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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아름다운 도로 비자림로, 생태도로로 다시 태어난다

    가장 아름다운 도로 비자림로, 생태도로로 다시 태어난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손꼽히는 제주 비자림로에 대한 개발과 보존을 놓고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다. 2002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던 이 도로가 확포장공사를 하면서 환경단체로 부터 비난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이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를 만들기 위한 대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자연은 재해가 발생하거나 사람이 훼손해도 치유 능력이 있다. 그러나 새 생명을 되찾으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상처가 난 비자림로를 그대로 놔두면 지나친 방임이며 직무유기”라고 지적한다. 제주도가 최근 비자림로 확포장공사를 재개하면서 생태환경도로로 재탄생시키려고 시도해 주목받고 있다. ●세 차례 공사 중단 다시 재개…도로폭도 줄이는 등 환경영향 저감대책 이행 제주도는 법정보호종 모니터링 용역 추진과 동시에 환경단체와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 저감대책 마련 요구에 따라 나무이식 작업을 이행하는 등 세 번이나 중단됐던 비자림로 확포장 2차분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비자림로를 확포장하기 위해 2014년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을 추진했다. 242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대천교차로에서 금백조로 입구까지 2.94㎞ 구간을 왕복 4차선으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87필지 13만 4033㎡를 편입해 공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삼나무 900여 그루를 벌채해 경관훼손 논란에 휩싸이면서 2018년 8월 공사가 처음 일시 중단됐다. 2019년 3월 20일에는 1~3구간 도로폭을 24m에서 21m로 축소하고 중앙분리대를 3m에서 4m로 넓히는 등의 대안을 마련해 다시 공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시민 환경단체들이 조류전문가 자문을 받은 결과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팔색조와 쳔연기념물 황조롱이 소리가 확인됐다며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재조사를 주장했다. 그 결과 그해 5월 30일 법정보호종을 정밀조사하고 보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공사가 두 번째로 중단됐다. 이후 2020년 5월 25일에는 환경저감대책(2구간) 보완자료를 제출해 다시 공사에 들어갔다. 그해 6월 5일 다시 환경단체가 팔색조와 애기뿔소똥구리 등 법정보호종이 발견됐다고 주장하면서 환경저감방안을 마련할 때까지 공사가 중단됐다. 올해 2월 3일에는 제주지방법원이 비자림로 확포장공사 도로구역결정 무효확인 가처분 및 효력정지 신청을 기각하면서 다시 공사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법원은 도로구역결정 및 지형 도면 고시의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도는 지난 5월 17일 비자림로 1차분 확포장공사를 재개해 준공했다.●제주 보호종인 팽나무 심고…로드킬 방지용 동물 울타리 만들고 이동터널 뚫고 도는 세번의 공사 중단이라는 우여곡절을 겪는 와중에도 환경단체들이 요구하는 환경영향 저감대책 이행을 위해 힘써 왔다. 특히 도는 아름다운 도로를 다시 되살리기 위해 몇 가지 친환경 시도를 해 그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도는 우선 2020년에 팔색조 대체 서식지 조성을 위한 전문가 자문을 완료했다. 고사목을 옮기고, 두점박이사슴벌레를 포획해 이주시켰다. 지난해에는 법정보호종 애기뿔소똥구리 1487개체를 포획해 아부오름(송당리 마을목장)으로 이주시켰다. 그리고 왕복 4차선을 유지하는 대신 영산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 저감 요구에 따라 도로폭을 당초 21m에서 16.5m로 축소했다. 또한 보기만 좋은 도로에서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 도로로 탈바꿈하기 위해 제주의 향토수종으로 전환하고 있다. 경관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초 용지경계폭(30~40m) 구간 내 삼나무 등 수목 전부를 벌채하는 계획을 취소했다. 대신 차도폭 축소에 따른 기존 삼나무 일부 미벌채 및 용지경계 부분에 가시나무, 때죽나무, 편백 등 교목류와 다정큼나무, 꽝꽝나무 등 관목류, 초화류 등으로 차폐수림을 조성했다. 삼나무는 보기와 달리 꽃가루가 많아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을 유발하는 등 위해종이기도 하다. 청정 제주에서 유독 소아 아토피가 많은 게 삼나무 꽃가루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도는 삼나무를 벤 자리에 키 큰 나무부터 키 작은 나무까지 건강한 수종을 심어 ‘제주다움’을 유지하면서 다시 건강한 생태계로의 복원에 힘쓰고 있다. 기존 도로에 있던 팽나무 130그루, 산뽕나무 20그루, 후박나무 14그루, 참빛살나무 5그루, 머귀나무 3그루 등 수목 184그루 등을 이식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야생동물 서식지 단절을 최소화하고 로드킬을 방지하기 위해 동물보호 울타리(펜스)를 설치하고 있다. 노루 등을 하천으로 유도하거나 도로 아래로 터널을 만들어 동물들의 이동통로로 만들고 있다. 기존 천미천 교량 하부에 1곳을 설치할 계획에서 겸용 생태통로 4곳을 더 추가 조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추가되는 4곳은 천미천 주변 2곳과 세미교차로 주변 2곳이다. 차도폭 축소 및 노선 일부조정으로 삼나무 수림대 원형을 보존하고 불가피하게 삼나무가 훼손된 구간에는 차폐수림 조성 등을 통해 친환경도로로 건설하고 있다. 이 밖에 팔색조, 긴꼬리딱새, 으름난초 서식지라는 안내표지판과 가설방음패널 등도 설치된다. ●겨울철 눈만 오면 빙판길…사람도 자연도 모두 상생하는 생태환경도로로 다시 태어나야 삼나무가 많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의 하나라는 영예를 안은 비자림로는 역설적으로 겨울에 내린 눈이 삼나무숲의 그늘에 녹지 않아 빙판길로 변하는 위험천만한 도로로 변한다. 또 관광객 등이 몰리면서 도로폭이 좁아 교통체증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그래서 비자림로 근처 중산간마을에 사는 주민들은 일상마저 멈추곤 한다. 송당리의 한 주민은 “농번기나 고사리철에는 가변 도로조차 없어 농사 차량과 관광 차량, 고사리 채취 차량들로 뒤범벅돼 교통사고 위험이 늘 도사리는 곳”이라며 “행정도 환경단체도 힘겨루기를 그만하고 자연도 살고 사람도 사는 상생의 도로로 거듭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실제 지난 12일 오후 4시 넘어 제주시내에서 한 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대천교차로에서 송당리 방향 오른쪽에는 삼나무들이 벌목된 자리에 도로공사를 하느라 분주했을 공사 차들의 바퀴자국이 선명히 남아 있었다. 오후 5시를 넘기자 제주시 방향으로 가는 차들로 도로는 가다 서기를 반복했다. 특히 비자림로는 인근에 사람이 많이 찾는 ‘핫플’ 관광지들이 즐비하면서 상습교통정체 구간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주민과 관광객, 도민이 모두 공존하는 생태관광도로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창민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인근에 말이 뛰어노는 송당목장이 있어 말 가임기인 1월부터 5월까지는 공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며 여름에는 팔색조가 둥지를 틀기 위해 돌아오기 때문에 공사를 하기에 지금만큼 최적기는 없다”면서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 1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도는 그동안 몇 번의 공사 중단으로 인한 반복학습 효과 덕분인지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자’는 심경으로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피며 공사를 이어 가고 있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비자림로가 생태도로로 재탄생돼 주민 곁으로 다가설 날이 머지않았다.
  • 쓰레기 땅을 습지·초화원으로… 생태복원은 송파처럼

