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총기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경찰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국민주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182
  • 철원 총기사고…중부전선 최전방 GOP 일병 머리에 총상 입고 사망

    철원 총기사고…중부전선 최전방 GOP 일병 머리에 총상 입고 사망

    ‘철원 총기사고’ 철원 총기사고로 군 장병이 숨진 채 발견됐다. 강원 철원군 중부전선 최전방 GOP에서 근무하던 군 장병이 총기 사고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9일 오전 1시 30분쯤 철원 육군 모 부대에서 총소리가 들려 동료들이 가보니 근무를 마치고 교대하던 A(22)일병이 쓰러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A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근무지 인근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으며 동료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끊이지 않는 한국인 대상 범죄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범죄의 대상이 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2009년 이후 필리핀 현지에서 피살된 한국인은 모두 39명에 달한다. 같은 기간 전 세계에서 살해당한 한국인이 160명인 것을 감안하면 사건의 4분의1 이상이 필리핀에서 발생한 것이다. ● 도피한 수배자들 현지 조직과 연계도 필리핀의 취약한 사법 시스템 때문에 피살 사건 대부분이 미제로 남거나 신고조차 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실제 피해자는 더 많을 것이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실제 지난해 한국인 피랍 사건에서 범인이 검거된 사례는 전체 발생 건수 12건 가운데 단 1건이었다. 또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 한국 수배자들이 필리핀으로 도피해 범죄에 가담하거나 사업상의 이해관계 때문에 한국인들 사이에서 일어난 범죄도 적지 않다. 필리핀에는 교민을 포함해 8만명 정도의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유학생은 3만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필리핀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의 숫자는 2012년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었고 지난해 116만명으로 필리핀 전체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25%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인은 현금을 많이 갖고 다닌다는 인식이 퍼져 현지인들에게 범죄의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다.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한 한국인은 2010년 6명, 2011년 7명, 2012년 6명에서 지난해에는 12명으로 두 배나 늘었다. ●총기 합법… “100만원이면 청부 가능” 필리핀은 총기 소지가 합법이기 때문에 한국인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끊이지 않는다. 100만여정의 불법 총기류가 아무런 규제 없이 유통되고 “한화로 100만원이면 청부 살인이 가능하다”는 말이 나올 만큼 강력 사건에 노출돼 있다. 이 때문에 필리핀 지역 대부분은 여행경보 2단계인 ‘여행자제’ 지역이거나 3단계인 ‘여행제한’ 지역으로 치안을 장담할 수 없다. 이번 사건에서 보듯이 수도 마닐라에서 버젓이 납치 사건이 일어날 정도다. 그동안 희생은 현지 교민을 대상으로 한 피살 사건이 대부분이었지만 지난 2월 한국인 관광객이 처음으로 피살됐고, 이번에는 현지 유학생이 납치·살해되는 등 범죄 유형이 더욱 흉악해지고 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2세 아기 장난감총인줄 알고 발사, 누나 사망 ‘충격’

    2세 아기 장난감총인줄 알고 발사, 누나 사망 ‘충격’

     두 살배기 아이가 권총을 갖고 놀다 11세 누나를 쏘아 사망케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7일(현지 시간) 미국 NBC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5일) 오전 8시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 흑인 가정에서 두 살 짜리 아이가 누나 자마라 스티븐스를 쏘아 숨지게 했다. 사고 전 이들을 포함한 4명의 아이들은 침실에서 엄마의 남친이 놓아둔 권총을 갖고 놀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발사된 총알은 스티븐스의 가슴을 뚫고 들어가 심장을 손상시켰으며, 스티븐스는 바로 필라델피아 아동 전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30분만에 숨졌다.  경찰은 숨진 소녀의 엄마인 티파니 골드와이어의 남친이 8인치 총신이 달린 캘리버 권총을 냉장고 위에 두었으며, 아이들이 이것을 장난감 총으로 알고 갖고 놀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몇 가지 조사결과를 토대로 두 살 배기 아이가 총을 갖고 있을 때 총알이 발사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이의 손에서 총알 발사시 나오는 화약의 흔적이 발견됐고, 손가락에 덴 자국이 있다는 점이 이같은 판단의 근거가 됐다.  한편 총기 소유가 비교적 자유로운 미국에서는 아이들에 의한 총기사고가 끊이지 앓고 있다.  지난 해 9월 텍사스주 비더에서 5세 소년이 총을 갖고 놀다 총알이 발사돼 숨졌다. 그 2주 전에는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요트빌에서 2세 소녀가 역시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사진=NBC 화면 캡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2살 동생이 쏜 총에 11살 누나 사망 충격

