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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野 ‘방탄’ 아니라면 밀린 정부법안부터 처리하라

    [사설] 野 ‘방탄’ 아니라면 밀린 정부법안부터 처리하라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소집을 요구한 임시국회가 어제 개회했다. 오늘 검찰에 소환되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대비하는 ‘방탄국회’ 성격이 짙다는 건 삼척동자가 다 안다. 민주당은 “북한 무인기 침투에 따른 안보 현안과 경제 위기에 대한 정부의 준비 정도와 대응을 따져 묻고자 임시국회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을 펴왔다. 안보 위기와 민생 문제를 임시국회 소집 이유로 꼽은 것이다. 그러나 정작 민생법안 처리에 대한 그들의 의지는 어느 한 구석 보이지 않는다. 국회를 입법부라 부르는 것은 법률의 제개정이 가장 기본적인 소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국회가 이런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뒤로 국회에 제출한 각종 법안은 거대 야당이 일삼는 숫자의 횡포에 밀려 잠자고 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그제 “우리 정부 출범 이후 정부가 발의한 법률안 110개 중 95개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했다”면서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강조한 것은 안타까움의 표현이다. 일하지 못하도록 손발을 묶어 놓고 결과에 책임을 묻겠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정치 도의에 어긋남은 말할 나위가 없다. 그럼에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어제 “대통령 비서실장이 법안 목록도 안 내놓고 왜 막고 있냐고 어거지를 부려서야 되겠느냐”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정부 제출 법안 대부분이 처리되지 못한 꼴이니 굳이 일일이 적시할 필요조차 없는 일이다. 민주당이 희귀질환 환자의 의료비 지출을 줄여 주는 ‘재난적 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 구직촉진수당을 소득에 따라 일부라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구직자 취업촉진 및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가 가해자와 마주 보고 증언하지 않도록 하는 ‘성폭력처벌법 개정안’ 등의 처리를 미루면서 민생을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당초 민주당은 오늘 경제 위기를 안건으로 긴급 본회의 현안 질문을 추진했다. 지도부와 의원들이 이 대표의 검찰 출석 현장에 대거 몰려갈 것이 확실한 상황이었으니 사실상 ‘할리우드액션’일 뿐이었다. 임시국회 회기는 어제부터 30일 동안이다. 이 긴 회기를 오로지 ‘이재명 방탄용’으로 낭비한다면 여론의 거센 비판에 직면할 것이다. 민주당은 이제라도 정부 제출 민생법안 처리에 성의를 보여 ‘방탄국회’의 오명(汚名)을 조금이라도 덜기 바란다.
  • ‘수어 유튜브 개설’ 적극행정 빛났다

    ‘수어 유튜브 개설’ 적극행정 빛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적극행정 사례 9건을 선정하고 업무를 추진한 직원 17명을 표창했다고 9일 밝혔다. 우수 사례는 ▲정부 공식 수어 전문 유튜브 채널 개설·운영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제도 개선 ▲미술 창작 대가 지급 기준 마련 및 미술 표준계약서 개선 ▲웹툰상생협의체 운영으로 공정한 웹툰 생태계 조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상 콘텐츠의 민간 자율 등급제도 도입 등이다. ▲대체불가토큰(NFT) 거래 시 저작권 유의 사항 안내서 선제적 발간 ▲관광진흥개발기금 금융·융자사업 적극 추진 ▲외국인 대상 쇼핑 축제로 방한 관광 회복 촉진 ▲문화정책 반짝매장, ‘문화상회로 청년(MZ)세대와 만나다’는 장려 사례에 뽑혔다. 문체부는 지난해 3월 농인을 위한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인 ‘수어로 보는 대한민국 정부’를 개설했다. 제작 과정 전반에 농인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콘텐츠의 만족도와 품질을 높였다.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의 지원 기간을 기존 연 8개월에서 10개월로 늘리고, 지원 금액도 최대 64만원에서 85만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적극행정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꿀잠’을 잡아라… AI와 결합한 ‘슬립테크’ 신성장 산업 급부상

    ‘꿀잠’을 잡아라… AI와 결합한 ‘슬립테크’ 신성장 산업 급부상

    구글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를 비롯해 삼성·LG그룹부터 국내 스타트업까지 저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뽐내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3’에서는 ‘잘 자는 방법’에 대한 고민과 해법이 올해도 돋보였다.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일상에서의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슬립테크’가 신성장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해 나흘간 진행된 CES에서는 슬립넘버 등 글로벌 슬립테크사들이 불참한 가운데 한국 기업들의 관련 기술이 주목받았다. 수면의 질을 호흡과 심박수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고 ‘양질의 잠’과 수면 시간 증가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슬립테크는 그간 주로 스타트업들의 영역이었지만 대기업들도 스타트업과 손을 잡고 속속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시를 최소화했던 LG전자는 올해 스마트 수면케어 솔루션 ‘브리즈’를 들고 돌아왔다. 사용자가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잠든 고객의 수면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관리해 주는 제품이다. 뇌파를 측정해 주는 6g(한쪽 기준) 무게의 전용 무선 이어셋을 착용하면 LG가 자체 개발한 뇌파 동조 사운드와 자연의 소리와 같은 다양한 음원으로 수면을 유도한다. 뇌파 동조 사운드는 좌뇌와 우뇌에 각각 다른 주파수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사용자가 잠에 들게 하거나 특정 수면 상태로 전환하도록 촉진하는 뇌파 분비를 활성화한다. LG전자는 이에 앞서 슬립테크 전문 스타트업 에이슬립(ASLEEP)과는 수면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다양한 수면 진단 기술을 확보한 에이슬립과 협업해 관련 기술을 접목한 가전과 서비스 개발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CES에 참가한 에이슬립은 수면 중 내쉬는 호흡으로 수면 상태를 분석하는 솔루션을 공개했다. 스마트워치나 밴드처럼 별도의 웨어러블 기기 없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스피커 등으로 숨소리를 분석하는 기술로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수면 단계별 분석 기능을 소개했던 것에서 더 나아가 올해는 불면증이나 수면 무호흡증까지 판단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에이슬립은 이미 2021년 CES 참가 직후 아마존으로부터 인공지능(AI) 스피커 알렉사에 수면 진단 AI를 탑재하고 싶다는 ‘러브콜’을 받으면서 아마존과 협업하고 있다. 올해는 프랑스 화장품 그룹 로레알이 에이슬립 전시관을 찾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국내 헬스케어 기업 텐마인즈는 AI 기반 코골이 교정 베개 ‘모션 필로우’로 3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았다. 모션 필로우는 코골이 패턴을 감지한 뒤 베개 속 4개의 작은 에어백이 움직이며 기도를 확보해 코골이를 줄여 주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베개에 코골이를 분석해 에어백을 작동시키는 AI 모션 시스템과 소리를 수신하는 음향 센서, 머리 위치를 감지하는 압력 센서, 수면 데이터 관리 앱이 내장돼 있다. 코를 고는 소리와 머리 위치를 파악해 내장된 에어백을 부풀리고 줄이는 방식으로 사용자의 머리를 숨쉬기 좋은 방향으로 바로잡아 준다는 설명이다. 코웨이는 지난해 CES에서 공개한 기술을 최근 제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코웨이가 지난해 말 출시한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매트리스 속 ‘슬립셀’과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의 체형과 수면 자세에 맞춰 매트리스 경도 등을 조절한다. 슬립셀은 기존 매트리스에서 사용하던 스프링을 대체한 것으로, 체형과 자세에 맞춰 각 셀에 공기 주입량에 변화를 주는 방식으로 수면에 도움을 준다. 사용자가 잠든 사이 뒤척이며 자세를 바꾸더라도 신체 압력을 감지하고 분석해 몸의 압력을 효과적으로 분산할 수 있게 해 준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슬립테크 시장은 2019년 110억 달러(약 13조 8000억원)에서 2026년 321억 달러 규모로 3배가량 성장할 전망이다. 수면 장애 환자가 늘고 있는 데다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까지 커지면서 시장 잠재력 또한 해마다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 박진, 친강 中외교부장과 첫 통화서 신경전...“北 도발 자제를” vs “입국자 제한 우려”

