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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 환자 위한 ‘로봇 고양이’ 탄생

    치매 환자 위한 ‘로봇 고양이’ 탄생

    스웨덴에서 알츠하이머 환자를 위한 전용 ‘로봇 고양이’가 개발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마라르달렌대학교 연구진이 알츠하이머 환자를 위해 개발한 로봇 ‘저스토 캣’(Justo Cat)은 진짜 살아 움직이는 고양이와 매우 흡사하다. ‘갸르릉’거리는 낮은 고양이 울음소리는 물론, 실제 고양이를 쓰다듬는 느낌을 주는 털 등은 실제 고양이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언뜻 보면 이 로봇 고양이는 단순한 인형처럼 보일 수 있지만, 연구진은 치매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료진과 로봇 전문 제작회사의 전문가들과 합심해 치매 증상을 완화시키고 환자들의 정서에 도움이 되는 ‘의료 기기’로 이 ‘저스토 캣’을 개발했다. 연구를 이끈 라르스 애스플런드 박사는 “이 로봇고양이는 실제 고양이와 똑같은 소리를 내고 비슷한 촉감을 느낄 수 있다”면서 “이것은 치매 환자들에게 편안함과 안락함, 마음의 평화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많은 간병인들과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이 로봇과 함께 시간을 보낸 치매환자들의 마음이 차분해지고, 다른 환자들과의 마찰도 줄어든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저스토 캣’은 대화를 유도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기억을 불러일으키고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이 로봇에 씌워진 ‘털’은 벗겨서 세탁이 가능,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 고양이와 무게나 몸집 등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실제로 고양이와 함께하는 느낌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양이 로봇 ‘저스토 캣’은 유럽 전역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170만원 선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팬티형 기저귀’ 비싼 게 비지떡?

    ‘팬티형 기저귀’ 비싼 게 비지떡?

    자식에게 쓰는 돈이라면 아까워하지 않는 우리나라 부모들이 기저귀에 뒤통수를 제대로 맞았다. 금지옥엽 내 자식의 엉덩이가 짓무를까 걱정돼 조금이라도 좋은 기저귀를 사 주고 있지만, 비싼 제품이 싼 것보다 오히려 소변이 덜 흡수되는 등 품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파는 유아용 일회용 팬티형 기저귀 8개 제품을 대상으로 가격·품질 조사를 한 결과 기저귀의 핵심 기능인 소변 흡수 성능에 차이가 컸다고 14일 밝혔다. 기저귀에 소변 160㎖를 붓고 피부에 소변이 묻는 정도(역류량)를 측정한 결과 제품별로 최대 37배나 차이가 났다. 가장 싼 ‘마미포코 입히는 기저귀’(개당 240원)와 세 번째로 저렴한 ‘군 팬티’(311원)는 역류량이 0.2g밖에 안 됐다. 하지만 이들보다 비싼 ‘해피블라썸 팬티’(311원)는 역류량이 3.7g으로 가장 높았고, 제일 비싼 ‘메리즈 팬티’(466원)도 1.2g의 소변이 묻어 나왔다. ‘메리즈 팬티’는 흐르는 소변을 흡수하는 기능(순간 흡수율)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아이가 소변을 봐도 흘러내리는 소변의 84%밖에 흡수하지 못했다. 두 번째로 비싼 ‘팸퍼스 이지업’(443원)은 순간 흡수율이 87%로 뒤에서 두 번째였다. 저렴한 순으로 1, 2위인 ‘마미포코 입히는 기저귀’와 ‘보솜이 프리미엄 베이비 팬티’(289원)는 순간 흡수율이 각각 99%와 100%로 성능이 좋았다. 팬티형 기저귀를 쓰는 어머니 100명을 대상으로 제품 사용감을 조사한 결과에서 ‘팸퍼스 이지업’은 촉감, 허리밴드 사용성, 뭉치지 않는 정도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소비자 만족도에서도 5점 만점에 2.6점으로 최하위였다. 이보다 117원 싼 ‘하기스 매직팬티 플레이수트’(326원)는 3.9점으로 1위에 올랐다. 다행히 8개 제품 모두 유해물질은 없었고 군 팬티, 매리즈 팬티 등 일본산 2개 제품에서도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상호 한국소비자원 화학석유팀장은 “같은 팬티형 기저귀라도 제품에 따라 흡수 성능, 촉감 등 사용감에 차이가 있어서 가격 대비 성능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길섶에서] 술/문소영 논설위원

    삐쩍 마른 몸으로 농촌에서 날품팔이하던 서른 살의 총각 ‘아Q’가 일감이 똑 떨어져 생계를 걱정하게 된 직접적인 이유는 자오 나리 집에서 일하는 청상과부를 희롱한 탓이었다. 하지만 시간을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면 술이 ‘웬수’다. 어느 날 저녁 술을 마신 뒤 아Q는 길에서 마주친 젊은 비구니를 골려 주려고 폭언과 함께 비구니의 매끈매끈한 볼을 손가락으로 꼬집었다. 그런데 아뿔싸! 아Q는 그 촉감을 잊지 못해 여자 생각을 떨쳐 내지 못했고 청상과부에게 달려들었던 것이다. 중국 현대문학의 아버지 루쉰은 단편소설 ‘아Q정전’에서 아Q라는 인물을 통해 신해혁명 전후 1910년대 중국의 봉건적 사고와, 모욕을 받아도 저항하지 않고 자만하는 ‘정신 승리법’을 비판했다. 그런 거시적인 안목으로 읽기보다 술을 마신 뒤 아Q가 알딸딸한 취기에 저지르는 소란과 바보짓에 혀를 끌끌 찼다. 가수 바비킴이 기내 난동으로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조사를 받은 게 지난 주말의 화제였다. 술에 취해 여자 승무원의 팔과 허리를 잡는 등 성희롱도 했단다. 한국은 술김에 일어난 성추행·성폭행, 일반폭행, 폭언 등에 너그러웠는데 그런 시절은 사라지고 있다. 술을 끊어야지!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로봇 느낌을 사람이 고스란히…‘햅틱스 실험’ 개시

