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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세훈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 국정원 ‘한고비’ 넘었지만… 해킹프로그램 파문에 곤혹

    대법원이 16일 원세훈(64) 전 국가정보원장의 대선 개입 혐의를 뒷받침했던 증거를 배척하며 ‘절반짜리 면죄부’를 줬지만 국정원의 선거 개입 여부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2011년부터 국정원이 이탈리아 보안업체 ‘해킹팀’의 해킹프로그램을 사들여 온 사실이 최근 공개돼 도·감청 의혹이 또다시 불거졌기 때문이다. 이 또한 원 전 원장의 재직 때 일이다. 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가 지난 9일 공개한 해킹팀의 400기가바이트(GB) 분량 내부 자료에는 국정원 측이 해킹팀 직원과 주고받은 이메일 등이 담겨 있다. 여기에는 프로그램 구입 경위 등이 상세히 공개돼 있다. 특히 국정원의 별칭인 ‘육군 5163부대’ 관계자가 지난해 3월 해킹팀 관계자를 직접 만나 ‘카카오톡’ 해킹 기술에 대한 진전 사항을 문의했고, 2013년 1월에는 삼성의 ‘갤럭시S3’ 스마트폰을 해킹팀에 보내 분석을 의뢰한 정황도 드러났다. 지난 2월에는 안랩의 ‘V3모바일 2.0’과 같은 국내용 백신을 회피하려는 방법도 문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이용 패턴과 관련된 것이다. 이 때문에 정치권을 중심으로 국내 사찰용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이병호 국정원장은 최근 해킹 프로그램 도입 여부를 공식 인정하면서 “20개를 구입해 18개는 북한 공작원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2개 회선은 국내에서 연구용으로 사용했다”고 해명했지만 의혹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검찰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 역시 지난 15일 국회에서 “검찰에서 수사 착수 필요성이 있는지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태풍 11호 낭카, 북상 중 ‘경계태세’ 위력 얼마나 강하기에?

    태풍 11호 낭카, 북상 중 ‘경계태세’ 위력 얼마나 강하기에?

    태풍 11호 낭카 예상 진로에 한국과 일본의 기상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북상 중인 태풍 11호 낭카는 소멸된 9호 태풍 찬홈보다 위력이 강한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 기상청에 따르면 11호 태풍 낭카는 진행방향이 ‘북북서’이고 진행속도는 21km/h다. 또 최대풍속 45m/s에다 강도는 ‘매우 강’이며 강풍반경 360km 및 크기로 볼 때는 중형으로 분류된다. 강도 ‘강’의 중형 태풍인 11호 태풍 낭카 예상진로는 15일 오전 3시 기준으로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850km 부근 해상을 지나 17일쯤 일본 시코쿠에 상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일본을 관통한 뒤 18일 독도부근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현재까지의 11호 태풍 낭카 예상 진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서울광장] 아베의 담화를 기다리며/진경호 편집국 부국장

