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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방위 문턱 넘은 ‘구글 갑질 방지법’…野 “졸속 입법”

    과방위 문턱 넘은 ‘구글 갑질 방지법’…野 “졸속 입법”

    더불어민주당이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구글의 인앱 결제 등 특정 결제방식 강제를 금지하는 ‘구글 갑지 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단독 처리했다. 국회는 지난해 구글이 게임 앱에만 적용해온 인앱 결제 30% 수수료 정책을 모든 앱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예고하자 개정안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국회의 입법 움직임에 구글은 적용 유예를 반복하며 대응에 나섰으나 결국 국회가 특정 결제방식 강제에 제동을 걸었다. 이날 과방위는 오전 안건조정위원회, 오후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고 앱 마켓사업자가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특정한 결제방식 사용 강제 금지, 모바일콘텐츠 부당 삭제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처리했다. 앱 마켓 참여자의 공정한 경쟁을 촉진한다는 게 핵심이다.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 체계·자구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과방위 보이콧을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힘은 ‘졸속 입법’이라며 이날 법안 심사에 불참했다.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공동 성명을 내고 “과잉규제나 통상마찰 문제 등 입법 부작용에 대해 충분히 논의해야 했다”며 “그럼에도 민주당은 일방처리를 강행했다. 졸속처리법으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에 눈을 감았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법안 심사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중복규제 우려를 표명했다. 김재신 공정거래위 부위원장은 “공정거래법의 중복규정이고, 규제기관에 방송통신위원회를 하나 더 추가한 것에 불과하다는 게 저희 소견”이라며 “다만, 국회에서 통과시킨다면 더 이상 반대하지 않는다”고 했다.
  • 심규순 경기도의원, 포장재 사용 저감 및 재사용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심규순 경기도의원, 포장재 사용 저감 및 재사용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심규순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포장재 사용 저감 및 재사용 지원 조례안’이 20일 경기도의회 제3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통과됐다. 조례안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구매가 지속됨에 따른 배달구매가 보편화돼 배달 포장재의 과다사용으로 포장폐기물이 폭증하는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포장재 사용 저감과 재사용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도민의 환경권을 보호하는 취지로 발의됐다.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다회용 포장재 재사용 촉진 지원 사업은 올해 수원시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자체 자체적으로 조례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는 사례는 없어 동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되면 포장재 감축 등 지원에 관한 전국 최초의 조례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심규순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환경보호와 도민의 건강권 등을 보장하고, 특히 앞으로 미래세대에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지금부터 포장재 사용 저감과 재사용 지원 정책 발굴에 힘을 쏟아야 할 때”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도민들이 어려움에 쳐해 있지만 포장재 저감과 재사용 등을 통해 환경보호에 모든 도민들도 함께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 파렛트 등 17개 생산자책임재활용 품목 추가

    파렛트 등 17개 생산자책임재활용 품목 추가

    역회수 등 회수·재활용 체계를 갖춘 산업용·영농필름 등 4개 품목이 내년부터 생산자책임재활용(EPR) 의무대상에 우선 포함된다.환경부는 20일 EPR 의무대상 품목 확대를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재활용촉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21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추가 품목은 파렛트·안전망·어망·로프·산업용 필름·영농필름 등 17개다. 이에 따라 재활용촉진법 상 재활용 의무대상은 기존 종이팩·유리병 등 포장재 4종과 형광등·수산물 양식용 부자(浮子) 등 제품 8종(전기·전자제품 제외)을 포함해 29개로 늘게 됐다. 앞으로 파렛트 등을 생산하는 사업자는 매년 환경부가 산정하는 재활용 의무량을 회수·재활용해야 한다. 또 생산자는 회수·재활용에 드는 비용(분담금)을 부담해 선별업체·재활용업체를 지원한다. 직접 회수해 재활용하거나 위탁 회수·재활용하면 분담금을 공제받을 수 있다. 재활용의무량 미달성 업체에 대해서는 한국환경공단이 공제조합 또는 의무생산자에게 재활용부과금을 부과한다. 추가 품목은 플라스틱 폐기물 회수·재활용 자발적 협약을 통해 관리, 회수·재활용 체계가 구축된 제품이다. 파렛트는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가 매년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 폐기물 수거 및 적정 처리를 해왔다. 환경부는 자발적 협약 제도를 토대로 회수·재활용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산업용 필름, 영농필름, 생활용품 20종, 교체용 정수기 필터 등 4개 품목은 2022년부터 우선 적용하고 나머지 13개 품목은 2023년부터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개정안은 환경부 누리집(www.m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동곤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그동안 폐기물 처리비용만 지불하던 플라스틱 제품 생산자에게 적극적인 회수·재활용 의무를 부여하는 것”이라며 “회수·재활용 체계를 갖춘 제품은 단계적으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적용 대상으로 전환해 순환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 오는 10월부터 서울 상암에서 영업용 자율주행차 운행한다

