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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네스 카야, 인터뷰 및 사과문으로 거듭 사과 “사랑 가슴에 간직하겠다…팬들에 고마움 전해”

    에네스 카야, 인터뷰 및 사과문으로 거듭 사과 “사랑 가슴에 간직하겠다…팬들에 고마움 전해”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30)가 인터뷰와 사과문으로 논란을 해명하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에네스 카야는 5일 오후 법무법인 정건을 통해 “최근 저와 관련된 일들로 저에게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사랑에 의도치 않게 상처를 입히게 되어 죄송한 마음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에네스 카야는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분노하고 계신 이유를 잘 알고 있다”며 “결혼 전 저 또한 또래의 젊은이들처럼 인터넷을 통해 낯선 사람을 알게 되는 일도 있었고, 그 관계가 이어져 일면식도 없는 상대와 수위 높은 말을 했던 순간도 있었다”고 사과문을 통해 전했다. 또한 에네스 카야는 논란 초기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 “왜곡된 사실에 대한 즉각적 대응으로 여론의 심판을 받는 일은 현재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제 가정을 더 큰 고통으로 모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잘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어찌 되었든 현 사태는 저의 과거 행동에서 촉발된 것이므로 겸허히 여러분들의 비난을 수용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에네스 카야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저는 여러분들의 사랑 없이는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를 알게 되었고, 그 사랑은 다름 아닌 저에 대한 신뢰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커다란 가르침을 얻었다”며 “저와의 개인적 관계로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다시 사과의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에네스 카야는 “저는 앞으로 저로 인해 가슴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제 가족,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저에게 가장 힘이 되어주는 제 가족을 위해 전념할 계획”이라며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신 사랑 가슴에 간직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에네스 카야는 지난 3일 한 매체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2009년부터 미니홈피 쪽지를 주고받으며 알던 사람”이라며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고 얼굴조차 본 적 없다. 결혼하기 전부터 알던 인연이라서 너무 편하게, 짓궂게 이야기한 게 잘못이었다”라고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에네스 카야 인터뷰에 누리꾼들은 “에네스 카야 인터뷰, 사과문까지 썼네”, “에네스 카야 인터뷰, 결혼 전 뭐지?”, “에네스 카야 인터뷰, 다른 피해 여성은 어떻게 되는 거지?”, “에네스 카야 인터뷰, 사실관계는?”, “에네스 카야 인터뷰, 반성하길”, “에네스 카야 인터뷰, 그러지마라”, “에네스 카야 인터뷰, 부인 힘들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네스 카야 “결혼 전 또래의 젊은 이들처럼…” 인터뷰·공식입장에 네티즌 반응 싸늘

    에네스 카야 “결혼 전 또래의 젊은 이들처럼…” 인터뷰·공식입장에 네티즌 반응 싸늘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최근 불거진 불륜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에네스 카야는 5일 법무법인 정건(변호사 허정현)을 통해 각 언론사에 장문의 사과문을 배포했다. 이 사과문에서 에네스 카야는 “최근 저와 관련된 일들로 저에게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사랑에 의도치 않게 상처를 입히게 되어 죄송한 마음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분노하고 계신 이유를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결혼 전 저 또한 또래의 젊은이들처럼 인터넷을 통해 낯선 사람을 알게 되는 일도 있었고, 그 관계가 이어져 일면식도 없는 상대와 수위 높은 말을 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논란이 야기된 초기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왜곡된 사실에 대한 즉각적 대응으로 여론의 심판을 받는 일은 현재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제 가정을 더 큰 고통으로 모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고, 잘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어찌 되었든 현 사태는 저의 과거 행동에서 촉발된 것이므로 겸허히 여러분들의 비난을 수용하고자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저는 여러분들의 사랑 없이는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를 알게 되었고, 그 사랑은 다름 아닌 저에 대한 신뢰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커다란 가르침을 얻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주신 사랑이 얼마나 크고 소중한 것이었는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또한 저와의 개인적 관계로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저는 앞으로 저로 인해 가슴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제 가족,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저에게 가장 힘이 되어주는 제 가족을 위해 전념할 계획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신 사랑 가슴에 간직하겠습니다. 편안하십시오”라고 마무리 했다. 에네스 카야 인터뷰에 네티즌들은 “에네스 카야 인터뷰, 결국 사과문까지”, “에네스 카야 인터뷰, 다음 부터는 이런 일 없도록”, “에네스 카야 인터뷰, 한방에 훅 갔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네스 카야 인터뷰 이어 공식사과문 발표 “가족에 전념할 계획”