    [서울광장] 아베의 담화를 기다리며/진경호 편집국 부국장

    지난 4월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 국장은 지방 출장으로 분주한 일정을 보냈다. 대구와 경남 창원, 통영을 잇따라 찾아 위안부 할머니들과 이들을 보살피는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만났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운영하는 서울의 ‘나눔의 집’도 방문했다. 지난해 5월부터 위안부 문제 해법을 놓고 일본과 벌여 온 협상 내용을 설명했고, 이들의 의견을 들었다. 국가 간 대화를 업으로 삼은 외교부 관료의 행보로는 이례적이다. 우리 외교 당국이 일본과의 협상뿐 아니라 이에 대한 국내 여론의 향배에 얼마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지를 보여 주는 대목이다. 국론을 무시한 외교가 있을 수 없겠으나 질곡의 과거사를 지닌 대일(對日) 관계에서는 더더욱 국내 여론의 향배가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역대 정부의 숱한 사례들이 웅변한다. 적어도 한·일 관계는 외교가 아니라 내치(內治)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65년 한·일 관계 정상화 이후 역대 정부는 한·일 관계를 정치기반 강화 등 내정의 한 방편으로 활용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대일 강경 외교는 필연적 후유증과 별개로 대개 박수를 받았고, 미온적 대응은 국정 지지도 하락이라는 ‘손실’을 불렀다. 2006년 4월 노무현 대통령의 독도 관련 특별담화나 이명박 대통령의 2012년 8월 독도 방문이 그 예다. 두 대통령 모두 지지율이 10% 포인트 이상 뛰어오르는 ‘소득’을 거뒀다. 그러나 강경 대응을 부른 일본의 귀책사유와 별개로 경색 국면을 벗어날 출구를 계산하지 않은 강공으로 인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했던 것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한·일 관계가 내치에 가깝기는 일본도 다를 바 없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지난주 일본 근대산업시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둘러싼 일본 내 파열음과 이에 대한 일본 정부의 대응이 이를 말해 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1940년대 상당수 조선인들이 강제 노역에 동원된 사실이 있다는 일본 정부의 주석을 담은 결정문이 발표되자 일본 여론은 들끓었다. ‘굴욕외교’라는 비난과 더불어 책임자 문책론까지 터져 나왔다. 강제 노역을 명시한 주석의 영문 표현 ‘forced to work’를 두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강제노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오리발’을 내민 것은 이런 일본 내 여론 환경의 맥락 속에서 봐야 할 듯싶다. 강제징용 사실을 명시하라는 유네스코의 권고 앞에서 사토 구니 일본 유네스코 대사가 “자신의 의사에 반해 가혹한 조건하에서 강제로 노동했고…”(against their will and forced to work under harsh conditions…)라는 표현을 담은 연설을 내놓은 것을 비롯해 저간의 일본 정부의 협상 과정을 감안하면 다분히 비판 여론을 무마하기 위한 ‘국내용’ 발언인 것이다. ‘forced to work’가 무슨 뜻인지를 놓고 공방을 벌이는 촌극 앞에서 정작 우리가 직시해야 할 것은 겉과 속이 다르다는 국제사회의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일본 정부 또한 여론의 압박에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 한 달 뒤면 2차 세계대전 종전 70년에 즈음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담화가 나온다. 정상회담 성사 여부를 포함해 한·일 양국 관계의 향배를 가를 담화다. 분위기는 좋지 않다. 아베 정부의 지지율(39.7%, 니혼TV 10~12일 여론조사)이 처음으로 반대여론(41.0%) 밑으로 떨어졌다. 담화에 ‘침략’ ‘반성’ ‘사죄’를 담아야 한다는 여론도 15.5%에 불과했다. 이런 여론 환경에서 그가 전향적인 자세를 보일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비관적 전망도 나온다. 선택은 그들 몫이다. 과거사에 대한 진솔한 반성으로 한·일 관계의 새 지평을 열고 국제사회로부터 존경받는 나라가 될 것인지, 아니면 표리부동의 신뢰할 수 없는 집단으로 남을 것인지 스스로 결정할 일이다. 그리고 그에 따른 책임도 마땅히 그들에게 귀속될 일이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남은 한 달 우리의 성숙한 대응도 필요해 보인다. 과도한 압박으로 반한(反韓) 감정을 키움으로써 가뜩이나 낮은 지지율에 허덕이는 아베 정부로 하여금 눈치보기식 ‘국내용 담화’를 내놓게 하는 일은 피하는 현명한 자세가 요구된다. 일본은 물론 우리 스스로도 양국 관계를 내치의 영역에 묶어 둠으로써 관계 악화의 악순환을 되풀이하는 일은 이제 과거의 영역에 묻어 둬야 한다. jade@seoul.co.kr
  • 태풍 11호 낭카, 북상 중 ‘한국-일본 경계태세’ 이동 경로 보니

    태풍 11호 낭카, 북상 중 ‘한국-일본 경계태세’ 이동 경로 보니

    태풍 11호 낭카, 북상 중 ‘한국-일본 경계태세’ 이동 경로 보니 ‘태풍 11호 낭카’ 태풍 11호 낭카가 북상 중이다. 제11호 태풍 낭카가 북상하며 한국과 일본이 경계태세에 들어갔다. 태풍 11호 낭카 예상 진로에 한국과 일본의 기상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북상 중인 태풍 11호 낭카는 소멸된 9호 태풍 찬홈보다 위력이 강한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 기상청에 따르면 11호 태풍 낭카는 진행방향이 ‘북북서’이고 진행속도는 21km/h다. 또 최대풍속 45m/s에다 강도는 ‘매우 강’이며 강풍반경 360km 및 크기로 볼 때는 중형으로 분류된다. 강도 ‘강’의 중형 태풍인 11호 태풍 낭카 예상진로는 15일 오전 3시 기준으로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850km 부근 해상을 지나 17일쯤 일본 시코쿠에 상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일본을 관통한 뒤 18일 독도부근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현재까지의 11호 태풍 낭카 예상 진로다. 일본 오키나와 동쪽에서 똑바로 일본 가고시마 동쪽 해역을 관통해 대한민국 동해로 빠져 나가는 진로여서 18일쯤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11호 태풍 낭카가 120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4~5일이 고비다. 네티즌들은 “태풍 11호 낭카, 대비 철저히 해야한다”, “태풍 11호 낭카, 찬홈보다 강하다니 무섭네”, “태풍 11호 낭카, 이번 주말에도 비가 오겠군”, “태풍 11호 낭카, 피해 없이 지나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기상청(태풍 11호 낭카)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태풍 11호 낭카, 태풍 찬홈보다 위력 강하다..예상 경로 보니

    태풍 11호 낭카, 태풍 찬홈보다 위력 강하다..예상 경로 보니

    태풍 11호 낭카 예상 진로에 한국과 일본의 기상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북상 중인 태풍 11호 낭카는 소멸된 9호 태풍 찬홈보다 위력이 강한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 기상청에 따르면 11호 태풍 낭카는 진행방향이 ‘북북서’이고 진행속도는 21km/h다. 또 최대풍속 45m/s에다 강도는 ‘매우 강’이며 강풍반경 360km 및 크기로 볼 때는 중형으로 분류된다. 강도 ‘강’의 중형 태풍인 11호 태풍 낭카 예상진로는 15일 오전 3시 기준으로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850km 부근 해상을 지나 17일쯤 일본 시코쿠에 상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일본을 관통한 뒤 18일 독도부근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현재까지의 11호 태풍 낭카 예상 진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삼성, 스마트센서 등 10개 육성 기술 선정

