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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토처럼 핵 협의체”…한미정상 ‘워싱턴선언’ 공식발표

    “나토처럼 핵 협의체”…한미정상 ‘워싱턴선언’ 공식발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담은 ‘워싱턴 선언’을 채택했다. 북한의 직접적인 핵 공격 위협으로 한국 내 핵무장 여론이 높아지자 미 측이 이례적으로 구체적인 확장억제 방안을 문서화한 것이다. 선언은 먼저 “한국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완전히 신뢰하며 한국의 미국 핵 억제에 대한 지속적 의존의 중요성, 필요성 및 이점을 인식한다”며 “미국은 미국 핵 태세 보고서의 선언적 정책에 따라 한반도에 대한 모든 가능한 핵무기 사용의 경우 한국과 이를 협의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밝혔다.한미는 구체적으로 확장억제 관련 새로운 협의체인 ‘핵 협의그룹’(NCG) 설립을 선언했다. 선언은 NCG 신설 배경에 대해 “양 정상은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핵 및 전략 기획을 토의하며, 비확산 체제에 대한 북한의 위협을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는 또 유사시 미국 핵 작전에 대한 한국 재래식 지원의 공동 실행·기획이 가능하도록 협력하고 한반도에서의 핵 억제 적용에 관한 연합 교육·훈련을 강화하기로 했다. 핵 유사시 기획에 대한 공동의 접근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범정부 도상 시뮬레이션’도 도입할 계획임을 명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과 한국 국민들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가 항구적이고 철통같다”며 “북한의 한국에 대한 모든 핵 공격은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할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수단에 핵을 포함한 미국 역량을 총동원하여 지원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전략핵잠수함(SSBN) 한국 기항 등 미국 전략자산의 전개 빈도를 늘리는 한편, 양국 군 간의 공조의 확대·심화에도 합의했다.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등 한미가 기존에 운영 중인 확장억제 관련 정부 간 상설협의체의 강화와 정보 제공 시뮬레이션 시행 방침도 담았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연합방위태세를 위해 한국의 모든 역량을 기여할 것임을 확인했다. ‘워싱턴 선언’에는 윤 대통령이 핵확산금지조약(NPT) 상 의무에 대한 한국의 오랜 공약을 재확인했다는 점도 포함됐다.
  • [사설] 국가의 존재 이유 보여준 수단 교민 구출작전

    [사설] 국가의 존재 이유 보여준 수단 교민 구출작전

    내전이 격화된 아프리카 수단에 고립됐던 우리 교민 28명에 대한 정부의 구출 작전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정부군과 반군의 무력 충돌로 수단 전체가 전쟁터가 돼 버린 상황에서 외교안보당국의 치밀한 계획, 두 대의 수송기와 전투함, 특전부대 등 가용 자산을 총동원한 군당국의 빈틈없는 작전 수행, 여기에 미국과 아랍에미리트(UAE)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어우러져 이뤄 낸 쾌거다. 국민 모두의 마음을 뿌듯하게 한 것은 물론 국가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 준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 수단에서는 그동안 선진국이라 불리던 나라들조차 외교관이 먼저 피신하면서 해당국 교민들은 생사의 기로에서 우왕좌왕하고 있다. 반면 약속(promise)이라 명명된 한국 정부의 수단 철수 작전은 놀라울 만큼 정교하게 이루어졌다. 정부는 먼저 비정상적인 현지 공항 여건을 감안해 단거리 이착륙이 가능한 C130J 수송기로 교민들을 수단의 북동부 포트수단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로 탈출시켰다. 여기서 다시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C330을 투입해 편안하게 고국 땅을 밟게 했다. 희망하는 교민 전원이 탈출할 수 있었던 배경에 신속한 정세 분석과 과감한 판단이 있었음은 물론이다. 한국이 이미 선진국 반열에 접어들었다지만 국민은 실감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동안 우리는 해외에 고립된 자국민 한 사람을 지키고자 국력을 쏟아붓는 나라를 보며 부러워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수단 교민 철수 작전을 지켜보면서 대한민국이 바로 그런 나라가 됐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미국 국빈 방문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공군 1호기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던 윤석열 대통령이 화상회의로 철수 작전을 진두지휘한 것도 우리가 그토록 닮고 싶었던 명실상부한 선진국의 모습이다.
  • 추경호 “수출 반등에 정책 역량 집중하겠다”

    추경호 “수출 반등에 정책 역량 집중하겠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진에 빠진 수출을 회복시키기 위해 정부의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현재 반도체를 포함한 전반적인 정보기술(IT) 품목의 부진으로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고 지난해 10월 이후 무역적자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정부는 빠르고 강한 수출 회복을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대폭 늘리고 임시투자세액공제를 재도입하는 등 기업 투자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를 크게 확대했다”면서 “특히 올해는 임시투자세액공제를 한시적으로 적용해 기업의 투자에 더 많은 세액공제 혜택을 준다. 혜택은 10년간 이월공제도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중소기업이 올해 설비투자에 나설 경우 지난해 최대 15% 세액공제를 받았다면 올해는 임시투자세액공제로 최대 28%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건설·모빌리티·IT 등 다양한 업계가 참여하는 ‘원팀코리아’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해외 건설 수주 확대를 위한 계획도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해 8월 해외 인프라 수주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면서 ‘2027년 연 500억달러 수주, 세계 4대 해외건설 강국 진입’을 목표로 제시했다. 추 부총리는 “그동안 원팀코리아를 사우디아라비아·인도네시아 등 해외 건설 중점 협력국에 파견해 수주 확대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네옴 더 라인 프로젝트’와 관련한 전시회와 투자설명회를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3분기 중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네옴 더 라인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는 초대형 미래도시 건설 프로젝트다. 정부는 우리 기업들이 중동·아세안 지역에서 스마트시티·메트로·플랜트 등 분야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10월에는 한·중남미 혁신포럼을 개최한다. 정부는 녹색 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 전략도 논의했다. 정부는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기업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고 녹색 산업 얼라이언스·녹색산업 수주지원단 등을 구성해 민간과 함께 수주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아울러 2027년까지 핵심 녹색기술 개발 등에 10조원을 투자하고, 녹색 전문인력 18만명을 양성하는 등 산업 혁신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녹색 산업은 성장 잠재력이 큰 산업”이라면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지방시대] 언제까지 비에 기댈 건가/김정호 전국부 기자

