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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말리아 추가파병 검토/평화군에 장비·무기 제공

    ◎유엔군·무장세력 수도서 도 교전 【모가디슈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 중심가에서 8일새벽 0시부터 30분간(현지시간) 유엔군과 소말리아 무장세력간에 기관단총을 이용한 총격전이 벌어졌으며 유엔군의 무장헬기들이 모가디슈시 상공을 저공 비행했다고 주민들이 밝혔다. 주민들은 7일 자정직후 유엔군 헬기들이 시상공을 낮게 비행했으며 뒤이어 총격소리가 들렸다고 말하고 교전장소는 유엔군 사령부가 소재한 K4 로터리 부근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같은 군사작전은 소말리아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유엔군 소속 파키스탄군 23명이 희생되는 유엔 평화유지군 사상 최악의 피해가 5일 발생한 것과 관련,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들 무장세력에 대한 응징을 결의한 다음날 일어난 것이다. 한편 미국의 클린턴 행정부는 소말리아 주둔 유엔 평화유지군이 필요로 하는 추가 장비와 무기를 제공할 준비가 돼있으며 소말리아에 추가 미군병력을 파견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 유엔,소말리아 무장세력 공습/평화군 22명 사망 보복

    ◎안보리 제재결의 따라/미·이서 중무장 헬기 동원 【모가디슈 UPI 연합】소말리아 파병 유엔군은 7일 상오(한국 시간) 중무장 헬리콥터들을 동원해 앞서 유엔 기지를 공격해 22명을 살상시킨 현지 무장 세력의 거점을 공습했다고 유엔측이 발표했다. 모가디슈 소재 유엔군 대변인은 미국과 이탈리아 조종사들이 모는 헬기가 모가디슈 외곽 소재 마하메드 라파 알디드 장군 휘하의 무장 세력 거점을 공습했다면서 그러나 공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격은 유엔군이 소말리아 무장 세력의 공격으로 파키스탄 출신 요원 22명이 희생된데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모든 필요한 수단들』을 동원해 응징토록 결정한데 뒤이어 이뤄졌다. 【모가디슈·유엔본부 로이터 AFP 연합】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5일 유엔 평화유지군과 소말리아 무장세력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최소한 22명의 유엔군이 전사하는 등 최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에따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6일 긴급회의를 소집,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는 소말리아 무장세력에 대한 제재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전투에서는 22명의 파키스탄군 사망자외에도 파키스탄군 50여명과 미군 3명이 부상했고 10명의 파키스탄군이 행방불명됐으며 소말리아인 20명도 사망하는 등 유엔평화유지군 30년 역사상 최악의 인명피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 아프간­러군 총격전/3명 사망·4명 부상

    【모스크바 AP 연합】 아프가니스탄 군인들은 30일 타지크 아프가니스탄 국경지역에 배치된 러시아 수비대를 공격,러시아 군인 3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군은 이날 아프가니스탄으로부터 공격을 받은후 대포와 수류탄,소총 등을 동원해 반격에 나서 약 4시간에 걸친 치열한 전투끝에 이들을 격퇴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 정부군­루주 전투/3명 사망 18명 부상

    【포이페트 AFP 연합】 캄보디아 정부군은 17일 크메루 루주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여 정부군 2명과 민간인 1명 등 3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했다고 정부군 장교가 밝혔다. 중무장한 크메르 루주군 50명이 16일 자정 직후 태국 국경으로 통하는 국도상의 다리 부근 정부군 진지를 공격한 뒤부터 쌍방은 약 30분간 총격전을 벌여 정부군 2명과 민간인 1명이 숨지고 11명의 군인과 7명의 민간인이 부상했다고 이 장교는 말했다.
  • “신의주 등서 3만명 유혈폭동”/재일교포 북 전문가

