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총련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평창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납치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성악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포장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28
  • 김 장례식서 조총련 부상/정·부의장 윗자리 차지

    ◎경제난 해결 포석인듯 【도쿄 연합】 일본언론들은 19일의 김일성 영결식에서 재일조총련의 한덕수의장과 허종만 수석부의장이 김정일의 부근에 자리를 잡았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의 NHK­TV는 장례위원회 명단에 들지도 않은 재일 조총련의 두 간부가 영결식에서 김정일의 주변에 자리잡은 것은 특기할 만한 일이라고 지적하고 이는 앞으로의 김정일 신체제가 조총련을 중시한다는 자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일본 아시아연구소의 고마키 테루오(소목휘부)부장은 『재일 조총련의 정·부의장이 영결식에서 윗자리를 차지한 것은 김정일이 경제문제와 관련,재일 조총련과의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데 목적이 있을지 모른다』고 강조했다. 교도통신도 재일 조총련의 한의장이 오진우 인민무력부장 바로 옆에 3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허부의장의 모습이 부각된 것으로 미루어 김정일 신체제는 북한의 경제난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재일 조총련을 더욱 의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편 일본언론들은 이날 영결식에서 김용순노동당 비서의 부각과 함께 김정일의 계모이며 김일성의 부인인 김성애와 김정일의 이복동생인 김평일(주핀란드 대사)의 모습이 보이지 않은 사실,그리고 군부의 인물들이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 한·일·조총련 고교생 3각 토론/새달7·8일 개최…분단·통일 논의

    한국의 고교생들과 재일 조총련계 고교생들이 서로 만나 한반도분단 및 통일문제를 토론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고교생들과 조총련계 고교생들의 이번 만남은 일본학생들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일본남부의 한 고교교사인 가미오카 교헤이씨는 밝혔다. 일본고교생들이 이번에 한국 및 조총련계 학생을 함께 초청한 것은 3자간의 과거 및 장래관계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싶어서라는게 관계자들의 설명. 다음달 7∼8일 이틀간 예정으로 시코쿠 고치현의 나카무라시에서 열리는 한국·조총련계·일본고교생의 이번 3각토론회 프로그램 중에는 한국과 조총련계 학생들만의 토론시간도 따로 편성돼 있다. 가미오카교사는 이번 토론회가 민감한 정치적 사안들에 대한 학생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고교생 3각 토론회가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이번 모임이 김일성 사후에 이뤄지기 때문이다. 일본고교생과 조총련계 고교생들은 일제의 한반도 침략사 등을 연구하기 위해 10년전에 처음토론회를 가진 후 기회있을 때마다 만나 일제의 조선인 강제징용실상 등 관심사에 관해 격의없이 토론을 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한국고교생들도 참가,한층 유익한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토론회에서 주로 다뤄질 주제는 「가깝고도 먼」 관계로 지칭되는 한일 양국의 현안문제와 한반도분단의 원인,36년 일제 식민통치의 유산,일본군의 잔학성,정신대문제 등이다.
  • 「주사파」를 비호하는가(사설)

    주사파학생들과 북한과의 연계실상을 밝힌 박홍서강대총장의 발언이 있고 나서 예상대로 한심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불법단체인 「한총련」이 명예훼손으로 고발을 하겠다고 나서고 한 재야단체사람들이 몰려가 정정사과를 요구하는 항의농성을 벌였다. 체제파괴세력이 공공연한 위협을 할만큼 활개를 치고 있고 정작 체제를 지키려는 사람은 무슨 죄인이라도 된듯이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이다.먼저 공안당국은 자유를 남용하는 이런 사람들의 불법행동을 엄중처리함으로써 이 낡아 빠진 몰매 때리기식의 수법이 문민시대에서는 더 이상 통할 수 없다는 것부터 가르쳐 주어야 할 것이다. 일부 재야세력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제1야당인 민주당의 태도다.민주당은 대변인성명을 통해서 욱박지르듯이 박총장의 그런 발언은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하면서 박총장에게 증거를 대라는 요구부터 했다.교육자요 성직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커녕 인격의 모독까지 마다 않는 대단한 적대감의 표시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 양식있는국민들과 같이 느꼈다면 극소수친북세력의 문제를 제기한 이같은 용기에 대해서 경의와 감사를 표시해야 마땅할 것이다.최소한 대학총장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실상을 파악하며 대책을 생각하는 것이 책임있는 정당의 자세일 것이다.그런데 어째서 피의자를 재판하듯 증거를 대라고 하는가. 박총장의 이번 발언은 사실 지금까지 학생들의 친북활동문제가 이 지경에 이르기까지 아무도 용기있는 문제제기를 못한 것과는 달리 사심없이 이사회에대한 책임을 다한 본보기로 우리는 보고 있다. 민주당의 성명은 박총장에 대한 적의와는 달리 친북 극렬학생들에 대해서는 재야의 항의농성이나 한총련의 대응과 궤를 같이하는 비호의 자세를 띠고 있다.성명에서 『김일성사망후의 사회분위기를 이용해서 학생들을 강공으로 다스린다면 또다른 불안이 계속될 것으로 우려한다』고 한 대목은 무슨 위협으로까지 들린다.과거의 민주화투쟁때 같으면 몰라도 문민시대에 들어와 친북세력의 발본색원을 요구하는 국민적합의를 거슬러 가면서까지 역성을 드는 사정을 알 수가 없다.김일성조문론과 맥을 같이하는 그런 비호론은 우리사회를 친북세력의 온상으로 만들게 된다. 민주당은 김정일지도를 받는 주사파까지도 정부에 촉구한 대로 『대화와 지도로 바르게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도 분명히 해주기 바란다.그렇다면 주사파 학생들은 민주당이 책임지고 선도해 보면 어떤가.국민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진심이 아니라면 민주당은 주사파까지 우군으로 생각하는 당리당략에 이용해서는 안된다.제발 주사파소탕에 잡음을 넣어 김을 빼는 일을 그만 두라.
  • 현대중공업 직장폐쇄/사측,어제하오 3시부터/“파업장기화로 불가피”

