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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영화] ‘더 바’

    [새 영화] ‘더 바’

    우리나라는 국민 한 명당 1년에 4회 극장에서 영화를 즐기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그럼에도 편식은 상당히 심한 편이다. 국내 작품과 미국 할리우드, 일본 작품을 제외하곤 감상하는 나라의 작품이 크게 떨어진다. 스페인 영화는 조금 나은 편이다. 최근 한국에서 개봉한 작품을 놓고 국가별 순위를 따지면 10위에 해당한다. 문화권이 달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르 영화들은 많이 있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더 바’ 또한 그렇다. 스릴러다.영화제를 즐기는 팬이라면 호러물 ‘야수의 날’(1995)이 생각날 수도 있겠다.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판타스포르토 영화제, 시체스 영화제, 유바리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등 장르 영화제를 휩쓸었던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감독 작품이다. 호러와 스릴러, 코미디 등 장르 영화의 요소를 섞어 가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평화로운 어느 날 스페인 마드리드 광장에 있는 바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다. 커피를 마시고 나서던 한 사람이 저격당해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둔 것이다. 실내 화장실에서도 의문의 죽음을 당한 사람이 발견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TV에서는 사고 소식이 전해지지 않는다. 통신도 두절된 상태에서 어느 틈엔가 시신들이 깜쪽같이 사라지고, 광장마저 텅비게 되자 바의 주인과 점원, 미모의 여성, 자영업자, 전업주부, 전직 경찰, 광고 기획자와 노숙자 등 바 안에 있던 8명은 패닉 상태로 치닫는다. 멀게는 외딴 경찰서에 고립된 사람들을 그린 존 카펜터 감독의 ‘분노의 13번가’(1976)에서부터 가깝게는 저격 위협에 공중전화 부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남자를 주인공으로 한 조엘 슈마허 감독의 ‘폰 부스’(2002)에 이르기까지 한정되고 밀폐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글레시아 감독은 도망갈 곳 없이 사방이 막힌 공간에서 공포와 마주할 때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을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올해 베를린 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스페인 현지 개봉 당시 할리우드 ‘미녀와 야수’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던 작품이다. ‘야수의 날’부터 이글레시아 감독과 8번째 호흡을 맞춘 테렐레 파베즈를 비롯해 블랑카 수아레즈, 마리오 카사스, 조시 사크리스탄, 카르멘 마치 등 스페인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15세 관람가.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알샤바브’ 소말리아 군기지·마을 습격해 70명 살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8일(현지시간) 소말리아 북부의 한 군기지와 인근 마을을 습격해 70여명을 살해했다고 영국 BBC와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샤바브대원 1명이 이날 소말리아 준자치 지역인 푼틀란드의 아프우루르 마을에 있는 군기지 입구에서 차량 자살 폭탄 공격을 감행했다. 이어 중무장한 알샤바브 대원 최소 100명이 세 방향에서 군기지 내부로 진입해 군인 등을 향해 근접 사격을 했다. 알샤바브 대원들은 또 아프우르르 마을 주변에서 일부 주민들을 참수하기도 했다. 이러한 기습 공격으로 군인과 민간인 70여명이 숨지고 다른 군인 수십명이 다쳤다고 소말리아 당국은 전했다. 사망자 중에는 여성도 포함됐다. 소말리아 정부의 한 관리는 “최근 몇 년 중에 발생한 최악의 인명 피해”라고 말했다. 알샤바브는 라디오 선전 매체인 안달루스를 통해 “군인 61명을 살해하고 다량의 무기와 실탄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푼틀란드는 그동안 알카에다 연계 단체인 알샤바브와 이 단체에서 이탈한 대원들이 만든 IS 연계 조직 등 2개 극단주의 무장단체들의 위협에 시달려 왔다. 알샤바브는 그동안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를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군 시설, 호텔 등을 겨냥해 자살 폭탄과 기습 총격을 여러 차례 감행했다. 인구 1200만명의 소말리아는 수년째 이어진 내전과 기근, 알샤바브의 지속적 테러, 정국 불안 등으로 세계 최빈국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연합뉴스
  • 이란 정치·종교성지서 자폭 테러… IS ‘시아파 심장’ 노렸다