    ◎군 4만·전차동원 진압… 3천명 피체/김 부자세습 반발 첫 대규모 시위 【도쿄=이창순특파원】 북한의 신의주를 비롯한 압록강 주변 5∼6개 지역에서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약 3만명에 이르는 노동자,농·어민 등이 김일성세습체제에 반대하는 대규모 폭동을 일으켰다고 일본에 있는 북한 전문가가 14일 말했다. 도쿄에서 활약하고 있는 반북한단체인 민주통일연맹의 관계자는 연변의 지하조직과 중국 소식통 등으로부터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이번 폭동은 지금까지 식량부족 등으로 일어난 수백명 규모의 폭동과는 달리 김일성체제전복을 시도한 최초의 대규모 유혈폭동이라고 밝혔다. 그는 폭동이 일어나자 군통수권을 지닌 김정일은 일부 외신보도대로 평양에서 대규모 전차부대와 4만명에 이르는 병력을 급파했으며 진압과정에서 3천여명이 체포되고 1만여명은 산속으로 도주했다고 말했다. 민주통일연맹 관계자는 3만여명의 대규모 인원이 행동을 같이했다는 점에서 이번 폭동에는 조직적인 통솔체제가 있었음이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또지난 4월말 북한과 중국 국경지대에서 발생했던 총격전도 이 폭동을 살피러 출동한 중국군인을 북한측이 확인하지 않고 발포했기 때문에 일어났던 것이며 총격전때 중국군인 4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 「반란」에서 명예회복까지/13년만에 제자리찾은 「광주민주화운동」

    ◎80년 5월18일 「광주소요사태」로 발표/85년 2·12총선때 신민당서 쟁점화/5공때 특사 등 미봉책… 진상규명 숙제로 80년 5월18일. 광주일원에서 시작된 학생·시민들의 시위는 「광주소요사태」→「광주폭동」→「민주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광주민주화운동」으로 명칭이 바뀌면서 13년의 세월이 흘렀다.긴세월동안 광주문제는 「반란」에서 「명예회복」까지 숱한 변천을 거듭해온 것이다. 그동안 당사자는 물론 전국민들의 마음속에 응어리로 남아있던 「5·18광주」문제.어떠한 성격규정의 변화와 해결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는가. 당시 계엄당국은 광주시위를 「소요사태」로 표현했다가 유혈사태로 확대되자 「무장시민폭동」이라고 규정했다. 5·18이후 출범한 제5공화국은 정권 내내 광주관련단체와 재야·학생들의 「진상규명및 명예회복」요구에도 불구하고 「광주폭력시위」「시민폭동」이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다만 상처를 치유하고 국민적화합을 한다는 명분으로 사태관련자에 대한 특별사면과 장례비·치료비 수준의 보상에 문제해결의초점을 맞추었다. 당시 정부는 81년 3월3일과 4월4일 두차례에 걸쳐 3백89명의 사태관련자 전원을 특별사면및 감형조치했다. 국민들은 당시 정확한 진상을 모른채 엄청난 시위와 진압,총격전으로 인한 사상자를 남긴 사건으로만 전달받았다. 광주사태에 대한 성격규정이나 진상조사문제는 엄청난 후유증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5공당시에는 「금기사항」이었다. 그러나 「광주의 한」은 내연하고 있었다.해마다 5월이 오면 광주는 물론 전국의 학생·재야들이 술렁거렸고 간단없이 시위가 이어졌다. 「5월문학」이나 「5월시」라는 문학용어가 새로 탄생했고 「5월의 노래」등 광주와 관련한 수많은 시위노래도 등장했다. 광주진상규명문제가 최초로 정치쟁점화한 것은 신민당돌풍을 몰고온 85년 2·12총선때였다. 이어 87년 13대 대통령선거에서는 당시 노태우후보에 맞선 김영삼·김대중후보가 각각 정승화·정웅씨를 끌어들여 광주문제를 최대선거쟁점으로 부각시켰다. 이때부터 광주문제는 가장 큰 국민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따라서 당선된 노후보는 광주문제 해결을 위해 취임전에 「민주화합추진위원회」(위원장 이관구)를 발족시키게 됐다. 「민화위」에서는 광주문제 성격규정을 놓고 진압당사자·피해당사자간의 뜨거운 논쟁이 오갔다. 「과잉진압에 따른 시민무장」이 시민들의 주장이었고 「폭도를 진압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 군당사자들의 주장이었다. 과격시위와 과잉진압이라는 양비론과 당시 상황이 서로를 어쩔수 없는 국면으로 몰아갔다는 양시론이 적당히 조화를 이뤘다. 결국 「민화위」는 그동안의 「광주사태」로 표현되어오던 것을 처음으로 「광주학생·시민의 민주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성격을 긍정적으로 규정하고 정부차원의 사과와 보상을 노대통령에게 건의했다. 「광주사태」가 「광주민주화운동」으로 정식 명명된 것은 88년 11월 여소야대상황에서 발족된 「광주특위」에서였다. 광주특위는 13회의 「광주청문회」를 통해 66명의 증인들을 출석시켜 과잉진압여부·발포책임·양민학살에 대해 진상규명작업을 벌였고 그해 12월31일 전두환전대통령까지 증언대에 세웠다.비로소 역사에 「민주화운동」으로 기록된 것이다. 이에 6공정부와 국회는 민주화운동에 상응하는 피해자보상을 위해 「광주민주화운동 보상법」제정에 착수,90년 7월 법률공표에 이어 91년 3월 피해대상자에 대한 보상금지급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국민일각에서는 보상금지급과 기념사업만으로는 광주문제에 대한 원천적 치유는 안된다는 여론이었다. 광주문제에 대한 성격규정과 물질적보상 이외에도 명예회복 역사정립등 국가적차원의 해결이 필요하다는 것이 13년이 지난 오늘까지의 숙제였다. 결국 김영삼대통령의 13일 광주특별담화는 이같은 풀리지 않는 숙제에 대한 역사적 해법을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
  • 되돌아본 79년 12월12일

