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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바축전 반한성명 채택/“한총련 2명 참가중”

    【워싱턴 연합】 쿠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14회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참가중인 각국 학생들은 오는 1일부터 이틀간 반미 재판에 이어 한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비난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CNN 방송 등 미국언론들은 한국학생들이 이번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참가를 금지한 정부의 조치를 무시하고 참가했으나 숫자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축전에 참가할 예정이던 한총련 대표 양현주씨(23·여·홍대 건축과 제적)는 30일 베를린에서 한총련과 사전협의 없이 독자적인 판단에 따라 축전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선언했으나 K대 K모씨(23)와 C대 K양(21) 등 2명은 한총련 대표로 참가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한총련 대표 양현주씨 쿠바청년축전 불참선언

    【베를린 연합】 쿠바에서 열리는 세계 청년학생축전에 참가할 예정이던 한총련 대표 양현주씨(23·여·홍대 건축과 제적)가 30일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축전 불참을 선언했다. 한편 양씨와는 별도로 K대 K모씨(23)와 C대 K양(21) 등 2명은 한총련 대표로 이미 축전이 열리는 쿠바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총련 발본 철저히(사설)

    검찰이 아직까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을 탈퇴하지 않은 중앙조직원 736명에 대해 8월1일부터 일제검거에 나서기로 한 것은 당연한 조치다.차제에 공안당국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한총련을 발본색원,그들이 더이상 재기의 꿈을 꾸지 못하도록 해야할 것이다. 검찰은 지난 6월 10일 한총련을 이적단체로 규정하면서 소속 각 대학 총학생회와 간부들에게 한총련 탈퇴를 촉구했다.그 탈퇴시한이 31일로 끝난다.충분한 유예기간이 주어졌다고 생각된다.그동안 한총련에 가입한 전국 206개 대학 가운데 54.6%인 112개 대학이,인원수로는 853명이 탈퇴했다. 지난해 연세대사태때 친북·이적성과 폭력성을 여지없이 드러냈던 한총련이 올해 또다시 폭력·살인사건까지 저지른 것은 우리 사회가 한총련을 철저히 관리하지 못한채 방치한 때문이라고 본다.북한의 노선을 그대로 따른 ‘민족해방 민중민주주의 혁명’을 추종하고 있는 그들은 폭력투쟁으로 적화통일을 이룩하려는 남한내 ‘북한 전위대’와 다름없다.한총련의 이같은 실체가 드러나면서 국민들은 분노했고 대학 사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졌던 것이다. 검찰이 정한 한총련 탈퇴시한인 31일 많은 학생들이 한총련을 탈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또 서울대 등 규모가 큰 대학들도 9월 개강직후 대부분 탈퇴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서울대·이화여대·중앙대·경북대 등 19개 대학의 학생회 간부들이 30일 한총련 지도부의 총사퇴를 요구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9월 총투표를 통해 탈퇴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것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탈퇴시한을 넘기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사법처리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기본입장이다.하지만 많은 학생들의 이같은 움직임을 간과해서도 안될 것이다.검찰은 인내심을 갖고 옥석을 가려 주기 바란다.끝내 반성하지 못하는 세력은 친북좌익세력으로 분류해 엄벌해야 마땅하다.
  • 20개대 “한총련 탈퇴 학생투표”/8·9월중 실시

    ◎쿠바청년축전 대표파견 반대/세종·한양대 안산캠퍼스 등 5개대 탈퇴 결정 서울대 이화여대 경북대 등 ‘전국 학생대표자 연석회의’(공동의장 이석형 서울대총학생회장) 소속 19개 대학(단과대 4개 포함)총학생회는 30일 서울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9월 초 학생투표를 통해 한총련 탈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대 총학생회,한양대 안산캠퍼스 총학생회와 서울 캠퍼스의 7개 단과대 학생회장,군산대·완주 한일신학대·전주 우석대 등 전북지역 3개대는 이날 하오 한총련을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한총련내 강경파로 분류되는 성균관대 총학생회도 별도의 모임을 갖고 8월말 한총련 탈퇴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대에서 열린 연석회의에 참석한 학생 대표들은 “8월 말까지 한총련 지도부가 총사퇴하지 않고 ‘범민족대회’ 등을 강행하면 2학기 개강과 함께 한총련 탈퇴 여부를 묻는 총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총련이 쿠바 아바나에서 열리고 있는 ‘제14차 세계청년학생축전’에 대표단을 파견한 것과 관련,“통일 운동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없으며 오히려 국민적 정서를 해칠수 있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또 친북 통일노선을 지향하고 있는 범청학련의 자진 해산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 한총련 6백여명 사법처리/대검 내일부터 소환

