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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원팀·원보이스로 국정과제 완수”… 국힘 “모든 법안 필버로 맞서 싸울 것”

    민주 “원팀·원보이스로 국정과제 완수”… 국힘 “모든 법안 필버로 맞서 싸울 것”

    야당, 우원식 ‘사퇴 촉구안’ 제출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12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가 열린 11일 여야는 3박 4일간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대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연말까지 당정 ‘원팀’ 기조로 사법 개혁 등 국정 과제를 완수하겠다고 한 반면, 국민의힘은 ‘8대 악법 철회’를 요구하며 모든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로 맞대응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 형사 사건의 하급심 판결 공개를 확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이 법안은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의 판결문도 열람·복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국민의힘은 예고한 대로 필리버스터를 신청하고 곽규택 의원이 첫 주자로 토론을 시작했다. 곽 의원은 ‘61년 만에 국회의장이 필리버스터 방해한 곳’, ‘국회의장님 또 마이크 끄시게요’ 등의 내용이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나왔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필리버스터 시작 전 “의장의 조치를 권한 남용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사과하세요”라며 거세게 항의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9일 우 의장이 나경원 의원의 필리버스터 도중 마이크를 끄고 정회를 선포한 것을 ‘입틀막(입 틀어막는 행위) 폭거’로 규정하고 국회 의안과에 우 의장 사퇴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했다. 이에 민주당은 나경원·곽규택 의원이 필리버스터 과정에서 국회법을 위반했다며 징계요구안을 냈다. 민주당은 14일까지 본회의를 열고 형소법 개정안에 이어 은행법 개정안,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안을 하루에 하나씩 처리할 예정이어서 여야간 신경전은 계속될 전망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원팀, 원보이스로 굳건하게 차돌같이 단결해서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이 기조”라며 내부 결속을 강조했다. 반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8대 악법이 철회될 때까지 상정되는 모든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로 맞서 싸울 것”이라고 했다. 한편 가맹사업자에 대한 가맹점주의 협상권을 보장하는 내용의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찬성 238명, 기권 3명으로 이날 본회의를 통과했다.
  • “이때까지 뭐했나, 몇 달이 됐는데” 李 송곳 질문에 기관장 쩔쩔

    “이때까지 뭐했나, 몇 달이 됐는데” 李 송곳 질문에 기관장 쩔쩔

    “이때까지 뭐하고 있었냐는 질문을 할까 말까 생각 중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취임 후 첫 정부 부처 업무보고에서 지시 사항의 진척 정도를 일일이 따지며 기관장들을 당혹케 했다. 세부적인 내용을 파고 드는 ‘송곳 질문’에 기관장이 즉답을 못해 쩔쩔매는 장면도 연출됐다. 이 대통령은 임광현 국세청장에게 “(부처별로 관리하는) 세외 수입도 통합 관리가 필요하겠다고 얘기했는데 진척은 어떠한가”라고 물었다. 임 청장이 “하려면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이때까지 뭐하고 있었는가”라고 재차 물었다. 여기에 임 청장은 “금년 세법에 반영하기엔 늦은 측면이 있었다. 내년 세법에 준비하겠다”고 해명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마약과 총기 밀수 문제 등을 두고 집중적으로 질타를 받았다. 이 대통령은 ‘개인 화물을 검색하는 데 법적인 문제가 있어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는 이 청장의 보고에 “(법적 문제) 고민이 아직도 안 끝났나. 내가 이 얘기한 지가 몇 달이 됐는데”라고 지적했다. 이 청장은 ‘인력 부족’을 언급했다가 “인력이 없다고 (마약) 단속을 못 한다고 하는 게 말이 되나”는 질책도 들었다. ‘총기를 분리해서 밀수하는 데 대한 대책은 뭐냐’는 이 대통령의 질문에 이 청장은 “자료를 봐야겠습니다만…”이라며 곤란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반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여유롭게 이 대통령과 질의응답을 주고 받는 모습을 보였다. 구 부총리는 “(대통령께서) 관심을 안 가져주시는데 국부 창출, 이런 것도 준비했다”, “실국장들도 준비를 많이 했는데 질문을 안 하셔서 실망하고 있다”며 추가 보고도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이 대통령은 “질문했는데 본인(구 부총리)이 다 대답하셨지 않았나”라고 농담을 던지며 실국장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으면 하시라”고 독려했다. 이 대통령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고향에 왔는데 한 말씀 하시지”라고 발언을 권하고는 “훈식이 형, (세종에) 땅 산 거 아니야”라고 농담을 던져 행사장에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강 실장은 세종과 직선거리 기준 약 40㎞ 떨어진 충남 아산 지역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으며, 최근 정치권에서는 충남지사 등 지방선거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어진 고용노동부 등의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은 산재 인정을 받기 어려웠던 개인적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여동생이 일하다가 새벽에 화장실에서 사망해 산재 신청했는데 안 해줘서 소송하다 졌다”며 “당한 사람 입장에서 보면 가혹한 일이다. 작업 현장에서 사망했는데 그거 아니면 사망 이유를 찾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의 판결 경향이나 학계의 연구 결과를 봐서 일반적으로 해주는 거라고 하면 빨리 태도를 바꿔주는 게 좋겠다”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공무원들을 향해 “만약 (인사 부분에) 문제가 있다면 익명으로 텔레그램 문자라도 보내달라. 곧바로 시정하겠다”고 말했다.
  • 선거용 철도 건설 요구 봇물… “진짜 수요보다 공약 경쟁 우려”