    [지방시대] 언제까지 비에 기댈 건가/김정호 전국부 기자

    지난 11일 강원 강릉에 내린 비는 고맙지만 야속하기도 했다. 좀더 일찍 내렸다면 시뻘건 불덩이들이 민가와 펜션 수십 채를 집어삼키지도, 80대 노인이 목숨을 잃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날 오전 8시 30분 발화한 산불은 마을과 해변으로 삽시간에 번졌다. 애타게 기다렸던 비구름은 불이 나고 7시간이 지난 오후 3시 30분쯤 강릉 하늘에 닿았다. 20분가량 세차게 내린 비로 결국 불길이 잡혔지만 골든타임은 이미 지난 뒤였다. 산불 피해를 키운 건 양간지풍(襄杆之風)이었다. 해마다 2~4월 강릉을 비롯한 영동 지역에 부는 국지풍으로 고온건조하고 풍속이 초속 30m를 넘나들 정도로 빠르다. 불의 확산 속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불똥이 수십에서 수백m를 날아가 새로운 산불을 만드는 비화(飛火) 현상까지 일으킨다. 불을 몰고 온다고 해 화풍(火風)으로 불리기도 한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강릉 산불 현장에서 진화 인력을 총동원하며 악전고투했지만 양간지풍이 거세게 부는 데다 오랜 가뭄으로 대지까지 바싹 말라 속수무책이었다. 주민들은 비가 떨어지기를 바라며 하늘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지난해 3월 강릉 옥계와 동해·삼척을 초토화한 산불을 확산시킨 주범도 양간지풍이었다. 2019년 고성·속초·강릉·인제 일대를 덮친 산불도, 2005년 천년고찰 낙산사를 불태우고 보물 479호 동종(銅鍾)을 흔적도 없이 녹여 버린 산불도, 2000년 장장 191시간 동안 불타며 강릉·동해·삼척·고성 산림 2만 3794㏊를 잿더미로 만든 산불도 고온건조한 강풍이 키운 참사였다. 양간지풍 앞에서 동해안 산림은 거대한 장작더미와 다를 바 없는 것이다. 봄이면 연례행사처럼 반복되는 대형 산불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거론됐지만 별로 나아진 게 없다. 산림청이 영동 지역에 배치한 담수량 5000ℓ 이상의 초대형 헬기는 단 1대뿐이다. 강원도가 수년째 추가 배치를 요구하고 있지만 반영되지 않고 있다. 산림청이 보유한 헬기 48대 중 32대는 연식이 20년 넘은 ‘경년(經年) 항공기’라고 한다. 30년 이상 지난 헬기도 11대다.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임차헬기 또한 노후화가 심각하다. 평균 기령이 37년이나 된다. 지난해 11월 양양에서 산불 감시 비행 중 추락한 임차헬기는 연식이 47년이다. 초속 20m가 넘는 바람이 불면 헬기가 뜨지 못해 의존해야 하는 고성능 산불진화차는 전국을 통틀어 25대가 전부다.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은 갈수록 빈번해지며 대형화하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1일까지 석 달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380건으로 최근 10년(2013~2022년) 동기 평균(247.5건)보다 53.5%나 많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기후변화로 산불이 2030년까지 14%, 2050년까지 30%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참에 산불 예방과 진화 시스템을 손봐야 한다. 산불을 기후재해로 여겨 대응 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 산림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언제까지 하늘만 바라볼 순 없지 않은가.
  • [사설] 野 ‘돈봉투’ 당사자들 자진고백이 먼저다

