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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윤미향 의원 ‘국보법 위반’ 수사 착수

    경찰, 윤미향 의원 ‘국보법 위반’ 수사 착수

    경찰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무소속 윤미향(58) 의원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은 윤 의원이 국가보안법·남북교류협력법 위반, 허위 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의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안보수사대에 배당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8일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을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윤 의원에게 범죄 혐의가 있는지 검토할 방침이다. 이 의원은 지난 5일 윤 의원실이 국회사무처에 제출한 공문에 행사 주최 단체가 ‘간토학살 100주기 추도사업추진위원회’라고 기재됐다는 이유로 “주최 측을 오기해 허위 공문서를 작성한 것에 해당하고 위계로써 국회 업무를 방해한 것”이라며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냈다. 지난 4일 보수 성향 시민단체 엄마부대와 위안부 사기청산연대도 서울서부지검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윤 의원을 고발했다. 현행법상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는 검사의 수사 개시 범죄 범위에 해당하지 않아 서부지검 사건도 경찰이 넘겨받아 병합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윤 의원은 지난 1일 일본 도쿄 요코아미초 공원에서 열린 조총련 주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사전 신고 없이 참석했다.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르면 남한 주민이 북한 주민과 회합·통신, 그 밖의 방법으로 접촉하려면 통일부 장관에게 미리 신고해야 한다.
  • “北쓰레기” 막말 들은 태영호 항의에… 이재명 “한때 공산당이 어떻게”

    “北쓰레기” 막말 들은 태영호 항의에… 이재명 “한때 공산당이 어떻게”

    국회 대정부질문 도중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로부터 “북한에서 쓰레기가 왔네” 등 비난을 들은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단식 8일째를 맞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찾아가 막말 의원의 출당 조치를 요구했다. 태 의원은 7일 오전 11시 30분쯤 이 대표가 단식농성 중인 국회 본관 앞 천막을 찾아가 면담을 요구했다.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질의하던 자신에게 민주당 의원이 원색적 언사를 쏟아낸 데 대한 항의성 방문이었다. 국회 대정부질문 이틀째였던 전날 태 의원과 야당 의원들은 고성과 막말을 주고받으며 충돌했다. 태 의원은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무소속 윤미향 의원의 친북단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행사 참석에 대해 “윤 의원 본인이 자유를 찾아온 탈북민들을 다시 북한 지역으로 보내려고 한 반인권 유린 행위자로 의심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독재정권 김정은 편을 들면서 북한 인권 문제만 나오면 입을 닫고 숨어버리는 민주당은 ‘민주’라는 이름을 달 자격도 없는 정당”이라고 직격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고성을 지르며 반발했다. 일부 의원들은 “역시 공산당원답다”, “빨갱이가 할 소리는 아니지”, “북한에서 못된 것만 배웠다”고 쏘아붙였다. 태 의원이 “쓰레기? 발언 주의하세요. 말 똑바로 해”라며 민주당 의원석을 향해 손가락질하자, 민주당 의원들은 “어디서 손가락질이냐”고 맞섰다. 태 의원이 이날 단식 현장 앞에 나타나자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 등이 그를 저지했고 취재진까지 몰리며 혼란한 상황이 벌어졌다. 김원이 민주당 의원이 “쇼하지 말고 얼른 가라”며 신체 접촉이 벌어졌고, 태 의원은 “손대지 말라”고 대꾸했다. 천막 안에서 지켜보던 이 대표는 “그냥 놔두라”며 태 의원을 천막 안으로 들어오도록 했다. 이 대표는 “한때 공산당에 입당했다는 이유로 홍범도 장군(흉상)을 학대하는데 한때 공산당이었던…(태 의원이) 어떻게”라고 말했다. 태 의원은 ‘북한에서 온 쓰레기’ 발언 등을 문제삼으며 “제게 소리친 박영순 의원을 가만두면 안 된다. 대표께서 책임지고 출당시키고, 의원직을 박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상희 민주당 의원 등은 “여기서 얘기할 게 아니잖나”라며 박광온 원내대표를 찾아가라고 하기도 했다. 천막 안에 있던 민주당 의원들의 거센 항의에 태 의원의 항의 방문은 3분 남짓 만에 끝났다. 이 대표는 태 의원이 떠나자 “본인은 엄청 억울했던가 보지”라고 혼잣말을 하기도 했다. 태 의원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원하는 조치가 없으면 또 면담을 요청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등 떠밀려 나오더라도 계속 찾아올 것”이라고 답했다.
  • 경찰, 조총련 행사 참석 윤미향 의원 수사 착수

