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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11월 26일 촛불집회…안개에 포위된 청와대

    [서울포토] 11월 26일 촛불집회…안개에 포위된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제5차 촛불집회가 열린 26일 광화문광장에서 바라본 청와대가 안개에 둘러싸여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광화문광장에 다시 켜진 촛불

    [서울포토] 광화문광장에 다시 켜진 촛불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5차 주말 촛불집회가 26일 시작됐다. 시민들은 춥고 궂은 날씨에도 촛불을 들고 광화문 광장을 찾고 있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서울포토] “박근혜는 퇴진하라!” 광화문광장 찾은 시민들

    [서울포토] “박근혜는 퇴진하라!” 광화문광장 찾은 시민들

    ‘비선 실세’ 최순실씨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5차 주말 촛불집회가 26일 시작됐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오후 4시쯤부터 세종로사거리에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삼청로 세움아트스페이스 앞, 신교동로터리 등 청와대 인근을 지나는 3개 경로로 사전행진이 진행되고 있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5차 촛불집회] “따뜻한 물 드세요” 추위 이기는 배려 촛불

    [5차 촛불집회] “따뜻한 물 드세요” 추위 이기는 배려 촛불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5차 촛불집회가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와 전국 주요도시에서 개최됐다. 오전부터 굵은 눈발이 날리다 그친 광화문 광장에는 오후 4시부터 20만명(주최측 추산·경찰 추산 11만명)의 많은 인파가 몰려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특히 이날 집회에는 법원이 청와대로부터 200m 떨어진 신교동 교차로 앞까지의 거리 행진을 허용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청운동 일대와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사직동 주민센터, 세움아트스페이스 앞 등 4개의 코스로 나눠 행진을 시작했다. 무거운 옷차림에도 찬 바람이 옷깃을 스몄지만, 근처 상인들이 따뜻한 물을 나누어 주는 등 힘을 보탰다. 부모와 함께 나온 아이들은 핫팩을 꼭 쥐고 있었고, 어른들도 자원봉사자들이 나누어 준 비옷을 챙겨 입었다. 오후 3시 30분 쯤 새마을금고 광화문 본점 근처에서 한 상인이 따뜻한 물을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는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따뜻한 물 드시고 가세요. 제 걱정은 마세요. 제가 할 수 있은 방법으로 촛불시위에 동참하려고 마음 먹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화장실을 열어두었다며 시민들에게 알리는 상인들도 있었다. 물을 마신 황교선(31·여)씨는 “가게 주인, 시위대 할 거 없이 한 마음으로 박 대통령이 물러나길 바라고 있다”며 “날이 추운데 이 물 한 잔에 몸도 마음도 따뜻해졌다”고 전했다. 전날 법원은 청와대 200m 거리의 집회를 처음으로 허용하면서 집회는 오후 5시, 행진은 오후 5시 30분까지로 제한했다. 이는 예상 일몰시간(오후 5시15분)을 고려한 처분이다. 26일 집회 주최 측(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 시간 제한을 두고 항고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언론 보도에 의하면 이번 집회에 사상 최대의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야간에는 우발적인 안전사고나 질서유지 곤란의 위험성이 높아져 시민 안전에 위험성을 초래할 상당한(타당한)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또 재판부는 법원 결정에 반발한 경찰의 항고 역시 함께 기각했다. 재판부는 “집회의 자유는 정치적 표현의 자유의 핵심적 요소로서 민주적 기본질서와 정치 체제의 근간”이라며 “이런 취지에서 집시법은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집회·시위를 금지하거나 제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5차 촛불집회] 法 “청와대 200m 앞까지는 주간에만 가능” 항고 기각

