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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권, 가격 급락한 양파 소비 운동

    금융권이 양파 풍작으로 가격이 급락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시름을 덜기 위해 나선다. 은행연합회는 1일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와 손잡고 양파 소비 촉진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원사들은 양파를 구매해 고객 사은품 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창원에 자동차부품연구원 경남본부 설립

    창원에 자동차부품연구원 경남본부 설립

    전국에서 유일한 자동차 전문연구기관인 자동차부품연구원 경남본부가 창원에 설립된다. 경남도는 1일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허남용 자동차부품연구원장, 허성무 창원시장,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이 이날 경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자동차부품연구원 경남본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경남도와 자동차부품연구원, 창원시, 경남테크노파크는 도내 자동차부품산업 활력을 높이고 미래 자동차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부품연구원 경남본부를 설립하는 협약을 했다. 협약에서 도와 창원시는 자동차부품연구원 경남본부 설립을 지원하고, 자동차부품연구원과 경남테크노파크는 서로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 기관은 자동차부품연구원이 보유한 자원과 기술 역량을 활용해 경남 자동차부품기업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또 미래 자동차 핵심부품 기술을 확산하고 자동차 유망 기업과 관련 기관 유치 등을 통해 자동차 부품산업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도와 자동차부품연구원 등은 경남테크노파크 5층에 오는 12월 자동차부품연구원 임시사무소를 개설하고 자동차부품연구원 경남본부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허성무 시장은 “우수한 인력과 첨단시스템을 갖추고 자동차 산업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국내 최고 연구기관인 자동차부품연구원 경남본부가 설립되면 자동차 산업을 비롯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경수 지사는 “경남은 자동차산업의 중요한 생산기지인데도 자동차산업과 관련된 전문 연구개발기관이 없어 지역 업체들이 불편한 상황이다”며 “자동차부품연구원 경남본부가 경남 뿐만 아니라 부·울·경을 포함하는 동남권본부 역할을 제대로 함으로써 앞으로 동남권이 수소경제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익을 담당해달라”고 당부했다. 자동차부품연구원은 충남 천안시에 있는 민간 생산기술연구소다. 1990년 9월 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라 자동차산업 구조고도화 및 국가 기술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설립됐다. 조직은 7개 본부와 2개 지역본부(대구경북본부, 광주전남본부), 25개 센터, 14실, 3개 사업단으로 구성돼 있다. 직원 수는 연구직 442명을 포함해 모두 489명이다. 현재는 국내 자동차 기술 자립을 위한 부품 및 산업융합 원천기술 개발, 그린카·지능형 부품 개발, 신뢰성 평가·시험인증, 교육 및 정보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정재웅 서울시의원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활성화 위한 촉진지구 기준 완화”

    정재웅 서울시의원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활성화 위한 촉진지구 기준 완화”

    서울시의회 정재웅 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3)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28일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의 면적 기준을 현행 ‘2천제곱미터 이상’에서 ‘1천제곱미터 이상’으로 완화하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의 개정사항을 조례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10월 24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촉진지구로 지정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사업 절차 간소화, 용적률 완화 등의 특례 조항이 적용된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1000㎡~2000㎡의 부지도 촉진지구로 지정이 가능해져 소규모 역세권 청년주택의 공급이 빠르게 이뤄지고 청년주택 조성을 위한 부지 확보도 보다 원활해질 전망이다. 정 의원은 “청년주택에 대한 임대수요는 높지만 부지 확보가 어려운 서울시 상황에 맞게 상위법이 개정돼 조례에 신속하게 반영했다”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다양한 규모의 청년주택 공급이 늘어나 청년들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핵화 대화 물꼬… 文 ‘중재자론’ 탄력

    트럼프도 “文과 좋은 파트너십… 고맙다” 사상 첫 남·북·미 정상회동은 물론 북미 정상회담까지 30일 전격적으로 열리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자론’도 탄력을 받게 됐다. ‘하노이 노딜’ 이후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하도록 집요하게 설득했고 결국 북미 정상회담을 견인해 답답했던 비핵화 대화의 물꼬가 트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문 대통령은 철저하게 트럼프 대통령을 치켜세우고 스포트라이트는 북미 정상에게 양보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대화의 중심은 미국과 북한”, “트럼프 대통령이야말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주인공, 한반도의 피스메이커”라며 중재자로서 ‘조연’의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1~3차 남북 정상회담의 당사자이자 1·2차 북미 정상회담의 중재자로 ‘한반도의 봄’을 끌어냈지만 북미 대화가 교착상태에 빠지고 북측이 단거리미사일 발사를 재개하면서 ‘촉진자’의 입지도 좁아졌던 게 사실이다. 최근 북한이 비핵화 대화에서 남측은 빠지라는 식의 ‘통미봉남’ 전략을 구사하면서 문 대통령의 위상은 더 흔들리는 듯했다. 권정근 북한 외무성 국장은 지난 27일 “미국에 연락할 것이 있으면 전부터 가동되고 있는 연락통로를 이용하면 되고 협상을 해도 조미가 직접 마주 앉아 하게 되는 것인 만큼 남조선 당국을 통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비핵화 대화의 변곡점으로 만들고자 모든 경우의 수를 상정하고 미국과 긴밀하게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핵화 이견을 좁히기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최근 “플루토늄 재처리 시설과 우라늄 농축시설을 포함한 영변의 핵시설 전부가 검증하에 전면적으로 폐기된다면 비핵화는 되돌릴 수 없는 단계(의 입구)로 접어든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중재안을 내놓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닌 문 대통령이 남·북·미 판문점 회동 확정을 처음 공식 발표한 것 또한 ‘세기의 이벤트’가 성사되기까지 문 대통령의 역할에 대한 미국의 존중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도 “문 대통령과 좋은 파트너십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믿고 함께해 줘서 고맙다”고 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시 주석, G20서 트럼프발 무역전쟁 비판...우군 확보에 주력

