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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트칼라」범죄 공무원 47% 최다/현대사회연 88∼89년 분석

    폭력이나 강·절도 등 일반형사범죄와 구별되는 이른바 화이트칼라범죄는 30대 및 40대 후반이 많이 저지르고 있으며 직장유형별로는 일반정부기관 종사자에 의한 것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현대사회연구소 선임연구원 장홍근박사가 88년1월부터 92년말까지의 공무원·기업관리자 및 사무직종사자 등의 재산범죄 등 직무관련 주요 불법행위 2백26건(5백31명)을 분석한 「화이트칼라범죄의 성격과 대응방안」에서 20일 밝혀졌다. 자료에 따르면 전체 화이트칼라 범죄를 연령별로 보면 30대후반과 40대후반이 각각 17%(86명)와 17.9%(91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이들이 각 전문·권력조직 내에서 실무권한 및 의사결정권을 갖고 주요 정보를 독점,각종 불법행위를 저지를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라고 장박사는 지적했다. 직업별로는 일반공무원과 민간기업 임직원이 33.7%와 41.9%로 가장 많지만 4급(서기관)이상 공무원 및 총경이상의 경찰과 중령이상의 군인도 10.3%를 차지했으며 장·차관 및 국회의원 등 국가의 지도적 위치에 있는사람도 3.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한국 재벌2세 무더기방중 눈길/중국투자회사 초청 25명 북경에

    ◎국무원관리 등 만나 경협문제 집중논의/양국재계 관심속 「태자당 나들이」 관망도 한국화약 김승연회장의 동생인 김호연 빙그레 회장등 한국재벌 2세급 기업인 25명이 17일 무더기로 중국을 방문,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최대기업인 중국국제신탁투자공사(CITIC) 초청으로 이날 북경에 도착한 이들은 오는 21일까지 머무르면서 ▲대외경제부 ▲국무원 경제발전중심 ▲국무원 경제무역판공실(주임 주용기부총리) ▲CITIC ▲신화통신 ▲북경대등 중국의 주요 정부기관의 고위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방중인사들은 한국경영자연구회(회장 김일섭 삼일회계법인대표) 회원들로 경영 일선에서 뛰고 있는 30∼40대 초반의 재벌2세 기업인들. 김회장을 비롯,▲김석동 쌍용투자증권 상무(김석원 쌍용그룹 회장 동생) ▲한동엽 PLAKOR대표(37·대한잉크페인트 창업주의 차남) ▲최병민 대한펄프대표(41·럭키금성그룹 사위) ▲김응상 한정화학부사장(41) ▲김정완매일유업 상무(36) ▲김영진한독약품 부사장(37) ▲김재하 삼도물산부사장(38) ▲김정기뉴욕제과 사장(39) ▲문대원 코리아 제록스대표(40) ▲이종철 풍농비료공업상무(35) ▲주진규 사조상호금고대표(37) ▲장세창 이천전기공업대표(46) ▲김세휘 함태탄광대표 ▲주명건 세종투자개발회장(46)등이다. 나머지 10명도 재력이 탄탄한 중형기업 창업주의 2세들로 경영일선에서 뛰고있거나 미국의 명문 MIT대나 버클리대등에서 박사학위를 받은뒤 학계에 종사하고 있는 중견 엘리트들이다. 이들의 방중을 두고 일부에서는 「한국 태자당의 화려한 해외나들이」가 아니냐는 부정적 관측도 나오고 있으나 모두가 중국도착이후 초청기관인 CITIC의 일정에 따라 중국 경제에 관한 당국자들의 설명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다. 김일섭 대표단장은 일부의 부정적 시선을 의식한듯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을 눈앞에 두고 우리 민간 경제계가 어떤 식으로 이 시장의 문을 두드려야 할 것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고심끝에 이번 방중을 결정한 것』이라면서 『짧은 방문기간동안이지만 중국의 경제정책 전반을 정확히 분석,한중 경협 강화의 판단자료로 삼을 생각』이라고 말했다.김탄일 UNIDO(유엔공업개발기구) 북경사무소 경제고문도 『그동안 우리 민간업계가 중국시장에 관한 정보들을 일본 기업들로부터 귀동냥,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거나 이해가 부족했던게 사실』이라면서 『그런 의미에서 국내 2세 기업인들의 이번 방문은 우리의 시각과 관점에서 중국 시장을 분석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중국측도 이들 2세 기업인들이 한국 민간경제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나 장래를 감안한듯 전에없이 접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이 방문하는 기관들 모두가 중국의 경제정책 결정및 집행에 있어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데다 국무원 경제무역판공실의 유효송부주임,국무원 경제발전중심의 손상준부주임,장반부주임,CITIC의 경숙평 상무동사 및 위명일 총경리,CIEC의 요진용 총경리,대외경제무역부의 초소▦ 외자사장등 고위간부(차관급) 6명이 한국의 재벌 2세들과 만나 쌍무경협 증진 방안을 협의한다는 사실에서도 그런 측면이 엿보인다. 유부주임은 중국 경제정책의 칼자루를 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손부주임이나 장부주임도 중국 최고의 거시경제정책 전문가들로 평가받고있다.또 이들이 만나게 될 나호재 북경대 부총장이나 조은보주임교수도 중국 학계에서는 거물로 대접받고 있는 학자들이다.
  • 천진 한국공단 어제 공식발족