    오는 10월부터 서울 상암에서 영업용 자율주행차 운행한다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 일반 도로에서 영업용 자율주행차를 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자율주행차 상용화 촉진을 지원하기 위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20일부터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조례 시행에 따라 상암동 일대에서 시민들이 대중교통처럼 요금을 내고 이용하는 영업용 자율주행차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상암 일대 6.2㎢, 총 24개 도로 31.3㎞는 지난해 12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 시는 이달 말 자율차 유상운송 서비스를 시행할 민간 사업자를 모집하고 10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상암 일대를 순환하는 자율주행버스를 비롯해 애플리케이션으로 호출하면 오는 자율차 이동서비스,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교통약자 특화 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다음달 중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자율차 유상운송 면허발급 절차와 면허 발금 전 운행 능력을 검증할 수 있도록 세부 안전기준을 정한다. 시는 자율주행차 유상 운송이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로 사업 초기 적자가 예상되는 만큼 시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시 소유 공공주차장 내 전용주차구역을 제공해 차고지 문제도 해결할 계획이다. 정류소 표지판 등 사업자가 부담해야 하는 부대시설과 영상기록 장치 및 결제시스템 구축 비용도 지원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상용화를 앞당기고, 서울을 자율 주행 기술을 주도하는 미래교통 혁신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종로, 상반기 정부·서울시 공모사업 69억 확보

    종로, 상반기 정부·서울시 공모사업 69억 확보

    서울 종로구가 상반기 정부 및 서울시 등 각종 대외기관이 주최한 공모사업·평가에 적극적으로 응모해 사업비 총 69억원을 확보했다. 구는 지난달 기준 공모사업에 응모한 58건, 대외기관 평가에서 수상한 19건 등 총 77건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일자리, 문화, 교통, 환경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골고루 선정됐다. 선정 내역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행정안전부)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사업(국토교통부) ▲보행환경개선지구 선정(서울시) ▲한복문화 지역거점 사업 등이다. 특히 스마트 안전도시 기틀을 세우는 데 필요한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주관기관 공모(행안부) 및 스마트폴 표준모델 구축확산 지원사업(서울시) 등을 통해 총 18억원을 확보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충분한 재원 확보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면밀히 대비하고자 한다”면서 “소중한 사업비인 만큼 주민 모두를 위해 값지게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시베리아 폭염, 건조한 베이징엔 폭우… 기후변화에 지구촌 몸살

    시베리아 폭염, 건조한 베이징엔 폭우… 기후변화에 지구촌 몸살

    마른 번개로 화재… 150년래 가장 건조베이징 누적 강수 200㎜ 넘어 경보 발령11월 유엔 총회 ‘이상기후 공조’ 기대감시베리아의 산불, 서유럽의 홍수, 북미 서부의 폭염…. 세계 곳곳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 수백년 동안 관측된 기후 통계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날씨의 반란’ 때문에 곳곳에서 재난 상황이 벌어졌다. AP는 18일(현지시간) 러시아 시베리아 도시 야쿠츠크와 근처 50개 마을, 정착촌 등이 산불로 연기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당국 집계로 하루 새 사하(야쿠티야)공화국 지역에서 187건의 화재가 발생해 1000㎢가량이 불에 탔으며 야쿠츠크 공항의 항공편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아이센 니콜라예프 사하 주지사는 “기상 관측 이래 6월 기온이 최고를 기록했고 150년래 가장 건조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매일 내리치는 마른번개로 산불이 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번개는 지표의 공기가 가열돼 생기는 상승기류에 따라 발생하는 만큼 냉기가 유지되던 북극권에서는 드문 현상으로 여겨졌다. 대표적인 건조기후 지역인 중국 베이징에서는 폭우 경보가 발령됐다. 19일 인터넷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베이징 일부 지역은 누적 강수량이 200㎜를 넘어섰다. 서우두공항과 다싱공항에서 각각 200편 가까운 항공편이 결항했고 베이징을 오가는 일부 열차도 운행을 중단했다. 호우는 앞으로도 1주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상 당국은 전날 폭우 오렌지색 경보를 발령했다. 최고 등급인 적색 경보 바로 아래 단계다. 남서부 쓰촨성에서는 지난 9일부터 시간당 200㎜ 폭우로 70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곳곳에서 산사태가 일어나고 도심 하천도 범람해 주택과 상가가 물에 잠겼다. 확인된 피해 규모만 21억 5000만 위안(약 3800억원)이 넘는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북미 지역 열돔 현상, 서유럽의 홍수 등에 이어 기상 이변이 전 지구적 현상을 나타내면서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26차 유엔기후변화 당사국 총회(COP26)에서 선진국들이 재원 부담에 좀더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게 될지 주목된다. 뉴욕타임스(NYT)는 “COP26을 앞두고 선진국까지 강타한 이상기후 때문에 전 세계가 강력한 협력과 즉각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공감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전 지구적인 재앙인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선 선진국이 재원을 출자해 개발도상국의 적극 참여를 이끄는 일이 중요한데, 최근의 이상기후 현상들이 그동안 미진했던 국제 공조를 촉진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전망이다.
  • [포토]KLPGA 간판 박현경, 한우홍보대사 위촉

