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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女軍 집무실 성추행 “도대체 무슨 일?”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女軍 집무실 성추행 “도대체 무슨 일?”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女軍 집무실 성추행 “도대체 무슨 일?” 육군은 9일 수도권 모부대의 A모 사단장(소장)을 성추행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A 사단장은 자신의 집무실에서 부하 여군(부사관)을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역 사단장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것은 처음이다. A 사단장은 8월과 9월 다섯 차례에 걸쳐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군은 최근 같은 부대 병영생활 상담관에게 이런 사실을 제보했고, 육군본부가 전날 이런 사실을 파악하고 A 사단장을 긴급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 관계자는 “현재 피해자는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으며 정신적인 피해 등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들어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 사건, 22사단 총기 난사 사건 등에 이어 고위 장성의 성추행 파문까지 터지면서 군에 대한 불신감이 더욱 높아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신현돈 전 1군사령관이 과도한 음주 추태 행위로 전역 조치된 데 이어 고위장성의 성추행 혐의가 적발되는 등 군 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국방부도 10일 오전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긴급 전군주요지휘관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군 기강을 바로 세우는 대책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국방부가 국감이 진행되는 기간에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를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개최한 것은 잇따른 군내 각종 사건 사고가 도를 넘었다고 판단한 때문”이라며 “한 장관이 일선 지휘관들에 대해 엄정한 군 기강 확립 등 부대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강하게 주문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심각하네”,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황당하다”,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대단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단장, 女軍 부사관 성추행 혐의 긴급체포…창군 이래 처음

    사단장, 女軍 부사관 성추행 혐의 긴급체포…창군 이래 처음

    사단장, 女軍 부사관 성추행 긴급체포…창군 이래 처음 육군은 9일 수도권 모부대의 A모 사단장(소장)을 성추행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A 사단장은 자신의 집무실에서 부하 여군(부사관)을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역 사단장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것은 처음이다. A 사단장은 8월과 9월 다섯 차례에 걸쳐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군은 최근 같은 부대 병영생활 상담관에게 이런 사실을 제보했고, 육군본부가 전날 이런 사실을 파악하고 A 사단장을 긴급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 관계자는 “현재 피해자는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으며 정신적인 피해 등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들어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 사건, 22사단 총기 난사 사건 등에 이어 고위 장성의 성추행 파문까지 터지면서 군에 대한 불신감이 더욱 높아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신현돈 전 1군사령관이 과도한 음주 추태 행위로 전역 조치된 데 이어 고위장성의 성추행 혐의가 적발되는 등 군 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국방부도 10일 오전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긴급 전군주요지휘관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군 기강을 바로 세우는 대책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국방부가 국감이 진행되는 기간에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를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개최한 것은 잇따른 군내 각종 사건 사고가 도를 넘었다고 판단한 때문”이라며 “한 장관이 일선 지휘관들에 대해 엄정한 군 기강 확립 등 부대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강하게 주문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막 결혼식 마친 신랑, 신부 살해하고 자살 충격

    막 결혼식 마친 신랑, 신부 살해하고 자살 충격

    막 결혼식을 마친 신랑이 신부를 살해하고 자살하는 믿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인디애나 주(州) 비고 카운티 911센터(우리나라의 119)로 한통의 다급한 구조 요청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자는 여성인 켈리 에커(50)로 남편이 자신을 죽일지도 모른다는 긴박한 내용이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으나 상황은 이미 늦은 뒤였다. 에커는 총기로 살해당한 상태였으며 남편 스콧 샘슨(54) 역시 자살한 직후였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불과 몇시간 전 이들이 가족과 친구를 불러모아 결혼식을 치뤘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경찰이 밝힌 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마취과 의사인 샘슨은 같은 병원에서 만난 간호사 에커와 10년 교제 끝에 사건 전날 밤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집에서 결혼식 뒤풀이가 이어졌고 새벽 1시경 마지막 손님이 집을 나섰다. 사건은 이후 벌어졌다. 마지막 목격자에 따르면 이들 커플은 뒤풀이가 끝나갈 무렵 심한 말다툼을 벌이기 시작했고 목격자는 참다못해 집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경찰은 "마지막 손님이 떠난지 불과 몇 분 만에 사건이 일어나 더욱 충격적" 이라면서 "현재 당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동기를 조사 중에 있다" 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기무사령관 1년 만에 또 교체

