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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체국 털려고 권총 탈취범 징역 10년 선고

    부산지방법원 형사합의5부는 우체국을 털려고 사격장 여주인을 흉기로 무참히 찌르고 권총과 실탄을 훔쳐 달아나 강도살인미수와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홍모(30)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홍씨는 개인 채무와 식당 개업자금 마련을 위해 지난해 10월 3일 오전 9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의 실내 사격장에 들어가 업주 전모(47·여)씨를 흉기로 마구 찌르고 4.5구경 권총 1정과 실탄 19발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는 택시를 타고 달아나다 범행 4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주인을 17차례나 찔렀고, 수사기관에서 칼로 찌름으로써 전씨가 사망할 수도 있다고 진술한 점 등으로 미뤄 살인의 고의성을 인정하기에 충분하다”면서 “우체국 강도범행을 최종 목표로 대상, 방법, 도구 등을 치밀하게 준비·실행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사격장 여주인을 잔혹하게 살해하려 했고 총기를 강취해 강도범행에 사용하려 했기 때문에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中, 남중국해 레이더 건설 ‘방공식별구역’ 노림수

    중국이 남중국해에 레이더 시설을 건설 중인 것은 방공식별구역(ADIZ) 설정을 위한 준비라는 지적이 나왔다. 요미우리신문은 24일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발표를 인용해 중국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난사군도) 인공섬에 레이더를 건설 중이라고 소개하고 “동중국해에 이어 남중국해에서 방공식별구역 설정을 시야에 넣은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이 인공섬 4곳에서 레이더를 가동하면 파라셀 군도(중국명 시사군도·베트남명 호앙사 군도)를 포함한 남중국해 거의 전역을 감시하는 체제를 갖추게 된다. CSIS는 앞서 중국이 스프래틀리 군도에 건설한 인공섬인 콰테론 암초(중국명 화양자오) 등 4곳에 레이더 기지 조성 가능성을 지적했고, 미 국방부도 이를 확인했다. 중국이 설치 중인 고주파 레이더는 F22 랩터, F35 합동타격기(JSF), B2 스피릿 폭격기 등 미국의 스텔스기들을 탐지 추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미국 폭스뉴스는 중국이 파라셀 군도에서 실효 지배하는 우디섬(융싱섬)에 J11전투기 등 항공 전력을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J11전투기를 이 섬에 보낸 것은 처음이 아니지만, 지난주 HQ9(홍기 9)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배치, 레이더 시설 건설 이후 전투기 배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남중국해의 군사기지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24일 파라셀 군도의 전투기 배치와 관련, “남중국해의 군사 목적 이용 등 긴장 고조 행위는 국제사회 공통의 우려”라고 비판했다. 워싱턴에서 만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도 이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케리 장관은 레이더 건설 보도에 대해 “레이더가 보통 항해 목적을 위한 것이고 미사일이 장착돼 있지 않다면 해결할 여지가 있으나 유감스럽게도 남중국해에는 미사일과 전투기, 총기, 화기 등 다른 것들도 있다”며 “이는 무역 등을 위해 남중국해를 평화롭게 이용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우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왕 부장은 “언론이 레이더만 보지 말고 남중국해에 전략폭격기와 미사일 구축함과 같은 선진 무기가 매일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도 봤으면 한다”고 미국을 직접 겨냥했다. 이어 남중국해에서 다른 국가들의 군사시설 건설을 지적하며 “이중·다중의 잣대를 들이대지 말고 모두가 비군사화를 위한 구체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나 찾아봐라~~!’ 미 해병대 위장술 전문가의 놀라운 위장

    ‘나 찾아봐라~~!’ 미 해병대 위장술 전문가의 놀라운 위장

    ‘어디에 숨었니??’ 놀라운 위장술 영상이 화제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미국 해병대 위장술 전문가 브렌트 다우닝(Brent Downing)의 뛰어난 위장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2년 전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는 브렌트가 주변 환경에 맞게 총기를 위장하는 법과 적의 눈을 피해 암살해야하는 스나이퍼처럼 환경에 완벽하게 은폐하기 위해 군복을 비롯해 각종 개인장비를 위장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그가 얼굴 위장을 마치고 숲속에 숨는다. 잠시 뒤, 놀라운 위장술의 광경이 펼쳐진다. 위장을 마친 브렌트가 숲 속에 은폐해 몸을 숨기자 그를 숲 속에서 찾을 수 없었던 것. 브렌트가 생각지도 못했던 왼쪽 나무 뒤에서 일어나 움직여서야 그의 존재가 파악된다. 브렌트는 숲 속에 숨어 한 차례 더 감쪽같은 위장술의 효과를 선보인다. 한편 브렌트 다우닝의 유튜브 채널 Brent0331에서는 그의 다양한 위장술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영상= Brent0331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혹성탈출의 재현?’ 패싸움하는 원숭이들 말리는 현지인 ☞ 오리를 ‘빛의 속도’로 사냥하는 매, 눈 크게 뜨고 보세요
  • [서울포토]서울 지하철역서 대테러 통합훈련

