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촉각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검증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자금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추미애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전염병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797
  • “北 미사일 쏠라” 촉각… 방북대표단 구성 분주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예고된 10일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긴장 속에 대표단 방북을 위한 준비로 분주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이날 협회 역대 회장 및 임원진 등을 주축으로 하는 범 중소기업계 방북 대표단 구성 작업에 들어갔다.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 방북이 빠른 시일 안에 이뤄져야 하는 만큼 대표단 구성 방식과 방북 시기 등을 놓고 조율 작업을 벌였다. 방북 시기는 빠르면 17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북을 위해 남북한 당국의 허가가 필요한데 15일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로 북한에서 16일까지 휴일이기 때문이다. 개성공단기업협회 관계자는 “대표단 구성을 서둘러 마무리 짓고 정부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도 입주기업의 방북을 최대한 돕겠다는 뜻을 전했다. 하지만 대표단 방북이 실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북한은 지난 3일부터 남측으로 귀환만 허용하고 우리 근로자뿐만 아니라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의 월급 지급을 위한 현금 수송차량의 진입도 막고 있는 상황이다. 입주기업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여부에 내내 촉각을 곤두세웠다. 남북 관계가 위태위태한 상태에서 미사일 문제까지 겹치면 개성공단 정상화 논의는 또 다른 국면을 맞기 때문이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의 미사일 한 방으로 개성공단이 국제적 문제로 비화되면 사태는 더 예측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며 우려했다. 한편 개성공단 가동 잠정중단 이틀째인 이날 북한 근로자들은 전날에 이어 출근하지 않았다. 공장 가동도 여전히 멈췄다. 거래선이 끊어지는 사태가 속출하면서 기업들은 대책 마련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개성공단기업협회에 따르면 입주기업의 피해사례를 접수하고 있으며 납품 계약 해지 등 피해를 입은 업체 수는 10여개 정도로 파악된다. 한 입주기업 대표는 “공장이 폐쇄되면 우리 업체와 일하고 있는 하청업체들에도 피해가 고스란히 이어진다”고 토로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北 미사일 발사됐다’ 가슴 쓸어내린 日 왜?

    북한이 액체연료 주입을 마쳐 미사일 발사가 임박,전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일본 지자체에서 “북한의 미사일이 발사됐다” 는 오보를 발신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0일 오전 11시20분 일본 요코하마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정보가 있었다‘는 트윗을 게재한 약 20분 후 정정했다고 일본언론이 밝혔다. 약 4만명이 가입해 있는 이 트위터 정보에 놀란 시민들의 문의가 빗발쳤고 결국 요코하마시는 “불안감을 줘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요코하마시 위기관리실은 담당 직원이 컴퓨터에 날짜와 시각은 공란으로 남겨둔채 ‘북한 미사일이 발사 됐다는 정보가 있었습니다.텔레비젼과 라디오 정보를 주의하여 주십시오’라는 내용을 미리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iseoul@seoul.co.kr
  • [北 “영변 원자로 재가동”] 靑 “영변 당장 재가동은 아니다”

    정부는 영변 원자로를 재가동하겠다는 북한의 진의를 먼저 파악하고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이 문제를 풀어 나가기로 했다. 북한이 당장 재가동하겠다고 해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몇 가지 단계와 수순이 필요한 만큼 향후 북한의 실질적인 조치를 지켜보며 대응책을 찾겠다는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일 “2008년 파괴된 냉각탑을 복구하고 8000개에 이르는 핵연료봉의 추가 생산이 필요해 하루 이틀 만에 북한 영변의 흑연감속로가 재가동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북한의 움직임을 지켜보며 외교부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와 해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 발표의 진의와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액션이 있는지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첫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현재 우리의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튼튼한 안보가 전제돼야 국민들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으며 새 정부의 국정기조인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 한반도 평화 통일기반 조성도 이루어 나갈 수 있다”면서 “외교안보 부서들은 현 상황에 대한 냉철한 인식을 토대로 만반의 대응 체계를 갖추어 달라”고 당부했다. 통일부도 북한의 이번 조치를 심각하게 바라보면서 남북관계에 미칠 파장을 주시하고 있다. 다만 이번 조치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침착하게 대응하는 분위기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이 핵개발을 공언한 부분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국제사회와 논의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북한의 영변 핵시설 재가동 발표에 따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추후 도발 가능성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북한의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과 관련된 특이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中 신종AI 7명째 감염… 정부, 中에 역학자료 요청