    시 주석, G20서 트럼프발 무역전쟁 비판...우군 확보에 주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8일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양자·다자 정상회동을 이어가며 미국을 겨냥한 우군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시 주석은 28일 오전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유엔의 다자주의 지지를 요청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다자주의와 유엔이 국제무대에서 발휘한 적극적인 역할을 지지한다”면서 “정세가 복잡할수록 유엔의 권위와 역할을 보여줘야 한다”며 트럼프발 무역전쟁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가 유엔의 깃발 아래 더 큰 단결과 진보를 이루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걸프 지역의 정세와 관련해 전쟁은 안 되며 대화와 협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현재 국제정세가 중요한 시기로 전 세계가 다자주의를 촉진하고 법치를 준수하려는 의지가 부족하다”면서 “유엔은 중국이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노력한 점과 기후 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발전 공헌 등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날 소규모의 중국·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남아프리카, 이집트, 세네갈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중국과 아프리카는 중국 주도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강화하고 다자주의 수호에 나서기로 하면서 미국을 견제했다. 시 주석은 “국제정세가 변하거나 어떤 세력이 방해하더라도 중국과 아프리카가 협력하고 함께 발전하려는 초심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시 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 경제 5개국) 정상들과 만나서도 국제정세가 복잡하므로 브릭스가 단결해 협력을 강화하자고 요청했다. 시 주석은 “브릭스는 다자주의를 지지하고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계를 구축해 일방적인 제재와 확대 관할에 반대해야 한다”면서 “보호주의에 대해 분명히 반대하며 세계무역기구의 기본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를 비판했다. 또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 양자 회담에서는 “양국 모두 중요한 개발도상 대국”이라면서 “남아공과 함께 다자주의와 양국 및 개발도상국의 공동 이익 등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유럽연합(EU)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에 속한 독일 및 인도네시아 정상과 만나 우군 만들기에 주력했다. 그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만남에서도 “우리는 독일 기업들의 중국투자 확대를 환영한다. 중국이 개방을 확대하겠다는 말은 공수표가 아니다”면서 “독일과 함께 일대일로를 논의하고 건설해 누리고 싶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전날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 정상과도 만나 양자 관계 강화 등을 내세우며 다자주의 지지를 요구했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시진핑, G20서 수입확대 등 대외개방 조치 쏟아내...트럼프 회담 전 유화책?

    시진핑, G20서 수입확대 등 대외개방 조치 쏟아내...트럼프 회담 전 유화책?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8일 외국자본의 진입장벽 완화, 수입 증대, 관세 인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외개방 확대 조치를 발표했다.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29일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앞두고 선제적인 유화책을 통해 합의 도출을 촉진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중국 신랑망(시나닷컴)에 따르면 시 주석은 28일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행한 세계경제 정세 및 무역 문제에 관한 연설에서 중국이 일련의 중요한 조치를 추가로 내놓아 대외개방의 새로운 국면을 만들고 질적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날 중국의 5대 조치로 ‘시장 추가 개방’, ‘수입 자발적 확대’, ‘기업 경영환경 개선’, ‘전면적 평등 대우’, ‘대대적인 무역협상 추진’ 등을 제시했다. 시 주석은 “조만간 2019년판 외국인투자 진입 네거티브 리스트를 발표해 농업, 광업, 제조업, 서비스업 개방을 한층 더 확대할 것”이라면서 6개 자유무역실험구의 신설과 상하이 자유무역실험구의 신규 증설, 하이난 자유무역항 프로세스 가속화 등을 약속했다. 그는 “우리는 수입을 자발적으로 늘릴 것이며 관세 수준을 더 낮추고 비관세 무역 장벽을 없애는 데도 힘쓸 것”이라면서 “제2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이를 증명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내년 1월부터 새로운 외국인투자법을 실시하고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한 징벌적배상 제도를 도입할 것이며 민사·사법 보호의 강도를 높여 지적재산권 보호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외국인투자 진입 네거티브 리스트 이외의 제한을 전면적으로 철폐, 중국내 등록된 모든 기업을 차별 없이 대우할 것”이라고도 했다. 또한 “우리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노력하는 한편 중국과 유럽연합(EU) 투자협정 협상,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논의도 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의 이날 연설내용 중 상당부분은 그동안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미국이 요구해온 것들로, 미중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일종의 성의표시를 함으로써 회담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의도로 분석된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시진핑, G20 ‘우군 확보’ 전방위 총력전…美에 맞서 지지 호소 안간힘