    기무사령관 1년 만에 또 교체

    정부는 7일 김유근(육사 36기) 현 육군참모차장을 합동참모본부 차장으로, 박찬주(육사 37기) 7군단장을 육군참모차장으로 각각 임명하는 등 중장급 이하 장성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지만씨의 절친한 육사 동기로 알려진 이재수(육사 37기) 기무사령관이 1년 만에 교체됐다. 국방부는 이날 조현천(육사 38기) 현 사이버사령관이 중장으로 진급하면서 신임 기무사령관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 정보기관의 수장인 기무사령관은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세 번째 교체가 이뤄졌다. 이 사령관은 지난해 10월 임명됐지만 고성 22사단 총기난사 사건과 28사단 윤 일병 폭행 사망 사건 등 군내 각종 사건 사고와 관련해 적시에 적절한 지휘 조언을 하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교체돼 야전군 부사령관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군 일각에서는 지난 6일 단행될 예정이었던 군 인사가 기무사령관 교체 때문에 하루 늦어진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에서 조 사령관을 포함해 임호영·장재환·박종진·위승호 등 5명을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시켰다. 또 임호영·장재환·박종진 중장 등 3명은 군단장으로 진출한다. 육군 항공작전사령관에는 5군단장인 김영식(육사 37기) 중장이 임명됐다. 해군과 공군은 각각 박경일 소장과 김정식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해군 교육사령관,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에 임명했다. 이 밖에 조한규 준장 등 육군 13명, 해군 2명, 해병대 1명, 공군 4명 등 20명은 준장에서 소장으로 진급했다. 또 유영식(해군 대령) 해군정훈공보실장과 백윤형(공군 대령) 방위사업청 대변인 등 총 86명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한편 이날 진급 인사로 김귀옥(여군 31기) 대령이 전투병과 여군으로는 두 번째로 준장으로 선발돼 남편인 이형석(육사 41기) 소장과 함께 창군 이래 최초 부부 장군이 탄생하게 됐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권총 다오, 장학금 줄게”... 베네수엘라, 총기수거 나서

    “권총 다오, 장학금 줄게”... 베네수엘라, 총기수거 나서

    "총이 하나 줄어들 때마다 소중한 생명을 잃을 가능성도 낮아집니다. 제발 총을 버리세요" 끔찍한 살인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 남미 베네수엘라에서 대대적인 총기수거캠페인이 시작됐다. 소지하고 있는 총기류를 정부에 자진해서 반납하면 필요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이를 위해 3억 볼리바레스(약 51억원) 규모의 기금를 마련하고 전국에 60개 총기수거센터를 설치했다. 자진해서 총기류를 정부에 건네는 사람은 다양한 옵션 보상을 받는다. 장학금이나 의료비, 가전제품 등을 받거나 주택 증개축을 위한 건축자재를 받을 수도 있다. 중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공립병원에서 무료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 미겔 로드리게스 토레스 베네수엘라 내무장관은 "1년 동안 최대한 많은 무기를 수거할 것"이라며 "생명 보호를 위해 무기를 자진 반납해 달라."고 호소했다. 경제가 어려운 베네수엘라가 적지 않은 예산을 들여 무기수거에 나선 건 총기사건이 위험 수위에 달했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09년 현재 인구 3000만 명의 베네수엘라에는 신고된 총기와 불법 총기를 합해 총 1500만 정의 총기류가 풀려 있다. 인구 2명 중 1명은 총기로 무장하고 있는 셈이다. 무장 국민이 많다보니 총기사건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살인사건이 급증했다. 유엔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53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온두라스(10만 명당 90.4명)에 이어 세계 2위다. 현지 언론은 "정부가 안전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총기수거를 시행하고 있지만 성공 여부는 아직 예상하기 힘들다."고 보도했다. 총기수거캠페인은 1년간 진행된다. 사진=ZL 손영식 해외 통신원 voniss@naver.com
  • 세계최초 무인 정찰선…美해군, ‘보트 드론’ 개발 (영상)

    세계최초 무인 정찰선…美해군, ‘보트 드론’ 개발 (영상)

    미국 해군이 강·바다 위를 조종사 없이 누비며 감시업무를 수행해낼 ‘보트 드론(Boat Drone, 무인 정찰선)’ 개발에 성공, 곧 실전 배치를 앞두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미 해군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인 정찰선 ‘보트 드론(Boat Drone)’ 13척을 곧 실제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해군 연구국(Office of Naval Research, ONR)에 따르면, 이 보트 드론은 ‘카라카스(Control Architecture for Robotic Agent Command and Sensing, CARACaS)’라는 명칭의 무인 로봇 제어센서 시스템을 기반으로 13척이 서로의 위치를 파악하며 신속·정확한 해양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중심 모선 1대를 중심으로 보트 드론 13척이 운용되는데 5척은 모선보호, 8척은 적 감시 및 경계 작전이라는 분리 임무체계로 작전 성공률을 높인다. 가장 큰 특징은 무인 항공드론처럼 기계 1대 당 조종사 1명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조종사 1명이 보트드론 13대를 동시에 컨트롤할 수 있다는 것으로 효율성이 극대화되어 있다. 장점은 이외에도 많다. 먼저 적에 의한 통신시스템 파괴에 대비해, 중앙 통신체계 외에 별도 통신체계 2개가 추가로 구축되어있으며 만일 이마저도 파괴된다면 아군 정보보호를 위해 자동 폭파된다. 또한 항공 드론에 비해 생산원가도 저렴하며(대당 수천 달러 정도) 기관총 등의 총기류를 추가 장착할 수도 있다. 보트 드론은 지난 8월, 버지니아 주 제임스 강에서 진행된 2주간의 실전 테스트에서 성공적인 임무 수행 능력을 보였다. 미 해군 측은 보트 드론이 빠르면 1년 내에 세계 각 군사작전 지역에서 실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영상=U.S. Navy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세월호, 서민증세, 인사 논란… 7일부터 20일간 뜨거운 국감