    2살 동생이 쏜 총에 11살 누나 사망 충격

    총기 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미국에서 이번에는 부모가 방심하는 사이 아이들이 총을 가지고 장난을 치다 2살 난 동생이 11살 누나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 5일 오전, 필라델피아에 거주하는 타파니 골드와이어는 자신의 네 자녀를 남겨둔 채 잠시 아래층 화장실로 들어갔다. 이 사이 14살, 11살, 7살, 2살인 아이들은 냉장고 위에 놓여 있던 권총을 가지고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가장 나이 어린 2살 된 동생이 총을 잡고 11살 된 누나 자마라 스티븐스에게 총구를 겨누는 순간 그만 총알이 발사되고 말았다. 자마라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당시 자리를 비운 골드와이어를 비롯한 세 아이들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경찰은 2살 된 막내의 손에 총알이 발사될 당시 입은 화상 자국과 화약 성분이 묻어 있는 것으로 보아 우발적인 총격에 의한 사고사로 결론을 짓고 기소 없이 이들을 모두 귀가 조치시켰다. 경찰은 이 총이 골드와이어의 남자 친구 소유로 그가 이 총을 집안에 갖다 놓고 나간 사이 이러한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같은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하자 총기 추방 관련 단체들은 골드와이어의 집 근처에서 총기 폭력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포스터를 부착하며 시위를 벌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2살 동생이 쏜 총에 사망한 11살 소녀 스티븐슨 (현지 방송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美 포트후드 군기지 또 총기난사

    美 포트후드 군기지 또 총기난사

    2009년 이슬람계 부대원의 총격으로 13명이 목숨을 잃었던 미군 부대에서 또다시 현역병이 총기를 난사해 미국이 충격에 빠졌다. 범인이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범행 이유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수사당국은 일단 지하드(이슬람 성전)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쯤 텍사스주 킬린의 미군 시설 포트후드에서 이 부대 소속 이반 로페즈 상병이 권총을 난사해 3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을 입었다. 로페즈 상병은 경찰과 레인저 등에 체포되기 직전 소지하고 있던 45㎜ 구경 권총으로 목숨을 끊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은 포트후드 부대원과 가족들, 다른 미국인들이 악몽을 떠올리며 몸서리쳤다고 보도했다. 이 부대가 2009년과 2011년에 각각 이슬람계 부대원의 공격 대상이 됐기 때문이다. 2009년 11월 아프가니스탄 파병을 준비하던 이 부대에서 군 심리치료사였던 팔레스타인계 니달 말릭 하산 소령이 자신의 근무지에서 동료들에게 총을 발사해 13명이 숨지고 30명이 부상을 당했다. 하산은 당시 범행을 시작하기 전 “신은 위대하다”고 소리쳤다. 2011년에는 나세르 제이슨 압도 일병이 부대 입구 근처 식당에 폭탄을 설치했다가 폭발시키기 전에 발각되기도 했다. 부대 인근 호텔에서 폭탄 재료와 무기를 소지한 채 체포된 압도 일병은 미군의 무슬림에 대한 인식과 아프가니스탄 파병을 비난했다. 미 연방수사국(FBI) 등 당국은 일단 이번 사건은 이슬람계 테러와 연관이 없다고 잠정 판단했다. 범행을 저지른 로페즈 상병이 범행 전후에 ‘성전’, ‘알라’ 등 이슬람 관련 메시지를 남기지 않았고 2011년 4개월간 이라크에서 복무한 뒤로 우울증과 불안 증세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죄수들 재판정으로 호송중 극적인 탈출 순간 포착

