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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화, 500m 2차 레이스도 우승…´금메달 독식´

    이상화, 500m 2차 레이스도 우승…´금메달 독식´

     ‘빙속여제’ 이상화(26·서울일반)가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1, 2차 레이스를 모두 석권하며 2경기 연속 금메달을 달성했다.  이상화는 6일(한국시간) 독일 인첼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7초36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인 헤더 리처드슨(미국·37초84)을 0.48초 차로 제쳤다. 이날 10조 인코스에서 리처드슨과 함께 레이스에 나선 이상화는 100m를 10초39로 주파한 뒤 나머지 400m를 26초99로 주파하며 우승했다. 함께 레이스에 나선 김민선(서문여고·38초34)은 7위를 차지했다.  이상화는 전날 500m 1차 레이스에 이어 2차 레이스까지 모두 우승하며 2경기 연속 금메달을 따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또 1차 대회 500m 1차 레이스에서 우승했던 이상화로서는 이번 시즌 500m에서만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게다가 1000m 디비전A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해 이번 대회에서만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내 ‘빙속여제’의 자존심을 세웠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 500m 디비전B(2부리그)에서는 김현영(한국체대)이 38초50으로 1위에 올랐다. 함께 레이스에 나선 박수진(양주백석고)은 39초31로 7위를 차지했다. 또 남자 500m 디비전B에 나선 모태범(대한항공·35초33)과 이강석(의정부시청·35초41)은 각각 3, 4위에 랭크됐고, 남자 1500m 디비전B에 출전한 김진수(의정부시청)는 1분48초16의 기록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건재한 빙속여제

    건재한 빙속여제

    ‘빙속여제’ 이상화(26)가 500m에서 2년 만에 36초대를 기록하며 전성기 기량을 되찾았다. 이상화는 지난 14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5~1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 리그) 1차 레이스에서 36초96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중국의 장훙(37초18)을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금메달보다 반가운 것은 이상화가 전성기 시절 기록한 36초대에 다시 진입했다는 것이다. 이상화는 2013년 1월 20일 이곳에서 열린 2012~13시즌 월드컵 6차 대회 1차 레이스에서 36초99를 기록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36초대에 들어섰다. 이후 이상화는 위징(중국·36초94)이 갖고 있던 세계 기록을 허물었고 이후에도 세 차례나 더 기록을 단축했다. 그러나 2013년 11월 17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3~14시즌 월드컵 2차 대회 2차 레이스에서 기록한 36초36 이후에는 36초대를 찍지 못했다. 이상화가 국제대회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친 것도 지난해 12월 12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펼쳐진 2014~15시즌 월드컵 4차 대회 1차 레이스(37초69) 이후 11개월 만이다. 이후 고질적인 무릎 부상과 슬럼프에 빠진 이상화는 시상대 맨 위에 서지 못했다. 지난 시즌 막판 일부 대회를 포기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이상화는 5월부터 캘거리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케빈 크로켓(캐나다) 전 국가대표팀 코치와 함께 체계적인 훈련을 펼쳤다. 해발 고도 1034m인 캘거리가 공기 저항이 적어 스피드스케이팅 ‘기록의 산실’로 불리는 곳이라는 걸 감안해도 이상화의 몸 상태가 전성기 못지않게 올라온 것은 분명하다. 한편 이상화는 15일 열린 여자 1000m 디비전A에서는 1분15초24의 기록으로 20명의 선수 중 10위를 차지했다.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해 1000m를 주종목으로 하고 있는 박승희(23·화성시청)는 1분17초18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0.001초차… 金 추가

    0.001초차… 金 추가

    여자 쇼트트랙 차세대 간판스타로 주목받는 최민정(17·서현고)이 월드컵 3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9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끝난 2015~1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 파이널에서 42초998의 기록으로 결승전을 통과, 마리안 생젤레(캐나다·42초999)를 0.001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명의 선수와 함께 레이스를 펼친 최민정은 초반 최하위에 처졌으나 판커신과 한유퉁(이상 중국)을 제친 데 이어 마지막 바퀴에서 생젤레의 인코스를 파고들어 역전극을 일궜다. 단거리인 500m는 여자 쇼트트랙의 취약 종목이라 더 값진 우승이다. 최민정은 뒤이어 열린 3000m 계주에서도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석희(18·세화여고) 등과 짝을 이뤄 4분14초148의 기록을 작성, 중국(4분14초260)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1500m 금메달과 합쳐 이번 대회에서만 세 차례나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심석희는 1000m 파이널에서 1분33초964 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엘리스 크리스티(영국·1분34초028)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3000m 계주 금메달과 함께 2관왕을 달성했다. 하지만 남자 대표팀은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서이라(23·화성시청)와 곽윤기(26·고양시청)가 1000m 파이널에 나갔으나 샤를 쿠르누아예(캐나다)에게 밀려 은메달과 동메달에 머물렀다.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에서는 캐나다(6분58초715)에 0.018초 뒤진 6분58초73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교육과정 개편] 現중1, 고교 국영수 수업 시간 단축… 수능 과목은 늘어날 듯