    ◎“현총련과 연대투쟁”… 긴장고조/1백여명 LNG선 점거 농성/노사측 【울산=이용호·강원식기자】 대규모사업장의 불법노사분규에대한 정부의 강경대응방침이 천명된 가운데 장기 파업중인 울산 현대중공업(사장 김정국)이 20일 하오 3시부터 직장폐쇄조치를 취했다. 현대중공업 사용자측은 그동안의 노사협상진행상황으로 미루어 협상타결이 어렵다고 판단,이날 경남지방노동위원회와 울산시에 직장폐쇄신고를 하는 한편 회사내에 이를 공고,전사원들에게 이를 알렸다. 회사측은 그러나 20일 밤 비상간부회의를 열어 노조원과의 충돌을 우려,21일 아침 출근하는 근로자와 노조원의 회사 출입을 막지않기로 했다. 이에대해 노조(위원장 이갑용)측은 이날 하오 3시 쟁의대책위를 열고 21일에는 전조합원이 정상출근키로 했다.또 현대그룹노조총연합(현총련)과 연대,오는 23일 하오 울산시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노동운동탄압저지와 임·단투승리 결의대회」를 갖고 결사항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현총련측은 이번 주말과 내주초에 울산 현대계열사들의 쟁의돌입시기가 집중돼 있는 점을 이용,연대파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울산지역 현대계열사의 노사분규가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 회사측은 이날 직장폐쇄 신고서에서 『노조가 무리한 요구를 계속 주장하며 일방적인 작업거부권 행사로 파업을 장기화시켜 회사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어 직장을 폐쇄한다』고 밝혔다.회사측은 그러나 무기한 직장폐쇄기간중에도 노사협상 창구를 열어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직장폐쇄조치에 항의하는 노조원 1백여명이 이날 하오 5시쯤 건조중인 LNG선을 점거한데 이어 하오 10시쯤 노조원 20여명이 제1도크에 설치된 골리앗크레인을 점거하는등 모두 5백여명이 철야농성중이다. 노조측은 또 하오 11시쯤 장기농성에 대비,LNG선과 골리앗크레인에 비상식량을 공급했으며 21일 상오 상황에 따라 점거농성 인원을 늘리기로 했다. 선상점거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이던 이 회사 경비원 이현범(29)·허필호씨(31)등 5명이 선상에서 던진 쇠파이프에 맞아 부상을 입기도 했다. 현대중 노사는지난 4월20일 단체협상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임협 26차,단협 41차례등 모두 67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이밖에 현대그룹계열사인 현대정공노조는 이날 4시간,한국프렌지노조는 2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였다. ◎노조쟁의행위 대항 사용자의 법적권리 ▷직장폐쇄◁ 직장폐쇄는 노조의 쟁의행위에 대해 사용자가 맞대응할 수있는 권리로 집단적 해고나 휴업,정업과는 다르다. 사용자는 직장폐쇄를 통해 근로자의 노무행위를 거부하게 되나 쟁의행위가 끝나면 근로자의 취업이 보장된다. 사용자는 직장폐쇄 기간중 사업장의 출입문을 폐쇄하고 근로자들을 생산시설로부터 나가도록 할 수있는데 조합원이 회사측의 퇴거명령에 불응할 경우 형법상 퇴거불응죄에 해당된다.
  • 서총련집회 과잉진압/연대,사과 촉구

    연세대생 3백여명은 20일 하오 4시 30분쯤 교내 도서관앞 민주광장에서 전날 교내 집회에 대한 경찰의 과잉진압을 항의하는 집회를 갖고 ▲경찰 최고 책임자의 사과 ▲관련자 전원 고발 ▲피해 학생에 대한 배상 등을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송자 총장이 참석해 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연행된 학생들의 석방과 부상자 치료를 요구했다. 학생들은 이날 집회를 마치고 항의방문을 하기위해 내무부로 출발했다.
  • 한총련 「추도 지침서」 본격 수사/검찰

    ◎전남대서 압수/“현수막 게시” 전국대학에 지시/“조직적 김일성 찬양”… 이적단체 규정 검토 한국 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이 조직적으로 김일성의 주체사상과 북한을 선전하고 김일성사망과 관련해 조문단 파견과 남북정상회담을 촉구할 것 등 장·단기적으로 투쟁전략을 실행에 옮겨온 것으로 밝혀졌다. 대검 공안부(최환검사장)는 20일 북한 김일성의 사망과 관련해 각 대학 총학생회에 보낸 선전지침서를 입수,작성경위및 작성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미 이적단체로 규정된 한총련 조통위와 정책실이 이 문건작성에 깊숙이 개입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혐의사실이 드러날 경우 한총련을 이적단체로 규정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김일성 주석의 서거와 관련한 선전지침서」라는 제목으로 8절지 6장 분량의 이 지침서는 발신자 한총련,수신자는 각급 단위 학생회로 돼 있으며 애도 대자보 문안의 내용과 현수막 구호 및 형식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그림까지 곁들여 첨부돼 있다. 이 문건은 최근 광주 전남대의 한 운동권 학생으로부터 경찰이 입수한 것이다. 발신일이 지난 16일로 돼 있는 이 지침서에는 19일 상오 9시를 기해 전국 대학에 현수막과 대자보를 동시에 게시하라고 지시하고 있다. 지침서에는 또 『김일성주석의 항일무장투쟁,조국해방전쟁,사회주의 복구시기,핵문제를 둘러싸고 벌였던 외교전 등의 위엄스런 업적은 장기적인 관점으로 선전사업을 전개하고 김주석의 장례식을 앞둔 지금의 시점에서는 민족적 단결을 중심으로 해 조문단 파견과 남북정상회담 촉구를 요구하는 선전을 전개해야 한다』는 내용의 장·단기 투쟁전략을 대자보에 기술토록 지시하고 있다. 또한 「민족단결을 위한 조문단 파견 정당하다」「김일성 주석의 서거를 애도합니다」「남북정상회담은 성사돼야 합니다」등 4개 현수막 문안이 들어 있으며 현수막 형식에 대해서도 「흰색바탕에 검은색 글씨로 현수막 양단에 검은색 추모표시를 하라」고 지시하고 있다.
  • “소신파 박홍총장” 격려 잇따라/“대학생 북지시 받는다” 발언이후