    내년 전국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각 지자체마다 앞다퉈 철도 연장과 신설을 요구하고 나섰다. 경기남부광역철도·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신설, 서울3·6호선·면목선·송파하남선 연장 등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움직임이 실제 수요, 도시 변화에 따른 필요성보다 지역 공약 경쟁에 기댄 측면이 크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11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용인·수원·화성·성남 등 4개 시도 관계자들은 전날 수원시청에서 열린 ‘서울3호선·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국가철도망 반영 전략을 논의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종합운동장역에서 성남·용인·수원·화성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50.7 km, 총사업비 약 5조 2750억원 규모 사업이다. 지난해 용역 사업의 경제성 분석에서 비용편익(B/C)이 1.2(1 이상이면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를 확보하자, 지자체들은 국토교통부에 국가철도망 반영을 공식 건의했다. 이들 지자체는 “남부권 광역교통난 해소를 위한 핵심 노선”이라며 공동 대응 의지를 다졌다. 지난 10월 14일에는 성남·용인·광주·화성·안성·청주·진천 등 7개 지자체가 청주국제공항에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조기 착공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JTX는 잠실에서 성남·광주·용인·안성·진천을 거쳐 청주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34km 광역급행철도다. 지자체들은 민자 적격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요구하며 국토부에 협조를 요청했다. 경기 북부에서도 이런 움직임이 거세다. 양주시는 최근 서부권 도시개발 구상과 3호선 연장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고양시에서는 당초 서울 새절역에서 고양시청까지 연결하기로 한 고양은평선을 식사 및 풍동 택지개발지역 부근까지 연장해 달라는 요구가 거세다. 6호선·3호선·면목선의 남양주 연장을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그러나 지자체들의 무분별한 노선 연장 요구가 오히려 교통체계 활용도, 재정 효율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토개발 전문업체 일도엔지니어링 조영원 대표는 “인구 감소 시대에는 수요 기반형 교통체계, 도시 간 연계 버스 등으로의 전략 전환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지역 네트워크 단체인 고양탄소제로숲의 심온 집행위원장은 “1km당 수천억 원이 투입되는 철도를 분별없이 늘리는 정책은 국가·지방 재정에 부담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후손들에게 큰 빚을 떠넘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한국 3대 누각’ 진주 촉석루, 국가유산 지위 회복할까[이슈 & 이슈]

    ‘한국 3대 누각’ 진주 촉석루, 국가유산 지위 회복할까[이슈 & 이슈]

    고려 때 창건… 1948년 국보로 지정6·25전쟁 때 전소돼 국가유산 ‘탈락’원형 복원 여부·함옥헌 부재가 쟁점경남연구원, 촉석루 복원 과정 확인“실측 도면 바탕, 정부 승인 거쳐 시행함옥헌 존재는 국보 승격 조건 아냐”진주, 유산청에 재지정 촉구 건의문경남 진주시에 있는 ‘촉석루’를 국가유산으로 재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해 2월 경남도의회가 이같은 내용의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한 데 이어 박완수 경남지사도 “유독 촉석루만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등 형평성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9월 진주시는 국가지정유산 환원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국가유산청장 앞으로 발송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촉석루 가치 재정립·성격 규명 등을 앞세워 국가유산 재지정을 도모해야 한다는 경남연구원의 연구 결과도 나왔다. 화재로 소실됐다가 복원된 서울 숭례문이 국보 지위를 유지하고 있고 경남 밀양의 영남루가 국보로 재지정됐다는 점 등에 비춰 ‘촉석루 국가유산 재지정’ 요구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촉석루 역사와 가치 촉석루는 진주성 내 촉석(수직으로 솟은 벼랑) 위에 지워진 정면 5칸, 측면 4칸, 팔작지붕을 갖춘 2층 높이 대형 누각이다. 고려 고종 28년인 1241년 김지대 진주목사가 창건한 이래 1960년까지 719년간 2차례 다시 지어지고 12차례에 걸쳐 수리된 역사적 유구성을 지녔다. 촉석루는 평상시에는 사신 접대 공간이나 과거 시험장으로 이용됐고, 전쟁시에는 진주성 지휘 본부로 활용됐다. 1593년 6월 임진왜란 2차 진주성 전투 때는 수많은 의병과 김천일 장군이 이곳에서 최후를 맞았다. 촉석루 아래 남강변 의암에서는 논개가 왜장과 함께 투신하기도 했다. ‘난중일기’에는 이순신 장군이 1593년 촉석루에 올라 전사한 장병들을 떠올리며 남긴 안타까움도 기록돼 있다. 촉석루는 일제강점기인 1938년 보물 제276호로 지정됐고, 1948년 국보로 승격됐다. 다만 1950년 6·25전쟁 당시 전소돼 1957년 국가유산 지위를 잃었다. 국가 지원과 모금 활동으로 1960년 복원됐으나 국가유산 지위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1937년 도면과 1957년 도면 일치 촉석루 국가유산 환원의 최대 걸림돌은 ‘원형 복원 여부’와 촉석루에 딸려 있던 건물인 함옥헌의 부재다. 이를 두고 최근 경남연구원 경남학센터 이재명 조사연구위원·정익환 조사연구원은 촉석루 원형 복원 과정을 분석하고 함옥헌의 존재가 애초 국보 승격 조건이 아니었다는 점 등에 주목하며 ‘진주성 촉석루의 국가유산 보물 환원을 위한 제언’을 내놨다. 연구진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박물관에 촉석루 관련 문서와 도면들이 다수 보관돼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특히 1937년 촉석루 수리 공사를 위해 만든 실측 도면이 있었고, 이 도면을 바탕으로 1957년 재건공사 도면이 작성됐다”고 말했다. 1957~1960년 촉석루 복원 과정은 1937년 촉석루 실측 도면을 바탕으로 원형에 가깝게 진행됐다는 의미다. 연구진은 ‘원형 복원’이 공문으로도 증명된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 등은 “1957 ~1960년 촉석루 복원 과정은 진주시교육위원회가 경남도를 경유, 당시 문교부 장관에게 공문을 발송하고 그에 따른 승인과 철저한 관리를 거쳐 시행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기관인 문교부 허가 아래 촉석루 누하주는 목재에서 석재로 교체되기도 했다”며 “그간 촉석루는 목제 기둥이 돌 기둥으로 교체된 것이 원형을 잃은 문제점으로 제기돼 왔으나, 문교부와 당대 최고 전문가 승인 아래 부재의 변화가 있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또 ‘목수계의 정승’으로 불린 대목장 임배근이 복원 공사를 맡고 대목장 고택영, 도석수 김천석 등 인간문화재급 전문가가 복원에 참여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국립박물관 학예연구관 임천 등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 감독도 곁들여졌다. 연구진은 ‘함옥헌 부재’ 문제도 짚었다. 본래 촉석루 서쪽에는 쌍청당·임경헌(관수헌)이, 동쪽은 함옥헌(능허당)·청심헌이 있었다. 다만 1593년 2차 진주성 전투 당시 누각 4개 모두 소실됐다. 이후 쌍청당·임경헌은 복구하지 못했고 청심헌만 손질해 고쳤지만 그마저도 몇 차례 불이 나면서 1757년 없어졌다. 능허당은 함옥헌으로 바꾸어 복구했지만 1906년 일본인에 의해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진은 “함옥헌은 1938년 촉석루 보물 지정 당시 이미 유실돼 보물 지정과 그 이후 1948년 국보 승격 조건이 아니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유산 재지정 위한 조건 연구진은 촉석루가 역사적 유구성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가치를 지녔다며 국가유산 보물 재지정에 필요한 5가지 의견을 제시했다. ▲국가유산 보물 지정보고서 체계적 작성 ▲2014~2016년 국가유산청 건축문화유산분과위원회 지정 조사보고서의 부결 사유 해소를 위한 자료 집성·논거 확보 ▲고고학 발굴 조사·학술대회 개최를 통한 촉석루의 가치 재정립과 성격 규명 ▲촉석루의 건축사적 특징 집중 분석·학제 간 종합 연구 ▲홍보 활동·지역사회의 승격 운동 전개다. 연구진은 “관련 사진·도면·사료 등을 종합 검토하고 문화유산법 보물 지정 기준 세부 평가항목에 근거해 체계적인 승격 보고서를 편찬해야 한다”며 “함옥헌의 실체 규명과 촉석루 초석 유존 양상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고고학 발굴 조사도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촉석루 국가유산 환원을 위한 서명운동·홍보 활동 등을 다시 전개할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다.
  • 서울시, 유산청 세계유산 500m 내 평가 의무화에 “과잉 규제” 비판