    로봇 느낌을 사람이 고스란히…‘햅틱스 실험’ 개시

    인류가 곧 로봇을 통해 우주까지 촉감을 확장할 듯하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 중인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비행사 배리 윌모어 선장이 5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촉각학 1단계’(햅틱스-1) 실험을 시행했다. 우주 로봇공학에 있어 중요한 단계가 될 이 실험은 ‘포스 피드백’ 기능이 있는 조종기를 사용해 컴퓨터 게임을 하듯 무중력 상태에 있는 로봇의 ‘힘 반향’을 시뮬레이션하는 것이다. 여기서 포스 피드백은 레이싱 게임 등에서 차량의 떨림이나 충격 등을 실제처럼 느끼도록 전달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 실험의 하드웨어는 유럽우주국(ESA)의 원격로봇 조작 및 촉각학 실험실(Telerobotics and Haptics Laboratory)이 개발했다. 기본적으로, 힘 반향을 전송하는 컨트롤러의 역할은 비디오 게임의 포스 피드백 기능과 거의 같다. 즉, 배리 윌모어 선장이 조작한 컨트롤러는 서보모터(명령에 따라 정확한 위치와 속도를 맞출 수 있는 모터)에 연결돼 있고 이 모터가 각 입력에 대해 저항하고 작업 중 받는 힘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구조이다. 타이핑이나 신발 끈을 묶는 등의 작업을 인간은 손으로 더듬어도 할 수 있다. 이는 손가락이나 손에 전해지는 느낌에 주의해 무의식적으로 ‘포스 피드백’을 하고 있기 때문. 연구팀의 목표는 우주 공간에 있는 로봇도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기술이 더 발전하면 수만 km 떨어진 곳에 있는 로봇을 사용해 매우 복잡한 작업도 사람이 하는 것처럼 똑같이 할 수 있게 된다. 사람처럼 활동할 수 있는 정교한 로봇을 우주에 배치하면 활동에 관한 전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우주 비행사가 위험한 우주 유영 과정을 거칠 필요도 없어진다고 연구팀은 말하고 있다. 사진=원격로봇 조작 및 촉각학 실험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가슴성형, 크기보다 중요한 건 조화

    가슴성형, 크기보다 중요한 건 조화

    매년 겨울은 수능을 마친 학생과 겨울방학을 맞이한 대학생들의 성형 문의가 증가하면서 성형외과가 가장 바쁜 시기다. 춥고 건조한 날씨 덕분에 염증 가능성이 적은데다가 노출이 많은 여름까지 회복 기간이 장기간 확보되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얼굴만큼이나 몸매에 대한 관심도 높은 요즘은 가슴 수술을 통해 여성스러운 볼륨을 갖고 싶어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성형외과 관계자들은 “과거에는 가슴 성형 후 ‘크기’ 변화에 관한 문의가 많았다면 요즘은 얼마나 ‘자연스러운 결과’가 나올지 염려하는 여성들이 대다수”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물방울 가슴성형’은 자연스러운 가슴을 원하는 여성들이 선호하는 수술법이다. 물방울 모양 보형물은 둥근 보형물의 단점을 개선해 누웠을 때 경계 라인이 비교적 자연스럽고 유두 끝이 버선코처럼 올라가 자연스러운 곡선을 유지한다. 흔히 삽입되는 둥근 보형물은 누운 자세에서도 가슴이 동그랗게 모아져 부자연스럽다는 의견이 많았다. 내시경 가슴성형까지 더하면 절개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어 더욱 자연스러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작은 절개만으로도 육안으로 보기 어려운 신경이나 혈관을 파악해 신경조직 손상 없이 보형물 삽입이 가능하다. 이는 미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혈관과 신경 손상이 적어 유두와 가슴의 감각의 보존으로도 직결된다. 가슴성형은 전신마취로 진행되며, 수술 후 회복기간 동안 팔을90도 이상 들어올리지 않고 무거운 물체를 드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 흔한 가슴수술의 부작용은 가슴이 딱딱해지는 ‘구형구축’ 현상으로, 몸 속에 보형물이라는 이물질이 들어와 우리 몸이 반응하는 것으로 콜라겐 섬유가 보형물 주위를 단단하게 둘러싸는 것이 원인이다. 물방울 보형물은 유방 내에서 뜨는 공간이 적은 편이라 부작용이 비교적 경미하지만 더욱 자연스러운 모양과 촉감을 위해서는 마사지를 수시로 해주는 것이 좋다. 원진성형외과에서는 “가슴은 미적인 측면도 있지만 여성으로서 아이를 낳아 기르는 모성의 기능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연령 및 체형, 가슴에서 유두의 위치 등 수술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실부터 출산 및 모유 수유 여부까지 고려해 적절한 절개법과 보형물의 크기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가슴성형에 앞서 고려해야 할 점으로는 무엇보다도 ‘안전한 보형물’을 꼽았다. 원진성형외과 가슴성형에는 미국 FDA와 국내 식약청에서 허가 받은 정품 보형물이 사용되고 있다. 이는 1톤 이상의 압력에도 파괴되지 않으며 만약 보형물이 터질 경우에도 내용물이 거의 흐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신마취를 통해 수술이 이루어지는 만큼 철저한 정밀 검진 시스템을 갖춘 병원인지, 응급 상황 시 대비할 수 있는 심폐소생기와 안전하게 기도를 확보해줄 윤상갑절개술 킷 등 기본적인 응급 대책이 잘 마련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수다. 원진성형외과는 이들 모든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정전 시에도 장비가 멈추지 않도록 전원을 공급하는 무정전 전원공급장치도 마련해둔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공손 인공피부