    ◎대학들 속속 탈퇴선언 대검찰청 공안부(부장 주선회 검사장)는 30일 상오 대검 청사에서 안기부와 교육부 등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좌익사범 합동수사본부’ 6차 실무협의회를 갖고 31일까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을 탈퇴하지 않는 중앙조직원 6백여명은 원칙적으로 국가보안법의 이적단체 구성·가입 혐의로 모두 입건,기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특히 이들 가운데 중앙위원 등 핵심 조직원 92명을 1차 사법처리 대상자로 선정,8월1일 관할 경찰서에서 출석 요구서를 일제히 발송해 일주일간 공개 소환하기로 했다.〈관련기사 22면〉 검찰은 이들이 출석하지 않으면 개인별 검거 전담반을 편성,사전구속영장이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붙잡기로했다. 이와 함께 이미 구속된 한총련 중앙조직원 가운데 한총련을 탈퇴하지 않은 53명도 이적단체 구성·가입 혐의를 적용,추가 기소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이 제시한 한총련 탈퇴시한 하루를 남기고 한총련에 가입했던 대학들이 속속 탈퇴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날 하오 10시현재 한총련 소속 206개 대학·1천658명중 58.7%인 121개 대학 949명이 탈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한총련에 남아있는 대학은 85개 대학 709명이며 이미 구속된 53을 제외하고 사법처리 대상자는 656명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 가운데 1차 사법처리 대상자 92명은 8월말까지 사법처리를 마치고,나머지 5백여명도 같은 방법으로 붙잡아 한총련에 대한 사법처리를 10월까지 끝낸다는 계획이다.
  • 한총련 개학전 와해 수순밟기/검찰 공개소환 배경

    ◎“이번엔 근절 안되면 제2한총련 태동”/국민공감 형성… 잔류자 자진탈퇴 유도 검찰 등 공안기관이 30일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에 대한 사법처리 유보 시한을 하루 앞두고 ‘미 탈퇴자 전원 입건 방침’을 재천명,본격적인 한총련 와해 수순에 들어갔다. 이같은 강경 방침에는 지난해 8월연세대 친북 난동 사태와 지난달 초 제5기 출범식 강행 과정에서 일어난 이석씨 사망사건 등으로 국민 사이에 한총련 조직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분석이 깔려 있다. 제5기 출범식을 계기로 와해작전에 들어간 검찰은 적극적인 사법처리와 탈퇴 권유라는 ‘양면작전’으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206개 가입대학 가운데 절반이 넘는 112개 대학이 탈퇴한데다 강위원 의장과 9개 지역 총련의장 가운데 남총련 의장 정의찬 등 6개 지역총련 의장이 이미 구속됐다. 검찰은 특히 853명의 탈퇴자 가운데 33%인 282명이 총학생회 차원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탈퇴했다는 점에 고무된 모습이다. 검찰 관계자는 “학생 운동권이 현격한 지각변동으로 마치 ‘춘추전국시대’와 같은 분열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한총련이라는 공개적 대중 조직 기반이 무너짐으로써 학생 운동권은 당분간 노선 투쟁을 계속하는 등 분열상이 가열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사법처리가 진행될 8월 중에도 상당수의 대학과 학생들이 탈퇴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이 1차로 핵심 조직원 102명을 8월말까지 사법처리하기로 한 것은 비교적 역할이 작았던 나머지 634명에게 탈퇴 유예 기간을 준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1차 대상자에 대한 사법처리가 진행중일때 나머지 조직원들도 탈퇴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3년 5월 전국 대학생 대표자 협의회(전대협)의 노선을 이어 출범한 한총련은 4년여만에 와해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공개조직은 와해되더라도 ‘정책위’,‘조통위’,‘학자추정책실’등 직업 혁명가들로 구성된 지하 지도부를 와해시키지 않는 한 제2,제3의 한총련은 언제든지 태동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함께 서울대·고려대 등 한총련지도부를 비판하고 있는 일부 대학 총학생회의 움직임도 결국에는 학생운동의 주도권을 쟁탈하기 위한 것인만큼 이들의 동향도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 ‘반한총련’ 확산/106개대 탈퇴… 40개대 곧 비판대회