    【천진 AFP 연합】 중국 최초의 한국기업전용공단인 천진한국공단이 18일 중국 천진에서 한중 양측의 토지사용계약 체결로 공식 발족됐다. 권령각토지개발공사사장은 피검생 천진개발구총공사 총경리(사장)와 토지사용 계약을 체결한 후 총면적 1.2㎦ (39만3천평)의 이 공단에 주로 고도기술산업과 전자업종을 중심으로 약 1백개의 한국 기업들이 입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사장은 이번 천진 공단 조성 사업이 토개공의 첫 해외사업이라고 밝히고 한국기업들에게 유리한 투자환경을 중국에 조성하기위해 앞으로 최소한 2개의 한국기업전용공단을 중국에 더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토개공이 중국에 건설할 제2차 한국기업전용공단은 산동성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 중국내륙 유전개발/외국회사 합작허용

    【북경 AFP 연합】 중국은 세계에서 개발되지 않은 마지막 거대 유전중의 하나인 타림분지에 대한 외국 석유회사들의 합작개발을 허용할 것이라고 석유업계 소식통들이 16일 전했다. 소식통들은 중국석유천연기총공사 왕도 총경이(사장)가 17일 세계 각국의 석유업계 고위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10개 중국내륙 유전에 대해 국제석유회사들의 합작신청을 받기 시작한다는 방침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천진 한국공단 조성/본계약체결에 합의

    한국과 중국이 오는 18일 중국 천진에서 한국전용공단건설을 위한 토지사용권 취득계약을 맺기로 합의함에 따라 오는 7∼8월쯤 한국공단조성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토지개발공사는 11일 중국 천진경제기술개발구(TEDA)총공사의 피검생 총경이(사장)등 5명의 중국측실무 대표단과 지난 1∼10일까지 한국공단조성문제를 협의한 끝에 양측이 그동안 이견을 보여왔던 토지사용료·용수공급·유치업종선정문제를 모두 타결,오는 18일 천진에서 본계약을 체결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일선 경찰관 애환·보람 수록/남대문서,수기집 펴내 화재(조약돌)

    ○…서울남대문경찰서(서장 윤웅섭총경)가 일선 경찰관들이 근무를 하면서 느낀 애환과 보람을 담은 수기집을 펴내 화재. 「3분 거리,그러나 마음은 하나」라는 제목의 이책에는 남대문서 직원들과 가족·시민들이 쓴 1백20편의 수기와 편지형식의 글을 담고있다. 부녀자 인신매매가 극성을 부리던 90년 당시 사창가의 업주를 처벌해달라는 윤락녀의 눈물어린 고발을 접수하고 지역구 국회의원으로부터의 잘봐주라는 압력을 물리친 채 업주에게 철퇴를 가한 「압력에도 굴하지 말고 소신껏…」이란 시원스런 글에서부터 26년여동안 경찰관으로 근무하면서 아버지의 임종조차 지켜보지 못한 안타까움을 표현한 「경찰은 불효자인가」등 법집행자로서의 번민과 고통을 담담하게 그린 짤막한 글이 진한 감동을 주고있다. 남대문서가 수필집 발간을 계획한 것은 지난해 9월 윤서장이 부임한 직후. 87년 경기 여주경찰서장재직시 「이강의 메아리」라는 직원수필집을 만들어 호응을 얻었던 윤서장은 『시민들이 경찰관의 고충을 이해하고 사랑받는 경찰관이 될수있는 산교과서로 활용되기를 바라며 이 책을 만들었다』면서 『서울시내 모든 파출소와 동사무소등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보내 국민과 경찰이 보다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도록 할것』이라고 말했다.
  • 앞으로 194일(93대전엑스포 소식)

    ◎여성단체에 관람안내자료 배포/엑스포전화카드 1백만매 팔려 ○48개부로 기구확대 ◎…대전 엑스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조직위는 곧 대전으로 이사할 계획이다.사무총장과 사무2차장이 3월 초순쯤 내려가고 위원장을 비롯한 전 부서는 4월말까지 모두 옮긴다. 조직위는 이에 맞춰 지난 15일 집행위원회를 열어 직제를 개편,현재 15개 국·실,43개 부에서 17개 국·실·본부,48개 부로 확대했다.이에 따라 차장급과 국장급 각 1명,부장급 5명등 모두 66명이 증원됐다. 의전부가 의전실로 격상돼 의전1부(해외)와,의전2부(국내)로 나뉘어졌고 회장 내에서의 안전 및 방재업무의 중요성을 감안해 사무1차장 밑에 총경을 단장으로 한 경비방재단을 설치하는 한편 환경위생부도 신설했다.엑스포 기간 중 회장내 각 분야의 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사무1차장을 실장으로 하는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여성단체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엑스포93 설명회가 지난 19일 서울 청담동 서울홍보관에서 열렸다.한국여성단체협의회,대한YWCA연합회,대한주부클럽연합회,전국주부교실중앙회,한국소비자연맹등 10개 단체 60여명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여성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해 엑스포93 트래블 매뉴얼등 관람안내 자료를 이들 여성단체에 배포키로 했다. ◎…조직위가 지난해 12월4일부터 한국통신의 협조를 받아 제작한 대전엑스포 공중전화 카드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현재 판매되는 카드는 1차분 1백9만장으로 3천원권이 73만장,5천원권이 36만장이다.조직위는 공중전화 카드가 국민들에게 경제·과학·문화의 대축제인 대전엑스포를 알리는데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계속 판매할 계획이다. ◎…엑스포93에 「소재관」으로 참가하는 포항제철이 1백명 내외의 운영요원을 공개 모집한다.일반요원,통역 및 의전요원으로 구분되는데 원서는 오리콤의 엑스포팀(전화 510­4102)에서 2월12일까지 받는다.
  • 작년 경지면적 2만㏊ 감소/71년이후 최고… 평년의 2배수준