    [사설] 野 ‘돈봉투’ 당사자들 자진고백이 먼저다

    더불어민주당이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에 ‘자체 진상규명’ 카드를 내놓은 것은 큰길을 앞에 두고 애써 사잇길로 돌아가려는 떳떳지 않은 모습만 부각시킬 뿐이다. 의혹이 불거진 초기만 해도 민주당은 ‘검찰의 국면 전환용 기획 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대표 선거에서 검은돈이 오간 정황을 담은 당내 인사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공개되자 부랴부랴 자세를 고쳐 앉는 것인데, 그럼에도 정공법은 철저하게 외면하고 있으니 정녕 부끄러움조차 국민들 몫인 것인지 개탄스럽다. 민주당이 돈봉투 사건에 연루된 당내 인사에 대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까닭은 일응 이해가 가고도 남는다. 대장동과 백현동을 비롯해 성남시장 재직 시절 천문학적 액수의 각종 비리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대표의 ‘방탄’에 당력을 총동원하고 있는 민주당 아닌가. 구시대 유산인 불체포특권을 이용해 이 대표의 구속 가능성을 원천 봉쇄한 것은 물론 당헌ㆍ당규까지 바꾸어 대표직을 유지토록 했다. 이런 마당에 상대적으로 적은 액수를 주고받은 인사들에게 다른 기준을 적용하려니 스스로 생각해도 이치에 맞지 않을 것이다. 돈봉투 사건이 불거진 전당대회가 이 대표와 관련이 있다는 것도 민주당이 강력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이유의 하나라고 본다. 대표로 선출된 송영길 전 대표는 당시 이 대표 진영의 지원을 받았고, 이후에도 줄곧 두 사람은 ‘밀월 관계’를 유지했다. 지난 대선 경선 때는 다시 송 전 대표가 이 대표를 지원해 일각에서는 ‘이심송심’(李心宋心) 논란이 일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니 민주당의 ‘자체 진상규명’은 ‘부패 정당’이라는 비판도 피하고 싶고, 명확한 진상규명으로 파문이 확대되는 것도 막고 싶다는 이율배반이 낳은 궁여지책일 수밖에 없다. 돈봉투는 누구보다 주고받은 사람이 내용을 가장 잘 안다. 외부에서 흘러들어간 거액이 당내에 뿌려진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돈을 건네받은 당사자들 스스로 국민에게 이실직고하고 사죄하는 게 먼저가 돼야 한다. 이 대표가 앞장서서 “돈 받은 사람들은 당장 이실직고하라”고 해야 마땅한 일이다. 프랑스에 있는 송 전 대표도 당장 귀국해 진상을 밝히고 검찰 수사에 응해야 한다. 그게 집권여당 대표였던 정치인의 도리다. 민주당의 진상조사는 이런 고해의 과정을 거친 다음에야 의미를 지닐 수 있다. 그럴 의지가 없다면 ‘민주’라는 이름도 이참에 던져야 한다.
  • 부산엑스포에 힘 보탠 광주시장

    부산엑스포에 힘 보탠 광주시장

    강기정 광주시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광주시는 지난 14일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프로젝트 참여국의 대사관과 문화원, 자매·우호 관계를 맺은 14개국 23개 도시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는 강 시장 명의의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16일 밝혔다. 강 시장은 서한문에서 “2030 부산 엑스포는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 디지털 격차 등 다양한 문제를 논의하고 미래 문명을 선도할 비전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준비된 도시인 부산의 2030 엑스포 유치를 지지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시는 비엔날레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도 부산세계박람회의 취지와 강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어 다음달부터 예정된 베트남·폴란드 등 주한 외교사절과의 만남,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연맹기 인수를 위한 오는 8월 독일 베를린 방문 등 해외 출장에서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도시외교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와 산하기관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각종 전광판과 키오스크 등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유치 열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강 시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단순히 부산만의 일이 아니고, 호남 발전 등 지역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람회는 산업·과학기술 성과를 소개하고 개최국 역량을 과시하는 경제·문화 올림픽”이라며 “유치를 위해 중앙정부·지방정부·민간 구분 없이 대한민국이 원팀이 되는 총결집이 필요하며, 광주도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매장 TV 영상미, 비결이 뭘까