    시진핑, G20 ‘우군 확보’ 전방위 총력전…美에 맞서 지지 호소 안간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 등을 상대로 우군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9일 오전 11시 30분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을 앞두고 최대한 많은 지지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시 주석은 G20 정상회의 첫날인 28일 오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유엔의 다자주의 지지를 요청하며 ‘미국 제일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을 견제했다. 시 주석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에게 “중국은 다자주의와 유엔이 국제무대에서 발휘한 적극적인 역할을 지지한다”면서 “정세가 복잡할수록 유엔의 권위와 역할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현재 국제정세가 중요한 시기로 전 세계가 다자주의를 촉진하고 법치를 준수하려는 의지가 부족하다”면서 “유엔은 중국이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노력한 점과 기후 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발전 공헌 등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 및 일본의 정상과 만나 다자주의 지지를 요청했던 시 주석은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세네갈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의 중국·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중국 주도의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 건설에 아프리카 국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는 한편 역시 미국을 겨냥, 다자주의 수호를 강조했다. 시 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다른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 경제 5개국) 정상들과도 만나 “브릭스가 단결해 협력을 강화하자”고 요청했다. 시 주석은 “브릭스는 다자주의를 지지하고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계를 구축해 일방적인 제재와 확대 관할에 반대해야 한다”면서 “보호주의에 대해 분명히 반대하며 세계무역기구의 기본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이영실 서울시의원, ‘지역사회 노인건강관리 정책토론회’ 개최

    이영실 서울시의원, ‘지역사회 노인건강관리 정책토론회’ 개최

    이영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6월 27일(목)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사회 노인건강관리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좌장을 맡았다. 이날 토론회는 이영실 서울시의회 의원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공동주관해 임종한 인하대학교 의과전문대학원 교수와 김희걸 가천대학교 간호대학 교수가 지역사회 노인건강관리와 방문간호의 역할에 대해 발제하고 윤주영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전용호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영애 건강생태계조성사업지원단 팀장, 박경옥 서울시 건강증진과장의 토론이 있었다. 토론회를 주관한 이 의원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노인건강관리에 대해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보고, 체계적인 전달체계와 역할, 현장 담당자들의 고민과 역량강화 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개최이유를 밝혔다. 첫 발제를 맡은 임종한 교수는 “현재 건강관리 시스템은 시설집중화, 전문 진료 중심으로 한계가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 서비스가 필요하며, 노인건강관리를 위해서 지역사회 변화 촉진자로서 간호사의 역할이 앞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 발제자인 김희걸 교수는 노인건강관리를 위해 지역사회 방문간호 활성화가 필요하며, “방문간호사 등의 보건활동에 대한 범위 정립과 전달체계 개선, 적정 인력확보 및 지원과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 질적 향상을 위한 인력교육과 훈련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발제가 끝난 후 4명의 열띤 지정토론이 시작됐다. 먼저 윤주영 교수는 “노인 지역사회 돌봄의 목표는 건강한 노화로 이는 신체적·정신적 기능 유지와 이를 지원하는 환경조성이 핵심이며, 노인건강관리를 위해 지역사회간호 인력의 양과 질 확보와 역할 및 기능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라 말했다. 이어진 토론으로 전용호 교수는 “행복한 노후를 위해 가정 간호서비스와 일반노인들과 대상자를 위해 보편적 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며 방문간호 인력의 질 관리를 위해 영국의 HCPC처럼 인력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다음으로 김영애 팀장은 “커뮤니티케어 현장에서 노인건강관리 전담인력인 방문간호사의 역할이 중요해 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노인 의료-돌봄의 case manager(노인전문 간호사) 역할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토론했다. 마지막으로 박경옥 과장은 “지역사회 현장에서 일하는 방문간호사의 역할이 중요하며, 적정 인력배치와 전문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정리하며 이 의원은 “노인인구 증가로 다양한 복지 수요와 그에 맞춘 복지서비스가 제공됐고, 이에 지역 현장에서 일하는 간호사의 역할이 점차 중요하게 됐다”며 “현재는 서비스제공의 과도기 단계라 할 수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간호인력에 대한 교육과정 및 조직구조 개편과 간호와 복지서비스를 통합할 수 있는 건강복지팀 제안이 와 닿는 토론”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 의원은 “오늘 지역사회 노인건강관리를 위해 논의 된 많은 사안들이 정책 및 조례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오늘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자리를 추후에도 만들 것이며, 보건복지위원회도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며 이날의 토론회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南 관여 말라”… 中에 중재역할 맡기나

