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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조총련에 첨단기술 조선인 접촉 지시”

    일본 경찰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의장의 아들인 허정도(50)씨 자택에서 ‘첨단 기술 관련 전문지식을 가진 재일 조선인 기술자와 접촉하라’는 북한의 지시 문건을 발견했다고 교도통신이 1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북한산 송이 불법 수입 혐의로 지난달 체포한 허씨의 도쿄 아다치구 자택에서 일본 경찰이 압수한 서류에 첨단기술을 보유한 일본 기업을 퇴직한 재일 조선인 기술자와 접촉하도록 지시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는 것이다. 이 서류는 2013년 말∼2014년 초에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서류에는 철강 분야를 중심으로 한 일본 기업의 이름과 ‘특수철강’이라는 단어도 적혀 있었다. 실제로 이 지시에 따라 북한을 방문한 재일 조선인 기술자가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조선총련이 기술자 회유에 조직적으로 관여했는지를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북한이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에 사용할 수 있는 일본 기술을 유출하려 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北 통치자금조직 ‘송이 수출’ 개입 포착

    일본 경찰이 북한산 송이 불법 수입 사건을 수사하면서 북한 최고 지도부의 통치자금 관리 조직으로 알려진 노동당 39호실이 관여했음을 보여주는 문서를 확보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26일 보도했다. 이 문서에는 노동당 39호실이 ‘조선특산물판매’라는 회사를 북한산 송이의 수취인으로 지정하는 내용이 적시돼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 경찰 관계자는 “39호실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적힌 자료를 압수한 것은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39호실은 북한 최고지도자의 비밀 통치자금을 조달하는 조직이다. 북한의 대표적인 외화벌이 품목 중 하나인 송이 수출도 39호실이 관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 문서는 송이 불법 수입 사건과 관련해 지난해 5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허종만 의장의 차남인 허정도씨 집에서 압수된 물품 가운데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조선총련 산하 식품 도매 회사인 조선특산물판매는 2010년 9월 북한에서 송이 약 1800㎏을 중국산으로 속여 수입해 온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지난 12일 이 회사의 김용작 사장과 직원 허씨 등 3명이 체포됐다. 일본은 대북 제재의 일환으로 북한과의 수출입을 법으로 전면 금지하고 있다. 허씨는 대북 제재로 허 의장의 방북이 제한된 지난 8년 동안 기업 임원 신분으로 북한 및 제3국을 오가며 허 의장을 대신해 조선총련과 북한의 연락책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 ‘우물 안 유통혁명’에 그친 국산품 살리기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 ‘우물 안 유통혁명’에 그친 국산품 살리기