    경찰, 조총련 행사 참석 윤미향 의원 수사 착수

    국가보안법 등 위반 혐의서울청 안보수사대에 배당 경찰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무소속 윤미향(58) 의원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윤 의원이 국가보안법,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허위 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의 혐의로 고발된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5일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조총련 행사 참석을 위해 윤 의원실이 국회 사무처에 제출한 공문에 행사 주최단체가 ‘간토학살 100주기 추도사업추진위원회’라고 기재된 점을 들어 “주최 측을 오기해 허위공문서를 작성한 것에 해당하고 위계로써 국회 업무를 방해한 것”이라며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오는 8일 오전 이 의원을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윤 의원에게 범죄 혐의가 있는지를 검토할 방침이다. 지난 4일 보수 성향 시민단체 엄마부대와 위안부 사기청산연대는 서울서부지검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윤 의원을 고발한 바 있다. 이들은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으면서 북한을 위해 활동하는 모습은 국가 정체성 위기를 명백히 초래한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는 검사의 수사 개시 범죄 범위에 해당하지 않아 서부지검 사건도 경찰이 넘겨받아 병합 수사하게 된다. 윤 의원은 지난 1일 일본 도쿄 요코아미초 공원에서 열린 조총련 주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사전 신고 없이 참석했다.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르면 남한 주민이 북한 주민과 회합·통신, 그 밖의 방법으로 접촉하려면 통일부 장관에게 미리 신고해야 한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조총련은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로 분류된다. 간토학살 100주기 추도사업추진위원회는 정부가 일본에서 열린 추모식 참석자들을 상대로 ‘종북몰이’에 앞장선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단체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살당한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비석이 세워진 요코아미초 공원에서 헌화하고 기도한 것이 무엇이 문제냐”며 “윤석열 정부는 색깔론, 이념 놀이를 당장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 태영호 저격에, 민주 “북한서 쓰레기가 왔네” “빨갱이” 고성·막말

    태영호 저격에, 민주 “북한서 쓰레기가 왔네” “빨갱이” 고성·막말

    국회 대정부질문 이틀째였던 6일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과 야당 의원들은 고성과 막말을 주고 받으며 충돌했다. 탈북 외교관 출신 태 의원은 이날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친북단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 행사에 참석한 것을 비판하며 “윤미향 의원 본인이 자유를 찾아온 탈북민들을 다시 북한 지역으로 보내려고 한 반인권유린 행위자로 의심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 윤 의원 논란과 북한인권재단 출범 지연 문제를 싸잡아 “독재정권 김정은 편을 들면서 북한 인권 문제만 나오면 입을 닫고 숨어버리는 민주당은 ‘민주’라는 이름을 달 자격도 없는 정당”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을 저격했다. “이런 것이 바로 공산 전체주의에 맹종하는 것”이라고도 태 의원은 직격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고성을 지르며 반발했다. 일부 의원들은 “역시 공산당원답다.”, “북한에서 쓰레기가 왔네”, “빨갱이가 할 소리는 아니지”, “북한에서 못된 것만 배웠다”며 거친 언사들을 내뱉었다. 태 의원이 “쓰레기? 발언 주의하세요. 말 똑바로 해”라며 민주당 의원석을 향해 손가락질하자, 민주당 의원들은 “어디서 손가락질이냐”고도 맞섰다. 반면 국민의힘 의석에서는 “태영호 잘한다”는 응원이 연신 터져 나왔다. 결국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쓰레기라든지 인신공격적 발언은 삼가달라”고 요청했다. 대정부질문을 마친 뒤 태 의원은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윤미향 의원의 반국가적 행위에 대해 민주당이 침묵하고 있다”며 “김정은, 시진핑과 같은 독재자에 굴종하는 세력이 내지르는 협박, 막말, 야유에 굴복할 생각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태 의원은 한 총리를 상대로 전날 민주당 의원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발언에 대해 질의하며 “현재의 국정을 ‘닥치고 탄핵’으로 끌고 가자는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앞서 김진표 국회의장은 5일 대정부질문 시작에 앞서 의원들을 상대로 “질의할 때 최대한 예의를 갖추고, 동료 의원의 질의를 경청하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 또 제 식구 감싸기?… ‘윤미향 징계안’ 침묵하는 민주

    또 제 식구 감싸기?… ‘윤미향 징계안’ 침묵하는 민주

    국민의힘이 친북 단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등이 주최한 간토(관동) 대지진 추모식에 참석한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제명하겠다며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지난 4일 제소한 가운데 침묵 중인 더불어민주당은 징계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속내를 보였다. 이에 따라 여야가 합의해야 징계안 상정이 가능한 윤리특위의 특성상 윤 의원 제명은 사실상 힘들지만 민주당이 소위 ‘제 식구 감싸기’로 잇따라 비난받는 상황이 변수가 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민주당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6일 통화에서 윤 의원의 추모식 참석 논란과 관련해 “징계안 제출 계획은 없다”며 “조총련이 (추모식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게 아니라면 위법 사항으로 볼 수는 없기 때문에 그걸 가지고 징계를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 윤리특위 위원도 “윤 의원이 징계 대상이 되는지도 의문”이라며 “정치적 제스처로 이것저것 윤리특위에 제소해 (징계안이) 마흔 건이 넘게 쌓여 있다. 안건 상정은 여야 합의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민주당 내에서도 윤 의원의 추모식 참석에 대해 평가가 갈린다. 한 민주당 초선 의원은 “윤 의원이 조총련 행사에 참석한 것은 실수였을 것”이라며 “정의기억연대 활동을 하면서 간토 대지진 문제에 윤 의원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국내 관심이 적으니 윤 의원이 일본에 갈 수밖에 없지 않았겠느냐”고 밝혔다. 반면 다른 민주당 중진 의원은 윤 의원에 대해 “국가보안법은 몰라도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은 맞을 것으로 본다”며 “어쨌든 (조총련은) 반국가 단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윤리특위 제1소위에서 코인투기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소속 의원 전원의 반대표로 부결시켜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앞서 민주당을 탈당한 윤 의원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끝까지 징계안 상정에 반대한다면 ‘탈당으로 면죄부를 준다’는 세간의 비판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일각에서 나오는 이유다. 보수 진영은 윤 의원에 대한 각종 고발에 이어 법 개정에도 나섰다.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전날 윤 의원을 국가보안법 및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고, 보수단체인 엄마부대도 서울서부지검에 윤 의원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통일부에 사전 신고 없이 북한 주민과 접촉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하는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을 이날 발의했다. 현행 처벌 수준은 ‘300만원 이하 과태료’다.
  • 윤미향 “조총련과 접촉 없어” 與 “자발적 참석, 제명 사유”

