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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소아 청소년의 성장 클리닉

    [기고] 소아 청소년의 성장 클리닉

    아이의 성장은 단순히 키가 크는 현상을 넘어 신체 각 기관과 근골격계가 조화롭게 발달하는 과정이다. 최근에는 외모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와 함께 성장기 자녀의 최종 키를 걱정하는 부모들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성장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결과이며, 부모가 알아야 할 핵심 원리와 관리 포인트가 명확히 존재한다. 첫째, 최종 신장의 70~80퍼센트는 유전적 요소가 결정한다. 부모 키를 통해 예측하는 MPH(Mid-Parental Height) 계산 방식은 비교적 정확한 지표로 활용된다. 남아는 (아버지 키와 어머니 키에 13cm를 더한 뒤 나누기 2), 여아는 같은 방식에서 13cm를 빼 계산한다. 다만 후천적 요인에 따라 예측치에서 약 10cm 안팎의 차이를 만들 수 있어, 생활습관 관리와 적절한 치료介入은 충분히 의미가 있다. 둘째, 어느 시점에 성장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지 판단하는 기준도 중요하다. 같은 성별·같은 또래 100명 중 3번째 이내의 저신장, 표준치보다 10cm 이상 작은 경우, 혹은 1년 성장속도가 5cm 미만이면 전문 진료가 필요하다. 부모의 저신장이 영향을 미치거나 만성 비염·아토피·천식 등이 동반돼 성장 속도가 떨어지는 경우도 치료 대상이 된다. 식욕부진, 잦은 피로, 반복적인 소화 장애도 성장부진의 신호다. 성장판은 성장의 관문이다. 성장판은 연골이 골조직으로 바뀌며 길이가 늘어나는 부위로, 닫히기 시작하면 더 이상의 신장은 어렵다. 일반적으로 여아는 만 10~12세, 남아는 만 12~14세 전후가 최종 신장을 좌우하는 결정적 시기다. 최소 6~12개월 단위로 키와 체중 변화를 추적해 성장 속도를 평가해야 하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한 정확한 골연령 파악을 통한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장을 방해하는 생활습관 요인도 명확히 존재한다. 규칙적 식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영양소 불균형이 나타나고, 탄산음료와 카페인 음료는 칼슘 배출을 촉진해 뼈 성장을 저해한다. 성장호르몬 분비의 60~80퍼센트가 수면 중, 특히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집중되는 만큼 충분한 숙면은 필수다. 햇빛 노출과 적정량의 신체활동은 비타민D 합성과 성장호르몬 촉진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문제는 잦은 질병과 허약 증상이 성장을 크게 방해한다는 점이다. 복통, 식욕부진, 잦은 감기, 알레르기 비염·아토피·천식, 잠이 깊지 않거나 다리가 자주 아픈 증상, 소변장애 등은 모두 성장 지연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단순 생활관리만으로는 개선이 어려워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한방 성장 클리닉은 성장부진의 원인을 체질적·기능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뼈와 근육의 성장을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성장의 기본은 소화기 강화와 근골 발달이다. 한약 치료를 통해 기혈 편차를 조절해 성장에 쓰이는 에너지를 확보하고, 성장점(성장판 부위) 관련 혈자리에 침치료를 시행해 뼈 길이 성장을 유도한다. 남아는 사춘기 동안 연 7~12cm, 여아는 6~11cm 정도 성장하는데,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성장 여력을 높여주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알레르기 질환 개선, 소화기 기능 회복, 소아 비만 및 성조숙증 관리, 성장 맞춤 한약, 성장점 자극 침치료, 운동 요법 등은 성장 방해 요인을 제거하고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특히 체질적으로 허약한 아이들에게는 성장치료가 단순 키 증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면역력 향상, 체력 개선, 정서 안정 등 전반적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성장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부모의 관심과 전문적 평가, 그리고 아이의 생활습관 변화가 유기적으로 맞물릴 때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성장판이 닫히기 전, 아이에게 남아 있는 최후의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지금이 바로 그 출발점이다.
  • 서울시, 유산청 세계유산 500m 내 평가 의무화에 “과잉 규제” 비판

    서울시, 유산청 세계유산 500m 내 평가 의무화에 “과잉 규제” 비판

    서울시가 세계유산 관리를 강화하려는 국가유산청의 법 개정 추진에 대해 “행정 편의적인 이중 규제”라며 비판했다. 시는 11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개정안에 담긴 세계유산 보존 취지에는 공감하나, 기존 도시계획 체계와 충돌하는 과잉 중복 규제이자 사실상 중앙정부의 사전 허가제”라며 “헌법상 과잉금지 원칙에 어긋날뿐더러 도시 균형 발전을 가로막는 강북 죽이기 법”이라고 비판했다. 국가유산청은 전날 세계 유산 반경 500m 내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의무화한 세계유산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달 중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행령 개정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사업은 강북지역 5개, 강남지역 1개 등 6개 자치구에 있는 38개 구역이다. 세운지구 2~5구역을 포함해 이문 3구역, 장위 11구역, 장위 15구역 등 강북 지역 재건축과 재정비 촉진 사업이 폭넓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강남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도 영향을 받는다. 자치구별로 ▲종로구 6곳 ▲중구 4곳 ▲성북구 22곳 동대문구 1곳 노원구 2곳 강남구 3곳이다. 서울시는 규제로 인해 사업이 무기한 지연되면 재정비를 기다려온 주민들의 재산권이 직접적으로 위협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서울의 경우 세계유산 반경 500m 이내에 노후화된 주거 밀집 지역이 다수 포함되어있어 정비사업이 불가능해질 경우 주거 환경 개선 기회가 사실상 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종묘 앞 세운4구역 등 적법 절차를 거쳐 정비계획이 고시된 사례에 새로운 규제를 소급 적용할 수 없다고 시는 강조했다. 이민경 시 대변인은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면 주변 지역이 낙후한다는 인식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산 보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시행령 개정안의 영향을 면면이 따져 보다 합리적인 제도 개선안이 마련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했다.
  • 순천향대, DB월드와 ‘노인복지’ 협력 체계 구축

