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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형 제시카법·이민청… 미완성의 ‘한동훈표 법안’

    한국형 제시카법·이민청… 미완성의 ‘한동훈표 법안’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돼 법무부를 떠나면서 후임자로 학자와 검찰 출신 인사가 거론되고 있다. 후임자가 재발 우려가 높은 성범죄자 주거지를 제한하는 한국형 제시카법과 가석방 없는 종신형 등 미완에 그친 ‘한동훈표 법안’을 완성도 있게 추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4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장관의 뒤를 이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장영수(63)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길태기(65·사법연수원 15기)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 박성재(60·17기) 법무법인 해송 대표변호사 등이 거론된다. 검사 출신 중용에 대한 비판 여론을 감안해 학계 인사를 기용하는 방안이 검토되면서 장 교수가 후임으로 급부상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길 변호사는 법무부 차관·대검찰청 차장검사·검찰총장 직무대행을 지냈고, 박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장·서울고검장을 지낸 검찰 출신이다. 후임 장관은 검찰 인사 등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동시에 한 전 장관이 추진해 온 주요 정책 과제를 이어받게 된다. 아직 국회에 법안이 제출되지 않았지만 과도한 기본권 제한이자 이중 처벌이라는 지적을 받았던 한국형 제시카법이 입법을 마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지난 10월 법무부는 13세 미만 아동 대상 성범죄자 또는 3회 이상 성범죄를 저지른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대상자에 대해 출소 이후 정부가 정한 공공시설에 거주토록 명령하는 한국형 제시카법을 입법 예고했다. 한 전 장관이 취임 첫날부터 검토를 지시했던 ‘출입국·이민관리청’(가칭) 신설도 주목받는다. 법무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교육부에 흩어진 출입국·이민정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컨트롤타워를 만들어 불법 체류자는 줄이고 국익에 도움이 되는 외국 인재·숙련 인력은 오래 거주토록 하겠다는 구상으로 만들어졌다. 이 역시 법안은 제출되지 않은 상태다. 한 전 장관은 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 추진, 촉법소년 연령 기준 하향 등 국민 관심도가 높은 정책을 추진해 왔다. 순직 군인·경찰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배상법 개정도 마무리되지 않았다. 취임 후 1년 7개월간 법무 정책을 거침없이 추진했던 한 전 장관이 떠나면서 ‘한동훈표 법안’이 표류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한 전 장관은 지난 21일 이임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제가 여당의 비대위원장이 되면 공공을 위해 사심 없이 추진했던 정책들을 더 잘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한국형 제시카법·이민청…미완성 ‘한동훈표 법안’ 어떻게 되나

    한국형 제시카법·이민청…미완성 ‘한동훈표 법안’ 어떻게 되나

    장영수·길태기·박성재 등 후임 거론‘실세 장관’ 이어 정책 추진할지 주목韓 “비대위원장 되면 정책 더 잘 추진”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로 떠나면서 후임자로 학자와 검찰 출신 인사가 거론되고 있다. 후임자가 재발 우려가 높은 성범죄자 주거지를 제한하는 한국형 제시카법과 가석방 없는 종신형 등 미완에 그친 ‘한동훈표 법안’을 완성도 있게 추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4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장관의 뒤를 이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길태기(사법연수원 15기)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 박성재(17기) 법무법인 해송 대표변호사 등이 거론된다. 검사 출신 중용에 대한 비판 여론을 감안해 학계 인사를 기용하는 방안이 검토되면서 장 교수가 후임으로 급부상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길 변호사는 법무부 차관·대검찰청 차장검사·검찰총장 직무대행을 지냈고, 박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장·서울고검장을 지낸 검찰 출신이다. 후임 장관은 검찰 인사 등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동시에 한 전 장관이 추진해온 주요 정책 과제를 이어받게 된다. 아직 국회에 법안이 제출되지 않았지만 과도한 기본권 제한이자 이중 처벌이라는 지적을 받았던 한국형 제시카법이 입법을 마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지난 10월 법무부는 13세 미만 아동 대상 성범죄자 또는 3회 이상 성범죄를 저지른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대상자에 대해 출소 이후 정부가 정한 공공시설에 거주토록 명령하는 한국형 제시카법을 입법예고했다. 한 전 장관이 취임 첫날부터 검토를 지시했던 ‘출입국·이민관리청’(가칭) 신설도 주목받는다. 법무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교육부에 흩어진 출입국·이민정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컨트롤타워를 만들어 불법 체류자는 줄이고 국익에 도움이 되는 외국 인재·숙련 인력은 오래 거주토록 하겠다는 구상으로 만들어졌다. 이 역시 법안은 제출되지 않은 상태다. 한 전 장관은 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 추진, 촉법소년 연령 기준 하향 등 국민 관심도가 높은 정책을 추진해왔다. 순직 군인·경찰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배상법 개정도 마무리되지 않았다. 취임 후 1년 7개월간 법무 정책을 거침없이 추진했던 한 전 장관이 떠나면서 ‘한동훈표 법안’이 표류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한 전 장관은 지난 21일 이임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제가 여당의 비대위원장이 되면 공공을 위해 사심 없이 추진했던 정책들을 더 잘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 [열린세상] 올 한 해 아동인권은 얼마큼 퇴보했나/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변호사

    [열린세상] 올 한 해 아동인권은 얼마큼 퇴보했나/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변호사

