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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군, 가자 내 유엔 차량 공격…국제직원 1명 사망

    이스라엘군, 가자 내 유엔 차량 공격…국제직원 1명 사망

    이번 주 초 가자지구에서 유엔 직원 한 명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유엔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BBC 방송에 따르면 파르한 하크 유엔 부대변인은 유엔 안전보안국(UNDSS) 소속 와이브하브 칼레(46)가 지난 13일 유엔 차량을 타고 이동하다가 가자 최남단 도시인 라파 인근에서 이스라엘군 탱크의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면서 이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 통신 사진기자가 소셜미디어에 공유한 사진에는 병원 밖에 여러 발의 총알 구멍이 뚫린 유엔 차량의 모습이 담겨 있다. 총격 당시 운전대를 잡은 칼레는 현장에서 숨지고 그와 함께 차량에 타고 있던 동료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하크 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은 차량에는 유엔 표시가 선명하게 붙어 있었다면서 어떻게 유엔 차량에 대한 공격이 이뤄졌는지 규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크 대변인은 UNDSS도 별도의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들어갔다면서 현재 이스라엘 측과도 접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엔은 앞서 칼레 일행이 라파 인근에 있는 유럽 병원을 방문하려다 공격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유엔은 칼레 일행이 이스라엘 당국에 사전 통보한 동선을 따라 이동했으며 유엔 표시가 있는 차량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전투가 이뤄지던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이며 유엔 차량의 이동에 대한 사전 통보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출신으로 인도군에서 22년 복무 뒤 지난달 UNDSS에 들어간 칼레는 가자지구에서 첫 번째 임무에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 그의 조카인 친마이 칼레는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삼촌은 하마스나 이스라엘, 이번 전쟁과도 관련이 없는 사람이었지만 평화를 위해 목숨을 희생했다면서 가자지구에 평화가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별도의 성명에서 칼레의 사망에 깊은 유감을 표시하고 유족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건넸다. 그러면서 가자전쟁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가자지구에서 190명이 넘는 유엔 요원이 살해됐다고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개탄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에도 국제 구호단체인 ‘월드 센트럴 키친’(WCK) 소속 구호 요원들을 공격해 7명의 사망자를 냈다. 당시 사건은 국제적인 분노를 자아냈으며 이스라엘군도 “심각한 사건”이라며 고위 장교 2명을 해임했다.
  • 슬로바키아 총리 피격 중상…“현재 생명에는 지장 없어”

    슬로바키아 총리 피격 중상…“현재 생명에는 지장 없어”

    슬로바키아 총리가 15일(현지시간) 암살 시도로 추정되는 총격을 당해 위중한 상태에 빠져 수술을 받았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로베르트 피초(59) 슬로바키아 총리가 이날 수도 브라티슬라바 외곽 마을에서 총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토마스 타라바 슬로바키아 부총리는 BBC에 파초 총리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은 아니라고 전했다. 총격 사건은 브라티슬라바에서 150㎞ 떨어진 핸들로바 지역에서 발생했다. 피초 총리는 각료 회의가 열린 ‘문화의집’ 밖에서 지지자를 만나던 중 복부 등에 총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영상에는 경호원들이 총을 맞은 피초 총리를 차량에 급히 태워 이동하고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사건 용의자가 경찰에 제압되는 장면이 담겼다.구급대는 피초 총리를 인근 도시인 반스카 비스트리카 병원으로 옮겼고, 수 시간 응급 수술이 진행됐다. 총리실은 피초 총리의 상태가 위독하다고만 밝혔다. 슬로바키아 경찰은 용의자를 현장에서 체포한 뒤 수사를 벌이고 있다. 슬로바키아 총리실은 “정부 회의 후 피초 총리를 대상으로 한 암살 시도가 있었다”고 밝혔다. 주자나 차푸토바 슬로바키아 대통령은 피초 총리에 대한 총격은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마투스 수타이 에스토크 슬로바키아 내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이 암살 시도는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으로 용의자는 지난달 선거 직후 범행을 결심했다”고 전했다.현지 언론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는 71세 남성이며 전직 쇼핑몰 경비원이자 세 편의 시집을 쓴 작가라고 보도했다. 피초 총리는 2006~2010년 첫 번째 임기에 이어 2012~2018년 연속 집권하는 등 모두 세 차례 총리를 지냈다. 지난해 10월 치러진 총선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에 반대하는 친러시아 여론을 등에 업고 승리하며 총리직에 복귀했다. 국제사회는 피초 총리에 대한 암살 시도를 강력히 규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끔찍한 폭력 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피초 총리에 대한 공격을 강력히 비판한다”며 “이러한 폭력 행위는 우리 사회에 있어선 안 되고 우리의 가장 소중한 공동선(善)인 민주주의를 훼손한다”고 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동맹국 정부 수반에 대한 폭력 행위를 강력하게 비판한다”고 전했다.
  • 의협회장 “소말리아 의사 커밍쑨”…“인종차별” 뭇매에 삭제(종합)

    의협회장 “소말리아 의사 커밍쑨”…“인종차별” 뭇매에 삭제(종합)

    정부가 의료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 의사’의 국내 의료 행위를 허용하기로 한 데 대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후진국 의사 수입’이라며 조롱하다 역풍을 맞았다. 아프리카의 특정 국가 이름과 의대생들의 사진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하며 비꼬았다가 ‘인종차별’이라는 비판이 쏟아지자 삭제했다. 임 회장은 9일 자신의 SNS에 소말리아 의대생들의 사진 기사와 함깨 “커밍 순(Coming soon)”이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기사에는 2008년 소말리아 베나디르대 의과대학 졸업생들이 졸업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사진과 함께 이들이 20년만에 처음으로 소말리아에서 배출된 의사들이라는 설명이 담겼다. 임 회장의 게시물은 정부가 추진하는 ‘외국 의사 진료 허용’ 방안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지금처럼 보건의료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일 때 외국 의사 면허를 가진 사람이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의료 공백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까지 동원해 비상 진료를 유지하는 ‘초강수’를 둔 것이다. 임 회장은 8일에도 SNS에서 “전세기는 어디다가 두고 후진국 의사 수입해오나요?”라며 복지부를 비판한 바 있다. 그러나 특정 국가 이름을 거론하고 의대생들의 사진을 올리며 ‘후진국 의사’라고 조롱하는 임 회장에 대해 ‘인종차별’이라는 비판이 쏟아진다. 해당 SNS 게시글에는 임 회장을 지지하는 댓글이 대다수였지만, “특정 국가에 대한 비하로 보일 수 있다”는 우려의 댓글도 달렸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차가운 한국 의사보다 따뜻한 소말리아 의사가 낫다”, “훌륭한 소말리아 의사를 왜 비하하나” 등 부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임 회장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뒤에도 “수없이 많은 후진국 의사 수입이 아니라 후생노동성 장관 하나만 일본에서 수입해 오는 게 낫겠다”는 글을 올리며 ‘후진국 의사’ 조롱을 이어갔다. 미국 NBC 등에 따르면 임 회장이 ‘후진국 의사’라며 조롱한 소말리아 베나디르대 의과대학 졸업생들은 과도 정부와 이슬람 반군 간의 내전으로 얼룩진 소말리아에서 역경을 딛고 의사가 돼 2008년 외신들의 주목을 받았다. 의대생들은 박격포 공격과 총격전이 오가는 도시에서 목숨을 걸고 등교했다. 동기들 중 두 명은 등교길에 총탄에 맞아 목숨을 잃기도 했다. 2004년 과도 정부가 수립됐지만 과격파 이슬람 반군과의 내전이 이어지면서 사실상 무정부 상태였던 소말리아는 제대로 된 의료 체계가 갖춰지지 않았다. 유엔(UN)은 “소말리아에는 어린이 30만명이 급성 영양실조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 모하메드 말림 뮤즈 베나디르 대학 총장은 당시 졸업식에서 “폭력과 무정부 상태에서도 학생들은 여전히 배울 수 있다”면서 “이 학생들의 졸업은 소말리아 밖에서 아무도 믿을 수 없는 것을 보여줬다”고 이들을 격려했다.
  • ‘5·18민주화운동 왜곡·폄훼’ 게임 제작자 고발

