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총력전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중학생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네티즌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법원 소동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역사 인식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25
  • 강서구, 火葬場 건립 강력 반발

    “소음 때문에 살던 주민들도 이주시키는 마당에 조상을 모시는 숭조(崇祖)공원을 짓는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강서구가 들끓고 있다.서울시가 김포공항 옆 오곡동에 제2 시립화장장과 납골당을 갖춘 숭조공원을 지으려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구청과 구의회,주민이 혼연일체가 이를 저지하기 위한 총력전을 펴고 있다. 주민들은 최근 범구민대책위원회를 결성,대규모 항의궐기대회를 갖고 주민17만여명이 서명한 반대서명록을 시에 전달했다.대책위는 이어 시의 입장불변에 대비한 2차서명 및 항의집회 준비로 분주하다.격앙된 주민정서를 반증하듯 구청장과 구의회 의원,지역출신 시의원과 국회의원 모두 이 일에 사활을 걸다시피 뛰고 있다. 강서지역이 이처럼 벌집을 쑤신듯 끓고 있는 것은 시의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누적된 불신과 피해의식 때문이다. 시는 오는 2002년까지 91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000평 규모의 화장장과각 1,000평 규모의 납골당,장례식장 등을 갖춘 연면적 5,300평 규모의 숭조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김포공항 옆 오곡동 일대를 유력후보지의 하나로지목했다.이곳 화장장은 20기의 화장로를 설치,매일 60구를 처리할 수 있는규모로 계획돼 있다. 강서 주민들은 시의 이같은 계획을 ‘특정지역 말살정책’이라며 극력 반발하고 있다. 金仁煥 대책위원장은 “하수처리장과 오니처리장,광역소각장,음식물 하수병합시설,광역 건식사료화시설,분뇨처리시설 등 온갖 혐오시설이 몰려있는 곳에 화장장마저 밀어넣겠다는 발상은 특정지역을 황폐화시키겠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이 특히 불만을 품고 있는 것은 이곳이 적지가 아님에도 행정편의에의해 포함됐다는 의구심 때문이다. 구의회 김상현(金相鉉) 의원은 “오곡동 일대는 하루 600여대의 항공기가이착륙하는 공항과 맞닿은 1종 소음피해지역인데다 올해도 5일동안이나 물바다를 이룬 상습 침수지역”이라며 “사방에 보이는 것이라고는 공항과 분뇨·하수처리장밖에 없는 허허벌판 논바닥에 화장장과 숭조공원을 짓는 것은망자를 산으로 모시는 우리 국민정서에도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의원은 “이같은 지역적 특성을 도외시한채 건립을 강행하려는 것은 이미 주민 이주가 끝나고 토지도 상당부분 매입돼 있는데다 평지라서 개발이 쉽다는 점만을 고려한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의 극치”라며 시에 적지선정을 위한 시민토론회와 공청회를 제의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이호조 이사장은 “후보지로 선정한 3곳중최종결정은 주민여론 등을 감안해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우주센터 ‘우리道가 최적’

    우주센터 유치를 위해 전남과 경남이 막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과학기술부의 용역을 받은 한국항공우주연구소의 우주센터 후보지 용역조사 중간보고에서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와 경남 남해군 상주면 대랑마을 부근지역이 제1·2후보지로 평가됨에 따라 두 지역은 오는 10월 2차심사와 연말후보지 최종 확정을 앞두고 후속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외나로도가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최종후보지로 확정될수 있도록 다각적인 유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도는 우주센터가 유치되면 전남 남해안 일대 사회간접자본시설이 대폭 확충되고 항공우주학교 등 항공우주 관련 산업이 발전해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곳이 전국 학생들의 수학여행코스로 개발되는 등 관광산업 발전에도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도와 남해군은 문제로 지적된 대랑마을 주민 이주·보상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보상전담팀과 이주보상추진위원회를 각각 구성,보상비 일부를 도비로 지원하면서 단기간에 이주를 끝내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항공우주산업 관련 기업의 70%가 남해 인근 사천 진사공단과 서부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해 있고 창원 한국기계연구원에 우주항공연구센터가있으며 경상대에도 항공기 부품연구센터가 있어 원활한 연구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들어 유치 당위성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외나로도는 발사가능 방위각이 15도로 양호하고 주변 안전지역 확보가 쉬우며,가장 먼저 우주센터 유치운동에 나선 상주해수욕장 부근은 방위각이 2도로 여유가 없으나 주변지역 안전성 확보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합을 벌였던 전남 여수시의 3곳,전남 진도·해남,경남 통영,울산,경북 포항 등은 일단 제1·2후보지에서는 탈락했으나 2차 조사에서 순위가 바뀔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버리지 않고 있다.남제주군 모슬포 인근 해안은 주민 반대로 후보지에서 제외됐다. 과기부는 올해 말까지 우주센터 건립 후보지를 최종 확정,내년까지 설계를마무리한 뒤 2001년 착공해 2004년 완공하고 2005년부터 국내에서 자력으로첫 위성을 발사한다. 창원 이정규·광주 임송학기자 jeong@
  • 물가 오름세 긴급 진화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물가가 꿈틀거리고 있다.지난 5월 이후 석달 동안 내림세를 유지했던 소비자물가가 지난달 농산물과 국제유가 급등 등의 영향으로 오름세로 돌아섰다. 정부는 이에 따라 사업자들의 가격담합행위와 유통업체들의 불공정행위를집중 감시하는 한편 쌀·쇠고기·과일·채소 등 추석성수품을 넉넉히 방출,물가다잡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1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8월 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전달보다 1.0%,지난해 8월보다는 0.9%가 올랐다.지난 5월 -0.2%,6월 -0.6%,7월 -0.3% 등 3개월 연속 떨어졌던 소비자물가가 비교적 큰 폭의 오름세로 돌아선 것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농축수산물가격이 6.8%나 급등했고 국제원유값의상승으로 석유류가격도 1.2%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부터 22일까지 추석성수품의 가격담합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공정위는 전국의 주요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등에 대해 ▲추석선물세트를 팔면서 과다한 경품을 제공하거나 비인기제품을 끼워파는경우 ▲상품에 가격,성분,품질,용량,원산지 등을 허위기재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한편 농림부는 오는 6일부터 추석 전날인 23일까지 18일 동안 쌀 등 11개추석성수품의 공급물량을 늘려 가격을 안정시키기로 했다. 박선화 김균미기자 psh@
  • 자민련도 ‘집안정비’ 총력전