    죄수들 재판정으로 호송중 극적인 탈출 순간 포착

    영국에서 죄수를 호송하던 버스가 무장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죄수들이 탈출하는, 영화에서나 일어날 법한 사건이 실제로 벌어졌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해 4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발생한 사건의 영상을 최근 소개했다. 영상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들이 총기로 보안요원들을 위협을 하는 동안 두 명의 죄수가 교도소 후송차량에서 탈출하는 충격적인 장면을 담고 있다. 사건은 죄수들의 치밀한 계획 아래 이루어졌다. 맨체스터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라이안 맥도날드(20)와 스티브 맥뮬란(32)은 감방으로 몰래 반입한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외부의 공범과 연락을 취해 교도소를 탈출할 계획을 세웠다. 탈출 사건 당일인 지난해 4월 30일 맥뮬란은 납치, 절도, 방화 및 무기 소지죄로 법원에서 재판이 예정되어 있었다. 따라서 그는 교도소에서 재판정으로 가던 도중 외부 공범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기로 계획을 세운 것이다. 두 사람의 탈출은 한창 차들이 붐비던 시간때에 시도되었다. 복면을 한 무장괴한들은 녹색 사브 차량을 타고 죄수 호송차량을 뒤쫓았고, 맨체스터 샐퍼드(Salford)의 도로 한가운데에서 호송차량을 막아섰다. 그리고 호송차량의 보안요원들을 총과 도끼, 해머 등으로 위협한 뒤, 차량의 창문을 부수었다. 공범들이 호송 차량을 덮치는 장면은 호송차량 내부에 설치된 보안 CCTV 카메라에 고스란히 촬영되었다. 공범들 중 한명은 대형 해머를 들고 있고, 다른 사람은 산탄총으로 무장한 상태였다. 영상에서 이들은 무기력하게 쳐다보고 있는 보안요원들을 뒤로 한 채 죄수들과 함께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간다. 탈출한 죄수들은 호송용 차량에서 뛰어내린 뒤, 다른 공범 3명과 함께 사브 차량에 올라탄다. 이들은 얼마후 범행현장에서 조금 떨어진 공터에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다. 사건이 발생한 뒤 이들에 대한 공개수배령이 내려졌고, 결국 두 명의 탈옥수는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검거 됐다. 조사결과 탈출계획은 수감중이었던 맥도날드와 맥뮬란이 주도해 세웠으며, 탈출 당일 맥도날드는 휴대전화로 “최대한 빨리 구출해줘. 자동차 열쇠를 잊지마”라는 문자를 공범들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라이벌 조폭 사살…청부살인업자 12살 소년 충격