    순천향대, DB월드와 ‘노인복지’ 협력 체계 구축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11일 교내에서 ㈜DB월드(대표 윤순균)와 노인복지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복지 수요 증가에 대응해, 실질적 연구 협력과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노인요양시설 개발 촉진·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한 공동연구 △노인복지 전문 교육 과정 개발·인재 양성 △정부 지원 연구사업 공동 참여 △현장 봉사활동 등을 담고 있다. 이날 DB월드는 순천향대에 대학발전 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장학사업 등 대학 발전을 위한 지정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송 총장은 “AI·바이오 특성화 및 글로컬대학 선정 등 성장 중인 순천향대는 DB월드와 협력을 통해 노인복지 분야에서도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윤 DB월드 대표는 “DB월드의 실버사업 추진 경험과 순천향대 의료·보건 역량이 시너지를 낼 것. 고령사회에 기여하고 두 기관이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아침에 마시는 이것 ‘한잔’…김고은도 강조한 사소한 습관이 건강을 깨운다

    아침에 마시는 이것 ‘한잔’…김고은도 강조한 사소한 습관이 건강을 깨운다

    아침에 간단한 습관 하나가 하루의 상태를 크게 좌우한다. 바로 기상 직후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시는 습관이다. 아침의 첫 물은 단순한 수분 보충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깨우는 순간이다. 아침에 물 한 잔은 밤사이 느려진 위장 운동을 자극해 위액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소화 효소를 활성화한다. 평소 위장이 약하고 속이 편치 않은 이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마시면 신진대사를 촉진할 수 있다. 따뜻한 물이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 에너지 대사가 활성화된다. 그냥 물도 좋지만, 따뜻한 레몬물은 건강에 더 효과적이다. 레몬의 약한 산도가 침과 위액 분비를 돕는다. 배우 김고은(34)도 아침에 물 한 잔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에 출연한 김고은은 “아침에 눈 떠서 하는 게 뭐냐”는 질문에 “먼저 이불 정리를 하고 양치한다”며 “이후에 환기를 꼭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창문을 열고 나서 그때부터 이제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신다”고 덧붙였다. 김고은처럼 아침 식사 30분 전의 물 한 잔은 소화를 돕는다. 이는 위를 자극해 소화 효소 분비를 촉진하고, 적당한 포만감을 줘 과식을 막는다. 또 소화 작용이 원활해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반면 식사 직후에 마시는 물은 위산을 희석해 소화를 방해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 당신의 비만, 행복하지 않은 결혼생활 때문일지도…배우자의 든든한 지지가 체질량지수 바꾼다

    당신의 비만, 행복하지 않은 결혼생활 때문일지도…배우자의 든든한 지지가 체질량지수 바꾼다

    배우자로부터 든든한 지지를 받는 행복한 결혼생활이 비만과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결혼하면 살찐다”는 통념과 달리 배우자로부터 받는 정서적 지지가 뇌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이것이 장내 미생물에 영향을 미쳐 체중과 식습관까지 바꾼다는 것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연구팀은 학술지 ‘장내 미생물’(Gut Microbes)에 게재한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로스엔젤레스(LA) 지역 성인 94명을 모집해 결혼 여부, 식습관, 체질량지수(BMI), 정서적 지지 수준 등을 조사·분석했다. 특히 참가자가 음식 이미지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여주는 뇌 스캔, 장내 박테리아와 대사산물을 분석하기 위한 대변 표본, 옥시토신 수치를 측정하는 혈액 검사 등 독특한 조사도 이뤄졌다. 연구진이 기혼자 중 배우자로부터 든든한 지지를 받는 그룹과 그렇지 못한 그룹을 비교했을 때 BMI 차이가 상당했다. 참가자들은 정서적 지지, 즉 배우자로부터 이해와 위로를 받는다고 느꼈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또 음식 중독 증상 평가와 스트레스 측정도 받았다. 분석 결과 정서적 지지를 충분히 받는 사람일수록 식욕 조절을 담당하는 뇌 영역이 더욱 활발했으며, 그 결과 식탐이 덜 했고 BMI도 낮았다. 특히 두 그룹의 BMI는 평균 5점 차이가 났다. 다만 미혼 참가자의 경우 정서적 지지 수준이 체중과 강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연구진은 배우자로부터 받는 충분한 정서적 지지가 옥시토신 분비로 이어져 이러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유대감 호르몬’으로도 알려진 옥시토신은 신체적 접촉과 출산, 그리고 정서적 교감이 이뤄질 때 분비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옥시토신은 식욕 조절과 섭식 행동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선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옥시토신 수치가 높은 경향이 나왔다. 이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친밀한 관계, 즉 결혼이 옥시토신 분비를 조절하는 데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기혼자 중에서도 충분한 정서적 지지를 받는 이들은 음식 이미지를 봤을 때 충동을 조절하는 뇌 영역인 배외측 전전두엽 피질의 활동이 더 활발했다. 이 영역은 즉각적인 충동에 따라 행동하기보다는 갈망을 억제하고 신중하게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준다. 미혼 참가자들은 정서적 지지 수준 정도에 따른 뇌 활동의 차이가 그만큼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결혼생활의 특수한 역학 관계가 일종의 자기 통제 ‘훈련장’을 조성해, 배우자가 관계 지향적 목표를 위해 이기적인 충동을 정기적으로 극복하는 데 기여한 결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즉 배우자와 원만한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이기적인 욕구를 조절하고 타협하는 태도를 유지하기 위한 훈련을 거듭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 높은 수준의 정서적 지지를 받는다고 답한 그룹은 항염증 및 신경 보호 효과가 있는 화합물인 인돌 등의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 반대로 염증 및 인지 장애와 관련된 물질의 수치는 낮았다. 면역 조절 효과가 있는 대사산물인 피콜리네이트 수치는 증가했다. 이러한 장내 변화는 정서적 지지로 측정되는 ‘관계의 질’과 결혼 여부로 나타나는 ‘관계의 구조’ 모두에 반응했다. 즉 사회적 관계가 장내 미생물 생태계에 영향을 주고, 이것이 뇌 기능과 대사 건강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연구 책임자인 아르파나 처치 박사는 “옥시토신이 뇌와 장 사이에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돕는 지휘자 역할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선 건강한 식단, 운동과 더불어 사회적 유대감 또한 필수”라며 “건강을 위해선 정서적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사회적 관계를 지속해서 구축해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 미세먼지엔 삼겹살? 폐 염증 줄이는 음식 따로 있다