    쓰레기 땅을 습지·초화원으로… 생태복원은 송파처럼

    서울 대표 도심으로 꼽히는 송파구가 장지동과 마천동에서 생태복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제22회 자연환경대상’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하는 자연환경대상은 생물서식지 복원, 하천과 습지 조성 등 생태적·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복원한 사례를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39개 사업이 접수됐고, 이 중 송파구는 2개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먼저 올해 추진한 장지동 유휴 녹지대 생태복원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 수상은 서울시에서 송파구가 유일하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애용하는 장지공원 인근 유휴 녹지대를 맹꽁이 서식이 가능한 습지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그동안 불법경작과 쓰레기 투기 등으로 방치돼 오던 곳에 인공습지인 둠벙과 초화원 및 탐방로를 조성해 건강한 생태공간으로 만들었다. 지난해 실시한 마천동 널문저류지 생태복원은 우수상에 선정됐다. 널문저류지는 구에서 건강한 자연이 잘 보전된 천마산과 성내천 등과 인접해 있다. 그러나 저류지 내 토사물이 쌓여 수질 오염 우려가 생기고 주변 수풀 등이 정돈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구는 국비 4억 2000만원을 확보해 교목 및 관목, 초화류 등을 심고 생태복원에 힘썼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송파의 건강한 자연을 후대와 공유할 수 있도록 생태복원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송파구 생태복원 사례, ‘자연환경대상’ 최우수·우수상 수상

    송파구 생태복원 사례, ‘자연환경대상’ 최우수·우수상 수상

    서울 대표 도심으로 꼽히는 송파구가 장지동과 마천동에서 생태복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제22회 자연환경대상’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하는 자연환경대상은 생물서식지 복원, 하천과 습지 조성 등 생태적·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복원한 사례를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39개 사업이 접수됐고, 이 중 송파구는 2개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먼저 올해 추진한 장지동 유휴 녹지대 생태복원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 수상은 서울시에서 송파구가 유일하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애용하는 장지공원 인근 유휴 녹지대를 맹꽁이 서식이 가능한 습지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그동안 불법경작과 쓰레기 투기 등으로 방치돼 오던 곳에 인공습지인 둠벙과 초화원 및 탐방로를 조성해 건강한 생태공간으로 만들었다. 지난해 실시한 마천동 널문저류지 생태복원은 우수상에 선정됐다. 널문저류지는 구에서 건강한 자연이 잘 보전된 천마산과 성내천 등과 인접해 있다. 그러나 저류지 내 토사물이 쌓여 수질 오염 우려가 생기고 주변 수풀 등이 정돈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구는 국비 4억 2000만원을 확보해 교목 및 관목, 초화류 등을 심고 생태복원에 힘썼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송파의 건강한 자연을 후대와 공유할 수 있도록 생태복원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13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_친환경대상] 포스코건설 ‘친환경 아파트 더샵’