    서울시, 유산청 세계유산 500m 내 평가 의무화에 “과잉 규제” 비판

    서울시가 세계유산 관리를 강화하려는 국가유산청의 법 개정 추진에 대해 “행정 편의적인 이중 규제”라며 비판했다. 시는 11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개정안에 담긴 세계유산 보존 취지에는 공감하나, 기존 도시계획 체계와 충돌하는 과잉 중복 규제이자 사실상 중앙정부의 사전 허가제”라며 “헌법상 과잉금지 원칙에 어긋날뿐더러 도시 균형 발전을 가로막는 강북 죽이기 법”이라고 비판했다. 국가유산청은 전날 세계 유산 반경 500m 내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의무화한 세계유산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달 중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행령 개정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사업은 강북지역 5개, 강남지역 1개 등 6개 자치구에 있는 38개 구역이다. 세운지구 2~5구역을 포함해 이문 3구역, 장위 11구역, 장위 15구역 등 강북 지역 재건축과 재정비 촉진 사업이 폭넓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강남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도 영향을 받는다. 자치구별로 ▲종로구 6곳 ▲중구 4곳 ▲성북구 22곳 동대문구 1곳 노원구 2곳 강남구 3곳이다. 서울시는 규제로 인해 사업이 무기한 지연되면 재정비를 기다려온 주민들의 재산권이 직접적으로 위협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서울의 경우 세계유산 반경 500m 이내에 노후화된 주거 밀집 지역이 다수 포함되어있어 정비사업이 불가능해질 경우 주거 환경 개선 기회가 사실상 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종묘 앞 세운4구역 등 적법 절차를 거쳐 정비계획이 고시된 사례에 새로운 규제를 소급 적용할 수 없다고 시는 강조했다. 이민경 시 대변인은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면 주변 지역이 낙후한다는 인식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산 보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시행령 개정안의 영향을 면면이 따져 보다 합리적인 제도 개선안이 마련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했다.
  • ‘쿠팡 피싱’ 열흘 새 229건 신고…이용자 수는 다시 제자리

    ‘쿠팡 피싱’ 열흘 새 229건 신고…이용자 수는 다시 제자리

    쿠팡에서 3370만개에 달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한 이후 관련 피싱 신고가 열흘간 229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정헌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접수된 쿠팡 사태와 관련된 피싱 사건 상담은 모두 229건이다. 피해 우려 신고, 피싱·스미싱 제보, 피싱 여부 확인 등 모든 유형을 합친 수치다. 주요 유형은 카드 배송 사칭이나 쿠팡을 사칭한 피해 보상 또는 물품 배송 알림 등의 방식이었다. 이 외에도 쿠팡 리뷰 체험단 선정, 이벤트 당첨 등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전부터 이용되던 수법도 포함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쿠팡에서 유출된 개인정보가 실제 범죄에 악용된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쿠팡 사고로 피싱 범죄 등 2차 피해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정보의 투명한 공개 없이 비겁하게 숨어 있는 쿠팡과 김범석 의장은 철저히 반성하고, 피해 보상책을 서둘러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도 쿠팡을 우회적으로 언급하며 경제 분야 위법 행위에 대한 경제적 제재 강화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형법 위주의 처벌은) 기업의 사장이나 이익을 보는 사람이 처벌받는 것이 아니라 실무 책임자를 처벌하는 일이 많다”면서 “이런 처벌은 아무런 제재 효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무슨 팡’인가 하는 곳에서도 규정을 어기지 않나. 그 사람들은 처벌이 전혀 두렵지 않은 것”이라며 “합당한 경제적 부담을 지워야 한다”고 말했다. 쿠팡의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정보 유출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쿠팡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1591만 9359명으로 추정됐다. 사고 이전 일주일간 DAU는 1570만~1625만명 수준이었다. 사태 직후인 이달 1일에는 1798만명까지 늘었다가 다시 평소 수준으로 회귀한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소비자 실망감이 커도 대체 가능한 플랫폼이 마땅치 않아 이탈이 크지 않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지역경제계 “인공태양 연구시설 협력 에너지 수도 도약”

    지역경제계 “인공태양 연구시설 협력 에너지 수도 도약”

    1조 2000억원 규모의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부지가 전남 나주시로 최종 확정되자 광주지역 경제단체들이 일제히 환영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광주상공회의소(광주상의)와 광주경영자총협회(광주경총)는 이번 유치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상의는 11일 성명을 내고 “광주·전남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차질 없이 조성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상의는 나주가 수년간 준비해 온 연구 기반 시설(인프라)과 입지 경쟁력, 높은 주민 수용성 등이 인정받아 유치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광주상의 회장단이 유치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의 의지를 적극 전달해왔음을 강조했다. 광주상의는 이번 연구시설 유치가 광주·전남 전체를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도약시킬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를 중심으로 구축된 연구 기반,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 집적도, 에너지밸리 산업 생태계, 그리고 에너지 국가산업단지(산단) 등 지역의 차별화된 여건이 인공태양 기술 개발, 실증, 그리고 인재 양성 과정에서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상의는 나아가 정부와 국회가 예산 반영과 행정 절차 등 후속 과정 전반에서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광주경영자총협회 역시 환영문을 통해 거대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광주경총은 연구시설 구축으로 약 1만 명의 고용 창출과 2천여 명의 전문 연구 인력 유입이 예상되며, 이는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청년 일자리 제공의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지역 기업들이 거대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기술을 개발하고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경기도 벤처 지원 핵심축 사라졌다’