    인공손 인공피부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김대형 교수가 개발한 스마트 인공피부가 적용된 인공손(왼쪽). 사람 피부처럼 부드럽고 신축성이 있으며 온도와 습도, 촉감까지 느낄 수 있는 인공피부를 연구원이 펼쳐 보이고 있다. 서울대 공과대학 제공
  • 알파카 코트·라쿤 점퍼, 외투 속 털의 불편한 진실

    알파카 코트·라쿤 점퍼, 외투 속 털의 불편한 진실

    옛날엔 솜옷만으로도 충분했던 겨울 의류가 오리털과 라쿤, 알파카 등으로 고급화되고 있다. 그러나 털의 따뜻함을 누리는 소비자들은 정작 그 털들이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 잘 모른다. 12일 밤 8시 50분 EBS에서 방송되는 ‘하나뿐인 지구’는 우리가 몰랐던 겨울 외투 속 털의 충격적인 진실을 추적한다. 알파카 털은 캐시미어만큼 촉감이 부드러워 전 세계에서 고가에 팔리고 있다. 알파카 최대 보유국은 남아메리카 안데스산맥 주변에 위치한 국가들이었지만, 알파카 털의 상품성이 높아지자 미국이 남미 국가들을 제치고 세계 2위의 알파카 보유국으로 올라섰다. 알파카가 서늘하고 건조한 안데스의 기후와는 전혀 다른 미국의 기후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다. 온몸이 털로 뒤덮여 열과 습도에 취약한 알파카는 인간의 욕망 때문에 서식지를 옮겨야 했고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라쿤’ 점퍼는 패션 용어가 아닌 동물의 이름이다. 미국 너구리라 불리는 라쿤은 놀이공원의 캐릭터로 등장할 만큼 귀여운 외모를 자랑한다. 하지만 세계적인 라쿤 점퍼의 유행으로 라쿤은 희생양이 되고 있다. 고작 점퍼의 모자 끝 장식에 쓰이기 위해 라쿤은 사냥꾼에게 포획되고 털이 뽑히는 참혹한 현실에 놓여 있다. 연예계 대표 패션 아이콘인 가수 이효리는 몇 해 전 모피를 입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그에게는 격려보다 비난이 쏟아졌다. 최고의 패션 아이콘이었던 그는 왜 그런 선택을 해야 했을까. 그의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한 해 5000마리의 동물이 모피를 위해 희생되는 불편한 진실 앞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해 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이젠 3D 영상 보고 만진다…英서 신기술 개발

    이젠 3D 영상 보고 만진다…英서 신기술 개발

    미국의 공상과학(SF) 영화 ‘스타트렉’에 등장하는 ‘홀로덱’은 장치 안에 들어가면 현실과 똑같은 가상의 공간이 펼쳐져 그 속에서 행동할 수 있다. 바로 거대한 가상 현실인 것. 그 공간에 비춰지는 사람이나 물건은 모두 3D 영상인 ‘홀로그램’인 것이다. 그런데 현실 세계에서도 이 ‘홀로그램’에 물체의 촉감을 더한 장치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영국 브리스톨대학 벤자민 롱 박사팀은 초음파를 사용해 아무것도 없는 공중에 구현한 3D 입체 영상을 보고 만져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컴퓨터 그래픽 분야 학술지 ‘ACM 트랜잭션스 온 그래픽스’(ACM Transactions on Graphics) 최신호에 게재된 이 기술은 홀로그램 장치 상단에 복잡한 패턴의 초음파를 집약시켜 공간의 기체를 교란, 물체의 형상을 입체적으로 부각한 것으로, 사용자가 눈앞의 3D 영상에 손 등을 닿게 되면 초음파로 약간의 진동을 전해 그 물체의 촉감까지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롱 박사는 “미래에 사람들은 좀처럼 만질 수 없는 물체의 홀로그램도 느낄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있는 작품이나 인공물의 형태도 파악할 수 있으며, 또한 외과의사가 CT 검사에서 병변(병이 원인이 돼 일어나는 생체 변화)의 차이를 만져서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연구팀에 따르면, 시각과 동시에 촉각을 더하는 것이 가상 현실의 세계에 빠지는 것을 쉽게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바로 스타트렉 ‘홀로덱’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것. 현재 이 장치의 시험은 계속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구체와 피라미드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3D 영상을 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한편 이 연구성과는 세계적인 컴퓨터 그래픽 축제인 ‘시그라프 아시아 2014’(12월 3~6일)에서도 공개됐다. 사진=브리스톨대학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스타트렉 홀로덱?…촉각 더한 3D 홀로그램 나온다