    [제13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_친환경대상] 포스코건설 ‘친환경 아파트 더샵’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친환경 ‘바이오필릭(Biophilic) 테라스’가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필릭 테라스는 설계부터 자연 친화적인 요소를 도입해 햇볕을 직접 받을 수 있고, 거실이나 주방과 바로 연결해 정원으로서 효용을 높인 별도 발코니 공간이다. 이곳을 나무나 화분으로 꾸미면 아파트 안에 자연 채광이 가능한 정원을 만들 수 있다. 거실이나 주방에서 싱그러운 정원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도 장점이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확장해 실내 공간으로 활용하거나 홈트레이닝, 야외캠핑 등으로 연출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바이오필릭 테라스를 선보인 데 이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가치·문화를 입힌 ‘바이오필릭 주차장’도 개발했다. 바이오필릭 주차장은 ‘친환경(Green)’과 ‘첨단기술(Smart)’을 주요 키워드로 한다. 먼저 친환경 측면에서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하 1층은 최대한 햇볕과 바람을 끌어들여 나무와 초화류 등 실제 식물을 식재하고, 지하 2층 이하는 햇빛 비춘 정도에 따라 반양지 식물이나 음지식물, 조경석 등을 배치해 최대한 자연환경에 근접한 정원을 조성했다. 첨단기술 적용 측면에서는 별도 전용 공간 없이 각 주차지에서 바로 충전할 수 있도록 ‘전기차(EV) 과금형 콘센트‘를 갖추고, 지능형 영상 감시 시스템을 적용해 불꽃 감지를 통한 주차장 내 화재, 서성거림까지 감지해 안전한 주차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포스코, 슬래그시멘트 3개사, 레미콘 4개사와 협력해 친환경 시멘트인 ‘포스멘트(PosMent·포스코 고로슬래그 시멘트)’의 생산·사용을 확대해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멘트는 생산 과정에서 톤당 약 0.8ton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이에 비해 포스멘트는 원료를 굽는 과정이 필요 없는 고로슬래그를 58%까지 사용하므로 자극제 2%를 더하면 일반 시멘트보다 최대 60%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전체 시멘트 사용량의 약 24%인 20만톤을 포스멘트로 사용했다. 올해는 30만톤 이상으로 늘리고 내년에는 45만톤 이상으로 확대함으로써 전체 시멘트 사용량의 53% 이상을 포스멘트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포스코건설은 포스코 사내벤처 ‘이옴텍’과 함께 폐플라스틱과 슬래그 분말을 융합한 친환경 콘크리트 거푸집을 개발했다. 외부 판매를 위한 대량 생산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포스코건설은 모듈러 하우스 시장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모듈러 하우스는 전체공정의 대부분을 공장에서 맞춤 제작한 다음 현장에서 조립하기 때문에 현장 작업이 최소화돼 안전사고 위험이 적고, 현장 소음·분진이 저감된다. 이를 통해 민원을 방지하고 폐기물 발생을 줄여준다.
  • 전남 화순 솔매음·효산리 정원, 민간정원 등록

    전남 화순 솔매음·효산리 정원, 민간정원 등록

    전남 화순군은 이양면 솔매음 정원과 도곡면 효산리 정원이 전라남도 제19호·제20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고 4일 밝혔다. 민간정원으로 등록되면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솔매음 정원은 2만6320㎡ 규모로 생태식물원, 자생화원, 목력원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목과 관목 1000여 종과 초화류 400여 종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정원으로, 사시사철 다양한 꽃과 나무가 있다.효산리 정원은 노부부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7000㎡ 규모의 풍경화식 정원으로 목수국 정원, 자작나무 숲 등을 주제로 정원이 마련됐다. 두 정원은 올해와 2020년 전남도 예쁜 정원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민간정원 등록이 생태정원 도시 화순 건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민간정원을 발굴, 등록해 생활 속 정원문화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볏짚으로 가로수 염화칼슘 피해 막는다

    볏짚으로 가로수 염화칼슘 피해 막는다

    겨울철 제설제인 염화칼슘으로부터 도로변 수목을 보호하기 위해 볏짚 방지막이 설치·운영된다. 전북 전주시는 기린대로 가로정원 등 13㎞ 구간에 친환경 볏짚 방지막을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겨울철 제설작업 시 도로변에 뿌려지는 염화칼슘이 차량의 통행으로 초화류와 나무에 튀면서 잎의 황화나 괴사, 조기 낙엽, 신진대사 장애 등의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볏짚 방지막 설치구간은 한벽교부터 팔복동 철길까지 기린대로 구간, 전주역앞 첫마중길, 백제대로 등이다. 또 시는 동절기 풍해·건조해 예방 등 가로수 유지관리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도시경관 향상을 위해 식재된 수목에 대해 연중 생육환경 관리를 철저히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양천 목동아파트 주변 쾌적한 산책길 재탄생

    양천 목동아파트 주변 쾌적한 산책길 재탄생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주변의 노후 녹지시설이 쾌적한 산책길로 탈바꿈했다. 구는 목동아파트 8, 9, 13, 14단지 주변 녹지공간 돌계단 13곳을 걷기 편안한 나무계단으로 정비하고 주변에 나무와 꽃을 새로 심었다고 28일 밝혔다. 목동아파트 주변 녹지공간은 아파트 소유가 아닌 구에서 관리하는 도시계획시설 완충녹지다. 그동안 오래된 돌계단으로 인해 산책 시 낙상에 대한 위험성이 제기돼 왔다. 나무로 바뀐 계단 옆으로는 나무수국 등 관목 8종 1768주와 초화류 4200본이 조성됐다. 노후·훼손된 철제펜스 등으로 불편 민원이 제기됐던 9단지 주변 녹지도 사면 하부의 낡은 녹지 경계석과 펜스를 철거하고 경관옹벽을 새로 설치했다. 상부 산책로 구간에는 철평석을 걷어 내고 흙길과 야자매트로 포장해 안전하게 바꿨다. 벤치 7개를 추가 설치해 쉴 공간을 마련하고 산책로와 녹지 사면에는 철쭉, 산수국 등 관목 나무 4종 2590주와 초화류 1만 4660본을 더 심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노후·훼손된 녹지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녹지 본연의 기능을 회복시켜 지역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국가 대표 순천 정원 꽃피운다