    안계일 경기도의원, ‘경기도 벤처 지원 핵심축 사라졌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1일 열린 2026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 창업 지원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 온 4개 사업이 모두 전면 미반영된 문제를 지적하고 “도가 스스로 창업·벤처 생태계의 연결축을 끊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동연 지사가 지난 10월 벤처 행사에서 “제3벤처붐을 만들겠다”, “경기도를 스타트업 허브로 조성하겠다”라고 선언한 직후 제출된 예산안에서, 정작 창업 지원 관련 주요 사업들이 빠진 점은 정책 일관성과 신뢰성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로 평가된다. 미반영된 사업은 ▲기술이전 창업 지원 ▲재도전(재창업) 지원 ▲판교+20 클러스터 조성 ▲창업혁신 공간 조성 등 4개로, 그동안 기술 창업 → 성장 → 재도전 → 클러스터 진입으로 이어지는 경기도 창업 정책의 핵심 구조를 형성해 온 사업들이다. 안 의원은 “단순 감액이 아니라 창업 정책의 철학과 방향을 뒤흔드는 결정”이라며, 김동연 지사의 공약 기조와 예산 방향이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사업들은 2025년 재정 사업 평가에서도 ‘존치’ 판정을 받았고, 집행률과 창업 기업의 매출·고용·지식재산권 등의 실적도 타 사업 대비 3~4배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몰 처리된 점을 문제로 꼽았다. 안 의원은 “사람과 기업은 빠지고 인프라만 남는 산업 정책으로는 생태계가 완성될 수 없다”라며, 기술 창업·재도전 기업에 대한 직접 지원이 없는 구조적 불균형을 지적했다. 그는 현장에서는 이미 “인프라만 늘고 기업은 사라진다”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안 의원은 재도전 기업의 생존율이 일반 기업보다 두 배 이상 높다는 점을 근거로 “이번 사업 공백은 고성장 잠재력을 지닌 기업을 놓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 의원은 “성과가 입증된 사업을 예산에서 먼저 지우는 것은 재정 운용 원칙에도 맞지 않으며, 도가 스스로 창업 생태계의 기반을 허물고 있다”라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이어 “제3벤처붐을 선언한 만큼, 예산에서도 약속이 일관되게 반영되어야 도민과 기업의 신뢰를 지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AI·반도체 인프라만 조성되고 그 안에서 성장할 기업이 사라진다면 산업 정책은 껍데기에 불과하다”라며, 경기도에 창업·재도전 생태계 복원과 2026년 예산 재검토를 촉구했다.
  • 문병근 경기도의원, 주거,환경 취약계층 예산 삭감 비판... 광주시 불법 폐기물 신속 처리 촉구

    문병근 경기도의원, 주거,환경 취약계층 예산 삭감 비판... 광주시 불법 폐기물 신속 처리 촉구

    경기도의회 문병근 의원(국민의힘·수원11)은 11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4차 경기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예산심사에서 주거·환경 취약계층 관련 예산이 대폭 감액되거나 전액 삭감된 점을 강하게 비판하며, 경기도의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촉구했다. 문 의원은 저소득층 전세금 대출 보증 이자 지원, 자립 준비 청년 주거비 지원, 범죄 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주요 사업들이 전년 대비 감액된 점을 지적했다. 그는 특히 저소득층 매입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의 2026년 예산안이 ‘0원’으로 편성된 것에 대해 “핵심 정책이라고 홍보해놓고 실제 예산안에서는 감액·삭감·일몰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하며, 감액·삭감 배경과 정당성에 대한 소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손임성 도시주택실장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예산을 늘려야 하는 것이 맞지만, 전체 재정 여건상 부득이하게 감액했다”며 “내년 집행 실적을 보며 필요 시 추경을 통해 보완하겠다”고 답변했다. 손 실장은 전세 대출금 보증 및 이자 지원에 대해서는 “전세 계약 기간 만료로 지원 대상이 줄어든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으나, 문 의원은 “세입·세출 구조를 보면 도 재정 여건이 나쁜 편이 아님에도 홍보·행사성 용역보다 취약계층 사업이 먼저 삭감된 것은 의문”이라며, 전액 삭감 또는 대폭 감액된 사업에 대해 “다른 재원으로 대체할 계획이 있는지, 없다면 2026년 한 해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인지”를 자료로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문 의원은 같은 회의에서 광주시 초월읍 선동리 117-5 일원에 방치된 불법 폐기물 865톤 문제를 다시 한번 집중 거론했다. 해당 사안은 수차례 행정처분과 고발이 이루어졌음에도 실질적인 폐기물 처리와 토지 원상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사례다. 문 의원은 “환경부 국비 지원이 결정된 이후에도 행정대집행 추진과 비용 회수 방안이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2025년 10월 환경부 국비 지원 결정 이후 예산을 확보했고, 행정대집행을 통해 2026년 3월까지 폐기물 처리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다만 불법 투기 행위자는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으나 재산이 거의 없어 대집행 비용에 대한 구상권 청구와 실질적인 회수가 어려운 상황임을 인정했다. 문 의원은 “예산과 행정력은 도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위해 우선적으로 투입돼야 한다”며 “주거·환경 취약계층 사업을 재정 여건을 이유로 쉽게 줄이는 대신, 꼭 필요한 사업들은 유지·보완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고, 불법 폐기물과 같은 현안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묻고 조속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유형진 경기도의원, 곤지암 도자공원 주민들이 쓸 수 있는 시설로 탈바꿈해야

    유형진 경기도의원, 곤지암 도자공원 주민들이 쓸 수 있는 시설로 탈바꿈해야

    - 경상비 삭감 속 사업비 복원, 곤지암 활성화 예산 투입의 시급성 강조- 노후 박물관 탈피 시민들을 위한 시설개선 및 디지털 연계 혁신 콘텐츠 로드맵 제시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유형진 의원(국민의힘, 광주4)은 9일 문화체육관광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에서 한국도자재단(이하 ‘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출연금 및 예산 조정 현황을 질의했으며, 특히 곤지암 도자공원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인 콘텐츠 개발 방안을 강력히 촉구했다. 유형진 의원은 먼저 재단의 2026년 출연금 및 예산 조정 현황을 점검했다. 재단의 경상비는 도의 10% 삭감 기조에 맞춰 감액됐으나, 당초 24억 원이 삭감됐던 일반 사업비는 상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출연금으로 복원돼 올해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유 의원은 이천·여주 도자공원 대비 곤지암 도자공원의 콘텐츠가 현저히 부족함을 지적하며, 재정적 난관을 극복하고 공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곤지암 지역 콘텐츠 확충을 위한 예산 투입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유 의원은 곤지암 도자공원을 수도권 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구체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 확충 방안을 제안했다. 유 의원은 현재 도자 박물관 시설이 20년 전 버전으로 노후화됐으며, 학술 전시 중심이라 관람객에게 재미가 부족하다는 문제를 진단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총 10억~15억 원 규모로 추정되는 AR 방탈출 카페 또는 가상현실(VR) 체험 시설 도입을 제안했다. 이 디지털 콘텐츠는 관람객이 조선시대로 들어가 도자기를 빚거나 깨뜨리는 등 직접 경험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구현함으로써 공원의 매력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유 의원은 기존 분수대 등의 부지를 활용해 하절기용 간이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조성하고, 이를 경관 공연과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이와 같은 광주 시민들을 위한 생활 밀착형 시설물들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과 공원 활용도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재단 이사장에게 의원의 제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어린이 물놀이 시설 및 디지털 콘텐츠(VR/AR)에 대한 예산 추계 및 구상 계획서를 신속히 작성해 제출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이번 질의는 광주 지역의 문화 콘텐츠 혁신과 공원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 김영기 경기도의원, 도로명주소·한옥보수·청년월세 예산 구조 지적...정책은 면밀한 사전 준비가 전제돼야

