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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디다스, 마라톤 완주 축하 이메일로 비난 산 이유

    아디다스, 마라톤 완주 축하 이메일로 비난 산 이유

    테러에서 살아남은 것을 축하한다고? 글로벌 스포츠용품 업체인 아디다스가 여전히 사람들에게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테러를 연상케하는 이메일로 비난을 사고 있다. AP통신의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7일, 아디다스는 현지에서 치러진 121회 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 완주자들에게 축하 이메일 한 통을 보냈는데 이를 본 참가자들은 자신의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문제의 이메일 제목은 “축하합니다. 당신은 보스톤 마라톤대회에서 살아남았습니다!”(Congrats, you survived the Boston Marathon!)였다. 4년 전인 2013년 4월 15일 발생한 보스턴 마라톤대회 테러를 연상케 하기에 충분한 제목이었다. 당시 테러로 264명이 부상당하고 3명이 사망했으며, 현지에서는 보스턴 마라톤대회 테러를 배경으로 한 영화와 다큐멘터리가 제작됐을 만큼 사람들에게 깊게 각인된 사건이었다. 이메일을 받고 분노한 대회 참가자들이 해당 메일의 캡쳐 사진을 SNS에 올리기 시작했고, 곧 아디다스를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결국 아디다스 북미지사는 “무신경했던 이메일 제목에 사과한다”면서 해당 이메일을 보낸 직원을 해고했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테러의 공포와 아픔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또 다시 상처를 안긴 아디다스 측에 대한 비난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한편 2013년 보스턴 마라톤대회 테러 당시 결승선 지점에서 폭탄을 터뜨린 체첸 출신의 형제 중 형은 경찰과의 총격전 끝에 사살됐고, 동생은 2015년 5월 사형을 선고받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美 캘리포니아서 총격… 백인 남성 3명 사망

    美 캘리포니아서 총격… 백인 남성 3명 사망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에서 18일(현지시간) 현지 경찰이 폴리스라인에서 총에 맞아 숨진 희생자 주변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코리 알리 무함마드(39)가 무차별 총격을 가해 백인 남성 3명이 숨졌다. 그는 범행 후 경찰에 투항하면서 “알라는 위대하다”고 외쳤다. 프레즈노 AP 연합뉴스
  • 15세 소년, 자다가 머리에 총 맞아 사망…호주 사회 충격

    호주의 한 남성이 잠자고 있는 15살 소년의 머리에 총을 쏴 숨지게 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14일 오전 6시 경 호주 시드니 글렌필드의 한 주택에 잠입한 한 남성이 집에서 자고 있던 15살의 브레이든 딜런의 머리에 두 차례 총을 쏜 뒤 달아났다. 브레이든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지고 말았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18~20세의 젊은 청년이며, 담을 넘거나 뒷문으로 들어오지 않고 집 대문을 발로 차며 ‘당당하게’ 범행 현장으로 들어왔다. 또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브레이든의 엄마를 총으로 위협한 뒤 그 앞에서 아들인 브레이든의 머리에 총을 쏘는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 범행 당시 집 안에는 브레이든과 브레이든의 엄마, 양아버지 및 1살‧7살의 이복형제가 잠들어 있었다. 자칫하면 일가족 모두가 사상자가 될 뻔한 순간이었다. 현지 경찰은 브레이든의 형인 17살의 조슈아가 지난해 6월 친구와 함께 거리를 걷다가 다른 10대 무리와 충돌하면서 싸움이 벌어진 적이 있는데, 이날 충돌로 상대편의 18살 소년 한 명이 흉기에 찔려 숨졌으며 이 사건이 브레이든의 총격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보복 범죄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고, 브레이든과 브레이든의 가족, 친구들 역시 브레이든이 최근 신변에 위협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은 지역과 출신 민족에 따라 무리로 생활하는 10대의 특성에 따라, 이번 사건이 보복범죄일 가능성이 높은 동시에 추가 보복 범죄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덴만 영웅’ 이국종, 명예 해군 소령 됐다