    9월 전당대회를 ‘내년 2월 이전 필요한 시기’로 연기한 자민련이 당 정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내각제 개헌 유보 이후 흐트러진 당 분위기를 추스리는 것은 물론 16대 총선에 대비하려는 뜻도 있어 보인다. 우선 총재단회의의 명칭을 간부회의로 바꿨다.총재단회의 참석멤버인 부총재들이 대부분 60,70대여서 마치 다른 당의 고문회의처럼 무기력한 이미지로 비쳐지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또 당 3역과 대변인,총재비서실장 등으로 구성된 당5역회의를 신설해 31일박태준(朴泰俊)총재 주재로 첫 회의를 열었다.이와 함께 기존의 상근당직자회의와 직능총괄회의를 통합,중·하위당직자 30여명이 참석하는 중앙당직자회의로 확대 개편했다. 아울러 신진 인사 영입이 내년 총선 성패의 최대변수라는 판단 아래 참신한 보수지도층 인사 영입에 당력을 모으고 있다.2일에는 1차 영입대상 명단을발표할 예정이다. 재향군인회(회장 張泰玩)회장단이 31일 자민련당사로 박 총재를 예방한 것은 그런 점에서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자민련은 또 오는 8일 양재동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소속 의원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공동여당으로서의 위상 확보와 당 지지율 제고방안 등이 심도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종태기자 jthan@
  • 地自體 수도권기업 유치경쟁 치열

    종업원 1,000명 이상인 수도권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컨소시엄이 지방으로이전할 때 개발권과 각종 세제 혜택 등을 부여하기로 한 최근 정부 조치에따라 지방 시·도의 기업 유치 경쟁에 불이 붙었다. ■충남도 수도권과 가까운 도내 공단의 좋은 입지여건과 혜택을 알리는 홍보물을 모든 수도권 기업에 보내고 ‘수도권기업 유치단’의 활동을 다음달까지 계속해 모두 2,000개 기업을 방문하기로 했다.20명 5개조로 이뤄져 지난달 19일부터 운영중인 유치단은 그동안 서울 구로공단을 비롯,인천 남동·주안·부평·반월·시화 등 6개 공단 500여개 기업을 방문,3개 중소기업과 이전협약을 맺었고 10여개 기업과 이전을 구두계약했다. ■대전시 수도권 공장이 대전으로 이전해 오면 공장용지 인하,세제 혜택 및인력공급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유성구 탑립동 일대 128만평에 조성중인 대전과학산업단지에 수도권 공장을 유치하기로 하고 55만원이던 공장용지를 40만원으로 낮춰 분양하기로 했다.입주기업에 취득·등록세를면제하고 재산·종합토지세는 5년간 50% 감면할 방침이다. ■전북도 정부 방침이 발표되자 국내 기업 유치를 위한 총력전 체제에 돌입,유종근(柳鍾根) 지사를 단장으로 지역 상공회의소,한국토지공사,애향운동본부 관계자 등 각계 인사 13명이 참여하는 국내기업 투자 유치단을 발족했다. 전경련과 협의해 다음달중 국내 30대 그룹의 기업 구조조정실장을 대상으로,11월에는 대한상의에서 회원사 임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각각 대대적인 투자설명회를 열 계획이다.30대 기업에 대한 개별 접촉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도는 수도권 기업이 전북으로 이전할 경우 공장 이전에 따른 보조금을 기업당 최고 2억원까지 지급할 방침이다. ■대구시 대구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가칭 ‘서울본사 및 무역기능이전 추진위원회’를 구성,서울시 중구에 몰려 있는 지역연고기업들의 동시 일괄이전을 추진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강구중이다.대구시는 대구국제공항 건설과 시중은행 지역본부장의 대출권한 확대 등이 선결과제라고 판단,중앙부처와 관련기관에 이를 건의할 방침이다. ■경북도 다음달부터‘대기업 본사 이전 및 기업유치 특별지원반’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도와 시·군,상공회의소,금융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하는 특별지원반을 구성해 서울 등 수도권지역의 각급 기업 유치활동 관련업무를 관장,지원하도록 했다.이전 기업에 대해서는 세금 혜택과 함께 도와시·군 소유 부지를 우선 매각하고 대금은 장기 무이자로 납부하도록 할 방침이다. ■경남도 도내로 이전하거나 창업하는 기업에 대해 정부가 주는 혜택외에 별도의 지원책을 마련했다.우선 오는 10월쯤 시장·군수의 요청을 받아 ‘국내기업 투자촉진지구’를 지정,입주 기업에 대해 분양가의 20%까지 2억원 한도로 입지 보조금을 지급하고 상시근로자 30명이상 고용시 1인당 3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수도권 대기업의 지방 이전은 수도권은 물론국가의 경쟁력 약화를 초래하는 것”이라며 “지방을 위해 수도권 발전을 억제하기보다는 수도권의 각종 규제를 풀어주면서 지방 이전 기업에 대해 혜택을 주는 동반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종합 sky@
  • 대학들 ‘취업전략’ 총력전 기업체 사원채용 속속 확대