    김영기 경기도의원, 도로명주소·한옥보수·청년월세 예산 구조 지적...정책은 면밀한 사전 준비가 전제돼야

    경기도의회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의왕1)은 11일 열린 제387회 제4차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도시주택실과 도시개발국 2026년 예산안을 심사하며 도로명주소 활성화 사업, 한옥 보수 지원사업, 청년월세 지원사업 등 사업 구조 전반의 적정성과 정책 추진 과정의 사전 준비 부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먼저 도로명주소 활성화 사업에 대해 “2014년 의무 시행 이후 12년 이상 지난 시점인데도 예산이 매년 단순 홍보 위주로 반복 편성돼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자체는 온라인 퀴즈,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물주소와 국가지점번호를 알리고 있는데, 도 역시 시군과 연계한 새로운 홍보 방식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책은 규모와 관계없이 충분한 고민과 토론이 선행돼야 한다”며 정책 추진 과정의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김 의원은 한옥 보수 지원사업의 예산 삭감 문제를 언급하며 “경기도 내 약 1655호의 한옥이 존재하는데, 지원 조례의 취지를 고려하면 예산 축소는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통건축 보존이라는 목적에 맞게 안정적 지원 체계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청년월세 지원사업에 대해 “국비가 증액되면서 지원 대상이 기존 1만 1000명에서 2만 1000명 수준으로 확대됐지만 일부 시·군에 지원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이어 김 의원은 “31개 시군의 형평성 있는 배분이 중요하며, 예산 규모에 따른 우선순위 제한이 반복되지 않도록 체계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예산의 많고 적음을 떠나 사업 구조가 반복되면 정책 효과가 떨어지고 현장과 괴리되는 문제가 생긴다”며 “예산 편성 이전에 정책의 목적과 현장 수요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GTX-C 사업 착공 지연에 대한 서울시의 즉각적인 대응 촉구

    이경숙 서울시의원, GTX-C 사업 착공 지연에 대한 서울시의 즉각적인 대응 촉구

    국민의힘 이경숙 서울시의원은 지난 27일 열린 교통위원회 회의에서 GTX-C 사업 착공 지연 문제에 대해 서울시의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하며, 기재부의 물가특례 적용 기준에 따른 사업비 증액 문제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GTX-C 사업은 서울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과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한 핵심 교통망 사업인데, 현재 기재부의 물가특례 적용 기준에 따라 공사비 증액이 인정되지 않고 있어 사업 착공이 1년 가까이 지연되고 있다”라며, 서울시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책임 있는 대응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년 10월 기재부에서 발표한 정부 물가특례 적용 기준에 따라 민간사업단이 총사업비를 최대 4.4%까지 증액할 수 있지만, GTX-C 사업에 대해서는 기재부가 이 기준에 부합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증액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GTX-C 사업의 착공이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서울 구간의 연계 사업에도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의원은 “GTX-C 사업이 서울 시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중요한 교통망임을 고려할 때, 기재부의 결정이 서울과 수도권 전체의 교통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강조하며, 서울시가 국토부 및 기재부와의 협력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서울시는 GTX-C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기재부와 협의하고, 사업비 증액 문제 해결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다해야 한다”라며,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마포구는 DMC 환승역 빠진 대장홍대선 원인자부담 설치 제안 적극 응해야”

    김기덕 서울시의원 “마포구는 DMC 환승역 빠진 대장홍대선 원인자부담 설치 제안 적극 응해야”