    中 신종AI 7명째 감염… 정부, 中에 역학자료 요청

    중국에서 신종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환자 3명이 발생, 이 중 남성 2명이 사망한 데 이어 추가로 감염 환자 4명이 확인됐다. 우리나라 보건당국은 중국 측에 관련 자료를 요청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중국 장쑤(江蘇)성 위생청은 고열과 기침,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면서 병원을 찾았던 4명의 환자가 신종 H7N9형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들 환자는 장쑤성 난징(南京)시 농산물시장에서 가축 도살업에 종사하고 있는 45세 여성과 쑤첸(宿遷)시 48세 여성, 쑤저우(蘇州)시 83세 남성, 창저우(常州)시 32세 여성 등이라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보도했다. 앞서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상하이(上海)와 안후이(安徽)에서 H7N9형 AI 감염자가 각각 2명, 1명 발생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 중 상하이시의 환자 2명은 숨졌고, 안후이성 환자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중한 상태다. 이로써 중국에서 H7N9형 AI 감염 환자는 7명으로 늘었다. 중국에서는 최근 상하이 황푸(黃浦)강에서 죽은 돼지가 떠내려온 사건과 AI와의 연관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상하이시 동물질병통제센터는 황푸강에서 떠내려온 돼지들을 검역한 결과 AI 바이러스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관련성을 부인했다. 한편 중화권 전문가들은 이번 AI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확산됐을 가능성을 경고했다. 쑤이런(蘇益仁) 타이완 국가위생연구원 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중국 당국이 발표한 감염 사례는 모두 위중하고 서로 가족 관계나 업무상 연관성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라면서 “이는 해당 바이러스가 주변 지역에 이미 퍼졌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고 타이완 왕보가 이날 보도했다. 우리나라 보건당국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나성웅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은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최근 공개한 인체 감염 사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등 구체적 자료를 요청했다”면서 “자료가 도착하는 대로 전문가들과 함께 상황을 분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H7N9형 바이러스의 증상 정도 등이 H5N1형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우리나라는 H5N1형 바이러스에 대한 상시 감시 체계가 구축돼 있어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서울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이 우표만 한 패드가 인간과 소통한다

    이 우표만 한 패드가 인간과 소통한다

    국내 연구진이 사람의 손끝 움직임으로 인간의 의도를 파악하는 동시에, 질감 등 감촉을 손가락에 전달할 수 있는 양방향 촉각교감 패드를 개발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책을 보면서 실제로 책장을 넘기는 듯한 감촉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조영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는 27일 “촉각 입력장치와 출력장치가 결합된 입출력 패드를 소형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터치로 작동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전 세계 연구진들은 촉각을 이용해 사람과 기계가 교감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사람의 손가락 혈류량과 압력, 속도를 인지하는 촉각 입력 기능과 점자나 부호를 전달하는 촉각 출력 기능은 개발돼 있지만 별도로 개발돼 양방향 교감은 불가능했다. 입출력장치를 동시에 만들 때 부피가 커지고 전력이 많이 소모돼, 실제 전자기기에는 적용하기 힘든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조 교수는 우표(28㎜X35㎜)만 한 크기로 손끝의 압력, 속도, 방향의 미세한 변화를 인지해 사람이 사용하고자 하는 의도를 파악하는 동시에 인간에게 점자와 감촉을 전달할 수 있는 양방향 교감패드를 개발했다. 이 패드는 미세한 힘과 진동으로 촉각을 표현할 수 있다. 비단이나 사포와 같은 독특한 질감도 느낄 수 있다. 조 교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휴대전화, 컴퓨터, 리모콘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면서 “리모콘에 손을 대기만 해도 원하는 채널로 돌려주거나, 전자책을 진짜 책처럼 넘기고 읽을 수 있는 등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천안함 3주기 백령도 주민 심경

    천안함 3주기 백령도 주민 심경

    3년 전 북한의 천안함 폭침으로 46명의 해군 장병이 산화한 백령도 연화리 앞바다. 해변에서 2㎞가량 떨어진 해상에 설치된 위치 표시 부표만이 천안함이 어뢰를 맞고 침몰한 지점임을 알려줄 뿐이다. 당시를 유추해 볼 만한 정황은 찾아보기 힘들고 모든 게 고요하다. 해안가 언덕에 세워진 ‘46용사탑’만이 한 많은 바다를 지켜볼 뿐이다. 천안함 폭침 3주년 다음 날인 27일에 장병 유족, 군인, 주민 등이 참가하는 위령제가 열리는 탓인지 25일 백령도에는 특별한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았다. 하지만 주민들에게 말을 걸어보면 분노와 슬픔, 아쉬움 등이 어우러져 묻어 나온다. 백령도 주민 상당수는 해군이나 해병대에 입대한 자식을 두고 있기에 천안함 비극을 남의 일처럼 여기지 않는다. 사고 직후 몸이 달아 천안함 인양 현장을 직접 찾거나 TV에 바짝 붙어 속보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그들이다. 그러나 3년이 지난 지금 천안함 사건 자체를 바라보는 시각은 꽤나 복잡해졌다. 김영심(53·여)씨는 “내 자식 또래의 장병들이 사고 20일 만에 숨진 채 바다에서 나오던 기억이 생생하다”면서 “그런 기막힌 일이 우리 마을 코앞에서 일어났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택시를 모는 손동일(71)씨는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또다시 서해5도를 타격하겠다고 협박하는 것을 보면 구제불능 집단인 것 같다”면서 “천안함 피격 직후 곧바로 보복을 했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나이가 든 사람일수록 정부의 미온적인 대응 때문에 북한의 도발과 위협이 반복되고 있다는 의견이 강했다. 북한에 대한 이명박 정권의 강성 기조가 천안함 사태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시각도 제기됐다. 오모(55·북포리)씨는 “북한과 같은 깡패집단은 꺾을 수 없는 상황이면 달래야 하는 법”이라며 “이명박 정부가 전 정권이 마련한 남북 정상회담 합의를 파기해 북한에 도발 빌미를 제공한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천안함 장병들이 산화한 데에는 정부 책임도 있다는 것이다. 정모(46·진촌리)씨는 “(업보를 이어받은) 새 정부는 당연히 단호하게 대처해야 하겠지만 대화 가능성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백령면사무소 관계자는 “이곳 사람들은 평소 천안함에 관한 얘기를 잘 하지 않는 편”이라면서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분노와 불만에 차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힐러리 ‘연설정치’ 美 촉각

