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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도 ‘트럼프 리스크’에 촉각…경제 부처들 긴급 점검

    정부도 ‘트럼프 리스크’에 촉각…경제 부처들 긴급 점검

    ‘트럼프 2기’ 출범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정부도 경제 분야별 긴급회의를 열어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 환율과 금리 등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과 트럼프 신정부의 경제정책에 따른 통상전략과 산업계 대응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중동 상황을 중심으로 운영했던 관계기관 24시간 합동점검체계를 금융·외환시장까지 확대 개편하겠다”며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지난 7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연이틀 미 대선 관련 현안을 점검했다. 아울러 기재부와 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 합동으로 8일 관계부처 1급 상황 점검 회의도 열렸다.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산업부 통상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주요 정책과 공약이 대부분 달러 강세(가치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6일 한때 1400원을 넘어섰다가 소폭 내려온 상태다. 정부는 앞으로 차기 미 행정부가 들어서기 전까지 매주 관계부처 장관 간담회를 열고 정부 차원의 대응 방향을 조율하기로 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과 통화에서 ‘이른 시일 내 회동’에 합의한 만큼 미국 새 정부의 고위급 교류와 관련한 의제도 협의할 계획이다.
  • 막 오르는 中 전인대 상무위… ‘부양책 규모’ 촉각

    막 오르는 中 전인대 상무위… ‘부양책 규모’ 촉각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을 최종 승인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가 4일부터 8일까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다. 중국 재정 당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부동산과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쪽으로 기조를 전환한 만큼 전 세계는 전인대 상무위가 내놓을 ‘액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3일 인민일보 등을 종합하면 전인대는 국회에 해당하는 입법기관으로 정부 예산안을 의결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전인대 상무위는 2개월에 한 번씩 열리며 주요 법안과 예산안을 심사한다. 이번 14기 전인대 상무위 제12차 회의는 4일 시작하고 결과는 폐막일인 8일 오후 언론 보도로 공개된다. 5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미 대선 결과를 반영하고자 통상 10월 말에 열리던 일정을 늦췄다. 미 대선 결과가 중국 시간으로 7일 새벽에 확정되는 만큼 이를 보고 부양책 규모를 확정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전인대 상무위가 큰 관심을 끄는 것은 미국이 금리 인하를 개시한 올해 9월부터 중국도 여러 부양책을 쏟아 내며 경기 회복에 나섰기 때문이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이번에 전인대 상무위가 승인할 국채 발행 규모를 보고 중국 경기 부양책의 규모와 의지를 가늠할 수 있다. 로이터통신은 전인대 상무위가 10조 위안(약 1930조원) 규모의 부양책을 확정할 것이라고 지난달 29일 보도했다. 이 중 6조 위안은 지방정부 부채 문제 해결에, 4조 위안은 유휴 토지와 부동산 매입 등에 쓸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두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일 “시장에서는 이런 부양책이 경기를 회복시키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론이 우세하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가 실물경제 회복보다는 지방정부 채무 줄이기에 치중할 가능성이 크다고 봐서다. 중국산 제품에 대해 6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차기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 상무위가 승인하는 부양책의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노무라증권은 이 경우 중국의 부양책 규모가 10~20%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 “소통·현장 우선, 신뢰 의정 최선”

    “소통·현장 우선, 신뢰 의정 최선”

    “용산구의회는 ‘현장형’ 구의회입니다. 서빙고 압축장, 재활용 선별장을 방문해 묵묵히 일하는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했고, 용산 청년지음, 청년창업지원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 등을 방문해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김성철 서울 용산구의회 의장은 지난 2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소통’과 ‘현장’을 강조했다. 그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소통의회를 만들기 위해 인터넷 방송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구청 각 부서와 주민센터는 물론 구민들도 언제든지 실시간 방송은 물론 지난 방송을 편하게 찾아볼 수 있게 해서 구민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용산구 곳곳에선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에 9대 후반기 의회도 이주와 개발 상황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김 의장은 “용산 곳곳의 도시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구민 목소리를 듣고 기대에 부응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김 의장은 “제9대 용산구의회 의원들이 연구활동에 매진하고 적극적으로 정책을 제안해서 구민을 위한 정책 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든든하게 지지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동료 의원들과 더 소통하고 협력적 관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구민들에게 “의정활동 할 때마다 만나게 되는 구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가장 큰 힘이 된다”며 “성원해 주신만큼 열정적인 용산구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후반기 의회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 할머니 치고 달아나 소주 ‘벌컥’…음주운전 ‘술타기’ 주의보

    할머니 치고 달아나 소주 ‘벌컥’…음주운전 ‘술타기’ 주의보

    가수 김호중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도주해 술을 마셔 음주운전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운전자들 사이에서 이같은 ‘술타기’ 수법이 확산할 가능성에 경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70대 할머니를 치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검거되기 전 술을 마신 사실이 확인돼 경찰이 ‘술타기’ 수법을 악용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5시쯤 부산 사상구 강변대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여성 B씨가 60대 남성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치인 뒤 도로에 방치된 상태에서 뒤따라오던 또다른 SUV 차량에 치어 숨졌다. 해당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이날 오후 3시쯤 회사에 출근해 업무를 하던 A씨를 검거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근접한 수준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를 낸 뒤 회사로 출근해 일을 하다 오전 9시쯤 직장에서 1.3㎞ 떨어진 편의점으로 차를 몰고 가 소주를 마시고 다시 운전해 회사로 돌아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며 “사람을 친 줄 몰랐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사실을 숨기기 위해 고의로 술을 마셨을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도주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가수 김호중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음에도 ‘술타기’ 수법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아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4분쯤 서울 강남구에서 차를 몰고 가다 중앙선을 침범해 맞은편에 서 있던 택시와 충돌한 뒤 도주했다. 김호중은 사고가 발생한 지 17시간 뒤에야 경찰서를 찾아 음주 측정을 받았으며, 이후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김호중이 사고를 내기 전 유흥업소를 방문한 데 이어 사고를 낸 뒤 편의점에 들러 맥주를 구입해 마신 사실이 드러났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김호중이 사고를 내기 전 음주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감정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고, 김호중도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은 시간 경과에 따라 음주 수치를 역산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활용해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를 0.031%로 추산했으나, 검찰은 김호중을 기소하면서 음주운전 혐의는 제외했다. ‘술타기’ 수법을 통해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을 피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자 이후 각지에서 이를 악용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지난 7월 전북 전주에서 발생한 ‘포르쉐 음주운전 사고’에서 음주 상태로 시속 159㎞를 달리다 경차를 치어 운전 연습을 하던 2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50대 남성은 출동안 경찰에 “병원에서 채혈하겠다”고 한 뒤 편의점에서 맥주를 마셔 경찰의 음주 측정을 방해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면 일단 도망간 뒤 술에서 깨면 경찰에 자백해라”, “곧바로 편의점으로 달려가라”는 등의 ‘행동 요령’이 공유되기도 했다.
  • 영등포 아이 좋아!… 서울형 키즈카페 2호점 개관

