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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성년자 끌어들여 범행…20대 남성 구속

    미성년자 끌어들여 범행…20대 남성 구속

    미성년자들을 범행에 끌어들여 다수의 소년범을 양산한 20대 남성이 구속 기소됐다.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백승주)는 미성년자들을 부천 일대 무인매장 절도, 편의점 대상 공갈 등 범행에 끌어들인 A(22·무직)씨를 특수절도 및 사기, 폭력행위 등 처벌에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최근 구속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 권유로 범행에 가담한 미성년자는 14명에 달했다. A씨는 부천지역 일대에서 공범 미성년자들에게 분실 카드를 훔쳐 술과 담배를 구입하도록 하고 이를 판매한 편의점 직원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는 등의 방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들 중 7명을 소년부 송치하려 했으나 5명은 촉법소년으로 불입건되면서 2명만 넘겨졌다. 또 7명은 불구속 기소했다. 또 A씨는 공범들에게 접촉해 자신은 가담하지 않았다고 진술을 번복케 하려는 증거인멸 시도 정황도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미성년자를 범죄에 이용하는 행위에 엄정 대처하겠다”며 “피고 A씨가 죄에 상응한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 전했다.
  • 민주당, ‘청년대변인’에 최민석·선다윗 선발…대변인·상근부대변인 맡아

    민주당, ‘청년대변인’에 최민석·선다윗 선발…대변인·상근부대변인 맡아

    더불어민주당이 21일 당의 청년대변인, 일명 ‘더블루스피커’로 최민석(24), 선다윗(21)씨를 최종 선발했다. 민주당이 청년대변인을 공개모집한 건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민주당이 이날 청년대변인 공개 선발을 위해 개최한 ‘더블루스피커 3차 파이널 공개토론회’에서 최민석, 선다윗씨는 각각 841, 790점을 얻어 1, 2위에 올랐다. 135:1의 경쟁률을 뚫은 최씨와 선씨는 대변인, 상근부대변인 직함을 달고 당의 ‘얼굴’ 역할을 할 예정이다. 1위를 차지한 대학생 최민석씨는 결과 발표 직후 “쟁쟁한 후보님들이 계셔서 될 거라고 생각 못해 얼떨떨하다”면서 “지금 민주당에게 필요한 건 겸손이고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약하지만 그런 역할하며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고 청년의 목소리가 반영되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각종 논란으로 쇄신 요구에 휩싸인 민주당 상황을 풀어가는 데 일조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최씨는 현재 민주당 서울시당 대학생위원회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당원으로, 지난해 12월 윤석열 정권 정치탄압 중단 기자회견에서 “이게 국민이 주인인 나라냐. 이게 국제사회에서 존경받는 나라냐. 이게 나라냐”고 외쳐 주목을 받았다. 최씨는 학교를 그만 둔 학생들을 교육하는 ‘갱생전문학원 지원센터Q’에서 국어강사로도 일하고 있다. 2위에 오른 대학생 선다윗씨는 “여기까지 올 줄 생각 못했다. 3번의 토론의 기회를 준 분들께 감사하다.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담담하게 포부를 전했다. 선씨는 현재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며, 인천 지역에서 시민사회 활동을 하면서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하기도 했다. 선씨는 비영리법인 ‘세상을 바꾸는 청년들’(구 청년정치참여진흥위원회)의 대변인도 겸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의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고민정 의원은 “두 분이 앞으로 민주당을 어떻게 끌어갈지 기대된다”면서 “당원분들께서도 많은 응원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 의원을 비롯해 전용기 의원, 양소영 전국대학생위원장, 이경 상근부대변인 등도 토론회 심사를 위해 자리했다. 이번 심사에선 국민·당원 평가는 제외됐다. 이날 토론회는 민주당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를 통해 생중계됐다. 만 18세 이상부터 45세 이하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변인 선발에는 총 270명이 지원했고, 그중 1차 서류·동영상 심사, 2차 현장 논평 작성·면접 심사를 통과한 8명의 참가자가 최종 토론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촉법소년 연령 하향, 국회의원 정수 확대, 범죄자 신상공개 기준 완화 등을 주제로 논리력을 겨뤘다. 앞서 민주당은 ‘청년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 목소리를 반영할 것’이라며 이번 공개모집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김남국 의원의 코인 투자 논란 등으로 급락한 청년 세대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민주당은 지난 2019년엔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청년 부대변인 4명을 선발한 바 있다. 당시 선발된 인원 중 한 명이 박성민 전 대통령비서실 청년비서관이다. 지난 2012년 19대 총선 때도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청년 비례대표 경선’ 이벤트를 열어 흥행에 성공했다. 당시 선발된 김광진·장하나 전 의원은 국회에 입성했다.
  • 경찰관에 ‘욕설, 발길질’ 촉법소년…부모 “영상 유출자 처벌해달라” 진정