    삼성, 스마트센서 등 10개 육성 기술 선정

    삼성미래기술육성센터가 13일 ‘스마트센서 소재’와 ‘시스템 소프트웨어’ 테마와 연관된 10개 연구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삼성은 앞으로 3년간 과제당 최대 10억원을 지원한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기초과학, 소재기술,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미래기술을 키우는 일종의 ‘기술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으로 2013년 첫 삽을 떴다. 올해 지정 테마인 스마트 리빙을 위한 센서 소재 분야에서는 ‘나노크리스털을 이용한 고감도 3차원 풀컬러 촉각센서 개발’ 과제 등 5건이 뽑혔다. 나노크리스털 촉각 센서는 인체 피부를 본뜬 마이크로 돔 구조의 디자인을 활용해 위에서 아래로 누르는 압력만 인지하는 광학식 촉각센서와 달리 미세 압력의 변화를 인지할 수 있다. 연구자는 이지석(38)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 교수다. 삼성은 이 기술이 장애인 재활용 보조기구, 스마트홈 보안센서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김장우(43) 포스텍 교수가 신청한 ‘기기(디바이스) 중심의 초고성능 시스템 구조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 5건이 뽑혔다. 이 과제는 모든 기기가 통신으로 연결된 사물인터넷 시대에 적합한 운영체제(OS)를 개발하는 게 골자다. 기존의 OS는 스마트폰, PC 등 한 가지 기기에 국한됐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중국發 경제 불안] “中 실물경제까지 위협” 비관론… ‘최대 교역’ 한국 경제 치명타

    중국 증시가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면서 세계 각국은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까지만 해도 전문가들은 “중국 증시가 외국인 투자 제한이 많아 해외 투기 자본에 쉽게 농락당하지 않기 때문에 당국의 관리로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정부의 강력한 부양책이 오히려 하락을 촉진시키는 상황이 되자 “실물 경제까지 위협할 것”이라는 비관론이 힘을 얻고 있다. 중국의 개인투자자 9000만명의 불안 심리가 세계경제까지 위태롭게 하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주가 하락은 당장 중국 경제의 자신감을 앗아 갔다. 두 자릿수 경제성장률을 자랑하던 중국은 올해 7% 성장률을 맞추려고 금리 인하 등 각종 경기 부양책을 쏟아냈다. 그러나 경기가 살아나기는커녕 오히려 증시에 거품만 잔뜩 불어넣었다가 급기야 터지기 시작했다. 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외국계 금융기관 32곳이 전망한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평균 6.80%로 집계됐다. 중국 국가정보센터(SIC)의 판지안핑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가 ‘L’자형이 될 것이며 언제 반등할지 예상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재정적자 폭을 더욱 늘릴 전망이다. 그러나 부채 증가는 재정 위기로 직결될 수 있다. 지난해 2분기 기준 중국의 GDP 대비 부채 비중은 282%였다. 특히 ‘뇌관’인 지방정부 부채를 건드릴 수 있다. 중국 정부는 국영은행을 활용해 지방채 발행을 승인해 주며 지방정부의 숨통을 열어주고 있지만, 부채 규모는 날로 커지고 있다. 증시의 위기가 실물 경제로 옮겨가면 세계 경제는 곧바로 흔들릴 수밖에 없다.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은 한국은 물론 일본, 아세안(ASEAN), 호주 등의 최대 교역국이며 미국과 유럽연합(EU)의 2위 교역국이다. 중국 경제 부진이 심각해지면 미국 경제에도 악재로 작용하면서 오는 9월로 예상되는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더 늦춰질 수 있다. 원자재 수출을 많이 하는 남미 국가들도 중국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대중국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에 중국의 경기 침체는 치명적이다. 다만, 중국 증시와 세계경제의 연결 고리가 약하고, 4조 달러에 육박하는 세계 최대 외환보유고를 바탕으로 다양한 재정 정책을 펼 수 있는 데다 국내 소비력도 왕성해 증시 폭락이 곧바로 실물경제의 위기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실제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중국 주가는 5년 넘게 침체를 이어왔지만, 같은 기간에 중국의 경제는 목표 성장률을 달성하며 내실을 다져 왔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劉, 김무성 면담서 “내 목을 쳐달라”… 의총 직후 사퇴 표명 촉각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가 이르면 8일 의원총회에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유 원내대표의 사퇴 여부와 시점, 정치적 메시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유 원내대표는 7일 아침 출근길에서 ‘조만간 입장 표명을 하시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안 한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평소와 다름없이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입장 변화가 없다면서도 “(친박근혜계가)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하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원내대책회의에 이어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러닝메이트였던 원유철 정책위의장을 포함한 최고위원 대부분이 유 원내대표의 사퇴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회의 시작 20여분 만에 먼저 자리를 박차고 나오면서 “제가 더이상 있을 이유가 없어서 (나왔다)”라며 사퇴를 압박하는 분위기였음을 시사했다. 유 원내대표는 전날 김무성 대표와의 면담에서도 “의총에서 내 목을 쳐 달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심야 국회 본회의가 끝난 뒤에는 유 원내대표와 원내부대표단 12명이 모여 2시간여 동안 사퇴 여부를 놓고 격론을 벌였다. 자리에 참석한 한 의원은 “유 원내대표의 결정에 따르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미 ‘명예로운 퇴진’은 물 건너갔다는 분위기가 대세다. 이에 따라 8일 의원총회 이후 유 원내대표의 사퇴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의총 직후 사퇴를 표명한다면 논란은 우선 일단락된다. 하지만 유 원내대표가 추가경정예산 처리 등 7월 국회 일정을 이유로 사퇴 시점을 7월 이후로 미룬다면 친박계에서 표 대결을 위한 의총 재소집을 요구할 수도 있다. 또한 유 원내대표가 그간의 소회를 밝히는 과정에서 내놓은 메시지의 수위에 따라 정국이 요동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단독] 국세청의 우리銀 고강도 세무조사 배경 뭘까

