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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준 심경고백, 이재명 시장 “이제와서 무슨 할 말? 돈이 더 필요합니까?”

    유승준 심경고백, 이재명 시장 “이제와서 무슨 할 말? 돈이 더 필요합니까?”

    유승준 심경고백, 이재명 시장 “이제와서 무슨 할 말? 돈이 더 필요합니까?” 유승준 법무부, 유승준, 이재명 유승준이 19일 밤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심경을 밝힐 예정인 가운데 최근 이재명 성남시장의 일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국민의 의무를 피하기 위해 조국을 버린 자..이제 와서 무슨 할 말이?’라는 제목으로 “유승준씨, 그대보다 훨씬 어려운 삶을 사는 대한의 젊은이들이 병역의무를 이행하다가 오늘도 총기사고로 죽어가는 엄혹한 나라 대한민국에 돌아오고 싶습니까?”라며 글을 올렸다. 이 시장은 이어 “한국인들 주머니의 돈이 더 필요합니까? 아니면 갑자기 애국심이 충만해지셨습니까? 대한민국의 언어로 노래하며 대한국민으로서의 온갖 혜택과 이익은 누리다가 막상 국민의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시점에서 그걸 피하기위해 대한민국을 버리고 외국인의 길을 선택한 그대. 왜 우리가 한국인과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외국인인 그대에게 또다시 특혜를 주고 상대적 박탈감에 상처받아야 하는가요?”라고 반문했다. 이 시장은 또 “상대적 박탈감과 억울함은 갖가지 방법으로 병역회피하고도 떵떵거리는 이 나라 고위공직자들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제 그만 그대의 조국에 충실하고 배반하고 버린 대한민국은 잊으시기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매체에서 법무부가 유승준에 대한 입국금지 해제와 한국국적 회복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법무부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유승준에 대한 입국금지 해제나 한국 국적회복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사실이 전혀 없고, 현재로서는 유승준에 대한 입국금지 해제나 국적회복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0년 만에 무대 오른 ‘이영녀’

    90년 만에 무대 오른 ‘이영녀’

    가난 속에서 몸을 팔아 생계를 이으면서도 억척스럽게 자녀들을 교육시켰던 여인. 한국 근대극의 선구자인 김우진(1897~1926)이 윤심덕과 함께 현해탄에 몸을 던지기 1년 전인 1925년 탈고한 희곡 ‘이영녀’의 주인공이다. 식민지 조선의 밑바닥 현실을 강인하게 헤쳐 나갔던 여인의 이야기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90년이 지나도록 무대 위에서 빛을 발하지 못했다. 그런 의미에서 국립극단이 ‘이영녀’를 무대에 올린 건 한국 연극사에 길이 남을 사건이다. 국립극단은 지난해 시작한 한국 근현대극 재조명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이영녀’를 지난 12일부터 공연하고 있다. ‘이영녀’는 한국 최초의 자연주의 희곡으로 꼽히며, 1920년대 조선의 현실을 정확하게 관찰해 날카로운 필치로 써 내려간 사실주의 희곡이기도 하다. 1924년 목포, 남편이 도박빚을 못 이기고 가출한 뒤 홀로 남은 이영녀는 세 아이를 돌보기 위해 매춘으로 내몰린다. 그를 잠시 공장 노동자로 고용했던 동네 유지 강 참사도, 혼인을 올렸던 동거남 유 서방도 그의 몸을 수시로 탐한다. 희곡은 이영녀의 성매매에 대한 도덕적 판단은 유보한 채 그가 자신의 고결함을 어떻게 지켜 갔는지에 주목한다. 이영녀는 창녀라는 이유로 머리채를 쥐어 잡히고 이리저리 내던져진다. 그러나 그는 자신을 둘러싼 희롱에 저항하고, 자녀들을 교육시키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이영녀’는 이영녀의 비중이 적은 대신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풀어 당시 하층 여성 전반의 삶으로 시야를 넓힌다. 박정희 연출은 실험적인 연출로 이영녀의 정신과 궁핍한 현실이 충돌하는 지점을 포착해 낸다. 주변 인물들이 슬로모션을 하듯 얼굴을 찬찬히 일그러뜨리며 왜곡된 동작으로 움직이는 동안, 이영녀는 야위어 가는 얼굴에 눈빛엔 총기를 밝히며 서서히 스러져 간다. 음울하다 못해 그로테스크하기까지 한 식민지 조선에서 섬뜩함을 느끼게 된다. 오는 31일까지 서울 용산구 서계동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전석 3만원. 1688-5966.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유승준 심경고백 예고에 이재명 시장 “이제와서 무슨 할 말? 돈이 더 필요합니까?”

