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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북제재 유연히” 이인영에 미 “한국, 북한·이란 제재이행 필수역할”(종합)

    “대북제재 유연히” 이인영에 미 “한국, 북한·이란 제재이행 필수역할”(종합)

    한국 내 이란 동결자금 관련 “韓과 협의중”이인영 “인도주의 문제, 대북제재서 빼야”이 “北 제재하려면 제재 성과 있는지 봐야”미국 국무부가 24일(현지시간) 한국 내 이란 동결자금과 관련해 미국과의 협의를 재차 강조하면서 “한국은 이란뿐만 아니라 북한과 관련해서도 제재 이행에 필수적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외신기자간담회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북한 주민들이 미래를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인도주의를 문제를 포함한 대북제재 완화를 거듭 촉구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국 내 이란 동결자금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지금은 새로 발표할 것이 없다”면서 “한국 정부는 10억 달러를 이란에 내주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했으며 우리는 한국과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한국에 묶인 이란 자산은 미국과 협의 후에, 협의 이후에만 풀릴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이란 정부는 한국 내 동결자금 중 약 10억 달러를 돌려받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한국은 이 문제가 대이란 제재를 시행하고 있는 미국과 협의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한국은 (미국의) 필수적 파트너”라면서 “한국은 이란과 관련해서만이 아니라 북한과 관련해서도 제재 이행에 필수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이후 추가 제재와 인센티브 등 동원 가능한 수단을 모두 살펴보면서 대북접근을 가다듬고 있다.미 “한미훈련 방어적…오늘밤에라도 싸울 준비돼 있는 준비 태세 보장 방법” 미국 국방부는 또 이날 한미연합훈련이 방어적 성격이라고 강조하면서 준비태세 유지 등을 염두에 두고 규모와 시점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군사적 준비태세는 (미국) 국방장관의 최우선순위”라면서 “우리의 연합훈련은 동맹의 연합 준비태세를 보장하는 주요한 방법”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훈련은 도발적이지 않고 방어적 성격이며 오늘밤에라도 싸울 준비가 됐음을 보장하기 위한 동맹의 준비태세를 유지하려는 것”이라면서 “훈련의 규모와 범위, 시점에 대한 어떤 결정도 이러한 요소들을 염두에 두고 양자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연합훈련이 도발적이지 않고 방어적 성격이라는 설명은 ‘도발적 전쟁연습’이라는 북한의 주장에 우회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이인영 “대북제재 유연 적용해야 비핵화 협상 촉진” 완화 주장 “한미훈련, 항구적 평화 부합해야” 앞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 3일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우리 정부가 종전선언이 비핵화 협상 촉진제라고 했는데 경우에 따라선 제재를 유연하게 적용하는 것이 비핵화 협상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대북제재 완화를 주장했다. 이 장관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대북 추가 제재를 외교적 인센티브와 함께 언급한 데 대해 “추가 제재를 얘기하려면 그동안의 제재가 어떤 성과를 만들어냈는지 한번 평가할 시점이 됐다”면서 지적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시절 제재 강화와 완화를 적절히 배합하며 ‘김정은 위원장이나 주민들이 그들의 미래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것들도 중요하다’고 말한 점도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3월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과 도쿄올림픽, 미국 신정부의 대북정책, 전시작전권 환수 절차 등 종합적 측면을 고려할 것”이라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 부합하는 방향에서 정부 입장을 정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인영 “코로나 완화되면 금강산 개별 방문부터 재개 희망” 이 장관은 지난 20일에는 대북정책을 수립 중인 미국 바이든 행정부에 대해 “ABT(Anything But Trump), 트럼프 정부와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면서도 “(정책 수립에) 너무 긴 시간이 걸려 그사이 북쪽에서 다른 반발의 변수들이 생기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인도주의 문제는 대북 제재 대상에서 주저 없이 제외돼야 한다”면서 “인도주의 문제는 북한의 정권이나 핵 개발 과정과는 철저히 다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미국 하와이대 한국학연구소 주최로 열린 웨비나 ‘코리아비전 대화 시리즈’에서 “미국의 민주당 정부도 인도주의 문제에 대해서는 (정치·군사적 상황과 별개로 다뤄져야 한다는 데)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라며 “제재 문제를 좀 더 유연하게 접근하는 것을 검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북한과의 보건 협력과 남북 철도·도로 협력도 언급했다. 그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완화되면 금강산에 대한 개별 방문부터 재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보건의료협력과 민생협력이 어느 정도 활성화되면, 지금은 유엔이 제재를 적용하고 있는 비상업용 공공인프라 영역 정도는 제재를 풀어주는 데 국제사회가 공감대를 형성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한국인 관광객 피격 사건으로 중단됐던 금강산 관광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가 제재의 시각을 유연하게 바꿨으면 좋겠다”면서 “단체관광이 아니라 개별적 방문 형태를 띤다면 인도주의에 부합하기도 하고, 제재 대상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일 것”이라고 설명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임병훈 신임 이노비즈협회장 취임