    ◎유휴지 7천4백㏊ 발생 지난해 경지면적이 71년이후 가장 큰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감소한 경지의 대부분이 논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농림수산부가 지난해 11월15일 기준으로 전국의 경지를 표본조사한데 따르면 우리나라 경지면적은 2백7만㏊로 91년보다 2만1천㏊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0년동안 경지가 한해 평균 1만㏊씩 줄어든 것과 비교할때 갑절을 넘는 것이다. 경지면적의 감소는 공공시설이나 민간건물의 건축등 경지를 다른 용도로 바꾼 것이 1만3천1백㏊로 가장 많고 유휴지 발생이 7천4백㏊,경지정리나 묘지 초지조성으로 인한 것이 5천4백㏊였다. 이같은 순수 감소면적은 2만5천9백헥이나 간척이나 개간및 민통선의 영농출입완화로 4천9백㏊가 늘어나 전체 감소면적은 2만1천㏊에 달했다. 논 면적은 총경지의 63.5%인 1백31만4천7백㏊로 91년보다 2만5백㏊나 줄어들어 경지감소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논은 88년까지 간척이나 밭의 논으로의 전환등으로 꾸준히 늘어나다 89년 이후부터 다른 용도로 바꾸는 면적과 과수및 시설작물 재배를 위한 밭으로의 전환이 크게 증가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감소폭도 계속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밭의 경우 총경지의 36.5%인 75만5천2백㏊로 91년보다 5백㏊ 감소하는데 그쳤다. 우리나라 경지는 국토면적 9백93만㏊의 20.8%에 이른다.
  • 농산물직거래/농민들 큰 이익 못본다/충북대,서울시내 직판장등 조사

    ◎시장보다 싸게 공급… 물가안정 기여/생산자는 차익 감소… 운영개선 시급 농산물 산지직거래가 물가안정에 매우 효과적인 거래방식임이 확인됐다.그러나 제도 미숙 또는 운영상의 잘못으로 농민에게는 기대만큼의 이익을 안겨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 농업경제학과가 서울 창동 주말농민시장,신촌 농협슈퍼마켓,유통공사 상도동직판장등 서울시내 주요 산지직거래장을 대상으로 조사,12일 발표한 「산지 직거래의 경제적 효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거래 농산물이 이웃 재래시장보다 훨씬 싼값에 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재래시장에서 거래할 때와 비교,농민이 얻는 이익과 소비자가 얻는 이익을 합친 총경제적 효과도 대부분 품목에서 플러스로 나타났다. 창동 주말시장의 경우 20㎏짜리 쌀은 이웃 재래시장에 비해 생산자가 3천2백50원을 더 받는데도 소비자는 2천원을 더 싸게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92년 7월18일 현재).보리쌀은 1㎏짜리를 생산자가 1백원,소비자가 1백원씩 이득을 보고 있었고 참깨는 역시 1㎏짜리가 생산자에게 7백50원,소비자에게 1천5백원의 이득을 안겨준 것으로 나타났다.마늘은 한접에 5백원,1천5백원씩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이득을 안겨주었으며 수박은 생산자에게는 이득이 없었으나 소비자에게 2천원씩 재래시장보다 싸게 공급되고 있었다. 서울 신촌과 방배동·상도동의 직거래장도 소비자들에게는 거의 모든 품목이 다른 시장보다 크게 싼 값으로 공급되고 있었다.다만 생산자에게는 일반 중간상인에게 출하할 때보다 손해를 보인 품목이 많았다.직거래장의 설립 목적이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주자는 것임에 비추어 이들 직거래장은 운영상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촌 농협직거래장의 경우 쌀은 재래시장보다 5백원 싸게 팔고 있었지만 생산자에게는 시중가격보다 5백15원을 손해보게 했고 배추 역시 포기당 3백17원씩 싸게 팔았으나 농민에게는 1백12원을 손해보게 하는등 11개품목중 10개 품목을 시중보다 싸게 팔았으나 7개 품목의 경우 생산자가 손해를 보고 있었다. 방배동 직거래장의 경우 11개 품목모두를 이웃시장보다 싸게 팔았다.그러나 7개품목에서 생산자는 손해를 보고 있었으며 상도동 직거래장도 11개 품목 모두가 시중가보다 쌌지만 4개 품목에서 농민들이 손해를 봤다. 이 보고서는 산지직거래제도가 궁극적으로는 소비자조합대 농민조합간의 거래로 발전되어야한다고 전제,당분간은 정부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인수위멤버 면모와 역할