    영등포 아이 좋아!… 서울형 키즈카페 2호점 개관

    서울 영등포구가 신길4동에 영유아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영등포 2호점’을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날씨, 미세먼지 등 환경에 영향받지 않고 사계절 내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터다. 저렴한 이용료 외에도 아이들의 성장과 재능 발달을 돕는 연령별 다양한 놀이 시설을 갖춰 인기가 높다. 이번에 개관한 2호점은 신길로40길 5의 3층에 위치한다. 면적은 173㎡다. ‘자연과 캠핑’을 주제로 실내를 꾸몄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사용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어린이들이 시각과 촉각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으로 꾸몄다. 캠핑 역할 놀이를 할 수 있는 ‘캠핑 놀이 존’과 ‘숲 테마 존’을 마련했다. 나무 모형과 동물 인형을 곳곳에 배치하고 부모와 함께 역할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준비했다. 동행이 어려운 보호자를 대신해 아이를 돌봐주는 ‘놀이돌봄 서비스’도 운영한다. 2호점은 28일 개관식을 하고 다음달 1일부터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40개월 미만의 영유아로 이용료는 3000원이다. 보호자에게는 별도 이용료가 없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아이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날씨나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의 제약 없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공공형 키즈카페를 지속 확대하겠다”며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영등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 수 있도록 양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대한체육회장 선거, 벌써 4명 출마 선언…이기흥 나올지 촉각

    대한체육회장 선거, 벌써 4명 출마 선언…이기흥 나올지 촉각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약 석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벌써 4명이 출마를 선언하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이기흥(69) 현 대한체육회장의 3연임 도전 의사를 꺾으려고 압박하는 가운데 저마다 앞다퉈 ‘이기흥 대항마’를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유승민(왼쪽·42)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물꼬를 텄다. 그는 지난달 9일 탁구협회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회장직 사임 의사를 밝히고 체육회장 도전을 공식화했다. 그는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파리올림픽에서 거둔 성적만을 보면 스포츠 중흥기로 볼 수도 있지만 국민 인식 자체는 비판 일변도”라며 “스포츠에 대한 인식이 좀 더 건강해질 필요가 있기 때문에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으로부터 체육인이 존경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유 전 회장은 문체부와 체육회의 갈등에 대해 “두 단체의 갈등이 길어질수록 현장이 피해를 본다”며 “갈등이 조기에 마무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회장의 뒤를 이어 직전 선거에서 2위로 낙선한 강신욱(오른쪽·69) 단국대 명예교수, 김용주(63)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총장, 박창범(55) 전 대한우슈협회장이 잇달아 출사표를 던졌다. 이 회장은 아직 3선 도전을 공식화하지는 않았지만 체육계 안팎에서는 출마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인다. 이밖에 1~2명 정도가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선거는 역대 가장 뜨거운 선거가 될 가능성이 크다. 변수는 이 회장의 불출마와 단일화 여부다. 만약 이 회장이 불출마하면 그를 지지하는 세력에서 다른 후보를 낼 가능성도 있다. 이 회장이 선거에 나서려면 다음 달 20일부터 직무 정지 상태에 들어가야 하므로 그 이전에 출마 여부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반 이기흥 진영’에선 후보 단일화가 화두다. 2021년 1월 제41대 선거와 2016년 10월 제40대 선거는 각각 5파전과 4파전으로 치러졌는데 이 회장이 46.4%, 32.95%의 득표율로 거듭 당선됐다. 이 때문에 이번 선거 역시 다자 구도로 흘러갈 경우 고정 지지표와 인맥이 두터운 이 회장이 3선에 성공할 것으로 체육계는 보고 있다. 강 교수는 23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단일화에 관한 질문에 “한 번은 참모로, 한 번은 후보로 두 차례 선거를 치르면서 단일화가 절실하고 절박한 문제라는 걸 알았다”며 “개인적으로는 그냥 한 판 붙고 싶지만 이 회장을 꼭 꺾기 위해 단일화에 애쓰겠다”고 답했다.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나오려면 후보 등록을 하면서 7000만원의 기탁금을 내야 하고 득표율이 20%가 넘어야 전액을 돌려받는다. 후보 등록 뒤 중도 사퇴하면 기탁금을 돌려받지 못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단일화가 이뤄진다면 등록 이전이 유력하다. 과거 선거 일정을 고려하면 제42대 선거는 내년 1월 중순쯤 치러진다. 선거 공고는 올해 12월 중순, 후보 등록은 같은 달 말로 예상된다.
  • ‘오감으로 만나는 공예 교육’…중구치매안심센터, 경증치매 어르신 프로그램 진행