    “외국산 아이라인, 마스카라를 쓰면 (얼굴 화장이) 물속에 들어갔다 나와도 그대로 유지된다. 하지만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을 쓰면 하품만 해도 ‘너구리 눈’이 된다. 인민들이 다른 나라 것이 아닌 ‘은하수’ 상표를 단 우리 화장품을 먼저 찾게 하고 ‘은하수’ 화장품이 세계 시장에서도 소문이 나게 해야 한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2월 4일 평양화장품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간부들을 질책한 내용이다. 앞서 김 제1위원장은 지난 1월 류원신발공장을 현지 지도하는 자리에서도 “인민들이 쓰려고 하지 않는 질 낮은 제품은 아무리 많이 생산해도 소용이 없다”고 간부들을 꾸짖었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김 제1위원장이 ‘자력갱생’을 통한 활로를 모색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경공업 혁신’을 통해 경제난을 타개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달에도 평양 양말공장을 방문해 미국 디즈니사의 아기곰 캐릭터 ‘푸우’와 일본의 고양이 ‘키티’가 그려진 양말을 찾기도 했다. ●北, 생필품 부족으로 불법거래·수입품 홍수 북한은 만성적으로 생필품이 부족하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국 상품의 불법 유통과 밀수가 늘어나고 가내 수공업 형태를 띤 개인 생산품이 시장에 만연해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북한 사회 전반의 시장화는 되돌리기 어려운 대세로 자리잡았다는 게 중론이다. 김 제1위원장도 이를 인식하고 해결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으나 여의치가 않다. 북한이 최근 역점을 두는 사업은 식료품의 국산화다. 김 제1위원장은 집권 이후 선진국 수준의 식료품을 만들라고 관계 당국에 주문하고 있다. 이는 김 제1위원장이 유년 시절 스위스에 유학한 경험을 살리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 1월 평양시 만경대구역 안산동 ‘청춘거리’에 신설된 ‘금컵 체육인종합식료공장’을 찾아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은 체육부문뿐 아니라 나라의 식료공업을 발전시키는 데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공장”이라면서 “여러 가지 식료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며, 그 질을 부단히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제1위원장은 2013년 3월 평양에서 전국경공업대회를 열고 경공업 발전을 강조했다. 특히 김 제1위원장이 이날 공산품 불법거래와 사회에 만연한 이른바 ‘수입병’이 경공업 발전을 저해한다는 요지의 발언을 하는 등 경제 체질 개선을 선포했다. 부족한 재원은 함경북도 단천지구에서 생산되는 마그네사이트와 연·아연 등 유색 금속을 수출해 벌어들인 자금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 제1위원장은 10년 만에 개최된 경공업대회에서 “공장, 기업소에서 생산을 정상화하는 것을 선차적인 과업으로 틀어쥐고 인민 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소비품을 다량 생산하며 기초식품과 1차 소비품 생산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체제에 위협되는 개성공단 간식 초코파이 퇴출 북한은 김정은 체제 들어 경제의 대외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수입 대체품을 통해 이를 상쇄하려고 노력해 왔다. 이는 한국산, 중국산 등 외국 제품이 장마당을 비롯한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끌자 ‘탈사회주의’가 가속화되고 체제에 위협이 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북한은 2013년 2월 평양시 3대혁명전시관에서 개최된 평양국제상품전람회에서 기계설비와 전자제품·경공업제품·식료품 등 2400여종, 5만 7000여점의 상품이 출품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12개국 1개 지역의 무역회사 226곳에서 800여명이 참가했고 이 가운데 외국 기업은 118곳이며 대다수가 중국 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북한은 지난해 6월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에 근로자에게 제공하는 한국산 초코파이 일부 제품의 포장을 상표 없이 제공하도록 요구했다. 입주 기업이 제조사에 무지 포장지로 싸줄 수 있냐고 문의했지만 거절당하자 결국 북한은 지난해 7월 초코파이의 반입을 금지했다. 여기에 북한 아리랑식료합영회사가 자체적으로 생산한 ‘봉동과자’를 납품하겠다고 나섰다. 초코파이는 북측 근로자들에게 ‘노력보호물자’로 불리며 낮은 임금을 보전하는 현물 인센티브 성격을 띠고 있었다. 근로자들이 초코파이를 먹지 않고 박스째 장마당에 팔아 큰돈을 버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매달 근로자 한 명에게 지급되던 간식이 60~70달러(약 6만 3000~7만 4000원) 수준으로 개성공단의 간식 시장 규모도 월 300만 달러(약 32억원) 이상으로 추정됐다. 북한이 자체 과자를 앞세워 초코파이를 개성공단에서 퇴출시켰지만 북측 근로자들의 호응은 시큰둥하다. 정부 관계자는 15일 “북측이 초코파이 대신 달러를 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이게 먹히지 않자 자신들의 간식을 구입해 달라는 우회 방식을 택한 셈”이라면서 “자신들이 만든 식품이 최상의 품질이라고 홍보하지만 우리 입장에서 봤을 땐 조악한 과자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연내 100곳 확장 등 국산품 판매 매진 최근 들어 평양에서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풍경은 남한의 ‘GS25’나 ‘CU’ 같은 편의점이 등장했다는 점이다. 현재 평양 시내에만 20여개가 생겼다. 북한은 ‘황금벌 상점’으로 불리는 이 편의점을 올해 안에 100곳까지 늘릴 예정이다. 여기서도 역시 ‘국산’ 식품과 생필품 등이 팔리고 있지만, 우리처럼 24시간 영업을 하지는 않는다. 새벽 6시부터 밤 12시까지 하루 18시간 동안 운영되며 이곳에서도 역시 전자결제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또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비행기·열차표 예약 서비스 등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북한은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해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4월 자체적인 온라인 쇼핑몰 ‘옥류’를 개설했다. 북한식 표현은 ‘전자상업봉사체계’다. ‘옥류’의 운영 주체는 북한 당 경공부 소속인 ‘인민봉사총국’이다. ‘옥류’에서는 북한이 직접 만든 ‘국산품’만 살 수 있다. 이용자는 북한에서만 사용되는 전산망(인트라넷)에 접속해 웹사이트에 가입한 뒤 물건을 구입하고 배송받게 된다. 결제는 북한에서만 통용되는 전자결제 카드를 이용한다. 김 제1위원장은 집권 초기부터 고질적인 ‘수입병’을 퇴치하자며 국산품 애용을 독려하고 있다. 현재 이 쇼핑몰에서는 식료품, 화장품, 약품, 패션·잡화류 등이 팔린다. 평양 시내 ‘맛집’에서 음식을 주문할 수도 있다. 해외에서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일본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지난 4월 ‘옥류’를 소개하며 “앞으로 상품 사진만이 아니라 음성, 동영상도 수록해 다매체(멀티미디어)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보는 “여행자들이 각 지역 숙박시설들에 대한 자료 검색과 예약을 가능하게 하는 봉사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쇼핑몰, 접속자·판매량 비공개… 성공에 의문 하지만 평양에 지부를 두고 있는 미국 AP통신은 지난 6일 ‘옥류’의 성공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북한 당국의 선전과 달리 주요 고객이 누구인지, 시스템 접속자 수와 판매량이 어느 정도인지 베일에 싸여 있기 때문이다. 통신은 “북한 주민들이 쇼핑몰을 과연 알고는 있는지도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실제 ‘옥류’의 온라인 쇼핑 방식은 북한 체제 내부 전산망 ‘광명’을 통해 이뤄진다. 북한 주민 대부분은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다는 점에서 온라인 쇼핑몰 활성화는 요원하다는 평가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소장은 “북한 당국이 경공업과 정보기술(IT) 분야를 결합해 내수 시장 활성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북한 내 소비를 촉진시키기보다 서방과의 기술 격차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는 과시성 정책이 대부분이라 실제 성공할지는 불투명하다”고 진단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日, 총련의장 차남 등 체포 ‘총련 손보기’… 총련 “합의 불이행 北에 책임 전가 속셈”