    2023년은 아동 인권을 둘러싼 논란과 입법이 참 많았다. 작년 말부터 상반기 내내 학교폭력 웹드라마가 인기를 끌던 중 공직자 자녀의 학교폭력 사건이 대두되면서 학교폭력이 큰 사회적 이슈가 됐다. 교육부는 학교폭력 대입 반영을 전면에 내건 종합대책을 발표했고 국회는 관련법을 개정했다. 하지만 학교 공동체 회복과 교육적 해결을 고려하지 않는 엄벌주의는 학교폭력 사건의 기계적 대응을 부추기고 교육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사법부로 떠넘기는 부작용을 낳는다. 날로 복잡해지고 비싸지는 학교폭력 처리 과정 안에 고통받고 소외되는 아이들을 살피는 시선은 없었다. 6월에는 감사원의 보건복지부 감사 결과가 나라를 흔들었다. 신생아 예방접종 후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이 2236명이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그중 학대로 사망하거나 태어나자마자 살해된 아이들이 발견됐다. 분노의 여론이 들끓자 국회는 십년 넘게 멈춰 있던 출생통보제를 전격 통과시켰다. 병원 밖에서 태어나는 아동 등 사각지대가 있지만 아동 인권에 의미 있는 진전으로 환영받았다. 그러나 엉뚱하게 익명출산제가 출생통보제를 보완한다며 10월 초 보호출산을 허용하는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생부모가 누구인지 국가가 비밀로 해 주고 아동을 버리면, 버려진 아이들을 시설에서 기르겠다는 보호출산제로 인해 출생통보제 도입 취지는 허공에 흩어지게 됐다. 국제적 망신을 면하고자 이 특별법으로 위기의 임신부를 지원하겠다고 홍보하고 있으나 정작 그 험한 일을 수행할 전달체계도 예산도 생색내기 수준이다. 안전한 출산과 양육을 위한 지원 체계를 먼저 마련하지 않고 합법적 아동유기 방법부터 열어줌으로써 아동 인권을 크게 퇴보시켰다. 한편 7월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교권 회복이라는 사회적 담론이 형성되면서 애꿎은 학생 인권이 후퇴했다. 교권의 문제는 교육계의 경직된 조직문화나 교사의 열악한 노동조건과 깊이 연관돼 있음을 외면한 채 학생 인권 때문에 교권이 무너졌다는 근거 없는 프레임을 등에 업고 국회는 9월에 속전속결로 교권보호 4법을 통과시켰다. 그 안에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 행위는 아동복지법상의 아동학대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있었다. 뒤이어 11월에는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생활지도를 아동학대로 보지 않는다는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안도 국회를 통과했다. 원래부터 ‘정당한’ 지도행위는 처벌되지 않음에도 동어반복 입법이 잇따르며 발생할 역기능도 적지 않아 보인다.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지자체, 경찰이 연동해 작동하는 아동학대 실무를 고려하지 않은 입법이라 현장 혼란을 가중할 수 있다. 과도한 지도행위를 정당하다고 우기면, 보호자가 없거나 취약한 아이는 그 부당함을 오롯이 감내해야 한다. 아예 아동복지법을 고쳐 교원의 생활지도는 정서학대 범위에서 제외하자는 요구도 이어지고 있다. 아동 인권과 교사 노동권은 충돌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보장돼야 함에도 자꾸 아동의 권리를 희생시키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부와 국회 모두 촉법소년 연령 하향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만 14세인 촉법소년 연령을 만 13세로 낮출지 만 12세로 낮출지 숫자놀음 중에 정작 그 소년범죄의 95%가 위기가정이나 탈가정 청소년들의 생계형 범죄라는 사실을 직시하는 노력은 찾기 어렵다. 소년사건의 재범률이 높다는 것은 열악한 소년보호체계를 방증하는 것임에도 개인의 일탈로 돌려 정치적 유리함에 활용하려 혈안이다. 초저출생의 나라에서 미래세대와 진정한 통합을 이루는 정책의 기준은 ‘무엇이 아동을 환대하는 방향인가’이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아동 존중과 환대가 법과 제도를 통해 실현되길 간절히 바란다.
  • 무인점포서 800만원대 턴 10대 중학생 8명 경찰에 붙잡혀

    무인점포서 800만원대 턴 10대 중학생 8명 경찰에 붙잡혀

    무인점포를 털고 다닌 10대 남녀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4)군을 구속하고, 나이가 같은 친구 B군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서울과 용인, 성남 등의 무인점포에 들어가 가위와 망치 등을 이용해 키오스크를 열어 현금을 훔치는 수법으로 총 21차례에 걸쳐 870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수도권 지역의 서로 다른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SNS를 통해 알게 된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일부는 가출한 상태여서 생활비 등을 충족하기 위해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된 학생들은 남학생 6명, 여학생 2명에 모두 중학교 2학년생이다. 연령별로는 만 14세가 7명, 13세가 1명이다. 1명 외에는 형사 미성년자(촉법소년)가 아니어서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 경찰은 15일 A군 등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먹던 치킨 창밖으로 던진 초등학생…얼굴 맞은 행인은 ‘전치 2주’

    먹던 치킨 창밖으로 던진 초등학생…얼굴 맞은 행인은 ‘전치 2주’