    미세먼지엔 삼겹살? 폐 염증 줄이는 음식 따로 있다

    미세먼지, 그중에서도 입자 크기가 2.5㎛ 이하인 초미세먼지는 작은 크기 때문에 폐 안쪽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염증을 유발하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오염이 심할 때는 노약자의 경우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 물론 공기가 나쁠 때일수록 잘 챙겨 먹는 것도 중요하다. 흔히 미세먼지나 대기오염에는 삼겹살처럼 기름기 많은 음식이 좋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는 의학적으로 근거가 빈약하다. 오히려 미세먼지 속 유해 물질은 지방에 잘 녹는 성질(지용성)이 있어 고지방 음식 섭취가 체내 흡수를 돕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식약처는 미세먼지가 심할 때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미나리, 배, 마늘, 해조류(미역, 다시마), 등푸른 생선(고등어), 버섯, 녹차, 양파 등 항산화, 염증 완화, 중금속 배출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을 자주 추천해왔다. 여기에는 물론 과학적 근거가 있다. 예를 들어 과일과 채소에 풍부한 비타민 C는 이전부터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에 의한 호흡기 염증을 감소시킨다. 호주 시드니 공대(UTS)와 울콕 의학 연구소(Woolcock Institute of Medical Research) 과학자들은 비타민 C가 초미세먼지가 기관지와 폐 조직에 일으키는 염증을 완화하는 기전을 좀 더 자세히 연구했다. 연구팀은 쥐를 이용한 동물 모델과 인간의 폐세포를 이용한 실험실 모델을 통해 초미세먼지가 염증 세포 증가, IL-1β, TNF-α, IL-17과 같은 사이토카인 수치 상승, 그리고 산화 스트레스 증가를 유발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초미세먼지는 쥐와 사람 세포에서 주요 세포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의 팽창과 파괴를 유발하고 해로운 활성산소 생성을 촉진해 세포 파괴를 유도했다. 하지만 초미세먼지에 노출된 쥐에 비타민 C를 투여한 결과 염증 지표가 감소하고 SOD2 및 GPX4와 같은 항산화 효소가 회복되고 미토콘드리아 구조와 기능 역시 보존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 효과는 인체 세포에서도 비슷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만성적인 초미세먼지 노출에 의한 염증과 손상을 막기 위해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시사하는 결과다. 해당 연구는 저널 국제 환경 학회지(Environment International)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서 쥐에 투여한 비타민 C의 용량은 사람으로 치면 하루 1000mg에 달하는 고용량이었다. 하지만 쥐와 사람의 비타민 C 필요량이 다른 만큼 식품으로 섭취하기 힘든 수준의 고용량 비타민 보충제 요법을 일반적으로 권장하기는 힘들다. 그보다는 비타민 C뿐 아니라 다른 항산화 물질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을 충분히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장한다. 특히 비타민 C는 수용성이므로 조리 시 파괴되기 쉬워 가급적 신선한 생과일이나 채소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정 음식을 많이 먹거나 영양제에 의존하는 것보다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 미세먼지엔 삼겹살? 폐 염증 줄이는 음식 따로 있다 [핵잼 사이언스]

    미세먼지엔 삼겹살? 폐 염증 줄이는 음식 따로 있다 [핵잼 사이언스]

    미세먼지, 그중에서도 입자 크기가 2.5㎛ 이하인 초미세먼지는 작은 크기 때문에 폐 안쪽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염증을 유발하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오염이 심할 때는 노약자의 경우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 물론 공기가 나쁠 때일수록 잘 챙겨 먹는 것도 중요하다. 흔히 미세먼지나 대기오염에는 삼겹살처럼 기름기 많은 음식이 좋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는 의학적으로 근거가 빈약하다. 오히려 미세먼지 속 유해 물질은 지방에 잘 녹는 성질(지용성)이 있어 고지방 음식 섭취가 체내 흡수를 돕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식약처는 미세먼지가 심할 때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미나리, 배, 마늘, 해조류(미역, 다시마), 등푸른 생선(고등어), 버섯, 녹차, 양파 등 항산화, 염증 완화, 중금속 배출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을 자주 추천해왔다. 여기에는 물론 과학적 근거가 있다. 예를 들어 과일과 채소에 풍부한 비타민 C는 이전부터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에 의한 호흡기 염증을 감소시킨다. 호주 시드니 공대(UTS)와 울콕 의학 연구소(Woolcock Institute of Medical Research) 과학자들은 비타민 C가 초미세먼지가 기관지와 폐 조직에 일으키는 염증을 완화하는 기전을 좀 더 자세히 연구했다. 연구팀은 쥐를 이용한 동물 모델과 인간의 폐세포를 이용한 실험실 모델을 통해 초미세먼지가 염증 세포 증가, IL-1β, TNF-α, IL-17과 같은 사이토카인 수치 상승, 그리고 산화 스트레스 증가를 유발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초미세먼지는 쥐와 사람 세포에서 주요 세포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의 팽창과 파괴를 유발하고 해로운 활성산소 생성을 촉진해 세포 파괴를 유도했다. 하지만 초미세먼지에 노출된 쥐에 비타민 C를 투여한 결과 염증 지표가 감소하고 SOD2 및 GPX4와 같은 항산화 효소가 회복되고 미토콘드리아 구조와 기능 역시 보존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 효과는 인체 세포에서도 비슷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만성적인 초미세먼지 노출에 의한 염증과 손상을 막기 위해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시사하는 결과다. 해당 연구는 저널 국제 환경 학회지(Environment International)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서 쥐에 투여한 비타민 C의 용량은 사람으로 치면 하루 1000mg에 달하는 고용량이었다. 하지만 쥐와 사람의 비타민 C 필요량이 다른 만큼 식품으로 섭취하기 힘든 수준의 고용량 비타민 보충제 요법을 일반적으로 권장하기는 힘들다. 그보다는 비타민 C뿐 아니라 다른 항산화 물질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을 충분히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장한다. 특히 비타민 C는 수용성이므로 조리 시 파괴되기 쉬워 가급적 신선한 생과일이나 채소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정 음식을 많이 먹거나 영양제에 의존하는 것보다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 이칠구 경북도의원 “로봇·센서도 뿌리산업”... 미래형 산업 전환 기반 마련