    [포토]KLPGA 간판 박현경, 한우홍보대사 위촉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 위원장 민경천)는 19일 KLPGA 간판 프로골퍼 박현경(21, 한국토지신탁)을 2021 한우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현경은 연말까지 한우 산업 이미지 제고와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한우명예홍보대사는 한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축산, 의학, 식품영양, 요리, 인문학, 문화예술 등 6개 분야, 12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위촉식과 함께 한우자조금과 박현경은 ‘영양 소외층을 위한 사랑의 버디 한우 후원’ 사회공헌 협약식도 동시에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우자조금은 2021년 8월부터 참가하는 KLPGA 대회 중 박현경이 버디 1개를 기록할 때마다 1kg의 한우고기를 적립해, 시즌 종료 후 박현경의 이름으로 영양 소외계층에게 한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 민간 재개축 허용·택지조성원가 연동제…부동산 선명성 강조하는 민주당 주자들

    민간 재개축 허용·택지조성원가 연동제…부동산 선명성 강조하는 민주당 주자들

     내년 대선에서 주요 승부처가 될 부동산 정책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주요 주자들이 선명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지대개혁을 강조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택지조성원가 연동제’ 들고 나왔고, 박용진 의원은 반대로 민간의 재개발·재건축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좋은집 충분공급 전략’을 발표했다. 부동산의 공공성을 강조하는 다른 민주당 후보와 달리, 민주당에서 금기시되다시피한 ‘민간 공급’을 언급하며 차별화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박 의원은 “필요한 곳에 충분한 주택을, 원하는 만큼 좋은 집을 공급하겠다”며 “필요한 곳에는 탄력적으로 고밀도 개발도 추진하고 민간 재건축 재개발에 대한 규제도 과감하게 풀겠다”고 밝혔다. 서민을 위한 방안으로 공공환매를 조건으로 103%까지 대출해주는 ‘가치성장주택’ 모델도 제시했다.  박 의원은 ’공급확대와 재건축 완화는 민주당 의견과 다르다‘는 지적에 대해 “우리의 생각과 이념을 가지고 시장과 국민을 바라봐서는 안 된다”며 “많은 국민들이 좋은 집에서 살고 싶은 욕구를 갖고 있는데 적대시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동산 정책이 강남3구 아파트 값과 전쟁하는지 반성해야 한다”며 “시장방임정책은 성공할 수 없고, 시장을 억제하고 대결하는 정책도 성공 못한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대선 주자 가운데 민간 공급을 강조하고 나선 것은 정세균 전 총리에 이어 박 의원이 두 번째다. 정 전 총리는 ‘공급폭탄’을 강조하며 5년간 280만 가구를 공급하고, 그 가운데 150만 가구를 민간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예비경선 TV토론에서 부동산 정책으로 택지조성원가 연동제를 주장한 추 전 장관은 전날 페이스북에 “대통령에 당선되면 곧바로 택지조성원가 연동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조성원가와 연동한 분양가 상한제는 분양가를 낮춰 시세의 절반 이하로 공급할 수 있고, 주변 시세의 거품도 걷어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12억(원) 아파트를 5억(원)에도 공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택지조성원가 연동제는 분양가격을 택지비와 건축비의 합계액으로 결정하기 때문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최초 분양자가 막대한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어 부동산 투기를 촉발시킨다는 단점도 있다.  택지조성원가 연동제가 반시장적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추 전 장관은 이날 다시 페이스북에 “꿈도 아니고 목표도 아니고 지금 실제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추 전 장관은 “주변 시세 12억인 아파트를 5억에 분양하는 것이 반시장이면, 5억에 분양할 수 있는 아파트를 12억에 분양하는 것이 친시장적인 것인가”라며 “주변 시세보다 낮은 아파트가 지속 공급되면 주변 시세도 따라서 안정된다. 이것이 시장의 작동 원리이며, 친시장이자 친서민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은 “공급을 대량으로 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며 박 의원의 공급 정책과는 반대되는 뜻을 밝혔다.  앞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비필수 부동산에 대한 국토보유세 신설, 부동산 감독기구 신설 등을 담은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다. 이낙연 전 대표도 토지공개념 3법(택지소유상한법·개발이익환수법·종부세법)을 대표발의하겠다며 개발이익 환수를 강화하고, 유휴토지에 가산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두 후보 모두 부동산 투기로 인한 불로소득에 세금을 부여하는 규제 위주의 정책이다.
  • 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 중국, 탄소배출권 거래 본격 시작