    경찰관에 ‘욕설, 발길질’ 촉법소년…부모 “영상 유출자 처벌해달라” 진정

    촉법소년이 경찰관에게 욕설을 퍼부으면서 발길질한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산 가운데 이 촉법소년의 부모가 ‘영상 유출자를 처벌해 달라’고 진정서를 제출했다. 5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한민국 14세 근황’이라는 영상에 등장하는 소년의 부모가 “영상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유출자를 처벌해 달라”고 진정서를 제출했다. 당시 공개된 영상에는 천안의 한 파출소에서 수갑을 찬 만 13세 소년이 경찰관을 발로 차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혀 있다. 이 소년은 자신의 행동이 법적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듯 경찰관에게 욕을 연속 퍼부었다. “맞짱 뜰래 ×××야” “×× 어쩔 건데” “수갑 풀어달라고요. (경찰관이 ‘아쉬울 때만 존댓말을 하네’라고 하자) 이리 와봐 ×××아” “××같은 ×이” 등을 끊임없이 내뱉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은 말로 타이르거나 꾸짖을 뿐 아무 대응을 못한 채 쩔쩔맸다. 소년이 경찰관에게 발길질하자 옆에 있던 동료 경찰관이 제지하면서 소년의 막무가내 행패가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소년은 택시요금을 내지 않아 파출소에 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수갑을 채운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경찰 공무집행 방해는 미성년자라도 강력 처벌해야 한다” “체벌은 안 된다는 내 믿음을 버리련다” “촉법소년이 처벌받지 않는다는 걸 알고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것” “촉법소년 폐지하라” 등의 댓글을 달며 공분을 쏟아냈다. 이 소년의 부모는 ‘자녀 얼굴이 그대로 드러난 것’ 등을 문제 삼아 처벌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촉법소년 부모의 진정서를 받고 영상 유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맞짱 깔래?” 경찰에 발길질 10대…부모 “영상유출 처벌해달라”

    “맞짱 깔래?” 경찰에 발길질 10대…부모 “영상유출 처벌해달라”

    경찰관을 폭행하고 “맞짱 깔래” 등의 욕설을 한 영상이 퍼져 논란이 된 10대 소년의 부모가 영상유출자를 찾아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A(14)군의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유출된 직후 부모가 경찰서를 찾아와 진정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한민국 14세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30초가량 되는 영상 속에는 파출소 안에서 수갑을 찬 A군이 ‘이거 풀어달라 너무 꽉 묶었다’고 요구하며 경찰관을 향해 욕설을 쏟아내는 장면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A군은 경찰관의 배를 발로 차기도 했다. A군은 같은 달 17일 택시요금을 내지 않아 충남 천안동남경찰서 관내 파출소에 붙잡혀왔지만 촉법소년인 만 13세 중학생으로 형사처벌 없이 보호처분만 받고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영상유출자와 유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모가 직접 진정서를 경찰에 제출했고 이를 바탕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총기난사 초등생, 살인명부 준비했다”… 대통령이 ‘촉법소년 연령 하향’ 꺼낸 세르비아

    “총기난사 초등생, 살인명부 준비했다”… 대통령이 ‘촉법소년 연령 하향’ 꺼낸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초등생 8명·경비원 1명 사망13세 범인, 아버지 총 준비 등 사전 계획부치치 “요즘 아이들은 더 일찍 어른 돼” 세르비아에서 10대 소년이 자신이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학생 8명을 포함해 최소 9명이 숨지는 참극이 벌어졌다. 이 소년이 살인 명부까지 준비했다는 사실에 세르비아가 큰 충격에 빠진 가운데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촉법소년 연령 하향을 제안했다. 3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비아 경찰은 이날 오전 수도 베오그라드 중심부의 블라디슬라브 리브니카르 초등학교에서 13세 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학생 8명과 경비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숨진 학생 8명 중 7명은 여학생, 1명은 남학생으로 희생자들의 나이대는 2009∼2011년생으로 전했졌다. 세르비아의 초등 과정은 8학년까지로, 6~15세 아이들이 다닌다. 학생 6명과 교사 1명은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인이 이 학교 재학생인 코스타 케츠마노비츠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케츠마노비츠는 먼저 경비원을 사살한 뒤 복도에서 여학생 3명에게 총을 쐈다. 이어 가까운 교실로 들어가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케츠마노비츠는 이후 경찰에 직접 전화해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은 그를 운동장에서 체포했다. 그는 권총 2자루와 휘발유 폭탄 2개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범행을 사전 계획했다고 진술했다. 베셀린 밀리츠 베오그라드 경찰청장은 “그는 심지어 죽이고 싶은 아이들의 이름을 학급별로 적은 리스트까지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케츠마노비츠는 총기 면허를 소지한 아버지의 총을 가져다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은 금고에 보관돼 있었지만 케츠마노비츠는 암호를 알고 있던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그의 아버지 역시 체포됐다. 브란코 루지츠 교육부 장관은 오는 5일부터 사흘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부치치 대통령은 총기난사 사건 후 TV 연설에서 정부가 형사 책임 연령을 낮추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르비아의 현행법은 최소 14세 이상인 경우에 형사 기소 대상이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부치치 대통령은 “요즘 아이들은 더 일찍 어른이 된다”고 주장하면서 형사 책임 연령을 12세로 하향하는 것을 제안했다.세르비아는 총기법이 매우 엄격한 나라지만, 1990년대 발칸반도를 휩쓴 내전으로 인해 수십만정의 불법 총기가 넘쳐나 잠재적인 위험 요소로 지적돼 왔다.
  • 주인없는 틈 타… 노래방 직원행세하며 도난카드 훔쳐 쓴 10대들 덜미