    세월호, 서민증세, 인사 논란… 7일부터 20일간 뜨거운 국감

    박근혜 정부 들어 두 번째 국정감사가 7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열린다. 이번 국감은 지난해보다 42곳 늘어난 67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역대 최대 규모다. 상임위원회별 주요 쟁점을 살펴본다. [운영위]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이 최대 쟁점이다. 청와대 인사 검증 실패와 낙하산 인사 역시 야당의 집중 공격 대상이다. 송광용 교육문화수석의 중도 하차,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의 대한적십자사 총재 임명, 친박근혜계 박완수 전 창원시장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내정 등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일명 ‘국회선진화법’으로 불리는 국회법 개정안의 재개정 문제도 공방의 초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법제 사법위]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등 법조계 고위 인사들의 잇단 성추문과 고위층 인사들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에 대한 강한 질타가 예상된다. 최근 윤모 일병 사건 등에서 드러난 군사법원의 제 식구 감싸기 행태를 비롯해 군 사법 체계의 문제점을 파악할 계획도 갖고 있다.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됨에 따라 2012년 대선에서 국정원 댓글 사건으로 촉발된 정치 개입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됐다. 세월호 관련 문제와 타인 명의의 은닉 재산도 추징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유병언법’도 중요 이슈다. [정무위] KB금융지주 사태 및 징계 과정 등 금융사 지배구조 개편, 금융위원회 업무 분장 및 부적절한 규제 완화, 국가보훈처의 5·18 기념곡 지정 논란, 김영란법 적용 대상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금융위·금융감독원 국감에선 KB금융지주 전산망 교체를 놓고 회장과 은행장 간 벌어진 다툼이 여야의 공통된 관심사다. 박근혜 정부 공약인 ‘금융소비자 보호기구’ 신설을 매개로 한 금융감독체계 개편과 관련해선 야당이 벼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정가를 달궜던 김영란법 제정 논의도 도마에 오른다. [기획 재정위] 야당은 최근 조세 정책과 담뱃값 인상을 ‘부자 감세, 서민 증세’로 규정해 정부를 몰아붙일 것으로 전망된다. 배당소득 증대세제를 이명박 정부의 부자 감세 정책을 계승하는 2탄 정책으로, 담배에 개별소비세를 추가 부과하려는 정부 계획은 서민에게 증세 부담을 미루는 정책으로 야당은 보고 있다. [미래창조 과학방송 통신위] 최근 시행되면서 부작용을 드러낸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에서 제외된 ‘휴대전화 보조금 분리공시제’가 최대 쟁점이다. 휴대전화 보조금을 투명하게 공시하기 위해 단통법이 도입됐지만 도입 이후 보조금이 줄면서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더 가중되고 있다. KT의 무궁화 위성 헐값 매각에 따른 국부 유출 의혹,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도 국감에서 다룬다. 곽성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을 둘러싼 낙하산 인사 논란도 있다. [교육문화 체육관광위] ‘사학’이 최대 화두다. 대학 구조조정 차원의 학과 통폐합으로 학내 분규가 불거지고 대학 적립금이 2900억원에 달하지만 정부 재정 지원 제한 대학으로 선정된 청주대, ‘사학 비리’의 주인공으로 지목받는 경영진이 최근 귀환한 상지대, 학내 비위와 관련돼 문제가 발생한 영남대와 창원대 등이 대상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딸이 조교수로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수원대도 빼놓을 수 없다. 서울 지역 자율형사립고 지정 취소 추진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 통일위] 2010년 천안함 폭침 발생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 남북 교류 단절을 선언한 이른바 ‘5·24조치’의 해제 문제가 최대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4일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야당의 ‘조치 해제’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2005년 발의된 북한인권법 역시 언제든 불이 붙을 수 있는 폭발력 있는 이슈다. [국방위] 윤 일병 구타 사망 사건, 임모 병장 총기 난사 및 무장 탈영 사건 등 병영 내 사고, 군기 문란 사건 등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잇단 군 관련 사고를 두고 국방부 장관 출신인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남경필 경기지사 장남의 폭행 및 가혹 행위 사건도 언급될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 무인기 침투 관련 대책, 4차 북핵 실험 관련 동향, 북 미사일 발사 등 안보 이슈도 주요하게 다뤄질 전망이다. [안정 행정위] 최대 이슈는 이른바 3대 지방세(담뱃세, 주민세, 자동차세) 인상 관련 ‘서민 증세’ 논쟁이다. 야당은 서민 조세 저항 및 불충분한 세수 증대 효과를 지적하는 반면 여당은 서민 증세가 아니라는 점을 부각시킬 전망이다. 가시화된 정부조직법 개편을 놓고 해경 해체, 소방방재청 개편안도 논란거리다. 최근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주민등록번호 개편안과 관련해선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미흡했던 정부 대처, 개편안의 적절성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질 전망이다. [농림축산 식품해양 수산위] 세월호 참사와 관련성이 큰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항만공사 등의 기관들이 감사 대상에 포함돼 있어 이번 국감 최대 하이라이트 상임위다. 세월호 선박 검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 실적 평가에서 E등급(아주 미흡) 판정을 받기도 했던 선박안전기술공단이 여야의 집중 공략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전남 홍도 해상 인근에서 좌초한 유람선 바캉스호의 검사 기관이기도 하다. 쌀 관세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조류인플루엔자(AI), 기초농산물 수매제 등도 비중 있게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 자원위] 야당은 FTA 체결에 따른 수입 가격 인하에 대한 체감 효과가 미미하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캘 방침이다. 지난해 연말 야당이 처리에 반대하며 국회를 마비시켰던 외국인투자촉진법의 성과가 마땅치 않다는 점도 여야의 첨예한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야당은 투자 효과를 비롯해 일자리 창출이 지지부진하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꼬집을 계획이다. [보건 복지위] 증세 논란을 촉발시킨 담뱃값 인상 추진이 단연 이슈다. 여당에서는 국민 건강 증진 차원임을 강조한 반면 야당에서는 ‘서민 증세’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정부 여당을 거세게 공격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위, 안정행정위 등 증세 논란 관련 위원회와 연계한 치열한 자료·논리 싸움이 예상된다. ‘의료영리화’ 논란도 거셀 전망이다. 의료법인의 부대사업을 허용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을 정부 여당이 추진 중이지만 야당과 시민단체는 의료민영화 수순이라며 맹렬히 반대하고 있다. [환경 노동위] 불법 파견, 간접고용 논란과 관련해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증인 채택을 둘러싸고 여야 간 신경전이 한창이다. 새누리당은 “기업인들에 대한 야당의 무분별한 증인 채택”이라고 규정해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2월 경기 남양주시에서 벌어진 액화질소 저장탱크 폭발로 인한 암모니아 가스 유출 사고 등 화학물질 유출 문제도 빠질 수 없다. 여름 가뭄과 녹조 피해, 싱크홀 문제도 있다. 지방상수도 개선 문제와 지하수 오염, 물이용부담금 제도, 수도요금 현실화 등이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국토 교통위] 부동산시장 활성화 등 주거 관련 이슈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을 쟁점으로 여야가 격론을 벌일 전망이다. 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문제도 함께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4대강 관련 문제 제기도 빠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당에서는 서울 지역 싱크홀 문제, 제2롯데월드 건설 관련 안전 문제를 두고 서울시를 집중 공격할 가능성이 크다. 광역버스 입석 금지 정책 혼란을 두고 여야의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성 가족위] 군대 내 성폭행 문제, 청소년 인터넷 규제 완화 조치에 다른 실효성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 대상 ‘게임제공시간제한 제도’ 변경, 청소년유해매체물 제공 시 ‘본인인증제도 변경’ 여부에 대한 개선사항 역시 지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청소년 안전 대책을 주로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팀 종합
  • [뉴스 플러스] 軍, 22·28 前사단장 추가 경징계