    ‘5·18민주화운동 왜곡·폄훼’ 게임 제작자 고발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폄훼한 게임 제작자가 형사고발된다. 5·18기념재단은 오는 8일 오전 광주경찰청에 5·18 왜곡·폄훼 논란을 일으킨 로블록스 내 게임 ‘그날의 광주’를 만든 제작자를 ‘5·18민주화운동 등에관한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논란이 된 해당 게임은 1980년 5·18 당시를 배경으로 계엄군과 경찰 또는 시민군 역할을 부여받은 이용자들이 서로에게 총격을 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5·18을 왜곡·폄훼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유료 결제 이용자들에게는 북한군 역할을 부여할 수 있는 것으로도 파악되면서 ‘사실무근’으로 진상규명 결정된 북한군 투입설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냐는 문제도 제기됐다. 언론 제보 등을 통해 해당 게임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게임물관리위원회 측이 직접 로블록스에 해당 게임을 삭제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10대 청소년이 해당 게임을 만든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삭제 조치 전까지 누적 이용자 수만 1만5000여 명에 이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해당 게임의 존재를 알린 초등학생의 신상도 퍼지면서 2차 가해 우려도 일고 있다. 논란이 일자 로블록스 측은 게임을 삭제하고 해당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들과 5·18기념재단에 개별 사과문을 보냈다.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5·18 역사왜곡이 어린이 대상 온라인 게임에도 침투했다”며 “정치권은 헌법 전문에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수록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이를 즉각 시행해 반복되는 역사 왜곡과 폄훼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포착] 공대공 미사일까지 장착했네…우크라 해상드론의 진화

    [포착] 공대공 미사일까지 장착했네…우크라 해상드론의 진화

    러시아 해군의 함선을 연이어 파괴하며 톡톡한 전과를 올리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해상드론이 이제는 미사일까지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 군사전문매체 더워존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군의 무인수상정(USV)에 열추적 공대공 미사일이 장착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은 ‘역사상 첫 드론 전쟁’이라고 불릴 만큼 드론은 육해공에서 가성비 높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우크라이나 국영기업이 개발한 USV인 ‘마구라 V5’가 유명한데, 정찰과 감시는 물론 폭탄을 싣고가 러시아 군함에 자폭하며 혁혁한 전과를 올리고 있다.우크라이나의 USV가 미사일까지 장착했다는 사실은 지난 6일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영상을 통해 확인됐다. 해당 영상을 보면 흑해에서 우크라이나의 USV를 발견한 러시아군이 Ka-27 헬기에서 총격을 가하며 결국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눈길을 끈 것은 해당 USV에 두 발의 미사일이 장착된 것이 포착됐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이 미사일이 R-73(NATO명·AA-11 Archer)으로 단거리 열추적 공대공 미사일이라고 밝혔다.또한 해당 USV에 총 2발이 탑재되었으며, 이중 한 발은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대해 더워존은 “이는 해상드론이 R-73 미사일로 무장한 최초의 증거”라면서 “다만 새롭게 추가된 미사일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얼마나 실용적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이 남는다”고 평가했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USV를 대표하는 마구라 V5는 원격으로 제어되며 정찰 및 감시 임무에도 사용된다. 최소 300㎏이 넘는 폭발물을 싣고 최고 80㎞/h까지 속도를 낼 수 있으며 공격 범위는 800㎞에 달한다. 특히 사실상 해군이 없는 우크라이나군은 USV를 통해 20대 이상의 러시아 군함을 파괴했는데, 이는 러시아 흑해함대의 3분의 1이 무력화된 것을 의미한다.
  • LA 40대 한인, 美경찰 총 맞고 사망… 과잉 진압 의혹… “보디캠 공개해야”

    LA 40대 한인, 美경찰 총 맞고 사망… 과잉 진압 의혹… “보디캠 공개해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40대 한국 국적 남성이 경찰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과잉 진압 의혹이 일고 있다. 지난 2일 오전 11시쯤 LA 시내 한인타운의 한 주택에서 LA 카운티 정신건강국(DMH)의 지원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이 양모(40)씨와 대치하던 중 총격을 가했고 양씨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지난 4일(현지시간) LA경찰국(LAPD)이 밝혔다. 경찰이 발표한 상황을 보면 아들을 정신 치료 시설로 옮겨 달라는 양씨 부모의 요청을 받고 DMH 직원들이 양씨에게 다가갔지만 그는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씨 집 현관문 앞에서 출동 사실을 알리고 문을 열었을 때 그가 흉기를 들고 다가온 탓에 총격을 가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LAPD는 경찰관들이 착용하고 있던 보디캠 등을 검토하면서 총기 사용이 적절했는지 조사 중이다. 양씨의 아버지는 연합뉴스에 “아들이 폭력 전과가 있는 것도 아니고, 병이 있어 도움을 요청한 상황이었다”면서 “경찰관 7명이 집안에 들어간 지 불과 몇 분 뒤 총성 네 발이 들렸고, 무슨 일인지 물어도 경찰들은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고 계속 제지했다”고 했다. 이어 “2시간이 지나서야 경찰서장이 와서 아들이 죽었다고 했을 뿐 아무런 정보를 주지 않았다”며 “우리가 경찰서로 가 심문받는 사이 시신을 싣고 가 버리는 바람에 아들을 보지도 못했다”며 비통해 했다. 또 경찰 발표 내용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닌 게 있다”면서 “우리 애가 칼을 들고 있던 적도 없고, 경찰이 총을 쏜 뒤 살리려고 노력했다지만 총성 후 구급차나 구급대가 들어가는 것도 보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주LA 총영사관은 LAPD에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사건 발생 인지 직후부터 유가족 지원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LA 한인회는 “당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LAPD 측에 담당 경찰관들의 보디캠 공개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LAPD 수장은 지난 3월 1일부터 한국계인 도미니크 최 국장이 맡고 있어 이번 사건에 대한 대응과 조치도 주목된다.
  • “병원 가게 도와달랬는데”…한인 남성 美경찰 총격에 사망