    주인없는 틈 타… 노래방 직원행세하며 도난카드 훔쳐 쓴 10대들 덜미

    문이 잠기지 않은 창문을 열고 식당에 들어가 금고를 털고 노래방에선 직원 행세를 하며 훔친 카드를 사용한 겁 없는 10대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A(16)양 등 제주지역 중·고등 학생 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또 범행에 가담한 C(13)군 등 4명은 만 10세 이상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으로 제주지방가정법원 소년부로 넘겼다. A양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제주시내 식당과 주차된 차량 등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현금 100여 만원과 술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잠기지 않은 식당 창문을 열고 내부로 들어가 금전출납기 안에 든 현금과 식당에 보관중인 주류 등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5일동안 3차례나 같은 식당을 침입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주 가는 노래방에 주인이 없는 틈에 직원 행세를 하며 분실물로 보관 중이던 신용카드를 훔쳐 13만원 상당을 결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범행은 신용카드 도난 신고가 접수되면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 ‘벤츠 돌진’ 남녀 중학생들, 도주 이틀만에 검거

    ‘벤츠 돌진’ 남녀 중학생들, 도주 이틀만에 검거

    치킨집 들이받아 피해… 촉법소년 포함 거리에 주차된 승용차를 훔쳐서 타고 다니다가 상가 건물을 들이박고 도망친 10대 남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9일 절도,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A군 등 중학생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 등은 지난 27일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아파트단지 인근에서 주차된 벤츠 승용차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털 목적으로 거리를 돌아다니던 중 열쇠가 내부에 보관된 벤츠 승용차를 발견하고 차량째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운전면허 없이 훔친 차를 몰고 돌아다니다가 이튿날 서구 풍암동 한 교차로 모퉁이에 있는 상가 건물로 돌진, 입점해 있는 치킨집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달아났다. 이 사고로 1층 상점 일부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도주로를 추적해 광주 북구 거리를 배회하던 A군 등을 차량 절도 이틀 만에 검거했다. A군과 B양은 만 14세 이상이나 C군은 만 14세 미만으로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범이나 여죄가 있는지 파악할 방침이다.
  • ‘눈물 뚝뚝’ 소년 도둑에게 일자리 선물한 카페 주인의 사연 [여기는 남미]

    ‘눈물 뚝뚝’ 소년 도둑에게 일자리 선물한 카페 주인의 사연 [여기는 남미]