    ‘아덴만 영웅’ 이국종, 명예 해군 소령 됐다

    해군 환자 치료·이송 훈련 공로2011년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선박 삼호주얼리호 인질들을 구출한 ‘아덴만의 여명’ 작전 당시 해적들의 총격에 중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을 수술했던 이국종(49) 아주대 의대 교수가 11일 명예 해군 소령이 됐다. 2015년 7월 해군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명예 해군 대위로 임명됐다가 2년여 만에 한 계급 진급한 것이다. 해군 엄현성 참모총장은 이날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이 교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해군 및 해병대 장병들의 생명을 돌보고 군 의무체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한다”고 치하했다. 이 교수는 임무수행 중 부상당한 해군·해병대 장병들을 위해서라면 언제든 달려가 수술을 집도하며 생명을 구했다. 일선 지휘관들 사이에서는 ‘해군·해병대 주치의’로 통한다. 그는 해상·해저 등 다양한 상황에서 중증 환자를 응급치료 또는 후송하는 훈련을 해군에 제안했고, 정기적으로 직접 참가해 왔다. 구축함 경기함에서 갑판병으로 근무했던 이 교수는 해군 사랑이 각별해 학술 행사에 참가할 때는 항상 해군 정복을 입는다. 이 교수는 “우리 바다를 지키는 해군·해병대 장병의 생명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美초등학교 교실서 총격… 3명 사망·1명 부상

    美초등학교 교실서 총격… 3명 사망·1명 부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의 노스파크 초등학교에서 10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학부모들이 경찰이 설치한 저지선 밖에서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현장을 주시하고 있다. 이 학교 교사의 남편인 범인은 이날 오전 교실에 침입해 별거 중인 아내를 총으로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총격 도중 교사 뒤에 있던 학생 2명이 총에 맞았고 이 중 1명이 사망했다. 샌버너디노 AP 연합뉴스
  • [포토]美초교 총격 범인은 교사 남편

    [포토]美초교 총격 범인은 교사 남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의 노스파크 초등학교에서 10일(현지시간) 총격사건이 벌어져 교사 1명과 학생 2명이 숨졌다. 경찰은 총격사건의 범인은 이 학교 교사의 남편 세드릭 앤더슨이라고 밝히고 그는 아내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뒤 자살했다고 말했다. 사진은 사건 현장서 한 여성이 울고있는 딸을 달래며 학교를 빠져나가고 있는 모습. 사진=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美샌버너디노 초교서 총격…2명 숨지고 2명 부상

    [포토]美샌버너디노 초교서 총격…2명 숨지고 2명 부상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동쪽 샌버너디노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10일(현지시간) 오전 총격 사건이 발생해 교사 1명을 포함해 2명이 숨지고 학생 2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진은 이날 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의 모습. 사진=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 폭력에 노출된 공무원… 더는 안 된다