    북한과 일본이 지난해 5월 29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피해자 재조사를 골자로 하는 ‘스톡홀름 합의’를 한 지 1년이 다가온다. 그러나 일본 경찰이 재일조선인총연합(총련) 계열 무역회사의 북한산 송이버섯 불법 수입과 관련해 지난 3월 허종만 총련 의장 집을 수색한 데 이어 지난 12일 허 의장의 차남 등을 체포했다. 이에 대해 총련 측은 “합의 불이행 책임을 북한에 전가하려는 일본의 속셈”이라고 반발했다. 합의는 납치피해자는 물론 1945년 해방 전후 발생한 행방불명자를 포함한 잔류 일본인, 일본인 배우자, 일본인 유골 등에 대해 북한 당국이 재조사를 통해 1년 이내에 결과를 일본에 넘긴다는 내용이다. 북·일 국교정상화까지 내다본 합의는 순항하는 듯하다가 올 들어 일본 경찰의 ‘총련 손보기’라는 암초에 걸렸다. 북·일 경색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 2002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납치 인정’ 이후 양측의 불신감 속에 나온 합의는 출발부터 ‘납치피해자 중 생존자 없음’이란 결과를 안은 채 진행된 셈이다. 일본 경찰의 가택수색 등이 ‘진정성 있는 재조사를 촉구하기 위한 일본 정부의 압박전술’이라는 관측도 있지만 북·일 경색을 유도해 합의 자체를 백지화하려는 일본 측 의도가 보인다는 지적도 설득력이 있다. 총련의 남승우 부의장은 지난 13일 총련 지도부를 겨냥한 경찰 수사에 대해 “(합의 불이행) 책임을 북한에 전가하고 합의를 파기하려는 (일본 측) 속셈이 아닌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사실상 북한의 재조사가 완료돼 결과를 일본 측에 건네줄 준비가 돼 있는 상황에서 북·일 교섭이 원만하지 않을 경우 북측이 조사 결과를 일방공개<서울신문 3월 16일자 1면>가 현실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도쿄 황성기 특파원 marry04@seoul.co.kr
  • [뉴스 플러스] 조총련 임직원 불법수입 日 체포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허종만 의장의 차남 허정도(50)씨를 포함한 조총련 산하 회사 임직원 3명이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12일 NHK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북한산 송이를 중국산으로 속여 수입한 조총련 산하 식품도매회사인 ‘조선특산물판매’의 김용작(70) 사장과 직원인 허 의장의 차남 허정도씨 등 3명을 북한과의 수출입을 전면 금지해 온 관련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2010년 9월 북한에서 송이 약 1800㎏을 수입하면서 이를 중국산으로 속인 혐의다. 일본 경찰은 지난 3월 북한산 송이 수입과 관련, 허 의장 자택 등을 압수 수색한 바 있다. 허씨는 대북 제재로 허 의장의 방북이 제한된 지난 8년 동안 기업임원 신분으로 북한 및 제3국을 오가면서 허 의장을 대신해 조총련과 북한의 연락책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공안당국은 북한의 외화획득 사업의 하나인 송이 수출 등을 포함해 조총련과 북한 간의 자금 흐름을 추적해 왔다.
  • [뉴스 플러스-국제] 日, 조총련 건물 전매 과정 조사

    일본 정부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중앙본부 건물의 전매에 관한 실태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산케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건물이 경매에서 팔린 뒤 지난 1월 전매되는 과정에서 조선총련의 은닉 자산이 있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최근 정체에 빠진 납북 일본인 재조사와 관련해 북한에 압박을 가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日경찰, 북한산 송이버섯 밀수 혐의 조총련 의장 압수수색

    일본 경찰이 26일 북한산 송이버섯 불법 수입 사건과 관련해 허종만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의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교토부·가나가와경찰 등 합동수사본부는 이날 도쿄의 식품도매업체 ‘도호’가 북한에서 송이버섯을 불법으로 들여온 사건과 관련해 도쿄도 내에 있는 허 의장과 남승우 부의장의 자택 등 6곳을 압수수색했다. 이 업체는 2010년 9월 관세 신고 가격으로 300만엔(약 2800만원)에 달하는 북한산 송이버섯 약 1200㎏을 중국산으로 위장해 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본 정부는 핵·미사일 개발과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대북 제재 차원에서 2006년 10월 이후 북한으로부터의 수입을 전면 금지해 왔다. 허 의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은 납북 일본인 재조사를 둘러싼 북·일 협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통신은 분석했다. 압수수색 자체는 개별 범죄 혐의에 대한 경찰의 법 집행 조치이지만 정부 수뇌부와의 교감 아래 이뤄지는 대북 압박의 일환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허 의장은 압수수색 후 기자들에게 “조선총련 의장 집에 근거 없이 들어간 것은 북·일 관계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납치 문제를 해결할 의사가 없는 것은 북한이 아니라 일본 당국”이라고 말했다고 NHK가 전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격동의 한·일 70년] (4) 재일동포 사회의 변화