    유승준 심경고백 예고에 이재명 시장 “이제와서 무슨 할 말? 돈이 더 필요합니까?”

    유승준 심경고백 예고에 이재명 시장 “이제와서 무슨 할 말? 돈이 더 필요합니까?” 유승준 법무부, 유승준, 이재명 유승준이 19일 밤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심경을 밝힐 예정인 가운데 최근 이재명 성남시장의 일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국민의 의무를 피하기 위해 조국을 버린 자..이제 와서 무슨 할 말이?’라는 제목으로 “유승준씨, 그대보다 훨씬 어려운 삶을 사는 대한의 젊은이들이 병역의무를 이행하다가 오늘도 총기사고로 죽어가는 엄혹한 나라 대한민국에 돌아오고 싶습니까?”라며 글을 올렸다. 이 시장은 이어 “한국인들 주머니의 돈이 더 필요합니까? 아니면 갑자기 애국심이 충만해지셨습니까? 대한민국의 언어로 노래하며 대한국민으로서의 온갖 혜택과 이익은 누리다가 막상 국민의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시점에서 그걸 피하기위해 대한민국을 버리고 외국인의 길을 선택한 그대. 왜 우리가 한국인과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외국인인 그대에게 또다시 특혜를 주고 상대적 박탈감에 상처받아야 하는가요?”라고 반문했다. 이 시장은 또 “상대적 박탈감과 억울함은 갖가지 방법으로 병역회피하고도 떵떵거리는 이 나라 고위공직자들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제 그만 그대의 조국에 충실하고 배반하고 버린 대한민국은 잊으시기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매체에서 법무부가 유승준에 대한 입국금지 해제와 한국국적 회복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법무부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유승준에 대한 입국금지 해제나 한국 국적회복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사실이 전혀 없고, 현재로서는 유승준에 대한 입국금지 해제나 국적회복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교에 방탄복 지급, B급 관심 예비군 따로 관리 검토…軍 안전대책 실효성은?

    조교에 방탄복 지급, B급 관심 예비군 따로 관리 검토…軍 안전대책 실효성은?

    조교에 방탄복 지급, B급 관심 예비군 따로 관리 검토…軍 안전대책 실효성은? 조교에 방탄복 예비군 훈련장 총기 난사 사건을 계기로 예비군 사격 훈련 시스템이 대폭 개선될 방침이다. 특히 예비군 사격장 조교에게 신형 헬멧과 방탄복을 착용하도록 하고 통제관 장교가 실탄을 휴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국방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예비군 훈련 총기사고 재발 방지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우선 사격장에서 예비군 1명당 조교 1명을 배치하고 총기의 지상 고정을 위한 안전고리를 조교 통제 하에 운용하기로 했다. 이번 총기 난사 사건과 같은 우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통제관과 조교의 무장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우선 사격장 사로(사격 구역)에 배치된 조교의 경우 방탄 성능이 뛰어난 신형 헬멧과 방탄복을 착용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 간부인 통제관은 이번 총기 난사 사건과 같은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예비군을 긴급히 제압할 수 있도록 실탄을 휴대하도록 하는 방안도 국방부는 검토 중이다. 국방부는 또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의 가해자 최모(23) 씨가 현역 시절 B급 관심병사였던 점을 고려해 전역자의 현역 시절 복무 자료를 예비군 부대가 활용하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그러나 수백명에 달하는 예비군의 복무자료를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과 자료가 유출될 경우 인권 침해 논란이 따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예비군 총기사고 피해자들의 순직 처리가 결정됐다. 육군 관계자는 “예비군들도 부대에 들어와 훈련하면 현역과 같다”며 “예비군 희생자들은 당연히 순직처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가해 예비군 최 모씨는 순직 대상이 아니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비군 총기사고, 유승민 “예비군 훈련 정면 중단” 요구