    [서울포토]서울 지하철역서 대테러 통합훈련

    24일 오후 서울 지하철 남태령역에서 열린 민·관·군·경 통합 대테러 통합훈련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 상황에 대비한 통합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북한과 연계된 테러범들이 지하철역에서 폭발물을 설치하던 중 역무원이 제지하자 총기를 난사하고 인질을 억류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필리핀서 한국인 또 피살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또다시 피살됐다. 22일 오전 7시쯤(현지시간) 필리핀 수도 마닐라 외곽 카비테주의 한 주택가에서 박모(68)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자신의 단독주택에서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었다. 박씨는 국내 한 지방대학 교수 출신으로 6∼7년 전 필리핀으로 혼자 은퇴 이민을 간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박씨가 사는 곳은 기후가 좋고 골프장도 많아 은퇴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금품이나 원한 관계 등 범행 동기 파악에도 나서고 있다. 경찰은 다만 금품이나 원한에 의한 범행에 총기가 주로 사용되는 것과 달리 박씨 살해에 흉기가 이용된 점을 들어 우발적 범행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한국인 피살 사건이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2014년 10명, 2015년 11명의 한국인이 필리핀에서 살해됐다. 한국과 필리핀 경찰은 한국인 피살 사건이 잇따르자 마닐라와 앙헬레스 등 2곳의 지방경찰청에 있는 코리안데스크(한국인 대상 범죄를 전담 처리하는 조직)를 세부, 바탕가스 등 5개 지역에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풀 것인가 말 것인가… ‘아이폰 보안 해제’ 논란 2라운드

    보안전문가 “잠금 풀 우회로 있다” 미국 샌버너디노 총기 난사 테러범이 사용했던 아이폰의 보안 해제를 요구한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이를 거부한 애플 간의 2차전이 시작됐다. 테러 피해자들은 아이폰 보안 해제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하기로 한 반면, 애플 지지자들은 23일(현지시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애플의 보안 정책을 옹호하는 시위를 벌인다. 테러 피해자 측의 스티븐 라슨 변호사는 21일 “피해자들은 정부가 조사하지 못한 정보에 관심이 있다”며 다음달 초 테러범의 아이폰 보안 해제를 촉구하는 법정 의견서를 낼 것이라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라슨은 “테러리스트는 피해자들을 노렸다”며 “피해자들은 사건이 왜, 어떻게 일어났는지 알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을 심리하는 캘리포니아중부연방지법에서 판사로 재직했던 라슨은 피해자 몇 명을 대리하는지 밝히지 않은 채 무료 변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애플의 대리인 테드 올슨 변호사는 이날 ABC와의 인터뷰에서 FBI의 아이폰 보안 해제 요구는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이라며 요구의 부당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프라이버시와 민권에 관한 매우 중요한 논의”라며 애플이 아이폰 사용자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슨은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인 2001∼04년 법무부 송무차관을 지내며 연방대법원에서 정부의 입장을 대리했다. 그는 2001년 9·11테러로 부인을 잃었다. 올슨은 “이번 사건은 샌버너디노에 있는 판사 한 명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수백 개의 다른 법원들과 다른 나라 정부들에도 FBI의 요구가 전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FBI는 애플이 정부의 요구를 거부하는 것은 마케팅 전략이라고 비판했다. 애플과 FBI 간의 여론전은 테러범 사이드 파룩이 쓰던 아이폰 5c의 보안 기능 해제를 위해 애플이 기술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로스앤젤레스연방지법의 명령을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이 거부하면서 비롯됐다. 이에 법무부는 정보 접근을 위해 애플에 법원 명령을 내려 달라고 캘리포니아중부연방지법에 요청했다. FBI와 애플은 다음달 22일 구두변론을 할 예정이다. 한편 ABC는 이날 보안 전문가 4명의 말을 인용해 애플의 도움 없이 기술적으로 아이폰에 저장된 자료를 해킹할 수 있다며 아이폰의 메모리칩을 벗겨 내 정보를 뽑아내는 ‘디캐핑’ 방법을 소개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윤길자 그 년 죽는 건 봐야 하는데...” 숨진 딸 따라 떠난 ‘영남제분’ 피해자 어머니