    [격동의 한·일 70년] (4) 재일동포 사회의 변화

    자이니치 코리안(재일동포들이 스스로를 지칭하는 말). 일제강점기에 건너간 자이니치 1세대 이후 지난 70년간 재일동포 사회는 하나로 정의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게 변화해 왔다. 최근 국적을 일본으로 바꾸는 자이니치 3~4세가 늘어나며 구심력이 약해진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조선학교나 한국학교와는 다른 교육으로 인재를 양성해 재일동포 사회의 변화에 발맞추겠다는 야심을 가진 오사카 이바라키시의 ‘코리아국제학원’이 주인공이다. 지난 19일 그곳을 찾아 재일동포 사회의 생생한 변화상을 취재했다. 시끌벅적한 오사카 시내에서 차로 30분 남짓 달렸을까, 어느새 풍경은 한적한 논밭과 주택가로 바뀌었다. 전형적인 일본의 교외 마을 안에 한국어로 문패를 단 아담한 학교가 보인다. 2008년 4월 문을 연 코리아국제학원(중·고교)이다. “‘총련계 학교’와 ‘민단계 학교’가 모두 줄어드는 지금 새 세대의 민족교육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문제의식이 있었다. 재일동포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일본이나 남북의 이데올로기를 초월하는 인재를 길러야 한다고 생각했다.” 설립 멤버 중 한 명인 홍경의 코리아국제학원 전무이사가 설명하는 학교의 시발점이다. ‘민족 정신에 바탕을 둔 국제인 양성’을 위해 뜻 있는 재일동포들이 2005년 3월부터 힘을 모았다. 일본 최초의 한국 국적 변호사로 재일동포 차별 철폐 운동에 앞장서 온 고(故) 김경득 변호사의 제안으로 문홍선(일본 여자축구 고베 아이낙 구단주) 아스코홀딩스 회장, 정갑수 원코리아 페스티벌 대표 등 7명이 모여 3년간 준비했다. 이들이 사재를 털고 생업을 제쳐두며 학교 건립에 매달린 이유는 그만큼 재일동포에게 교육이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민족교육은 자신의 뿌리를 확인하고 동포 사회를 결속하는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가 운영하는 조선학교와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이 운영하는 한국학교로 나뉘어 각자의 이데올로기를 전달해 온 기존의 구도에 염증을 느끼는 동포들이 늘어났다. 이 때문에 일본 학교에 다니고 일본식 이름을 쓰는 젊은 세대가 생겨났다. 새로운 시대에 맞춘 새로운 교육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자연스레 형성됐다. “자이니치 1세는 차별과 빈곤 속에서도 민족 단체를 세우는 등 역사를 만들어 왔고, 2세는 그것을 지켜 왔다. 나 같은 3세는 위 세대의 사회적 유산을 갖고 자라온 세대다. 그것을 4~5세들에게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고민을 갖고 있다”고 홍 이사는 말한다. 재일동포라고 해도 올드커머(일제강점기에 옮겨온 1세대와 그 후손)와 뉴커머(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정착한 사람), 한국 국적과 조선적 보유자 등 스펙트럼은 매우 다양하다. 재일동포를 아우르는 한편 기존의 민족교육을 뛰어넘기 위해 코리아국제학원이 선택한 것은 일본과 한국, 북한의 국경과 내셔널리즘에 구애받지 않는 ‘월경인’(越境人) 육성이다. 이런 신념 때문에 이곳의 교육은 조금 독특하다. 일반적인 국제학교의 교육 과정에 더해 한국어와 일본어, 한국사를 가르치는데, 한국어는 ‘국어’나 ‘조선어’가 아닌 ‘코리아어’로 부른다. 남북한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교과 외수업으로 자이니치사(史), 다문화공생론 등도 가르친다. 일본군 위안부, 독도 등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는 토론식 수업을 통해 스스로 답을 찾도록 한다. 올봄 졸업 예정인 자이니치 3세 변광렬(19)군은 “‘현대 사회’라는 과목을 배울 때 독도 문제에 대해 선생님들이 각각 한국과 일본 입장에서 발표를 하셨다. 그걸 전교생이 보고 토론을 했다. 팩트 위주가 아니라 인식의 폭을 넓혀 주는 수업을 받는 것이 우리 학교의 가장 좋은 점”이라고 말한다. 수준 높은 교육 방식이 입소문이 나면서 개교 첫해 중·고교 합쳐 27명이던 학생 수는 88명으로 늘어났다. 졸업생들은 서울대, 와세다대, 런던예술대 등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외국의 유수 대학에 속속 진학하고 있다. 문제는 재정상의 어려움이다. 개교 7년째인 현재도 연간 6500만엔(약 6억원)의 적자를 학교 이사회와 후원회에서 충당하고 있다. 고민 끝에 한국 정부로부터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으려고 2011년 11월 한국 교육부에 재외 한국학교 승인을 신청했지만 4년째 인가가 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리아국제학원은 국제적 인재를 기르겠다는 원대한 초심을 잃지 않고 있다. 김용만 교장은 “학생들이 들어오고 싶은 학교로 만들면 재정난은 해결될 것”이라면서 “일본 정부가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 바칼로레아’(세계 유력 대학의 공통입학자격시험) 수업 가능 인가를 신청해 후보 학교로 선정되는 등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교 10주년인 2018년까지 학생 수를 두 배 수준인 160명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바라키(오사카) 글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격동의 한·일 70년] 日 차별 속 동포 간 반목… 3~4세대는 결속력 약화

