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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련 2차 고향방문단 119명 17~22일 訪韓

    재일 조선인총연합회(총련) 동포 2차 고향방문단 119명이 17일부터22일까지 5박6일간 고국을 방문한다.지난 9월 1차방문 때 2박3일이었던 가족 친지 방문도 3박4일로 늘어난다. 전경하기자 lark3@
  • 자민련·한나라당 성명…원상복구·엄정처리 촉구

    자민련 변웅전(邊雄田)대변인은 6일 서총련 등 5개 단체 소속 회원들이 전날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 흉상을 철거한 데 대해 성명을내고 “정부는 즉각 범인을 색출·검거하고,원상복구해야 한다”고촉구했다. 민주당 박병석(朴炳錫) 대변인은 “일부 단체가 고인이 된 전직 대통령의 흉상을 불법적으로 철거한 것은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사직당국은 이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의 역사적 공과에는 입장차와 이견이 있을 수 있으나 국민과 역사가 평가토록 해야할것”이라며 “정부는 사회질서를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이번 사건을엄정하게 다루기 바란다”고 주문했다.민국당 김철(金哲)대변인도 “일부단체가 박 전 대통령 흉상을 점잖지 못한 방식으로 강제 철거한것은 옳지 못하다”고 말했다. 오일만기자
  • [대한광장] 남북한간 표준 통일작업

    최근 남북한 간의 교류가 가시화 되면서 국가표준의 통일을 이루는일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실례로 남북한 간의 철도가 연결되어도 신호체계가 서로 달라서 표준의 통일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남한의 기관차가 계속하여 북한으로 운행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문제는 표준을 일치시킨다고 하는 것이 단순히 끊어진 철도를잇기만 하면 되는 것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는 데 있다. 진시황의 3대 업적 가운데 하나가 도량형의 통일이다.도(度)는 길이이고 양(量)은 부피이며 형(衡)은 무게이다.그 당시 중국대륙에서 쓰이던 잣대가 지방마다 달랐기 때문에 이를 하나로 통일하였다.요즘말로 표현한다면 국가표준을 확립한 것이며 그 목적은 상거래를 원활하게 하고 국가재정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었다. 산업혁명과 함께 국제무역이 활성화되면서 국제적인 표준의 확립이필요하게 되었다.이에 부응하여 파리에서 1889년에 미터협약이 이루어졌다.잣대의 통일이 이루어지면서 산업규격이 제 기능을 발휘하게되었고 이 이후로는 각국이 나름대로의 산업규격을발전시키기 시작하였다.오늘날에는 무역장벽이 철폐되면서 산업규격마저 통일되는 경향으로 흐르고 있으며 대표적인 예가 ISO규격이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각국은 표준의 보급과 함께 잣대를 더욱 정밀하게 만드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다시 말해 측정의 정밀도를 높이는일이 각국 표준기관의 주요임무였으며 이에 의해서 자동차,항공기나우주왕복선 등과 같은 각종의 첨단 정밀제품의 개발이 가능하게 되었다.대표적인 예를 든다면 극미세 측정기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반도체를 들 수 있을 것이다.최근에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측정표준이중시되고 있어 환경호르몬이나 공해물질의 분석,생물공학 분야 등의측정기술에로 확장되고 있다. 전자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기 전까지만 해도 기술의 개발과 산업화사이에는 시차가 있었기 때문에 표준화가 뒤늦지 않게 진행되었으나최근 들어 컴퓨터와 인터넷의 보급에 의해 정보산업(IT)이라고 하는새로운 산업이 등장하면서 상황이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 국제표준은물론이고 각 국가에서의 표준규격 제정 작업이 산업의 발전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다.결과적으로 민간기업의 사내 규격이 중시되고기업들 간의 표준화 협의가 중요하게 되었다.자사의 규격이 표준에서빠지면 시장에서 쫓겨나는 상황이므로 민간기업들은 사활을 걸고 첨예하게 서로 대응하면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최근 DVD의 표준규격에 대한 세계 대기업들 간의 협상이 대표적인예이다.남북한간의 표준화작업은 이러한 국제적 상황과 달리 기초적인 산업분야의 규격에서부터 정보산업에 이르기까지 표준의 통일을이루어야 하기 때문에 더욱 복잡하다.따라서 남북한 간의 표준통일작업은 시간을 두고 전개되어야 할 것이며 사안에 따라 정책적으로다르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우선적으로 확립되어야 할 것은 표준의 역사에서 보듯이 잣대의 통일이고 그 다음에 규격의 통일을 기하는 것이 순서이다. 그리고 우리의 문화와 관련된 정보산업 분야,예를 들어 통일 한글자판 등과 같은 분야는 기업의 관심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끈질긴 작업이 필요하다.최근에 ‘컴퓨터 한글자판 남북통일시안’이 발표되었는데한국국어정보학회,조선과학기술총련맹,연변조선족과학기술협회가중심이 되어 96년부터 작업한 결과 얻어진 것이다.이것 하나만 보아도 하나의 표준을 만든다는 것이 참으로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쉽게끝나는 일이 아님을 알 수 있다.남북간의 통일이 진정으로 이루어지고 경제교류가 원활하게 되기까지는 참으로 많은 인프라 구축 작업이필요하며 이것은 우리의 장기인 인내와 끈기가 요구되는 일이다. 방건웅 / 한국표준기술연구원 연구위원
  • 총련동포 2차 고향방문 새달 17~22일까지 실시