    예비군 총기사고, 유승민 “예비군 훈련 정면 중단” 요구

    예비군 총기사고, 유승민 “예비군 훈련 정면 중단” 요구 예비군 총기사고, 유승민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5일 예비군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예비군 훈련을 전면 중단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번 사건은 단순히 안전 사고가 아니라 근본적인 군의 기강 해이”라면서 “지금 당장 예비군 훈련을 중단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한 후에 재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준 사격을 하는데 사격통제 장교와 조교 9명이 아무런 제압도 하지 못하고 탄창의 실탄을 다 쏠 때까지 이들 현역 장교와 조교가 도망치기에 급급했다는 사실은 정말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이런 군은 필요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유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의견 조율을 위해 당·정·청의 책임 있는 인사들이 시급히 만나 여권 전체의 목소리를 통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당에 대해서는 “우선 야당 내부부터 조율이 이뤄진 안을 갖고 여야가 다시 만나 협상을 재개해 공무원연금법 개정을 하루속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란 숫자가 ‘블랙홀’이 돼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유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법인세 인상과 기초연금 개혁을 공무원연금 협상에 연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 “야당이 기초연금과 법인세 등 다양하게 얘기하지 말고 당 지도부 입장을 좀 정해달라”며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특히 법인세 인상 문제에 대해서는 “법인세 문제는 따로 논의할 문제이고, 공무원 연금과 엮어서 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못박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1억 1386만원 “예비군도 현역과 같다”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1억 1386만원 “예비군도 현역과 같다”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1억 1386만원 “예비군도 현역과 같다” 국방부는 14일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사고로 희생된 예비군을 순직처리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예비군도 부대에 들어와 훈련하게 되면 현역과 같다. 예비군 희생자들에 대해서는 당연히 순직처리를 해야 할 것”이라면서 “가해 예비군은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순직 사망보상금은 1억 1386만 원이다. 이에 더해 유족이 보훈처에 보훈연금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매달 약 84만 원이 지급된다. 사망한 예비군의 순직은 전공사상심의 절차에 따라 결정된다. 해당 예비군이 속했던 현역 부대에서 심의 절차가 진행된다. 부상자들에 대해서도 현역과 같은 수준의 보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37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송파·강동 예비군훈련장에서 최모(23)씨가 영점사격 도중 갑자기 다른 훈련병들에게 7발의 총탄을 발사해 윤모(24)씨 등 2명이 사망했다. 최씨도 스스로 이마에 총을 쏴 숨졌다. 최 씨의 바지 오른쪽 주머니에선 ‘내일 사격을 한다. 다 죽여 버리고 자살하고 싶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예비군 정예화에 앞서 안전 매뉴얼부터 짜야

    서울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사고 진상이 밝혀질수록 군의 관리 시스템 부실과 기강해이가 합쳐진 예고된 참사라는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이 때문에 당장 예비군 동원훈련에 소집된 대상자들의 훈련 연기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실탄을 갖고 훈련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제2의 참사가 언제 다시 일어날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사고 현장에서 통제와 제압을 해야 했던 장교와 조교들은 총성이 나자 도망치기에 바빴다. 이런 어이없는 상황에서 올 초부터 군 당국이 부르짖는 ‘예비전력 정예화’는 초반부터 좌초되는 분위기다. 급기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어제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예비군 훈련을 전면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사고가 단순한 안전사고가 아니라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시각이다. 군 당국도 어제 예비군 사격장 조교에게 방탄복을 착용토록 하고 예비군 1명당 조교 1명을 배치하는 등의 ‘예비군 훈련 총기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았으나 근본적인 대책일 수는 없다. 최근 5년간 예비군 훈련 중 발생한 사건·사고는 133건에 이르렀는데 대부분 관리 소홀이나 부주의에 따른 안전사고였다. 하지만 이번 사건처럼 동료 예비군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가해자인 최모(24)씨는 현역 시절 B급 관심병사로 군 적응이 어려웠고 사회에 나와서도 자신을 괴롭힌 상급자에 대해 분노감을 표출해 왔다고 한다. 죽기 전날 작성한 유서에 “GOP 근무 때 죽일 만큼 죽이고 자살할 기회를 놓친 게 너무 아쉽다”는 말을 남겼고 이를 실행에 옮긴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적지 않게 볼 수 있는 ‘분노조절 장애’를 지적하기도 한다.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전형적인 ‘묻지마 범죄’로 표출됐다.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의 참사가 다른 예비군 훈련장에서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현재 군에는 관심병사(도움·배려병사)가 3월 말 기준으로 4만 4900여명이나 된다. 이 가운데 사고 유발 가능성이 큰 병사가 1만명에 가깝다. 관심병사였던 예비군을 모두 잠재적 위험인물로 취급해선 안 되지만 군에서도 특별관리가 필요했던 만큼 이러한 예비군에게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실탄을 지급하는 것도 어찌 보면 위험스런 일이다. 관심병사 출신 전역자의 현역복무 기록을 예비군 훈련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현재 군은 인권 침해 소지를 이유로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총기 관리나 안전수칙이 부대마다 제각각일 정도로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는 상황에서 언제든지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하는 총기 사고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관심병사 출신 예비역의 동원훈련 소집을 어디까지 하는 게 좋은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도 모을 필요가 있다. 사건만 터지면 사후약방문 격으로 내놓는 대책으로는 불안감만 증폭시킬 뿐이다. 예비군들이 맘놓고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현실화된 안전수칙 매뉴얼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군 당국이 예비전력 정예화를 위해 최우선으로 해야 할 일이다.
  • 조교에 방탄복 지급 검토, B급 관심 예비군 관리 논의…軍 안전대책 실효성은?