    우리나라도 더이상 ‘매 맞는 공무원’ 현상을 방치해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등 선진국 사례를 참고해 공무원에게 물리적·언어적 위해를 가하는 이들에게 불관용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폭행사건을 숨기기에 급급한 공직사회의 무사안일 문화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공무원은 국가 권력 자체” 강력 처벌해야 9일 행정학계 등에 따르면 미국 등 서구 국가들은 공무원에 대한 폭행을 ‘헌법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해 강력히 처벌한다. 공무원 개개인을 ‘국가 이념 실현을 위한 대행자’로 보기 때문이다. 미국 경찰은 자신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시민을 엄격하게 제압하기로 유명하다. 이들의 대처 방식이 지나치다는 비난도 있지만, 대다수 미국인은 경찰의 이런 단호함 덕분에 자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됐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실제로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갤럽이 지난해 말 실시한 경찰 신뢰도 조사에서 76%의 미국인이 경찰에 ‘상당한 존경심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보다 12% 포인트 오른 수치이자 1967년 이후 50년 만의 최고치다. 윌리엄 존슨 미국경찰연합 이사는 “미국인들은 ‘경찰이 일을 처리하다 보면 끔찍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이해한다”면서 “미국인들은 동시에 (잇따른 시민 총격 사건에도) 미국 경찰이 세계 최고의 역량을 갖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일부에서는 우리의 ‘매 맞는 공무원’을 가슴 아픈 역사에서 비롯된 ‘업보’라고 본다. 조선시대까지도 관(官)이 민(民)을 수탈한 사례가 많았고, 20세기에도 군사정권이 공무원을 국민 압제 수단으로 이용해 지금도 이들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美 경찰 단호한 대응… 법치주의 유지 근간” 하지만 우리가 진정한 법치국가로 발돋움하려면 지금부터라도 이유 없이 공무원을 폭행한 이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는 문화를 확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우리나라 공무원들은 민원인과의 폭행사건에 휘말려 경찰조사를 받으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된다. 이 때문에 상당수 공무원은 억울하게 싸움에 휘말려도 징계를 피하고자 저항하지 않고 그저 맞기만 한다. 상당한 피해를 입어도 경찰 신고를 꺼린다. 이런 잘못된 공직 시스템부터 하나씩 손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창원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공무원 폭행 사건이 일어나면 사건의 근본 원인을 찾아 고치려 하기보다 되레 피해 공무원에게 ‘사건을 왜 이 지경까지 키웠냐”고 힐난하다 보니 공무원 폭력 관행이 사라지지 않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장 관리자의 책임의식 강화도 요구된다. 공무원 내규에 따르면 현장에서 자주 문제를 일으키는 ‘악성 민원인’이 찾아오면 일선 직원이 아닌 최고 책임자가 직접 나서 그를 응대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영혼 없는’ 관리직 공무원은 자리를 피하거나 보고도 모른 척한다. 혹시라도 폭행에 연루돼 승진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까 봐 후배 공무원의 고초를 지켜만 보는 것이다. #악성 민원인 응대에 후배 내몰고 자리 피하기도 김정채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고용노동부 노조위원장은 “한때 민원 창구 등에 용역 경찰을 배치해 폭력 사건을 예방하기도 했지만 예산 문제 등을 이유로 사라졌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브라질 경찰, 10대 강도 확인사살 충격

    브라질 경찰, 10대 강도 확인사살 충격

    브라질 경찰이 10대로 보이는 강도를 잔인하게 확인사살하는 모습을 포착한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총격전 끝에 총상을 입고 바닥에 쓰러진 강도들에게 다가가 방아쇠를 당겼다. 최근 들어 부쩍 치안이 불안해진 브라질 리우의 북부 파부나라는 지역에서 벌어진 일이다. 영상을 보면 장총을 든 경찰 두 명이 길바닥에 쓰러져 있는 두 명의 강도에게 접근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강도는 모두 10대 후반이었다. 경찰들은 아직 숨이 붙어 있는 걸 확인하고 확인사살을 한다. 이에 앞서 경찰들이 쓰러진 강도들 옆에 놓여 있는 총을 수습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다. 강도들이 사용한 총기류를 수습했다면 굳이 또 다시 발포할 이유가 없었다. 글로보 TV 등 현지 언론을 통해 영상이 공개되자 브라질 사회는 발칵 뒤집혔다. 일부 주민은 길을 막고 경찰을 규탄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브라질 경찰은 "확인사살이 맞다면 경찰이 법과 규정을 무시한 게 맞다"면서 "두 명 경찰에 대한 내사를 실시해 경위를 확인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신변안전에 대한 불안도 확산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총격전이 벌어진 곳 주변엔 학 중학교가 위치해 있다. 이 학교에선 13살 여학생이 유탄을 맞고 사망했다. 경찰과 강도들이 총격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로 보인다. 여학생은 학교 건물 안에서 총을 맞았다. 리우의 치안은 올 들어 부쩍 불안해졌다. 1~2월 리우에서 살해된 사람은 122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51명보다 28% 증가했다. 현지 언론은 "경기침체, 마약조직 간 세력싸움 등으로 치안불안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멕시코 신문사, 조폭 살해 위험에 폐간 결정