    임병훈 신임 이노비즈협회장 취임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이노비즈협회 제9대ㆍ10대 회장 이·취을 가졌다. 10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임병훈 회장은 1958년 전남 보성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정밀기계공학과를 졸업, 1987년 텔스타홈멜 주식회사(경기 평택시 소재)를 설립하였으며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자동화 장비, 정밀 측정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임 회장은 “그간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이끈 이노비즈 제도의 20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20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 ‘제조혁신 선도 이노비즈, 제조강국 대한민국’ 이라는 슬로건 하에 이노비즈기업이 제조 중소기업 정책의 실행 중심이자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게임체인저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취임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업종별·지역특화별 산업 기반 가치사슬 클러스터를 구축, 이노비즈기업 간 제조 빅데이터를 공유한 실시간 생산 협업체계 등을 통해 매출 1000억원 기업 1000개사 육성과 일자리 100만개를 달성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AI 전환, 상생 협업, 글로벌화’ 라는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혁신경제의 중심, 이노비즈’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제조혁신 선도 이노비즈 ▲이노비즈 상생 협업 추진 ▲이노비즈 성장역량 강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체계 구축 ▲수출 패러다임 전환 선도기관이라는 스마트 5대 전략 10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이노비즈기업이 스마트공장을 넘어 스마트 비즈니스를 통해 제조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AI 기반 지능형 기업 집중 육성, 제조업의 제조서비스업화 지원에 나선다. 다음으로, 기업간 협업을 통한 공동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기업 간 상생 협업 촉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 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이노비즈기업이 스케일업을 넘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강화 마련을 위해 스케일업 관점 이노비즈 제도 개편, 이노비즈 ABC(AI, BigData, Cloud) 플랫폼 구축을 통한 맞춤형 지원정책 정보 매칭 시스템을 구축한다. 더불어 맞춤형 일자리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이 대한민국 혁신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 및 재배치 지원, 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 시스템 구축에 앞장 선다. 마지막으로 스마트공장과 소부장 산업 등 수출 패러다임 전환의 선도기관으로 발돋움 하기 위한 이노비즈 글로벌화 모델 확산, 기술 기반 포스트 코로나 대응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준모 경기도의원 발의 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조례 제정안 도의회 본회의 통과

    성준모 경기도의원 발의 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조례 제정안 도의회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성준모(더불어민주당·안산5)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지원 조례안’이 지난 23일 제3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가결됐다. 정규 교육과정을 받지 못한 성인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지원 근거가 마련돼 장애인의 자립 및 사회참여 촉진, 평생교육복지 실현에 청신호가 켜졌다. 성준모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평생교육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장애인의 평생교육의 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있어 경기도교육청도 그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장애인평생교육시설을 지원해 오고 있다”며 “다만, 보조금 지원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고 해당 시설에 보조금이 지원되다보니 관리·감독이 명시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다”며 조례제정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에는 교육감이 지원하는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사업내용을 명시하였으며 보조금을 지원하는 경우,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 따르도록 규정해 지원에 대한 관리감독의 근거를 마련했다. 또 지원대상 장애인평생교육시설로 등록 후 1년이상 연속적으로 장애인 평생교육사업을 운영하거나 평생교육학습자 수가 10명 이상인 경우로 명시해 지원의 내실화를 도모했다. 성준모 의원은 “도교육청은 지난 해 도내 19개 등록 장애인평생교육시설에 10억 83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21개 시설에 15억 1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지만, 해마다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이 요구하는 기본 경비예산은 증가 추세에 있는 반면, 현재 교육청의 시설별 지원규모는 월 600만원 정도에 그치고 있어 다수의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시설운영비로는 턱없이 적은 것이 현실”이라며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지원을 요청하는 현장의 고충을 헤아려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평생교육 이념실현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이 점차 개선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용·의료 서비스종사자, 페이스실드도 써야…비말 실험 충격 결과

