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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성 500·1500m 金 “오 예스”

    김동성(동두천시청)은 역시 세계 최강이었다.‘솔트레이크시티의 악몽’은 그의 실력과 결코 무관한 것임이 다시한번 입증됐다. 김동성은 7일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m 결승에서 빠른 스타트로 코스 안쪽을 점령한 뒤 한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노련한 스케이팅을 뽐내며 41초93으로 골인,파비오 카르타(42초044·이탈리아)와 론 비온도(42초195·미국)를 제치고 우승했다. 김동성은 전날 열린 1,500m에서도 ‘반칙’의 싹을 남기지 않겠다는 듯이 초반부터 독주를 거듭한 끝에 2분21초73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난 97년 이 대회 챔피언인 김동성은 종합점수 68점을 얻어 5년만에 종합우승타이틀을 거머쥘 가능성이 높아졌다.이로써 김동성은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1500m에서 편파판정에 휘말려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에 금메달을 도둑맞으면서 손상된 ‘챔프의 자존심’을 되찾았다.오노는 훈련부족 등을 이유로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전날 열린 여자 1500m에서 양양A(중국)에 눌려 은메달에그친 고기현(세화여고)은 500m 결승에서도 스타트 부진을극복하지 못하고 45초408로 4위에 그쳤다. 양양A는 44초46으로 정상에 올라 종합 6연패가 유력해 졌다. 한국은 남자 5000m계주 1조 예선에서 7분15초733으로 1위에 올라 이탈리아 캐나다 중국 등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한편 세계선수권대회는 500·1000·1500·3000m등 개인종목 4개와 5000m(남자) 3000m(여자) 등 계주 경기가 열리며 개인 종합우승은 계주를 뺀 4개 종목의 순위별 점수(1위34점·2위 21점·3위 13점등)를 합쳐 결정한다.이에 따라한 선수가 최대 6개의 금메달을 차지할 수 있다. 박준석기자 pjs@
  • 건보료 못낸 저소득층 의료보장

    앞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대상자와 같은 저소득층이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인해 의료보장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의료보호특례자 등으로 의료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9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한동(李漢東) 총리 주재로 경제·노동관계장관 간담회를 열고 ‘중산층 육성과 서민생활 향상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정부는 오는 6월부터 3개월간 저소득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국민기초생활보장 대상자에해당할 정도로 생활이 어려운 사람은 건강보험료를 면제하고 의료급여를 지급키로 했다. 정부는 또 자산·소득이 있는데도 생활보호대상자로 생계비를 지원받는 부정수급자를 적발하기 위해 연 1회 실시하고 있는 금융자산 조사를 연 2회로 강화하고 현재 7개인소득자료 연계 전산망에 4대 공적연금과 고용보험 등 5개전산망을 추가,정기적으로 확인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이어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전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당초10월에 선발하기로 했던 사회복지전담공무원 1700명을 오는 5,6월 중에조기 배치하기로 하는 등 복지전담 공무원을 증원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국민연금 재정 내실화를 위해 납부 예외자를 축소,지역 가입자의 납부 예외율을 지난해 말 기준 44%에서 40%로 낮추고 지역가입자 징수율도 73.8%에서 올해 말까지 75.3%로 높이기로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쇼트트랙 도둑맞은 金