    멕시코의 한 지역 언론사가 조폭의 살해 위협에 폐간을 결정했다고 엘 우니베르살 등 현지언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 주와 리오그란데 강에 인접한 멕시코 북부 후아레스 시의 지역 신문인 노르테 데 시우다드 후아레스는 이날 ‘아디오스’(‘안녕히 계세요’라는 스페인어)라는 1면 제목 아래 폐간호를 발행했다. 오스카르 칸투 무르히아 발행인은 독자들에게 보내는 폐간호 편지에서 “비판적인 언론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와 보장이 없어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인간이자 시민으로서 적절한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언론인을 상대로 한 치명적인 공격과 살인이 처벌받지 않는 현실은 우리가 자유롭게 언론의 사명을 다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며 최근 발생한 미로스라바 브레아치 피살 사건을 언급했다. 앞서 중앙 일간지 라 호르나다와 지역일간지인 노르테 데 시우다드 후아레스에서 15년 넘게 일했던 브레아치가 지난 23일 자신의 집 근처에서 8발의 총격을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사망했다. 그녀는 최근 흉악하기로 악명 높은 후아레스 카르텔의 한 분파인 라 리네아 조직의 수괴들 간의 갈등에 대해 보도하는 등 마약밀매 조직과 부패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를 써왔다. 실제 피살 현장에서는 ‘폭로에 대한 대가‘라고 적힌 메모지가 발견되기도 했다. 국경없는기자회에 따르면 멕시코는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언론인이 많이 살해되는 나라다. 2000~2016년 99명이 비판적인 보도 탓에 피살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존레논 부인’ 오노요코, 희대의 악녀 ‘50살 연하 남자친구까지?’

    ‘존레논 부인’ 오노요코, 희대의 악녀 ‘50살 연하 남자친구까지?’

    ‘존레논 부인’ 오노요코가 희대의 악녀 4위에 올랐다. 최근 방송된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는 궤양 유발 종결자, 희대의 악녀 순위가 전파를 탔다. 4위를 차지한 오노 요코(83)는 故존 레논과의 러브스로리로 유명한 인물로, 가정이 있는 존 레논에게 다가가 결혼까지 하더니 폴 메카트니와 만날 수 없게 만드는 등의 독특 행동을 이어간 인물. 오노 요코는 최근엔 50살 연하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오노 요코와 그의 남자친구는 50살 차이에도 팔짱을 끼고 거리를 활보하는 등 당당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부유한 은행가 집안에서 태어난 오노 요코는 일본의 전위 예술가 겸 음악가. 그는 행위예술과 개념미술을 통해 현대예술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특히 존 레논의 일본인 아내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룹 비틀즈의 창립 멤버인 존 레논과 오노 요코는 1968년 각자의 배우자와 이혼하고 1969년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둔 존 레논은 1980년 12월 8일 극성팬의 총격으로 마흔 살에 생을 마감했다. 한편 희대의 악녀 순위 1위는 장칭이 차지했다. 그는 1966년 중국의 문화대혁명의 주동자였던 장칭은 마오쩌둥과 불륜으로 만나 퍼스트 레이디가 됐다. 그는 2대 주석 류사오치의 아내 왕광메이를 질투했고, 문화대혁명 당시 그의 이름에 ‘아름다울 미’가 들어간단 이유로 간첩으로 몬 뒤 살해했다. 결국 그는 사형 선고를 받고 감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진 = TOPIC / SPLASH NEW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佛경찰, 중국인 발포 살해 사건’…中 들끓는 항의시위