    라이벌 조폭 사살…청부살인업자 12살 소년 충격

    한참 초등학교에 다닐 나이인 12살 소년이 경찰관을 포함해 2명을 사살하고 다른 두명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페루 특수경찰은 이카주(州) 친차에 위치한 한 가옥을 급습해 지역 내 악명높은 갱단의 조직원 1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조직은 지역 내 각종 이권에 개입해 사업가들을 협박하는 수법으로 돈을 갈취했으며 마약 판매에도 손을 대 큰 돈을 벌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놀라운 점은 이 조직원 중 12살 소년 나빌 블랑코 세드라가 중범죄자로 수배를 받아왔다는 사실이다. 이 소년은 과거 지역 내 한 카페에서 라이벌 갱단 조직원 3명에게 총기를 난사, 1명을 사살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혔으며 이 과정에서 1명의 경찰관도 살해한 혐의를 받아왔다. 페루 경찰은 “이 소년은 역대 체포자 중 가장 나이가 어리다” 면서 “최근들어 범죄 조직이 빈민가의 어린이들을 이용해 이같은 살인을 벌이는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브라질, 멕시코 등 남미에서는 어린이들이 살인청부업자로 나서는 일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일명 ‘엘 폰치스’라 불리며 미성년자 살인청부업자로 명성을 떨쳤던 소년 루고를 놓고 미국과 멕시코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멕시코계이자 미국 시민권자이기도 한 에드가 지메네즈 루고(17)는 11살 때 멕시코로 납치돼 살인 청부업자로 악명을 떨쳤으나 결국 꼬리가 잡혀 미성년자로서는 최고형인 3년형을 선고받고 현지의 한 교도소에 수감됐었다. 논란은 이 소년의 만기출소를 앞두고 벌어졌다. 멕시코 당국은 루고가 미국 시민권자임을 들어 추방하려 했으나 자국민 보호에 민감한 미국마저도 떨떠름했던 것. 그러나 지난해 11월 루고는 결국 고향인 미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로 돌아갔다.  사진=영화 ‘시티 오브 가드’ 한장면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기고] 핵테러 없는 안전한 세상을 위한 여정/신동익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기고] 핵테러 없는 안전한 세상을 위한 여정/신동익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2013년 말 멕시코에서 트럭 절도범들이 방사능 치료용 코발트-60을 훔친 사건이 일어났다. 코발트-60은 방사능 폭탄, 소위 ‘더티 밤’(dirty bomb)의 재료로 쓰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방사능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줬다. 또한 2011년 노르웨이 총기 테러범 ‘안데레스 브레이빅’이 애초 원전을 공격 목표물로 삼았다는 사실은 원자력 시설에 대한 테러 가능성이 실제적 위협임을 보여줬다. 전 세계에는 11만개 이상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핵물질이 약 30개국에 산재해 있다. 그리고 코발트-60과 같이 방사능 테러에 이용될 수 있는 물질들은 각국의 병원, 학교, 산업체 등에 더 광범위하게 흩어져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핵·방사성 물질들의 도난·분실·불법거래가 전 세계에서 이틀에 한 번꼴로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23개의 원전을 운영하고 있고, 병원과 산업시설 등에서 방사성 물질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이러한 위협에서 자유롭다고 할 수 없다. 핵안보는 ‘핵과 방사능 테러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실현하고자 하는 범세계적인 노력이라 할 수 있다. ‘핵안보정상회의’는 그러한 노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2009년 4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취약한 상황에 있는 전 세계 핵물질을 안전하게 방호하겠다는 목표를 천명한 이래, 세계 정상들은 2010년 워싱턴, 2012년 서울 정상회의를 통해 핵테러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약속을 발표했다. 그 결과 지난 4년간 핵무기 약 120개를 제조할 수 있는 분량의 고농축우라늄과 플루토늄을 제거하는 성과를 거뒀고, 핵물질 불법거래 발생 건수도 최저치에 이르게 됐다. 우리나라는 핵안보정상회의 프로세스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2012년 3월, 58명의 세계 지도자들이 서울에서 합의한 ‘서울 코뮈니케’를 통해 위험 핵물질의 감축에 기여했고,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핵안보와 원자력 안전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했다. 또한 국내적 핵안보 강화 노력을 경주한 결과 2014년 미국의 핵위협방지이니셔티브(NTI)가 발표한 핵안보 지수에서 핵물질 미보유국 151개국 중 18위, 아시아 국가 중 최고점을 달성했다. 반면 북한은 최하위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북한 핵문제가 비확산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핵안보와 원자력 안전 측면에서도 심각한 우려 대상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오는 24~25일 전 세계 지도자들이 다시 네덜란드 헤이그에 모여 지난 2년간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국제협력 강화문제, 특히 핵과 방사능 테러의 실제 발생 시 구체적인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자력 산업계의 역할 강화와 원전 시설에 대한 사이버테러 문제도 이번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가 될 것이다. ‘지구촌 행복’에 기여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다방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는 2012년 서울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세계 5위의 원자력 선진국으로서, 또 비확산 모범국으로서 국제 핵안보 체제 강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 마네킹으로 강도 제압한 여성 화제

    마네킹으로 강도 제압한 여성 화제

    마네킹으로 강도를 제압한 용감한 여성이 화제다. 지나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는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 한 상가에 들이닥친 강도와 상점 주인이 몸싸움을 벌이는 아찔한 사건이 최근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건은 상가 앞에 설치된 보안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다. 영상을 보면 영업 중인 상가 안으로 건들건들 들어가는 한 남성이 보인다. 이후 남성과 상가 주인이 실랑이를 벌이고, 금세 폭력으로 이어진다. 강도로 돌변한 남성의 폭력에 당황한 상가 주인은 몸에 지니고 있던 권총을 꺼낸다. 하지만 남성은 물러서지 않고 도리어 주인의 총을 빼앗기 위해 더욱 거칠어진다. 둘의 격렬한 몸싸움을 본 점원은, 주인이 위험에 처하자 허둥지둥 상가 밖으로 뛰쳐나와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잠시 후 지나가던 한 여성이 달려와 상가 입구에 쓰러져있는 마네킹을 들고 상가 안으로 들어간다. 이 여성은 마네킹으로 강도의 머리를 힘껏 내리친다. 머리를 한 대 맞은 강도가 쓰러지자, 이후 상가주인과 주변에서 몰려온 사람들에 의해 ‘상가에 침입했던 강도’는 온전히 제압된다. 미러는 상가에 침입한 강도는 몸싸움 중 발사된 총에 의해 다리에 부상을 입고 현재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라고 밝혔다. 현지경찰은 상가 주인의 총기 소지에 대해서는 합법적으로 소유 허가를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네킹을 들고 강도를 제압한 여성에 대해서는 ‘여성의 빠른 판단’이 없었다면 지금 상황과는 ‘다른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뉴스 플러스] K-11 복합소총 또 폭발… 장병 3명 부상

