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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하는 부위에 빛 쬐어 비만·당뇨 막는다

    원하는 부위에 빛 쬐어 비만·당뇨 막는다

    국내 연구진이 비만을 일으키는 장 호르몬을 빛으로 억제해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가톨릭대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나건 교수팀은 대사성 질환으로 인한 비만 환자에게서 지방 축적을 유발시키는 장 호르몬을 분비하는 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표적 광(光)응답제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 머티리얼즈’에 실렸다. 지방 축적을 유발하는 장 호르몬인 ‘GIP’는 십이지장 내 지방이나 탄수화물에 반응하는 호르몬으로 K세포에 의해 분비된다. 많은 연구자가 GIP를 억제할 수 있는 약물을 찾아 나섰지만 아직까지 개발된 것은 없다. 이에 연구팀은 GIP를 분비하는 K세포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K세포에만 반응해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표적 물질을 만들었다. 이번에 개발한 물질은 GIP 분비를 촉진하는 십이지장 표면의 K세포에 붙어 활성산소를 만들어 파괴하도록 설계됐다. 연구팀은 고지방식을 섭취하도록 해 비만과 당뇨를 유발시킨 생쥐에게 이번에 개발한 광응답제를 투여한 다음 십이지장에 빛을 쬐는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표적 광응답제에서 만들어진 활성산소가 K세포를 없애고 GIP 농도를 낮춰 생쥐의 몸무게와 체지방을 감소시킨다는 것이 확인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린시아’, 건강기능식품 ‘퓨전 바이오틱스’ 출시

    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린시아’, 건강기능식품 ‘퓨전 바이오틱스’ 출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 ‘린시아(LINSIA)’에서 건강기능식품 ’퓨전 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퓨전바이오틱스’는 세계적 기업인 듀퐁-다니스코사의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17종과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배합하는 ‘신바이오틱스’ 컨셉을 적용한 신개념 유산균 제품으로 최대 유산균 100억을 보장하는 제품이다. 또한 ‘퓨전바이오틱스’는 또 하나의 주원료로 면역 기능을 강화해주는 아연을 첨가해 장 건강은 물론 면역 기능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부원료로는 병원균, 식중독균, 부패균 등 장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유익균의 증식을 촉진하는 ‘미아이리균’과 체내 유해물질을 배출시키고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치커리 화이버를 추가해 기능성을 높였다. 여기에 린시아만의 컨셉원료 ‘DNK로컬헤리티지블렌디드’를 추가해 제품력을 강화했다. ‘DNK로컬헤리티지블렌디드’는 국내산 대추, 팥, 대나무잎, 귤나무열매껍질, 건조호박, 돌콩씨앗, 삽주뿌리줄기, 복령균, 생강, 우엉, 새싹보리추출물 등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만든 린시아만의 11가지 식물혼합원료다. 개인과 가족을 넘어서 이웃과 함께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브랜드 ‘린시아’는 다사랑엔케이㈜(대표 강대환)의 대표 브랜드로써 한자어인 ‘이웃 린(隣), 때 시(時), 맑을 아(雅)’를 차용해 ‘이웃과 함께 시간과 아름다움을 나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린시아 상떼(LINSIA SANTÉ, 건강기능식품군)’, ‘린시아 보떼(LINSIA BEAUTÉ, 스킨케어)’ 그리고 ‘린시아 메종(LINSIA MAISON, 생활용품)’으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빛만 쬐어줬더니 ‘비만’ 안녕

    빛만 쬐어줬더니 ‘비만’ 안녕

    국내 연구진이 대사 장애로 인한 비만을 일으키는 장 호르몬을 빛으로 억제해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가톨릭대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연구팀은 대사성 질환인 제2형 당뇨로 인한 비만 환자에게서 지방축적을 유발시키는 장호르몬을 분비하는 세포를 제거할 수 있는 표적 광(光)응답제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재료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 머티리얼즈’에 실렸다. 지방 축적을 유발시키는 장 호르몬인 ‘GIP’는 십이지장 내 지방이나 탄수화물에 반응하는 호르몬으로 K세포에 의해 분비된다. 이 때문에 GIP가 비만 대사성질환 치료를 위한 가장 적절한 대상이지만 아직 GIP를 억제할 수 있는 약물은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다. 연구팀은 K세포에만 반응하는 지방산과 광응답제를 접합시켜 K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표적 광응답제를 만들었다. 이번에 개발한 광응답제는 GIP 분비를 촉진하는 십이지장 표면의 K세포를 찾아가 활성산소를 만들어 내도록 설계됐다. 연구팀은 고지방식을 섭취하도록 해 비만과 당뇨를 유발시킨 생쥐에게 이번에 개발한 광응답제를 투여한 다음 십이지장에 빛을 쬐는 실험을 실시했다. 지방산과 결합된 광응답제는 그렇지 않은 광응답제보다 K세포에 쉽게 결합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표적 광응답제에서 만들어진 활성산소가 K세포를 없애 GIP 농도를 낮춰 생쥐의 몸무게와 체지방량을 감소시킨 것도 관찰했다. 현재 십이지장 표면을 태워 K세포를 제거하는 ‘십이지장 점막 재표면술’이라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표적 광응답제를 투여한 뒤 내시경을 통해 빛을 쬐는 것이 훨씬 안전한 방법이라는 점을 연구팀은 강조했다. 나건 가톨릭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주로 암 치료에 사용되던 광역학치료를 비만 대사성질환에 접목하려는 시도로 내시경을 이용해 원하는 부위에만 국소적으로 빛을 쬐어 정상세포는 놔두고 암세포만 죽일 수 있게 될 것”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난민에게 벽 높이는 일본… 기약 없는 감옥살이에 ‘인권 후진’