    ◎전북총련·성대,쿠바축전 참가 비난 한총련 소속 전국 206개 대학 가운데 106개 대학 총학생회가 한총련을 잇따라 탈퇴한 가운데 한총련내 주류(NL·민족해방)로 분류되는 일부 대학 총학생회도 한총련의 노선을 거세게 비판하고 나섰다. NL계열의 성균관대 총학생회(회장 정기철)는 29일 한총련이 쿠바 아바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청년학생축전에 대표단을 파견한 것과 관련,컴퓨터통신에 올린 ‘아바나축전 참가반대 성명서’를 통해 “대표단 파견은 소수의 경직된 사고이며 대중과 오히려 괴리되는 사업”이라고 비난했다. 전북지역대학총학생회연합(전북총련)도 “한총련의 하바나 축전 참가는 남북한 화해와 평화 실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며 오히려 상호 긴장과 경색 국면을 조성할 것”이라며 축전참가 중지를 촉구했다. 충남 순천향대 총학생회(회장 노병갑·경제학과 4년)도 지난 28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한총련을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한총련내의 비주류인 서울대 고려대 한국외대 동덕여대 수원대 등 40여개 대학 학생 2천여명은 다음달 8일부터 3일동안 한국외대에서 한총련의 개혁을 요구하는 ‘97 전국 청년학생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총련이 주도해온 ‘통일지상론’을 비판하는 한편 남북한의 인권을 살펴보는 ‘평화인권토론회’와 학생운동의 방향을 모색하는 ‘학생총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 한총련 폭력시위 근절… 법원도 나섰다

    ◎재판부,피고인에 이례적 질문서/입학후 영향준 인물­고민때 대화상대 등 파악/“학생운동의 새로운 방향제시 자료될 것” 기대 “보다 근본적인 치유책을 강구하지 않는 한 내년에도 이러한 사태는 반복될 것입니다” 한총련의 폭력시위 근절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담당 재판부가 이례적으로 팔을 걷어 부쳤다. 서울지법 형사합의21부 재판장 민형기 부장판사는 29일 지난 5월 한총련 시위 사태로 구속기소된 대학생 피고인 30여명에게 10개 항의 질문서를 배부,‘진술서’를 작성해 제출토록 했다. 진술서는 피고인의 반성 여부 등을 간단히 물었던 과거의 양식에서 벗어나 보다 근본적이고 구체적으로 묻고 있다. 질문은 ‘대학진학 이후 사고의 형성에 영향을 미친 인물과 사건은’ ‘고민이 있을때 누구와 대화하는가’등으로 시작,학생들이 시위에 참여하게 된 원인부터 파고 들어간다. 이어 ‘사회에 대해 지니는 비판의 구체적 내용은 무엇인가’‘사회발전을 위한 젊은이의 진정한 역할에 관해 진지하게 검토할 기회가 있었는가’라는 질문을 던져 대학생들이 자신의 사회적인 역할을 외면하고 구체적인 문제의식도 없이 막연하게 시위에 참여하는 것인지 여부를 가리고 있다. ‘대학사회에서 개개인의 다양한 사고와 행동이 수용되는지 여부’‘사회의 부정적 시각에도 불구,한총련 출범식을 강행하는 이유’ 등의 질문은 학생들이 편협한 사고와 시각을 갖고 한총련의 결정을 무조건적으로 따르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연세대 한총련 사태와 관련한 처벌에 대한 의견’은 관대한 처벌이 사태를 반복시키는 것이 아닌가하는 점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민부장판사는 “올해 재판에서도 지난해 처럼 선배를 따라 우연히 시위에 참가했다고 태연하게 진술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을 보고 이대로 가다간 내년에도 똑같은 사태가 반복될 것이라는 걱정을 하게 됐다”면서 “진술서를 종합분석한 결과는 피고인들에 대한 판결 뿐만 아니라 학생운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진술서를 받은 학생들은 1주일안에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기재,재판부에 제출해야 한다.
  • 북 “한총련 재건” 대대적 선동

    북한은 최근 ‘한총련’이 와해될 위기를 맞자 당기관지인 노동신문,대남선동선전매체인 평양방송과 민민전방송 뿐 아니라 대내용인 중앙방송까지 동원,조직재건에 나설 것을 선동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관련기사 6면〉 28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5월31일부터 7월24일까지 55일동안 각종 선전매체를 통해 하루 평균 5차례,모두 273회에 걸쳐 ‘한총련 살리기’선전에 나섰다.
  • 세계 청년학생 축전/한총련,2명 파견