    스타트렉 홀로덱?…촉각 더한 3D 홀로그램 나온다

    미국의 공상과학(SF) 영화 ‘스타트렉’에 등장하는 ‘홀로덱’은 장치 안에 들어가면 현실과 똑같은 가상의 공간이 펼쳐져 그 속에서 행동할 수 있다. 바로 거대한 가상 현실인 것. 그 공간에 비춰지는 사람이나 물건은 모두 3D 영상인 ‘홀로그램’인 것이다. 그런데 현실 세계에서도 이 ‘홀로그램’에 물체의 촉감을 더한 장치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영국 브리스톨대학 벤자민 롱 박사팀은 초음파를 사용해 아무것도 없는 공중에 구현한 3D 입체 영상을 보고 만져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컴퓨터 그래픽 분야 학술지 ‘ACM 트랜잭션스 온 그래픽스’(ACM Transactions on Graphics) 최신호에 게재된 이 기술은 홀로그램 장치 상단에 복잡한 패턴의 초음파를 집약시켜 공간의 기체를 교란, 물체의 형상을 입체적으로 부각한 것으로, 사용자가 눈앞의 3D 영상에 손 등을 닿게 되면 초음파로 약간의 진동을 전해 그 물체의 촉감까지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롱 박사는 “미래에 사람들은 좀처럼 만질 수 없는 물체의 홀로그램도 느낄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있는 작품이나 인공물의 형태도 파악할 수 있으며, 또한 외과의사가 CT 검사에서 병변(병이 원인이 돼 일어나는 생체 변화)의 차이를 만져서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연구팀에 따르면, 시각과 동시에 촉각을 더하는 것이 가상 현실의 세계에 빠지는 것을 쉽게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바로 스타트렉 ‘홀로덱’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것. 현재 이 장치의 시험은 계속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구체와 피라미드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3D 영상을 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한편 이 연구성과는 세계적인 컴퓨터 그래픽 축제인 ‘시그라프 아시아 2014’(12월 3~6일)에서도 공개됐다. 사진=브리스톨대학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누가 살까?…세계서 가장 비싼 아이폰6 케이스 등장

    누가 살까?…세계서 가장 비싼 아이폰6 케이스 등장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아이폰6 케이스가 타이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IT 먼스’에서 공개됐다. ‘더 슬릿’이란 이름의 아이폰6 케이스의 가격은 2000달러, 한화로 환산하면 약 221만 원(현재 환율 기준)이다. 아이폰6 중 가장 비싼 128GB 제품 가격이 399달러인 것을 고려하면 본체보다 거의 5배나 비싼 셈이다. 이를 개발한 업체는 일본의 DAQ사. 이 업체는 고급 아이폰 케이스 브랜드 ‘스퀘어’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더 슬릿’이란 제품은 항공업에나 쓰이는 초경량 소재인 엑스트라 슈퍼 듀랄루민 A7075로 만들어 무게가 32g에 불과하다. 하지만 제품 특성상 하루에 2개밖에 생산할 수 없다고 한다. 제품 디자이너는 “이용자가 아이폰6을 쥘 때의 촉감을 개선하기 위한 소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그런 아이디어가 이런 곡선의 디자인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이외에도 600달러짜리 ‘더 딤플’, 300달러짜리 ‘더 엣지’라는 제품도 함께 생산하고 있다. 한편 타이페이 컴퓨터협회가 개최하는 IT 먼스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라 행사 기간 중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트럼프 홈 프리미엄 호텔베딩, 특별한 두번째 만남 마련