    2016년 미국 대선의 가장 강력한 주자로 꼽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연설 정치’를 시작한다. 22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은 다음 달 4~5일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여성 명사 회의’(WWS)에 참석해 연설을 할 예정이다. 지난달 1일 국무장관 직에서 물러난 이후 두 달여 만에 대중 앞에 다시 나타나는 셈이다. WWS는 뉴스위크와 데일리비스트가 2010년부터 전 세계 여성들의 인권 신장을 주제로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유력 정치 지도자들뿐 아니라 경제계·연예계 등의 저명한 여성들이 다수 참석한다. 올해는 클린턴 전 장관 외에 수전 라이스 유엔 주재 미국대사,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명배우 메릴 스트립 등이 참석한다. CNN 방송은 “여성 인권 신장은 클린턴이 국무장관 재임 때 각별히 관심을 가졌던 분야”라면서 “잠재적 차기 대선 주자인 그의 연설은 큰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지난달 ‘해리 워커 에이전시’라는 연설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유명 인사들의 연설을 주선해 주는 곳으로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앨 고어 전 부통령, 딕 체니 전 부통령 등을 ‘고객’으로 관리하고 있다. 클린턴 전 장관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유력 대선 주자인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물론 같은 민주당의 차기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 부통령 등에도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실명 적힌 ‘성접대 정보지’ 무차별 확산 파장

    실명 적힌 ‘성접대 정보지’ 무차별 확산 파장

    사회지도층 성 접대 의혹이 정국을 강타한 가운데 ‘성 접대 명단’이 담긴 정보지(일명 지라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인터넷 등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실명이 언급된 정·관계, 사정기관 등은 사실 여부를 떠나 성 접대 불똥이 튀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보지가 경찰 수사를 앞지르며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어 경찰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지난 22일 전직 경찰청장, 현직 경찰 간부, 전·현직 검찰 간부, 전직 정치인, 현직 국정원 간부 등 20여명의 실명이 거론된 ‘성 접대 정보지’가 카카오톡, 메신저 등 SNS를 타고 급속도로 퍼졌다. 정보지에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성 접대를 했다는 진술이 나온 일부 인사들과 건설업자 윤모씨의 활동 지역이나 성 접대 별장이 있는 강원 지역 출신 또는 강원 지역에서 근무한 인연이 있는 인물들이 올라 있다. 검찰은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설마’ 했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성 접대 의혹에 휩싸여 사퇴한 데다 검찰 안팎에서 신망이 높은 인사들의 실명이 오르내리기 때문이다. 검찰 관계자는 24일 “지난 22일 SNS를 통해 유포된 정보지 내용이 대검찰청에 보고되는 등 검찰도 예의주시 중”이라면서 “사실 여부를 떠나 검찰 고위 인사들의 실명이 언급되고 일반인들에게까지 정보지 내용이 유포돼 당혹스럽다”고 했다. 검찰은 지난 20일 경찰이 확보한 2분여짜리 성관계 동영상을 경찰로부터 건네받아 진위 파악에 들어간 상태다. 검찰은 채동욱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 때 이번 성 접대 파문이 이슈가 돼 현직 검사의 성 스캔들에 이어 검찰이 또다시 비도덕적인 집단으로 매도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경찰도 현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정보지에 전직 경찰청장의 실명이 세 명이나 거론됐기 때문이다. 김 전 차관을 사퇴시킨 경찰로서는 부담이 더 클 수밖에 없다. 전직 총수들의 연루 여부를 파헤치지 못할 경우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난을 받는 데 이어 검찰 수사 단계에서 역풍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곳곳에서 정보지 내용의 사실 여부를 묻고 있다”면서 “경찰 수사가 정보지에 이끌려가는 건 아닌지 우려된다”고 했다. 정치권도 초긴장 상태다. 새누리당의 한 인사는 “연루 의원들이 전부 새누리당 출신이라는 얘기가 도니까 야권에선 흠을 잡으려고 리스트 확보에 힘을 쏟고 있는 눈치이고, 당내에서도 누구 이름이 거론될지 조마조마해하고 있다”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창피해서 검사라는 말 못하겠다” 검찰 쇄신안 추진 가속도 붙을 듯