    ‘오감으로 만나는 공예 교육’…중구치매안심센터, 경증치매 어르신 프로그램 진행

    서울 중구는 내달 12일까지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감으로 만나는 공예 교육’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서울공예박물관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의 오감을 자극해서 경증치매 어르신의 치매 진행 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자, 유리, 금속, 나전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진 공예품을 눈과 손으로 직접 탐색하고 새로운 문양으로 그릇을 장식하거나 나전으로 보석함을 장식하며 시각과 촉각을 자극한다. 유리화병에 향기로운 꽃을 꽂고 화병을 장식하며 후각과 시각을 자극하고, 금속판을 오리고, 두드리며 풍경을 만들고 그 소리를 들어보며 촉각과 청각에 영향을 준다. 매 교육마다 내가 만든 작품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매주 월요일 1시간 30분씩,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은 서울공예박물관 교육강사가 치매안심센터로 찾아가서 진행되며, 지난 21일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서울공예박물관을 찾아가 박물관 소장품을 관람했다. 이종윤 센터장은 “이번 공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 창의적 경험과 함께 사회적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해 준다”라며 “앞으로도 센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이 더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돌봄가족의 부담을 완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어르신과 돌봄가족에게도 든든한 중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호반그룹, 시각장애 아동 위한 교구재 제작 봉사

    호반그룹, 시각장애 아동 위한 교구재 제작 봉사

    호반그룹의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흰지팡이의 날’(이달 15일)을 맞아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호반그룹은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본사에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촉각 교구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호반건설·대한전선 등 호반그룹 임직원 및 가족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정된 사회적기업 ‘담심포’와 함께 진행됐다. 봉사단원들은 봉사에 앞서 담심포의 시각장애 인식 개선 강의를 듣고,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교구재를 제작했다. 이날 제작된 교구재는 점자촉각 교통안전놀이 키트 50개와 점자촉각 시계놀이 키트 100개 등이다. 완성된 교구재는 서초구 내 특수학급 및 맹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 윤대통령 민생토론회에서 화두가 된 ‘런케이션’ 전국 확대 촉각

    윤대통령 민생토론회에서 화두가 된 ‘런케이션’ 전국 확대 촉각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주재한 ‘스물 아홉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런케이션이 화두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이날 민생토론회에 참석한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청년층 인구 유출 대응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윤석열 대통령에 지원을 요청하며 런케이션을 꺼내들었다. 오 지사는 토론회에서 “청년 인구가 소멸하고 있고, 생활인구를 확보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라며 “이를 위해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워케이션 사업의 하나로 중앙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과 함께 제주에서 계절학기를 진행하는 런케이션을 추진하고 있는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공공 오피스 등 워케이션 인프라 구축 중이나 인구감소지수 등 기준상 기금 배분액이 적고, 문화부 등 지원사업에도 소외돼 정부의 적극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민생토론회를 마치고 지역주재기자·지역언론과의 브리핑 자리에서 “지금까지 민생토론회 중에서 가장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다”고 평가한 뒤 “윤 대통령은 관계부처에 런케이션과 관련 전국적으로 확대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면 좋겠다고 언급했다”며 “제주는 여행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학점(공부)도 딸 수 있어 인력부족문제도 해소될 수 있지 않겠느냐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워케이션 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이를 한 단계 발전시킨 ‘런케이션(Learning + Vacation)’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는 ‘섬으로 떠나는 일과 쉼의 휴양지’라는 제주 워케이션의 비전을 교육 분야로 확장하는 시도다. 런케이션은 도내 대학의 계절학기를 활용해 타 지역 대학생들에게 학점 취득과 함께 제주의 관광, 문화, 레저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체결된 제주도·중앙대학교·제주대학교 간 협약을 통해 계절학기를 운영했다. 제주대는 중앙대 학생 22명에게 3주간 체류때 기숙사비를 1박에 8000원과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해 비교적 저렴하게 제주에 머물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의 수강할 수 있는 과목이 61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학점은 2학점짜리가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황경선 제주도 청년정책담당관은 “내년 동계학기때부터 3주 계절학기 체류 외에 1주를 더 머물 경우 문화체험프로그램 쿠폰을 지역화폐로 제공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내년 계절학기는 성균관대, 경희대, 고려대, 한국외대 등과 런케이션 협약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런케이션은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배움과 결합한 혁신적인 교육관광 모델”이라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인 런케이션은 도내 대학의 학생 수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 타 지역 학생들의 제주 체류로 인한 생활인구 증가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런케이션을 통해 제주를 경험한 학생들이 향후 제주 취업이나 정주로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증시 냉랭·시장 싸늘… 커지는 ‘피벗 무용론’

    증시 냉랭·시장 싸늘… 커지는 ‘피벗 무용론’

    은행 “대출금리 내릴 계획 없어”인하 기대 선반영… 효과 제한적가계 대출, 제2 금융권 몰릴 수도 한국은행이 3년 2개월 만에 통화 긴축을 멈추고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렸지만 경기 활성화 등 애초 목표한 성과를 거두기까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완화정책이 민간소비 회복이나 자영업자 등의 이자 부담 완화 등으로 이어지려면 시장금리가 기준금리의 움직임에 따라 함께 내려가야 하지만 당장 대출·예금금리를 하향 조정하기 어려운 처지다. 통화 완화 효과에 큰 기대를 하기 어렵다는 이른바 ‘피벗(통화 완화) 무용론’까지 나오기도 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은행권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출을 정교화할 것을 주문했다. 금융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은 가계부채가 이번 기준금리 인하를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하면서 전체 가계대출 차주의 연간 이자 부담은 약 3조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이유로 은행들의 대출금리는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는다. 실제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대다수 시중은행은 공통으로 “당장 여신(대출)·수신(예금)금리를 내릴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조영무 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미 시장금리는 1~2회 기준금리 인하를 가정해 낮아진 상태인 데다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을 이유로 금융기관은 계속 가산금리를 높일 가능성이 커 통화 완화의 효과가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기준금리 인하가 시장의 유동성 확보로 이어지는 데도 적잖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예금금리도 낮아지면서 은행에 돈을 묶어 두는 것보다 투자나 소비 등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늘어난다. 금리 인하와 함께 증시가 성장하거나 환율이 낮아지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와 예상으로 시중은행들은 이미 수개월 전부터 예금금리를 낮춰 왔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에 발맞춰 금리를 더 내리기엔 이미 선반영된 인하폭이 적지 않아 추가 인하로 이어지기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편 금융당국은 15일 제2금융권 관계자들을 불러 가계부채 관리 강화를 주문할 예정이다. 은행권의 가계대출 문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제2금융권으로 대출 수요가 몰려가는 ‘풍선효과’를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금융당국은 제2금융권의 월별 가계대출 증가액이 올해 안에 1조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열어 두고 집중적으로 살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오늘 누가 일그러지나

