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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직폭력 「자금줄」 철저차단/대검

    ◎412개 유흥업소 대상… 탈법행위 지속내사/사회기강 해이… 민생치안 대폭 강화/합동수사부 52개 지검·청 확대운영 대검찰청은 13일 민생 치안을 확립하기 위해 「민생침해사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원정일 검사장)를 설치하고 현재 23개 지검에서 운영하고 있는 민생침해사범 지역합동 수사본부를 전국 52개 지검과 지청으로 확대,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한보사건 등으로 정치·경제·사회 전반의 기강이 이완되고 있는데다 연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강도 등 흉악사범과 조직폭력·마약류 사범 등 각종 민생침해 사범이 증가,국민생활의 안정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대검은 각 지역본부 아래에 경찰·국세청·관세청·교육청 등 유관기관 직원들로 구성된 조직폭력·마약류범죄·불법 총기류사범 등 3개 단속반을 편성,합동수사체계를 확립했다. 이와 함께 살인범 31명 등 강력사범 142명,두목급 25명을 포함한 조직폭력사범 251명 등 393명을 특별 검거 대상자로 선정,사건별로 전담검사를 지정하고 올 상반기 중에는 중요사범에 대한 「검거추적반」도 편성·운영키로 했다. 또 현재 운영중인 「경찰서 전담 검사제」와 「강력 당직 검사제」를 강화,24시간 수사지휘 체계를 확립하도록 했다. 아울러 범죄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고자 및 증인의 신변에 대한 안전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분리신문과 증거보전 절차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조직폭력배가 운영 또는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전국 412개 유흥업소를 특별 관리업소로 지정,범법행위를 지속적으로 내사하고 총기류의 밀반입·불법제조·개조·유통 등 총기류 관리도 철저히 하도록 시달했다. 중점 단속대상 범죄는 주택침입 강도강간·미성년자 유인강간·흉기소지 윤간행위 등 성폭력 사범,갈취형 이권개입·기업형 조직폭력·국제범죄 연계 조직폭력·학원폭력사범·마약류사범 등이다. 검찰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까지 전국적으로 141건의 살인사건이 발생,지난해 같은 기간의 119건보다 18%가 증가했다.특히 조직폭력 살인은 지난해 2건에서 6건으로 늘었다.
  • 헤브론서 팔인 3명 피격 사망

    ◎이군,정착민 총난사 항의 시위대에 발포/클린턴­네타냐후 회담 돌파구 마련에 실패 【예루살렘 AFP 연합 특약】 8일 요르단강 서안 헤브론에서 3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이스라엘 정착민과 군인들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이스라엘 라디오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이날 헤브론 유태지역에 거주하는 한 이스라엘 학생이 시내 중심가 시장 한가운데서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총기를 발사,1명이 죽고 1명이 다친 사고가 발생하자 이에 항의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시위가 이어졌으며 이스라엘군인들이 시위군중에 고무탄환을 발사해 머리에 총을 맞은 2명이 사망했다. 한편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빌 클린턴 미 대통령간의 워싱턴회담에서 중동평화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실패한데 따라 이같은 양 민족간의 충돌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가스총 제조 밀매 적발/무허 경호업자 포함 4명 구속기소

    서울지검 강력부(서영제 부장검사)는 6일 가스 발사총을 제작해 불법 밀매한 총기 제작업체 (주)MIT 회장 천근용씨(59)와 무허가 사설경호업자 이건찬씨(29) 등 4명을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또 천씨의 부인 문성남씨(52)와 불교 초대 법왕이었던 고 서경보 스님의 전 비서실장겸 경호차장 이존영씨(36·UN뉴스 발행인)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이 밀매한 가스총은 총열을 개조하면 실탄 발사도 가능하다. 천씨는 지난 달 8일 상오 11시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자신의 사무소에서 무허가 경호업자 윤석준씨(25·구속)에게 가스발사총 5정을 75만원에 파는 등 2차례에 걸쳐 총기 15정을 2백25만원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총기제작 허가를 받은 천씨는 총기제작업체 종업원은 총기를 소지할 수 있다는 규정을 악용,윤씨 등 밀매책들이 회사 종업원인 것처럼 가짜 신분증을 발급,총기를 소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했다.
  • 세상의 아들들(송정숙 칼럼)