    윤미향 “조총련과 접촉 없어” 與 “자발적 참석, 제명 사유”

    친북 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간토 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도식에 참석해 논란을 부른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5일 “일본 시민사회 어느 곳에든 조총련이 있고, 해당 행사에서 헌화만 했다”며 법 위반 의혹을 부인했다. 윤 의원은 자신에 대한 여권의 비판을 ‘색깔론’으로 규정하고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에게 화살을 돌리는 등 ‘친일 프레임’으로 확전을 시도했다. 윤 의원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일본에서의 간토 학살 100주기 추모사업들은 대부분 ‘간토 학살 희생자 추도실행위원회’가 조직돼 준비했다”며 “실행위에는 100여개 조직이 망라돼 있고 그중 당연히 조총련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남북교류협력법 사전접촉 신고 위반이라는 지적에 대해 “일본에서 총련 관계자를 만날 의도나 계획이 없었고 접촉할 이유도 없었다”며 “지난 1일 행사에 헌화만 했을 뿐 총련 인사와 정보나 메시지를 주고받는 접촉을 하지도 않았으므로 현행법 위반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왜 한일의원연맹에는 가입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에 “(친일파) 오타니 마사오(정인각)의 손자 정진석 의원이 회장으로 있는 한일의원연맹에 제가 어떻게 같이할 수 있겠느냐”며 “(민단 추념식에 참석한) 정 의원은 일본 체류 시 얼마의 경비를 지원받았느냐”고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자당 출신인 윤 의원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재명 대표의 단식 중에 전선이 확대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다. 다만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그런 성격의 단체(조총련) 행사에 갔다고 반국가행위가 되는 건 아니다”라고 말하는 등 옹호하는 기류도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조총련 주최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석한 것으로 모자라 행사에서 우리 정부를 ‘남조선 괴뢰도당’이라고 부르는 것을 (윤 의원이) 가만히 듣고 앉아 있기만 했다는 것은 명백한 국회의원 제명 사유”라고 비판했다. 또 통일부 관계자는 남북교류협력법과 관련한 윤 의원의 해명에 대해 “조총련이 행사 주최로 포함되기 때문에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임에는 변함없다”고 반박했다.
  • 윤미향 “조총련 접촉 이유 없어…가만 앉아있다 헌화 후 나와”

    윤미향 “조총련 접촉 이유 없어…가만 앉아있다 헌화 후 나와”

    윤미향 무소속 의원은 친북 단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주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도식 참석 논란과 관련해 5일 “거의 모든 추도사업 추진위원회에 조총련이 참여를 했고 저도 모든 행사에 참여를 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번 추모식을 비롯해) 과거사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들은 (조총련 뿐만 아니라) 일본인과 재일동포들, 총련과 일본시민단체들, 일본 국회의원들 등등이 총망라해서 진행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아무 행위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다가 헌화하고 나왔다”고 덧붙였다. 행사가 조총련이 단독으로 개최한 것도 아니었고, 그 행사만 유일하게 간 게 아니라는 게 윤 의원의 주장이다. 또 윤 의원은 “저는 조총련하고 접촉할 이유도 없었다”며 “남북교류협력법을 위반한 적이 없다. 왜냐면 저는 조총련을 만나러 갈 계획을 세우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윤 의원은 한국계 동포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주최 추모 행사에 불참한 것과 관련해서는 “민단이 주최하는 행사는 사실은 몰랐다”며 “제가 이미 간다고 주일(한국)대사관을 통해서 공지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저에게 대사관이 민단 일정에 대해 알려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주일한국대사관의 지원에 대해선 “(대사관 측에서) 한일 연맹 의원 몇분이 오는데 바빠서 (윤미향) 의원님 일정을 함께 못한다고 하길래 공항부터 숙소까지 지리를 잘 모르고 밤늦게 도착하니까 ‘안내를 좀 해주면 좋겠다’ 해서 협력 받은 게 딱 하나”라며 “모든 경비는 지원받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히려 정진석 의원이랑 지금 한일의원연맹에서 민단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간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이 얼마나 경비를 지원을 받았는지, 비즈니스로 갔는지 이코노미로 갔는지 오히려 그거를 공개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단독] 조총련 행사 간 윤미향… 尹 “반국가행위 단호히 대응”

    [단독] 조총련 행사 간 윤미향… 尹 “반국가행위 단호히 대응”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4일 친북 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하는 간토대지진 100주년 추모식에 참석한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겨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자유민주주의 국체를 흔들고 파괴하려는 반국가 행위에 대해 정치 진영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집권 2년차를 맞아 ‘이념’을 부쩍 강조하는 윤 대통령이 윤 의원을 염두에 둔 발언이란 해석이 나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조총련은 우리 대법원이 국가보안법상 반국가 단체라고 확정판결 낸 바 있다”며 “국민의 세금을 받는 국회의원이 남조선 괴뢰도당이라는 말을 들으면서 끝까지 앉아 있는 행태를 우리 국민이 어떻게 이해하겠느냐”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고 ‘제명’을 촉구했다. 아울러 윤 의원의 전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침묵도 암묵적인 동조”라고 압박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윤 의원의 조총련 행사 참석은 헌법 위반이자 국회법이 정한 의원으로서의 직무 위반”이라고 했다. 그는 “서류에 허위 사실이 기재됐다든지 그런 게 있으면 형사 고발까지도 갈 수 있는 사안”이라고도 했다. 이에 민주당 관계자는 “당 소속이 아니라서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윤 의원은 조총련의 초청 없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이 과정에서 외교부를 통해 주일한국대사관의 ‘차량 의전’을 받았는데, 초대받지도 않은 ‘사적 출장’에 공무용 의전을 받은 셈이어서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전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결산심사에서 국회의원의 공무 국외 여행에 대한 재외공관 업무 협조 지침을 언급하며 “윤 의원이 허위 내용의 협조 요청을 해서 결국 주일 대사관의 차량 지원을 받았다. 직권남용(적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에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당 소속일 경우에는 당대표 직인을 받고 허가받아서 가는데 무소속이라서 공백이 있었던 것 같다. 대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종일 침묵을 지킨 윤 의원은 5일 입장문을 내고 해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尹, 윤미향 겨냥 “국체 흔드는 반국가행위”...민주당은 침묵