    건설업자 성 접대 의혹을 받아온 김학의(57·사법연수원 14기) 법무부 차관이 21일 오후 전격적으로 사퇴를 발표하자 법무부와 검찰은 그야말로 충격의 도가니에 빠졌다. 지난해 말 김광준 부장검사 수뢰사건, 서울동부지검 성추문 사건 등 잇단 검사 스캔들의 충격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불거진 메가톤급 의혹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사태의 추이에 따라 박근혜 정부 개혁의 핵심으로 부각된 검찰 쇄신은 한층 더 가속도가 붙을 수도 있다. 검사들은 김 차관과 관련된 의혹들의 진위 여부를 떠나 그가 추문에 연루된 것 자체가 문제라는 반응이 많았다. 영남지역 지검의 평검사는 “본인은 혐의가 없다고 하지만 어쨌든 그런 사람(건설업자 Y씨)을 알고 지냈다는 자체만으로도 할 말이 없는 것 아닌가”라면서 “창피해서 어디가서 검사라고 말도 못하겠다”고 푸념했다. 재경 지검의 부장검사는 “언론에서 김 차관의 실명까지 공개한 마당에 사표를 내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면서 “겨우 조직이 추슬러진 줄 알았는데 또 악재가 터져 외부에서 검찰 조직 전체를 싸잡아 비난해도 할 말이 없게 됐다”고 말했다. 반면 성급한 추측성 보도나 재단은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일부 있었다. 서울중앙지검의 부장검사는 “김 차관이 어느 정도 연루돼 있는지 아직 알 수 없는데 언론에서 너무 자극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경찰 수사를 통해 성 접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대검 중수부 폐지, 상설특별검사제·특별감찰관제 도입 등 향후 검찰 개혁 로드맵의 추진에는 한층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검찰의 변화를 요구하는 여론과 정치권의 목소리가 거세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 김 차관과 사법시험 동기인 채동욱(54) 검찰총장 후보자의 취임 후 리더십도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충격에 빠진 조직을 추스르고 조직의 혁신을 이끌어야 하는 책임이 고스란히 그의 몫이 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김 차관 사퇴가 후속 검찰 간부급 인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기도 했다. 차관의 사퇴가 향후 검찰 인사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한 검사는 “검사 출신 차관이 낙마함에 따라 법무부 차관에 다시 검사 출신을 앉힐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 논란… 美 개입하나

    시리아 내전 발생 2년 만에 화학무기가 사용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시리아 사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8월 발표한 성명에서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을 ‘레드라인’(넘어서는 안 되는 선)으로 규정, 내전 개입 의지를 밝힌 바 있어 사태의 파장에 국제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마이크 로저스 미국 하원 정보위원장은 20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시리아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됐다고 믿을 만한 높은 개연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로저스 위원장은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최종 확인이 필요하다”면서도 “시리아 정권이 점점 절망적인 상황으로 치닫고 있으며, 백악관이 뭔가 결정을 내려야 할 때”라고 말해 미군의 내전 개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로저스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시리아 정부와 반군이 저마다 상대방이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공방을 벌인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상당한 주목을 끈다. 파이잘 메크다드 시리아 외교차관은 전날 관영 사나 통신을 통해 “시리아 북부 알레포 외곽의 칸 알 아살 지역에 떨어진 화학물질이 든 로켓 공격으로 최소 25명이 사망하고 110여명이 부상당했다”면서 사건의 배후로 반군을 지목했다. 러시아 외무부도 “반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면서 정부군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발표 직후 자말 알와르드 시리아연합 대표는 해당 보도를 부인하고 “반군은 어떠한 화학무기나 생산시설도 없다”고 밝혔다. 반정부 성향의 ‘알레포 미디어 센터’도 “정부군이 지대지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일부 민간인들이 질식 증세를 보였다”면서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 가능성을 제기했다. 데니스 맥도너 미 백악관 비서실장은 “오바마 대통령이 화학무기 사용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면서 “이는 (내전)판도를 바꾸는 행동이며, 우리는 그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CNN 기고자로 활동 중인 프렌 타운센드 전 국토안보 보좌관도 “미국과 동맹국이 군사행동에 나선다면 먼저 지상군을 파견해 (화학무기 공장이 있는) 장소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보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지만 (반군이나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실제 사용했다는 증거는 확보하지 못했다”고 말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일부 회원국들이 시리아 내전 종식을 위해 직접 군사 행동에 나서는 ‘비상계획’에 착수했다고 제임스 스타브리디스 나토군 유럽 최고사령관이 밝혔다. 스타브리디스 사령관은 이날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시리아 사태가 갈수록 악화하면서 악랄한 전쟁이 끝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비행금지 구역 설정이나 반군에 대한 군사 원조 같은 제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타이완 총통 “교황 즉위 미사 참석”… 中 “반대”

    마잉주(馬英九) 타이완 총통이 오는 19일(현지시간) 열리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즉위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바티칸을 방문한다고 중국시보가 15일 보도했다. 바티칸과 공식 외교 관계를 맺고 있는 타이완은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을 내세우는 중국이 마 총통의 이번 바티칸 방문 과정에 압력을 행사할 가능성을 놓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 정부는 주교 임명권과 타이완과의 관계 등을 둘러싸고 가톨릭 교회와 갈등을 겪어 왔다. 중국은 마 총통의 바티칸 방문에 거듭 우려를 표명하며 완곡한 반대의 뜻을 전했다. 중국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바티칸이 실제 행동을 통해 중국과 바티칸 사이의 관계 개선을 위한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타이완에 대해서는 “양안(兩岸·중국과 타이완)이 민감한 문제를 신중하게 처리함으로써 양안 관계가 평화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황의 모국인 아르헨티나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의회 지도부, 주요 사회단체 대표, 가톨릭계 주요 인사들로 이뤄진 대표단을 이끌고 즉위 미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가톨릭 국가인 브라질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역시 즉위 미사에 참석한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이번엔 내부 승진 청장 나오려나