    미용·의료 서비스종사자, 페이스실드도 써야…비말 실험 충격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헤어디자이너나 피부관리사 또는 의료종사자는 마스크를 쓰더라도 서비스 제공 중 고객이나 환자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아오야마가쿠인대와 야마노미용예술단기대 공동연구진은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m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없는 대면 접촉 상황에서 말을 하는 것만으로 바이러스 입자를 포함한 비말이 어떻게 확산하는지를 조사했다.연구진은 고객이 미용실에서 커트나 샴푸 서비스를 받을 때 미용 종사자와 대화를 주고받는 다양한 상황에서 날숨으로 배출된 비말의 움직임을 시각화하기 위해 액상 전자담배 연기와 레이저 조사 기술을 사용했다. 이때 배출되는 연기는 지름 0.1㎛ 이하의 입자로 바이러스 입자 크기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실험에서 섭외한 두 자원봉사자에게 각각 미용 종사자와 고객 역할을 맡게 하고 각 상황에 맞는 자세에서 “오네가이시마스“(잘 부탁드립니다)와 같은 문장을 반복해서 말하도록 했다.그 결과, 미용 종사자가 서 있고 고객이 앉아 있는 상황에서 두 사람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면 날숨으로 배출된 입자가 그 사람 몸에 달라붙어 위쪽으로 흘러 바이러스 전파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용 종사자가 고객의 머리를 감겨주는 상황에서 몸을 앞으로 구부리면 이때 배출된 입자가 중력의 영향으로 아래쪽 사람에게 떨어져 내려 감염 위험을 키울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상황은 마스크를 쓰고 있지 않을 때 더욱더 두드러졌다. 연구진은 또 이 연구에서 미용 종사자가 페이스실드를 함께 착용하고 있으면 마스크 주위에서 새어 나오는 에어로졸 입자가 다른 사람에게 유입되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연구 주저자인 이시이 게이코 연구원은 “페이스실드는 내쉬는 숨의 상승을 촉진했다”면서 “따라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때 마스크와 페이스실드를 모두 착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시이 연구원은 또 “이런 대면 접촉은 미용 분야뿐만 아니라 장기요양 서비스와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도 상당히 비슷한 수준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금까지 연구에서는 바이러스를 포함한 비말이 재채기나 기침으로 빠르게 배출돼 전파 위험을 극적으로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번 연구는 대화를 통해서도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는 이론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미국물리학연구소(AIP)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유체 물리학’(Physics of Fluids) 최신호(2월 23일자)에 실렸다. 사진=유체 물리학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고령군, 지역쌀 대표 브랜드 ‘고령옥미’ 소비 촉진에 나서

    고령군, 지역쌀 대표 브랜드 ‘고령옥미’ 소비 촉진에 나서

    경북 고령군은 지역 대표 브랜드 쌀인 ‘고령옥미’(사진)의 인지도 제고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음식점 고령옥미 마케팅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대상 음식점은 고령RPC를 통해 고령옥미를 월 5포 이상 구매해 사용을 지역 음식점이다. 지원단가는 1포(20㎏)당 6000원. 신청 및 문의는 각 읍면 사무소로 하면 된다. 고령옥미는 가야산 아래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쌀로,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고령옥미는 경북도 최우수 브랜드 선정과 청와대 납품 등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한다. 고령에는 조선시대 고령군 덕곡면 노리 쌀이 진상미로 올려졌다는 명성이 전해지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옥미가 일반 쌀에 비해 구매 단가가 높은 점을 감안해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의 부담 경감과 밥맛 개선으로 식당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령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양민규 서울시의원, 서울시립대 의정·정책 고위과정 1기 총장상 수상

    양민규 서울시의원, 서울시립대 의정·정책 고위과정 1기 총장상 수상

    서울시의회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구 제4선거구)이 22일 서울시립대학교 자연과학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의정·정책 고위과정 1기 시상식에서 공로부문 총장상을 수상했다. ‘의정·정책 고위과정 1기’는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연구원 도시의정발전연구센터에서 자치분권 의정리더십, 의정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고위과정이 개설됐으며 각 수업의 내용은 소신과 품격을 갖춘 정치인, 행정집행에 대한 공정한 감시자, 시민의 성실한 대변인, 자치발전의 촉진자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양 의원이 이수한 교육은 ▲자치분권과 거버넌스 ▲정치인의 철학과 품격 ▲지방정부의 감사 및 예산스킬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과 지방의회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다수의 강좌들로 구성되어 9월 14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월요일 3시간의 일정으로 총 15주간 진행됐다. 양 의원은 “먼저 의정·정책 고위과정 1기 과정 수료의 기회를 준 의회와 좋은 수업을 준비해주신 서울시립대학교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소신과 품격을 갖춘 시민의 성실한 대변인으로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성실하게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부장 특화단지 용인·청주·천안·전주·창원 지정