    박진, 친강 中외교부장과 첫 통화서 신경전...“北 도발 자제를” vs “입국자 제한 우려”

    박진 외교부 장관이 9일 친강 신임 중국 외교부장과의 첫 통화에서 한중관계,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며 양국 외교 수장 간 소통을 개시했다. 박 장관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국 측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하고 한국의 중국발 입국자 규제 강화 조치가 과학적 근거에 따라 이뤄졌음을 설명했지만, 친 장관은 한국의 방역 강화 조치에 우려를 표시하는 등 양국 간 미묘한 신경전이 이어졌다. 외교부는 박 장관이 친 부장과 이날 저녁 8시 30분부터 약 50분간 취임 축하 인사를 겸한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과 친 부장은 지난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이 상호존중·호혜·공동이익에 기반해 더욱 건강하고 성숙한 양국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음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 계기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이 이룬 중요한 공감대를 원활히 이행하고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두 장관은 정상 간 교류 모멘텀을 계속 이어나가면서 외교장관 간 상호 방문을 요청하고 정례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한중 2+2 외교안보대화, 차관급 전략대화, 차관급 인문교류촉진위원회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중 공급망 대화, 양국 자유무역협정(FTA) 후속 협상, 미세먼지·기후 변화 등 경제·사회 분야에서 가시적인 한중 협력 성과를 거두기 위한 방안도 노력하기로 했다.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박 장관은 “북한이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비핵화 대화에 나서게 하는 것은 한중간 공동이익”임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국 측의 건설적인 역할을 당부했으며 양측은 향후 각급에서 한반도 문제 관련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최근 우리 정부가 시행한 중국발 입국자 규제 강화에 대해 과학적 근거에 따라 취해졌다는 점을 친 부장 측에 설명했다. 양측은 코로나19 상황 안정과 경제 회복 등 지역·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해서도 서로 소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중국 외교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친 부장이 박 장관과의 통화에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한국의 방역 강화 조치에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친 부장은 한국이 최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임시 제한 조치를 취한 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한국이 객관적이고 과학적 태도를 갖길 희망했다”고 전했다. 최근 한국 정부는 중국 내 급격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 등을 고려해 중국발 한국행 단기 비자 발급과 항공편 추가 증편을 제한하고,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친 부장은 지난해 말 왕이 전임 부장의 후임자로 공식 발표됐으며 박 장관은 그가 외교부장으로 취임한 후 축전을 보낸 바 있다.
  • ‘꿀잠’을 위한 인류의 고민과 해법…AI 결합한 슬립테크 경쟁 본격화

    ‘꿀잠’을 위한 인류의 고민과 해법…AI 결합한 슬립테크 경쟁 본격화

    구글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를 비롯해 삼성·LG그룹부터 국내 스타트업까지 저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뽐내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2023’에서는 ‘잘 자는 방법’에 대한 고민과 해법이 올해도 돋보였다.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일상에서의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슬립테크’가 신성장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해 나흘간 진행된 CES에서는 슬립넘버 등 글로벌 슬립테크사들이 불참한 가운데 한국 기업들의 관련 기술이 주목받았다. 수면의 질을 호흡과 심박수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고 ‘양질의 잠’과 수면 시간 증가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슬립테크는 그간 주로 스타트업들의 영역이었지만 대기업들도 스타트업과 손을 잡고 속속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해 CES는 가상체험 방식으로 전시관을 꾸렸던 LG전자는 올해 스마트 수면케어 솔루션 ‘브리즈’를 들고 돌아왔다. 사용자가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잠든 고객의 수면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관리해 주는 제품이다. 뇌파를 측정해 주는 6g(한쪽 기준) 무게의 전용 무선 이어셋을 착용하면 LG가 자체 개발한 뇌파 동조 사운드와 자연의 소리와 같은 다양한 음원으로 수면을 유도한다. 뇌파 동조 사운드는 좌뇌와 우뇌에 각각 다른 주파수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사용자가 잠에 들게 하거나 특정 수면 상태로 전환하도록 촉진하는 뇌파 분비를 활성화한다. LG전자는 이에 앞서 슬립테크 전문 스타트업 에이슬립(ASLEEP)과는 수면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다양한 수면 진단 기술을 확보한 에이슬립과 협업해 관련 기술을 접목한 가전과 서비스 개발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CES에 참가한 에이슬립은 수면 중 내쉬는 호흡으로 수면 상태를 분석하는 솔루션을 공개했다. 스마트워치나 밴드처럼 별도의 웨어러블 기기 없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스피커 등으로 숨소리를 분석하는 기술로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수면 단계별 분석 기능을 소개했던 것에서 더 나아가 올해는 불면증이나 수면 무호흡증까지 판단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에이슬립은 이미 2021년 CES 참가 직후 아마존으로부터 인공지능(AI) 스피커 알렉사에 수면 진단 AI를 탑재하고 싶다는 ‘러브콜’을 받으면서 아마존과 협업하고 있다. 올해는 프랑스 화장품 그룹 로레알이 에이슬립 전시관을 찾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국내 헬스케어 기업 텐마인즈는 AI 기반 코골이 교정 베개 ‘모션 필로우’로 3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았다. 모션 필로우는 코골이 패턴을 감지한 뒤 베개 속 4개의 작은 에어백이 움직이며 기도를 확보해 코골이를 줄여 주는 방식으로 작동된다.베개에 코골이를 분석해 에어백을 작동시키는 AI 모션 시스템과 소리를 수신하는 음향 센서, 머리 위치를 감지하는 압력 센서, 수면 데이터 관리 앱이 내장돼 있다. 코를 고는 소리와 머리 위치를 파악해 내장된 에어백을 부풀리고 줄이는 방식으로 사용자의 머리를 숨쉬기 좋은 방향으로 바로잡아 준다는 설명이다. 코웨이는 지난해 CES에서 공개한 기술을 최근 제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코웨이가 지난해 말 출시한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매트리스 속 ‘슬립셀’과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의 체형과 수면 자세에 맞춰 매트리스 경도 등을 조절한다. 슬립셀은 기존 매트리스에서 사용하던 스프링을 대체한 것으로, 체형과 자세에 맞춰 각 셀에 공기 주입량에 변화를 주는 방식으로 수면에 도움을 준다. 사용자가 잠든 사이 뒤척이며 자세를 바꾸더라도 신체 압력을 감지하고 분석해 몸의 압력을 효과적으로 분산할 수 있게 해 준다.시장조사업체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슬립테크 시장은 2019년 110억 달러(약 13조 8000억원)에서 2026년 321억 달러 규모로 3배가량 성장할 전망이다. 수면 장애 환자가 늘고 있는 데다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까지 커지면서 시장 잠재력 또한 해마다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 전남도, 설맞이 정보화마을 우수 농수산물 판매