    트럼프 홈 프리미엄 호텔베딩, 특별한 두번째 만남 마련

    사람들이 고급호텔을 찾는 이유 중 하나는 집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고급스런 잠자리 때문이다. 특급호텔, 고급리조트의 경우 폭신하면서도 사각거리는 유럽식 구스 베딩(거위털 베딩) 호텔침구를 사용해 포근하면서도 쾌적한 잠자리를 선사한다. 최근에는 가정에서도 호텔침구를 이용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해외직구를 통해 구입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가격 대비 품질이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에는 국내 쇼핑처럼 만족스러운 고객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CJ오쇼핑을 통해 단독 런칭해 매진 되는 인기를 얻은 ‘트럼프 홈’의 럭셔리 호텔베딩 풀세트가 10월 11일, 2차 방송을 진행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제조사인 ㈜원우성업은 Q마크, 품질경영체제인증, 세계일류상품인증, KOTRA보증브랜드, ISO9001:2000 등을 획득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정 받고 있다. 원우성업은 지난 9월 21일 CJ오쇼핑을 통해 홈쇼핑 최초로 ‘트럼프 홈’ 브랜드로 호텔 베딩을 선보였고, 성공적인 런칭 이후 본격적으로 2차 판매에 돌입한 셈이다. ‘트럼프 홈’은 전 세계 상위 0.4% 호화 호텔에 부여되는 ‘AAA FIVE 다이아몬드’를 획득하고 할리우드 셀러브리티들의 많은 사랑을 받기로 유명한 트럼프 호텔 내 ‘프리미엄 호텔베딩’의 원단과 촉감을 고스란히 재현해낸 제품이다. 제품의 제작단계부터 트럼프 홈이 CJ오쇼핑에 런칭하기까지 본사와 1년여 동안 양사는 300통의 메일을 주고받으며 디테일한 부분까지 본사의 컨펌을 받아 진행했다. 이러한 과정 끝에 완성된 트럼프 홈 컬렉션은 트럼프 본사의 오래된 럭셔리 호텔과 리조트의 개발 및 디자인 노하우, 제품력을 그대로 반영해 원단, 공임, 디자인 등 모든 부분에서 5성금 럭셔리 호텔의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는 평을 받았다. 트럼프 홈 컬렉션은 전 구성 프리미엄 소재 사용, 고밀도 광폭원단, 특급호텔에서 사용되는 고가 순면 소재로 실크와 같은 은은한 광택을 낸다. 여기에 프리미엄 거위털 세트가 포함돼 마치 특급호텔에서 숙박하는 듯 한 쾌적함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구스 베딩이 포함된 합리적인 구성에도 불구하고 실속 있는 가격 뿐 아니라 신혼부부 침실에 적극 추천할 만큼 럭셔리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트럼프 홈 프리미엄 호텔베딩의 CJ오쇼핑 단독 런칭방송은 10월 11일(토), 19시 10분부터 20시 2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호텔베딩 이불커버 세트와 거위털 이불, 거위털 토퍼 등을 선보인다. CJ오쇼핑 침구전문 MD 안선영 부장은 “유럽식 베딩을 그대로 재현한 트럼프 홈 브랜드는 우아한 고전의 진가를 알아보는 고객에게 걸맞은 제품”이라며 “높은 가치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대에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꿈꾸는 고객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촉감까지 재현하는 ‘첨단 의수(義手)’ 개발 (사이언스紙)

    촉감까지 재현하는 ‘첨단 의수(義手)’ 개발 (사이언스紙)

    잃었던 촉감까지 재현하는 첨단 ‘생체공학 의수'(義手)가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과학진흥협회에서 발행하는 세계적 과학전문저널 사이언스(Science)는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 의공학(biomedical engineering)과, 루이스 스트록 클리블랜드 재향군인의료원 공동 연구진이 단순한 손의 기능을 넘어 잃었던 감각까지 재현시키는 ‘첨단 의수(義手)’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절단면 뼈에 전극을 부착, 행동을 제어하는 뇌신경과 의수를 직접 연결하는 골융합(osseointegration) 방식의 의수를 제작했다. 본래 이는 과거 스웨덴 살그렌스카 대학 병원 연구진이 처음 도입한 개념으로 뼈에 직접 전극을 부착해 보다 직감적인 의수 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 연구진은 해당 개념을 뛰어넘어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시켰다. 7㎜ 길이 전극 2~3개를 절단면 뼈 부분에 직접 부착시키는 형태의 해당 의수는 뇌신경과 바로 연결된 상태에서 컴퓨터 신호 제어에 따라 ‘생각’으로 조종 가능한데, 잃었던 촉감까지 비슷하게 재현해낸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사용자의 뇌신경에 과거에 알고 있던 촉감과 유사한 전기 신호를 컴퓨터로 알고리즘 화에 생성한 뒤 인지시키는 원리다. 해당 의수는 각각 4년 전, 9년 전 손을 잃은 두 명의 환자에 의해 테스트됐다. 먼저 산업사고로 오른 손을 잃은 첫번째 환자는 눈을 가린 상태에서, 연구진이 의수에 문지르는 솜뭉치를 감지해냈다. 이어서 두번째 환자를 대상으로 한 테스트에서도 해당 의수는 보다 감각적으로 직접적인 운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해냈다. 공통적으로 두 환자는 사고 이후 잃었던 감각을 미약하게나마 환상지통(phantom limb pain, 이미 절단돼 상실된 팔·다리가 아직 존재하는 것처럼 통증을 느끼는 것) 형식으로 되찾았다.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 의공학과 더스틴 타일러 교수는 “이는 단순히 감각만 재현시킨 것이 아닌 오랫동안 단절됐던 환자와 현실 세계를 연결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의수뿐 아니라 의족까지 해당 기술을 적용해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연구진은 이 의수 기술이 신체 떨림 제어, 뇌심부자극술 등 다양한 의료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사이언스의 자매지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8일자에 게재됐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크록스, 가볍고 부드러운 ‘랩 컬러라이트 라인’ 출시

    크록스, 가볍고 부드러운 ‘랩 컬러라이트 라인’ 출시

    5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신발 브랜드인 크록스가 팝업스토어를 열고 홍보모델들이 고급스러운 색상과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으로 편안함을 강화한 신소재 ‘랩 컬러라이트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길섶에서] 국민볼펜 유감/정기홍 논설위원