    오늘 누가 일그러지나

    “내일은 없다” 잠실 단두대 매치LG 문보경·kt 로하스 부활 촉각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wiz의 준플레이오프(PO·5전3승제) 최종 승자를 가리는 5차전이 11일 서울 잠실에서 열린다.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위한 단두대 매치에서 LG는 임찬규를, kt는 엄상백을 각각 선발로 내세웠다. 두 선수는 지난 6일 잠실에서 열린 준PO 2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쳐 임찬규가 한 번 승리한 바 있다. 임찬규는 5와3분의1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승리와 함께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그렇지만 엄상백은 4이닝 6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팀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임찬규는 정규시즌에서도 kt를 상대로 4차례 등판해 3승(무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강했던 모습을 그대로 가을 야구에서도 선보였다. 엄상백에 이번 5차전은 준PO 1차전 패배를 설욕할 좋은 기회다. 다만 양 팀 모두 5차전에 지면 시즌이 끝나기 때문에 5이닝 이전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 바로 계투작전으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선발 투수보다 두 번째로 등판할 투수가 얼마나 활약해주느냐가 더 중요한 변수다. LG는 준PO에서 디트릭 엔스-임찬규-최원태의 3선발 체제를 가동 중이다. 여기에 정규시즌 선발이었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손주영을 불펜투수로 활용 중이다. 따라서 LG는 임찬규에 이어 손주영을 중간계투로 투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주영은 지난 8일 준PO 3차전에서 최원태 이후 마운드에 올라 5와3분의1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김진성과 유영찬, 마지막에 에르난데스가 마무리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에르난데스는 양 팀 투수를 통틀어 준PO 1~4차전 4경기에 유일하게 모두 출전해 6과3분의1이닝 동안 9삼진 무실점 역투로 1세이브와 1홀드를 올렸다. kt 역시 김민, 김민수, 손동현, 고영표, 우규민 등 오른손 구원 투수를 총동원해 LG의 예봉을 꺾을 참이다. 무엇보다 고영표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고영표는 포스트시즌 들어 눈부신 피칭을 펼치고 있다. 준PO 1차전에서 4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팀 승리 발판을 만들었고 준PO 4차전에서는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와 3과3분의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특히 kt는 마무리 박영현이 4차전에서 무려 3과3분의1이닝 동안 35개라는 투구를 한 것이 부담이라 고영표의 활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5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인 LG의 문보경과 가을 야구 내내 타점이 없는 kt 멜 로하스 주니어의 부활 여부도 승부의 변수다.
  • ‘김 여사 활동 자제’ 요구한 한동훈

    ‘김 여사 활동 자제’ 요구한 한동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처음으로 ‘김건희 여사의 공개 행보 자제’를 요구했다. 김 여사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려고 추진하던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가 무산되고 김 여사 관련 의혹들이 확산하면서 ‘공개 행보 자제 요청’으로 방향을 튼 것이다. 한 대표는 이날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지원하기 위해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친한(친한동훈)계에서 나오는 김 여사 공개 활동 자제 필요성에 대해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친한계에선 김 여사에 대한 ‘특단의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 친한계 스피커인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오전 라디오에 출연해 “김 여사가 국민 머릿속에 계속 떠오르는 것 자체가 당정에 큰 부담이기 때문에 활동을 조금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용산’에서 한 대표가 제안한 독대를 통한 출구 전략을 거부한 만큼 김 여사 리스크 대응에 실기했다고 보고 ‘한동훈식 해법’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친윤(친윤석열)계 핵심 의원은 통화에서 “대통령 외교 일정 중에 한 대표의 이런 방식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김 여사의 공개 활동 축소를 요구하는 여론이 지배적인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불편한 심기가 역력했으나 윤 대통령이 순방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만큼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윤 대통령 부부와의 인연을 과시하며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는 명태균씨가 유력 정치인들을 상대로 ‘전방위 난사’에 나선 것도 여권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 대표는 여권 정치 브로커인 명씨 논란에 대해서도 “다수 유력 정치인이 정치 브로커에게 휘둘리는 것처럼 보이는 것에 국민께서 한심하게 생각하실 것”이라며 “이미 수사기관에서 수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씨가 여권의 유력 정치인을 줄줄이 거론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관련된 분들, 관련됐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당당하고 솔직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했다. 전날 명씨와 윤 대통령의 관계에 대해 입장문을 낸 대통령실도 포함되는 요구로 읽힌다. 한 대표는 ‘명씨와 대면한 적이 있느냐’는 질의에 “그 이름을 처음 들어본다. 이름이 독특해서 들어봤으면 알았을 것 같은데 처음 들어봤다”고 했다. 전날에는 페이스북에 “이런 구태정치를 극복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정치의 출발”이라고 올렸다. 아직 정치 신인인 한 대표가 명씨와 기존 정치권 인사들을 ‘구태’로 규정하며 차별화를 꾀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 개입 의혹을 시작으로 ‘명태균의 입’에서 나온 여권의 유력 정치인만 수십명에 이른다. 윤 대통령 부부는 물론 국민의힘 당대표를 지낸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안철수 의원,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7·23 전당대회에서 한 대표와 혈투를 벌인 나경원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다. 명씨가 언론 인터뷰에서 관계를 주장하면 해당 정치인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하고 명씨가 또다시 재반박하는 상황이 반복 중이다. 유력 정치인들 사이에서 ‘누가 명태균을 소개했느냐’를 두고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에는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이 정치를 시작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전인 2021년 7월 초 자택을 찾아온 국민의힘 고위 당직자가 명씨를 데리고 와 처음으로 보게 됐다”며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였던 이 의원을 거론했고, 이 의원은 “제대로 알고 공작하라”며 발끈했다. 당시 상황에 밝은 한 친윤 의원은 “윤 대통령이 처음 정치를 시작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날 때라 문제 될 게 없다”며 “핵심은 이후 관계를 끊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한 유튜브에 출연해 전날 대통령실이 대선 경선 이후 명씨와 윤 대통령 간에 연락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해명한 데 대해 “2022년 10월, 11월에 있었던 일에 대해 명씨와 김 여사가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를 본 적이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대통령실에서) 굳이 해명하려면 ‘대통령은 그 뒤로 (명씨와) 연락이 없었는데 여사는 연락했다’고 할 수 있지만 그건 국민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위원장과 명씨의 관계도 주목받고 있다. 이날 김 전 위원장은 2021년 7월 윤 대통령을 처음 만날 때 명씨도 함께 있었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직전에 김영선 전 의원이 데려와서 처음 봤다. 명씨가 오세훈·나경원도 잘 안다고 하더라”고 했다. 반면 여권의 한 관계자는 “2023년 부산의 모의원 상가에서 명태균을 처음 봤는데 김종인을 돕는 사람이라고 소개받았다”고 전했다. 명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 전 위원장을 겨냥해 “오늘 나의 정치적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명씨의 전방위 난사에도 정작 여권 내에서 명씨에 대한 법적 조치가 없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의 한 초선 의원은 “몇 주째 정치판을 휘젓고 다니는데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사람이 없고 오히려 명씨가 정치인들보다 우위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명씨가 언론 인터뷰에서 “(내가) 입 열면 진짜 뒤집힌다. (감옥에) 들어가면 한 달 만에 이 정권이 무너질 것”이라며 연일 탄핵을 운운하는 데 대해 “대체 이 자가 뭐길래 어디 감히 국민을 협박하냐. 철저히 수사하고 법의 심판을 받게 하라”고 요구했다. 야당은 명씨를 둘러싼 여권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당대표와 대통령 후보가 있는 자리에 배석할 정도의 인물이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동네 잔챙이가 아니다. 흔히 말하는 정치꾼, 선거꾼 그런 잔챙이는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여권은 명씨를 ‘정치 거간꾼’ 정도로 규정하고 있지만, 명씨가 여론조사 업체를 통해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과 같은 해 이 의원이 당대표로 선출됐던 국민의힘 전당대회, 윤 대통령이 선출된 대선 후보 경선 등에 관여했다는 의혹은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민주당은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이자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씨를 오는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세우겠다고 예고했다. 민주당에서는 명씨와 관련한 의혹을 특검으로 규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정성호 의원은 라디오에 출연해 “현재까지의 검찰 행태를 볼 때 배후까지 수사할 가능성은 없다”고 말한 뒤, ‘특검 수사 사항인가’라는 사회자의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 사랑스러운데 똑똑하기까지…병코돌고래, 진짜 ‘미소’ 지을 줄 안다[핵잼 사이언스]