    [5차 촛불집회] 法 “청와대 200m 앞까지는 주간에만 가능” 항고 기각

    법원이 26일 열리는 제5차 촛불집회 행진을 청와대 앞 200m까지 허용하면서 시간 제한을 둔 것에 반발, 집회 주최 측이 항고했지만 기각됐다. 서울고법 행정11부(부장 김용빈)는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 전날 법원 결정에 불복해 낸 항고를 이날 기각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언론보도에 의하면 이번 집회에 사상 최대의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야간에는 우발적인 안전사고나 질서유지 곤란의 위험성이 높아져 시민 안전에 위험성을 초래할 상당한(타당한) 우려가 있다”며 1심 판단을 그대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법원 결정에 반발한 경찰의 항고 역시 함께 기각했다. 이어 “최근 일련의 대규모 집회에서 참가 시민들은 적극적 정치적 의견 표명과 더불어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있다”며 집회·시위 허용의 필요성 자체는 인정했다. 전날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장순욱)는 경찰의 집회·시위 금지통고에 반발해 국민행동이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청와대 앞 200m 거리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까지의 행진을 허락했다. 다만 “야간에는 사물 분별이 쉽지 않고 질서유지도 상대적으로 어려워 안전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아진다”며 집회는 오후 5시, 행진은 오후 5시30분까지로 제한했다. 이는 예상 일몰시간(오후 5시15분)을 고려한 처분이다. 이에 주최 측은 “야간에 행진해도 안전하다는 사실이 수차례 검증됐음에도 이를 제한한 것은 유감”이라며 법원 결정에 항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1월 26일 제5차 광화문 촛불집회 생중계

    11월 26일 제5차 광화문 촛불집회 생중계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제5차 촛불집회가 26일 서울 광화문 광장을 비롯한 세종대로에서 열리고 있다. 서울신문은 서울신문 동영상 사이트 ‘서울TV’에서 촛불집회 현장을 생중계한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서울포토] 촛불집회 앞두고 광화문 모이는 시민들

    [서울포토] 촛불집회 앞두고 광화문 모이는 시민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제5차 촛불집회가 열리는 26일 서울 광화문 광장. 시민들이 하나둘씩 모이고 있다.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서울포토]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서울포토]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법원이 청와대 200m 거리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까지 행진을 허락한 가운데 26일 새마을금고 광화문본점 인근 커피숍에서 촛불집회 참가자들에게 물을 나눠주고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서울포토] 청와대 코앞서 “박근혜 퇴진” 외치는 5차 촛불집회 시위대

    [서울포토] 청와대 코앞서 “박근혜 퇴진” 외치는 5차 촛불집회 시위대

    26일 오후 청와대 200m 앞 지점인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민센터에 모인 시위대가 “국민의 명령이다. 박근혜,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비상 근무에 들어간 청와대를 한껏 압박하고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서울포토] 광화문 나온 일베…“일베도 박근혜를 싫어합니다”

    [서울포토] 광화문 나온 일베…“일베도 박근혜를 싫어합니다”

    5차 주말 촛불집회가 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극우 성향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의 회원으로 추정되는 이가 “일간베스트도 박근혜를 싫어합니다”라는 팻말을 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청와대 압박하는 촛불집회..청운동 주민센터 집결하는 시위대

    [서울포토]청와대 압박하는 촛불집회..청운동 주민센터 집결하는 시위대

    26일 오후 제5차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위대가 청와대 200m 앞인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민센터에 도착해 “박근혜, 퇴진!”을 외치며 침묵에 휩싸인 청와대를 압박하고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서울포토]청와대 200m 앞두고..제5차 촛불집회 시위대

    [서울포토]청와대 200m 앞두고..제5차 촛불집회 시위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 인근에서 제5차 촛불집회 현장에 참가한 시위대가 “박근혜, 퇴진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청와대 200m 앞 지점인 청운동 주민센터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문재인, “200만 촛불로 구악 태우자...朴은 사드, 교과서 등 현안서 손 때야”

    문재인, “200만 촛불로 구악 태우자...朴은 사드, 교과서 등 현안서 손 때야”