    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 중국, 탄소배출권 거래 본격 시작

    세계 최대의 탄소 배출국인 중국이 16일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 상하이 환경에너지거래소에서 탄소배출권 거래를 개시했다. 중국 정부는 탄소배출권 거래를 위해 중국에서 탄소를 특히 많이 배출하는 업종인 전력 기업(대형 발전소)들을 대상으로 각자 배출권을 배정했다. 각자 탄소배출권을 배정받은 전력 기업 가운데 각각 감축 노력을 통해 탄소배출권이 남은 기업은 거래소 시장에서 탄소배출권이 모자란 기업에 팔 수 있다. 이날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개장 직후 이뤄진 첫 거래에서 탄소배출권 가격은 t당 52.78 위안(약 9300원)으로 형성됐다. 중국은 10년 전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에 운영 계획을 처음 발표했다. 하지만 석탄 업계의 로비와 환경을 희생하면서 빠른 경제성장을 추구하는 정책 탓에 진전이 거의 없었다. 민간 연구기관 로듐그룹에 따르면 중국은 2019년 전 세계 온실가스의 27%를 배출했다. 온실가스를 두 번째로 많이 배출한 미국(11%)보다 무려 2.5배나 많다. 씨티그룹은 올해 8억 달러(약 9145억원) 규모의 탄소배출권 거래가 이뤄지고 2020년대 말까지 그 거래 규모가 250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경우 중국의 탄소배출권 거래 계획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유럽 시장의 3분의1에 이르게 될 전망이다. 중국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은 화석 연료로 전 세계 탄소 배출의 7분의1를 발생시키는 중국의 전력기업 2225곳을 대상으로 한다. 이 같은 전력기업들에서 나오는 탄소는 2019년 중국 공장에서 배출된 139억 2000만t의 지구 온난화 가스에서 3분의1를 차지한다. 자오잉민(趙英民) 중국 생태환경부 부부장은 이번 탄소배출권 거래제도가 중국이 2030년 이전에 탄소 최대 배출량을 달성하고 2060년에는 탄소 중립성을 달성하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탄소배출권 거래가 기후변화를 빠르게 치유하는 것이 아니며 세계에서 가장 큰 오염원인 중국의 탄소 배출량이 감소 쪽으로 경로를 바꿀 때까지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로우리 밀리비르타 에너지 및 청정 공기 연구센터의 수석 애널리스트는 중국 관리들이 당초 항공과 석유화학을 포함한 7개 분야를 포함하려 했던 이 계획에 대해 “야심을 접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 집약적인 부문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부으면서 중국의 석탄, 시멘트, 철강 생산은 모두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 고양 원당역 주변 공공재개발로 4500가구 공급

    고양 원당역 주변 공공재개발로 4500가구 공급

    경기 고양시 지하철 3호선 원당역 인근과 광명역사거리 주변이 대규모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한다.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고양 원당6·7구역, 광명 7R구역, 화성 진안 1-2구역 등 4곳에서 공공재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공공재개발을 통해 광명, 고양, 화성 구도심의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모두 7000가구 주택이 새로 들어선다. 서울 외 지역에서 처음 선정된 공공재개발 후보지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사업을 시행한다. 경기도는 이날 이곳을 공공재개발 예정구역으로 지정하는 동시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다. 권리산정 기준일도 후보지 발표일로 정해 신축 및 지분 쪼개기 행위를 막기로 했다. 고양 원당6·7구역(15만 8917㎡)은 지하철 3호선 원당역 인근 역세권으로 도시재생이 추진되는 곳이었으나 공공재개발로 방향을 틀었다. 모두 4500가구가 들어선다. 2007년 원당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지만, 그간 재개발 추진 동력이 부족해 2018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관리됐다. 인근 원당4구역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했다. 광명7R구역(9만 3830㎡)에선 공공재개발을 통해 256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2007년 광명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지만, 사업성 악화를 이유로 사업이 지지부진해 2014년 주민동의를 거쳐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역세권이며 공공재개발을 전제로 2종 일반주거지역을 3종 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사업성을 높일 예정이다. 화성 진안1-2구역(1만 1619㎡)는 기존 화성 도심으로 공공재개발사업을 펼쳐 320가구를 공급한다. 1호선 병점역 인근으로 2014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해 중단됐던 곳이다. 공공재개발은 공공기관이 사업 시행에 참여하고 공공임대를 일정 비율 이상 공급하는 대신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받아 사업성을 개선하는 재개발사업이다. 법정 상한 용적률의 120%까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늘어나는 용적률의 20~50%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국토부는 이날 후보지 선정으로 지금까지 서울과 경기도에서 28곳의 공공재개발 후보지가 발표돼 도심에서 3만 2000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경기 광명·고양·화성 구도심 4곳에 공공주택 총 7380 가구 조성