    ○대선승리의 견인차 ◇정원식위원장(64)=국무총리에서 물러난뒤 당 선대위원장으로 옮겨올때부터 유력한 대통령직인수위 위원장후보감으로 거론될만큼 업무처리능력이 탁월하다. 선대위원장으로 난생 처음 정치판에 몸담았으나 각양각색의 정치인들을 잡음없이 이끌어 정치적인 능력도 인정받았다는 평.2개월여 동안의 선대위원장시절에는 김영삼당선자를 도와 표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마다않고 뛰어다녔으며 일사불란하게 당조직을 가동,승리의 견인차역할을 톡톡히 해내기도. ○교육·문화담당 유력 ◇이민섭의원(54·강원 춘천·양구·인제)=4선의원으로 당내 경선때 「YS추대위」에 적극 참여했으며 이번 대선에서는 강원도에서 「정주영바람」을 잠재운 공신. 서울신문 정치부차장과 논설위원을 거쳐 정계에 입문했으며 13대때 문공위원장과 대변인 등을 역임한 언론통.인수위에서도 자신의 주특기인 문화·공보업무를 맡게 될 것이라는 관측. ○미서 국제정치 전공 ◇김한규의원(51·대구달서갑)=13대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하기 전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을역임한 보사전문가.소리없이 뒤에서 일하는 게 특징. 대구 달서갑 위원장으로 지난 10월 탈당파동이후 대구시지부 위원장을 맡아 대구정서를 김당선자쪽으로 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후문.14대에 들어와서도 보사위위원으로 활동중.독실한 기독교장로로 미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한 정치학 박사. ○공보분야 전담예상 ◇남재희전의원(58·서울강서을)=당내 경선때 「YS추대위」에 적극 참여해 대안부재논의 이념적 배경을 확산시킨 4선의원. 서울 강서을지구당 위원장으로 14대 총선에서 5선의 문턱을 넘지못하고 고배.이번 대선기간중 원외지구당 위원장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김당선자의 승리를 위해 동분서주. 정부인수업무는 이같은 인연때문에 공보분야를 맡게될 예정. ○기획능력 등 돋보여 ◇최병렬의원(54·전국구)=YS대통령만들기의 1등공신 가운데 한 사람.지난 대선때 선대위산하 기획위원장을 맡아 선거전략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특히 대책회의에서는 예리한 상황판단에 따른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가장 많이 냈다.○통일분야 관여할듯 ◇박관용의원(54·부산동래갑)=대선때 홍보대책위원장을 맡아 「0303전화」등 독특한 홍보전략을 수립,승리의 수훈갑. 국회 통일특위위원장을 맡은 바 있어 주로 통일분야의 인수작업에 관여할 전망. ○채널역할 전담예상 ◇최창윤비서실장(53)=김영삼당선자의 비서실팀에서 유일하게 발탁됐다.후보경선이후부터 비서실장직을 맡아 YS를 그림자처럼 수행하는 한편 비서실조직을 체계적으로 개편,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했다. YS비서실및 특보,보좌역등이 제안한 각종 개혁구상과 전략등을 인수위에 전달하는 채널역할을 할 전망.공보처장관을 지내 언론에도 밝다.성실한 자세는 돋보이나 지나치게 사무적이라는 이야기도 듣는다. ○행정각료 경험풍부 ◇장영철의원(56·경북 성주·칠곡)=유일한 경북출신으로 지난 대선에서 경북도지부위원장을 맡아 김윤환전사무총장과 함께 지역을 샅샅이 누비며 타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관세청장 노동부장관을 지낸 행정각료로서의 경험도 발탁의 요인이 됐다는 평이며 인수위에서도 노동행정분야를 맡게 될 전망이다.대통령후보경선때도 김전총장을 도와 「YS후보만들기」에 힘썼다. ○원내·대야관계 정통 ◇서정화의원(53·인천중·동구)=대선때 인천 7개 선거구에서 김당선자 득표율을 1위로 끌어올리는 등 공로가 인정됐다는 후문.지난 13대국회에서 4명의 여당 원내총무가 바뀌는 동안 최장수 수석부총무를 역임할 정도로 원내 및 대야관계에 밝아 정무분야 인수인계작업에 큰 몫.군시절 정보통으로 잔뼈가 굵은 탓인지 상황판단이 빠르고 국회건설위원장으로서 건설행정에도 일가견이 있다는 평. ○대변인 거친 언론통 ◇이환의의원(61·전국구·광주서갑)=경향신문기자로 출발,경향신문 사장과 문화방송 사장을 역임했으며 내무부 기획관리실장,전북도지사등을 거치며 실무행정경험도 겸비. 광주서갑지구당위원장과 광주시지부장을 맡고있는 전국구 의원으로 지난 후보 경선때에는 호남인사로서는 유일하게 「YS추대위」에서 맹활약.문화·공보부문 업무를 담당할 전망. ○적극·성실성 남달라 ◇이재환의원(55·대전서·유성)=3·24총선 당시 무소속으로 출마,당선된 뒤 민자당에 입당.대선에서는 「YS대통령만들기」에 일조. 무소속 입당파 가운데 유일하게 인수위 멤버로 발탁된 이면에는 이번 대선에서 보여준 적극성과 성실성이 반영됐다는 후문. ○언론경력 인정받아 ◇신경식의원(53·충북 청원)=김영삼당선자가 당대표시절 민정계 의원으로서 비서실장으로 전격 발탁돼 김대표와 민정계의원들을 연결하는 교량역을 맡는등 「YS대통령만들기」에 일조.특히 대한일보 정치부장을 지낸 언론계 경력이 참작돼 인수위 대변인으로 발탁. 원만하고 친화력있는 성품으로 3공 당시 정일권국회의장의 비서실장을 역임하는 등 조직적응력도 뛰어나다는 평. ○민자 공조직 이끌어 ◇이해구의원(55·경기 안성)=대선에서 조직 부본부장을 맡아 특유의 친화력과 소탈한 성품으로 민자당공조직을 무리없이 이끌었다.특히 이상재의원이 교통사고로 도중하차한 유세부본부장직도 겸임,질서정연한 가운데 열기있는 유세장 분위기를 연출해 능력을 인정받았다.지난 68년 총경으로 경찰에 투신한 이래경찰총수인 치안본부장을 거쳐 경기도지사를 지낸 오랜 관료경력으로 내무행정 인수작업에 깊이 관여할 전망. ○YS지지입장 고수 ◇양창식의원(62·전북 남원)=강직한 성품으로 대선전 일부 민자당의원들의 연쇄탈당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YS지지」입장을 고수하는 등 중심을 잡아 신망을 얻었다.14대 총선에서 민자당 취약지역인 호남에서 거뜬히 당선될 정도로 지역구기반도 두터워 황인성정책위의장과 함께 지역간 고른 인재등용 차원에서 중용이 예상됐던 인물. ○취약지 전남서 활약 ◇유경현 전의원(53·전남 승주)=대선에서 민자당내 누구도 선뜻 나서려하지 않는 상황에서 취약지역인 전남도지부 위원장을 맡아 최선을 다한 공로가 참작됐다는 후문.동아일보 정치부 차장을 지낸 언론인 출신으로 온화한 성품에다 일을 조용히 처리하는 능력이 인정되고 있다. ○상도동캠프의 핵심 ◇김무성행정실장(41·전국구예비후보)=민추협이래 김영삼당선자를 측근에서 보좌해온 상도동캠프의 핵심멤버. 특히 지난 민자당후보경선때 김윤환·김종호의원등이 중심이 된 「YS대통령후보추대위」의 막후 실무자로 활약,상당한 공로를 세워 더욱 신임을 얻었다.
  • 클린턴 취임잔치 5일간 “경축 불꽃”/백악관 새 주인맞이 이렇게