    조교에 방탄복 지급 검토, B급 관심 예비군 관리 논의…軍 안전대책 실효성은?

    조교에 방탄복 지급 검토, B급 관심 예비군 관리 논의…軍 안전대책 실효성은? 조교에 방탄복 예비군 훈련장 총기 난사 사건을 계기로 예비군 사격 훈련 시스템이 대폭 개선될 방침이다. 특히 예비군 사격장 조교에게 신형 헬멧과 방탄복을 착용하도록 하고 통제관 장교가 실탄을 휴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국방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예비군 훈련 총기사고 재발 방지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우선 사격장에서 예비군 1명당 조교 1명을 배치하고 총기의 지상 고정을 위한 안전고리를 조교 통제 하에 운용하기로 했다. 이번 총기 난사 사건과 같은 우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통제관과 조교의 무장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우선 사격장 사로(사격 구역)에 배치된 조교의 경우 방탄 성능이 뛰어난 신형 헬멧과 방탄복을 착용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 간부인 통제관은 이번 총기 난사 사건과 같은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예비군을 긴급히 제압할 수 있도록 실탄을 휴대하도록 하는 방안도 국방부는 검토 중이다. 국방부는 또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의 가해자 최모(23) 씨가 현역 시절 B급 관심병사였던 점을 고려해 전역자의 현역 시절 복무 자료를 예비군 부대가 활용하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그러나 수백명에 달하는 예비군의 복무자료를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과 자료가 유출될 경우 인권 침해 논란이 따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예비군 총기사고 피해자들의 순직 처리가 결정됐다. 육군 관계자는 “예비군들도 부대에 들어와 훈련하면 현역과 같다”며 “예비군 희생자들은 당연히 순직처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가해 예비군 최 모씨는 순직 대상이 아니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비군 사수 1명마다 조교 1대1 밀착 배치

    군 당국이 지난 13일 발생한 예비군 총기 난사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사격장에서 사수 1명당 조교 1명을 배치하고 통제관에게는 실탄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15일 예비군훈련 총기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긴급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당장 실현 가능한 우선조치 사항으로 사격장 내 총기 고정틀과 안전 고리 등 시설을 긴급 점검하기로 했다. 사격장에서는 예비군 사수 1명당 조교 1명을 배치하고 이를 통제할 현역 장병들이 부족한 만큼 장교와 부사관 출신 예비군들을 통제관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추가 검토사항으로 통제관과 조교(병사)들의 무장을 강화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사격장 사로(사격 구역)에 배치된 조교에게 방탄 성능이 뛰어난 신형 헬멧과 방탄복을 착용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국방부는 또한 예비군이 총기를 난사할 경우 신속히 제압하도록 간부급 통제관이 실탄을 휴대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국방부는 이번 사건의 가해자 최모씨가 현역 군 복무 시절 관심병사였다는 점을 고려해 전역자의 현역 시절 복무 자료를 예비군 부대가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52사단 210연대는 안전대책이 나올 때까지 실사격 훈련 대신 사격술 이론 훈련만 실시할 것”이라면서 “통제관에게 실탄을 지급하거나 CCTV를 설치하는 방안은 아직 아이디어 차원인 만큼 예산 등을 고려해 심층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조교에 방탄복 지급, B급 관심 예비군 따로 관리?…軍 안전대책 실효성은?

    조교에 방탄복 지급, B급 관심 예비군 따로 관리?…軍 안전대책 실효성은?