    이란 정치·종교성지서 자폭 테러… IS ‘시아파 심장’ 노렸다

    IS “시아파는 이교도… 종파 청소” 의회 테러범 4명 중 3명은 여성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7일(현지시간) 시아파의 맹주인 이란에서 의회 의사당과 국부로 여겨지는 이맘 아야톨라 호메이니의 영묘에서 총격, 자살폭탄 테러를 저지르면서 이슬람 종파 갈등과 분열상이 극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IS와 연계된 아마크 통신은 테러가 일어난 지 3시간 만에 “IS에서 온 전사가 테헤란의 의회와 호메이니 무덤을 공격했다”면서 “호메이니 무덤에서는 순교(자살폭탄)를 바라는 전사 2명이 폭탄 조끼를 터트렸다”고 전했다. 의회를 공격한 괴한 4명 중 3명이 여성으로 알려졌다. 아마크 통신은 보도 직후 이란 의회 내부의 상황이라며 16초 분량의 동영상을 유포했다. 통신이 공개한 동영상에는 소총을 든 남성이 총성과 함께 사이렌 소리가 어지럽게 섞인 가운데 사무실을 돌아다니는 모습과 남성 1명이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진 장면이 담겼다. IS는 이번 연쇄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임을 증명하고자 유포한 것으로 보인다.이란은 2010년 39명의 사망자를 낸 수니파 극단주의자의 테러 발생 이후로는 이렇다 할 대형 테러 공격에 노출된 적이 없다. 그렇지만 IS는 올 3월 인터넷을 통해 이란을 정복하겠다는 내용의 이란어로 된 선전물을 유포했다. IS는 시아파를 이교도로 지목하고 ‘종파 청소’를 선동해 왔다. 수니파인 IS는 시아파에 속한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축출하고자 반군 활동을 하고 있다. 시아파가 정권을 잡은 이라크도 3년 전 전격 침입해 모술 등을 장악했다. 반면 시아파의 종주국인 이란은 같은 시아파인 알아사드 정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IS가 이란이 성지로 여기는 이맘 호메이니의 영묘를 공격해 종파 간 갈등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의 숙적이자 수니파의 종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중동을 둘러싼 피할 수 없는 패권경쟁은 격화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사우디를 중심으로 카타르와의 연쇄 단교사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의 이란 고립 정책과 맞물려 친이란 성향의 카타르에 대한 응징이라는 해석이 나오기 때문이다. 사우디가 카타르를 고리로 이란에 대해 강경책을 구사하는 상황에서 IS의 테러로 사우디와 이란 간의 관계도 더욱 경색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은 사우디가 IS와 알카에다 등 수니파 테러조직의 후원자인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한편 이란 정보부는 “2개 테러 조직이 두 곳을 공격했으며 1개 조직은 테러를 실행하기 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이란 의회·호메이니묘 연쇄 테러

    IS, 배후 자처… 비상사태 선포 이란 테헤란 도심의 의회 의사당과 이맘 아야톨라 호메이니 영묘에 7일(현지시간)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괴한이 침입해 무차별 총격과 자폭 테러로 최소 12명이 숨지고 42명이 부상당했다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AK47소총으로 무장한 괴한 4명이 의회 건물로 난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소총과 권총을 난사해 경비원 1명이 숨졌다. 이들은 인질극을 벌이다 오후 3시 10분쯤 일당이 경찰에 모두 사살된 뒤 상황이 마무리됐다. AP통신은 괴한 중 한 명이 의회 건물 안에서 자폭했다고 전했다. 당시 의회는 회기 중이었다. 의회 난입이 일어난 지 30분 뒤에는 테헤란 남부에 있는 이맘 호메이니의 묘소에도 무장 괴한 4명이 침입해 총을 난사했다. 괴한 4명 중 3명이 여성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한 명은 자살 폭탄 조끼를 터뜨려 숨졌다. 호메이니 영묘는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의 지도자이자 이란의 ‘국부’로 칭송받는 호메이니가 묻힌 곳으로 현지인은 성지로 생각한다. 테헤란 경찰은 의회를 봉쇄하는 한편 즉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통령궁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경계태세를 강화했다. 이란 내무부는 비상 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수니파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는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IS가 시아파 종주국 역할을 하는 이란에서 공격 행위를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S가 시아파의 종주국이나 다름없는 이란의 정치, 종교 심장부에서 테러를 저지르면서 이슬람 종파 간 분열상도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이란 정치·종교성지서 자폭 테러… IS ‘시아파 심장’ 노렸다

    이란 정치·종교성지서 자폭 테러… IS ‘시아파 심장’ 노렸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7일(현지시간) 시아파의 맹주인 이란 테헤란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의회 의사당과 국부로 여겨지는 아야톨라 호메이니의 영묘에서 총격, 자살폭탄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면서 이슬람 종파 갈등과 분열상이 극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IS와 연계된 아마크 통신은 테러가 일어난 지 3시간 만에 자신들이 이번 테러의 배후라고 주장했다. 이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번 연쇄 테러는 IS가 이란에서 저지른 첫 번째 사례다. 이란은 2010년 39명의 사망자를 낸 수니파 극단주의자의 테러 발생 이후로는 이렇다 할 대형 테러 공격에 노출된 적이 없다. 수니파인 IS는 시아파에 속한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축출하고자 반군 활동을 하고 있다. 시아파가 정권을 잡은 이라크도 3년 전 전격 침입해 모술 등을 장악했다. 반면 시아파의 종주국인 이란은 같은 시아파인 알아사드 정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마크통신은 이날 “IS에서 온 전사가 테헤란의 의회와 호메이니 무덤을 공격했다”면서 “호메이니 무덤에서는 순교(자살폭탄)를 바라는 전사 2명이 폭탄 조끼를 터트렸다”고 전했다. 아마크 통신은 보도 직후 이란 의회 내부의 상황이라며 16초 분량의 동영상을 유포했다.  통신이 공개한 동영상에는 소총을 든 남성이 총성과 함께 사이렌 소리가 어지럽게 섞인 가운데 사무실을 돌아다니는 모습과 남성 1명이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진 장면이 담겼다. IS는 이번 연쇄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임을 증명하고자 유포한 것으로 보인다.  IS는 올 3월 인터넷을 통해 이란을 정복하겠다는 내용의 이란어로 된 선전물을 유포했다. IS는 시아파를 이교도로 지목하고 ‘종파 청소’를 선동해 왔다.  이날 테러는 오전 10시 30분쯤 의회와 이맘 호메이니의 영묘에 각각 4명의 무장괴한이 침입해 총을 난사하면서 시작됐다. 이맘 호메이니의 영묘를 노린 테러는 곧바로 진압됐다. 그렇지만 의회에서는 인질극이 벌어지면서 오후 3시 10분쯤 일당이 모두 사살된 뒤 상황이 마무리됐다.  이 과정에서 의회에 침입한 테러범은 폭탄 조끼를 터뜨려 목숨을 끊었으며 이맘 호메이니의 영묘에서도 체포 직전 1명이 자폭했다. 일당 4명 중 3명이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회 건물에서 19㎞ 떨어진 이맘 호메이니의 영묘에서는 정원사가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으며 수명이 부상당했다.  이란 정보부는 “2개 테러 조직이 두 곳을 공격했으며 1개 조직은 테러를 실행하기 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이란 의회·호메이니묘 연쇄 테러