    「한보정국」에서는 「아들들의 이야기」가 숱하게 부각되었다.법정에 선 비리피고인들의 「슬픈 아들사연」을 비롯하여 부자가 구속된「한보의 아들」에 이르기까지. 「구속된 아들」인 정회장은 맏이도 둘째도 아닌 3남이다.무슨 때마다 아버지를 위해 로비력도 발휘하고 사업능력도 있어서 후계자가 된 아들이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옛날 대감 벼슬을 지내던 세도가가 있었다.그는 어느때 세월이 수상함을 눈치채고 진작 벼슬을 버린채 낙향을 했다.낙향지에서 살핀 즉 멀잖아 정적인 집권세력의 반격이 있을 것임을 알았다.그래서 그는 권세좋을때 모은 재산을 뭉텅 헐어 큰아들에게 주며 『당장 서울로 가서 북촌 아무개 대감에게 전해주라』고 보냈다.아버지 영을 따라 서울로 가던 맏아들은 아버지가 「뇌물」용으로 준 그 재물보따리를 풀어보고는 그 크기에 놀랐다.그것을 「열로 나눈 하나」만으로도 한밑천이 될만한 액수였다.맏아들은 『아버지가 늙어가느라고 총기가 흐려져 너무많은 덩어리를 준 것』이라고 생각했다.그래서 그는 창황중에 정신없이저지른 아버지의 실수를 바로잡고 집안을 지킬 책임이 맏이인 자신에게 있다는 신념으로 그중 아홉을 빼고 하나치만 북촌대감에게 바치기로 했다.한편,서울로 맏아들을 보내고 돌아선 아버지는 뒤미처 『아차! 작은아이를 보내는건데 실수했구나』라고 깨닫고 곧 이어 작은아들을 보냈지만 큰아들은 이미 북촌 대감집에 당도한 뒤였다.아버지는 『이제 우리집안은 망했구나』하고 탄식을 하고 말았다.끝내 역모죄에 몰린 그 집안은 3족이 멸하는 액운을 만나고 말았다. ○아버지에 대한 짐지고 살아 그 대감의 맏아들은 어려운 선비시절의 아이였고 작은아들은 권세가 등등할때의 아들이었다.형제간에 간의 크기가 달랐던 것이다.당대의 뇌물크기를 체질적으로 아는 작은아들을 보냈어야 위력을 발휘했을 터인데 그렇지 못해 불행을 못막았다는 이야기다. 「한보의 세째」도 사업에나 뇌물에나 규모의 크기를 알고 성장한 아들다운 담을 지녀 아버지가 믿음직해 했는지도 모른다.그래서 가장 사랑하던 아들과 감옥에 가는 고통도 함께 하는 셈이다. 영국 왕실의 왕위계승권 1위인 왕자가 「이튼」에 들어갔다.어린 왕자가 들어오자 덩치 큰 상급생들은 기회있을때마다 왕자에게 집적거렸다.기합도 주고 때리기에 발길로차기를 거듭했다.곤혹스러운 학교측은 유난히 심한 상급생을 불러 주의도 할 겸 그러는 이유를 물어보았다.잘못도 없고 「왕자」이기까지 한 하급생을 왜그리 구박하느냐고.그러자 상급생은 의기양양하게 말했다.『그가 이다음 왕위에 오르면 나는 왕인 조지몇세를 발길로 차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될게 아니냐』고. 세상의 아들들은 아버지에 의한 짐을 지고 산다.「왕자」로부터 아버지 어머니를 총탄의 비명에 잃고 자신을 가누지 못해 마약에 빠져든 대통령의 아들에 이르기까지 잘둔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못둔 아버지는 못둔대로 아들들에게 짐을 지운다. 세상의 많은 아버지들은 아들의 능력을 의심도 하지않고 집착한다.재벌기업의 창업주는 아무리 유능한 아우가 있어도 그 아우가 일으킨 주력기업을 빼앗아 아들이 계승하게 해야 직성이 풀리는 것이 보통이다. 「양심」을 최대의 무기로 하는 정치지도자도 재무관리만은 아들에게 맡기고 공천대금창구같은 것도 아들이어야 마음을 놓는 것같다.정치투쟁을 오래 하다가 정권을 차지한 아버지도 가장 믿을만한 비선은 아들을 중심으로 확보하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기도 하다. 그런것이 누른밥처럼 눌어붙은 관례가 되어 탐욕스럽게 이권과 권세를 탐하는 패들의 표적이 되는 아들들도 많다.『호랑이 새끼가 호랑이 되지 강아지 됩니까』라든가.『어떻게 얻은 정권인데…』라며 부추겨가며 아들을 끈으로 아버지를 움직이려 한다. 그러다보니 아들들이 청문회의 증인될 일도 저지르고 감옥갈 일도 만들어 「아비 가슴」에 고통의 비수를 꽂기도하고 가문을 멸하는 화도 만난다. ○부추김에 휘말려 함정으로 그중에 참으로 안된 일은 『제대로 된 아들노릇』의 교육같은 것은 받아보지 못한채 부추김에 휘말려 허물을 산처럼 쌓게되는 일이다.그것이 어떤 아버지의 권능으로도 빼낼수 없는 함정임을 알게되는 것은 그 함정에 빠지고 난 뒤인 것이다. 무섭고 가혹한 일이다.그러나 그것은 「역사의 참주체인 이성의술수」가 하는 일이다.그 「술수의 심판」의 준엄함만이 함정을 예방한다.세상의 아들노릇은 쉬운 일이 아니다.
  • “총리 강력사건 대책 마련”/고 총리 경찰에 지시