    ◎“어려운 가운데 큰용기” “몸조심” 당부 등 다양/일부선 협박성 전화… 경찰,신변보호에 신경 지난 18일 대학 「주사파」가 북한의 지시를 받고 있다는 박홍서강대총장의 발언에 각계의 관심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이같은 논쟁은 보수·우익적인 성향의 이북5도민회 자유총연맹등을 주축으로 한 박총장발언지지파와 한총련·재야단체등의 비난성발언이 주류를 이루면서 더욱 가열되고 있다. 또 격려나 비판과는 별도로 박총장이 나름대로 자기 소신껏 용기있게 발언했다는 소신중시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6·25를 겪은 대부분의 중·장년층등과 그동안 운동권에 눌려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한 대부분의 대학생들로 부터 박총장의 용기있는 발언에 격려성 전화가 총장집무실에 잇따르고 있다. 서강대 총장비서실에 따르면 박총장발언이후 하루평균 1백여통의 전화가 걸려 오고 있으며 이 가운데 비난하는 전화보다는 이름을 밝히기를 꺼리는 익명의 격려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화내용에는 『어려운 가운데 용기를 낸 총장님께 감사드린다』,『우리 모두 힘을 합쳐 주사파를 몰아내자』,『총장님 좌경분자들의 신변위협에 조심하십시요』 격려성 전화에서 안부전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그러나 더러 『총장이 왜 말을 함부로 하느냐』,『몸조심하라』는 등의 협박성 전화도 걸려 온다고 말했다. 경찰은 19일 밤 「일부 대학생들이 박총장을 납치,신변에 위해를 가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이를 박총장에게 통보,박총장으로부터 신변 보호를 요청받고 밤 11시부터 서강대학교 정문과 후문 등에 전경 3개중대 4백여명을 배치하는 등 철야 경비를 벌였다. 경찰은 『박총장 숙소인 사제관에 사복경찰 8명을 배치하는 등 신변보호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박총장에 대한 신변위해 조짐이 발견되지 않을 때까지 앞으로 3∼4일간은 경비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도 박총장의 발언을 계기로 이들 운동권들이 북한과 통신을 한 부분과 북한체제를 선전한 부분을 수사키로 방침을 굳혔다. 한편 한총련·재야단체들은 『주사파가 북의 지령을 받고 있다는 근거를 대라』는 등의 비난성명과 대자보를 잇따라 내는등 박총장의 비판을 통해 자신들의 입지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의사교환쉽다” 최근 팩스 애용/운동권 대북접촉 실태

    ◎단파라디오로 「구국의 소리」 청취 보편화/고정간첩도 접촉… 「구국전위」가 대표적 서강대 박홍총장이 극렬운동권 학생들이 북한의 지령을 받고 있다고 밝힌데 이어 19일 한양대 학생회관에서 「구국의 소리」방송을 녹취한 지령문이 발견됨에 따라 운동권학생들의 대북접촉 양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찰과 학교당국이 파악하고 있는 운동권 학생들의 대북접촉방법은 ▲단파 라디오등을 이용한 방송수신 ▲전화·팩스등 통신기기를 이용한 접촉 ▲인적 접촉등 크게 3가지로 나눌수 있다. 최근에 많이 이용되고 있는 방법은 팩스를 통한 접촉방법이다. 쌍방간의 의사전달이 되지않는 방송수신과는 달리 팩스는 의사교환이 자유로워 최근들어 많이 이용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해 5월 전북대 학생회는 청진의 차광수대학과 자매결연하기 위해 팩스를 교환한 사실을 팩스내용과 함께 교내 대자보에 소개,팩스를 통한 접촉을 확인시켜 주었다. 이와함께 전화를 이용한 접촉으로는 같은해 5월29일 고려대 학생회관에서 북한및 해외학생대표들과국제전화로 「조국통일 범민족 청년학생연합(범청학련)」 남·북·해외본부공동 의장단회의를 열고 2시간동안 통일방안과 제3차 청년학생 통일축전등에 대해 논의한 것을 들 수 있다. 이들 운동권은 현재 북한과의 직접 전화 연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베를린의 범민련 사무실,오스트리아의 북한 대표부,타슈켄트의 북한 공관,도쿄의 조총련등 해외의 반한단체나 북한 공관들을 통한 삼각 릴레이 방식의 전화·팩시 접촉을 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검찰등 공안당국은 이러한 행위가 국가보안법상의 이적단체와 회합·통신죄에 해당하는 위법사항이나 통신기밀보호법에 따라 내용확인은 하지못하고 해외기관과의 교류사실만 통신교류 추적을 통해 확인하고 있을뿐이다. 가장 일반적인 대북접촉 방법은 대남선전방송인 「구국의 소리」방송을 단파라디오를 통해 듣는 것이다. 경찰은 19일 한양대에서 발견된 지령문처럼 지난 5월 한총련 2기출범식에서 나온 용공·이적 유인물 6종도 사실상 이러한 방송수신에 의해 작성된 것으로 보고있다. 고정간첩등 인적접촉은 지난 6월16일 안기부·경찰등 공안당국이 발표한 조선노동당 남조선 지하당 「구국전위」사건이 대표적인 경우다. 경찰은 특히 지난 11일 경북대에 뿌려진 「북한 김일성 사망 애도및 김정일 찬양」내용의 유인물이 「구국전위」의 미검조직원의 사주에 의하여 제작·배포된 것으로 보고,미검자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주사파배후는 김정일” 폭로한 박홍서강대총장