    에네스 카야 인터뷰 이어 공식사과문 발표 “가족에 전념할 계획”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최근 불거진 불륜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에네스 카야는 5일 법무법인 정건(변호사 허정현)을 통해 각 언론사에 장문의 사과문을 배포했다. 이 사과문에서 에네스 카야는 “최근 저와 관련된 일들로 저에게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사랑에 의도치 않게 상처를 입히게 되어 죄송한 마음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분노하고 계신 이유를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결혼 전 저 또한 또래의 젊은이들처럼 인터넷을 통해 낯선 사람을 알게 되는 일도 있었고, 그 관계가 이어져 일면식도 없는 상대와 수위 높은 말을 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논란이 야기된 초기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왜곡된 사실에 대한 즉각적 대응으로 여론의 심판을 받는 일은 현재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제 가정을 더 큰 고통으로 모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고, 잘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어찌 되었든 현 사태는 저의 과거 행동에서 촉발된 것이므로 겸허히 여러분들의 비난을 수용하고자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저는 여러분들의 사랑 없이는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를 알게 되었고, 그 사랑은 다름 아닌 저에 대한 신뢰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커다란 가르침을 얻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주신 사랑이 얼마나 크고 소중한 것이었는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또한 저와의 개인적 관계로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저는 앞으로 저로 인해 가슴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제 가족,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저에게 가장 힘이 되어주는 제 가족을 위해 전념할 계획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신 사랑 가슴에 간직하겠습니다. 편안하십시오”라고 마무리 했다. 에네스 카야 인터뷰에 네티즌들은 “에네스 카야 인터뷰, 결국 사과문까지”, “에네스 카야 인터뷰, 다음 부터는 이런 일 없도록”, “에네스 카야 인터뷰, 한방에 훅 갔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네스 카야 인터뷰 이어 공식사과문 “수위 높은 말 했던 순간도 있었다”

    에네스 카야 인터뷰 이어 공식사과문 “수위 높은 말 했던 순간도 있었다”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최근 불거진 불륜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에네스 카야는 5일 법무법인 정건(변호사 허정현)을 통해 각 언론사에 장문의 사과문을 배포했다. 이 사과문에서 에네스 카야는 “최근 저와 관련된 일들로 저에게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사랑에 의도치 않게 상처를 입히게 되어 죄송한 마음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분노하고 계신 이유를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결혼 전 저 또한 또래의 젊은이들처럼 인터넷을 통해 낯선 사람을 알게 되는 일도 있었고, 그 관계가 이어져 일면식도 없는 상대와 수위 높은 말을 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논란이 야기된 초기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왜곡된 사실에 대한 즉각적 대응으로 여론의 심판을 받는 일은 현재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제 가정을 더 큰 고통으로 모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고, 잘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어찌 되었든 현 사태는 저의 과거 행동에서 촉발된 것이므로 겸허히 여러분들의 비난을 수용하고자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저는 여러분들의 사랑 없이는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를 알게 되었고, 그 사랑은 다름 아닌 저에 대한 신뢰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커다란 가르침을 얻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주신 사랑이 얼마나 크고 소중한 것이었는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또한 저와의 개인적 관계로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저는 앞으로 저로 인해 가슴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제 가족,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저에게 가장 힘이 되어주는 제 가족을 위해 전념할 계획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신 사랑 가슴에 간직하겠습니다. 편안하십시오”라고 마무리 했다. 에네스 카야 인터뷰에 네티즌들은 “에네스 카야 인터뷰, 결국 사과문까지”, “에네스 카야 인터뷰, 다음 부터는 이런 일 없도록”, “에네스 카야 인터뷰, 한방에 훅 갔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네스 카야 인터뷰이어 공식사과, 초기 적극 해명나서지 않았던 이유는..

    에네스 카야 인터뷰이어 공식사과, 초기 적극 해명나서지 않았던 이유는..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에네스 카야는 5일 법무법인 정건(변호사 허정현)을 통해 “저는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분노하고 계신 이유를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결혼 전 저 또한 또래의 젊은이들처럼 인터넷을 통해 낯선 사람을 알게 되는 일도 있었고, 그 관계가 이어져 일면식도 없는 상대와 수위 높은 말을 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고 입을 열었다. 특히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에네스카야는 “왜곡된 사실에 대한 즉각적 대응으로 여론의 심판을 받는 일은 현재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제 가정을 더 큰 고통으로 모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고, 잘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어찌 되었든 현 사태는 저의 과거 행동에서 촉발된 것이므로 겸허히 여러분들의 비난을 수용하고자 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저는 앞으로 저로 인해 가슴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제 가족,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저에게 가장 힘이 되어주는 제 가족을 위해 전념할 계획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신 사랑 가슴에 간직하겠습니다. 편안하십시오”라고 입장을 마무리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네스 카야 인터뷰 이어 공식사과, “여러분들의 비난 수용하겠다”

    에네스 카야 인터뷰 이어 공식사과, “여러분들의 비난 수용하겠다”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에네스카야는 5일 법무법인 정건(변호사 허정현)을 통해 “저는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분노하고 계신 이유를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결혼 전 저 또한 또래의 젊은이들처럼 인터넷을 통해 낯선 사람을 알게 되는 일도 있었고, 그 관계가 이어져 일면식도 없는 상대와 수위 높은 말을 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논란이 일었을 당시 해명에 나서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왜곡된 사실에 대한 즉각적 대응으로 여론의 심판을 받는 일은 현재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제 가정을 더 큰 고통으로 모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고, 잘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어찌 되었든 현 사태는 저의 과거 행동에서 촉발된 것이므로 겸허히 여러분들의 비난을 수용하고자 합니다”고 전했다. 에네스 카야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저는 여러분들의 사랑 없이는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를 알게 되었고, 그 사랑은 다름 아닌 저에 대한 신뢰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커다란 가르침을 얻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주신 사랑이 얼마나 크고 소중한 것이었는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또한 저와의 개인적 관계로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재차 사과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각행세 논란 에네스 카야, 인터뷰 통해 심경 밝혀