    경찰은 28일 쿠바에서 열리는 세계 공산주의 청년들의 집회인 ‘제14차 세계 청년학생축전’에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이 2명의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밝힘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한총련 대표단은 지난 23일 프랑스로 출국한 서울 홍익대 여학생총학생회 사무국장 양현주씨(22·건축과 3년 제적) 등 2명으로 알려졌다. 양씨는 지난해부터 홍익대 여학생총학생회 부총학생장과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다가 올 3월 성적불량으로 제적됐다.
  • 한총련 시위대 중형 구형/서울지검

    ◎“폭력성 심각” 18명에 5∼2년형 서울지검 공안2부 백승민 검사는 28일 지난 5월30일 한총련 출범식에 참석하기 위해 상경,한양대 앞과 뚝섬 등에서 폭력시위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남대 유모군(19·법학과 2년)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죄 등을 적용해 징역5년을 구형하는 등 한총련 소속 피고인 18명에게 징역 5∼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서울지법 형사합의 22부(재판장 이호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논고를 통해 “한총련 사태는 학생운동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하기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를 무참히 짓밟았다”면서 “더욱이 열차를 탈취하는 등 국가기간 산업을 마비시키고 시위 과정에서 유지웅 상경이나 이석씨를 희생시킨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들 대부분이 초범인데다 저학년이고 한총련 출범식에 깊이 관여하지 않은 점은 인정되지만 폭력성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는데도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므로 죄질이 가볍다고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 숙명여대 한총련 탈퇴/인천전문대 등 3개대도

    정부 당국이 이달 말까지 한총련을 탈퇴하지 않을 경우 해당 학교 총학생회 간부들을 사법처리키로 한 가운데 숙명여대 총학생회가 여대에서는 처음으로 한총련에서 탈퇴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건국대 충주캠퍼스와 충주산업대 인천산업대 총학생회도 이날 한총련을 탈퇴했다.
  • 한총련 잔류대학 지원 축소/교육부/이달말까지 탈퇴 유도

    ◎학생 지도실적­내년 재정보조 연계 교육부는 27일 대학 총학생회가 한총련을 탈퇴하지 않으면 해당 대학의 내년도 재정지원을 줄이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재정지원을 위한 대학의 자구노력 평가항목에 학생지도실적을 10% 반영키로 하는 한편 학생지도 노력을 아예 하지 않거나 시위 및 분규가 극심한 대학에 대해서는 다른 평가항목에서 얻은 점수를 감점하는 ‘감산제도’를 적용,재정지원 규모를 대폭 줄일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검찰이 사법처리를 전제로 한총련 탈퇴시한으로 정한 이달 말까지 총학생회가 한총련을 탈퇴하지 않는 대학은 재정지원에서 상당한 불이익을 받을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건전한 면학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학생지도에 소홀한 대학에 대해서는 불이익을 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 수양산에 김일성 찬양 문구(북녘 뉴스라인)

    북한은 황해도 해주의 명산인 수양산의 천연바위에도 김일성 찬양문구를 새겨놓았음이 최근 노동신문의 보도로 확인됐다. ○하천운항협조 합의서 조인 북한은 최근 평양에서 중국과 국경하천 운항협조위원회 제36차 회의를 갖고 쌍방간 국경하천인 압록강,두만강 이용과 관련한 합의서를 조인했다고 중앙방송이 20일 보도했다. ○청년상공회 조직 독려 북한이 최근 조총련 탈퇴 상공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북한의 민주화 촉구단체인 ‘민주무궁화’결성(7.12)과 때를 같이해 일본 각지에 산재한 조총련 지부별로 30∼40대의 상공인들을 중심으로 한 ‘청년상공회’를 조직,확대하도록 독려하고 있음이 평양방송의 보도로 확인됐다. ○낙관론 주입 선동 전개 북한은 최근 노동신문을 통해 각 당조직들에 대해 『혁명적 낙관은 화를 복으로 전변시키는 원동력』이라며 주민들에게 혁명적 낙관론을 심어주기 위한 선전선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여름철 채소증산 독려 주민들에게 채소를 이용한 각종 대용식품을 만들어 먹을 것을 권장해온 북한은 각 시·군 경영위원회에 김정일의 지시임을 강조하며 오이와 호박을 비롯한 여름철 남새(채소) 생산을 늘이기 위한 적극적인 투쟁을 선동하고 있다. ○김정숙교원대 확장공사 북한은 함북 회령시에 위치한 김정숙교원대학에 새로운 교사와 체육관,도서관을 건립키로 하는 등 대학의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음이 최근 노동신문 보도로 확인됐다. ○서방의 원조 되레 비난 북한은 22일 평양방송을 통해 서방국가들의 인도주의적 차원의 원조를 『교활한 민족말살정책』이라고 주장하며 전체 주민들에게 반제투쟁을 강화해나갈 것을 선동했다.〈내외〉
  • 일본인처와 북한인권(사설)