    ◎“북은 노동신문통해 지령 내려요”/해외범민령본부 6곳서 팩스 받아/언론서도 「학생운동」 실체 파헤쳐야 「대학 주사파의 배후는 김정일」이라는 충격적인 폭로로 관심을 모은 박홍서강대총장은 19일 『극렬 운동권학생지도부는 북한으로 부터 직접 지시를 받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세미나 참석차 제주도에 온 박총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 2학기 운동권 학생들의 투쟁목적은 현정권 타도와 우루과이라운드협상과 연결한 반미투쟁 강화,그리고 북조선 핵보유 지지등 세가지가 될 것이다』고 밝히고 『이러한 편협하고 그릇된 학생운동의 방향을 바로 잡아 도덕성과 비폭력성 합리성을 두루 갖춘 사회운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운동권학생들이 북한의 지령을 받고 있다는 증거를 갖고 있다고 했는데. ▲3년전 우즈베키스탄공화국 수도 타슈켄트의 동대문호텔 3층사무실에서 북한사람들이 한총련사무실과 3시간30분동안에 걸쳐 팩시밀리를 주고받은 것을 직접 확인했다. 또 지난 5월홍익대에서 있었던 서총련 조통위 발대식당시 배포된 유인물과 이 무렵 발행된 북한의 노동신문을 비교해 보라.운동권 학생들이 노동신문을 숙독한후 그 내용을 문건화 했다는 사실을 알수 있을 것이다.이로 미뤄볼때 북한은 노동신문을 통해 지령을 내리고 학생들은 이 신문을 통해 받은 지령내용을 확산시키기 위해 대자보·유인물·구호화되고 있다.북한의 주 지령통로는 바로 노동신문이다. ­팩시밀리를 통해 지령을 입수한다고 밝혔는데 구체적인 경로는. ▲학생들은 팩시밀리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공화국 수도인 타슈켄트의 동대문호텔 3층 범민련 해외본부나 일본 도오쿄 해외본부등 해외 6개지역 범민련 본부로부터 로동신문등 북한의 지령을 입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운동을 그만둔 운동권핵심학생들로부터 들었다. ­학생운동의 배후에 사로맹과 사로청이 있다는 주장의 근거는. ▲공산주의 이론을 조금이라도 공부한 사람이면 누구나 알수 있는 상식적인 얘기다. ­학생운동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공산주의 혁명논리를 응용하려한 나머지 폭력을 통해 목적을 정당화 시키려한다는 점이다.남총련 학생들이 열차를 강제로 정차시켜 탑승한 행위등이 바로 그것이다.이러한 공산주의는 체제내 인권을 하향평준화 시키고 빵문제와 자유문제를 해결하는데도 실패해 결국 역사의 퇴물로 전락하고 말았다.일부 학생들이 자본주의의 대안으로 공산주의를 신봉하는 것은 시대 착오적인 발상이며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폭력을 정당화 하는일은 용납될 수 없다. ­학생운동의 전망은. ▲종전의 학생운동은 서울을 거점으로 이뤄졌으나 최근 서울지역 대학의 경우 학생운동에 관심을 갖지않는 학생들이 늘어나는등 오히려 주사파 학생들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있다.북한은 이에따라 기존 학생운동 지도부에 지방대학 특히 부산·울산지역 학교와 학내 민주화로 문제가 빚어질 가능성이 높은 전문대학등을 중심으로 주사파 운동권 세력을 확대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 ­이같이 극렬해지고있는 학생운동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보다도 공산주의를 비판할수 있는 학문적분위기가 성숙되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아울러 많은 학자와 교수들의 연구활동이 필요하다고 본다.특히 대학총장들이 학생들의 올바른 통일·안보관 정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한예로 올바른 통일·안보관을 심어주기 위해 각 대학 총장들로 구성된 「평화통일교육위원회」등이 적극적인 활동을 펴야 할 것이다.사회는 학생들의 문제점을 바로알고 대안을 제시해주는등 학생들을 바로 잡아주는 맡은바 역할에 충실히 해야 할 것이다.
  • 한대서 「북방송지령문」 적발/경찰,한총련본부 수색