    육군은 22사단 GOP(일반전초) 총기사건과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사망 사건 발생 당시 두 사단장에 대해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지난달 30일 열린 중앙징계위원회에서 서모 전 22사단장(소장)과 이모 전 28사단장(소장)은 각각 감봉 1개월, 근신 10일의 징계를 받았고, 지난 2일 김요환 육군참모총장이 감경 없이 이를 최종 승인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서 소장과 이 소장에 대해 이미 두 사건의 책임을 물어 보직 해임했고, 이번에 추가로 징계위를 열어 징계한 것”이라며 “장성급 고위 장교는 이 정도 징계를 받으면 진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육군 관계자는 이번 징계 수위가 낮은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사단장은 두 사건이 발생한 부대(소대)의 지휘계선으로 따지면 4차 상급자에 해당한다”면서 “직접 지휘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휘·감독 소홀 책임만 물은 것”이라고 말했다.
  • 경찰 우발적 실탄 발사… 난동 부리던 1명 사망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우발적으로 쏜 실탄에 30대 남성이 숨졌다. 3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0분쯤 광주시 경안동 한 다가구주택에서 발생한 가정폭력 사건에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흉기를 들고 위협하는 30대 남성과 대치하다 총기를 발사했다. 이 남성은 실탄 1발을 맞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3시 27분쯤 숨졌다. 이날 사고는 김모(38·여)씨 신고를 받고 오전 3시 10분쯤 현장에 출동한 경안지구대 소속 2명의 경찰관이 신고자 김씨와 동거남 김모(33)씨를 진정시켜 집 밖으로 데리고 나와 격리시키던 중 발생했다. 밖으로 나온 두 사람은 경찰이 제지하는데도 몇 걸음을 사이에 두고 말다툼을 계속했으며 이때 동거남 김씨가 흉기를 꺼내 목에 대고 자해할 것처럼 위협했다. 경찰이 흉기를 버리라고 설득했지만, 김씨는 동거녀와 경찰관이 있는 쪽으로 갑자기 달려들었으며 이때 김모(30) 경장의 38구경 권총에서 실탄 1발이 발사돼 김씨의 몸에 명중했다. 수거된 김 경위의 권총에는 탄피(실탄) 1개와 실탄 2발, 공포탄 1발이 남아 있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바티칸, 아우슈비츠-비르켄나우 추모지 기금모금에 동참