    북송 일본인처 문제가 풀릴 기미다.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지만 그들이 이제나마 모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면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아직도 절차가 남아있으나 북한과 일본간 정식 외교채널을 통해 원칙적으로 합의된 일이니 일단은 성사되리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우리가 이 문제에 특별히 관심을 갖는 것은 세칭 일본인처 문제는 비록 북한과 일본간의 일이라고는 해도 이것은 세기적 인권침해의 사례로 국제적으로도 비판의 대상이 돼온 것이기도 하지만 도무지 있을수 없는 인륜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일본인처중 빨리 떠난 사람은 벌써 40여년이나 됐다.그동안 이들은 일본방문을 한번도 못하고 북한에 갇혀 살아왔다.이들은 일본에 있는 가족에게 편지쓰는 것까지 감시를 받아왔다.그중지극히 일부가 일본에서 북한으로 찾아간 가족들과 면회를 했으나 그것도 감시속에서 이루어졌다.그러니까 일본 가족들은 그들의 북한생활이 어떤 것인지아무도 모르고 있는 것이다. 북한의 인권상황은 자세히 알려진 것이 없다.일부가 단편적으로 흘러 전해지고 있으나 얼마나 정확한지 알 길이 없는 것이다.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북한의 인권문제는 밖에 전해진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할 것으로 믿고 있다. 북한의 인권문제는 바로 우리의 문제인 것이다.우리의 혈육이 당하는 고통이며 민족의 아픔이다.일본인 처를 데리고 북한으로 넘어간 수많은 조총련계 인사들의 생활도 말이 아닐 것은 자명하다. 북한이 이번에 일본인처 모국방문을 허용키로 한 것은 물론 이를 빌미로 일본내 반북한 정서를 다소나마 순화시켜 북·일 수교를 추진하고 다급한 식량지원을 받아내려는 속셈임은 다 알려진 일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북한의 인권상황이 종합적으로 조명되고 북한인권문제가 그것을 기초로 다소나마 개선되길 기대해마지 않는다.
  • 협동농장 분조 가족단위로 구성

    북한은 최근 연령층을 고루 망라해 구성하던 협동농장의 분조를 종래와는 달리 가족단위로 구성함으로써 단결력을 강화하고 분배 몫도 늘리는 등 분조관리제의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최근호는 평양시 이현협동농장 관리위원장 이화실의 말을 인용,『분조관리제의 가장 큰 장점은 가족·친척 위주로 구성한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가족분조를 구성함으로써 분조모임에 소요되는 시간 절약 및 분조의 단결력이 크게 강화됐다고 전했다.이 신문은 지난해부터 시행중인 새로운 분조는 7∼10명으로 구성되는 것이 원칙이나 이현협동농장에서는 설비·자재의 부족으로 3∼4세대 가족 14∼18명으로 분조를 묶었다면서 이같은 사정은 다른 농장들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지적,대부분 농장에서 최근 개선된 분조관리제를 채택 운영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 중앙·단국대 등 4개대 한총련 탈퇴 결정

    대학총학생회와 학생회장들이 잇달아 한총련을 탈퇴하고 있다. 중앙대(안성)와 단국대(천안),서울교대,인천교대 총학생회가 25일 한총련을 탈퇴했다.이들 총학생회는 “지난달 초 한총련 출범식때의 폭력시위에 책임을 느끼고,바람직한 방향으로 학생운동을 이끌기 위해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구속된 서총련 서부총련 의장인 정혁남씨(23· 홍익대총학생회장)를 비롯,3월과 6월에 구속된 명지대 총학생회장 한영진씨(23)과 경기대 총학생회장 오민규씨(26)도 한총련을 탈퇴한다는 뜻을 이날 서면으로 학교측에 전했다.
  • 대선 불법운동 사전 차단/검찰