    매장 TV 영상미, 비결이 뭘까

    TV 신제품 발표회장이나 가전제품 매장에 진열된 TV를 보면 압도적인 화질과 감각적인 영상미로 감탄을 자아낸다. 매장에서 재생하는 데모 영상은 우리 집 TV에서도 볼 수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해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는 홈페이지에 ‘화질 증상 해결을 위한 TV 간단 가이드’를 통해 ‘아쉽지만 매장에서 본 영상은 시청하기 어렵다’는 답변을 내놓고 있다. 매장이나 신제품 발표회장 등에서 보는 TV 속 영상은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을 총동원하고 수많은 전문가가 투입돼 따로 제작된 것이기 때문이다. 이 영상들은 화질 개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만들어 TV 제조사에 공급한다. 국내에선 포바이포, 하프타임 등이 기술을 갖고 있으며, 해외에선 소니 자회사 소니 PCL이 유명하다. ●패널 특성 살린 원본 영상 수급 원본(소스) 영상은 초고화질 영상이 모여 있는 플랫폼 ‘키컷스톡’ 등을 통해 수급한다. 소스 영상도 각 패널 종류별로 특성을 잘 살릴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완벽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영상에선 검정색을 잘 살릴 수 있어야 한다. 색감과 선명도에서 강점이 있는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계열엔 찬연한 색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영상을 찾아 쓴다.●프레임·화소별 화질 개선 반복 화질 작업엔 색채감·선예도(선명하게 보이는 정도) 개선, 노이즈 제거 등이 있다. 패널, 색감, 제품 자체 화질 개선 기능 등 대상 제품 각각의 사양과 장단점에 최적화하기 위해 프레임 한 장 한 장, 화소 하나 하나를 손보는 까다로운 작업이다. 특히 가장 밝은 부분부터 가장 어두운 부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명암, 색상을 표현하는 영상 기술인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나 돌비 비전 등 글로벌 기준에도 부합해야 한다. 이를 위해 포바이포 화질 전문 인력은 전원 ‘돌비 비전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돌비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다. 경우에 따라 AI로 1차 화소 작업을 하기도 한다. 영상은 해당 제품에 실제로 올려 보고 비교하며 최상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작업을 되풀이한다. ●제조사 전문가 검수 후 매장행 제작된 영상은 각 TV 제조사 화질 전문팀의 검수를 통과해야 매장에 전달된다. 제조사가 아닌 유통사가 영상을 선택하기도 한다. 영상은 주로 제품의 USB 단자로 입력한다. 와이파이 네트워크가 잘돼 있는 경우엔 매장 내 망을 통해 영상을 받아 보여 주기도 한다. 포바이포 관계자는 “화질은 기술이기도 하지만 미학의 영역에 있다”며 “화질 개선 작업엔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난색·한색 배치, 영상을 보는 환경, 시각이 집중되는 부분에 대한 고민 등이 총동원돼 담겨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 서울특별시의회, 제318회 임시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제318회 임시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현기)는 1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제31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33건의 민생·개혁 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현기 의장(국민의힘, 강남제3선거구)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시의 초대형 개발 및 미래정책 ▲교량 등 노후 인프라 안전 문제 ▲청소년 대상 마약범죄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MZ 공무원 사직 ▲‘2030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원팀 등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을 둘러싼 각종 현안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함께 전하며 집행부의 신중하면서도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김 의장은 서울시가 연일 발표하는 초대형 개발 계획과 미래 정책에 대해 “시민의 복지증진과 서울의 밝은 미래를 위한 청사진”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시민들은 정제되고 절제된 정책인지, 현란한 설명속에 설익은 정책이 양산되는건 아닌지 우려한다”고 밝히며 경쟁적으로 생산하는 정책들이 관료주의의 폐단이 되지 않도록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성남 분당의 보행교 붕괴사교에 대한 충격과 우려를 전하며 “직접 관리와 위탁관리 교량에 대한 긴급 점검이 필요하다. 그간 형식적인 점검은 없었는지, 다시 한번 세밀한 전수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1기 신도시와 유사한 시기에 개발된 택지지구와 아파트 단지 점검, 노후 인프라 시설의 유지 관리 확대, 선제적 치수(治水) 대비의 필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청소년에게까지 마수를 뻗친 마약범죄에 대한 서울시와 교육청의 대응도 촉구했다. 김 의장은 “서울시는 자치경찰을 총동원해 청소년 밀집 지역의 마약 등 중대범죄 예방에 나서야 한다”며 “교육청도 학원가에 대한 학생들 보호에 최선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적극적 대응을 요구했다. 또한 김 의장은 지난 10일 통과한 서울시 교육청의 2023년 1차 추경안에 대해 “3不 원칙을 엄정 적용해 방만하게 운영한 관행적인 예산에 대해 날카롭고 예리하게 심사했다”고 평가하며 “향후에도 심사한 내용과 의견이 예산 집행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의 출산율 0.59는 적색 경고등이다. 서울교육청은 학령인구 급감에 대비한 학교의 적정규모에 대한 중장기 추진 대책을 지금부터 미리 강구해야 한다”며 저출산에 따른 학생 수 감소에 대비한 선제적 대책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해 “세계 3대 메가 이벤트 중 하나이자 한국이 다시 한번 국제사회에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라고 평가하며 박람회 유치를 위해 “서울시의회와 집행기관이 원팀이 되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전북서 5년간 마약사범 768명 검거…경찰, 합동단속추진단 운영

    전북서 5년간 마약사범 768명 검거…경찰, 합동단속추진단 운영

    전북에서 마약 범죄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경찰이 합동단속추진단 운영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1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768명이 마약류 사용으로 검거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85명에서 2019년 138명, 2020년 179명, 2021년 162명, 2022년 204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75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10대 7명, 20대 153명, 40대와 50대 각각 142명, 60대 이상 139명 등 전 연령층에서 마약류를 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형사·수사·여성청소년·정보 등 전 기능을 동원해 마약 단속은 물론 예방과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마약수사대, 사이버범죄수사대, 경찰서 마약전담반 등 수사 기능의 역량을 총동원해 마약류 범죄 단속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후신 형사과장은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해 경찰의 단속 활동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도 중요하다.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 포천서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6000여마리 살처분

    경기 포천서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6000여마리 살처분

    경기 포천시에서 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올해 8번의 발생사례 중 포천에서만 5건이 포천에 집중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포천시 한 양돈농장에 대한 출하 전 정밀검사에서 ASF 양성이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농장은 60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었으며, 지난달 19일 ASF 확진 판정을 받은 양돈농가와 3.2㎞ 떨어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수본은 발생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던 모든 돼지를 살처분하고,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소독과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차를 하고 있다. 또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경기 북부 양돈농장과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특히 발생 인접 시군에 대해 소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ASF가 확산하지 않도록 살처분,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농가는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 어린 물고기까지 싹쓸이…韓해역서 ‘새우 2000㎏’ 잡은 中어선 최후