    바티칸, 아우슈비츠-비르켄나우 추모지 기금모금에 동참

    나치 집권 당시 수용소 중 최대규모였으며 오늘날 당시의 잔학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아우슈비츠-비르켄나우 추모지 유지 및 보수를 위해 바티칸이 기금모금에 참여한다. 추모지는 전체가 박물관으로 보존되는데, 추모사업회는 시설 유지를 위해 총 1억 2천만 유로에 달하는 장기기금을 마련하기로 계획하였다. 매년 600만에서 700만 유로에 달하는 비용을 이 기금에서 나오는 이자로 충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1억 2000만 유로에 해당하는 총기금액 모금에 이미 31개국이 수락을 한 상황이며, 그 중 6천 700만 유로는 이미 모금되었다고 '슈피겔 온라인지'는 지난 달 29일(현지시간)에 보도했다. 독일은 6000만 유로로 총 기금액의 반을 충당하게 된다. 추기경 사무장 피에트로 파롤린은 "바티칸이 매년 10만 유로를 보조하는 것은 제한된 조건 때문에 큰 액수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티칸이 추모지 유지 및 보존을 지지한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음”을 강조했다. 아우슈비츠-비르켄나우 박물관장 표트르 치윈스키는 추모지 웹사이트에 바티칸의 보조가 가톨릭의 의중을 알리는 “아주 중요한 표식”이라고 찬사를 표했다.아우슈비츠-비르켄나우에 있는 나치 수용소는 1940년에서 1945년 사이에 110만 여명이 목숨을 잃은 장소다. 그 전체 면적은 200 헥타르에 달한다. 현재 전 추모지에는 155개 건물이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300여 건물은 많이 파손되어 있다.현재 추모지의 질퍽질퍽한 바닥이나 습도는 목재건물을 원형대로 유지하는 데 힘들뿐 아니라 정규적으로 손질을 해야 한다. 추모지 내 수감자들의 개인 물품 역시 관리가 필요하다. 이곳 추모 박물관은 매년 전 세계에서 약 100만 명이 다녀간다.사진=AFP최필준 독일 통신원 pjchoe@hanmail.net
  • 경찰 총기사고 30대男 숨져…38구경 권총에서 실탄 먼저 왜?

    경찰 총기사고 30대男 숨져…38구경 권총에서 실탄 먼저 왜?

    경찰 총기사고 경기도 광주 주택가에서 경찰 총기사고로 3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전 2시 50분쯤 광주경찰서 경안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은 김모(38·여)씨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관들은 오전 3시 10분쯤 신고자 김씨와 동거남 김모(33)씨를 진정시켜 격리시켰다. 두 사람은 경찰이 제지하는데도 몇 걸음을 사이에 두고 말다툼을 계속했다. 그러던 중 동거남 김씨가 갑자기 흉기를 꺼내 자신의 목에 대고 자해할 것처럼 위협하더니 동거녀와 경찰관이 있는 쪽으로 달려들었다. 이 과정에서 김모(30) 경장의 38구경 권총에서 실탄 1발이 발사돼 소동을 피운 동거남 김씨의 우측 빗장뼈(쇄골)에 명중했다. 김씨는 곧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3시 27분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소동을 피운 30대 남녀는 2년 전부터 동거를 해왔으며 당시 모두 술을 마신 상태였다. 수거된 김모 경위의 권총에는 탄피(실탄) 1발과 실탄 2발, 공포탄 1발이 남아 있었다. 김 경장은 경찰 조사에서 “흉기를 들고 달려들어 위를 향해 총을 쐈다”고 말했다. 경찰은 총기에서 공포탄이 우선 발사되지 않고 실탄이 발사된 경위와 총기사용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인을 밝히기 위해 4일 부검을 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총기사고 30대男 숨져…공포탄 불발 왜?

    경찰 총기사고 30대男 숨져…공포탄 불발 왜?

    경찰 총기사고 경기도 광주 주택가에서 경찰 총기사고로 3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전 2시 50분쯤 광주경찰서 경안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은 김모(38·여)씨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관들은 오전 3시 10분쯤 신고자 김씨와 동거남 김모(33)씨를 진정시켜 격리시켰다. 두 사람은 경찰이 제지하는데도 몇 걸음을 사이에 두고 말다툼을 계속했다. 그러던 중 동거남 김씨가 갑자기 흉기를 꺼내 자신의 목에 대고 자해할 것처럼 위협하더니 동거녀와 경찰관이 있는 쪽으로 달려들었다. 이 과정에서 김모(30) 경장의 38구경 권총에서 실탄 1발이 발사돼 소동을 피운 동거남 김씨의 우측 빗장뼈(쇄골)에 명중했다. 김씨는 곧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3시 27분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소동을 피운 30대 남녀는 2년 전부터 동거를 해왔으며 당시 모두 술을 마신 상태였다. 수거된 김모 경위의 권총에는 탄피(실탄) 1발과 실탄 2발, 공포탄 1발이 남아 있었다. 김 경장은 경찰 조사에서 “흉기를 들고 달려들어 위를 향해 총을 쐈다”고 말했다. 경찰은 총기에서 공포탄이 우선 발사되지 않고 실탄이 발사된 경위와 총기사용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인을 밝히기 위해 4일 부검을 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총기사고 “자해 위협하더니 달려와 쾅!” 실탄 발사 이유는?