    연필을 오랫동안 쓰다가 싫증 나 몇 개월 전에 볼펜으로 바꿨다. 중학교 때부터 쓰던 국민 볼펜 ‘모나미 153’이다. 세상에 나온 지 반세기 넘게 필통 속의 필수용품으로 자리한 친구라 손맛이 낯설진 않았다. 직장 생활 이후 인연을 끊었는데 검정·빨강·파랑 삼색을 필기용으로 재무장시켰다. 몽당연필을 쓰던 어린 시절, 형들만의 특권이던 볼펜을 몰래 써본 촉감에 엄청난 감탄도 했다. 어떨 땐 “연필로 써야 글씨를 제대로 배운다”는 선생님의 야단도 꽤 맞았던 기억이다. 정말 그때 모습 그대로 외관을 간직해 준 것이 고맙기만 한 ‘손 친구’다. 그런데 변하지 않은 것이 여름 내내 말썽을 피웠다. 볼펜의 끝에서 묻어나오는 찌꺼기, 이른바 ‘볼펜똥’의 처리 문제다. 딱 ‘그때 그 시절’ 그대로다. 책을 읽다가 밑줄을 치면 어김없이 뭉텅이로 묻어나와 몹시 불편하다. 볼펜을 돌려대며 닦아내기 바쁘다. 손에 묻을 땐 언짢기까지 하다. 짐작건대 양의 20%는 버려지는 것 아닌가 싶다. ‘똥’의 처리 문제를 여태껏 못 바꾼 이유가 궁금해진다. ‘국민 볼펜’의 상징성 때문? 아니면 기술의 문제? 둘 다 아닐지도 모른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열린세상] 느낌이 다른 제품의 비밀/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열린세상] 느낌이 다른 제품의 비밀/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미국에서 은퇴자들의 꿈은 할리 데이비슨 바이크를 타고 전국 일주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 미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나 TV 드라마를 보면 나이 드신 분들이 할리 데이비슨 바이크를 타고 줄지어 프리웨이를 횡단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할리 데이비슨 바이크는 말달리는 소리와 비슷한 ‘두둥, 두둥’하는 고유한 엔진음으로 유명하다. 멀리서 들어도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할리 데이비슨은 1903년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윌리엄 할리와 아더 데이비슨이 설립한 회사인데, 1920년대에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세계 최고의 모터사이클 회사의 전성기를 누렸다. 그런데 일본 혼다, 야마하가 날렵한 경량급 모터 사이클을 들고 미국에 진출한 1960년대 말 이후로는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할리 데이비슨 역시 이에 맞서 경량화, 슬림화 전략을 선택했지만 오히려 시장에서 외면을 받고 만다. 할리 데이비슨의 극적 부활 계기는 1980년대 초에 찾아온다. 새로운 경영진이 바이크의 심장소리인 ‘엔진음’을 고유의 정체성으로 인식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사실 할리 데이비슨의 엔진음은 1909년에 2실린더 V-트윈 엔진을 사용하면서부터 엔진이 서로 엇박자로 소리를 내 생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로부터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엔진 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여전히 고유의 엔진음을 낼 수 있도록 엔진부품과 머플러를 정교하게 설치해 소비자의 감성을 충족시키고 있다. 2007년 아이폰이 처음 출시됐을 때, 손에 착 감기면서 달라붙는 듯한 촉감과 광택은 소비자에게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성공의 배경은 소재에 있었다. 애플은 고심 끝에 몽블랑 만년필에 사용하는 고가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아이폰의 외장재로 사용해 기존의 제품과 차원이 다른 느낌을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후에도 애플은 2010년에 나온 아이폰4에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을 채택했고, 2012년의 아이폰5에는 산화 알루미늄 유니보디를 채택하는 등 지속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의 신소재를 시도하며 소비자들의 감성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기업 간 경쟁으로 기술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소비자는 제품이 주는 기본 기능 외에 보다 높은 만족감이나 우월감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찾게 된다. 즉, 느낌이 다른 제품을 원하게 된다. 이러한 소비자의 선호를 자극하고 만족시키기 위해 기업은 고유의 소리(청각), 느낌(촉각), 디자인(시각)을 표현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제품의 명품화와 고급화를 위한 소위 오감 만족 감성전략이 경쟁우위의 핵심요소로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감성전략이 성공을 거두려면 소비자에게 오감 만족을 줄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감성 소재부품을 필요로 하게 된다. 만성적 적자 산업이던 국내 소재부품 산업은 1997년 처음으로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이후, 지난 상반기에 무역수지 흑자 503억 달러를 달성했다. 금년 말에는 처음으로 무역수지 흑자 1000억 달러 달성이 기대된다. 그러나 핵심부품의 대일 무역적자는 여전하고, 중국 기업의 급격한 추격은 우리의 입지를 점차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는 다시 소재부품 무역수지 2000억 달러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뎌야 한다. 소재부품 무역수지 200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양적 성장과는 달리 질적 성장을 이루어야 한다. 질적 성장의 핵심은 고부가가치화, 그리고 감성화에 있다고 본다. 기존 소재부품은 신뢰성을 향상시켜 업그레이드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핵심 신소재 개발과 상용화, 글로벌화에 힘쓰는 한편, 소비자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느낌이 다른 소재부품을 확실하게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KIAT는 감성 소재부품을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감성 소재부품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소재부품 산업의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의 소재부품을 사용한 제품을 만난 소비자가 “와, 느낌이 다르다!”라고 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소재부품 강국의 꿈은 실현되지 않을까.
  • 살빼니 밋밋해진 가슴…물방울 가슴성형으로 탄력, 볼륨 개선