    이란 의회·호메이니묘 연쇄 테러

    이란 테헤란 도심의 의회 의사당과 이맘 호메이니 영묘에 7일(현지시간)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괴한이 침입해 무차별 총격과 자폭 테러로 최소 12명이 숨지고 39명이 부상당했다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이날 오전 10시 30분쯤 AK47소총으로 무장한 괴한 4명이 의회 건물로 난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소총과 권총을 난사해 경비원 1명이 숨졌다. 이들은 인질극을 벌이다 오후 3시 10분쯤 일당이 모두 사살된 뒤 상황이 마무리됐다. AP통신은 괴한 중 한 명이 의회 건물 안에서 자폭했다고 전했다. 당시 의회는 회기 중이었다. 의회 난입이 일어난 지 30분 뒤에는 테헤란 남부에 있는 아야톨라 호메이니의 묘소에도 무장 괴한 4명이 침입해 총을 난사했다. 괴한 중 한 명은 경비대에 포위되자 청산가리를 먹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나머지 여성 1명은 폭탄 조끼를 터뜨려 목숨을 끊었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현장에서 경찰에 사살됐으며 여성 1명은 체포됐다.  호메이니 영묘는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의 지도자이자 이란의 ‘국부’로 칭송받는 호메이니가 묻힌 곳으로 현지인들은 성지로 생각한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 등 고위 인사는 중요한 종교적 기념일에 이곳을 참배하고 예배에 참석한다.  테헤란 경찰은 의회를 봉쇄하는 한편 즉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통령궁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경계태세를 강화했다. 이란 내무부는 비상 대책회의를 소집했다.  통제 사회로 치안이 비교적 안정된 테헤란에서 총격이나 폭발 사건이 벌어진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수니파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했다. IS가 시아파 종주국 역할을 하는 이란에서 공격 행위를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파리 노트르담서 괴한 “시리아를 위해” 망치로 경찰 공격

    파리 노트르담서 괴한 “시리아를 위해” 망치로 경찰 공격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서 한 괴한이 경찰에게 망치를 휘두르다가 총에 맞고 제압됐다.6일(현지시간)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노트르담 대성당 앞 광장에서 한 남자가 순찰 중이던 경찰들을 갑자기 망치로 공격했다. 이에 경찰 한 명이 망치에 맞아 다쳤고, 괴한은 경찰이 쏜 실탄에 가슴 부분을 맞았다. 범인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범인에게서는 부엌칼과 망치 등의 무기들이 발견됐다. 총격이 발생하자 성당 앞 관광객들이 긴급히 대피했다. 현장에 있던 미국인 관광객 켈린 포트빈 고먼(49)씨는 AP통신에 성당으로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고 있었는데 갑자기 총 소리가 세 번 들렸고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달아났다고 전했다. 제라르 콜롱 내무장관은 브리핑에서 이 남자가 범행 당시 “이것은 시리아를 위해서다”라고 외쳤다고 밝혔다. 파리 검찰청의 대테러수사본부는 이번 범행이 이슬람 극단주의 등과 연계된 테러인지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올랜도서 1년 만에 또 총격 사건···“수 명 사망”

    美 올랜도서 1년 만에 또 총격 사건···“수 명 사망”

    1년 전 대규모 총격 사건이 발생했던 미국 올랜도에서 또 다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미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한 공장 지대에서 5일 오전(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여러 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CBS, AFP 등이 전했다. 현지 오렌지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은 트위터에 “상황은 진압됐지만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정확한 정보가 입수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총격은 출근 시간대인 아침 8시 쯤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사건 현장 주변 도로를 봉쇄했으며, 경찰견이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고 CBS의 올랜도 제휴사 WKMG TV가 전했다. 연방수사국(FBI) 요원들도 목격됐다. 한편, 올랜도에서는 지난해 6월 동성애자 나이트클럽에서 테러로 규정된 총기 난사와 인질극이 발생해 49명이 숨지고 수 십 명이 다쳤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미국 올랜도 공장서 총격 사건 발생 “여러명 사망”