    재일동포사(史)에는 한국 현대사의 아픔이 고스란히 새겨져 있다. 1910년 한·일강제합병 이후 강제 징용, 유학, 돈벌이 등의 이유로 일본에 건너갔다가 해방 이후에도 남아 있게 된 60만명이 재일동포의 원형이다. 이들 1세를 시작으로 재일동포들은 전후 70년 동안 고비마다 많은 시련을 견디며 살아왔다. 일본은 1951년 옛 식민지 출신인 조선인과 대만인의 일본 국적을 박탈했다. 대신 제2차 세계대전 패전 이전부터 일본에 거주하던 이들과 그 자손에게 특별영주 자격을 부여했지만(1965년 한국적 보유자, 1991년 조선적 보유자에게 허가) 일본의 출입국 관리령상 강제 퇴거의 위협은 언제나 존재했다.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와 재일 한국인의 법적 지위에 관한 협정을 거치면서도 재일동포들은 일본 내에서 법적 지위를 확실히 보장받지 못해 차별을 받아 왔다. 이런 어정쩡한 재일동포의 지위는 1980년대 지문 날인 철폐 운동(일본 정부가 거주 외국인에게 지문 찍기를 강제한 것을 철폐하라는 운동)과 지방참정권 획득 운동(일본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참여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운동), 국민연금 소송(1960년대 연금제도 도입 초기 제도상 소외된 재일동포들이 연금을 받을 수 있게 해 달라는 재판) 등을 야기하는 원인이 됐다. 일본 사회의 차별만큼이나 동포 사회 내 반목도 뼈아팠다. 1946년 남한을 지지하는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1955년 북한계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가 각각 설립되면서 재일동포들은 편을 나눠 대립해 왔다.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를 계기로 한국 국적을 선택한 사람과 조선적으로 남는 사람으로 나뉘었다. 정치적으로 북한을 지지하거나 한국 국적을 굳이 선택하지 않은 이들은 조선적으로 남았다. 한국에서 해외여행이 자유화된 1980년대 말 이후에는 새로 정착한 뉴커머와 기존의 올드커머로 또다시 나뉘게 됐다. 뉴커머들은 민단과는 별도로 2001년 재일본한국인연합회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다. 일본 법무성 통계에 따르면 2013년 현재 일본 내에 거주하는 재일동포는 51만 9740명으로, 그중에서 올드커머가 대부분인 특별영주자는 36만 9249명, 뉴커머를 포함한 일반영주자는 6만 4545명으로 파악됐다. 뉴커머의 경우 비자를 갖고 체류하는 경우도 있는 것을 감안하면 숫자는 더 늘어난다. 올드커머들의 저출산·고령화와 귀화, 일본인과의 결혼 등으로 인해 특별영주자는 점차 감소하고 뉴커머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더 큰 문제는 전후 70년이 지나는 동안 주력 세대가 3~4세로 이동하면서 동포 사회의 결속력이 약해지고 있는 것이다. 과거 1~2세는 언젠가 조국에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지만 3~4세들은 태어나고 자란 일본을 삶의 터전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일본 사회에서 살아가다 보니 참정권 등 권리를 찾기 위해 귀화를 선택하거나 일본인과 결혼하는 재일동포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본 법무성은 1952년 이후 일본 국적 취득자를 약 34만 5000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자이니치 3세인 배광온 오사카교육대 교수는 “귀화를 선택하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흐름이고 막을 수도 없다”면서 “일본 국적을 취득하더라도 자이니치 코리안으로서 다른 재일동포들과 함께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격동의 한·일 70년] 日의 차별·동포 간 반목…3~4세대는 결속력 약화