    尹, 윤미향 겨냥 “국체 흔드는 반국가행위”...민주당은 침묵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4일 친북 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하는 간토 대지진 100주년 추모식에 참석한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겨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자유민주주의 국체를 흔들고 파괴하려는 반국가행위에 대해 정치 진영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집권 2년차를 맞아 ‘이념’을 부쩍 강조하는 윤 대통령이 윤 의원을 염두에 둔 발언이란 해석이 나왔다.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조총련은 우리 대법원이 국가보안법상 반국가 단체라고 확정판결 낸 바 있다”며 “국민의 세금을 받는 국회의원이 남조선 괴뢰도당이라는 말을 들으면서 끝까지 앉아있는 행태를 우리 국민 어떻게 이해하겠느냐”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고 ‘제명’을 촉구했다. 아울러 윤 의원의 전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침묵도 암묵적인 동조”라며 압박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윤 의원의 조총련 행사 참석은 헌법 위반이자 국회법이 정한 의원으로서의 직무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서류에 허위 사실이 기재됐다든지 그런 게 있으면 형사 고발까지도 갈 수 있는 사안”이라고도 했다. 이에 민주당 관계자는 “당 소속이 아니라서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한편 윤 의원은 조총련의 초청 없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이 과정에서 외교부를 통해 주일한국대사관의 ‘차량 의전’을 받았는데, 초대받지도 않은 ‘사적 출장’에 공무용 의전을 받은 셈이어서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전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결산심사에서 국회의원의 공무국외여행에 대한 재외공관 업무 협조 지침을 언급하며 “윤 의원이 허위 내용의 협조 요청을 해서 결국 주일 대사관의 차량 지원을 받았다. 직권남용(적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에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당 소속일 경우에는 당 대표 직인은 받고 허가받아서 가는데 무소속이라서 공백이 있었던 것 같다. 대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종일 침묵을 지킨 윤 의원은 5일 입장문을 내고 해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속보] 국정원 “김정은 딸 김주애를 후계자로 판단하는 것은 성급”

    [속보] 국정원 “김정은 딸 김주애를 후계자로 판단하는 것은 성급”

    국정원 “북, 장기전 불가능…전쟁한다면 속전속결 단기전 의지” “北, 국내 반정부세력에 오염수 반대활동 지령” “北 단거리 순항미사일 1발은 성공, 1발은 실패” “러 국방장관, 김정은 면담때 해상연합훈련 공식제의” “윤미향 조총련 행사 참가 경위, 일 정보기관과 팩트체크”
  • 여당, 조총련 행사 참석한 윤미향 의원 윤리특위 제소

    여당, 조총련 행사 참석한 윤미향 의원 윤리특위 제소

    국민의힘이 4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간토대지진 학살 추모식에 참석한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국회의원(윤미향) 징계안’ 제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의원 20명의 연명을 받아 윤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며 “지난 1일 윤 의원은 친북 단체인 조총련이 주최하는 관동대지진 조선인학살 추모식에 참석했다. 조총련은 대표적인 반국가단체일 뿐만 아니라 그날 행사에서도 도쿄 총위원장은 우리나라를 향해 남조선 괴뢰당이라는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행사에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남조선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것은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국가의 이익을 우선해 직무를 행해야 한다는 점을 명백히 위반했다”며 “국회법에서 정하고 있는 국회의원으로서의 직무, 이 과정에서 일본에 있는 주일대사관의 차량을 이용하거나 지원받는 등 이러한 것이 정당한 직무 활동을 넘어섰기 때문에 (국회법) 155조 16호(국회의원윤리강령·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 위반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윤리위 제소 외에도 추가적인 조치를 준비하고 있냐는 물음에 “그래서 (윤미향 의원실에서 작성한 출장계획서 및 국회의 협조 요청 공문 등) 제출한 서류를 볼 필요가 있단 말을 드린다”며 “그 서류에 허위 사실이 기재됐다든지 그런 게 있으면 경우에 따라서는 형사적인 고발까지도 갈 수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기현 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의원을 향해 “핵과 미사일 도발을 일삼는 북한 김정은을 추종하는 집단의 행사에 참석해 남조선 괴뢰도당이랑 말을 공공연히 내뱉는 반국가 단체에 동조했다”며 “국회의원직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 자격조차 없다. 북한의 조선노동당 간부에나 더 적합한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 대사관 측으로부터 차량지원을 받는 등 국회의원 신분도 적극 활용했다”며 “민주당 소속이었고 지금도 민주당과 공생관계인 윤 의원이 국민 혈세를 받으며 반국가단체에 동조한 사실이 드러나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데도 민주당은 일언반구 말이 없다”고 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회의에서 “윤 의원은 반성에 대한 기미조차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색깔론으로 갈라치지 말라며 시민사회 중심의 행사였다고 변명하고 있다”며 “조총련은 대남공작에 동원된 노선노동당 하부조직인 반국가 단체다.윤 의원은 세상에 다 아는 사실을 모른척하며 시민단체라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의원은 외국에 나가는 순간 나라를 대표하는 외교사절이 되는데 조총련 행사에 참석했다는 건 의원의 본분이 무엇인지 모르고 철없고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윤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의원 자격을 잃었다. 스스로 의원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당은 윤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해 제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 [단독] “윤미향, 조총련에서 초청한 적 없다”…자진 일본 출장 논란