    핸드폰을 훔친 10대 소년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반성했고 그런 소년에게 카페 주인은 선뜻 일자리를 선물로 줬다. 아르헨티나에서 훈훈한 감동을 주는 사건이 발생해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주 라스카니타스에 있는 한 카페에서 최근 벌어진 일이다. 카페 주인 마르틴 모스치오니(42)는 테이블에 있는 손님의 핸드폰을 슬쩍 훔친 15살 도둑을 잡아 경찰에 넘겼다. 소년 도둑은 비닐봉투를 들고 다니며 판매하는 행상이었지만 본업(?)은 절도였다. 모스치오니의 카페엔 이렇게 행상 행세를 하는 도둑이 든 적이 여러 번 있었다고 한다. 그는 “손님들이 좋아하지 않아 행상이 들어오면 좋게 말해 내보내곤 한다”면서 “소년을 내보낸 후 보니 테이블에 있던 여자손님의 핸드폰이 사라져 바로 뛰어나가 소년을 잡았다”고 말했다. 경찰을 불러 소년을 넘긴 후 카페주인 모스치오니는 마음이 편치 않았다. 언뜻 봐도 도둑의 나이가 너무 어려 보인 탓이다. 그는 종업원을 경찰서로 보내 사건이 어떻게 처리됐는지 알아보라고 했다. 경찰서에 다녀온 종업원은 “이제 15살이래요. 촉법소년이라 부모에게 넘긴대요”라고 했다. 카페주인은 그 말을 듣고 경찰서로 달려가 소년을 만났다. 그는 소년에게 “배고프다는 사람에게 우리 카페는 꼭 음식 대접해. 힘들면 먹을 걸 달라고 하든가 일자리를 달라고 하지 왜 도둑질을 했니”라고 말했다. 소년은 “이혼한 엄마는 소식이 끊겼고, 아버지와 형과 함께 사는데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워서 도둑질을 했어요”라면서 울음을 터뜨렸다. 나중에 사연이 화제가 된 후 인터뷰에서 카페 주인 모스치오니는 “세상살이가 힘들지만 반드시 길이 있다. 올바른 옵션이 있다는 말을 해주고 싶었는데 소년이 눈물을 흘리면서 반성하더라”고 말했다. 다음 날 소년 도둑은 아버지와 형과 함께 카페를 찾아갔다. 도둑의 아버지는 “아들이 큰 잘못을 저질렀다. 카페 사장님께 꼭 사과를 드려야 해 부모로써 함께 왔다”고 했다. 카페 주인 모스치오니는 소년 도둑에게 “내가 어제 너에게 한 이야기는 여전히 유효해. 너 카페에서 일할래?”라고 물었다. 깜짝 놀란 가족에게 그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일할 수 있어. 원하면 내가 일자리 줄게”라고 재차 말했다. 일자리 제안에 감동해 눈물을 글썽인 소년 도둑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극적인 취업은 성사됐다. 다만 카페에서 일을 하게 된 사람은 소년 도둑의 22살 형이었다. 소년 도둑은 15살이라 취업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소년 도둑의 형은 20일(현지시간)부터 카페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는 “안정적으로 월급을 받으면 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비록 동생이 저지른 일이었지만 카페 사장님께 내가 진 빚을 갚는 심정으로 열심히 일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카페 주인 모스치오니는 “소년이 나빠서 범죄를 저지른 게 아니라 정말 경제적으로 다급해서 도둑질을 한 것이었다”면서 “서로 돕다보면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 “난 심판자”-목표 200명 살인…‘악마의 일기’ 쓴 등산객 살해범[전국부 사건창고]

    “난 심판자”-목표 200명 살인…‘악마의 일기’ 쓴 등산객 살해범[전국부 사건창고]