    총각행세 논란 에네스 카야, 인터뷰 통해 심경 밝혀

    5일 에네스 카야는 법무법인 정건(변호사 허정현)을 통해 각 언론사에 장문의 사과문을 배포했다. 에네스 카야는 공식 사과문에서 “최근 저와 관련된 일들로 저에게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사랑에 의도치 않게 상처를 입히게 되어 죄송한 마음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운을 뗐다. 에네스 카야는 “저는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분노하고 계신 이유를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평소 방송에서 보여드린 보수적 모습과 달리 인터넷 글에서 주장되는 제 행동이 이에 미치지 못했던 점에서 저에게 배신감 또는 위선을 느끼셨을 것입니다”고 전했다. 그는 “결혼 전 저 또한 또래의 젊은이들처럼 인터넷을 통해 낯선 사람을 알게 되는 일도 있었고, 그 관계가 이어져 일면식도 없는 상대와 수위 높은 말을 했던 순간도 있었다”며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이러한 환대에 취해 불필요한 오해를 야기하는 순간도 있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매 순간 적극적으로 나서 변명하고 싶었지만, 왜곡된 사실에 대한 즉각적 대응으로 여론의 심판을 받는 일은 현재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제 가정을 더 큰 고통으로 모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고, 잘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어찌 되었든 현 사태는 저의 과거 행동에서 촉발된 것이므로 겸허히 여러분들의 비난을 수용하고자 한다”고 전하면서도 “사실관계를 악의적으로 왜곡하거나 거짓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하여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강경 대응 입장을 덧붙였다. 한편 에네스 카야는 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서로가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고, 얼굴조차 직접 본 적이 없다. 1년에 십 수차례 정도 문자를 주고받았다”고 총각행세를 주장하는 여성과의 관계를 해명한 바 있다. 이어 그는 논란이 된 카톡 메시지에 대해서는 “결혼하기 전부터 알던 인연이라서 너무 편하게, 짓궂게 이야기한 게 잘못이었다”며 “방송에 내가 나가기 시작하면서 다시 카톡으로 연락이 이뤄졌다. 방송이 재밌다고 했다. 이후 ‘결혼했더라’라고 물어 ‘네’라고 대답했고, ‘잘 살 길 바란다’고 해서 ‘감사합니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에네스 카야 인터뷰 이어 공식사과 ,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에네스 카야 인터뷰 이어 공식사과 ,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최근 불거진 ‘총각행세’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5일 에네스 카야는 법무법인 정건(변호사 허정현)을 통해 “최근 저와 관련된 일들로 저에게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사랑에 의도치 않게 상처를 입히게 되어 죄송한 마음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해명이 늦어진 점에 대해 “매 순간 적극적으로 나서 변명하고 싶었지만, 왜곡된 사실에 대한 즉각적 대응으로 여론의 심판을 받는 일은 현재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제 가정을 더 큰 고통으로 모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고, 잘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어찌 되었든 현 사태는 저의 과거 행동에서 촉발된 것이므로 겸허히 여러분들의 비난을 수용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에네스 카야는 “저는 앞으로 저로 인해 가슴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제 가족,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저에게 가장 힘이 되어주는 제 가족을 위해 전념할 계획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신 사랑 가슴에 간직하겠습니다”고 덧붙이며 사과문을 마무리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네스 카야 사과문, “매 순간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싶었지만..”

    에네스 카야 사과문, “매 순간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싶었지만..”

    에네스 카야 사과문, “매 순간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싶었지만..” 5일 에네스 카야는공식사과문을 발표했다. 에네스 카야는 “결혼 전 저 또한 또래의 젊은이들처럼 인터넷을 통해 낯선 사람을 알게 되는 일도 있었고, 그 관계가 이어져 일면식도 없는 상대와 수위 높은 말을 했던 순간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에네스 카야는 “매 순간 적극적으로 나서 변명하고 싶었지만, 왜곡된 사실에 대한 즉각적 대응으로 여론의 심판을 받는 일은 현재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제 가정을 더 큰 고통으로 모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고, 잘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어찌 되었든 현 사태는 저의 과거 행동에서 촉발된 것이므로 겸허히 여러분들의 비난을 수용하고자 한다”며 초기 대응이 늦어졌던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실관계를 악의적으로 왜곡하거나 거짓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하여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히며 입장을 마무리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네스 카야, 총각행세+혼외 성관계 논란에 인터뷰 및 공식사과 “비난 수용”