    [솔트레이크시티(미 유타주) 김은희특파원] 한국이 ‘텃밭’ 쇼트트랙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 탓에 금메달 추가에실패함으로써 4회 연속 ‘톱10’ 진입이 불투명해졌다. 한국은 17일 솔트레이크시티 아이스센터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와 여자 500m에서 남자부 안현수(신목고)만이 4위에 입상했을 뿐 믿었던김동성(고려대) 최은경 주민진(이상 세화여고)은 결승에조차 오르지 못했다. 유일한 희망인 쇼트트랙에서 1개의 메달도 보태지 못한한국은 대회 9일째인 이날 현재 금메달 1개,은메달 1개에머물며 종합순위 13위로 밀려나 10위권 진입에 어려움을겪게 됐다.그러나 여자 3000m 계주 예선에서 최민경(이화여대),박혜원 주민진 최은경(이상 세화여고)이 4분14초98의 올림픽신기록을 세우며 조 1위로 결승에 진출,오는 21일 중국 일본 캐나다와 금메달을 다투게 됐다. 남자 1000m에서 이렇다 할 적수가 없어 무난히 금메달을따낼 것으로 봤던 한국에게 준결승과 결승은 너무나 억울한 레이스였다. 대표팀 막내 안현수는 9바퀴를도는 결승에서 마지막 바퀴까지 미국의 아폴로 안톤 오노,중국의 리자준과 선두 다툼을 벌여 우승을 눈앞에 둔 듯했다.그러나 마지막 코너를 돌던 중 오노와 리자준이 몸싸움을 벌이다 리자준이 먼저 넘어졌고 그 여파로 오노가 안현수의 다리를 치는 바람에 캐나다의 매튜 투르코 등 3명이 한꺼번에 넘어지고 말았다. 대회 심판부는 경기장면이 담긴 비디오를 통한 재심에서리자준에게만 실격패 판정을 내렸다.결국 최하위로 달리던 호주의 스티븐 브래드버리(사진)가 어부지리로 우승했고오노와 투르코는 각각 은,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같은 종목 준결승에서 기대를 모았던 김동성은 리자준이 무릎을 치는 바람에 넘어졌지만 심판들은 이를 반칙으로 인정하지 않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 500m 쇼트트랙에서는 최은경과 주민진이 준결승에서 탈락한 가운데 중국의 간판스타 양양A가 44초18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동계올림픽 사상 중국의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에 나선 이규혁(춘천시청)은1분8초37을 기록하며 자신의한국기록을 0.24초 앞당겼으나 8위에 그쳤다. 바이애슬론 남자 20㎞와 10㎞를 석권했던 노르웨이의 올레 에이나르 뵈른달렌은 12.5㎞ 추발에서 32분34초6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보태 대회 첫 3관왕이 됐다. 알파인스키 남자 슈퍼대회전에서는 헤틸 안드레 오모트(노르웨이)가 1분21초58 우승했다.오모트는 이로써 동계올림픽에서 총 7개의 메달(금3,은2,동2)을 차지,동계올림픽개인최다 메달 기록을 갈아치웠다. ehk@sportsseoul.com
  • 르메이돈 女빙속500m 2연패

    [솔트레이크시티(미 유타주) 김은희특파원] 카트리나 르메이돈(캐나다)이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올림픽2연패를 일궈냈다. 전날 1차 레이스에서 올림픽기록(37초30)을 세웠던 르메이돈은 15일 올림픽오벌에서 열린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도 37초45를 기록해 합계 1분14초75로 금메달을 땄다. 98나가노대회 이 종목 우승자인 르메이돈은 이로써 캐나다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의 최승용(숙명여대)은 18위(1분17초14)에 머물렀고조선연(한체대)과 이용주(성신여대)는 각각 25위(1분18초79)와 29위(1분19초78)에 그쳤다. 야니카 코스텔리치는 스키 여자 알파인복합에서 합계 2분43초28을 기록해 크로아티아에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겼다. ehk@sportsseoul.com
  • 경기도 새학기 58개학교 문열어

    올 새학기부터 경기지역에서 초등학교 22개와 중학교 27개,고등학교 9개 등 모두 58개 초·중·고교가 개교한다. 2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수원지역 10개교(초5,중3,고2)를 비롯해 용인 7개교(초2,중5),부천 6개교(초1,중3,고2),이천 6개교(초3,중2,고1),안산 5개교(초3,고2),의정부 5개교(초1,중4) 등 모두 58개교가 문을 연다. 개교 예정교 가운데는 도시형 대안학교인 경기 대명고와국내 최초 IT(정보기술)특성화 학교인 한국디지털미디어고 등이 포함돼 있다. 같은 시기에 개교 예정이던 남양주 송라초교와 광주 삼리초교는 공사 지연 등으로 2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9월로 개교가 늦춰졌다. 또 3월 개교 학교중 5∼6개교는 2월말까지 공사 마무리가 힘들어 임시개교후 1∼2개월간 인근 학교에서 더부살이를해야할 형편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성민 ‘金물살’ 깜짝 2관왕