    “박근혜 대통령 스스로 내려오든 탄핵으로 쫓겨나든 물러나는 것은 시간문제다. 박 대통령이 내려올 때까지 촛불을 더 많이 더 높이 들어야 한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노변격문-시민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는 “박근혜·이명박 정부 9년간 새누리당이 가장 잘못한 건 안보를 팔아먹고 남북관계를 파탄 낸 것”이라며 “박 대통령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과 사드배치, 역사 국정교과서 모두 손 떼고 다음 정부로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 정부가 차기 전투기 사업 기종으로 록히드마틴의 F-35를 선정한 것과 관련, “전날까지 다른 회사 기종으로 결정돼 있었는데 갑자기 F-35로 바뀌었다. 핵심기술을 이전을 이유로 댔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핵심기술은 이전에서 제외됐다”며 “국민을 속인 것이다. 이 사람들이 안보집단이냐. 매국집단 아니냐”고 비판했다. 또 그는 개성공단 폐쇄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문 전 대표는 “개성공단은 북한 5만 노동자에게 임금을 지급하지만, 우리 기업 200개가 입주하고 협력업체만 1000개가 넘는다. 우리가 얻는 이익이 수십배 수백배 더 컸다”며 “기업이 북한 땅을 공장으로 사용하고, 북한에 시장경제를 전파하고, 대한민국이 경제적 우위라는 걸 보여주고 자유주의 체제가 북한 공산 체제보다 훨씬 우월한 체제라는 것을 북한 주민에게 각인시켰다”고 말했다. 사드 배치 결정과 관련해서도 “개성공단 폐쇄와 마찬가지로 누구로부터 요청받은 적도 협의한 적도 결정한 적도 없다가 어느 날 갑자기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아무런 공론화를 거치지 않았다”며 “이제 의문이 풀린다. ‘배후에 최순실이 작용했겠구나’, 그렇지 않다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과 관련해서는 “박 대통령이 체결할 권한이 있느냐. 박 대통령은 이미 국민으로부터 파면당했다”며 “정부는 북한 핵·미사일에 대비해 일본으로부터 도움되는 정보만 교환하고 받는 것이라 설명했지만, 일본 언론보도를 보면 유사시 한국에 있는 일본 사람을 퇴거해야 하니 그때 이용할 한국 공항·항만에 대한 정보제공을 요구하는 것이다.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날 200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촛불집회에 대한 기대감도 피력했다. “새누리당 어느 의원이 바람이 불면 촛불은 꺼질 것이라고 말했다는데, 오늘 200만 촛불은 우리 사회의 구악을 불태우고 새로운 세상을 이뤄나가는 아주 거대한 횃불로 활활 타오를 것이라 믿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1월 26일 촛불집회…박사모 회장 “박근혜, 너무나 강렬한 첫사랑”

    11월 26일 촛불집회…박사모 회장 “박근혜, 너무나 강렬한 첫사랑”

    11월 26일 촛불집회를 앞두고 정광용 박사모 회장이 ‘결전을 앞두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정광용 박사모 회장은 25일 공식 카페인 ‘대한민국 박사모’에 ‘결전을 앞두고 忠臣不事二君(충신불사이군)’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정 회장은 이 글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너무나 강렬한 첫사랑”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2004년 3월 30일 밤 10시 30분. 사내로 태어나 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던 보통 사람으로 살다가 노무현의 불의에 분노하여 개인적으로 전혀 인연이 없었던 정치인을 사랑했다“면서 ”수 많은 ‘내’가 박사모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었다. 그 많은 ‘나’ 역시 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던 보통 사람으로 살다가 태어나 처음으로 데모라는 것까지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사모 회장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고, 자기 돈과 시간을 들여 사랑했으니 적어도 정치인을 사랑함에 우리에게는 너무나 강렬한 첫사랑이었다. 그럴 가치가 있었다.“며 박 대통령을 일컬어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단 돈 1원도 먹지 않은 대통령“이라고 지칭했다. 박사모 회장은 ”죄 지은 자 벌 받아야 하지만, 죄 짓지 않은 자까지 벌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가 적어도 법치국가인 한, 우리나라가 헌법국가인 한, 대통령 직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의 중죄가 아닌 한, 그것이 어찌 탄핵까지 가야 하는 중죄라는 말인가“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두둔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7시간... 처음에는 정윤회와 뒹굴었다고 입에 거품을 물던 자들이, 최순실이 등장하자 어느새 말을 바꾸고 위 내시경 할 때 마취제까지 거부했던 분에게 뽕쟁이, 주사쟁이로 만들어버리는 세상에서 내 첫사랑은 그럴 가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탄핵이 남았다. 우리가 법대로 하라 했으니, 법대로 해보라. 단 돈 1원도 먹지 않은 대통령을 어떤 죄목으로 탄핵할 것이냐. 이 거짓의 세상에서 우리 앞에 놓인 것은 오직 고난 뿐이라는 것은 나도 안다. 그러나 피하지 않을 것이니, 내 비록 범부이나 가야 할 길은 안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사모는 광화문 등 전국 일대에서 열리는 11월 26일 촛불집회에 참여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하야 반대 시위를 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 수도권 첫눈…“눈 녹아 광화문 미끄러울수도”