    미국 올랜도 공장서 총격 사건 발생 “여러명 사망”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한 공장 지대에서 5일 아침(이하 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복수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CBS방송 등 미국 언론이 이날 전했다. 현지 경찰은 트위터에 “상황은 진압됐다.정확한 정보가 파악되는대로 (사건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총격은 출근 시간대인 이날 아침 8시쯤 발생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으로 통하는 도로를 봉쇄하고 경찰견이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고 CBS 올랜도 제휴사 WKMG TV가 전했다. 현장에 연방수사국(FBI) 요원들도 목격됐다. 올랜도에서는 지난해 6월 게이 클럽인 펄스나이트클럽에서 총기 난사와 인질극이 발생해 42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필리핀 카지노 총격·방화범, 40대 공무원 출신 도박중독자

    필리핀 카지노 총격·방화범, 40대 공무원 출신 도박중독자

    필리핀 마닐라서 발생한 카지노 방화·총격 사건 용의자는 빚더미에 앉은 공무원 출신 40대 도박중독자로 드러났다.필리핀 경찰은 4일 사건 용의자 신원이 마닐라에 사는 제시 카를로스(43)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카를로스는 세 아이의 아버지로, 재무부 출신 전직 공무원이다. 오스카 알바얄데 마닐라 지방경찰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카를로스가 카지노에서 평소 최소 4만 페소(91만원)의 베팅을 하던 도박중독자라고 설명했다. 그는 재무부에서 근무한 세제 전문가로, 공직자 재산 불성실 신고 탓에 해고됐다. 카를로스는 최소 400만 페소(9000만원)의 은행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카지노 자금 마련을 위해 자동차와 가족 재산마저 팔아 치웠다. 지난 4월 3일 가족 요청에 따라 필리핀유흥게임공사에 의해 모든 카지노 입장이 금지됐다. 카를로스의 아버지 페르난도는 아들이 재정난을 겪고 있었지만 정신질환은 없었으며 총기를 어디에서 구했는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알바얄데 청장은 회견에서 이번 사건은 테러 공격이 아니라 도박 빚에 빠진 남성의 범행이라고 강조했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사건 배후가 자신들이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그동안 강도 사건으로 보고 사건을 수사해왔다. 카를로스는 지난 2일 새벽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인근에 있는 ‘리조트 월드 마닐라’의 카지노에 들어가 총기를 난사하고 불을 지른 뒤 1억 1300만 페소(약 26억원) 어치의 카지노 칩을 훔쳐 달아났다. 카지노 고객과 직원들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36명이 연기에 질식해 사망했다. 한국인 1명은 카지노에서 밖으로 대피해 휴식을 취하다가 숨졌으며 사인은 심장마비로 추정된다. 카를로스는 이 리조트 5층 객실에서 불에 타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그가 자살한 것으로 판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푸틴 암살 꾀했던 반러시아군 사령관, ‘역 암살’ 당할 뻔

    푸틴 암살 꾀했던 반러시아군 사령관, ‘역 암살’ 당할 뻔

    2012년 러시아의 철권 통치자 블라디미르 푸틴을 저격하려다 체포된 뒤 석방된 체첸 출신의 사령관이 ‘누군가’에 의해 암살될 뻔한 사건이 벌어졌다. 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라프 등 외신들은 우크라이나 키예프 경찰의 발표를 인용, 아담 오스마예프(36)가 지난 1일 저녁 괴한이 쏜 총 두 발을 맞고 병원으로 실려왔지만, 응급처치를 받은 끝에 목숨에는 지장이 없다고 보도했다. 사고 당시 오스마예프의 아내인 아미나 오쿠에바는 괴한과 총격을 나누면서 4발의 총상을 입혀 남편을 지키고 괴한을 검거할 수 있었다. 오쿠에바는 2일 페이스북을 통해 “남편은 척추에 총알이 박히는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안정적인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키예프 경찰은 “오스마예프가 프랑스 르몽드 기자를 만나기로 약속한 뒤 만남 직전에 벌어진 사건”이라면서 “괴한은 우크라이나 여권을 소지한 ‘올레크산드 다카르’라는 인물로 밝혀졌지만 더욱 자세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스마예프는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을 상대로 싸우는 우크라이나의‘조하르 두다예프’부대를 이끄는 지도자다. 위클리프 대학을 다니는 학생이던 그는 2012년 2월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에서 푸틴 암살용 폭발물 제조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러시아의 끈질긴 신병인도 요청을 유럽인권재판소가 받아들이지 않으며 2014년 11월 석방됐다. 오스마예프는 이후 아내와 함께 두다예프 부대로 들어가 부대 창설자인 무나예프 밑에서 일해오다 그가 죽자 부대 지휘를 넘겨받아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러시아와 맞서 싸워왔다. 러시아로서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인 셈이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필리핀 마닐라 카지노서 총기난사… 한국인 1명 등 37명 사망