    국산 기술로 개발한 K-11 복합소총이 또 폭발 사고를 일으켰다. 군의 한 소식통은 12일 “오늘 낮 경기도 연천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ADD) 다락대 시험장에서 육군 모 부대가 시범 사격을 하던 K-11 복합소총의 신관 내 탄환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대대장과 하사, 병사 등 3명이 경미한 찰과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오늘 모두 세 차례 시범 사격이 예정돼 있었다”면서 “1, 2차 때 고폭탄 60여발을 발사했으나 이상이 없었고 3차 발사 때 사고가 났다. 사고 총기를 회수해 군 수사기관에서 정밀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11 복합소총은 2010년 최초 양산 이후 잦은 결함과 2011년 10월 발생한 폭발 사고로 전력화가 지연됐던 무기다. 방위사업청은 폭발 사고 이후 1만여발의 실사격과 육군의 야전운용성 시험을 통해 K-11 복합소총의 안전성을 확인한 다음 지난해 11월 말부터 군에 납품을 재개했다. 하지만 납품을 재개한 지 3개월여 만에 또 사고가 발생해 구조적인 결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 “명품무기라더니…” K-11 복합소총 또 폭발사고

    “명품무기라더니…” K-11 복합소총 또 폭발사고

    국산 기술로 개발한 K-11 복합소총이 또 폭발사고를 일으켰다. 군의 한 소식통은 12일 “오늘 낮 경기도 연천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ADD) 다락대 시험장에서 육군 모부대가 시범 사격을 하던 K-11 복합소총의 신관 내 탄환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대대장과 하사, 병사 등 3명이 경미한 찰과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오늘 모두 세차례 시범 사격이 예정되어 있었다”면서 “1, 2차 때 고폭탄 60여발을 발사했으나 이상이 없었고 3차 발사 때 사고가 났다. 사고 총기를 회수해 군 수사기관에서 정밀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11 복합소총은 2010년 최초 양산 이후 잦은 결함과 2011년 10월 발생한 폭발사고로 전력화가 지연됐던 무기이다. 방위사업청은 폭발사고 이후 1만여 발의 실사격과 육군의 야전운용성 시험을 통해 K-11 복합소총의 안전성을 확인한 다음 작년 11월 말부터 군에 납품을 재개했다. 그러나 납품을 재개한 지 3개월여 만에 또 사고가 발생해 구조적인 결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국방부는 2011년 폭발 사고 이후 특별감사단을 구성, 사고 원인을 조사한 결과 지능형 20㎜ 공중폭발탄 사격 때 격발장치와 사격통제장치, 탄약의 상호작용에 전자기파가 영향을 미쳐 오작동을 일으킨 것으로 결론 내렸다. 이에 따라 격발장치의 설계를 변경하고 사격통제장치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한편, 탄이 발사되고 나서 신관이 회전수를 인식하도록 탄약 신관 프로그램을 수정한 바 있다. ADD가 개발한 K-11은 기존 소총에 사용되는 5.56mm 탄환은 물론 구경 20mm 공중폭발탄도 하나의 방아쇠를 이용해 선택적으로 당길 수 있도록 이중 총열 구조로 제작돼 복합형 소총으로 불린다. 주·야간 표적탐지가 가능하고 벽이나 참호 뒤에 숨은 적도 살상할 수 있는 무기로, 군은 이 소총을 ‘명품 무기’ 중의 하나로 홍보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비군 훈련 잘 받으면 일찍 귀가