    소부장 특화단지 용인·청주·천안·전주·창원 지정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해 전국 5개 지역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식’을 열고 경기 용인(반도체), 충북 청주(이차전지), 충남 천안(디스플레이), 전북 전주(탄소소재), 경남 창원(정밀기계) 등 5개 단지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핵심 산업의 가치 사슬이 소재부터 완성품까지 집적된 단지를 말한다. 정부는 이들 단지를 ‘첨단산업 세계공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한다. 연구개발(R&D)에서 사업화까지 수요·공급기업 간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32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융합혁신지원단, 12개 대학 소부장 자문단에서 전문인력을 파견해 현장 기술도 지원한다. 기업 유치 촉진을 위해 단지별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도 수립하고, 인센티브도 확대한다. 산업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기업 등으로 구성된 ‘특화단지 지원단’을 구성해 특화단지 조성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도 신속하게 대응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정부, 경북 영덕 천지원전 철회 행정예고…영덕군 “피해 보상해야”

    정부, 경북 영덕 천지원전 철회 행정예고…영덕군 “피해 보상해야”

    경북 영덕군이 정부의 천지원자력발전소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 철회와 관련해 피해 보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23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년간 원전 관련 갈등 속에서 군민은 힘겹게 이겨내 왔다”며 “정부가 추구하는 정책은 가치에 따라 변동될 수 있지만,해당 지역에 대한 배려 없이 모든 피해를 전가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신규 원전 건설 취소에 따른 직·간접 경제적 피해 규모가 3조 7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군은 원전 신청 특별지원금 380억원 사용 승인, 특별법을 통한 주민 피해 조사와 보상, 원전 대안사업 및 미보상 토지 소유자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이 군수는 “정부 정책이 탈원전으로 바뀌고 난 뒤 2018년 특별지원금 집행 보류를 통보받았다”며 “원전 해제는 오로지 정부 정책에 의해 결정된 만큼 유치금 자율 사용은 영덕 주민을 위한 최소한 배려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별법 제정은 정부 정책을 성실하게 따른 지방자치단체와 해당 지역에 대한 국가의 배려이자 의무”라며 “10여년 간 재산권 행사와 생업에 큰 제약을 받은 토지 소유자들에게 납득할 만한 수준의 대안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지난 8일 영덕군에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 해제와 함께 이에 따른 후속조치에 협조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영덕군은 18일 의견을 담은 공문을 보냈고 산업부는 22일 ‘천지원자력발전소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 철회’ 관련 사항을 행정예고했다. 산업부는 행정예고 기간 20일이 지난 후 ‘전원개발촉진법’ 제11조에 따른 전원개발추진위원회 심의·의결 절차를 거처 최종적으로 영덕 천지원전 예정구역 지정 철회를 고시할 예정이다. 천지원전은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노물리·축산면 경정리 일원 약 324만㎥(약 98만평)에 가압경수로(PWR)형 1500MW 4기 이상이 건설될 예정으로 2012년 9월 고시된 바 있다. 영덕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코로나 안 끝났는데…야생동물 거래하는 나이지리아 시장 충격

    코로나 안 끝났는데…야생동물 거래하는 나이지리아 시장 충격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마비된 지 1년이 넘어가는 가운데, 여전히 일부 국가에서는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은 야생동물을 판매되고 있어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1일 공개한 영상은 야생동물을 밀매하는 나이지리아의 한 ‘재래시장’(wet market·신선 육류·생선 등을 판매하는 장터)에서 천산갑과 바다거북, 영장류 등이 비위생적이고 무분별하게 판매되고 있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동물들은 밀폐된 공간에 죽은 채 버려져 있거나 병든 채 갇혀 있으며, 시장의 상인들은 장갑을 포함한 적절한 보호도구도 사용하지 않은 채 동물들을 도살하고 이를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시장의 상인들이 도살에 사용하는 도구 역시 소독 등 필수 방역 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들이었다. 일부는 천산갑이나 개 등의 동물을 살아있는 채 끓는 물에 넣어 죽인 뒤 여기서 얻은 고기를 판매하기도 했다. 원숭이를 포함한 영장류부터 뱀과 악어, 바다거북 및 설치류와 조류 등도 거래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한의 화난 수산물 도매시장에서 판매되던 박쥐로부터 기원했다는 설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이러한 상업 활동이 코로나19에 버금가는 또 다른 펜데믹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영국 노팅엄대학의 동물 및 신종 질병 전문가 말콤 버넷 박사는 데일리메일과 한 인터뷰에서 “바이러스의 인간 간 감염 전파의 위험은 인간과 동물의 광범위한 접촉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지적했다. 충격적인 장면을 담은 영상은 나이지라에서 활동하는 한 자선단체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단체 소속 자원봉사자들은 시장에서 상인들이 살아있거나 혹은 죽은 동물들을 거래하거나 도살하는 모습을 비밀리에 기록했다. 해당 단체는 “나이지리아에 위치한 문제의 수산물시장은 불법 야생동물 거래를 촉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관행은 동물 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이 시장에서 야생동물 거래를 위해 동물을 운송할 경우, 다른 동물로 질병이 확산되고 결국 인간에게 위협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코로나19의 숙주로 천산갑, 뱀, 토끼와 오소리 등이 지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2002년 퍼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가 박쥐에서 유래했고 중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사향고양이를 통해 인간에게 전염된 사실 등이 다시 부각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금융위·한은 국민보호 내세운 ‘전금법’ 밥그릇 싸움