    오늘 수도권 첫눈…“눈 녹아 광화문 미끄러울수도”

    26일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올겨울 들어 첫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대기 하층의 기온이 영하권인 데다 지상 기온도 영상 3도 이하로 낮기 때문에 얼어있는 눈이 비로 변하지 않고 그대로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낮 12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상 2.6도로, 낮 최고기온은 영상 3도로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 북부에는 눈이 비로 변하지 않고 계속 약하게 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경기 남부는 낮 기온이 더 오르면 눈이 비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 이날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에서 1∼3cm, 서울, 경기남부는 1cm 미만으로 많지는 않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12시 기준 현재까지 서울의 강수량은 0.1mm 미만”이라며 “오후 6시정도까지는 현재처럼 눈이 내리다가 밤이 되면 강수량을 기록하지 않을 정도로 눈발이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남부 높은 산간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광화문 등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리는 곳에서는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 관계자는 “적설량이 1cm이면 바닥에 살짝 깔릴 정도”라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다 밟고 다니기 때문에 쌓이거나 얼지는 않겠지만 눈이 녹아 더 미끄러울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DJ DOC ‘수취인분명’(미스박) 촛불집회 참여 무산…‘여성혐오’ 논란 때문

    DJ DOC ‘수취인분명’(미스박) 촛불집회 참여 무산…‘여성혐오’ 논란 때문

    그룹 DJ DOC의 시국가요가 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여 촛불집회 무대 출연이 취소됐다.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 국민행동’은 SNS를 통해 “예정된 DJ DOC 공연이 취소됐다”고 25일 밤 11시쯤 공지했다. 출연 무산은 DJ DOC가 무료가 배포한 시국가요 ‘수취인분명’(미스박)의 노랫말에 여성 혐오적인 요소가 다분하다는 일부 여성 관련 단체들의 항의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DJ DOC 측 관계자는 “집회 주최 측으로부터 출연 불가를 전달받았다”며 “주최 측에 여성 혐오 가사라는 일부 단체의 항의가 잇달았다는데 이 곳은 박근혜 대통령과 ‘국정 농단’을 한 인물들에 일침을 가하는 ‘디스’ 곡이다. 여성 혐오라는 지적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잘 가요 미스(테이크) 박 쎄뇨리땅’ 가사에서 ‘미스 박’에는 ‘미스테이크(mistake) 박’이란 뜻이 담겨 있고, ‘쎄뇨리땅’은 스페인어(세뇨리타)로 ‘아가씨’라는 뜻이 아니라 새누리당을 꼬집은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관계자는 “의미 있고 평화로운 집회인 만큼 누를 끼칠까봐 불참 요구를 받아들였다”면서 “무대에 서지 않더라도 촛불집회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여하든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DJ DOC의 ‘수취인분명’(미스박)의 가사 (1절)박 U 노답, no doubt, 나이값쪼또 못하는 어버이연합아들뻘 우리들이 볼땐 꼴값처럼 보인답니다 노답아 좀 꺼줘~ 촟불은 안꺼져이제 좀 쉬어 집에 돌아가셔서 지금 이대로 가신다면진상 아닌 고상한 탕 문고리 삼인방국민에겐 사과없이 박그네만챙겨 양심팔아 돈을 땡겨자기들 밥그릇만 존나챙겨 얼음공주 또는 수첩공주(공)공범이자 (주)주범모두(너)몸통인데 가지보고 나무라해우린 뿌리줄기가지합쳐 나무라해!! (Hook)역대급 삥땅, 멘붕 쎄뇨리땅^^하도 찔러대서 얼굴이 빵빵빽차 뽑았다 널 데리러가 빵빵다왔어요 잘들어가요 깜빵이 잔당 몽땅 쓸어담아 깜빵잘가요 miss(take) 박 쎄뇨리땅~^^ (2절)난 좌우상관 없지 사실 난 오른손잡이하지만 니넨 날 또 빨갱이라 부르겠지내가 양아치 빨갱이라면 당신은 거짓말쟁이순시리의 꼭두각시 닭대가리 한국가의 원수에서 국민들의 원수우리의 소원은 통일? 