    성민(20·한체대)이 월드컵수영대회(25m 쇼트코스) 2관왕에 올랐다. 성민은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7차시리즈 마지막날 남자 배영 200m 결선에서 1분54초65로 요아브 가스(1분54초94·이스라엘)에 0.29초차 앞서 두번째 금메달을 따냈다.성민은 전날 배영 100m에서 53초15로 올시즌 월드컵 2위기록을 세우며 88년말 대회 출범 이후 첫 한국인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성민은 배영 50m에서는 24초86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대회에는 44개국 300여명이 참가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리토스에서 태어난 성민은 수원 남창초등 2년 때 수영에 입문,오산중과 경기체고를 거쳐 고교 3년생이던 2000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지난해 코리아오픈배영 50m에서 27초01의 한국신기록을 세운 뒤 동아수영 배영 100m에서도 56초38로 지상준의 종전 한국기록(56초99)을경신했다. 또 지난해 중국 베이징 유니버시아드대회 배영 50m에서는 또 한국기록을 26초38로 앞당기며 7위를 기록했다. 이후 집중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력 및 지구력을 기르는 한편 킥(발차기)이벌어지고 자세가 흔들리는 단점을보완,한차원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이번 대회에서 중국 1진들을 꺾어 자신감이 붙었다.”면서 “오는 9월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세계 정상급인 일본선수를 누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
  • 박혜원 3,000m 우승…쇼트트랙월드컵 5차대회

    박혜원(세화여고)이 쇼트트랙 월드컵시리즈 5차대회 3,000m에서 우승했다. 박혜원은 1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 3,000m에서 5분39초053을 기록해 양양A(중국·5분55초081)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이 종목에서는 최은경과 주민진(이상 세화여고)도 각각 3위(5분55초151)와 4위(5분55초578)에 올랐다. 남자 3,000m에서 3위에 오른 김동성(고려대)은 1,000m에서는 결승 진출에도 실패했지만 여전히 세계랭킹 단독선두를 지켰다. 한편 계주에서는 한국 남자가 이탈리아를 제치고 정상에올랐고 여자는 중국에 밀려 2위에 그쳤다.
  • 충남 사상 첫 종합우승

    ‘내년에 제주도에서 만납시다’ ‘함께 가자 충남으로,다시 뛰자 세계로’를 구호로 내걸고 7일간 열전을 펼쳤던 제82회 전국체육대회가 개최지 충남이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16일 오후 6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폐회식과 함께 막을 내렸다. 충남은 금메달 84,은메달 87,동메달 104개를 따내면서 종합점수 6만8,996점으로 서울(6만6,959점)을 2위로 밀어낸채 체전 사상 처음 정상에 올랐다.서울과 경기도를 제외한시·도가 체전에서 우승하기는 31년만의 일로 70년 경북도가 마지막이었다.6연패를 노리던 경기는 6만4,899점으로 3위. 충남은 남자 마라톤을 제패한 이의수가 여자 멀리뛰기 한국신기록의 주인공 김수연(충남),대학부 1,600m 계주 10연패의 영남대,체전 14연패를 달성한 남자 역도의 김태현(전남)과 경합한 끝에 최우수선수(MVP)로 뽑혀 겹경사를 누렸다. 한편 아산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에서는 심민지(대전)가 여고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 배영 100m를 1분02초91로 역영,한국기록(1분03초12)을 경신했다.심민지의 선전으로 대전 선발팀은4분19초18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수영 여자 일반부 서소영(대전)은 자유형 200m와 혼계영400m에서 금메달을 추가,5관왕에 올랐다.사이클 한송희(서울)와 김용미(전북)도 71㎞ 개인도로 여고부와 여자일반부정상에 올라 각각 5관왕이 됐다. 축구 남자일반부 결승에서는 한국철도(인천)가 현대미포조선(울산)과 1-1 무승부 뒤 승부차기 3-2 승리를 거둬 정상에 올랐다.야구 결승전에서는 부산 동의대가 충북대표건국대를 4-0으로 이기고 2연패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는 비공인 세계기록 3개와 세계타이기록2개, 그리고 한국신기록 59개 등 외형상으론 풍성한 수확을 거뒀다.그러나 수영 육상 등 기초종목에서 세계 수준과의 큰 격차를 재확인하면서 양궁 역도 등 특정 종목에서만알맹이 없는 기록이 양산돼 아쉬움을 남겼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
  • 부순희 ‘비공인 세계新’ 명중