    청장 인사를 앞두고 대전청사 내 각 기관에서는 내부에서 수장이 배출될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예고됐던 외청장 인사가 미뤄지면서 이명박(MB) 정부 때보다 10일 정도 늦어지게 됐다. MB 정부는 2008년 3월 6일 외청장을 임명했다. 당시 대전청사에서는 청장 내부 승진이 전혀 없었고, 차장까지 전원 교체됐다. 더욱이 퇴직 관료와 교수를 임명하는 파격으로 기관마다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올해는 분위기가 다르다. 정부가 ‘전문성’을 강조하면서 내부 승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앞선 차관 및 처장 인사에서도 내부 승진이 잇따랐다. 대전청사에서는 유일하게 조직이 확대된 중소기업청을 필두로 관세청과 조달청, 산림청 등에서 내부 승진 가능성이 점쳐진다. 중견기업 및 지역특화사업까지 맡게 된 중기청은 송종호(56·기술고시 22회) 청장의 유임설과 김순철(52·행정고시 27회) 차장의 승진설이 조심스레 흘러나온다. 중기청으로서는 모두 반가운 카드다. 다만 박근혜 대통령이 중소기업 대통령을 표방하는 등 상징성을 감안해 외부에서 의외의 인물이 임명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관세청장과 산림청장 후보로는 김철수(56·행시 25회) 차장과 김남균(53·기시 17회) 차장에 대한 세평이 무성하다. 지하경제 양성화와 최근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산림재해에 대처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조용한 성격에, 업무 능력 및 조직 장악력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조직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정부부처 유일의 책임운영기관장으로 2년 임기가 보장된 김호원(54·행시 23회) 특허청장의 거취도 관심이다. 내년 4월 말까지다. 대전청사의 고위 간부는 “외청장 후보에 대한 언급이나 하마평이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예측이 어렵지만 기대감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외청의 전문성과 행정의 연계성 등을 고려할 때 내부 승진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이통사 ‘보조금 출혈경쟁’ 중단하나

    청와대가 이동통신사의 불법 보조금에 대해 엄단 의지를 밝히면서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여기에 방송통신위원회도 보조금 과열 경쟁에 대해 칼을 빼어들 태세여서 이통사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청와대는 13일 보조금 과다지급에 대한 제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대전화 보조금 출혈 경쟁에 대한 논란이 가라앉질 않자 직접 제도 개혁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방통위 또한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영업정지 기간 불법 보조금을 지급한 이통사에 대한 추가 제재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청와대가 과잉 보조금으로 인한 시장 교란 행위를 직접 손보겠다고 한 것은 박근혜 정부가 통신요금 인하와 단말기 보조금 문제를 민생경제의 주요 축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조직법 개편안의 국회통과가 지연되면서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가 출범조차 못하고 있는 데다, 방통위도 업무 공백이 빚어지면서 더 이상 불법 보조금을 두고 볼 수 없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이통사들은 일단 청와대의 대책에 수긍하고 시장 안정화에 공감한다는 반응이다. 다만 시장 과열의 원인이 이통사에만 있지 않은 만큼 근본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이통사에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 아니라 제조사와 판매점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단말기 출고가에 포함된 제조사의 장려금을 제외하는 것도 가격을 낮추는 하나의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장 과열 상황만 해소하기 위해 이통사 제재에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전체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이통사 관계자는 “과도한 마케팅 경쟁으로 이통사들도 수익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이번에 보조금 과열 경쟁 폐해를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통 3사는 지난 1월 7일부터 LG유플러스, SK텔레콤, KT 순으로 각각 24, 22, 20일간 신규 가입자를 유치하지 못하는 영업정지에 들어갔다. 3사 중 가장 늦게 영업정지에 들어간 KT가 14일 영업을 재개한다. 방통위가 과잉 보조금 지급을 이유로 이통 3사에 영업정지라는 철퇴를 내렸지만 오히려 이 기간 이통 3사의 불법 보조금 경쟁은 극에 달했다. 특히 이통사들은 기기 변경 가입자 유치가 정지된 자사의 영업정지 기간에도 기기변경자를 대상으로 수십만원씩의 보조금을 투입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침통한 KBL, 12일 대국민 사과

    현역 프로농구 감독이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되면서 프로농구연맹(KBL)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KBL은 프로농구 원주 동부 강동희 감독의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 11일 밤늦게까지 사법처리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다 구속 영장이 집행됐다는 소식이 들리자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 관계자는 “강동희 감독이 혐의를 계속 부인했기에 사실이 아니기를 바랐다”면서 “하지만 강 감독이 구속 수감된 이상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BL은 일단 12일 오전 연맹 관계자들을 긴급 소집, 일단 농구팬들에게 사과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제도 개선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 감독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될 시점부터 대책을 논의한 KBL은 검찰의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프로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현역 감독이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되면서 후속 조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됐다. KBL은 관련자에 대한 중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한선교 총재는 앞서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강 감독이 승부조작에 연루됐다는 최종 결론이 나올 경우 영구제명 등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승부조작의 빌미를 제공한 현행 경기 방식에 대한 제도 개선 작업도 급속히 추진될 전망이다. 프로농구에서는 6강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한 팀들이 신인 드래프트 상위 지명권을 노리고 하위권으로 자진해서 내려가려 한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KBL이 1997년 출범 이후 맞은 최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묘안을 짜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안철수, 11일 정계 복귀