    난민에게 벽 높이는 일본… 기약 없는 감옥살이에 ‘인권 후진’

    퇴거 강행·불응 시 처벌하는 법 추진 법원 판단 없이도 무기한 구금 가능 수감자 자살·단식 등 극단적 선택도 “처벌에 한계… 노동자 수용 고려해야”터키 국적의 쿠르드족 데니스(41)는 일본 이바라키현 우시쿠시에 있는 동일본입국관리센터에 올해로 5년째 수용돼 있다. 터키 정부의 쿠르드족 박해를 피해 일본에 들어와 ‘난민’ 신청을 했지만 일본 정부에 의해 거부됐다. ‘불법체류자’로 전락해 본국으로 돌아가라는 ‘퇴거강제’ 명령을 받았지만, 이를 거부하자 2016년 이곳 외국인 수용소에 보내졌다. 고국에서 반정부 시위에 가담했던 그는 돌아갔을 때의 처벌이 두려워 이국땅에서 사실상의 감옥살이를 선택했지만, 오랜 수감생활에 따른 공포와 스트레스로 몇 차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지난해 1월에는 수용소 직원들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한 뒤 단식투쟁을 벌였다. 그 결과 임시석방 처분을 받아 바깥에 나오기도 했지만 얼마 후 다시 수용됐다. 지난 2월 창틀에 목을 매려다 발각된 이후에는 ‘징벌방’으로 불리는 창문 없는 방에서 지내고 있다. 그는 “나 같은 터키 출신 쿠르드족의 경우 미국·유럽에서는 30~90%가 난민으로 인정되지만 일본에서는 아직까지 한 명도 허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파키스탄 국적의 무스타파(56)도 2015년부터 이곳에 갇혀 살고 있다. 장기간 단식의 영향으로 처음 입소했을 때 80㎏이었던 체중이 40㎏까지 줄면서 지금은 항상 지팡이 신세를 진다. 카슈미르 출신으로 파키스탄 정부에 대항하는 독립해방전선 활동을 했던 그는 구속과 석방을 반복하다 1987년 일본으로 도피했다. 2002년 고국에 돌아갔으나 당국의 탄압에 두려움을 느껴 두 달 만에 다시 일본에 왔다. 이후 난민 신청을 계속 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요지부동이다.세계 주요국 가운데 난민 인정에 가장 인색한 국가로 유명한 일본이 외국인 망명 신청에 대한 빗장을 더욱 세게 조이려 하고 있다. 12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법무성 산하 출입국재류관리청은 데니스나 무스타파와 같은 외국인들에 대한 체류 불허 및 추방 조치를 한층 더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6월 나가사키현의 외국인 수용소에서 40대 나이지리아인이 단식투쟁으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자 10월 ‘수용·송환에 대한 전문부회’를 발족시켰다. 하지만 이 전문가 협의체는 상황을 개선하기는커녕 퇴행적인 방향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 외국인이 퇴거명령에 불응하면 형사처벌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난민 심사가 진행 중일 경우에도 당국이 퇴거절차를 강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법률(출입국 관리 및 난민인정법)을 고치도록 결론을 낼 방침이다. 결론은 다음달 말쯤 나온다.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에 따르면 2018년 일본이 인정한 난민은 모두 42명에 불과하다. 1만명이 넘는 난민 신청자 중 겨우 0.25%다. 이에 비해 독일은 같은 해 5만 6500명(인정률 23%), 미국은 3만 5200명(35%), 캐나다는 1만 6800명(56%)을 난민으로 인정했다.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소말리아 등 국적자를 비롯해 쿠르드족, 로힝야족 같은 소수민족 등 다른 나라에서라면 쉽게 난민으로 인정되는 경우도 일본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특히 악명 높은 장기수용은 유엔에서도 비판을 받아 왔다. 유럽연합(EU)의 경우 외국인 수용 최장기간이 6개월, 미국은 90일이지만 일본은 법원 판단 없이 당국의 결정만으로 무기한 가둬 둘 수 있다. 2019년 6월 기준 1253명의 수용자 중 54%인 679명이 6개월 이상 된 사람들이다. ‘수용·송환 문제를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의 다카하시 와타루 변호사는 “궁핍과 인신구속을 참아내면서까지 일본에 남으려는 사람들을 처벌해 봐야 본국 귀환을 촉진하는 효과는 없고 범죄자라는 낙인만 찍게 될 뿐”이라면서 “외국인에 대한 증오를 부추기는 어리석은 짓”이라고 했다. 시민단체 ‘우시쿠 입국관리수용소 문제를 생각하는 모임’의 다나카 기미코 대표는 일본 정부가 지난해 4월부터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문호를 대폭 확대한 점을 들어 “일본에 안전 보호를 요청하는 외국인들에 대해서는 출입국관리청이 노동자를 받아들인다는 관점에서 정식 체류허가를 내줘야 한다”고 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주진모·하정우 해킹 협박범 잡혔다…연예인 피해자만 8명