    이칠구 경북도의원 “로봇·센서도 뿌리산업”... 미래형 산업 전환 기반 마련

    경북도의회 이칠구 의원(포항,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이 ‘로봇’, ‘센서’ 등 차세대 공정기술을 뿌리기술에 포함하도록 개정되었음에도, 현행 조례는 여전히 과거의 정의에 머물러 있어, 미래형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근거가 미비하고,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조례의 정의를 상위법과 일치시키고, 경북도의 뿌리산업 종합계획(5년)에 ‘뿌리산업의 첨단화, 자동화 및 환경친화적 산업으로의 전환 촉진’에 관한 사항을 포함되도록 일부개정했다. 또한 ‘뿌리산업의 첨단화, 자동화 및 환경친화적 산업으로의 전환에 대한 지원’ 조항을 신설해 경북도가 추진하는 디지털 전환 및 친환경 공정 개선 사업에 대한 확실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 의원은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등 전통 기반 기술을 넘어 로봇, 센서 등이 결합된 첨단산업으로 진화하고 있으나, 현행 조례는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지 못해 정책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개정은 상위법과의 정합성을 맞추는 것은 물론, 경북도가 추진 중인 뿌리산업 디지털 대전환 사업의 제도적 근거를 확고히 하는 것”이라며 “경북의 뿌리산업이 미래형 산업구조로 도약할 수 있도록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오는 19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신안군·태양광산업협회, 태양광 기자재 국산화 사용 협약

    신안군·태양광산업협회, 태양광 기자재 국산화 사용 협약

    전남 신안군이 (사)신안 태양광산업협회와 지난 8일 ‘신안 태양광산업 기자재(인버터 등) 국산화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안군이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단지 거점으로 성장함에 따라 태양광 발전의 핵심 부품인 인버터 등을 국산 제품 중심으로 조달해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태양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신안군 내 신규 및 기존 태양광 발전사업의 기자재 조달 시 국산 제품을 최우선 사용하는 것과 기술 교류와 효율적인 유지보수 체계 구축 등의 상호 협력 강화 등이다. 또 정부와 신안군의 국산화 정책 지원사업을 상호 연계해 공동 추진하고, 정부의 국산 장비 우대 정책에 대한 공동 대응 및 신안군 내 국산 기자재 사용 촉진을 위한 정책 제안과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이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중심지인 신안군과 국내 태양광산업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태양광산업을 이끄는 거점 지역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이번 국산 기자재 우선 사용 협약 체결이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여 국가 산업 정책을 이행하는 모범 사례로, 국산 태양광 제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에너지자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 일본, 초부유층 과세 기준 30억→6억 엔으로 대폭 하향

    일본, 초부유층 과세 기준 30억→6억 엔으로 대폭 하향

    일본 정부가 초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과세를 대폭 강화한다. 부의 집중 심화와 조세 형평성 요구가 커지는 글로벌 흐름에 맞춘 조정으로, 금융소득 비중이 큰 고소득층일수록 실효세율이 낮아지는 이른바 ‘1억 엔(약 9억 4000만원)의 장벽’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정부는 금융소득 분리과세(20%)에 붙는 추가 과세 기준을 현행 30억 엔(약 283억원)에서 6억 엔(약 57억원)으로 낮추는 세제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일본의 소득세는 급여소득에 최대 55%의 누진세율을 적용하지만, 주식·펀드 등 금융소득은 금액과 무관하게 20% 일률 과세다. 이 때문에 금융소득 비중이 큰 고소득층의 실효세율이 오히려 낮아지는 역진 현상이 지속돼 왔다. 재무성에 따르면 연 소득 5000만~1억 엔(약 4억 7000만~9억 4000만 원)의 평균 세율은 25.9%지만, 10억~20억 엔(약 94억 5000만원~189억 1000만원) 구간은 20.1%로 떨어진다. 정부와 여당은 내년도 세제 개편안에 이런 조치를 반영해 2027년부터 적용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닛케이는 “추가 과세로 확보되는 재원을 휘발유세 인하로 발생한 세수 부족분을 메우는 데 우선 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기업의 대규모 설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법인세 감면 방안도 검토하는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타격을 받은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도 함께 논의하고 있다.
  • 임창휘 경기도의원, 경기 농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현장 위기 극복을 위한 농업기술원 예산 복구 촉구

    임창휘 경기도의원, 경기 농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현장 위기 극복을 위한 농업기술원 예산 복구 촉구