    고건 국무총리는 22일 『불법무기류에 의한 사건사고 예방과 국민들의 불안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하라』고 황용하 경찰청장에게 지시했다. 고총리는 이날 황청장으로 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최근 총기에 의한 살인사건이 자주 발생해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고총리는 『특히 불법무기류가 밀반입돼 범죄조직 등에 유입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불법무기에 의한 강력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전 경찰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고총리는 『민간인들이 소지하고 있는 엽총,공기총 등의 총포류에 대한 점검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총기로부터의 사회불안을 해소하고 공공안전을 유지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 알바니아 소요사태 진정 국면/남부지역 여전히 무장세력 통제하에

    ◎일부 시위대 총기 반납… 난민 탈출은 계속 【티라나 AFP AP 연합】 유럽연합(EU) 외무장관들이 16일 알바니아의 질서회복을 위해 고문단 파견을 결정한데 이어 수도 티라나에서는 폭동이 진정되고 수천명의 시민들이 사망자 추모와 무정부 사태 종식을 위한 시위를 평화적으로 거행하는 등 극도의 무정부 상태가 2개월만에 다소 진정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알바니아인들의 이탈리아 등 인접국을 향한 탈출사태는 이날까지 계속됐으며 알바니아 남부지역 대부분은 여전히 반정부 무장세력의 통제를 받고 있다. 서방 외교관은 『알바니아 정부가 통제권 회복을 위한 일련의 조취들을 취하고있다』고 말했으며 정부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는 무장 시위대가 수천정의 총기를 당국에 반납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같은 사태진전에도 불구하고 알바니아인들의 탈출사태는 계속돼 티라나 서부 두러스항에는 이탈리아행 선박 탑승을 위해 수천명의 난민들이 몰려들어 대혼잡을 빚었다. 또 사란더항에서는 약 1백명의 퇴역 군장교들과 해병들이 알바니아 해군의 어뢰정을 탈취,이탈리아로 출항하는 등 알바니아인들의 필사적인 탈출이 계속됐다.
  • 불법총기대책 시급하다(사설)