    사랑스러운데 똑똑하기까지…병코돌고래, 진짜 ‘미소’ 지을 줄 안다[핵잼 사이언스]

    귀여운 외모로 사랑받는 병코돌고래가 실제로 ‘미소’를 지을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BBC 등 외신이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탈리아 피사대학 연구진은 병코 돌고래 22마리가 조련사와 함께 있는 모습을 분석한 결과, 병코돌고래는 ‘친구’들과 놀이시간을 가질 때 의사소통을 위해 미소와 비슷한 입을 벌리는 표정을 짓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른 병코돌고래가 시야에 있을 때에는 거의 대부분 ‘웃는’ 얼굴 표정을 지었지만, 사람(조련사) 등과 함께 있거나 홀로 있을 때에는 이러한 표정이 나오지 않았다. 또 다른 병코돌고래가 자신의 시야에 있을뿐만 아니라 얼굴을 마주볼 수 있을 때에는 미소짓는 표정을 더욱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홀로 놀 때에는 입을 벌리는 행동이 단 한 차례만 기록됐지만, 다른 돌고래와 함께 있을 때에는 1288번의 ‘미소’를 보였으며, 이중 92%는 돌고래와 돌고래가 함께 놀 때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엘리자베타 팔라 피사대학 진화생물학자는 “원숭이의 장난기 어린 얼굴이나 인간의 웃음 표정에서 볼 수 있는 ‘느슨히 벌어진 입’은 장난을 칠 때 나오는 보편적인 신호”라면서 “이러한 신호는 동물이 인간과 놀 때 즐거움을 표현하는 한편 갈등을 피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돌고래의 이런 표정은 미어캣 또는 말레이곰에게서도 볼 수 있다”면서 “병코돌고래의 미소짓는 표정은 의사소통의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병코돌고래는 무리지어 생활하며 사회적 능력이 뛰어난 해양 동물로 알려져 있다. 물 위로 점프하는 등의 장난기 있는 행동을 포함해 복잡한 상호작용을 할 줄 아는 것으로 유명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돌고래가 다른 돌고래의 얼굴 표정을 따라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면서 “입을 벌리는 신호는 돌고래뿐만 아니라 많은 종(種)의 동물 사이에서 복잡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연구에서는 돌고래의 음향신호를 따로 기록하지 않았다. 향후에는 놀이적 상호작용 시간 동안 발성과 촉각 신호가 어떤 역할을 하는 지 탐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저명한 국제학술지 셀(Cell)의 자매지인 아이사이언스(iScience) 최신호에 실렸다. 한편, 병코돌고래는 고래하목 참돌고래과에 속하는 돌고래로, ‘큰 돌고래’라고 부르기도 한다. 몸길이는 4m, 몸무게는 300kg에 달하며 극지방을 제외한 거의 모든 온대 바다와 열대 바다에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15~20마리로 이뤄진 무리가 함께 생활하는데, 종종 1000여 마리로 이루어진 무리를 짓기도 한다. 주로 작은 물고기나 갑각류, 오징어 등이 먹잇감이다. 여러 연구를 통해 병코돌고래의 뇌가 인간보다 크고, 학습 능력 또한 다른 야생동물에 비해 월등하다는 사실이 증명된 바 있다.
  • 추억여행 떠나볼까… 6일까지 광주 충장축제