    “하노이 노딜 책임 돌리고 입지 강화” 관측 북한 외무성이 27일 한국은 비핵화 협상에 관여하지 말라며 돌연 과거의 통미봉남(通美封南)식 입장을 밝혀 그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외무성 권정근 미국담당국장은 담화에서 “조미(북미) 대화의 당사자는 우리와 미국이며 조미 적대관계의 발생 근원으로 보아도 남조선당국이 참견할 문제가 전혀 아니다”라며 “조미 관계는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 동지와 미국 대통령 사이의 친분관계에 기초하여 나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미국에 연락할 것이 있으면 조미 사이에 이미 전부터 가동되고 있는 연락 통로를 이용하면 되는 것이고 협상을 해도 조미가 직접 마주 앉아 하게 되는 만큼 남조선 당국을 통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며 “남조선 당국자들이 지금 북남 사이에도 그 무슨 다양한 교류와 물밑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 있는데 그런 것은 하나도 없다”고 했다. 노동당 통일전선부 산하 조국통일연구원 실장도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와의 문답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북유럽 순방 당시 북한에 대화 재개를 촉구한 데 대해 “남조선 당국은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기에 급급하면서 미국의 장단에 맞장구를 치고 있다”면서 “지난해 온 세계 앞에서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을 이야기하던 남조선 집권자(문 대통령)의 당당하던 모습은 도대체 어디에 갔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런 동시다발적 비난은 북한이 지난 2월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원인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미국의 요구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최근 북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재자 역할을 한국에서 중국으로 넘기는 전략적 변화를 꾀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박병광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한국도 중국도 모두 중재자·촉진자 역할을 원하고 있으니 김정은 위원장이 이를 이용해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의도”라고 했다. 정부는 북한의 대남 비난에도 최근 북미 협상 재개 분위기를 유지하고자 ‘로키’로 대응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북한 외무성의 입장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도 기존과 변함이 없다. 조속한 북미 대화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안양시, 구 수의과학검역원 부지에 ‘스타트업 파크’ 유치 나서

    안양시, 구 수의과학검역원 부지에 ‘스타트업 파크’ 유치 나서

    경기도 안양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개모집하는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유치에 나섰다. 시는 1차 서류심사 통과에 이어 지난 24일 구 수의과학검역원에 대한 현장심사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 차례 평가를 더 실시한 뒤 7월 최종 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벤처 창업의 터전이 될 스타트업 파크 유치를 위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1개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뜨겁다. 시는 구 농림축산검역본부(수의과학검역원) 부지에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을 유치해 경기도 서남권역의 스타트업 허브로 육성할 전략이다. 반경 5km 내에 소재한 다수 대학, 전국 6위 규모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내 800여개의 벤처기업, 기업지원시설 등과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집적성을 최대한 살릴 계획이다.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환경을 배경으로 인근 성남 판교,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인근 과천지식정보타운 등으로의 자연스러운 확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시는 미래 성장산업인 자율주행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단계별 전략을 기획하고 있다. 최근 댜수의 국내외 자율주행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는 5G 기반으로 신산업 스타트업을 강소기업으로 충실하게 육성해 나가고 있다. 또 생활편의·문화시설이 밀집된 직주일체 도시로 훌륭한 인재를 구하기 쉽고, 인구공동화가 없는 지역으로 신산업 규제에 대한 혁신 선도지자체인 점도 스타트업 파크 조성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트업 파크 유치는 신도시와 원도심 간의 균형발전, 지역경제가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경기도의 훌륭한 인프라와 더욱 활발히 연계해 앞으로 10년 동안 유니콘 기업 10개와 데카콘 기업 2개가 탄생하는 안양 스마트 스타트업 성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7월 첫주 양성평등주간, ‘평등을 일상으로’ 다채로운 행사

    내달 첫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전국에서 성평등 실현 의지를 다지고 실천을 약속하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정부는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성평등 사회 실현을 촉진하고 관심을 높이고자 매년 7월1~7일을 양성평등주간으로 지정하고 각종 기념행사와 유공자 포상을 해오고 있다. 양성평등주간은 1996년부터 ‘여성주간’으로 운영되다 ‘양성평등기본법’ 시행에 따라 2015년부터 양성평등주간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여성가족부는 오는 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여성·시민단체, 양성평등 진흥 유공자와 일반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차원의 ‘2019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연다. 또 인구·가족·건강·경제활동 등 다양한 통계로 알아보는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통계청과 함께 발표하고, 성평등 채용 안내서 ‘성평등 일자리, 차별 없는 채용이 만듭니다’를 발간한다. 어린이들이 성인지 감수성을 가질 수 있도록 새로 만드는 동화 ‘나다움 어린이 책 토론회’(내달 2일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와 도서전시회(2~3일 마포중앙도서관 갤러리)도 연다. 이 밖에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 관련 순회전이 2~15일 무등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오는 11월까지 광주, 경기 구리시, 서울, 충북 청주, 부산, 대전 등 6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방부, 경찰청 등 중앙행정기관들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직원 대상 성평등 교육, 강연, 공모전, 영화 상영 등 각종 행사를 연다. 문화부는 내달 6일 ‘문화예술이 젠더를 말하다’라는 성 평등 문화캠페인을 진행한다. 지역에서도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민들이 함께하는 기념식, 강연, 문화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서울시는 내달 1일 기념식과 함께 성평등 노동정책 특강과 토론회를 비롯해 ‘씨네토크’, 시민체험 행사 등을 진행한다. 대구시는 5~6일 여성행복 정책박람회, 토론회 등 여성분야 종합박람회인 ‘여성UP(업) 엑스포’를 개최한다. 이건정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이번 양성평등주간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성평등을 위한 과거 10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잔디로 ‘아치 성형 깔창’, 내 발 모양 그대로 맞춰줘… 체중 분산·발 틀어짐 예방