    필리핀 마닐라 카지노서 총기난사… 한국인 1명 등 37명 사망

    한국인 5명 대피 중 경상 … 영사 2명 급파 IS “우리 소행” 경찰은 “테러 아닌 강도” 2일(현지시간)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국제공항 인근 복합 리조트에서 발생한 총격·방화 사건으로 한국인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현지 한국대사관은 현장에 영사 2명을 급파해 우리 국민의 인명 피해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필리핀 언론은 이번 사건으로 최소 37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한국 외교부는 현지 대사관을 통해 한국인 피해 현황을 파악한 결과 4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한국인 남성 1명이 숨지고 5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경미한 부상을 입은 2명은 이미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한국인은 범인으로부터 피격을 받은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총격이 일어난 현장과 다른 층에 있었으며 아래층에서 비명소리와 함께 사람들이 한꺼번에 올라오는 것을 목격하고 대피해 휴식을 취하던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추정되나 정확한 것은 부검을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외교당국은 숨진 한국인을 현지에 방문했던 관광객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사건은 리조트 월드 마닐라의 카지노에 한 남성이 들이닥쳐 M4 소총을 난사하면서 시작됐다. 로널드 델라로사 필리핀 경찰청장은 복면을 쓴 괴한이 카지노의 대형 TV 스크린을 향해 총을 쏜 뒤 테이블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였다고 밝혔다. 범인은 물품 창고에서 1억 1300만 페소(약 25억 5000만원)어치의 카지노 칩을 챙겨 달아났다. 범인은 얼마 뒤 이 카지노의 호텔 방에서 침대에 누워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범인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테러 감시단체 시테(SITE)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번 공격은 ‘외로운 늑대 전사’에 의해 단행된 것이라며 배후를 자처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정부가 남부 민다나오섬에 계엄령을 발동, IS 추종 반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IS의 보복 테러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경찰은 강도 행각일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같은 주장을 부정했다. 델라로사 청장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 남성이 사람에게 총을 겨누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며 테러로 볼 증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필리핀 카지노서 총격·방화…한국인 1명 사망·5명 부상

    필리핀 카지노서 총격·방화…한국인 1명 사망·5명 부상

    2일 필리핀 마닐라 국제공항 인근 카지노에서 발생한 총격 및 방화 사건과 관련해 한국인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외교부에 따르면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이 이번 사건이 일어난 ‘리조트 월드 마닐라’에 영사 2명을 파견해 우리 국민의 피해 현황을 파악과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피해자 가운데 40대 남성은 이 복합리조트의 카지노에 있다가 비명을 듣고 건물 밖으로 대피해 휴식을 취하다가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추정됐다. 부상자들은 리조트 건물에서 대피하는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하거나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모두 경상으로 2명은 이미 퇴원했다. 필리핀 경찰은 이날 카지노서 고객과 직원 가운데 36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질식사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가 사망자 수를 37명으로 수정했다고 CNN이 전했다. 리조트 고객과 직원 중 누가 추가로 사망했는지, 사망자 통계에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인이 포함됐는지는 불분명하다. 사망자 중에는 대만인 4명도 있었다. 부상자는 최소 54명으로 알려진 가운데 70명이 넘는다는 보도도 있다. 리조트 측은 고객 22명과 직원 13명 등 35명이 사망했다고 밝혀 경찰 발표와 차이가 있었다. 리조트 측이 공개한 사망자 명단에는 한국인으로 보이는 이름은 없었다. 그러나 숨진 고객 가운데 4명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아 한국대사관은 한국인이 있는지 필리핀 경찰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필리핀 마닐라 총격·방화…한국인 1명 등 37명 숨져

    필리핀 마닐라 총격·방화…한국인 1명 등 37명 숨져

    2일(현지시간) 새벽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국제공항 인근 복합 리조트에서 발생한 총격·방화 사건과 관련, 한국인 1명이 사망하는 등 총 3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범인 1명을 포함해 37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한국인 피해 현황을 파악한 결과 40대 중후반의 한국인 남성 1명이 숨지고 3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숨진 한국인은 총격 사건이 일어난 ‘리조트 월드 마닐라’에서 대피해 휴식을 취하다가 사망했으며, 사인은 심장마비로 추정된다. 다른 한국인 3명은 연기를 흡입하거나 대피 과정에서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대사관은 현장에 영사 2명을 급파해 한국민 인명 피해를 파악 중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스카 알바얄데 마닐라 지방경찰청장은 사건이 일어난 카지노에서 36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범인의 방화로 연기가 자욱한 상태에서 대피하다가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지금까지 54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70명이 넘는다는 보도도 있다. 이날 사건은 리조트 월드 마닐라의 카지노에 한 남성이 들이닥쳐 M4 소총을 난사하면서 시작됐다. 로널드 델라로사 필리핀 경찰청장은 브리핑을 통해 복면을 쓴 괴한이 카지노의 대형 TV 스크린을 향해 총을 쏜 뒤 테이블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였다고 밝혔다. 범인은 물품 창고에서 1억 1300만 페소(약 25억 5000만 원)어치의 카지노 칩을 챙겨 달아났다. 범인은 얼마 뒤 이 카지노의 호텔 방에서 침대에 누워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돼 범행 이후 분신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사건 직후 외국인으로 보이는 키 183㎝가량의 백인 단독 소행으로 보고 행방을 추적해왔다. 앞서 테러 감시단체 시테(SITE)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번 공격이 ‘외로운 늑대 전사’에 의해 단행된 것이라며 배후를 자처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정부가 남부 민다나오 섬에 계엄령을 발동, IS 추종 반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IS의 보복 테러가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경찰은 테러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다. 델라로사 청장은 폐쇄회로(CC) TV를 통해 이 남성이 사람에게 총을 겨누지 않았으며, 수백만 달러어치의 칩을 훔친 점을 들어 테러로 볼 증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에르네스토 아벨라 필리핀 대통령궁 대변인도 “이번 사건이 테러 공격과의 연관성은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필리핀 카지노 호텔서 총격·폭발…한인 1명 포함 최소 34명 사망