    추억여행 떠나볼까… 6일까지 광주 충장축제

    1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충장시니어모델들이 제21회 추억의 충장축제 성공 개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추억의 충장축제는 2일부터 6일까지 5·18민주광장과 충장로, 금남로 일원에서 5일간 열리며,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래된 추억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광주 연합뉴스
  • 한동훈發 ‘사모펀드 정치개혁’… 野 “대통령 친족까지 공개하자”

    한동훈發 ‘사모펀드 정치개혁’… 野 “대통령 친족까지 공개하자”

    韓 “의원·공직자 가입 내역 공개”기타금융자산으로 묶여 ‘미공개’금투세 폐지 이어 개혁 어젠다로野 4일 의총서 ‘금투세 유예’ 전망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와 함께 국회의원 및 고위공직자의 사모펀드 가입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야당에 금투세 폐지를 재차 압박하면서 ‘한동훈표 정치개혁 어젠다’를 띄운 셈이다. 이에 야당은 “2촌 이내 친족도 공개해야 한다”며 맞불을 놓았다. 가상자산에 이어 사모펀드 투자 내역도 공개될 경우 정치권을 중심으로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금투세도 폐지하고 정치개혁과 투명성 제고 차원에서 고위공직자 사모펀드 가입 내역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한 대표가 이날 사모펀드 가입 내역 공개를 꺼낸 것은 ‘금투세 도입 시 사모펀드에 가입한 일부 고액 자산가가 특혜를 받는다’는 개인투자자들의 우려가 배경이 됐다. 금투세가 시행되면 그간 배당소득으로 분류되는 펀드 환매 이익이 금융투자소득으로 변경되는데, 이 경우 세율이 대폭 낮아질 수 있다. 한 대표는 “금투세 시행으로 모든 경우는 아니지만 사모펀드 가입자의 경우 최대 49.5% 세율에서 20% 세율로 절세되는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생긴다”고 지적했다. 금투세는 ‘소득 있는 곳에 과세한다’는 원칙에 따라 도입되는 세제인데, 일부의 경우 세율이 낮아져 외려 혜택을 보는 ‘모순’이 생긴다는 것이다. 아울러 한 대표는 국회의원 및 고위공직자 재산신고 중 사모펀드 가입 내역을 공개하라는 내용의 국회 국민동의 청원을 소개했다. 현재 재산신고 내역에서 사모펀드 가입 현황은 기타금융자산으로 묶여 총액으로만 돼 있는데 이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자는 것이다. 지난 7월 국회에 제출된 ‘국회의원 및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중 사모펀드 가입 내역 공개 요청에 관한 청원’은 5만 3898명의 동의를 받아 행정안전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그간 고위공직자가 사모펀드에 가입해 물의를 일으킨 사례가 적지 않고 사모펀드가 정치자금 통로로 이용된다는 부정적 여론도 있다. 앞서 김남국 전 의원의 ‘코인 사태’를 계기로 지난해 5월부터 공직자 재산신고에 가상자산 보유 현황이 포함된 바 있다. 이에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한 대표의 사모펀드 제안을 환영한다”면서도 “국회의원 사모펀드 투자 내역을 전수조사하고 당연히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고위공직자 모두 전수조사를 하자”고 했다. 이어 “2촌 이내 친족까지 조사하자”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르면 오는 4일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한 당론을 정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전날 MBN 방송에서 “우리나라는 지금 (금투세를 시행)하면 안 된다는 정서가 있어서 그런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유예에 힘을 실었다.
  • 김하성 결국!

    김하성 결국!

    지난달 19일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김하성(29)이 사실상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제 관심은 김하성이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수 있을지로 쏠린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23일 김하성의 부상으로 대체 출격하고 있는 유격수 메이슨 매코이를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대신 내야수인 닉 아메드를 불러들였다. 김하성의 이름은 불리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25일부터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버티는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우승을 놓고 3연전을 펼친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며 91승66패로 서부지구 선두인 다저스(93승64패)를 2경기 차로 추격했다. 남은 5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샌디에이고는 역전 우승 가능성을 열어 뒀다. 이런 상황에서 김하성의 부재는 아쉽기만 하다. 현지 매체들은 포스트시즌에 맞춰 김하성이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부상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지만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는 김하성의 대박 계약 가능성은 꾸준하게 거론되고 있다. MLB의 트레이드 관련 소식을 전하는 MLBTR은 이날 2024~25 FA 프리뷰 유격수 편에서 김하성을 ‘매일 뛰는 선수’로 분류하고 그의 계약 규모를 4년 이상 7500만~1억 달러(약 996억~1330억)로 예상했다.
  • “잠자리 자세 이상해”…몸 감싸는 금발女, 대체 왜?

    “잠자리 자세 이상해”…몸 감싸는 금발女, 대체 왜?

    천으로 몸을 감싼 후 잠자리에 드는 수면법이 소셜미디어(SNS)에서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은 23일(현지시간) 틱톡 등에서 애벌레처럼 자는 새로운 수면 트렌드에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어른 포대기’라 불리는 포대기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감싸고 태아 자세로 누워 자는 방식이다. 가능할 경우 파트너나 친구가 아기처럼 부드럽게 흔들어주면 좋다. 기이한 수면 자세의 옹호자들은 이렇게 하면 불안 완화, 자세 개선, 깊은 수면 등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피부의 깊은 층에 있는 촉각 수용체를 자극해 긴장을 푸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특정 신경 세포가 활성화되면 평온한 느낌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틱톡에는 젊은 여성들이 침대에 눕기 전에 신축성 있는 천으로 자신을 껴안는 모습이 담긴 수백 개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한 여성은 이 자세를 통해 오랜 불면증을 해결했다고 주장했다. 성인용 포대기는 몸 전체에 부드럽고 균일한 압력을 제공하는데 이는 심부 압력 자극(DTP·Deep Touch Pressure) 원칙에 따른다. DTP는 신경과학자인 진 아이레스가 1970년대에 제시한 감각 통합 이론에서 기인한 것으로 이는 신체가 외부 자극을 처리하고 그에 적절히 반응하는 방법을 연구한 이론이다. 이 방법의 보다 극단적인 버전은 이미 일본에서 확립된 치료법인 ‘오토나마키’가 있다. 직역하면 ‘어른 포대기’로 사람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큰 천으로 감싸는 방법이다. 원래 산후 재활 치료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출산 후 산모의 신체 유연성 개선과 근육 이완, 관절 통증 완화 목적에서 일반적인 신체적 긴장 완화 및 유연성 개선을 위한 방법으로 그 개념이 확장됐다. 이 수면법에 관심이 있다면 전문가들은 얇고 신축성이 있으며 통기성이 좋은 천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천이 머리를 덮고 한동안 감싸지기 때문에 공기 흐름이 중요하다. 또한 감싸고 긴장을 풀 수 있도록 도와줄 파트너나 친구가 필요하다. 다만 버지니아 코먼웰스 대학의 DTP 전문가인 스테이시 레이놀즈 박사는 “터치와 각성의 연관성은 잘 알려져 있다”면서도 “실제로 밤에 잠을 더 잘 자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는 아직 과학적으로 완전히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백종원, 상장 앞뒀는데 ‘덜컹’…공정위, 더본코리아 현장조사