    조교에 방탄복 지급, B급 관심 예비군 따로 관리?…軍 안전대책 실효성은? 조교에 방탄복 예비군 훈련장 총기 난사 사건을 계기로 예비군 사격 훈련 시스템이 대폭 개선될 방침이다. 특히 예비군 사격장 조교에게 신형 헬멧과 방탄복을 착용하도록 하고 통제관 장교가 실탄을 휴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국방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예비군 훈련 총기사고 재발 방지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우선 사격장에서 예비군 1명당 조교 1명을 배치하고 총기의 지상 고정을 위한 안전고리를 조교 통제 하에 운용하기로 했다. 이번 총기 난사 사건과 같은 우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통제관과 조교의 무장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우선 사격장 사로(사격 구역)에 배치된 조교의 경우 방탄 성능이 뛰어난 신형 헬멧과 방탄복을 착용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 간부인 통제관은 이번 총기 난사 사건과 같은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예비군을 긴급히 제압할 수 있도록 실탄을 휴대하도록 하는 방안도 국방부는 검토 중이다. 국방부는 또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의 가해자 최모(23) 씨가 현역 시절 B급 관심병사였던 점을 고려해 전역자의 현역 시절 복무 자료를 예비군 부대가 활용하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그러나 수백명에 달하는 예비군의 복무자료를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과 자료가 유출될 경우 인권 침해 논란이 따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예비군 총기사고 피해자들의 순직 처리가 결정됐다. 육군 관계자는 “예비군들도 부대에 들어와 훈련하면 현역과 같다”며 “예비군 희생자들은 당연히 순직처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가해 예비군 최 모씨는 순직 대상이 아니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순직 1억 1386만원…보훈연금 결정되면 월 84만원 지급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순직 1억 1386만원…보훈연금 결정되면 월 84만원 지급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순직 1억 1386만원…보훈연금 결정되면 월 84만원 지급 국방부는 14일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사고로 희생된 예비군을 순직처리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예비군도 부대에 들어와 훈련하게 되면 현역과 같다. 예비군 희생자들에 대해서는 당연히 순직처리를 해야 할 것”이라면서 “가해 예비군은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순직 사망보상금은 1억 1386만 원이다. 이에 더해 유족이 보훈처에 보훈연금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매달 약 84만 원이 지급된다. 사망한 예비군의 순직은 전공사상심의 절차에 따라 결정된다. 해당 예비군이 속했던 현역 부대에서 심의 절차가 진행된다. 부상자들에 대해서도 현역과 같은 수준의 보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37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송파·강동 예비군훈련장에서 최모(23)씨가 영점사격 도중 갑자기 다른 훈련병들에게 7발의 총탄을 발사해 윤모(24)씨 등 2명이 사망했다. 최씨도 스스로 이마에 총을 쏴 숨졌다. 최 씨의 바지 오른쪽 주머니에선 ‘내일 사격을 한다. 다 죽여 버리고 자살하고 싶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비군 훈련장, 유승민 전면 사격 중단 요구…국방부 입장은?

    예비군 훈련장, 유승민 전면 사격 중단 요구…국방부 입장은?

    예비군 훈련장 예비군 훈련장, 유승민 전면 사격 중단 요구…국방부 입장은? 국방부는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서울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당분간 실사격 훈련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52사단 210연대는 다음주 실사격 훈련을 하지 않는 대신 이론적인 사격술 훈련을 할 것”이라면서 “사고를 수습하고 부대를 안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다른 예비군 훈련장들은 기존 계획대로 실사격 훈련을 진행하되 안전 조치를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다른 예비군 부대는 사격장 사로(사격 구역)마다 조교를 1명씩 배치해 사격 훈련을 안전하게, 규칙대로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예비군 부대의 현역병이 부족할 경우 다른 부대에서 가용 인원을 끌어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총기 난사 사건으로 일각에서는 모방 범죄가 발생할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전체 예비군 훈련장의 사격 훈련을 잠정적으로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이날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예비군 훈련을 전면 중단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관계자는 “예비군 병력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동원예비군은 군 전력 강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전면적인 사격 훈련 중단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는 예비군 사격 훈련장의 안전 강화를 위한 중·단기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사격 훈련 군기를 엄정하게 세워 훈련을 안심하고 계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개선) 방안을 좀 더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비군 총기난사, 평소엔 어떤 인물이었나?

    예비군 총기난사, 평소엔 어떤 인물이었나?