    재일동포사(史)에는 한국 현대사의 아픔이 고스란히 새겨져 있다. 1910년 한·일강제합병 이후 강제 징용, 유학, 돈벌이 등의 이유로 일본에 건너갔다가 해방 이후에도 남아 있게 된 60만명이 재일동포의 원형이다. 이들 1세를 시작으로 재일동포들은 전후 70년 동안 고비마다 많은 시련을 견디며 살아왔다.  일본은 1951년 옛 식민지 출신인 조선인과 대만인의 일본 국적을 박탈했다. 대신 제2차 세계대전 패전 이전부터 일본에 거주하던 이들과 그 자손에게 특별영주 자격을 부여했지만(1965년 한국적 보유자, 1991년 조선적 보유자에게 허가) 일본의 출입국 관리령상 강제 퇴거의 위협은 언제나 존재했다.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와 재일 한국인의 법적 지위에 관한 협정을 거치면서도 재일동포들은 일본 내에서 법적 지위를 확실히 보장받지 못해 차별을 받아 왔다. 이런 어정쩡한 재일동포의 지위는 1980년대 지문 날인 철폐 운동(일본 정부가 거주 외국인에게 지문 찍기를 강제한 것을 철폐하라는 운동)과 지방참정권 획득 운동(일본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참여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운동), 국민연금 소송(1960년대 연금제도 도입 초기 제도상 소외된 재일동포들이 연금을 받을 수 있게 해 달라는 재판) 등을 야기하는 원인이 됐다. 일본 사회의 차별만큼이나 동포 사회 내 반목도 뼈아팠다. 1946년 남한을 지지하는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1955년 북한계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가 각각 설립되면서 재일동포들은 편을 나눠 대립해 왔다.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를 계기로 한국 국적을 선택한 사람과 조선적으로 남는 사람으로 나뉘었다. 정치적으로 북한을 지지하거나 한국 국적을 굳이 선택하지 않은 이들은 조선적으로 남았다. 한국에서 해외여행이 자유화된 1980년대 말 이후에는 새로 정착한 뉴커머와 기존의 올드커머로 또다시 나뉘게 됐다. 뉴커머들은 민단과는 별도로 2001년 재일본한국인연합회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다. 일본 법무성 통계에 따르면 2013년 현재 일본 내에 거주하는 재일동포는 51만 9740명으로, 그중에서 올드커머가 대부분인 특별영주자는 36만 9249명, 뉴커머를 포함한 일반영주자는 6만 4545명으로 파악됐다. 뉴커머의 경우 비자를 갖고 체류하는 경우도 있는 것을 감안하면 숫자는 더 늘어난다. 올드커머들의 저출산·고령화와 귀화, 일본인과의 결혼 등으로 인해 특별영주자는 점차 감소하고 뉴커머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더 큰 문제는 전후 70년이 지나는 동안 주력 세대가 3~4세로 이동하면서 동포 사회의 결속력이 약해지고 있는 것이다. 과거 1~2세는 언젠가 조국에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지만 3~4세들은 태어나고 자란 일본을 삶의 터전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일본 사회에서 살아가다 보니 참정권 등 권리를 찾기 위해 귀화를 선택하거나 일본인과 결혼하는 재일동포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본 법무성은 1952년 이후 일본 국적 취득자를 약 34만 5000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자이니치 3세인 배광온 오사카교육대 교수는 “귀화를 선택하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흐름이고 막을 수도 없다”면서 “일본 국적을 취득하더라도 자이니치 코리안으로서 다른 재일동포들과 함께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인터뷰’ 상영에 뿔난 北 “오바마는 원숭이” 원색 비난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의 미국 개봉을 거듭 비난하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원숭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방했다. 미국은 반응을 자제했으나 북한은 엿새째 계속되는 인터넷망 불통 사태의 배후로 미국을 지목하는 등 북·미 간 공방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북한의 대외선전용 웹사이트이자 중국 선양(瀋陽)과 단둥(丹東)에 서버를 둔 ‘우리민족끼리’와 ‘류경’ ‘려명’은 지난 23일 접속 불량 현상이 나타난 지 엿새째인 28일에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북한의 공식 매체인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웹사이트는 불통 후 정상화됐으며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와 재미동포가 운영하는 민족통신 웹사이트는 계속 접속이 불안하다.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은 27일 대변인 담화에서 소니영화사에 대한 해킹 공격은 북한과 아무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히며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보수 세력들이 성탄절에 영화 상영을 강행하는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국방위는 “오바마는 항상 언행에 신중치 못하고 밀림의 원숭이처럼 행동한다”면서 “자신에 대한 테러를 소재로 만든 영화를 본다면 지금처럼 표현의 자유를 떠들며 환영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영화 ‘인터뷰’는 국가수반에 대한 명예훼손을 금지한 국제법에 반하는 불순 반동 영화이며 반테러를 주장하는 미국이 특정 국가에 대한 테러를 선동하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국방위는 북한의 인터넷망 불통 사태는 미국의 해킹 보복에 따른 것이라며 “미국이 여론의 지탄이 거세지자 북조선에 물어보라며 시치미를 떼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5월에도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 ‘잡종’ ‘광대’ ‘원숭이’라고 인종차별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미국 정부는 이번에는 일단 즉각적인 반응을 자제했다. 한편 북한 노동신문은 28일 한국수력원자력 원전 정보 유출 사건의 북한 연계설에 대해서도 “남조선 괴뢰패당의 반북 모략”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정부 “누구 소행인지 단정 못 해” 신중한 입장