    ◎1월17일 유세버스로 워싱턴 입성/20일 의사당 선서·부시와 바통터치/「재결속」주제 음악회·댄스파티 등 다채 빌 클린턴 미제42대통령당선자의 내년 1월 취임경축행사는 20일낮 취임식을 앞뒤로 5일동안 다양하게 펼쳐진다. 1월17일 클린턴과 앨 고어 부통령당선자가 선거유세때처럼 버스로 워싱턴에 입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21일 백악관을 일반에게 공개하는 행사로 대단원을 내릴 이번 경축행사는 『미국민의 재결속­새 출발,새 희망』이라는 주제아래 진행된다. 민주당전국위원장인 로널드 브라운 대통령취임경축위원회위원장은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취임경축행사내용을 발표하면서 『클린턴당선자의 의견에 따라 경축행사는 개방적이고 누구나 참여하면서도 품위를 유지하는 행사가 되도록할것』이라고 말했다. 20일 정오 미의사당앞 정원에서 거행될 취임식은 고어부통령의 선서에 이어 클린턴대통령이 선서를 하고 역사적인 취임연설을 하게된다.클린턴대통령은 취임식이 끝나면 의사당 스테추어리 홀에서 양원합동취임식준비위원회초청 오찬에 참석한뒤 의사당에서 백악관으로 퍼레이드를 벌이고 미국의 42번째 백악관주인으로서 백악관에 들어간다. 취임식준비위측은 취임식에 참관할 인파가 초청인사를 포함,25만명선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지난 89년 부시대통령때보다 10만명이나 더많은 취임식사상 가장 많은 인파가 될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취임식 당일밤 워싱턴 곳곳에는 취임축하댄스파티가 열릴 예정이며 파티의 티켓은 1백25달러로 모두 6만5천장을 예매할 계획이다. 경축행사 첫날인 17일 클린턴은 선거유세용 버스를 타고 버지니아주 몬티셀로에 있는 미국의 제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의 생가를 출발,연도 시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3시간을 달려 워싱턴에 도착한다.제퍼슨생가에서부터 행사를 시작하는 것은 제퍼슨대통령이 민주당계 첫대통령인데다 93년은 제퍼슨탄생 2백50주년이 되는 해이고 제퍼슨은 지금처럼 「국민과 정부간에 멀어진 거리」를 좁힌 대통령으로 기록되고있기 때문이다. 클린턴은 워싱턴에 도착하는대로 링컨기념관주변에서 개최되는 경축음악회에 참석하며 이 일대에서는 이날 저녁 경축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이틀째인 18일에는 ▲클린턴의 모교인 조지타운대에서 외교사절을 위한 리셉션 ▲클린턴주최 미국시민을 위한 오찬 ▲경축공연등이 펼쳐진다. 취임식전야인 19일에는 클린턴주최 미의회도서관에서의 오찬에 이어 ▲어린이와 젊은이를 위한 케네디센터공연 ▲캐피털센터에서의 경축대연회가 열린다. 20일 취임식에 앞서 클린턴은 상하원간부들과 리셉션을 가진뒤 백악관으로 부시대통령을 예방,인사를 나눔으로써 신구대통령의 바통터치가 의전적으로 이뤄진다. 클린턴대통령의 백악관집무 첫째날이자 경축행사의 마지막날인 21일에는 백악관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클린턴대통령부처가 방문시민들을 일일이 맞을 계획이다.이는 「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대통령」이 될것이라고 다짐한 선거유세때의 약속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의미라고 관계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이번 경축행사에 소요되는 총경비는 약2천만달러가 될것으로 추산되며 대부분의 비용은 개인헌금과 티켓및 기념품판매등으로 충당된다.이중 의회가 승인한 취임식소요예산은 97만달러밖에 되지않는다. 취임경축행사관계자들은 클린턴이 선거유세버스를 타고 워싱턴으로 들어오는 것이나 제퍼슨이 취임할때 「상경」한 길을 택한것이나 그리고 시민들과의 대규모 오찬을 갖고 첫 집무날 백악관을 공개,시민들과 대화를 갖는것 등은 모두 정부와 시민들을 한데묶고 미국을 재결속시켜 새로이 전진하자는 상징성을 띠고있다고 밝히고 있다.
  • 해외여행 취소… 계약금환불 가능한지(소비자상담실)