    ◎거사일 암호명 「생일집잔치」로 잡아/총리공관 등 3곳에서 동시에 행동/정승화 전 총장 연행과정서 총격전 1979년 12월12일. 이날은 「생일집 잔치」가 벌어진 날이었다. 「생일집잔치」는 쿠데타음모를 꾸민 12·12주동자들이 잡은 거사일의 암호명이었다. 이 「잔치」는 경복궁 30경비단장실·한남동육군참모총장공관·삼청동총리공관등 3곳에서 동시에 벌어졌다. 하오6시 경복궁 장세동경비단장방에는 유학성중장,1군단장 황영시중장,수도군단장 차규헌중장,9사단장 노태우소장,20사단장 박준병소장,71사단장 백운택소장,정동호경호실장대리,고명승상황실장,박희도,최세창,장기오공수여단장,김진영33단장등이 모였다. 같은시간 정승화총장의 직계인 정병주특전사령관 장태완수경사령관 김진기헌병감은 헌병대장 조홍대령의 장군진급축하연인 연희동 축하 술자리에 초대되어 발이 묶여 있었다. 또 같은시간 한남동 정총장공관에는 전두환합수부장으로부터 『정중히 모셔오라』는 지시를 받고 허삼수대령과 우경윤대령이 정총장을 연행하러 갔다. 정총장은처남의 장군진급축하연에 가기위해 부인과 함께 사복차림으로 외출하려던 길에 허대령과 우대령의 연행팀과 부딪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총장 경비병력과 연행팀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지고 우대령이 총상을 입자 허대령이 권총을 빼들고 정총장을 연행했다.정총장의 연행이 끝난시간이 7시30분쯤. 7시55분 장사령관의 명령으로 경장갑차 1대와 헌병특공대 1개소대 규모의 특공대가 정총장을 구출하러 총장공관에 파견되고 8시7분 헌병1개소대,전차1대,경장갑차 1대,사이드카 2대,앰뷸런스 1대,트럭 1대의 특공대가 2차로 파견됐다. 정총장의 강제연행소식을 들은 정특전사령관과 장태완수경사령관 이건영3군사령관은 부대로 들어와 병력출동을 지시했으나 사령부내의 핵심부대와 참모들은 이미 경복궁에 가 있거나 쿠데타군의 편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하소곤작전참모부장과 정특전사령관은 휘하여단의 장병에게 총상을 입고 부상을 당한채 체포됐다. 국방부장관실에는 노재현장관,김용휴차관,김종환합참의장,유병현대장등 10여명의 장성과 30여명의 경호헌병이있었으나 공수특전단의 총격으로 13일 상오1시30분 점령됐다. 12·12사태는 군의 지휘체계가 교란되었을때 군의 비상통수기능이 얼마나 어처구니없이 무력화 될수 있는가를 극명하게 보여준 사건이었다.
  • “북 「이상징후」 발견안돼/국경충돌·폭동설 와전 가능성”/외무부