    ‘예비군 총기난사’ 서울 내곡동 예비군훈련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을 저지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최 모씨가 정신 이상 행동을 보였다는 이웃 주민들이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최씨의 이웃 주민들은 모두 최씨를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라 언급했다. 한 주민은 “최씨가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피워 경찰이 출동한 적도 있었다”고 밝혔고 또 다른 이웃 주민인 김모씨는 “가끔 웃옷을 다 벗고 집 앞을 돌아다니고 소리도 빽빽 질렀다”며 “걸어 다니는 것만 봐도 정신이 아픈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얼마 전 공원 벤치에 앉아 잇는 것을 봤는데 휴대전화에 대고 화를 냈다”며 “그런 일(총기 난사)을 했다고 하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는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순직 1억 1386만원…보훈연금은 얼마나 나오나?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순직 1억 1386만원…보훈연금은 얼마나 나오나?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순직 1억 1386만원…보훈연금은 얼마나 나오나? 국방부는 14일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사고로 희생된 예비군을 순직처리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예비군도 부대에 들어와 훈련하게 되면 현역과 같다. 예비군 희생자들에 대해서는 당연히 순직처리를 해야 할 것”이라면서 “가해 예비군은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순직 사망보상금은 1억 1386만 원이다. 이에 더해 유족이 보훈처에 보훈연금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매달 약 84만 원이 지급된다. 사망한 예비군의 순직은 전공사상심의 절차에 따라 결정된다. 해당 예비군이 속했던 현역 부대에서 심의 절차가 진행된다. 부상자들에 대해서도 현역과 같은 수준의 보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37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송파·강동 예비군훈련장에서 최모(23)씨가 영점사격 도중 갑자기 다른 훈련병들에게 7발의 총탄을 발사해 윤모(24)씨 등 2명이 사망했다. 최씨도 스스로 이마에 총을 쏴 숨졌다. 최 씨의 바지 오른쪽 주머니에선 ‘내일 사격을 한다. 다 죽여 버리고 자살하고 싶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탈레반, 아프간 게스트하우스 테러… 미국인 등 14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있는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탈레반 무장대원이 투숙객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교전을 벌였다. 14명이 총격을 받아 사망했고, 이 가운데 9명은 미국인 등 외국인으로 전해졌다. 유엔아프간지원단(UNAMA)은 13일 오후 8시쯤(현지시간) 카불시내 파크팰리스 게스트하우스에서 문화행사가 열리던 중 탈레반 무장대원이 민간인을 상대로 총격을 가해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신원이 파악된 숨진 외국인의 출신 국가는 인도가 4명, 미국과 영국과 이탈리아 1명씩이다. 아프간 경찰은 게스트하우스를 포위하고 대응 작전을 편 지 7시간 만에 테러범을 제압하고 인질 54명을 구출했다. 경찰은 테러범 1명의 신원을 확인했고, 추가 테러범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경찰은 테러범이 총 3명이었다고 발표했지만 테러범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자 테러범 숫자를 정정했다. 자신들이 저지른 공격이라고 주장한 탈레반도 테러범은 1명이라고 밝혔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언론에 보낸 이메일에서 “미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을 겨냥했고, AK47과 폭탄 조끼로 무장한 채 공격을 감행했다”고 했다. 지난해 3월에도 탈레반이라고 주장한 10대 무장괴한들이 카불의 5성급 세레나 호텔에 잠입, 9명을 살해한 바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예비군 총기난사, 가해자 평소엔 어땠나?

    예비군 총기난사, 가해자 평소엔 어땠나?

    ‘예비군 총기난사’ 서울 내곡동 예비군훈련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을 저지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최 모씨가 정신 이상 행동을 보였다는 이웃 주민들이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최씨의 이웃 주민들은 모두 최씨를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라 언급했다. 한 주민은 “최씨가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피워 경찰이 출동한 적도 있었다”고 밝혔고 또 다른 이웃 주민인 김모씨는 “가끔 웃옷을 다 벗고 집 앞을 돌아다니고 소리도 빽빽 질렀다”며 “걸어 다니는 것만 봐도 정신이 아픈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얼마 전 공원 벤치에 앉아 잇는 것을 봤는데 휴대전화에 대고 화를 냈다”며 “그런 일(총기 난사)을 했다고 하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는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인근에서 8년 동안 살았다는 20대 주민은 “동네를 오고 가면서 혼자 욕설을 하며 걸어다니는 모습을 여러 번 봤다”며 “몽롱한 눈빛으로 공원에서 같은 자리를 왔다갔다하는 모습도 봐서 평소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사격 통제·총기·관심사병 관리 총체적 허점”