    고층 아파트에서 창밖으로 치킨을 던져 행인을 다치게 한 초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먹던 치킨을 던져 30대 남성을 다치게 한 초등학생 A군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군은 지난 10일 오후 4시 30분쯤 목동에 있는 한 고층 아파트에서 먹던 치킨을 창밖으로 던졌다. 길을 가다 A군이 투척한 치킨 조각에 맞은 30대 남성 B씨는 눈과 코 주위에 상처가 나는 등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B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갑자기 얼굴을 가격당했다. 처음에는 앞에 있는 사람이 실수로 때린 줄 알고 (얼굴을) 움켜쥐었는데 바닥을 보니 치킨이 있더라”고 YTN에 설명했다. A군은 “부모님 몰래 친구와 치킨을 시켜 먹다가 들킬까 두려워 밖으로 던졌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부모 입회하에 조사할 예정”이라면서도 “촉법소년이기 때문에 형사 입건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촉법소년(만 10세 이상~14세 미만)은 형사책임을 지지 않는 미성년자로, 형법에 저촉된 행위를 해도 형사처분을 받지 않고 소년법에 따른 보호처분을 받는다.
  • 30명 세워놓고 집단폭행 10대들…폭행 영상 찍어 SNS 올리고 조롱

    30명 세워놓고 집단폭행 10대들…폭행 영상 찍어 SNS 올리고 조롱

    최근 충남 천안에서 30여명의 또래 학생이 지켜보는 가운데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폭행으로 상해를 입힌 14세의 중학생 3명이 공동상해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게됐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오세문)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학생 등 3명의 학생을 구속기소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형사미성년자인 촉법소년(14세 미만)에 해당하지 않는다. 함께 폭력에 가담한 14세의 중학생 2명은 불구속기소 됐다. 검찰 등에 따르면 이들은 10여 명의 가담자들과 함께 지난 21일 오후 4시쯤 천안시 동남구 성황동 한 공사장에서 중학교 1학년 학생과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집단으로 폭행하고 1명의 학생 얼굴에 담뱃불로 지져 각각 11주와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는 30여명의 또래 학생이 둘러싸고 이를 지켜보고 있었다. 학생들이 촬영한 휴대전화에는 이들이 피해자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며 땅바닥에 내동댕이치거나, 머리와 어깨·배·다리 등을 발로 차고 손으로 머리를 때리는 등의 폭행 모습이 담겼다. 검찰은 일부 가담자가 영상을 SNS에 게시해 피해자들을 비난하는 등 심각한 2차 피해도 발생한 점 등을 고려해 검찰시민위원회 심의를 거쳐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구속기소 하겠댔다고됐다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장 영상을 추가로 입수하는 등 보완 수사로 범행을 규명했으며, 범죄피해자 보호법 등에 따라 피해자들이 치료비 및 심리상담을 지원받도록 했다”며 “사회적으로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소년범의 중대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컵라면 엎고 “쏟았어요” 점주 불러낸 중학생들…CCTV에 ‘이 범죄’ 찍혔다

    컵라면 엎고 “쏟았어요” 점주 불러낸 중학생들…CCTV에 ‘이 범죄’ 찍혔다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컵라면을 일부러 쏟아 점주를 밖으로 불러낸 후 몰래 전자담배를 훔친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YTN에 따르면 최근 경북 구미시 상모동의 한 편의점에서 전자담배를 훔친 중학생 2명이 절도 혐의로 입건됐다. 이들은 만 14세로 ‘촉법소년’ 기준을 갓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상황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교복을 입은 중학생 2명이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 앉아 있다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먹던 컵라면 그릇을 바닥에 쏟아버린다. 이들은 곧장 편의점 안으로 들어가 장난치다 음식을 쏟았다며 점주와 함께 밖으로 나갔다. 그 순간 한 학생이 조용히 편의점으로 들어가 전자담배를 훔쳐 달아났다. 점주는 CCTV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CCTV에는 학생들이 전날에도 같은 수법으로 물건을 훔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점주 A씨는 “이틀 연속으로 같은 수법으로 그렇게 라면을 쏟았다고 하는 점에서 좀 이상한 점을 느꼈다. 느낌이 이상해서 CCTV를 곧바로 돌려보니까 절도 행위가 있었다”고 말했다. 피해 금액은 많지 않지만 유사 범행을 우려해 경찰에 신고했다는 A씨는 “다칠까 염려돼서 순수한 마음에 치우러 갔었는데 학생들이 그렇게 절도 범죄를 저지를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다. 거기에 대한 배신감이 든다”고 토로했다.
  • 돌 던져 70대 숨지게 한 초등생, 입건 전 종결 예정

    돌 던져 70대 숨지게 한 초등생, 입건 전 종결 예정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고층에서 돌을 던져 70대 노인을 숨지게 한 초등학생과 관련해 경찰은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에서 종결로 처리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안타깝게도 가해자가 형사 미성년자라 조사만 해 놓은 상황”이라며 “입건 전 종결로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동갑내기 초등학생 2명이 있었던 것을 확인해 둘 중 누가 돌을 던졌는지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다만 두 학생 모두 10세 미만으로 형법상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없기 때문에 공범 입건도 하지 않을 계획이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날 가해자 측의 사과 여부에 대해 “초등생 가족 측에서 (사건 다음날인 18일) 사과와 용서의 의사를 구하는 의사를 전달해 왔고 이를 유족 측에 전달했으나, 유족 측에서 장례 절차가 진행 중인 관계로 장례 이후 생각해 보겠다는 입장을 알려온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노원구 월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70대 남성 A씨가 10여층 위에서 떨어진 돌에 머리를 맞아 숨졌다. A씨는 당시 다리가 불편한 아내를 부축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있던 아이들은 촉법소년(만 10세 이상~14세 미만)에도 해당하지 않는 만 10세 미만이다. 촉법소년은 형사책임을 지지 않는 미성년자로, 형법에 저촉된 행위를 해도 형사처분을 받지 않고 소년법에 따른 보호처분을 받는다. 이번 사례는 여기에도 해당하지 않는 연령대다.
  • “누구를 탓해야 할지” 초등생이 던진 돌에 사망한 70대