    정부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북한 내부의 이상동향에 관한 보도가 사실과 다르거나 통상적인 일이 와전된 것이라고 밝혔다. 외무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1일 『김일성 사망설,중국·북한 국경충돌설,평양 순안비행장 폐쇄설등 최근 일련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김일성을 직접 만난 복수의 사람을 통해 확인한 결과 김일성은 현재 건강하고 중국·북한 국경에서 일어난 총격전은 평소에도 가끔 있는 일』이라며 『순안비행장 폐쇄 또한 시아누크 캄보디아 대통령의 환송행사를 위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신의주 폭동설에 언급,『신의주에 심각한 소요움직임이 있다는 증거는 아직 포착되지 않고 있다』면서 『과거 북한방문객들의 입을 통해 확인된 식량배급을 둘러싼 작은 불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경부근으로의 군대이동설과 관련,『4·25 북한군 창군기념일 또는 이른바 북한의 「전승기념일」인 7·27 행사를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시위진압 목적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미 사교집단 86명 방화자살/FBI 강제해산에 저항 참사

    【웨이코·워싱턴 AP UPI 로이터 외신 종합】 미국 텍사스주 웨이코에서 51일동안 투항을 거부해오던 사교집단인 다윗파 광신도들이 19일낮(현지시간) 연방 치안부대의 기습작전이 전개되자 집단 자살하라는 교주 데이비드 코레시의 명령에 따라 건물에 방화하는 바람에 신도등 95명 가운데 9명을 제외한 86명이 사망했다. 미연방수사국(FBI)의 이번 작전 책임자인 봅 릭스는 FBI가 이날 상오 6시 장갑차를 앞세우고 지난 2월28일 총격전 이후 투항을 거부하고 있던 코레시 교주와 신도들 검거작전을 시작했으며 작전도중 코레시의 집단자살명령에 따라 신도들이 건물에 방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릭스는 건물안에 있던 것으로 믿어지던 95명중 단지 9명만이 살아남은 것 같다고 말했다.
  • 총리·국방 사임요구/민주,총기사건 논평

    민주당은 20일 탈영병 임채성일병 총격전사건과 관련,박지원대변인 논평을 통해 황인성 국무총리와 관계장관의 인책사임을 요구했다.
  • FBI와 치열한 총격전 6시간/86명 떼죽음 미 「다윗파」의 최후