    국세청이 최근 재벌그룹 비자금 사건에 자주 연루되는 우리은행에 대한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은행 측은 ‘정기 세무조사 차원’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다른 재벌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들여다보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이 서울 중구 회현동에 있는 우리은행 본점에 직원들을 투입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금융업계는 우리은행의 세무조사 불똥이 어디로 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황교안 국무총리 취임 이후 다시 ‘부정부패와의 전쟁’에 고삐를 죈 정부가 재벌그룹의 비자금 조성 등의 불법행위를 캐내기 위해 전방위 세무조사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아무리 정기 세무조사라고 하지만 (국세청이) 나와서 보고 싶은 것은 다 보고 갈 것”이라면서 “최근 이슈가 부정부패와의 전쟁인 만큼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받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우리은행으로 그칠지 금융권으로 확산될지도 핵심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더욱이 우리은행은 매각 방안 발표도 앞두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중 다섯 번째 민영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에 투입된 공적 자금을 최대한 회수하려면 은행 가치를 높여야 하는데 불법행위가 포착되면 매각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우리은행은 앞서 CJ그룹이 2009년 9월부터 2013년 5월까지 300건의 자금세탁 의심 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차명계좌 등을 금융 당국에 신고하지 않아 직원 징계와 20억원가량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2009년에도 삼성그룹 비자금 조성에 연루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4년에 한 번씩 나오는 정기조사로 은행 내부에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국세청이 재벌그룹의 비자금을 수색하려면 우리은행이 아니라 그룹사를 먼저 뒤졌을 것”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국회법 재충돌] 靑 “국회 결정은 헌법 가치 재확인한 것”