    다가오는 12월 15일 대장홍대선 착공식을 앞두고, 서울특별시의회 김기덕 의원(마포4, 더불어민주당)은 주민과 약속의 하나로 추진했던 ‘대장홍대선 착공’을 즈음해, 서부권 지하철 시대를 열게 되어 축하한다고 밝히며, DMC 환승역이 빠진 대장홍대선의 문제를 지적하고, 지자체가 원인자 부담으로라도 설치해야 함을 촉구 제안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12월 11일 서울시의회 기자회견장에서 더불어민주당 마포구 의원과 함께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의원은 “대장홍대선은 서울시에서 지난 2013년 7월 24일 서울시 도시철도 10개년 계획에 따라 홍대-성산-상암-가양-화곡을 연결하는 12km의 서부지하철 후보노선 선정으로 시작된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후 2016년 부천원종까지 연장하는 서부광역철도로 변경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부천대장까지 20km로 정거장 12개, 총사업비 2조가 넘는 국가시행 민자사업으로 확대하면서, 2024년 6월에 실시협약을 체결한 뒤, 2025년 9월 실시설계 승인으로, 이번 달 15일 대장홍대선 착공식이 계획되어 있다”며 추진 실태를 밝혔다. 그러나 김 의원이 이 노선을 최초 제안할 당시나, 2019년 서울시가 ‘홍대입구-성산-DMC환승역-상암-덕은-가양-화곡’으로 국토부에 건의하여 추진되고 있었으나, 최근에 와서 DMC 환승역이 빠진 상태에서 착공식을 갖게 되자, 김 의원은 “DMC환승역이 빠진 대장홍대선은 앙꼬 없는 찐빵”이라며, 지역 주민은 물론 마포, 서대문, 은평구민은 대장홍대선 무용론을 제기하고 있다고 사안의 중대성을 언급했다. 이에 김 의원은 “DMC 환승역은 대장홍대선의 노선 중 핵심 역이며, 경의중앙선, 6호선 DMC역, 공항선 등을 환승해야 하는 구심점의 역사”라면서 “현대 측에서 B/C 부족이라고 언급하지만, 조만간 개발될 인접한 곳에 상암복합쇼핑몰, 성산시영아파트 5천 세대 재건축 및 수색 역세권개발 등 미래예측 수요가 전혀 반영이 안 된 경제성 조사로는 사업자 측의 사업예산 절감하려는 저의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다”라며 합리적 의구심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마포구 시·구의원은 그간 마포구에서도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장홍대선 DMC 환승역 설치의 절대성을 주장하고 노력해 오고 있음은 인정하나, 결국 DMC역이 제외된 상태에서 착공식을 갖게 된바, 최종 방안으로 “지자체 원인자 부담으로라도 설치함으로써 후회 없는 노선으로 태어나길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세부 요청사항을 제안했다. 먼저 “DMC 환승역 설치 사업비는 800여억원이 소요되며, 원인자 부담으로 추진 시, 지자체 재정분담원칙 규정에 따라, 서울시가 400억(50%), 마포구가 400억(50%)을 부담해야 한다”라며, 김 의원이 지난 2024년 8월 서울시장을 상대로 제안한 시정질문(2024.8.28) 당시 “서울시장은 답변을 통해 타당성을 인정하고, DMC 환승역은 충분히 설치할 수 있는 여건이 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당시 오 시장은 긍정적으로 부담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최근 대장홍대선 담당 부서와 현대 측, 지역 시·구의원 면담에서도 유효함을 확인한바, 이제 마포구가 답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고도 덧붙였다. 특히 “마포구도 역사 설치를 위해 타당성 조사를 비롯해, 국토부(기재부), 현대 측에 사업자 부담으로 설치할 것을 요구하고 노력하고 있으나, 지금의 현실을 감안할 때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라며 “다행히 서울시가 그 필요성을 인정하고 해결책을 찾아보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재정 여건이 열악한 마포구도 구민을 위해 재정분담원칙 규정에 따라 50%인 400억원을 부담해 DMC 환승역 설치를 통한 주민의 숙원을 해결해줄 것”을 간곡히 제안하고 촉구했다. 따라서, 마포구 더불어민주당 시·구의원 일동은 “대장홍대선 착공을 앞두고, 마포구청장의 의지로 지자체에서 원인자 부담으로라도 DMC 환승역 설치가 확정되어, 서부 지하철 시대가 열리길 크게 고대한다“며 “지난 15년간 애타게 기다려온 주민들에게 큰 희망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마포구청장의 적극 행정을 촉구하고 받아줄 것을 천명했다.
  • 권광택 경북도의원, 산불 특별법 시행령에 피해 주민 요구 적극 반영 촉구

    권광택 경북도의원, 산불 특별법 시행령에 피해 주민 요구 적극 반영 촉구

    경북도의회 권광택 의원(안동, 국민의힘)은 11일, 제359회 제5차 기획경제위원회에서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특별법 시행령에 피해 주민 의견 적극 반영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 3월 경북·경남·울산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이 단순한 산림 피해가 아닌 주거·생업·공동체 기반 전체를 무너뜨린 재난이었다고 강조하며,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회복을 위해 특별법 시행령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 재건위원회에 피해 주민의 실질적 참여 보장 – 피해 주민 대책위원회에 위원 추천권을 부여해 의사결정 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반영되도록 할 것 ▲ 공정하고 현실적인 보상 기준 마련 – 피해 유형‧지역 특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보상 체계 마련 ▲ 지원 사각지대 해소 – 종교시설 등 특별법에 명시되지 않은 다양한 피해 계층에 대한 별도 지원 규정 마련 ▲ 피해 주민 회복에 예산 최우선 배정 – 개발사업보다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 복구에 재원을 집중할 것 – 등을 촉구하고 있다. 권 의원은 “특별법이 제정은 출발점에 불과하며, 시행령이 얼마나 현실을 반영하느냐가 피해 주민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강조했고, “시행령이 주민의 절박한 목소리를 담을 때 비로소 특별법의 취지가 온전히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의회는 피해 주민의 회복을 위해 끝까지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정부와 관련 부처에 전달하고, 향후 시행령 제정 과정에서 피해 주민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2025년도 제4회 추경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2025년도 제4회 추경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지난 10일 공항투자본부, 건설도시국, 소방본부 소관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하고, 2025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건설소방위 심사에서는 공항이전사업의 추진현황에 대해 위원회와 긴밀히 소통해 적시에 보고해 줄 것을 주문하고, 신규 사업으로 올라온 도심항공교통(UAM) 지역시범사업에 대해서도 선정 과정에 대한 질문과 버티포트(이착륙·충전·정비를 위한 터미널) 위치에 대한 의견 제시가 이어졌다. 또한 북부건설사업소와 남부건설사업소의 인력운영비 감액 사유에 대해 질의하며, 관련부서와 협의해 결원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소방본부에 대해서는 본부장 아래 중간 직위(소방준감) 도입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예방안전과 등 일부 부서에서 감액부분에 대한 주요사업설명서 누락과 관련 앞으로 충실한 예산심사가 될 수 있도록 설명서를 체계적으로 작성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11월 7일부터 11월 20일까지 14일간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의 결과로 집행부에 시정·처리 45건, 건의·촉구 35건, 제도개선 5건 등 총 85건을 개선 요구했다.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현장 중심의 점검, 문제해결을 위한 소통, 제도개선 중심의 감사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박순범 건설소방위원장(칠곡2)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사 과정에서 위원회에서 제시한 정책대안과 개선사항을 집행부에서는 적극 반영해 도민과 민생중심의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예산의 정확한 추계를 통해 적재적소에 꼭 필요한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이월사업으로 인한 재정 비효율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강력히 당부하는 한편 올해 초 대형산불 대응과 안전하고 성공적인 경주 APEC 개최에 대한 집행부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 전석훈 경기도의원, AI 유방암 무료검진 60억 사업, 특혜 의혹