    “병원 가게 도와달랬는데”…한인 남성 美경찰 총격에 사망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서 한인 가족이 한국 국적의 40대 아들을 병원에 데려가달라며 경찰을 불렀는데 환자인 아들이 경찰 총격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가족은 경찰의 과잉 진압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1시쯤 LA 시내 한인타운의 한 주택에서 LA 카운티 정신건강국(DMH)의 지원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이 양모씨와 대치하다 양씨에게 총격을 가했다. 양씨는 총을 맞고 쓰러졌고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조울증을 앓던 양씨는 최근 증세가 악화했다. 경찰은 당시 DMH 직원들이 양씨 부모의 요청으로 양씨를 정신 치료 시설로 이송하려고 시도했으나 양씨가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DMH 직원들은 출동한 경찰에 양씨의 조울증을 설명하며 타인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니 72시간 동안 시설에 두고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양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도착을 알린 뒤 문을 열었을 때 거실에서 양씨가 흉기를 들고 다가와 총격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총성에 놀란 가족들이 상황을 물었지만, 경찰은 기다리라는 말만 반복했고 2시간 후에야 아들의 사망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양씨의 아버지 양민씨는 JTBC와 인터뷰에서 “아침에 애를 병원에 데려가야겠다고 한 사람이 애가 총 맞아 죽으리라고 어떻게 아느냐. 저는 그냥 개죽음이라고 생각한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LAPD는 경찰관들이 착용하고 있던 보디캠 등을 검토해 총기 사용이 적절했는지 조사 중이다.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이 이는 가운데 경찰은 발포 당시 상황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 양씨는 한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주한 뒤에도 한국 국적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의 죽음에 LA 총영사관과 LA 한인회는 경찰 측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LA 한인회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의 치료를 위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관들이 이러한 상황을 인지했음에도 총격으로 피해자를 사망케 한 일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면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LAPD 측에 당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당 경찰관들의 보디캠 공개를 적극적으로 요구할 것이며 사건 관련 모든 과정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라엘군 [포착](영상)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라엘군 [포착](영상)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축출을 위한 이스라엘의 무차별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안지구의 이스라엘 정착촌에 살던 8살 소년이 이스라엘 군인이 쏜 총에 맞아 숨진 사실이 알려져 공분이 일었다. 영국 BBC의 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9일 오후 서안지구에 사는 팔레스타인 소년들이 모여 놀던 장소에 이스라엘방위군(IDF)이 들이닥쳤다. 놀란 아이들은 현장에서 빠르게 흩어졌고, 8세 아담과 15세 바실도 반대편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군인들은 무차별적으로 총을 발사했고, 이 과정에서 두 소년 모두 총에 맞았다 당시 서안지구의 8세·15세 팔레스타인 소년들이 어떤 경유를 통해 목숨을 잃었는지 제대로 공개지 않았으나, 이후 BBC는 이스라엘방위군의 행위에 대한 조사의 일환으로 당일의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BBC 특별취재팀이 당시 인근에 있던 사람들의 휴대전화와 폐쇄회로(CC)TV영상, 이스라엘군의 동태 정보, 목격자 증언, 현장 조사 등의 다양한 방식을 동원한 결과, 이스라엘군이 10대로 추정되는 소년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난사한 사실이 확인됐다. BBC가 확인한 CCTV영상에 따르면, 사건 당일 이스라엘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불안함을 느낀 상점들은 재빨리 가게 철문을 내리며 몸을 숨겼다. 거리에서는 총 9명의 소년이 모여 놀고 있었고, 사망당시 각각 8세·15세였던 아담과 바실도 현장에 있었다. 이스라엘 군용 장갑차로 구성된 호송대가 점차 소년들에게 가까워졌고, 놀란 아담과 바실은 군인들로부터 도망치기 시작했다. 이후 최소 11발의 총성이 울렸다. BBC가 현장을 조사한 결과, 이스라엘군이 쏜 총 중 4발은 현장의 한 금속 기둥에, 2발은 철물점 셔터에 맞았고, 또 다른 한 발은 주차된 차량에, 또 다른 한 발은 인근 주택 난간을 관통한 것으로 확인됐다.나머지 3발은 어린 소년들에게 향했다. BBC가 입수한 의료 보고서에 따르면, 바실은 가슴에 2발, 아담은 머리에 한 발을 맞았다. 모두 현장에서 도망치고 있던 이들의 뒤에서 발사된 총이었다. 아담의 형인 바하는 BBC에 “동생이 총을 맞고 눈앞에서 쓰러졌다. 구급차를 부르면서 필사적으로 동생을 안전한 곳에 끌고가려 했지만 이미 너무 늦은 상태였다. (동생을 끌고가는) 길에는 핏자국이 남아있었다”고 말했다. 이제 고작 14살인 바하는 어린 동생을 잃은 당시를 취재진에 설명하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BBC 측은 바실이 총에 맞기 전 무언가를 손에 쥐고 있는 것을 확인했지만, 정확히 무엇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BBC는 현장 조사를 통해 얻은 증거를 인권 변호사와 전쟁 범죄 조사관, 대테러 전문가 및 유엔 회원국의 여러 전문가와 공유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는데 동의했고, 일부는 이스라엘군이 국제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유엔 인권 및 대테러 특별보고관인 벤 사울은 BBC에 “(현장에서 숨진) 15세 소년이 만약 폭발물을 들고 있었다면, 현장에서 이스라엘군이 합법적으로 총기를 사용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 수는 있다”면서도 “그러나 아담(또 다른 피해 소년)에게까지 고의적이고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사용한 것은 민간인 공격을 금지하는 국제인도법 위반이자 전쟁범죄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국 비리스톨대학 국제법센터 공동 소장인 로렌스 힐-코손 박사는 “사건 당시를 보면 이스라엘 군인들은 장갑차에 타고 있었다. (바실의 손에 든 무언가로부터) 위협을 감지했다면 체포했어야 했다”면서 “명백히 무차별적이고 치명적인 무력을 사용한 것은 국제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 소속 용의자들 “아이들이 먼저 폭발물을 던지며 위협했다” 주장 BBC에 따르면, 당시 총기를 사용한 이스라엘군 소속 용의자들은 아이들이 먼저 자신들을 향해 폭발물을 던져 위협했고, 이에 군대가 총격으로 대응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IDF 측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검토 중이라고만 밝혔다. 그러나 BBC는 “우리가 조사한 영상 증거와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적어도 아담(사망 당시 9세)은 무장하지 않았으며, 도망치던 중에 뒤통수에 총을 맞았다”면서도 이스라엘군의 공격이 정당했는지 여부를 떠나 그들이 처벌받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서안지구에서 복무한 한 전직 이스라엘군 하사관은 “이스라엘 군인이 팔레스타인인을 거리에서 살해해도, 기본적으로 형사소송 가능성은 0%다. 특히 이런 어린이 사망 사건에 연루된 군인을 상대로 하는 소송은 더욱 없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인권단체인 예쉬 딘의 자료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점령한 지역에서 이스라엘 군인에 대한 불만 사항이 실제 기소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1% 미만이다.BBC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운영하는 서안 지구의 보건부로부터 2023년 1월부터 2024년 1월 사이에 이스라엘의 총격으로 사망한 2세에서 17세 사이의 어린이 112명의 의료 보고서에 대한 접근 권한을 받고 이를 살펴봤지만 어떤 의료기록에서도 사망과 관련한 정확한 경위를 확인할 수 없었다. 다만 112명 중 약 98%가 상체에 부상을 입었고, 총격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강한 의구심이 제기됐다고 BBC는 밝혔다. BBC는 “이는 이스라엘 군인들이 서안지구의 교전 수칙을 준수하고 있는지, 치명적인 무력을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면서 “아담과 바실 사건 외에도 우리는 이스라엘군의 행동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제기할 만한 여러 사건의 증거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BBC가 수집한 증거를 검토한 전직 이스라엘 군인 중 일부는 “서안지구에서의 이스라엘군 작전이 팔레스타인 무장 저항을 더욱 부추긴다는 점에서 매우 두렵다”면서 “상황이 점점 악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장총 무장 은행강도단, 폭탄으로 금고 열고 범행 [여기는 남미]