    필리핀 카지노 호텔서 총격·폭발…한인 1명 포함 최소 34명 사망

    2일(현지시간) 새벽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국제공항 인근 복합 리조트에서 발생한 총격·방화 사건과 관련, 한국인 1명이 대피 중에 숨지고 최소 3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한국인 피해 현황을 파악한 결과 4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한국인 남성 1명이 숨지고 3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숨진 한국인은 총격 사건이 일어난 ‘리조트 월드 마닐라’에서 대피해 휴식을 취하다가 숨졌으며, 사인은 심장마비로 추정된다. 다른 한국인 3명은 연기를 흡입하거나 대피 과정에서 다쳤다. 한국대사관은 현장에 영사 2명을 급파해 우리 국민의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필리핀 경찰은 2일 수도 마닐라 외곽 국제공항 맞은편 ‘리조트 월드 마닐라’에서 발생한 총격 및 방화 사건으로 3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AP,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 리조트의 2∼3층에서 최소 34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부상 인원은 54명이다. 사망한 사람들은 범인의 방화로 연기가 자욱한 상태에서 대피하다가 대부분 질식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건은 리조트 월드 마닐라의 카지노에 한 남성이 들이닥쳐 M4 소총을 난사하면서 시작됐다. 로널드 델라로사 필리핀 경찰청장은 브리핑을 통해 복면을 쓴 괴한이 카지노의 대형 TV 스크린을 향해 총을 쏜 뒤 테이블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였다고 밝혔다. 범인은 물품 창고에서 1억 1300만 페소(약 25억 5000만 원)어치의 카지노 칩을 챙겨 달아났다. 범인은 얼마 뒤 이 카지노의 호텔 방에서 침대에 누워 숨진 채 발견됐는데, 경찰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테러 감시단체 시테(SITE)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번 공격이 ‘외로운 늑대 전사’에 의해 단행된 것이라며 배후를 자처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정부가 남부 민다나오 섬에 계엄령을 발동, IS 추종 반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IS의 보복 테러가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경찰은 테러 가능성을 부정하고 있다. 델라로사 청장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 남성이 사람에게 총을 겨누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며 테러로 볼 증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범인이 사람들을 해치지 않고 카지노 테이블에 불을 지른 뒤 카지노 칩이 저장된 방으로 들어가 수백만 달러어치의 칩을 훔친 점을 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닐라 카지노서 총기난사···“한국인 피해여부 확인 중”

    마닐라 카지노서 총기난사···“한국인 피해여부 확인 중”

    2일(현지시간) 새벽 필리핀 마닐라의 공항 인근 리조트에서 총기난동이 발생해 혼란이 빚어졌다. 로널드 델라로사 필리핀 경찰청장은 이날 국제공항 터미널 인근에 자리한 ‘리조트 월드 마닐라’의 카지노에 한 남성이 들이닥쳐 M4 소총을 난사했다고 발표했다.브리핑에 따르면 복면을 쓴 이 남성은 대형 TV 스크린을 향해 총을 쏜 뒤 테이블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였다. 범인은 물품 창고에서 1억1300만 페소(약 25억 5000만원)어치의 카지노 칩을 챙겨 달아났다. 범인은 얼마 뒤 이 카지노의 호텔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경찰은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총격에 놀란 카지노 고객들과 직원들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최소 30명이 다쳤으며 대부분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이 사건 인지 즉시 현장에 담당 영사 2명을 파견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어 “필리핀 경찰은 현재까지 사상자 규모에 대해 공식 발표하고 있지 않고 있다”면서 “다만 호텔 관계자에 따르면 30여 명이 부상당했으며 확인된 사망자는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테러 감시단체 시테(SITE)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번 공격이 ‘외로운 늑대 전사’에 의해 단행된 것이라며 배후를 자처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닐라 카지노서 총기난사···IS ”외로운 늑대 ” 경찰“칩 강도”

    마닐라 카지노서 총기난사···IS ”외로운 늑대 ” 경찰“칩 강도”