    경기도의회 경기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경기도 농업의 ‘두뇌’ 역할을 하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예산이 과도하게 삭감된 것을 두고 “미래 농업의 씨앗을 먹어치우는 근시안적 행정”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임창휘 의원은 12월 10일 열린 농수산생명과학국, 축산동물복지국, 농업기술원 등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부서의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기후위기와 소비 트렌드 변화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점에, R&D와 기술 보급을 책임지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손발을 묶는 예산 편성이 이뤄졌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내년도 농수산생명과학국의 예산 감액률은 5.8%인 반면, 농업기술원은 그 두 배가 넘는 13.7%가 삭감됐다. 임 의원은 “연구·지도직 인력이 핵심인 농업기술원은 인건비와 시설유지비 등 고정비 비중이 매우 높다”고 구조적 특성을 설명했다. 그는 “총액에서 13.7%를 삭감하면 경직성 경비를 제외한 ‘실제 가용 사업비(R&D, 시범사업)’는 30% 이상 사라지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신품종 개발과 현장 애로사항 해결 기능을 마비시켜 농업 경쟁력의 뿌리를 흔드는 처사”라고 질타했다. 임 의원은 구체적인 삭감 항목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하며 ‘소비자 중심의 R&D’ 전환을 주문했다. 그는 쌀 소비 촉진 시범사업 예산 삭감과 관련해 “쌀 소비량이 역대 최저인데 여전히 10kg, 20kg 포대 유통만 고집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1~2인 가구를 겨냥한 ‘큐브형 진공 포장’, ‘캠핑용 소분 패키징’, 매장에서 바로 깎아주는 ‘즉석 도정 시스템’ 등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기술 보급 예산을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의원은 ▲반려식물 활성화 ▲도시농업 지원 예산의 필요성을 ‘복지’와 ‘일자리’ 관점에서 재정의했다. 그는 “반려식물은 단순 원예를 넘어 독거노인과 은둔형 외톨이를 위한 ‘녹색 복지(Green Welfare)’ 수단”이라며 관련 연구비 증액을 요구했다. 아울러 “도시농업은 도시민이 농업의 가치를 체험하는 ‘도농 상생의 가교’이자, 도시농업관리사 등 청년과 은퇴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Green Job)’ 창출원”이라며 예산 복구를 강력히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임 의원은 지역별 전략작목 생산 기반 조성 사업 등 다년도 프로젝트 예산 감액에 대해 “기반 조성 사업 도중에 예산을 끊으면 기투입된 예산까지 날리는 ‘매몰 비용(Sunk Cost)’이 발생한다”며 “농업의 기초 체력을 지키기 위해 기반 조성 예산만큼은 ‘경상적 경비’ 수준으로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 의원은 “농업기술원 예산은 단순 소모성 경비가 아니라 미래 식량 안보를 위한 투자”라며 “2026년 예산안 조정 과정에서 삭감된 R&D 및 지도 사업비를 전향적으로 복구하라”고 집행부에 강력히 주문했다.
  • 하남시의회, 대회 3관왕… 한국ESG대상 수상 및 금광연·정혜영 의원 우수조례 대상·최우수상 영예

    하남시의회, 대회 3관왕… 한국ESG대상 수상 및 금광연·정혜영 의원 우수조례 대상·최우수상 영예

    하남시의회가 지난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제3회 한국ESG대상’에서 지자체 거버넌스(G)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하남시의회가 받은 상은 전국 기초의회 최초로 지난 7월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며 의회운영에 환경가치를 내재화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진행된‘제1회 한국ESG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도 금광연 의장이(국민의힘, 가선거구) 대상을 정혜영 의회운영위원장이(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며 하남시의회가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금 의장의 한국ESG학회 우수조례 대상은 의정활동에 있어 제도개선, 시민참여, 사회적 약자 보호 초점을 맞춘 조례를 제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내용으로는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안’ ▲‘행정처분배심제 운영 조례’ 제정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운영 조례’ 전부개정 ▲대중교통 준공영제 분담 비율 조정 촉구 ▲미사경정공원 반환 촉구 등의 제도 개선 활동으로 지방 거버넌스의 책무성과 공공성 강화이다. 특히 ‘행정처분배심제 운영 조례’는 행정처분 과정에서 배심원제(시민 참여 심사)를 도입하여 행정의 투명성, 참여성, 공정성을 높인 의정철학을 녹여 낸 점이 눈에 띈다. 한편, 정혜영 의회운영위원장은 ‘하남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와 ‘하남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로 우수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정 위원장은 반려견 산책 활동을 지역 방범과 연계한 주민참여형 치안 모델을 제도화해 범죄취약지역 순찰, 재난요소 신고, 사회적 약자 정서지원 등 지역 안전망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하남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전환과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을 통해 자원낭비 방지, 환경보전, 공공기관의 탄소저감 실천 기반을 마련하며 ESG ‘환경(E)’ 가치 실현 사례로 인정받았다. 정 위원장의 주요 입법 성과로는 ▲‘하남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 제정 ▲‘하남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 제정 ▲‘하남시 홀로 사는 노인 등의 반려동물 입양 및 양육 지원 조례’ 제정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와 지역공동체 중심의 참여형 안전정책 제도화가 꼽힌다. 금 의장은 “이번에 수상한 두 개의 상은 시민 여러분께서 주신 값진 성과”라며 “시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늘 하남시의회가 함께 할 것이며, 하남의 변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정 위원장은 “시민의 안전과 환경을 지키는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앞으로도 ESG 가치를 실천하는 하남형 조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하남시의회에서 3개의 상을 받은 ‘한국ESG대상 및 우수조례 시상’은 사단법인 한국ESG학회가 주관하여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가치 확산을 위해 우수 기관과 입법 사례를 선정·시상하는 제도다.
  • “알려지면 같이 죽어” 박나래, 또 다른 ‘링거이모’도…전 매니저 추가 폭로