    청와대는 6일 박근혜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한 국회법 개정안이 표결 불성립으로 사실상 폐기된 데 대해 “국회의 결정은 헌법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별다른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의 한 줄짜리 논평으로 ‘제한된’ 반응만을 나타낸 것은 야권과 여권 일각의 감정도 고려한 것으로도 보인다. 이 같은 결과가 예상됐던 탓에 내부에서는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거취에 더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여권 일각에서는 “국회법 개정안이 거부권 행사에 이은 재의 과정에서 폐기된 만큼 이를 통과시킨 여당 원내대표가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논리로, 이날을 사퇴 시한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유 원내대표가 사퇴 의사조차 내비치지 않았지만, 청와대는 이날도 유 원내대표의 거취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자제했다. 유 원내대표에 대해 불신임의 뜻이 분명한 만큼 이를 둘러싼 정치 공방에 청와대가 개입하지는 않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여권 주류에서는 ‘예상보다는 길어질 수 있겠지만, 유 원내대표가 언제까지 버티기로 일관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7일 국무회의에서도 박 대통령은 관련 언급을 내놓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박빙” 단 1% 차이 대체 왜?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박빙” 단 1% 차이 대체 왜?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박빙” 단 1% 차이 대체 왜? 그리스에서 5일(현지시간) 운명의 국민투표가 시작됐다. 1100만 명의 그리스 국민은 물론 각 유럽국가들도 국제 채권단의 채무 협상안 수용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리스에서는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1시) 정각부터 전국 각지에 마련된 투표소 1만 9159개가 일제히 문을 열었다. 시민들은 초중고교나 대학 건물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 길게 줄을 서 자국의 운명을 가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아테네 도심 아나게니세오스 지역의 아테네 제9 공립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연금생활자인 디미트리스씨는 “그리스는 유럽에 남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반면 대학생이라고 소개한 테오는 “이번 투표는 유로존 찬반 투표가 아니라 추가 긴축에 찬반을 묻는 것”이라며 “그리스는 이미 5년 동안 희생했고 더는 희생할 수 없어 반대에 표기했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투표는 재외국민 투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그리스인은 투표권 행사를 위해 귀국하기도 했다. 키프로스에 거주하는 그리스 국민 코스타스 코키노스(60)는 AFP 통신에 “투표를 하러 돌아왔고 찬성을 찍은 뒤 하루 이틀 뒤에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키프로스에서 교수로 일하는 타나시스 하드질라코스는 모국에서 보낼 여름휴가를 앞당겼다면서 반대를 찍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민투표 방침이 겨우 9일 전에 발표됨에 따라 100만명 가까이 되는 국외 거주자들의 투표 참여율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내 거주자도 촉박한 일정에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거나 휴가와 겹쳐 투표하지 못하는 사례들도 나왔다. 정부는 이런 문제에 따라 이날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철도와 도시간 고속버스, 에게안항공 등의 요금은 할인해주고 있다. 투표는 오후 7시(한국시간 6일 오전 1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개표결과의 윤곽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9시,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3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다. 투표용지에는 ‘반대’가 위, ‘찬성’이 아래에 배치됐다. 현재 여론은 초박빙이다. 국민투표 전 언론사에서 마지막으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찬성과 반대는 각각 44%와 43%, 43%와 42.5% 등 1%포인트 안팎의 차이로 오차범위(3%)에 있어 개표가 상당히 진행돼야 결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3%” 그리스 운명은?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3%” 그리스 운명은?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3%” 그리스 운명은? 그리스에서 5일(현지시간) 운명의 국민투표가 시작됐다. 1100만 명의 그리스 국민은 물론 각 유럽국가들도 국제 채권단의 채무 협상안 수용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리스에서는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1시) 정각부터 전국 각지에 마련된 투표소 1만 9159개가 일제히 문을 열었다. 시민들은 초중고교나 대학 건물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 길게 줄을 서 자국의 운명을 가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아테네 도심 아나게니세오스 지역의 아테네 제9 공립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연금생활자인 디미트리스씨는 “그리스는 유럽에 남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반면 대학생이라고 소개한 테오는 “이번 투표는 유로존 찬반 투표가 아니라 추가 긴축에 찬반을 묻는 것”이라며 “그리스는 이미 5년 동안 희생했고 더는 희생할 수 없어 반대에 표기했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투표는 재외국민 투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그리스인은 투표권 행사를 위해 귀국하기도 했다. 키프로스에 거주하는 그리스 국민 코스타스 코키노스(60)는 AFP 통신에 “투표를 하러 돌아왔고 찬성을 찍은 뒤 하루 이틀 뒤에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키프로스에서 교수로 일하는 타나시스 하드질라코스는 모국에서 보낼 여름휴가를 앞당겼다면서 반대를 찍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민투표 방침이 겨우 9일 전에 발표됨에 따라 100만명 가까이 되는 국외 거주자들의 투표 참여율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내 거주자도 촉박한 일정에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거나 휴가와 겹쳐 투표하지 못하는 사례들도 나왔다. 정부는 이런 문제에 따라 이날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철도와 도시간 고속버스, 에게안항공 등의 요금은 할인해주고 있다. 투표는 오후 7시(한국시간 6일 오전 1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개표결과의 윤곽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9시,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3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다. 투표용지에는 ‘반대’가 위, ‘찬성’이 아래에 배치됐다. 현재 여론은 초박빙이다. 국민투표 전 언론사에서 마지막으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찬성과 반대는 각각 44%와 43%, 43%와 42.5% 등 1%포인트 안팎의 차이로 오차범위(3%)에 있어 개표가 상당히 진행돼야 결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3%” 찬반 여론 팽팽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3%” 찬반 여론 팽팽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3%” 찬반 여론 팽팽 그리스에서 5일(현지시간) 운명의 국민투표가 시작됐다. 1100만 명의 그리스 국민은 물론 각 유럽국가들도 국제 채권단의 채무 협상안 수용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리스에서는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1시) 정각부터 전국 각지에 마련된 투표소 1만 9159개가 일제히 문을 열었다. 