    에네스 카야, 총각행세+혼외 성관계 논란에 인터뷰 및 공식사과 “비난 수용”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최근 불거진 불륜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에네스 카야는 5일 법무법인 정건(변호사 허정현)을 통해 각 언론사에 장문의 사과문을 배포했다. 이 사과문에서 에네스 카야는 “최근 저와 관련된 일들로 저에게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사랑에 의도치 않게 상처를 입히게 되어 죄송한 마음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분노하고 계신 이유를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결혼 전 저 또한 또래의 젊은이들처럼 인터넷을 통해 낯선 사람을 알게 되는 일도 있었고, 그 관계가 이어져 일면식도 없는 상대와 수위 높은 말을 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논란이 야기된 초기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왜곡된 사실에 대한 즉각적 대응으로 여론의 심판을 받는 일은 현재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제 가정을 더 큰 고통으로 모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고, 잘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어찌 되었든 현 사태는 저의 과거 행동에서 촉발된 것이므로 겸허히 여러분들의 비난을 수용하고자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저는 여러분들의 사랑 없이는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를 알게 되었고, 그 사랑은 다름 아닌 저에 대한 신뢰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커다란 가르침을 얻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주신 사랑이 얼마나 크고 소중한 것이었는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또한 저와의 개인적 관계로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저는 앞으로 저로 인해 가슴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제 가족,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저에게 가장 힘이 되어주는 제 가족을 위해 전념할 계획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신 사랑 가슴에 간직하겠습니다. 편안하십시오”라고 마무리 했다. 에네스 카야 인터뷰에 네티즌들은 “에네스 카야 인터뷰, 결국 사과문까지”, “에네스 카야 인터뷰, 다음 부터는 이런 일 없도록”, “에네스 카야 인터뷰, 한방에 훅 갔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네스 카야, 총각행세+불륜의혹에 “결혼 전 또래의 젊은 이들처럼…”

    에네스 카야, 총각행세+불륜의혹에 “결혼 전 또래의 젊은 이들처럼…”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최근 불거진 불륜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에네스 카야는 5일 법무법인 정건(변호사 허정현)을 통해 각 언론사에 장문의 사과문을 배포했다. 이 사과문에서 에네스 카야는 “최근 저와 관련된 일들로 저에게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사랑에 의도치 않게 상처를 입히게 되어 죄송한 마음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분노하고 계신 이유를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결혼 전 저 또한 또래의 젊은이들처럼 인터넷을 통해 낯선 사람을 알게 되는 일도 있었고, 그 관계가 이어져 일면식도 없는 상대와 수위 높은 말을 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논란이 야기된 초기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왜곡된 사실에 대한 즉각적 대응으로 여론의 심판을 받는 일은 현재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제 가정을 더 큰 고통으로 모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고, 잘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어찌 되었든 현 사태는 저의 과거 행동에서 촉발된 것이므로 겸허히 여러분들의 비난을 수용하고자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저는 여러분들의 사랑 없이는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를 알게 되었고, 그 사랑은 다름 아닌 저에 대한 신뢰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커다란 가르침을 얻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주신 사랑이 얼마나 크고 소중한 것이었는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또한 저와의 개인적 관계로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저는 앞으로 저로 인해 가슴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제 가족,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저에게 가장 힘이 되어주는 제 가족을 위해 전념할 계획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신 사랑 가슴에 간직하겠습니다. 편안하십시오”라고 마무리 했다. 에네스 카야 인터뷰에 네티즌들은 “에네스 카야 인터뷰, 결국 사과문까지”, “에네스 카야 인터뷰, 다음 부터는 이런 일 없도록”, “에네스 카야 인터뷰, 한방에 훅 갔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네스 카야, 총각행세 논란에 “결혼 전 또래의 젊은 이들처럼…”

    에네스 카야, 총각행세 논란에 “결혼 전 또래의 젊은 이들처럼…”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최근 불거진 불륜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에네스 카야는 5일 법무법인 정건(변호사 허정현)을 통해 각 언론사에 장문의 사과문을 배포했다. 이 사과문에서 에네스 카야는 “최근 저와 관련된 일들로 저에게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사랑에 의도치 않게 상처를 입히게 되어 죄송한 마음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분노하고 계신 이유를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결혼 전 저 또한 또래의 젊은이들처럼 인터넷을 통해 낯선 사람을 알게 되는 일도 있었고, 그 관계가 이어져 일면식도 없는 상대와 수위 높은 말을 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논란이 야기된 초기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왜곡된 사실에 대한 즉각적 대응으로 여론의 심판을 받는 일은 현재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제 가정을 더 큰 고통으로 모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고, 잘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어찌 되었든 현 사태는 저의 과거 행동에서 촉발된 것이므로 겸허히 여러분들의 비난을 수용하고자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저는 여러분들의 사랑 없이는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를 알게 되었고, 그 사랑은 다름 아닌 저에 대한 신뢰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커다란 가르침을 얻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주신 사랑이 얼마나 크고 소중한 것이었는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또한 저와의 개인적 관계로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저는 앞으로 저로 인해 가슴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제 가족,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저에게 가장 힘이 되어주는 제 가족을 위해 전념할 계획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신 사랑 가슴에 간직하겠습니다. 편안하십시오”라고 마무리 했다. 에네스 카야 인터뷰에 네티즌들은 “에네스 카야 인터뷰, 결국 사과문까지”, “에네스 카야 인터뷰, 다음 부터는 이런 일 없도록”, “에네스 카야 인터뷰, 한방에 훅 갔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네스 카야, 인터뷰 및 공식사과 “결혼 전 또래의 젊은 이들처럼…”