    금융위·한은 국민보호 내세운 ‘전금법’ 밥그릇 싸움

    한은 이어 금융위도 ‘전자지급 거래 청산’ 금융위 “제도 안전성 높여 소비자 보호”한은 “고유권한 침해한 빅브러더” 반발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을 둘러싼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의 정면충돌이 점입가경입니다. 전금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상정되면서 더욱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두 곳 다 전면에 ‘국민 보호’를 내세우지만 이면엔 ‘밥그릇’(지급결제 권한)이 똬리를 틀고 있다는 해석이 대체적입니다. 국민을 들먹이며 밥그릇을 키우려고 선공을 날린 금융위와 넋 놓고 가만히 있다간 밥그릇을 빼앗길라 뒤늦게 사활을 걸고 뛰어든 한은이 ‘치킨게임’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국회 정무위원장인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1월 대표 발의한 전금법 개정안이 지난 17일 정무위원회에 상정됐습니다. 빅테크(대형 정보통신기업)·핀테크 등의 금융업 진입 장벽을 낮춰 디지털 금융 혁신과 경쟁을 촉진하자는 취지입니다. 지난해 7월 금융위가 내놓은 ‘디지털 금융 종합혁신방안’과 일맥상통합니다. 금융위와 한은이 맞붙은 건 개정안에 신설된 ‘전자지급 거래 청산’입니다. 청산은 금융기관 간 거래로 인해 생기는 채권·채무 관계를 계산해 서로 주고받을 금액을 확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금융결제원이 금융기관 간 주고받을 차액을 정하면 한은이 최종 결제합니다. 한은이 전권을 쥐고 있는 구조입니다. 한은은 지급거래 청산뿐 아니라 국내 지급결제 제도 전반을 독자적으로 감시·관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정안은 ‘전자지급 거래 청산업’을 제도화하고, 금융위에 전자지급 거래 청산 기관에 대한 허가뿐 아니라 감독·제재 권한까지 모두 부여했습니다. 금융위는 규제가 느슨한 빅테크·핀테크 금융거래의 안전성을 높여 소비자를 보호하려는 취지라고 주장하는 반면 한은은 금융위가 빅테크를 앞세워 한은 고유의 지급결제 영역을 침범하려 한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은은 초기 고유 권한 침해에서 최근 ‘빅브러더’(사회 감시·통제 권력)로 전선 프레임을 확대했습니다. 금융위가 내세운 국민 보호에 맞서 개정안의 국민 피해를 집중 부각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한은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금융위가 금융결제원을 통해 네이버와 같은 빅테크 업체들의 모든 거래정보를 별다른 제한 없이 수집하게 된다”며 “개정안은 빅브러더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빅테크의 지불·결제 수단을 통한 개인의 충전·거래 내역 등이 모두 금융결제원에 수집되는데, 개정안은 이를 금융위가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빅브러더법은) 지나친 과장이다. 조금 화난다. 제 전화 통화 기록이 통신사에 남는다고 통신사를 빅브러더라고 할 수 있느냐. (한은의 빅브러더 지적은)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맞받았습니다. “사건이 있을 때 법에 의해 자료를 받아 누가 자금의 주인인지를 보려는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두 기관은 저마다 확고한 논리로 무장했습니다. 어느 기관의 말이 옳은지 국민들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관건은 ‘국민 피해 유무’입니다. 금융위는 국민 피해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지금이라도 물러서야 하고, 한은은 국민을 위한 법이라면 지지해야 합니다. 밥그릇이 아니라 진정 국민을 위한 두 기관의 협치를 기대합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바이오·제약 단신]

    [바이오·제약 단신]