    잔디로 ‘아치 성형 깔창’, 내 발 모양 그대로 맞춰줘… 체중 분산·발 틀어짐 예방

    잔디로 ‘아치 성형 깔창’은 신발 신는 사람의 발 모양을 그대로 본떠 만들어주는 맞춤형 깔창이다. 발바닥 골고루 체중을 분산해 무릎·관절에 전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하고 발이 틀어지는 것을 예방해준다. 발 피로도 감소, 균형감 향상, 발 근력 강화, 혈액순환 촉진 등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잔디로는 발바닥 통증 및 무지외반증, 평발, 티눈, 굳은살 등으로 걷기 불편한 소비자를 위해 1대 1 맞춤 교정 깔창을 만들어 통증을 개선하고 신발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잔디로 목동점에서는 발에 장애가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신발을 만들어주는 서비스도 시작했다. 잔디로 관계자는 “서른 살이 넘으면 운동 부족, 과체중, 심한 운동, 잘못된 신발 등으로 관절이 균형을 잃을 수 있다”며 “아치 성형 깔창은 관절·근육이 약해 걸음걸이가 불편한 사람, 장시간 걷거나 서서 일을 하시는 사람 등에게 좋다”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反보호무역주의’ 문구 없는 G20 공동성명 초안

    ‘反보호무역주의’ 문구 없는 G20 공동성명 초안

    오사카서 中송환법 철회 시위 예고 中, 日에 시진핑 완벽한 경호 요구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발표될 공동성명 초안에 직접적으로 ‘보호무역주의 반대’를 의미하는 문구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아사히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아사히는 “미국이 ‘반보호무역주의’라는 문구에 반대하는 가운데 ‘자유무역의 촉진’이라는 문구가 대신 들어갔다”면서 “이는 활발한 무역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를 나타내는 최소한의 표현”이라고 전했다. 아사히는 “유럽 등은 미중 무역마찰 등에 대해 강하게 우려하는 문구를 요구하고 있다”며 “일본이 의장국으로서 미국과 중국 등이 공통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표현을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안은 각국의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되는 만큼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공동성명은 정상회의의 폐막과 함께 발표된다. 이번 정상회의를 앞두고 현지에 사상 초유의 경비작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에 대한 완벽한 경호를 요구하는 등 극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시 주석의 오사카 도착에 맞춘 시위를 우려해 “시 주석의 정치적 존엄을 지켜야 한다”며 일본 정부에 강력한 대응을 요구했다. 중국으로부터 독립을 바라는 소수민족 위구르인들은 시 주석의 방일에 맞춰 오사카 시내에서 항의시위를 준비하고 있다. 홍콩 시민단체들도 범죄인인도법안(송환법) 완전 철회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G20 정상회의 기간 오사카 현지에서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오사카의 대표적 환락가인 도비타신치 일대 유흥업소가 G20 정상회의 기간 중 영업을 일제히 중단하기로 했다. 총 159개 점포가 가입해 있는 도비타신치요리조합 산하 모든 업소가 임시철시를 하는 것은 히로히토 일왕이 사망했던 1989년 1월 이후 30여년 만이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경찰 등의 요청은 없었지만 업소들이 “유흥가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가 생길 경우 중요한 국제행사 경비에 모든 힘을 쏟아야 할 경찰을 힘들게 할 수 있다”며 자진해서 영업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文대통령 서면 인터뷰] “남북 경협은 비핵화 마중물… 진전 땐 장사정포·미사일 군축 가능”

    트럼프에 경협 적극 활용하라고 제안 회의론 의식 “제재 틀 안에서” 선 그어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개성공단 재개를 비롯한 남북 경제협력사업이 비핵화를 견인할 ‘마중물’로서 유용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과 이에 따른 경제제재 해제 등 전제조건도 함께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연합뉴스 등과의 인터뷰에서 남북 경협에 대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 이후 맞이하게 될 ‘밝은 미래’를 선제적으로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방안”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실질적 비핵화 조치에 대한 상응 조치의 하나로 남북 경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는 제안을 했다고도 했다. 남북 경협 카드가 종전선언이나 북미 연락사무소 개설, 평화체제 등 체제안전 보장과 같은 본질적 ‘상응조치’는 아니지만, 유의미한 인센티브임을 밝힌 셈이다. 남북 경협이 단순히 북한에 대한 양보가 아니라는 점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긴 여정을 지속해 가려면 공동번영을 위한 구상을 구체화해 나가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경제발전을 꿈꾸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비핵화 이후 한반도의 ‘미래’를 보여 줄 수 있는 수단이 란 것이다. 다만 국내외 비핵화 회의론자의 우려를 감안해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이 이뤄져 대북제재가 해제될 때 비로소 경협 진전이 가능하다고 했다. “지금까지 남북 협력은 단 1건의 위반 사례도 없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준수해 추진되고 있으며 정부는 제재의 틀 안에서 남북 관계를 발전시켜 북미 대화를 촉진한다는 방향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군축을 언급한 점도 눈에 띈다. 앞서 9·19 군사분야 합의서에서 ▲지상·해상 적대행위 중지 ▲비무장지대 내 GP(감시초소) 철수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공동유해발굴 등에 합의한 데 이어 ‘비핵화 진전’을 전제로 한 발 더 나아간 것이다. 문 대통령은 “비핵화 진전에 따라 우리 수도를 겨냥하고 있는 북한 장사정포와 남북이 보유하고 있는 단거리 미사일 등 위협적 무기를 감축하는 군축 단계로까지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규제 대못 뺀다더니… 이번에도 차량·숙박 공유경제는 빠졌다