    에네스 카야, 인터뷰 및 공식사과 “결혼 전 또래의 젊은 이들처럼…”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최근 불거진 불륜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에네스 카야는 5일 법무법인 정건(변호사 허정현)을 통해 각 언론사에 장문의 사과문을 배포했다. 이 사과문에서 에네스 카야는 “최근 저와 관련된 일들로 저에게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사랑에 의도치 않게 상처를 입히게 되어 죄송한 마음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분노하고 계신 이유를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결혼 전 저 또한 또래의 젊은이들처럼 인터넷을 통해 낯선 사람을 알게 되는 일도 있었고, 그 관계가 이어져 일면식도 없는 상대와 수위 높은 말을 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논란이 야기된 초기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왜곡된 사실에 대한 즉각적 대응으로 여론의 심판을 받는 일은 현재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제 가정을 더 큰 고통으로 모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고, 잘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어찌 되었든 현 사태는 저의 과거 행동에서 촉발된 것이므로 겸허히 여러분들의 비난을 수용하고자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저는 여러분들의 사랑 없이는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를 알게 되었고, 그 사랑은 다름 아닌 저에 대한 신뢰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커다란 가르침을 얻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주신 사랑이 얼마나 크고 소중한 것이었는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또한 저와의 개인적 관계로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저는 앞으로 저로 인해 가슴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제 가족,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저에게 가장 힘이 되어주는 제 가족을 위해 전념할 계획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신 사랑 가슴에 간직하겠습니다. 편안하십시오”라고 마무리 했다. 에네스 카야 인터뷰에 네티즌들은 “에네스 카야 인터뷰, 결국 사과문까지”, “에네스 카야 인터뷰, 다음 부터는 이런 일 없도록”, “에네스 카야 인터뷰, 한방에 훅 갔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폭력 막은 의로운 죽음… 독일 反이민정서 녹여

    성폭력 막은 의로운 죽음… 독일 反이민정서 녹여

    독일은 미국 다음으로 이민자들이 선호하는 나라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독일에 46만 5000명의 이민자가 유입됐다. 이민자 급증은 반이민 정서를 촉발시켜 종종 사회문제로 비화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터키계 독일 여학생의 의로운 죽음이 독일인들 사이에서 이민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터키계 이민자 부모에게서 태어난 23세 여대생 투체 알바이락은 지난달 15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오펜바흐의 한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남자 3명에게 성폭력을 당하던 10대 소녀 2명을 도와주려다가 목숨을 잃었다. 소녀들을 구했지만 앙심을 품고 뒤따라온 남성 중 한 명에게 둔기로 머리를 가격당해 쓰러진 뒤 결국 다시 깨어나지 못했다. 그녀는 자신의 생일날인 같은 달 28일 결국 세상을 떴다. 그녀의 죽음 이후 독일 각계에서 애도와 자성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요아임 가우크 대통령은 알바이락의 부모에게 보낸 편지에서 “모범적인 용기와 불굴의 정신을 보여준 그녀는 우리에게 언제나 ‘롤모델’로 남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신문, 방송 등은 그녀가 터키 출신임을 부각시키며 이민자와 그의 후손들이 독일 사회에 끼친 긍정적인 공헌을 강조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는 사설을 통해 “우리는 흔히 이민자들을 문제 집단으로 여겨왔다”며 “그녀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으려면 (독일 사회에서)긍정적인 교류와 사회적 발전에 주력하는 이민자들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정치인은 “알바이락은 우리(이민자와 독일)가 뭉쳐야 한다는 걸 보여줬다. 물론 다른 이들과 평화롭게 지내는 걸 원치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는 소수의 극단주의자뿐”이라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박근혜 대통령 “문건 유출 국기문란행위”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박근혜 대통령 “문건 유출 국기문란행위”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청와대 내부 문건 보도가 연말 정국의 뇌관으로 떠올랐다. 여권은 1일 이를 ‘국기 문란’에 따른 문건 유출 사건으로 규정하고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주문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야권은 이 사건을 ‘십상시 게이트’로 명명해 상설특검과 국정조사 실시까지 촉구하며 적극적으로 쟁점화를 시도했다. ●朴대통령 “문건 유출 국기문란”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직접 나서 “문건 외부 유출은 국기문란 행위”라고 이번 파문을 규정했다. 박 대통령은 책임자 처벌과 근거 없는 유언비어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며 이번 사건이 대형 정치 쟁점으로 확산하는 것을 조기에 진화하려 하고 있지만 정치적 논란과 공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박 대통령은 1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문건을 외부로 유출한 것도 어떤 의도인지 모르지만 결코 있을 수 없는 국기문란 행위”라며 “조금만 확인해보면 금방 사실 여부를 알 수 있는 것을 관련자에게 확인조차 하지 않은 채 비선이니 숨은 실세가 있는 것 같이 보도하면서 의혹 있는 것 같이 몰아가는 것 자체가 문제”라며 검찰의 조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주문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누구든지 부적절한 처신이 확인될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일벌백계로 조치할 것”이라며 “악의적인 중상이 있었다면 그 또한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누리 “정치 공세 중단” 새누리당도 야당을 향해 정치 공세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언론 보도 문건 때문에 산적한 국정 현안이 미뤄진다거나 국가 리더십을 흔드는 그런 시도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관련 인사들이 이 문제를 검찰에 고소한 만큼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가려내고 신속히 매듭지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도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고 이른바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자 모두 협조하는 처지에 있기 때문에 연말 산적한 국정 현안에 여야 모두 협조하면서 정치적 공세는 지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새정치 “‘십상시 게이트” 총공세 반면 새정치연합은 이번 사건을 ‘십상시(후한말 국정을 농단한 열명의 내시) 게이트’로 명명, 정윤회 씨를 비롯한 비선 실세들이 국정을 농단해왔다고 주장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게이트’란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집권 3년차를 앞둔 정권의 힘을 빼고 정국의 주도권을 탈환하겠다는 의지를 여실히 드러냈다. 특히 상설특별검사 도입 또는 국정조사,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을 일제히 요구하고 자체 진상조사단을 통해 당 차원의 실사에 착수하는 등 파상 공격을 펴고 있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비선실세 몇 명이 국정을 농단한다면 어느 국민이 이 정부를 신뢰하겠느냐”면서 “이 문제를 유야무야 넘어가면 박근혜 정부에 대해 그나마 남은 신뢰가 떨어지고 그러면 이 정부는 성공은커녕 최대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며 특검과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만만회’에서 ‘십상시’까지 박근혜 정부 내 비선 실세 라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면서 “청와대는 부인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이는 오히려 대통령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윤회 “사실무근”…박 경정 “문서 유출 아닌 도난당한 것” 한편 논란의 주인공인 정윤회씨는 이날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문건은) 증권가 정보 ‘찌라시’를 모아놓은 수준”이라며 “대통령은 물론 3인 측근 비서관들과는 아무런 연락이 없다. (국정개입 의혹은) 완전한 낭설이자 소설”이라고 주장했다. 또 문건 유출의 주범으로 지목된 공직기강비서관실의 전직 행정관인 박모 경정은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동향 보고서는 유출된 것이 아니라 청와대 근무 당시 도난당한 것”이라며 “청와대에서 나오기 전 누군가 서랍을 열고 문서를 모두 복사했으며 관련 증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선 이번 파문이 정윤회씨와 박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 사이에서 벌어진 권력 다툼 과정에서 촉발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슈&이슈]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두고 딜레마 빠진 광주