    “윤길자 그 년 죽는 건 봐야 하는데...” 숨진 딸 따라 떠난 ‘영남제분’ 피해자 어머니

    “윤길자년, 그 년 죽는 건 꼭 봐야한다고... 그 년 보다 하루만이라도 더 오래 사셔야 한다고 했는데...” 지난 21일 새벽 1시 30분. 하진영(39)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짤막한 글 한 편을 올렸다. 이 글에는 경기 하남시 마루공원 장례식장 정보도 첨부됐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셨다는 부고였다. 하씨는 “어머니는 딸을 잃고 나서 14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에게 내색하지 않으시려 노력하셨지만 전 알고 있었습니다. 이미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이라며 “전 오늘 밤 지금 이 시간에는 손자 손녀와 즐겁게 놀고 푹 주무시고 계셨을...어머니의 방에서 자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하진영씨는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렸던 ‘영남제분 여대생 청부살인사건’의 피해자 하지혜(사망 당시 22세)씨의 친오빠다.  사건은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3월 16일 하남 검단산 등산로에서 얼굴과 머리 부분에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팔이 부러진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열흘 전 실종 신고된 하지혜씨였다. 수사 결과 영남제분 류원기(69) 회장의 아내 윤길자(71)씨가 총기 살인사건의 배후로 드러났다. 윤씨는 판사인 사위 김모(43)씨와 이종사촌 여동생인 하씨의 사이를 불륜관계로 오해하고 조카와 그의 고교 동창에게 1억 7500만원을 주고 살인을 지시했다.  그로부터 14년이 흐른 지난 20일 하씨의 어머니 설모(64)씨가 하남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하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설씨의 시신은 어머니 혼자 사는 집을 방문한 아들 진영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집 거실에서는 절반쯤 남은 소주 페트병과 빈 맥주 캔, 빈 소주병과 막걸리 병 등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는 없었고, 부검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일단 영양실조에 따른 사망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으로는 작지 않은 신장 165cm의 설씨의 사망 직전 체중은 38kg까지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설씨의 삶은 딸이 잔인하게 살해된 이후 완전히 무너졌다. 설씨의 남편은 “아내만 보면 딸 얘기가 나와 견디기 어렵다”며 2006년 따로 나가 살기 시작했고, 이후 아들도 결혼으로 분가하면서 하남 집에는 설씨 혼자 남았다. 설씨는 딸의 생명이 끊어진 검단산을 보며 딸을 잊지 않기 위해 홀로 하남에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들 진영씨는 “어머니는 평소에 뜨거울 것 같으니 죽으면 절대 화장 시키지 말고, 죽는 것 또한 겁이 난다고 하셨다”면서 “그런데 당신 마음 아픈 게 결국 몸이 버티질 못했다. 억울하게 당한 일, 자식을 잃은 슬픔은 그 무엇으로 이길 수가 없었다”라고 슬픈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지혜씨 살인을 청부한 윤길자씨와 살인범들은 모두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하지만 윤씨는 2007년 부터 유방암과 우울증, 당뇨 등 12개의 병명이 적힌 진단서를 발급 받아 2013년까지 교도소가 아닌 대학병원 ‘호화 병실’에서 생활해왔다. 검찰 수사 결과 남편 류원기 회장이 윤씨 주치의 박병우(56) 세브란스 병원 교수에게 1만 달러를 주고 허위 진단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두 사람을 구속기소했지만 모두 보석으로 풀려났고, 2심에서 류 회장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박 교수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현재 이 사건은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묻지마 총기 난사범은 40대 우버 운전자

    범행 직후에도 계속 영업 시도… 우버 운전자 등록 허점 도마에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의 소도시 캘러머주에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가 스마트폰 기반의 운송서비스인 우버의 운전자로 드러났다.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6명의 목숨을 앗아 간 살해 용의자가 4년간 보험회사에서 일하다 최근 우버 서비스에 운전자로 등록한 제이슨 브라이언 돌턴(45)이라며 이 회사의 신원 조회가 느슨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21일 보도했다. 돌턴은 범행 직후에도 손님을 계속 태우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돌턴이 신원 조회 과정에선 결격 사유가 없어 손쉽게 운전자로 등록했다며 이는 운용 과정의 허점을 드러낸 것이라는 미 택시노조들의 주장을 인용했다. 택시업체들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우버는 사설 신원 조회 업체에 조회 업무를 아웃소싱하고 있다. 조회 과정에서 성폭력과 음주운전, 마약 복용, 사기, 폭력 등의 전과만 발견되지 않으면 누구나 운전자 등록이 가능하다. 하지만 지원자가 다른 사람의 사회보장번호(SSN)를 도용하는 등 허위로 등록할 경우 뚜렷한 대처 방안이 없다는 점이 그동안 문제로 지적받아 왔다. 이와 관련해 CNN은 치안 당국이 우버와 이번 사건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돌턴은 20일 밤 승용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아파트 주차장과 자동차 대리점, 식당 등 세 곳에서 불특정 다수를 향해 마구 총을 쏴 6명을 죽이고 2명을 다치게 만들었다. 희생자 중에는 자동차를 보러 대리점에 왔던 아버지와 아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사건 이튿날 돌턴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웃들은 그가 평소 친절한 사람이었지만 편집증적 성격이 강했다고 전했다. 자택 뒤뜰에서 정기적으로 사격 연습을 할 만큼 총기에도 집착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임병장 사형 확정, 軍 사형수 4명으로 늘어… “모두 총기난사”

    임병장 사형 확정, 軍 사형수 4명으로 늘어… “모두 총기난사”