    2일(현지시간) 새벽 필리핀 마닐라의 공항 인근 리조트에서 총기난동이 발생해 혼란이 빚어졌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했으나 필리핀 경찰은 해당 사건이 테러로 볼 근거가 없다고 했다.로널드 델라로사 필리핀 경찰청장은 이날 국제공항 터미널 인근에 자리한 ‘리조트 월드 마닐라’의 카지노에 한 남성이 들이닥쳐 M4 소총을 난사했다고 발표했다. 복면을 쓴 이 남성은 대형 TV 스크린을 향해 총을 쏜 뒤 테이블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였다. 범인은 물품 창고에서 카지노 칩을 챙겨 달아났으나 경찰에 곧바로 꼬리를 잡혔다. 로이터 통신은 필리핀 경찰을 인용해 범인이 카지노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테러 감시단체 시테(SITE)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번 공격이 ‘외로운 늑대 전사’에 의해 단행된 것이라며 배후를 자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사건의 사실관계를 볼 때 강도 행각일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같은 주장을 부정했다. 로사 청장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 남성이 사람에게 총을 겨누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며 테러로 볼 증거가 없다고 설명했다그는 범인이 사람들을 해치지 않고 카지노 테이블에 불을 지른 뒤 카지노 칩이 저장된 방으로 들어가 수백만 달러어치의 칩을 훔쳤다고 말했다. 경찰은 외국인으로 보이는 키 183㎝가량의 백인 단독 소행으로 보고 행방을 추적해왔다. 이날 총격에 놀란 카지노 고객들과 직원들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여러 명이 다쳤으나 범인 외에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액션미 ‘걸크러시’ 스크린 ‘폭풍 러시’

    액션미 ‘걸크러시’ 스크린 ‘폭풍 러시’

    첫 여성 슈퍼히어로 솔로무비 김옥빈 거친 매력 뽐낸 ‘악녀’ 등 남성 강세 액션장르에도 ‘여풍’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액션, 모험 영화에 ‘걸크러시’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과거에도 데미 무어의 ‘지 아이 제인’, 지나 데이비스의 ‘롱키스 굿나잇’, 앤젤리나 졸리의 ‘툼 레이더’와 ‘솔트’, 우마 서먼의 ‘킬빌’ 등 여성 액션물이 없지는 않았으나 최근 들어 집중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특히 연기파 배우들이 메인 빌런(악당 두목)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잇따라 눈길을 끈다.‘원더우먼’이 31일 불을 댕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DC 확장 유니버스를 통틀어 여성 슈퍼 히어로를 전면에 세운 첫 작품이다. 1941년 만화 시리즈를 통해 탄생한 원더우먼은 처음엔 신의 능력을 선물받은 아마존 여전사 설정이었다가 최근 들어 제우스와 아마존 여왕 사이에 태어난 데미갓으로 조금 달라졌다. 1970년대 린다 카터 주연의 TV 시리즈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실사 영화는 지난해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첫 등장. 미스 이스라엘 출신 갤 가돗 주연의 이번 작품이 캐릭터 탄생 76년 만에 처음 만들어진 원더우먼 솔로 영화다.새달 8일 개봉하는 김옥빈 주연의 ‘악녀’도 한국 영화의 지평을 넓힐 하드코어 액션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려서부터 살인병기로 키워진 킬러 숙희가 자신을 둘러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선다는 내용이다. 이야기는 새롭지 않지만 액션 스타일은 화려함 그 자체다. 배우 몸에 카메라를 부착해 1인칭 시점으로 생동감 있게 펼쳐지는 액션 장면이나 무술 유단자인 김옥빈이 총과 단검, 도끼 등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남성들을 추풍낙엽처럼 떨구는 날 선 액션 장면이 돋보인다. 김옥빈은 차 유리창을 뚫고 들어가거나 버스에 매달리고 오토바이를 타고 펼치는 고난도 액션까지 거의 대역 없이, 컴퓨터그래픽(CG)의 힘을 빌리지 않고 소화했다. 액션스쿨 출신으로 ‘우린 액션배우다’, ‘내가 살인범이다’ 등 액션 장르에 집중하고 있는 정병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악녀’보다 이틀 앞서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한국 팬들과 만나는 톰 크루즈 주연의 ‘미이라’에는 최악의 여성 악당이 등장한다. 수천 만 년 만에 깨어나 세계를 공포에 빠뜨리는 고대 이집트 공주 아마네트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 칼처럼 만들어진 의족을 사용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던 소피아 부텔라가 톰 크루즈를 압도한다.오스카 여신들의 활약도 주목된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여전사 퓨리오사와 ‘분노의 질주: 익스트림’에서 시리즈 첫 여자 악당 두목으로 걸크러시에 심취했던 샬리즈 시어런이 스파이 액션물에 도전한다. 7월 말 개봉 예정인 ‘아토믹 블론드’를 통해서다. 그래픽노블이 원작인 이 작품에서 그는 함정에 빠진 채 위험천만한 임무를 수행하는 영국 MI6 요원을 맡아 격렬한 맨몸 격투, 총격 액션을 선보인다.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연출했다는 점에서 여성 버전의 ‘존 윅’이 기대된다. 9월 말에는 줄리언 무어가 메인 빌런으로 등장하는 ‘킹스맨: 골든 서클’이 찾아온다. 아직 정확하게 어떤 역할인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주연 배우 태런 에저튼이 “어마어마하게 무섭다”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케이트 블란쳇은 10월 개봉 예정인 슈퍼 히어로물 ‘토르: 라그나로크’에 출격한다. 마블 유니버스의 첫 여성 빌런 헬라를 맡았다.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헬’을 모티프로 한 이 캐릭터는 예고편에서 토르가 던진 최강의 망치 묠니르를 한 손으로 가볍게 잡아 부숴버리며 영화 팬들을 들뜨게 했다. 연말에는 스타워즈의 여전사 데이지 리들리가 2년 만에 ‘라스트 제다이’로 돌아온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두테르테, 계엄군에 “3명까지 성폭행해도 좋다” 농담 논란