    [이슈&이슈]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두고 딜레마 빠진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결코 포기해선 안 된다.” vs “만성 적자 예상되는 도시철도 건설에는 반대한다.” 지난 28일 현재 광주시 홈페이지 ‘시장에 바란다’의 직소 민원 코너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여부를 둘러싼 찬반 여론이 팽팽하다. 일부 시민은 윤장현 시장이 2호선 건설을 포기할 경우 주민 소환 운동에 나서겠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 시민은 “시장님의 오락가락 정책에 질린 시민들이 이제는 주민소환 요청 이야기까지 한다”며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신속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사업비(국비) 1조 2000억원을 아끼면 중앙정부가 인구 늘어나는 다른 도시의 도시철도 건설을 위해 잘 쓸 수 있다”며 “사람이 계속 빠져나가는 도시에 무슨 도시철도 같은 사업을 하느냐”고 반대 의견을 내놨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여부는 시민들 사이의 논란을 떠나 집행부와 시의회·자치구 의회 간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 수차례의 TV 토론회와 의회 토론회, 시민사회단체 등을 상대로 한 설명회 등이 잇따라 열렸지만 이렇다 할 결론에 이르지 못하면서 갈등만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12월 첫주쯤 2호선 건설 여부에 대한 최종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수순으로 지난 28일 ‘광주공동체 시민회의 위원’ 514인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의견 청취와 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설명회에서는 그동안 진행해 온 도시철도 2호선 전담팀(TF)과 대구·대전 등의 타 시 사례 조사, TV토론을 통해 제시된 의견 등이 종합적으로 논의됐다. 이에 따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여부가 조만간 판가름날 예정이지만 후폭풍은 만만찮을 조짐이다. 이런 논란은 윤 시장이 민선 4~5기 때 계획 수립과 노선 확정 등을 거쳐 최근 기본 설계에 들어간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해 “재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촉발됐다. 시장 인수위는 민선 6기 출범 때 1호선의 운영실태 분석을 토대로 2호선을 건설할 경우 연간 1000여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윤 시장에게 보고했다. 윤 시장도 이를 수용해 지금까지 최종 방안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윤 시장은 그동안 국회의원, 시민단체, 언론 등을 상대로 “2호선 운영 적자가 심각할 것으로 예측됐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해 왔다. 이는 1호선의 부실한 운영 탓이다. 2008년 개통된 1호선은 계획 당시 예상 승객을 25만 7100명으로 추정했으나 실제로는 12%인 3만여명에 불과하다. 인구 예측도 빗나갔다. 2011년 인구를 230여만명으로 잡았으나 147만명에 머물면서 해마다 390억원(2013년 기준)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 1호선의 수송 분담률 역시 승용차 38%, 시내버스 36%, 택시 14%에 비해 2.7%로 미미한 수준이다. 2호선을 건설, 운영할 경우 2023년 누적 적자가 656억원, 2030년 2285억원, 2044년 1조 716억원 등 연간 최고 1460억원의 적자가 날 것으로 예측됐다.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저심도 경량전철 시스템’도 소음과 진동 등에 대한 검증도 이뤄지지 않았다. 2호선의 사업 기간 동안 도심 교통체증과 푸른길 훼손 등도 논란이다. 시는 무엇보다도 사업비 1조 9053억원(2011년 기준) 가운데 국비 지원금 1조 1432억원(60%)을 제외하고도 8000여억원의 지방비 투입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다. 윤 시장은 최근 한 방송 토론회에서 “광주시가 2호선 건설로 모라토리엄(채무지불유예) 상황에 빠질 수 있다”며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굵직한 국제대회 준비에 따른 시 재정 문제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구의회, 건설업계, 상당수의 주민들은 “2호선은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시의회 의원 12명과 광산구의회는 최근 성명을 통해 “도시철도는 이윤추구가 목적이 아닌 공공재“라며 “윤 시장이 2호선 건설을 포기한다면 그에 따른 정치·경제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지역 건설 업계와 2호선 노선 주변 주민 등도 시 홈페이지 등에 잇따라 건설을 촉구하는 내용의 글을 올리는 등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윤 시장은 “교통 수요를 고려한 적정한 대중교통 체계구축 방법과 투자의 합리성을 따지느라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자세히 검토해 왔다”며 “12월 초 최종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정보화설계도(EA) 활용으로 창조경제의 문을 활짝 열자/ 김일환 한국지식산업협회 이사