    개학을 앞두고 대학들이 취업 준비로 부산하다.경기가 회복되면서 기업체들이 신입사원 채용을 늘릴 계획을 하자 ‘기회를 놓칠 수 없다’며 교수들까지 재학생과 졸업생의 취업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각 대학은 취업설명회 유치와 취업 및 면접 특강,취업수첩 제작,취업예정자 데이터베이스(DB)화 작업 등 취업전략을 세우느라 바쁘다.일부 대학은 외환위기에 따른 경기 침체 여파로 지난해에 원서접수조차 하지 못했던 ‘취업재수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연세대는 다음달 초 학생회관 2층에 취업 관련 임시상담소를 연다.각 기업체의 채용담당자들이 회사설명회와 원서교부 및 접수장소로 활용하게 된다. 또 우리나라에 진출해 있는 6,000여개의 외국기업에 학생들을 많이 입사할수 있게 하기 위해 외국기업에 대한 취업정보를 소개하고 면접 특강을 하고있다. 고려대는 오는 24일 기업체별 구인정보와 취업전략,인터넷주소 등을 담은취업수첩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이와는 별개로 다음달 1일에는 졸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과 졸업생들의 신상과 학점,특기,토익(TOEIC)점수 등을 DB화해 활용할 계획이다. 성균관대는 학교 홈페이지에 자체 개발한 졸업생 ‘인재뱅크’ DB를 구축했다.인재뱅크에는 취업 희망자의 신상과 특기 등이 담겨 있다.여름방학을 이용,취업에 필요한 영어회화와 컴퓨터 특강도 하고 있다. 서강대는 다음달부터 취업전문기관인 ‘엘리트뱅크’와 함께 8∼16주 동안외국기업 취업요령과 면접설명회 등을 할 예정이다.졸업생 가운데 지난해에취직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매스컴과 컴퓨터 분야 및 경영실무 과정을 개설,무료로 가르치고 있다. 이화여대는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20여개 대기업 채용담당자를 초청해취업설명회를 하고,기업체의 면접위원을 모셔 모의면접도 할 계획이다.이에앞서 지난 4월에는 국제변호사 등 26개의 여성 유망 직종을 선정,최근 이 분야로 진출한 졸업생들을 불러 강연회를 가졌다. 경희대는 오는 2학기부터 ‘창업이론과 실무’라는 과목을 개설키로 하고수강신청을 받고 있다.동국대는 인턴제 및 300여개 업체의 취업정보를 담은책자를만들어 미취업 졸업생과 졸업예정자 집으로 보냈다. 단국대는 ‘교수 1인당 학생 1명 취업시키기 운동’을 펴고 있다.교수 100여명이 업체를 방문,단국대 출신들을 뽑아달라고 애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장택동 이창구 전영우기자 taecks@
  • 20일간 휴식 끝…아디다스컵 정규리그 오늘 재개

    지난달 28일 전반기를 마친 뒤 아디다스컵대회를 위해 20일동안 휴식을 가진 프로축구 정규리그가 18일 재개된다.본격적인 순위다툼이 펼쳐질 후반기에는 시즌 전관왕에 도전하는 수원 삼성을 포함한 상위권팀들의 상승세 지속 여부와 중하위권 팀들의 반격,그리고 더욱 뜨거워질 개인기록 경쟁 등에 관심이 모아진다. 슈퍼컵,대한화재컵,아디다스컵에 이어 정규리그에서도 승점 28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원은 시즌 전관왕을 차지하겠다는 욕심을 감추지 않고 있다.아디다스컵 우승의 여세도 수직상승에 힘이 되고 있다.그러나 지난 6월 30일 5연승으로 선두까지 올랐던 부천 SK(승점 25)나 전반기 막판 4연승을 달린 3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23)의 추격세도 만만치 않아 혼전이 불가피할 전망. 울산 현대,전북 현대,부산 대우,포항 스틸러스,천안 일화 등 승점 13∼16에 있는 중하위권팀들도 전열을 재정비,총력전을 펼칠 태세여서 방심은 금물이다.게다가 최용수 정광민 투톱이 정상가동되면서 아디다스컵 준우승을 차지한 꼴찌 안양 LG(승점 7)도 자신감을 바탕으로 승부수를 던져 대혼전이 예상된다. 개인기록 경쟁에서는 나란히 6골로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동국(포항)안정환(부산)의 득점왕 싸움이 주목거리.안정환은 6경기만 뛰고도 평균 1골씩 터뜨릴만큼 골감각이 좋은 반면 이동국은 9월 올림픽 예선을 앞두고 대표팀에 차출될 것이 틀림 없어 변수로 떠오를 전망. 사상 첫 ‘50골-50도움’ 기록을 놓고 펼쳐질 고정운(포항)과 김현석(울산)의 경쟁도 관심사다. 고정운은 현재 클럽 가입에 어시스트 4개를 남겨 96골 44도움의 김현석에 도움 2개차로 앞서 있고 이동국과 짝을 이뤄 대기록 달성에 보다 유리한 입장이다.김현석이 윤상철(안양 101골)의 통산 최다득점 기록을 언제 갈아치울것인지도 볼거리로 꼽힌다. 송한수기자 onekor@
  • 피비해 이모저모

    제7호 태풍 올가가 한반도를 관통한 3일 전국 곳곳에서는 강풍과 폭우에 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체육관 지붕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집중호우가 계속된 경기·강원 북부지역의 주민들은 태풍까지 엄습하자 수해복구는 뒷전으로 제쳐놓은 채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가장 먼저 태풍이 강타한 제주도 전역은 한마디로 아수라장이었다.북제주군 한림체육관은 함석지붕 3,800㎡가 무너져 내렸고 시내 곳곳에서는 강풍에 부러진 현수막지지대와 가로수가 도로 위로 어지러이 널브러져 있었다. ■이날 낮 12시10분쯤 전남 완도군 노화읍 등산리해변에서 황정규씨(66)가강풍에 날아온 슬레이트 파편에 맞아 숨졌다.황씨는 해변에 정박시킨 어선의 상태를 확인하러 나왔다가 30여m 떨어진 주택가에서 날아온 슬레이트 파편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나주·장성,충남 예산 등 태풍 올가가 스치고 간 지역의 과수원에서는 막 영글기 시작한 배·복숭아 등 과일들이 모두 떨어져 농민들의 애간장을 녹였다.한 과수원 주인은 “배 출하량이 30∼40% 이상 줄어들 것 같다”며 울상을 지었다. ■경기 연천지역 이재민들은 이날 오후 태풍의 영향으로 빗줄기가 다시 굵어지자 복구의 일손을 놓은 채 하늘을 원망했다.파주시민과 공무원 등 3,000여명은 이날 오전부터 굴삭기 수십대와 덤프트럭 340대,양수기 320대를 동원해산사태로 막힌 도로를 뚫고 침수지역의 물을 빼내는 등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수해지역에서는 복통·설사나 피부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속출했다.250가구 800여명의 주민이 고립된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에서는 말라리아로추정되는 환자 5명이 발생했다는 신고까지 접수돼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특별취재반
  • 연승가도 전남·포항 ‘충돌’