    ‘주부 총잡이' 부순희(제주)가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전국체전 3일째에도 신기록 행진이 이어졌다. 부순희는 12일 충북 청원군 충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사격여자일반부 25m 권총 결선에서 696.3점을 쏴 지난 5월 서울월드컵 때 타오루나(중국)가 세운 세계기록 693.3점을 넘어서며 금메달을 차지했다.이번 기록은 국제대회에서 나온 것이 아니어서 세계기록으로 공인받지는 못하지만 한국 신기록(종전 689.3점)으로 당당히 등록됐다. 이호숙(충남)도 689.9점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준우승했다. 시드니의 펜싱 영웅 김영호(대전)는 금산 중부대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펜싱 플뢰레 결승에서 국가대표 동료 김상훈(울산시청)을 15-13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김영호는 11년만에 부활된 펜싱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2관왕을 예약했다. 그러나 수영 스타 김민석(부산) 한규철(전남) 이보은(강원) 등은 예상대로 금메달을 따냈으나 기대했던 신기록 수립에는 실패했다. 한규철은 아산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일반부 접영200m에 출전,2분0초63으로 1위를 차지했다.하지만 자신의 한국기록(1분59초14)에는 미치지 못했다.자유형 50m와 100m 한국기록 보유자인 김민석 역시 자유형 50m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한국기록(22초75)과는 거리가 먼 23초39에그쳤다. 베이징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여자 챔피언 박성현(전북)은 양궁 여자일반부 예선에서 1,357점을 기록,1위로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한편 수영과 육상 등에서 금메달을 무더기로 추가한 서울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금메달 33개로 24개의 전북을 따돌리며 1위로 올라섰고 대회 6연패를 노리는 경기도가 금메달 20개로 3위를 달렸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
  • [조약돌] 서장훈씨 만취운전 면허 취소

    서울 서초경찰서는 23일 만취한 상태에서 승용차를 운전한국가대표 농구선수 서장훈씨(27·SK 나이츠)를 도로 교통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운전 면허를 취소했다. 서씨는 이날 새벽 1시30분쯤 혈중 알코올 농도 0.212% 상태에서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고 집으로 가다가 서울 서초동 서초1교 앞에서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에 적발됐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쇼트트랙월드컵/ 김동성·고기현 金

    한국 쇼트트랙이 21일 중국 장춘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첫날 남녀 1,500m에서 나란히 금·은메달을 휩쓸었다. 남자 에이스 김동성(고려대)과 이승재(서울대)는 이날 경기에서 각각 2분43초190과 2분43초383의 기록으로 지난 시즌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리자준(중국)을 3위(2분43초420)로밀어내고 1·2위를 차지했다.여자부에서는 대표팀 막내 고기현(목일중)이 2분34초082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최은경(2분34초138·세화여고)도 예브게니아 라다노바(2분34초357·불가리아)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 미국 계주 ‘역시 세계 최강’

    미국이 계주 3종목을 석권하며 단거리 최강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날 여자 400m 계주에서 우승한 미국은 13일 막을 내린제8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캐나다 에드먼턴) 마지막날 남자 400m 계주(37초96)와 1,600m 계주(2분57초54)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미국은 여자 1,600m 계주에서 3번 주자까지 선두를 달렸지만 마지막 주자가 바통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사상최초의 계주 전종목 석권의 꿈을 날려버렸다.이 종목에서는 자메이카(3분20초65)가 사상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남자 1,500m에서는 히참 엘 게루즈(3분30초68·모로코)가대회 3연패에 성공하며 중거리 최강의 자리를 굳게 지켰다. 여자 800m에서는 시드니올림픽 우승자 마리아 무톨라(모잠비크)가 1분57초17로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 높이뛰기에서는 헤스트리 클로에트(2m·남아공)가 우승했고 남자 창던지기에서는 얀젤레즈니(체코)가 92.80m을던져 93년과 95년에 이어 대회 3번째 정상에 올랐다. 이날 새벽에 끝난 여자 마라톤에서는 리디아 시몬(루마니아)이 2시간26분1초로 금메달을 땄다.한국의 윤선숙(서울도시개발공사)은 2시간33분9초로 16위에 오르며 선전했다.일본은 도사 레이코(2위) 시부이 요코(4위) 마츠오 가즈미(9위) 등 3명이 10위 안에 들어 마라톤 단체성적에서 우승을차지했다. 한편 국가별 메달 순위에서는 미국이 금9·은5·동5개로대회 5연패에 성공했고 러시아(금6·은7·동6)와 케냐(금3·은·동1)가 2·3위에 올랐다.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단한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했다. 반면 일본은 은메달 2개,동메달 1개로 24위에 올랐다.다음대회는 2003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박준석기자 pjs@
  • 카마티 男장거리 새 강자