    전남도, 설맞이 정보화마을 우수 농수산물 판매

    전남도는 설을 맞아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2023년 설맞이 정보화마을 특산품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특판행사에서는 전남지역 사과, 배, 굴비, 버섯, 나물 등 제수용품과 건어물, 과일세트 등 160여 종의 안전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특히 오는 10일부터 3일간은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직거래장터를 개최, 전남지역 특산물로 유명한 정보화마을에서 생산한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한자리에서 판매한다. 이날 행사에선 구매 고객 무료 시식회와 고액 구매자 기념품 지급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미리 느껴볼 수 있다. 정보화마을 공식 온라인장터인 인빌쇼핑몰(www.invil.com)에서도 한정특가, 할인쿠폰, 모바일 추가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행정안전부가 도시와 농촌의 정보와 소득 등의 격차 해소를 위해 지정한 정보화 마을은 순천 낙안배 이곡마을과 진도 소포 검정쌀 마을, 해남 김치마을 등 전남에만 18개 시군 36개 마을로 지역 특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정금숙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우리 농수산물 구입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새로운 판로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알뜰한 소비를 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정보화마을 장터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용산구,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100억원 발행…10% 특별할인

    용산구,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100억원 발행…10% 특별할인

    서울 용산구가 10일 오전 10시부터 100억원 규모의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을 10% 특별 할인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10·29 참사로 얼어붙은 이태원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다.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은 이태원 상권 내 주민들의 소비를 촉진시키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하는 모바일 상품권이다. 용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상품권은 1만원, 5만원, 10만원권 세 종류로 구성됐다. 1인 최대 구매 한도는 월 70만원, 보유한도는 200만원이다. 구매 후 6개월 내 사용 가능하다. 발행 시 10% 특별할인을 적용해 선착순 판매한다. 1만원권 상품권은 9000원, 5만원권 상품권은 4만 5000원, 10만원권 상품권은 9만원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구매는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 구매를 원하는 이는 애플리케이션 5종(서울페이, 신한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플레이)을 이용하면 된다. 물품 구매, 이용료 지불 시 가맹점 QR코드를 촬영한 뒤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이태원 1·2동, 한남동, 보광동, 서빙고동, 용산 2가동 소재 용산사랑상품권가맹점인 학원, 음식점, 병원, 약국, 편의점 등 2600여곳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되살아나던 이태원 상권이 10·29 참사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별발행이 이태원상권회복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상품권 완판을 위해 애쓰겠다”고 전했다.  
  • 태풍 ‘힌남노’ 피해 본 포항시 복구에 1231억원 투입

    태풍 ‘힌남노’ 피해 본 포항시 복구에 1231억원 투입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당시 냉천 범람으로 큰 피해 본 경북 포항의 철강공단 복구에 1231억원이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포항 지역 복구 지원 예산을 확정해 최근 발표했다. 우선 피해 중소기업의 설비 복구를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으로 1089억원을 투입, 연 1.9% 금리로 융자한다. 또 중견기업에 대해서는 37억원의 신용보증기금을 출연해 특례 보증을 지원한다. 산업단지의 재해 예방 시스템 구축에는 55억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과 관련 포항 철강산업단지에는 옹벽과 차수벽, 빗물 펌프장 등 재해 예방 시설을 설치하고, 산업단지 내에 통합 관제 센터를 만든다. 철강 산단 내 중소·중견기업의 인력 양성에도 40억원이 투입된다.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에는 10억원을 지원한다. 지난달 고시 개정에 따라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비율은 산업위기 대응특별지역과 동일한 수준으로 상향 조정된다. 중소기업 설비 투자 보조금 지원 비율은 9%에서 24%로, 입지 투자는 30%에서 50%로 늘어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예산 확보를 위해 함께 애써주신 주신 정부와 국회, 시민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원사업을 통해 태풍피해를 입은 철강 공단 기업체와 시민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국가 기반 산업인 철강산업이 다시 강건해지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농촌에 마구 버리지는 폐비닐·영양제병···단속은 외면

    농촌에 마구 버리지는 폐비닐·영양제병···단속은 외면

    농촌 지역이 각종 폐생활용품의 불법 투기로 환경오염을 부채질 하고 있지만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못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비닐하우스나 작물 재배에 사용됐던 폐비닐과 폐영양제병은 물론 영농폐기물, 폐가전 제품 등 각종 쓰레기가 버려져 있는 모습은 어느 농촌지역에서나 볼수 있는 상황으로 변한지 오래다. 전남 보성군은 지난해 12월 4700만원을 들여 한 달간 불법투기로 도로 주변과 야산 등에 방치된 영농폐기물과 방치된 가전제품 등 120여t을 집중 수거했다. 군은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읍·면 중심의 상시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겨울배추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해남군의 황산면, 산이면 등도 마늘·고추·배추 등에 사용한 플라스틱 영양제병 등이 마구잡이로 버려져 있어 농촌의 미관을 해치고 주민들의 건강과 토양 오염 우려를 주고 있다. 박유안(66) 해남군새마을지회장은 “폐농약병은 ㎏당 100~150원씩 받고 수거를 하지만 영양제병은 아무런 보상을 하지 않아 그대로 버려지고 있다”며 “폐농약병과 영양제병이 섞어져 있어 다시 선별하는 일도 엄청 힘들고, 귀찮아서 불에 태우는 경우도 많다”고 실상을 설명했다. 박 회장은 “영농폐기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폐비닐은 이물질이 많이 묻어있어 처리과정이 복잡해 번거롭기 때문에 수익성이 낮아 민간에서도 재활용을 기피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에는 고령화와 처리 비용 부담 등으로 콤바인, 관리기 등 폐농기계도 무단 방치되는 실정이다.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농업기계 보유현황’에 따르면 경운기, 트랙터 등 12종의 주요 농업기계중 농가에서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폐농기계는 1만 4272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기계에서 흘러나온 녹물과 폐유 등이 토양오염을 유발하는 등 심각한 문제를 낳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 김승남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전국에 1만 4365대에 달하는 폐농기계를 지방자치단체장이 수거·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는 ‘농업기계화 촉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결과가 주목된다. 김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는 생산된 지 10년 이상 지난 노후 농업기계를 조기 폐차할 경우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당초 목표인 3200대 중 64.1%인 2329대를 폐차시키는 데 그쳤다”며 “대부분의 노후 농업기계는 복잡한 폐차 절차와 비용 등의 이유로 농촌에 무분별하게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강릉, 자율차 관광시대 ‘부릉’

    강릉, 자율차 관광시대 ‘부릉’