    경찰 총기사고 “자해 위협하더니 달려와 쾅!” 실탄 발사 이유는?

    경찰 총기사고 “자해 위협하더니 달려와 쾅!” 실탄 발사 이유는? 경기도 광주 주택가에서 경찰 총기사고로 3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전 2시 50분쯤 광주경찰서 경안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은 김모(38·여)씨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관들은 오전 3시 10분쯤 신고자 김씨와 동거남 김모(33)씨를 진정시켜 격리시켰다. 두 사람은 경찰이 제지하는데도 몇 걸음을 사이에 두고 말다툼을 계속했다. 그러던 중 동거남 김씨가 갑자기 흉기를 꺼내 자신의 목에 대고 자해할 것처럼 위협하더니 동거녀와 경찰관이 있는 쪽으로 달려들었다. 이 과정에서 김모(30) 경장의 38구경 권총에서 실탄 1발이 발사돼 소동을 피운 동거남 김씨의 우측 빗장뼈(쇄골)에 명중했다. 김씨는 곧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3시 27분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소동을 피운 30대 남녀는 2년 전부터 동거”를 해왔으며 당시 모두 술을 마신 상태였다. 수거된 김모 경위의 권총에는 탄피(실탄) 1발과 실탄 2발, 공포탄 1발이 남아 있었다. 김 경장은 경찰 조사에서 “흉기를 들고 달려들어 위를 향해 총을 쐈다”고 말했다. 경찰은 총기에서 공포탄이 우선 발사되지 않고 실탄이 발사된 경위와 총기사용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인을 밝히기 위해 4일 부검을 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트로, ‘지휘자 금난새와 서울예고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군장병 힐링 콘서트’ 개최

    에트로, ‘지휘자 금난새와 서울예고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군장병 힐링 콘서트’ 개최

    10월 2일, 건군 66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해 이태리 브랜드 에트로가 지휘자 금난새와 서울예고 오케스트라단 85명을 이끌고 춘천에 위치한 강원대학교 백령 아트센터에서 2군단 예하 장병을 위한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군 장병뿐만 아니라 춘천 지역 시민 및 학생들 총 1600명을 초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연주회는 평소 국가안보가 확립되어야 나라가 건강하다고 이야기하는 이 대표가, 최근 총기사고와 구타 사망 사건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저하됐을 군장병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던 중 평소 관계가 돈독한 금난새 지휘자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고 금난새 지휘자 역시 장병들을 위해 흔쾌히 재능기부를 하겠다고 나서며 성사됐다. 금난새 지휘자가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서울예술고등학교 학생 85명으로 구성된 ‘서울예고 오케스트라’단은 이번 연주회에서 이탈리아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과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을 금난새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들려줬다. 콘서트가 끝난 뒤에는, 서울 예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안보의식을 함양을 위한 안보교욱, 군장비와 물자, 생활관 견학 등 안보 체험도 실시했다. 이태리 명품 패션 브랜드 에트로를 수입하여 국내에 전개하고 있는 이충희 대표는 명품업계에서도 알아주는 나눔 활동가이자 군부대 인생 강사이다. 패션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회사와 군부대의자매결연을 맺어주는 1사1병영 프로그램을 통해 화천 중동부전선 최전방 부대인 15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또한 양평에 있는 20사단과도 자매결연을 맺을 정도로 군부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이번 콘서트가 15사단의 상급부대인 2군단 예하장병을 위해 개최된 것도 이런 인연에서다. 최근 이 대표가 소유한 백운장학재단에서 소유하고 있는 25점의 그림을 장병들을 위해 부대 안에 전시하고 있으며, 장병과 신병들의 인성함양을 위한 초빙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대표와 금난새 지휘자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군장병들이 심신의 안정을 되찾고 다시금 군의 사기를 높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알몸투시기, 4년간 위험물품 적발 0건인데