    ◎「구국의 소리」 2건 압수/13개대에 김일성추도현수막/시위용품등 백점 수거… 집회 강제해산 경찰은 김일성장례식날인 19일 한양대 한총련본부에서 대남 지하방송인 「구국의 소리」방송을 녹취해 작성한 「방송안내문」과 「지령문」등 2건의 문건을 적발,수사에 나서는 한편 이날 부산대등 전국 18개 대학에 내걸린 김일성사망 애도 플래카드와 대자보등 41개를 즉시 제거하고 학생들의 집회를 강제해산시켰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새벽 한양대 구내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학생회관 5층 총학생회사무실 캐비닛에서 18절지 용지에 양면복사돼 있는 「구국의 소리」방송 청취안내문과 「구국의 소리」 방송지령문등 2건의 비밀문건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 문건들이 한총련 배후 조직인 「정책국」이나 「조통위」의 「구국의 소리」방송청취팀이 북한방송 지령문을 녹취한 뒤 각 대학 총학생회에 보낸 것으로 보고 현재 구속수사중인 한총련 간부들을 상대로 대학내 「주사파」에 대한 본격수사를 펴고 있다. 경찰은 문제의 문건에 「쌀시장 개방반대투쟁은 민족의 생명선을 살리고…」「여러분들은 우루과이라운드 이행계획서를 국회에서 강행통과시키려는 정부의 책동을 기여코 분쇄하고…」등의 내용이 게재돼 있는 점으로 미루어 이 문건이 한총련의 투쟁지침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구국의 소리」방송은 북한 평양에서 보내는 대남공작방송으로 북한은 이를 남한의 지하당조직인 「한국민족민주전선」에서 자체적으로 보내는 방송인 것처럼 위장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김일성애도 플래카드와 유인물등 1백여점을 찾아내고 학생 39명을 연행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전국 각 대학의 집회 현장에서 서울시립대 심우일군(24·제어계측 4년)등 대학생 30여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며 적극 가담자의 경우 국가보안법상의 이적동조혐의등을 적용,전원 사법처리키로 했다. 경찰은 또 김일성추모식이 끝나는 20일이후 운동권 서클이 있는 각 대학에 공권력을 일제히 투입,압수수색에 나서는 한편 철저한 수배자 검거활동을 펴고 앞으로 국기를 흔들고 국론을 분열시킬 우려가 있는 각종 운동권의 집회및 시위에 대해서는 국기확립차원에서 초기에 강력대응키로 했다. 이날 ▲부산대·경성대·창원대등 부산·경남지역 6개 대학 ▲서울시립대·명지대등 서울지역 2개 대학 ▲강원대·한림대등 강원지역 2개 대학 ▲한양대 안산분교등 전국 11개 대학에서 김일성사망 애도 플래카드 16개를 내걸었다. 이밖에 김일성사망을 애도하는 대자보는 고려대·연세대·한양대·경상대등 7개대학에서 18개가 나붙어 학교측이 자체 철거했으나 경상대의 경우 경찰이 들어가 제거했으며 대학생 3명과 시민 1명등 4명을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중이다. 한총련은 이날 하오 6시 연세대등 전국 8개 대학에서 동시에 「국보법 철폐및 공안정국 분쇄 결의대회」를 가졌으나 경찰의 봉쇄로 참가학생이 적어 별다른 충돌없이 끝났다.그러나 경찰은 연세대에서 학생 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집회를 강제해산하는 과정에서 교내 도서관안에 사과탄을 던져 공부중이던 학생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한편 서울지역총학생회연합(서총련)과 광주·전남지역 총학생회연합(남총련)산하 전남·조선대등 23개 대학은 이날 김일성장례식과 관련,일체의 조의표시를 하지않는다고 발표했다. 서총련은 이날 하오2시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불필요한 오해와 탄압의 빌미를 줄 수 있는 일체의 김일성 조문·추모행사를 갖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찰압수 북지령문 녹취내용/쌀개방 반대투쟁으로 현정부 타도/보안법 철폐·안기부 해체 가열차게 북한 구국의 소리 지령문 녹취문구는 다음과 같다. ­정세를 더욱 긴장시키고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면서 이북을 압살하기 위해 광분하는 김영삼정권의 호전적인 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투쟁을 세차게 벌여나가야 할 겁니다. ­쌀시장개방 반대투쟁은 민족의 생명선을 살리고 김영삼 역적의 목을 조이는 투쟁이라고 봅니다. 여러분들은 당면해서 우루과이라운드 이행계획서를 국회에서 강압통과시키려는 김영삼 역도의 책동을 기어코 분쇄하고 쌀시장개방반대투쟁의 파고를 계속 높여나감으로써 김영삼정권의 파멸을 위기에 몰아넣고 우리 농촌,우리 쌀을 지켜내야 할 겁니다. ­국가보안법을 비롯한 파쇼악법과 안기부,기무사를 비롯한 파쇼폭압기구 철폐투쟁은 김영삼 문민파시스트의 수족을 얽어매는 투쟁입니다. 청년학생들은 국가보안법과 일체의 반민주악법들을 철폐하고 안기부·기무사를 비롯한 파쇼폭압기구를 해체하기 위한 투쟁을 더 세차게 벌여 파쇼악법과 폭압기구를 휘둘러 자주·민주·통일운동을 탄압하는 김영삼 역도의 통치기반을 허물어 버려야 할 겁니다. ­청년학생 여러분들은 이 모든 투쟁을 김영삼 타도투쟁으로 지향시켜 나감으로써 김영삼 역도의 파멸을 촉진시켜야 할 겁니다.
  • 현중 주내 긴급조정권 발동/노동부

    ◎“27일째 파업… 강경조치 불가피” 노동부는 19일 파업 27일째를 맞고 있는 현대중공업 사태가 이번주안으로 타결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긴급조정권 발동등 강경조치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이에따라 20일 열리는 현대중공업 노조의 쟁의대책위 회의결과를 보고 필요할 경우 상공부등과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긴급조정권 발동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노동부는 현대중공업 노조가 김일성사망으로 지난주 파업을 자제한다고 선언했으나 사실상 부분파업을 벌였고 19일과 20일 부분 파업을 거쳐 21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키로 하는등 파업의 수위를 다시 높여감에 따라 노조측이 파업장기화를 노리고 있다고 보고 이번주중으로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강경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현대중공업 파업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파업중인 현대정공 노조와 23일까지 각각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하는 한국프렌지·현대미포조선·현대강관 노조등이 현대중공업 파업에 동조,울산지역 현대그룹 계열사 노조들의 연대파업으로 확산될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노동부는 지난 16일 현대그룹 계열사노조에 공문을 보내 현대중공업 노조와의 연대파업때 제3자개입혐의로 사법처리하겠다고 경고했다. ◎현대정공 부분파업 【울산=이용호기자】 지난 일주일간 시한부 정상조업을 실시했던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이갑용)가 19일 부분파업으로 쟁의강도를 높이기로 한 가운데 현대그룹계열사인 대한알미늄의 노사가 쟁의없이 올해 임·단협을 타결했다. 대한알미늄 노사는 지난 18일 16차 임금협상과 41차 단체협상을 갖고 기본급 4.67%(2만6천58원)인상,생산장려금 20만원 지급,성과급 1백% 지급,상여금 6백% 명문화,근속수당 6만원 명문화등에 합의하고 이날 상오 조인식을 가졌다. 또 현대정공 노조도 이날 쟁의강도를 높여 4시간동안 부분파업을 했으며 현총련소속 한국프렌지 노조는 냉각기간이 끝난 이날 쟁의행위 돌입여부 찬반투표를 실시,76%의 찬성으로 20일 하오 1시부터 2시간과 야간작업 2시간씩을 부분파업키로 했다.
  • 한총련 「김 추모」 집회/정부 단호 대처해야/여야성명