    강원 강릉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달린다. 강릉시는 9일부터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차량이 시범 운행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자율주행 차량은 셔틀형 2대, 개조형 3대 등 모두 5대가 운행된다. 최대 탑승 인원은 셔틀형 15명, 개조형 5명이다. 운행 노선은 A, A-1, B, C 등 총 4개다. A노선(5.8㎞)은 도심에서 관광지를 연결하고, A-1노선(4㎞)은 초당과 아르떼뮤지엄 올림픽뮤지엄 사이를 순환한다. B노선(6㎞)은 초당~선교장~오죽헌 구간을, C노선(4㎞)은 안목~강문해변 구간을 운행한다. A와 C노선에는 라이다(LiDAR) 2대·고성능카메라 1대가 탑재된 개조형 카니발, A-1노선에는 운전석이 없는 셔틀형, B노선에는 라이다 2대·레이더 3대가 달린 개조형 코나 차량이 투입된다. 자율주행 차량은 평일, 주말·휴일 구분 없이 매일 운행하고, 요금은 ITS 세계총회(2026년 10월 19∼23일) 폐막 때까지 무료다. 자율주행 차량들은 정밀지도로 차로, 도로 노면표시, 신호등 등의 도로시설정보를 파악하고, 통신기술인 V2X(Vehicle To Everything)로 정보를 공유하며 운전자 개입 없이 스스로 운행한다. 앞서 지난해 6월 강릉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았다. 장동수 강릉시 ITS추진과장은 “자율주행 차량 운행을 통해 스마트 관광도시 브랜드를 구축하며 첨단모빌리티 선도도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 판촉비 떠넘긴 GS홈쇼핑 과징금 16억

    판촉비 떠넘긴 GS홈쇼핑 과징금 16억

    GS홈쇼핑이 납품업체와의 사전 약정 없이 홈쇼핑 방송시간대 판매촉진행사를 방송 전후 30분까지 연장하고 납품업체에 판촉 비용을 떠넘겨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GS홈쇼핑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이 대규모유통업법의 판촉비용 부담전가 금지 조항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5억 8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GS리테일은 2017년부터 2022년 11월까지 납품업체와 약정서에 기재한 방송시간을 넘어 방송시간 전후 30분까지 방송시간과 동일한 조건으로 ARS 할인, 모바일 앱 할인 등의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그러면서 GS리테일은 납품업체에 판매촉진합의서에 기재된 분담비율(통상 50대50)에 따른 판촉 비용을 부담하도록 했다. GS리테일은 납품업체에 주문별 등록 시점을 알리지 않고 방송일의 판매량만 알렸기에 납품업체는 정산 내역만으로 방송 전후 30분에 판촉행사가 실시됐는지 알 수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공정위는 판단했다. 대규모유통업법은 대규모유통업자가 납품업자와 사전에 판매촉진행사의 기간, 명칭, 품목, 소요 예상 비용 등을 약정하고 이를 기재한 서면을 교부하지 않았다면 비용을 부담시켜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GS리테일이 판촉행사를 방송 전후에 임의로 진행하면서 납품업체에 판촉 비용을 전가한 건은 9313건, 전가한 판촉 비용은 19억 7850만원이라고 공정위는 밝혔다. GS리테일 측은 “방송 전후 판촉행사에 대해 납품업자와 구두로 사전에 합의했고 방송 이후 판촉비의 90%를 홈쇼핑이 부담했다”며 “최종 의결서를 받은 뒤 향후 대응 방향을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자율주행車 강릉 달린다…요금은 ‘0원’

    자율주행車 강릉 달린다…요금은 ‘0원’

    강원 강릉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달린다. 강릉시는 9일부터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 차량이 시범 운행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자율주행 차량은 셔틀형 2대, 개조형 3대 등 모두 5대가 운행된다. 최대 탑승 인원은 개조형 5명, 셔틀형 15명이다. 운행 노선은 A, A-1, B, C 등 총 4개다. A노선(5.8㎞)은 도심에서 관광지를 연결하고, A-1노선(4㎞)은 초당과 아르떼뮤지엄 올림픽뮤지엄 사이를 순환한다. B노선(6㎞)은 초당~선교장~오죽헌 구간을, C노선(4㎞)은 안목~강문해변 구간을 운행한다. A와 C노선에는 라이다(LiDAR) 2대·고성능 카메라 1대가 탑재된 개조형 카니발, A-1노선에는 운전석이 없는 셔틀형, B노선에는 라이다 2대·레이더 3대가 달린 개조형 코나 차량이 투입된다.자율주행 차량은 평일, 주말·휴일 구분없이 매일 운행하고, 요금은 ITS 세계총회(2026년 10월 19일∼23일) 폐막 때까지 무료다. 자율주행 차량들은 정밀지도로 차로, 도로 노면표시, 신호등 등의 도로시설정보를 파악하고, 통신기술인 V2X(Vehicle To Everything)로 정보를 공유하며 운전자 개입 없이 스스로 운행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안정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성을 최우선에 두고 운행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6월 강릉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았고, 같은 해 9월 시범 운행 서비스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3개사를 선정했다. 지난 6일에는 김홍규 시장, 김기영 강릉시의회 의장, 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 박기동 강원도 건설교통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운전을 실시했다. 장동수 강릉시 ITS추진과장은 “자율주행 차량 운행을 통해 스마트 관광도시 브랜드를 구축하며 첨단모빌리티 선도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이슈&이슈] 고양 신청사 백지화 후폭풍에 ‘대체 개발’ 청사진 제시

    [이슈&이슈] 고양 신청사 백지화 후폭풍에 ‘대체 개발’ 청사진 제시

    고양시청 요진업무빌딩 이전발표에 대해 이동환 시장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터져 나오자, 시가 대체 개발계획을 밝히는 등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 7일 가칭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에 따르면 시는 1983년 건립된 현 청사와 인근 주교동·성사동·화정동 일대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원당역세권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세권 재개발, 원당 재정비 촉진지구 재개발 조기 실행, 도시재생활성화 구역 재개발, 현 청사부지 및 주변지역 복합개발, 주교제2공영주차장 및 신청사 예정지에 대한 복합개발 추진, 원당역과 주교제2공영주차장에 이르는 고양대로의 원당 상징가로 계획 등이 그것이다.우선, 현 청사는 요진업무빌딩으로 옮겨가는 올 하반기 산하기관들을 입주시키고 일부 공간은 문화예술회관이나 체육관 등의 복합문화청사로 제2청사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존치한다. 중장기적으로 청사복합개발을 통한 지역발전 선도, 특히 청사 주변지역을 도심복합개발 가능구역으로 설정했다. 신청사 건립 예정지였던 주교동 제2공영주차장 일대는 일자리 거점 복합개발을 위한 창조 R&D 캠퍼스로 조성한다.원당역세권은 ‘창조혁신캠퍼스지구‘로 재창조한다. 현재 진행중인 원당역세권 성사혁신지구의 공영주차장 및 업무공간 면적을 대폭 확대해 청년창업을 위한 벤처허브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공동주택과 근생·판매시설 면적은 없애거나 대폭 축소하고 업무시설과 공영주차장 면적은 2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미 국토부와 협의중이라고 한다. 인근 그린벨트 지역은 국토부와 협의해 창업·벤처 혁신의 거점지구로 정비해 청년들의 스타트업 도전을 지원하게 된다.뉴타운사업지구였던 원당재정비촉진지구의 조속한 재개발도 추진한다. 1~2구역과 6~7구역 등의 신속한 재개발을 위해 주민 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재 진행중인 도시재정비 활성화 구역은 블록별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원당역과 창조R&D캠퍼스를 잇는 약 1km 구간은 주민들이 편히 걸을 수 있는 보행로와 오픈 카페 거리로 정비한다. 원당지하차도 상부는 공영주차장 부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인접한 완충녹지공간과 연계해 시민활용 공간으로 재창조할 구상이다. 이러한 개발 사업이 마무리되면 원당지역은 청사 이전에 따른 공동화 현상을 막고 경제적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이동환 시장 측은 기대한다. 시가 청사 이전 계획을 발표한 후 이같은 원당지역 활성화 방안을 공개한 것은 기존 청사 주변 주민들의 강한 반발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신청사 인근 주교동 성사동 주민들은 현재 이 시장 퇴진을 요구하고 있고, 심상정 정의당 의원과 이재준 전임 시장은 인구 감소와 상가 공실 등을 우려하며 청사 이전 발표를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이 시장과 같은 정당인 국민의힘 고양갑 당원협의회도 성명을 통해 “고양시청의 백석동 이전에 대해 재고해 달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당협은 그동안 이 시장의 신청사 재검토 방침에 대해 줄곧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고양시청사를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은 그동안 주요 공공기관들을 모두 잃어왔던 덕양주민들의 마지막 자존심을 묵살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1기 일산신도시 조성 이후 성사동에 있던 교육청과 주교동에 있던 등기소가 일산동구로 이전해 갔다.
  • ‘어닝쇼크’ LG전자, 4분기 영업익 10분의 1 토막..연 매출은 80조 첫 돌파

