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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마당] 연주하고 싸워라/조혜정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영화평론가

    [문화마당] 연주하고 싸워라/조혜정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영화평론가

    여름 시즌 극장가의 단골메뉴 액션블록버스터와 공포영화, 3차원(3D) 애니메이션 사이에 끼게 된 다큐멘터리가 있다. 12일 개봉하는 ‘기적의 오케스트라-엘 시스테마’(El Sistema, 2009, 이하 ‘엘 시스테마’)다. 필자는 이 작품을 두 가지 측면에서 주시한다. 하나는 상업 극영화 지형에서 다큐멘터리가 거둘 수 있는 영화산업적 의미. 불과 1~2년 전만 하더라도 다큐멘터리의 흥행 성적을 거론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었다. 극장은 덩치 큰 상업영화 위주로 돌아갔고 다큐멘터리는 예술영화 전용관, 독립영화 전용관에서나 만날 수 있는 품목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대대적 홍보와 함께 멀티플렉스에서 광역개봉하는 상업영화들과는 애초부터 길이 달랐던 것이다. 그런데 ‘워낭소리’ 이후 다큐멘터리에 대한 인식은 변화되었다. 그리고 ‘위대한 침묵’이나 ‘소명’ 같이 단관 개봉으로 시작했지만 관객의 입소문에 힘입어 롱런하는 다큐멘터리가 이어지면서 우리 영화시장에서 다큐멘터리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생겼다. 또 다른 측면은 ‘엘 시스테마’가 던지는 사회적·교육적 의미. ‘엘 시스테마’는 베네수엘라 국립 청년 및 유소년 오케스트라 육성재단을 일컫는다. 1975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의 한 지하차고에서 11명의 아이들에게 악기를 쥐어주며 시작된 엘 시스테마는 35년이 흐른 지금 30만여명의 아이들이 거쳐 갔다고 한다. 베네수엘라는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 등 자원부국이지만 빈부격차가 심해 극빈층도 다수를 차지하는 나라. 빈민가 아이들은 갱들의 총격전과 마약거래 등 범죄환경에 노출된 일상을 살고 있다. 엘 시스테마를 창설한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박사는 ‘베네수엘라에서는 음악을 배우는 것이 폭력과 마약으로부터 벗어나는 수단’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연주하고 싸워라’(To play and to fight)를 모토로 하여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쳤다. 이 모토는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라며, 그렇게 되기 위해 자신과 싸우라는 의미다. 변화는 시작되었다. 아이들은 총 대신 악기를 만지기 시작했다. 비록 종이로 된 악기에서부터 시작하지만, 그들은 음악에 귀를 기울이고 거리의 갱단이 아닌 오케스트라를 통해서 소속감을 얻었다. 엘 시스테마는 그들에게 새로운 세계가 있음을 알려 주었고, 가난해도 정신적으로 풍요로워질 수 있음을 깨닫게 해 주었다. 그 결과 미국 LA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과 18세에 독일 베를린필의 최연소 더블베이스 연주자가 된 에딕슨 루이스 같은 세계적 음악가를 배출했다. ‘엘 시스테마’는 음악이 아이들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 준다. 가난과 범죄환경에 포획되어 있어 꿈꿀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아이들이 새로운 삶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었다는 것. 엘 시스테마가 아이들에게 가르쳐 준 것은 악기 연주의 기예를 넘어서 자신의 삶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품는 방법이었다. 엘 시스테마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 크다. 빈부격차와 양극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현실에서,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황량해지고 꿈을 포기하는 아이들에게 ‘엘 시스테마식’ 예술교육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정부에서도 예술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활성화하려는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어 반갑다.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은 정부는 물론 사회구성원들의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하다. 베네수엘라의 국영석유회사 페데베사(PDVSA)는 엘 시스테마에 230만파운드를 지원, ‘음악사회활동센터’를 설립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마침 우리나라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무에 대한 요구가 높은 지금, 기업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사회적 기부 혹은 공헌으로서 귀감을 삼을 만하다.
  • [11일 TV 하이라이트]

    ●수요기획<잊혀진 지상낙원 스리나가르를 가다>(KBS1 오후 11시30분) 영국 언론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곳 20’에 속하는 카슈미르. 도심 한복판에서 경찰과 무장세력이 총격전을 벌이고 대규모 폭탄 테러가 일어나는 스리나가르는 한때 지상낙원이라 불렸던 최고의 관광지였다. 분쟁과 테러로 얼룩진 카슈미르 지역의 실상을 보도한다. ●엄마도 예쁘다(KBS2 오전 9시20분) 우진은 순진의 말처럼 정수를 평생 잊지 못할 것이란 마음에 복잡해지지만 정수의 꿈을 이루게 하는 것이 자신의 일이라 믿으며 영준이 지지엔을 인수하는 데 힘을 싣기로 결심한다. 한편 순진은 규탁을 지극 정성으로 간호한다. 규탁은 순진의 간호를 받으며 그가 마음을 되돌려 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은연중 내비친다. ●볼수록 애교만점(MBC 오후 7시45분) 첫 데이트를 하게 되는 여진과 규한. 여진은 깔끔한 성격의 규한에게 잘보이기 위해 매사에 신경을 쓰는데 규한은 집에 가자는 얘기만을 되풀이한다. 옥숙에게 선물을 사 주고 싶은 하룡. 그러나 수중에 가진 돈이 턱없이 부족하다. 하룡은 집과 병원을 오가며 자잘한 비품들을 이용해 푼돈을 모으기 시작한다. ●진짜 한국의 맛(SBS 오후 6시30분) 무더운 여름, 제철 맞은 복숭아의 진한 맛을 찾기 위해 강원도 원주를 찾은 맛 탐험대. 원주에서는 복숭아를 팔팔 끓여 먹는다. 한 번 먹으면 도저히 헤어나올 수 없다는데, 끓이면 끓일수록 진가를 발휘한다는 삶은 복숭아. 과연 그 맛은? 복숭아의 모든 것, 훈훈한 시골의 정을 담아 강원도 원주의 ‘진·한·맛’이 방송된다. ●극한직업(EBS 오후 10시40분)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주철공장. 30도를 웃도는 더위, 연일 폭염주의보가 한창인 가운데도 1500도 이상의 쇳물을 붓는 작업이 한창이다. 나무와 스티로폼을 이용해 형태를 만들고 특수 모래를 부어 틀을 완성하는 등 자동차 부품뿐만 아니라 1톤이 넘는 공작기계 부품을 만드느라 잠시도 여유가 없다. ●이슈추적 10(OBS 오후 10시5분) 2010년 FIFA 20세 이하 여자월드컵 축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대표팀. 한국축구에 새 역사를 쓴 자랑스러운 태극낭자 김나래 선수와의 만남을 통해 척박한 국내 여자축구 환경 속에서도 국가대표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한 열정과 투지, 그리고 몰라보게 향상된 기량과 태극소녀들에 대한 속 깊은 얘기를 들어 본다.
  • 나토군 또 오폭… 민간인 26명 사망