    예비군 훈련 잘 받으면 일찍 귀가

    예비군 훈련장에서 훈련을 잘 받는 예비군들은 올해부터 상위 30%까지 예정보다 2시간 일찍 훈련을 마치고 퇴소할 수 있다. 예비군 훈련에도 마일즈(다중 통합 레이저 교전 체제) 장비가 보급돼 실전에 버금가는 훈련이 진행된다. 마일즈 장비란 총기, 전투조끼에 부착된 레이저 센서를 통해 훈련 시 전사 여부를 판별케 하는 전투 체계로 장병의 실전 훈련 감각을 높이는 효과가 크다. 예비군 훈련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내놓은 조치로 풀이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10일 “올해부터 예비군 훈련을 더욱 실제 전투처럼 진행하되 조기퇴소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예비군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비군 조기퇴소제도는 측정식 합격제를 통과한 입소자들에게 적용된다. 하루 8교시(8시간)의 훈련이 있으면 6교시가 끝난 뒤 훈련 내용을 평가해 우수자들은 남들보다 2시간 먼저 귀가시키는 식이다. 군은 지난해 160개 부대에서 시행한 이 제도를 통해 훈련에 참가한 전체 예비군 가운데 10~20%가 조기에 퇴소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주차 공간이 확보되지 않은 부대를 제외한 180개 부대로 이를 확대 실시하고 조기 퇴소자의 비율도 30%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단 동원훈련 대상자는 조기퇴소제도가 적용되지 않는다. 군 당국은 대신 ‘선평가, 후보완교육제’를 도입한 뒤 사단별로 시범 적용해 불합격자는 남들이 휴식을 취하는 동안 훈련 종료 시까지 집중 교육을 받게 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제외됐던 5~6년차 고참 예비군에 대해 훈련 참가 시 교통비 5000원을 새로 지급한다. 현재 예비군들은 부득이한 사유로 1년에 3회까지 훈련을 연기할 수 있었지만 1년차 편성 예비군일 경우 각종 시험 등 부득이한 사유일 때 연 6회까지 훈련을 연기해 주기로 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벌건 대낮 집마당에서 개와 성관계 변태 남성 체포

    벌건 대낮 집마당에서 개와 성관계 변태 남성 체포

    벌건 대낮에 그것도 자기 집 앞마당에서 자신이 기르던 개와 변태 성관계를 가진 남성이 체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더구나 이 남성은 이 광경을 목격한 이웃 주민들이 그만둘 것을 요구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변태 행위를 계속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州) 탬파(Tampa) 경찰서는 지난 4일 낮, 한 남성이 개와 변태적인 행위를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보니 이미 이웃 주민 여러 명이 이 집 앞에 모여 해당 남성의 변태적인 행위를 비난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베르나드 마소넥(57)으로 이름이 알려진 이 남성은 경찰이 출동하자 그제서야 집안으로 도망치고 말았다. 집안을 수색한 경찰은 이 남성을 체포하고 피해를 당한 투견(pit bulls)과 함께 여러 불법 총기류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동물보호협회는 현재 이 개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보호조치했다고 밝혔다. 58세 생일을 불과 며칠 안 남겨 놓은 것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불법 무기 소지, 동물 학대와 동물과의 변태 성관계 등 중범죄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개와 변태 성관계 혐의로 체포된 미국 남성(현지 경찰서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사라진 권총’ 6개월차 교도관이 빼돌려… 총기 관리 구멍

    경북 김천소년교도소에서 발생한 권총, 실탄 분실 사건은 교도관의 소행으로 드러났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1시 18분쯤 김천소년교도소 내에서 교도관 김모(26)씨가 권총으로 자살을 시도해 대구 경북대병원으로 옮겨졌다. 김씨는 얼굴에 총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소 측은 “야간 근무자 중 정문을 출입한 사실이 있는 직원들을 순서대로 불러 자체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교도소 청사 외곽 울타리 부근에서 총성이 들렸다”고 밝혔다. 김천소년교도소는 권총과 남은 실탄 4발을 회수하고, 담당자도 아닌 김씨가 권총과 실탄을 손에 넣을 수 있었던 과정과 숨긴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임관한 지 6개월 된 교도관으로 교도소의 총기 관리 업무와도 상관이 없고 호송 업무에도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교도소의 총기 관리 실태가 엉망이라는 점이 여실히 드러났다. 교도소 측은 사고 당일 야간 근무자였던 김씨가 24일 저녁부터 25일 새벽 사이에 직원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총기를 빼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씨는 여자 문제 등을 놓고 고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소 관계자는 “김씨가 언제, 어떻게 권총과 실탄을 확보하게 됐는지, 이를 숨긴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천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김천소년원서 권총·실탄 분실…K5 1정·실탄 5발 행방 추적