    찰스 카마티(케냐)가 남자 장거리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카마티는 9일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열린 제8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만m 경기에서 27분53초25로 아일레 게브르셀라시에(에티오피아)의 5연패를 저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5,000m와 1만m 세계기록 보유자인 게브르셀라시에(27분54초41)는 팀 동료 아세파 메즈게부(27분53초97)에 이어 3위에 그쳤다. 이로써 게브르셀라시에는 여자 100m에서 자나 핀투세비치(우크라이나)에게 패한 매리언 존스(미국)와 함께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또 남자 장대높이뛰기 세르게이 부브카(우크라이나)가 갖고 있는 최다 연속우승기록(6연패·83년∼97년) 도전도 물거품이 됐다. 남자 원반던지기에서는 라르스 리에델(독일·69.72m)이 최강의 자리를 되찾으며 이 종목에서 5번째 정상에 올랐다.남자 높이뛰기에서는 마르틴 부스(독일)가 2.36m를 넘어 금메달을 차지했고 세계기록(2.45m) 보유자 쿠바의 하비에르 소토마요르(2.33m)는 4위에 그쳤다. 여자 400m허들에서는나자 비도안(모로코)이 올 시즌 최고기록인 53초34로 4년만에 정상에 다시 섰다.남자 3,000m 장애물에서는 케냐의 루벤 코스게이가 8분15초1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준석기자 pjs@
  • 핀투세비치 “내가 100m 여왕”

    자나 핀투세비치-블록(우크라이나)이 여자 100m에서 예상을 깨고 우승했다. 핀투세비치는 7일 캐나다 에드먼턴 커먼웰스스타디움에서열린 제8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결승에서 10초82로 강력한 우승후보 매리언 존스(미국)를 누르고 금메달을땄다.3연패를 노렸던 존스는 10초85로 2위에 머물렀고 에카테리니 타누(그리스·10초91)는 3위에 올랐다. 핀투세비치는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도 10초94로 존스(10초95)를 꺾어 파란을 예고했다. 시드니올림픽 3관왕(100·200m·1,600m계주) 존스는 이날패배로 100m 42연속 우승 끝에 뼈아픈 일격을 당했다.미국또한 세계선수권 여자 100m 5연패에 실패했다. 핀투세비치는 출발 반응시간에서 0.123초로 존스(0.146초)보다 빨랐다.총성과 함께 경쾌하게 스타트한 그녀는 초속 0.3m의 맞바람을 뚫고 질주를 거듭했고 마침내 존스를 0.03초차로 따돌리고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97아테네대회 100m에서 사진판독까지 가는 접전 끝에 존스에게 금메달을 내줬던 아쉬운 패배를 깨끗이 설욕하는 순간이었다. 여자장대높이뛰기에서는 4.75m를 넘은 스테이시 드래길라(미국)가 2연패를 달성했고 세계기록(43초18) 보유자 마이클 존슨(미국)이 은퇴해 무주공산이 된 남자 400m에서는 아바드 몬쿠르(바하마)가 44초64로 우승했다. 한편 전날의 남자 100m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던 모리스그린(미국)은 무릎과 허벅지 부상으로 이번 대회 200m와 400m계주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박준석기자
  • 삼성 8연승… 단독 1위 복귀

    삼성이 파죽의 8연승을 질주하며 27일만에 단독 선두에복귀했다. 삼성은 1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배영수의 호투와 마해영의 3점포에 힘입어 두산의 막판 추격을 4-3으로따돌렸다. 이로써 삼성은 8연승을 달리며 지난달 5일 이후 처음으로현대를 반경기차로 밀어내고 단독 1위가 됐다.3위 두산은삼성전 6연패. 선발 배영수는 5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5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아 8승째를 챙겼고 8회 구원 등판한 김진웅은 7경기 연속 구원에 성공했다. 두산의 타이론 우즈는 6회 1점포를 쏘아올려 지난달 29일사직 롯데전이후 3경기만에 시즌 24호를 기록, 홈런 공동선두 이승엽(삼성)과 펠릭스 호세(롯데)를 1개차로 위협했다. 삼성은 1회 강동우의 중전 안타와 박한이와 마르티네스의연속 볼넷으로 맞은 1사 만루에서 바에르가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은 뒤 마해영이 통렬한 좌중월 3점포를 뿜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한편 현대-한화의 대전경기는 현대가 1-0으로 앞선 3회초1사1루에서 갑작스런 폭우로 노게임이 선언됐고 기아-SK(인천),롯데-LG전(잠실)은 비로 열리지 못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濠소프 자유형400m 세계신