    [단독] “윤미향, 조총련에서 초청한 적 없다”…자진 일본 출장 논란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친북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지난 1일 주최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조총련 초청 없이 스스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소식통은 4일 서울신문에 “조총련에서 윤 의원을 초청한 적이 없다”며 “윤 의원이 스스로 참석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총련에서 매년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을 여는데 지난해 99주년 때 한국 국회의원은 한 명도 오지 않았다”며 “올해는 100주년이라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열렸던 당시 행사는 조총련 도쿄본부와 도쿄조선인강제연행진상조사단이 공동 주최했다. 추모식에는 조총련 측 인사뿐만 아니라 일본 정치권 관계자, 시민단체, 일반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조총련 측이 윤 의원을 초청한 게 아니라 윤 의원이 ‘셀프’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윤 의원 측이 국회사무처를 통해 외교부에 공문을 보내 협조를 요청한 게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윤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해명문에서 “한국의 100주기 사업추진위원회로부터 일본에서 일본 시민들과 동포들이 추진하는 추도행사에 한국의 국회의원들이 몇 분이라도 참여하면 좋겠다는 제안을 받고 여러 의원들께 제안했지만 일정이 여의찮아 모두 참여가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저 혼자라도 참여하는 것이 함께 노력해오신 일본 시민들과 재일동포들에게 덜 미안하겠다는 말씀을 듣고 방일 활동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 尹, “반국가행위에 모든 국민과 단호히 대응해야”

    尹, “반국가행위에 모든 국민과 단호히 대응해야”

    수석비서관회의 주재 …윤미향 겨냥한듯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자유민주주의 국체를 흔들고 파괴하려는 반국가행위에 대해 정치진영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으로 전했다. 최근 ‘이념’을 강조해 온 가운데 이날 발언은 친북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주최 친북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관동(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한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겨냥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국민의힘도 앞서 윤 의원에 대한 제명을 촉구한 바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윤 의원에 대해 “윤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의원 자격을 잃었다”며 “스스로 의원직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 그렇지 않으면 오늘 윤리위에 제소해 제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1시 윤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 주말 현장교사들이 외친 목소리를 깊이 새겨 교권 확립과 교육현장 정상화에 만전을 기하라”고도 지시했다.
  • 이념 정쟁, 윤미향 ‘친북 행보’로 확전

    이념 정쟁, 윤미향 ‘친북 행보’로 확전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친북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간토(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한 것을 두고 여권이 일제히 비판했다. 최근 정치권 ‘이념 전쟁’의 연장선에서 친북 행보 논란에 불을 지피려는 모양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일 “국회는 자유민주주의를 지켜 내기 위해 반국가단체와 함께한 윤 의원 제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윤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윤 의원을 향해 한마디도 못하면서 정작 대통령을 향해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이념 논쟁’ 운운하는 민주당은 국민께 백번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일부는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라 조총련 구성원을 접촉하기 위해서는 사전 접촉 신고 및 수리가 필요하다. 어길 경우 미신고 접촉으로 과태료 부과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사전 접촉 신고를 한 바 없다”며 사실관계 확인 이후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했다. 외교부 당국자도 “조총련 관련 행사에 참석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윤 의원이 지난달 30일 일본 입국 과정에서 주일한국대사관의 차량 지원을 받은 데 대해 “국회사무처(가 보낸 협조) 공문에는 조총련 관련 행사라는 점이 전혀 명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지난 1일 조총련 주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남측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고덕우 조총련 도쿄본부 위원장은 한국 정부를 ‘남조선 괴뢰도당’으로 표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 의원은 같은 날 한국계 동포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의 추도 행사에는 불참했다. 윤 의원은 논란이 커지자 전날 페이스북에 “색깔론(으로) 갈라치기 말라”고 적었다. 또 자신은 시민사회 중심의 행사에 참석했고, 조총련은 참가단체일 뿐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 관계자는 “윤 의원은 무소속 의원”이라며 “당에 대한 게 아니라 특별히 입장을 낼 사안은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 윤미향 조총련 간토대지진 추모식 참석 논란…여 “제명해야”