    【전국부 사건창고】흉악범죄가 급증합니다. 사건은 사회의 거울입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 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봄을 맞아 산을 찾는 사람이 부쩍 늘고 있다.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仁者樂山)는 공자 말씀도 있지만 산이 그리 안전하지는 않다. 홀로 멋진 풍경에 넋을 잃거나 호젓한 기분에 빠질 때 갑작스레 닥치는 악천후나 독사와 멧돼지 등도 공포지만, 훨씬 더 흉악한 ‘악마’와 마주치는 일이 아주 없지는 않다. 차에서 잠 자던 50대 여성 등산객 흉기 피살설악산 주변 마을 20대의 ‘묻지마 살인’경찰, 소름 돋고 기괴한 ‘악마의 일기’ 발견 2020년 7월 11일 낮 12시 50분쯤 강원 인제군 북면의 설악산 등산로에서 승용차 운전석에 혼자 있다가 깜빡 잠이 든 한모(여·당시 56세)씨는 열매가 떨어지는 소리에 깼다. 그 순간 정체불명의 젊은 남성이 흉기로 자신의 목을 찔렀다. 한씨는 남성을 발로 걷어차며 “왜 그래. 하지 마. 무슨 이유냐”고 연달아 소리쳤지만 흉기 속도는 더 빨라졌다. 한씨는 생면부지 남성의 난도질에 순식간에 목숨을 잃고 말았다. 한씨와 함께 산을 찾은 일행 2명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산에서 내려와 승용차 옆에서 잔혹하게 살해된 한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수도권에 사는 이들은 이날 오전 8시쯤 이곳에 도착해 버섯채취 겸 등산을 하려고 했으나 한씨가 “몸이 좋지 않다”고 해 둘만 산에 올라간 사이 이런 참변이 발생했다. 경찰은 차량 감식과 탐문 수사 끝에 인근 마을에서 외조부모와 살고 있는 이모(당시 22세)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이날 오후 11시쯤 자택에서 체포했다. 이씨는 범행을 자백했고, 한씨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실이 드러났다. 8일 서울신문 취재와 기사를 종합하면 이씨는 범행 당일 낮 12시쯤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거주지 인근을 배회하며 ‘살인 대상’을 물색하다 강 건너편 공터에 쏘렌토승용차 1대가 세워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씨는 강 건너편까지 걸어간 뒤 쏘렌토승용차의 잠금장치가 잠기지 않을 걸 확인하고 혼자 있던 한씨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 ‘묻지마 살인’으로 한씨 사체에는 흉기 자국 49곳이 나 있었다. 경찰은 이씨의 차량과 자택에서 범행에 사용한 흉기 등을 압수했지만 깜짝 놀라게 한 것은 ‘악마의 일기’였다. 일기장, 파란색·하늘색·베이지색·줄무늬 ‘노트’, 메모장에는 사람 아닌 악마의 글로 가득했다.“나는 사람 죽일 권리가 있다” “장대호가 롤모델”살인 날 일기 “흥분, 재미 못 느껴” “끝을 봐야지”그런데 정신감정은 ‘정상’, 대법원 ‘무기징역’ 확정 이씨는 글에서 “나는 깨끗한 백(白)이므로 사람을 심판하고 죽일 권리가 있다”며 “죽이고 싶고 닥치는 대로 죽이겠지만 기본 100~200명이 목표다”고 적었다. 이씨는 또 “인간은 대부분 무례하고 절대 교화될 수 없다. 한 번의 거만함과 무례함으로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상기시켜야 한다”면서 “장대호 사건이 롤모델”이라고 했다. 장대호는 자신이 일하던 모텔의 투숙객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한강 몸통시신 사건’의 범인으로 이씨가 살인을 저지른 2020년 7월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이씨는 한씨 살해 직후 일기장에 “이미 시작한 거 끝을 봐야지”라고 썼다. 강력한 살인욕구로 미뤄 사건 당일 못 잡았으면 첫 희생자 한씨 외에 피해자가 더 나올 수도 있었다. 이씨는 이동하면서 계속 죽이는 ‘연속살인’을 노렸다. 그는 “폐쇄회로(CC)TV 때문에 (간격을 둔) ‘연쇄살인’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경찰과 검찰은 일기장을 보고 이씨의 정신감정을 의뢰했으나 ‘정상’으로 나왔다. 다만 문장완성 검사에서 “내가 믿는 내 능력은 사람을 죽이는 것이다” “나는 잘못이 없다” “내가 젊어진다면 촉법소년이란 법의 구멍을 이용할 것이다”고 적어 살인의 후회나 죄책감이 전혀 없는 ‘사이코패스’ 성향을 드러냈다. 검찰은 1심과 항소심에서 이씨에게 모두 사형을 구형했으나 1·2심 재판부는 모두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전자발찌 부착 20년을 명령했다. 대법원이 2021년 7월 이씨의 상소를 기각하면서 이 형량은 그대로 확정됐다. 이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는 물론 대법원 상소까지 포기하지 않고 제기했었다.가정불화 부모에 적개심, 초등 때부터 살인 생각“할 말 없다”더니 2심서 “사죄”, 재판부 ‘진정성 제로’경찰 “혼자 있을 때 차 문 잠그고 휴대전화 필수” 1심을 맡은 춘천지법 제2형사부는 2020년 11월 무기징역을 선고하며 “개인에 대한 원한이 아니라 불특정 다수를 향한 적개심과 살인욕구로 볼 때 재범 위험성이 높다. 이씨가 정신과 치료 후 새 인생을 살고 싶다고 하나 그럴 만한 진단이 나오지 않았다”며 “반성문을 제출하면서도 부모나 유년시절 환경을 탓하고 있다”고 판시했다. 이씨는 재판 과정에서 내내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1심 판결문은 이씨와 관련 “초등학생 때부터 가정불화와 부모에 대한 적개심으로 살인을 생각했고, 고교 3학년 때 대검을 구입해 대상을 물색했다. 군 제대 후 자신이 고안한 살인 장치·계획·방법을 일기장에 상세히 그림으로 기록했다. 총기를 살인도구로 쓰기 위해 수렵 면허시험 공부도 했다”고 적었다. 또 “샌드백을 구해 공격연습을 했고 흉기, 톱, 진압봉, 인제군 지도를 준비해서 살인을 저질렀다”고 했다. 1심 선고 직전 있은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이씨는 “할말이 없다”고 말했다. 한씨의 여동생은 “이런 말을 하는 이씨의 모습을 보니 도저히 용서가 안 된다”고 분노했다. 항소심을 담당한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2021년 5월 “범행 직후에도 이씨는 ‘살인을 했는데 흥분이나 재미, 죄책감이 안 느껴져’ ‘내가 왜 이딴 걸 위해 지금까지 시간을 낭비했는지, 원’ 등 믿기 힘든 냉혹한 태도를 보였다”며 “초등학생 때부터 사람 죽이는 일이 세상 어떤 일보다 쉬워 보여 직업으로까지 삼고 싶다는 이씨가 뒤늦게 한씨와 유족에게 사죄의 뜻을 표시했으나 진정 속죄하고 참회한 데 따른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1심 형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 사건을 수사했던 인제경찰서 관계자는 “이씨를 용의자로 특정하는 게 쉽지 않았으나 검거 후 범행을 순순히 시인하고 협조적이었다”며 “한적한 산, 도로, 시골 등에 혼자 있을 때 ‘묻지마 범행’을 피하려면 안전에 특히 유의하고 차량에서 쉴 때 최소한 문을 잠그고 휴대전화를 끼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 “유튜브 보고” 15초 만에 금은방 턴 10대들의 1심 형량