시민들은 초중고교나 대학 건물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 길게 줄을 서 자국의 운명을 가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아테네 도심 아나게니세오스 지역의 아테네 제9 공립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연금생활자인 디미트리스씨는 “그리스는 유럽에 남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반면 대학생이라고 소개한 테오는 “이번 투표는 유로존 찬반 투표가 아니라 추가 긴축에 찬반을 묻는 것”이라며 “그리스는 이미 5년 동안 희생했고 더는 희생할 수 없어 반대에 표기했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투표는 재외국민 투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그리스인은 투표권 행사를 위해 귀국하기도 했다. 키프로스에 거주하는 그리스 국민 코스타스 코키노스(60)는 AFP 통신에 “투표를 하러 돌아왔고 찬성을 찍은 뒤 하루 이틀 뒤에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키프로스에서 교수로 일하는 타나시스 하드질라코스는 모국에서 보낼 여름휴가를 앞당겼다면서 반대를 찍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민투표 방침이 겨우 9일 전에 발표됨에 따라 100만명 가까이 되는 국외 거주자들의 투표 참여율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내 거주자도 촉박한 일정에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거나 휴가와 겹쳐 투표하지 못하는 사례들도 나왔다. 정부는 이런 문제에 따라 이날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철도와 도시간 고속버스, 에게안항공 등의 요금은 할인해주고 있다. 투표는 오후 7시(한국시간 6일 오전 1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개표결과의 윤곽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9시,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3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다. 투표용지에는 ‘반대’가 위, ‘찬성’이 아래에 배치됐다. 현재 여론은 초박빙이다. 국민투표 전 언론사에서 마지막으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찬성과 반대는 각각 44%와 43%, 43%와 42.5% 등 1%포인트 안팎의 차이로 오차범위(3%)에 있어 개표가 상당히 진행돼야 결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3%” 찬반 입장 들어보니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3%” 찬반 입장 들어보니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3%” 찬반 입장 들어보니 그리스에서 5일(현지시간) 운명의 국민투표가 시작됐다. 1100만 명의 그리스 국민은 물론 각 유럽국가들도 국제 채권단의 채무 협상안 수용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리스에서는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1시) 정각부터 전국 각지에 마련된 투표소 1만 9159개가 일제히 문을 열었다. 시민들은 초중고교나 대학 건물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 길게 줄을 서 자국의 운명을 가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아테네 도심 아나게니세오스 지역의 아테네 제9 공립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연금생활자인 디미트리스씨는 “그리스는 유럽에 남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반면 대학생이라고 소개한 테오는 “이번 투표는 유로존 찬반 투표가 아니라 추가 긴축에 찬반을 묻는 것”이라며 “그리스는 이미 5년 동안 희생했고 더는 희생할 수 없어 반대에 표기했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투표는 재외국민 투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그리스인은 투표권 행사를 위해 귀국하기도 했다. 키프로스에 거주하는 그리스 국민 코스타스 코키노스(60)는 AFP 통신에 “투표를 하러 돌아왔고 찬성을 찍은 뒤 하루 이틀 뒤에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키프로스에서 교수로 일하는 타나시스 하드질라코스는 모국에서 보낼 여름휴가를 앞당겼다면서 반대를 찍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민투표 방침이 겨우 9일 전에 발표됨에 따라 100만명 가까이 되는 국외 거주자들의 투표 참여율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내 거주자도 촉박한 일정에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거나 휴가와 겹쳐 투표하지 못하는 사례들도 나왔다. 정부는 이런 문제에 따라 이날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철도와 도시간 고속버스, 에게안항공 등의 요금은 할인해주고 있다. 투표는 오후 7시(한국시간 6일 오전 1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개표결과의 윤곽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9시,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3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다. 투표용지에는 ‘반대’가 위, ‘찬성’이 아래에 배치됐다. 현재 여론은 초박빙이다. 국민투표 전 언론사에서 마지막으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찬성과 반대는 각각 44%와 43%, 43%와 42.5% 등 1%포인트 안팎의 차이로 오차범위(3%)에 있어 개표가 상당히 진행돼야 결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는 어떻게 나왔나?”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는 어떻게 나왔나?”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는 어떻게 나왔나?” 그리스에서 5일(현지시간) 운명의 국민투표가 시작됐다. 1100만 명의 그리스 국민은 물론 각 유럽국가들도 국제 채권단의 채무 협상안 수용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리스에서는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1시) 정각부터 전국 각지에 마련된 투표소 1만 9159개가 일제히 문을 열었다. 시민들은 초중고교나 대학 건물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 길게 줄을 서 자국의 운명을 가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아테네 도심 아나게니세오스 지역의 아테네 제9 공립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연금생활자인 디미트리스씨는 “그리스는 유럽에 남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반면 대학생이라고 소개한 테오는 “이번 투표는 유로존 찬반 투표가 아니라 추가 긴축에 찬반을 묻는 것”이라며 “그리스는 이미 5년 동안 희생했고 더는 희생할 수 없어 반대에 표기했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투표는 재외국민 투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그리스인은 투표권 행사를 위해 귀국하기도 했다. 키프로스에 거주하는 그리스 국민 코스타스 코키노스(60)는 AFP 통신에 “투표를 하러 돌아왔고 찬성을 찍은 뒤 하루 이틀 뒤에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키프로스에서 교수로 일하는 타나시스 하드질라코스는 모국에서 보낼 여름휴가를 앞당겼다면서 반대를 찍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민투표 방침이 겨우 9일 전에 발표됨에 따라 100만명 가까이 되는 국외 거주자들의 투표 참여율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내 거주자도 촉박한 일정에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거나 휴가와 겹쳐 투표하지 못하는 사례들도 나왔다. 정부는 이런 문제에 따라 이날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철도와 도시간 고속버스, 에게안항공 등의 요금은 할인해주고 있다. 투표는 오후 7시(한국시간 6일 오전 1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개표결과의 윤곽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9시,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3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다. 투표용지에는 ‘반대’가 위, ‘찬성’이 아래에 배치됐다. 현재 여론은 초박빙이다. 국민투표 전 언론사에서 마지막으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찬성과 반대는 각각 44%와 43%, 43%와 42.5% 등 1%포인트 안팎의 차이로 오차범위(3%)에 있어 개표가 상당히 진행돼야 결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3%” 결과 어떻게 나올까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3%” 결과 어떻게 나올까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3%” 결과 어떻게 나올까 그리스에서 5일(현지시간) 운명의 국민투표가 시작됐다. 1100만 명의 그리스 국민은 물론 각 유럽국가들도 국제 채권단의 채무 협상안 수용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리스에서는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1시) 정각부터 전국 각지에 마련된 투표소 1만 9159개가 일제히 문을 열었다. 