    알몸투시기, 4년간 위험물품 적발 0건인데

    신체의 은밀한 부위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나 인권침해 논란이 끊이지 않는 전신스캐너(알몸 투시기) 검색이 국내 주요 공항에서 해마다 수천건씩 이뤄지고 있다. 사생활 침해와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큰 반면, 테러 예방 효과는 뚜렷하지 않은 만큼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전신스캐너를 도입한 2010년 10월 이후 인천·김포·김해·제주 등 4개 공항에서 ‘알몸 투시’를 당한 국제선 출국 승객은 6만 4656명에 이른다. 하루 평균 45명꼴이다. 하지만 그동안 총기나 폭발물, 인화성물질 등 항공 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이 적발된 경우는 한 차례도 없었다. 전신 검색은 인천공항이 4만 2768명으로 가장 많고, 김해 1만 3236명, 김포 4428명, 제주 4224명 순이다. 전신스캐너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둔 2010년 10월 테러 방지를 목적으로 인천공항에 3대, 김포·김해·제주공항에 1대씩 도입됐다. 항공사들이 항공기 안전 운항과 승객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거나 국내외 보안기관 등으로부터 사전 통보를 받은 승객의 탑승권에 영문으로 ‘SSSS’ 표기를 해 두면 출국 검색대에서 공항 보안검색담당자가 전신 스캔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 표기는 ‘분류된’이라는 의미의 ‘셀렉티’(Selectee)를 뜻한다. 전문가들은 검색 기준이 불분명한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한다. 검색을 당한 승객 대부분은 자신이 왜 대상이 됐는지 아무런 설명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교통안전국(TSA)이 통보한 명단에 의존하는 인천공항도 기준을 모르는 건 마찬가지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TSA 명단은 이슬람권에서 오래 체류한 경력 등의 기준이 있는 것으로 알지만 정확하게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희수 변호사는 “‘의심스러운 자’의 기준이 모호해 보안검색요원의 자의적 판단으로 검색 대상자가 임의로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며 “행색이 누추하면 의심받는 등 사회적 약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운영기관 쪽에서는 이미 테러 예방 효과가 크다는 반론을 제기한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전신 검색은 세계적 추세이며, 지금까지 위해 물품이 발견되지 않은 것은 그만큼 테러 예방 효과가 크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권단체들은 전신스캐너의 실효성이 입증되지 않은 만큼 운영 여부를 재평가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한다. 국가인권위원회도 개인 사생활 침해 우려 등을 이유로 2010년 도입 당시 설치 금지를 권고한 바 있다. 장여경 진보네트워크센터 활동가는 “전신스캐너는 G20 회의 때문에 졸속으로 도입된 측면이 있다”면서 “개인의 알몸을 입체적으로 보여 주기 때문에 보완책이 반드시 필요한데 4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대로 운영되는 것은 큰 문제”라고 비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최전방 GOP 모든 소초에 의무병 1명씩 배치 추진

    군 당국이 의료 여건이 열악한 최전방 일반전초(GOP)부대의 모든 소초(30~40명 단위)에 의무병을 1명씩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강원 고성 22사단 GOP 총기 난사 사건 당시 의료 인력 부족으로 초기 응급처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따른 개선 조치로 풀이된다. 육군 관계자는 28일 “GOP부대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지형상의 문제 때문에 환자 발생 장소까지 접근하는 데 지장이 많아 현재 중대급 단위로 배치된 의무병을 GOP 전 소초마다 1명씩 순차적으로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육군은 이 밖에 내년 4월까지 의무후송항공대도 창설할 계획이다. 의무후송항공대에는 환자 후송전용 헬기 8대가 배치되고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KUH)에 기상레이더와 지상충돌경고장치, 보조연료탱크를 추가로 장착해 6명의 환자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여자사격 ‘동네 판정’

    여자사격 ‘동네 판정’

    “아니 이런 일이 다 있어?” 22일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본선 경기가 끝난 지 1시간 30분쯤 뒤 인천 옥련국제사격장 기자회견장에 들어서던 대한사격연맹 관계자가 혀를 끌끌 찼다. 연맹 인사들은 경기장 이곳저곳에 모여 분을 삭이지 못했다. 본선을 2위로 마친 장빈빈(중국)에 대해 심판진이 실격 판정을 내리면서 사달이 시작됐다. 총기에 은색 무게추를 달았던 것이 사후 검사에서 적발된 것이다. 이렇게 하면 총대가 덜 흔들려 점수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실제로 이날 중국은 1253.8점으로 단체전 금메달과 함께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중국 측은 고의성이 없었다고 항의했고 심판위원들이 다시 모여 논의한 끝에 실격 판정을 번복했다. 중국의 단체전 금메달과 함께 세계신기록도 인정됐다. 장빈빈도 결선에 그대로 나가 186.3점으로 개인전 동메달까지 챙겼다. 그런데 기술 총책임 감독이 중국인인 데다 중국의 항의를 검토한 심판위원 3명 가운데 한 명도 중국인이었다. 심판위원들도 심판 출신인 만큼 심판들의 의견을 존중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연맹 관계자는 “전자 표적이 도입되면서 결과에 대한 항의도 거의 없다시피 했다”며 “사격 결과가 바뀌는 것은 거의 없던 일”이라고 억울해했다. 김설아(창원 봉림고)와 정미라(화성시청), 김계남(울산여상)은 1241.8점으로 한때 은메달 격상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동메달이 확정됐다. 본선 7위로 결선에 오른 김설아는 81.5점으로 가장 먼저 탈락해 8위에 머물렀다. 이어 열린 여자 25m 공기권총 본선에서 김장미(22·우리은행)와 이정은(27·KB국민은행), 곽정혜(28·IBK기업은행)는 1748점을 합작해 중국(1747점)을 간발의 차로 뿌리치고 금메달을 땄다. 이들 셋은 모두 결선까지 올라 개인전 메달이 기대됐지만 곽정혜가 17점으로 4위를 차지한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 군데그마 오트리야드(몽골)에게 시리즈 전적 3-7로 져 메달을 놓쳤다. 김장미는 16점으로 5위, 이정은은 15점으로 6위에 그쳤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美 11살 초등생 ‘살생부’에 장전된 권총차고 등교