    [교육과정 개편] 現중1, 고교 국영수 수업 시간 단축… 수능 과목은 늘어날 듯

    교육부가 22일 고교 문·이과 공통과목 신설 등을 골자로 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발표했다. 새 교육과정은 현재의 중학교 1학년이 치르게 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처음 적용된다. 주요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바뀌는 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뭔가. -문과·이과 구분 없이 모든 학생들이 ‘공통과목’을 이수하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공통과목은 고등학생들이 반드시 배워야 할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는데 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한국사 6개다. 인문·사회·과학기술에 대한 기초소양을 키운다는 취지다.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에선 무얼 배우나.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기존 사회·과학 교과목의 핵심을 빼낸 ‘대주제’를 가르치는 과목이다. 통합사회의 대주제는 행복, 자연환경, 생활공간, 인권, 시장, 정의, 인구, 문화, 세계화 등이다. 통합과학의 뼈대는 물질과 규칙성, 시스템과 상호작용, 변화와 다양성, 환경과 에너지다. 통합과학에는 과학탐구실험 과목도 포함됐다. →새 교육과정에 따른 수능시험의 변화는. -당연히 수능시험에는 큰 변화가 불가피하다. 교육부는 세부적인 사항은 2017년에 확정 발표한다. 하지만, 고교 교과목 변화로 볼 때 현재보다 치러야 할 과목이 늘어나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고교 교과목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성되는데, 공통과목은 통상 1학년 때 배우고 선택과목은 2~3학년에 배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교과과정에서 채워야 하는 수업 시간이 있는 만큼 학생들은 과목의 대부분을 수강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수능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수학의 경우 1학년은 수학(공통수학)을 배우고 2~3학년에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 확률과 통계 과목으로 구성된다. 대학의 인문계열 학과에 진학하려면 수학Ⅰ, 수학Ⅱ를 배우고 자연계열 학과에 진학하려면 여기에 미적분, 확률과 통계 과목을 더 배우는 식이다. 현재 대학이 문과·이과를 나눠 뽑기 때문에 둘의 구별이 완전히 없어졌다고 말하긴 어렵다. →진로 선택과목은 몇 과목을 들어야 하나. -진로 선택과목은 교과 영역별로 모두 43개 과목이 개설된다. 이 가운데 3과목은 반드시 들어야 한다. 일반 선택과목이 수능에 출제될 확률이 높은데, 이럴 경우 학생들이 수능에 출제되지 않는 진로선택 과목을 외면할 가능성이 높아 제한을 뒀다. 다만 진로 선택과목은 학교 사정에 따라 개설되는데, 지금도 소규모 학교에서는 다른 과목도 함께 가르치는 ‘상치교사’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어서 전부 설치되지는 않을 수도 있다. →고교에서 국·영·수 수업은 얼마나 줄어드나. -지금까지는 국어·영어·수학 3개 과목을 합해 50%를 넘을 수 없도록 해 왔다. 이번에는 한국사(6단위)를 포함해 4개 과목이 50%를 넘지 못하게 된다. 일반 고교는 물론 자사고까지 적용이 된다. 한국사가 늘어난 만큼 국·영·수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학교에서 인성교육을 강화한다더니 어떻게 됐나. -이번 고시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교육부가 현재 인성교육진흥법 제정에 따라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교과목은 아니더라도 창의체험 등에서 배우게 된다. →중학교 과정의 가장 큰 변화는 뭔가. -시범 실시되어 오던 자유학기제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정식으로 반영된다. 2016년부터 모든 중학교에서 시행된다. 소프트웨어(SW) 교육 강화를 위해 정보과목이 필수가 됐다. 기존 선택과목이던 정보과목을 ‘과학, 기술·가정, 정보’ 교과군으로 조정하고, 필수과목으로 지정했다. →초등학교에서 소프트웨어와 안전교과를 배운다는데. -실과교과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중심의 정보 관련 내용을 소프트웨어 기초 소양 교육으로 개편해 5~6학년군에서 17시간 내외로 배운다. 소프트웨어 제작 원리 이해, 놀이 중심의 알고리즘 체험, 교육용 도구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체험 등이 주된 내용이다. 안전 교과의 경우 초등 1~2학년은 체험 활동 중심의 ‘안전한 생활’을 1주일에 1시간씩 신설한다. →개정 교육과정이 향후 어떻게 적용되는지 궁금하다. -23일 교육과정이 고시된다. 그러면 교과서 개발, 검정,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2017학년도부터 연차적으로 학교 현장에 적용된다. 국정 교과서를 주로 쓰는 초등학교는 2개 학년씩 연차적으로 도입된다. 2017년에 1∼2학년, 2018년에 3∼4학년, 2019년에 5∼6학년이 적용된다. 검정교과서를 많이 쓰는 중·고교는 2018년부터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2018년에 중 1, 고 1에 적용되고 2019년에는 중2, 고2로 확대된다. 이런 식으로 2020년부터 초1~고3 전 학년이 새 과정으로 배우게 된다. 2017년에 초등학교 1∼2학년부터 학교 현장에 적용되고 나서 전 학년으로 확대되는 2020년까지 4년이 걸린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배부른 우사인 볼트 “올해는 그만 뛰겠다”

    배부른 우사인 볼트 “올해는 그만 뛰겠다”

    금메달도 3개나 더 땄겠다, 시즌 내내 앞서 달리던 저스틴 개틀린(34·미국)을 연거푸 앞질러 우월함도 뽐냈겠다, ‘배 부른’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가 시즌을 일찍 접기로 했다. 볼트는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몇주 동안 재미있는 일이 있었는데 난 올해 더 이상의 레이스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8일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도 나서지 않는다. 여섯 차례나 올림픽 챔피언에 올랐던 볼트는 지난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IAA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m와 200m, 4x100m 계주 3관왕에 올랐다. 당초 베이징 대회를 끝낸 뒤에는 볼트가 브뤼셀 대회에서 200m 시즌 최고 기록에 도전할 것으로 점쳐졌다. 대회가 열리는 킹 보두앵 스타디움은 200m를 뛰는 스프린터들이 사랑하는 트랙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여느 경기장에 견줘 곡선 주로의 폭이 넓어 여러 선수들이 시즌 최고 기록을 내는 곳이다. 이 종목 세계기록(19초19)을 보유한 볼트는 이 트랙에서 19초57을 기록한 것이 가장 나은 기록이었다. 대표팀 동료 요한 블레이크가 19초26을 기록한 것에 견줘 한참 뒤처진 것. 그는 또 “이미 내년과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타이틀을 방어하는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며 다음달 훈련에 복귀하기 전까지 “짧은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볼트는 리우에서 올림픽 3연속 3관왕을 겨냥한다. 올림픽과 같은 큰 이벤트를 준비하려면 1년 먼저 시즌을 시작하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AP통신은 분석했다. 볼트는 별도의 성명에서 “더 이상의 부상 없이 시즌을 끝내고 2016년을 향해 나아갈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윌프리드 미르트 브뤼셀 대회 조직위원장은 성명을 내고 “볼트는 베이징대회 이후 피로를 느꼈고 엉덩이 쪽에서 시작된 통증이 왼발까지 전해져 힘들어 했다”고 그가 시즌을 빨리 접는 이유를 다르게 설명했다. 볼트가 대회에 나서지 못하면서 개틀린이 브뤼셀 대회 100m에서 3위 안에만 들면 챔피언에 등극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우사인볼트 200m 결승, 19초55로 금메달 ‘올시즌 최고기록 뛰어넘었다’ 메달 총 12개