    어린 물고기까지 싹쓸이…韓해역서 ‘새우 2000㎏’ 잡은 中어선 최후

    우리나라 해역에서 대형 그물로 젓갈용 새우 100상자를 싹쓸이한 중국 어선이 해양경찰에 나포됐다. 13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전날 오전 7시 30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107km 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인 범장망 중국어선(260t급) 1척을 무허가 조업(경제수역어업주권법위반)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 이 중국어선은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을 8.3㎞가량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무안 고정익 항공기는 배타적 경제수역을 8.3km 침범해 불법 조업하고 있는 범장망 중국어선을 발견했고, 불법 조업 장면을 촬영해 경비 함정에 어선 위치 정보를 제공했다. 상황을 전달받은 인근의 경비함정은 곧바로 단속용 보트를 투입해 중국 측 해역으로 도주하는 중국어선을 약 13km 추적 끝에 붙잡았다. 나포 당시 중국어선에는 20㎏짜리 젓갈용 새우 100상자가 발견됐다.중국 어선은 길이 250m·폭 75m에 달하는 대형 그물인 범장망을 이용해 조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범장망은 일명 ‘싹쓸이 어구’로, 끝자루 부분 그물코 크기가 2cm밖에 되지 않아 어린 물고기까지 모조리 포획한다.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 안에서는 범장망을 설치할 수 없다. 그러나 중국어선들은 보통 9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 밤이나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을 골라 우리측 EEZ 안으로 들어온 뒤 몰래 범장망을 설치한다. 이후 해경 단속이 없는 날 대형 그물을 빠르게 걷어가기 때문에 단속하기가 어렵다. 해경은 중국인 선장과 선원 14명을 목포해경서 전용부두로 압송해 불법조업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임명길 서해해경청장은 “해양 주권 수호와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불법조업을 철저히 단속하고 외국어선의 조업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불법 조업 근절을 위한 강력 대응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김종욱 해경청장은 “어린 물고기까지 싹쓸이하는 범장망은 우리 어장을 황폐화하는 주범”이라며 “모든 장비를 총동원해 적극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 [포착] 전쟁터 속 군인 시점…러軍 격퇴하는 우크라軍 보디캠 영상 공개

    [포착] 전쟁터 속 군인 시점…러軍 격퇴하는 우크라軍 보디캠 영상 공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1년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전쟁의 최대 격전지인 바흐무트에서 전투를 벌이는 우크라이나 군인의 보디캠 영상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는 11일(이하 현지시간) 동부 도네츠크주(州) 바흐무트 전장에서 휴대용 로켓 발사기를 발사하고, 파괴된 주택 마당에서 적을 향해 소총을 쏘는 모습 등을 담은 보티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잔해로 뒤덮인 전장을 걸어가다 러시아군이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탄이 떨어지자 급히 전투태세로 전화했다.  건물 외벽 등 엄폐물 뒤로 몸을 숨긴 우크라이나 군인은 곧바로 폭탄이 날아온 곳을 향해 휴대용 로켓 발사기를 발사했다. 그 사이 다른 군인들이 엄폐물에 몸을 숨긴 뒤 소총을 쏘며 엄호했다. 해당 영상에 러시아군의 모습을 담기지 않았다. 다만 영국 국경수비대는 “국경수비대 대원 6명이 바흐무트에서 러시아군과 맞섰고 결국 격퇴했다”면서 “완전히 포위당할 위험이 있었으나 이후 지원군이 도착해 이들을 도왔다”고 전했다.  이번 전쟁의 최대 격전지인 바흐무트를 빼앗기 위한 러시아의 공습은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10일 “러시아가 바흐무트 점령을 위해 공습과 포격을 총동원한 초토화 작전에 나섰다”면서 “이들은 공습과 포격을 통해 건물과 진지를 파괴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 지상군 사령관은 군 공보부와 인터뷰에서 “바흐무트 공격을 주도해온 민간 용병기업 와그너그룹의 병력이 소진을 앞두자 러시아가 특수부대와 공수부대를 투입해 공격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공세를 인정하면서도 바흐무트가 여전히 사진들의 통제 아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지난달 초부터 러시아의 바흐무트 함락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와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용병부대가 바흐무트의 70%를 장악했으며, 시청 등 행정부 건물도 점령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가 올레 즈다노우도 러시아가 바흐무트 중심부를 장악했으며, 현재는 철도역에 공세를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5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바흐무트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병사들을 잃지 않는 것”이라면서 “병력이 포위돼 병력을 잃을 위험이 있다면 그곳의 장군들이 이에 상응하는 올바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차그룹, 국내 첫 전기차 공장 첫 삽… 글로벌 경쟁 전초기지로