    정보화설계도(EA) 활용으로 창조경제의 문을 활짝 열자/ 김일환 한국지식산업협회 이사

    정보화설계도(EA) 활용으로 창조경제의 문을 활짝 열자/ 김일환 한국지식산업협회 이사  최근 창조경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IT산업의 변화가 무쌍하다. 가히 성서에서 창세기 시대에 가까울 정도이다. 특히 모바일의 확산과 함께 무선 디바이스들이 각종 기계장치 들은 물론 사물인터넷이란 이름으로 의료기기를 통해 신체에 까지 적용되고 있다.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 정보를 대상으로 하던 빅데이터의 활용도 사물인터넷을 통한 데이터의 확장에 따라 기하급수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까지 빅데이터를 통한 새로운 서비스 발굴에 집중하고 있는 현실이다.  인터넷으로 촉발된 글로벌 정보 소통의 공간이 사물인터넷을 통해 글로벌 만물 소통의 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제조업 영역을 무한 확장한 3D 프린터와 함께 무선 영역을 확장한 차세대 통신 기술이 빅데이터와 함께 서비스 영역의 무한 확장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영역확장의 기회는 경영 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함에 따라 경영을 지원하는 기존 정보시스템의 변화관리도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이런 환경 속에 공공부문은 기존 정보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정보화설계도(EA)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 그 예로 국방부문의 경우는 제도적으로 계획수립과 개발 등 모든 사업 결과를 EA에 반영하도록 의무화하여 EA를 항상 현행화한 상태로 차기 계획수립이나 정보시스템 변경 시 현재 기관에서 보유한 정보화 자산에 대하여 신속하게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EA를 각 기관의 정보자원에 대한 현황관리 또는 현재 정보기술 아키텍처 성숙도 측정 등에 활용하는 데 그치고 있어 정보시스템의 발전적 변화를 유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일부 기관을 대상으로 별도로 정보시스템 성과 측정을 시도하고 있지만 기존 방법론의 적용과 함께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진단결과가 정보자원의 예산절감 또는 효율적 운영 등 추진하는 현 정보시스템의 발전적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데에는 아직은 다소 부족한 실정이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으로 촉발된 새로운 영역에서 무한한 신규 서비스를 창조하는 바와 같이 현재 정보시스템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발전적 진화방향을 제시하는 서비스도 신규서비스로서 그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 정보시스템 자원에 대하여는 각 기관에서 기존 EA를 통해 잘 관리하고 있으므로 기본적인 정보화설계도 활용 기반은 마련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 한국지식산업협회 이사  ● 고용노동부 산업현장 교수  ● 대한정보통신기술 이사  ● 서울중앙지방법원 전문위원·감정인
  • 오바마, 퍼거슨 방문 검토

    10대 흑인 청년을 총격 살해한 백인 경관에 대한 대배심 불기소 결정으로 촉발된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 사태가 소강 국면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퍼거슨 현장을 방문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CNN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퍼거슨 사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의 직접 현장 방문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측은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5일 시카고 연설에서 에릭 홀더 법무장관에게 지시해 다음주 지역 대표들을 불러 대책회의를 한다고 밝힌 바 있다”고 확인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퍼거슨 직접 방문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한 소식통은 “지역 대표들과의 회의 결과에 따라 오바마 대통령의 직접 방문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이번 문제가 인종차별 관련 사안인 만큼 오바마 대통령이 강력한 해결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배심 결정 후 나흘째를 맞은 퍼거슨은 전소된 상점·차량 등에 대한 청소·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상점들은 손님을 맞이하고 서로 격려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번 사태의 중심에 선 백인 경찰 대런 윌슨 경관은 마이클 브라운의 총격 사망 이후 3개월여간 집을 떠나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도피 생활을 했다고 그의 변호인들이 전했다. 한 관계자는 “윌슨 경관은 경찰서를 떠나게 될 것”이라며 “떠날 것이냐가 아니라 언제 떠날 것이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CNN은 브라운의 부검에 참여했던 한 전문가가 알려진 것과 달리 의사도, 교수도 아니었다며 그의 전문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브라운의 부검을 다시 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윌슨 경관을 기소하는 등 추가적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고래 싸움에 새우등 펴나