    ‘佛경찰, 중국인 발포 살해 사건’…中 들끓는 항의시위

    ‘프랑스 경찰 중국인 발포 살해 사건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29일 현재 중국 최대 온라인 sns웨이보(微博)에서 불특정 다수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설문조사 내용이다. 해당 설문에는 이날 현재까지 총 7988만 명이 참여, 향후 프랑스 정부에 대한 정식 항의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한 상황이다. 이 같은 분위기는 이에 앞서 지난 26일 프랑스 주재 중국 대사관이 밝힌 프랑스 경찰의 총격에 의해 사망한 중국인 사건과 사건 발생 이튿날부터 시작된 파리 경찰서 주변에서의 중국인 시위에 대해 프랑스 경찰의 과잉 진압 논란 등으로 불거졌다. 더욱이 이 같은 자국민 사망 사건을 규탄하는 중국인 시위대에 대한 과잉 진압 논란은 시위에 참석한 일부 시위대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생중계 시스템을 통해 시위 현장을 중국 현지에 그대로 송출하면서 더욱 증폭되는 양상이다. 실제로 시위 현장에서 송출된 영상물 속에는 파리 경찰 중 상당수가 가스를 분사, 시위대에게 폭력을 가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과정에서 시위에 참가한 중국인 남성은 머리에 피를 흘리는 등 부상을 입은 모습도 그대로 공개됐다. 또한 시위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또 다른 중국인 여성은 생중계 영상에 등장, ‘평화시위를 진행하던 중국인 시위대에 다가와 동요를 일으켰고, 당황한 군중이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시위대에 대한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했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해당 영상물은 29일 현재 온라인 sns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현지 온라인에서는 프랑스 정부를 겨냥, 이번 사건을 ‘인종차별’에서 비롯된 사건으로 규정하고 진상을 요구하는 움직임도 시작됐다. 29일 ‘웨이보’에는 ‘만약 이번 사건의 피해자가 중국인이 아니라 백인이었다면 프랑스 경찰이 쉽게 발포, 사망에 이르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오직 진실 뿐이다. 인종차별적 시각에서 정당화되는 과잉 진압 논란에 대해 프랑스 정부는 사건 발생의 경위와 과잉 진압 의혹에 대해 진실을 밝히고 사과해야 할 것이다’며 규탄의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프랑스에서는 몇 년간 폭동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다. 프랑스 정부와 정책이 타국적자들에 대해 얼마나 부당한 대우를 하는지를 유추할 수 있는 부분으로 이번 사건도 이 같은 맥락에서 중국인에 대해 무자비한 폭행을 행사한 경찰을 규탄한다’는 내용을 담은 글이 온라인 상에서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총격 범죄女,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미국 경찰 논란

    총격 범죄女,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미국 경찰 논란

    지난해 흑인 사살 등 문제로 도마에 올랐던 미국 오클라호마 주 경찰이 최근 총격 범죄자 여성을 순찰차로 치어 숨지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메디슨 딕슨(21)은 지난주에 벌어진 4건의 총기 관련 범죄 용의자로 경찰에 수배 중이었다. 딕슨은 16일(현지시간) 밤 한 남성의 머리를 쏴 중태에 빠지게 했으며 이외에도 총기에 의한 강도 및 상해 등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었다. 지난 18일 딕슨을 추적 중이던 경찰은 털사 시 한 아파트에서 딕슨을 발견해 검거를 시도했다. 이에 딕슨은 친척의 지인이 모는 트럭을 타고 도주했으며 결국 인근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내려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던 끝에 사망했다. 23일 경찰은 당시 상황을 상세히 담은 영상을 직접 언론에 공개했다. 영상에는 순찰차가 딕슨을 향해 천천히 다가가는 모습이 먼저 나타나 있다. 이후 총성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수차례 들린 뒤 순찰차에 탑승해 있던 경관들은 교신을 통해 “사격이 발생했다”고 보고한다. 이후 화면에 잡힌 딕슨은 경찰차를 향해 총기를 겨누다가 도주하려 한다. 하지만 순찰차를 운전한 앤서니 그래프톤 경관은 빠르게 차를 몰아 딕슨에게 고의적으로 부딪혔고 딕슨은 더 도망가지 못한 채 쓰러진다. 딕슨은 충돌 당시의 충격으로 여러 곳에 골절상을 입고 바닥에 쓰러지며 머리를 크게 다쳤고 이로 인해 같은 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딕슨이 위험인물이라는 점을 고려, 그를 멈추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지역 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딕슨은 (도주를)멈추고 자수할 기회가 충분히 많았다”며 불가피한 상황이었음을 강조했다. 한편 ‘폭스23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들은 이미 차에 치여 무력화된 딕슨에 수갑을 채운 뒤 전기충격까지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오클라호마 경찰은 비무장 흑인을 사살하는 등 과잉진압 논란에 휩싸였던 바 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발리 테러 때 동생 잃은 英차관 ‘영웅’으로