    ◎교단본부 가스 투입하자 전격 방화/교주,신도에 금욕강요… 자신은 방탕 ○장갑차동원 작전개시 ○…86명의 떼죽음으로 막을 내린 미텍사스주 사교집단 「다윗파」의 최후는 19일 새벽(현지시간) 연방수사국(FBI)이 투항하지 않을 경우 가스를 투입하겠다고 경고하면서부터 시작. FBI는 경고후 5분이 지난 상오6시쯤 작전을 개시,장갑차를 동원해 다윗파 본부건물의 남쪽과 반대편 벽을 뚫은뒤 튜브를 통해 C­52 화학제를 투입했으며 교도들은 이에 소총으로 응사함으로써 교단건물 일대는 약 6시간동안 전쟁터를 방불. ○…교도들의 집단몰사를 몰고온 이날의 불은 FBI의 작전개시 6시간여만인 낮12시 5분쯤 발생. 장갑차 1대가 건물 1층벽에 구멍뚫는 작업을 계속하는 가운데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불길은 때마침 불어온 강풍을 타고 목조건물 전체로 삽시간에 번졌으며 90분만에 건물 전체를 삼켜버렸다. ○당국,돌발상황에 당황 ○…가스를 투입하며 진입기회를 엿보던 FBI요원들은 갑자기 불길이 솟구쳐나오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그도 그럴것이 이들은 가스의 고통때문에 교도들이 뛰쳐나오리라 기대하던 중이었기 때문이다. 연방 무기마약단속국의 잭 킬로린대변인은 상황이 끝난뒤 『집단자살 우려는 누구나 했지만 그 방법이 예상과 달랐다』고 말해 당국이 이날의 돌발상황을 예측하지 못했음을 시인했다. 그러나 FBI는 기자회견에서 최루분말 투입이 건물내의 집단자살을 막는데는 최선의 방책이라고 강조하고 『우리 작전이 옳바르고 전문적이며 신중하게 실시됐다』고 강조. ○아내 19명 거느려 ○…신도들을 떼죽음으로 몬 코레시교주(33)는 본명이 버논 하웰로 한때 록가수를 지망했던 중학교 중퇴생.17세때에 「다윗파」에 들어왔으며 입문 10년만인 87년 당시 교주를 총격전끝에 몰아내고 교권을 장악했다. 그는 기혼부부들의 관계를 갈라놓는등 신도들에게는 엄격한 금욕을 강요하면서 자신은 19명의 아내와 수미상의 자식을 거느리는등 방탕한 생활을 해온 인물.특히 19명의 아내중에는 다른 신도로부터 탈취한 여인과 10대의 소녀들도 다수 포함돼있다. ○…사망한 코레시교주와 추종자들의 가족들은 이날의 집단참사에 대해 분노와 두려움을 표시. 휴스턴에 살고있는 코레시의 할머니 진 홀럽씨는 코레시와 그 추종자들이 방화를 했다는 주장에 대해 『어린이들도 있어 절대 그럴리 없다』고 부인했으며 그녀 외에도 많은 가족이 이번 화재의 책임이 연방요원들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26명으로 추정되는 영국인교도의 친척들은 사건발생후 그들의 무사를 기원했으나 생존자가 영국인 2명을 비롯,9명에 불과한 것으로 발표되자 크게 낙담. ○방송3사 현장중계 ○…이번 FBI의 작전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미국의 3대 TV방송은 CNN의 뒤를 쫓아 정규 프로그램을 중단한채 현장 생중계에 돌입. 이날 상황보도에서 가장 앞장선 방송은 역시 CNN으로 이 방송은 이미 상오 7시55분부터 FBI와 사교집단의 대치상황을 생중계했으며 화재가 발생하자 CBS,ABC,NBC순으로 생중계대열에 합류,1시간여동안 생생한 현장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책임문제 정치쟁점화 ○…FBI의 이날 작전이 막상 집단참극을 부름에 따라 앞으로 이에 대한 책임소재 여부가정치문제화할 조짐. 상원의 앨런 스펙터의원은 작전이 끝나자마자 이에대한 청문회 개최를 요구했다.이와 관련,빌 클린턴대통령은 『책임은 내게 있지만 작전계획은 FBI와 법무부가 세웠다』고 말했으며 재닛 리노 법무장관도 『작전명령은 내가 내렸지만 계획은 FBI가 세웠다』고 말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 행인에 마구 총질… 공포의 40분/무장탈영병