    전석훈 경기도의원, AI 유방암 무료검진 60억 사업, 특혜 의혹

    전석훈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AI 유방암 무료 검진 사업과 관련해, “취약계층 복지 예산은 삭감하면서, 단일 업체에 60억 원을 몰아주는 AI 사업은 일사천리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강한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전 의원은 보건건강국 예산안 심사에서 담당 국장을 상대로 “예산 편성 전에 해당 업체를 만난 적이 있느냐”고 단도직입적으로 질의했다. 국장이 “최근 미팅을 가졌다”고 시인하자 특혜 논란에 불을 지폈다. 국장 “예산 편성 전 업체 미팅” 시인… “짜고 치는 고스톱 아닌가” 경기도가 추진하는 AI 유방암 무료 검진 사업은 도내 4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유방촬영술에 인공지능(AI) 판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사실상 단일 기업·단일 솔루션에 60억 원 규모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전 의원은 “단 1개 업체의 제안서만 믿고 도민 혈세 60억 원을 ‘묻지마식’으로 태우는 것은 명백한 특혜이자 위험천만한 행정”이라며, “예산 편성 전에 업체와 사전 미팅까지 가진 것은 사실상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닌지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지방재정투자심사·민간위탁심의도 없이 60억 편성” 전 의원은 특히 지방재정투자심사와 민간위탁관리위원회 심의 등 법정 절차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점을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았다. 현행 「지방재정법」과 관련 조례는 일정 규모 이상의 재정투자사업은 예산 편성 전에 반드시 투자심사를 받도록 규정한다. 하지만 이번 사업은 이 같은 투자심사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예산안에 반영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사업이 민간 대행(민간위탁)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임에도, 「경기도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가 규정한 민간위탁관리위원회 사전 심의 역시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60억 원 규모의 대형 신규 사업을 추진하면서 필수 절차 두 가지를 모두 생략한 것은 절차적 정당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며, “향후 감사와 법적 분쟁 소지가 매우 큰 사안”이라고 경고했다. “시범사업·효과 검증 없이 곧바로 60억 본사업 직행” 전 의원은 어떠한 시범 사업이나 효과 검증도 없이 곧바로 60억 원 규모 본사업으로 편성한 점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동안 경기도의 보건 관련 신규사업은 소규모 시범 사업을 통해 ▲의료적 효과 ▲비용 대비 효율성을 먼저 검증한 뒤, 그 결과에 따라 대상과 예산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그러나 이번 AI 유방암 검진사업은 ▲의료적 안전성 ▲위양성·위음성에 따른 2차 의료비 증가 여부 ▲비용·편익 분석 등 기본적인 평가 없이 곧바로 대규모 본사업으로 직행했다는 지적이다. 전 의원은 “특히 AI 기반 진단 기술은 오진 가능성이 곧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영역”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더욱 엄격한 검증과 평가가 선행돼야 함에도, 이런 과정이 생략된 것은 ‘보여주기식 이벤트 사업’이라는 의구심을 키우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국가암검진사업 영역을 경기도 단독 사업으로 떠안나?” 전 의원은 유방암 검진이 이미 국가암검진사업으로 운영 중인 영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경기도가 별도의 도비 60억 원을 투입해 상시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타당한지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했다. 유방암 검진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암검진 체계의 핵심 항목 가운데 하나다. AI 도입을 포함한 검진 기준과 수가 체계 역시 국가 단위에서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전 의원은 “이런 상황에서 경기도가 별도의 ‘AI 유방암 무료 검진’을 도 단독 상시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국가 검진체계와의 중복·충돌 ▲건강보험 재정이 담당해야 할 영역을 도 일반회계로 떠안는 구조 ▲향후 국가 단위 AI 검진사업 도입 시 중복투자·이중 재원 논란 등 여러 문제가 한꺼번에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장애인·취약계층 예산은 삭감하면서, 특혜 의혹 사업은 일사천리” 전 의원은 현재 경기도 전체 예산이 긴축·삭감 기조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 검증되지 않은 신규 AI 사업에 60억 원을 한 번에 배정한 것이 재정 우선순위 측면에서 정당한지에 대해서도 강한 문제를 제기했다. 전 의원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 의료·복지 예산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효과 검증도 끝나지 않은 AI 의료사업에 대규모 예산을 배정하는 것은 재정의 우선순위를 심각하게 왜곡하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AI·유방암 조기 검진 필요성은 공감… 그래서 더 절차 지켜야” 전 의원은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 AI 기술 도입의 필요성 자체에는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전제하면서도, “바로 그렇기 때문에 도민의 세금 6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라면 무엇보다 ▲법정 절차 준수 ▲공정한 경쟁 구조 ▲국가암검진 체계와의 정합성 ▲재정 우선순위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의원은 “AI를 핑계로 특정 업체만 이익을 보는 구조가 된다면, 결국 도민들은 AI도, 조기 검진도, 행정도 모두 불신하게 된다”며,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도민의 생명과 세금을 지키는 방향으로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문병근 경기도의원,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강화 및 마을버스 환승할인 지원 확대 촉구

    문병근 경기도의원,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강화 및 마을버스 환승할인 지원 확대 촉구

    경기도의회 문병근 의원(국민의힘·수원11)은 10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3차 경기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예산심사에서 고령 운전자 사고 예방 대책과 마을버스 환승할인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의원은 최근 잇따르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사례를 언급하며 “70대 고령 운전자가 인도로 돌진해 2세 아이와 부모가 부상당하는 사고가 있었다”며 “숙련된 운전자라도 나이가 들면 인지 능력이 저하돼 사고 위험이 커지는 만큼, 이에 대한 행정적 안전망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광덕 교통국장은 “경기도 교통연수원을 중심으로 가상현실(VR) 기반 고령 운전자 인지 능력 체험버스(VID)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운전자가 가상 환경에서 실제 운전을 체험하면서 반응 속도 등을 측정해 사고 위험을 사전 인식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관련 예산 약 22억 원이 기조실 단계에서 전액 삭감된 상태이며, 증액이 확정될 경우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또한 광역급행버스(M버스) 환승할인 지원 사업의 필요성 감소를 지적하며 “공영제 전환으로 해당 예산의 실효성이 떨어진 만큼, 절감분을 마을버스 환승할인 지원 예산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국장은 “광역버스 환승할인 지원은 수도권 통합 요금 체계에 이미 일부 포함돼 있으며, 약 60억 원 규모의 예산은 불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마을버스 환승할인 지원금이 증액된다면 환영한다”고 답했다. 문 의원은 “예산은 도민의 안전과 생활 편익에 직접 연결돼야 한다”며 “고령층 교통안전 강화와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함께 고려한 균형 있는 정책 운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유형진 경기도의원, ‘일산대교 무료화 200억’ 전임 지사 공약을 위한 포퓰리즘 예산