    美 11살 초등생 ‘살생부’에 장전된 권총차고 등교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11살의 5학년 남학생이 자신이 해칠 급우들의 명단이 적힌 쪽지와 함께 실탄이 장전된 25구경 권총을 주머니에 가지고 등교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고 18일(이하 현지시간), 미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시간주 트레벌스 시티에 있는 킹슬리 중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소년은 지난 17일 오전 실탄이 장전된 25구경 권총을 주머니 속에 넣고 등교했다. 하지만 이를 알아차린 한 여학생이 부모에게 급히 연락을 취했고 부모의 신고를 받은 학교 보안요원은 즉시 이 남학생을 격리 조치했다. 현장에서 학교 보안요원이 조사한 결과, 이 남학생의 호주머니 안에서 실탄이 장전된 25구경 권총이 나왔고 해당 담임 선생님이 숙제로 내 준 종이 뒷면에는 동급 학생들의 이름이 적힌 리스트가 발견되었다. 이 남학생은 이들 동급 학우들을 해칠 의도는 없었다고 경찰 조사에서 밝혔으나, 장전된 총을 학교로 가지고 온 이유에 대해서는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해당 학교는 이 남학생에 대해 “무슨 이유이든 총을 학교로 가지고 오는 것은 금지” 라며 10일 간의 정학 처분을 내렸다. 현지 경찰은 이 남학생이 학교 등 총기 반입 금지 구역에 총을 가지고 온 혐의로 소년 법원에 기소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남학생은 해당 권총을 지난 12일, 할아버지 집에서 가지고 나왔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11살 5학년 소년이 학교로 가지고 간 25구경 권총 (자료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총기난사 임병장 “계획적” vs “우발적” 법적 공방

    총기난사 임병장 “계획적” vs “우발적” 법적 공방

    18일 동해안 22사단 일반 전초(GOP) 총기 난사 사건 피의자 임모(22) 병장에 대한 첫 공판에서 임 병장이 공소사실 대부분을 인정했다. 하지만 앞으로 재판에서 ‘왕따’ 등 병영 내 집단 따돌림으로 인한 우발적 범행인지, 아니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인지를 놓고 군 검찰과 변호인 측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이날 오후 강원 원주 육군 제1여전군 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1차 공판에서 군 검찰은 상관 살해, 살해 미수, 군무이탈 등에 대한 1차 공판이 열렸다. 군 검찰은 “(임 병장이) 소대 동기 등이 별명을 부르거나 후임이 자신에게 경례하지 않은 것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오다 자신을 희화화한 그림을 본 뒤 격분해 소초원 모두를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수류탄을 던지고 소총을 발사한 것”이라고 밝혔다. 임 병장은 공소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대체로 맞는 것 같습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반면 임 병장의 변호인 김모 변호사는 “초소의 그림을 보면 피고인을 악의적으로 상징하는 것들이 가득 차 있다. (임 병장은)선임과 간부들이 자신을 놀려 스트레스를 받고 모멸감을 느꼈다고 한다”면서 “이 같은 따돌림이 사건을 야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재판은 유족 10명을 비롯해 수류탄 파편상을 입고 지난 8월 만기 제대한 김모(23)씨 등 40여명이 참관했다. 유가족 대표인 권모씨는 “임 병장 부모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짠하다. 같은 아들과 동료들인데 안타깝다. 자식들도 모두 용서하고 땅에 묻혔다. 유가족들은 임 병장을 용서하려 한다. 임 병장의 목숨은 살리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변호인의 주장에 대해 “다만 왕따 문제로 사건의 본질을 몰고 가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2차 공판은 다음달 23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원주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인권위, 軍 인권팀 설치·운영한다

    최근 육군 윤모 일병 집단폭행 사망 사건에 대한 뒷북 대응으로 지탄을 받은 국가인권위원회가 군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진상 규명과 구제, 재발 방지를 위한 ‘군인권팀’을 설치·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육군 22사단 일반전초(GOP) 총기 난사 사건,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건 등 최근 심각한 인권침해 사건이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현재 인권위는 22사단과 28사단 등 최근 인권침해 사고가 발생한 4개 부대에 대해 직권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01년 인권위 설립 이래 지난달까지 군 인권침해 관련 진정은 1292건에 이른다. 2001년 58건에서 2007년 80건, 지난해에는 141건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다. 특히 GOP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진정이 급증했다. 올해 접수된 82건 중 GOP 총기 난사 사건 이후인 6월 21일부터 8월 말까지 두 달여간 30건(36.5%)이 집중됐다. 유형별로는 구타·가혹 행위가 19%로 가장 많았고 건강·의료권 침해(16.9%)가 뒤를 이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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