    아프가니스탄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 공격으로 최대 26명에 이르는 민간인이 지난 4일 목숨을 잃었다고 AP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프간 동부에 위치한 난가르하르 주(州) 호그야니 지구 정부 관리에 따르면 아프간 정부군과 나토 연합군 소속 헬리콥터가 4일 밤 한 마을에서 차량 한 대에 총격을 가해 일가족을 포함한 민간인 12명이 죽었다. 또 다른 마을에서도 연합군 공격으로 14명이 숨졌고, 이들 가운데 민간인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나토군 주도 국제안보지원군(IASF)은 탈레반 지휘관을 수색하는 작전 도중에 습격을 받았으며 반격하는 과정에서 민간인들이 희생됐다고 밝혔다. IASF 대변인 그레그 스미스 해군소장은 “난가르하르 주 관리들이 4명에서 12명, 혹은 그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는 정보를 전해왔다.”며 유족들에게 유감을 표했다. 하지만 그는 4일 밤 IASF는 호그야니 지구가 아니라 셰르자드 지구에서 작전을 펼쳤다면서 “셰르자드에서 연합군은 탈레반 지휘관 2명을 비롯해 15~20명의 반군을 사살했으며 일부 민간인들도 숨졌다.”고 밝혔다.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은 진상조사를 명령했다. 그동안 아프간 정부는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을 호소해 왔다. 앞서 지난달 23일 아프간 남부 헬만드 주에서도 민간인 39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치는 참사가 일어났지만 나토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이스라엘 - 레바논 2006년이후 최대 교전

    이스라엘 - 레바논 2006년이후 최대 교전

    이스라엘군과 레바논군이 3일 양국 국경지대에서 미사일과 포, 총을 쏘며 격렬하게 교전을 벌여 적어도 4명이 사망했다고 AFP와 AP통신 등이 전했다. 양국의 총격전은 2006년 제2차 레바논 전쟁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레바논과의 군사 충돌까지 겹쳐 ‘중동의 화약고’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인들은 국경 지대에서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나무를 제거하는 작업하던 중 영토 침범 문제로 레바논 군인들과 총격전을 벌였다. 교전에서 레바논 군인 2명이 이스라엘의 공격용 헬기에서 발사한 미사일에 맞아 숨지는 등 레바논 측에서 군인 3명과 언론인 1명이 숨졌다고 보안당국 소식통들이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또 레바논 아다이세 마을 인근 군 주둔지 쪽으로 탱크 포탄을 쏘아 주택 2채를 파손했다. 이스라엘측도 군인 여러 명이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운영하는 알 마나르TV는 이와 관련, 교전에서 이스라엘의 고위 장교 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측에서는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레바논군은 이스라엘 군인들이 레바논 쪽으로 넘어와 나무를 잘라 총격전이 일어났다고 주장한 반면에 이스라엘은 자국의 군인들이 이스라엘 영토 안쪽에서 일상적인 활동을 하던 중 레바논군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반박했다. 미셸 술레이만 레바논 대통령은 교전 직후 국방부 고위 간부들이 참여하는 비상 회의를 소집했다. 사드 하리리 레바논 총리는 “이스라엘은 (2006년 레바논 휴전을 다룬) 유엔 결의안 1701호를 위반했다.”면서 “이를 준수하도록 유엔은 이스라엘에게 압력을 가해야 한다.”며 ‘이스라엘의 침략 행위’로 규정했다.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술레이만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이스라엘의 ‘극악무도한 공격’에 맞선 레바논에 대해 지지를 표했다고 시리아 관영 뉴스통신 사나가 전했다. 하지만 이스라엘 외무부은 “이번 교전 사태에 대한 책임이 레바논 정부에 있다.”면서 “유사한 사태가 재발될 경우 상응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군과 레바논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벌인 2006년 제2차 레바논 전쟁에서 레바논 측은 1200여명, 이스라엘 측은 160여명의 사망자를 냈다. 당시 양국의 34일간 교전은 유엔 결의안 1701호 채택으로 끝났다. 유엔은 이 전쟁 이후 한국의 동명부대가 소속된 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 병력 1만 2000명을 배치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위키리크스’ 기밀문서 유출 용의자 美본토 이송

    미군 수사 당국은 29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전 군사기밀 유출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브래들리 매닝(22) 일병을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기지 교도소로 이송,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미 국방부는 “폭로전문 웹사이트인 위키리크스에 아프간전 군사기밀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난 매닝에 대한 재판을 준비하기 위해 쿠웨이트 아리프잔 기지에서 콴티코 교도소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또 “기소 내용과 수사가 복잡해 재판 이전에 구금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어 매닝을 본토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월 매닝은 미군 아파치 헬리콥터가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민간인들에게 총격을 가하는 기밀영상을 위키리크스에 넘겨 쿠웨이트 미군기지에 수감돼 있었다. 한편 수사당국은 매닝이 수만건의 군사기밀을 위키리크스에 넘기는 과정에 공범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 매닝의 연고지인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보스턴 등에 수사관을 파견했다. 수사당국은 매닝이 휴가 중이던 지난 1월 보스턴의 친구들을 방문, 군사기밀이 담긴 콤팩트 디스크를 미국 내 제3의 인물에게 전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31일 뉴욕타임스는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유출된 군사기밀 문서 가운데 외교 기밀전문 5~6건이 포함된 것과 관련, 국무부가 아프간과 파키스탄 등에 제공한 상당수의 다른 기밀문건들도 위키리크스에 넘어갔을 가능성을 우려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수애, 청순한 ‘드레수애’ 벗고 ‘섹시 여전사’ 변신