    현대차그룹, 국내 첫 전기차 공장 첫 삽… 글로벌 경쟁 전초기지로

    현대자동차그룹이 11일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 공장의 첫 삽을 떴다. 전동화라는 산업 대전환을 각자 유리한 쪽으로 재편하기 위해 주요국 간 수 싸움이 갈수록 첨예해지는 가운데 전기차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전초기지’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경기 화성에서 열린 기공식에서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8년간 국내 전기차산업에 24조원을 투입해 글로벌 시장에서 톱3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전기차와 배터리가 반도체에 이어 국가 경제를 이끌 핵심 산업으로 급부상하면서 윤석열 대통령도 현장에 참석해 정책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윤 대통령은 “현대차그룹이 세계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정부도 ‘원팀’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건설에 들어간 기아 오토랜드 화성 전기차 전용 공장은 1994년 아산공장 이후 29년 만에 지어지는 국내 완성차 제조 공장이다. 기존 오토랜드 화성 인근 10만㎡(3만평) 부지에 1조원을 투입해 지어진다. 양산은 2025년 하반기부터다. 먼저 연간 전기차 15만대를 생산하는 규모로 지어지지만, 회사는 시장 상황에 따라 규모를 키워 나갈 계획이다. 2030년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151만대(수출 92만대)로 늘리고, 해외 공장을 포함한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 364만대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이 공장에는 현대차그룹이 그간 쌓아 온 첨단 기술력이 총동원된다. 잘 알려진 자동차 생산방식인 컨베이어 시스템에 ‘옵션장착장’을 도입한 ‘셀 방식’을 선보인다. 고객이 원하는 옵션에 따라 자유자재로 맞춤형 제작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건식 부스로 차량 도장 과정에서 나오는 유해 물질을 줄이는 등의 노력을 통해 기존 공장보다 탄소 배출량을 20%가량 줄인다. 머신러닝, 인공지능(AI) 등 자동화 기술들도 대거 적용하고, 로봇을 비롯한 설비들의 국산화율은 99%까지 끌어올린다. 이번 생산기지는 국내에서는 처음 지어지는 전기차 전용 공장이자 현대차그룹이 공들이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생산 거점으로는 세계 최초라는 데 의미가 크다. 전 세계 전기차 보급률이 10%를 넘어서는 등 판매가 대중화되면서 시장에서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모델을 출시하는 게 중요해졌다. 기존 내연기관차와 생산 방식이 전혀 다른, 전기차만을 위해 설계된 공장을 갖추고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게 화두로 떠오른 것이다. 폭스바겐이나 제너럴모터스(GM) 등 세계 유수의 완성차 제조사가 전기차 전용 공장을 갖추고 나서는 배경이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의 성능 향상을 위해 현재 전용 플랫폼(EGMP) 이후 2025년 도입할 승용 전기차 플랫폼을 비롯해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 등을 내놓기 위해 연구개발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자동차는 최근 불황으로 진통을 겪는 반도체의 빈자리를 채우며 한국 산업을 지키는 ‘방패’로 급부상했다. 현대차와 기아가 올 1분기 나란히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1·2위에 오를 거란 전망까지 나온다. 주요국 간 첨단산업 패권 전쟁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커진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해 적절한 지원책이 절실하다는 업계의 목소리도 높다. 이날 기공식에 윤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것도 이런 요구에 부응하려는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 尹 대통령 찾은 국내 최초 기아의 전기차 전용 공장의 의미는

    尹 대통령 찾은 국내 최초 기아의 전기차 전용 공장의 의미는

    현대자동차그룹이 11일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 공장의 첫 삽을 떴다. 전동화라는 산업 대전환을 각자 유리한 쪽으로 재편하기 위해 주요국간 수 싸움이 갈수록 첨예해지는 가운데 전기차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전초기지’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경기 화성에서 열린 기공식에서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8년간 국내 전기차 산업에 24조원을 투입해 글로벌 시장에서 톱3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전기차와 배터리가 반도체에 이어 국가 경제를 이끌 핵심 산업으로 급부상하면서 윤석열 대통령도 현장에 참석해 정책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윤 대통령은 “기업들이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현대차그룹이 세계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정부도 ‘원팀’으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부터 건설에 들어간 기아 오토랜드화성 전기차 전용 공장은 1994년 아산공장 이후 29년 만에 지어지는 국내 완성차 제조 공장이다. 기존 오토랜드화성 인근 10만㎡(3만평) 부지에 1조원을 투입해 지어진다. 양산은 2025년 하반기부터다. 먼저 연간 전기차 15만대를 생산하는 규모로 지어지지만, 회사는 시장 상황에 따라 규모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날 2030년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151만대(수출 92만대)로 늘리고, 해외 공장을 포함한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 364만대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이 공장에는 현대차그룹이 그간 쌓아온 첨단 기술력이 총동원된다. 잘 알려진 자동차 생산방식인 컨베이어 시스템에 ‘옵션장착장’(Cell)을 도입한 ‘셀 방식’을 선보인다. 고객이 원하는 옵션에 따라 자유자재로 맞춤형 제작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건식 부스로 차량 도장 과정에서 나오는 유해 물질을 줄이는 등의 노력을 통해 기존 공장보다 탄소 배출량을 20%가량 줄인다. 머신러닝, 인공지능(AI) 등 자동화 기술들도 대거 적용하고, 로봇을 비롯한 설비들의 국산화율은 99%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이번 생산기지는 국내에서는 처음 지어지는 전기차 전용 공장이자, 현대차그룹이 공들이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생산 거점으로는 세계 최초라는 데 의미가 크다. 전 세계 전기차 보급률이 10%를 넘어서는 등 판매가 대중화되면서 시장에서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모델을 출시하는 게 중요해졌다. 기존 내연기관차와 생산 방식이 전혀 다른, 전기차만을 위해 설계된 공장을 갖추고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게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것이다. 애초 전기차만을 생산하는 테슬라의 기가팩토리는 논외로 치더라도, 폭스바겐이나 제너럴모터스(GM) 등 세계 유수의 완성차 제조사가 전기차 전용 공장을 갖추고 나서는 배경이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의 성능 향상을 위해 현재 전용 플랫폼(E-GMP) 이후 2025년 도입할 승용 전기차 플랫폼을 비롯해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 등을 내놓기 위해 연구 개발에도 속도를 내겠다고도 밝혔다. 올해 기아 ‘EV9’을 시작으로 현대차는 내년 ‘아이오닉7’도 공개하는 등 총 31종의 전기차 라인업도 순차적으로 갖춘다.자동차는 최근 불황으로 진통을 겪는 반도체의 빈자리를 채우며 한국 산업을 지키는 ‘방패’로 급부상했다. 현대차와 기아가 올 1분기 나란히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1·2위에 오를 거란 전망까지 나온다. 주요국간 첨단산업 패권 전쟁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커진 자동차 산업의 육성을 위해 적절한 지원책이 절실하다는 업계의 목소리도 높다. 이날 기공식에 윤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것도 이런 요구에 부응하려는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 이원석 검찰총장 “산업기술 유출 범죄, 양형가중하겠다”