    주진모·하정우 해킹 협박범 잡혔다…연예인 피해자만 8명

    연예인 5명, 협박 못 이겨 6억 1천만원 송금경찰, 中 공안과 중국 거주 총책 뒤 좇는 중텔레그램 ‘박사’ 조주빈은 해킹사건과 무관배우 주진모씨와 하정우씨 등 연예인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사생활이 담긴 사진과 문자메시지 등을 빌미로 돈을 뜯어낸 일당이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공갈 등의 혐의로 김모(30·여)씨와 박모(40·남)씨 등 2명을 지난달 20일 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현재 중국에 거주하는 등록 외국인 A씨가 범행을 지휘한 것으로 보고 중국 수사당국과 공조를 통해 행방을 좇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2~3개월 동안 연예인 8명의 휴대전화를 해킹한 다음 이들을 협박해 총 6억 10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자 8명 가운데 돈을 보낸 사람은 5명이며, 나머지 3명은 협박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 일당은 보이스피싱 범죄와 유사하게 각자 역할을 나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에 거주하는 A씨가 총책을 맡았고 나머지 조직원이 각각 해킹, 협박, 인출 등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범인 A씨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범을 특정하고 검거할 수 있는 자료를 중국 측에 제공했다”면서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경찰은 A씨 일당이 해킹 협박 외에도 몸캠피싱, 보이스피싱 등의 사이버 범죄를 저지른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A씨의 지시를 받고 몸캠피싱(신체 사진 등을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사이버 범죄) 피해자로부터 갈취한 돈을 세탁해 외국에 송금한 김모(34·여)씨와 문모(39·남)씨도 지난달 20일 붙잡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10명 미만의 몸캠피싱 피해자를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연예인 피해자는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텔레그램 성착취물 제작·유포 혐의로 구속된 ‘박사’ 조주빈(25)은 연예인 해킹 사건과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씨는 박사방 회원들에게 자신이 주진모 휴대전화를 해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조씨와 범행 수법이 완전히 다른 범죄”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주진모·하정우 협박범 검거…조주빈 자백은 허풍

    주진모·하정우 협박범 검거…조주빈 자백은 허풍

    배우 주진모와 하정우 등 연예인 5명의 휴대전화를 해킹하고 협박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인 조주빈의 자백은 허풍으로 드러났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12일 박모씨(40)와 김모씨(30)를 공갈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해 같은달(3월) 20일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외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또 다른 공범 A씨에 대해서도 국제 공조를 통해 수사 중이다. 아울러 A씨의 지시를 받고 몸캠피싱 피해자로부터 갈취한 자금을 세탁해 외국으로 송금한 김모씨(34)와 문모씨(39)에 대해서도 같은 날(2월12일) 검거해 지난달 20일 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조주빈(25)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배우 주진모의 카톡 유출을 자신이 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조씨가 하지 않았다”며 허풍의 일종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코로나가 바꾼 채용시장…中은 화상면접이 ‘뉴노멀’

    코로나가 바꾼 채용시장…中은 화상면접이 ‘뉴노멀’