    지난 9월에 이어 내달 17일부터 22일까지 5박6일간 재일조선인총연합회(총련) 동포 2차 고향방문이 실시된다. 30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이번 2차 방문단 인원은 순수방문단 106명,기자 4명,수행원 10명을 포함해 120명으로 1차때의 두배에 가깝다. 1차때는 수행원 7명과 기자 6명 등 13명을 포함,63명이 고향을 방문했었다. 2차 방문단 단장은 총련 중앙 상임위원인 최병조씨(76)이며 방문자구성 및 방문 일정은 한적과 총련측이 협의중이나 일정은 1차 때와비슷하게 짜인다고 한적측은 설명했다. 이석우기자 swlee@
  • 복싱 세계타이틀전, 내년 北서 개최될듯

    [도쿄 AFP 교도 연합] 남북한 복서의 세계타이틀전이 내년 초 처음으로 평양에서 열릴 전망이다. 세계복싱평의회(WBC)는 지난 28일 “슈퍼플라이급 챔피언인 조총련계 홍창수(26)가 오는 12월 동급 9위인 일본의 나고 아키히코와의 1차 방어전에서 승리할 경우 전 챔피언 조인주(31)와 2차방어전을 평양에서 갖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총회에서 승인했다”고 밝혔다.일본에서 태어난 홍창수는 지난 8월 당시 챔피언이었던 조인주를 판정으로 꺾고 북한국적의 선수로는 첫 세계챔피언에 올랐다.
  • 인터넷방송 ‘청춘’대표등 3명 국보법 위반 첫 영장

    서울경찰청 보안과는 26일 인터넷 방송 ‘청춘’ 대표 윤모씨(27)등 방송 관계자 3명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인터넷 방송 관계자가 국보법 혐의로 영장이 신청된 것은 처음이다. 경찰은 윤씨 등이 ‘청춘’ 사이트를 통해 이적표현물을 제작하고한총련의 이적활동을 선전·선동하는 등 찬양고무와 이적표현물 제작,배포 및 소지 등과 관련된 국보법 제5조와 7조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청춘’은 ‘자주민주통일의지’를 표방,지난 8월 설립된 이래 아셈반대 투쟁 및 매향리투쟁을 비롯해 한총련 대의원대회 출범식 등각종 집회.시위와 관련된 자료 및 동영상을 제공해왔다. 송한수기자 onekor@
  • 작곡가 안병원씨 새 통일노래 ‘우리 동네‘발표