    “누구를 탓해야 할지” 초등생이 던진 돌에 사망한 70대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이 던진 돌에 맞아 70대 남성이 숨진 가운데 유족은 “누구를 탓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억울한 심경을 밝혔다. 1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노원구 월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70대 남성 A씨가 10여층 위에서 떨어진 돌에 머리를 맞아 숨졌다. A씨는 당시 다리가 불편한 아내를 부축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돌을 던진 사람은 A씨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초등학교 저학년 남자아이다. 아파트 복도 방화문 밑에 놓여 있던 이 돌은 성인 남성 주먹 정도의 크기였다. 당시 현장에는 이 아이와 같은 학교 친구 사이인 또 다른 아이 한명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MBN 보도에서 A씨의 손자는 “(지병을) 앓고 있다가 돌아가신 것도 아니고 돌 던진 것 한 번에 (돌아가셨다)”라며 “되게 허무하다”고 말했다. A씨의 아들은 “누구를 탓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 애 부모를 탓해야 할지, 그 애를 탓해야 할지, 세상을 탓해야 할지”라며 “너무 억울하고 황망하다”고 MBC에 전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20일 “초등생 가족 쪽에서 (사건 이튿날인 18일) 사과와 용서의 의사를 구하는 의사를 전달해 왔고, 이를 유족 측에 전달했으나 유족 측은 ‘장례 절차가 진행 중인 관계로 장례 이후 생각해 보겠다’는 입장을 알려온 사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해당 아이들은 촉법소년(만 10세 이상~14세 미만)에도 해당하지 않는 만 10세 미만이다. 촉법소년은 형사책임을 지지 않는 미성년자로, 형법에 저촉된 행위를 해도 형사처분을 받지 않고 소년법에 따른 보호처분을 받는다. 이번 사례는 여기에도 해당하지 않는 연령대다. 한편 경찰은 두 아이와 보호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씨줄날줄] 만델라 소년학교/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만델라 소년학교/임창용 논설위원

    소년범죄와 그들을 둘러싼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소년심판’을 재미있게 봤다.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과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후배 판사 차태주(김무열)가 법정과 현장을 오가며 사건에 대해 대화하고 판단을 내리는 과정을 세밀하게 묘사했다. 드라마에서 심은석은 어리다는 이유로 가벼운 형을 내리는 현실을 혐오하고 법과 원칙에 따른 판단을 중시한다. 반면에 차태주는 “왜 그렇게 소년을 미워하십니까?”라며 선배를 몰아세운다. 특히 “소년에게 비난은 누구나 합니다. 근데 기회를 주는 거? 판사밖에 못 해요”란 대사가 인상 깊었다. 청소년 범죄가 증가하고 흉포해지면서 우리 사회가 드라마 속 판사 심은석처럼 엄벌주의로 기우는 분위기다. 법원통계월보 등에 따르면 지난해 소년범으로 법원에 접수된 사건은 4만 2082건으로 2017년보다 25%(8498건) 늘었다. 특히 만 10~14세 미만으로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은 2배 이상 급증했다. 법무부도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 지난해 촉법소년 연령 상한을 13세 미만으로 낮추는 내용의 소년법·형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고, 현재 국회에 계류돼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소년범이 교도소 내에서 적절한 교화가 이뤄지지 않아 흉악범이 된다고 지적한다. 최근 10년간 재범률이 성인의 2배에 달하는데, 이는 소년원에서 또래들과 어울리며 범죄를 학습하는 경우가 많아서란 것이다. 교정 시스템과 인프라를 확충해 소년범죄가 흉악범죄로 이어지는 고리를 차단해야 하는 이유다. 어제 10명의 소년수가 서울 남부교도소 안에 차려진 시험장에서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봤다고 한다. 교도소 내 수능 응시는 사상 처음이다. 이들은 법무부가 지난 3월 14세 이상의 소년 수용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기 위해 교도소 내에 연 ‘만델라 소년학교’에서 공부해 왔다. 처음엔 패배 의식에 젖어 “무슨 공부냐”고 반응했지만 이젠 “공부해 인테리어 전문가가 되고 싶다”, “수의사가 되고 싶다”고 목표를 얘기한다고 하니 참으로 반갑다. 촉법소년 연령을 낮추는 등 엄벌도 필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소년범죄 예방과 재범 방지를 위한 교화 프로그램이 중요함을 새삼 느끼게 한다.
  • 충남 천안서 30여명 연루 집단 학폭…대부분 촉법소년

    충남 천안서 30여명 연루 집단 학폭…대부분 촉법소년

    충남 천안에서 초등학생과 또래 중학생을 대상으로 집단폭력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최근 천안에서 벌어진 집단폭행 사건에 연루된 초·중등 학생 20여명을 특수 폭행 치상 등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1일 오후 4시쯤 동남구 성황동 한 공사장에서 아산지역 중학교 1학년 A양과 천안지역 초등학교 5학년 B양을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학생들이 촬영한 휴대전화에는 이들이 피해자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며 땅바닥에 내동댕이치거나, 머리와 어깨·배·다리 등을 발로 차고 손으로 머리를 때리는 등의 폭행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소문을 듣고 온 천안지역 또래 학생들까지 폭행에 가담하거나 옆에서 부추기는 등 30여명이 폭행에 동조하는 행동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이들 대부분은 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10여명을 특수 폭행 치상 혐의로 입건했으며 폭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거나 일부라도 가담한 학생 등에 대한 수사중”이라고 말했다.
  • 초등생 10명이 동급생 집단폭행…피해자父 “촉법소년이라 원통하다”