    국가 대표 순천 정원 꽃피운다

    10년 만에 다시 열리는 박람회 국가정원·도심 연결 정원체험선 맨발로 걷는 순천만습지길 조성 7개월간 ‘가든스테이’ 명소 될 것 대한민국 생태수도 전남 순천시가 역사적인 도전에 나섰다. 순천시가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을 탄생시킨 저력을 바탕으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내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시 전역에서 개최한다.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장기 국제행사다.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국제정원박람회를 위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유일한 국제정원박람회를 일구기 위해 순천시장인 노관규 이사장을 중심으로 핵심 콘텐츠를 대폭 보강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정원박람회는 지역은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의의를 지닌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열어가는 대한민국 대표 메가 이벤트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지난 10년 세월과 경험이 응축된 순천만정원의 가치를 이제는 도심으로 확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순천시가 2023 정원박람회를 통해 지구촌의 새로운 도시 표준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워서다. 2013 정원박람회가 순천만 습지 보호의 첫걸음이었다면 2023 정원박람회는 도시를 하나의 정원으로 재창조하는 것이다.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2023 정원박람회는 2013년과 달리 박람회장이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순천만습지, 도심으로 확장된다. 홍수 방재시설인 동천 저류지를 정원화해 시민들의 쉼과 사색의 공간으로 만든다. 사계절 잔디 식재와 터널·바닥분수 설치, 야간경관 조성 사업도 한다. 강변로를 녹색도로(그린웨이)로 조성하고 동천 산책로 8.9㎞를 자전거길과 보도로 분리해 동천과 저류지, 국가정원을 하나의 정원으로 연결한다. 박람회장 주변 373㏊에 유색미와 경관연출용 화훼를 심어 국가정원과 순천만을 잇는 대규모 경관정원도 조성한다. 풍덕지구(30㏊)는 대규모 경관 연출, 연향·해룡뜰(70㏊)은 경관농업, 홍내·학동·대대뜰(270㏊)은 논아트, 도심 공휴지(3㏊)는 화려한 초화류를 활용해 구역별로 테마가 있는 경관을 선뵌다. 박람회를 앞두고 대대적인 리뉴얼에 들어가는 순천만국가정원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휴장한다. 아울러 국가정원~순천문학관~순천만습지를 연결하는 걷고 싶은 생태탐방 환경 조성을 위해 순천만습지의 갈대숲 탐방로를 새로 개발하고 탐방 인프라 등도 개선한다. 최근 관광을 통한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웰니스 관광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7월 순천시는 K 웰니스 브랜드 대상을 받음으로써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 명소임을 입증했다. 2023 정원박람회는 정원 속 여유와 힐링을 앞세워 새로운 웰니스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정원·휴식·사색이 결합된 ‘신개념 가든스테이’, 정원과 도심을 물길로 연결하는 ‘국가정원뱃길 정원체험선’, 맨발걷기로 자연을 감상하며 치유하는 ‘어싱(접지) 체험’이 대표적이다. 가든스테이는 아름다운 정원에서 꿈같은 하룻밤의 추억을 경험케 한다. 여유와 쉼, 힐링을 누리는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한방체험센터와 연계한 ‘힐링존’과 가드너와 함께하는 ‘가든존’으로 나눠 운영한다. 가든 클래식, 가든 시네마 등 정원의 스토리와 사색을 느낄 수 있는 감성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정원박람회 특징 중 하나는 이동수단 자체가 관광체험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고려 초 동천 사비포의 역사적 의미를 담아 국가정원과 도심을 연결하는 편도 2.5㎞ 국가정원뱃길 정원체험선을 운영한다. 벌써 정원박람회장의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동천변 둔치와 산책길은 화려한 화훼로 연출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2023 정원박람회의 야심작 중 하나는 어싱길이다. 순천만국가정원과 동천 저류지 정원, 순천만습지에 총 7개 코스를 조성한다. 람사르길 입구에서 별량면 장산소공원까지 4.5㎞의 순천만습지 어싱길은 맨발로 걷는 체험을 통해 순천만의 여유와 쉼을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어싱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3 정원박람회는 7개월 동안의 긴 여정인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이에 시는 다음달 14일까지 자원봉사자 2300명을 모집한다. 자원봉사자는 홍보 활동과 관람객 안내, 주차 안내, 통역 등을 하며 정원박람회의 핵심 동력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개최 비용 527억원의 절반 이상을 수익사업으로 충당해야 한다. 입장권 목표 수익금이 213억원으로 가장 크다. 보통권과 단체권, 전기간권 등 다양한 형태로 발급한다. 사전 구입하는 순천시민에겐 전기간권을 2만 5000원에 판매한다. 이 같은 일련의 프로모션 분위기에 발맞춰 2023 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기관·단체·개인 등 각계각층에서 입장권 구매약정과 기부금 전달이 쇄도하고 있다고 게 조직위 관계자의 귀띔이다. 노 시장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대한민국 제1호 정원도시를 탄생시킨 순천시민의 저력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미래가치가 담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시 표준 모델을 일궈 내는 위대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 무허가 건물 확 헐더니… 중구 도성길 탁 트였네