    동요 ‘우리의 소원’ 작곡가 안병원 (安丙元 ·74 ·캐나다 토론토거주)씨가 조총련계 아동문학가와 손잡고 새로운 통일 노래를 발표했다. ‘우리 동네 꽃동산’이란 제목의 이 노래는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 고문직을 맡고 있는 아동문학가 김아필(金兒筆·70)씨가 노랫말을 쓰고 안씨가 곡을 입힌 것.이 곡은 북한에도 전달돼 ‘피바다가극단’의 여성4중창단에 의해 녹음테이프까지 제작됐다는 것. ‘우리 동네 꽃동산 햇빛 밝은 꽃동산/ 울긋불긋 예쁜 꽃 송이송이핀다네’로 시작하는 이 곡의 작사가 김씨는 이 테이프를 ‘우리의소원’ 등의 동요 몇곡과 함께 CD로 만들어 보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74년 캐나다로 이민 간 안씨는 국내 행사 참석차 일시 귀국중,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허윤주기자 rara@
  • 농협·조총련계 기업 합작

    농협이 조총련 계열의 일본 기업과 일본에서 한국 전통음식점을 함께 연다. 정대근(鄭大根) 농협중앙회장은 10일 “조총련계 최대 식품제조업체인 사쿠라(櫻)그룹의 경영진과 지난달 만나한국의 전통식품을 취급하는 음식점을 조만간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51년 조총련부의장과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을 지낸 전진식(全鎭植·작고)씨 형제가 창업한 사쿠라그룹은 연간 매출액이 1조2,000억원으로,도쿄 인근 후츄(府中)시에서 세금을 가장 많이 내는 기업으로 알려져있다. ‘남한의 롯데,북한의 사쿠라’라는 말이 돌 정도의 대표적인 친북한 기업이며,경마사업을 비롯해 일본 각지에서 불고기 양념장 등 식품 제조업체와 대형 슈퍼마켓,불고기 식당업소인 ‘모란봉’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세 경영인인 전수열(全守烈·47)전무가 식품부문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
  • “金正日,클린턴 재임중 訪美 가능성”조선신보 보도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8일 인터넷판을 통해 조명록 차수의 방미 결과에 따라 김정일 위원장이 클린턴 대통령재임 기간중 방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지난 7월말 방콕에서 열린 북ㆍ미 외무장관 회담에서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이 백남순(白南淳) 외무상에게 김 위원장 초대를 제의했다는 정보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
  • 日 오사카서 민단·총련 화합 문화축제

    냉전과 분단의 상징이었던 재일한국거류민단(민단),재일본조선인총연합(총련) 소속 재일동포와 남북한의 대화합을 기원하는 한민족 문화축제가 다음달 일본에서 열린다. 공동체의식개혁운동협의회(공개협·공동 상임대표 金知吉 朴弘 洪一植)는 8일 “11월25∼26일 일본 오사카성 공원과 쓰루하시 코리아타운에서 민단과 총련의 10만 동포들을 하나로 묶는 2000 한민족 청년교류 문화예술 대축제를 동시에 개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노동당행사 남측방북단 30여명 北민항기편 오늘 평양행