    수영 신동 이안 소프(19·호주)가 자유형 400m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대회 6관왕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소프는 22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경영 첫날 남자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0초17을 기록,지난해 시드니올림픽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3분40초59)을 갈아치웠다. 계영 400m 우승을 포함,2관왕이 된 소프는 자유형 100m 등5개 종목에 더 나설 예정이다. 김민석(한진중공업)과 구효진(인화여고) 등 한국의 남녀기대주는 모두 예선탈락했다. 후쿠오카 AP AFP 연합
  • 온라인학습 사이트 우후죽순

    *초등생 교육사이트 현황. 전북 전주에 사는 주부 양미숙씨(32)의 딸 예지양(8·전주용흥초1년)은 학교에서 돌아오기 무섭게 컴퓨터 앞에 앉는다.석달전 시작한 인터넷 교육사이트의 온라인 학습지를 풀기 위해서다.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점심식사도 미룬 채 그날 해야할 학습 분량을 스스로 알아서 공부한다. 양씨는 “온라인 학습을 ‘공부’라기보다 ‘재미있는 놀이’로 여기는 것 같다”면서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을 뿐 아니라 컴퓨터와도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사교육비의 대안으로 온라인 학습이 붐을 이루고 있다.교육사이트만 8,000여개에 달하는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양적인 성장에 비해 교육효과에 대한 신뢰는 그리높지 않은 편이다.온라인 학습은 철저하게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동기부여나 목표의식이 뚜렷하지 않으면 기대만큼 효과를 거두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강좌에 비해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용 교육사이트의 활용도는 훨씬 낮은실정이다.적은 비용으로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초등학생 온라인 학습 사이트들을 알아본다. ■어떤 사이트들이 있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사이트들은 모두 제7차 교육과정에 맞춰 수준별,개인별 학습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삼성출판사가 운영하는 와이즈캠프(www.wisecamp.com)의모든 강좌는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과동영상으로 구성돼 있다. 초등 1∼4년생을 대상으로 하루에두과목씩 한달에 60시간을 공부하도록 서비스한다. 두산동아의 아이야닷컴(www.iyah.com)은 초등생 전학년 대상으로 학습진도 외에도 만화로 배우는 영어회화,자연탐사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금성출판사의 푸르넷(www.purunet.com)은 종이접기,컴퓨터,백일장 등 아이들의 관심분야에 대한 취미활동 서비스가 풍부하다. 1주일에 한두번씩 학부모와 전화상담을 하는 담임교사제는기본이고, 틀린 문제를 조목조목 짚어주는 첨삭지도와 사이버공부방 등 유용한 서비스들이 많다.학부모 아이디를 따로부여해 자녀의학습상황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비용은한달에 2만∼3만원대. ■다양한 애프터서비스와 이색 마케팅 초등생 대상 교육사이트들의 가장 큰 고민은 아이들에게 ‘재미’와 ‘교육’의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안겨주는 것이다.또 학부모에게는자녀가 컴퓨터 앞에서 제대로 공부를 하는지 체크할 수 있는 책임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와이즈캠프는 학부모가 자녀의 학습 수행 정도를 한눈에파악할 수 있도록 매일 학습결과를 평가한 가정통신문을 오프라인으로 발송한다.이와함께 매월 우수상,개근상 등 상장을 수여해 아이들이 공부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유도한다. 아이야닷컴은 매일 일정 학습목표를 달성하면 일정 포인트를 적립,사이트상에서 출금과 송금을 할 수 있는 ‘아얄 적립금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에듀모아(www.edumoa.com)는 학교에서 받은 각종 상장을전시할 수 있는 ‘사이버 상장 전시관’을 개설,또래 아이들의 경쟁의식을 유발해 학습효과를 높이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에듀팜(www.edufarm.com)은 학습 진도에 따라 ‘사이버 머니’를 적립,일정액에 이르면 회사 소유의 주말 농장에서채소나 과일을 재배한 뒤 수확물을 가져갈 수 있는 행사를실시중이다.이밖에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수학을 좀더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끔 실시간 게임방식을 도입하고 있는매스탑(www.mathtop.com), 미국 초등학생들이 공부하는 교재를 그대로 서비스하는 차일드유(www.childu.co.kr) 등도이색적인 교육사이트에 속한다. 이순녀기자 coral@. * 교육사이트, 내아이 수준 맞아야 효과 만점. 아무리 좋은 교육사이트라도 내 아이의 수준에 맞지 않거나 아이가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다.사이트를고를 때 염두에 둬야 할 몇가지 유의사항을 소개한다.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가 온라인 학습지는 다양한 그림과색상의 애니메이션 등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최대한 끌 수있어야 한다.아이들의 흥미는 곧 학습효과와 정비례한다. ■샘플강좌를 적절히 이용하자 대부분의 온라인 학습지는일정 기간의 무료 서비스를 진행하는 만큼 2가지 이상의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해 무료서비스를 이용해본다.반드시아이와 함께 이용해 보고 강의시간이 너무 길어 아이들의집중력을 떨어뜨리지는 않는 지 등을 꼼꼼히 살핀다. ■인정된 콘텐츠인가 교재 출제자가 실무경험이 있는 전문가인지도 따져본다.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교육용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을 획득한 교재를 사용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것도 안전한 사이트를 선택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다양한 부가서비스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려면 학부모와 교사들의 동참이 뒷받침돼야 한다.디지털도서관,특별활동,커뮤니티,문제창고,숙제도우미 등 기본 학습외에도 다양한 학습자료를 제공하는 지도 살펴본다. ■부모가 학습상황을 효과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가 온라인학습은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아이들의 학습상황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그렇다고 일일이 옆에서 감시하거나 지적하는 것은 오히려 학습효과를 떨어뜨릴 우려가 있는 만큼자발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사이트별로 실시하는 다양한 애프터서비스들도 빼놓지않고 확인하자. 이순녀기자
  • 민룡, 세계쇼트트랙선수권 1,000m 3위