    이원석 검찰총장 “산업기술 유출 범죄, 양형가중하겠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충남 천안과 아산지역에 삼성의 대규모 투자 등에 따른 국가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산업기술 유출 범죄와 관련해 “형사처벌 수위가 낮아 양형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11일 오전 검찰·수사관 격려를 위해 대전지검 천안지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가 경제에도 막대한 손실인 만큼 산업기술 유출은 심각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산업기술 유출 범죄는 단순 절도 등의 범죄에 비해 국가안보와 재산적·경제적 피해가 발생하지만, 그에 맞춤하는 형사처벌 수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특허청과의 협업을 거쳐 대법원 양형위원회에 산업기술 유출 범죄 관련 양형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전국 계열사 사업장에 10년간 60조 1000억여 원을 투자를 밝힌 가운데 충남 아산캠퍼스에 세계 첫 8.6세대 IT용 OLED 전용라인 구축에 4조 1000억 원에 이어 추가로 천안과 아산에 52조 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장은 이날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증가로 마약 범죄 발생 우려와 관련해 “천안과 아산지역의 외국인 마약사범의 통계는 전년보다 증가했고 다른 지역보다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전국적인 범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과 경찰, 관세청, 식약처, 지방자치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했다”며 “수사·행정역량을 총동원해 마약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천안지청에 이어 대전을 방문해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최근 음주운전으로 초등생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장을 찾아 추모하고 수사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 尹대통령 “강릉 산불 진화에 총력… 모든 장비·인력 신속 투입”

    尹대통령 “강릉 산불 진화에 총력… 모든 장비·인력 신속 투입”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오전 강원 강릉에서 확산 중인 산불을 보고받고 “산림청과 소방청을 중심으로 구축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지역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선제적으로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 조치를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강풍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다”며 “행정안전부와 지자체에 산불 예방 활동을 철저히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 43분을 기해 산불 진화 역량을 총동원하는 ‘소방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산불로 소방 대응 3단계가 발령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이날 오전 8시 30분쯤 강원 강릉시 난곡동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민가 등으로 확산했다. 강릉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강원도교육청은 경포대초등학교 학생 74명을 버스로 이용해 대피시켰다. 산불 현장에 공무원 162명, 특수진화대 47명, 소방 95명 등 진화 인력 345명과 진화차 12대, 소방차 29대 등 장비 46대를 투입해 강풍 속에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에는 순간 최대풍속 초속 30m의 강풍이 불어 헬기 투입 자체가 불가능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속보] 강릉 산불 주민대피령… 소방청 ‘대응 3단계’ 발령

    [속보] 강릉 산불 주민대피령… 소방청 ‘대응 3단계’ 발령

    순간 최대풍속 초속 3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강릉에서 산불이 발생,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소방청은 최고 대응 수위인 소방 대응 3단계, 전국 소방동원령 2호를 발령했다. 11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강원 강릉시 난곡동에서 발생한 산불은 현재 강풍을 타고 민가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불이 난 지점 인근 민가 약 10채 중 현재 4∼5채로 불길이 옮겨붙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강릉시는 경포동 10통·11통·13통 등 7개통 주민들에게 경포동 주민센터, 아이스 아레나로 대피하라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인근 경포대초등학교 학생들은 버스로 대피하고 있다. 리조트 등 숙박 시설 투숙객 일부도 만일에 상황에 대비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 중이다. 소방청은 이날 오전 9시 18분부로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가 9시 43분을 기해 산불 진화 역량을 총동원하는 ‘소방 대응 3단계’로 격상했다. 공무원 162명, 특수진화대 47명, 소방 95명 등 진화 인력 345명과 진화차 12대, 소방차 29대 등 장비 46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강릉시에 따르면 불은 소나무가 부러지는 과정에서 전깃줄을 건드려 불씨가 산불로 확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 홍기현 신임 경기남부경찰청장 “보이스피싱·마약 범죄 소탕 총력”

    홍기현 신임 경기남부경찰청장 “보이스피싱·마약 범죄 소탕 총력”

    홍기현 제41대 경기남부경찰청장이 10일 취임해 업무에 들어갔다. 홍 신임 청장은 이날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책임 수사를 안착시키고, 사기·마약범죄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 가족의 인생을 파멸시키는 경제적 살인인 보이스피싱 등 사기범죄와 학원가까지 침투한 마약범죄 소탕에 수사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찰이 명실상부한 수사 주체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며 “법령·제도를 철저히 숙지하고 개별 사건에 책임을 다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 “지역사회 안전 확보는 경찰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주민을 직접 접촉하고 협력 단체와 협업하는 한편,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연대해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홍 청장은 취임식 후 지난 5일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수사 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홍 청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1990년 경찰대(6기)를 졸업한 뒤 입직해 충북 음성경찰서장, 서울 구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101경비단장, 경기남부경찰청 부천원미경찰서장, 서울경찰청 기동본부장, 경찰청 경비국장 등을 역임했다.
  • “청소년 대상 마약사범 최대 무기징역”… 840명 매머드급 ‘마약범죄특수본’ 신설