    ‘2위권 수성이냐,중위권 도약이냐’-.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포철가 형제’ 전남 드래곤즈와 포항 스틸러스가 28일 광양에서 바이코리아컵 프로축구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최근 4연승으로 승점 22를 마크,선두 수원 삼성(승점 25)을 바짝 추격하며 호시탐탐 선두 쟁취를 노리는 전남이나 3연승을질주하며 꼴찌에서 단숨에 7위로 올라서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포항(승점 14)이나 양보할 수 없는 한판이다. 공격진의 무게에서는 고정운-이동국 콤비의 파괴력을 앞세운 포항이 앞선다.득점랭킹 1위(6골)를 달리고 있는 이동국의 움직임이 날카롭고 8개월여만에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골감각이 되살아난 고정운의 돌파력도 위력을 더하고 있다.전남은 세자르 노상래 김정혁을 주축으로 한 조직력을 무기로 맞설 계획.화려한 맛은 없지만 4연승을 구가한 자신감이 만만치 않다. 선두 수원도 라이벌 울산 현대를 상대로 중요한 일전을 치른다.수원은 이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독주 체제를 굳힌다는 구상.출장정지로 한 경기를 쉰이기형과 올리의 출장으로 수비가 튼튼해졌고 서정원 고종수 샤샤 박건하의공격라인도 건재,승리를 자신하고 있다.그러나 승점 16으로 4위에 머물고 있는 울산도 패할 경우 당분간 상위권에 대한 미련을 접어야 하기 때문에 총력전이 불가피하다.울산은 노장 김현석의 예리한 볼 배급과 이기범 정정수의빠른 측면돌파로 승부를 결정지을 계획이다. 한편 안정환이 이끄는 부산 대우(승점 15)는 꼴찌 대전 시티즌(승점 6)을홈으로 불러 들여 3연승에 도전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대우 쇼크’ 진정 휴일잊고 총력전

    ‘대우 쇼크’를 진정시키기 위해 정부 채권단 대우 3자가 총력전을 펴고있다.이들 3자의 신속한 대응은 예전과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대우 25일 대우 본사에서 예정에 없던 성명을 발표한 김우중(金宇中) 대우 회장은 시종일관 진지하고 결의에 찬 표정으로 구조조정을 확실하게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별도 질의응답을 갖지는 않았으나 지난 19일 구조조정 가속화 실천방안 발표에도 불구하고 ‘대우 쇼크’로 출렁였던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도록 애쓰는 모습이었다. 김 회장은 준비된 성명서를 모두 읽은 뒤 “금융시장이 우리의 구조조정에대해 회의적인 것 같아 설명하게 된 것”이라며 “대우의 구조조정은 이제부터 마무리 단계”라고 말했다.이어 “우리가 약속하고 안 지킨 것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날 발표장에는 장병주(張炳珠) ㈜대우 사장과 정주호(鄭周浩) 구조조정본부장 등 그룹 관계자들이 배석했고 많은 취재진이 몰려 대우에 쏠린 관심을반영했다. 재경부 24일 제주도에서 열린 전경련 주최 세미나에 참석한 강봉균(康奉均) 재경부장관은 25일 오후 2시쯤 항공편으로 서울에 도착,긴급 경제장관회의 장소인 서울 명동 은행회관으로 직행했다. 강장관은 오후 5시로 예정된 경제장관회의에 앞서 3시부터 이 곳에서 엄낙용(嚴洛鎔) 차관과 이근경(李根京) 차관보,유지창(柳志昌) 금융정책국장 등재경부 주요 간부들과 함께 실무자들이 마련한 금융시장 안정대책안을 최종점검했다. 그러나 강장관이 초안을 예상보다 큰 폭으로 수정하고 실무진이 이를 보완하느라 발표가 30분 이상 늦어졌다. 채권단 대우그룹 채권단이 대우와 김우중(金宇中)회장이 내놓은 주식과 부동산 등 담보물에 대한 접수에 들어갔다. 대우 주채권은행인 제일은행은 이날 대우계열 전담팀 직원들을 대우그룹에보내 대우가 내놓기로한 총 10조1,345억원규모 담보물의 현황파악 작업에 착수했다.제일은행 직원들은 대우 제공담보물의 리스트와 현물을 대조하고 선순위 담보설정 여부 등도 면밀히 파악하게 된다.채권단은 담보물에 대한 현황파악이 끝나는 대로 대우 측으로부터 처분위임권을 받아 채권단 명의로 공동담보를설정할 예정이며 이 경우 각 채권금융기관들은 대우에 대한 지원금액만큼의 지분을 갖게된다. 재계 현대 삼성 등 여타 그룹들은 경쟁관계이긴 하지만 대우사태가 자칫금융불안을 증폭시켜서는 곤란하다며 금융시장이 하루빨리 안정돼야 할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현대그룹 관계자는 “대우사태는 특정그룹의 일이 아니라 국가경제의 안정에 직결된 현안인 만큼 기관투자가나 개인투자자들이국가경제 차원에서 현명하게 대처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삼성도 대우쇼크가 하루빨리 진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환용 김상연기자 dragonk@
  • 지자체마다 피서객 끌기 총력전