    한미 입술포진 치료제 ‘헤리엔톡’한미약품이 입술포진 치료제 ‘헤리엔톡’을 출시했다. 입술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병이다. 헤리엔톡은 항바이러스 효과와 염증 반응 억제라는 이중작용을 통해 단순 포진이 궤양성 병변으로 악화하는 것을 예방한다.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아시클로버 5%와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히드로코르티손 1%를 함유하고 있다. 동아제약 복합소화제 ‘속이쿨정’동아제약은 트리메부틴 복합 처방으로 효과가 빠른 소화제 ‘속이쿨정’을 출시했다. 위장운동을 촉진시키는 트리메부틴 성분에 소장 내에서 직접 작용하는 디아스타제, 프로테아제, 리파제 등의 소화효소를 함유해 음식물을 효과적으로 분해하며 소화불량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위산 중화와 통증 완화 성분도 있어 속쓰림, 위산과다 등에도 효과가 있다.
  • 모든 전기차 충전구역에 일반차 주차 땐 과태료 추진

    아파트를 포함한 모든 전기차 충전 시설에 주차한 일반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1일 국회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이런 내용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친환경자동차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기존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에만 한정했던 주차 단속을 모든 충전 시설로 확대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현행 친환경자동차법은 전기차 충전기 의무설치 시설 내 충전구역에 주차한 일반 차량에 대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도록 규정한다. 문제는 전기차 충전기 의무설치 구역이 매우 적다는 점이다. 2017년 4월 6일 이후 지어진 건물 중 100면 이상 주차 구획을 갖춘 공공건물이나 500가구 이상의 아파트가 충전기 의무설치 구역인데, 서울시 전체로 보면 2.7%에 그친다. 전기차주 사이에서 의무설치 대상이 아닌 모든 아파트 내 전기차 충전구역도 주차 단속과 과태료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이 의원은 “전기차 충전 방해 행위(일반차량 주차) 등에 대한 단속 대상이 친환경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으로만 국한돼 충전 방해 행위가 여전히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단속과 과태료 부과 권한을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위임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현행법상 단속과 과태료 부과 권한이 시도지사로 돼 있어 즉각적인 대응이 곤란해 단속 효율성이 떨어지는 점을 보완하기 위한 취지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주류 광고 더 깐깐하게...IPTV도 오전7시~오후 10시 규제

    주류 광고 더 깐깐하게...IPTV도 오전7시~오후 10시 규제

    술과 관련한 광고 규제가 지금보다 더 엄격해진다. 주류 광고는 텔레비전 방송뿐 아니라 데이터 방송,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IPTV)에서도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할 수 없게 되고 각종 행사 후원자 명칭 말고는 주류 제품 광고를 할 수 없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주류 광고 금지 범위를 확대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22일부터 입법 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광고 기준 개정은 매체 다변화로 인한 주류 광고 규제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해 주류 광고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복지부는 4월 5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개정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그간 텔레비전 방송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류 광고를 할 수 없었는데 개정안은 이를 적용하는 매체에 데이터 방송,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까지 추가했다. 또 행사를 후원할 때는 후원자 명칭 외에 주류 제품 광고는 금지하도록 하는 조항도 마련됐다. 주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광고 노래는 방송 매체뿐 아니라 모든 매체에서 금지하도록 했고, 간판이나 디지털 광고물 등 옥외 광고물 전반에서도 주류 광고가 나오지 않도록 금지 대상을 확대했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노동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직장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건강친화제도’와 관련한 구체적인 절차와 서식 기준도 반영했다. 정부는 건강친화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에 대해 법적 근거에 따라 홍보,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등 우수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탈북자 거짓말쟁이로 몬 이인영, 명예훼손으로 고소” 탈북민 4명

    “탈북자 거짓말쟁이로 몬 이인영, 명예훼손으로 고소” 탈북민 4명

    北인권단체 “北 총체적 참상은 빙산 일각”“탈북자 증언 신뢰할 수 없는 거짓말 취지로발언해 자유 찾아온 北 이탈 주민 위협”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탈북민들의 북한 참상 고발 인권 증언에 대해 ‘확인과 검증이 부족하다’고 말한 것과 관련, 일부 탈북민이 이 장관이 자신들의 증언을 거짓말인 것처럼 발언했다고 반발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영, 3일 외신기자간담회서 “탈북민 증언 확인·검증 과정 부족” 북한인권단체 사단법인 물망초는 21일 탈북민 4명이 오는 22일 이 장관을 허위사실에 의한 훼손으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 장관이 지난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북한 인권 관련 탈북민 증언은 확인·검증하는 과정이 부족한 게 있다’고 말한 것을 두고 “탈북자들의 증언은 신뢰할 수 없는 거짓말이라는 취지의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또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총체적 참상을 생각한다면 빙산의 일각만을 겨우 드러내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도 자신들의 증언을 거짓말인 양 해외 언론에 발언한 것은 자유를 찾아온 북한 이탈 주민들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고소장에 적시했다. 이어 “이인영 장관의 발언과 인식은 대한민국 헌법에 반하는 반역 행위이자 탈북자들에 대한 범죄”라면서 엄벌을 촉구했다. 고소인들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이인영 “대북제재 유연한 적용이 비핵화 협상 촉진 역할할 수 있다” 이 장관은 당시 간담회에서 “우리 정부가 종전선언이 비핵화 협상 촉진제라고 했는데 경우에 따라선 제재를 유연하게 적용하는 것이 비핵화 협상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대북 추가 제재를 외교적 인센티브와 함께 언급한 데 대해 이렇게 말하며 “추가 제재를 얘기하려면 그동안의 제재가 어떤 성과를 만들어냈는지 한번 평가할 시점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시절 제재 강화와 완화를 적절히 배합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나 주민들이 그들의 미래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것들도 중요하다’고 말한 점도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북한 인권문제와 관련한 제도적 미비점으로는 북한인권재단 출범 지연과 북한 인권기록 공개 문제를 거론했다. 다만 북한인권재단 출범은 이사진 구성에 대한 국회 논의가 필요하며, 북한 인권 기록물은 바로 공개하는 방안과 일정 시간이 지난 뒤 공개하는 방안 중 어느 것이 나을지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박재동 화백 거짓미투 당해” 김민석 의원실 전 비서관 벌금형