    초등생 10명이 동급생 집단폭행…피해자父 “촉법소년이라 원통하다”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폭행 사건이 발생해 교육 당국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22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 A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10명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쉬는 시간마다 동급생 B군의 팔다리를 잡고 명치를 때렸다. 이들은 B군을 간지럽히거나 머리로 박치기를 했고, 교실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거나 실내화를 숨기는 등의 행각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알게 된 B군의 부모는 학교에 폭행 사실을 알리고 경찰에도 신고했다. 학교 측은 즉시 가해 학생 10명과 B군을 분리하는 등 보호 조치를 시행했다. 교육지원청은 긴급심의제를 활용해 학교폭력 심의위원회가 조속히 열리도록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장, 교감, 장학사, 상담사, 도교육청 과장 등으로 구성한 학교폭력 사안 처리 담당자 협의회를 열었다”며 “피해 학생을 보호할 추가 방안을 협의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군의 부모는 학교 인근 지역 곳곳에 사건 내용 요약본이 담긴 안내문을 부착하며 피해를 호소했다. B군의 부모는 해당 글에서 “가해자들은 아무렇지 않게 학원에 다니고 축구 클럽도 나온다. 우리 아들은 하고 싶은 축구도 못 하고 집에서 나오지도 못한다”며 “가해자와 피해자가 7일간 분리 조치됐지만 아들은 학교 안에서 가해자들과 마주칠까 두려운 마음에 잠도 못 자고 먹지도 못하는 등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와주세요. 정말 어떻게 하면 좋으냐. 우리 집은 현재 풍비박산 났다”며 “정말 아빠로서 꼭 극단적 행동을 해야 하냐. 촉법소년이라는 게 너무 원통하다”고 울분을 토했다.
  • “웃더라” 중학생이 40대 여성 납치·성폭행…추가 증언