    우사인볼트 200m 결승, 19초55로 금메달 ‘올시즌 최고기록 뛰어넘었다’ 메달 총 12개

    우사인볼트 200m 결승, 19초55로 금메달 ‘올시즌 최고기록 뛰어넘었다’ 메달 총 12개 ‘우사인볼트 200m 결승’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가 국제육상경기연맹(IAFF) 세계선수권 남자 200m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27일(현지 시각)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승에서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는 19초55를 기록,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4년 전 베를린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신기록(19초19) 경신에는 실패했지만, 올 시즌 최고의 기록(19초56)은 0.01초 뛰어넘었다. 우사인볼트는 지난 ‘2009 베를린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3 모스크바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 200m 결승에서의 우승까지 4연패를 달성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앞서 트랙 종목에서 4연패를 이룬 선수는 남자 400m의 마이클 존슨(미국), 남자 1500m 히샴 엘 게루주(모로코), 남자 1만m의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와 케네니사 베켈레(이상 에티오피아) 등 4명뿐이다. 볼트는 5번째로 세계선수권 한 종목 4연패를 달성한 육상의 전설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우사인 볼트는 지난 23일 열린 ‘201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도 9초79로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이로써 우사인 볼트는 개인 통산 메달수를 총 12개(금메달 10개, 은메달 2개)로 늘렸다. 사진=AFPBBNews=News1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우사인볼트 200m 결승, 19초55로 금메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볼트 200m 결승, 19초55로 금메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지난 27일(현지 시각)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승에서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는 19초55를 기록,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4년 전 베를린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신기록(19초19) 경신에는 실패했지만, 올 시즌 최고의 기록(19초56)은 0.01초 뛰어넘었다. 우사인볼트는 지난 ‘2009 베를린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3 모스크바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 200m 결승에서의 우승까지 4연패를 달성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사진=AFPBBNews=News1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우사인볼트 200m 결승 1위, 카메라맨과 아찔한 충돌 ‘무슨 일?’

    우사인볼트 200m 결승 1위, 카메라맨과 아찔한 충돌 ‘무슨 일?’

    지난 27일(현지 시각)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승에서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는 19초55를 기록,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4년 전 베를린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신기록(19초19) 경신에는 실패했지만, 올 시즌 최고의 기록(19초56)은 0.01초 뛰어넘었다. 우승 직후 볼트는 세리머니를 했고, 한 방송사 카메라 기자는 이 장면을 담기 위해 이륜 바이크를 타고 볼트를 따라갔다. 그런데 이륜 바이크 위에 올라선 카메라 기자가 순간 균형을 잃고 넘어졌고, 그대로 볼트를 덮쳤다. 볼트는 한바퀴 구른 뒤 다리를 쩔뚝거리며 일어났다. AP 통신은 “볼트가 세리머니를 펼치다 TV 카메라맨과 넘어지는 위험한 상황을 겪었다”며 “다행히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우사인볼트 200m 결승, 19초55로 1위 ‘세리머니 도중 카메라맨과 충돌’ 현재 상태는?

    우사인볼트 200m 결승, 19초55로 1위 ‘세리머니 도중 카메라맨과 충돌’ 현재 상태는?

    우사인볼트 200m 결승, 19초55로 1위 ‘세리머니 도중 카메라맨과 충돌’ 현재 상태는? ‘우사인볼트 200m 결승’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가 국제육상경기연맹(IAFF) 세계선수권 남자 200m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세리머니 도중 카메라맨과 부딪히는 아찔한 순간을 겪었다. 지난 27일(현지 시각)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승에서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는 19초55를 기록,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4년 전 베를린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신기록(19초19) 경신에는 실패했지만, 올 시즌 최고의 기록(19초56)은 0.01초 뛰어넘었다. 우사인볼트는 지난 ‘2009 베를린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3 모스크바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 200m 결승에서의 우승까지 4연패를 달성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우사인 볼트는 금메달 세리머니 도중 카메라맨과 아찔한 충돌 사고를 겪었다. 우승 직후 볼트는 세리머니를 했고, 한 방송사 카메라 기자는 이 장면을 담기 위해 이륜 바이크를 타고 볼트를 따라갔다. 충돌은 이때 발생했다. 이륜 바이크 위에 올라선 카메라 기자가 순간 균형을 잃고 넘어졌고, 그대로 볼트를 덮쳤다. 볼트는 한바퀴 구른 뒤 다리를 쩔뚝거리며 일어났다. AP 통신은 “볼트가 세리머니를 펼치다 TV 카메라맨과 넘어지는 위험한 상황을 겪었다”며 “다행히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우사인볼트 200m 결승, 세리머니 도중 카메라맨과 충돌 ‘아찔한 순간’ 현재 상태는?

    우사인볼트 200m 결승, 세리머니 도중 카메라맨과 충돌 ‘아찔한 순간’ 현재 상태는?