    유형진 경기도의원, ‘일산대교 무료화 200억’ 전임 지사 공약을 위한 포퓰리즘 예산

    - 법적 정당성 잃은 전임 지사 공약, 패소 후 ‘세금 대납’은 재산권 침해 보전금 지적- 국비 및 시군 분담 비율 미확정, 200억 편성 ‘무리수’ 포퓰리즘 예산 전액 삭감 촉구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유형진 의원(국민의힘, 광주4)은 지난 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에서 건설국 소관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사업’ 예산 200억 원에 대해 법적 정당성 상실과 국비 및 시군 분담금의 불확실성을 강력히 지적하고 예산 전액 삭감을 요구했다. 유 의원은 해당 예산을 “법원 판결도 무시한 포퓰리즘 예산”으로 규정하고, 경기도가 ‘도비 독박’을 쓸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유 의원은 먼저 건설국장에게 일산대교 무료화 사업의 공약 주체를 명확히 질의하고, 이 사업이 이재명 전임 지사의 공약임을 확인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국비를 매칭해주게 되면 이재명 지사의 공이 되니까 그런 것 같다”는 의견을 밝히고, 국가폭력 사건인 선감학원 예산과 마찬가지로 국비 지원 없는 막대한 도비 투입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유 의원은 특히 일산대교 무료화 사업이 법적 정당성을 상실했음을 지적하며 예산 편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사업은 전임 이재명 지사가 추진한 공익 처분이 법원에서 최종적으로 패소하면서 법적 정당성을 잃은 상태다. 유 의원은 법원이 운영사의 재산권 침해를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가 패소 판결을 무시하고 세금으로 통행료를 대신 내주겠다며 200억 원을 편성한 것은 잘못되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 200억 원의 예산은 “시작일 뿐”이라며, 일산대교 운영 기간이 끝날 때까지 10년 넘게 매년 수백억 원을 쏟아부어야 하는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 예산이 사실상 “운영사에게 주는 영구 적자 보전금”이 되는 꼴이라고 맹비난했다. 더 큰 문제는 분담 비율의 불확실성이다. 김동연 지사는 나머지 50%를 정부(국비)와 고양, 김포, 파주시가 낸다고 밝혔으나, 현재 국비 용역비 5억 원만 반영된 상태이며, 다른 시군들은 최종 의견을 받지 못한 상태다. 유 의원은 국비와 시군 분담 비율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200억 원의 예산을 먼저 편성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결론적으로 유 의원은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예산에 대해 법적 타당성도 없고 재정이 부실한 상태에서 추진되는 포퓰리즘 예산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법원 판결을 무시하고 혈세로 민간 기업의 수익을 보전해주는 것은 잘못이며, 자칫 경기도가 ‘도비 독박’을 쓸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이에 유 의원은 국비와 시군 분담 비율이 확실해지기 전까지는 해당 예산이 세워지면 안 된다며 전액 삭감을 강력히 요구했다.
  • 안계일 의원, SRT 오리역 신설 국가철도망 반영 위한 경기도의 선제적 준비 촉구

    안계일 의원, SRT 오리역 신설 국가철도망 반영 위한 경기도의 선제적 준비 촉구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0일 열린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수서–지제 복복선화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 반영을 위한 경기도의 준비 부족 문제를 지적하고, 향후 정책 대응을 위한 선제적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국가철도망 포함 여부가 향후 10년간 경기 남동부 광역철도 정책의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가 임박했음에도, 도(道) 차원의 기획연구·타당성 검토·부처 협의가 전무한 상황을 우려했다. 성남·분당 지역은 수도권 남동부 교통축의 중심지임에도 고속철도 접근성이 낮아, 교통 불편이 심화되고 있다. 안 의원은 “광역 교통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데도 도 예산안이 매년 반복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라며,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수요 분석·전략 수립의 체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리역 SRT 정차 실현의 핵심 전제 조건은 수서–지제 구간 복복선화다. 그러나 경기도는 해당 구간과 관련한 기술적 검토, 환승체계 분석, 노선 용량 평가 등 기반 연구를 아직 한 차례도 수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은 “국가사업 유치를 위해서는 철저한 근거와 논리적 준비가 필요하다”라며, 지금이라도 관련 연구를 추진하고 실질적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리역은 분당선·신분당선·광역도로망이 교차하는 다중 환승 거점으로, 판교테크노밸리와 분당 산업벨트를 잇는 지역 핵심 교통 인프라로 평가된다. 안 의원은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사업과 연계할 경우 교통수요 분산, 수도권 남동부 접근성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정책적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안 의원은 “철도사업은 중앙정부의 결정에만 의존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경기도는 오리역 신설과 복복선화 추진을 위한 연구, 주민 의견 수렴, 국토부 대응 전략 수립 예산을 본예산에 반드시 반영해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한편, 안계일 의원은 지난 7월 열린 경기도의회 제3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도 광역 교통 불균형 해소를 위한 오리역세권 SRT 정차역 신설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 광양 지역 대학생들, 전국 시 단위 최초 ‘생활비 장학금’ 지급받나?

    광양 지역 대학생들, 전국 시 단위 최초 ‘생활비 장학금’ 지급받나?

    광양 지역 대학생들이 전국 시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생활비 장학금’을 받을지 주목된다. 11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광양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 재학생(전문대 포함)에게 연 최대 34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대학생 장학금’ 생활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제출 당시엔 ‘대학생 전액 등록금 지원 사업’이란 명칭으로 동의안을 제출했으나 한 차례 부결된 뒤 보완 작업을 거쳐 지난 10월 다시 제출했지만 또다시 상임위에서 보류된 바 있다. 시의회는 장기적인 재정 부담과 대학 미 진학 학생들과의 형평성 문제, 소득 기준에 따른 선별적 복지 필요 등의 이유를 들어 부결·보류했다. 시의회는 열악한 시 재정 상황과 맞물려 보편적 복지에 대한 회의적 시각도 제기했다. 하지만 광양시의회 소관 상임위인 총무위원회가 최근 열린 제343회 정례회에 앞선 임시회에서 보류했던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지원사업 예산 출연 동의안’을 수정 의결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수정안은 기초·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면서 광양시 거주가 7년 이상일 경우 연 최대 350만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이 지원된다. 반면 소득 분위가 10분위에 해당하고 거주 기간이 3~5년일 경우엔 100만원이 지급된다. 전체 출연 금액도 일부 변경됐다. 시는 지난 10월 상임위 부결 당시엔 한 학년당 필요한 예산을 30억 9300만원으로 추산했으나 이번엔 22억 7600만원으로 하향 수정했다. 총무위에서 수정 통과된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예산 출연 동의안은 예산결산위원회 예산 심의를 거친 뒤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시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제도를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사업이 마중물 역할을 해 인구 유입과 출산율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광양시민과 학부모 등은 시의회의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지원사업 예산 보류’에 집단 항의하는 등 반발했다. 학부모들은 성명서를 내고 “시가 추진한 장학금 사업은 지역 청년이 떠나지 않도록 돕고, 부모 세대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한 미래 투자다”며 “광양시의회는 학생들의 미래를 외면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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