    국회 국방위원회는 14일 국방부로부터 예비군 총기 난사 사고 관련 긴급 현안보고를 받았다. 여야 할 것 없이 군의 총기 안전 관리가 미흡했다고 지적하며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당초 새누리당이 긴급 당정협의 형식으로 현안 질의를 하려 했으나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긴급히 국방위가 소집됐다. 최근 국회 외교통일위에서 국방위로 자리를 옮긴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안전관리 규칙이 제대로 안 지켜진 것 같다. 현장 장교와 조교들이 전혀 무장이 안 돼 있어 난사한 사람을 총알이 다 떨어질 때까지 아무런 제압을 못 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총기 고정 고리가 연결됐는지 확인도 안 하고 실탄이 지급된 것 같다”며 “(국방부는) 총기를 자기가 (스스로) 고정하게 한다는 그런 이상한 설명을 했고, 규정은 부대마다 다 다르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국방위 새누리당 간사인 김성찬 의원은 “현역 때 관심병사였던 예비군인지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져 있는데도 현장의 훈련부대에서 확인을 잘 안 했다. 신상특이자에 대한 관리 통제가 부실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비군 사격 훈련을 할 때 사격 통제가 미흡했다는 게 밝혀졌기 때문에 어떻게 통제를 강화하고 어떤 안전수칙을 강화할지 빠른 시간 내 국방부에서 재발방지책을 마련해 국회에 보고하고 국민께 설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야당 간사인 새정치연합 윤후덕 의원은 “사격통제 시스템이 없었고, (사고)현장에 폐쇄회로(CC)TV가 없었던 걸로 확인됐으며 800m 떨어진 곳에 있었다”며 “안전·통제 관리가 사실상 무방비 상태였다는 게 확인됐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어떠한 의혹도 없도록 철저하게 조사하고,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사과했다. 국방위원들은 이날 사고가 발생한 서울 서초구 내곡동 동원훈련장 내 사격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고 사고 발생 책임에 대해 군 관계자들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軍, 말바꾸기·은폐 의혹까지

    군 당국이 지난 13일 예비군 동원훈련장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 허술한 실탄 관리 등 규정 위반 외에도 초기 대응 과정에서 말을 바꾸고 사건을 축소·은폐하려 한 의혹까지 14일 제기됐다. 이는 상부의 눈치를 보며 눈앞에 닥친 비난을 피하기에만 급급한 군 당국의 현실을 반영한다는 지적이다. 육군은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내곡동 52사단 동원훈련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지 4시간 이상 지난 오후 3시 기초 수사 결과를 토대로 1차 브리핑을 실시했다. 육군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사격장에 모두 6개의 사로(사격 구역)가 있었고 영점사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육군은 같은 날 오후 6시가 넘어 진행된 2차 브리핑에서는 사건 현장에 20개 사로가 있었고, 영점 사격이 아닌 수준유지사격이었다고 말을 바꿨다. 특히 사건 현장에는 장교 3명과 현역병 조교 6명이 배치됐고 이들이 각 사로에 자리잡은 20명의 예비군을 한꺼번에 통제했으나 최초 브리핑에서 사로 숫자를 조교 숫자와 같은 6명인 것처럼 밝혀 조교 1명이 예비군 1명을 밀착 통제했다는 인상을 주고자 했다. 이에 대해 육군 측은 “초동 조치 단계에서 제한된 정보로 설명을 하다 보니 혼선이 있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당 부대가 가해자 최모씨에게 실탄 10발이 든 탄창을 지급해 피해를 키웠다는 점에서도 규정을 위반한 책임을 피해 나갈 수 없게 됐다. 예비군 실무편람은 개인화기 사격 관련 조항에서 동원 훈련에서는 5.56㎜ 보통탄 9발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육군은 1차 브리핑에서 최씨가 실탄 10발이 든 탄창을 지급받았다고 밝히면서도 이것이 규정 위반이라는 언급은 하지 않았다. 2차 브리핑에서 지적이 잇따르자 육군은 예비군 사격 훈련장에서 1인당 실탄 9발 지급이 원칙이며, 사고가 난 부대에서 10발씩 준 것은 10개들이 탄창이라 실탄 개수를 쉽게 세기 위한 편의 차원에서였다고 시인했다. 이 밖에 육군은 이날 사건이 발생한 지 10시간 이상 지난 오후 9시쯤에야 가해자 최씨의 주머니에서 유서가 나왔다고 뒤늦게 밝혀 은폐를 시도하려 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남았다. 최씨의 유서에는 “GOP(최전방 일반전초) 때 다 죽여 버릴 만큼 더 죽이고 자살할걸” 등 군 당국에 민감한 내용이 담겨 있다. 육군은 수사 절차상 오후 6시쯤 유서를 발견했다고 해명했으나 이 말이 사실이라도 초동 수사를 허술하게 했다는 지적은 남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조교에 방탄복 방안 검토, 충격적 예비군 총기난사 ‘사격훈련 뜯어 고친다’ 전면중단은?