    우사인볼트 200m 결승, 세리머니 도중 카메라맨과 충돌 ‘아찔한 순간’ 현재 상태는? ‘우사인볼트 200m 결승’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가 국제육상경기연맹(IAFF) 세계선수권 남자 200m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세리머니 도중 카메라맨과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를 겪었다. 지난 27일(현지 시각)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승에서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는 19초55를 기록,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4년 전 베를린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신기록(19초19) 경신에는 실패했지만, 올 시즌 최고의 기록(19초56)은 0.01초 뛰어넘었다. 우사인볼트는 지난 ‘2009 베를린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3 모스크바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 200m 결승에서의 우승까지 4연패를 달성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우승 직후 볼트는 기쁨의 세리머니를 했고, 한 방송사 카메라 기자는 이 장면을 담기 위해 이륜 바이크를 타고 볼트를 따라갔다. 그런데 이륜 바이크 위에 올라선 카메라 기자가 순간 균형을 잃고 넘어졌고, 그대로 볼트를 덮쳤다. 카메라맨과 충돌한 볼트는 한바퀴 구른 뒤 다리를 쩔뚝거리며 일어났다. AP 통신은 “볼트가 세리머니를 펼치다 TV 카메라맨과 넘어지는 위험한 상황을 겪었다”며 “다행히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우사인볼트 200m 결승, 19초55로 금메달 획득

    우사인볼트 200m 결승, 19초55로 금메달 획득

    지난 27일(현지 시각)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승에서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는 19초55를 기록,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4년 전 베를린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신기록(19초19) 경신에는 실패했지만, 올 시즌 최고의 기록(19초56)은 0.01초 뛰어넘었다. 우사인볼트는 이번 200m 결승에서의 우승과 더불어 지난 ‘2009 베를린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3 모스크바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4연패를 달성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사진=AFPBBNews=News1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우사인볼트 200m 결승, 19초55로 금메달 거머쥐어..

    우사인볼트 200m 결승, 19초55로 금메달 거머쥐어..

    지난 27일(현지 시각)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승에서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는 19초55를 기록,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4년 전 베를린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신기록(19초19) 경신에는 실패했지만, 올 시즌 최고의 기록(19초56)은 0.01초 뛰어넘었다. 우사인볼트는 이번 200m 결승에서의 우승과 더불어 지난 ‘2009 베를린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3 모스크바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4연패를 달성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사진=AFPBBNews=News1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또 한번 번쩍?

    또 한번 번쩍?

    27일 밤 세계 육상 팬들의 눈이 다시 베이징으로 쏠린다. 대회 200m 4연패를 노리는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가 26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5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200m 준결선 3조의 7번 레인을 질주해 19초95에 결승선을 통과, 조 1위로 결선에 올랐다. 볼트는 올 시즌 등으로 몸이 좋지 않아 이날 기록이 시즌 최고 기록이었다. 그러나 지난 23일 남자 100m 결선에서 0.01초 차로 볼트에게 무릎 꿇어 은메달에 그쳤던 저스틴 개틀린(33·미국)은 앞서 2조 경기에서 역시 7번 레인을 달려 19초87에 결승선을 통과, 조 1위이자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일단 개틀린이 0.08초 앞섰지만 전력을 다하지 않는 준결선이라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 결선은 27일 밤 9시 55분에 열리는데 시즌 내내 부진했던 볼트가 메이저대회에 강한 장점을 살려 2관왕에 오를지, 아니면 절치부심한 개틀린이 제대로 설욕할지 관심을 모은다. 볼트가 금메달을 목에 걸면 그의 세계선수권 금메달 개수는 10개, 메달 개수는 12개로 늘어난다. 200m 세계 기록(19초19) 보유자에 대회를 치를수록 힘을 내는 볼트에 견줘 개인 시즌 최고 기록이자 시즌 전체 최고 기록(19초57)을 자랑하는 개틀린은 큰 승부에 약한 점이 걸린다. 이와 관련해 미국 육상의 전설인 마이클 존슨은 “개틀린에게 정신적 문제는 조금도 없다. 그는 강하다”고 감싸 안았다. 개틀린은 헬싱키 세계선수권에서 200m를 뛴 뒤 이번에 10년 만에 메이저대회 이 종목에 나서 특히 모든 것을 쏟아부을 가능성이 높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오늘밤 그녀의 발끝을 주목하라