    ‘어닝쇼크’ LG전자, 4분기 영업익 10분의 1 토막..연 매출은 80조 첫 돌파

    LG전자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91.2% 감소한 65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의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원자재 가격 급등, 물류비 부담 등으로 수익이 악화하며 ‘어닝쇼크’를 피하지 못했다.이날 LG전자가 발표한 4분기 및 연간 잠정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1조 859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2% 증가했다. 이는 역대 분기 매출 가운데 최대치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7453억원)의 10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지난해 4분기 매출 규모는 시장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이나 영업이익은 증권사 평균 전망치(4207억원)를 3500억원가량 하회하며 실적 충격을 안겼다. LG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대를 밑도는 것은 2018년 4분기(757억원) 이후 4년 만이다. LG전자 개별 기준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나 계열사 LG이노텍이 부진한 실적을 거두며 연결 실적이 예상보다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LG이노텍은 애플의 중국 폭스콘 정저우 공장 폐쇄로 아이폰14 생산 차질이 발생하며 수요가 급감해 실적 부진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이런 가운데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액 83조 4695억원(전년보다 12.9% 증가)을 달성하며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80조원’ 돌파라는 새 기록을 쓰기도 했다. 기존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은 직전 연도인 2021년(73조 9080억원)에 처음 70조원을 넘어서며 세운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수요는 줄었지만 프리미엄·신가전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꾸준히 미래 먹을거리로 키워 온 자동차 부품 매출이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3조 5472억원으로 전년보다 12.6% 줄었다. 이날 주요 사업본부별 실적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생활가전 사업(H&A사업본부)은 영업이익 규모가 전 분기보다 후퇴했을 것으로 보인다. TV 사업(HE사업본부)도 지난해 2·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가며 적자 폭이 확대됐을 거란 분석이다. BS사업본부(B2B)도 영업 적자를 피해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수요 둔화한 가운데 경쟁이 심화되며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고 재고 처리를 위한 판매 촉진 비용 등의 부담도 커지며 매출과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나빠졌다.이런 가운데 전장 사업(VS사업본부)이 ‘실적 효자’로 떠올랐다. 차 반도체 부품난이 해소되며 꾸준히 늘어나는 완성차 업체의 생산에 적극 대응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뿐 아니라 전 분기보다 늘어났을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2·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흑자 행진’을 거듭하며 연간 기준으로 처음 흑자 전환을 달성한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신규 수주 물량에 대한 제품 개발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 규모는 전 분기보다 줄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올 상반기에도 고금리,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고 경기 침체의 골이 더 깊어지면서 추가 실적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차별화된 제품 기술력으로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견지해 나가겠다”며 “효율적인 재고 관리와 자원 운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확보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양시, 500억대 삼송택지 개발부담금 행정심판에서 승소

    고양시, 500억대 삼송택지 개발부담금 행정심판에서 승소

    경기 고양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삼송택지개발사업에 대한 개발부담금 부과를 두고 벌여온 행정심판에서 승소했다고 6일 밝혔다. 시가 승소함에 따라 삼송택지개발 개발부담금 부과금 522억 중 50%는 국가에 귀속되며, 나머지는 고양시로 귀속된다. 개발부담금은 토지개발로 땅값이 높게 올라가 사업시행자가 얻게 되는 개발이익의 20~25%를 환수해 투기를 예방하고 낙후지역에 대한 균형개발을 촉진하는 제도다. 앞서 시는 2021년 8월 LH가 시행한 삼송택지개발사업 개발이익에 대해 523억원의 개발부담금을 부과했다. LH에 귀속되는 개발이익 가운데 개발비용, 지가 상승분 등을 제외한 개발이익의 25%를 부과한 것이다. 그러나 LH는 부당하다며 행정심판을 제기 했다. 시는 2017년 LH가 제기한 풍동지구 개발부담금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도 승소해 145억원의 세수를 확보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된 개발부담금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힘든 고양시민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6월부터 ‘만 나이’로 통일… 이달부터 0세 ‘부모급여’ 월 70만원