    오는 10일 북한 조선노동당 창건 55주년 행사를 참관할 남측 방북단이 9일 서해 직항로를 이용,평양을 방문한다. 정부 당국자는 8일 “북측이 참관단을 태울 민항기를 9일 오전 김포공항에 보내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를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민주노동당,전국연합 등 10개 단체 대표 및 개별초청대상자와 실무지원인원 등 40여명에게 방북을 허가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단병호 위원장 등에 대해 정부가 재판계류중이란 이유로 내린 방북 불허 결정을 철회하지 않을경우 방북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9일 오전 최종입장을 정리키로 했다. 전국연합,한국노총,전농,민주노동당 등은 이같은 주장에 동조,처음방북 철회의사를 밝혔다가 이날 저녁 방북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이로써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여성단체연합,경실련 통일협회,천주교 중앙협의회,천도교 등 10개 단체 대표와 실무지원인원 5명,본사신준영 기자 등 개별초청인사 30여명이 방북하게 됐다. 북한의 고려민항으로 방북하는 이들은 9일부터 14일까지 5박6일동안 북한에 체류한다. 이날까지 총 83명이 방북신청을 냈으나 한총련,범민련 등 법원의 이적성 판정을 받은 2개 단체와 재판 계류 등 사법 심사대상자 등은 방북대상자에서 제외됐다. 앞서 정부는 노동당 창건 방북을 ‘비정치적인 단순 참관’으로 규정하고 사회단체·정당 및 개인의 개별 참석을 허용하면서 한 단체당 3명씩으로 방북을 제한했다.또 정치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각서도 받았다.이날 42명이 통일부 회의실에서 방북교육을 받았다. 이석우기자 swlee@
  • ASEM 축하공연 풍성

    20∼21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3회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를 전후해 공연계도 푸짐한 축하행사를 마련하고 관객들을 손짓하고 있다.아시아,유럽의 25개 회원국 연주자들이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국경을 뛰어넘는 클래식 축제를 벌이는가 하면,10여개국을 대표하는 배우,무용가,음악가들이 참여하는 뮤지컬도 무대에 올린다.또 조총련출신 지휘자 김홍재와 세계적 피아니스트 백건우와의 역사적인 만남,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이끄는 산타체칠리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메트로폴리탄무대에서 활약중인 신영옥 초청공연 등도 관심을 모은다. ◆음악 19일 개막전야를 장식할 ASEM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2000엔 25개 ASEM 회원국에서 활동중인 정상급 연주자들이 내한해 유라시안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금난새가 지휘를 맡고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피아니스트 파스칼 드바이용,첼리스트 필립 뮬러가 가세한다.회의가 끝나는 21일에는 회원국 정상들이 모인 자리에서 또한차례 연주회를 가질 계획이다. 20일 열리는 김홍재&백건우 초청 연주회는 북한국적 조총련계 지휘자의 첫 내한연주회로 남북한 화해 무드속에 극적으로 성사됐다.지휘자김홍재는 조선인이라는 신분 탓으로 도쿄 국제지휘자 콩쿠르에서 2위에 밀리는 등 고초를 겪었다.그러나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도쿄시티 필,나고야 필 등의 지휘자를 거쳐 89년 베를린에서 유학하며 윤이상 음악에 심취했다.이번 공연에서 그는 윤이상의 ‘무악’과 부조니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KBS교향악단과 함께한다.피아노 협연은백건우가 맡아 부조니의 ‘피아노협주곡’을 한국 초연한다. 20·21일의 산타체칠리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은 유럽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정명훈과 활화산같은 카리스마로 음악계를 정복한정경화 남매가 첫 협연하는 뜻깊은 무대다. 1세기가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산타체칠리아는 이탈리아 최초의 오케스트라이자 왕성한 연주와 음반작업으로 명성을 지켜가고 있다.이번 연주회에서는 정경화가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베토벤의 ‘교향곡 7번’을 연주한다. 이밖에도 19일 펜데레츠키와 백혜선 초청 연주회에는 현존 최고의 작곡가로 불리는 펜데레츠키가 자신의 작품 ‘교향곡 제5번 한국’을지휘하고 중견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서울시향과 협연한다.22일 열리는 소프라노 신영옥 초청연주회에서는 2년만에 고국을 찾은 신영옥이 베르디,도니제티의 주옥같은 아리아를 들려준다.같은 날 나고야 필하모닉 내한연주회에서는 피아니스트 김혜정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4번’,독일의 유명 소프라노 렌지나 렌조바가 푸치니 오페라 아리아 모음곡 등을 연주한다. ◆연극·뮤지컬아시아와 유럽 10여개국의 대표적인 배우·무용가·음악가들이 참여한 동서양 혼합뮤지컬 혼의 구제(The savior)가 19·20일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언어보다는 육감을 통해 극의 내용과 메시지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연출된 새로운 장르(이미지네이션 스테이지)의 무대공연.일본의 히로아키 오모테가 총감독을 맡고,싱가포르 뮤지컬배우,스페인 성악가 등이 배우로 출연한다.라이브 세션은국내 타악그룹 푸리가 참여한다.전설의 땅 ‘무’대륙의 왕 ‘라무’에 관한이야기로 물질과 정신의 융합을 묘사한다. 한중일 3개국이 각각 자국의 전통양식으로 공연하는 합작극 춘향전도아셈기념공연으로 19∼23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선다. 전 단원이 여자인 중국 월극단이 1막을 공연하면 이와 대조적으로 남자만이 출연하는 일본 가부키극단이 2막을 연기하고,이어 국립창극단이창극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고려가요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지난 6월 초연당시 주목을 받은 서울예술단의 가무악 청산별곡도 아셈 개막을 계기로 20∼22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재공연된다. 허윤주 이순녀기자 rara@
  • 北, 초청 서한 어디 보냈나