    민자당의 박범진대변인은 19일 「한총련」이 김일성의 장례일을 맞아 추모성격의 집회를 갖겠다고 밝힌 데 대해 『북한의 권력세습독제체제에 대해 맹목적으로 추종하고 있는 시대착오적인 「한총련」 소속 학생들은 대학생으로서 보호받을 수 있는 선을 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하며 이들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박지원대변인도 이날 성명을 통해 『한총련이 전국 1백여개 대학에서 조의를 표하기 위해 검은띠를 두른 플래카드를 내걸겠다고 밝힌 것은 실정법을 어기는 것은 물론 대다수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일로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일성조의」 전원 사법처리”/검경

    ◎분향소설치 등 이적행위 백40명 검거령/한총련,오늘 플래카드 걸기로 검찰과 경찰은 18일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이 19일 김일성 장례식에 맞춰 대자보와 플래카드 등을 통해 조의를 표명키로 함에 따라 조기를 내거는 등 일체의 조의표명행위가 있을 경우 즉각 공권력을 투입해 철거하는 등 강력 대처키로 했다. 검경은 또 한총련의 조의표명을 막기 위해 일부 대학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사전 차단을 고려하는 한편 학생들이 집회나 행사를 강행할 경우 이를 국가보안법상의 이적동조혐의 등을 적용해 관련자 전원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와 함께 이미 분향소 설치 및 각종 유인물을 통해 이적용공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된 1백40명에 대한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이들의 행위자체가 자유민주주의 체제전복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라고 규정해 국가보안법상의 찬양고무,잠입탈출,회합통신,이적표현물제작·반포등의 혐의로 모두 구속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수사대상자로 확인된 사람들은 ▲전남대 분향소설치관련87명 ▲대학내 찬양유인물관련 24명 ▲조전발송관련 17명 ▲재야단체 유인물관련 7명 등이다. 한편 한총련은 이날 『북한주석 김일성의 장례식인 19일 상오 9시 전국 1백여개 대학 정문에 김주석의 죽음에 조의를 표명하는 검은 테를 두른 플래카드와 「남북대화 촉구」「공안탄압 분쇄」등의 내용을 담은 대자보를 붙이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김주석의 사망으로 인해 남북대화가 일시 중단되고 조문단 파견논쟁으로 남북간에 불신감이 조성되고 있다』면서 『김주석에 대한 조의표명과 함께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바라는 뜻에서 이같은 일을 계획했다』고 주장했다. 한총련은 이와 함께 19일 하오 서울 성균관대를 비롯해 전국 8개 지역별로 「공안탄압분쇄와 국가보안법철폐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
  • 김 대통령­대학총장 대화 요지