    백종원, 상장 앞뒀는데 ‘덜컹’…공정위, 더본코리아 현장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연돈볼카츠 가맹점주에게 매출과 수익률을 허위로 과장해 설명했다는 의혹을 받는 더본코리아 가맹본부 현장 조사에 나섰다. 더본코리아가 최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절차에 본격 착수한 상황이라 연돈볼카츠 사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더본코리아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허위 과장 광고 의혹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공정위는 내일까지 현장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연돈볼카츠 일부 점주들은 영업사업이 구두로 밝힌 매출과 수익률이 과장 정보 제공 행위에 해당한다며 더본코리아를 가맹사업법 위반 등으로 공정위에 신고했다. 참여연대도 더본코리아 가맹본부가 연돈볼카츠 가맹 희망자와 상담할 때 일부 가맹점에서 매출이 급락했거나 폐점한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아 가맹사업법이 금지하고 있는 ‘기만적인 정보제공행위’를 했다며 공정위에 추가로 신고했다. 이에 공정위는 더본코리아 가맹본부 영업사원이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를 모집하고 상담하는 과정에서 매출과 수익률을 구두로 설명했는지, 해당 설명 내용이 허위·과장 광고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러한 문제 제기에 더본코리아 측은 “상담 과정에서 평균 매출을 설명하던 중 관련 질문이 나와 답변하는 과정에서 구체적인 매출액이 등장했을 뿐”이라며 “이후 예상 매출액 산정서를 제공했고, 점주가 검토한 뒤 계약했다”고 반박한 바 있다. 공정위는 지난 5일 연돈볼카츠 점주와 더본코리아 관계자를 불러 가맹점 개설 상담 당시 상황을 두고 대질 신문을 진행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영업사원이 예상 매출과 수익률을 구두로 설명한 것이 가맹사업법 위반에 해당하는지가 이번 조사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와 시장에서는 연돈볼카츠를 둘러싼 공정위 조사가 더본코리아 상장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코스피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300만주를 전량 신주로 공모한다. 주당 희망 공모가는 2만 3000∼2만 8000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약 690억∼840억원이다. 상장 뒤 시가총액은 3327억∼405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시 증권신고서에는 연돈볼카츠 분쟁도 적시됐다. 더본코리아는 현재 공정위 조사·심의가 진행 중이며, 분쟁 결과가 재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되지만, 브랜드 가치 하락으로 영업실적과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더본코리아는 다음 달 15일부터 21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후 다음 달 24일과 25일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11월 중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백종원 대표가 1994년 설립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25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점포 수는 약 2900개다. 가공식품과 소스 등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유통사업과 제주도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도 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018년 상장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연기한 후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시 상장에 도전하고 있다.
  • 현실이 된 ‘빅컷’과 지켜봐야 할 변수들 [서울 이테원]

    현실이 된 ‘빅컷’과 지켜봐야 할 변수들 [서울 이테원]