    임병장 사형 확정, 軍 사형수 4명으로 늘어… “모두 총기난사”임병장 사형 확정 ‘GOP 총기난사’ 임모(24) 병장의 사형이 확정됨에 따라 군인 사형확정자가 4명으로 늘어났다. 임병장을 비롯해 군 사형수들은 모두 총기 난사 사건으로 사형 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 병장은 지난 2014년 육군 22사단 일반전초(GOP)에서 총기를 난사해 동료 5명을 살해한 혐의로 지난 19일 대법원에서 사형 선고를 받았다. 임 병장 전에는 지난 2011년 7월 해병대 2사단의 강화군 해안 소초에서 부대원들에게 K-2 소총을 발사해 4명을 숨지게 한 김모(당시 상병)씨가 2013년 사형 선고를 받았다.2005년 6월 경기도 연천 최전방 감시초소(GP)에서 내무반에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해 장교와 사병 등 8명을 살해하고 4명을 다치게 한 김모씨(당시 일병)에게도 사형이 선고됐다.앞서 1996년 10월 강원도 화천 모 부대에서 총기를 난사해 부대원을 살해하고 다치게 한 다른 김모씨도 사형 선고를 받고 복역 중이다.임 병장을 비롯한 군 사형수들은 모두 국군교도소에 수용돼 있다.군형집행법에 따르면 사형 확정자는 미결수용실에 독거 수용이 원칙이지만, 자살 방지나 교화, 작업 등을 위해 필요하면 혼거 수용도 할 수 있다.심리적 안정과 원만한 생활을 위해 본인이 신청하면 심리 상담이나 종교 상담을 받거나 작업을 할 수도 있다. 접견은 기본적으로 매달 4차례 허용된다.군인의 사형은 소속 군 참모총장 또는 군사법원의 관할관이 지정한 장소에서 총살로 집행한다. 집행할 때는 사형 확정자의 유언을 기록하고, 친족 또는 친지에게 전달해야 한다.민간인 57명까지 합하면 임 병장은 61번째 사형확정자다.군인과 민간인을 모두 포함한 실제 사형 집행은 1997년 12월 이후 18년 넘게 멈춰 있다. 군인의 사형이 집행된 건 1985년 9월이 마지막이다. 국제앰네스티는 한국을 ‘실질적 사형폐지 국가’로 분류하고 있다.민간인 사형수로는 임 병장 직전, 전 여자친구의 부모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전 여자친구를 감금, 성폭행한 20대 대학생 장모 씨가 지난해 8월 사형이 확정됐다. 연쇄살인범 유영철과 강호순 등도 사형을 확정받고 수용돼 있다. 민간인 사형확정자는 형집행법에 따라 사형 집행시설이 설치된 교도소나 구치소에 수용된다. 교정시설 내 번호표와 거실표가 붉은색으로, 다른 수용자들과 구분된다.민간인의 형은 군인과는 달리 교정시설의 사형장에서 교수형으로 집행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OP 총기난사 사건’ 임병장… 대법 “냉혹한 범행” 사형 확정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19일 육군 22사단 일반전초(GOP)에서 총기를 난사해 동료 5명을 살해한 혐의(상관 살해)로 기소된 임모(24) 병장에게 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평소 친하게 지내거나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 후임병에게도 소총을 발사해 살해하는 등 범행이 지능적이고 냉혹했다”면서 “원심이 판단한 사형이 부당하다고 인정할 사유가 없다”고 밝혔다. 임 병장은 2014년 6월 21일 강원 고성군 22사단 GOP에서 동료 병사를 향해 수류탄을 던진 뒤 총기를 난사해 5명을 살해하고 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GOP 총기난사’ 임병장, 사형 확정…61번째 사형수 됐다

    ‘GOP 총기난사’ 임병장, 사형 확정…61번째 사형수 됐다

    총기 난사로 동료 5명을 살해한 임모(24) 병장에게 대법원이 사형을 선고했다. 임 병장은 확정 판결을 받고 집행 대기 중인 61번째 사형수가 됐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19일 상관 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임 병장의 상고를 기각하고 사형을 선고한 군사법원 판결을 확정했다.임 병장은 지난 2014년 6월 21일 강원 고성군의 육군 22사단 GOP에서 동료 병사들을 향해 수류탄을 던진 뒤 총기를 난사해 5명을 살해하고 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범행 직후 무장 탈영한 임 병장은 군 병력에 포위된 상태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가 실패하고 체포됐다.임 병장은 부대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한 분노로 범행했다며 정상 참작을 호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1심을 맡은 제1야전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무고한 전우에 총구를 댄 잔혹한 범죄에 극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사형을 선고했다.2심 국방부 고등군사법원도 임 병장의 범행을 ‘극도의 인명 경시’라고 지적하며 항소를 기각했다.법무부와 국방부에 따르면 현재 판결이 확정된 사형수는 민간인 57명, 군인은 임 병장까지 4명이다.한편 정부는 지난 1997년 12월 30일 23명 이후 18년 넘게 사형 집행을 하지 않았고, 국제앰네스티는 한국을 ‘실질적 사형폐지국가’로 분류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 잠금해제, 정보 해제 빌미되나