    ◎금품살포·흑색선전 등 8대사범 구속수사/선거정국 틈탄 집단행동도 엄중대처 검찰은 25일 제15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8대 공명선거 저해사범을 구속수사 원칙으로 철저히 단속하기로 했다.8대 사범은 ▲금품살포와 향응제공 등 유권자를 매수하려는 기부행위 ▲선거브로커와 유권자의 금품요구·수수행위 ▲후보자 비방 등 불법·흑색선전행위 ▲후보자 테러 및 연설방해 등 선거폭력행위 ▲사조직 및 자원봉사자 등을 이용한 탈법 선거운동 ▲정당활동을 빙자한 불법선거운동 ▲유권자의 불법 선거관여 행위 ▲재야·학원·노동단체의 불법 선거교란행위 등이다. 특히 관련자의 고소·고발이나 선관위의 고발에 앞서 불법 선거행위를 적극적으로 찾아내 엄중 처벌,선거분위기를 바로 잡기로 했다. 대검철청 공안부(주선회 검사장)는 이날 대검 청사에서 전국 52개 지검·지청의 공안담당 부장검사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선거사범 처리지침을 시달했다.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예산을 전용해 기부행위에 사용하거나 행정법규 위반사범에 대한 단속을 완화하는 등의 방법으로 소속 정당후보를 지원하는 관권 선거개입도 차단하기로 했다. 불순세력이 특정후보에 대한 테러 등으로 선거를 방해할 가능성에 대비,이들의 움직임을 철저히 파악하기로 했다.선거정국을 틈타 민원을 해결하려는 무분별한 집단행동에 대해서도 엄중 대처키로 했다. 한편 검찰은 한총련 탈퇴 유예기간으로 정한 이달말까지 학생들의 탈퇴를 적극 유도하고 다음달 1일부터는 한총련 잔류자에 대해 이적단체 구성·가입죄를 적용,단계별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 학생운동의 새로운 모색(사설)

    다가오는 시대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너무도 변수가 많고 다원적 요인들이 상상할 수 없는 폭발력으로 새로운 것을 창출시키고 있기 때문이다.분명한 것은 다가오는 시대는 지력으로 승부하는 시대가 된다는 점이다.폭주하는 지식과 정보를 읽고 판단하는 능력을 갖추지 못하면 냉혹한 경쟁에서 탈락할 수밖에 없는 시대가 이미 다가왔고 앞으로 더욱 가속화할 것이 분명하다.대학생들은 그걸 감당할 주역들이다. 거기 합당하도록 고품질의 지적 능력을 쌓아야 할 대학의 젊은이들이,이미 용도폐기된 이념에 얽매여 진부한 모순의 허상을 좇아 폭력「운동권노릇」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국가적으로,개인적으로 대단히 불행한 일이다.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의 37개대 「총학」이 서울대학교에서 학생운동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모임을 갖고 한총련에게 개혁을 촉구했다.오늘의 대학인들에게 반드시 있어야 할 올바른 시대인식의 발로라고 생각하여 반긴다. 세계 대학들의 평가에서 우리의 서울대학조차 80위권을 벗어나고 있다는 사실이알려져 우리를 부끄럽게 했다.개개인의 역량이나 재능으로는 어느 나라 어느 민족과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자부심을 가진 우리로서는 승복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현실을 부정할 수도 없다.이런 결과를 낳게 한 원인의 하나로 폭력 시위로 지새운 학원가의 영향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런 뜻에서 학생운동의 새로운 방향의 모색을 촉구하는 37개 총학의 주장은 매우 타당한 요구라고 할수 있다.한총련은 존재론적 정당성을 위해서도 이 촉구에 부응해야 한다.새로운 시대에 대응할 지적 능력의 극대화를 도모할 수 있는 개혁의 방향이 모색되어야 한다.그러기 위한 첫째 수순은 분별없는 북한 경도에서 벗어나는 일이고 다음이 시대를 바르게 읽는 일이다.
  • 강위원 한총련의장 제적/전남대

    전남대는 24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한총련 출범식 등 각종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강위원 한총련의장(25·국문4년)을 제적했다. 강의장은 올 초 전남대 총학생회장과 한총련 의장에 당선된 뒤 학생운동을 이끌어오다 지난 2일 전남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에 붙잡혀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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