    경기도 분당에서 우씨 등 남녀 3명이 권총으로 사망한 사건은 살인보다 더 큰 문제를 드러내주고 있다.사망자 우씨 승용차 트렁크에 체코제 실탄 43발이 무더기로 있었을뿐 아니라 주변 수사에서 또다른 권총 10정과 실탄·공포탄등 무려 265발이 발견된 것이다.이는 그동안 말로만 우려해 오던 총기불법거래양상이 실제상황이며 그 물량 또한 적은 것이 아님을 확인해주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서울지검 외사부는 중국제 권총 22정과 실탄 5천여발을 거래하려던 밀매자를 적발한 일이 있다.부산에서는 더 자주 불법무기거래를 색출하기도 한다.현재 적발한 공식 집계만 해도 무기 44정,총탄 6천600여발에 달한다.이점에서 유통되는 총기류가 수만정을 넘을 것이라는 추정이 현실성 있게 들린다.러시아·중국만이 아니라 일본 폭력조직에 의해서도 유입되고 있다고 본다.불법총기는 이제 위험수위를 넘은 것이다. 그렇다면 살인사건이 날때에나 사태를 파악하고,현존 수사력 한도에서 이럭저럭 애써보는 것으로 대응할 문제가 아닌 것이다.물론 담당 검찰이나 경찰이지금도 어렵게 추적하고 있을줄 안다.그러나 사건이 일어나는 증상으로 보면 조만간 총기로 무장한 폭력조직간 총격전이 없으리리는 보장이 없다.이를 그간 해왔던 불법무기자진신고 정도의 방법으로 접근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근본적으로 전담 수사력을 확대하고 세관검색기능에서부터 시장유통까지 본격적 차단책을 세워야 한다.뿐만아니라 시중에는 저격용 소총을 복제 판매하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범죄 흉포화 경향에 비추어 일반 범죄에서도 총기사용이 확산되리라고 보아야 한다.그러니 총기 단속책만이 아니라 경찰의 총기사용 능력도 빠르게 높여야 한다.총기범죄자나 밀매자와의 싸움은 당연히 총기사용을 전제로 한다.사격훈련도 체계화하고 총기사용의 각종 규칙들의 숙지와 훈련도 강화해야 할 것이다.
  • 요르단국왕 이스라엘 방문/총기난사 희생자 가족 위로

    【예루살렘 AFP 연합】 후세인 요르단국왕이 지난주 자국군인의 총기난사로 사망한 이스라엘 여학생 7명의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16일 이스라엘을 전격 방문했다.
  • 알바니아 국가기능 마비/일부 군경 시위 합류…공공건물 방화 속출

    ◎대통령집무실·정부청사 외곽초소 무장군 배치/장교들,항공기·군함몰고 망명… 미·EU 개입 꺼려 【티라나 외신 종합】 알바니아의 무장소요로 인한 폭력과 불법이 걷잡을수 없이 확산되면서 베리샤 대통령가족들이 국외로 탈출하는가 하면 수도 티라나를 비롯한 각지에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티라나 중앙병원의 의료진들은 13일밤부터 이날 상오까지 무장시민들이 탈취한 총기를 공중에 난사하는 가운데 총성이 끊이지 않았으며 이 과정에서 총상으로 9명 이상이 숨지고 70여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또 티라나에서 북쪽으로 100여㎞ 떨어진 시코더르에서도 지난 밤 사이에 3명이 유탄에 맞아 숨지면서 사망자수가 9명으로 불어났으며 8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시코더르를 장악한 무장시위대는 밤사이에 은행과 경찰관서,법원,라디오방송국 등 정부청사와 공공건물을 모두 불태웠으며 인근 소도시에서도 공공건물에 대한 방화가 잇따랐다. 이처럼 치안체계가 무너지고 국가기능 붕괴상태가 심화된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날무력충돌을 즉각 중단토록 촉구하는 성명을 채택했다. 군인과 경찰이 근무지를 이탈해 무장시위대에 합류하거나 보복을 우려해 피신하면서 대통령 집무실과 정부청사 등이 밀집해 있는 시 중심부를 제외한 수도의 치안체계는 사실상 붕괴됐다. 대통령 집무실 주변의 외곽초소와 지붕에는 무장군인이 배치됐으며 중심부의 간선도로는 정부군 탱크가 지나간 자국이 나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티라나를 비롯,알바니아 전역은 조직적 반란의 조짐은 없으나 무장군중들의 난동으로 무법천지화되고 있으며 곳곳에서 총기난사와 약탈행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목격자들이 전언. 또 알바니아내 교도소들의 문이 열리면서 탈주한 죄수중에는 공금횡령혐의로 수감중이던 전사회당 당수 파토스 나노와 학살혐의로 복역중이던 마지막 공산통치지도자 라미즈 알리아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바니아당국의 군사개입요청에 대해 EU측은 사태악화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기는 했으나 군사지원제공가능성은 배제했다.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프랑스가주도하고 있는 서구연합(WEU)은 이번 사태를 놓고 긴급회의를 가졌으나 일절 개입의도를 내비치지 않았다.미국도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의 현황조사단파견을 지지했으나 군사개입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 ○…알바니아 군지휘관들은 앞장서 항공기와 군함들을 국외로 끌고나오고 있어 이탈리아의 아드리아해연안에는 알바니아 군함과 항공기들이 다수 넘어와 망명 등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트리탄 셰후 전 국방장관은 『군은 마비돼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고 자평.
  • 알바니아 시위대 수십명 사망설/진압군 배치완료