    감염 우려에 화상면접으로 구인구직 잇따라봉쇄 해제 후 온라인 박람회 열고 채용 본격화면접관과 눈을 마주쳐라, 악수는 힘있게 하라…. 첫 직장을 찾는 청년들이 회사 면접을 앞두고 듣는 일반적인 ‘팁’이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휩쓸고 간 중국의 채용시장에선 더이상 이같은 조언이 큰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감염 우려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된 가운데 ‘면대면’이 아닌 화상을 통한 면접을 실시하는 회사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0일 소개한 우한공대 22세 청년의 모습은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6월 졸업을 앞두고 네차례 있었던 면접 가운데 두 번이 화상 면접이었다는 이 청년은 “처음에는 인사담당자와 화면을 통해 대화하는 것이 익숙치 않았다”면서 “화상 인터뷰를 하면서 손을 어디다 둬야 하는지 모르는 어색한 순간도 있었다”고 말했다. SCMP는 올해 중국에서 구직에 나서는 대학생이 이 우한공대 학생을 포함해 870만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자국 내 봉쇄조치를 해제하고 경제정상화에 나선 중국은 지난 100여일간 묶여 있었던 채용시장을 본격적으로 재개하는 모습이다. 신화통신은 중국 교육부가 3월 31일부터 시작한 특별 취업박람회를 5월 1일까지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취업박람회는 구직 청년이 박람회장에 설치한 창구를 찾는 것이 아닌 온라인 채용플랫폼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온라인 플랫폼의 이름은 ‘24시간 365일 열려 있다’는 의미로 ‘24365’라고 지어졌다. 중국 노동사회복지부도 구직 전문사이트 자오핀닷컴와 알리페이 등과 함께 온라인 채용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중국 최대 구직사이트 례핀은 화상면접을 위한 프로그램까지 새롭게 만들었다. 례핀에 등록된 업체는 45만개, 헤드헌터는 15만명으로, 이들은 례핀의 화상면접 시스템을 활용해 인재를 찾을 수 있게 된다.이같은 중국의 모습은 코로나19 이후 세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채용시장의 모습이 될 수도 있다. 독일의 온라인 구인구직업체 탈레도는 “젊은 기업들은 디지털을 활용한 채용을 해왔고, 감염병 사태는 이를 더욱 촉진시키고 있다”면서 “최근 독일 정부는 개인적인 연락을 최소로 줄이라고 권고한 상황이며, 결과적으로 화상면접은 채용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울산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작품 공모

    울산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작품 공모

    울산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촉진을 위해 ‘2020년 울산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를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개최키로 작품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로, 전국 모든 공공데이터(개방 예정 데이터 포함)를 활용할 수 있다. 신청은 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해 오는 13일부터 6월 19일까지 온라인(khkim@uipa.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상작은 공공데이터의 활용 정도 및 접목 적절성 평가를 포함해 실현 가능성이 높고 사업화가 가능한 작품을 1단계 서류 평가와 2단계 발표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7월 초 발표한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울산시장상(대상), 울산대학교총장상(우수상),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상(장려상)으로 상장과 함께 400만 원의 상금을,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울산시장상(대상), 울산대학교총장상(우수상),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상(장려상)과 함께 750만 원의 상금을 준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는 1:1 멘토링을 지원받아 오는 9월 열리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8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中 코로나발 車공장 셧다운… 유럽·美 돌고 돌아 다시 국내로

    “美선 하루 1대 팔기 어려워… 영업망 붕괴” 르노삼성은 XM3 수출 막힐까 노심초사 中 부품공장도 다시 생산중단 위기 봉착 업계, 정부에 자금 등 다양한 지원책 요청 중국발(發) 코로나19로 인한 ‘셧다운’(가동 중단) 공포가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전 세계를 돌고 돌아 다시 국내로 왔다. 코로나19가 국내보다 한 달 늦게 유럽과 미국에 퍼지면서 국내 생산품의 수출길이 꽉 막혀 버린 것이다. 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수출 모델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공장이 지난 2월에 이어 다시 가동을 중단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 현대차 울산5공장의 투싼 생산 라인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휴업하기로 한 데 이어 코나·벨로스터를 제조하는 울산1공장은 생산량 감축에 들어갔다. 생산을 재개하더라도 가동률이 떨어져 일부 컨베이어벨트는 비어 있는 채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모닝과 레이를 위탁생산하는 충남 서산의 동희오토 공장은 13일까지 가동을 멈춘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에선 차가 하루에 단 1대도 안 팔릴 정도로 영업망이 완전히 무너진 상태”라며 “수출 물량의 재고가 쌓이지 않게 하려면 휴업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유럽산 부품이 넘어오지 않아 순환 휴업에 들어갔고 르노삼성차는 XM3의 수출길이 막힐 것을 우려하고 있다. 수출 비중이 큰 한국지엠 역시 해외시장 수요 절벽의 영향권에 들어왔다. 해외 완성차 공장의 셧다운은 하염없이 길어지고 있다.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은 휴업 기한을 10일에서 다음달 1일까지로 재차 연장했다. 이로써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된 휴업은 한 달을 넘기게 됐다. 기아차 미국 조지아 공장은 10일에서 24일로, 현대차 브라질 공장은 9일에서 24일까지로 셧다운 기간이 더 길어졌다. 코로나19 확산이 한풀 꺾이면서 공장 가동이 재개된 중국의 부품 공장들은 유럽과 미국으로 보낼 수출 물량이 줄어 다시 생산 중단 위기에 봉착했다. 중국 공장이 멈추면 국내 공장도 또다시 연쇄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자동차산업연합회는 이날 수요 절벽 대응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열고 ▲32조 8000억원 이상 자금 지원 ▲세금 납부 기한 연장 및 허용 요건 완화 ▲노동비용과 고용유지 지원 ▲부품 재고 확충 및 긴급 항공 운송 지원 ▲내수 촉진을 위한 보조금·세제 혜택 확대 등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뫼비우스의 띠처럼’… 중국發 코로나19 공포, 유럽·美 돌아 ‘스리쿠션’ 회귀