    애플이 테러범 수사를 위해 아이폰 잠금장치를 해제하라는 미국 법원의 명령을 거부한 것과 관련,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애플에 가하고 있는 정보보안 해제 압력이 중국과 러시아 등에 나쁜 선례를 제공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론 와이든 미국 오레곤주 상원의원의 발언을 인용해 “지금 FBI의 움직임은 전 세계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면서 “미국 정부가 러시아나 중국 등 권위주의 정권들에 정보기술(IT) 업체들의 암호화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는 빌미를 스스로 제공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현재 미국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강제로 기업들의 정보보안 체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법을 만들고 있는 나라들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미국은 다른 나라의 정보보안 회피 시도에는 강하게 반발하면서, 정작 국내에서는 애플에 정보보안 해제를 요구하는 모순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가디언의 설명이다. 지난해 12월 미 캘리포니아 주 샌버너디노에서 발생한 무슬림 부부의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 FBI는 14명을 살해한 테러범 부부의 아이폰 교신 내용을 파악하려 했지만, 아이폰의 화면 잠금장치를 3개월째 풀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FBI는 잘못된 암호를 입력해도 다음 입력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시간을 없애줄 것을 애플에 요구하고 있다. 애플의 협조가 없다면 FBI가 아이폰 잠금화면을 해제하는 데 최대 144년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애플, 테러범 아이폰 잠금해제 거부… “고객 개인정보가 더 중요?“ 무슨 일?

    애플, 테러범 아이폰 잠금해제 거부… “고객 개인정보가 더 중요?“ 무슨 일?애플 테러범 아이폰 잠금해제 거부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테러범의 아이폰을 들여다 볼 수 있또록 잠금장치를 해제하라는 법원의 명령을 애플이 ‘기업철학’을 들어 단호히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미국 대선의 공화당 주자들이 애플의 이같은 결정을 비판하면서 대선 쟁점으로까지 급부상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 팀 쿡 애플 CEO는 17일(현지시간) ‘고객에게 드리는 메시지’를 통해 “미국 정부는 애플이 우리 고객의 보안을 위협하는 전에 없는 조처를 받아들이라고 요구해 왔다”면서 “우리는 이 명령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쿡은 FBI의 요구를 수용하는 행위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위협할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경계했다. 앞서 로스앤젤레스 연방지법은 앞서 캘리포니아 샌버너디노에서 지난해 12월 발생한 무슬림 부부의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 애플에 FBI의 총기테러 수사를 위해 이들 테러범의 스마트폰 잠금해제를 위한 기술 지원을 명령했다.FBI는 14명을 살해한 이들 테러범 부부의 아이폰 교신 내용을 파악해 공범의 존재 여부나 극단주의 세력과의 연계성을 조사하려고 하지만, 잠금장치와 암호를 풀지 못해 수사의 어려움을 겪는 상태다.이와 관련, 쿡은 “FBI가 중요한 몇 가지 보안 특징을 피할 수 있는 새로운 운영 시스템을 만들어 용의자의 아이폰에 설치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정부는 애플이 우리 고객을 해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수십 년 동안 발전시켜온 보안을 해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번 법원 명령에 거부한다”며 “그 명령은 당면한 법률문제의 차원을 뛰어넘는 더 심각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쿡은 법원 명령을 거부하는 게 쉽지 않지만, 미국 정부의 도를 넘는 행태에 분명히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공화당 대선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는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그 사람들은 도대체 자신들이 누구라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비판하면서 “법원명령에 따라 애플은 잠금장치를 해제해야 한다”고 밝혔다.트럼프는 “법원명령에 100% 동의하며, 법원명령이 있으면 당연히 잠금장치를 해제해야 한다”면서 “결국 안보에 관한 것인데 우리는 잠금장치를 해제하고 또 (테러 방지를 위해) 머리를 써야 한다. 상식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애플은 지난 2014년 9월부터 문자 메시지나 사진 등의 정보를 암호화했다. 기기가 잠겨 있으면 사용자가 설정한 비밀번호가 있어야만 자료에 접근할 수 있고, 설정에 따라 10번 이상 잘못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기기의 모든 자료는 자동으로 삭제될 수 있다. 외신에 따르면 FBI는 샌버너디노 테러범인 사이드 파룩의 아이폰 비밀번호를 확인하려고 가능한 모든 값을 넣는 ‘무차별 대입 공격’(brute force attack)을 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FBI는 무제한으로 비밀번호를 입력해도 자료가 삭제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애플에 요청했다. 또 1만 개에 이르는 번호 조합을 일일이 손으로 입력하는 대신 빨리 처리하는 방법도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플, 테러범 아이폰 잠금해제 거부… “고객 개인정보 보호” 대선 쟁점까지 부상