    발리 테러 때 동생 잃은 英차관 ‘영웅’으로

    ‘아수라장’속에서 인공호흡·지혈영국 외무부 차관이 22일(현지시간) 런던 국회의사당 부근에서 발생한 테러 현장에서 용의자의 칼에 찔린 경찰관 구조에 직접 나선 사실이 알려지며 ‘영웅’으로 떠오르고 있다. 토바이어스 엘우드(51) 외무차관은 이날 사건 현장에서 용의자의 공격으로 다친 경찰관 키스 파머(48)를 살리고자 인공호흡과 지혈을 했다고 BBC 등이 보도했다. 집권 보수당의 하원의원이기도 한 엘우드 차관은 의료진과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파머의 옆을 지켰으나 파머는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목격자들은 총격이 발생하면서 행인이 공포에 질려 있을 때 엘우드 차관이 다친 경찰관에게 다가갔다고 전했다. 당시 엘우드 차관 옆에는 20년간 우정을 이어 온 보수당의 애덤 아프리예 하원의원도 함께 있었다. 아프리예 의원은 “엘우드가 안전하게 피하라는 경찰의 권고에도 파머를 구하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갔다”고 전했다. 엘우드 차관은 “경찰관은 팔과 등 등 여러 곳을 다쳤는데 너무 많은 피를 흘린 것 같다”며 “엄청난 비극”이라고 말했다. 엘우드 차관은 쿠웨이트에서 복무한 군인 출신이다. 그는 2002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발생한 테러로 동생을 잃었다. 현장에서 손과 이마에 피를 묻힌 엘우드 차관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반향이 커졌다. 다른 국회의원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벤 하울릿 하원의원은 트위터에 “엘우드는 경찰관 돕기에 나선 완벽한 영웅”이라는 글을 올렸다. 야당인 노동당의 제러미 코빈 대표도 “우리 경찰과 구조대원뿐 아니라 엘우드 의원에게도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공포의 20대 살인마’…17세 이후 1년에 3명씩 살해

    ‘공포의 20대 살인마’…17세 이후 1년에 3명씩 살해

    공포의 20대 아르헨티나 살인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경찰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주 라모스 메히아에서 연쇄살인과 마약판매 등의 혐의로 23세 청년 '재키 찬'을 검거했다. 홍콩의 액션스타 청룽의 영어 이름인 '재키 찬'은 범죄세계에서 청년이 사용해온 별명이다. 경찰에 따르면 확인된 범죄만 볼 때 재키 찬이 범죄에 발을 들여놓은 건 만 17세 때였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근교에서 인질극을 벌이다 경찰에 검거됐다. 이후 그는 본격적으로 범죄행각을 벌이며 아르헨티나 전국을 누볐다. 재키 찬은 마약조직을 결성해 각종 마약류를 팔면서 걸핏하면 사람을 죽였다. 경찰이 그의 소행으로 보는 살인사건은 최소한 16건이다. 단순 계산으로 보면 17살 이후 후 매년 3명 가까이 살해한 셈이다. 그러면서 재키 찬은 마약장사에도 손을 댔다. 장물을 취급하는 사람들을 총기로 위협해 마약판매상으로 활동하게 했다. 재키 찬은 언제나 경찰과의 총격전에 대비해 언제나 무장상태였다. 경찰은 "재키 찬이 24시간 방탄조끼를 입고, 권총 2자루를 갖고 다녔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담수사반을 꾸려 그를 추격해왔지만 재키 찬을 잡기란 쉽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그가 지낸 주택엔 CCTV 카메라 18대가 외부에 설치돼 있었다. 의심스러운 상황이 포착되면 바로 도주해 경찰은 번번히 검거에 실패했다. 경찰은 "재키 찬이 CCTV를 핸드폰으로 확인하면서 주변을 철저히 감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키 찬은 수사 당국을 협박하기도 했다. 지난해 그는 자신을 쫓는 검사에게 "수사에서 손을 떼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본격적인 조사를 앞두고 있는 경찰은 "그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16건 외에 다른 살인사건이 재키 찬과 연관돼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콜럼바인 총격 자료도 수집…프랑스 고교 총기난사 용의자 폭력물에 빠져