    ◎출발 8일전 해약땐 수수료 10% 공제 ◇지난달 중순쯤 3박4일동안의 태국관광 프로그램이 맘에 들어 해당여행사와 55만원에 계약하고 계약금 5만5천원을 여행사 직원에게 지불했다.그후 직장에 급한일이 생긴관계로 휴가를 떠날수 없게돼 출발일 9일전에 여행사에 계약취소를 요구했다.이런 경우에도 계약금을 환불받을 수 있는지 알고싶다. ◇해외여행표준약관에 따르면 여행자 또는 여행사에 여행계약 취소시 기간별로 일정한 수수료를 부담하도록 되어있다.여행자가 취소요청을 하는 경우 여행출발일 8일전까지 여행사에 취소통보를 하면 경비의 10%,1일전까지는 경비의 20%,여행을 떠나는 당일에 취소를 하면 총경비의 50%를 여행사에 지불해야한다.취소 신청이 늦어질수록 여행사에 내야되는 수수료 부담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점에 소비자들은 유의해야 한다. 여행출발일 9일전에 취소를 요구한 이번 경우에는 여행자가 여행 경비의 10%를 취소료로 지불해야한다.따라서 먼저 지불한 계약금 5만5천원은 여행경비의 10%에 해당되므로 환불받을수 없다.
  • 일 산업계 기린아로 성장한 닌텐도(해외경제)

    ◎열도에 부는 경제불황 극복/컴퓨터게임기 메이커로 총 매출액 13.2% 늘려/1인 경상이익도 초대형 마쓰시타사의 90배나 일본의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불황」에 허덕이고 있는데도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경상이익을 축적하고 있는 기업이 등장,일본 산업계를 놀라게하고 있다.화제의 기업은 컴퓨터게임기기 메이커인 닌텐도(임천당). 닌텐도의 92년9월 중간결산에 따른 경상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5%가 는 8백20억엔(약5천3백30억원)으로 세계적인 전기·전자종합메이커 마쓰시타(송하)전기산업을 앞질렀다.총매출액은 13·2% 늘어난 2천7백74억엔이었다. 한국에도 잘알려진 닌텐도는 금융및 증권을 제외한 일본의 상장기업 가운데 도요다자동차와 일본전신전화(NTT)에 이어 경상이익 3위를 기록하는 놀라운 성장을 이룩한 것이다.닌텐도의 올해 총경상이익(93년3월 결산)도 지난해보다 6% 늘어난 1천6백82억엔으로 예상되어 마쓰시타전기산업의 1천20억엔을 크게 능가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마쓰시타는 가전제품등의 전반적인 판매부진으로 올 경상이익이 48%나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기·전자,자동차등 일본을 대표하는 제조업체의 경상이익이 이처럼 크게 줄어들고 있는데도 닌텐도의 수익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컴퓨터게임기등 소프트웨어 분야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닌텐도는 전체 매출액 가운데 소프트웨어분야가 50%이상을 차지하는 소프트웨어 우위의 기업이다. 닌텐도가 개발한 고급 컴퓨터게임기 「슈퍼 화미콘」은 올들어 판매량이 2배이상 늘어나 매출신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슈퍼 화미콘」은 지난 90년11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닌텐도의 히트상품.16비트짜리 중앙연산처리장치(CPU)가 붙어있는 이 게임기는 지난 9월까지 모두 1천4백만대가 팔렸다. 닌텐도의 게임기가 잘 팔리고 있는 것에 대해 한 임원은 『사는 사람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만들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면서 『수익률이 높은 소프트웨어분야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여 닌텐도의 경상이익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닌텐도는 특히 제조설비를 거의 가지고 있지않기 때문에 이익률이 더욱 높다.9월 중간결산결과 닌텐도의 종업원 1명앞 경상이익은 9천만엔(약5억9천만원)꼴이다.이는 마쓰시타전기산업의 1명앞 경상이익 1백10만엔의 거의 90배나 된다.종업원이 8백90명밖에 안되는 닌텐도의 경상이익이 놀랍게도 4만7천명이상의 종업원을 두고 있는 마쓰시타를 능가하고 있는 것이다.
  • 대선후보경호 45일작전 돌입/경찰/3개 기동­28개 지원중대 편성