    오늘밤 그녀의 발끝을 주목하라

    지난 22일 개막해 25일에 나흘째 경기가 진행되는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에는 47개의 금메달이 주인을 기다린다. 그런데 폐막하는 30일까지 세계기록은 얼마나 배출될까? 참고로 올해 들어 10개 대회에서 11개의 세계기록이 벌써 배출됐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겐제베 디바바(24·에티오피아 위 사진)는 25일 오후 9시 35분 여자 1500m에서 1993년 취윈샤(중국)가 작성한 세계기록(3분50초46) 경신에 재도전한다. 지난달 17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모나코 그랑프리대회에서 3분50초07로 세계기록을 새로 썼다고 국내 언론에도 소개됐는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홈페이지는 디바바의 기록 옆에 별표를 하고 ‘공인 중’이라며 취윈샤 기록과 나란히 게재하고 있다. 따라서 디바바는 아예 논란의 여지가 없는 세계신 경신에 나서야 한다. 27일 오전 10시 40분 예선을 시작하는 여자 5000m에서도 2008년 디바바의 대표팀 선배 티루네시 디바바가 쓴 세계기록(14분11초2) 경신이 기대된다. 대표팀 동료 알마즈 아야나가 디바바를 적당히 자극해 페이스를 올려주면 그의 기록 경신을 유도할 수 있다. 2009년 베를린대회 챔피언이자 여자 해머던지기 세계기록(81.08m) 보유자 아니타 블로다르치크(폴란드)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예선부터 2년 전 모스크바대회 은메달에 머물렀던 한을 풀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전 10시 예선을 시작하는 남자 세단뛰기도 세계기록 경신이 점쳐진다. 크리스천 테일러(미국)는 지난달 로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18m 장벽을 넘어섰는데 페드로 파블로(쿠바)와 제대로 경쟁하면 조너선 에드워즈(영국)가 20년 동안 보유한 18.29m를 뛰어넘어설 것으로 주목된다. 여자 20㎞ 경보의 세계기록(1시간24분38초) 보유자인 리우홍이 홈 팬의 열성적인 응원을 등에 업으면 28일 오전 10시 50분쯤 새 세계기록 수립 소식을 들을 수 있을지 모른다. 개막일 남자 20㎞ 경보에선 올해 두 차례 중 마지막으로 기록을 경신한 스즈키 유스케(일본1시간16분36초)가 기대를 모았으나 또 한번의 경신에 실패했다. 대회 전에는 여자 세단뛰기도 세계기록 경신이 점쳐졌다. 이네사 크라베츠(우크라이나)가 20년 전 작성한 15.50m에 지난해 캐터린 이바구엔(콜롬비아)이 19㎝ 모자란 기록(역대 공동 5위에 해당)을 작성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바구엔은 지난 24일 결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14.90m에 그쳤다. 남자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은 런던올림픽 챔피언 르노 라비으니(프랑스)가 지난해 6.16m로 경신했는데 워낙 최근 컨디션이 좋아 기대를 모았지만 그는 지난 24일 결선에서 5.80m를 넘어 4위에 그쳤다. 5.90m를 넘은 쇼너시 바버가 캐나다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볼트 등 자메이카 대표팀이 3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수립한 4x100m 계주 세계기록(36초84)도 30일 오후 9시 25분 이번 대회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볼트에게 밀려 100m 은메달에 그친 저스틴 개틀린이 이끄는 미국 대표팀과의 경쟁이 이를 부추겼으면 하는 게 대회 조직위원회 등의 바람일지 모른다.   다음은 BBC 스포츠의 통계학자 마크 버틀러가 정리한 트랙과 필드에서의 세계신기록 역사. 육상 세계 최고 기록에 관한 것으로 가장 오래된 것은 1855년 11월 영국인 토머스 뷰리가 100야드를 10초0에 주파했다며 표기한 것이었다. 그로부터 59년이 지나서야 IAAF가 공인된 기록들을 공표하기 시작했다. 국제 육상계는 1956년을 잊기 어렵다. 무려 86개(남자 64개, 여자 22개)의 세계신기록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1907년 이후 매년 적어도 하나 이상의 신기록이 나왔다. ●현대 육상에서 가장 오래 묵은 세계기록은? 자밀라 크라토치빌로바(체코)가 1983년 7월 26일 여자 800m에서 작성한 1분53초28로 무려 32년 동안 넘는 선수가 없다. 그러나 이보다 더 오래 간 기록도 있기는 하다. 지금은 없어진 여자 20마일 경보인데 1870년 12월 30일 토머스 그리피스(영국)가 작성한 2시간47분52초로 무려 61년129일 동안 군림했다. ●가장 많은 육상 세계기록을 양산한 선수는 누구일까 얼마 전 IAAF 회장 선거에서 세바스찬 코(영국)에게 완패한 장대높이뛰기 레전드 세르게이 붑카(우크라이나)다. 그는 늘 마음만 먹으면 기록을 넘었다. 27개의 세계기록에다 35개의 실내 세계최고기록까지 모두 합쳐 62개의 세계기록을 내놓았다. 그에게 가장 근접했던 선수로는 장거리 주자 파보 누르미(핀란드)가 꼽힌다. 22개의 공인 세계기록과 7개의 실외 세계최고기록을 내놓았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는? 지난 23일 세계선수권 남자 100m을 2연패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없었던 시절을 떠올리기 힘들 것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전까지 철저히 무명이었던 그는 혜성처럼 등장해 100m 세계기록(9초69)와 200m 세계기록(19초30)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년 뒤 베를린 세계선수권에서 각각 9초58과 19초19로 경신했는데 아직 누구도 넘어서지 못했다.   30여년 전 영국 선수 셋의 신기록 경쟁이 유례를 찾기 어려울 만큼 뜨거웠다. 세바스찬 코와 스티브 오벳, 스티브 크램 등 중거리 트랙 스타들이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 코는 1979년 41일 동안 800m와 1500m, 1500마일 등 3개의 세계기록을 내놓았다가 1981년 79일 동안 4개의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1980년 오벳은 1마일 한 번, 1500m 두 차례 등 3개의 세계기록을 냈고, 5년 뒤 크램은 19일 동안 3개의 세계기록(1500m, 1마일, 2000m)을 새로 작성했다. 그의 1마일 3분46초32는 지금도 영국기록으로 남아 있다.   세상에나, 45분 동안 5개 기록이 나오기도 했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 제시 오웬스(미국 위 사진)가 100m와 200m, 멀리뛰기 그리고 4x100m 계주 금메달을 땄는데 그의 가장 빛나는 날은 1935년 5월 25일이었다. 미국 미시간주에서 45분 동안 5개의 신기록과 1개의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21년 묵었던 멀리뛰기 기록을 8.13m로 경신했는데 그 기록이 다시 경신된 것은 1960년에 이르러서였다. 지금은 생소하기만 한 220야드 스프린트, 200m 스트레이트(straight), 220야드 낮은 허들과 200m 낮은 허들 스트레이트를 경신했고 100야드 타이 기록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디바바, 오늘 그녀의 발끝을 주목하라