    노동신문을 비롯한 주요 북한 인터넷 사이트가 23일 10시간여 동안 접속 불능이 됐던 것과 관련해 정부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 측 인터넷 접속 장애가 자체 보안시스템 강화에 따른 것인지, 아니면 해킹인지 파악이 안 된다”면서 “제3의 외부 세력, 미국 정부, 북한의 자작극 등 세 가지 정도로 추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개설한 인터넷 사이트 서버는 제3국에 주로 개설돼 있다. 노동신문과 우리민족끼리는 중국에 서버를 두고 있고, 조선중앙통신과 재일본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일본, 대외용 웹사이트 ‘내나라’는 독일에 서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소니 해킹’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한 만큼 미국의 사이버 공격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해석에 의문을 제기했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미국이 이런 어설픈 짓을 했을까 의문이 든다”면서 “미국 정부보다는 우리 쪽 반북 극우단체가 공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일부에서는 비록 북한의 인터넷 사이트가 접속 장애를 겪었지만 북한 내부 사회에 미치는 피해는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북한은 전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인터넷망인 월드와이드웹(WWW)에 연결된 외부용 인터넷과 내부용 인트라넷인 ‘광명망’의 두 개 네트워크 시스템을 사용한다. 그런데 이번 공격은 대외용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내부 사회에 미치는 피해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강호제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객원연구위원은 “접속 장애가 일어난 사이트들은 북한 내부에서는 쓰지 않는 외부망이어서 외국 사람들이 접속이 안 되는 불편함이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북한 인터넷 완전히 다운”…미국 ‘소니 해킹’에 보복 공격 나섰나

    “북한 인터넷 완전히 다운”…미국 ‘소니 해킹’에 보복 공격 나섰나

    북한 인터넷이 다운된 것 같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니 해킹’ 사태에 대해 미국이 보복 공격에 나선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북한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들이 23일 오전 1시부터 완전 다운돼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주말 북한의 소니 해킹 사건을 겨냥해 ‘비례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공언한 직후 이뤄진 것이어서 북한의 대응이 주목된다. 북한 매체를 24시간 모니터링해온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까지만 해도 모든 매체에 접속이 가능했으나 이날 오전 1시부터 갑자기 접속이 불가능해졌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북한 관영통신인 조선중앙통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이 직접 운영하는 홈페이지는 전혀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또 대남선전용 인터넷 매체인 우리민족끼리, 대외용 포털사이트 내나라 등은 이날 오전 6시쯤부터 접속이 됐다 안됐다를 반복하며 불안정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1시 이전만 해도 아무런 문제없이 접속이 가능했던 것으로 미뤄 북한 인터넷 완전 다운은 새벽 1시께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이 운영하는 조선신보, 재미동포가 운영하는 민족통신 등 북한이 직접 운영하지 않는 친북 매체는 접속이 원활한 상태다.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은 22일(현지시간) 북한 인터넷이 19일 밤부터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다가 상황이 악화해 완전 불통상태라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가 오바마 대통령이 “비례적 대응에 나서겠다”가 공언한 이후 시작됐다는 점에 주목해 미국의 보복 공격 가능성 관측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빛나는 미모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빛나는 미모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북한의 얼짱 배우 지망생 ‘인기처녀’ 인터뷰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21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이하 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의 기획 특집 ‘배우’는 평양연극영화대학 배우학부 5학년에 재학 중인 북한 ‘얼짱’ 배우 배은이씨(22)를 소개했다. 배우 훈련을 받은 지 8년이 된 그녀는 아직 출연작은 없고 대학의 실습영화에 몇 차례 출연한 게 배우 경력의 전부다. 배씨는 지난 9월 제 14차 ‘평양국제영화축전’의 사회를 맡으며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며 미모와 지성을 두루 갖춘 떠오르는 스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북한 인터넷 다운” 23일 새벽 1시부터 접속 불가…미국 ‘소니 해킹’에 보복 공격?

    “북한 인터넷 다운” 23일 새벽 1시부터 접속 불가…미국 ‘소니 해킹’에 보복 공격?