    규제 대못 뺀다더니… 이번에도 차량·숙박 공유경제는 빠졌다

    관광특구 내 외국인 유치 의료광고 허용 사후면세점 즉시환급 한도 100만원 확대 기존 산업군 눈치보기… 신규사업 발묶여 기본법은 8년째 국회 표류… 실효성 의문정부가 내놓은 ‘서비스산업 혁신전략’의 핵심은 규제 완화를 통해 내수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존 산업군의 눈치 보기에 급급해 ‘원격진료’나 ‘타다’, ‘에어비엔비’ 등 차량·숙박 공유서비스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서는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정부가 발표한 서비스산업 육성책을 살펴보면 이제까지 관련 업계에서 요구했던 사안들이 일정 부분 포함됐다. 먼저 8년 전 게임 과몰입 방지를 위해 시행된 ‘게임 셧다운’ 제도가 단계적으로 완화된다. 지금은 만 16세 미만 청소년의 온라인 게임 사이트 접속이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제한된다. 앞으로는 부모가 요청하면 적용을 제외하는 ‘부모 선택제’ 등이 도입되고, 셧다운 시간도 줄여나가기로 했다. 셧다운 제도 완화는 게임업계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 해외 게임은 강제할 수 없는 데다 업계가 아예 18세 이하 등급 게임 제작을 포기하면서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이 많았다.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촉진을 위해 사후면세점의 즉시 환급 한도도 1회 30만원 미만에서 50만원으로 확대되고, 인당 환급액도 최고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렸다. 현재 사후면세점 2만 곳 중 20%만 운영되고 있는 즉시 환급 시스템도 확대할 계획이다.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명동, 이태원, 동대문, 종로 등 32개 관광특구에서 의료 광고가 허용된다.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외국인의 미용성형 부가가치세 환급을 1년 연장해 내년까지 운영한다. 의료법인 간 합병 제도도 제한적·한시적으로 운영된다.다만 정부가 서비스업을 키운다면서도 공유 경제 등 핵심 분야의 규제 완화에는 소극적으로 일관하면서 ‘반쪽 대책’에 그쳤다는 비판이 나온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서비스산업 성장의 가장 큰 걸림돌은 결국 규제”라면서 “규제를 완화하겠다면서도 눈 앞에서 성장세가 나타나는 공유 경제에 대한 대책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 재계 관계자도 “대책 대부분이 이해관계가 첨예하지 않은 분야”라면서 “기업들에 투자하라고 하면서도 기존 산업 종사자와 신규 사업자 간의 갈등 조정에는 손을 놓은 채 규제를 풀지 않으니 정부가 사실상 기업들을 해외로 내몰고 있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제조업과 서비스산업 대책을 분리해서 진행하는 것도 정책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시욱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우리나라 제조업이 과거와 달리 서비스업의 혁신을 바탕으로 제조업이 발전하는 구조로 갈 것”이라면서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혁신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행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2011년에 국회에 제출된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이 아직도 표류 중이기 때문이다. 임채운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는 “서비스업을 통한 고용이나 경제성장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지만, ‘잘 실행되고 성과를 낼까’라는 점은 여전히 의문”이라면서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만 봐도 통과시키려는 정부의 의지는 있지만 8년째 표류하고 있다”고 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국내 결제전문 기업 알리엑스, 베트남과 공동 포스 사업 추진

    국내 결제전문 기업 알리엑스, 베트남과 공동 포스 사업 추진

    국내 결제 전문 IT기업 알리엑스는 자사 박병건 대표가 지난 20일 브엉 딘 후에 베트남 부총리와 만나 베트남 비현금 결제 발전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후속 조치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엉 딘 후에 부총리는 알리엑스가 베트남 비현금 결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지난 13일 베트남 중앙은행의 공문을 통해 알리엑스가 베트남 전국의 비현금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공동 포스 사업 투자 실행이 가능하게 된 점을 언급했다. 브엉 딘 후에 부총리는 “베트남의 비현금 결제비율은 14%로, 비현금 결제비율이80% 수준인 한국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 베트남 모바일 결제 시장이 167%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이루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비현금 결제 수단 활용 촉진을 위한 QR코드 표준화, 공동 포스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빠른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브엉 딘 후에 부총리는 베트남 법적 규정을 보완하고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정부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대해 알리엑스 박병건 대표는 “베트남 정부가 외국계 기업인 알리엑스가 공동 포스 인프라를 통해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투자할 기회를 주신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브엉 딘 후에 부총리의 지원과 관심 덕택에 알리엑스가 본격적으로 베트남 공동 포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베트남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비현금 결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알리엑스도 베트남 지급결제 시장 발전을 통해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알리엑스는 브엉 딘 후에 부총리와의 회담 내용에 대한 후속 조치를 서둘러 준비해 베트남 정부와 중앙은행과의 협력 아래 공동포스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투자·소비확대 감세 보따리 ‘추경 표류’에 풀 건 다 푼다