    ◎3당에 똑같이 8명씩 배치/테러·폭력 등 철저하게 차단/정당도 무술유단자 편성,자체경비 대통령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각 정당후보들에 대한 경찰의 경호작전과 정당의 자체 경호가 본격 가동됐다. 경찰은 과거와 달리 모든 후보에 대해 차등없는 경비를 하며 각 당은 「남한조선노동당」사건 수사결과 색출된 소음총이 요인 저격목적이었다는 점에서 그 어느때보다 경호를 강화했다. ▷경찰경호◁ 정당자체의 경호계획과는 별도로 후보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신변보호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경찰의 대선후보경호업무는 근접경호와 자택경비,유세장폭력으로부터의 보호 등으로 나뉘어진다. 후보 가까이서 신변을 보호하는 신변경호팀은 과거와는 달리 민자당 김영삼총재,민주당 김대중대표,국민당 정주영대표 등 3당 후보에게 똑같이 8명씩 파견됐다. 민주당 김대표에 대한 경호는 2일부터 시작되지만 민자당 김총재와 국민당 정대표의 경호는 당의 요청에 따라 지난 9월14일과 지난 20일부터 이미 실시되고 있다. 경찰은 새한국당등 다른 정당의 후보들도후보등록후나 그전에라도 요청만 있으면 바로 경호팀을 파견할 방침이다. 신변경호팀 8명은 경정급을 팀장으로 모두 태권도나 유도 등의 무술유단자이며 사격에도 능한 경호전문인력들. 유세장폭력에 대처하기 위해 경찰은 총경급을 대장으로 하는 기동경비부대를 새로 편성했다. 또 3개중대 5백여명의 경찰로 구성된 경비부대말고도 지방에 모두 28개중대의 지원경비부대가 지정돼 경호활동을 돕게 된다. ▷정당경호◁ ○…김영삼 민자당후보의 개인경호팀이 최근 12명에서 20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들은 김후보의 상도동자택옆에 숙식하면서 2교대로 김후보를 수행하고 있다. 상무유도팀 감독을 지낸 유송근씨(39)를 팀장으로 전원이 유도·레슬링등 운동선수출신. 당관계자들은 중부지역당 간첩단수사 과정에서 요인암살용 소형권총과 수류탄까지 계속 발견되는 상황을 감안,방탄차량도입을 검토했으나 시민들에게 위압감을 줄 우려가 있다는 견해때문에 이를 포기하고 유세용 버스에 방석유리를 설치. ○…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후보의 신변안전상태가 당이미지 개선으로 과거보다 훨씬 나아졌다고 판단,당차원의 자체 경호는 주로 질서유지 차원에서 외곽경비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구성은 후보직속으로 안전위원회(위원장 김옥천의원)를 두고 이 위원회 밑에 육군소장 출신인 임복진의원을 팀장으로 한 경호팀,그 밑에는 무술유단자를 포함한 당청년국 소속 6명의 경호원이 3개조로 나뉘어 「그림자경호」를 펼칠 계획.○…국민당 정주영대표에 대한 자체경호는 「안전실」이란 이름으로 15명정도의 경호요원들이 맡고 있다.
  • 서울중부서 정보과장/경찰청,파면키로

    경찰청은 24일 관내업체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아 물의를 빚어 직위해제된 전서울중부경찰서 정보과장 강일석경정(39)을 파면키로 했다. 경찰청은 또 강전과장을 관내업체에 소개시켜 금품을 수수하도록 한 중부경찰서 정보과 임광춘경장(45)도 파면키로 했으며 중부경찰서장 이근명총경에 대해서는 지휘책임을 물어 서면경고했다.
  • 2백30명 포상

    제47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이 21일 상오 서울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노태우대통령과 백광현내무부장관,이인섭경찰청장,허정훈경찰위원장등 각계인사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인천경찰청장 황용하경무관등 2명이 홍조근정훈장,전북남원경찰서장 이용상총경등 17명이 녹조근정훈장,용산경찰서 구선회경감이 옥조근정훈장,경찰청 김용채총경등 23명이 근정포장,성동경찰서 전판용총경등 88명이 대통령표창을 받는등 모두 2백30명의 경찰관과 서울동대문경찰서등 5개 경찰관서가 각종 훈·포장과 대통령·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DB편집자주:명단 생략 또 서울용산경찰서 박성호순경등 경찰관 14명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경찰로서의 맡은바 소임을 다한 공로로 올해 「무궁화 봉사왕」으로 선정돼 1계급씩 특진됐다.
  • 경북/향토문화 씨앗뿌리기 한창/화랑정신 기리기위해 화랑공원 조성

    ◎전국가야금대회 이어 국악단 곧 창단/28일부터 구미서 전북­충남미술인과 합동전 경북도가 도립국악단을 창단하고 전국 가야금경연대회를 갖는등 특색있는 지방문화 창달을 위해 활기찬 문화행정을 펴고 있다.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경북도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가야금의 발상지인 고령군 고령읍 대가야국악당에서 제1회 전국가야금경연대회를 가졌다.전국에서 일반부 17개팀(기악 15 병창 2),학생부 27개팀(기악 15 병창 12)등 4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가진 이번대회에는 3천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도는 또 이달내에 2억원을 들여 도립국악단을 창단,오는12월초 창단기념 연주회를 가질 계획이다. 도립국악단은 36명의 단원으로 출범하여 내년에는 60명으로 구성인원을 늘리는 한편 월1회 특별연주회를 가져 도민의 정서순화에 큰 몫을 하며 국악의 교육장으로도 터를 굳혀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는11월에는 또 전국에서 처음으로 「고향말씨 자랑대회」를 열기로 돼 있어 관심을 끈다.지역특유의 사투리로 고향의 명승지나 효행 지역발전상 등을 출전 연사당 5분간씩 열연하게 되는 「고향말씨 자랑대회」에선 그동안 숨겨져 있던 특색있는 사투리가 쏟아져 웃음을 선사하게 될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오는8일 도내 25개 시군의 31개팀이 참가하는 제1회 경상북도농악대회가 경주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지며,다양한 문화행사5종이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이밖에 지역감정의 벽을 허물고 지방미술 발전을 위해 경북과 충남 전북지역의 중견화가가 참가하는 제1회 3도 미술교류전이 오는28일 구미시 구미종합예술회관에서 마련되는데 이또한 지방문화발전의 큰 활력소가 될것으로 보인다. 이에앞서 도는 지난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연극문화 창달을 위해 포항시민회관에서 도내 15개 학생연극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제1회 경북도청 소년연극제를 가졌으며,지난 4월에는 5개팀이 참가한 제2회 경북연극제를 포항에서 개최했다. 한편 통일의 새 시대를 주도하는 진취적 도민기상을 높이기 위해 도는 경주시 경주보문관광단지내에 화랑공원을 4억여원을 들여 조성할 계획이다. 삼국통일의 근원인화랑정신 재조명을 위해 조성되는 화랑공원에는 화랑의 얼을 기릴수 있는 각종 기념물을 건립하고 신라시대 복장을 갖춘 현대판 하랑과 원화를 상주시킨다는 것이다. 예총경북지부장인 이근식씨(59)는 『경북도가 도립국악단을 창단하는 등 지역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대단히 기쁘다』면서 올해 연극단 4개팀이 창단되고 시·수필집11권이 발간되는등 경북도의 문화행정이 도내 문화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일은 지난 1월 부임한 이판석경북지사가 역대 지사들에 비해 문화예술 창달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문화경북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으로 평가되고 있다.
  • 시위진압용 전경버스 2대/서울대생 등교용으로 운행(조약돌)