    ◎희TV,“폭도들 해군기지 1곳 장악”/블로러·사란더 시민 중무장… 충돌 위기고조 【티라나 AFP AP 연합】 초대형 금융사기사건으로 촉발된 반정부 무장소요로 들끓고 있는 알바니아에서는 4일 수십여명 사망설이 나도는 가운데 탱크가 폭동중심지인 남부지역 도시에 진입하는 등 진압군 배치가 거의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소요 중심지인 블로러를 비롯한 남부지역에서는 총기난사와 약탈,공공건물 방화 등 극도의 혼란과 무정부상태가 계속되고 있으며 4살 어린이가 유탄에 맞아 숨지기도 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그리스 민영 SKAI­TV는 소요 중심지중의 하나인 사란더시와 주변에서 민간인 수십여명이 숨졌으며 경찰이 폭도들에게 산 채로 불태워지기도 했다고 목격자들을 인용,보도했다. TV는 이날 소요지역의 그리스계 주민지도자를 전화로 연결,사란더 인접 델빈에서 헬기가 목격된 후 총성이 울려퍼졌으며 「수십명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목격담을 전했다. 사란더의 SKAI 특파원은 시내로 침투하려던 경찰이 폭도들과 총격전을벌이다 1명이 산 채로 불태워졌으며 1명이 인질로 붙잡혔다고 전했다. 【티라나 DPA 연합】 알바니아 정부가 피라미드 금융사기로 촉발돼 걷잡을수 없이 확산된 반정부 유혈 소요 진압을 위해 탱크까지 동원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인접 그리스가 유사시에 대비해 8개 사단 병력을 접경으로 이동시켰음이 5일 드러났다. 그리스 TV는 알바니아의 반정부 세력이 6척의 무장함정을 탈취하고 해군기지 한 곳도 장악했다고 보도했다.
  • 팔인,미 엠파이어빌딩서 총 난사

    【뉴욕 연합】 미 뉴욕시 맨해튼에 위치한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 86층 전망대에서 23일 하오 5시쯤(현지시간) 관광객을 가장한 팔레스타인인 출신 1명이 무차별 총기를 난사,관광객 가운데 1명이 사망하고 어린이 1명을 포함한 6명이 중상을 입었다. 범인도 범행후 자살을 기도했으나 미수에 그쳐 중태에 빠진채 부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뉴욕시경은 반자동 기관단총을 난사한 범인이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는 서안 라말야에서 온 팔레스타인인 알리 아부 카말(69)로 밝혀내고 그의 범행동기와 입국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 “북 공작원 소행” 결론/이한영씨 피격/범인,브라우닝 권총 사용

    이한영씨 피격사건 4일째인 18일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덕순 경기경찰청장)는 범행에 사용된 총기가 북한 공작원들이 사용하는 브라우닝 권총인 것으로 잠정 결론짓고 대공수사체제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청 고위관계자는 이날 『이씨를 쏜 총은 6조 우선 벨기에제 브라우닝 권총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17일밤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범인들이 사용한 탄환은 체코산으로 지난 95년 발생한 부여간첩사건에서 박광남이 사용한 탄환과 동일한 것이라고 공식 통보해왔다』며 『이 사건을 대공사건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형사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이씨 주변수사를 했지만 살인에 이를만한 원한관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씨가 함께 기거한 김장현씨(44)로부터 건네받은 이씨의 무선호출기에 남아있는 13개의 전화번호와 메시지를 확인하기 위해 전화번호의 소유자인 4명을 조사했으나 뚜렷한 혐의점을 찾을수 없었다고 밝혔다.
  • 전화발신지 추적에 총력/김충남 분당서장 문답