    안철수, 11일 정계 복귀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4·24 재·보궐 선거 출마를 위해 11일 오후 귀국한다. 지난해 12월 19일 대선 당일 미국으로 떠난 지 82일 만에 정계에 복귀하는 것이다. 안 전 교수의 정치 행보에 따라 야당은 물론 여당도 ‘안철수발(發) 빅뱅’의 영향권에 들 수 있어 정치권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안 전 교수는 10일 낮 12시 35분(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KE024편으로 11일 오후 5시 3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안 전 교수는 인천공항에 도착한 직후 30분 정도 기자간담회를 열어 4월 재·보선 출마 결심 배경과 신당 창당 등 향후 정치 구상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교수 측 관계자는 “안 전 교수가 지난 대선 이후의 소회와 더불어 미국에서 어떤 생각을 가다듬었는지 밝힐 것으로 안다”면서 “자세한 밑그림은 아니지만 큰 틀에서 앞으로의 정치 행보 등과 관련한 내용을 말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 전 교수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도움을 준 인사들과 정치 원로 등을 만나 인사하고 동시에 ‘안기부 엑스파일’ 사건 판결로 의원직을 잃은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의 지역구였던 서울 노원병 보선 출마 준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안철수, 바람과 함께 돌아온다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정계 복귀를 위해 귀국하기 하루 전인 10일 직접 영향권에 들어선 민주통합당은 물론 간접 영향권에 들어간 새누리당까지 촉각을 곤두세웠다. 정치권은 다시 일기 시작한 ‘안철수 바람’이 정치권 빅뱅으로 연결될지 잔뜩 긴장한 채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안철수 바람이 태풍으로 변할지, 미풍에 그칠지는 향후 다양한 변수에 의해 갈릴 전망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안 전 교수가 4·24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 출마해 신당을 창당할 경우 민주당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지지율을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그를 중심으로 하는 정계 빅뱅이 있을 수 있다는 얘기다. 정치라는 것이 여러 변수가 작용해 가변성이 크다고 하지만 현 상황은 예사롭지 않다. 그가 원내 입성에 성공해 강력한 대중 호소력을 이어 갈 경우 쏠림 현상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많다. 안 전 교수가 신당을 창당할 경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부터 민주당과의 본격 경쟁이 불가피하다. 야권 세력의 중심이 안 전 교수에게로 옮겨질 수도 있다. 민주당과 안 전 교수가 한편으론 협조하면서도 또 한편으로 사생결단식 경쟁을 해야 할 수도 있는 것이다. 민주당의 한 인사는 이날 “공당으로서, 제1야당으로서 노원병에 후보를 낼 것”이라면서도 “안 전 교수는 2017년 대선까지 함께 가야 할 존재”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민주당의 5·4 전당대회 당권 투쟁 양상도 안 전 교수의 정계 복귀를 계기로 변하고 있다. 안 전 교수와의 관계 설정과 대선 패배 책임론 공방을 놓고 친노(친노무현) 주류와 비주류 간 셈법이 복잡해졌다. 재보선 열흘 만에 치를 전당대회의 흥행과 관련해서도 비상이다. 안 전 교수의 국회 입성 여부와는 별개로 국민의 시선이 한동안 안 전 교수에게 집중될 것도 민주당에는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재보선에서의 야권 연대 성사 여부도 관심사다. 노원병에서는 안 전 교수의 출마 입장 표명에 이어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의 부인 김지선씨도 출마를 선언하는 등 판세가 복잡하게 엉켜들고 있다. 민주당도 후보를 내겠다고 하지만 야권 후보 난립으로 새누리당 후보가 승리할 경우 대선 당시 안 전 교수의 지원을 받은 민주당으로선 비난을 감수해야 하는 처지다. 따라서 민주당은 안 전 교수가 귀국한 뒤 재·보선 문제에 대한 양측의 입장 조율을 시도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면충돌할 경우 새누리당에 어부지리를 안기고 공멸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양측이 절묘한 절충점을 찾아내 상생의 야권 재구성을 이뤄낼지 주목된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커버스토리-온라인은 지금 ‘댓글 전쟁’] 100가지 마케팅보다 100명의 말보다 센, 단 한 줄