    “올 여름 더위는 저희 고장에서 식히세요”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피서객 유치전에 들어갔다.예전에도 유치전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올해의 ‘유혹’은 더욱 적극적이다.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것이다.강원도청의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한 명을 유치하면 신발 216켤레,자동차 2대를 수출한 것과 같은 직·간접 경제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면 일자리가 생겨 실업률을 줄이고 재정도 확충하는 간접효과도 얻을 수 있다. 지자체들의 유치전은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충남도는 ‘미래의 고장 충남,올 여름 휴가 충남으로 오세요’라는 신문광고를 냈다. 전에 없던 일이다.광고에는 만리포·대천해수욕장,칠갑산 도립공원,계룡산국립공원,현충사 등의 유명 관광지를 사진과 함께 실어 눈길을 끌었다. 지자체들은 또 사이버 시대를 맞아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한 홍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각 지자체는 관광명소에서부터 교통,숙박,행사,지도등을 원 스톱으로 안내하고 있다.지자체 관광 홈페이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홈페이지(www.koreatravel.or.kr)에도 연결돼 있다. 관광 이벤트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관광수입이 도(道) 경제의 26%를 차지하는 제주도는 한여름 밤의 해변축제,99제주해양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는 계획이다.영화 ‘쉬리’의 촬영지는 ‘쉬리 언덕’이라고 이름을 붙여 관광지로 개발하고 있다.국내뿐 아니라 해외홍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제주도는 지난해 관광수입 9,558억원보다 15% 이상 늘린 1조1,000억원대의 관광 수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원도는 환선동굴,정동진 등 5개 분야 26개의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등 오는 9월 개최되는 국제관광엑스포를 맞아 도 전체가 관광산업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관광부문에 대한 관심이 적었던 경상북도는 영국여왕 방문을 계기로 안동 하회마을을 중심으로 ‘유교문화기행’을 기획하고 있다.전남 순천시는 관광명승지 길목에 원두막을 설치해 과채류와 지역 특산물 판매를 연계시킬 계획이다. 장택동기자 taecks@
  • 전자업계 ‘디지털 제품’에 승부건다

    2000년대 전자제품은 디지털이 주도한다. 삼성전자,LG전자 등 전자업계는 디지털TV,디지털카메라,디지털오디오,인터넷휴대폰 등 디지털관련 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디지털은 최대 승부처 전자업계는 디지털 전자제품개발에 엄청난 연구비를쏟아붓고 있다. 삼성전자 윤종용(尹鍾龍)사장이‘디지털 경영혁신’을, LG전자 구자홍(具滋洪)부회장이‘디지털 LG’의 전도사역을 자임하는 등 최고 경영진이 직접 나서 디지털시대에 걸맞는 경영이념을 전파하고 있다. LG전자의 경우 올 투자금액 7,500억원의 70%인 5,200여억원을 디지털TV와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TV,대형 브라운관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도 지난 10년동안 500억원의 연구개발비와 600여명의 연구원을 투입,후면투사방식의 디지털TV를 개발, 시판하는 등 관련제품의 개발 및 시장선점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디지털TV는 디지털제품의 총아 시판되고 있는 디지털전자제품의 대표주자는 단연 TV.디지털TV는 21세기 정보화 시대의 핵심제품이다. 미국의 경우 아날로그방송이종료되는 2006년에 3,000만대 이상이 팔려 수천억 달러대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미국은 11월부터 디지털TV용 프로그램을 방영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도 2000년에 디지털 시험방송을시작,2002년 월드컵방송을 디지털방식으로 중계한 뒤 2006년에는 본격 디지털방송시대에 진입한다는 시나리오를 짜놓은 상태. 디지털TV는 방송신호자체가 현재의 아날로그 방송방식과 전혀 다르기 때문에 화상이나 음향이 월등히 뛰어나다.채널수가 수십개에 달해 일반TV기능은물론 각종 정보 수신기능 등 쌍방향통신이 가능한 컴퓨터기능을 갖췄다.특히오디오 비디오기기 및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TV를 통해 통제할 수 있다.‘바보상자’라는 혹평을 받아온 TV가 디지털시대에는 ‘만능상자’로 변신하는셈이다. ■MP3 플레이어가 뜬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디지털전자제품가운데 휴대용 디지털오디오(MP3플레이어)의 보급전망이 가장 밝다.MP3 플레이어란 인터넷이나 PC통신상에서 음악파일을 값싸게 구입·저장하여 들을 수 있는 디지털 오디오.테이프나 CD없이 음악을감상할 수 있다.삼성전자의 ‘옙’과 LG전자의‘MP프리’가 상용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소형을,LG전자는 세계최초의 휴대용 미니카세트와 MP3복합제품임을 각각 장점으로 내세워 일본 소니사의 ‘워크맨신화’에 도전,한국업체의 세계시장 독점을 꿈꾼다. MP3시장의 세계시장 규모는 올해 150만대,2000년 300만대,2001년 780만대로연평균 139%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2005년에는 3,000만대가 팔려나가일반 카세트시장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밖의 디지털제품들 두께 15cm,무게 40kg의 벽걸이TV(PDP TV),인터넷통신기능을 가진 휴대폰에 개인정보관리기능까지 합쳐진 인터넷휴대폰,180도 회전이 가능한 접는 방식의 디지털카메라,손목시계형 휴대폰 등도 시중에 나와있는 첨단 디지털전자제품이다. 노주석기자 joo@
  • 중국-타이완 군비현대화 경쟁 ‘후끈’

    중국과 타이완(臺灣)간에 치열한 군비 현대화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미국·일본의 신(新) 안보협력지침(가이드라인)이 마련되고 걸프전·코소보 사태등에서 ‘첨단 무기의 열세’를 뼈저리게 느낀 중국이 군비 현대화 작업에나서자,타이완도 첨단 무기의 자체 개발을 천명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밍바오(明報) 등 홍콩의 주요 언론들은 중국 지도부가 1일 첨단 무기를 개발·생산할 주요 국방과학 기술업체를 선정하는등 군비 현대화 작업을 선언하고 나섰다고 2일 보도했다.장쩌민(江澤民) 당총서기겸 국가주석은 이날 츠하오텐(遲浩田) 국방부장 겸 중앙군사위 부주석 등 군관련 인사들에게 “주요 국방과학 기술업체의 선정은 국방과학 기술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중국의 군비를 현대화하는 중대한 조치”라며 “‘군수품 우선주의’의 기치 아래 국방과학 기술이 발전하는데 헌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중국은 지난달 러시아와 48대의 수호이 30 전투기 도입 계약을체결한데 이어,첨단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중급 지휘관및 비행사들을 양성하는 육군 항공병 학원을 설립했다.인민해방군의 전투력 증강을 위해 최근 티베트 지역에서 첨단무기를 동원한 특수 기동훈련도 실시했다. 이에 당황한 타이완도 첨단무기 개발만이 국가안보를 보장한다며 첨단무기자체 개발에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리덩후이(李登輝) 타이완 총통은이날 이례적으로 국립 중산(中山)과학기술연구소를 방문,“강력한 군대의 제 1요소는 첨단 무기”라며 물론 외국으로부터 첨단 무기를 들여올 수 있지만,중국의 방해로 쉽지 않기 때문에 자체 개발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롄잔(連戰) 부총통도 레이더,공대공 미사일인 톈젠(天劍)과 미사일 요격시스템인 톈궁(天弓) 등을 개발한 국방관련 연구소를 찾아 첨단무기 개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규환기자 khkim@
  • [민선자치 2기 1돌…성과와 과제](上)민원실 ‘백화점 착각’