    수애, 청순한 ‘드레수애’ 벗고 ‘섹시 여전사’ 변신

    배우 수애가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벗고 섹시하고 강력한 여전사로의 변신을 감행했다. 드라마 ‘아이리스’의 속편 격인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1일 이탈리아 북부의 아름다운 도시들을 배경으로 찍은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수애는 단호한 눈빛으로 총을 겨누며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수애는 ‘아테나’에서 국정원 소속의 여성 분석관과 비밀조직 소속의 특수요원을 오가는 이중스파이 윤혜인으로 활약한다. ‘드레수애’란 애칭처럼 우아함의 대명사였던 수애는 타이트한 블랙 의상으로 그 동안 감춰왔던 몸매를 드러내며 여전사의 탄생을 예고했다. 또한 ‘레전드급 첩보요원’ 정우로 분하는 정우성은 마치 007 시리즈의 한 장면을 보는 듯 차량 총격 액션을 선보였다. ‘아테나’에서 수애와의 연인 호흡이 기대를 모으는 정우성은 지난달 수애와 함께 ‘탈출키스’를 선보이기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외에도 차승원은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특유의 남성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촬영 현장에서 놀라운 액션 실력을 선보여 ‘차세대 액션퀸’을 예약한 이지아까지 합세해 ‘아테나’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아테나’ 출연진과 제작진은 7월 말까지 20여 일 동안 진행된 이탈리아에서의 촬영 강행군을 마무리하고 그 무대를 일본으로 옮긴다. 이탈리아와 일본 외에도, 뉴질랜드 등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는 ‘아테나’는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태원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위키리크스 ‘아프간戰 기밀’ 9만건 폭로

    ‘2010년 7월 연합군, 피신 위해 지은 민가에 로켓포 공격해 40명 사망’,‘2008년 프랑스군, 어린이들로 가득찬 버스에 집중 사격해 8명 부상’, ‘2008년 미군 순찰대, 버스에 기관총 난사해 15명 사상’, ‘2007년 폴란드 군인들, 결혼식 피로연이 열리던 마을에 박격포 공격’ 정보공개 전문 사이트인 위키리크스(wikileaks.org)가 25일(현지시간) 전격 공개한 아프가니스탄 전쟁 관련 기밀 문서 9만여건에 포함된 내용들이다. 기밀 문서 가운데 144건은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미군 주도 국제지원군(ISAF)이 자행한 민간인 사망 관련 사안이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와 영국 일간 가디언, 독일 시사주간 슈피겔도 미리 위키리크스의 문서를 입수, 일제히 분석기사를 내놓았다. 미국 제임스 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면서 “무책임한 누설 행위”라고 해당 언론을 강하게 비난하는 동시에 사태 확산을 차단하고 나섰다. 하지만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은 곧바로 진상조사를 지시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카르자이 진상조사 지시 등 파문 문서에 따르면 미군이 주도하는 연합군의 민간인 사살은 최소 195명으로 드러났다. 부상자도 적어도 174명에 달했다. 희생자 대부분은 공습이 아닌 ‘경고사격에 의한 사망’이었다. 연합군은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타고 연합군 차량 옆을 지나가던 민간인들을 자살폭탄 테러범으로 의심,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사망자 가운데는 어린이와 여성도 다수 포함된 데다 아프가니스탄 정부군 장성의 자녀도 끼어 있었다. 탈레반 요인을 체포·암살하기 위한 특수부대인 ‘373 특별팀’도 처음 실체를 드러냈다. 이 부대는 2000명이 넘는 탈레반·알카에다 요원을 기록한 블랙 리스트에 근거해 재판 없이 반군 요인을 체포하거나 사살하는 작전을 펴왔다. 또 지난 2007년 6월 탈레반 사령관 검거 작전과정에서는 아프간 경찰 7명을 오인, 사살하기도 했다. ●美국방 “국가안보 위협” 비난 미국과 동맹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파키스탄 정부가 아프간 반군을 지원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2006년 6월 파키스탄 남부 퀘타에서 탈레반 핵심지도자들과 만난 아프간 정보부(ISI) 인사들이 아프간 남부 칸다하르에 위치한 마루프를 공격할 것을 지시한 정황이 밝혀졌다. 회의 뒤 탈레반은 실제 마루프를 공격했다. 2006년 설립된 위키리크스는 정부와 기업의 ‘비윤리적 행위’ 폭로를 목표로 하는 비영리 사이트다. 스웨덴, 벨기에 등 정보공개 행위가 법적으로 비교적 잘 보호되는 몇몇 국가들에 서버를 두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미군 아파치 헬기가 민간인 12명을 사살하는 동영상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위키리크스 설립자 “문건 수천건 더 있다” 한편 이 사이트의 선립자 줄리언 어샌지는 26일 영국 런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건의 신뢰성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문건에 언급된 민간인 사상자 수는 실제보다 훨씬 적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문건 공개는 시작에 불과하며 수천여 건의 문건을 더 갖고 있다.”고 말해 또 다른 논란을 예고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아직은 돌아온 재범만 보이네…