    애플, 테러범 아이폰 잠금해제 거부… “고객 개인정보 보호” 대선 쟁점까지 부상애플 테러범 아이폰 잠금해제 거부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테러범의 아이폰을 들여다 볼 수 있또록 잠금장치를 해제하라는 법원의 명령을 애플이 ‘기업철학’을 들어 단호히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미국 대선의 공화당 주자들이 애플의 이같은 결정을 비판하면서 대선 쟁점으로까지 급부상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 팀 쿡 애플 CEO는 17일(현지시간) ‘고객에게 드리는 메시지’를 통해 “미국 정부는 애플이 우리 고객의 보안을 위협하는 전에 없는 조처를 받아들이라고 요구해 왔다”면서 “우리는 이 명령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쿡은 FBI의 요구를 수용하는 행위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위협할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경계했다. 앞서 로스앤젤레스 연방지법은 앞서 캘리포니아 샌버너디노에서 지난해 12월 발생한 무슬림 부부의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 애플에 FBI의 총기테러 수사를 위해 이들 테러범의 스마트폰 잠금해제를 위한 기술 지원을 명령했다.FBI는 14명을 살해한 이들 테러범 부부의 아이폰 교신 내용을 파악해 공범의 존재 여부나 극단주의 세력과의 연계성을 조사하려고 하지만, 잠금장치와 암호를 풀지 못해 수사의 어려움을 겪는 상태다.이와 관련, 쿡은 “FBI가 중요한 몇 가지 보안 특징을 피할 수 있는 새로운 운영 시스템을 만들어 용의자의 아이폰에 설치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정부는 애플이 우리 고객을 해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수십 년 동안 발전시켜온 보안을 해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번 법원 명령에 거부한다”며 “그 명령은 당면한 법률문제의 차원을 뛰어넘는 더 심각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쿡은 법원 명령을 거부하는 게 쉽지 않지만, 미국 정부의 도를 넘는 행태에 분명히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공화당 대선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는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그 사람들은 도대체 자신들이 누구라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비판하면서 “법원명령에 따라 애플은 잠금장치를 해제해야 한다”고 밝혔다.트럼프는 “법원명령에 100% 동의하며, 법원명령이 있으면 당연히 잠금장치를 해제해야 한다”면서 “결국 안보에 관한 것인데 우리는 잠금장치를 해제하고 또 (테러 방지를 위해) 머리를 써야 한다. 상식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애플은 지난 2014년 9월부터 문자 메시지나 사진 등의 정보를 암호화했다. 기기가 잠겨 있으면 사용자가 설정한 비밀번호가 있어야만 자료에 접근할 수 있고, 설정에 따라 10번 이상 잘못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기기의 모든 자료는 자동으로 삭제될 수 있다. 외신에 따르면 FBI는 샌버너디노 테러범인 사이드 파룩의 아이폰 비밀번호를 확인하려고 가능한 모든 값을 넣는 ‘무차별 대입 공격’(brute force attack)을 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FBI는 무제한으로 비밀번호를 입력해도 자료가 삭제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애플에 요청했다. 또 1만 개에 이르는 번호 조합을 일일이 손으로 입력하는 대신 빨리 처리하는 방법도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플, 테러범 아이폰 잠금해제 거부… “대선 쟁점으로 부상” 대체 무슨 일?

    애플, 테러범 아이폰 잠금해제 거부… “대선 쟁점으로 부상” 대체 무슨 일?애플 테러범 아이폰 잠금해제 거부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테러범의 아이폰을 들여다 볼 수 있또록 잠금장치를 해제하라는 법원의 명령을 애플이 ‘기업철학’을 들어 단호히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미국 대선의 공화당 주자들이 애플의 이같은 결정을 비판하면서 대선 쟁점으로까지 급부상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 팀 쿡 애플 CEO는 17일(현지시간) ‘고객에게 드리는 메시지’를 통해 “미국 정부는 애플이 우리 고객의 보안을 위협하는 전에 없는 조처를 받아들이라고 요구해 왔다”면서 “우리는 이 명령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쿡은 FBI의 요구를 수용하는 행위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위협할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경계했다. 앞서 로스앤젤레스 연방지법은 앞서 캘리포니아 샌버너디노에서 지난해 12월 발생한 무슬림 부부의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 애플에 FBI의 총기테러 수사를 위해 이들 테러범의 스마트폰 잠금해제를 위한 기술 지원을 명령했다.FBI는 14명을 살해한 이들 테러범 부부의 아이폰 교신 내용을 파악해 공범의 존재 여부나 극단주의 세력과의 연계성을 조사하려고 하지만, 잠금장치와 암호를 풀지 못해 수사의 어려움을 겪는 상태다.이와 관련, 쿡은 “FBI가 중요한 몇 가지 보안 특징을 피할 수 있는 새로운 운영 시스템을 만들어 용의자의 아이폰에 설치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정부는 애플이 우리 고객을 해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수십 년 동안 발전시켜온 보안을 해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번 법원 명령에 거부한다”며 “그 명령은 당면한 법률문제의 차원을 뛰어넘는 더 심각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쿡은 법원 명령을 거부하는 게 쉽지 않지만, 미국 정부의 도를 넘는 행태에 분명히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공화당 대선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는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그 사람들은 도대체 자신들이 누구라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비판하면서 “법원명령에 따라 애플은 잠금장치를 해제해야 한다”고 밝혔다.트럼프는 “법원명령에 100% 동의하며, 법원명령이 있으면 당연히 잠금장치를 해제해야 한다”면서 “결국 안보에 관한 것인데 우리는 잠금장치를 해제하고 또 (테러 방지를 위해) 머리를 써야 한다. 상식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애플은 지난 2014년 9월부터 문자 메시지나 사진 등의 정보를 암호화했다. 기기가 잠겨 있으면 사용자가 설정한 비밀번호가 있어야만 자료에 접근할 수 있고, 설정에 따라 10번 이상 잘못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기기의 모든 자료는 자동으로 삭제될 수 있다. 외신에 따르면 FBI는 샌버너디노 테러범인 사이드 파룩의 아이폰 비밀번호를 확인하려고 가능한 모든 값을 넣는 ‘무차별 대입 공격’(brute force attack)을 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FBI는 무제한으로 비밀번호를 입력해도 자료가 삭제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애플에 요청했다. 또 1만 개에 이르는 번호 조합을 일일이 손으로 입력하는 대신 빨리 처리하는 방법도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대선후보 부시, 트위터에 자기 이름 새긴 ‘권총’ 올려