    콜럼바인 총격 자료도 수집…프랑스 고교 총기난사 용의자 폭력물에 빠져

    16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의 고등학교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났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는 평소 미국 콜럼바인 고교 사건 등 폭력물을 탐닉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르몽드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현지시간) 알프-마리팀주(州) 그라스시(市) 알렉시스 드 토크빌 고교에서 사냥용 산탄총을 난사해 학교장 등 4명을 다치게 한 이 학교의 17세 학생은 1999년 13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 콜로라도주 콜럼바인 고교의 총기난사 사건 관련 자료를 수집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용의자의 유튜브와 페이스북 계정에서 콜럼바인 사건 당시 학교 CCTV에 찍힌 영상들이 다수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용의자의 트위터 계정에는 당시 고교생 범인들에 희생된 시신들의 모습이 찍힌 사진도 올라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용의자는 지나치게 잔인한 폭력성으로 문제가 된 한 컴퓨터게임의 이미지들을 SNS 프로필로 사용하는 등 폭력물에도 심취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거리에서 시민을 무차별적으로 대량학살하는 이 게임은 네오나치 등 극우 세력에 동조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아울러 용의자는 무기 제조방법을 알려주거나 연쇄살인마들을 다룬 SNS 채널도 구독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트위터에서 한 네티즌이 용의자에게 지난해 여름 니스 테러 당시의 영상을 삭제할 것을 요구하자 그는 “사람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죽을 수 있다는 것을 보는 게 좋다”고 답하기도 했다. 수사를 지휘하는 파비엔 앗조리 검사는 테러 가능성을 배제하고 친구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학생들에게 먼저 총을 쏜 뒤 이를 말리기 위해 들어온 교장에게도 총을 쏜 것으로 파악됐다. 학생이 난사한 산탄총에 맞은 피해자들은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佛 고교서 무장 괴한 ‘총기 난사’

    여러 명 부상… 테러 가능성 조사 IMF사무소도 ‘우편 폭탄’ 1명 다쳐 프랑스 남부의 한 고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여러 명이 부상당했다. 파리의 국제통화기금(IMF) 사무소에서는 폭발물이 담긴 우편물이 터져 1명이 부상당했다. 프랑스 당국은 테러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AFP통신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그라스시의 토크빌 고교에서 무장괴한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다고 보도했다. 그라스는 지난해 테럭트러가 발생했던 니스에서 불과 40㎞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으로 프랑스 당국은 테러 연관성 여부를 확인 중이다. 이와 관련, 위기 대응팀이 토크빌 학교에 투입됐다고 현지 교육관리가 전했다. BBC는 학생 2명 사이의 문제로 한 명은 체포됐으며 다른 한 명은 도주했다고 전했다. 그라스시는 사건 발생 직후 관내 학교를 모두 폐쇄했다. 프랑스 정부도 테러 위험 경보를 전국에 발령했다. 한편 파리의 IMF사무소에서도 폭발물이 담긴 우편물이 터져 IMF 직원 1명이 다쳤다고 BBC 등이 전했다. 파리 경찰은 폭발사건 직후 IMF 사무소가 입주한 건물을 비웠으며 군대와 경찰을 현장에 투입했다. 미셸 카도 파리 경찰청장은 “집에서 만든 폭발물 같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협박전화가 있었지만 IMF 사무소에서 일어난 사건과 연관성이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버려진 차 안에 가득찬 정체불명 지폐더미…누구의 것?

    버려진 차 안에 가득찬 정체불명 지폐더미…누구의 것?