틀렸어 번짓수남북통일 대박? 좌우통일 먼저해봐 아! 혼자선 못하지!! 허락받아야지전화해봐~ 대포폰으로 confirm고집불통에 꼴통 대통령단절된 소통 다른이의 고통 눈물 연기는 보통 (흉내)아무리 물어봐도 답변이 없네쥐 나간 자리에 닭변만 있네우주의 기운에 나라가 기우네저기 자기 자식을 잃은 엄마가 우네 (Hook) (3절)우리가 궁금한건 산더미 만큼많고 많지만 정말 궁금한건당신의 7시간 2014년 4월 16일 진공상태처럼 떠버린 당신의 알리바이와 상대도대체 뭘 했길래 대답을 못해국민앞에 사죄해도 모자를 판에간신배 새끼들과 또 판을 짜네무덤을 파네 결국 또 한배를 탔네우리배 삿대질은 4공 딸의 손에위험한 물가에 월급봉투를 내놓네 배후 세력에 의해 연기하는 배우그녀는 무식혜 그리고 위험혜 매우한국가의 원수 이제 국민들의 원수말바꾸기 선수 생긴건 꼭 일수이런 세상을 바꿔 생각만으론 못바꿔일단 다음 선거날에 알람을 맞춰 (Hook)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차 촛불집회] ‘트랙터 상경’ 전농, 양재IC서 경찰과 충돌…36명 연행

    [5차 촛불집회] ‘트랙터 상경’ 전농, 양재IC서 경찰과 충돌…36명 연행

    서울 도심 집회를 위해 상경하던 농민들이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IC)에서 경찰에 막혀 농성하다 해산작전 끝에 36명이 연행됐다. ●경찰, 양재IC서 농민 차량 차단…충돌 끝 36명 연행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소속 농민 100여명은 양재IC에서 연행된 회원 7명의 석방과 서울 서초경찰서장의 사과를 요구하며 25일 오후 7시 10분쯤부터 농성을 벌이다 오후 10시 50분쯤 해산작전을 진행한 경찰에 7명이 추가로 연행됐다. 이후 경찰은 여러 차례 자진해산할 것을 통보한 뒤 오후 10시 46~49분 잇따라 1~3차 해산명령을 내리고 농민들이 불응하자 농민들을 끌어내 강제 해산을 시도했다. 농민들이 이에 거세게 반발, 경찰과 두어 차례 몸싸움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김영호 전농 의장 등 3명이 119 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26일 오전 1시까지 경찰에 연행된 전농 소속 농민은 총 36명, 견인된 차량은 29대였다. 국회의원들도 현장에 나와 양측의 중재에 나섰다. 경찰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경찰 측과 대화했고, 앞서 도착한 정의당 윤소하·이정미 의원은 전농 측으로부터 상황 설명을 듣는 등 대치를 풀기 위해 노력했다. 인근 분당과 용인에 거주하는 일부 주민들이 농성 중인 농민들에게 음식과 핫팩 등을 제공하며 ‘광화문에서 뵙겠다. 파이팅’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 시민은 따뜻한 어묵 국물을 가져와 농민들에게 나눠주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 “트랙터 시위는 불허, 농민 집회는 허용” 전농은 25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농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상경 집회를 열 계획이었다. 경찰은 불허할 계획이었지만 법원이 집회 당일 허용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주최 측이 법원에 평화적 집회를 다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인근 장소에서 개최된 다른 집회도 평화적으로 개최됐던 사정, 그 밖에 민주주의 사회에서 집회 및 시위를 통한 표현의 자유가 가지는 의미 등에 비춰 볼 때, 이 사건 집회 및 행진을 전면적으로 금지해야 할 합리적인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 세종로 공원 앞과 행진 구간에서는 화물차와 트랙터 등의 운행과 주·정차를 제한한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경찰은 경부고속도로 안성 요금소 진입로에서부터 농민들을 막아섰다. 경찰은 “농민들이 타고 온 트랙터와 화물차 일부에서 기름통이 발견돼 위험물로 판단하고 고속도로 진입을 막았다”고 설명했다. 결국 25일 농민들의 상경 집회는 무산됐고 36명이 연행됐다. 전농 측은 “볍원이 트랙터를 집회 현장에서 쓰지 못 하게 했을 뿐 상경 자체를 금지한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차 촛불집회] 전국 200만 촛불 집결…청와대 200m 앞까지 에워싸는 행진도