    6월부터 ‘만 나이’로 통일… 이달부터 0세 ‘부모급여’ 월 70만원

    오는 6월 28일부터 대한민국 국민의 법적·사회적 나이가 ‘만 나이’로 통일된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급 9620원으로 5% 올라 ‘시급 1만원’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 주 40시간 근로 기준 월 환산액은 201만 580원이다. 지난해 67만 6100원이었던 병장 봉급은 올해 100만원으로 47.9%(32만 3900원) 파격 인상됐다. 만 0세 아동에 대해 매월 70만원, 만 1세 아동에 대해 매월 35만원을 지급하는 ‘부모급여’도 올해 처음 도입됐다. 가파른 집값 상승과 함께 급등한 종합부동산세는 올해부터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소득세도 소폭 줄어든다. 고물가·저성장의 경제위기 속에서도 국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자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들을 분야별로 정리했다. ■보건·복지·고용 최저임금 시간당 9620원… 5% 올라 ●최저임금액 인상 최저임금이 시간당 9620원으로 인상된다. 일급으로 환산하면 8시간 기준 7만 6960원, 주 근로시간 40시간 기준 월(209시간) 환산액은 201만 580원이다. ●부모급여 지급 기존의 영아수당을 확대·개편해 부모급여를 지급한다. 만 0세 아동은 매월 70만원, 만 1세 아동에게는 매월 35만원을 지급한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면 보육료 바우처(51만 4000원)로 지급하며, 어린이집을 다니는 만 0세 아동에게는 부모급여(현금)와 보육료 바우처의 차액 18만 6000원을 현금으로 준다. ●재난적 의료비 대상 확대 상반기부터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의 문턱을 낮추고, 기존 외래 6대 중증질환에서 모든 질환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한도도 기존 연간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한다. 연소득의 10%를 초과하는 본인 부담 의료비를 지원한다. ●소비기한 표시제 본격 시행 제조일로부터 유통·판매가 허용된 기간을 알려 주는 영업자 중심의 ‘유통기한’이 소비자 중심의 ‘소비기한’으로 바뀐다. 소비기한은 식품의 안전한 섭취 기한을 말한다. ●사회보험 지원 대상 확대 사회보험 지원 대상자의 월 보수요건(2022년 현재 230만원 미만)을 완화해 월평균 보수 260만원 미만인 근로자, 예술인, 노무제공자에게 사회보험료를 지원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수당 확대 국민취업지원제도Ⅰ유형 참여자가 최소한의 생계유지를 하면서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본 50만원의 구직촉진수당에 부양가족(만 18세 이하, 만 70세 이상, 중증장애인) 1인당 10만원씩 최대 4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취업활동 계획 수립 후 3개월 이내 취업 시 남은 구직촉진수당의 50%를 조기취업성공수당으로 준다. ■조세·재정 7월부터 영화관람료도 소득공제 ●소득세 과세표준 구간 조정 서민·중산층 세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세 하위 2개 과세표준 구간이 상향 조정됐다. 소득이 소폭 늘어나도 해당 구간 세율이 유지돼 세금이 줄어든다. 총급여 1억 2000만원이 넘는 고소득자에 대해서는 근로소득세액공제한도가 5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축소됐다. ●근로소득자 식대 비과세 한도 상향 근로자의 식사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식대에 대한 소득세 비과세 한도가 현행 월 10만원에서 20만원까지 확대됐다. ●신용카드 사용금액 소득공제 지원 강화 2022년 신용카드 사용액 가운데 2021년 대비 5% 초과분에 대해 20%를 추가로 소득공제하며, 2023년 2월 연말정산에 반영한다. 적용 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올해 7월 1일 이후 사용분부터 소득공제 대상에 영화관람료도 추가된다. ●친환경차 개별소비세 감면 연장 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개소세 감면 적용 기한이 2024년 12월 31일까지로 2년간 연장됐다. 감면 한도는 하이브리드차 100만원, 전기차 300만원, 수소차 400만원이다. ●다자녀가구 승용차 개소세 면제 만 18세 미만 자녀를 3명 이상 양육하는 가구가 승용차를 사면 최대 300만원의 개소세가 면제된다. 친환경차 개소세 감면 혜택도 중복으로 적용된다. ●조세특례제한법상 청년 범위 확대 법상 청년 연령의 범위를 만 15~29세에서 15~34세로 확대·통일해 각종 감면 혜택 등 청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관세 자진신고 경감액 한도 인상 여행자 휴대품 자진신고 시 세액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는 한도가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됐다.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한도 확대 올 1월 1일 이후 증여분부터 기존 100억원인 과세특례 한도가 최대 600억원으로 확대됐다. ■교육·보육·가족 매년 기초학력 진단·맞춤형 지원 ●제1차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 전면 시행 모든 학교는 새 학년 시작 후 2개월 이내에 체계적 진단을 통해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선정한다. 모든 학생이 최소한의 학습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교실·학교·교육청 등에서 즉각적인 보정지도, 복합적인 기초학력 지원, 심층적 진단 및 맞춤형 지원 등이 제공된다. ●공립 온라인학교 신설 지역·학교 여건에 관계없이 학생 맞춤형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대구·인천·광주·경남에 공립 온라인학교가 새롭게 만들어진다. 온라인학교는 교실·교사 등을 갖추고 소속 학생 없이 시간제 수업을 제공한다. 고등학생들은 필요한 과목을 온라인학교를 통해 이수할 수 있다. ●교육공무원 가사휴직·공무상 질병휴직 확대 4월부터 교육공무원은 가족의 간호가 필요함을 증빙할 필요 없이 부양하거나 돌보기 위한 경우에도 휴직할 수 있다. 공무상 부상·질병으로 인해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경우 교육공무원은 현재 3년만 휴직할 수 있지만 앞으로 최대 5년까지 휴직이 가능하다. ●학점은행제 학습자 학자금 대출 지원 2023년도 1학기부터 학점은행제 학습자도 학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로 학위 취득에 필요한 학습비 전액을 고정금리로 대출받고, 일정 기간 거치 후 상환하는 방식이다. 소득 기준 제한은 없지만 연령이 만 55세 이하여야 하고 직전 학기 성적이 C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아이돌봄 서비스 정부 지원 확대 1월부터 시간제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시간이 연 840시간(1일 3.5시간)에서 연 960시간(1일 4시간)으로 늘어난다. 정부 지원 대상도 8만 5000여 가구로 1만 가구 더 확대된다. ■문화·환경 텀블러 쓰면 최대 年 7만원 탄소중립포인트 ●OTT 영상물 자체등급분류제도 시행 3월 28일부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자체등급분류 사업자는 제한관람가 등급을 제외하고 자체적으로 온라인 비디오물의 등급을 분류해 원하는 시기에 제공할 수 있다.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 구매 인센티브 장애예술인이 생산한 창작물을 우선 구매한 기관에 대해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예산 범위 내에서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다.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폐차 지원 배출가스 5등급의 노후 경유차에 대한 조기 폐차 지원을 4등급 경유차와 건설기계(굴착기·지게차)까지 확대 시행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 확대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매장에서 텀블러·다회용컵을 이용하면 회당 300원씩, 연간 최대 7만원까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폐휴대전화기를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하는 중고폰 거래 플랫폼을 통해 반납하면 건당 1000원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부동산·금융 조정지역 2주택자 종부세 중과 폐지 ●종합부동산세 세율·세 부담 상한 조정 1월 1일부터 과세표준 12억원 이하 및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에 대해 중과제도가 폐지됐다. 다주택과 일반주택을 이원화해 운영하던 세 부담 상한은 150%로 단일화됐다. 주택분 종부세 기본공제금액은 1주택자는 11억원에서 12억원으로, 이 외 주택은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됐다. ●주택임대소득 과세 고가주택 기준 인상 1주택자의 임대소득으로 과세되는 고가주택 기준이 종부세 기준과 동일하게 기준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인상됐다. ●월세액 세액공제 확대 무주택자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월세액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총급여 5500만원 이하 기준 최대 12%에서 17%로 상향됐다. 총급여 5500만원 초과 7000만원 이하는 10%에서 15%로 확대됐다.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적용 기한 연장 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 인하액의 70% 세액공제 적용 기한이 올해 말까지 1년 연장됐다. ●임대인의 미납국세 열람제도 개선 올해 4월 1일부터 임차인은 임대차 계약 이후 임대인의 동의 없이 미납국세를 열람할 수 있다. 4월 1일 이전에 계약해도 임차 개시일 전이면 열람 가능하다. ●청년도약계좌 출시 개인소득 6000만원 이하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자신이 납입한 금액에 비례해 일정 비율로 정부 기여금을 지원하고 계좌에서 발생한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을 적용하는 계좌가 6월에 출시된다. ●연금계좌 세제 혜택 확대 연금계좌 납입액에 대한 세액공제 한도가 200만원 상향됐다. 연금저축 납입액은 기존 400만원에서 600만원까지, 퇴직연금 포함 시에는 700만원에서 900만원까지 세액공제된다. ■행정·안전·질서 차선 밟고 주행하면 범칙금·벌점  ●만 나이로 법적·사회적 기준 통일 6월 28일부터 만 나이로 법·사회적 기준이 통일된다. 특별한 규정이 없는 한 ‘만’ 표기가 없어도 법령·계약서상 나이는 만 나이로 해석하게 된다.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신청 및 수령 가능 1월부터 전국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신청 및 수령이 가능해진다. ●차로통행 준수의무 강화 올해부터 차선을 계속 밟고 주행하는 차량에 범칙금과 벌점이 부과된다. ●교차로 우회전 일시 정지 의무화 차량 운전자는 신호등이 빨간불인 상황에서 우회전할 때 보행자 보호를 위해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한다. ●자동차 채권 매입 의무 제도 개선 1600㏄ 미만의 비영업용 승용차를 구입할 때 부과되던 채권 매입 의무가 3월부터 전국적으로 면제된다. 지자체와 2000만원 미만의 공사·물품 용역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에도 지역개발채권 등의 의무 매입을 면제한다. ●주민투표권자 연령 18세로 하향 조정 4월부터 주민투표권자의 연령을 만 19세에서 18세로 하향 조정한다. 전자서명을 이용해 주민투표 청구를 위한 서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투표율에 따른 주민투표 결과의 개표 요건을 폐지한다. ●민원 처리 공무원 보호 조치 강화 4월부터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민원인과 민원 처리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민원실에 영상정보처리기 등 장비를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위법행위 증거 수집을 위한 휴대용 영상음성 기록장비 등을 운영한다. ■산업·통신 소상공인 누구나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한·인도네시아 CEPA 발효 한국과 인도네시아 사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이 발효됐다. 아세안 국가와의 네 번째 양자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수출 품목별로 무관세·관세 감축 혜택이 확대된다. ●중소기업 기술침해 신고는 쉽게, 소송 부담은 낮게 4월 19일부터 중소기업 기술침해 행위 신고 방식이 서면에서 전자문서로 확대된다. 중소기업 기술 보호와 관련한 분쟁 시 발생하는 법률 비용 일부를 정부가 지원한다.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대상 확대 근로자 고용 여부와 상관없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 누구나 신청만 하면 고용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전파 분야 규제 완화 올해부터 맞춤형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인 이음5G 망에서 이용되는 장착형 단말기를 별도의 허가 절차 없이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위성방송국의 허가 유효기간이 5년에서 7년으로 확대됐다. ■국방·병무 병장 월급 100만원 시대… 48% 파격 인상 ●병장 봉급 월 100만원으로 인상 올해 병장 봉급이 병장 기준 월 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2만 3900원 올랐다. 상병은 80만원, 일병은 68만원, 이병은 60만원이다. ●동원훈련 보상비 인상 동원훈련에 참가한 예비군에게 지급하는 훈련보상비가 지난해 6만 2000원에서 올해 8만 2000원으로 오른다. ●사회복무요원 건강보험료 전액 지원 그동안 사회복무요원의 건강보험료가 월 10만원까지만 지원됐는데, 현역병과의 형평성을 위해 올해부터는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4급 현역복무 선택자 상근예비역 선발 대상 포함 신체등급 4급 보충역 가운데 현역복무를 선택한 사람도 희망에 따라 상근예비역소집 대상으로 선발될 수 있다. ■농림·수산·식품 청년농 정착지원금 월 110만원 지급  ●청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확대·개편 청년농업인 정착지원사업 선정 규모가 2000명에서 4000명으로 2배 확대되고, 정착지원금이 월 10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인상된다. ●자연재난 피해농가 금융 지원 확대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자금의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혜택이 전체 농업정책자금(54개)으로 확대됐다. ●낙농제도 개편 원유를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 다른 가격을 적용하는 ‘용도별 차등가격제’가 시행된다. 과도한 생산비를 줄이고자 유지방 최고구간이 4.1%에서 3.8%로 낮아진다. ●농산물 온라인거래소 출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농산물 온라인거래소’가 12월 출범한다. 도매시장 경유 없이 산지에서 구매자가 지정하는 장소까지 직접 배송하게 돼 거래·물류 효율성이 높아진다. ●전략작물직불제 시행 식량안보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가루쌀·논콩·밀·보리·호밀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직불금을 지원한다. ●동물 진료 비용 게시 동물병원 개설자는 올해부터 진료 비용을 동물 소유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게시해야 한다. 수술 등 중대 진료 전에 예상 진료 비용을 동물 소유자에게 구두로 알려야 한다.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시행 올해부터 5년간 300개 어촌을 대상으로 3조원을 투자하는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이 추진된다. 어촌생활권 유형별로 일자리·생활복지·안전인프라 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 “전후 우크라 재건 비용 890조원”…서방에 동결된 러시아 자산 이용?