    ◎“「김정일→사로청→사노맹→주사파」 연결고리”/“UR반대 등 북의 지시 증거있다”/「분향소」 보고 “교수가 나설때” 공감 김영삼대통령은 18일 14개 대학총장들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베풀고 대학생들의 김일성조문바람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다음은 대화요지. ▲김종운서울대총장=지난번 무주에서 총장 1백48명이 참석해서 「변화와 개혁을 통한 대학」이란 제목으로 토론을 했었다.여기서는 대학의 교육재정문제가 제기됐고 대학총장 직선제도에 대한 검토도 있었다.부작용이 많다는 지적이 있었다. ▲홍일식고려대총장=김일성사망후 처음에는 애도대자보가 붙었다.그후에는 순수 사회주의 관점에서 사회주의자도 아닌 김일성은 잘죽었다는 대자보가 붙었다가 떨어졌다.순수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침묵했다.주체사상에 감명한 학생들은 아버지 세대가 주체성이 없이 방황했던데 비해 김일성은 주체성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매력을 느낀다고 한다.우익들이 이런데 대해 한일이 너무 없는 것도 문제다. ▲이대순호남대총장=학생들을 집단으로 지도하는 문제에 생각이 미치지 못했었다.해외연수등 새로운 지도방식을 강구해보려고 한다.이제는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대처해나가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어보려고 한다. ▲최한선전남대총장=김일성사망 분향소 설치에 큰 충격을 받았다.분향소가 발견되자 비상교수회의를 소집해 교수들이 모두 보게 했다.이를 보고 교수들도 놀라 「이제는 우리가 나서야겠다」는 공감대를 이루게 됐다.총장이름으로 학부형들에게 모두 공한을 보냈다.학생회를 운동권들이 쥐고 있는한 문제는 그치지 않을 것이다.전체학생들의 호응을 못얻어 일부학생들은 점점 격렬해지고 있다. ▲이면영홍익대총장=지난번 「남총련」데모대가 몰려와 교수차량 36대를 파손하는등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공제회는 8백40만원만 보상할수 있다고 했다.일본에도 적군파가 있듯 소수는 극렬해지고 다수는 관여하지 않는 현상이다. ▲현승일국민대총장=「주사파」를 다스리는데는 정부가 신속히 힘으로 다스리는 것이 효과적이다.우리대학에서는 김일성이 죽은뒤 학생들의 동향을 예견하고 비상을걸어 단속해가고 있다.학교와 정부가 신속히 대처하면 효과가 있다. ▲박서강대총장=「주사파」와 「우리식 사회주의」가 생각보다 깊이 침투해 있다.총장과 교수들이 지혜를 모아 대처해야 한다.북한은 학원안에 테러조직등 무서운 조직을 만들어 놓고 있어 한두사람이 섣불리 나서다가는 이런 조직에 부딪혀 상처를 받는다.선량한 학생들은 사상적인 방황을 하다가 「주사파」에 말려든다.문제는 우리학생들이 잘못하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는 것이다.오히려 이런 학생들에게 편승해서 인기나 얻으려는 사람조차 있다.다음학기면 학생들은 다시 나오게 돼있다.북에서 이미 지시를 다 내려 놓았다.우루과이라운드비준반대와 미군기지반납 서명운동을 벌이도록 북에서 지시를 했다.그 증거를 내가 가지고 있다.「주사파」뒤에는 「사노맹」이 있고 「사노맹」뒤에는 「사로청」,그뒤에는 김정일이 있다.학생들은 팩스를 통해 직접 지시를 받고 있다. ▲장을병성균관대총장=구속된 학생회장 면회를 가보았더니 마르크스레닌주의보다 김일성의 주체사상에 매력을느낀다고 했다.우리정부가 문민정부란 점,상해임시정부를 계승한 정통성이 있음을 강조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송자연세대총장=다수의 순수한 학생들은 조직이 없다.극렬한 소수는 조직이 있다.대학은 순수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주어야 한다.「한총련」이 농활의 장소까지 지정해주면서 학생들을 흡수하고 있다.학교가 이제는 이런 분야에 적극 참여해 수용하고 발전시켜야할 필요가 있다. ▲김대통령=정부는 대담하게 개혁과 변화를 추진해왔다.학생들에게는 계속 관용을 베풀어 왔다.그러나 이제 무차별폭력과 낡아빠진 공산주의를 맹종하는 학생들에게까지 언제나 관용으로 대할 수만은 없다.
  • 남총련 10여명 곧 사전영장/「김일성분향소」 수사

    【광주=최치봉기자】 전남대 김일성분향소 설치사건을 수사중인 검·경합동수사본부(본부장 권태호광주지검공안부장)는 18일 광주·전남지역 총학생회연합(남총련)과 전남대총학생회 간부들이 분향소설치를 주도한 것으로 보고 남총련 간부등 10여명에 대해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서기로 했다. 검거대상자는 이미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남총련 의장 양동훈군(23·조선대 총학생회장)외에 전남대총학생회장 진재영군(24)과 이 대학 조국통일위원위원장 김성옥군(24)등이다. 지난 15일 전남대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은 수사본부는 이들이 은신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전남대에 대해 조만간 2차 압수수색을 실시할 방침이다. 수사본부는 또 열차강제정차 및 폭력시위등에 적극가담해 왔고 분향소설치에 관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남총련소속 학생 1백여명을 대상으로 검거전담반을 편성,학교주변등에 집중배치했다.
  • 광주·전남 모든 대학 수사/분향소사건/김일성사진 외부서 접수확인

    【광주=남기창기자】 전남대 김일성분향소설치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경합동수사본부(본부장 권태호광주지검공안부장)는 17일 김일성액자사진에 들어있던 사진이 외부로부터 팩시밀리로 접수받은 것임을 확인하고 제3자의 개입가능성에 대해 집중수사하고 있다.검·경은 또 압수수색당시 총학생회 투쟁국장실에서 발견된 김일성애도관련 유인물에 쓰여진 일부의 문구가 기존의 운동권에서 사용하던 것과 다르고 활자체의 처음부분과 끝부분이 서로 다른 점등을 들어 외부의 개입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수사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검·경은 이와 함께 남총련산하 다른대학에도 김일성분향소가 설치됐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조만간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호남대와 목포대등 이 지역 다른 대학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할 방침이다.
  • 주민들 “김정일 매일 TV등장한다”/김일성사망 10일째 북한 표정

    ◎“항일투쟁 연고자도 주문” 북방송 보도 ○…김일성장례식 연기후 평양상황에 대한 전화취재에 의하면 일반시민들은 지방으로부터의 조문객을 받기 위한 자연스러운것으로 냉정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7일 보도. 후계자문제에 대해서도 『김정일이 국가주석이 되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며 시민들 사이에는 아무런 동요도 없다고. 평양시내 상사에 근무하는 여성사원(43)은 『김정일동지는 매일 TV에 등장,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병이 있을 리 없다』고 말해 김정일의 건강불안설을 강력히 부정. 어느 회사의 남자 사장(50)은 『김정일의 전력기반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질문에 『우리나라에 그러한 말을하는 사람은 1명도 없다』며 격노했다고. 헝가리대사관의 대리대사는 ▲경비체제가 충분치 않다 ▲장례에 필요한 준비가 덜 됐다는 등 장례식 연기는 준비부족이라고 지적했다. 나이지리아대사관의 1등서기관은 『고급호텔이 모두 예약된 것을 보면 외국으로부터의 조문객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고 추측하기도. ○…김일성사망발표이후 애도와 김정일을 향한 충성맹세에 몰두하던 북한관영방송들이 간간이 산업생산동향을 보도하기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북한관영방송의 보도내용이 금속·전력·석탄·철도운수공업에 집중적으로 몰려 있어 앞으로 북한 경제정책방향을 가늠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중앙방송은 각 생산분야를 매일 1건씩 발굴,방송에 내보내면서 『슬픔을 힘과 용기로 바꿔 생산에 주력하자』고 독려. ○…하타전총리를 비롯한 일본의 각계인사들이 김일성사망에 즈음해 13,14일 도쿄의 조총련본부를 조의방문했다고 북한 중앙방송이 17일 보도. 조총련본부를 찾은 인사들에는 하타전총리와 스포츠평화당 당수 이노키 간지(참의원의원)를 비롯해 신생당·자민당·민사당·사회당·일본신당 소속의원등 다수가 포함되어 있다고 이 방송은 소개. ○…중앙방송은 17일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수령은 곧 친애하는 지도자동지였으며,지도자동지는 곧 수령이었다』고 주장하면서 김정일이 북한주민들을 영도하는 한 김일성의 위업은 반드시 완수될 것이라고 호언. 또한 『김정일의 만수무강은 만인의 염원이고 최대의 행복』『그이(김정일)가 건강해야 조선이 영원히 강대해지고 우리는 언제나 이기는 역사를 창조할 수 있다』면서 김정일의 건강문제에도 신경. ○…김일성사망에 즈음해 평양을 방문한 「항일혁명투쟁연고자」들이 16일 김일성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의사당을 찾아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고 중앙방송이 17일 보도. 여기에는 서순옥·이재덕 가족일행과 상월등이 참가했다고 이 방송은 소개.
  • 조총련·범민련 등 북전위조직 주류/해외교포 「방북조문」 실태