    장총 무장 은행강도단, 폭탄으로 금고 열고 범행 [여기는 남미]

    남미 파라과이에서 폭발물까지 동원한 은행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은행에는 경찰이 경비를 서고 있었지만 막강한 화력으로 무장한 강도단이 들이닥치자 대응하지 못하고 피신했다. 사건은 파라과이 남동부의 국경지역 나탈리오에 있는 국립개발은행에서 최근 발생했다. 강도단은 은행이 영업하지 않는 주말 밤에 들이닥쳐 무차별 난사로 공격을 시작했다. 최소한 10~15명으로 추정되는 강도단은 전원 두건을 쓰고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은행 주변에는 경찰관 3명이 경비를 서고 있었다. 그러나 여러 대의 자동차를 타고 출현한 강도단이 전쟁용 장총을 꺼내들고 은행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시작하자 경찰들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옆 건물로 대피했다. 가공할 화력으로 경찰을 사실상 제압한 강도단은 은행건물 안으로 들어가 금고에 폭탄을 설치했다. 강력한 폭발음과 함께 금고가 열리자 강도단은 현금을 싹쓸이했다. 피해액은 3억 과라니(파라과이 화폐 단위, 약 5575만원)와 미화 10만 달러(약 1억3850만원) 등으로 많지는 않았다. 은행 관계자는 “주말에는 영업을 하지 않아 금고에 많은 돈을 보관하지는 않고 있었지만 건물이 크게 파괴돼 피해가 적다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경찰이 사건 직후 촬영한 사진을 보면 은행은 마치 전쟁터 한복판에 남은 건물잔해처럼 참혹했다. 현금을 탈취한 이후에도 강도단은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도주작전을 폈다. 일부는 가장 가까운 경찰서로 몰려가 총격을 가해 경찰의 출동을 막았고 현금을 갖고 도주하는 일당은 길에 못을 뿌리면서 자동차를 달렸다. 혹시라도 경찰이 따라붙는다면 추격을 방해하기 위해서였다. 사건이 발생한 지역에서 은행을 노린 강도사건은 1개월 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달 2일 이곳에선 중무장한 강도단이 경비를 서던 경찰을 제압하고 현금인출기(ATM)를 통째로 들고 간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피해액은 4만6000달러(약 6370만원) 정도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피해 은행은 무장강도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정보를 갖고 있었다. 미겔 마누엘 오치핀티 행장은 “무장강도가 나탈리오에 있는 지점을 노리고 있다는 경고성 제보를 받았지만 정확히 어느 지점을 노리고 있는지는 알지 못했다”면서 “경비를 강화하려고 있지만 가용 경찰력이 6명에 불과해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수사에 나선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후 버려진 것으로 보이는 자동차 2대를 발견하고 범행에 가담 내지는 협력한 용의점이 있는 트럭기사를 체포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 ‘라이언 고슬링’의 화끈·달달·코믹… 눈도, 마음도, 배꼽도 사로잡다[영화 프리뷰]

    ‘라이언 고슬링’의 화끈·달달·코믹… 눈도, 마음도, 배꼽도 사로잡다[영화 프리뷰]

    ‘액션도 터지고, 사랑도 터지고, 웃음도 터진다’는 홍보 문구가 더없이 적절하다. 5월 1일 개봉하는 ‘스턴트맨’은 달달한 로맨스와 화끈한 액션을 잘 버무린 가벼운 코미디 영화다. 스턴트맨으로 활동 중인 콜트는 촬영장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한 뒤 여자 친구인 조디를 말없이 떠났다. 그는 감독으로 데뷔한 조디가 스턴트맨으로 자신을 부른다는 친구의 거짓말에 촬영 현장으로 향한다. 조디와의 관계 회복에 애쓰던 찰나 영화 주연배우인 톰이 실종된다. 조디의 영화도 구하고, 관계도 소생시키려 콜트는 톰을 몰래 찾으러 나선다. 영화는 콜트가 톰을 찾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코믹하게 이어 간다. 특히 콜트 역의 배우 라이언 고슬링의 고군분투가 빛난다. ‘라라랜드’(2016)에서 보여 준 우수에 찬 눈빛, ‘바비’(2023)의 능청스러움, ‘그레이맨’(2022)에서의 액션 연기를 유감없이 펼친다. 감독이라는 자신의 지위를 십분 활용해 조디는 폭파 장면에서 NG를 이어 가며 콜트를 날려 버리지만 콜트는 이를 알고도 기꺼이 당해 준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노래에 자신의 처지를 대입하며 눈물을 흘리다가 들키기도 하고, 괜히 센 척하다 일이 꼬여 난처한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그러나 악당들과 마주할 땐 육탄전, 총격전, 자동차 추격전 등 갈고닦은 스턴트 액션으로 돌파한다. 콜트에 대한 미련을 숨기지 못하는 조디의 연기도 매력적이다. 자신의 속마음을 숨기려 어설프게 퉁명스러운 척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관객은 다 알고 있다.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2015), ‘콰이어트 플레이스’(2018), ‘오펜하이머’(2023) 때와 전혀 다른 에밀리 블런트의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래저래 망가지면서 일을 해결하는 콜트, 그를 믿고 있지만 못살게 굴고 싶은 조디의 티키타카가 안쓰러우면서도 왠지 즐겁다. 중반쯤 가면 악당의 정체를 짐작할 수 있겠지만 영화 속 실제와 영화 속 영화인 ‘메탈스톰’을 적절히 연결해 지루함이 덜하다. 맨몸 액션뿐만 아니라 자동차 추격이나 폭발 장면 등 거대한 규모의 장면이 이어진다. 콜트가 트럭에 매달린 채 스케이트보드를 타듯 도로를 질주하고 요트로 허공을 가르는 장면에선 입이 절로 벌어진다. 스턴트에 진심인 데이비드 리치 감독과 할리우드 스턴트 팀이 펼치는 실제 스턴트 액션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무조건 극장에서 봐야 한다. 126분. 15세 이상 관람가.
  • 로맨스, 액션에 코미디까지 잘 버무렸네…영화 ‘스턴트맨’[영화프리뷰]