    살빼니 밋밋해진 가슴…물방울 가슴성형으로 탄력, 볼륨 개선

    급격하게 불은 체중에 한번 놀라고, 적당한 운동으로는 어림없는 체중감량에 두 번 놀라 독한 마음을 먹고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사람들이 있다. 강력 다이어트를 통해 서서히 줄어드는 몸무게에 뿌듯함을 느끼면서도, 몸 속 빠진 지방으로 늘어져버린 살들은 또 다른 고민으로 다가온다. 늘어진 살에 대한 고민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욱 예민할 수 있다. 바로 가슴 때문이다. 다이어트에는 성공했지만, 그로 인해 살짝 처진 가슴을 보면 우울해진다. 밋밋해진 가슴을 단순히 보정속옷이나 패드 등으로 해결하는 것도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다. 체중 콤플렉스에서 가슴 콤플렉스로 넘어가게 되는 셈이다. 다이어트 후 여성의 S라인 몸매를 완성하는 요소이자 일부에게는 자신감까지 심어줄 수 있는 볼륨 있는 가슴에 다시금 열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빈약해진 가슴을 실제로 드라마틱하게 확대시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가슴성형에 많은 여성들이 눈길을 돌리고 있다. 더라인성형외과 신인석 원장은 “처지고 작아진 가슴의 볼륨감을 위해 가슴수술 상담을 받으러 오는 여성들이 꾸준하다”면서 “단순히 크기에 집착하는 것인 아닌, 자연스러우면서도 탄력 및 볼륨을 갖춘 가슴라인을 만들어주는 가슴성형을 원하고 있다”고 말한다. 최근 선호되고 있는 물방울가슴성형은 움직이거나 누웠을 때 움직임과 촉감이 자연스러운 물방울 보형물을 사용해 본래 가슴과 흡사한 모양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형물이 뜨는 공간이 적어 위치 변형 등의 부작용도 예방할 수 있다고. 급격한 운동으로 살짝 처진 가슴 또한 초음파진단을 통한 물방울 가슴성형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물론 가슴성형수술은 신중해야 한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제대로 된 상담없이 가슴성형 진행 시 가슴모양이나 사이즈, 양쪽 밑선 부분이 다를 수 있고 구형구축 등의 가슴수술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 이 때문에 가슴성형 전 유방진단은 필수로 거쳐야 하는 부분이다. 더라인 조용현 원장에 따르면, 최근 물방울가슴성형 같은 가슴수술들은 초음파 진단을 바탕으로 정확한 수술을 진행해 통증이 적고 회복기간이 빠른 수술이 가능해 졌다. 유방조직과 건강상태를 초음파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만 정교하게 미세 박리하기 때문에 수술 통증과 출혈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라인성형외과 정유석 원장은 “수술결정에 앞서 가슴성형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은 꼭 받아야 하며, 대학병원 수준의 첨단 시스템을 갖춘 가슴성형 전문센터를 선택하는 것이 더욱 안전하고 만족도 있는 수술을 받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타의추종 불허?…日 진짜 여자 같은 인형 출시

    타의추종 불허?…日 진짜 여자 같은 인형 출시

    성인사업에서 만큼은 최고의 상상력(?)을 구현해 때로 ‘성(性)진국’이라고도 불리는 일본이 또 다시 획기적인 상품을 내놨다. 최근 일본의 한 성인물 제작회사가 마치 실제 사람과 똑같이 생겨 구분하기 힘든 성인용 인형을 출시해 관심을 끌고있다. 우리 돈으로 약 170만원이 넘는 고가에 판매되는 이 ‘성인돌’은 남성들이 좋아할만한 외모와 몸매를 갖고있다. 모습만 실제와 유사한 것은 아니다. 고급 실리콘을 사용해 촉감 또한 진짜 여성과 구분하기 힘들다는 것이 회사 측의 자랑. 특히 회사 측은 쑥스러워하는 남성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속옷을 포함 다양한 사이즈의 여성 옷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어 그야말로 고객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최고의 ‘여자친구’를 만들 수 있다. 회사 측 대변인 오사미 세토는 “인형의 얼굴 뿐 아니라 가슴, 엉덩이 사이즈 등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면서 “이 인형은 일본 최고의 하이테크 산업이 낳은 제품으로 최대한 실제 같은 느낌을 줄 수 있게 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인형을 사는 남성들은 다시는 진짜 여자친구를 원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진짜 여성과 구분 힘든 섹시 ‘성인용 女인형’ 출시

    진짜 여성과 구분 힘든 섹시 ‘성인용 女인형’ 출시

    성인사업에서 만큼은 최고의 상상력(?)을 구현하는 일본이 획기적인 상품을 내놨다. 최근 일본의 한 성인물 제작회사가 마치 실제 사람과 똑같이 생겨 구분하기 힘든 성인용 인형을 출시해 관심을 끌고있다. 우리 돈으로 약 170만원이 넘는 고가에 판매되는 이 ‘성인돌’은 남성들이 좋아할만한 외모와 몸매를 갖고있다. 모습만 실제와 유사한 것은 아니다. 고급 실리콘을 사용해 촉감 또한 진짜 여성과 구분하기 힘들다는 것이 회사 측의 자랑. 특히 회사 측은 쑥스러워하는 남성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속옷을 포함 다양한 사이즈의 여성 옷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어 그야말로 고객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최고의 ‘여자친구’를 만들 수 있다. 회사 측 대변인 오사미 세토는 “인형의 얼굴 뿐 아니라 가슴, 엉덩이 사이즈 등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면서 “이 인형은 일본 최고의 하이테크 산업이 낳은 제품으로 최대한 실제 같은 느낌을 줄 수 있게 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인형을 사는 남성들은 다시는 진짜 여자친구를 원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자꾸 손가락 무는 영유아… ‘코모토모(comotomo)코리아’ 치발기 도움