    경북 김천소년교도소 직원들이 수형자(기결수)를 호송한 뒤 총기를 인수인계하는 과정에서 권총 1정과 실탄을 분실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천소년교도소는 지난 24일 오후 6시쯤 호송 직원 6명이 춘천지검의 소환 조사에 따라 기결수 4명을 호송한 뒤 돌아와 총기 인수인계를 하는 과정에서 K5 권총 1정과 실탄 5발이 분실된 것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 했다고 25일 밝혔다. 분실된 총기는 호송에 나섰던 교도소 직원 6명 중 1명이 휴대하고 있었고 나머지 5명은 가스총을 차고 있었다. 당시 권총에는 실탄이 장전돼 있지 않았고 따로 분리된 탄창에 실탄 5발이 장착돼 있었다. 김천소년교도소 측은 “직원들을 상대로 분실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으나 직원들 사이에 진술이 엇갈려 인수인계 과정 등을 보다 면밀하게 조사하고 있다”며 “권총이 미결수인 수용자에게 넘어 갔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김천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불우이웃에 실수로 ‘마약’ 넣은 헌옷 기증한 남자

    불우이웃에 실수로 ‘마약’ 넣은 헌옷 기증한 남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면서 헌옷을 기증한 사람이 경찰의 추적을 받게 됐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최근에 발생한 사건이다. 경찰은 문제의 옷을 기증한 사람을 밝혀내기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옷을 기증한 사람에겐 좋은 일을 한다는 게 골칫거리가 되고 만 셈이다. 펜실베이니아 슈거크리크 경찰은 최근 구세군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기증 받은 헌옷을 정리하면서 마약을 발견했다” 출동한 경찰이 확인하니 발견된 건 봉투에 들어 있는 마리화나였다. 경찰 관계자는 “상당한 양의 마리화나가 봉투에 들어 있었다”며 “봉투는 옷 사이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마리화나가 발견된 옷을 기증한 사람을 찾아내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관계자는 “뒤늦게 마리화나가 없어진 사실을 알고 헌옷을 기증한 사람이 전전긍긍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증된 헌옷에서 뜻밖의 물건이 발견되는 건 종종 있는 일이다. 그간 반지나 돈 등 귀중품이 나온 건 물론 총기가 주머니에 들어 있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마약이 기증(?)된 건 드문 일이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김천소년교도소, K5 권총·실탄 5발 분실…사고 배경은?

    김천소년교도소, K5 권총·실탄 5발 분실…사고 배경은?

    김천소년교도소, K5 권총·실탄 5발 분실 경북 김천소년교도소가 실탄 5발이 든 권총을 분실했다. 김천소년교도소는 25일 새벽에 교도소 내에서 총기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K5 권총과 실탄 5발을 잃어버린 사실을 발견했다. K5 권총은 9mm탄을 사용하는 권총으로 군과 경찰에 보급돼 있다. 교도소측은 직원 6명이 지난 24일 기결수 4명을 호송해 춘천지검에서 조사받도록 한 뒤 오후 6시께 돌아와 총기를 반납했다고 밝혔다. 당시 호송을 담당한 직원 6명 가운데 1명이 권총과 실탄 5발이 든 탄창을 휴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25일 새벽에 총기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반납했다는 권총과 실탄·탄창이 보이지 않아 분실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천 소년교도소측은 경찰에 신고한 뒤 총기를 찾고 있다. 김천 소년교도소 관계자는 “직원 사이에 진술이 엇갈려 인수인계 과정 등을 면밀하게 조사하고 있다”며 “이른 시일 안에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통강화’ 공직 인사 교류 ‘스펙쌓기’ 빛좋은 개살구?

    ‘소통강화’ 공직 인사 교류 ‘스펙쌓기’ 빛좋은 개살구?