    경기 광명·고양·화성 구도심 4곳에 공공주택 총 7380 가구 조성

    공공재개발을 통해 경기 광명 2560가구를 포함해 고양 4500가구, 화성 320가구 등 모두 7380가구 신축주택이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광명시 광명7R구역과 고양시 원당6·7구역, 화성시 진안 1-2구역에서 공공재개발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후보지는 서울시 밖에서 처음으로 선정된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즉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다. 경기도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지난해 12월부터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들어가 주민 10% 이상 동의를 얻은 노후지 10곳을 상대로 사업 추진을 검토해 왔다. 경기도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는 정비의 시급성, 주민 및 지자체의 사업 의지, 주택공급 효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들 4곳을 최종 후보지로 결정했다. 도는 이 지역을 공공재개발 예정구역으로 지정하고 권리산정 기준일을 후보지 발표일인 이날로 정해 신축 및 지분쪼개기 행위를 제한할 예정이다. 광명시 광명7R구역(9만 3830㎡)에선 공공재개발을 통해 256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곳은 2007년 광명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지만 뒤이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분양수요 감소 등으로 사업성이 악화되자 2014년 주민동의를 거쳐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주변인 역세권에 있으며, 공공재개발을 전제로 2종 일반주거지역을 종상향해 사업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고양시 원당6·7구역(15만 8917㎡)은 지하철 3호선 원당역 인근 역세권 지역이다. 도시재생이 추진되는 곳이었으나 공공재개발로 방향을 틀었다. 총 4500가구 신축 주택이 공급된다. 이들 지구는 2007년 원당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지만 그동안 재개발 추진 동력이 부족해 2018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관리돼 왔다. 국토부와 경기도는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활성화계획이 수립되거나 공공 재정이 투입되지 않았고 인근 원당4구역과 연계성을 높일 필요성 등을 고려해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했다. 화성 진안1-2구역(1만 1619㎡)에선 공공재개발로 320가구가 공급된다. 이곳은 1호선 병점역 인근으로 2014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추진동력 부족으로 사업이 정체됐다. GH는 공공재개발을 통해 그간 택지개발이 주로 이뤄졌던 화성시에서 정비사업 선도사례를 창출할 계획이다. 공공재개발은 공공기관이 사업 시행에 참여하고 공공임대를 일정 비율 이상 공급하는 대신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받아 사업성을 개선하는 재개발 사업이다. 공공재개발은 법정 상한 용적률의 120%까지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늘어나는 용적률의 20~50%는 공공임대주택 등으로 공급해야 한다. 사업성 개선을 위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지 않고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사업비 및 이주비를 융자하는 등 각종 공적 지원이 제공된다. 사업 기간(정비구역 지정부터 준공까지)은 기존 13년에서 6~7년까지 단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로써 서울·경기도에서 28곳의 공공재개발 후보지가 발표돼 수도권 도심에서 총 3만 2000가구 신축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 베이조스와 함께 우주로, 18세 예비 대학생 두 사람의 양보 끝에 ‘행운‘

    베이조스와 함께 우주로, 18세 예비 대학생 두 사람의 양보 끝에 ‘행운‘

    대학 입학을 앞둔 네덜란드의 18세 청년이 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제프 베이조스가 세운 블루 오리진의 상업 우주관광 첫 여정에 함께 한다. 이 회사의 탐사로켓 ‘뉴 셰퍼드’에 오를 마지막 승객 한 명은 2800만 달러(약 320억원)를 내고 공개 경매에서 기회를 거머쥐었는데 올리버 다먼이 두 사람이나 양보한 끝에 그 자리에 앉게 된다고 영국 BBC가 15일 전했다. 인류의 우주 탐사 역사에 가장 젊은 사람이 우주 공간으로 날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원래의 당첨자는 일정이 안 맞아 양보했다고 블루 오리진은 전했다. 그의 신원은 여전히 알려지지 않았고, 왜 발사 일정이 임박해서야 탑승을 포기했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일정과 겹치는지에 대해 이렇다 할 설명이 없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두 번째 여행에 예약했던 서머싯 캐피탈 파트너스의 최고경영자(CEO) 조스 다먼이 대신하게 됐는데 그마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년 동안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에 도전한 후 오는 9월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에 입학해 물리학과 혁신 관리를 전공할 예정인 아들 올리버에게 기회를 넘긴 것이다. 이렇게 해서 인류의 첫 달 착륙 52주년 기념일에 ‘뉴 셰퍼드’에 올라 지표면으로부터 100㎞까지 올라가 이른바 ‘우주의 끝‘을 뜻하는 ‘카르만 라인’을 엿보는 탑승자로 최고령 승객 및 우주인이 되는 월리 펑크(82), 베이조스와 남동생 마크, 그리고 최연소 올리버 다먼 이렇게 넷으로 꾸려진다. 조스 다먼이 탑승 티켓으로 얼마를 치렀는지도 공개하지 않은 블루 오리진은 올리버가 “네 살 적부터 우주와 달, 로켓에 매혹된” 필생의 꿈을 이루게 됐다고 전했다. 봅 스미스 블루 오리진 CEO는 이번 우주여행이 “뉴 셰퍼드의 상업적 운영의 시작을 기록하게 되고 올리버는 우주로 가는 여정을 구축하도록 도와줄 새로운 세대를 대변한다”고 말했다. 블루 오리진의 ‘뉴 셰퍼드’는 기존 로켓 발사와 유사하게 발사대에서 발사된 뒤 캡슐만 분리돼 지표면으로부터 100㎞ 지점까지 올라가 미세중력을 경험한 뒤 지구로 귀환, 낙하산을 펼쳐 낙하한다. 전체 여정은 10분 밖에 안 걸린다. 조종사와 부조종사 없이 승객 4명만 탑승하고 모든 것은 지상에서 관제한다. 물론 승객을 한 명이라도 더 태우기 위해 이런 방식을 택했다. 지난 11일 60분의 첫 상업 우주관광을 마친 리처드 브랜슨 회장의 버진 갤럭틱 ‘유니티 22’는 모선 ‘이브’에 실려 지표면으로부터 16㎞ 지점까지 올라간 뒤 자체 점화해 지표면으로부터 88㎞ 지점에 올라가 미세중력(microgravity)을 경험한 뒤 글라이더 비행으로 활주로에 앉아 지구로 귀환했다. 둘 다 상업 우주관광을 표방하지만 여행 방식은 사뭇 다르다.베이조스는 2000년 블루 오리진을 창업해 드디어 꿈을 이루게 됐다. 지난달 남동생과 함께 상업 우주관광에 직접 나설 것이라고 밝히며 “내 평생” 꼭 해보고 싶었던 일 중 하나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전날 성명을 발표해 미 국립 항공우주박물관을 운영하는 스미스소니언 협회에 2억 달러(약 2300억원)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박물관의 진흥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부금 규모는 1846년 협회 창립 이래 최대 금액이다. 기부금 가운데 700만 달러는 박물관의 시설 개선에 사용되며, 나머지는 이 박물관에 새로 만들어지는 교육시설 ‘베이조스 러닝 센터’의 자금으로 쓰인다. 워싱턴 DC와 중심부 국립공원 내셔널 몰에 있는 박물관 광장 동쪽에 세워질 새 센터에서는 학생들의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의 교육을 촉진하는 각종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 우주 가는 베이조스, 스미스소니언에 2300억원 통큰 기부