    윤미향 조총련 간토대지진 추모식 참석 논란…여 “제명해야”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친북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간토(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한 것을 두고 여권이 일제히 비판했다. 여야의 ‘이념 정쟁’이 친북 행보 논란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일 “국회는 자유민주주의를 지켜 내기 위해 반국가단체와 함께한 윤 의원 제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윤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윤 의원을 향해 한마디도 못하면서, 정작 대통령을 향해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숱한 간첩단 사건들이 속속 드러나는 마당에 여전히 현실을 부정하며 ‘이념 논쟁’ 운운하는 민주당은 국민께 백번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교부 당국자도 이날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해 오고 있는 시점에서 조총련 관련 행사에 참석한 것은 더더욱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외교부 측은 윤 의원이 지난달 30일 일본 입국 과정에서 주일한국대사관의 차량 지원을 받은 데 대해 “국회사무처가 공문을 통해 윤 의원의 일본 방문 관련 협조를 요청해 왔고, 외교부는 요청 범위 안에서 지원한 것”이라며 “공문에는 조총련 관련 행사라는 점이 전혀 명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지난 1일 조총련 주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남측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고덕우 조총련 도쿄본부 위원장은 한국 정부를 ‘남조선 괴뢰도당’으로 표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 의원은 같은 날 한국계 동포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이 연 추도 행사에는 불참했다. 윤 의원은 논란이 커지자 전날 페이스북에 “색깔론(으로) 갈라치기 말라”고 적었다. 또 자신은 시민사회 중심의 행사에 참석했고, 조총련은 참가단체일 뿐이라는 취지로 설명한 뒤 “민단에서 추도행사가 있다는 사실을 들었지만 초대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관계자는 “윤 의원은 무소속 의원”이라며 “당에 대한 게 아니라 특별히 입장을 낸 사안은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 ‘윤미향 참석’ 조선인 희생자 추모식에… 與 “친북단체 행사” vs 윤 “시민단체 주최”(종합)

    ‘윤미향 참석’ 조선인 희생자 추모식에… 與 “친북단체 행사” vs 윤 “시민단체 주최”(종합)

    ‘간토대지진 학살 조선인 추도모임’ 참석조총련도 참가… ‘남조선 괴뢰도당’ 표현국민의힘 “국가전복기도행사에 동조한 것”윤 의원 “시민사회·동포단체들 주최 집회”‘순난자추념식’ 불참 비판엔 “초대 못 받아”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간토대지진 100주년을 맞아 일본에서 열린 조선인 학살 희생자 추모 행사에 참석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친북 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에 동조했다며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윤 의원 측은 행사 주최는 일본 시민단체와 동포단체라고 반박했다. 황규환 국민의힘 수석부대변인은 2일 논평에서 “사실상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반국가단체의 국가전복 기도행사이며, 침묵한 윤 의원도 그에 동조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버젓이 친북 단체 행사에 참석한 것만으로도 황당한데, 참석을 위해 국회 사무처와 주일 한국대사관의 도움까지 받았다고 하니 기가 찰 노릇”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역사의 아픔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고통을 팔아 사익을 채운 것도 모자라 이제는 반국가단체 행사에 당당히 참석하는 윤 의원은 즉각 의원직에서 사퇴해야 하고 행사 참석 경위는 물론 참석에 관여한 관계기관들에 대한 조사도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윤 의원의 행사 참석에 대해 “노골적인 친북 행보”라고 지적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윤 의원을 꽁꽁 싸고도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이래도 반국가세력에 대한 경고가 이념논쟁이고 갈라치기인가”라고 반문했다. 앞서 윤 의원은 전날 일본 도쿄 요코아미초 공원에서 열린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100주년 동포 추도 모임’에 한국 의원 중 유일하게 참석했다. 행사에는 허종만 의장, 박구호 제1부의장 등 조총련 지도부들이 참석했으며 고덕우 도쿄본부 위원장이 ‘남조선 괴뢰도당’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의원은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이 주최하고 주일 한국대사관과 재외동포청이 후원한 ‘간토대진재 한국인 순난자추념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 추념식에는 정진석·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윤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간토학살 100주기 추도사업 활동 보고’를 올리고 해명했다. 윤 의원은 “한국의 100주기 사업추진위원회로부터 일본에서 일본 시민들과 동포들이 추진하는 추도 행사에 한국의 국회의원들이 몇 분이라도 참여하면 좋겠다는 제안을 받고, 여러 의원께 제안을 했지만 일정이 여의치 않아 저 혼자라도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이 참석한 요코아미초 공원 추도 모임에 대해서 “일본 평화포럼, 도쿄조선인강제연행진상조사단 등 시민사회단체와 동포단체들로 구성된 간토대진재조선인희생자추도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조선인희생자추도집회”라며 “총련 역시 실행위원회 참가단체였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또 민단 주최 추념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선 “민단에서 추도행사가 있다는 사실을 들었지만, 저는 초대받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 윤미향 ‘친북단체 日행사’ 참석에… 與 “국민 자격도 없어”

    윤미향 ‘친북단체 日행사’ 참석에… 與 “국민 자격도 없어”

    조총련 ‘간토대지진 학살 조선인 추도모임’윤 의원, 남측 대표단 자격으로 행사 참석지도부의 ‘남조선 괴뢰도당’ 표현 나오기도국민의힘 “국가전복기도행사에 동조한 것”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친북 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주최 행사에 참석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국민 자격도 없다”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황규환 국민의힘 수석부대변인은 2일 논평에서 “사실상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반국가단체의 국가전복 기도행사이며, 침묵한 윤 의원도 그에 동조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버젓이 친북 단체 행사에 참석한 것만으로도 황당한데, 참석을 위해 국회 사무처와 주일 한국대사관의 도움까지 받았다고 하니 기가 찰 노릇”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역사의 아픔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고통을 팔아 사익을 채운 것도 모자라 이제는 반국가단체 행사에 당당히 참석하는 윤 의원은 즉각 의원직에서 사퇴해야 하고 행사 참석 경위는 물론 참석에 관여한 관계기관들에 대한 조사도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의원은 전날 일본 도쿄 요코아미초 공원에서 열린 조총련 주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100주년 동포 추도 모임’에 남측 대표단 자격으로 참석했다. 행사에는 허종만 의장, 박구호 제1부의장 등 조총련 지도부들이 참석했으며 고덕우 도쿄본부 위원장이 ‘남조선 괴뢰도당’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윤 의원의 행사 참석에 대해 “노골적인 친북 행보”라고 지적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윤 의원을 꽁꽁 싸고도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이래도 반국가세력에 대한 경고가 이념논쟁이고 갈라치기인가”라고 반문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어 “이념논쟁과 갈라치기라는 정치구호 뒤에 숨어 대한민국 체제를 위협하는 세력을 용인해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며 “이런 현실을 눈으로 보고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이념논쟁으로 몰아가는 세력 또한 반국가세력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40년 전 북한은 왜 일본에서 토끼를 사들였을까