    무허가 건물 확 헐더니… 중구 도성길 탁 트였네

    서울의 한양도성인 중구 다산동 일대 다산성곽길 아래 성곽 조망을 가로막던 건물이 탁 트인 ‘성곽마을마당’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중구는 다산성곽길 아래 무허가건물 3개와 노후 공원을 철거하고 성곽마을마당 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27일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 23일 성곽마을마당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새롭게 조성된 성곽길을 걸었다. 성곽마을마당은 전망쉼터, 성곽쉼터, 잔디마당으로 나눠 조성했다. 전망쉼터는 성곽길 전망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나무 데크로 포장된 바닥 위에 벤치를 설치하고 나무를 심어 그늘을 만들었다. 성곽쉼터 앉음벽에서 내려다보면 수목과 초화류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정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한양도성을 따라 이어진 다산 성곽길과 서울시 전경까지 감상할 수 있는 명당이다. 김 구청장은 “이곳이 다산성곽과 서울 시내 전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됐으면 한다”면서 “성곽마을마당 앞에 있는 다산성곽도서관에서 문화 예술도 함께 꽃피울 수 있는 거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화창한 추석 연휴, 수서동 역사탐방로 산책 오세요”

    “화창한 추석 연휴, 수서동 역사탐방로 산책 오세요”

    서울 강남구가 지난 4일 ‘수서동 궁마을 역사 탐방로’ 새단장을 마치고 새로운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새롭게 발견된 조선시대 ‘사찰 유적지’와 ‘기와 가마터’도 만나 볼 수 있다. 수서역-궁마을-가마터 유적지-봉헌사 절터-광평대군 묘역을 잇는 이 역사 탐방로는 대모산의 자연과 서울시 유형문화재인 광평대군 묘역을 한 걸음에 만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총 길이 약 2.6km로 도보로 약 40분 가량 소요된다. 조선시대 ‘사찰 유적지’와 ‘기와 가마터’는 2013년 수서동 540번지 일대 아파트 부지를 개발하다가 발굴된 유적지로 조선시대 봉헌사로 추정되는 절터와 그 절을 유지보수하기 위한 기와 가마터 4기가 있다. 이번에 탐방로가 새롭게 조성되면서 원형 그대로 복원해 향토유적 관람시설로 조성됐다. ‘궁마을 비원’은 가마터 옆 무단경작지를 궁마을이 숨겨 놓은 아름다운 비밀정원처럼 꾸며 탐방로를 찾는 이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백일홍, 복자기 등 우리나라 고유 수종의 수목 및 초화류 1만 3000본을 직접 볼 수 있다. 데크 쉼터 등을 통해 산책의 편의성도 높였다. 지난 7월 지역주민들이 직접 심은 장미 2724주가 조성된 ‘궁마을 공원’은 탐방로를 찾은 이들의 눈을 더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아울러 궁마을 근린공원에는 ‘궁마을 앞마당’에 다양한 전통놀이 공간을 구성해 추석에 이 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세종대왕의 다섯째 아들 광평대군 내외가 모셔진 광평대군묘역은 사당, 재실, 종회당, 종가 등이 보존되어 있어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신도비를 비롯한 묘비와 석조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고 서울 근교에 있는 왕손의 묘역 가운데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새롭게 조성된 탐방로는 자연과 역사문화재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도심 속 쉼터가 될 것”이라면서 “추석 연휴 뿐 아니라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이 곳을 찾아 휴식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양구 한반도섬에 꽃향기 가득…무궁화동산 조성

    양구 한반도섬에 꽃향기 가득…무궁화동산 조성

    강원 양구군은 파로호 한반도섬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무궁화동산은 면적이 5000㎡이고, 백단심과 청단심, 홍단심 등 무궁화 200여본과 구절초, 금낭화, 맥문동 등 초화류와 지피식물 4000여본으로 이뤄졌다. 무궁화를 형상화한 벤치와 포토존도 설치됐다. 군은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산림청이 공모한 사업에 선정돼 무궁화동산 조성을 추진했다. 박용근 군 생태산림과장은 “무궁화동산은 주변의 짚라인, 인문학박물관, 꽃섬 등과 어울려 새로운 휴식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동구, 지친 구민에 힐링 선사하는 ‘단오 한마당’ 개최

    강동구, 지친 구민에 힐링 선사하는 ‘단오 한마당’ 개최

    서울 강동구는 우리나라 4대 명절인 단오를 맞이해 오는 4일 강동구청 열린뜰에서 지역 축제 단오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2022 단오한마당’에서는 꽃창포심기, 단오부채 만들기, 창포방향제 만들기, 수리취떡 만들기 등 전통풍습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당이 진행된다. 또한 버블공연, 마술공연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소원지 쓰기를 비롯해 투호, 한지제기차기, 재활용페트병 물총놀이, 물주머니 맞추기 등 즐겁게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도 운영된다. 자연보호와 자원 선순환 실천을 위해 폐화분을 모아 초화류를 식재한 재생화분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지역 내 친환경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농산물판매부스와 도시농업 물품 판매부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코로나19로 급격한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많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을 고려해 단오를 맞아 구민들이 조금이나마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하고자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 광주조달청장, 혁신시제품 지정 기업 청호환경개발 방문