    디바바, 오늘 그녀의 발끝을 주목하라

    지난 22일 개막해 25일에 나흘째 경기가 진행되는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에는 47개의 금메달이 주인을 기다린다. 그런데 폐막하는 30일까지 세계기록은 얼마나 배출될까? 참고로 올해 들어 10개 대회에서 11개의 세계기록이 벌써 배출됐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겐제베 디바바(24·에티오피아 사진)는 25일 오후 9시 35분 여자 1500m에서 1993년 취윈샤(중국)가 작성한 세계기록(3분50초46) 경신에 재도전한다. 지난달 17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모나코 그랑프리대회에서 3분50초07로 세계기록을 새로 썼다고 국내 언론에도 소개됐는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홈페이지는 디바바의 기록 옆에 별표를 하고 ‘공인 중’이라며 취윈샤 기록과 나란히 게재하고 있다. 따라서 디바바는 아예 논란의 여지가 없는 세계신 경신에 나서야 한다. 27일 오전 10시 40분 예선을 시작하는 여자 5000m에서도 2008년 디바바의 대표팀 선배 티루네시 디바바가 쓴 세계기록(14분11초2) 경신이 기대된다. 대표팀 동료 알마즈 아야나가 디바바를 적당히 자극해 페이스를 올려주면 그의 기록 경신을 유도할 수 있다. 2009년 베를린대회 챔피언이자 여자 해머던지기 세계기록(81.08m) 보유자 아니타 블로다르치크(폴란드)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예선부터 2년 전 모스크바대회 은메달에 머물렀던 한을 풀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전 10시 예선을 시작하는 남자 세단뛰기도 세계기록 경신이 점쳐진다. 크리스천 테일러(미국)는 지난달 로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18m 장벽을 넘어섰는데 페드로 파블로(쿠바)와 제대로 경쟁하면 조너선 에드워즈(영국)가 20년 동안 보유한 18.29m를 뛰어넘어설 것으로 주목된다. 여자 20㎞ 경보의 세계기록(1시간24분38초) 보유자인 리우홍이 홈 팬의 열성적인 응원을 등에 업으면 28일 오전 10시 50분쯤 새 세계기록 수립 소식을 들을 수 있을지 모른다. 개막일 남자 20㎞ 경보에선 올해 두 차례 중 마지막으로 기록을 경신한 스즈키 유스케(일본1시간16분36초)가 기대를 모았으나 또 한번의 경신에 실패했다. 대회 전에는 여자 세단뛰기도 세계기록 경신이 점쳐졌다. 이네사 크라베츠(우크라이나)가 20년 전 작성한 15.50m에 지난해 캐터린 이바구엔(콜롬비아)이 19㎝ 모자란 기록(역대 공동 5위에 해당)을 작성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바구엔은 지난 24일 결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14.90m에 그쳤다. 남자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은 런던올림픽 챔피언 르노 라비으니(프랑스)가 지난해 6.16m로 경신했는데 워낙 최근 컨디션이 좋아 기대를 모았지만 그는 지난 24일 결선에서 5.80m를 넘어 4위에 그쳤다. 5.90m를 넘은 쇼너시 바버가 캐나다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볼트 등 자메이카 대표팀이 3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수립한 4x100m 계주 세계기록(36초84)도 30일 오후 9시 25분 이번 대회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볼트에게 밀려 100m 은메달에 그친 저스틴 개틀린이 이끄는 미국 대표팀과의 경쟁이 이를 부추겼으면 하는 게 대회 조직위원회 등의 바람일지 모른다. 다음은 BBC 스포츠의 통계학자 마크 버틀러가 정리한 트랙과 필드에서의 세계신기록 역사. 육상 세계 최고 기록에 관한 것으로 가장 오래된 것은 1855년 11월 영국인 토머스 뷰리가 100야드를 10초0에 주파했다며 표기한 것이었다. 그로부터 59년이 지나서야 IAAF가 공인된 기록들을 공표하기 시작했다. 국제 육상계는 1956년을 잊기 어렵다. 무려 86개(남자 64개, 여자 22개)의 세계신기록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1907년 이후 매년 적어도 하나 이상의 신기록이 나왔다. 현대 육상에서 가장 오래 묵은 세계기록은? 자밀라 크라토치빌로바(체코)가 1983년 7월 26일 여자 800m에서 작성한 1분53초28로 무려 32년 동안 넘는 선수가 없다. 그러나 이보다 더 오래 간 기록도 있기는 하다. 지금은 없어진 여자 20마일 경보인데 1870년 12월 30일 토머스 그리피스(영국)가 작성한 2시간47분52초로 무려 61년129일 동안 군림했다. 가장 많은 육상 세계기록을 양산한 선수는 누구일까? 얼마 전 IAAF 회장 선거에서 세바스찬 코(영국)에게 완패한 장대높이뛰기 레전드 세르게이 붑카(우크라이나)다. 그는 늘 마음만 먹으면 기록을 넘었다. 27개의 세계기록에다 35개의 실내 세계최고기록까지 모두 합쳐 62개의 세계기록을 내놓았다. 그에게 가장 근접했던 선수로는 장거리 주자 파보 누르미(핀란드)가 꼽힌다. 22개의 공인 세계기록과 7개의 실외 세계최고기록을 내놓았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는? 지난 23일 세계선수권 남자 100m을 2연패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없었던 시절을 떠올리기 힘들 것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전까지 철저히 무명이었던 그는 혜성처럼 등장해 100m 세계기록(9초69)와 200m 세계기록(19초30)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년 뒤 베를린 세계선수권에서 각각 9초58과 19초19로 경신했는데 아직 누구도 넘어서지 못했다.   30여년 전 영국 선수 셋의 신기록 경쟁이 유례를 찾기 어려울 만큼 뜨거웠다. 세바스찬 코와 스티브 오벳, 스티브 크램 등 중거리 트랙 스타들이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 코는 1979년 41일 동안 800m와 1500m, 1500마일 등 3개의 세계기록을 내놓았다가 1981년 79일 동안 4개의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1980년 오벳은 1마일 한 번, 1500m 두 차례 등 3개의 세계기록을 냈고, 5년 뒤 크램은 19일 동안 3개의 세계기록(1500m, 1마일, 2000m)을 새로 작성했다. 그의 1마일 3분46초32는 지금도 영국기록으로 남아 있다.  세상에나, 45분 동안 5개 기록이 나오기도 했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 제시 오웬스(미국 사진)가 100m와 200m, 멀리뛰기 그리고 4x100m 계주 금메달을 땄는데 그의 가장 빛나는 날은 1935년 5월 25일이었다. 미국 미시간주에서 45분 동안 5개의 신기록과 1개의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21년 묵었던 멀리뛰기 기록을 8.13m로 경신했는데 그 기록이 다시 경신된 것은 1960년에 이르러서였다. 지금은 생소하기만 한 220야드 스프린트, 200m 스트레이트(straight), 220야드 낮은 허들과 200m 낮은 허들 스트레이트를 경신했고 100야드 타이 기록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아이 낳고 더 강해진 ‘철인맘’