    북한이 노동당 창건 55돌을 맞아 초청 서한을 보낸 남측의 30개 정부기관·정당·사회단체는 다음과 같다. ■정부측(2)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행정부(총리실) 국무조정실. ■정당(6)민주로동당,희망의 한국신당,민주국민당,자유민주연합,한나라당,새천년 민주당. ■사회단체(15) 민주주의 민족통일전국련합,조국통일 범민족련합 남측본부,전국 민주로동조합 총연맹,한국로동조합 총연맹,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전국 농민회 총련합, 한국대학총학생회련합, 한국민족예술인 총련합,한국여성단체련합,민주화 실천가족운동협의회,참여연대,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환경운동련합,언론개혁시민연대,전국 경제인련합회. ■종교단체(7) 불교종단협의회,원불교,한국기독교 총련합회,성균관,한국천주교 중앙협의회,천도교 중앙총부,대종교.
  • 적십자사, 할일은 많고 회비는 줄고

    남북이산가족 교환방문,재일조선인총연합회(총련) 동포 고향방문 등어느 때보다 할 일이 많은 대한적십자사가 고민에 빠졌다.회비가 잘걷히지 않기 때문이다. 적십자사는 사업의 90% 이상을 국민이 자발적으로 내는 회비에 의존한다.이산가족 추가 상봉,생사 확인작업,면회소 설치 등 산적한 현안에 드는 자금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적십자사는 특히 국민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8·15 이산가족 상봉이끝난 뒤부터는 격려보다는 예산을 낭비했다는 항의 전화가 많이 걸려와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1차 이산상봉 비용으로 30억원이 들었다는 발표가 나오자 “이산가족 100명씩 오가는데 어떻게 30억원을 쓸 수가 있느냐.몇명을 위해세금과도 같은 적십자사회비를 흥청망청 써도 되는냐”는 등의 전화가 빗발쳤다.적십자사 직원들은 “상봉 비용이 적십자사 예산이 아닌정부의 남북협력기금에서 나갔다”고 해명하느라 진땀을 뺐다. 올해부터 적십자사는 통·반장을 통해 모금하던 회비를 자발적인 은행지로 납부 방식으로 바꿨다.시에 거주하는 세대주에게는 1만원,군단위 세대주에게는 2,500원을 납부해 달라는 지로용지를 보내고 적극홍보도 했으나 지난달까지의 모금액은 360여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에 그쳤다. 적십자사는 부족한 예산을 메우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후원회원을모집,매월 1,000원 이상의 후원회비 자동이체를 추진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실적이 저조해 애를 태우고 있다.올해에만 10만명의 후원 회원을 모집할 계획이었지만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5만7,000여명이가입해 4억원을 모으는데 그쳤다. 적십자사 회원팀 김영철(金榮喆·48)씨는 “후원 회원 대부분이 기존의 적십자사 자원봉사자들인 점을 감안하면 자발적으로 후원회에참여한 인원은 거의 없는 실정”이라고 털어 놓았다. 적십자사는 지난 6월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것을 계기로 후원 회원이급증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가입자 수는 되레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정상회담 이후 겨우 3,000여명이 새로 가입했다.그나마 이 가운데 2,000여명은 장충식(張忠植·68) 신임 총재가 지인 등을 통해 모집한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회비 모금실적을 토대로 이듬해 예산을 짜야 하는데 올해처럼 부진하면 앞으로 있을 남북 교류사업을 추진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 진다”고 걱정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6.15’이후의 북한] (1)북한의 변화상