    “유튜브 보고” 15초 만에 금은방 턴 10대들의 1심 형량

    유튜브에서 범행 방법을 검색해 시청한 뒤 15초 만에 금은방을 턴 10대들에게 징역형이 내려졌다. 이들은 촉법소년인 공범을 앞세워 허위 진술을 하기도 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3단독 이혜림 판사는 특수절도,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등으로 기소된 A(17)군에게 징역 장기 2년에 단기 1년,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B(19)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받았고, C(19)씨는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받았다. 공범인 초등학생 등 2명은 가정법원으로 사건이 넘겨졌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일 오전 3시 19분쯤 광주 동구 충장로 귀금속 거리의 한 금은방에 침입해 15초 만에 3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A군은 오토바이 헬멧을 쓴 채 유리로 된 금은방 출입문과 진열장을 망치로 부순 뒤 초등학생을 포함한 10대 공범 2명과 금팔찌 30여개를 훔쳤다. B씨와 C씨는 “잘 털어오면 네 빚도 갚아주겠다. 강화유리는 특정 부분을 잘 내려쳐야 한다. 끝나면 즉시 모 공원으로 오라”며 범행을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유튜브에서 금은방 외부와 진열장을 신속하게 파손하고 귀금속을 훔칠 수 있는 방법을 검색해 다 같이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은방을 직접 털거나 망을 본 3명은 범행 9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힌 뒤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인 초등학생과 소년법상 소년인 A군이 주도한 것처럼 진술했다. 그러나 각자 역할을 나눠 모의한 것이 결국 드러났다. 가출을 반복해온 이들은 인터넷 도박 채무를 청산하고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판사는 “A군은 절도로 수차례 소년보호처분을 받았음에도 또다시 범행해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며 “다만 현재 소년법상 소년인 점,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B씨와 C씨는 소년들을 앞세워 범행해 죄질이 좋지 않고 특히 C씨는 다른 범죄로 집행유예 기간 중 재범해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피고인들이 자수한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 게임 못 하게 했다고… 13세 촉법소년, 키워준 고모 살해했다

    게임 못 하게 했다고… 13세 촉법소년, 키워준 고모 살해했다

    촉법소년인 10대 조카가 ‘게임을 하지 못하게 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40대 고모를 흉기로 찔러 사망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7일 오후 7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청파동에 있는 한 빌라에서 A(13)군을 살인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중학교 1학년인 A군은 자신과 함께 살던 고모 B씨가 게임을 하지 못하게 한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A군의 할아버지가 피해자 B씨를 발견하고 삼촌에게 연락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웃에 따르면 A군의 아버지는 수년 전 갑작스럽게 사망했고 피해자인 고모 B씨가 A군의 할아버지와 함께 거주하며 A군 형제를 돌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주민은 A군 형제가 발달장애가 있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2010년 12월생으로 만 14세 미만인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에 해당해 체포 상태를 해제한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이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성매매 남성 폭행’ 10대 8명 하루만에 체포…“형사처벌 대상”

    ‘성매매 남성 폭행’ 10대 8명 하루만에 체포…“형사처벌 대상”

    성매매 남성을 모텔로 유인해 때리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10대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26일 특수강도 혐의로 A(18)군 등 8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전 채팅앱으로 알게 된 40대 남성을 성매매 조건으로 관악구 봉천동의 한 모텔로 유인해 집단 폭행하고 휴대전화로 5100만원을 이체받은 혐의를 받는다. 여러 명이 폭행에 가담해 다중의 위력을 행사했다고 보고 경찰은 특수강도 혐의를 적용했다. 아직까지 폭행 과정에서 위험한 물건을 사용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오전 7시 30분쯤 피해자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범행 당일 봉천동 오피스텔과 동작구 사당동 주거지 등에 숨어 있던 이들을 모두 붙잡았다. 8명 모두 서울에서 체포됐고 여관, 노상 등 검거 장소도 다양했다. 나이대는 16세~18세로 모두 10대이지만 촉법소년(형사 미성년자)에 해당하지 않아 전원 형사 처벌 대상이다. 경찰은 “어떤 채팅앱으로 유인했는지는 조사 중”이라면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해당 피해자도 성매매 혐의로 입건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 ‘조건만남’으로 40대男 모텔 유인한 10대들…5200만원 뜯어내