    우주여행을 앞두고 있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이 미 국립 항공우주박물관을 운영하는 스미스소니언협회에 거액을 쾌척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스미스소니언협회는 1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베이조스 의장이 1848년 협회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인 2억 달러(약 2282억 6000만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부액 중 7000만 달러는 국립 항공우주박물관 시설을 개선·보수하는 데 사용되고 나머지 1억 3000만 달러는 대규모 과학교육 시설을 건립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이조스학습센터’로 정해진 이 시설은 워싱턴DC 내셔널 몰에 들어서며 학생들의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교육을 촉진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베이조스 의장은 성명에서 “모든 아이들은 큰 잠재력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 잠재력을 열어 주는 열쇠는 영감”이라며 “나 역시 과학, 발명, 우주에 대한 사랑이 그(영감) 역할을 했다. 이번 기부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런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미스소니언협회는 미국 워싱턴과 뉴욕시 등에 위치한 19개 박물관과 전 세계적으로 9개 연구기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 기부는 세계적 수준의 학습센터를 짓고, 미국의 모든 교실에 접근하겠다는 협회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NYT는 협회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박물관 운영을 중단하는 바람에 재정적으로 심각한 손실을 입었는데, 이번 기부는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조스 의장은 오는 20일 그가 설립한 우주탐사기업 블루오리진의 ‘뉴셰퍼드’를 타고 첫 우주여행에 나설 예정이다. 베이조스 의장은 고도 100㎞까지 오른 뉴셰퍼드에서 약 10분간 우주를 체험하게 된다.
  • 은평구의회 “코로나19 방역에 행정력 집중” 임시회 단축

    서울 은평구의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제284회 임시회 일정을 대폭 단축했다. 구의회는 지난 13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당초 9일 간 진행할 계획이었던 임시회 일정을 3일로 줄여 15일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지난 14일엔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을 심사했다. 주요 안건은 ▲은평구 부실공사 방지 조례안 ▲은평구 홈페이지 운영에 관한 조례안 ▲은평구 은둔형 외톨이 재활촉진 조례안 ▲은평구 장년층 인생이모작 지원 조례안 ▲은평구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은평구 결산서 등 제출 및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안 ▲은평구 재활용가능자원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 올라 있다.
  • EU, 2035년부터 휘발유·디젤차 판매금지…‘탄소중립’ 로드맵 발표