    “알려지면 같이 죽어” 박나래, 또 다른 ‘링거이모’도…전 매니저 추가 폭로

    불법 의료시술 논란이 불거진 방송인 박나래(40)가 이른바 ‘주사 이모’가 아닌 또 다른 인물에게서도 불법적으로 수액을 맞았다는 추가 폭로가 나왔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는 10일 채널A에 박나래가 2023년 7월 방송 촬영 후 지방 호텔방에 ‘링거 이모’ B씨를 불러 수액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김해 호텔에서 처음 보는 사람에게 링거를 맞은 적이 있다”며 “B씨는 의사가운을 입지도 않았고, 일상복 차림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증거로 B씨와 출장 비용을 협의한 문자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7월 26일 오후 경남 김해시의 한 호텔 주소를 알려줬고, B씨는 은행 계좌번호와 함께 “25만원인데 기름값 좀 생각해주세요. 수고하세요”라고 답했다. 이후 당일 밤과 다음날 B씨는 입금을 재차 요청했고, A씨는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B씨로부터 입금이 확인됐다는 메시지가 왔다. A씨는 이날 다른 매체를 통해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약물을 링거에 꽂는 모습을 보고, 처음에는 소속 연예인을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사진을 찍고 대화 내용을 기록했다”며 “나중에서야 나도 불법 의료행위 공범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고, 그 사실이 너무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2023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박나래 매니저로 재직하면서 여러 차례 의사 처방 없이 구할 수 없는 약을 내 이름으로 받아 건넸다”고 주장했다. 박나래로부터 ‘대리처방 사실이 알려지면 우리 같이 죽는 거다’라는 얘기도 지속적으로 들었다고 밝혔다. 박나래 측은 이러한 주장들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추후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지난 3일 전 매니저 2명이 박나래로부터 특수상해와 폭언, 대리 처방, 직장 내 괴롭힘 등을 겪었다며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면서 제기됐다. 이들은 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하고 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했다. 또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 등에게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도 고발했다. 이러한 가운데 디스패치는 박나래가 일산 오피스텔에서 링거를 맞는 사진 등을 공개하며 ‘주사 이모’ 이모씨의 존재를 알렸다. 박나래가 우울증 치료제(항우울제)를 처방없이 받아 복용했고, 2023년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에도 이씨를 데려갔다고 보도했다. 박나래 측은 “의사 면허가 있는 것으로 알았다. 단순 영양제 주사를 맞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씨는 7일 인스타그램에 중국 내몽고 병원에서 의사가운을 입고 찍은 사진과 함께 “12~13년 전 내몽고를 오가며 힘들게 공부했고,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내·외국인 최초로 최연소 교수까지 역임했다. 한국성형센터까지 유치했다”고 의사가 맞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내 의사 면허증 취득 여부를 묻는 댓글이 쏟아지자, 게시물을 모두 지웠다.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박나래와 이씨를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대한의사협회도 8일 “의료법 제27조를 위반한 명백한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라며 “대리·비대면 처방이 금지된 향정신성 의약품 클로나제팜과 전문의약품인 트라조돈 등이 사용된 정황이 보인다. 철저한 수사·처벌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8일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이라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나래 측도 공갈 혐의로 전 매니저들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용산경찰서에 제출한 상태다. 이후 박나래는 매니저들을 만나 오해를 풀었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으나, 매니저들은 “사과도 받지 못했고 양측의 어떠한 합의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 정원오 “내가 대통령과 닮은 점이 있다면 ‘일잘러’”

    정원오 “내가 대통령과 닮은 점이 있다면 ‘일잘러’”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의 다크호스로 부상한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10일 “이재명 대통령과 닮은 점이 있다면 ‘일잘러’라는 평가”라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이날 성수동 ‘펍지성수’에서 신간 ‘성수동’ 출판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순한 맛 이재명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어디가 닮았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지난 8일 이재명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에 자신을 격려하는 글을 올린 데 대해 “지자체는 행정부 소관이니 잘한 점을 칭찬하고, 못하면 질책하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대표·지사 시절부터 정책을 칭찬해주셨는데, 이번도 그 연장선상이라고 본다”고 했다. 10년간의 구정 성과를 평가해달라는 요청에는 “점수를 매겨본 적은 없지만 95점 정도 되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첫 당선 당시 내세운 ‘100가지 약속’ 가운데 95가지를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서는 “손목닥터9988은 시민 건강을 위해 걷기를 촉진한 좋은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계엄을 반대한 점, 탄핵에 대한 입장을 낸 점은 상당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반면 한강버스 정책에 대해서는 “교통용으로는 판단이 끝났다. 뛰어가는 러너가 더 빠르지 않느냐”며 “다만 매몰 비용을 최소화해야 하니 일부 개조해 관광용으로 바꾸면 사업성을 살릴 수 있다”고 했다. 또 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관련해선 “누가 되든 정비사업이 빨리 가야 한다”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주 1회, 필요하면 더 자주 열어 속도를 내면 좋다”고 말했다. 이어 “500세대나 1000세대 미만 규모는 구청에 심의 권한을 내줘야 한다”며 “시가 가이드라인만 촘촘히 세우면 처음엔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의 도시경쟁력에 대해서 정 구청장은 “서울은 글로벌 G2, 아시아 G1을 목표로 해야 한다”며 “국제업무지구 기능을 강화하고, 수도권 간 경제적 협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가 펴낸 책 ‘성수동’에는 성수동이 지난 10년 동안 연간 3000만명이 찾는 ‘핫플’로 성장한 과정이 담겼다. 정 구청장은 “핵심은 구청은 철저한 조연이고, 주연은 기업과 시민, 로컬 크리에이터와 문화예술인이었다”며 “각 동네의 잠재력을 관찰해 물꼬를 터주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책은 성수동이 최근 33조원 규모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배경도 소개한다. 그는 “기업 매출과 세금을 포함한 지역경제 효과가 그만큼 크다”며 “로컬 혁신이 도시를 바꾸는 사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 영국 인권단체 “트럼프에 평화상 준 FIFA 회장, 정치중립 위반”