    <‘서울신문’이 국내 투자자분들과 함께 ‘이’주의 주식시장 ‘테’마 ‘원’픽을 살펴봅니다.>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못해 활활 타오르는 모습입니다. 주변에서 들려온 성공적인 투자 후기에 ‘나도 한 번?’이라는 생각과 함께 과감히 지갑을 열어보지만 가슴 아픈 결과를 마주해야 할 때도 많습니다. 하루 내내 정보를 수집하고 기사를 쓰는 게 직업인 저 역시 그렇습니다.학창 시절 성적이 좋았던 친구들은 ‘오답노트’를 꼬박꼬박 작성했던 기억이 납니다. 왜 틀렸는지, 앞으로 틀리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복기했던 것이겠지요. 서울신문이 국내 투자자분들과 함께 지난 한 주 주식시장의 흐름을 살피고 오답노트를 써내려 가볼까 합니다. 4년 6개월 만에 미국이 기준금리를 내렸습니다. 긴축 통화정책 기간만 따져도 30개월 만이니 참 오래되긴 했습니다. 투자자들에겐 ‘일단’ 희소식입니다. 금리가 내려가면 증시는 호황을 누리는 게 일반적이니까요. 또 ‘세계 경제 대장’인 미국이 기준금리를 내렸다는 소식에 전 세계 곳곳에서 통화정책 완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니 이 역시 반가운 소식입니다. 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 변수들이 있습니다. 이번 주 ‘서울 이테원’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와 살펴봐야 할 변수들에 대해 이야기해 봅니다. 투자자 ‘학수고대’에 ‘빅컷’으로 응답한 연준지난 18일(현지시간) 열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기준금리를 연 5.25~5.5%에서 연 4.75~5.0%로 인하했습니다. 2020년 3월 이후 4년 6개월 만의 인하였죠.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중간값)도 기존 5.1%에서 4.4%로 조정하며 연내 0.5% 포인트 이상 추가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0.25% 포인트 인하에도 인색했던 연준이 단숨에 빅컷에 나서기로 한 것은 생각보다 미국의 노동시장이 빠르게 식어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지난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전월 대비 14만 2000명 늘었는데 시장 예상 증가치인 16만 4000명에 크게 미치지 못했습니다. 앞서 7월에도 높은 실업률을 기록하며 ‘검은 월요일’ 사태에 일조했던 노동시장 상황이 두달 연속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것입니다. 7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한 것이 빅컷으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바로 직후 발표된 각종 지표들이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를 불러왔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역시 18일 FOMC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7월 고용 보고서를 회의 전에 받았다면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금리를 인하하면서 전 세계 주요국들도 통화정책 완화에 본격적으로 동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이 전해지자 카타르, 사우디,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산유국들도 잇따라 금리를 내렸죠. 또 이미 점진적 금리 인하를 진행 중인 스위스와 유럽, 캐나다가 조만간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한국과 호주, 노르웨이 등도 연내 금리 인하에 동참할 것이란 관측도 힘을 얻는 모습입니다. 완화된 통화정책이 새로운 ‘글로벌 스탠더드’로 떠오른 셈이죠. ‘빅컷’ 훈풍...변수 뛰어넘을까?뉴욕증시는 빅컷 훈풍에 힘입어 19일(현지시간) 크게 뛰어올랐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522.09포인트) 오른 4만 2025.19로 거래를 마쳤고 S&P500과 나스닥지수도 각각 1.7%와 2.51% 급등해 5713.64와 440.68로 장을 마쳤습니다. S&P500과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죠. 하지만 이상했던 부분은 정작 금리인하가 발표된 18일엔 뉴욕증시가 힘을 쓰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3대 지수 모두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내 증시도 빅컷의 훈풍을 탔다기엔 모자란 모습입니다. 코스피는 20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하긴 했지만 빅컷 소식이 전해진 뒤인 19일과 이날 각각 전 거래일 대비 0.21%와 0.49%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9월 FOMC 이후 훌쩍 뛰어넘을 줄 알았던 2600선도 아직 돌파하지 못했죠. 이미 수개월 전부터 투자자들이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해 왔던 만큼 인하 효과가 선반영됐다는 관측이 힘을 얻습니다. 여기에 “필요하다면 통화정책 완화를 일시 중단할 수도 있다”고 한 파월 의장의 발언이 향후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빠르지 않을 수 있다는 불안을 안긴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이 구체적인 통계나 객관적 수치보다 향후의 기대감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전문가 시선도 있습니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최근의 증시와 외환시장은 객관적인 수치나 통계에 따라 움직이는 경우보다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이 더욱 크다”며 “금리가 내려가면 자연스레 증시로 자본 유입이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렇지 않은 지금의 상황도 향후 기대에 따라 움직이는 성향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검은 월요일’ 트라우마..투자자들 ‘일본 주시’미국의 통화정책 완화 움직임에도 금리를 동결하고 나선 국가들도 있습니다. 일본과 영국, 중국입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특히 일본의 움직임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7월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금리를 0.25%로 끌어올리면서 대규모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의 움직임이 본격화했던 기억이 있기 땜누일 겁니다. 지난달 5일 투자자들에겐 지옥과도 같았던 ‘검은 월요일’도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움직임에서 비롯했다는 분석이 많아 더욱 촉각이 곤두설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일본은행은 이날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했습니다. 시장은 7월 금리 인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을 요동치게 했던 일본은행이 곧바로 한 차례 더 금리 인상에 나서진 않을 것으로 예상해 왔는데 들어맞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마음을 놓을 순 없는 상황입니다. 올해 말 일본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초 막대한 양의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이 청산됐지만 여전히 시장을 뒤흔들 수 있는 만큼의 물량이 남아있을 것이란 분석도 있어 한동안은 일본의 금리 변화가 증권가의 변수로 자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일본이 연내 금리를 올리게 되면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규모가 상당히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며 “시장의 변동성을 급격하게 키우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김도영, 시즌 최다 득점 타이… 40·40 도전

    김도영, 시즌 최다 득점 타이… 40·40 도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21)이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40홈런, 40도루에 도전하면서 최우수선수(MVP)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 특히 42년 만에 김도영이 만장일치로 MVP를 수상할지 관심을 모은다. 프로 3년 차인 김도영은 19일 현재 6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MVP 수상을 사실상 예약한 상태다. 올해가 풀타임 출장 첫 시즌인 김도영은 이날까지 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4(517타수 178안타) 37홈런 105타점 135득점 39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63으로 KIA의 막강 타선을 이끌고 있다. 득점 1위, 홈런 2위, 타율 3위, 최다 안타 4위, 도루 6위, 타점 7위 등 공격 전 부문에 걸쳐 최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19일 두산전에선 1득점까지 추가하며 2014년 서건창(현 KIA)이 넥센 히어로즈에서 작성한 최다 득점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관심은 김도영이 역대 두 번째이자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40-40클럽에 가입하느냐다. KBO리그 역사상 40-40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2015년 NC 다이노스의 에릭 테임즈(47홈런-40도루)가 유일하다. 도루는 한 개밖에 남아 있지 않아 40도루 달성이 어려워 보이지 않지만 문제는 남은 경기에서 홈런 3개를 추가할 수 있느냐다.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의 기록 달성을 위해 19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김도영을 3번 타순이 아닌 1번 타자로 기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대한 많은 타격 기회를 부여해 기록 달성을 돕겠다는 것이다. 김도영이 국내 선수 최초로 40-40클럽에 가입하게 된다면 만장일치로 MVP를 받을 가능성도 커진다. KBO리그 역사상 만장일치 MVP는 프로야구 출범 원년인 1982년 박철순(OB 베어스)이 유일하다. 당시 박철순은 22연승을 포함해 24승4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1.84를 기록했다. 2022년 MVP에 선정됐던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타격 5관왕(타율·타점·최다 안타·출루율·장타율)에 오르며 야구기자단을 상대로 한 MVP 투표에서 107표 중 104표를 받아 97.2% 득표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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