    ◎어린이 등 인질잡고 군·경과 총격전/“살려달라” 애원 주부에 발사/가정집에 수류탄… 혜화동 일대 수라장 느닷없이 들이닥친 공포의 40분간이었다.19일 낮 무장탈영병이 총을 쏘고 수류탄을 던지며 난동을 부린 혜화동 일대는 시가전을 방불케 했고 시민들은 두려움에 떨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느냐』고 경악했다. 시민들은 또 무장탈영병이 강원도에서 서울까지 오는동안 중간에서 검거하지 못하고 난동을 재빨리 막아 피해를 예방하지 못한 군·경을 비난했다. ▷난동◁ 상오11시35분 서울 종로구 혜화1동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앞 차도. 청색 운동복차림의 임채성일병이 탈취해 타고 다니던 봉고차에서 내렸다.한 손에는 소총,다른 손에는 수류탄을 움켜쥔 임일병의 모습은 영화에서 보던 「람보」를 상상케 했다. 약간 상기된 표정의 임일병은 잠시 머뭇거리다 갑자기 지나가던 서울7구 1497호 포터트럭과 그랜저승용차를 향해 마구 총질을 시작했다.포터트럭을 몰고가던 최정석씨(27·동숭미술관직원)가 오른쪽 머리에 관통상을 입고 고꾸라졌으며 맞은편 「오뚜기식당」에서 점심을 먹던 김성수씨(39·목수·성북구 길음3동 481의2)도 오른쪽 다리에 총을 맞고 쓰러졌다. 임일병은 이어 행인 김순애씨(37·영등포구 문래1동2)에게 총을 들이대 인질로 잡은뒤 30여m쯤 달아났다.임일병은 추격을 염려한 듯 명륜동1가 5의9 장준택집으로 들어가려 했으나 문이 잠겨 여의치 않자 더욱 난폭해지면서 물건을 배달하기 위해 오토바이에서 막 내리려던 고성주씨(50·슈퍼마켓주인·성북구 동소문동 5가80)의 머리에 총을 쏴 그 자리에서 숨지게 했다. 임일병은 계속해 인질 김씨의 머리채를 붙잡고 마구 총을 쏘며 달아나면서 명륜동1가 16의62 최재철씨 집 담장너머로 수류탄 1발을 던졌고 『꽝』소리를 듣고 놀라 뛰어나온 가정부 김성규씨(54)를 쏴 오른쪽 다리에 부상을 입혔다. 임일병은 군·경 추격대가 점차 접근하자 명륜동1가 10의4 동호목욕탕옆 골목으로 달아났다. 다급해진 임일병은 골목길에서 서울7소 1793호 다마스승용차를 몰고 나오던 주민 이성근씨(59)에게 총을 겨누어 차를 세웠다.그 순간 목욕탕에서 나오던 5살쯤의 어린이를 또 인질로 잡은 임일병은 이 어린이를 먼저 이차에 태운뒤 인질 김씨를 태우려다 김씨가 『나에게는 어린 아이가 있다.살려달라』고 애원하며 버티자 김씨의 오른쪽 가슴에 총을 쏜뒤 차를 타고 성균관대학 쪽으로 달아났다. ▷검거◁ 임일병은 서울8보1271호 봉고차가 들어와 길이 막히자 차에서 내려 형남두씨(30·인켈유통직원·성동구 응봉동 53의9)의 봉고승합차 유리창을 깨 얼굴에 부상을 입히고 승합차에 옮겨 타려다 수도방위사령부소속 군저격수의 총격으로 오른쪽 머리와 복부등에 총상을 입고 검거됐다. ▷탈영◁ 이날 상오5시30분쯤 육군보병 제15사단 전차중대소속 임채성일병(20)이 탄약 1백30발,수류탄 18발과 미리 준비한 K1소총을 갖고 담을 넘어 탈영했다. 임일병은 10분후인 5시40분쯤 철원군 근남면 사북2리 남현우씨(32·목장경영)집에 들어가 남씨의 하늘색 추리닝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남씨에게 강원6라3069호 봉고승합차를 몰게해 서울로 향했다. ▷서울잠입◁ 임일병은 경기도 남양주군 광릉내검문소를 통해 구리를 거쳐 서울시내로 들어왔다. 임일병은 서울로 오기까지 철원군 사북2리와 광릉내검문소등 2곳에서 검문·검색을 받았다. 임일병은 상오10시30분쯤 서울 동대문 이스턴호텔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친구 서진석을 전화로 불러내 차에 태운뒤 군과 경찰기동타격대가 출동하는 낌새를 알아차리고 원남동로터리와 삼선교,성북동로터리를 거쳐 현장에 도착,난동을 시작했다. ◎남편사망 비보에 실신/뇌수술에 실명위기도 ▷피해자◁ 인질로 계속 끌려다니다 총을 맞은 김순애씨는 임일병에게 무릎을 꿇고 『잘못했습니다.제발 살려주세요』라며 애원했으나 『임일병은 「야 이×××아 입닥쳐」라며 총기 개머리판으로 나를 마구 때리고 방아쇠를 당겼다』고 말했다. 오른쪽 가슴에 총을 맞은 김씨는 이날 하오7시20분쯤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또 봉고차를 몰고가다 봉변을 당한 형남두씨도 임일병이 빨리 차를 빼라고 고함쳤으나 듣지 못하고 차에서 내리다 임일병이 3발의 총을 쏘았으나 다행히 맞지않고 차 유리만 깨지면서 유리파편에 얼굴을 다쳤다. 이날 오토바이를 타고 야채배달을 나갔다 임일병이 쏜 총에 맞아 숨진 고씨의 부인 박귀임씨(48)는 남편의 사망 소식을 듣고 병원에 도착한뒤 그자리에서 실신했다. 또 최정석씨는 이날 하오8시20분쯤 오른쪽 머리에서 사각형 쇳조각을 빼내는 큰 수술을 받았으나 실명위기의 중태이다.
  • 남아공 인종분규 격화/흑인시위대­경찰 총격전