    정부가 공직사회의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 중인 중앙부처 간, 중앙·지방자치단체 간 인사 교류가 최근 급증하고 있으나 그만한 실효성을 거두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제기된다. 부처별 할당 인원이 정해진 데다 교류 경력이 승진 인사에 반영되도록 제도화하면서 ‘스펙 쌓기용’이거나 형식적이라는 일부 지적이 나온다. 한 부처에서 두서너 명이 움직일 때에는 몰랐으나 정부 내에서 연간 2000명이 자리를 맞바꿀 때에는 문제점이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 24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의 ‘계획인사교류’ 인원은 총 690명에 이르렀다. 전년의 238명에 비해 3배에 가까운 규모로, ‘부처 간 칸막이 해소’를 강조하고 있는 현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안행부는 올해 인사 교류 규모를 두 배 가까이 늘린 1300명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2000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 규정을 개정, 4급 이상 공무원은 1년 이상 다른 기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고위 공무원 역량평가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4·5급은 승진 대상자의 20%를 인사 교류자로 선정하기로 했다. 다른 기관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서로 협조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자기계발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려면 제반 조건이 맞아야 하고 업무 연관성도 뒷받침돼야 한다. 하지만 안행부의 경우 외교부와 교류하면서 총영사 등으로 가는 임지가 미국 워싱턴, 일본 도쿄, 프랑스 파리, 태국 방콕 등 외교관들이 선호하는 지역에만 몰린다. 지방과 교류할 때에도 안행부 직원들은 부단장, 실장, 국장 등 번듯한 자리로 내려가지만 지방에서 올라올 때에는 7~9급 직원의 경우 시험까지 치러 지난해 2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만 했다. 주로 집행기관이어서 상급기관에 해당 업무가 없는 외청의 상황은 더 복잡하다. 부처와 외청의 교류는 기록물 관리나 교육·전산·법무 등 공통 업무에 집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관세청과 조달청은 각각 국경감시과장과 외자기기과장을 교류했다. 국경감시과는 총기·마약 등 위해물품 반입과 밀수 등 단속을 담당하고, 외자기기과는 외국에서 조달물품을 구매하는 부서다. 결국 국경감시용 검색장비가 수입품이라는 공통점(?)을 제외하면 업무 연관성을 찾기 힘들다. 이 때문에 해당 업무를 모르는 결제권자나 파견 온 직원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알려 주고 챙기는 게 보통 일이 아니라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아울러 인사 교류가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이른바 힘센 부처 또는 상급기관에서 비인기 부처 또는 산하 외청으로 ‘밀어내기’ 인사를 합법적으로 시행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안행부 관계자는 “인사 교류를 할 때 공무원 개인의 특성을 모두 반영하는 것은 어렵지만 최대한 업무의 전문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인사를 하고,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총이 너무 커서 ‘성차별’”…英여성경찰 소송 승소

    “총이 너무 커서 ‘성차별’”…英여성경찰 소송 승소

    총이 너무 커서 손에 맞지 않아 ‘성차별’을 당했다며 소송을 낸 영국 여성 경찰들이 승소했다. 최근 런던 고용재판소는 여성 경찰 빅토리아 휘슬리(39)와 레이첼 자일스(32)가 고용주인 CNC를 상대로 낸 성차별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각각 3만 5000파운드(약 6200만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현지언론의 큰 관심을 받은 이 재판은 ‘총의 크기’ 때문에 비롯됐다. 휘슬리와 자일스는 영국의 핵발전소를 보호하는 CNC(Civil Nuclear Constabulary) 경찰로 일반 경찰과는 다르게 총기무장이 허용된다. 문제는 이들에게 지급된 권총 ‘글록 17’(Glock 17)이 너무 커서 특히나 몸집이 작은 두 여성경찰이 사용하기 힘들었던 것. 휘슬리는 “총을 잡으면 방아쇠도 당기기 힘들 정도였다” 면서 “사격 테스트를 제대로 치를 수 없었다”고 밝혔다. 소장에 따르면 두 여성경찰은 상사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총을 비롯 체형에 맞지 않는 헬멧과 다리보호대 교체를 요구했으나 모두 묵살됐다. 또한 이를 빌미로 원치 않는 보직 배치와 직장 내 따돌림를 당해 극심한 스트레스로 병을 얻었다고 소장에 적시했다. 결과적으로 고용주와 피고용인 사이에 분쟁을 청취하고 조정하는 정부기관인 고용재판소는 이들 여성경찰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CNC 측은 “우리는 남녀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한다” 면서 “이번 판결에 납득할 수 없어 항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윤계상 “여친 이하늬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무슨 일있나?

    윤계상 “여친 이하늬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무슨 일있나?

    배우 윤계상이 여자친구인 배우 이하늬를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윤계상은 1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제작보고회에서 이하늬를 언급했다. 이날 윤계상은 “이하늬가 어떤 조언을 해줬느냐”는 질문에 “항상 응원해주고 기대해준다”면서 “이번 작품에서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윤계상은 이어 “요즘 너무 바쁘신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어서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는 농담을 했다. 앞서 윤계상과 이하늬는 지난해 2월 한 매체에 의해 데이트 사진이 공개된 뒤 열애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윤계상이 출연하는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는 다이아몬드를 둘러싸고 일어난 총기 살인사건으로 인해 아버지는 물론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남자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의 지독한 인연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