    아이 낳고 더 강해진 ‘철인맘’

    아들을 낳고 돌아와 더 튼튼한 ‘엄마 철인’이 됐다.  영국을 대표하는 여자 육상 선수 제시카 에니스 힐(29)이 지난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7종경기를 제패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에니스 힐은 2009년 베를린대회 금메달, 2011년 대구대회 은메달에 이어 세계선수권 세 번째 메달이자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2013년 모스크바대회에는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다.  에니스 힐은 7개 종목 점수를 종합한 6669점으로 브라이앤 티센-이턴(캐나다·6554점)과 로라 이카우니스 아드미디나(라트비아·6526점)를 따돌렸다. 지난 22일 4개 종목, 다음날 3개 종목을 치르는 동안 한 번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한 데다 출산 후 첫 세계선수권 무대였다는 점에서 기쁨은 갑절이 됐다.  지난해 7월 아들 레지를 세상에 내놓은 뒤 지난해 가을 훈련장에 복귀했던 그가 이번 대회 출전을 결심한 것은 몇달 되지 않았다. 올해 상반기에는 아킬레스건 때문에 종종 훈련을 중단해야 했고 대표팀 후배이자 강력한 라이벌 존슨 톰슨(22) 때문이기도 했다. 그래서 영국 여성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여성 1위로 뽑힌 그의 베이징세계선수권 출전이 물건너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많았다.  그러나 지난 7월 영연방대회 트랙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며 필드에서 강한 톰슨을 따돌리겠다는 자신감을 키워 베이징에 오게 됐다.  그러나 정말 자신이 6년 만에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낼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에니스 힐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10살 무렵 셰필드 육상 클럽에 가입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는) 토니 미니치엘로 코치와도 메달을 목표로 경쟁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대회에 출전하는 것뿐이라고 얘기를 나눴다”면서 “은메달만 따도 대단한 일이라고 얘기했으며 금메달 얘기는 꺼내지도 못했다. 올해는 내게 아득히 멀어 보였기 때문”이라며 거듭 믿기지 않아 했다.  첫날 100m허들에서 12초91를 기록한 에니스 힐은 높이뛰기에서 1.86m의 시즌 최고 타이 기록을 작성한 데 이어 포환던지기에서 13.73m를, 200m에서 23초42를 기록했다.  둘쨋날 멀리뛰기에서 결정적으로 존슨을 따돌렸다. 에니스 힐은 6.43m의 시즌 최고기록을 작성한 반면 톰슨은 두 차례 시도에서 파울을 거푸 저질러 세 번째 시도에서 1.80m를 써내는 굴욕을 당했다.  에니스 힐은 창던지기 1차 시도에서 42.51m를 기록하며 내딘 브로어선(캐나다)과의 격차를 86점으로, 티센 이턴과의 격차를 94점으로 벌렸다. 그리고 마지막 800m에서 2분10초13을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짓고 활짝 웃음을 터뜨렸다.  종종 트랙 여자선수들은 출산 후 복귀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도 하지만 이렇게 여러 종목을 뛰어야 하는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복귀 후 챔피언에 오르는 것을 보기는 쉽지 않다고 BBC는 전했다.  자메이카에서 건너온 페인트공의 딸로 태어나 셰필드에서 자라난 에니스 힐은 부모가 남동생과 함께 데려간 달리기 대회에서 육상에 흥미를 느껴 10세 때 이미 완벽한 허들 기술을 습득했다.  주니어와 실내 대회에서 경험을 쌓은 그는 2007년 일본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에서 4위를 하며 메달의 꿈을 부풀렸으나 오른발 골절 때문에 이듬해 베이징올림픽에 나가 보지도 못했다.  1년을 쉰 뒤 돌아와 2009년 베를린세계선수권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로 화려함을 꽃피운 뒤 아들을 낳고 다시 돌아와 더 철인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아들 레지가 자랑스러워 하게 만들겠다고 한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0.01초 먼저 친 ‘번개’

    0.01초 먼저 친 ‘번개’

    시즌 내내 헤매던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가 올 시즌 계속 앞섰던 저스틴 개틀린(33·미국)을 앞질렀다. 남자 100m(9초58)와 200m(19초19) 세계기록 보유자인 볼트는 23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남자 100m 결선을 9초79에 마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올 시즌 1~4위 기록을 휩쓸었던 개틀린은 세계선수권 등 메이저대회에 약한 면모를 다시 드러내며 9초80에 그쳤다. 개틀린은 출발 반응속도에서 뒤졌으며 마지막에 스퍼트를 다해 볼트와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들어왔으나 어깨가 약간 뒤처졌다. 이로써 볼트는 100m는 물론, 200m와 4X100m 계주까지 세계선수권 3관왕 2연패(2013년 대회를 건너뛰고 3관왕은 3회째)를 바라보게 됐다. 또한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9개로 늘리면서 칼 루이스(미국·8개)를 따돌리고 가장 많은 대회 금메달을 수집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2006년 금지약물 검출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2010년 돌아온 개틀린은 메이저대회에 약한 것이 흠으로 지적됐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9초79에 결승선을 통과, 볼트(9초63)와 요한 블레이크(자메이카·9초75)에도 밀려 동메달에 그쳤고, 이듬해 모스크바세계선수권에서도 볼트(9초77)에 이어 9초85로 은메달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 9초7대를 기록한 선수는 개틀린뿐이고, 볼트는 모스크바대회에서 9초77을 찍은 뒤 2년 동안 한 번도 9초7대 기록을 세우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는 개틀린이 메이저 징크스를 털어내지 않을까 기대됐는데 볼트가 여지없이 짓밟아버렸다. 남자 200m 결선은 27일 오후 9시 55분, 4X100m계주 결선은 29일 오후 10시 10분 시작한다. 볼트가 두 종목 결선까지 우승하면 대회 11개의 금메달, 13개의 메달을 수확함으로써 최다 금메달은 물론, 남자 선수 최다 메달의 영예를 누리게 된다. 남녀 통틀어 최다 메달의 주인공은 자메이카 대표로 뛰다 2002년 슬로베니아로 국적을 바꾼 여자 스프린터 멀린 오티로 모두 14개의 메달을 수집했다. 2017년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은퇴 무대로 예고한 볼트가 그곳에서 둘 이상 추가하면 육상 역사가 또 바뀐다. 한편 앞서 준결선 1조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결선 진출의 기쁨을 누린 중국의 스프린터 쑤빙톈(26)은 10초6에 그쳤다. 지난 5월 순수 동양인 혈통으로는 처음 9초대에 진입했던 그로선 다소 창피한 결과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번개 vs 빛’ 볼트-개틀린, 23일 밤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 100m 격돌