    ‘조건만남’으로 40대男 모텔 유인한 10대들…5200만원 뜯어내

    40대 남성을 모텔로 유인해 폭행하고 수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10대들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특수강도 혐의를 받는 10대 청소년 A군, B양 등 총 8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다. 이들 일당은 26일 오전 7시 38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 소재 모텔에서 채팅앱을 통해 유인한 피해자 남성 C(40)씨를 폭행 후 총 52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들은 채팅앱을 통해 조건만남을 하겠다는 명목으로 C씨를 모텔에 불러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모텔에 들어온 C씨를 수차례 때린 후 가족들에게 조건만남을 알리겠다고 협박해 계좌이체 등의 수법으로 총 520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신고를 받은 후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동선을 추적해 이들을 주거지, 모텔, 은신처 등에서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이들은 서울 관악구, 동작구, 강북구 등 서울권 안에 흩어져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마지막 피의자 체포 시각은 같은 날 오후 7시 20분쯤으로 경찰은 약 12시간 만에 일당 모두를 검거했다. 가해자들은 고등학생으로 모두 촉법소년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각각의 범행 가담 정도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강취한 금품 회수 여부는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주동자들에 대해선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혐의점이 확인되면 송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 새카맣게 탄 엘리베이터…“호기심에” 불 지른 철없는 10대

    새카맣게 탄 엘리베이터…“호기심에” 불 지른 철없는 10대

    전북 익산의 한 영화관 엘리베이터에 불을 낸 혐의를 받는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10대 A군을 조사 중이라고 지난 20일 밝혔다. A군은 19일 오후 2시 15분쯤 익산시 모현동의 한 영화관 엘리베이터에서 라이터를 이용해 전단에 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불은 건물 내부로 옮겨붙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영화 관람객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엘리베이터 내부가 타 3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일회용 라이터를 갖고 있었는데 호기심에 불을 붙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에 대해 추가로 조사한 뒤 촉법소년인 점을 고려해 소년부에 송치할 예정이다.
  • “넌 왜 가출안해?” 전치 6주 집단폭행 10대… 차량 훔쳐 도주도

    “넌 왜 가출안해?” 전치 6주 집단폭행 10대… 차량 훔쳐 도주도

    가출하지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10대 청소년을 모텔에 감금하고, 집단 폭행한 중고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전남 무안경찰서는 공동폭행 등 혐의로 붙잡힌 고등학생 A(15)군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형사 미성년자인 촉법소년을 포함한 공범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10일 같은 나이 또래의 B군을 목포 한 모텔방에 가두고 집단 구타한 혐의다. 이들은 폭행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소지품도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다. B군은 갈비뼈가 부러지고 얼굴을 심하게 다쳐 전치 6주 상해를 입고 입원 치료중이다. 가출한 후 차량털이를 해왔던 A군 등은 B군이 같이 절도 행각을 하면서도 “집에서 나오지는 않겠다”고 한데 대해 불만을 품고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A군 등은 또 무안에서 주차돼 있는 3000여만원 가량의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주차된 차에서 5차례 금품을 훔친 A군은 차에 있던 보조키를 이용해 목포 등지를 타고 다녔던 것으로 조사됐다.
  • 동급생 모텔에 감금 ‘전치 6주’ 집단폭행…무서운 10대들

    동급생 모텔에 감금 ‘전치 6주’ 집단폭행…무서운 10대들

    또래 청소년을 모텔에 가두고 집단 폭행한 중고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등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촉법소년(형사 미성년자)을 포함한 공범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군 등은 지난 10일 또래 B군을 목포 한 모텔방에 가두고 집단 구타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폭행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소지품도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다. B군은 갈비뼈가 부러지고 얼굴을 심하게 다쳐 6주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A군 등은 영암에서 주차된 차량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경찰 추적을 받는 상황에서 이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군 등에게 특수절도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교육 당국은 학생 신분인 A군 등이 다른 학교 폭력 사건까지 저지른 것으로 보고 징계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
  • 40대男 모텔로 유인해 돈 뺏고 쇠파이프로 폭행한 10대

    40대男 모텔로 유인해 돈 뺏고 쇠파이프로 폭행한 10대

    조건만남을 빙자해 모텔로 유인한 40대 남성을 집단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10대 5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구미옥)는 강도상해 혐의로 A군 등 15~16세 이하 10대 2명을 구속기소하고 3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러나 범행에 가담했지만 형사미성년에 해당하는 촉법소년 3명은 경찰이 검찰로 송치하지 않아 재판에 넘겨지지 않았다. A군 등은 지난 1월 17일 오전 10시 48분쯤 조건만남을 빌미로 피해남성 B씨를 인천 미추홀구의 한 모텔로 유인한 후 쇠파이프와 소화기 등으로 때려 현금을 빼앗고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범행 장면을 촬영해 온라인상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을 저지른 가해자들의 나이는 2006~2011년생이며, 초등학교 5학년도 있었다.
  • 김희철, 인터넷 방송 욕설 논란에 공식입장