    “청소년 대상 마약사범 최대 무기징역”… 840명 매머드급 ‘마약범죄특수본’ 신설

    10대까지 노린 마약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검찰과 경찰, 관세청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마약 범죄 특별수사본부’(특별수사본부)가 신설된다. 청소년 상대 마약공급사범에 대해서는 무기 또는 징역 5년 이상의 가중처벌 조항 적용 등 조치도 취해진다. 대검찰청·경찰청·관세청·교육부·식품의약품안전처·서울시는 10일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에서 마약 범죄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고 마약 수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검에 따르면 지난 1∼2월 마약 사범은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1964명)보다도 32.4% 늘어난 2600명으로 집계됐다. 마약류 압수량 역시 176.9㎏으로 57.4% 증가했다. 이 추세대로라면 연간 마약 사범은 사상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소셜미디어(SNS)와 해외직구 등으로 마약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10·20대 마약 사범도 증가하고 있다. 전체 마약 사범 중 10·20대 비중은 2017년 15.8%에서 지난해 34.2%로 5년 만에 2.4배 늘었다. 10대 마약 사범도 2017년 119명에서 지난해 481명으로 4배 증가했다. 특별수사본부에는 총 840명의 매머드급 인력이 투입된다. 검찰 377명과 경찰 371명, 관세청 92명 등 마약수사 전담인력으로 구성했으며, 신봉수 대검 반부패·강력부장과 김갑식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이 공동본부장을 맡는다. 중점 수사 대상은 ▲청소년 대상 마약공급 ▲인터넷 마약유통 ▲마약 밀수출·입 ▲의료용 마약류 제조·유통이다. 특별수사본부는 밀수·유통·투약 전 단계에서의 정보 획득과 수사 착수, 영장 신청, 재판 단계까지 기관별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청소년 대상 마약공급사범에 대해선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재판에선 무기 또는 징역 5년 이상의 가중 처벌 조항을 적용할 방침이다. 또 중형 선고를 위해 법원에 중형 선고를 요청하고 적극적인 상소권 행사, 대법원 양형위원회에 양형 강화 안건 상정 추진 등을 할 방침이다. 특별수사본부는 우선 온라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남 학원가 사례를 주시해 ‘기억력·집중력 향상’, ‘수험생용’, ‘다이어트약’ 등을 주요 키워드로 검색해 집중 모니터링해 의심 사례를 단속하기로 했다. 서울시와 경찰청은 학교, 학원가,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폐쇄회로(CC)TV 6만 1000여대를 활용한 24시간 모니터링에 나선다. 마약 범죄 의심자가 발견되면 즉시 경찰청에 정보를 제공하는 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학교전담경찰관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관,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등은 학생 등·하굣길과 학원 이용 시간대 집중 순찰을 할 계획이다. 특별수사본부는 “수사·행정역량을 총동원해 마약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미래 세대가 마약에서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비키정이 담당한 서인영 결혼식…꽃값만 1억원

    비키정이 담당한 서인영 결혼식…꽃값만 1억원

    비키정이 담당한 서인영의 결혼식이 베일을 벗었다. 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벤트 공간 디자이너 비키정이 가수 서인영의 결혼식을 맡았다. 서인영의 결혼식을 위해서 직원들은 밤을 새우며 준비했다. 직원들은 비키정이 와보지도 않는다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이때 비키정이 호주머니에 손을 꽂고 우아하게 등장했다. 비키정은 오자마자 “이것밖에 못 했냐”고 작업 속도를 지적했다. 작업물을 확인하던 비키정은 케이블 타이를 보고 전부 바꾸라고 했다. 이미 전에 검은색은 티가 나니 흰색으로 하라고 했지만 직원들이 깜빡하고 검은색으로 한 것. 결국 다 자르고 다시 묶었다. 밤을 새우며 일을 하니 직원들은 졸리고 배고플 수밖에 없었다. 한숨 돌리며 분식을 시켜 먹는데, 이 모습을 본 비키정은 “많이 시켰네”라고 우아하게 말했다. 비키정은 이렇게 말한 이유에 대해 “많이 먹으면 졸리다”고 말했다. 별 것 아닌 말이지만 직원들은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같이 먹겠다고 옆에 앉아놓고 또 일 얘기를 했다. 결국 직원들은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중간에 일어나 일터로 복귀했다. 비키정과 직원들이 밤을 새워 만든 결과물을 본 서인영은 “너무 예쁘다. 내가 딱 원하던 것이다. 과하지 않고 너무 아름답다”고 감탄했다. 비키정은 “꽃 3000송이 걸었다”고 말했다. 결혼식에 쓰인 생화 비용만 무려 1억원에 달했다. 마지막으로 서인영이 원한 은방울꽃 부케도 손에 쥐어줬다. 비키정은 은방울꽃을 구하기 위해 인맥을 총동원했고 가까스로 구할 수 있었다. 은방울꽃은 온도에도 예민해서 차가운 손으로 만져야 했다. 서인영은 자기가 원하던 낭만적인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서인영과 이지혜가 스튜디오에 게스토로 출연했다. 결혼하고 좋은 점이 무엇이냐고 묻자 서인영은 “같이 먹을 수 있는 친구가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살이 찌는 것은 단점이라고 덧붙였다. 서인영이 남편을 잡고 살 거라는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서인영이 남편에게 지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결혼 선배인 이지혜는 “남편과의 사랑도 중요하지만 아이를 낳고 진짜 행복을 알게 된다. 어서 2세를 얻고 세상을 달리 보기 시작했으면 좋겠다. 남자에 죽고 못 사는 그게 사랑이 아니더라”고 말했다. 서인영은 “저도 2세 준비는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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