    ‘북한 인터넷 다운’ 북한 인터넷이 다운된 것 같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니 해킹’ 사태에 대해 미국이 보복 공격에 나선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북한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들이 23일 오전 1시부터 완전 다운돼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주말 북한의 소니 해킹 사건을 겨냥해 ‘비례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공언한 직후 이뤄진 것이어서 북한의 대응이 주목된다. 북한 매체를 24시간 모니터링해온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까지만 해도 모든 매체에 접속이 가능했으나 이날 오전 1시부터 갑자기 접속이 불가능해졌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북한 관영통신인 조선중앙통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이 직접 운영하는 홈페이지는 전혀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또 대남선전용 인터넷 매체인 우리민족끼리, 대외용 포털사이트 내나라 등은 이날 오전 6시쯤부터 접속이 됐다 안됐다를 반복하며 불안정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1시 이전만 해도 아무런 문제없이 접속이 가능했던 것으로 미뤄 북한 인터넷 완전 다운은 새벽 1시께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이 운영하는 조선신보, 재미동포가 운영하는 민족통신 등 북한이 직접 운영하지 않는 친북 매체는 접속이 원활한 상태다.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은 22일(현지시간) 북한 인터넷이 19일 밤부터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다가 상황이 악화해 완전 불통상태라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가 오바마 대통령이 “비례적 대응에 나서겠다”가 공언한 이후 시작됐다는 점에 주목해 미국의 보복 공격 가능성 관측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고스펙보다 빛나는 외모 ‘성형 안했는데 미모가..’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고스펙보다 빛나는 외모 ‘성형 안했는데 미모가..’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북한의 얼짱 배우 지망생 ‘인기처녀’ 인터뷰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21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이하 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의 기획 특집 ‘배우’는 평양연극영화대학 배우학부 5학년에 재학 중인 북한 ‘얼짱’ 배우 배은이씨(22)를 소개했다. 배우 훈련을 받은 지 8년이 된 그녀는 아직 출연작은 없고 대학의 실습영화에 몇 차례 출연한 게 배우 경력의 전부다. 배씨는 지난 9월 제 14차 ‘평양국제영화축전’의 사회를 맡으며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며 미모와 지성을 두루 갖춘 떠오르는 스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뷰를 통해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영화를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자신이 연기를 할 거라는 생각은 못해봤다며, 지난 영화축전의 사회를 맡은 것이 ‘배우’ 욕심을 품은 계기라고 밝혔다. 영화축전 당시, 대형 무대에 처음 서는 거라 뜻대로 되지 않아 아쉬웠지만 “결심하고 달라붙으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연기라고 생각하지 않고 실제 현실 생활에서 움직이는 것처럼 할 때 사람들이 더 공감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연기 철학을 밝힌 그녀는 “앞으로 훌륭한 영화에 한번이라도 출연해보고 싶다”는 배우 지망생의 꿈을 밝혔다.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소식에 네티즌들은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진짜 예쁘다”,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꼭 영화에서 봤으면”,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길”,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북한에 김태희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북한의 김태희 미모보니..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북한의 김태희 미모보니..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북한의 얼짱 배우 지망생 ‘인기처녀’ 인터뷰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21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이하 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의 기획 특집 ‘배우’는 평양연극영화대학 배우학부 5학년에 재학 중인 북한 ‘얼짱’ 배우 배은이씨(22)를 소개했다. 배우 훈련을 받은 지 8년이 된 그녀는 아직 출연작은 없고 대학의 실습영화에 몇 차례 출연한 게 배우 경력의 전부다. 배씨는 지난 9월 제 14차 ‘평양국제영화축전’의 사회를 맡으며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며 미모와 지성을 두루 갖춘 떠오르는 스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미모 깜짝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미모 깜짝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북한의 얼짱 배우 지망생 ‘인기처녀’ 인터뷰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21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이하 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의 기획 특집 ‘배우’는 평양연극영화대학 배우학부 5학년에 재학 중인 북한 ‘얼짱’ 배우 배은이씨(22)를 소개했다. 배우 훈련을 받은 지 8년이 된 그녀는 아직 출연작은 없고 대학의 실습영화에 몇 차례 출연한 게 배우 경력의 전부다. 배씨는 지난 9월 제 14차 ‘평양국제영화축전’의 사회를 맡으며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며 미모와 지성을 두루 갖춘 떠오르는 스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성형 안했는데 이 미모? 스펙보니 ‘김태희급’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성형 안했는데 이 미모? 스펙보니 ‘김태희급’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이 하제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이하 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의 기획 특집 ‘배우’를 통해 북한 얼짱 배우 배은이 씨(22)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 배은이 씨는 북한 연극·영화계 인재 양성의 산실인 평양연극영화대학 배우학부 5학년에 재학 중이다. 배우 훈련을 받은 것은 8년이 됐으나 아직 출연작은 없고 대학의 실습영화에 몇 차례 출연한 게 전부다. 배 씨는 지난 9월 제 14차 ‘평양국제영화축전’의 사회를 맡으며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미모와 지성을 두루 갖춘 떠오르는 스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1일 조선신보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인터뷰를 통해 배 씨는 어렸을 때부터 영화를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자신이 연기를 할 거라는 생각은 못해봤다며, 지난 영화축전의 사회를 맡은 것이 배우 욕심을 품은 계기라 말했다. 영화축전 당시, 대형 무대에 처음 서는 거라 뜻대로 되지 않아 아쉬웠지만 “결심하고 달라붙으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배 씨는 “연기라고 생각하지 않고 실제 현실 생활에서 움직이는 것처럼 할 때 사람들이 더 공감한다고 생각한다”고 연기 철학을 밝히며 “앞으로 훌륭한 영화에 한번이라도 출연해보고 싶다”고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지성과 미모..북한의 김태희구나”,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남한에서 이루면 안 되나요”,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북한에도 배우가 있다는 게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조선신보(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배우 욕심갖게된 계기는?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배우 욕심갖게된 계기는?

    지난 21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이하 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의 기획 특집 ‘배우’는 평양연극영화대학 배우학부 5학년에 재학 중인 북한 ‘얼짱’ 배우 배은이씨(22)를 소개했다. 배우 훈련을 받은 지 8년이 된 그녀는 아직 출연작은 없고 대학의 실습영화에 몇 차례 출연한 게 배우 경력의 전부다. 배씨는 지난 영화축전의 사회를 맡은 것이 ‘배우’ 욕심을 품은 계기라고 밝히며 “앞으로 훌륭한 영화에 한번이라도 출연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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