    ‘뫼비우스의 띠처럼’… 중국發 코로나19 공포, 유럽·美 돌아 ‘스리쿠션’ 회귀

    현대차 등 국내외 공장 휴업·셧다운 악순환“美선 하루 1대 팔기 어려워… 영업망 붕괴”르노삼성차는 XM3 수출 막힐까 노심초사중국 부품공장도 다시 생산중단 위기 봉착車업계, 정부에 자금 등 다양한 지원책 요청 중국발(發) 코로나19로 인한 ‘셧다운’(가동 중단) 공포가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전 세계를 돌고 돌아 다시 국내로 왔다. 코로나19가 국내보다 한 달 늦게 유럽과 미국에 퍼지면서 국내 생산품의 수출길이 꽉 막혀 버린 것이다. 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수출 모델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공장이 지난 2월에 이어 다시 가동을 중단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 현대차 울산5공장의 투싼 생산 라인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휴업하기로 한 데 이어 코나·벨로스터를 제조하는 울산1공장은 생산량 감축에 들어갔다. 생산을 재개하더라도 가동률이 떨어져 일부 컨베이어벨트는 비어 있는 채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모닝과 레이를 위탁생산하는 충남 서산의 동희오토 공장은 13일까지 가동을 멈춘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에선 차가 하루에 단 1대도 안 팔릴 정도로 영업망이 완전히 무너진 상태”라며 “수출 물량의 재고가 쌓이지 않게 하려면 휴업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유럽산 부품이 넘어오지 않아 순환 휴업에 들어갔고 르노삼성차는 XM3의 수출길이 막힐 것을 우려하고 있다. 수출 비중이 큰 한국지엠 역시 해외시장 수요 절벽의 영향권에 들어왔다. 해외 완성차 공장의 셧다운은 하염없이 길어지고 있다.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은 휴업 기한을 10일에서 다음달 1일까지로 재차 연장했다. 이로써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된 휴업은 한 달을 넘기게 됐다. 기아차 미국 조지아 공장은 10일에서 24일로, 현대차 브라질 공장은 9일에서 24일까지로 셧다운 기간이 더 길어졌다. 코로나19 확산이 한풀 꺾이면서 공장 가동이 재개된 중국의 부품 공장들은 유럽과 미국으로 보낼 수출 물량이 줄어 다시 생산 중단 위기에 봉착했다. 중국 공장이 멈추면 국내 공장도 또다시 연쇄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자동차산업연합회는 이날 수요 절벽 대응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열고 32조 8000억원 이상 자금 지원 세금 납부 기한 연장 및 허용 요건 완화 노동비용과 고용유지 지원 부품 재고 확충 및 긴급 항공 운송 지원 내수 촉진을 위한 보조금·세제 혜택 확대 등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제주서 11일 제주 뿔소라 꼬치구이 드라이브 스루 할인판매

    제주서 11일 제주 뿔소라 꼬치구이 드라이브 스루 할인판매

    제주도는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해안도로에서 ‘제주 뿔소라 꼬치구이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일본의 수출 규제와 내수 경기 위축으로 제주산 뿔소라 소비가 감소하면서 제주지역 어업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따라 특판 행사를 열고 제주 뿔소라 소비촉진에 나선다. 행사 기간 소라 꼬치구이 4개가 담긴 1팩(350g)당 1만원에 판매되며, 모두 200팩이 준비된다. 소라 꼬치구이 1팩당 뿔소라 생물 2㎏이 소비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총 400㎏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제주광어회 드라이브 스루 특별 판매 행사를 진행해 닷새간 약 3100만원 상당의 제주광어회(원물 기준 약 3.2t)를 판매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코로나19 파동에도 로컬푸드는 매출 증가

    코로나19 파동으로 각종 소비가 크게 위축됐지만 로컬푸드 매출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38개 로컬푸드 직매장의 올 1분기 매출은 3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3억원 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이 로컬푸드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여파라는 분석이다. 전북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외식 대신 가정식이 늘어나 로컬푸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했다고 해석했다. 특히, 소비자들이 인파가 붐벼 감염 위험이 높은 대형 마트 대신 소형 매장을 선호하는 것도 로컬푸드 매출이 늘어난 주요인이다. 또 각급 학교 개학이 연기돼 가족들이 집밥을 먹는 횟수가 늘어나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찾는 주부들이 로컬푸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은 소비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가 소비자 660명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의 품질, 가격, 안전성 등을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80.4점을 받았다. 반면 초·중·고 개학이 지연돼 학교에 급식용 친환경 식재료를 납품하던 농가들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3월 한달 동안 도내 급식자재 농가들의 피해 규모는 290t, 금액으로는 21억원에 이른다. 전주지역은 이달에도 67t의 친환경농산물이 판매되지 못해 농가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급식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을 펼치고 있지만 효과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강동 지역경제 살리기 27개 사업 추진