    자꾸 손가락 무는 영유아… ‘코모토모(comotomo)코리아’ 치발기 도움

    촉각은 엄마 자궁에서 생성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익힌다는 보고서가 있을 정도로 영아들에 가장 먼저 발달하는 감각이다. 특히 생후 4개월 이후의 아기는 치아의 발달시기로, 모든 물건을 입으로 먼저 가져가고 입술과 혀를 이용해 딱딱한지, 부드러운지, 뾰족한지를 느끼게 되는 때다. 이때 한번 입에 넣은 물질은 기억하게 된다고 한다. 그러면서 차츰 소근육과 협응력이 발달 하면서 피부를 통해 촉각의 감각을 익히게 된다. 이시기에는 노리개 젖꼭지 혹은 치발기와 같은 입으로 물 수 있는 장난감을 통하여 촉감의 교육을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거부감이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장난감은 무엇일까? 코모토모의 실리콘 치발기는 영유아가 이가 나기 시작하는 시기에 손가락을 입으로 가져가는 것을 보고 디자인되었다. 처음으로 이가 나오면 간지러워 아기들은 손으로 잇몸을 만지거나 손을 물어 그 통증을 해소하려 한다. 코모토모 실리콘 치발기는 아기 손가락 형상과 크기로 사람 피부와 가장 흡사한 실리콘 소재를 사용하여 잇몸에 무리가 없다. 또 돌기 패턴이 부드럽게 잇몸을 자극하여 유치가 생성되는 가려움이나 통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원색을 사용하여 아이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으며, 연결부위가 없는 일체형으로 디자인 되어 작은 부분이 떨어져 삼키지 않도록 사용 안전성에 중심을 둔 것이 특징이다. 오감수유 젖병으로 잘 알려진 코모토모의 실리콘 치발기는 환경 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실리콘을 사용 하고 미국 ASTM F963, CPSIA, 유럽 EN 71 승인은 물론 한국의 KC 마크를 획득하여 제품의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 엄마의 마음으로 아기의 눈으로 만들어진 코모토모 젖병과 치발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모토모 코리아 홈페이지(www.comotom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슴성형, 8·9월 황금연휴 앞두고 관심 늘어

    가슴성형, 8·9월 황금연휴 앞두고 관심 늘어

    8월과 9월은 직장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황금연휴가 있는 달이다. 평균 3~4일 되는 여름 휴가기간을 잘 활용하면 주말과 휴일을 포함해 일주일 정도를 쉴 수 있으며, 8월 15일 광복절에 해당하는 주를 이용하면 더 긴 휴가를 맛볼 수 있다. 올해는 추석 연휴까지 9월 초로 예정돼 있어 연이어지는 황금 휴가로 즐거운 고민을 하는 직장인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상당수가 해외 여행을 떠나거나 더위를 식히기 위해 워터파크나 해수욕장, 계곡을 찾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외에도 성형외과에서 휴가기간을 보내는 이들도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로 관악구에 위치한 성형외과에 따르면, 여름휴가 등 황금연휴가 있는 달이면 성형 문의가 평균 대비 약 30%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복기간이 다소 짧은 눈·코 성형에서부터 가슴 성형까지 다양한데, 최근에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부작용이 적고 회복기간이 비교적 짧아져 가슴 성형을 시도하는 여성들도 늘어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미애로여성의원관악점 김형문 원장은 “가슴 성형을 고려하는 여성들의 상당수가 바쁜 직장인”이라며 “평소에는 수술 계획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다가 휴가철이나 연휴 기간을 이용하는 이유로 이 시기에 환자가 몰린다”고 전했다. 김형문 원장은 연휴를 활용해 회복기간을 확보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사항이 면밀한 조사와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라고 조언한다. 특히 가슴 성형 시 자신의 체형과 골격은 고려하지 않고 사이즈에만 집착하면 촉감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다시 말해 신체 계측에 따른 진단이 선행돼야 만족스러운 결과가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형물 선택과 관련해, 가슴이나 흉곽이 작은 여성의 경우라면 물방울 보형물을 이용한 물방울가슴성형이 적합하다고 김형문 원장은 말했다. 물방울가슴성형은 수술 부위의 촉감이 딱딱해지거나 가슴의 모양이 변하는 구형구축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적으며, 위에는 납작하고 아래는 볼록한 형태를 지녀 마른 체형에서도 자연스러운 가슴라인을 유지할 수 있다. 내시경을 이용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김형문 원장은 “내시경을 통해 6배가량 확대해 볼 수 있어 절개 및 박리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본 의원에서는 겨드랑이를 최소 절개한 후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수술에 따른 부작용을 현저히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시경을 통한 물방울 가슴 성형은 보다 세밀한 수술법을 요하기 때문에 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으로부터 수술받는 것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김 원장은 끝으로 “현재 미애로관악점에서는 보형물의 크기와 종류를 놓고 고민하는 여성들을 위해 3D 시뮬레이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3D 시뮬레이션은 환자의 몸을 촬영해 3D 영상으로 재구축함으로써 유방의 크기와 대칭성, 유륜의 넓이 등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신에게 맞는 가슴성형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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