    6·15 남북공동선언 발표 이후 평양은 어떤 표정일까.본지 신준영 기자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일까지 12일간 평양과 묘향산 일대를 방문,최근의 북한 모습을 취재하고 돌아왔다.본지는 최근 북한의 변화상과 사회상,그리고 각계 인사들과의 인터뷰를 특집 시리즈로 연재한다.98년 이후 4차례 북한을 다녀온 신 기자의 이번 방북취재는 북한 각계 인사들에 대한 장기취재계획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6·15남북공동선언 이후 평양은 그 분위기가 크게 바뀌고 있다.기자를 대하는 북한사람들의 태도가 지난 3차례의 방북취재 때와는 확연히 달랐다.남북정상회담,이산가족 상호방문,뒤이은 비전향장기수 송환 등이 남측에 대한 북한의 인식을 크게 바꿔놓은 듯 했다. 아울러 북한 내부에서 꿈틀거리는 변화의 움직임도 곳곳에서 목격됐다.지도층의 인식변화는 북한주민들의 말과 행동에서 그대로 묻어나고 있는 듯 했다. 8월30일 일요일 저녁 광복거리 교예극장에서는 시원한 수중교예가 무더위를 식혀주고 있었다.교예극장 중앙무대가 갑자기 풀로 변하더니10m 높이의 분수가 치솟는가 하면 수영복 차림의 인어같은 여배우들이 7m 상공에서 연속 다이빙해 각종 꽃무늬를 그려냈다. 평양의 대표적 유원지 중 하나인 대성산 자락에는 안학궁터 등 고구려 유적지를 비롯해 동물원 식물원 유희장 등이 모여 있다.250정보(75만평)의 광대한 식물원에는 총 2,800 종의 식물이 있다고 했다. 내심 놀랐던 것은 원내 여기저기 피어있는 무궁화들이었다.평양시내 연못동 로터리,보통강변은 물론 황해도 신천,구월산 가는 길 곳곳에서도 활짝 핀 무궁화를 볼 수 있었다. 동물원에 들어서자 마자 관리공(동물조련사)과 함께 산책나온 ‘평화’‘통일’이가 눈에 들어왔다 지난 6월 정상회담때 김대중 대통령이 선물로 기증한 진돗개 한 쌍이다.녀석들은 평양동물원의 귀빈인 듯했다.구내 잔디밭 위에서 제세상 만난 듯 뒹굴며 장난치고 있었다.‘평화’‘통일’이는 동물원을 찾는 평양의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대단하다고 한다.김 대통령이 선물한 진돗개를 한번 만져보려고 너도나도 달려든다는 것이다. 묘향산에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세계 각국에서 받은선물들을 전시해놓은 국제친선전람관이 있다.기자는 98년 첫 방북때이곳을 참관했다.그런데 최근 ‘남조선관’이 신설됐다는 얘기를 듣고 다시 한번 국제친선전람관을 찾았다.과연 현대의 자동차,삼성,LG의 평면 브라운관 텔레비전,컴퓨터,첨단 전자제품 등을 비롯해 대우,통일그룹,에이스,정몽준 축구협회장,동아일보,한겨레신문사 등에서보내온 각종 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김대중 대통령이 선물한 ‘實事求是(실사구시)’라는 휘호가 쓰인 그림접시도 눈에 띄었다.2년만에 다시 만난 해설강사 정순향씨는 접시를 가리키면서 “전람관을 찾는 외국손님들에게 북과 남이 이제 선물도 주고받은 관계라는 것을보여주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고 했다. 북의 최대 사찰인 묘향산 보현사에는 ‘역사박물관’이 있다.이 곳에는 1,159권의 8만대장경 목판인쇄본이 보관되어 있다.인쇄본들은아르곤가스가 채워진 유리상자속에 보관되어 있었다.보현사의 리금옥 해설강사는 해인사 8만대장경 목판의 보관방식,보관상태,전시방식등에 대해 기자가 대답하기 힘들 정도로 꼬치꼬치 물었다.리금옥씨는 “8만대장경 목판이 정말 보고 싶다”고 했다.8만대장경 목판과 인쇄본도 ‘상봉’의 날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이번 방북취재중 놀라웠던 일 가운데 하나는 비록 일본 NHK BS(위성방송)를 통해서 였지만 KBS 뉴스를 시청할 수 있었던 점이다.기자는남북장관급회담 소식이나 비전향 장기수들의 송환 전날 모습,병원폐업 등 주요 뉴스들을 평양의 호텔방에서 시청할수 있었다.6.15이전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취재중 만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 평양특파원 김지영 기자는 “92년 기본합의서 채택때와 지금의 분위기는 확실히 다르다”고 평했다.기본합의서 채택때는 어느 정도 선전적 측면이 느껴졌는데 6.15공동선언은 말그대로 ‘실천을 위한 합의’라는 것이다. 그는 “통일은 사람이 하는 것인데 김정일 위원장님이 내린 용단이실제로 인민들이 이전과 다르게 움직이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양 신준영기자 junyoung@
  • 민단·총련 학생단체 첫 상설협의회 구성