    ○…서울관악경찰서(서장 이동식총경)는 12일부터 극심한 교통난으로 등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대생들을 위해 전경버스 2대를 동원,학생들의 등교를 도와주고 있다. 관악서는 이날 「우리는 서울대학생의 다정한 친구,기쁨도 함께,어려움도 함께」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상오7시30분부터 1시간30분동안 지하철2호선 낙성대역에서 서울대 후문까지 1.5㎞ 구간에 45인승 대형버스 2대를 10여차례 운행시켜 등교길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
  • “양국 자원·기술 결합땐 이상적 파트너”(노 대통령 방중여로)

    ◎장성시찰땐 각별한 경호로 깍듯이 예우/「도라지」 등 한­중 민요합주속 민속공연관람 ▷만리장성시찰◁ ○…노태우대통령은 29일 상오 북경시에서 북쪽으로 70㎞ 떨어진 만리장성의 팔달령을 공식수행원들과 함께 15분여동안 시찰. 노대통령은 숙소인 조어대에서 승용차편으로 1시간25분을 달려 현지에 도착,장성 관리소장격인 총경이의 영접을 받고 성벽 일대를 두루 관람. 노대통령은 높이 7.8m 폭 5.8m의 성벽위에 올라 『만리장성은 달에서 보이는 유일한 인공건조물이라고 들었는데 그 거대한 규모가 새삼 감탄스럽다』고 소감을 피력. 노대통령이 장성시찰을 마치자 관리소장은 『예부터 중국에서는 장성에 오르지 않는 사람은 대장부가 아니라고 하며 장성에 온 사람은 증명서를 받아가곤 한다』면서 노대통령 내외에게 방문증명서를 증정. 중국측은 이날 일반 관광객의 출입을 금지하고 진입로부터 차단하는 등 삼엄하게 경호. ▷이붕총리 접견◁ ○…노대통령은 이날 낮 12시(한국시간 하오1시)부터 30분동안 조어대 국빈각에서 이붕총리를 접견,28일 양상곤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양국간 협력방안,국제정세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 뒤 12시40분부터 1시간20분동안 오찬을 함께하며 환담. 노대통령은 『만나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다』고 인사를 건넨뒤 『귀국이 지난 10년간 경제개혁과 개방을 통해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있음을 익히 들었는데 직접 중국의 발전상을 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피력. 노대통령은 이어 『중국은 우수한 인적자원과 풍부한 물적자원 그리고 고도의 과학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장점들이 한국의 자본,산업기술,개발경험과 결합된다면 양국은 이상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경협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 ▷강 총서기 면담◁ ○…이붕총리와의 면담과 오찬이 끝난뒤 노 대통령은 인민대회당에서 강택민총서기를 만나 두나라간의 친선우호증진문제와 한반도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 하오3시15분쯤 인민대회당 복건청에 들어선 노 대통령은 미리 기다리고 있던 강 총서기와 서로 환한 웃음을 띠며 악수를 나누었는데 강 총서기는『환영합니다』『반갑습니다』라고 인사했고 노대통령은 『감사합니다』라고 답례. 강 총서기는 『우리나라에는 「백번듣는 것이 한번 보는 것보다 못하다(백문이불여일견)는 속담이 있습니다』라며 『대통령께서 방문기간이 짧은데도 불구하고 전에 제가 근무했던 상해시까지 방문하신다니 감사하다』고 자신이 상해시장 출신임을 내비치기도. ▷민속공연관람◁ ○…노대통령과 김옥숙여사는 29일 저녁 인민대회당 3층 대강당에서 중국민속공연을 70분간 관람. 노대통령 내외는 이람청중국대외경제무역부장과 유덕유문화부 부부장의 안내로 지정석에 착석,『중국의 높은 예술수준을 알 수 있는 훌륭한 공연을 관람할 기회를 가진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이날 공연은 우리 민요 「도라지」와 중국민요 「꽃은 아름답고 달은 둥글고」의 합주로 시작돼 잡기(서커스),가곡,경극(북경의 오페라),민속무용,한국무용,중국무용등 순으로 진행. 노대통령은 잡기공연중 『중국의 곡예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음은 익히 들어 알고 있다』면서 『곡예인들을 양성하는 학교가 있느냐』고 묻는 등 관심을 표시.
  • 서장때 공금유용 경찰청과장 사표/자체감사서 드러나

    경찰청 경호과장 김부식총경(46)이 자체감사결과 공금을 유용한 사실이 드러나 24일 사표를 제출했다. 감사결과 김총경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7월말까지 경남 양산경찰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양산군청으로부터 검문소 설치비로 지원받은 3천2백만원 가운데 7백60만원을 임의로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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