    [커버스토리-온라인은 지금 ‘댓글 전쟁’] 100가지 마케팅보다 100명의 말보다 센, 단 한 줄

    “좋다는 댓글이 달린 제품은 다른 비슷한 물건보다 가격이 1000~2000원 더 비싸도 많이 팔리죠. 온라인 마케팅에선 다른 광고보다 영향력이 큽니다.”(온라인 쇼핑몰 운영자 이모씨) “사람들은 댓글이 여론의 대표성을 갖지 않는다고 이성적으로는 인정하면서도 그 댓글을 읽으면서 어느새 이것이 여론을 반영한 것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이은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댓글의 힘이 커지고 있다.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온라인 ‘접촉 면적’이 늘면서 개인별 의견인 네티즌 댓글의 힘도 쑥쑥 자라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할 때는 물론 다른 사람이 사회적 이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궁금할 때도 댓글을 본다. 우리는 댓글의 영향을 얼마나 받고 있을까? 계산이 빠른 상인들은 댓글의 위력을 일찍부터 꿰뚫었다. 한 대기업 임원은 “오너나 그룹과 관련된 이슈가 발생하면 언론 기사는 물론 인터넷 댓글 동향도 면밀하게 점검한다”면서 “기업의 이미지가 나빠지면 장기적으로 제품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그룹 홍보 담당자는 “몇몇 기업은 직원들이 댓글 관리를 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이것이 밝혀지면 더욱 치명타를 입기 때문에 매우 은밀하게 제한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효과가 있으니까 월급 주면서 그런 일을 시키는 것 아니겠냐”고 털어놨다. 2000년대 중반부터 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입소문 마케팅’의 중심에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함께 댓글이 있는 것도 그 이유다. 한 광고기획사 임원은 “파워블로거의 경우 전문성에 대한 신뢰가 있다면, 댓글은 다른 소비자들의 생각이라고 받아들이는 소비자가 많다”면서 “댓글이 선택의 결정적인 기준은 되지 않더라도 중요한 참고 사항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영향력은 더욱 크다. 직접 만져 보고 구매할 수 없는 온라인의 특성상 다른 이들의 경험이 구매에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될 수밖에 없어서다. 한 온라인 쇼핑몰 관계자는 “같은 제품이라도 배송이라든지 판매자의 태도에 대해 알 수 없기 때문에 댓글을 통해 이런 정보를 얻는 사람이 많아 댓글의 영향력이 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의 연구 결과 댓글 시스템이 있는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의 고객 만족도가 이베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인 영향력도 적지 않다. 장덕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댓글은 대중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 되는 측면이 있다”면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일정 부분 (정치적인) 공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민이 자신의 주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 대선에선 ‘국가정보원 댓글녀’와 ‘십알단’(십자군 알바단) 등 댓글을 통해 여론몰이를 하려는 사건들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2006년에는 경기 평택 미군기지 이전을 두고 경찰과 시위대가 인터넷 댓글 여론전을 펼치기도 했다. 여론몰이의 도구로 댓글이 활용되는 예다. 한 시민단체 활동가는 “경찰이 댓글을 여론전에 이용하면서 시민단체들도 여기에 대응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 댓글을 이용한 여론몰이의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전문가들은 댓글을 이용한 여론몰이가 제한적인 효과만 나타낸다고 말한다. 김춘식 한국외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는 “댓글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을 바꾸기는 힘들다”면서도 “하지만 댓글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더 공고하게 하는 데는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은주 서울대 교수는 “다수가 찬성하는 의견에 반대 입장을 표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하지만 이것은 댓글을 통해 여론이 바뀔 수 있다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댓글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여론몰이를 한다는 의심이 드는 댓글에는 반발 심리를 가질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댓글을 보는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면서 “이는 기업의 홍보나 정치적 사안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안진걸 참여연대 민생팀장도 “사람들이 댓글을 통해 여론을 읽으려는 성향이 있는데 어떻게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겠냐”면서 “조직적으로 댓글을 다는 것이 일부나마 여론을 호도하거나 왜곡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美의회, 對北제재안 탄력… ‘세컨더리 보이콧’ 포함여부 촉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 제재 결의안 초안에 합의함에 따라 미국 의회의 대북 제재안 마련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공화당이 다수당인 미 하원은 강력한 대북 금융제재를 행정부에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된 법안을 이달 중 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은 5일(현지시간) 열린 북한 관련 청문회에서 “북한 정권에 고통을 줄 수 있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금융제재를 강구해야 한다”면서 “이와 관련한 대북 제재 법안을 곧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심은 방코델타아시아(BDA) 방식의 제재나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 금융기관을 제재하는 ‘세컨더리 보이콧’ 등 초강력 금융제재가 포함될지다. 로이스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BDA식 제재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피력한 바 있다. 그러나 이들 조치는 사실상 중국 금융기관을 겨냥하는 셈이어서 현실적으로 미 행정부가 채택하긴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따라서 법안이 발의되더라도 민주당이 다수당인 상원에서 통과될지와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최종적으로 수용할지는 불투명하다. 5일 하원 청문회에 출석한 데이비드 애셔 전 국무부 동아태 자문관도 이들 조치의 채택 가능성에 회의를 표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응시자 두 배↑… 청소년상담사 자격증 관심 폭발