    [단독] 투자·소비확대 감세 보따리 ‘추경 표류’에 풀 건 다 푼다

    차량용반도체 R&D 최대 40% 감세 수소·전기차 개소세 감면 연장 추진 노후 자동차 폐차 지원 방안도 포함정부가 신나노·차량용 반도체를 포함해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연구개발(R&D)에 대한 세제 혜택을 주고, 수소·전기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 연장을 추진한다. 나프타(플라스틱 원료)에 붙는 수입 관세(0.5%) 인하도 검토하기로 했다.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자유한국당의 국회 복귀 거부로 두 달째 발목이 잡힌 만큼 대폭적인 세제 지원으로 민간 투자와 소비를 촉진하겠다는 복안이다. 25일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재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달 3일 발표할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하경정)에 미래 먹거리 육성을 위한 대규모 감세에 나선다. 먼저 차량용 반도체와 5G(5세대) 이동통신, 인공지능(AI) 등에 사용되는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제조 기술 개발에 대한 세제 지원을 추진한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수소차 등과 더불어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 중 하나다. 자율주행차량과 스마트자동차 확산에 따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는 지난 4월 ‘시스템 반도체 비전과 전략’ 발표회에서 R&D 투자에 대한 세제·금융 지원을 밝혔고, 이번에 세부안이 공개된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상 ‘신성장동력, 원천기술’ R&D 비용은 기업 규모별로 20~40%, 관련 시설투자는 5~10%의 세액이 공제된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최신 기술이라 아직 조특법상 공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 때문에 정부는 비메모리 반도체 품목들을 공제 대상에 포함시켜 세액 공제를 주는 식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비메모리 반도체 세제 혜택이 포함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하반기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소·전기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 연장도 추진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자동차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수소·전기차 개소세 감면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노후 자동차 폐차 지원방안도 포함된다. 정부는 최근 석유화학업계가 요청한 나프타 등에 붙는 0.5%의 수입관세 인하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정부가 과감한 세제 감면 드라이브를 거는 것은 지난 24일 한국당의 국회 복귀가 불발되면서 6조 7000억원 규모의 추경 통과가 불투명해진 데다 시간이 지날수록 추경 집행의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기재부 고위 관계자는 “당초 이달 내에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제 7월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세제 혜택 확대 등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세종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휴가비 20만원 받은 10만명… 국내여행 8.5일 즐겼다

    휴가비 20만원 받은 10만명… 국내여행 8.5일 즐겼다

    근로자 20만원에 정부·기업 10만원씩 국내여행 상품 할인· 포인트 지급제도 참여자 54% “계획없던 국내여행 떠나” 여행경비, 정부 지원 대비 9.3배 많이 써 기업 혜택 온도차… 운영시스템 개선을근로자휴가지원 사업이 2년 차를 맞았다. 문재인 정부가 관광복지 확대와 국내관광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내세운 국정과제 중 하나다. 일부에서는 국민 세금으로 개인의 여행을 지원하는 것이 온당하냐는 지적과 함께 보여주기식 정책에 그치고 말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 초기인 데다, 기대만큼의 성과도 거두고 있는 만큼 이 정책이 제대로 뿌리를 내리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근로자휴가지원 사업은 프랑스의 체크 바캉스를 벤치마킹한 제도다. 지난 정부 때인 2014년 시범 도입됐으나 유야무야되다가 2018년 현 정부 들어 본격 운영되고 있다. 근로자(20만원)와 기업(10만원), 정부(10만원)가 각각 일정액을 적립해 기금을 조성하고, 이 기금을 통해 여행상품 할인이나 포인트 지급 등의 형태로 근로자 휴가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주 대상층은 중소기업이다. 각종 직원 복지가 잘 갖춰진 대기업은 제외됐다. 이 사업의 핵심은 ‘여행의 계기 도출’이다. 근로자들에게 여행 비용 전부가 포함된 ‘여행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여행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는 뜻이다.일단 이 정책 목표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해 2만명(2441개사)에 견줘 올해는 8만명(7518개사)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추가모집 인원까지 포함하면 4배가 넘는 수치다. 참여근로자의 54%가 계획에 없던 국내여행을 다녀왔고, 40%가 해외에서 국내여행으로 계획을 변경해 국내여행의 신규 수요 창출에도 기여했다. 지난해와 올해 이 사업을 통해 100% 직원 휴가를 달성한 ㈜태운의 김경준 인사노무팀장은 “초창기엔 직원들 대부분이 40만원으로 무슨 휴가를 가느냐며 볼멘소리를 한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온전히 자신의 돈으로 여행비용을 충당할 때보다 더 나은 숙박, 더 나은 음식을 경험하면서 이제는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국내여행 활성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한국관광공사가 2018년 사업 참여기업 관계자(208명)와 근로자(1019명)를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 참여 기간 ‘국내여행 일수(8.5일) 및 횟수(4.1회)’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총 여행경비 역시 정부지원금보다 약 9.3배 많은 92만 5524원을 사용해 국내여행 소비 촉진 효과도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참여를 통해 연차휴가 사용률(82.8%)이 전년보다 증가했고, 참여기업에는 직원만족도 증진 및 복리후생이 좋은 기업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돼 기업(86.8%)과 근로자(86.1%) 모두 높은 추천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쉽게 말해 정책의 목표였던 마중물 노릇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근로자 못지않게 참여 기업이 얻는 부수효과도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기업 인증, 문화체육관광부의 여가친화기업 인증 등을 받게 되면 각종 정부 발주 사업 등에서 가점을 받는 등 무려 180여가지에 달하는 혜택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다만 정책 도입 초기단계이다 보니, 정부 부처와 각급 지자체 등마다 온도 차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어반 플랫폼의 김형구 대표는 “가점 부분에 대해서는 기업체 입장에서 아직 체감을 못 하는 수준”이라며 “정부 부처, 서울시 등 외에도 더 많은 지자체와 공공 분야에서 가족, 여가 친화 인증기업에 가점 제도를 뒀으면 좋겠다”고 했다. 참여 기업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운영시스템은 서둘러 손봐야 할 것으로 꼽힌다. 김경준 팀장은 “(여행상품몰에) 수도권이 아닌 각 지역에서 출발하는 패키지 상품이 좀 더 많아지고, 가격도 일반 패키지 상품보다 저렴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근로자 7000명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참여 업체 측 담당자가 홈페이지(vacation.visitkorea.or.kr)에 신청하면 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지자체 지역 혁신제품 구매 촉진 위해 입찰·낙찰제도·계약 집행기준 바꾼다