    아직은 돌아온 재범만 보이네…

    지난 22일 경기 남양주의 종합촬영소를 찾았다. 영화 ‘하이프네이션’의 현장 공개가 있었던 까닭이다. 영화는 한·미 합작 3차원(3D) 영화라는 점, 아이돌 그룹 2PM의 전 멤버 재범(23)의 복귀작이란 점에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기자회견 2PM 관련 질문세례 기자들의 이목은 현장 공개에 앞서 재범에게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9개월 만의 공식석상 등장이었기 때문이다. 재범은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 한국인을 비하한 인터넷 메시지가 뒤늦게 공개돼 논란이 일자 지난해 9월 고향인 미국으로 떠났다가 지난달 18일 입국했다. 올해 초에는 ‘사생활’ 문제로 JYP에서도 영구제명을 당했다. 사생활 문제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주최 측은 “영화와 관련된 질문만 받겠다.”고 사전에 못박았지만 ‘과거’에 관한 질문이 집중 쏟아졌다. 주최 측의 거듭되는 견제에 재범은 “아직 영화배우라 생각하지 않는다. 연기력이 부족하다. 다행히 내가 연기하는 모습을 모니터해 보니 생각만큼 손발이 오그라들진 않더라.”며 영화에 관한 소감만 짤막하게 답했다. “오랜 기간 쉬었는데 이 경험이 내면 성장에 도움이 됐느냐.”는 우회적 질문이 시도됐지만 재범의 입에서 나온 대답은 엉뚱했다. “최근에서야 한국 비보이들을 많이 만났는데 왜 그들이 최고인지 알게 됐다. 정말 열정적이었다.” 그나마 성과라면 “(탈퇴 이후) 2PM 멤버들과 연락을 주고받지 않고 있다.”는 답을 얻어낸 정도. 기자회견에는 ‘마지막 황제’ ‘진주만’ ‘게이샤의 추억’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미국 할리우드의 베테랑 배우 캐리 히로유키 다가와 등 14명의 주요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참석했지만 질문은 무안할 정도로 재범에게 집중됐다. 재범은 영화에서 한국 비보이 팀의 리더 다크니스 역을 맡았다. 10살 때 부모를 잃고 국제적인 마약 조직의 보스 새미 카터(캐리 히로유키 타가와)의 보호 아래 자란, 다소 삐딱한 캐릭터다. 재범은 “춤 영화를 찍는 게 너무 좋다.”며 “아직 한국말이 서툴지만 열심히 연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CG 없는 액션촬영장 긴박감 ‘제로’ 현장 공개가 시작됐다. 경찰과 인터폴 요원들이 국제 마약 조직원들을 잡기 위해 서로 총격전을 벌이는 장면이었다. 한·미 합작 영화라 한국과 미국 스태프들이 서로 뒤엉켜 어렵게 의사소통을 했다. 촬영장에는 큰 한옥이 있고 고급 자동차 4대가 주차돼 있다. 한옥은 불타고 있고, 스모그 장치는 계속 연기를 내뿜었다. 밤 9시. 리허설이 시작됐다. 한 남자와 두 여자가 총을 쏘면서 한옥 밖으로 나오다가 총을 맞고 쓰러진다. 조직원으로 보이는 6명의 보조 연기자들에 시선이 갔다. 영화로 따지자면 10초 남짓 장면에 불과했지만 이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정장 차림을 하고 흙바닥에 1시간 넘게 누워 있어야 했다. 쓰러진 자세를 제각각 달리 주문하는 감독의 열정도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전체적인 총격전 느낌은 싱거웠다. 총은 장난감 같고 소리도 크지 않다. 바닥에 총알이 튀는 장면은 콩알탄 느낌을 준다. 눈치를 챘는지 곁의 촬영 스태프가 “액션 장면은 아이들 장난 같을 때가 많다. 긴박감이 없다. 하지만 컴퓨터그래픽(CG), 음향 등 기교를 부리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액션 장면이 탄생된다.”고 귀띔했다. 영화에서 이 장면이 어떻게 ‘변신’할지 호기심이 생긴다. 그 후로도 촬영은 세 번 더 계속됐다. 네 번 만에 떨어진 오케이 사인. 10초를 위해 이렇게 정성을 쏟는구나 싶어 스태프들과 덩달아 손뼉을 쳤다. 알랜 카잘티 등 3명이 공동 연출한 ‘하이프네이션’은 재범을 비롯해 미국의 R&B 아이돌 제이부그와 릴 피즈, 한국의 비보이 그룹 ‘갬블러 크루’, 한국계 미국 배우 데니스 오 등이 출연한다. 내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남양주·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위키리크스’ 창립자 얼굴 드러냈다

    ‘위키리크스’ 창립자 얼굴 드러냈다

    지난 4월 정보공개 전문 사이트인 위키리크스(wikileaks.org)에 올라온 동영상 하나가 전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2007년 미군 아파치 헬기 두 대가 이라크 민간인들에게 총격을 가해 12명이 숨지는 장면에 전 세계 시민들이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정작 위키리크스 창립자인 줄리언 아산지(39)는 철저한 베일에 싸여 있었다. 아산지가 드디어 대중 앞에서 얼굴을 드러냈다. CNN방송은 20일(현지시간) 호주 출신 언론인인 아산지가 지난 16일 영국 옥스퍼드에서 열린 ‘TED 국제회의’에서 열린 토론에 참석해 자신과 위키리크스에 대해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TED 국제회의는 기술, 엔터테인먼트, 디자인의 앞글자를 딴 비영리단체 TED가 해마다 개최한다. 위키리크스는 2007년 처음 활동을 시작했다. 이 사이트는 기밀에 싸인 정부문서를 폭로해 투명하고 민주적인 세상을 만들자는 목표를 천명했으며 온라인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처럼 대중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다. 아산지에 따르면 위키리크스는 정보공개 행위를 법적으로 잘 보호해 주는 스웨덴과 벨기에를 포함한 몇몇 국가에서 운영한다. 아산지는 위키리크스가 미군이 민간인을 공격하는 동영상을 공개한 이후 한동안 활동이 뜸했던 것은 자금을 모으고 데이터 전송량을 늘리기 위한 기술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등단 6년차의 간단찮은 첫 소설집