    7월 1일로 민선2기 지방자치가 출범 한돌을 맞는다.1기 3년이 자치의 싹을틔운 발아기였다면 2기 4년은 자치의 뿌리를 굳건히 내려야 하는 착근기라할 수 있다.2기 첫해인 지난 1년간 민선자치가 남긴 빛과 그림자를 3회에 걸쳐 조명한다. 최근 서류 한 통을 발급받기 위해 전남 장성군청을 찾은 민원인 김모씨는정문에서 제복차림의 도우미로부터 ‘어서오십시오.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는 친절한 인사를 받고 마치 백화점에 들어서는 것같은 착각을 느꼈다.문을열자 냉방시설을 갖춘 깔끔한 민원실이 금융기관 창구를 방불케 했다. 미소띤 얼굴로 일어서서 민원을 받은 직원은 약간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한뒤 기다리는 시간에 가훈을 무료로 써주는 ‘하나 더 서비스’를 받으라고친절히 안내했다.김씨는 자원봉사중인 유명 서예가에게 가훈을 써달라고 얘기한뒤 약간 시간이 남자 혈압과 체중,키,시력 등을 무료측정해주는 서비스를 받았다.5분이 채 못돼 담당직원이 서류를 받아가라고 안내방송을 했다. 이날 달라진 민원봉사서비스를 실감한 김씨는 민원실을나서면서 군에서 설치한 친절측정표에 ‘아주 친절’이라고 표기했다. 일선 자치단체의 이같은 봉사행정은 단지 머리속으로만 상상해보는 ‘희망사항’이 아닌지 오래다.민선시대 이후 봉사행정이 뿌리를 내리면서 확 달라진 새로운 풍속도다. 민선 2기 들어서면서 자치단체들은 저마다 특색있는 봉사행정을 구현하기위해 온갖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대부분 자치단체들은 이미 민원인이 행정에 불만이 있을 경우 이를 보상하고 사과할 것을 약속하는 민원인헌장을 제정했다.화순군은 민원처리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즉결민원 33종의 처리시간을 초단위로 세분해 놓았다.전북 완주군은 매주 화·목요일을 군수가 민원실에서 민원담당 역할을 하는 날로 잡았다. 영농철 민원서류 현장배달 서비스,팩스민원처리,24시간 전화 민원접수,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운영,장례 도우미제 운영 등 주민과 더욱 밀착하려는 자치단체들의 시책은 눈물겨울 정도다.단체장과 간부직원들은 틈만 나면 민원현장과 영농현장,경로당,소외계층을 찾아 민의를 수렴한다.바닥의 민심을 읽기위해 밤낮없이 발로 뛰는 현장행정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이같이 자치단체들이 ‘체감봉사행정’에 열과 성을 다하는 것은 주민들이‘표’라는 절대 권한을 쥐고 있기 때문이다.선거직인 단체장들은 재선과 삼선을 겨냥하고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불만=감표라는 등식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자치단체가 봉사를 행정의 제1목표로 설정할 수밖에 없는 속사정도주민들의 복지향상은 곧 표에 의한 평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전화친절도를 조사,불친절 직원 6명을 퇴출시켜 공직사회에 큰 파문을 던지기도 했다.또 자치단체마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행정의품질향상에 총력전을 펴고 있는 것도 봉사행정이 건강한 뿌리를 내려가는 큰 요인이 되고 있다. 철밥통으로 불리던 공직사회가 조직개편의 회오리바람을 맞은 것도 봉사행정의 뿌리에 밑거름이 됐다.규제의 칼자루를 쥐고있던 공무원들도 IMF체제이후 규제개혁과 봉사행정이라는 대세를 실감하고 자성하는 분위기다. 임송학기자 shlim@
  • 大生 인수戰 바빠진 한화-당황한 LG

    대한생명 2차 입찰에 참여할 LG와 한화의 표정이 대조적이다. LG는 착잡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반면 한화는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강봉균(康奉均) 재정경제부 장관에 이어 이헌재(李憲宰) 금감위원장마저LG의 대한생명 인수에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하자 양측의 희비는 180도 엇갈리고 있다. LG는 3일 “2차 입찰에는 참여할 예정이지만 정부가 굳이 반대한다면 대한생명 인수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인수가격을 정부가 바라는 수준인 2조원 정도로 높일 생각이지만 LG가 낙찰되리라고 기대하지는 않는다.강 장관과이 위원장의 발언이 재벌개혁의 원칙을 강조한 것이라고 해도 지금같은 상황에서 5대 그룹이 신규사업에 진출하기는 쉽지 않다고 본다. LG는 지난 2일 정영의(鄭永儀) LG증권 회장과 그룹 구조조정본부 정재호(鄭在昊)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일부 참석자는 정부 생각과 관계없이 손을 떼자는 주장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LG 관계자는 “경쟁입찰로 매각한다고 해놓고 정부가 입찰을 5일 앞둔 시점에서특정기업은 안된다는 식의 여론몰이를 하는 게 시장경제냐”고 불만을표시했다.그러면서도 LG는 정부방침을 거스르지는 않을 것이며 구조조정도예정대로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내부적으로는 2차 입찰이 유찰돼 대한생명 인수가 장기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는 총력전이다.김승연(金昇淵) 회장도 최근 전경련 세미나에서 “우리가 참여하면 사생결단을 낸다”고 말할 정도로 적극적이다.박종호(朴鍾昊)구조조정본부 회장은 2일 인수파트너 물색을 위해 일본을 다녀온 경위를 김 회장에게 보고했다.상당한 성과가 있었다는 내용이다. 맨 파워도 강화했다.지난달 29일 진영욱(陳永郁)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과 김태지(金太智) 전 주일대사를 각각 한화증권 대표이사와 사외이사로영입했다.진 대표는 국제금융 전문가로 입찰에 참여할 외국기관들의 동향과재경부 인맥을 통해 금감위의 매각방침 등을 파악하고 있다.이헌재(李憲宰)금감위원장과는 경기고 동문으로 각별한 사이다.김 사외이사는 일본으로부터의 자금조달 등을 돕고 있다.이중효(李重孝) 전 교보 부회장도 그룹 자문역으로 활동 중이다.계열에서 분리한 제일화재 직원들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화 관계자는 “자금력에서는 LG에 상대가 되지 않아 들러리로 끝날 수도있지만 구조조정에 성공한 그룹이라는 이미지를 내세울 경우 의외의 결과가나올 수 있다”고 자신했다.김 회장도 최근 LG가 쫓기고 있다며 직원들에게대한생명 인수를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화는 인수후보로 LG,미국의 인수합병(M&A) 전문기관인 노베콘 그룹에 이어 스스로를 세번째로 꼽고 있다. 백문일기자 mip@
  • [사설] 공명합의 지켜야