    “웃더라” 중학생이 40대 여성 납치·성폭행…추가 증언

    16살 중학생이 40대 중년 여성을 납치·성폭행해 충격을 안긴 가운데, 가해 학생이 범행 과정에서 소리 내 웃었다는 피해자의 추가 증언이 나왔다. 피해자는 18일 MBN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울고 있는데 이걸(범행) 하면서 웃는 게 너무 생생하다”고 악몽 같았던 그날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가해 학생이 배달원을 가장해 자신에게 접근했다고 피해자는 증언했다.중학생이 훔친 오토바이로 40대 여성 납치초등학교 교정서 엽기 성폭행…갈취 협박도피해자 “배달원인 척 접근, 하면서 웃더라” 지난 3일 새벽 2시쯤, 충남 논산의 한 초등학교 교정에 오토바이 한 대가 들어섰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충남 논산 모 중학교 3학년 윤모(16)군. 뒷좌석에는 40대 여성 A씨가 타고 있었다. 윤군은 이날 시내에서 귀가하던 A씨를 납치한 뒤 인근 초등학교로 끌고가 성폭행했다. 관련 보도와 경찰 전언, 피해자 증언을 종합하면 윤군은 훔친 오토바이를 몰고 배달원인 척 피해자에게 접근했다. 피해자는 “지금 택시 없는데 태워다 준다고. 배달하는 사람이라더라. 그래서 (오토바이에) 타게 됐다”고 밝혔다.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 택시도 잡기 힘든 지역에서 “데려다 주겠다”며 선의를 베풀듯 접근한 윤군은 인적이 없는 초등학교로 피해자를 납치했다. 그리곤 피해자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하며 “300만원을 입금하라”고 요구했다. 또 피해자에게 “눈을 감고 옷을 벗으라”고 강요한 뒤 가학적인 성폭행을 저질렀다. 이 과정에서 윤군은 피해자에게 목을 조르는 등 변태적인 성행위도 일삼았다. 피해자는 “숨이 넘어가려 할 때 ‘마지막 부탁이 있다. (혹시) 부모가 있느냐’고 물으며 강하게 저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윤군의 끔찍한 범행은 이후로도 계속됐다. 피해자는 “질질 끌려다니며 맞았다. 성폭행하면서도 때렸다. 3초에 한대씩 맞았다”고 말했다. 윤군은 피해자의 휴대전화에서 피해자의 딸 사진을 발견하곤 “신고하면 딸을 해치겠다”, “딸에게도 똑같은 짓을 하겠다”, “파묻겠다”고 협박하며 피해자의 신체를 촬영하기도 했다. 피해자는 윤군의 이런 협박에 무릎을 꿇고 눈물로 호소했으나, 윤군은 우는 피해자를 보며 소리 내 웃었다. 피해자는 “더 엽기적인 건 웃는 거였다”며 “내가 울고 있는데 이걸 하면서 웃는 게 너무 생생하다”고 토로했다. 피해자에 따르면 사건 당시 학교에 야간 근무자 등은 없었다. 1시간 가량 범행을 이어간 윤군은 피해자의 소지품과 현금 1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피해자는 “어느 순간 조용해져 가해자가 갔나 보다 하고 눈을 떴다. 옷, 돈, 핸드폰 등 소지품은 다 사라지고 없었다”고 했다. 옷도 제대로 걸치지 못한 상태로 학교를 벗어난 피해자는 지나가는 차에 구조를 요청해 가까스로 사건 현장을 빠져나왔다. 가해 학생 “돈만 뺏으려다 성폭행까지”폭행·갈취 입건 전력…음주·마약 상태 아니었다가해자 중학생 신분 알고 피해자 실신 윤군은 범행 당일 논산 시내에서 붙잡혔다. 피해자의 딸이 윤군이 가져간 피해자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 기능을 활용한 게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보도를 종합하면 피해자의 딸이 위치추적 결과에 따라 특정 장소를 찾아갔을 때 그곳에는 수상한 오토바이가 세워져 있었다. 해당 장소에서 재차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보니 오토바이 짐칸 안에서 피해자의 휴대전화 벨소리가 울렸다. 이를 토대로 한 신고로 윤군은 경찰에 빠르게 검거됐다. 과거에도 폭행, 갈취로 입건된 전력이 있는 윤군은 훔친 오토바이를 무면허로 몰며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윤군은 경찰 조사에서 “처음에는 돈만 빼앗으려다 성폭행까지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당시 윤군이 술이나 마약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이 일로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가해자가 중학생인 걸 안 뒤 큰 충격을 받아 실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 “미성년 범죄·초범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우는 피해자 보면서 웃었다…공감능력 없어”“불법 영상물 반복 노출 가능성…가정·학교 역할 의문”“10년 처분 받아도 출소하면 20대 중반…교화될까 우려” 이 사건과 관련해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정말 초범자가 이렇게 대담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다” ,“미성년자가 저지르기 어려운 범죄”라고 혀를 내둘렀다. 20일 YTN더뉴스에 출연한 이 교수는 특히 가해 학생이 범행 중 우는 피해자를 보면서 웃었다는 부분에 주목하며 “공감 능력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일반적인 범죄자도 피해자가 고통을 호소하면 심리적으로 위축된다. 그런데 그런 반응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며 충격을 드러냈다. 또 가해 학생이 범행 과정에서 동영상을 촬영한 것과 관련해 “일반적으로 미성년자는 노출되지 말아야 하는 불법 영상물에 장기간 노출되면서 본 그대로 영상물을 찍고 위협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그러면서 이번 사건에서 사회 기능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살펴봐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가해자는 기껏해야 초등학교 졸업 후 촉법소년 연령을 겨우 넘은 중학생이다. 등교를 앞둔 중학생이 평일 새벽 시간대 이런 종류의 범죄를 저지른 것이 정상적인가. 학업 중단이 있었을 개연성이 굉장이 크다”고 지적했다. 윤군의 폭행과 갈취 전력에 비추어도 가정과 학교에서의 결핍이 발생한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이 교수는 평가했다. 윤군에 대한 처벌 수위에 대해서는 소년교도소 수감 가능성을 관측했다. 이 교수는 “소년범과 형법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형법을 적용하면 보통 처분은 부정기형이다. 단기 7년부터 십 몇 년까지 가능하다. 이번 사건은 사안이 워낙 중대하고 가중 요인들이 있어서 10년이 넘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형법을 적용받는 대상자군이 가는 소년교도소에 수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10년 후면 기껏해야 25~26세다. 이렇게 어릴 때부터 남의 고통을 보고 낄낄 웃는,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20대에 출소하면 어떻게 돼서 나오겠나. 교육도 제대로 받지 않고 교도소 생활을 하다 나오면 더 심각한 범죄자가 되어서 나오는 거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든다”고 짚었다. 현재 윤군은 강도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넘겨진 상태다.
  • “엘리베이터 탑승한 男, ‘10층 버튼’ 누른 뒤 마구 폭행”

    “엘리베이터 탑승한 男, ‘10층 버튼’ 누른 뒤 마구 폭행”

    공동주택 내 엘리베이터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성범죄 사건이 잇따르면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에서 10대 여성들을 상대로 3차례에 걸쳐 성범죄를 저지른 이른바 ‘수원 엘리베이터 사건’이 발생했다. 피의자 A(16)군은 지난 5일 오후 9시 50분쯤 화성시 봉담읍의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10대 여성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했다. 범행 후 현장을 벗어난 A군은 이튿날인 6일 오후 9시 5분쯤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10대 여성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하고, 40여분 뒤인 9시 50분쯤 권선구 내 또 다른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역시 10대 여성을 목 졸라 기절시킨 후 비상계단으로 끌고 나와 휴대전화를 빼앗아 도주했다. 경찰은 A군이 피해자들을 상대로 성범죄도 저지른 정황을 확인해 강간미수, 강간상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까지 적용해 지난 9일 구속했다. A군은 모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만 16세 학생으로, 형사 미성년자(촉법소년)가 아니어서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 그는 거주지가 아닌 수원지역 아파트를 돌며 10대 또래 여학생들만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협소하고 밀폐된 공간인 엘리베이터 내에서의 성범죄는 석 달여 전 의왕시에서도 발생했다. 의왕 사건 가해자 B(23)씨는 지난 7월 5일 오후 12시 30분쯤 의왕시의 한 복도식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이웃인 20대 여성을 폭행하고, 성폭행을 하려 한 혐의(강간상해)로 구속돼 재판받고 있다. 여성이 12층에서 혼자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것을 본 B씨는 함께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10층 버튼을 누른 뒤 여성을 무차별 폭행했다. 이후 10층에서 여성을 끌고 내려 성폭행하려 했다. 비명을 듣고 나온 주민의 신고로 B씨는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여성은 갈비뼈 골절 등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건은 매우 닮은꼴이어서 ‘모방 범죄’라는 평가가 나온다. ‘부산 돌려차기’ 이후 유사사건 이어져…“개개인 경계심 필요” 지난해 5월 부산시 한 오피스텔에서 귀가하던 여성을 성폭행할 목적으로 무차별 폭행해 살해하려 한 20대가 징역 20년을 확정 선고받은 ‘부산 돌려차기 사건’ 이후 유사 사건이 계속되자 불안감이 빠르게 확산했다.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근래에는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사건·사고 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이로 인한 불안감도 이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시민들은 자기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보이는 사건에 대해 더욱 크게 걱정한다”고 말했다. 이윤호 고려사이버대 경찰학과 석좌교수는 “엘리베이터 출입문 일부를 투명하게 만들어 밖에서도 내부가 보이도록 하는 등 공동주택 내 시설물을 여러 방식으로 정비해 치안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단지 내 CCTV 설치를 확대하고, 경비 인력을 늘리는 것도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자신의 주거지 인근에서는 긴장감이 누그러지면서 치안에 신경 쓰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데, 개개인이 언제, 어디서든 범죄가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훔친 차량으로 경찰 다치게 한 10대 2명 검거…“형사처벌 가능”