    서울 강동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일자리 지원,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상권 살리기, 공공부문 신속 집행 등 4개 분야 27개 사업을 추진한다. 저금리로 융자를 지원하는 강동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당초 30억원에서 35억원으로 증액한다. 이자는 기존 연 1.8%에서 면제로 변경한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노동법률, 심리상담도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방문해 피해를 입은 기업은 휴업기간 발생한 임대료와 인건비를 지원한다. 5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체 근로자에 무급휴직자 고용유지지원금을 공급하고, 공공일자리도 53명을 추가 고용할 방침이다. 건축공사장에서 현장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만 현장 정비, 안전요원, 단순노무 등 약 70명이 고용될 것으로 예측된다.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강동사랑상품권은 15% 할인 판매한다. 코로나19 진정국면 이후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최초로 지역 내 6개 전통시장이 모이는 3일장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구청 구내식당도 매주 금요일 문을 닫고 지역 음식점을 활용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택배 알림 문자에 ‘종이상자 분리 배출 방법’도 전송된다

    택배 알림 문자에 ‘종이상자 분리 배출 방법’도 전송된다

    “택배 종이상자는 택배전표, 테이프 등 이물질을 제거한 후 접어서 배출해 주세요.” 코로나19 사태로 전자상거래 확대에 따라 종이상자 등 운송포장재가 급증하면서 재활용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기업들이 분리 배출 활성화에 동참한다. 환경부는 9일 우체국과 CJ대한통운 등 5개 물류회사와 쿠팡·인터파크·롯데홈쇼핑 등 13개 온라인 유통사, 한국통합물류협회·한국온라인쇼핑협회·대한에스엔에스(SNS)운영자협회 등과 운송포장재 올바른 분리 배출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협약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별도 협약식 없이 서면으로 진행된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2월 온라인 구매 거래액은 11조 96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9조 6073억원)에 비해 24.5% 증가했다.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집계한 2월 택배 물량도 2억 4255만개로 지난해 같은 달(1억 8423만개)에 비해 31.7% 늘었다. 협약은 택배 종이상자 등 운송포장재 재활용 촉진을 위한 것이다. 업체들은 수거와 선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분리 배출 방법을 안내하기로 했다. 주문·택배 발송 시 소비자용 문자(알림)에 분리 배출 방법을 추가하고, 택배 운송장에도 이를 부착한다. 환경부는 온라인 구매 확대로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이 늘어남에 따라 포장폐기물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조사가 마트에 공급하는 물품이나 가정에 배달·설치해 주는 가전제품에는 종이박스가 아닌 다회용 박스를 사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 종이박스에 생산자책임재활용(EPR)제도를 적용하는 제도 개선 등도 검토하고 있다. 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거 거부 등 폐기물 대란 재발 방지를 위해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이채은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은 “규제를 통한 강제가 아니라 폐기물 발생을 줄이려는 행동 변화로 환경오염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할 수 있다”면서 “전표·테이프 등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은 종이상자가 소각·매립되지 않도록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터넷물 대신 없애주는 ‘디지털 장의사’, 음란물 유포 방조 적발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부장 이현정)는 지난달 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음란물 유포 방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방조 혐의로 박형진(39) ‘디지털 장의 업체’ 이지컴즈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박 대표는 의뢰인의 온라인 정보나 게시물 등을 대신 삭제해 주는 ‘디지털 장의 업체’를 운영하며 ‘디지털 장의사’로 불렸다. 한때 회원 수가 85만명에 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음란사이트에 배너 광고를 의뢰해 음란물 유포를 방조한 혐의다. 하루 평균 접속자 수는 20만명가량 됐다. 박 대표는 2018년 3∼6월 당시 ‘야○티비’ 관계자에게 배너 광고료로 600만원을 건네 음란물 유포를 방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박 대표가 해당 사이트에서 음란물이나 불법 촬영물이 유통되는 사실을 알고도 방조했다고 판단했다. 당시 154명의 스튜디오 비공개 촬영 유출 사진 3만 2000여건을 비롯해 아동·일반 음란물 7만 3000여건, 웹툰 2만 5000건이 야○티비를 통해 유포됐다. 최근 박 대표는 미성년자 등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이 불거진 뒤 피해자의 의뢰를 받고 운영자 조주빈을 추적해 언론에 주목을 끌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코로나19에 회도 드라이브스루로 산다…이달 말엔 온라인 수산물 특판 대전