    [5차 촛불집회] 전국 200만 촛불 집결…청와대 200m 앞까지 에워싸는 행진도

    최순실씨 국정농단 사태 책임을 물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5차 주말 촛불집회가 26일 서울 광화문광장서 대규모로 열린다. 전국적으로 200만명의 집회 참여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에서는 청와대를 포위하듯 에워싸는 행진도 사상처음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민주노총 등 진보진영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5차 범국민행동’ 행사를 개최한다. 퇴진행동은 이날 집회에 서울 150만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200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뿐 아니라 대구, 부산, 울산, 광주, 전남, 경남 등 각지에서도 같은 시간대 촛불집회가 예정돼 있다. 주최 측이 그간 집회에서 계속 시도한 ‘청와대 포위’ 행진이 이날 마침내 실현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당일 본 행사에 앞서 오후 4시부터 세종로사거리에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새마을금고 광화문지점, 삼청로 세움아트스페이스 앞, 신교동로터리 등 청와대 인근을 지나는 4개 경로에서 행진과 집회를 한다. 본 행사 종료 후에는 오후 8시부터 세종로사거리를 출발해 새문안로, 정동, 서소문로, 종로, 소공로, 을지로 등을 거쳐 청와대 남쪽 율곡로·사직로를 낀 경복궁역 사거리까지 9개 경로로 행진이 예정됐다. 앞서 경찰은 율곡로를 지나는 2부 행진 9개 경로는 허용했으나 ‘청와대 인간띠 잇기’로 불리는 사전 행진은 교통혼잡과 안전사고 우려를 이유로 율곡로 남쪽까지로 제한했다. 집회 4개는 모두 금지 통고했다. 법원은 주최 측이 청와대 인근 사전집회·행진을 허용해 달라며 경찰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전날 일부 받아들여 행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집회는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허용했다. 이로써 청와대 앞 200m 지점인 신교동로터리를 포함, 청와대를 동·남·서쪽에서 에워싸는 집회와 행진이 사상 최초로 열리게 됐다. 사전행사는 곳곳에서 이어진다. 오후 1시 서울광장에서는 ‘광장의 분노, 시민주권 어떻게 세울 것인가’를 주제로 2차 시민평의회가 개최된다. ‘박근혜 하야! 전국청소년 비상행동’은 오후 3시 보신각에서 청소년 시국대회를 연다. 주최 측은 이날 오후 8시 집이나 상점, 사무실에 있는 시민들은 1분간 소등으로, 운전자들은 경적 울리기로 집회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은 이날 경비병력 280개 중대(2만 5000명)를 집회관리에 투입한다. 광화문 일대 지하철역 출입구 등에서 안전관리를 맡을 인력도 183명 배치한다. 실종아동과 유실물 관리를 담당할 인력도 세종로파출소에 9명 상주시킨다. 보수단체들의 맞불집회도 있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이 오후 2시 서울역에서 1500명 규모로,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이 같은 시각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500명 규모로 각각 박 대통령 퇴진 반대 집회를 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오늘 5차 촛불집회, 비폭력은 이어져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오늘 제5차 촛불 집회가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200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번 집회는 박 대통령이 피의자로 지목된 이후 열리는 탓에 종전 집회와는 또 다르다. 박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 농단의 공범으로 적시됐는데도 검찰 수사 결과를 부정하고 대면조사를 거부한 까닭에 국민의 분노는 한층 거세다. 더욱이 여야는 다음달 2일이나 9일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을 표결하는 방안까지 내놓고 있다. 그런데도 청와대는 별다른 수습책은커녕 집회 때마다 밝힌 “준엄한 목소리를 무겁게 듣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박 대통령과 참모들이 청와대 담장 밖의 엄중한 세상을 제대로 직시하고 있는지 국민이 도리어 의아해할 지경이다. 