    차분하던 6·3재선 분위기가 다시 난기류에 휩싸이고 있다.한나라당은 지난 21일 돌연 여야의 합의사항인 “중앙당 개입 자제” 약속을 깼다.여야가 선거의 과열혼탁을 막고 공명선거를 하자고 이런 약속을 한 지 불과 3일 만이다. 지역선거가 과열혼탁상을 빚는 것은 두말할 것 없이 중앙당의 개입 때문이다.이같은 인식에 여야가 공감하고 지난 18일 힘들게 이루어낸 합의가 중앙당의 개입 자제였다.그런데 그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쉽게 깨버렸다.정치신의를 저버렸으며 국민을 실망시켰다. 이에대해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공동여당은 한나라당이 약속을 어겼을지라도 자신들은 그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다.이같은 반응은 그나마 다행이 아닐 수 없다.그렇지만 선거분위기는 상대적인 것이다.한쪽이 총력전을 선언한 이상 분위기는 언제든 열전으로 치달을 위험성을 안고 있다.과열혼탁선거의 후유증은 새삼스런 설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지역선거가 나라를들었다 놓았다 하는 것도 절대로 좋은 일일 수 없다.한나라당은 비난받을 일을 했다.다시 제자리로 되돌아 와야 마땅하다. 약속을 파기한 한나라당의 변명은 여간 궁색해 보이지가 않는다.“국회의원선거가 통반장을 뽑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중앙당이 개입하지 않고 선거를치를 수 있느냐”고 말하고 있다.그러면서 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총력전을 벌이겠다고 공언하고 있다는 것이다.이 말은 한나라당이 페어플레이보다는 얼마나 승리에 집착하고 있는 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사실 당총재가 나선 선거이므로 승리에 집착하는 것이 전연 이해가 안 가는것은 아니다.하지만 페어플레이가 승리를 방해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그렇다면 선거과열을 막고 공명선거를 하자고 한 합의를 깬 것은 뭔가 착각이 빚어낸 일 같다.차분한 선거분위기가 자기 당에 불리하다고 생각한 것 같은데 분위기를 달구는 것은 꼭 중앙당 개입이 있어야만 되는 것은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어쨌거나 일단 약속은 깨졌다.그렇더라도 선거분위기만은 ‘공명’에서 일탈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중앙당 개입이 있는 곳에 감시의 눈이 집중돼야 한다.그것은 선거관리위원회와 시민단체 그리고 언론이 함께 해야 할 일이다.한층 더 감시와 비리고발을 강화해야 한다.‘공명’ 합의는 국민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신사협정이었다.이를 파기한 야당은 국민의 불신을 샀다.안타까운 일이다.이 일로 선거분위기가 흐려진다면 야당은 무슨 수로 그 비난을 감당하려는가묻지 않을 수 없다.
  • “격차 유지-뒤집기” 중반 총력전

    23일의 1차 합동연설회와 함께 ‘6·3 재선거’도 중반전으로 접어들고 있다.여야는 초반 판세분석을 토대로 득표율을 높이려는 전략 수립에 분주하다. 서울 송파갑 자민련 김희완(金熙完)후보측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후보측과의 지지율 차가 좁혀지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고무된 상태다.김후보측의 김윤수(金允秀)대변인은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인 5% 포인트 이내로 이번 주말부터 뒤집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고정표와 동정표에 기대를 걸고 있는 김후보는 지지층인 30대 주부층도 확실히 다진다는 전략이다.국민회의 김민석(金民錫)의원을 비롯한 ‘젊은한국’ 회원들이 자전거 유세를 하면서 지지층인 20대 유권자들을 투표장에 나오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한나라당 이후보측은 김후보와의 격차가 10% 포인트 안팎으로 선거 초반의판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주장한다.송파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거물정치인이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깨끗한 정치인이라는 점도 집중 강조하고 있다. 이후보측은 앞으로 유권자를 집중 접촉하는 쪽으로 선거전략도 바꾸기로 했다.아파트 단지별로 유세하는 등 거리 및 개인유세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김후보의 맨투맨식 선거운동에 대한 맞불작전이다. 인천 계양·강화갑 국민회의 송영길(宋永吉)후보측은 오차 범위내인 4∼5% 포인트차로 좁혀졌다고 주장하고 있다.오는 30일의 2차 합동연설회때부터는 확실한 역전이 가능하다는 게 송후보측의 얘기다. 투표장에 갈 가능성이 높은 30대와 40대초반의 주부층을 집중 공략한다는전략이다.낮에는 마을버스에서,저녁에는 아파트 주변 놀이터에서 주부층과의 간담회를 갖고 지지층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한나라당 안상수(安相洙)후보측은 유권자들의 성향을 볼 때 떠들썩한 정치유세보다는 직접 접촉하는 게 득표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그래서개별접촉에 주력하고 있다.30대 남성층에서는 뒤지지만 이들은 투표할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분석도 하고 있다. 곽태헌기자 tiger@
  • ‘중앙당 재선불개입’ 한나라당서 약속파기