    코로나19에 회도 드라이브스루로 산다…이달 말엔 온라인 수산물 특판 대전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소비 활성화를 위해 수산물 드라이브스루 특판장이 확대된다. 이달 말에는 온라인 유통업체와 연계한 대규모 수산물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해양수산부는 8일 이런 내용의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 양식수산물 출하금액이 전달 대비 15~40% 감소했고, 같은 기간 수산물 외식업체 고객도 70% 이상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경북 포항과 전남 완도, 울산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방식 활 수산물 특판장을 서울과 세종, 광주, 경남 하동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특판은 신선도가 생명인 활 수산물을 손질하는 즉시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고, 중간 유통단계를 축소해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앞서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지난달 26일)과 수협 서울 강서공판장(지난 6일)도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활어회 판매를 실시했는데, 81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수부는 또 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상생할인 행사가 종료된 후 이달 말쯤 온라인 쇼핑업체와 연계해 대규모 온라인 수산물 할인행사인 ‘온라인 수산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양식수산물 생산자, 대형마트와 함께 활어회 상생할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홈플러스의 경우 지난 1일까지 전국 107개 지점에서 총 13t의 넙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런 추세라면 행사 종료 시점인 오는 15일까지 총 50t 이상의 넙치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규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비대면 방식의 수산물 판매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온라인 중심의 수산물 직거래를 확대하는 정책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설사, 피부 트러블 유발하는 헬스 보충제? 이제 그만

    설사, 피부 트러블 유발하는 헬스 보충제? 이제 그만

    벚꽃이 만개하는 계절. 봄. 봄철에는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흔히 ‘몸짱’을 위해 운동을 계획하고 시작하는 계절이다. 나날이 늘어가는 뱃살과 비만이 걱정되어 살을 빼기 위해 결심하는 사람들, 근육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을 위해 다양한 보조 식품들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것이 헬스보충제이다. 일반적으로 헬스보충제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등이 배합되어 몸에 에너지를 내거나 근육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해 주로 운동 전후에 많이 섭취를 한다. 하지만, 헬스보충제의 문제점은 섭취 후 설사 증상, 피부 트러블 등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설사, 피부 트러블 등의 원인을 개선하면서 헬스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평소 기름지고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 대신 장 또는 피부에 좋은 음식을 먹고 흡연, 음주 등을 줄이며 복근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알로에겔의 경우 장 기능 개선과 피부개선, 면역력 증강 등 식약청에서 인정한 3가지 기능성을 갖고 있는 원료로써 알로에베라잎 속살에는 면역에 도움이 되는 아세틸레이티드만난이라는 고분자 다당체가 풍부하다. 특히 알로에 전잎은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있는데, 이는 알로인과 알로에에모딘이라는 성분때문이다. 알로에 전잎이 갖고 있는 이 두 성분은 대장 내 수분을 증가시켜 장 흡수 운동력을 촉진시킨다. 이를 통해 장 기능 활성에 기여하고 정상적인 배변 주기를 만들며 설사를 해소시킨다. 특히 섬유소의 작용으로 장내에서 수분을 잘 보존해 보습이 좋고 촉감이 좋은 배변을 가능케한다. 섭취한 식품 안에 있는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을 함께 배설함으로써 배변량도 증가시킨다. 하루채움 알로에겔은 2016년 광주대학교 바이오텍에서 연구개발을 통해 알로에겔, 황칠추출물, 감초액기스를 배합해 장 건강, 면역 건강 등에 특화해 만든 건강기능식품으로 알로에겔즙액 200%가 함유되어 있고 또한 알로에의 지표 성분인 총 다당체가 124㎎ 함유된 제품이다. 또한 기존 병 타입의 알로에겔의 제대로 된 용량을 섭취하기 힘들다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개별 낱개 포장해 편의성을 더욱 높인 제품이다. 자세한 내용은 하루채움 알로에겔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군포산업진흥원, ‘소공인 특화지원사업’ 조기 추진…코로나19 위기 극북

    경기도 군포산업진흥원은 2020년 소공인 특화지원사업을 예정보다 앞당겨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공인 경영환경 개선과 판매 촉진을 위해서다. 군포산업진흥원은 소규모 제조업체의 어려움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군포시와 사업 조기 추진에 전격 합의했다. 애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지원사업을 예년보다 다소 늦춰 시작할 계획이었다. 특화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교육·컨설팅, 작업환경 개선, 맞춤형 마케팅, 시제품 제작, 특허출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인력난 해소와 판로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소공인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서다. 올해 총 사업비는 5억 4000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8% 정도 증액됐다. 지원대상 분야도 확대해 소공인들의 체감 지원은 더욱 커졌다. 소공인 특화지원사업은 군포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군포 소공인특화지원센터 블로그와 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인권 군포산업진흥원 원장은 “소공인의 자생력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포산업진흥원은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설치.운영사업‘에 선정돼 매년 국비와 시비를 교부받아 지역 내 금속가공 소공인에 특화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코로나19 확산에 환경 규제 완화…부담금 감면제 연장, 인·허가 단축