    민룡(계명대)이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1,000m에서 3위에머물렀다. 지난대회 개인종합 우승자인 민룡은 1일 전주 화산체육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경기에서 리자준(중국·1분32초04)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1분32초16)에 이어 1분32초27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1,500m에서 아깝게 은메달에 그친 민룡은 이날 금메달 사냥에나섰으나 중국과 미국의 벽을 넘지못하며 내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의 메달전망을 어둡게 했다. 함께 출전한 이승재(서울대)와 안중현(경기고)은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여자 1,000m에서는 단 한명도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는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
  • 인천공항 가는 길 어렵다고요?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길은 김포공항에 비해 수월치 못하다.따라서 공항이용객들은 미리 교통편을 챙겨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또 예상 소요시간보다 1시간 정도 더 일찍 출발하는 것이 마음편하게 공항에 닿을 수 있는 지혜가 될 듯하다.교통수단별 이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승용차]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를 이용한다면 방화대교에서 인천공항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다.서울 남부지역에서는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인천방향으로 가다 노오지분기점(JC)에서 인천공항고속도로를 탈 수 있다.또 김포공항주변에서는 김포공항 인터체인지를 타고,고양 등 수도권 북부에서는 외곽순환도로의 신평분기점(JC)을 이용하면 된다.인천에서는 남북연결도로를 타고 북인천인터체인지까지 가면 공항고속도로와 만난다.방화대교∼인천공항은 43㎞,노오지JC∼인천공항은 35㎞,김포공항∼인천공항은 40㎞로 통행시간은20∼30분이 걸린다. [버스] 서울,인천,경기 등 19개 도시에서 43개 노선,483대가 운행할 예정이다.서울은 잠실,동대문,청량리,구로,시청,남산,강남고속버스터미널,여의도,서울역,도봉 등에서 출발한다. 노선에 따라 오전 4시30분∼6시35분에 첫차가 있고 공항에서의 막차는 오후 9∼11시 전후이다.지방은 전주,춘천,원주,청주,대전,온양,부여,태안 등의 각 터미널에서 리무진과시외직행버스가 운행된다.버스요금은 서울시의 경우 공항버스 6,000원,리무진 1만1,000원의 요금 상한선을 확정짓고업계로부터 요금신고를 받고 있다. [택시] 이용자의 요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와 인천시,경기도(부천,광명,김포,고양)는 인천 및 김포공항 지역을 공동사업구역으로 지정,할증요금을 없앴다.또 바가지요금을 없애기 위해 택시 정차장에 무인카메라를 설치해 촬영한 뒤 신고를 받아 웃돈을 요구하는 택시의 블랙리스트를작성,출입을 통제할 방침이다.택시 시험운영 결과 광화문에서 인천공항까지의 요금은 통행료를 포함 3만8,000원,모범택시는 6만원선인 것으로 조사됐다. [바닷길] 인천의 율도 부두나 월미도 선착장에서 영종배터에 이른 뒤 공항까지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운임은월미도(05:30∼21:30,20분간격)가 1인당 1,300원,승용차는4,500원이며 율도(05:00~21:30,15분간격)는 1인당 800원,승용차 4,000원이다. [지방에서의 접근] 부산과 제주에서는 인천공항까지 항공기가 운항한다.나머지 지역은 국내선 비행기를 탈 경우 김포공항으로 가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열차나 철도를 이용할 경우에는 서울역이나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한 후 인천공항행 버스를 타면 된다.