    훔친 차량으로 경찰 다치게 한 10대 2명 검거…“형사처벌 가능”

    훔친 차량을 몰다가 추격에 나선 순찰차를 상대로 고의 사고를 내 경찰관들을 다치게 한 10대 2명이 검거됐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 방해, 특수절도,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A(15) 군 등 10대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A군 등은 형사 미성년자(촉법소년)가 아니어서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 이들은 이날 오전 4시 15분쯤 경기 수원시 수원역 인근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싼타페 SUV 차량을 훔쳐 탄 혐의를 받고 있다. 목격자로부터 차량 도난 의심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근에서 A군 등이 차량을 몰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정차를 요구했으나 이들은 불응하고 중앙선을 침범해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A군 등은 주행 중 급정거해 뒤따르던 순찰차와 부딪히는 등 여러 차례 고의 사고를 내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2명이 경상을 입고, 순찰차 또한 파손됐다. 경찰은 신고 접수 10여 분 만에 수원시 권선구에서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군 등의 범행 동기 등 자세한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 ‘상가 화장실’ 등지서 또래 여학생 ‘연쇄 폭행’…10대 남성 ‘영장 신청’

    ‘상가 화장실’ 등지서 또래 여학생 ‘연쇄 폭행’…10대 남성 ‘영장 신청’

    경찰이 이틀 동안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상가 화장실 등에서 10대 여성들을 상대로 3차례에 걸쳐 연쇄 폭행을 한 10대 고등학생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사건은 다수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에서 생면부지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라는 점에서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부산 돌려차기’, ‘의왕 엘리베이터 폭행’과 유사하다. 8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강도 등 혐의로 A(16·고등학생)군을 지난 7일 낮 12시 30분쯤 수원역 인근의 PC방에 있던 A군을 긴급체포해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군은 지난 5일 오후 9시 50분쯤 화성시 봉담읍의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10대 여성 B양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이다. 범행 후 현장을 벗어난 A군은 이튿날 또다시 1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비슷한 범죄를 저질렀다. 6일 오후 9시 5분쯤 수원시 권선구 소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10대 여성 C양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하고, 40여분 뒤인 9시 50분쯤에는 같은 지역 또 다른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10대 여성 D양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3차 범행인 D양 대상 범행 당시 A군은 엘리베이터 내에서 D양을 목 졸라 기절시킨 후 끌고 나와 비상계단으로 이동한 뒤 휴대전화를 빼앗아 도주하면서 부산 돌려차기 사건을 연상케 했다. A군은 성범죄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군은 만 16세 학생으로, 형사 미성년자(촉법소년)가 아니어서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 한편 A군이 재학중인 모 고등학교 측은 이날 A군 사건과 관련 대책 회의를 열고 논의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 엘리베이터·화장실서 이틀새 여성 3명 폭행 고교생 체포

    엘리베이터·화장실서 이틀새 여성 3명 폭행 고교생 체포

    경기 수원과 화성시에서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상가 화장실 등에서 10대 여성 3명을 폭행하고 달아난 고등학생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A(16)군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군은 지난 5일 오후 9시 50분쯤 화성시 봉담읍의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10대 여성 B양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현장을 벗어난 A군은 이튿날 또다시 1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비슷한 범죄를 저질렀다. A군은 지난 6일 오후 9시 5분쯤 수원시 권선구 소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10대 여성 C양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하고, 40여분 뒤인 9시 50분쯤권선구의 또 다른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10대 여성 D양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3차 범행인 D양 대상 범행 당시 A군은 엘리베이터 내에서 D양을 목 졸라 기절시킨 후 끌고 나와 비상계단으로 이동한 뒤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났다. 이들 사건에 대해 잇달아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원서부경찰서 형사과와 여성청소년과 내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CCTV 확인, 탐문 및 통신 수사를 통해 A군의 동선을 추적했다. 추적 결과 경찰은 7일 낮 12시 30분 수원역 인근의 PC방에 있던 A군을 긴급체포했다. A군은 모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만 16세 학생으로, 형사 미성년자(촉법소년)가 아니어서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 A군은 성범죄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의 범행 장소, 전체 범행 과정에서의 행위 등을 고려할 때 성범죄를 목적으로 범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다친 피해자들 역시 일부는 진술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은 긴급체포 시한을 고려해 최대한 신속하게 A군을 조사한 뒤 늦어도 8일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 훔친 차로 100㎞ 폭주…잡고보니 중학생들