    40년 전 북한은 왜 일본에서 토끼를 사들였을까

    식량난이 지속되는 북한에서는 ‘토끼 기르기 운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최근 일본 언론은 40년 전 북한에 보낸 토끼를 조명했다. ‘점보토끼’는 ‘아키타견’ ‘히나이토종닭’과 함께 일본 아키타현의 고유 동물이다. 이 토끼는 아키타현의 내륙 지역에서 가축으로 사육돼왔다. 17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이 점보토끼가 40년 전인 1983년, 북한으로 보내졌다는 사실을 여러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북한으로 보낸 토끼는 아키타현 미사토마치(옛 하타야무라)를 중심으로 사육된 ‘하타야 토끼’다. 이 토끼는 성장하면서 체중이 10㎏ 가까이 된다. 미사토마치 농협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서는 바다나 강에서 잡히는 물고기가 한정돼 동물 단백질이 적었다. 이 때문에 1891년에 가가와현으로부터 식용 토끼를 소개받았다. 옛 일본군은 토끼 모피의 대부분을 방한용으로 샀다고 한다. 이후 대량 개량이 계속돼 점보토끼는 ‘일본 백색종의 아키타 개량종’으로 현지에 알려졌다. 식생활의 변화 등의 영향으로 최근에는 사육 수가 크게 줄었으나, 현재도 주변 지역에서는 토끼 고기를 전골 등으로 만들어 먹는 전통이 있다. 北, 1983년 50여마리 토끼 사들여 아키타의 식용 토끼를 알게 된 북한은 1983년 여름에 수컷 10마리, 암컷 40마리를 구입해 여객선 ‘만경봉호’에 실어 날랐다고 한다. 당시 김일성 주석의 70세 생일 축하 목적으로 아키타현에서는 토끼와 더불어 사과나 포도 묘목도 함께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거래를 손으로 기록한 정산서도 남아 있다. 이 정산서에 따르면 토끼가 출하된 것은 1983년 8월 5일이다. 옛 하타야 농협 간부가 출하자로 기록됐으며 판매금액은 50마리에 31만 9570엔(마리당 약 6500엔), 운임은 6만 2400엔이었다고 한다. 신문에 따르면 점보토끼 크기의 토끼는 북한에 서식하지 않아 귀중한 존재로 주목받았다고 한다. 최근 소식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출하 3년 반 뒤인 1987년 아키타 지역자치단체가 발행한 홍보물에는 북한 현지 하타야 토끼와 관련해 조선총련 관계자를 취재한 기사가 실렸다. 홍보물에 따르면 평양에 인접한 평안남도 초·중학생들이 자택에서 사육하면서 그 수가 늘었다고 한다. “혼자서 30마리 정도 기르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라는 기록도 있었다. 한 관계자는 “토끼는 근처에 풀이 자라고 있으면 기를 수 있는 동물이기 때문에, 다른 가축들에 비해 키우기 쉽다”면서 “북한의 식량 부족이 종종 전해지고 있지만 결국 가축으로 번식시켜 식용하는 것이 큰 목적이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북한서 ‘토끼 기르기 운동’ 활발 북한에서는 농가뿐 아니라 도시지역 주민들도 생계를 위해 베란다 등에서 토끼나 닭 등을 길러 소비하거나 장마당에 파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끼는 번식력이 뛰어나고 비교적 키우기 쉬워 식량난이 지속되는 북한에서는 손쉽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영양 공급원인 데다가 옷에 사용할 수 있는 가죽으로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해 10월 “농촌지역을 비롯해 토끼를 기를 수 있는 모든 곳에서 토끼 기르기를 군중적 운동으로 벌려 더 많은 고기를 생산하도록 하라는 것이 당 정책적 요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같은 해 12월에 조선중앙통신은 전국 학교청년동맹, 소년단 조직들과 학생들이 참가하는 토끼품평회 및 경험토론회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품평회는 각지 학생들이 키운 새 품종의 토끼들을 심사, 평가하는 방법으로 진행됐고 배합사료와 수익약품도 전시됐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노동신문은 이 행사에 대해 “학생 소년들 속에서 토끼 기르기 운동을 활발히 벌여 나라 살림살이에 보탬을 주고 노동을 사랑하는 정신과 애국의 마음을 키워주는 데서 의의 있는 계기로 됐다”고 평가했다.
  • “예술교육 석·박사 필요” vs “한예종이 인재 독점”[생각나눔]