    일본 효고(兵庫)현에서 민단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 산하 단체가 함께 참여한 최초의 상설 협의회가 지난 11일 발족됐다고 총련기관지 조선신보 최근호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에 따르면 이 단체는‘효고코리아청년학생협의회’이며 6ㆍ15 남북 공동선언의 정신에 따라 친목과 교류,단결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조직됐다.효고코리아청년학생협의회에는 민단 산하의 재일본대한민국청년회를 비롯해 재일한국청년연합,재일한국청년동맹,재일한국학생동맹,그리고 총련 산하의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과 재일본조선류학생동맹(류학동) 등 6개 단체 현 조직이 참여했다.협의회는 지난 16일 제1차 모임을 가졌으며 앞으로 두 달에 한번씩 모이게 된다. 연합
  • 日영화 北극장서 첫 상영

    일본영화가 북한 극장에서 처음으로 상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일본의 저명한 영화감독인 야마다 요지(山田洋次·69)가 연출한 ‘학교’가 지난 17일 평양시 보통강구역의낙원영화관에서 상영됐다고 25일 보도했다. 일본영화가 북한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상영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신문은 덧붙었다. 이번의 영화상영은 지난 13∼21일까지 평양시내 영화관에서 열렸던제7차 ‘비동맹 및 발전도상 국가들의 평양국제영화축전’ 행사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영화제에는 40여개 국가및 국제기구에서 100여편의 영화가 출품됐다. 연합
  • 총련방문단 사흘째 고향친척과 얘기꽃

    조총련 고향방문단(단장 朴在魯·77)은 고국 방문 사흘째인 24일에도 가족 및 일가친척들과 이야기 꽃을 피우는 등 상봉의 기쁨을 이어갔다.고향에서 2박3일을 보낸 이들은 문화유적지 관람 및 산업시설을둘러보기 위해 25일 오후 5시까지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 집결하게 된다.방문단은 26일 롯데월드,용인민속촌 등을 관광한 뒤 27일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전국 종합
  • 조총련 고향방문단 이틀째