    로맨스, 액션에 코미디까지 잘 버무렸네…영화 ‘스턴트맨’[영화프리뷰]

    ‘액션도 터지고, 사랑도 터지고, 웃음도 터진다’는 홍보 문구가 더없이 적절하다. 1일 개봉하는 ‘스턴트맨’은 달달한 로맨스와 화끈한 액션을 잘 버무린 가벼운 코미디 영화다. 스턴트맨으로 활동 중인 콜트(라이언 고슬링 분)는 촬영장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한 뒤 여자 친구인 조디(에밀리 블런트 분)를 말없이 떠났다. 지루한 나날을 보내던 차, 조디가 감독으로 데뷔하고 스턴트맨으로 자신을 부른다는 친구의 착한 거짓말에 촬영 현장으로 향한다. 감격스러운 재회는 아니었지만 조디와의 관계 회복에 애쓰던 찰나, 영화 주연 배우인 톰이 실종된다. 조디의 영화도 구하고, 관계도 소생시키려 콜트는 톰을 몰래 찾으러 나선다. 영화는 콜트가 톰을 찾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코믹하게 보여준다. 특히 콜트 역의 배우 라이언 고슬링의 고군분투가 빛난다. ‘라라랜드’(2016)에서 보여준 우수에 찬 눈빛, ‘바비’(2023)의 능청스러움, ‘그레이맨’(2022)에서의 액션 연기를 유감없이 펼친다. 감독이라는 자신의 지위를 십분 활용해 조디가 폭파 장면에서 NG를 이어가며 콜트를 날려버리지만, 콜트는 이를 알고도 그대로 당해준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노래에 자신의 처지를 대입하며 눈물을 흘리다가 들키기도 하고, 괜히 센 척하다 일이 꼬이며 난처한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그러나 악당들과 마주할 땐 육탄전, 총격전, 자동차 추격전 등 갈고닦은 스턴트 액션으로 돌파한다.콜트에 대한 미련을 숨기지 못하는 조디의 연기도 매력적이다. 자신의 속마음을 숨기려 어설프게 퉁명스러운 척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관객은 다 알고 있다.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2015), ‘콰이어트 플레이스’(2018), ‘오펜하이머’(2023) 때와 전혀 다른 에밀리 블런트의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래저래 망가지면서 일을 해결하는 콜트, 그를 믿고 있지만 못살게 굴고 싶은 조디의 티키타카가 안쓰러우면서도 왠지 즐겁다. 중반쯤 가면 악당의 정체를 짐작할 수 있겠지만, 영화 속 실제와 영화 속 영화인 ‘메탈스톰’과 적절히 연결해 지루함이 덜하다. 맨몸 액션뿐만 아니라 자동차 추격이나 폭발 장면 등 거대한 규모의 장면이 이어진다. 특히 콜트가 트럭에 매달린 채 스케이트보드를 타듯 도로를 질주하고 요트로 허공을 가르는 장면에선 입이 절로 벌어진다. 여기에 실존 배우 조니 뎁과 앰버 허드의 싸움을 언급하고 ‘록키’와 ‘분노의 질주’ 시리즈, ‘라스트 모히칸’ 명대사 등 각종 오마주까지 살짝 얹어 재미를 높였다. 스턴트에 진심인 데이빗 레이치 감독과 할리우드 스턴트 팀이 보여주는 실제 스턴트 액션을 제대로 보려면 무조건 극장에서 봐야 한다. 126분. 15세 이상 관람가.
  • 목숨 건 틱톡… “음란하다” 징역형에 연이은 의문의 피살

    목숨 건 틱톡… “음란하다” 징역형에 연이은 의문의 피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틱톡에서 인기를 끈 이라크 여성이 자신의 집 부근에서 총에 맞아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온라인에는 총격범을 칭찬하는 글도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이라크의 소셜미디어 스타 구프란사와디는 전날 바그다드 자택 밖에서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소셜미디어에 확산된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오토바이를 탄 한 괴한이 사와디에게 총을 쏴 살해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바그다드 경찰 소식통은 CNN에 “해당 영상은 진짜”라고 확인했다. 이라크 내무부 장관은 사건 당일 “소셜미디어에서 알려진 한 여성이 괴한에게 살해된 상황을 알아내기 위해 특별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움 파하드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진 사와디는 주로 몸에 꼭 맞는 옷을 입고 팝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으로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해졌다. 과거 이라크 사법부는 이들 영상이 적절하지 못하다고 보고 그에게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하기도 했다. 이라크 사법부는 당시 “공중 예절과 도덕에 위배되게 음란하고 외설적인 언어가 담긴 영상을 생산하고 게재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라크에서는 이전에도 소셜미디어에서 유명한 인물이 다수 공격당해 숨진 바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 37만명의 팔로워가 있는 누르 알사파르가 바그다드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 그는 패션, 헤어, 메이크업에 대한 영상과 함께 음악에 맞춰 춤추는 영상도 자주 올렸다. 무슬림이 다수인 이라크에서는 지난해에도 SNS에서 유명한 여성이 숨졌다. 지난해 9월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 37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누르 알사파르 역시 바그다드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는 패션과 헤어, 메이크업에 대한 영상을 주로 올렸고, 종종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 펑 터진 ‘미끼’…남의 나라 국기 걷어찼다가 부비트랩에 당한 男 (영상)