    EU, 2035년부터 휘발유·디젤차 판매금지…‘탄소중립’ 로드맵 발표

    유럽연합(EU)이 이르면 5년 후부터 이산화탄소, 메탄 등 온실가스를 다량 배출하는 수입품에 ‘탄소국경세’라는 별도의 세금을 물리고 14년 후에는 휘발유나 경유 엔진 차량의 판매를 완전히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EU의 행정부에 해당하는 집행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순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이른바 ‘탄소 중립’을 2050년까지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과감한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EU 집행위는 우선 역내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55% 이상 감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도입, EU 지역 수입품 가운데 역내 제품보다 탄소 배출이 많은 제품에 대해 ‘탄소국경세’를 물리기로 했다. 철강, 시멘트, 알루미늄 등이 우선 적용 대상이 될 전망이다. 또 2030년 신규 휘발유·디젤 차량의 CO₂배출을 2021년 대비 55%까지 줄이고, 2035년부터는 100% 줄이기로 했다. 2035년부터는 휘발유·디젤 차량의 판매가 사실상 금지되는 것이다. 전기차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각 회원국이 2025년까지 주요 도로에 최대 60㎞ 구간마다 공공 충전소를 설치하는 것도 방안에 포함됐다. EU 집행위는 교통, 건설 등 산업에 탄소 배출 비용을 물리는 한편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항공·선박 연료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화석 연료 경제는 한계에 도달했다”면서 “유럽은 2050년 기후 중립을 선언한 첫 번째 대륙이었고, 이제 구체적인 로드맵을 내놓는 첫 번째 대륙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워싱턴포스트(WP)는 “EU 집행위의 이번 계획은 환경단체 등으로부터 획기적인 방안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으나 27개 회원국과 유럽의회의 승인을 얻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부분이 원안대로 유지될지는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 김인순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동물복지축산농장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김인순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동물복지축산농장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1)이 가축전염병 발병에 따른 공공의 대응방안으로 살처분 명령이 최우선되는 현실 문제를 지적하며, 가축전염병의 사전적 예방 차원으로 동물복지축산농장을 육성하는 내용을 담아 대표발의한 ‘경기도 동물복지축산농장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4일 농정해양위원회에서 의결됐다. 김인순 의원은 “조류인플루엔자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등과 같은 가축전염병이 매년 발병되고 ‘이를 살처분함에 따라 발생하는 경제적·사회적 문제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공공의 대응조치가 살처분으로만 귀결되고 있다”며 “이런 국가와 지자체의 행태가 가축전염병 발병을 막는 근본적 해결책이 되지 않아 전염병 발생을 사전적으로 차단하는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고 조례 제정 목적을 설명했다. 조례안 추진에는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동물복지축산농장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복지축산농장은 친환경 농법을 도입한 농장으로 37년간 한 번도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명목으로 살처분 명령이 내려져 가축방역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는 문제인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가축의 건강관리, 사육 시설·사육밀도·사육 환경, 소독 등이 우수한 농장에게 정부가 인증하는 동물복지축산농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동물복지축산농장이 살처분 대상지역에 포함될 경우 경기도가축방역심의회에서 살처분 제외여부를 필수적으로 심의하도록 규정했다. 김인순 의원은 “조례가 제정되면 살처분 명령이라는 가축전염병의 사후적 대응 뿐만아니라 사전적 예방 조치 강화라는 가축전염병 대응 패러다임의 변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물복지축산농장의 확대는 농가 주변의 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과 농가의 상생이라는 선순환적 구조를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20일 제35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 ‘조국 딸 성적 모욕’ 일베 회원 약식기소…“사과문 소용없어”

    ‘조국 딸 성적 모욕’ 일베 회원 약식기소…“사과문 소용없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을 성적으로 모욕하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혐의로 30대 남성이 약식 기소됐다. 의정부지검 형사2부는 지난달 10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A(36)씨를 벌금 1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아직 약식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 A씨의 청구나 재판부 직권으로 정식 재판에 회부될 수도 있다. A씨는 지난해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조 전 장관의 딸이 자신과 초등학교 동창 사이라고 주장하며 성적으로 모욕하는 내용의 허위 사실이 포함된 글을 올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앞서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제 딸에 대해 구역질 나는 성적 허위사실과 모욕 글을 쏟아낸 일베 회원들에 대해 형사고소를 했다”며 “이들에 대해 민사소송도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수사가 진행되는 와중에 또 다른 일베 회원의 유사한 범죄행위가 포착돼 고소가 추가로 이뤄졌고, 고소인 조사도 마쳤다”며 “사과문을 백 번 올려도 소용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의 의미와 지방재정 발전방향’ 학술세미나서 재정분권의 개선 과제 방향성 제시

    김경 서울시의원,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의 의미와 지방재정 발전방향’ 학술세미나서 재정분권의 개선 과제 방향성 제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8일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의 의미와 지방재정 발전방향⌟ 이라는 주제로 열린 학술세미나에 토론 패널로 참여해 재정분권의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학술세미나는 개회식에 이어 제1세션 ‘재정분권 1단계 운영 성과’, 제2세션 ‘재정분권 2단계 문제점과 미래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으며, 제3세션은 ‘청년논문공모전’으로 진행되었고, 이날 김 경 의원은 제1세션의 토론 패널로 참여했다. 먼저 김경 의원은 전국 지방의회 최초의 지방분권TF 출범, ⌜서울특별시의회 지방자치 및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안⌟ 등 결의안 의결과 지방분권, 재정분권을 위한 각종 토론회 개최 등 재정분권을 위해 그동안 서울시의회가 추진했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재정분권 정책이 중앙정부 주도로 추진됨에 따라 중앙-지방 간 협의가 미흡했던 점, 재정분권의 직접 당사자인 지방자치단체의 입장 반영 소홀 문제 등을 지적하면서, 향후 관련 정책 수립 시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협의하는 절차가 선행될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아가 김 의원은 중앙정부가 발표한 1단계 재정분권에서 제시하고 있는 지방소비세 세율인상이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세목인 주민세, 지방소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에 해당되지 않아 지역상생발전기금이 광역지방자치단체에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기초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세수 확충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는 한계에 대해 조명하는 한편,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김 의원은 정부의 ⌜지방이양일괄법⌟ 제정에 따른 국고보조사업 지방이양 규모에 있어 전남, 전북, 경북 등 일부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국고보조사업비용이 지역에 배분된 지방소비세 확충 규모보다 커지고, 다른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지방소비세 인상에 따른 세수확충분이 이양되는 국고보조사업 비용만을 부담하는 등 광역지방자치단체별 국고보조사업비 재정 편차가 크게 발생하는 문제와 이에 대한 근본적인 재원 보전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2010년 지방소비세 도입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간 재정격차 완화와 지역발전사업 촉진을 위해 설치된 지역상생발전기금의 출연금이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서울‧경기‧인천)에만 부여되고 있어(지방소비세 안분액의 35%를 매년 기금으로 출연) 수도권의 부담이 가중되고 역차별이 발생하는 문제를 지적하고, 현재 수립 중인 제2단계 재정분권에서는 지역상생발전기금의 제도적 개선이 고려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끝으로, 김 경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여건 격차, 자율성과 책임성 등 복합적인 고려를 통한 재정분권의 직접 당사자인 지방자치단체의 입장이 충실하게 반영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보다 섬세한 정책구상을 주문하였다. 김 경 의원은 현재 서울시의회 예산정책연구윈원장을 맡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인 자립 기반을 견고하게 만들어 지방 재정분권이 제대로 완성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대등한 관계 설정을 위해 힘쓰고 있다.
  • 문 대통령 “한국판 뉴딜, 총 투자 규모 160조→220조 확대”