    ◎95년 침투 부여간첩도 브라우닝 권총 사용 김충남 경기 분당경찰서장은 18일 기자들을 만나 『이한영씨의 옷에서 발견된 탄환은 체코제 25구경 탄두로 확인됐다』면서 『탄알로 보아 범인들은 벨기에제 브라우닝 권총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브라우닝 권총으로 보는 이유는. ▲단정할 수는 없다.그러나 지난 95년 10월 박광남·김동식 부여 간첩사건때도 이들이 벨기에제 브라우닝 권총에 체코제 탄알을 사용했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많다. ­체코제 탄알을 벨기에제 브라우닝 권총에만 사용할 수 있나. ▲구경이 같으면 무슨 탄알도 사용할 수 있다. ­처음에는 22구경 벨기에제 브라우닝 권총으로 발표했는데. ▲감정상의 견해가 다를수 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공식발표는 25구경 체코제 탄알이다.때문에 북한 간첩이 흔히 쓰는 벨기에제 25구경 브라우닝으로 보고 있다. ­브라우닝 권총에 22구경이 있나. ▲자세히는 모르겠다. ­소음기는 브라우닝 권총에만 장착할 수 있나. ▲그렇지는 않다.다른 권총도 총구를 깎아서 개조하면 달 수 있는 것으로 안다. ­북한 공작원들은 보통 탄피번호가 없는 탄알을 사용한다는데. ▲아니다.총기에 번호가 없을 뿐 탄피는 일련번호가 있는 것을 사용한다.박광남·김동식 사건때도 탄피번호는 있었다. ­이씨가 살던 김장현씨 집에 걸려온 전화의 발신지 추적 결과는 진전이 있나. ▲추적중이나 아직까지 밝혀진 것은 없다.발신지 추적에는 시간이 걸린다.
  • 테러사용 권총 어떤 종류일까

    ◎“브라우닝이다”·“아니다” 2차례 번복/총기명칭은 실물 발견돼야만 가능 이한영씨 피격에 사용된 권총의 종류를 놓고 경찰이 갈팡질팡하고 있다. 안기부·기무사·경찰청 감식반 등으로 구성된 합동신문조는 지난 15일 이씨가 피격된 직후 현장에서 발견된 두개의 탄피와 소음기를 장착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근거로 범인들이 사용한 권총은 22구경 브라우닝 권총이라고 추정,16일 발표했다. 경찰은 그러나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정결과 수거된 탄환이 25구경 체코제 탄알인 것으로 밝혀지자 『구경만 맞으면 이 탄환이 다른 권총에도 사용될 수 있다』며 권총이 브라우닝이 아닐 수도 있다고 하루만에 뒤집었다. 경찰은 다시 18일 상오 『25구경으로는 브라우닝 권총에만 소음기를 달 수 있다』고 범행 총기가 브라우닝 권총임을 강조했다.지난 95년 10월 부여 무장간첩 박광남과 지난해 9월 강릉에 침투한 무장공비가 25구경 브라우닝권총을 사용했던 사실을 그 사례로 들었다. 경찰청 관계자도 이날 하오 『이씨의 범행에 사용된 총기는 브라우닝으로 판단된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이날 하오 6시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이정필 총기실장(54)은 분당경찰서에서 기자회견을 자청,『구경만 일치하면 브라우닝 권총을 포함해 어떤 총기에서도 범행현장에서 발견된 25구경의 체코제 탄알을 발사할 수 있다』고 말해 브라우닝권총이 아닐수 있을 가능성을 내비쳤다.실제로 25구경 권총은 이탈리아의 「리가미」와 「브레베토」,독일의 「모제르」 등 100여종에 이른다. 이실장은 소음기와 관련,『브라우닝권총을 포함해 25구경의 어떤 권총에도 총구의 홈을 판다든지 총구를 깎는 등 조금만 변조하면 소음기를 장착할 수 있다』며 『고도의 훈련을 받은 전문가들은 탄알에 맞는 권총을 자유롭게 만들수 있다』고도 말했다. 범행에 사용된 총기가 도대체 어떤 종류인지 더욱 아리송할 뿐이다. 권총의 구경은 탄피 및 탄환만으로도 식별이 가능하다.그러나 총기의 명칭이나 제작회사는 범행에 사용된 총기가 발견돼야만 알 수 있다. 경찰은 번복을 거듭한 끝에 현재로선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이라는 여러 정황을들어 범행 총기가 브라우닝권총일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북 테러 세계가 경계해야(사설)