    조교에 방탄복 방안 검토, 충격적 예비군 총기난사 ‘사격훈련 뜯어 고친다’ 전면중단은?

    조교에 방탄복 방안 검토, 충격적 예비군 총기난사 ‘사격훈련 뜯어 고친다’ 전면중단은? ‘조교에 방탄복’ 군 당국이 서울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 총기 난사 사건을 계기로 예비군 사격훈련 시스템을 대폭 뜯어고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예비군 총기난사 사건과 같은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예비군 사격장의 조교는 신형 헬멧과 방탄복을 착용하도록 하고 장교인 통제관은 실탄을 휴대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국방부는 16일부터 가동되는 ‘예비군 사격훈련 안전대책 확보 방안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예비군 훈련 총기사고 재발 방지 안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군은 우선 내주부터 사격장에서 예비군 1명당 조교 1명 배치를 의무화하고 총기 고정을 위한 안전고리를 조교 통제 하에 운용하기로 했다.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의 경우 예비군 20명이 총을 쏘는데 조교 6명이 훈련을 통제해 사건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군은 조교와 통제관의 임무수행 교육을 강화하고 대대장급 지휘관이 예비군 사격훈련을 감독하도록 했다. 국방부는 이번 사건과 같은 우발 상황에 대처하도록 통제관과 조교의 무장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우선 사격장 사로(사격구역)에 배치된 조교의 경우 방탄 성능이 뛰어난 신형 헬멧과 방탄복을 착용하도록 하는 방안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간부인 통제관은 돌출행동을 하는 예비군을 신속히 제압할 수 있도록 실탄을 휴대하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의 가해자 최모(23) 씨가 현역 시절 B급 관심병사였던 점을 고려해 전역자의 현역 복무 자료를 예비군 부대가 활용하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국방부는 사격훈련 절차를 구체화한 ‘예비군 사격훈련 통제 매뉴얼’을 만들어 그동안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된 예비군 사격훈련을 구체적이고 명확한 규정하에 관리해 사고를 방지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사격장 구조도 대폭 바뀔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총기 고정 장치를 안전성과 편의성이 뛰어난 것으로 교체하는 한편 각 사로를 방탄유리와 같은 칸막이로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격 자세에 따라 입사호(사격할 때 서서 할 수 있도록 깊게 판 구덩이)나 방호벽 등 구조물을 설치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국방부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조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사격장별로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국회나 육군 부대 등에서 예비군 사격장 안전대책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이러한 아이디어를 정책회의 등 충분한 협의를 거쳐 확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사고가 난 52사단 동원훈련장에 대해서는 예비군 사격훈련을 잠정 중지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군은 52사단에 대해서는 사격훈련을 당분간 중단하는 대신 이론적인 사격술 훈련을 실시하도록 했다. 그러나 다른 예비군 훈련장들은 안전 조치를 강화한 가운데 기존 계획대로 실사격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예비군 훈련을 전면 중단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예비군 병력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동원예비군은 군 전력 강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전면적인 사격 훈련 중단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조교에 방탄복, 예비군들은?”, “조교에 방탄복, 왜 이제야 생각했나”, “조교에 방탄복, 실탄 훈련을 중단해야하는 거 아냐?”, “조교에 방탄복, 항상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조교에 방탄복)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순직 1억 1386만원…가해 예비군은 어떻게?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순직 1억 1386만원…가해 예비군은 어떻게?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예비군 총기사고 보상, 순직 1억 1386만원…가해 예비군은 어떻게? 국방부는 14일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사고로 희생된 예비군을 순직처리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예비군도 부대에 들어와 훈련하게 되면 현역과 같다. 예비군 희생자들에 대해서는 당연히 순직처리를 해야 할 것”이라면서 “가해 예비군은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순직 사망보상금은 1억 1386만 원이다. 이에 더해 유족이 보훈처에 보훈연금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매달 약 84만 원이 지급된다. 사망한 예비군의 순직은 전공사상심의 절차에 따라 결정된다. 해당 예비군이 속했던 현역 부대에서 심의 절차가 진행된다. 부상자들에 대해서도 현역과 같은 수준의 보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37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송파·강동 예비군훈련장에서 최모(23)씨가 영점사격 도중 갑자기 다른 훈련병들에게 7발의 총탄을 발사해 윤모(24)씨 등 2명이 사망했다. 최씨도 스스로 이마에 총을 쏴 숨졌다. 최 씨의 바지 오른쪽 주머니에선 ‘내일 사격을 한다. 다 죽여 버리고 자살하고 싶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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