    광주조달청장, 혁신시제품 지정 기업 청호환경개발 방문

    김공진 광주지방조달청장은 12일 전남 장성군에 소재한 청호환경개발 주식회사를 방문해 혁신시제품 제조공정을 둘러보고, 공공조달시장 판로지원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된 청호환경개발 주식회사의 ‘LID용 식생박스‘는 도로 식수대에 가로수, 띠녹지를 대체해 설치되는 제품으로 도로의 비점오염원 및 빗물유출량을 저감시키기 위해 설치된다. 특히 관목 및 초화류가 식재된 공간에 빗물을 잠시 저류한 후 토양층의 여과기작을 통해 오염물질을 저감시키는 제품으로 환경적으로나 경제적인 이점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공진 광주조달청장은 “끊임없는 기술혁신으로 공공 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한 기업의 모범이 되어달라”면서 “공공혁신조달 및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유망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봄꽃 활짝… 도봉 초안산 하늘꽃정원 절정

    봄꽃 활짝… 도봉 초안산 하늘꽃정원 절정

    서울 도봉구 초안산 ‘하늘꽃정원’에 봄꽃이 만개했다. 하늘꽃정원은 지난해 11월 도봉구가 배나무 과수원 지역을 정비해 만든 ‘꽃’ 테마 공원이다. 도봉구는 정원에 꽃잔디, 창포, 백합 등 초화류를 비롯해 배롱나무, 산수유, 철쭉, 회양목 등 각종 나무로 가득하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동물의 꼬리를 닮은 ‘꼬리풀’, 꿩을 연상케 하는 여러해살이풀 ‘꿩의비름’, 잎 가장자리가 톱니 모양인 ‘톱풀’, 잎과 꽃봉오리가 붓을 닮은 ‘붓꽃’(아이리스) 등 개성 만점의 식물도 56종이나 감상할 수 있다. 공원에는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쉼터, 전망대를 비롯해 곤충 모형(잠자리, 장수풍뎅이, 나비), 금속 조형물, 글자 장식물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돼 있다. 정원 한쪽에는 원래 배나무 과수원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도록 배나무 30그루를 남겨 뒀다. 4월 중순 이후 흐드러지게 피는 하얀 배꽃을 감상하기에는 지금이 적기다.
  • ‘인당수’로 불린 옥정호, 생태관광지로… 1000만 임실 관광시대 연다

    ‘인당수’로 불린 옥정호, 생태관광지로… 1000만 임실 관광시대 연다

    전북 임실군민들에게 57년간 아픔을 안겨 줬던 ‘눈물의 옥정호’가 1000만 관광시대를 견인하는 ‘미래’와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1965년 섬진강댐을 쌓으면서 조성된 옥정호는 국내 최대 곡창지대인 호남평야를 적시는 젖줄이다. 하지만 임실군민들에게는 1만 5000명의 수몰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강제 이주됐던 ‘인당수’로 기억된다.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여 지역발전의 발목을 잡았던 옥정호가 이제 임실 관광산업을 이끄는 성장 동력으로 탈바꿈했다. 옥정호 관광은 숨겨진 비경 ‘붕어섬 에코가든’이 오는 7월 개방되면서 본격적인 막을 올리게 된다. 주변 관광개발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임실군은 ‘소외’와 ‘아픔’의 대명사 옥정호가 지역의 보물이 된 오늘의 변화를 ‘섬진강 르네상스’라고 부른다. 옥정호는 유역 면적 763㎢, 저수 면적 26.3㎢, 저수량 4억 3000만t으로 전북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다. 임실군은 옥정호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생태관광의 명소로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옥정호가 지켜온 깨끗한 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이 힐링·웰빙을 추구하는 최근의 여행 트렌드와 맞아떨어져서다. 옥정호를 휘감아 도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는 대한민국 아름다운 길 100선에 올랐다. 2019년 600만명이던 임실군 관광객이 지난해 700만명으로 늘어난 것은 옥정호 방문객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산 좋고 물 맑은 이곳에서는 요즈음 관광개발 사업이 한창이다. 옥정호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전북 대표 관광특구’로 가꾸는 프로젝트다. ‘섬진강 에코뮤지엄’ 제1기 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280억원을 투자해 ▲붕어섬 생태공원 ▲경관도로 ▲에코투어링루트 ▲에코누리 캠퍼스 조성을 추진했다. 제2기 사업으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250억원을 들여 ▲붕어섬 출렁다리 ▲주차장 ▲운암대교 테마공원 ▲오토캠핑장 ▲자라섬 데크로드를 조성한다. 이 사업은 모두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한 ‘경관 감상형 친수공간’을 조성해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옥정호 관광개발의 하이라이트는 붕어섬 에코가든 조성 사업이다. 옥정호 절경 가운데 으뜸인 붕어 모양의 섬을 친환경 명품 힐링 공간으로 가꿨다. 소나무, 구절초, 철쭉, 수국, 구절초, 장미, 국화 등 교목과 관목, 초화류를 가득 심어 계절마다 볼거리 풍성한 관광지로 변신했다. 붕어섬은 만수위 때 7만 3000㎡, 갈수기 때는 15만㎡로 계절마다 형태를 바꾼다. 이곳에 접근하는 방법은 출렁다리와 집라인 두 가지다. 요산공원에서 420m의 출렁다리로 이어진다. 출렁다리는 옥정호에서 비상하는 붕어를 형상화한 높이 80m의 주탑이 있는 현수교다. 붕어섬에 도보로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로 옥정호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국적인 명물이 될 전망이다. 국사봉 전망대에서 연결되는 길이 700m의 집라인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붕어섬을 내려다보며 옥정호 위를 달리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옥정호는 어느 곳을 가도 자연 속에 묻혀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옥정호 물안개길’은 테마가 있는 구간별로 운치가 넘친다. 생태계의 보고로 국가생태탐방로 지정을 추진한다. 에코투어링 루트는 옥정호 명품 생태관광지의 상징이다. 운암면 운정리~운암리~마암리 간 21㎞를 힐링길, 자연길, 휴양길 등 테마가 있는 감성투어로드로 가꿨다. 호수를 옆에 끼고 물안개 자욱한 물길을 따라 걷는 맛이 일품이다. 경관도로 휴도 명품길로 인기를 끈다. 옥정호 수변 도로 미개설 구간인 입석리~운정리 간 4.5㎞에 수변데크, 포켓 쉼터를 설치했다. 자라섬에는 구절초를 심어 가을이면 몽환적인 경관을 연출하도록 했다. 산림욕장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다. 자연과 동화되는 친환경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산악레포츠 체험 공간에는 코스형 집라인(1.7㎞)과 레일을 따라 내려가는 알파인코스터 사업이 민자로 추진된다. 이 밖에도 옥정호를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생활형 숙박시설을 유치하고 자라섬에는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호수 주변에 생태수목원을 조성하고 수변도로 건설도 추진해 전북을 대표하는 생태체험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임실군은 에코뮤지엄 조성사업 추진으로 옥정호 관광과 임실군 관광산업이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옥정호의 숨어 있던 관광자원이 빛을 보면 그 효과가 임실군 전체로 파급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들의 실질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임실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옥정호 힐링과를 신설하고 4개 팀에 17명의 핵심 요원을 배치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옥정호~치즈테마파크~오수 의견공원~성수산 산림휴양지를 연계해 1000만 관광 시대를 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시민이 가꾼 정원이 있는 경안천에 놀러오세요” 용인시, 시민 참여 정원 어울林 정원 선봬