    “박재동 화백 거짓미투 당해” 김민석 의원실 전 비서관 벌금형

    ‘미투’ 당사자 신상정보 등 SNS에 공개법원 “피해자 깎아내리는 허위사실…유죄” 시사만평으로 유명한 박재동 화백의 성폭력을 고발한 피해자에 대해 ‘거짓 미투를 했다’며 2차 가해를 가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실의 5급 비서관 A씨가 명예훼손 혐의으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1단독 정완 부장판사는 전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벌금 70만원의 약식 명령에 불복해 지난해 5월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A씨는 2018년 웹툰작가 이태경씨가 박재동 화백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하자 ‘박재동 화백이 거짓 미투를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이태경씨의 신상정보와 이태경씨가 재판부에 제출한 증거물 등을 온라인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SNS에 올린 글의 내용이 사실검증의 목적일 뿐, 명예훼손의 고의가 없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게시글은 모두 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평가를 저해할 수 있는 허위사실로 공소사실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범행을 뉘우치지 않고 피해자가 이해관계에 의해 허위폭로를 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며 “재판 진행 중에도 가해 행위가 지속돼 그에 따른 피해자의 추가 피해도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명예훼손 재판이 시작된 이후인 지난해 6월 김민석 의원실 비서관으로 채용됐던 A씨는 현재는 비서관을 그만둔 것으로 확인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북한, 주중대사에 ‘경제통’ 리룡남 전 부총리 임명

    북한, 주중대사에 ‘경제통’ 리룡남 전 부총리 임명

    북한이 주중대사에 ‘경제통’ 리룡남 전 내각부총리를 임명했다. 북한 외무성은 19일 홈페이지에 “중화인민공화국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로 리룡남이 임명됐다”고 전했다. 북한의 주중대사 인선은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리 신임 대사는 무역성에서 근무하며 2001년 무역성 부상, 2004년 조선국제무역촉진위원회 제1부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대외경제 전문가로 꼽힌다. 2008년 무역상에 임명, 2014년 무역성이 대외경제성으로 확대 개편된 후에도 대외경제상을 맡아 2016년까지 재임했다. 리 신임 대사는 2016년 내각부총리에 올랐으며, 2019년 한 차례 유임되는 등 김정은 국무위원장 시대에도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북한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북중 국경을 봉쇄해 중국과의 무역 규모가 급감했다. 올해 백신 접종 등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 중국과의 무역과 경제협력을 복원할 수 있도록 경제통인 리 대사를 중국에 보내 경제협력 방안을 사전에 모색하고자 하는 의지로 분석된다. 리 대사가 북경외국어대에서 수학해 중국을 잘 알고 있다는 점도 이번 인선의 배경인 것으로 보인다. 전임 지재룡 전 주중대사는 주체코·주유고슬라비아 대사를 지낸 외교 관료 출신이다. 아울러 이번 인선은 세대교체의 측면도 있다. 지 전 대사는 올해 79세로, 김정일 국방위원장 집권 시기인 2010년 10월 대사로 임명돼 약 10년 4개월간 재임했다. 리 신임 대사는 올해 61세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민간 주도 ‘자율형 산학연협의체’ 떴다