    美 대선후보 부시, 트위터에 자기 이름 새긴 ‘권총’ 올려

    미국 대통령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나서고 있는 젭 부시(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권총 한 자루의 사진을 트윗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시는 17일, '미국(America)'이라는 한마디 말과 함께 자신의 이름인 '주지사, 젭 부시(Gov. Jeb Bush)'가 상단에 새겨진 권총 한 자루의 사진을 트윗했다. 미국 수정헌법 2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총기 소유 자유를 지지하고 있는 부시는 자신의 입장을 간략히 나타내기 위해 이 방법을 쓴 것으로 분석된다. 부시는 최근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이 대통령이 되면, 그가 마음에 드는 대법관을 뽑아 수정헌법 2조를 없애려 할 것"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부시 캠프 측이 올린 이 트위터는 2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8600개의 '좋아요'와 1만여 회가 넘는 '리트윗'을 기록하며 화제를 뿌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정말 총알이 창작되어 있을까?", "저걸 가지고 도널드 트럼프를 위협할 수 있을까?" 등의 농담 섞인 글을 올리기도 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부시와 트럼프의 권총 중 누구의 것이 더 클까?" 등의 댓글을 올렸고 일부는 젭 부시 대신에 다른 후보의 이름이 새겨진 패러디를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대다수 누리꾼은 "대선 후보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권총 사진을 올리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정치 분석가는 "부시 가문 출신으로 초창기 예상과는 달리 대선 레이스에서 존재감을 부각하지 못하고 있는 젭 부시가 관심을 끌기 위해 별의별 아이디어를 다 내고 있다"고 말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英스나이퍼, 1.2km 거리서 참수교육 중이던 IS교관 머리 저격

    영국 육군 공수특전단(SAS) 소속 스나이퍼가 무려 1200m나 떨어진 곳에 서있던 이슬람국가(IS) 교관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IS 교관은 다른 대원들에게 참수방법을 가르치다 역설적으로 머리에 총을 맞고 즉사했다. 최근 데일리미러 등 영국언론들은 시리아 북부지역에서 SAS 소속 스나이퍼가 올린 활약상을 일제히 보도했다. 약 2주 전 벌어진 이 작전은 영화 007로 유명한 영국의 해외정보국(MI6)과의 공조로 이루어졌다. 당시 MI6는 시리아 북부의 한 사막에서 IS의 훈련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이를 SAS에 전달했다. 이에 SAS는 스나이퍼를 포함 중화기로 무장한 8명의 부대원을 현장에 보냈고 12명의 다른 대원들을 인근에 대기시켰다. 당시 IS 훈련 캠프에는 IS 교관이 어린 대원들을 모아놓고 칼과 도끼 등으로 인질을 참수하는 방법을 교습 중이었다. 스나이퍼가 IS 교관을 사살한 것은 단 한 발의 총알로 이루어졌다. 익명의 SAS 관계자는 "사살시 IS 교관은 1분 정도 서 있었던 상태였으며 다음 순간 머리가 폭파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스나이퍼의 사용 총기는 이스라엘제 저격용 소총(Dan .338)으로 알려졌다.   사실 영국 정부는 심심치 않게 자국 스나이퍼의 활약상을 언론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지난달 초에도 영국언론들은 이라크에서 SAS 소속 스나이퍼가 1km 떨어진 건물 안에 있던 3명의 IS간부를 사살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중사계급으로 알려진 이 스나이퍼는 50구경의 바렛 라이트(Barrett Light)로 총탄을 발사해 약 25cm 두께의 벽을 뚫고 들어가 숨어있던 IS간부들을 사살했다.   사진=자료사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대법 ‘보수파 상징’ 떠나… 대선정국 출렁