    43세, 등단 6년차, 그리고 일곱 편의 단편이 담긴 첫 소설집. 지독히 과작(寡作)하는 늦깎이 소설가 혹은 소설가 문패만 걸어 놓고 유유자적하는 이의 이력 정도로 보여진다. 2004년 실천문학 중단편 신인상으로 등단한 유형수다. 그가 자신의 첫 소설집 ‘스윙 바이’(문학들 펴냄)를 내놓았다. 한데 심상치 않다. 그가 둘러보는 시선과 내딛는 발걸음은 진중하면서도 애써 경계를 짓지 않는 자유로움을 함께 지니고 있다. 남쪽 바닷가 어느 도시를 하릴없이 배회하는가 싶더니 어느새 게릴라와 민병대의 총격이 오가는 콜롬비아 산중으로 훌쩍 발길을 돌린다. 또한 ‘나’는 알파 켄타우로스 별에서 온 여인과 별빛 반짝이듯 사랑을 나누다가도 의뭉스럽게 벅수(장승)를 소개시켜주는 밥집의 당돌한 딸 ‘단감이’와 결혼한다. 1980년 5월의 고통스러움이 헌병대 군 영창의 현실로 또는 꿈틀대면서도 느릿느릿한 태권도장 간 대결로 현현되기도 한다. 종횡무진이다. 쉬 따라가기 힘겨울 정도다. 한 작가의 작품인가 싶게 일곱 편의 작품마다 풀어내는 실험적 문체와 주제의 매개물이 천변만화다. 간단치 않은 주제를 묵직히 부여쥐고 있건만 자칫 자기만의 스타일을 구축하지 못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남긴다. 그러나 모든 작품을 오롯이 관통하는 지점은 있다. 존재의 본질에 대한 끝없는 천착이다. 그리고 개인과 역사의 관계 맺기다. 그리고 일견 단단하고 견결해 보이는 문장 사이사이에 스며있는 먹먹함과 아픔의 정서다. 백인들의 침략에 고통스러워하는 남미 인디오의 의문을 얘기할 때도(‘세상의 아침들’), 북미대륙에서 인디언을 절멸시키는 백인의 뻔뻔함을 조소하면서도(‘모히칸족의 최후’), ‘끝없이 우주선을 쏘아올리자는 말일 뿐’으로 상징되는 경쟁 사회를 음울히 지적할 때도(‘혼잣말을 하는 사내’), 늘 우리 현실의 자장을 벗어나지는 않는다. 그래서 군 영창이건, 이 나라건, 이 별이건, 속절없이 갇혀 있을 뿐이라는 자조적인 인식(‘구름의 파수병 셋’)이 드러나는 것은 필연적일는지도 모른다. 아마도 작가 자신이 직·간접적으로 체험했음직한 일련의 사건들과 지독히 현실적인 상상력이 빚어낸 우화와 한데 버무러진 뒤 역사의 골짜기를 지나 실존적 고뇌의 강까지 건너가 하나의 지점을 향해서 달려간다. 그는 아파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 아픔과 생채기를 빠짐없이 차곡차곡 챙겨 풀어낼 준비를 이미 마친 이다. 소설가 한창훈은 “외롭고 고단함으로써 이렇게 아픈 언어를 세상에 내놓게 된 것”이라고 유형수의 첫 소설집을 평했다. 본명(유형석) 대신 필명을 앞세워 첫 책을 내놓고, 이제는 본격적으로 장편소설을 준비 중이다. 앞으로 어느 별을 헤매면서 ‘지금, 여기’를 조우하게 해줄까.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자이언트’ 이범수, 짐승男 대열 합류...‘근육질’

    ‘자이언트’ 이범수, 짐승男 대열 합류...‘근육질’

    배우 이범수가 숨겨진 몸매를 드러냈다. 이범수는 5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 (극본:장영철,정경순 연출:유인식 제작:JS픽쳐스)에서 찌는 듯한 더위에도 불구하고 점퍼를 입고 연기투혼을 보여주고 있는 강모역의 이범수가 어깨에 박힌 총알을 빼내며 근육질 몸매를 과시했다. 지난 7월 4일 일산제작센터내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촬영할 당시 제작진으로부터 ‘역시 몸짱답다’라는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범수는 “촬영 때문에 바쁘더라도 운동은 거르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밝게 웃었다. 헤어진 동생인 줄 모르는 형 성모(박상민)로부터 총격을 당한 강모가 정연(박진희)의 도움을 받아 수술을 받는 장면은 5일 밤 10시 ‘자이언트’ 15회 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티지어스 뮤비, 권총 장면 방송불가? “형평성 어긋나~”

    티지어스 뮤비, 권총 장면 방송불가? “형평성 어긋나~”

    실력파 보컬 그룹 ‘티지어스(TGUS)’의 뮤직비디오가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고 3일 소속사가 밝혔다. 소속사는 “티지어스의 ‘그래도 고마워’ 뮤직비디오가 1일 KBS 심의 결과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KBS 심의실 관계자로부터 총을 겨누는 장면이 문제가 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귀뜸했다. 이어 “드라마에서는 대규모 총격, 살상 장면이 여과 없이 안방으로 전달되면서 뮤직비디오에서 선정성을 전혀 연상시키지 않는 장면을 문제 삼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번 문제가 된 ‘그래도 고마워’ 뮤직비디오는 6월 초 대부도에서 촬영됐으며 지난달 25일 총격장면이 담긴 티저영상이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사진=티지어스 뮤직비디오 한장면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 ‘자이언트’ 이범수, 총격신 연기투혼...‘땀 범벅’

    ‘자이언트’ 이범수, 총격신 연기투혼...‘땀 범벅’

    ‘자이언트’의 이범수와 박상민이 열연한 총격신이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 (극본:장영철,정경순 연출:유인식)14회에서 그려진 갈대밭 총격신이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형제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이날 방송에서 중앙정보부 요원인 형 성모(박상민 분)는 동생인 강모(이범수 분)가 비밀장부를 가지고 달아나자 동생 강모에게 총을 쐈다. 특히 촬영 당시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 배우들이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충남 서천에 위치한 신성리 갈대밭에서 총격전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날 습도가 80%가 넘고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은 연기자와 스태프 모두가 땀으로 범벅이 되어버렸다는 후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이범수는 항상 가죽점퍼를 입고 출연하기에 그 고통은 더욱 컸다. 촬영 후 이범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촬영 때 이용하는 차량의 에어컨까지 고장 나서 더위를 참기 어려웠다.”며 “30도가 넘는 열기 속에서 전 스태프가 한 마음이 되어 드라마의 성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저격수 활약 그린 색다른 캐드 온다