    산업단지의 산학연 협력을 민간 주도로 이끌 ‘자율형 산학연협의체’가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출범식을 열고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79개 자율형 산학연협의체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산학연협의체는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상호협력, 공동학습, 정보공유, 기술 사업화 등을 위해 산단 기업과 인근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들이 교류·연계하는 협의체다. 2005년 구성돼 입주기업들의 지식재산권 출원, 마케팅, 교육훈련, 기술이전 활성화 등 다양한 네트워크와 사업화 촉진 과제를 수행해 왔다. 그동안 산학연협의체를 통해 발굴된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R&D) 과제들은 국가 우수 R&D 과제로 다수 선정됐다. 지난해 R&D 지원과제 사업화로 신규 고용 1647명, 생산기여액 4818억원을 달성하는 등 일자리와 경제효과 창출에도 기여했다. 다만 산학연협의체 운영이 한국산업단지공단 주도로 이뤄져 기업의 자발적 참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올해부터는 기업 주도 자율형 산학연협의체로 개편하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79개 자율형 산학연협의체는 기업 2935개, 대학 299개, 연구소 167개, 지원기관(지자체·컨설팅 기관) 472개로 이뤄졌다. 회원 수는 3873명이다. 분야는 소재·부품·장비 30개, 자동차·조선 22개, 항공·바이오 9개, 섬유·전기전자 8개, 디지털·빅데이터 6개, 반도체·디스플레이 4개 등 중소기업 성장에 필요한 분야 중심으로 구성됐다. 산업부는 올해 산학연협의체들의 R&D 과제 발굴과 사업화에 142억원, 과제 수행에 478억원 등 총 62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미 국무부 “일본군 위안부는 인신매매…지독한 인권침해”

    미 국무부 “일본군 위안부는 인신매매…지독한 인권침해”

    “한일, 치유·화해 위해 계속 협력해야” 미국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미국이 여러 차례 밝혔듯이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의한 성적인 목적의 여성 인신매매는 지독한 인권 침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미 국무부는 18일(현지시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의 논문 주장에 대해 연합뉴스가 보낸 서면 질의에 “우리는 일본과 한국이 치유와 화해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이 문제에 대해 계속 협력할 것을 오랫동안 권장해왔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국무부의 언급은 위안부 문제에 대한 기존의 입장과 같은 것이지만, 최근 램지어 교수의 논문 파동으로 국내외에서 비판이 확산하며 이 사안이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다시 한 번 일본 책임론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국무부는 “미국은 자유, 인권, 민주주의 여성 권리 신장, 전 세계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법치에 대한 우리의 공동 약속을 증진하기 위해 협력하면서 한국 및 일본과의 강력하고 생산적인 3자 관계를 중요시한다”고 말했다.또 “우리의 두 긴밀한 동맹인 일본과 한국 간의 관계 발전을 계속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램지어 교수는 온라인에서 공개한 논문에서 위안부 문제를 태평양 전쟁 당시 매춘업자와 예비 매춘부가 엇갈리는 이해관계를 충족하는 계약을 한 것으로 규정해 한국은 물론 미국 역사학계의 큰 반발을 불러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46명 선발

    정부가 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46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선발인원보다 7명 늘고 선발 직위도 다양해졌다. 인사혁신처는 이런 내용의 ‘2021년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응시자격은 선발단위별로 정해진 경력과 학위, 자격증 등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에 해당해야 응시할 수 있으며 장애 유형에 따른 제한은 없다. 시험은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5월), 면접시험(6월 4~5일) 등 두단계로 이뤄지며 7월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원서는 3월 19~25일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중증장애인을 뽑는 부처는 지난해 21개에서 올해 28개로, 선발직위는 지난해 5급 1개, 7·8급 6개에서 올해 5급 2개, 7·8급 10개로 각각 늘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전국한우협회, SK스토아와 업무협약

    전국한우협회, SK스토아와 업무협약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SK스토아(대표 윤석암)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제2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우 소비촉진 및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측은 한우산업 발전과 소비촉진을 위해 한우유통을 다각화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는 등 상호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의 이번 협약은 국민들이 한우간편식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한우협회와 SK스토아는 한우 사골 및 우족, 꼬리 등 뼈 부산물을 활용한 한우 HMR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홈쇼핑 및 온라인 오픈마켓 제휴 행사 등 다양한 채널로 한우를 홍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SK스토아는 향후 국민의 행복 소비를 위한 한우 소비 디지털 플랫폼과 한우정육 및 부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신규 제품출시 등으로 한우소비 활성화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SK스토아는 한우산업 발전과 깨끗한 축산환경 개선, 후계 한우인 육성 등을 위해 5000만원의 한우산업발전금을 기탁했다. 향후에도 판매액의 일부를 적립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사회적 기업 가치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홍길 회장은 “한우 소비 홍보와 함께 다양한 한우 간편식 제품과 가공식품의 개발을 촉진해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한우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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