    “전후 우크라 재건 비용 890조원”…서방에 동결된 러시아 자산 이용?

    러시아 침공이 끝난 뒤 우크라이나의 전후 재건 사업 비용으로 약 7000억 달러(약 890조 원)가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데니스 시미할 총리는 러시아 침공으로 파괴된 국토를 복구하는데 거액의 비용이 소요되며 이를 위해 세계 각국이 동결하고 있는 러시아 자산을 재건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우크라이나 통신사 UNIAN이 4일 보도했다. 시미할 총리가 가장 시급한 재건 분야로 꼽은 것은 러시아의 미사일 폭격으로 파괴된 주민들의 주택 재건사업이다. 그는 지난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정부 실무 회의에 참석해 “재건 예상 비용은 지난해 6월 기준 3500억 달러에서 두 배 가량 뛴 7000억 달러로 늘어났다”면서 “비용의 대부분은 동결된 러시아 자산으로 충당될 것이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빠른 시일 내에 동결된 러시아 자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올해 우크라이나 정부의 예산에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파괴된 주택 건설을 위한 특별 기금 약 355억 달러가 책정돼 있다. 이 기금은 향후 공공건물, 인프라 시설, 주택 건설 등에 투입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기준, 우크라이나에서 최소 1만 5000개의 고층 건물과 11만 5900채의 개인 주택이 파괴됐는데 이를 재건하는 비용으로 특별 기금 외에도 러시아 압류 자산을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인 셈이다. 특히 시미할 총리는 미국과 G7 동맹국들이 러시아 중앙은행이 소유한 약 3110억 달러의 준비금과 러시아 기업인들이 보유한 수십억 달러의 자산을 압수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가 추산한 서방 국가에 압류된 러시아 자산 중 즉시 활용 가능한 자산은 약 4억 3000만 달러 규모다. 이와 함께, 시미할 총리는 우크라이나 경제 회복 촉진에 외국인 투자 유치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이를 위해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군사 위험 보험’ 등 지속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다. 또, 그는 재건 비용 조달을 위해 민간 투자 외에도 러시아의 자산 몰수, 서방 국가의 지원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에 대해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시작한 러시아는 대량 파괴를 일으켰고, 그에 대한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거듭 러시아 자산 활용 의지를 피력했다. 다만, 자산 동결 문제와 이를 매각해 사용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점에서 시미할 총리의 제안이 현실화될지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 2023 관악구 키워드는 혁신·포용·소통·협치…12일 신년인사회 개최