시민들은 초중고교나 대학 건물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 길게 줄을 서 자국의 운명을 가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아테네 도심 아나게니세오스 지역의 아테네 제9 공립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연금생활자인 디미트리스씨는 “그리스는 유럽에 남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반면 대학생이라고 소개한 테오는 “이번 투표는 유로존 찬반 투표가 아니라 추가 긴축에 찬반을 묻는 것”이라며 “그리스는 이미 5년 동안 희생했고 더는 희생할 수 없어 반대에 표기했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투표는 재외국민 투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그리스인은 투표권 행사를 위해 귀국하기도 했다. 키프로스에 거주하는 그리스 국민 코스타스 코키노스(60)는 AFP 통신에 “투표를 하러 돌아왔고 찬성을 찍은 뒤 하루 이틀 뒤에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키프로스에서 교수로 일하는 타나시스 하드질라코스는 모국에서 보낼 여름휴가를 앞당겼다면서 반대를 찍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민투표 방침이 겨우 9일 전에 발표됨에 따라 100만명 가까이 되는 국외 거주자들의 투표 참여율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내 거주자도 촉박한 일정에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거나 휴가와 겹쳐 투표하지 못하는 사례들도 나왔다. 정부는 이런 문제에 따라 이날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철도와 도시간 고속버스, 에게안항공 등의 요금은 할인해주고 있다. 투표는 오후 7시(한국시간 6일 오전 1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개표결과의 윤곽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9시,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3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다. 투표용지에는 ‘반대’가 위, ‘찬성’이 아래에 배치됐다. 현재 여론은 초박빙이다. 국민투표 전 언론사에서 마지막으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찬성과 반대는 각각 44%와 43%, 43%와 42.5% 등 1%포인트 안팎의 차이로 오차범위(3%)에 있어 개표가 상당히 진행돼야 결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박빙” 찬반 의견 비율은?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박빙” 찬반 의견 비율은?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박빙” 찬반 의견 비율은? 그리스에서 5일(현지시간) 운명의 국민투표가 시작됐다. 1100만 명의 그리스 국민은 물론 각 유럽국가들도 국제 채권단의 채무 협상안 수용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리스에서는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1시) 정각부터 전국 각지에 마련된 투표소 1만 9159개가 일제히 문을 열었다. 시민들은 초중고교나 대학 건물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 길게 줄을 서 자국의 운명을 가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아테네 도심 아나게니세오스 지역의 아테네 제9 공립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연금생활자인 디미트리스씨는 “그리스는 유럽에 남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반면 대학생이라고 소개한 테오는 “이번 투표는 유로존 찬반 투표가 아니라 추가 긴축에 찬반을 묻는 것”이라며 “그리스는 이미 5년 동안 희생했고 더는 희생할 수 없어 반대에 표기했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투표는 재외국민 투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그리스인은 투표권 행사를 위해 귀국하기도 했다. 키프로스에 거주하는 그리스 국민 코스타스 코키노스(60)는 AFP 통신에 “투표를 하러 돌아왔고 찬성을 찍은 뒤 하루 이틀 뒤에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키프로스에서 교수로 일하는 타나시스 하드질라코스는 모국에서 보낼 여름휴가를 앞당겼다면서 반대를 찍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민투표 방침이 겨우 9일 전에 발표됨에 따라 100만명 가까이 되는 국외 거주자들의 투표 참여율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내 거주자도 촉박한 일정에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거나 휴가와 겹쳐 투표하지 못하는 사례들도 나왔다. 정부는 이런 문제에 따라 이날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철도와 도시간 고속버스, 에게안항공 등의 요금은 할인해주고 있다. 투표는 오후 7시(한국시간 6일 오전 1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개표결과의 윤곽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9시,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3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다. 투표용지에는 ‘반대’가 위, ‘찬성’이 아래에 배치됐다. 현재 여론은 초박빙이다. 국민투표 전 언론사에서 마지막으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찬성과 반대는 각각 44%와 43%, 43%와 42.5% 등 1%포인트 안팎의 차이로 오차범위(3%)에 있어 개표가 상당히 진행돼야 결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3%”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3%”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3%” 그리스에서 5일(현지시간) 운명의 국민투표가 시작됐다. 1100만 명의 그리스 국민은 물론 각 유럽국가들도 국제 채권단의 채무 협상안 수용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리스에서는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1시) 정각부터 전국 각지에 마련된 투표소 1만 9159개가 일제히 문을 열었다. 시민들은 초중고교나 대학 건물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 길게 줄을 서 자국의 운명을 가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아테네 도심 아나게니세오스 지역의 아테네 제9 공립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연금생활자인 디미트리스씨는 “그리스는 유럽에 남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반면 대학생이라고 소개한 테오는 “이번 투표는 유로존 찬반 투표가 아니라 추가 긴축에 찬반을 묻는 것”이라며 “그리스는 이미 5년 동안 희생했고 더는 희생할 수 없어 반대에 표기했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투표는 재외국민 투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그리스인은 투표권 행사를 위해 귀국하기도 했다. 키프로스에 거주하는 그리스 국민 코스타스 코키노스(60)는 AFP 통신에 “투표를 하러 돌아왔고 찬성을 찍은 뒤 하루 이틀 뒤에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키프로스에서 교수로 일하는 타나시스 하드질라코스는 모국에서 보낼 여름휴가를 앞당겼다면서 반대를 찍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민투표 방침이 겨우 9일 전에 발표됨에 따라 100만명 가까이 되는 국외 거주자들의 투표 참여율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내 거주자도 촉박한 일정에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거나 휴가와 겹쳐 투표하지 못하는 사례들도 나왔다. 정부는 이런 문제에 따라 이날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철도와 도시간 고속버스, 에게안항공 등의 요금은 할인해주고 있다. 투표는 오후 7시(한국시간 6일 오전 1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개표결과의 윤곽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9시,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3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다. 투표용지에는 ‘반대’가 위, ‘찬성’이 아래에 배치됐다. 현재 여론은 초박빙이다. 국민투표 전 언론사에서 마지막으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찬성과 반대는 각각 44%와 43%, 43%와 42.5% 등 1%포인트 안팎의 차이로 오차범위(3%)에 있어 개표가 상당히 진행돼야 결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증권가 “반갑다, 비과세 만능통장”