    응시자 두 배↑… 청소년상담사 자격증 관심 폭발

    오는 30일 치러지는 올해 청소년상담사 국가자격시험 응시 희망자 수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껑충 뛰었다. 6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올해 치러지는 제11회 청소년상담사 국가자격시험에는 1만 3130명이 지원해 지난해(6563명)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청소년상담사는 사회복지사와 마찬가지로 1·2·3급으로 나누어지며 올해는 1급 335명, 2급 3703명, 3급 9092명이 각각 시험을 신청했다. 근년 들어 청소년상담사 자격증을 따려는 지원자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올해 특히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지난해 2월 정부가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일선 학교에 전문상담 교사와 상담사 등이 확대 배치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2011년 883명이던 전문상담 교사를 지난해 1383명으로 늘렸고, 올해는 1000명을 더 늘려 모두 2383명으로 증원할 방침이다. 이들 인력은 신규채용 및 전문상담 자격이 있는 교과 교사를 전환하는 방식으로 확보한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다. 또 정부는 전문상담 교사가 없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가운데 일정 규모 이상의 학교에서는 계약직으로 약 3500명의 전문상담사를 배치하기로 했다. 관계자들은 “이처럼 올해에만 청소년상담사 자격증 소지자의 수요가 4500명 가까이 늘어나기 때문에 졸업생과 취업준비생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진 것”이라고 풀이했다. 청소년상담사 필기시험은 올해 처음으로 토요일인 오는 30일 시행된다.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등 전국 4개 지역의 15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면접시험은 5월 25~26일 이틀간 치러지며, 최종 합격자는 6월 5일 발표된다. 면접과 자격증 연수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실시한다. 청소년상담사 자격증은 1~3급 급수에 따라 응시 자격 요건도 다르다. 1급은 대학원에서 청소년(지도)·교육·심리·사회사업(복지)·정신의학·아동(복지)학 분야의 박사 학위를 받았거나, 2급 청소년상담사로서 3년 이상 실무 상담경력 등이 있어야 응시할 수 있다. 2급 자격증은 관련 분야 석사 학위가 있거나 학사 학위를 받고 3년 이상 실무 상담경력이 있으면 응시가 가능하다. 3급 자격증은 대학 상담 관련 분야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라면 응시할 수가 있다. 1급 청소년상담사 자격증의 응시 과목은 상담자 교육 및 사례지도, 청소년 관련 법과 행정, 상담연구방법론의 실제, 비행상담·성상담·약물상담·위기상담 중 2과목 등 모두 5과목이다. 2급은 청소년 상담의 이론과 실제, 상담연구방법론의 기초, 심리측정 평가의 활용, 이상심리, 진로상담·집단상담·가족상담·학업상담 중 2과목 등 모두 6과목이다. 3급도 발달심리, 집단상담의 기초, 심리측정 및 평가, 상담이론, 학습이론(필수), 청소년이해론·청소년수련활동론 중 1과목 등 모두 6과목이다. 과목당 30문제가 출제되며 5지 선택형이다. 절대평가로 과목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을 받으면 자격증을 딸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1급 38명, 2급 415명, 3급 2042명이 각각 합격해 평균 5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2011년 합격률은 평균 16.7%였다. 사회복지사 합격률이 2011년 10%대에 머물렀다가 지난해 43.6%로 뛰어오른 것과 비슷한 양상이다. 보통 전년의 합격률이 낮으면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비판이 잇따르기 때문에 그다음 해는 합격률이 뛰어오르는 경향을 보인다. 지난해 청소년상담사의 급수별 합격률은 1급 17.6%, 2급 19.3%, 3급 48.6%로 자격증의 급수가 낮을수록 합격률이 높았다. 2011년은 약간 달랐는데 1급 10.4%, 2급 22.9%, 3급 14.3%의 합격률을 보여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현저히 낮았다. 현장 수험생들의 평가를 조합하면 시험문제의 수준은 어려운 편이다. 전문가들은 “주로 주요 대학 교육학과, 상담학과, 교육심리학과 교수들이 문제 출제를 맡는 데다 출제 교수들이 청소년상담사의 자질을 높이려면 문제 난이도가 좀 높아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시험일이 다가오면서 올해 합격률에도 수험생들의 촉각이 곤두서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관계자는 “2010년과 2011년에 합격률이 매우 낮아 지난해 합격률이 대거 상승했던 만큼 올해 합격률도 예측하기가 힘들다”고 내다봤다.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상담사 자격증 수요도 크게 늘어난 만큼 시험문제도 더 까다로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여자가 남자보다 똑똑하다” …그 이유는?

    여성이 남성보다 뇌의 활용능력이 훨씬 뛰어나며, 그 이유는 여성이 더 작은 크기의 뇌를 가졌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 해외 언론의 3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대학 연구팀은 18~27세 남성 45명, 여성 59명을 대상으로 기억력, 학습능력, 공간지각능력 등의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여성들은 변화를 감지하거나 이성적인 추론에 훨씬 뛰어나며, 특히 숫자연산 등 복잡한 업무를 처리할 때 사용하는 에너지나 뉴런이 남성보다 적게 활용하면서도 높은 효율을 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반면 남성들은 시각과 청각, 촉각 등 감각을 이용해 공간을 파악하는 공간지각능력 부분이 여성보다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뇌의 크기가 지능 또는 효율적인 일처리와 비례하는 것은 아니며, 남성보다 뇌 크기가 평균 8% 작은 여성이 뇌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성은 여성보다 더 큰 뇌와 더 많은 뇌세포를 가졌다. 하지만 여성들은 학습과 기억력, 감정 등과 관련이 있는 대뇌 측두엽의 해마(Hippocampus)기능이 훨씬 높아 효율적인 뇌 활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인지신경과학과 교수인 트리버 로빈스 역시 “뇌의 크기는 업무 수행능력과 상관이 없다.”면서 “작은 사이즈의 뇌는 신경세포 또는 더욱 활발한 신호 교환을 가능케 함으로서 더욱 효과적인 업무처리를 가능케 한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