    김일성 사망이후 조문을 위해 북한을 방문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지금까지 북한에 간 조문객은 대부분 조총련·범민련 등 북한의 해외 전위조직과,그리고 친북성향의 해외교포들이다.정확한 숫자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북한 중앙방송은 16일 김일성 조문을 위해 범민련 해외본부조문단이 평양에 도착해 김용순 당비서가 직접 이들을 맞이했으며 재미교포 손원태 일행도 평양에 도착했다고 밝혔다.또 이날 북미조선친선협회 서부지역의장인 김운하 신한민보사장과 항일혁명투사 서순옥씨 가족일행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발표 했다. 지난 15일에는 정광수 사무총국부총국장을 단장으로 한 대규모의 조총련 조의대표단이 만경봉 92호편으로 원산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총련에서는 이들 이외에도 허종만 책임부의장,이진규 제1부의장 등 간부 28명을 조문단으로 12일 평양에 보낸 바 있다.한덕수 조총련의장은 이미 지난 4월26일부터 신병치료차 평양에 머무르고 있다. 이들 이외에 지금까지 김일성 조문을 위해북한을 방문한 해외동포들은 재미 언론인 문명자씨,조국통일 북미주연합고문 홍동근목사,범민련 캐나다본부의장 전충림씨,국제 태권도연맹총재 최홍희씨,재미교포이자 중국연변 과학기술대총장 김진경씨 등이다. 이러한 친북 교포들과는 별도로 박보희 세계일보사장과 문선명 세계평화연합총회장의 김효율 특별보좌역도 지난 13일 평양에 도착한 바 있다. 이들은 북한으로부터 극진한 대우를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일에 분향소 44곳/조총련 2만 조문

    【도쿄 AFP 연합】 재일 한국인들이 17일 일본 전역에 걸쳐 44군데 분향소에서 사망한 북한 주석 김일성을 조문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지지(시사)통신은 도쿄에서는 8천명이,오사카에서는 1만명이 각각 조문했으며 이같은 조문은 주로 조총련계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 김정일에 충성 다짐/장례식때 절정 예상

    ◎당정군 주요간부·혁명1세대 참여/일반주민·해외동포들까지도 가세 북한은 김일성 사망후 일반주민들로부터 당정군 주요간부와 해외동포들에 이르기까지 김정일에 대한 충성다짐 사실을 연일 북한 방송을 통해 선전하고 있다. 「김일성 사망의 슬픔과 비통함을 힘과 용기로 전환,김정일에 목숨바쳐 충성함으로써 주체혁명위업을 달성하자」는 것이 주된 내용들이다.이같은 충성다짐보도는 내부적으로는 북한 주민들에 대해 절대적인 충성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외부로는 권력이양이 순조롭고 탄탄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김일성 사망발표 이후 북한 고위관리중 가장 먼저 충성다짐을 한 사람은 북한 사회주의 노동청년동맹(사로청)최용해위원장이었다. 이어 정무원부총리 겸 문화예술부장 장철과 노동당 정치후보위원겸 국가계획위원장 홍석형도 「또 한분의 탁월한 수령」김정일을 위해 일생을 충신으로 살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김일성 종합대학 교수 심구현과 농근맹부위원장 홍명렬의 충성다짐도 뒤따랐다. 9일 김정일에게 보내는 조전에서 재빠르게 충성을 맹세한 조총련은 의장 한덕수(10일)에 이어 17일 책임부의장 허종만의 애도문을 통해 『조총련을 충직한 조직으로 강화,해와 달이 다하도록 김정일을 받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김정일 권력승계에서 가장 취약한 부문으로 꼽히고 있는 군에서도 충성다짐이 잇따르고 있다.군 고위간부중 처음 김일철(대장)해군사령관이 14일 『세상이 열백번 변해도 최고사령관을 총대로 결사옹위할 것』이라고 한데 이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 및 국방위원인 이하일(대장)도 이날 김정일에 대한 충성과 효성을 다짐했다. 16일에는 이른바 혁명1세대로 김일성의 「항일혁명동지」인 강원룡도 김정일충성다짐 대열에 등장,관심을 모았다.또 북한군 제1군단장 김상호(상장)도 군고위인사로는 세번째로 충성을 다짐했다.이같은 충성다짐은 김일성의 장례식이나 추도대회 때 절정을 이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