    증권가 “반갑다, 비과세 만능통장”

    정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에서 해외전용 비과세펀드를 한시적으로 도입하고 세금을 전혀 내지 않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신설하겠다고 밝히면서 금융 업종의 전망이 밝아졌다. 하지만 은행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의 고정금리와 분할상환비중을 높여야 하는 등 가계부채 대책이 실행될 전망이라 수혜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거래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달 들어 1.96% 상승했다. NH투자증권과 증권업계 1, 2위를 다투는 KDB대우증권(11.54%)도 올랐다. 반면 은행권 대표주자인 KB금융(-6.43%)과 신한지주(-0.72%)는 떨어졌다. 삼성생명(-1.79%)과 한화생명(-4.36%)도 하락했다. 해외비과세펀드가 한시적으로 도입되면 자산가들이 자산운용사를 통해 투자를 늘릴 가능성이 높다. 해외펀드의 해외주식 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가 2007~2009년 3년간 한시적으로 주어졌을 당시 해외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2006년 2604억원에서 2008년 32조 3074억원으로 100배 이상 늘어났다. ISA 도입도 증권업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저축에서 투자로 패러다임이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자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증권사 등에서는 ISA 및 비과세 해외펀드와 관련해 출시 시기와 가입 한도 등을 묻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정부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기존 해외펀드에는 비과세 방침이 적용되지 않아 ‘갈아타기’ 수요도 클 것으로 보인다. 보험사들은 이미 해외 부동산 취득 등 해외 투자를 늘리고 있다. 이에 더해 정부는 보험사가 투자할 수 있는 외화자산 범위를 넓히고 지나친 환헤지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보험사가 투자할 수 있는 대상이 더 늘어나는 것이다. 반면 은행은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는 연장됐지만 고정금리와 분할상환 비중 상향 외에도 유한책임대출 도입이라는 규제가 들어왔다. 유한책임대출이란 담보물로 제공한 집값이 은행 대출금 이하로 떨어질 경우 집 이외에 다른 재산에 대해 은행이 가압류를 할 수 없는 대출이다. 시범운영을 거쳐 시중은행에 확대될 수도 있는 만큼 은행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거부권 정국] 비박 ‘여론 추이’ 지켜보며 대응책 고심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도 친박계의 집단행동에 맞서 세력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막자”는 뜻으로 뭉치는 모습이다. 하지만 의원들은 계파 간 정면충돌로 비화될 것을 우려하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당 비박계 재선 의원들은 29일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 원내대표를 향한 친박계의 선전포고에 응수하기 위한 ‘세 결집’ 차원이다. 당초 김용태 의원을 중심으로 28일 저녁 긴급회동을 추진했으나 의원들의 지역구 일정 등의 이유로 미뤄졌다. 이들은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지난 25일에도 긴급회동을 하고 유 원내대표 사퇴 불가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이들은 친박계와의 전면전 양상은 피할 것으로 보인다. 회동 결과도 지난번과 동일하게 원론적인 입장만 정리하는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비박계와 소수의 친박계가 정면충돌할 경우 친박계가 목소리 높여 공격할 여지만 더 넓혀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불필요하게 나섰다가 당 분열의 주범으로 몰릴 수 있다는 점도 대결을 피하는 이유다. 비박계 의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직후 의원총회에서 유 원내대표에 대한 당 의원들의 압도적인 재신임이 있었다는 것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소수에 불과한 친박계 의원들의 자진 사퇴 압박에 휘둘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한 비박계 초선 의원은 “소수 야당이 국회선진화법을 이용해 다수당의 법안 처리를 막는 것과 소수 친박계가 다수의 비박계가 신임한 지도부를 흔드는 일이 다를 게 없다”며 친박계를 비판했다. 일단 유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는 여론의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 원내부대표는 “국민들이 박 대통령에게 지지를 보낼지, 유 원내대표를 지지할지 그 기울기에 따라 향후 대응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가 완전히 박 대통령의 편을 들지, 아니면 확실히 유 원내대표 지키기에 나설지도 중요한 방향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내 관계자는 “김 대표가 도와줘야 유 원내대표가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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