    ‘번개 vs 빛’ 볼트-개틀린, 23일 밤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 100m 격돌

    유독 메이저대회에 강한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가 시즌 내내 앞서 달린 저스틴 개틀린(33·미국)을 앞지를 수 있을까. 7년 전 베이징올림픽 개회식이 열렸던 중국 베이징의 냐오차오 스타디움에서 오는 22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막이 오른다. 팬들의 눈은 단연 23일 오후 10시 15분 남자 100m 결선에 모아지고 있다. 남자 100m(9초58)와 200m(19초19) 세계기록을 보유한 볼트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 메이저대회에 강했던 점을 믿고 있다. 올림픽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두 종목은 물론, 4X100m계주까지 석권했다. 세계선수권은 2009년 베를린, 2013년 모스크바 대회에서 세 종목을 싹쓸이했다. 2011년 대구 대회에서 200m와 4X100m계주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 하나만 더 따도 칼 루이스(미국)를 따돌리고 대회 최다 금메달을 수집한다. 2006년 금지약물 검출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2010년 돌아온 개틀린은 메이저대회에 약한 것이 흠이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9초79에 결승선을 통과, 볼트(9초63)와 요한 블레이크(자메이카·9초75)에도 밀려 동메달에 그쳤다. 이듬해 모스크바세계선수권에서도 볼트(9초77)에 이어 9초85로 은메달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 9초7대를 기록한 선수는 개틀린뿐이다. 시즌 1~4위(9초74, 9초75, 9초75, 9초78)와 200m 시즌 1위(19초57)와 2위(19초68)도 그가 작성했다. 반면 볼트는 2년 뒤 모스크바에서 9초77을 찍은 뒤 한 번도 9초7대 기록을 세우지 못했다. 올해 가장 나았던 기록은 100m 9초87, 200m 20초13이다. 그러나 볼트는 “베이징세계선수권 우승을 목표로 몸을 만들고 있다”며 “올 시즌 최고 기록은 이번 대회에서 나올 것”이라고 큰소리를 쳤다. 개틀린은 “여전히 볼트가 세계 최고의 스프린터다. 그의 경기를 보면 나도 감탄한다”며 일단 몸을 낮춘 뒤 “역사에 남을 명승부를 펼치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10초 벽 넘보는 김국영

    10초 벽 넘보는 김국영

    스프린터 김국영(24·광주시청)이 또다시 자신이 작성한 100m 한국신기록을 넘본다. 김국영은 22일 오후 8시 20분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00m 예선에 나선다. 지난 7월 9일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이 종목 준결선에서 10초16에 결승선을 통과, 자신의 한국기록(10초23)을 5년 만에 경신했다. 이번 대회 개막을 40여일 남겨둔 시점에 대회 출전 기준기록(10초16)에 턱걸이하며 세계선수권 출전의 꿈을 극적으로 이뤘다. 사실 세계기록과의 현격한 차이 때문에 23일 오후 8시 10분 치러지는 준결 진출을 장담하기 어렵다. 다만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계적인 기량을 가진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자신의 한국기록 경신에 다시 나서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된다. 207개국 1936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한국은 여섯 종목 12명의 단촐한 선수단을 파견했다. 국가당 3명까지 출전하는 A기준기록과 기록이 뒤처진 국가들이 1명씩 출전하도록 하는 B기준기록 둘로 나눴던 것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이번 대회부터 A기준기록만을 적용, 출전 자체를 어렵게 했기 때문이다. 메달을 겨냥하지 못하는 한국 선수단 중 가장 높은 곳을 바라보는 이는 남자 경보 20㎞의 김현섭(30·삼성전자)이다. 2011년 대구대회 6위, 2013년 모스크바대회 10위를 차지한 김현섭은 이번에 세 대회 연속 톱10 진입을 노린다. 국내 선수로 세계선수권 두 대회 연속 톱10에 든 것은 높이뛰기 이진택(1997년 아테네 8위, 1999년 세비야 6위)과 김현섭 둘뿐이어서 한국육상 초유의 기록이 나올지 주목된다. 박칠성(33·삼성전자)도 경보 50㎞, 일명 ‘지옥의 레이스’에 나서 2011년 대구대회에 이어 두 번째 톱10 진입을 겨냥한다. 김덕현(30·광주시청)은 남자 세단뛰기 결선 진출을 노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중국 수영 샛별, 자유형 100m 아시아인 첫 제패

    중국 수영 샛별, 자유형 100m 아시아인 첫 제패

    중국 수영의 신성 닝쩌타오(22)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정상에 올랐다. 닝쩌타오는 7일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2015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84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가 남자 자유형 단거리 종목에서 우승한 것은 닝쩌타오가 처음이다. 자유형 50m와 200m에서는 아직도 우승한 아시아 선수가 없다. 닝쩌타오에 이어 캐머런 매커보이(호주)가 47초95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48초12에 터치패드를 찍은 페데리코 그라비치(아르헨티나)가 뒤를 이었다. 그라비치는 아르헨티나 선수로는 처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닝쩌타오는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4관왕에 오르며 아시아 수영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닝쩌타오는 FINA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오늘 밤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 사이에서 1위를 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할 때 메달은 꿈도 꾸지 않았다. 터치패드를 찍었을 때도 내가 1위를 했으리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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