    2023 관악구 키워드는 혁신·포용·소통·협치…12일 신년인사회 개최

    서울 관악구가 오는 12일 오후 3시 관악아트홀 공연장에서 구민과 함께 힘찬 새해를 여는 ‘2023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민선 8기 취임 이후 첫해를 맞아 2023년 관악구의 구정 운영 방향과 청사진을 공유하는 자리로,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의 장과 주민 1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성악 중창단의 공연, 퓨전국악밴드 ‘연’, ‘강감찬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수 김아현의 축하 공연과 관악구립여성합창단의 축가도 준비돼 있다. 각계각층의 주민 대표들이 구청장과 함께 무대에 올라 미디어 화면을 통해 새해 소망이 이루어지는 ‘미디어 퍼포먼스’도 준비해 행사를 더욱 뜻깊게 만들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이날 신년사와 함께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한 2022년 주요 성과와 관악구를 한층 더 발전시킬 2023년 구정운영 방향을 밝힌다. 2022년 관악구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전국 최초 ‘전동보장구 전용 운전연습장’ 개장, 신림선 경전철 개통, 관악아트홀 재개관, 별빛내린천 명소화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으며, 외부재원 확보에도 주력해 결산 기준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2023년에도 구민과의 소통·협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50만 관악구민이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모두가 함께 행복한 ‘더불어 으뜸 관악’을 만들겠다는 포부와 각오를 이번 신년인사회를 통해 구민 여러분들께 약속하겠다”며 “2022년 주요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더 발전해 나갈 2023년 관악의 시작을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성남시의회, 의원발의 조례안 28건 입법예고

    성남시의회, 의원발의 조례안 28건 입법예고

    성남시의회(의장 박광순)는 의원발의 제·개정 조례안을 시의회 홈페이지에 28건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한 조례안은 ▲성남시의회 의원 연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고병용 의원 등 23명) ▲성남시의회 토론회 등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정식 의원 등 10명) ▲성남시의회 인사관리 규정 일부개정규정안(윤혜선 의원 등 13명) ▲성남시의회 사무국 및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추선미 의원 등 20명) ▲성남시 국민운동조직 활성화를 위한 장학금 지급 조례안(안극수 의원 등 12명) ▲성남시 공익소송 비용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영경 의원 등 27명) ▲성남시 침수취약지역 침수예방 지원에 대한 조례안(강상태 의원 등 34명) ▲성남시 공무직 권리보호와 고용안정에 관한 조례안(이준배 의원 등 15명) ▲성남시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구재평 의원 등 15명) ▲성남시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강상태 의원 등 34명) ▲성남시 중소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촉진에 관한 조례안(고병용 의원 등 18명) ▲성남시 물순환 회복에 관한 조례안(김보미 의원 등 26명) ▲성남시 식생활교육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종성 의원 등 15명) ▲성남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황금석 의원 등 15명) ▲성남시 녹색제품 구매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종각 의원 등 23명) ▲성남시 동물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종환 의원 등 17명) ▲성남시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이영경 의원 등 28명) ▲성남시 다자녀가구 대학생 등록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희경 의원 등 14명) ▲성남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윤혜선 의원 등 20명) ▲성남시 임신ㆍ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주윤 의원 등 18명) ▲성남시 공중화장실등의 불법촬영 예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황금석 의원 등 13명) ▲성남시 탄소중립 문화예술 실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준배 의원 등 16명) ▲성남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은경 의원 등 21명) ▲성남시 서울 ADEX 협력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군수 의원 등 17명) ▲성남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보석 의원 등 15명) ▲성남시 소규모 공동주택관리에 관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우현 의원 등 21명) ▲성남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덕수 의원 등 13명) ▲성남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보석 의원 등 10명) 등 제정 12건과 개정 16건이다. 한편, 위 조례안은 입법예고 후 12일 조례안 확정 절차를 거쳐 27일 개회 예정인 임시회에서 심사할 계획이다. 
  • 시동도 못 건 민간주도성장… 파격 지원으로 동력 살려라

    시동도 못 건 민간주도성장… 파격 지원으로 동력 살려라

    윤석열 정부가 펼치는 경제정책은 ‘민간주도성장’(민주성)이란 시스템 아래 작동하고 있다. 국가 재정이 아닌 민간 자본으로 경제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미다. 한국이 채택한 자유주의 시장경제 체제의 또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하지만 경기 둔화와 고용 증가폭 감소 등 암울한 경제전망이 잇따르면서 경제학자들은 민간주도성장에 하나둘씩 의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소주성) 정책을 뒤집는 것에서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는 혹평도 나온다. 위태로운 한국 경제, 어디로 가야 할까. 어떤 변화를 선택해야 복합·다중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침체기 정부 주도 성장 병행을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6월과 12월 두 차례 발표한 경제정책방향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세제·규제 완화’였다. 세금을 내리고 규제를 풀어 투자를 촉진하면 다시 세수가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나타난다는 정책적 구상이다. 그러면서 정부는 ‘친기업·시장주의’를 강조하며 기업을 같은 편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시그널을 꾸준히 보냈다. 지난 3일에는 대기업의 반도체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최대 25%까지 파격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히며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갈구했다. 민간주도성장을 실현하는 데 재계의 자본력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으로 읽힌다. 하지만 정부의 기대와 달리 민간주도성장은 새 정부 출범 8개월이 다 되도록 시동조차 걸리지 않고 있다. 정부가 아무리 ‘투자 햇볕정책’을 쏟아 내도 세계 경기가 둔화하고 초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업이 전략산업에 투자를 확대하는 게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닌 까닭이다. #규제 굴레 풀어야 투자 촉진 특히 정부가 이번에 내놓은 반도체 투자 촉진 정책이 기업이 만족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제 전문가들은 정부가 파격적인 보조금 정책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연합(EU), 대만이 반도체 특별법을 발표했는데, 세제혜택이나 보조금 등 우리가 추진하는 정책보다 혜택이 훨씬 더 풍부하다. 일본도 TSMC에 파격적인 보조금을 지급하고 생산 공장을 유치했다”면서 “국내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해 우리 정부의 지원이 충분히 매력적인지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급격한 우회전 방향성 담아야 정부가 민간주도성장에 대한 깊은 고민 없이 급격한 ‘우회전’을 하는 데에만 치중했다는 비판도 있다. 최성락 SR경제연구소장은 “민간 세금 증가, 기업 규제 강화 등 문재인 정부의 반기업적 정책에서 유턴하기 위한 논리로 민간주도성장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순히 이전 정권의 정책을 뒤집자고 주장하는 것보단 민간주도성장을 주장하며 뒤집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복합·다중 위기는 정부의 재정 정책에도 혼선을 일으키고 있다. 국가채무가 1000조원을 돌파하고, 물가 상승률이 5%대 고공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는 점은 정부의 ‘긴축·건전 재정’ 기조에 힘을 싣는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도 시중에 풀린 돈을 회수해 물가를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인 정책 수단이다. 하지만 고금리에 따른 부동산 시장 침체와 경기 둔화에서 벗어나려면 정부 재정을 통한 부양, 일종의 ‘정부주도성장’이 필요하다는 진단도 나온다. 강병구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는 “코로나 위기 국면에서 정부가 나름대로 재정을 적극 활용했는데, 만약 고물가 기조하에서 경기침체가 지속된다면 정부가 재정건전성 기조에 갇혀 재정을 소극적으로 운영하기보단 탄력적이고 적극적인 재정을 운영해 위기 국면을 극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권이 바뀌었는데도 거대 야당이 국회를 계속 지배하면서 경제 시스템이 아직 문재인 정부 체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도 경제정책의 추진 동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사회주의 방식의 국가 주도 경제정책이 산업계 전반에 덧씌워 놓은 ‘규제’의 굴레를 하루속히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김광주 SNE리서치 대표이사는 “국내 기업의 기술 역량이 아무리 뛰어나도 정부의 전폭적인 규제·세제 지원이 없으면 해외 시장에서 성장을 도모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정부는 인프라 구축 등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시장 성장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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