    플라스틱 제조 중소기업에 한시적으로 적용되던 폐기물부담금 감면제도가 2021년까지 연장되고, 일본 수출 규제로 부품 등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인·허가 기간이 단축된다. 7일 환경부에 따르면 폐기물부담금 감면제도를 연장하는 내용의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14일 공포한다. 감면제는 공포 즉시 시행된다. 폐기물부담금은 살충제 용기 등 재활용이 어렵고 폐기물 관리 문제를 빚을 수 있는 제품을 제조·수입한 업체에 폐기물 처리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다. 플라스틱 제조 중소기업에 한해 2018년 12월까지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정부는 지난해 5월 2018년 출고량에 대한 부담금 부과 후 종료했으나 영세 중소기업들의 제도 연장 요구가 잇따르자 이해관계자 등의 간담회를 거쳐 2021년 출고량까지 연장키로 했다. 다만 폐기물 발생 억제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해 감면 대상은 현재 연 매출액 300억원에서 200억원 미만 업체로 축소하고, 감면율도 매출 규모에 따라 10∼30%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조정된 감면 기준은 2020년 출고·수입량(2021년 5월 부과)부터 적용된다. 개정안은 폐기물 부담금 산정에 필요한 수입·출고 실적을 제출하지 않는 업체에 대한 과태료 부과 조항 및 기준도 마련했다. 포괄적인 자료 제출 거부시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던 것을 1차 위반 500만원, 2차 700만원, 3차 1000만원으로 강화했다. 또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기업에 대해서는 부담금 징수를 최대 6개월간 유예하고, 100만원 미만 분납 허용, 자료제출기간 연장 등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산업계에 화학물질관리법 상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인·허가 기간을 첫 단축한 사례가 나왔다. 환경부는 지난해 일본의 수출 규제로 원자재나 부품 등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해 집중·우선 심사해주는 인·허가 패스트트랙을 도입했다.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시설은 장외영향평가서 평가와 안전관리기준 여부 등을 거쳐 최종 허가를 받는 데 절차를 완료하는 데 최대 75일이 걸린다. 패스트트랙을 적용하면 인·허가 기간을 최대 30일 단축할 수 있다. 기간 잔축 첫 기업은 국내 반도체 기업에 부품을 생산·납품하는 중견기업으로 시범 생산 중인 물질의 생산설비 증설이 시급했다. 환경부는 장외영향평가서 집중 심사를 통해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한 지난 6일 완료했고 시설검사와 영업허가도 다음달 중으로 신속하게 마친다는 계획이다. 홍정기 차관은 “인·허가 기간 단축 첫 사례가 나온 만큼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사설] ‘착한 소비자 운동’에 개인·기업 동참 확산돼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그제 전국 4300여개 회원사에 ‘착한 소비자 운동’에 동참하자고 호소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착한 소비자 운동은 개인과 법인이 단골식당 등 소상공인 업체에 미리 결제하고 방문을 약속하는 운동이다. 소상공인연합회와 경총이 지난달 말 업무협약을 맺은 뒤 참가기업이 늘고 지방자치단체도 합류하고 있다. 서울 양천구는 지역 내 단골집을 방문해 미리 결제한 후 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소비촉진운동, 부산 수영구는 관내 식당 영수증을 제시하면 동 주민센터에서 마스크를 나눠 주는 ‘밥 먹고 마스크 받고’ 운동을 진행 중이다. 한시적으로 공영주차료를 일부 감면 또는 무료 개방하거나, 농수산물의 승차구매(드라이브 스루)를 유도하는 지자체도 있다. 이 같은 사회적 운동은 폐업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된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올 2~3월 평균 매출을 조사한 결과 음식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꽃집은 55%, 떡집은 50%씩 줄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19일까지 연장되면서 폐업 위기에 처한 가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정부가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나 지난 3일 기준 신청 접수 38만 3986건 가운데 대출집행은 11만 9706건으로 32.3%이다. 접수 자체를 못하거나 기존 대출이나 세금 연체가 없어야 자금신청이 가능해 ‘그림의 떡’인 업체들도 많다. 따라서 정부는 긴급경영안정자금에 대한 자영업자들의 넘치는 수요를 감안해 지원 규모를 획기적으로 늘리고, 제한은 완화하며, 일일 접수시간도 연장해야 한다. 골목상권을 이루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다. 골목상권의 붕괴는 도심 과밀화, 지방 소멸로 이어져 가뜩이나 불균형한 지역 간 발전을 더욱 불균형하게 만든다. 착한 소비자 운동에 전국적으로 동참해 골목상권을 지켜야 한다. 단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한 줄로 앉아 식사하기, 승차 구매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는 방안을 지자체와 소상공인이 협력해 마련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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