    영국 인권단체 “트럼프에 평화상 준 FIFA 회장, 정치중립 위반”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FIFA 평화상)’을 수여한 것을 두고 영국의 인권단체가 FIFA 윤리위원회에 잔니 인판티노 회장의 ‘FIFA 윤리강령 위반’을 조사해 달라고 촉구했다. 10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비영리 인권단체 ‘페어스퀘어’(FairSquare)는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올해 신설한 평화상을 수여하는 과정에서 FIFA의 정치 중립 규정을 4차례나 위반했다는 내용의 서한을 FIFA 윤리위에 보냈다. 앞서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 6일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FIFA 평화상을 수여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FIFA 평화상은 매년 전 세계 수십억명의 축구 팬들을 대표해 탁월한 리더십과 행동을 통해 전 세계 평화와 단합을 증진하는 데 변함없는 헌신을 보여준 특별한 개인에게 수여된다”며 “전 세계의 평화와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보여준 트럼프 대통령의 뛰어나고 탁월한 노력과 행동을 기리기 위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상은 제정 당시부터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FIFA는 인판티노 회장이 평화상을 어떻게 만들게 됐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고, FIFA 내부 관계자들도 “언론보도를 통해 처음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인판티노 회장은 지 난 11월 아메리칸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우리는 모두 트럼프 대통령이 하는 일을 지지해야 한다”라고 말해 정치적인 논란을 불렀다. 페어스퀘어는 “현직 정치인에게 이런 성격의 상을 주는 행위는 FIFA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명백하게 위반한 것”이라며 “인판티노 회장이 단독으로, 어떤 법적인 근거도 없이 이 상을 만들었다면 이는 권력을 중대하게 남용한 것으로 간주돼야 한다. FIFA 회장은 조직의 사명, 전략적 방향성, 정책 가치를 혼자 정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다. BBC는 “FIFA 윤리강령은 중립 의무 위반 시 최대 2년간 축구 관련 활동 금지를 규정하고 있지만, 이번 사건이 실제로 다뤄질지는 불확실하다. 현재 FIFA 윤리위원회 조사관들은 독립성이 떨어진다는 시선이 많다”고 꼬집었다.
  • 이칠구 경북도의원, 경북도 새마을운동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이칠구 경북도의원, 경북도 새마을운동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이칠구 의원(포항, 국민의힘)은 도내 청년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경북도 새마을운동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10일 소관 상임위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새마을운동에 관한 관심 저하와 청년층 참여 감소, 지역 고령화 등으로 인한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자, 청년들의 새마을운동 인식을 확산하고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미래 리더를 육성하고 조직을 활성화해, 새마을운동의 지속성과 확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안은 주요 내용으로 ▲‘청년새마을운동조직’ 정의를 신설해 개념을 명확히 하고 ▲도내 청년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구체적으로 규정했으며, 그 밖에 현행 체계에 맞게 관련 규정을 정비했다. 현재 경북도에는 18개 시·군, 20개 청년새마을연대, 총 47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 의원은 “경북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서 역사적 상징성과 책임을 동시에 갖고 있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청년이 중심이 되는 새마을운동의 추진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새마을운동의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 설명하며 “청년들이 지역 변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하고, 새마을운동이 미래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19일 개최되는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처리된다.
  • 신효광 경북도의원, ‘경북도 명품쌀 선정 및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신효광 경북도의원, ‘경북도 명품쌀 선정 및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신효광 의원(청송, 국민의힘)이 제359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북도 명품쌀 선정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쌀의 생산면적과 생산량에서 전국 4위권인 것에 비해 소비자들의 경북쌀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차별화된 명품쌀의 생산과 소비 촉진을 지원해 경북쌀의 인지도 제고와 쌀 판매 확대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에는 ▲명품쌀의 선정과 지원을 위한 시책 수립 등 도지사의 책무 ▲명품쌀의 선정 기준 ▲명품쌀의 생산과 소비촉진을 위한 지원사항과 재정지원의 근거 ▲관련 사업의 전문성 강화 방안 등에 관한 사항들을 규정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신효광 의원은 “1994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120.5kg에서 2024년 55.8kg으로 절반 이상 줄어드는 등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소비자들도 브랜드와 밥맛 등 질적인 면을 중심으로 쌀을 구매하면서 고품질·명품쌀에 대한 수요가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조례안으로 경북 명품쌀의 생산과 소비 촉진을 지원해 경북쌀의 인지도 제고와 판매를 확대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10일 도의회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하였고,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 부산, 스마트센터지수 평가서 세계 8위·아시아 2위