강남구 일대에 사는 주민은 삼성동의 도심공항터미널에서 국제선 수속을 마친 후 인천공항행 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주차장] 인천공항은 모두 1만4,500대의 주차공간을 보유하고 있다.단기주차장의 경우 기본 30분에 1,200원으로 15분마다 600원이 가산되며 12시간이 넘을 경우 24시간까지 2만8,800원을 내야한다.장기주차장은 소형이 시간당 1,000원,8∼24시간 8,000원이고,대형차량은 시간당 2,000원,10∼24시간 2만원이다.경차와 장애인·국가유공자 차량은 50% 할인된다. 이도운기자 dawn@. *인천공항, 공항철도·제2연륙교 건설 시급. 인천공항에 접근하는 교통망은 사실상 인천공항고속도로하나밖에 없다.인천 율도와 월미도에서 영종도로 가는 뱃길이 있지만 시간에 쫓기는 탑승객들이 이용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공항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나거나 통행량이 많아 정체될 경우 탑승객들은 비행기를 탈 수 없게 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폭설이나 결빙,강풍 등도 도로 기능저하나 마비의 요인이 될 수 있다.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잇는 전용철도가 계획돼 있지만 당초10%의 지분으로 참여키로 했던 일본 스미토모 은행이 최근불참을 선언,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 따라서 2005년 완공으로 예정된 공항철도 1단계사업(인천공항∼김포공항 38.7km)과 2007년까지 마칠 계획인 2단계사업(인천공항∼김포공항∼서울역 51.5km)의 일정도 불투명하다. 또 민자사업으로 추진중인 제2연륙교 건설도 아직 기획예산처 민간투자심의위에서 심의하는 단계여서 언제 사업에착수할지 예측할 수 없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 주변의 잦은 안개도 항공기 운항과 공항고속도로 소통의 장애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공사측은 인천공항의 안개일수가 37일로 72일인 김포공항의 50%수준이라고 밝히고 있다.그러나 올해들어 시정거리 200m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날은 인천공항이 9일로 김포공항의 6일보다 많았다.특히 인천공항 주변의 안개는 해가 뜨면 사라지는 육상의 안개와는 달리 바람이 불지 않으면 한낮까지도 지속되기 때문에 상황이 심각하다.이 때문에 건설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9일 인천공항이 안개 등으로인해 사용이 불가능할 경우에 대비해 김포공항에 현재의 15% 수준의 여객과 수하물,세관,출입국관리,검역 등 국제선예비기능을 확보하기로 하는 등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다. 이도운기자
  • 허승욱 스키 2관왕 질주

    허승욱(경기)이 2관왕에 올라 한국 스키의 간판임을 입증했다. 제82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이틀째인 22일 허승욱은 용평에서열린 알파인스키 남자일반부 대회전에서 1분14초14로 우승,전날 슈퍼대회전 우승을 포함해 2관왕을 차지했다. 크로스컨트리에서는 클래식 15㎞ 금메달리스트 신두선을 앞세운 경기선발이 남자일반부 40㎞ 계주에서 2시간35분51초60을 마크,강원선발(2시간52분07초90)을 여유있게 따돌려 신두선에게 2관왕을 선사했다. 올 동계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2관왕 안상미(대구)도 여대부 500m에서 49초380으로 우승,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용평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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