    브라질 파벨라에서 베네수엘라 뭉칫돈이 발견됐다. 하지만 헷갈리는 환율 때문에 돈의 가치가 얼마인지 정확하게 보도되지 않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경찰은 최근 "카주 파벨라 근처에 도난차량 2대가 서 있다. 돈이 있을 것이다"라는 익명의 제보전화를 받았다. 파벨라 주변을 둘러보던 경찰은 정말 도난차량으로 의심되는 자동차 2대를 발견했다. 안을 엿보기 위해 경찰이 접근하자 멀리서 누군가 총을 쐈다. 마약조직의 공격으로 의심되는 상황. 경찰은 바로 응사에 나서 총격전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사상자는 나지 않았다. 경찰력이 보강되면서 경찰을 공격한 마약조직은 퇴각했다. 아찔한 상황이 종료되면서 경찰은 자동차 내부를 수색했다. 정말 2대의 자동차 안에는 돈이 가득했다. 경찰이 수습한 돈은 400만 볼리바르(베네수엘라의 화폐 단위). 해프닝은 현지 언론이 사건을 보도하면서 벌어졌다. 브라질 언론은 "발견된 돈이 1200만 헤알(약 4억3700만원)"이라고 보도했다. 일부 외신은 "마약자금으로 보이는 400만 달러(약 4억6000만원)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모두 통화 단위나 환율이 헷갈리면서 나간 오보였다. 발견된 돈은 베네수엘라 공식 환율로 환산하면 약 5만2500달러(약 6150만원), 암시세를 기준으로 하면 1만3600달러(1560만원)에 '불과'했다. 계산에 엄청난 차이가 난 건 베네수엘라의 무질서한 환율 때문이다. 베네수엘라는 2003년부터 외환시장을 강력히 규제하고 있다. 공식 환율을 일반환율과 수입환율로 나눠 관리하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특히 식품 등을 저렴하게 수입하기 위해 공식 환율을 억지로 낮게 잡아놓는 바람에 공식 환율과 암달러 간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했다. 지금도 수입에 적용되는 공식 환율은 달러당 10볼리바르지만 암달러는 4000볼리바르를 크게 웃돌아 격차는 400배 이상으로 벌어져 있다. 일반환율는 달러당 700볼리바르로 수입환율보다 70배 높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200명 넘게 죽인 살인마의 최후…별명은 ‘뱀파이어’

    어린이와 여성 등 무려 200명 이상을 살해한 연쇄 살인마가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최근 가디언 등 해외언론은 지난 2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의 살인마 헨리 치부에즈(36)가 이퀘레에 위치한 오무아와 숲에서 사살됐다고 보도했다. 전세계 언론이 그의 죽음을 주목하는 이유는 믿기 힘들 정도의 잔인한 범죄 사실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7살에 고아가 된 그는 11세 때 처음으로 납치와 살인을 저질렀다. 이후 그는 나이지리아 남부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수많은 강도, 납치, 살인 등을 일삼았다. 특히나 그가 살해한 피해자들 중에는 그의 여자친구를 비롯해 여러 명의 어린이까지 포함돼있으며 확인된 피해자만 총 200명이 넘는다. 이처럼 잔인하고 포악한 범죄 때문에 현지 주민들이 그를 부르는 별칭은 뱀파이어였다. 수많은 범죄를 저질러왔던 치부에즈는 지난해 경찰에 체포됐으나 지난 1월 조직 갱단의 도움으로 탈옥했다. 이어 경찰의 추격을 피해 도망다니던 그는 결국 숲에서 벌어진 총격전 끝에 현장에서 사살됐다. 현지 언론은 "치부에즈의 시신은 마을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됐다"면서 "주민들은 모두 한마디씩 저주를 퍼부으며 그간 참아왔던 말못할 고통을 풀어냈다"고 보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국회의원 ‘태만’…의결정족수 미달로 3건 국회 본회의 통과 불발

    국회의원 ‘태만’…의결정족수 미달로 3건 국회 본회의 통과 불발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일부 안건이 ‘의결정족수 미달’로 처리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2일 오후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은 모두 172건이었다. 그러나 본회의 시작 이후, 시간이 자나자 의원들은 하나둘씩 자리를 비우기 시작했다. 오후 6시 35분쯤 169번째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 총격 의혹 진상규명 촉구 결의안’이 상정되면서 문제가 생겼다. 의원 약 30명이 본회의장 밖으로 나가면서 의결정족수 151명을 채우지 못한 것이다. 사회를 맡은 국민의당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몇 차례 독촉하며 10분여 기다렸다. 이 안건은 간신히 151명의 정족수를 채우며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어 170번째 안건인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조기 완공 및 목포∼제주 해저터널 건설 촉구 결의안’이 표결에 부쳐졌지만 또다시 의결정족수가 미달됐다. 현장 화면에는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투표가 지연되고 있다’는 자막이 떴다. 박 부의장은 “재석 148인으로 정족수가 미달돼 이 안건 투표는 성립되지 않았음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결국 박 부의장은 안건 처리가 힘들어지자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으로 전환했다. 171번째 안건이었던 ‘2016년도 국정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172번째 ‘2016년도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결과에 따른 감사원에 대한 감사요구안’은 표결을 해보지 못한 채 본회의가 종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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