    - 한나라 “법 허용 범위내 총력전 전개” 선언 與·시민단체 “합의사항 지켜라” 강력 촉구 한나라당이 21일 공명선거실현을 위해 중앙당 개입을 자제키로 한 약속을깨고 중앙당 및 지구당 차원의 총력전을 기울이기로 함에 따라 6·3재선거가 또다시 혼탁·과열선거로 치닫지 않을까 우려된다.이날 한나라당의 총력전경주 발표가 있자 여당은 물론 중앙선관위와 시민단체는 여야가 모처럼 합의한 사항을 실천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나라당 신경식(辛卿植)사무총장은 오전 기자회견을 자청,“지난 18일 열린 3당 사무총장 회담에서는 중앙당 개입을 자제한다고 합의했을 뿐 중앙당불개입에 대해 합의한 바 없다”면서 “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총력전을 벌이겠다”고 강조했다.신총장은 이어 “통·반장을 뽑는 선거도 아닌데 어떻게 중앙당이 개입하지 않고,선거를 치를 수 있느냐”고 중앙당 개입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국민회의 정균환(鄭均桓)·자민련 김현욱(金顯煜)사무총장은 접촉을 갖고 한나라당의 약속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공동여당은계속 중앙당 불개입 원칙을 고수하기로 다짐했다. 국민회의 정동영(鄭東泳)대변인은 “한나라당의 갑작스런 약속 파기를 납득할 수 없다”면서 3당 사무총장회담의 합의사항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자민련 이규양(李圭陽)부대변인도 “한나라당의 약속파기는 정치도의를 저버린행위”라고 꼬집었다. 부정선거 감시단체인 공선협도 “선거를 과열시키지 않겠다는 합의를 불과3일 만에 깨고 중앙당 차원의 총력전을 전개하겠다는 것은 결국 국민의 여망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비난했다.정개련은 “중앙당이 개입하겠다는 것은이번 재선거도 ‘3·30 재보선’과 같이 혼탁선거로 치르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여야, 6·3 재선거전 돌입…18일 후보등록 시작

    - 후보등록 시작…맞대결 치열할 듯 총력전 전개 과열·혼탁 재연 우려 서울 송파갑과 인천 계양·강화갑 국회의원 재선거전이 오는 18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개막된다. 16일간의 공식선거전이 전개될 이번 선거는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송파갑후보로 출마하면서 어느 때보다 치열한 여야 맞대결이 예상된다. 특히 여권이 정치개혁과 정계개편 등을 추진하고 있는 데 반해 한나라당이‘제2민주화투쟁’를 선언하며 지난 12일 서울에서 장외집회를 갖는 등 대치정국이 심화되면서 선거전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여야는 이번 선거를 가급적 중앙당 개입을 자제,공명선거로 치르겠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으나 사실상 총력전 체제에 돌입하면서 과열·혼탁선거가재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공조를 통해 최소한 1곳에서 승리,정국안정을 도모하고 정치개혁을 서두르겠다는 입장이나 한나라당은 2곳을 석권해 ‘제2 민주화 투쟁’의 정당성을 확인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송파갑에는 자민련의 김희완(金熙完)전서울시정무부시장과 한나라당 이총재가,인천 계양·강화갑에는 국민회의의 송영길(宋永吉)변호사와 한나라당 안상수(安相洙)씨가 각각 나선다.한편 여야는 후보 등록일인 18일 3당 사무총장회담을 갖고 ‘부정선거 감시단’구성 문제를 포함한 공명선거 준수방안을협의할 예정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공명선거 시험대-여·야 호언속 정착 불투명

    여야가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에 잰걸음이다.여야 가릴 것 없이 6·3재선거를 깨끗하고 공명하게 치르겠다며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여야는다음주쯤 사무총장회담을 갖고 공명선거 실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그러나 한편으론 중앙당 차원의 공방도 여전히 벌이고 있어 실제 공명정착으로이어질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여권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14일 사무총장 및 총무회담을 갖고 공명선거 방침을 확인했다.이를 위해 오는 18일쯤 여야 3당 사무총장회담에서 선거감시단 구성을 공식 제의하기로 했다.각당은 빠지고 중앙선관위와 시민단체만으로 구성하자고 했다.서울 송파갑의 자민련 김희완(金熙完),인천 강화·계양갑의 국민회의 송영길(宋永吉)후보도 참석해 이런 의지를 다졌다. 자민련은 부총재단 간담회에서 공명정대한 선거 원칙을 세웠다.자민련 김후보는 이날 서울 향군회관에서 열린 송파갑지구당 개편대회에서 ▲중앙당 선거개입 금지 ▲TV토론회 개최 등을 주장했다.이날 행사는 하지만 총력전을다짐하는 모습이었다.박태준(朴泰俊)총재와김현욱(金顯煜)사무총장 등 자민련 지도부는 물론 국민회의 김영배(金令培)총재권한대행과 안동선(安東善)지도위의장,손세일(孫世一)총무,한화갑(韓和甲)총재특보단장,한광옥(韓光玉)장재식(張在植)·정희경(鄭喜卿)의원 등이 대거 가세했다. 자민련 박총재는 “한나라당의 못된 행태를 응징해야 한다”고 공격했다.국민회의 김대행은 “총재가 국회의원선거 땜질이나 하느냐”며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를 집중 성토했다.김후보는 이총재의 총재직 사퇴를 주장했다. 한나라당 전날 송파갑지구당 개편대회를 치른 이회창총재는 ‘공명선거’실천의지 및 당위성을 거듭 피력했다.그는 오전 당직자회의에서 “이번 재선거는 관권·금권·타락선거가 배제된 공명선거로 치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장광근(張光根)부대변인도 “이총재의 ‘공명선거감시단 구성제의’를 여당측이 수용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6·3재선거는 말 그대로 공명선거가돼야 한다”고 거들었다.송파갑 선거의 승리는 문제가 없다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분석된다. 신경식(辛卿植)사무총장은 “공명선거를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양보할 수있다”고 호언했다.신총장은 “정당대표가 참여하지 않더라도 선관위가 주관이 돼 건전한 시민단체와 함께 공명선거감시단을 구성하면 적극 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총재는 오후에 송파선관위,송파구청,송파경찰서,잠실6동 사무소를잇달아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방문에는 박명환(朴明煥)선거대책본부장,맹형규(孟亨奎)조직위원장,윤원중(尹源重)기획·홍보위원장만 수행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