    우수단체 표준제품 지명경쟁입찰도 지역제한 전문공사 7억→10억 상향 정부가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혁신제품의 구매를 늘리도록 제도 개선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혁신성장과 상생발전, 공정경쟁을 추구하고자 지방계약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25일 개정·공포한다고 24일 밝혔다. 혁신·중소기업제품의 구매 촉진을 위해 입·낙찰제도를 개선하고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약집행기준을 바꾸는 것이 골자다. 우선 창업·벤처기업에 대해 제한경쟁입찰(특정 사업체 보호를 위해 입찰 시 입찰 참가자격에 제한을 두는 것)을 허용해 초기 생산품과 혁신제품의 판로를 지원한다. 또 산업표준화법에 따른 우수단체 표준제품(국가기술표준원장 등이 확인한 단체가 만든 제품)에 대해서는 지명경쟁입찰(발주기관이 지명한 이들만 참여하는 입찰) 등을 허용해 공공조달 참여 기회를 늘린다. 이는 올해 1월 중소기업중앙회가 건의한 부분이다. 아울러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지역제한 전문공사(해당 시도에 소재한 업체로 참가 자격을 제한하는 입찰) 금액을 7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 행안부에 따르면 2015~2017년 7억~10억원 발주평균 전문공사는 평균 2035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지역업체 수주액이 연간 최대 2000억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행안부는 보고 있다. 또 최저임금 인상 등 임금 단가가 변동되면 계약금액을 조정할 수 있게 하고 태풍 등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계약금액을 조정하는 사례 등을 적시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강동구·영등포구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강동구·영등포구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위원장 김인제)는 제287회 정례회가 개회 중인 6월 25일(화) 강동구 천호대로 및 양재대로 일대와 영등포구 여의도 아파트지구 등을 현장방문한다. 김인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구로4)을 비롯한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위원과 해당 지역구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현장점검은 오전에는 강동구 천호대로와 관내 역세권 주변 및 동남로 일대, 오후에는 영등포구 여의도 아파트지구와 신길뉴타운 해제지역 등을 각각 방문할 계획이다. 방문단은 현장시찰에 앞서 각각의 구청을 먼저 방문해 현장방문지를 비롯한 시의회 차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한 구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구청 측으로부터 설명을 들은 후 현장시찰에 나선다. 강동구의 경우 작년 말부터 진행되고 있는 천호대로변 기능강화를 위한 종합발전계획 용역 대상지인 천호역~길동사거리 일대와 맞춤형 고밀 복합개발이 필요한 관내 주요 역세권 주변을 현장 시찰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공영주차장, 푸드마켓, 재활용센터 등 다수의 공공시설과 구청 여러 부서의 자재창고가 위치해 있어 중요한 지리적 위치에도 불구하고, 비효율적인 활용으로 인해 도시의 미관을 저해한다는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고덕동 동남로 일대도 함께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강동구 현장방문을 마친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들은 바로 영등포구청으로 이동해 마찬가지로 구에서 준비한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으로 향한다. 우선, 일몰제에 의한 재정비촉진구역 직권해제 이후 직권해제 취소소송이 진행중인 신길재정비촉진지구 신길1구역을 방문해 구역내 골목길과 다세대 밀집지역을 비롯해 재건축 계획이 있는 대신시장 등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후, 재건축 지연으로 인해 건물의 균열과 부식 및 각종 설비 노후화로 주민불편이 가속화 되고 있는 여의도 시범아파트 단지를 직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 지역의 경우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민원사항이 많은 지역 중에 하나”라며, “위원회 차원의 보다 현실적인 대안 마련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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