    황장엽 북한 노동당비서가 망명한 가운데 김정일의 처조카인 이한영씨가 괴한의 총격을 받아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 빠진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이씨의 피습은 북한의 계획적인 범행으로 단정할 수밖에 없다.이씨 자신이 피습직후 간첩이라고 말한 명백한 증거에다 사용총기가 북한 공작원이 사용하는 권총이라는 근거가 그것을 뒷받침한다. 특히 북한이 황비서의 망명을 납치라고 주장하면서 보복을 공언해온 만큼 제2,제3의 테러와 시설폭파 등 살인·파괴행동을 자행할 가능성을 경계하지 않을수 없다.우선 국내외에 걸친 테러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다.과거 해외에서 일어난 KAL기 폭파와 아웅산 암살폭파사건 등을 되돌아본다면 범세계적인 대처를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북한의 저의를 다각적으로 면밀히 분석하여 총체적인 안보위험에 대응하는 종합적인 접근도 긴요하다.그런 점에서 정부가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치안안보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경계태세에 나선 것은 당연한 조치다.조속한 사건규명을 통해안보경각심을 다지고 국제사회의 테러방지협력을 확대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김정일의 생일을 하루앞둔 시점에 일어났다는 사실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굶주리고 있는 주민의 이반과 주체사상의 망명으로 빚어지고 있는 체제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해 고전적인 공산주의전략에 따라 저지른 보복테러로 분석된다.블라디보스토크 최영사의 피살사건에 이어 국내거주 귀순자가 표적이 됐다는 것은 테러대상의 무차별성을 말해준다. 따라서 정부는 탈북자와 귀순자에 대한 보호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재외공관에 대한 경계강화 및 공관원과 주재원·교민의 신변안전대책은 물론 국내의 요인과 주요시설보호에도 허점이 없도록 해야 한다.이번 사건이 황비서 망명이후에 내려진 테러대비경계령속에서 발생했다는 사실과 그동안 언론이 귀순자를 무분별한 보도대상으로 삼던 점도 차제에 반성할 필요가 있다. 이번 사건은 보복테러를 넘어 김정일체제가 총체적인 붕괴위기감에서 이판사판의 최후선택으로 전쟁도발에 나선 징후로도 해석할 수 있다.북한권력의 중심권에 있던 황비서가 김체제의 광기를 지적하면서 전쟁위험을 몸으로 경고하고 나선 점에 비추어보면 최악의 시나리오를 현실화하고 있는 불길한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정쟁의 격화와 노동법사태·한보의혹 등으로 온 나라가 어지러운 상황은 북한을 오판하게 만들 수 있다.이점을 모두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정부의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지만 실질적인 전쟁방지를 위한 범국민적·초당적 총력안보체제의 강화계기로 삼지 않으면 참화를 불러들일수 있는 비상한 상황임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 탈북·내부동요 차단 “이중포석”/이한영 피격­북의 테러의도 분석

    ◎사전 살해계획 「황씨 망명」 계기 실행/이탈 징후 북 지도층에 경고 메시지도 공안당국은 이한영씨의 피격사건을 북한이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꾸민 음모로 간주하고 있다.황장엽 비서에 대한 경고 메시지인 동시에 북한 내부의 동요를 차단하기 위한 다목적 포석이라는 것이다. 공안당국은 북한이 지난해 강릉 무장공비사건 이후 계속해서 보복 발언을 해오다 황비서 망명을 계기로 실행에 옮긴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이씨가 피습되기 열흘 전에 이씨의 거처를 확인하는 외부전화가 걸려 온 것으로 미루어 이씨에 대한 살해 계획은 이미 서 있었으며 황비서의 망명을 계기로 결행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공안당국은 북한의 이같은 테러는 북한체제 내부 동요를 차단하려는 음모가 숨어있다고 보고있다.검찰의 공안 관계자는 『북한은 주민들이나 공작원들에게 남한에 가면 정보를 다 빼낸 뒤 죽인다고 교육한다』면서 『북한이 체제유지를 위한 선전 강화용으로 이같은 끔찍한 일을 저질렀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잇단 귀순을 제지하고 남한에서이씨를 죽였다고 역선전,남한 사회를 동경하는 북한 주민들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해 탈북을 막겠다는 의도라는 것이다. 남한행을 놓고 물의를 일으켰던 김정일의 전동거녀 성혜림의 조카인 이씨를 보복 대상으로 택한 것도 주목된다.공안 당국은 『많은 귀순자 가운데 이씨를 살해 하려한 것은 북한 내에서 동요하고 있는 「지도층 인사」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풀이했다.주민들의 잇단 탈북에 이어 주요인사들의 망명으로 체제가 이완되고 있는 절박한 상황에서 파급 효과가 큰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탈북만이라도 막기위해 「테러」라는 마지막 수단을 동원했다는 것이다. 이씨를 피습한 괴한들은 북한에서 남파돼 일정기간 암약해온 남파간첩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있다.고도의 훈련을 받은 남파간첩이 황비서 망명 사건이 터지기 이전부터 암약해오다 북한의 지령에 따라 고정간첩의 도움을 받아 결행했다는 것이다.고첩의 도움을 받았다는 것은 이한영씨의 소재를 알아내기 위해 우먼센스 기자 등을 사칭한데도 알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씨에 대한 테러가 북한의 소행이라는데는 이의가 없다.범행에 사용된 총기가 벨기에제 브라우닝 권총으로 버마 아웅산 폭탄 테러사건,부여 간첩사건때 북한 공작원들이 소지한 총기와 동일하기 때문이다.브라우닝은 근접한 거리에서만 치명상을 줄 정도로 소형이며,소음기를 사용한 것도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한다.
  • 고무탄권총 경찰서 지급/인질·테러범 등 신속검거 활용