    고래 싸움에 새우등 펴나

    중동 산유국과 미국의 ‘오일 전쟁’이 시작됐다. 이번 전쟁은 세계 석유시장의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가격을 낮추는 성격이어서 원유를 수입해야 하는 우리나라로서는 나쁠 게 없다. ●OPEC 감산 않고 美 셰일유와 가격 대결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2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각료회담에서 원유 생산량을 줄이지 않기로 했다. 원유가격 하락세를 막기 위해 5% 감산을 논의했으나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반대로 감산 합의에 실패한 것이다. 대신 하루 3000만 배럴 생산 목표치를 유지하며 국가별 시장공급 할당량(쿼터)을 준수하기로 했다. 쿠웨이트의 알리 살레 알오마이르 석유장관은 “배럴당 80달러든, 60달러든 어떤 시장가격도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 유가는 급락했다. 런던 선물시장에서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5.17달러(6.6%) 내린 72.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월보다 34%나 떨어진 가격이다. 뉴욕 시장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년 반 만에 최저치인 배럴당 69.05달러를 기록했다. ●생산비 줄어 제품값 싸져 소비 촉진 기대 OPEC의 이번 결정은 낮은 유가를 유지해 미국산 셰일오일과의 가격 격차를 벌려 시장지배력 우위를 이어가려는 사우디의 의도가 크게 반영된 것이다. 미국은 2010년 이후 대대적인 셰일가스·오일 생산에 나서 저가 경쟁을 촉발했고, 위협을 느낀 사우디는 가격을 더 낮춰 미국 업체를 시장에서 고사시키려 하고 있다. 다만 OPEC 내에서도 석유를 팔아 재정 적자를 메워야 하는 베네수엘라 등은 가격을 높이기 위해 감산을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54년간 이어온 ‘OPEC 카르텔’이 깨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유가 하락은 우리나라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원유 수입 가격이 낮아지면 기업이 생산비를 아낄 수 있고, 제품 가격이 낮아져 소비를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길이 열린다. 다만 저유가 상황이 계속되는데도 투자와 고용이 늘지 않으면 오히려 물가 하락과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우려도 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독일엔 있다 거리 냉장고… 독일엔 없다 버리는 음식… 유럽에 번진다 푸드 셰어링

    독일엔 있다 거리 냉장고… 독일엔 없다 버리는 음식… 유럽에 번진다 푸드 셰어링

    독일에 가면 멀쩡한 냉장고가 시내 길모퉁이에 생뚱맞게 놓여 있는 모습을 볼지도 모른다. 냉장고를 열면 당근, 양배추, 감자, 빵, 버터 등이 가득 채워져 있을 것이다. 냉장고가 집 밖으로 나오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뉴욕타임스는 26일(현지시간) ‘길거리 냉장고’는 음식물을 개인끼리 나누기 위한 것으로, 최근 독일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음식 공유(푸드셰어링)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존의 먹거리 나눔은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는 빈곤층을 위한 것이었으나 독일의 푸드셰어링은 차원이 다르다. 신문에 따르면 독일 전역에 음식물 공유 장소는 약 100군데로, 이곳에는 냉장고나 선반이 놓여 있다. 사람들은 혼자 다 먹기 어려운 재료들, 손대지 않은 파티용 음식들을 가져와 냉장고를 채우거나 필요할 때 가져갈 수 있다. 이 운동은 영화제작자이자 저널리스트인 발렌틴 턴에 의해 2년 전 시작됐다. 2010년 그가 찍은 ‘쓰레기를 맛보자’(Taste the Waste)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는 전국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약간 시들었다고 통째 버려진 양상추, 여전히 신선해 보이는 토마토와 롤빵 등이 가득 담긴 쓰레기통과 못생겨서 슈퍼마켓 진열대에 오르지 못하고 밭에서 썩어가는 감자를 앞에 둔 농부의 애끓는 인터뷰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는 공감대와 행동을 촉발하는 시금석이 됐다. 음식 공유 사이트인 ‘푸드셰어링’(Foodsharing.de)은 그렇게 해서 탄생했다. 현재 정규 회원만 5만 5000명에 달하며 이들이 지난 한 해 아낀 음식물 양만 1000t에 달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푸드셰어링은 연쇄반응을 일으켰다. 또 하나의 음식물 절약 사이트(Lebensmittelretten.de)가 출연했다. ‘푸드 세이버’로 명명된 사이트 회원들은 채소 가게나 빵집 등과 협력해 그날 팔지 못하고 남은 재료들을 거둬가 이웃과 나눈다. 독일뿐 아니라 이웃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지까지 확산해 ‘푸드 세이버’로 활약하는 사람만 9000명가량이며 독일에서만 상점 1000곳이 동참하고 있다. ‘디너 익스체인지 베를린’은 레스토랑과 농산물 매장에서 미처 사용하지 못한 재료들을 가져와 케이터링(음식배달) 서비스를 하는 곳이다. 몇 달 전 베를린에 문을 연 레스토랑 ‘큘리너리 미스피츠’는 단순히 모양 때문에 상품성을 상실해 쓰레기가 될 운명에 처한 채소를 농가에서 직접 공급받아 요리한다. 턴은 “먹거리 나눔이 끼치는 영향은 아직 제한적이며 음식물 쓰레기 방지를 위한 온전한 해결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중요한 것은 이를 통해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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