    저격수 활약 그린 색다른 캐드 온다

    ‘미드’에 이어 이번엔 ‘캐드’(캐나다 드라마)다. 케이블 채널 XTM은 21일 밤 12시부터 ‘플래쉬 포인트 시즌3’을 2회 연속 방영한다. 캐나다와 미국이 공동제작한 것으로 ‘SRU’(Strategic Response Unit)라 불리는 저격팀의 활약을 그린 작품. SRU는 인질극이나 대테러전, 폭탄해체 등의 임무를 맡는 특수팀으로 협상과 프로파일링 기법 등 심리전적인 요소까지 가미한 최정예팀이다. 제목이 ‘플래쉬 포인트’인 이유는 독특한 연출방식 때문이다. 가령 어떤 인질사건을 다룰 경우 시간순으로 순차적으로 보여주거나 하지 않고, 밑도 끝도 없는 인질극 현장을 제일 먼저 보여준 뒤 플래시백으로 되돌아가 이 사건이 어떤 사건인지 알 수 있도록 해준다. 이처럼 최고로 긴장감이 높은 장면을 먼저 노출해 궁금증을 유발시킨 뒤 따라오게 하는 특이한 연출에다, 휴먼드라마적인 요소도 한껏 살렸다. 시즌 3은 한 요원의 죽음으로부터 시작한다. 대원들 각자 아픔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고, 이들이 임무를 수행해 나가면서 팀워크 등을 통해 스스로도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여기에 사건 해결 방식 역시 멋지고 화려한 액션신을 강조하기보다 범인이 그 범죄를 저지르기까지의 과정와 인간적인 번민, 또 진압해야 하는 입장에서도 되도록 살인만은 피하려 하고, 또 살인에 이를 경우 어쩔 수 없이 다가오는 죄책감 등을 포함시켰다. 이 덕분에 각종 무기류와 완전무장 총격전 장면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성팬들의 지지까지 이끌어내면서 캐나다에서 167만 시청가구수로 시청률 1위에 올랐고, 그 뒤 유럽과 일본 등 50개국에 팔려나갔다. 팀원들에게 ‘보스’라 불리며 범인과 협상에 능한 파커 반장, 팀의 홍일점 줄스, 최고의 저격실력을 갖춰 결정적일 때마다 총대를 매지만 저격만큼은 피하고 싶어하는 에드, 혈기왕성한 사고뭉치 신입요원 샘, 분위기 메이커이지만 맡은 임무는 가장 정교한 손놀림을 필요로 하는 폭발물제거 전문가 스파이크, 그와 단짝이자 협상가와 저격수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하는 의리의 사나이 루이스 등 각 캐릭터들도 명확하다. ‘캐드’가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가상의 출입국관리사무소 요원들의 활약상을 그린 ‘국경특수수사대’(The Border)와 판타지를 통해 30대 여성의 일과 사랑을 다룬 ‘에리카의 자아찾기’ 등의 드라마가 소개됐다. 외국 드라마 마니아들 사이에 익숙한 미드와는 또 다른 색다른 맛이 있다는 호평을 끌어내기도 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유대인 vs 유대인… ‘인종차별’ 이스라엘

    ‘유대인과 유대인의 전쟁’ 전 세계에 뿔뿔이 흩어져 살면서도 단결을 최우선 명제로 삼아온 유대인들이 교리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내홍을 겪고 있다. 가자지구 구호선 총격사건으로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그야말로 ‘내우외환’ 격이다. 미국 시사주간 타임은 17일(현지시간) 최근 이스라엘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학교분쟁’과 이로 인한 이스라엘의 분열을 현지발 기사로 분석했다. 이날 예루살렘에서는 수천명의 시위대가 모여 대법원의 결정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예루살렘에서 벌어진 시위로는 1999년 이후 최대 규모다. 시위대는 경찰을 상대로 돌을 던지고 교통흐름을 방해하면서 충돌을 빚었다. 사태는 지난해 요르단강 서안 지역의 ‘임마누엘’ 유대인 정착촌에 거주하는 유럽계 유대교인 부모 40쌍이 자신의 딸이 중동·아프리카계 유대교인 딸들과 한 학교에 다니는 것을 거부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법원은 지난해 8월 중동·아프리카계 유대교인 여학생이 유럽계 학생들과 한 학급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판결했고, 유럽계 학부모들은 이에 반발해 딸들의 등교를 거부했다. 법원은 결국 이날까지 학생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으면 부모를 2주일간 구금하겠다는 최후통첩을 내렸지만, 이들은 시위로 맞섰다. 타임은 이들의 갈등이 유대교의 교리 해석과 유대인의 역사적 이주 과정에서 생긴 차이 때문으로 분석했다. 유대인은 이주 지역에 따라 크게 ‘세파르딤(북아프리카·중동계)’과 ‘아시케나지(유럽·미국)’로 구분된다. 아시케나지는 부유한 국가에서 유대교 교리를 철저히 지키며 극우 성향을 유지해 ‘초정통파’ 성향을 갖게 된 데 비해 세파르딤은 생존을 위해 교리가 비교적 개방적으로 유화됐고 가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아시케나지측 랍비는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인종차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세파르딤의 신앙심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학급을 분리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태가 격화되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성명을 발표하고 “국가가 외부적 위기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 자제력을 발휘해 달라.”고 호소하기에 이르렀다. 타임은 “이스라엘 내부의 갈등은 유사 이래 어떤 때보다도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스라엘 정부와 대법원은 율법을 지키는 극우파와 정당한 법적 논리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졌다.”고 분석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최악 치닫는 키르기스 민족분규