    펑 터진 ‘미끼’…남의 나라 국기 걷어찼다가 부비트랩에 당한 男 (영상)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무장정파 하마스 추축을 위한 지상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끼’에 속은 이스라엘 남성이 부비트랩에 부상을 입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예루살렘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서안지구 이스라엘 정착촌인 코하브 하샤하르를 지나던 이스라엘 남성은 들판 한 가운데에 꽂힌 팔레스타인 국기를 발견하고는 가까이 다가갔다.그는 팔레스타인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듯 높게 솟아있는 깃발을 발로 차서 쓰러뜨렸는데, 순간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섬광과 연기가 터졌다. 들판에는 희뿌연 연기가 가득 피어올랐고, 폭발 소리와 함께 쓰러진 남성의 그 이후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국기 아래에는 부비트랩(사람을 살해 또는 상해하기 위해 설치되는 덫이나 함정)이 설치돼 있었다. 누가 부비트랩을 설치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 남성이 걷어 찬 팔레스타인 국기가 일종의 ‘미끼’였던 것으로 보고 있다.팔레스타인 국기를 걷어차고 부비트랩에 걸린 남성은 28세의 이스라엘 예비역 군인으로 확인됐다. 남성은 부비트랩의 파편에 의해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지 언론에 “파편이 손에 부딪혀 조금 다쳤다. 앞으로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면서 “하지만 두려운 것은 없다. 이런 짓을 한 사람들이 체포되게 할 것”이라며 보복을 다짐했다. 예루살렘포스트는 “현재 이스라엘방위군(IDF)이 현장에 병력을 파견해 사건을 조사 중”이라면서 “해당 지역에서 용의자를 수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이번 사고가 발생한 서안지구에서도 폭력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팔레스타인인과 이스라엘인 사이에서 크고 작은 충돌이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에는 서안지구 남부의 한 검문소에서 칼과 총으로 이스라엘인들을 공격한 팔레스타인인 2명이 이스라엘 군인에 의해 사살됐다. 현장에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 2명은 각각 18세, 19세로 확인됐다. 해당 사건이 있기 불과 몇 시간 전에도 서안지구 북쪽 검문소에서 한 여성이 이스라엘 군인을 칼로 찌르려다 군인들의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 김동연, “불의를 몰아낸 시민혁명, 4·19 정신을 깊이 새기겠다”

    김동연, “불의를 몰아낸 시민혁명, 4·19 정신을 깊이 새기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19 혁명 64주년을 맞아 “불의를 몰아낸 시민혁명, 4·19 정신을 깊이 새기겠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 모교인 덕수상고에는 특별한 위령탑이 하나 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두 분(최정수, 김재준)은 64년 전 오늘 독재에 항거하며 거리에 나섰다 산화하셨다”라고 적었다. 이어 김 지사는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증명한 것은 바로 이처럼 평범한 학생과 시민들이었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굳건한 뿌리, 평범하지만 위대한 4월의 영령들을 기린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덕수상업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김재준 열사는 그날 종로4가에서 총격으로 발을 다친 상태에서도 시위를 하다가 서울시청 앞에서 다시 총격을 받고 숨졌다. 덕수상고 2학년이었던 최정수 열사도 그날 부산진경찰서 앞에서 시위하다가 부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김 지사가 올린 사진에는 ‘최정수’, ‘김재준’이라고 새겨진 위령탑 앞에 추모 국화가 놓여 있다.
  • 비상사태 해제된 에콰도르서 또 무차별 총기난사사건, 5명 사망 [여기는 남미]

    비상사태 해제된 에콰도르서 또 무차별 총기난사사건, 5명 사망 [여기는 남미]

    비상사태가 해제된 에콰도르에서 어린이를 타깃으로 삼은 것으로 보이는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어린이 1명을 포함해 주민 5명이 사망했다. 현지 언론은 “과야킬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4~5개 갱단을 수사선상에 올리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에서 마약을 파는 갱단이 새로운 조직이 영역을 넘보자 벌인 사건일 개연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사건은 11일 밤 과야킬 남부 크리스토델콘수엘로 지역의 한 공원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일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타고 출현한 일단의 괴한들은 초저녁시간 공원에 있던 주민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어린이를 포함해 주민 3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다른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목숨을 잃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망한 어린이는 길에서 신발을 팔던 아이였다. 주민 이사벨라(여)는 “아이에게 신발을 산 적은 없지만 매일 같은 곳에서 신발을 팔아 얼굴은 알고 지냈다”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워 어린 나이에 일을 시작한 것 같은데 이런 일을 당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 수사 결과 어린이는 총격사건의 타깃이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발을 팔던 어린이가 몰래 마약을 팔았다는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경찰은 “어린이가 신발을 팔면서 마약을 팔았다는 복수의 증언이 나왔다”면서 “아이가 갱단으로부터 마약을 받아 팔기 시작했고, 지역 패권을 지키려는 또 다른 갱단이 아이를 처단한 것이라는 가설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사건이 발생한 공원 곳곳에선 왕관을 그린 그라피티가 발견됐다. 왕관은 공원이 있는 지역 일대에서 악명을 떨치고 있는 갱단 ‘라틴 킹’의 심벌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이 발생한 공원은 라틴 킹의 구역으로 여겨지는 곳이지만 최근 들어 경쟁이 가열된 곳”이라면서 “최소한 4~5개 갱단이 주도권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잇따른 총기난사사건으로 과야킬 주민들을 공포에 떨고 있다. 불과 보름 전인 지난달 30일 과야킬에선 무차별 총기난사사건이 발생해 9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 앞서 지난해 8월 폭탄테러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한 바 있다. 현지 언론은 “정부가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후 발령했던 비상사태가 8일 해제된 직후 또 다시 총기난사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의 공포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 피란민 귀환행렬에 발포한 이스라엘…5세 아이 등 다쳐(영상)

    피란민 귀환행렬에 발포한 이스라엘…5세 아이 등 다쳐(영상)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로 피신했다가 북부의 집으로 돌아가려는 피란민들을 향해 발포해 여러 명이 다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CNN과 NBC는 14일(현지시간) 자사 통신원 등이 촬영한 영상을 토대로 이날 가자시티 등 북부의 집으로 돌아가려는 피란민 행렬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피란민 수천 명이 알라시드 해안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피란민들은 가방을 짊어지거나 픽업트럭·수레·자전거 등을 이용해 이동했다. 이들은 이스라엘군이 피란민들의 가자지구 북부 귀환을 허용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으로 돌아가려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피란민들을 향해 포격과 총격 소리가 울렸고 이들은 다시 남쪽을 향해 달아났다. 공격은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촌 인근에서 벌어졌다. 영상에는 부상자로 보이는 이들을 업거나 안고 뛰어가는 사람들의 모습 위로 멀리 공중을 지나는 미사일의 모습도 담겼다. 한 피란민은 CNN에 “가자시티로 가는 길이 열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돌아가기로 했는데 일행 가운데 남자들을 보고 그들이 우리를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증언했다.CNN에 따르면 5세 여아 한 명도 이스라엘군이 쏜 총에 맞았다. 아이의 어머니는 이스라엘군이 도중에 남편을 돌려보내는 바람에 자신과 네 자녀만 검문소 통과를 기다리던 중 갑자기 젊은 남성 두 명이 여성과 아이들이 늘어선 줄 사이로 비집고 들어왔고 이를 본 이스라엘군이 총격을 가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현재 이 어린이는 알아크사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 치료받고 있다. 피란민들의 증언과 영상에도 이스라엘군은 피란민들의 가자 북부 귀환이 허용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스라엘군의 아랍어 대변인 아비하이 아드라이 중령은 소셜미디어(SNS)에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가자지구 북부 귀환이 허용됐다는 내용은 거짓이며 근거 없는 소문”이라며 “이스라엘군은 살라흐앗딘이나 알라시드 등 어느 도로에서도 주민들의 귀환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CNN의 관련 질의에도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는 전쟁구역으로 현재 이 지역으로의 복귀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민간인들에게 군인들이 발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 이슬람국가에 충성 맹세한 18세 소년, ‘대형 테러’ 직전 함정 수사에 딱 걸렸다