    “예술교육 석·박사 필요” vs “한예종이 인재 독점”[생각나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에 석·박사 학위 과정을 개설하는 ‘한예종 설치법’에 대한 논의가 국회에서 본격화되자 전국 예술대 학생과 교수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예종 측은 전문화된 예술 교육을 위해 석·박사 과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사립 예술대들은 지나친 특혜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무산됐던 석·박사 과정 신설 재추진 전국예술대학총학생연합(예총련)과 전국예술대학교수연합(예교련)은 30일 국회 본관 앞에서 ‘한예종 설치법안 규탄대회’를 열고 한예종 특별법 폐지를 요구했다. 집회에는 수도권 소재 예술대 학생과 교수 1000여명이 모였다. 예총련은 “영상으로 참여한 지역 학생 등 전국 73개 대학 219개 학과 대표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에는 한예종에 다른 대학처럼 석·박사 학위 과정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설치법’ 3건(김윤덕·박정·이채익 의원 대표발의)이 계류돼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문화예술법안 소위원회는 이날 법안에 대해 추가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논란이 불거지며 회의를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한예종은 고등교육법에 따른 대학이 아닌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예술학교인 ‘각종학교’로 석·박사 학위 수여가 불가능하다. 석사 과정에 해당하는 예술전문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지만 석사 학위는 받을 수 없고 박사 과정에 진학할 때만 석사 학위에 준하는 학력으로 인정된다. ●“국내외 인재 유치할 학위 시스템” ‘한예종 설치법’은 한예종의 숙원 사업이다. 1999년과 2005년에도 입법을 추진했다 무산됐지만 지난해 김대진 한예종 총장이 개교 30주년을 맞아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 한예종은 학생들이 학위 취득을 위해 해외 유학을 떠나고 유학생 유치도 어렵기 때문에 석·박사 학위 과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또 현재 예술전문사 수료자가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없는 불이익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예종 관계자는 “미국 줄리아드 같은 해외의 유명 실기 중심 음악 대학들도 석·박사 학위를 준다”며 “실기와 이론 융합 교육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했다. ●“예술 교육 수직계열화 우려” 반발 하지만 한예종이 대학원을 만들면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지방 예술대는 학생 모집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예교련과 한국예술교육학회는 성명에서 “문화부 소속기관인 한예종에 교육부 인정 석·박사 학위 과정을 신설하는 것은 유아 대상 영재교육원부터 박사과정까지 수직계열화해 독점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준희(동국대 연극영화과 교수) 예교련 사무국장은 “한예종은 올해만 국비 950억원을 지원받고 학생 선발과 입학정원에서도 여러 혜택을 받고 있다”며 “교육부 규제와 감사는 받지 않으면서 특혜를 늘리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한예종은 예술영재교육과 전문예술인 양성을 위해 1993년 음악원을 시작으로 개교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 발레리나 박세은 등 세계적인 문화예술계 스타와 배우 이선균, 김고은 등이 이곳 출신이다.
  • 한예종에 석·박사 과정 만든다? “유학생 유치” vs “지나친 특혜”

    한예종에 석·박사 과정 만든다? “유학생 유치” vs “지나친 특혜”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에 석·박사 학위 과정을 개설하는 ‘한예종 설치법’에 대한 논의가 국회에서 본격화되자 전국 예술대 학생과 교수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예종 측은 전문화된 예술 교육을 위해 석·박사 과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사립 예술대들은 지나친 특혜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예술대학총학생연합(예총련)과 전국예술대학교수연합(예교련)은 30일 국회 본관 앞에서 ‘한예종 설치법안 규탄대회’를 열고 한예종 특별법 폐지를 요구했다. 집회에는 수도권 소재 예술대 학생과 교수 1000여명이 모였다. 예총련은 “영상으로 참여한 지역 학생 등 전국 73개 대학 219개 학과 대표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에는 한예종에 다른 대학처럼 석·박사 학위 과정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설치법’ 3건(김윤덕·박정·이채익 의원 대표발의)이 계류돼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문화예술법안 소위원회는 이날 법안에 대해 추가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논란이 불거지며 회의를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한예종은 고등교육법에 따른 대학이 아닌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예술학교인 ‘각종학교’로 석·박사 학위 수여가 불가능하다. 석사 과정에 해당하는 예술전문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지만 석사학위는 받을 수 없고, 박사 과정에 진학할 때만 석사 학위에 준하는 학력으로 인정된다. ‘한예종 설치법’은 한예종의 숙원 사업이다. 1999년과 2005년에도 입법을 추진했다 무산됐지만 지난해 김대진 한예종 총장이 개교 30주년을 맞아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 한예종은 학생들이 학위 취득을 위해 해외 유학을 떠나고 유학생 유치도 어렵기 때문에 석·박사 학위 과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또 현재 예술전문사 수료자가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없는 불이익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예종 관계자는 “미국 줄리아드 같은 해외의 유명 실기중심 음악 대학들도 석·박사 학위를 준다”며 “실기와 이론 융합 교육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한예종이 대학원을 만들면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지방 예술대는 학생 모집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예교련과 한국예술교육학회는 성명에서 “문화부 소속기관인 한예종에 교육부 인정 석·박사 학위 과정을 신설하는 것은 유아 대상 영재교육원부터 박사과정까지 수직계열화해 독점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준희 예교련 사무국장(동국대 연극영화과 교수)은 “한예종은 올해만 국비 950억원을 지원받고 학생 선발과 입학정원에서도 여러 혜택을 받고 있다”며 “교육부 규제와 감사는 받지 않으면서 특혜를 늘리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한예종은 예술영재교육과 전문예술인 양성을 위해 1993년 음악원을 시작으로 개교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 발레리나 박세은 등 세계적인 문화예술계 스타와 배우 이선균, 김고은 등이 이곳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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