    두테르테, 계엄군에 “3명까지 성폭행해도 좋다” 농담 논란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계엄령 지역에서 군인들에게 여성을 성폭행해도 좋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두테르테는 그동안 성적인 내용의 농담과 막말로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었다. 27일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전날 계엄령 선포지역인 남부 민다나오 섬 일리간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추종 반군 소탕에 투입된 장병들을 위문했다. 두테르테는 이 자리에서 “이번 계엄령의 결과와 파장에 대해 내가 전적으로 책임을 질 것이다. 여러분은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게 임하기를 바란다. 나머지는 내가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러분을 위해 내가 감옥에 가겠다. 여러분이 (여성을) 3명까지 강간한다면, 내가 저지른 짓이라고 해줄 것”이라는 농담도 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정부군과 IS 추종세력인 마우테 그룹 간의 총격전으로 사상자와 피란민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군인들이 계엄령을 빌미로 민간인에 대한 인권유린과 잔혹 행위를 할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나와 우려를 키웠다. 마리아 루르데스 세레노 대법원장은 “계엄령의 힘은 막강하다. 좋은 곳에 쓰일 수도 있지만, 과거 마르코스 정권 때처럼 반대파를 탄압하는 데 악용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레니 로브레도 부통령도 “과거 이 나라에서 계엄령을 빌미로 한 민간인 학살이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있다”며 “과거 독재 시절에 있었던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테르테의 계엄령 확대 발령 계획을 반대해온 피델 라모스 전 대통령도 “정부는 군대가 인권을 유린하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해야 한다. 계엄령이 내려지지 않는 상태에서도 숱한 인권유린이 있었다”고 말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평소 성적인 농담을 서슴지 않았으며 그 정도가 지나쳐 구설에 오른 적이 여러 차례 있다. 대통령 후보였던 지난해 4월에는 유세장에서 1989년 다바오에서 발생한 교도소 폭동사건 때 수감자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하고 살해된 호주 여성 선교사에 대해 “그녀는 아름다웠다. 시장인 내가 먼저 해야 했는데”라는 농담을 해 파문을 일으켰다. 또 지난 3월에는 태국을 방문해 교민들과 간담회를 하면서 여성 부통령인 로브레도를 언급하면서 “그녀는 혼자인데 나랑 결혼하자, 우리 둘이 나라를 운영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집트서 라마단 앞두고 콥트 교도 버스 무차별 총격?최소 28명 사망

    이슬람권 ‘금식 성월’인 라마단을 하루 앞둔 26일(현지시간) 이집트 남부 지역에서 소수 기독교 정파인 콥트 교도들이 탑승한 버스가 무차별 총격을 받아 최소 28명이 사망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집트 정부는 이날 오전 8시 45분쯤 콥트 교도들이 탑승한 버스가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약 220㎞ 떨어진 민야 인근에 있는 성사무엘 수도원으로 향하던 중 무장 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집트 정부 관계자는 목격자를 인용해 “사륜구동 차량 3대에 나눠 탄 괴한 무리가 도로에서 주행 중인 버스를 강제로 멈춘 뒤 자동소총으로 총격을 마구 가했다”고 말했다. 이 공격으로 버스에 타고 있던 28명 이상이 사망하고 최소 22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다수와 60대 노인도 포함돼 있다. 시신과 부상자들은 인근 민야국립병원과 카이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피습 당시 콥트 교도들은 버스 2대와 소형트럭 1대로 차량 행렬을 이뤄 이동 중이었다고 한 보안 소식통은 말했다.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날은 이슬람권의 ‘금식 성월’인 라마단이 시작하기 하루 전날이다. 최근 몇 년간 아랍권에서는 라마단 전후로 이슬람국가(IS)와 같은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의 테러가 기승을 부리기도 했다. 현재 이집트 군인과 경찰은 현장 주변을 봉쇄한 채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범인들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이집트에서는 지난달 9일 알렉산드리아와 나일델타 탄타에 있는 콥트교회를 겨냥한 연쇄 폭탄 공격으로 최소 45명이 숨지고 118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바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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