    문 대통령 “한국판 뉴딜, 총 투자 규모 160조→220조 확대”

    문재인 대통령이 “2025년까지 한국판 뉴딜 총 투자 규모를 기존의 160조원에서 220조원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코로나의 위협이 여전하고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의 엄중한 상황을 맞았지만 한국판 뉴딜은 계속 전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의 진화에 따라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며 “우수한 지역 뉴딜 사업을 지원해 대한민국 구석구석까지 그 성과를 빠르게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1000억원을 추가 조성해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에 이어 ‘휴먼 뉴딜’을 한국판 뉴딜의 새로운 축으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국민 고용안전망 구축, 부양의무자 기준 전면폐지 등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을 튼튼히 할 것”이라며 “사람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 인재를 비롯해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신성장산업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청년층에게는 맞춤형 자산 형성 및 주거 안정,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기존의 ‘디지털 뉴딜’에 대해서도 “국민의 일상과 전산업에 5G와 인공지능을 결합하고 메타버스, 클라우드 등 ICT 융합 신산업을 지원해 초연결·초지능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 뉴딜’과 관련해서는 “온실가스 측정·평가시스템을 정비하고 저탄소 경제 전환을 촉진할 것”이라며 “디지털·저탄소 경제 전환의 과정이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노동자들의 재취업 지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의 지난 1년에 대해 “코로나 위기 대응을 위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전략으로 출발했지만, 저탄소 경제 전환을 위한 그린뉴딜을 추진하며 본격적으로 진화했다”며 “적극적 재정투자가 마중물이 됐고 민간참여도 활성화됐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도 한국판 뉴딜이 세계가 추구하는 보편적 방향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우리 선택이 옳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청와대 측은 엄중한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 秋 “국힘 ‘전국민 재난지원금’ 합의 100분 만에 뒤집어…장난이냐”

    秋 “국힘 ‘전국민 재난지원금’ 합의 100분 만에 뒤집어…장난이냐”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13일 국민의힘을 향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 합의를 100분 만에 뒤집다니 국정이 장난입니까”라고 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 관련 여야 합의를 번복한 것과 관련해 “국정과 민생을 손바닥 뒤집듯 농락하는 야당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앞서 추 전 장관은 전날(12일) 여야 대표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합의하자 환영의 뜻을 나타낸 바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합의 사실을 부인하면서 전 국민 지급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추 전 장관은 “방역 장기화로 골목 경제가 메말랐다. 부자는 명품 소비에 열광하는 동안 서민은 일품을 팔아 근근이 버티는 게 일상이 됐다. 재난 장기화로 양극화가 더 심해지고 없는 사람이 더 고달프다”면서 “골목 경제의 저수지에 물을 대야 한다.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해 소비를 활성화해 내수를 살리고, 중소 자영업자가 기지개를 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은 “재난지원금은 소비 촉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 재난지원금은 민생 소방수가 될 것”이라며 “긴급 소방수를 뿌린 다음 두텁게 지원할 대상을 선별하면 된다. 여야정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했다.전날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만찬 회동을 통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전격 합의했다. 그러나 황보 수석대변인은 100분 뒤 “오늘 합의 내용은 손실을 본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대상과 보상범위를 넓히고 두텁게 충분히 지원하는데 우선적으로 추경 재원을 활용하자는 것”이라고 브리핑 내용을 정정했다. 이어 “그 후 만약 남는 재원이 있을 시에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범위를 소득 하위 80%에서 전국민으로 확대하는 것까지 포함해 방역상황을 고려해 필요 여부를 검토하자는 취지로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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