    김희철, 인터넷 방송 욕설 논란에 공식입장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인터넷 방송 중 논란이 된 욕설 등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김희철은 13일 SNS를 통해 “제 생각의 옳고 그름을 떠나 거친 욕설과 저속한 표현들을 남발하고, 내로남불 모습 보여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 번 제가 만든 논란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팬 여러분들께 가장 죄송하다”면서도 “학교폭력과 특정 사이트에 대해 욕한 건 아무리 돌이켜봐도 전 잘못 없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앞서 지난 9일 김희철은 개그맨 최군의 인터넷 생방송 ‘최가네’에 출연해 술을 마시면서 각종 이슈에 대한 생각들을 나눴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의 화제와 함께 대두된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선 “학교폭력한 ××는 ××××”라며 “그렇게 살지 마라. 다 머리에 총 맞아야 하는 거 아니냐 그걸 ×× 삼지마라”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김희철은 “야구배트로 머리를 쳐도 되냐”면서 “혹시 보는 사람 중 누구 때린 사람 있으면 ××. 그럼 행복하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촉법소년 ×큐”고 말하며 학교폭력 가해자를 향해 손가락 욕을 날리기도 했다. 또 김희철은 “당하는 사람이 잘못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지만 그건 슬픈 것”이라며 “괴롭히는 사람들은 몰래 괴롭힘을 하고 그게 ×같은 거다”라고 계속 거친 욕설을 내뱉었다.당시 술을 마시며 방송을 이어간 김희철은 기부 강요 악플에 시달렸던 것을 언급하며 “이슈가 되게 기부해야 한다. 예전에 조용히 기부했는데 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모르는 것은 오케이다. 그런데 OOOO(커뮤니티 이름)이 ×××들이”라고 거친 욕설을 섞어 말했고, 진행자 최군은 급하게 김희철의 마이크를 껐다. 연예계 애주가로 유명한 김희철은 술을 마시며 진행하는 방송, 일명 ‘술방’인 유튜브 웹 에능 ‘술트리트 파이터’를 진행한 바 있다. 다음은 김희철 글 전문 제 생각의 옳고 그름을 떠나 거친 욕설과 저속한 표현들을 남발하고, 내로남불 모습 보여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또 한번 제가 만든 논란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팬 여러분들께 가장 죄송하네요. 이번 일을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어떠한 논란에도 엮이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학교폭력과 특정 사이트에 대해 욕한건 아무리 돌이켜봐도 전 잘못 없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XXX들 머리에 총 맞아야” 학폭 가해자에 손가락 욕 날린 아이돌

    “XXX들 머리에 총 맞아야” 학폭 가해자에 손가락 욕 날린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학교폭력 가해자들에게 날선 일침을 날렸다. 지난 9일 김희철은 개그맨 최군의 인터넷 생방송 ‘최가네’에 출연해 각종 이슈에 대해 솔직한 생각들을 전했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의 화제와 함께 대두된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선 “학교폭력한 XX는 XXXX”라며 “그렇게 살지 마라. 다 머리에 총 맞아야 하는 거 아니냐 그걸 XX 삼지마라”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김희철은 “야구배트로 머리를 쳐도 되냐”면서 “혹시 보는 사람 중 누구 때린 사람 있으면 XX. 그럼 행복하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촉법소년 X큐”고 말하며 학교폭력 가해자를 향해 손가락 욕을 날리기도 했다. 또 김희철은 “당하는 사람이 잘못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지만 그건 슬픈 것”이라며 “괴롭히는 사람들은 몰래 괴롭힘을 하고 그게 X같은 거다”라고 계속 거친 욕설을 내뱉었다. 그러면서 그는 “학폭에 연예인이 어디 있느냐”며 “이런 게 이슈가 되고 기사로 나온다면 난 더 좋다. 학교폭력은 이슈가 돼야 한다. 절대 있어선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김희철은 일본 불매운동에 대해서 거침없이 생각을 밝혔다. 그는 “내가 예전에 2019년쯤 일본 불매운동이 있을 때 내가 X까라고 했었다. 너무 말 같지도 않았다”라며 거침없는 생각을 전했고, 이에 진행자 최군은 김희철을 말리며 급하게 마이크를 꺼버리기도 했다.
  • “싸우지마” 교실서 싸움 말리자…친구 ‘흉기’로 찌른 중학생

    “싸우지마” 교실서 싸움 말리자…친구 ‘흉기’로 찌른 중학생

    인천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같은 반 친구를 흉기로 찌른 남학생이 검찰에 송치됐다. 7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중학생 A(14)군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달 9일 오후 1시쯤 인천시 연수구 한 중학교 교실에서 같은 반 친구 B(14)군의 팔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군은 다른 친구와 싸우던 A군을 말리다가 흉기에 찔린 것으로 전해졌다. B군은 팔 근육이 파열되는 등 전치 2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 인천 동부교육지원청은 A군에게 출석 정지와 사회봉사 등 처분을 나렸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나이가 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에는 해당하지 않아 형사 입건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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