    부산, 스마트센터지수 평가서 세계 8위·아시아 2위

    부산시는 영국 지옌사가 발표한 ‘세계 스마트센터 지수 평가’에서 부산이 세계 8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아시아 도시 중 2번째, 국내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 스마트 센터 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 등 국제기관과 단체가 발표하는 134개 데이터를 토대로 경쟁력을 평가하고, 전문가 설문 조사 결과를 종합해 산출한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컨설팅 기관인 지옌사가 2020년 7월부터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스마트 센터 지수를 발표하며, 이번에 12회차를 맞았다. 부산은 2021년 처음 62위로 처음 진입해 계속해서 순위가 상승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10위 안에 들었다. 1위 도시는 취리히였으며 다음은 런던, 싱가포르, 샌프란시스코, 옥스퍼드, 뉴욕, 텔아비브 순이었다. 부산은 10회차부터 3회 연속으로 아시아·태평양 도시 중 2위를 기록했다. 평가에서 부산은 첨단기술, 기업환경, 인적자원, 기반 구축, 금융지원, 평판 등 경쟁력 평가 6개 항목에서 모두 15위 이내 성적을 기록했다. 순위 상승 폭이 가장 큰 부문은 11위에서 8위로 뛰어오른 금융지원이다. 시는 부산형 모태펀드 조성 목표 조기 달성, 부산형 미래산업 전환펀드 조성 등 산업·금융정책을 적극적으로 편 결과로 판단했다. 첨단기술 부문도 12위에서 11위로 한 단계 상승했는데,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 밸리 조성과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자율주행자 시범운행지구 지정 등 미래 도시로 전환을 위해 추진한 정책의 성과로 시는 분석했다. 스마트 센터 지수는 혁신지원, 창의성 강도, 혁신 수행 능력 등 3가지 평가관점으로 구성되는데, 부산은 혁신지원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지난 3월 원스톱 기업추진단을 기업지원과로 확대 개편하고, 민관합동 규제발굴단을 운영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을 출범시켜 기술창업 지원, 벤처투자 촉진 등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기술전략국이 인공지능(AI)과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등 미래 신산업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지난 3월 ‘부산 인공지능(AI) 종합전략’을 발표했으며, 지난해 10월 양자과학기술센터를 개소하는 등 그간 첨단산업 육성을 추진 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스마트센터 지수 평가에서 매번 순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부산이 세계적인 첨단 선도도시, 남부권 혁신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골목이 외면받으면 지역 경제도 멈춘다”…구로구의회 최태영 의원, 상인·주민·행정간 협력 강조

    “골목이 외면받으면 지역 경제도 멈춘다”…구로구의회 최태영 의원, 상인·주민·행정간 협력 강조

    “골목이 외면받을 때 지역 경제도 멈춘다.” 서울 구로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 최태영 의원은 지난해 ‘구로구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를 발의한 데 이어 올해 ‘구로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 의원은 “골목 상권은 지역 경제의 모세혈관이며, 지역 활력과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기반”이라면서 “골목이 외면받으면 지역 경제가 멈출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소상공인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405곳의 골목상권 공동체가 조직되고, 210개 상권에 환경 개선 및 공동 마케팅 등 공공 지원이 이루어졌다. 이미 국가 정책은 골목 경제를 지역 경제 성장의 중심축으로 보고 제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구로구 골목 경제 활성화 정책 학술 연구 용역’과 ‘구로구의회 연구 단체 구로구 골목 경제 연구회’의 현장 조사에 따르면 구로구 골목 경제의 현실은 여전히 제도적 공백 속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최 의원은 “관내 한 미용업 종사자는 팬데믹 때도 버티던 주변 상가들이 지금은 줄줄이 문을 닫고 있으며, 구로 일대에 빈 상가가 예전보다 훨씬 많아졌다고 토로했다”면서 “소비 위축, 임대료 부담, 인건비·전기료·플랫폼 수수료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이러한 공실 증가, 유동 인구 감소, 상권 약화, 추가 폐업의 악순환으로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상인회 비가입자 지원 배제 논리의 부당성’과 ‘예산 강제 주장의 오해’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상인들은 인건비, 전기료, 플랫폼 수수료, 대출 이자 등 복합적인 부담으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골목 경제는 단순히 상인들의 생계 문제를 넘어 지역 주민, 상인, 자치구가 함께 형성하는 지역 사회 네트워크이며, 공동체 기반의 경제”라면서 “지속 가능한 골목 경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상권과 주민 간 신뢰 형성, 지역 내 소비 촉진, 그리고 공동체 재구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 정부는 이러한 공동체 기반의 골목 경제가 실제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 계획 수립, 보행 환경 개선, 공동체 조직 지원,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사회 네트워크를 활성화해야 할 책임이 있다”면서 “의회는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조례’와 ‘골목형상점가 지원 조례’ 논의를 재개하고, 구로구 골목 경제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장위14구역 현장방문... 재개발 정상화 속도 낸다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장위14구역 현장방문... 재개발 정상화 속도 낸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지난 9일 재개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온 성북구 장위14구역(장위동 233-552번지 일대)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김태수 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시 김상우 재정비촉진과장, 성북구 윤정두 주거정비과장 등 관계 공무원들과 장위14구역 조합장을 포함한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조합 총회에서 사업시행계획인가 안건이 사업성 문제 때문에 부결된 이후, 사업 정상화를 위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위원장과 참석자들은 먼저 장위14구역 내 노후된 주거 환경과 구릉지 지형 등 현장 여건을 꼼꼼히 살펴보며, 특히 좁은 도로와 열악한 기반 시설 등 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직접 확인하며 재개발의 시급성에 공감했다. 이어진 장위1동 주민센터에서의 간담회에서는 ‘장위1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으며, 변경안에 따르면 용적률을 기존 211.60%에서 263.46%로 대폭 상향하고, 최고 층수를 25층에서 35층으로 완화해 사업성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세대수는 기존 2439세대에서 2846세대로 407세대 증가하게 되며, 구릉지 순응형 배치와 통경축 확보 등 도시미관을 고려한 건축계획이 적용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장위14구역은 오랜 기간 주민들이 재개발을 염원해온 곳임에도 사업성 문제로 부침을 겪어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번 촉진계획 변경안이 합리적으로 마련되어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사업추진 동력을 다시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서 확인된 주민들의 절실함과 개선된 계획안을 바탕으로 서울시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의하여 행정 절차가 지연되지 않고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위14구역은 2010년 조합설립인가 이후 2023년 건축심의까지 통과했으나 사업성 부족 문제로 난관에 봉착했었다. 이번 현장방문과 주민간담회를 기점으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절차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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