    이슬람국가에 충성 맹세한 18세 소년, ‘대형 테러’ 직전 함정 수사에 딱 걸렸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하고 교회 테러를 계획했던 미국의 10대 소년이 경찰에 붙잡혔다. 폴리티코,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의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이다호주(州)에 사는 알렉산더 스콧 머큐리오(18)는 지난 7일 IS 테러리스트들에게 물질적 지원 및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려고 시도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현지 경찰은 이 소년이 평상시 IS의 신념을 맹신해 왔으며, 총과 칼 등의 무기 및 방화를 통해 자신이 사는 지역 일대의 교회에 테러를 저지를 계획을 세워온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경찰은 소년의 집에서 금속 파이프와 수갑, 톱, 폭발물 제조에 쓰이는 연료 등 테러에 사용하려 한 물건들을 다량 발견하고 압수했다. 법무부가 공개한 체포 영장에 따르면, 머큐리오는 파이프로 아버지를 무력화시키고 수갑을 채운 뒤 통제하고, 이후 아버지의 총기를 사용해 교회를 공격할 계획을 세웠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라마단이 끝나기 전 내가 사는 곳에서 ‘순교 행위’를 하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릭 갈런드 미 법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피고인은 IS에 충성을 맹세했으며, IS의 이름으로 아이다호주 쾨르달렌에 있는 교회들을 공격할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10대 소년의 이러한 계획은 익명의 미 연방수사국(FBI)요원에게 자신의 의도를 공유하면서 무산됐다. FBI는 2022년 7월부터 온라인에서 가명으로 활동해 온 머큐리오를 위험 인물로 간주하고 꾸준히 관찰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머큐리오는 신분을 감춘 FBI요원에게 자신이 IS에 관심이 있으며, 부모가 자신의 종교적 견해를 이해해주지 않는 것에 좌절감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자신의 계좌에 있는 모든 돈을 IS에 기부하고, 아프리카나 중동에서 IS에 합류할 수 없다면 미국에서 공격을 감행하겠다는 의도가 담긴 채팅 메시지를 보냈다. 이를 확인한 수사관들은 곧장 그를 체포했다. 현지 언론은 10대 소년인 머큐리오의 혐의가 유죄로 확정될 경우, 최대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한편, IS는 지난달 22일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의 한 공연장에서 무차별 총격 및 방화로 145명의 무고한 희생자를 냈다. 해당 테러의 실질적 배후는 IS의 아프가니스탄 지부인 이슬람국가-호라산(ISIS-K)의 소행으로 전해진다. FBI와 미 국토안보부는 자국민들에게 ‘미국 내 공개 모임에 대한 위협 가능성’을 경고하는 등 테러 위협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 IS, 이강인 출전 경기에 ‘테러 예고’…PSG 감독 입장은? [핫이슈]

    IS, 이강인 출전 경기에 ‘테러 예고’…PSG 감독 입장은? [핫이슈]

    이강인이 뛰는 프랑스 리그1 선두 파리 생제르맹(PSG)과 스페인의 강호 FC 바르셀로나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전이 10일(이하 현지시간) 저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테러를 예고해 비상이 걸렸다. AFP통신 등 외신의 9일 보도에 따르면, IS는 전날 자체 선전 매체인 알아자임을 통해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겨냥한 공격 예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해당 포스터에는 8강전이 치러지는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및 시비타스 메트로폴리나토 등 경기장 4곳의 이름과 ‘모두 죽여라’ 라는 메시지가 쓰여 있다. 해당 포스터 중앙에는 검은 옷과 복면을 쓰고 총을 든 남성이 서 있다. 테러리스트를 연상케 하는 끔찍한 포스터가 공개됐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경기를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UEFA 측은 “테러 위협을 인지하고 있으며 각 경기장 및 당국과 긴밀히 연락을 취하고 있다”면서 “모든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며 적절한 보안 조치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프랑스·스페인·영국 당국 “보안 조치 대폭 강화, 만일의 사태 대비” 최근 몇 년 동안 IS의 테러 위협을 받아왔던 프랑스를 비롯해 8강전을 치르는 국가들은 긴장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당장 파리 생제르맹과 FC 바르셀로나의 경기를 앞두고 보안 강화에 나섰다.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부 장관은 “IS가 PSG와 바르셀로나의 1차전뿐만 아니라 모든 경기를 위협했다”면서 “이는 공개적으로 표명한 명백한 위협”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아침 일찍 경찰 측과 통화했고 보안 조치를 대폭 강화한다고 전달받았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내무부 역시 이날 “테러 위협을 예방하기 위해 국가 보안군이 모든 조기 경보, 보호 시스템과 방어 체계를 가동했다”면서 “경찰 약 2000명과 기타 보안 요원도 추가로 현장에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경찰은 “오늘 밤 경기를 위해 강력한 치안 계획을 짰다”며 “아스널의 보안팀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강인이 소속된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테러리스트들의 위협에 그 누가 걱정하지 않겠나. 그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IS는 지난달 22일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의 한 공연장에서 무차별 총격 및 방화로 145명의 무고한 희생자를 냈다. 해당 테러의 실질적 배후는 IS의 아프가니스탄 지부인 이슬람국가-호라산(ISIS-K)의 소행으로 전해진다.
  • 7대 1 몸싸움...길에서 경찰 총 빼앗으려 한 20대 아르헨 여자 체포 [여기는 남미]

    7대 1 몸싸움...길에서 경찰 총 빼앗으려 한 20대 아르헨 여자 체포 [여기는 남미]