    【카트레홍 로이터 연합】 남아공 흑인지도자 크리스 하니 피살사건뒤 보복테러가 자행되는 가운데 12일 열린 하니 암살에 항의하는 대규모 군중집회에서 흑인 과격분자들이 경찰과 기자들에게 총격을 가하는등 인종분규가 더욱 격화되고 있다. 시위현장을 목격한 기자들에 따르면 1만여명의 군중들이 요하네스버그 동쪽 카트레홍의 한 경기장에 모여 항의집회를 갖던중 경찰과 과격군중들이 총격전을 벌였으며 일부는 경찰차량에 대한 방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성난 군중들은 또 트럭에 불을 질렀으며 기자들이 이 장면을 찍으려 하자 군중 사이에 있던 괴한들이 기자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 카슈미르에 시위/회교도 38명 사망

    【스리나가르(인도) UPI AFP 연합】 인도 카슈미르주 스리나가르에서 카슈미르의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회교시위대와 보안군이 충돌한데 이어 11일에도 총격전이 계속돼 최소한 38명이 사망하고 3백50여채의 상점·가옥이 불에 탔다고 관리들이 말했다. 관리들은 회교시위대가 스리나가르 중심가에서 보안군이 최근 카슈미르 분리운동 지도자들과 민간인들을 사살한데 대한 항의시위를 벌이고 보안군 건물·민간 가옥·상점들에 방화하자 보안군이 발포했다고 말했다. 카슈미르 주정부 대변인은 『총격전은 끝났다』고 말하고 경찰이 방화사건에 대해 수사중이라고 말했다.지난 한주동안 스리나 가르시에서는 분리독립운동과 관련,70여명이 사망했다.
  • 타지크 남부에 비상사태 선포/파벌지도자 둘 사망

    【모스크바 로이터 AP 연합】 타지크 공화국은 31일 공화국 남부 쿠르간­튜베시에서 양대 민병대 파벌들의 지도자들이 총격전끝에 사망한 것과 관련,양 파벌간의 전투 발발을 막기위해 남부 쿠르간­튜베시와 하트론주일원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타지크 당국은 또 비상사태에 따른 질서 유지임무를 수행키위해 가용 보안병력들을 동원하는 한편 아프가니스탄 접경 지역에 배치된 병력들도 비상사태 선포 지역으로 이동시켰다. 타지크공화국 수도 듀산베의 취재진은 현재 타지크 내무부,보안부 소속 병력들과 러시아 육군 소속 부대들이 이들 남부 지역의 비상사태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경지역에 배치됐던 1백여명의 병력도 남부지역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또한 듀산베의 보안 병력들도 경계태세에 들어갔다. 타지크 공화국내 양대 민병대 파벌 지도자인 산가크 사파로프와 파이잘리 사이도프는 지난 19일밤 쿠르간 튜베시에서 다툼을 벌이다 총격전끝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있으며 이 총격전으로 경호원 15명도 함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타지크 내무부와 국가보안위 관리들은 이들 두 지도자가 지난해 회교반군과 정부군측과의 내전 당시에는 같은 진영에 있었지만 최근 수개월간 영향력 확대를 위해 서로 다툼을 벌여왔다고 지적했다.
  • 미 광신도­단속반 총격전/6명 사망·16명 부상/양측 계속 대처