최순실 국정 농단이 불거져 박 대통령이 국민에게 처음 사과한 지도 1개월이 지났다. 그러나 매일 터져 나오는 의혹에 국민은 사실 여부를 떠나 배신감, 허탈감, 무력감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어제 발표한 박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 포인트 떨어진 4%를 기록해 최저치를 또 갈아치웠다. 부정평가는 93%로 3% 포인트나 상승했다. 민심은 멀어질 대로 멀어졌다. 검찰의 칼끝은 박 대통령에게 한층 다가섰다. 롯데와 SK 등 대기업의 압수수색 영장에 제3자 뇌물죄 혐의를 적시해 박 대통령을 겨냥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즉, 사면과 면세점 재승인 등 현안을 빌미로 재벌들로부터 뇌물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마저 비박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탄핵을 밀어붙이고 있다. 박 대통령의 버팀목이 돼야 할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은 사의를 표명한 상태다. 고립무원이다. 이번 집회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가능성이 크다. 정국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지역단체들이 3차 집회 때처럼 대거 상경해 합류할 뿐만 아니라 시국선언에 나섰던 교수들, 동맹 휴업을 결의한 대학생들까지 참여할 계획이다. 자발적인 시민들은 집회의 큰 축으로 자리잡았다.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다시금 보여 주기 위해서다. 집회는 전 세계를 놀라게 했듯 평화적으로 질서 있게 진행돼야 한다. 작금의 사태를 뒤엎을 기회를 노리는 세력들에게 빌미를 주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 대신 추운 날씨도, 시간의 흐름도 분노한 촛불을 꺼지게 할 수 없음을 확실하게 보여 줌으로써 민심을 받들도록 할 필요가 있다.
  • [탄핵 정국] 文 “개헌 매개 정계개편 경계심… 교묘한 물타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개헌론과 개헌을 매개로 한 정계 개편에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 교묘한 물타기”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수원 경기대에서 수원지역 대학생과 시국대화를 갖고 “박근혜 대통령과 박 대통령의 공범이었던 새누리당의 책임을 물타기하는 게 담겨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대선 불출마 선언을 통해 개헌론을 재점화하고, 야권 일각에서 동조 움직임이 일자 제동을 건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민주당 추미애 대표도 “벌써부터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정치세력이 있다”며 개헌론자들을 비난한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문 전 대표는 “저도 우리나라 헌법에 손볼 데가 많다고 생각한다. 개헌이 필요하단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제한 뒤 “이 시기에 개헌을 이야기하면서 제왕적 대통령제가 사태의 근본이라고 이야기하는데 헌법 때문에 이런 일이 생겨난 건가”라고 반문했다. 전날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11.6%로 11.4%에 머문 안철수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1박 2일 일정으로 호남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지난 19일에도 야권 텃밭인 광주를 찾아 5·18민주묘역을 참배하고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이 시장은 천주교 광주대교구 김희중 대주교와 법선 스님을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 “대중들의 집단지성이 정치를 강제하는 그런 시대에서 보수적인 트럼프도, 실패한 샌더스도 아닌, 승리하는 샌더스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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