    길에서 경찰 7명과 맞서 주먹을 휘두른 아르헨티나 여자가 체포됐다. 여자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면서 권총을 빼앗으려고도 했다. 사건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도심 한복판에서 최근 발생했다. 경찰은 길에서 행인들에게 돌을 던지면서 위해를 가하는 여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경찰이 도착했을 때 여자는 주변의 상점에 돌팔매질을 하고 있었다. 경찰이 저지하자 여자는 다짜고짜 주먹을 날리기 시작했다. 출동한 경찰은 “난동을 부리는 여자가 있다는 무전을 받고 혼자 출동했는데 여자가 보자마자 폭력을 휘두르기 시작했다”면서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라 매우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먹을 피해 뒷걸음쳤지만 여자는 물러서지 않고 달려들었다. 목격자인 상인 마르셀로는 “경찰이 폭력을 중단하라고 여러 번 소리쳤지만 여자는 오히려 더 거칠게 덤벼들었다”면서 “너무 기세가 등등해 주변에 있던 시민들도 경찰을 도울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여자는 경찰을 붙들고 몸싸움을 벌이면서 권총을 빼앗으려고 했다. 당시 행인들이 찍은 영상을 보면 여자는 경찰이 허리춤에 차고 있는 권총을 낚아채려고 여러 번 손을 뻗쳤다. 권총에 여자의 손이 닿은 아찔한 순간도 몇 차례 있었다. 위기감을 느낀 경찰은 몸을 피하면서 무전으로 지원을 요청했다. 경찰은 여경 1명을 포함해 6명을 현장에 급파했다. 경찰이 7명으로 불어났지만 여자는 물러서지 않았다. 여자가 계속 주먹을 휘두르면서 달려들자 남자경찰 3명이 힘을 모아 가까스로 여자를 제압했다. 이 과정에서 여자는 어깨에 메고 있던 가방을 바닥에 떨어뜨렸다. 여자를 제압한 경찰은 여자의 가방을 열어 소지품을 검사하다가 깜짝 놀랐다. 가방에선 손잡이에 천을 두른 사제 흉기가 나왔다. 경찰은 여자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해 검사를 받게 한 후 경찰서로 연행했다. 관계자는 “여자가 다치지는 않았지만 온전한 정신인지, 마약을 투약한 상태였는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조회 결과 여자는 올해 29살로 협박, 사기, 무장 강도, 성매매 등의 혐의로 처벌을 받은 전과자였다. 한편 현지 언론은 “최근 칠레에서 여자가 경비원의 총을 빼앗아 시장에서 총격을 벌인 사건이 있었다”면서 “여자가 모방 범죄를 저지르려 한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 ‘무슬림 많은’ 미국 도시서 “미국에 죽음을” 구호 나와

    ‘무슬림 많은’ 미국 도시서 “미국에 죽음을” 구호 나와

    무슬림 거주자가 많은 한 미국 도시에서 친팔레스타인 집회 참가자들이 “미국에 죽음을”이란 구호를 외쳤다. 7일(현지시간) 미 폭스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미시간주 디어본에서 열린 친팔레스타인 집회에서 “미국에 죽음을”이란 구호가 울려퍼졌다. 이 집회는 아랍어 서비스도 제공하는 지역 매체 디어본닷오알지(Dearborn.org)의 페이스북에 생중계됐다. 미 워싱턴 싱크탱크인 중동미디어연구소(MEMRI)가 이를 녹화해 공유했다.지역 무슬림 교육 기관 하디 연구소의 활동가 타레크 바지는 영상에서 “미국에 죽음을”이란 구호를 배경으로 “사라져야 할 것은 ‘집단학살자 조’(Genocide Joe)만이 아니다”며 “사라져야 할 것은 (미국의) 전체 체제”이라고 말했다. 집단학살자 조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꼬는 별명이다. 그는 또 “그런 잔혹 행위와 악마적 행동이 일어나도록 허용하고 이를 지원하는 (미국의) 체제는 신(god)의 지구에 존재할 가치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고나서 “만일 바보들이 이스라엘이 존재할 권리가 있냐고 묻는다면 오늘날 세계에서 외치는 ‘이스라엘에 죽음을’이란 구호가 가장 논리적인 답이 될 것”이라며 이스라엘로 관심을 돌렸다. 그러자 시위자들 사에서는 “이스라엘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울려퍼졌다. 바지는 또 “모든 잔혹 행위에 자금을 제공한 것은 미국 정부”라고 지적하면서 “이번 집회가 ‘너무 반미적’으로 변했다”고 언급했다. 그 예로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한 이후 지금까지 3만10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사망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세를 지목했다.미국에서 무슬림 비율이 가장 높은 디어본에서는 매해 라마단 마지막 금요일인 ‘국제 알쿠드스의 날’(International Al-Quds Day)을 맞아 친팔레스타인 집회를 열고 있다. 이 행사는 이 도시에서만 최소 20년간 열렸지만, 세계적으로는 논란의 대상이며 독일에서는 여러 차례 금지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디어본은 올해 초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한 칼럼에서 ‘지하드(이슬람 성전) 수도’로 지목돼 논란이 있었다.중동 문제 평론가인 스티븐 스탈린스키 MEMRI 선임국장은 ‘미국의 지하드 수도, 디어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란 제목의 기명 칼럼에서 “미시간주 디어본 현지의 지하드에 대한 열정이 하마스를 향한 찬사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디어본에서 열린 친팔레스타인 집회 참가자들이 하마스와 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 이란을 옹호하는 구호를 외친 것 등을 문제 삼았다. 그는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급습이 발생한 지 “거의 직후에… 그리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상전을 시작하기 훨씬 전에, 디어본 전역에서 (무슬림) 사람들이 하마스 지지 집회와 행진을 통해 그날의 끔찍한 사건을 축하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당시 하마스는 3000명에 달하는 무장 대원들을 이스라엘 남부로 침투시켜 총격을 가하는 등 테러를 저질렀다. 이로 인해 대부분이 민간인인 1200명 이상이 죽고 250명가량이 인질로 잡혀 가자지구로 끌려갔다. 이후 이스라엘은 하마스 섬멸을 목표로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전을 벌여왔다. 스탈린스키 국장은 또 해당 칼럼에서 무슬림 지도자들이 이스라엘인에 대한 말살을 촉구했다고 주장하며 ‘하마스의 공격을 지지한다’고 명시한 집회 헤드라인을 가리키기도 했다.그의 칼럼은 곧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현지 지도자와 활동가들은 그가 무고한 민간인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디어본시의 압둘라 하무드 시장은 해당 칼럼을 두고 “선동적”이라고 즉각 비판했다. 그는 “WSJ 칼럼 탓에 디어본을 향한 편협하고 이슬람 혐오적인 온라인 글이 급증하고 있다”며 시내 이슬람 사원 등지에 경찰력 강화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스탈린스키 국장은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디어본의 모든 시민을 대대적으로 공격하려는 의도는 아니라면서 자신의 칼럼을 옹호했다. 그는 집회 현장에 친하마스 세력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디어본은 물론 전국에서 시위가 ‘더 공격적’으로 변했다”고 주장했다. 또 “국가 안보와 대테러에 대한 경각심이 돼야 한다. 아무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며 “그것이 이 글의 본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폭스 뉴스와의 이번 인터뷰에서 이 도시가 “수년 동안 증오의 온상이 됐다”면서 원래의 발언을 고수하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당신은 하마스와 헤즈볼라, 이란을 지지하는 집회와 설교들을 볼 수 있다”며 이 도시에서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위협이 더욱 뚜렷해졌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가 속한 MEMRI는 전직 이스라엘 정보당국자가 공동 설립한 단체로 알려졌다. 이 단체는 스스로를 ‘독립적이고, 초당파적이며, 비영리적인’ 단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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