    美대법 ‘보수파 상징’ 떠나… 대선정국 출렁

    보수·진보 5대4 → 4대4로… 대법관 이념 지형 변화 예고 민주 “즉각 인선” 공화 “대선 후” 미국 연방대법원의 최장기 대법관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미 대선 정국이 출렁이고 있다. 보수파 대법관의 상징으로 꼽히는 앤터닌 스캘리아 대법관이 13일(현지시간) 7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면서 그의 후임이 대법원의 ‘이념 지형’을 바꿀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하자 백악관과 공화당, 민주당이 치열한 기싸움을 시작했다. 미 언론은 대법원 스캘리아 대법관이 텍사스의 한 리조트를 방문, 잠자리에 들었다가 이날 오전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그는 전날 밤 친구에게 몸이 좋지 않다고 밝혀, 자연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직접 애도 성명을 발표, “그는 대법원에서 가장 중요한 대법관이자 사상가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그는 우리 민주주의 초석인 법치주의를 위해 인생을 바쳤다. 우리는 국가를 위한 그의 탁월한 봉사를 존경하며, 우리 시대 가장 뛰어난 법조계 상징인 그를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등 공공건물의 조기 게양을 선포했으며, 공화당 대선 후보들은 이날 밤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TV토론에서 그를 기리며 묵념을 하는 등 정치권은 일제히 그의 사망을 애도했다. 그러나 그의 후임 임명 문제를 둘러싸고는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했다. 현재 그의 사망으로 대법관 이념 지형이 보수와 진보가 4대4로 균형이 맞춰졌다. 1986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재임 기간에 대법관으로 임명된 스캘리아 대법관은 첫 이탈리아계 대법관으로 약 30년간 재직했다. 헌법 ‘원본주의’를 표방했으며 줄곧 보수적 목소리를 내 왔다. 낙태와 동성애 문제에 강하게 반대했으며, 오바마 대통령의 핵심 정책인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에도 위헌 쪽에 표를 던졌다. 또 총기 소지, 사형제도 존치, 기업의 정치자금 상한 제한 철폐를 옹호했다. 지난해 대학 소수인종 우대 정책 위헌 여부를 심의하면서 흑인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스캘리아 대법관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대법관 임명을 공화당은 대선 이후로 미뤄야 한다며 오바마 대통령을 압박했다. 테드 크루즈, 마코 루비오 등 공화당 대선 주자들은 이날 TV토론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아니라, 차기 대통령과 국민이 대법관을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루즈는 “지난 80년간 대선이 치러지는 해에는 대법관에 대한 (상원) 인준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도 “대법관 공석은 다음 대통령이 나올 때까지 채워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반면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대법원에 중요한 안건들이 많이 걸려 있다”며 후임 대법관 임명을 촉구한 뒤 “상원은 책임감을 가지고 최대한 빨리 공석을 채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과 버니 샌더스도 “오바마 대통령이 후임 인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 소니아 소토마이요와 엘레나 케이건을 대법관을 임명했다. 정치권의 논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에서 “머지않아 후임자를 지명하는 헌법상 주어진 내 책임을 완수할 계획”이라며 임기 내 후임 지명을 못박은 뒤 “내가 그렇게 할 시간이 충분히 있으며,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도 지명자에게 공정한 청문회와 시기적절한 표결을 할 책임을 이행할 시간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앞차 급제동에 모의 권총 등 들이댄 20대

    고속도로에서 앞서 달리던 차량이 급제동 하자 운전자에게 모의 총기를 겨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10일 나모(29)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모형 총기류를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나씨는 지난 7일 오후 2시 30분쯤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전북 부안나들목 부근에서 앞서가던 이모(50)씨의 차량이 급제동하자 M16 모의 총기와 45구경 모의 권총으로 위협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나씨는 차량 정체로 서행하는 것도 못마땅하던 찰나에 앞 차량이 급제동하자 화가 치밀어 한 손으로 운전대를 잡고 다른 한 손에 조수석에 뒀던 M16 모형 총기로 이씨를 겨누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후사경을 통해 이를 본 이씨가 잔뜩 겁을 먹고 서행을 하자 나씨는 이씨 차량의 오른편으로 차선을 변경해 45구경 모형 권총을 이씨에게 겨눴다. 이씨는 총구가 자신의 머리를 향하자 창문도 내리지 못한 채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서해안고속도로 순찰대는 부안나들목에서 25㎞가량 떨어진 동군산나들목 부근에서 나씨의 승용차를 순찰차로 에워 싸 검거했다. 나씨는 범행 8분여 만에 덜미를 잡혔다. 나씨는 “앞에 가던 차가 급제동해 화가 치밀어 평소 차 안에 뒀던 모의 총기로 운전자를 위협했다”고 진술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올 감사, 국민 안전·국가 안보 최우선”

    “올 감사, 국민 안전·국가 안보 최우선”

    황찬현 감사원장이 올해 감사 방침에 대해 “국민 안전, 국가 안보와 관련된 사항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황 원장은 3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서 올해 4대 감사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이 가운데 ‘국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우선 제시했다. 그는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발생하면 감사 계획을 조정해서라도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면서 “신설된 ‘사회간접자본(SOC)·시설안전감사단’을 중심으로 국가 기반 시설과 안전 취약 시설을 현장 위주로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총기, 폭발물 및 사이버테러 등에 대비한 보안 대책 수립·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해 국가적 위기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황 원장은 이어 ‘공직 기강 확립과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 조성’을 또 다른 감사 운영 방향으로 제시하며 “총선 분위기를 틈타 공직에 기강 해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사안일, 복지부동 공직자는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허가나 계약 등 고질적 취약 분야에 대한 상시 기동 점검을 강화하고, 방위산업 비리와 관련해선 추가 의혹 사항 규명과 제도 개선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나머지 감사 운영 방향으로 ‘경제 활력 회복과 민생 안정’, ‘국가 재정의 효율적 운용’을 꼽으며 “대학 재정 지원이나 수도권 고속철도 건설 사업 등 대규모 재정 사업의 추진 과정 전반을 살펴 비효율과 낭비 요인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세무조사 운영 실태 전반을 점검해 세원 관리 체계 개선을 독려하고 편법 증여, 상속이나 과세 회피 등을 차단하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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