    “시민이 가꾼 정원이 있는 경안천에 놀러오세요” 용인시, 시민 참여 정원 어울林 정원 선봬

    경기 용인시가 지난 23일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주변 경안천에 시민들이 직접 꽃을 심고 화단을 꾸미는 등 어울林(림) 정원을 조성했다. 이날 만들어진 정원은 모두 20개로 디자인 설계부터 식물 식재 등 실제 조성까지 가족, 학교 동창, 동호회 모임 등 20개 팀 100명이 맡았다. 고등학교 동창들이 모여 팀을 꾸렸다는 A씨는 “평생 아파트에 살면서도 늘 흙밭에 꽃을 심고 가꾸는 일을 희망 사항으로만 간직해 왔는데, 지인들과 화단을 가꾸게 돼 평생의 소원을 성취했다”며 “시민들이 우리가 만든 정원을 찾아서 힐링하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울林(림) 정원은 25일부터 봄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정원 조성에 참여한 20개의 팀은 앞으로 자신들이 만든 정원을 관리하는 한편, 6월과 9월에도 어울林(림) 정원에 여름꽃과 가을꽃으로 재단장하고 경안천 주변에 색을 입힌다. 백군기 시장도 이날 정원 조성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봄꽃을 심었다. 백 시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경안천 주변을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원 조성과 관리에 시민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 시의 수변 공원화 사업의 랜드마크 ‘어울林(림) 파크’ 조성의 일환으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터미널에서 경안천 도시숲을 잇는 경안천 5.5km 구간에 계절마다 꽃이 피는 수변공원 조성을 시작했다 경안천 수변을 따라 각 계절의 특색을 살릴 수 있도록 초화류를 심고, 수국 특화길, 창포자수 화단, 갈대원 등을 오는 9월 조성한다. 시민들을 위한 휴게시설도 설치된다. 용인 어울林(림)파크는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 경안천 도시숲, 모현갈담생태숲, 유방동 시민녹색쉼터를 수변공원으로 잇는 전체 270만㎡의 대규모 프로젝트다.
  • 봄꽃 향기 가득, 세종청사 옥상정원으로 오세요

    봄꽃 향기 가득, 세종청사 옥상정원으로 오세요

    코로나19 이후 외부 관람을 중단했던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다시 열렸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18일부터 세종청사 옥상정원 관람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옥상정원은 평일 5회(10시, 11시, 14시, 15시, 16시) 관람할 수 있으며, 주말 개방은 방역지침 완화에 맞춰 확대할 예정이다. 청사관리본부는 코로나19로 지친 관람객들이 봄의 기운과 생동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팬지와 튤립, 꽃잔디 등 다양한 봄 초화류를 식재하여 옥상정원을 정비했다. 아울러, 나무와 숲을 전문적으로 설명해주는 ‘숲 해설 서비스’를 통해 풍성하고 알찬 관람이 되도록 했다. 관람 신청은 네이버 홈페이지에서 ‘세종청사 옥상정원 관람신청’을 이용하거나 세종청사 종합안내동에 위치한 접수처(당일 현장 접수 가능)에서 할 수 있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옥상정원 관람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수요자 중심의 관람서비스 제공을 위해 후기공모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봄꽃으로 가로변 단장하는 중구