    고국 방문 이틀째를 맞는 총련 고향방문단(단장 박재로·77)은 23일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꿈에 그리던 고향산천을 찾아 일가친척 및 주민들과 상봉의 기쁨을 맛보았다. 방문단은 서울에서 만난 친척들과 함께 고향으로 이동,같은 지역이더라도 서로 다른 시간에 도착.이 때문에 제주도는 고향을 찾은 동포들을 위해 오찬을 마련할 계획이었으나 전격 취소하기도 했다. ◆63명으로 구성된 방문단 가운데 민남채(78), 리은직씨(82)는 만나야 할 직계가족이 없어 서울에 남어야 할 처지였으나 당국의 주선으로 민씨는 친척 이양임씨를 만나기 위해 전남 해남으로,리씨는 고향인 전북 정읍으로 각각 떠났다. ◆최창우씨(84)는 62년만에 고향인 경남 진해시 석동에 돌아왔지만아버지 무덤을 찾지 못해 애를 태웠다.·최씨는 이날 오후 처조카인신현수씨(51) 등과 함께 아버지의 무덤이 있던 진해시 경화동 뒷산을찾았지만 수백기의 공동묘지로 지형이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수많은 묘지를 확인하던 최씨는 결국 포기하고 공동묘지 입구에서 준비해온 과일과 술 등을 놓고 성묘하며 ‘아버님’을 외쳤다. ◆지난 43년 징용길인줄도 모르고 ‘일본에 돈벌러 간다’며 집을 나갔다가 반세기를 훌쩍 넘어서야 고향인 전북 익산시 웅포면 대붕암리상제마을을 찾은 엄응룡씨(75·일본 후쿠시마현)는 도착하자마자 57년간 품안에 고이 간직해왔던 부모님의 초상화를 꺼내자 누나 순애씨(91)와 형수 윤계원씨(84) 등 엄씨의 가족들은 고향집 안방을 눈물의바다로 만들었다. 최씨는 이내 마을에 남아 있는 불알친구들과 동심어린 대화를 나누었다. “응룡아,나 동섭이야,말랭이라고” “그래 맞다,동섭이.감나무집도식이하구 형식이는 안왔어?” “죽어서 못왔지,이제 우리 나이가얼마인데”[전국 종합]
  • 조총련 고향방문단 가족상봉/ 아내·세딸과 ‘밤새운 정담’

    “애타게 그리던 아버지를 만나 밤새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22일 55년 만에 아버지 국복권(鞠福權·92)씨를 만난 세 딸 옥례(73·전북 익산시 팔복면),옥순(68),옥년씨(64)는 함께 온 어머니 천성자씨(92)와 워커힐 근처 여관에서 아버지 없이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며 밤을 하얗게 새웠다. 23일 오전 다시 워커힐에서 상봉한 세 딸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시고 외손자가 준비한 7인승 승합차로 고향인 전북 익산으로 향했다. 국씨는 이제 어색함이 가셨는지 아내 천씨의 손을 꼭 잡은 채 “서울도 몰라보게 변했지만 고향마을 가는 길도 많이 달라져 모르겠다”며 고향을 찾는 소회를 피력했다. 해방되던 해 일본으로 장사를 하기 위해 떠났던 국씨는 일본에서 조선인이 운영하는 공장을 전전하다가 식당을 운영하며 자리를 잡았다. 국씨는 고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도 그동안 아내와 세 딸을 돌보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리는 듯 “내가 잘못했어.내가 정말 무정했어. 소식도 없이 너무 고생시켜 잘못했어”라며 연방 용서를 구하며 천씨의 주름 가득한 손을놓을 줄 몰랐다. 안동환기자 sun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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