    인질·테러사건 등에 대처하기 위해 고무총과 고무탄이 일선경찰서에 처음으로 지급됐다. 경찰청은 12일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 200여개 일선 경찰서 소속 5분 대기대에 각각 고무탄 권총 4정과 고무탄 60발씩을 지급,위급한 상황에 적극 활용하도록 지시했다. 경찰청은 『인질·테러 등 범죄자에게 고무탄을 발사하여 신속히 제압,검거할 수 있는 장비로 활용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은 고무총으로 인한 불상사를 막기 위해 안면발사를 금지하고 6m 이내 발사를 지양하며 총기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 사병들 삐삐 착용 못한다/국방부 새달부터

    ◎사제물품도/간부 승용차 구매 자제 권장 국방부는 오는 2월부터 하사관과 위관급 장교 등 초급간부의 승용차 구매를 자제토록 적극 권장하고 군 보급품이 아닌 사제물품을 사병들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28일 밝혔다.또 사병들의 무선호출기 사용을 금지하고 군 부대내 공중전화기는 자유시간과 휴일에만 사용토록 했다. 국방부가 이날 전 군에 내려보낸 군 기강 확립지침에 따르면 초급간부가 승용차를 무분별하게 구매하지 않도록 권장하고 훈련 등 근무시간에 자가 승용차 이용을 금지했다.이는 초급간부들이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월급에 맞지 않는 값비싼 승용차 등을 구입,빚 문제로 총기강도 등 사고가 일어나고 군 기강이 문란해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 경찰이 권총 장사/민간인 영치 45구경 1정 무기고서 빼내

    ◎20차례 포상받은 경사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2부(원용복 부장검사)는 23일 서울 강서경찰서 방범지도계 김삼창 경사(46)와 최정일씨(48·무직·서울 양천구 신월5동)를 각각 수뢰후 부정처사와 총포·도검·화약류 단속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김경사는 91년 2월 서울 강서구 화곡5동 P카센터에서 총기 단속 업무를 하다 알게된 최씨를 만나 호신용 권총을 구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1백만원을 받은 뒤 총기류 일제 신고기간때 자진 신고받아 무기고에 보관하고 있던 미국제 콜트 45구경 권총 1정을 넘겨준 혐의를 받고 있다. 김경사는 74년 순경으로 경찰에 투신한 뒤 국방장관·내무장관·경찰청장 표창 등 20차례 포상을 받았으며,지난해 말 구속된 뒤 직위해제됐다.
  • 광주에 M16소지 괴한 둘 출현/목격자 신고… 검문 강화

    M16 소총을 멘 민간인 복장의 20대 2명을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오모(30·광산구 도산동),김모씨(21·〃)등 2명이 23일 하오6시50분쯤 광주시 광산구 도산동 송정2교 공군부대 후문부근에서 20대 남자 2명이 각각 어깨에 M16 소총을 메고 자전거를 함께 타고 송정동 시내방향으로 가는 모습을 봤다고 공군부대에 신고해 왔다는 것이다. 군과 경찰은 이들 가운데 1명이 170㎝정도의 키에 검은색 점퍼와 스포츠 머리를 했다는 신고자의 말에 따라 이들이 거동이 수상한 사람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5분대기조를 출동시키는 한편 주요 간선도로 등에서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이들이 소지한 총기가 M16 소총이 아니고 수렵용으로 사냥을 가는 사람을 신고자들이 잘못 봤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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