    봄꽃으로 가로변 단장하는 중구

    서울 중구는 봄을 맞아 가로변을 봄꽃으로 가득 채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9일 구는 이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주변 등 가로변 녹지대 17곳에 비올라와 데이지, 꽃양귀비 등 봄을 대표하는 초화류 3만 1450포기를 심었다고 밝혔다. 정동길과 마장로9길 인근 거리엔 봄꽃을 심은 가로화분을 설치했으며, 을지로와 퇴계로 등 8개 노선에 루피너스, 애니시다 등 봄꽃 1만 8977포기를 심었다. 구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관광특구와 지역상권 일대에 꽃길을 집중 조성해 장기간 거리두기 여파로 침체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오는 4월까지 퇴계로와 삼일대로, 다산로 등 주요 노선에 걸이화분과 가로화분 등을 설치하는 등 계절꽃을 가로변에 채울 계획이다. 여기에 지난해 가을 지역 내 공원과 마을마당, 교통섬 등에 심은 튤립, 알리움 등 1만 4600포기가 개화를 기다리고 있어, 4월 심은 봄꽃과 어우러져 거리가 화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외에도 생활권 주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녹지를 확대하는 중이다. 지역 주민이 이웃과 함께 골목길에 녹색공간을 마련하는 ‘우리동네 골목길 한뼘정원 가꾸기’ 사업은 마을 공동체 문화 회복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 文 양산 사저 경호시설에 철쭉 등 심는 데 3억 든다

    文 양산 사저 경호시설에 철쭉 등 심는 데 3억 든다

    산철쭉 1480그루, 조팝나무 640그루 등 경호처 입찰 공고에 업체 3억 3600만 낙찰“담장 높지 않아 외부로부터 경호·보안 목적”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퇴임 후 거주할 경남 양산 사저의 경호시설 등에 철쭉 등 조경 및 차폐 시설을 조성하는 데 3억여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파악됐다. 23일 조달청 용역 입찰 시스템인 나라장터에 따르면 대통령경호처는 지난달 8일 조경식재 및 시설물공사업 입찰 공고를 냈다. 이 입찰은 총 5개 업체가 뛰어들어 한 업체가 총 3억 3591만원에 낙찰했다. 공사내용에 따르면 사저 경호시설에는 산철쭉 1480그루, 조팝나무 640그루, 영산홍 400그루 등 각종 조경용 수목이 심어질 예정이다. 또 피라칸시스 320주, 흰말채나무 110주, 측백나무 50주, 대나무 30주, 독일가문비 18주 등 조경용 수목 수천여주가 심어진다. 정원석, 조경석, 울타리 뿐 아니라 초화류 식재 5930주, 화초 등도 포함됐다. 경호처는 문 대통령 사저의 담장이 높지 않아 경호상 어려움이 있어 경호와 보안을 위한 차폐 목적의 수목 배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문 대통령은 임기가 끝나는 5월 9일 퇴임 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로 내려간다. 사저는 이달 말쯤 준공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또 퇴임 대통령 중 처음으로 전기차를 탄다. 나라장터에 게시된 행정안전부의 ‘전직 대통령 지원차량 구매(리스) 계약’ 입찰공고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퇴임 후 48개월 동안 제네시스 G80 전기차 2022년형을 지원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차량 리스 비용은 212만 7400원으로, 총 1억 211만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험료 등은 문 대통령 측에서 예우보조금으로 지원되는 차량 유지비로 납부될 예정이다. 
  • 경남 진주 망경동 옛 철길, ‘소망의 거리’로 재탄생!

    경남 진주 망경동 옛 철길, ‘소망의 거리’로 재탄생!

    경남 진주시는 경전선 복선화 사업으로 폐선된 망경동 일원 옛 철길을 활용한 소망의 거리 조성사업이 준공됐다고 10일 밝혔다.망경동 소망의 거리 조성 사업은 총 사업비 49억 5000만원을 들여 옛 망경지하차도에서 지식산업센터까지 길이 450m 폐선부지 구간 철도부지를 사들여 2020년 11월 착공했다. 올해 2월 경관조명 설치공사 준공을 끝으로 전체 사업이 마무리 돼 이날 준공식을 했다. 소망의 거리는 기존 철도시설 일부를 보존하고 철길을 부분 복원해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고 추억할 수 있는 재생의 공간을 조성했다. 망경동을 남북으로 단절시켜온 옹벽도 철거한 뒤 소통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열린광장으로 만들었다. 소망의 거리 모든 구간에 쉼터와 벤치를 설치하고 다양한 수목, 초화류를 심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역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마련된 그림을 전시 벽에 담아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거리로 꾸몄다. 진주시는 폐선 뒤 불법 경작과 쓰레기 투기 등으로 주변 환경을 훼손해온 망경동 옛 철길에 조성된 소망의 거리가 지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낙후된 구도심의 자발적 재생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망경동 폐선 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소망의 거리는 구도심이 젊음의 거리로 탈바꿈하는 시작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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