    최악 치닫는 키르기스 민족분규

    키르기스스탄 남부 지역의 민족 간 유혈 충돌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과도정부가 오시에 이어 13일(현지시간) 인근 잘랄라바드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러시아가 키르기스 내 자국 공군 기지에 공수 부대를 추가로 보내면서 미국과 러시아 간의 긴장도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폭도들 경찰서 장악 무기탈취 오시에서 지난 10일 시작된 민족 분규는 인근 지역으로 확대됐다. 잘랄라바드에 살고 있는 세르게이 김은 AFP 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거리에서 총성이 계속 울리고 있다.”고 말했고 또 다른 시민은 시내 곳곳의 건물들이 불타고 있다고 전했다. 폭도들은 경찰서를 장악하고 지역 군부대에서 장갑차와 무기류를 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르기스 정부와 군 발표를 종합하면 지금까지 최소 116명이 숨지고 1247명이 다쳤다. 여기에는 잘랄라바드의 수자크 마을에서 사망한 우즈베크계 주민 30명이 포함돼 있다. 이런 가운데 파키스탄 학생 1명이 살해됐으며 15명이 인질로 잡혀 있다고 파키스탄 외무부가 밝힘에 따라 이번 사태는 키르기스 내부 문제를 넘어서게 됐다. 여성과 어린이 등 수천명의 우즈베크 소수민족이 총격을 받으며 국경으로 피신했고, 국경으로 향하는 길에는 어린이들의 주검 등이 나뒹굴고 있다고 AP통신 등 외신은 전했다. 우즈베크 정부는 지금까지 7만 5000명이 국경을 넘어왔다고 밝혔다. 사태가 확산되자 키르기스 과도정부는 이날 오시와 인근 카라수, 아라반 지역에 통행금지 조치를 내리는 한편 잘랄라바드 등지에 비상사태를 선포, 예비군을 동원하고 특수부대원들을 급파했다. 또 정부군과 경찰에 필요할 경우 폭도를 사살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로자 오툰바예바 키르기스 과도정부 대통령은 축출된 쿠르만베크 바키예프 전 대통령의 세력들이 27일 실시될 새 헌법에 대한 국민투표를 방해하기 위해 오시에서 이번 소요를 부추겼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하지만 바키예프 전 대통령은 배후설에 대해 “파렴치한 거짓말”이라고 부인했다. 지난 11일 오툰바예바 대통령의 군사 지원 요청을 거절한 러시아가 이날 키르기스 주재 러시아 공군기지의 보안 강화를 위해 낙하산부대 1개 대대를 추가로 파견했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키르기스 칸트에 있는 러시아 공군기지는 수도 비슈케크에서 20㎞ 떨어져 있으며 미군 기지와는 30㎞ 거리에 있다. 앞서 미 국방부는 키르기스 과도정부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은 바 없다며 추가 언급을 자제했으나 시위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미국·러시아 긴장 고조 미·러 간 각축은 지난 4월 친미 성향의 바키예프 전 대통령을 유혈시위로 몰아낸 뒤 집권한 오툰바예바 과도정부 대통령이 ‘러시아 접근 카드’를 흔들면서 두드러지고 있다. 키르기스스탄의 마나스 공군기지는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물류 수송 등 전략적으로 빼놓을 수 없는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키르기스 민족간 유혈충돌… 37명 사망

    키르기스스탄 남부 오쉬시에서 10일 밤 민족 분규가 발생, 적어도 37명이 숨지고 500여명이 부상당했다고 키르기스 보건부가 11일 밝혔다. 키르기스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인 오쉬시에 급파된 과도정부의 아짐벡 베크나자로프 부총리는 라디오 방송에서 “민족 간에 일어난 것”이라면서 “분규는 진행중”이라고 발표했다. 과도정부는 11일 오쉬시에 군 병력과 장갑차 등을 파견한 데다 20일까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또 통행금지를 내리는 한편 분규를 주동한 5명을 체포했다. 파리드 니야조프 과도정부 대변인은 “청년 단체 간 충돌과 총격이 오쉬와 인근 카라수 지역 등에서 10일 밤과 11일 사이에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한 목격자는 “키르기스계와 우즈베키스탄계 청년들 간에 충돌이 벌어졌다.”면서 “각목과 돌을 든 1000여명의 젊은이들이 10일 저녁 오쉬 중심가에 모여 상점과 주택의 창문들을 부수고 차를 불태웠다.”고 말했다. 또 “곳곳에서 여러 건의 화재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키르기스 남부지역은 다수의 우즈벡계 국민들이 소수 민족그룹을 형성하고 있으며, 전부터 민족 간 싸움이 잦은 곳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中 외국기업發 임금인상 도미노