    【웨이코(텍사스주) 로이터 연합】 28일 상오 미국 텍사스주 웨이코에서 미 연방알코올·담배·총기 단속국 요원들이 한 무장 종교단체 지도자를 검거하려는 과정에서 총격전이 발생,6명이 숨지고 16명의 요원이 다쳤다고 관계 당국이 밝혔다. 이날 총격전은 미 연방 총기 단속 요원들이 자유성교와 종말론을 믿는 「다윗 분파」의 신도들이 불법으로 총기와 폭발물을 가졌다는 혐의를 잡고 이들이 모여 사는목장에 대한 수색영장과 교주인 버넌 하웰(33)에 대한 구속영장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벌어졌다. 이날 상오 1백명 이상의 요원들이 약 45분가량 총격전을 벌였으며 이로 인해 최소한 4명의 단속요원과 2명의 교인이 숨졌고 16명의 요원들과 교주를 포함 다수의 교인들이 부상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총격전뒤 양측은 늦은 밤 현재 대치상태에 있으며 문제의 종교분파는 억류중이던 20여명의 어린 아이들을 석방했다. 「7일째 예수재림 교회」의 한 분파인 이들은 지난 1935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웨이코에서 동쪽으로 15㎞ 떨어진 시골에 31㏊의 땅을 얻어 옮겨살고 있다.
  • 보스니아내전 다시 격화/제네바 평화회담 결렬따라

    ◎사라예보시외로 전투 확산 【사라예보·베오그라드 AFP AP 로이터 연합】 유고내전을 종식시키기 위한 제네바회담이 실패로 돌아간 것과 때를 같이해 세르비아 민병대측이 30일 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에 집중포격을 가해 1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보스니아­헤르체고비아내전이 또다시 가열되고 있다. 사라예보지역외에 북부 그라다차치지역에서는 이날 하루종일 탱크와 대포를 동원한 전투가 벌어졌으며 동부 고라제에서는 포격으로 2명이 사망했다. 또 탄유그 통신은 동부 브라투나치지역과 세르비아 접경 림강부근에서도 맹렬한 총격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라예보에서는 세르비아 민병대가 이날 대통령궁주변에 박격포공격을 가해 대통령 궁 경비원 2명이 숨지고 10명이 숨졌으며 코세보 병원 인근의 한 터널에도 박격포탄 3발이 떨어졌고 사라예보 중심부의 한 성당 근처에도 포격이 가해졌다.
  • 소말리아 미군 첫 희생자 발생

    【워싱턴 AP AFP 연합】 소말리아 기아난민 구호목적으로 「희망회복작전」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12일 미군 희생자가 발생했다. 미 국방부 관리는 소말리아 파견 미 해병 1명이 12일 모가디슈시 공항 근처에서 소말리아 무장세력과의 총격전이 벌어졌을때 정례적인 순찰활동을 벌이다 총격을 받아 숨졌다고 밝혔다.
  • 소말리아주둔 미군/무장세력과 총격전/주민 3명 사망

    【모가디슈 로이터 연합】 소말리아에 파병된 미해병들은 10일 모가디슈에서 소말리아인들과 총격전을 벌여 소말리아인 3명을 죽이고 1명을 부상시켰다고 미해병대변인이 말했다. 에릭 칼슨 대변인은 모가디슈의 미대사관 인근을 정찰중이던 미해병이 무장한 소말리아인들과 총격전을 벌여 소말리아인 3명이 죽고 1명이 부상했으며 미군측의 사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 소말리아 수도서 총격전 발생/구호요원 5명 피살

    【모가디슈 로이터 연합】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구호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소말리아인 5명이 29일 총격으로 사망하고 총성도 계속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현지 구조활동 관계자들이 밝혔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의 호스트 함보그 대변인은 이날 모가디슈 남부지역에서 ICRC 소속 버스가 출근하는 현지 고용인들을 태우기 위해 정차했을 때 무장괴한들이 총격을 가해 운전사와 운전사 옆좌석에 앉은 현지인이 현장에서 죽고 중상을 입은 나머지 2명도 그후 숨졌다고 발표했다. 또 유엔의 구호품 배급을 돕고 있는 CARE(미원조물자발송협회)의 신시아 오스터맨 대변인은 모가디슈시를 분할하고 있는 녹색선 부근에서 무장강도들의 차량탈취를 막으려다 현지고용 보안요원 1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말했다.사고현장에서 나머지 2명의 대원과 소말리아인 운전사 및 다른 한 명의 승객은 부상했으며 무장강도들은 차를 탈취해 달아났다고 오스터맨 대변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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