    훔친 차로 100㎞ 폭주…잡고보니 중학생들

    차를 훔쳐 사고까지 낸 중학생들이 풀려난 지 하루 만에 다시 차량 털이를 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미수 혐의로 중학생 A군과 B군, C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11시 20분쯤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한 주택가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안 금품을 훔치려던 혐의다. 범행 도중 행인에게 발각되면서 달아났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경찰 조사 결과 A군과 B군은 이미 범행 전날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상태였다. 두 사람은 지난달 30일 노형동 한 주택가에서 문이 열려 있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1대를 훔쳤다. 이후 제주시 건입동까지 차를 운전했으며, 순찰차를 피해 시속 약 100㎞로 달아나다 펜스를 들이받았다. 경찰 조사를 받고 부모에게 인계된 아이들은 다음 날 다시 몰래 나와 재범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운전대를 잡았던 A군은 만 14세 미만으로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으로 확인됐다.
  • 야구방망이로 엄마 폭행한 중학생, 테이저건으로 제압

    야구방망이로 엄마 폭행한 중학생, 테이저건으로 제압

    집안에서 야구방망이로 어머니를 폭행하던 10대 중학생을 출동한 경찰이 테이저건으로 제압해 체포했다. 경찰은 아들이 정신적 장애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일단 응급 입원 조처를 했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특수존속폭행 혐의로 A(14)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군은 26일 오후 9시쯤 과천시의 집에서 야구방망이로 안방 문을 부수고 들어가 방문을 걸어 잠그고 어머니 B(50)씨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B씨 명의의 카드로 200만원 상당의 물건을 결제했고, 이를 알게 된 B씨가 결제를 취소하자 화를 참지 못하고 이런 행동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말다툼을 벌이던 어머니 B씨가 안방으로 들어가자 야구방망이로 방문을 내리치며 소동을 벌였고, 위협을 느낀 B씨가 결국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즉시 위급사항 최고 단계인 ‘코드제로’를 발령, 범행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당시 A군은 안방 문을 잠그고 B씨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하고 있었다. 경찰은 방문을 강제로 열고 A군을 향해 테이저건을 발사했지만 빗나갔고, 흥분한 A군이 경찰까지 위협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경찰은 테이저건의 전기충격 기능을 이용해 직접 A군을 제압했다. 자폐성 장애 3급을 가진 A군은 이전에도 20대인 친누나를 위협하는 등 비슷한 행동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올해 생일이 지난 만 14세로 촉법소년(형사미성년자)은 아니지만 경찰은 치료가 우선이라고 판단해 응급입원 조치를 했다. 어머니 B씨는 코뼈 골절 등 상처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피해가 심각한데다 A군이 흉기를 들고 경찰을 위협하는 등 상황이 급박해 무기류를 사용한 것”이라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 “자식들 얼굴까지 공개” 대전교사 학부모 폭로 계정, 무분별한 신상털이

    “자식들 얼굴까지 공개” 대전교사 학부모 폭로 계정, 무분별한 신상털이

    극단적 선택을 한 대전 초등학교 교사에게 지속해서 악성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지목된 학부모의 신상을 폭로하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이 등장했다. 교사를 죽음으로 몰고 간 괴롭힘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여론이 커진 것은 맞지만,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정보의 무분별한 확산으로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11일 SNS 인스타그램의 한 계정에는 ‘24년 차 여교사를 자살하게 만든 살인자와 그 자식들의 얼굴과 사돈의 팔촌까지 공개합니다’라는 소개 글이 적혀 있었다. 전날 생성된 이 계정에는 대전 교사 사망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대전지역 학부모 가족의 얼굴 사진과 함께 전화번호, 주소, 직업, 사업장을 표시한 게시물 40여 건이 등록됐다. 계정 운영자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방법으로 그들의 잘못을 일깨워주고 싶다”며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을 뿌리 뽑고 싶다”고 밝혔다. 운영자는 글을 내리지 않으면 신고하겠다는 일부 누리꾼의 메시지를 공개하며 “해볼 테면 해봐라 나는 만 10세 촉법소년”이라고 나이를 공개하기도 했다. 계정은 하루 만에 7150명이 넘는 팔로워가 생기며 폭발적인 반응과 지지를 얻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공개 수위가 너무 지나치다는 반응과, 관련 없는 학부모 역시 가해자로 지목되는 2차 피해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사회현상에 관심을 가지는 것에서 나아가 나쁜 사람을 응징하겠다는 동기를 설정하고 직접 행동한 것으로 보인다”며 용기 있는 시민으로 스스로 나서 소위 홍길동이 된 셈이라고 말했다. 설 교수는 “일련의 사건 수사 상황을 국민들이 제대로 전달받지 못하며 더욱 이 계정에 환호하는 움직임이 있지만, 사실이라고 믿고 올리는 게시글조차 사실이 아닐 가능성은 얼마든지 존재한다”며 “이로 인한 제2, 제3의 피해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본인이 취합한 정보를 경찰 등 공권력에 전달하는 게 어땠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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