    중국 대륙에 임금인상 광풍이 불어닥쳤다. 불합리한 저임금에 대한 노동자들의 자각과 소득분배 개선 효과를 노리는 정부의 의지가 교묘하게 들어맞아 임금인상 도미노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한국, 일본, 타이완 등 외자기업들의 임금인상을 시작으로 자국 기업에 대한 인상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베이징시는 최근 노동자 최저임금을 올 7월1일부터 월 960위안(약 17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2008년 800위안으로 인상했던 것을 2년 만에 20% 올린 것. 올 들어 지금까지 중국내 31개 성·시·자치구 가운데 27곳이 최저임금을 인상했다. 베이징과 상하이, 광둥성 등 주요 10곳의 평균인상률은 17%에 이른다. 외자기업들의 임금인상은 평균을 훨씬 웃돈다. 노동자 11명이 자살한 광둥성 선전시의 타이완계 OEM 전자업체 폭스콘 선전공장은 10월1일까지 월 기본급을 2000위안 수준으로 올려주기로 했다. 지난달 말까지 900위안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5개월만에 122% 인상되는 셈이다. 앞서 역시 타이완계 유명식품업체인 캉스푸(康師傅)도 기본급을 26% 인상했다. 장기파업 사태가 빚어진 광둥성 포산(佛山)시의 일본 혼다자동차 변속기 생산공장은 34%, 베이징의 현대차 협력업체인 성우하이텍은 25% 인상안에 합의했다. 중국 언론들도 잇따라 임금 관련 기사를 쏟아내면서 노동자들의 요구에 동조하고 있다. 제일재경일보는 8일 자동차업계의 임금 차이를 집중 조명하면서 “외국계 합자회사 일선 노동자들에 비해 중국기업 노동자들은 연간 평균 1만위안 정도 적게 지급받고 있다.”며 화살을 중국기업 쪽으로 돌렸다. 신문의 자체조사에 따르면 폴크스바겐 합작사인 이치(一氣)폴크스바겐 노동자들의 연봉은 7만위안, 일본 및 한국계 합자회사 노동자들은 3만~5만위안을 받지만 대부분의 중국계 기업은 1만 2000~3만위안에 불과하다. 자동차업계의 한 인사는 “상당기간 중국기업들의 핵심 경쟁력은 저임 노동력이었던 게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이 같은 저원가 전략은 경제성장이 본격화되면서 효력을 잃게 됐다.”고 말했다. 중국사회과학원 차이팡전(蔡昉針) 연구원은 “2000년대 들어 초기 3년은 농민공(농촌 출신 도시근로자)의 임금이 평균 2∼5%씩 상승했고, 이후 3년은 7% 정도씩 증가했지만 지난해에는 16% 급증했다.”며 중국이 본격적인 임금폭등기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도 소득분배 개선의 일환으로 임금인상을 독려하고 있다. 향후 5년 동안 노동자의 소득을 지금의 2배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연간 20% 이상 임금이 인상될 수 있다는 얘기다. 혼다차 파업사태 이후 노총격인 전국총공회도 노동자 권익보호에 적극 대처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향후 기업들과의 임금협상에서 강경자세로 돌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와 관련, 현대차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는 협력업체들을 상대로 공회 설립을 적극 권고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2010 남아공월드컵 D-2] 발등의 불 ‘훌리건’을 막아라

    “테러보다 훌리건이 더 무섭다?” 월드컵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가고,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과 응원단이 몰려드는 가운데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가 질서 유지를 위한 비상조치에 들어갔다. 남아공 당국은 8일 10명의 아르헨티나 훌리건 혐의자들을 추방했다고 BBC가 현지 경찰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은 아르헨티나에서 축구장 폭력으로 악명 높은 ‘바라 브라바스’의 일원들이다. 지난 1986년 멕시코· 1990년 이탈리아·1998년 프랑스 등 역대 월드컵에서 빠짐 없이 폭력 유혈사태를 일으킨 과격 축구 응원단체이다. 이들은 지난 6일 앙골라 루안다발 항공기를 통해 요하네스버그 OR 탐보 공항에 다른 70여명의 아르헨티나 축구응원단과 함께 도착한 직후 현지 경찰에 의해 격리됐다 쫓겨났다. “월드컵 기간에 폭력행위에 가담하고 상대팀 응원단과 충돌을 일으킬 우려가 높다.”는 이유에서다. 지난달에도 남아공 당국은 두바이를 거쳐 입국하려던 영국 훌리건 혐의자들을 추방했다. 확실한 혐의만 있으면 축구장 질서를 실제로 어지럽히기 전이라도 경기장 무법자들인 훌리건들을 솎아내 추방시키겠다는 것이 남아공 당국의 입장이다. 현재 훌리건의 본고향 격인 영국과 아르헨티나 정부로부터 관련 명단을 넘겨받아 공항과 국경에서 입국을 제지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남아공 정부의 요청으로 아예 3200여명의 훌리건 경력자들의 여권을 압류, 월드컵 참관을 사전에 막고 있다. 남아공 당국이 훌리건에 지나치게 민감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자칫 대형 유혈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치안 유지가 이번 월드컵의 최대 약점으로 지적되는 가운데 경기장 질서 유지가 발등의 불이다. 남아공에는 400만정의 총기류가 흘러다니고 있다고 현지 경찰은 보고 있다. 총기류가 훌리건 손에 들어가거나 흥분한 일부 관중들의 우발적 총격으로 경기장에서 대규모 총격전이 벌어질 수 도 있다고 판단한 공안 당국은 전전긍긍하고 있다. 제이컵 주마 남아공 대통령이 대회 준비 완료를 선언한 6일 요하네스버그 마쿨롱 경기장에서 벌어진 북한과 나이지리아 평가전에서 관중들이 다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경기장 밖에 있던 관중들이 차단벽을 넘어뜨리고 몰려드는 바람에 제지하던 경찰관이 중상을 입고 10여명이 깔리면서 부상당했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 카레이서 불꽃 대결 ‘연정훈 VS 류시원’

    ★ 카레이서 불꽃 대결 ‘연정훈 VS 류시원’

    배우 연정훈이 다음달 3일 ‘CJ슈퍼레이스 챔피언쉽’ 개막전에서 류시원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국내 시케인레이싱팀에 소속된 연정훈은 최고 클래스인 슈퍼 6000클래스에 출사표를 던지며 카레이서로 정식 데뷔한다. 특히 이 종목은 팀 106의 감독 겸 선수인 류시원도 참가하는 경주로 두 한류 스타의 불꽃 튀는 승부가 예상된다. ‘CJ슈퍼레이스 챔피언쉽’은 국내 자동차 경주대회 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대회다. 두터운 일본 현지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연정훈과 류시원의 승부가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대회의 흥행에 비장의 카드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일본 현지에서는 연정훈이 출연한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이 방영되며 ‘욘사마’에 이은 ‘훈사마’의 한류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또 연정훈의 레이싱 실력도 수준급으로 프로 레이싱 대회 출전에 이어 수상을 기대해도 무리가 아니라는 전망. 이와 관련 시케인레이싱팀 변희수 대표는 “연정훈은 입단 테스트 결과 프로레이서에 버금가는 레이싱 감각을 가지고 있었다.”며 “올 시즌 팀의 간판 드라이버인 밤바 타쿠(28. 일본)와 함께 활동하면서 빠른 성장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정훈 주연의 액션 느와르영화 ‘스위트 드림’도 5년 만에 완성, 후반 작업을 거쳐 올 여름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스위트 드림’은 야쿠자 총격사건의 실화를 바탕으로 일본 전역에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됐고 순 제작비만 47억 원이 소요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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