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초호화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훔치기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서초구청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수면카페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질식소화포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37
  • ‘2016렛츠락페스티벌’ 장범준-루시아-짙은..총 50팀 ‘초호화 라인업’ 완성

    ‘2016렛츠락페스티벌’ 장범준-루시아-짙은..총 50팀 ‘초호화 라인업’ 완성

    2016렛츠락 이승환,YB,국카스텐,어반자카파부터 장범준까지 초호화 라인업을 완성했다. 가을 도심 속 뮤직페스티벌인 ‘2016렛츠락페스티벌’이 5일 오전 09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최종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렛츠락의 새로운 라인업에는 자타 공인 국내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장범준을 비롯, 최근 앨범 ‘부드러운 힘’을 발표한 인기 여성 싱어송라이터 루시아와 인디계 최고의 감미로운 목소리의 소유자 짙은 그리고 싱어송라이터이자 작사.작곡가로도 유명한 심현보, 홍대1세대 인디밴드이며 스카펑크를 정착시킨 레이지본, 현재 홍대의 핫밴드로 떠오른 O.O.O(오오오)까지 총 6팀이 추가됐다. 이미 앞서 렛츠락은 10주년을 기념하여 초호화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1차 라인업에서는 YB,국카스텐, 스탠딩에그, 장미여관, 계피of가을방학, 몽니, 제이레빗, 슈가볼, 마이큐, 바닐라어쿠스틱, 소심한오빠들, 크라잉넛, 갤럭시익스프레스, 로맨틱펀치, 갈릭스, 2차 라인업에는 어반자카파, 자이언티, 노브레인, 트랜스픽션, 이승열, 홍대광, 박원, 슈가도넛, 데드버튼즈, 블루파프리카, 잔나비까지 공개됐으며 3차 라인업에서는 이승환, 정엽, 김필, 피아, 칵스, 해리빅버튼, 술탄오브더디스코, 내귀에도청장치, 스웨덴세탁소, 뷰티핸섬, 전기뱀장어, 피콕, 윤딴딴, 리플렉스, 중식이, 마르멜로, 버즈, 오지은 서영호까지 총 44팀의 아티스트가 공개됐다. 렛츠락은 금일 최종 4차 라인업까지 최고의 출연진 6팀을 추가로 공개하며 총 50팀의 출연진을 완성시켰다. 실력있는 최고의 출연진 그리고 착한 티켓가격으로 인해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렛츠락은 티켓판매 또한 무서운 속도를 보이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렛츠락은 지난 10년간 관객들의 카메라에 담긴 렛츠락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모해 사진전을 여는 등 뜻깊은 행사를 준비중에 있다. 2016 렛츠락페스티벌은 오는 9월 24일~25일 양일간 한강 난지공원 젊음의 광장과 잔디마당 두 곳에서 펼쳐진다. 사진=렛츠락페스티벌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영란법 시행 한 달 앞으로] 국회의원 관련 개정안 등 6건… 논의 흐지부지

    2일 현재 국회에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이른바 김영란법 개정안이 6건 제출돼 있다. ●與 ‘농축수산물 예외’ 개정안 발의 새누리당 강석호·김종태·강효상·이완영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것과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각각 발의한 것이다. 여론에 민감한 국회의원들은 김영란법 시행 이후 농·축·수산업계에 타격이 우려되자 김영란법 개정의 필요성을 언급하다가도 김영란법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찬성하는 만큼 개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또 최근 송희영 조선일보 전 주필이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초호화 유럽여행을 비롯해 2억원대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개정안 논의 자체가 쑥 들어간 상황이다. 김종태·이완영 의원이 각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농·축·수산물을 김영란법 대상이 되는 금품의 범위에서 제외하는 것이다. 강석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명절 등 특정 기간에 한해 농·축·수산물에 대해 예외를 두는 것이 골자다. 강효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김영란법 적용 대상에서 언론인과 사립학교 교사를 제외하는 것으로 돼 있다. 특히 강 의원의 개정안은 국회의원이 제3자의 고충이나 민원을 정부에 전달하는 것을 예외조항에서 빼도록 돼 있다. 국회의원이 김영란법에서 예외라는 오해를 없애기 위한 취지다. ●‘이해충돌방지’ 포함 개정안도 발의 더민주 이개호 의원은 농·수·축산물의 김영란법 적용을 3년간 유예하는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의원은 김영란법이 원안대로 시행되면 농·수·축산물로 이뤄진 선물과 음식업 수요가 줄어들어 관련 업계의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한 만큼 3년간 준비 기간을 둬 피해를 최소화하자는 의도다. 5명의 의원들이 김영란법의 규제성을 완화하는 측면에서 개정안을 냈다면 반대로 안 전 대표는 김영란법의 규제성을 더욱 강조한 개정안을 제출했다. 안 전 대표의 개정안은 공무원 및 공직단체·기관장, 각급 학교장 및 교직원, 언론인 등을 공직자로 규정하고 공직자 가족이나 친척의 채용 비리 등을 막기 위한 ‘이해충돌방지’를 명시했다. 이 이해충돌방지는 당초 정부안에 포함돼 있다가 지난 국회 처리 과정에서 빠진 내용이기도 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호화로운 포상휴가 ‘남다른 스케일’ 어떻길래?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호화로운 포상휴가 ‘남다른 스케일’ 어떻길래?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정일우, 안재현, 박소담, 이정신, 최민, 손나은이 초호화 전세기를 타고 ‘하늘집 단합 MT’를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2일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측은 전세기 안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 하늘집 식구들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강회장(김용건 분)으로부터 특별 포상 휴가를 받은 하원(박소담 분)이 하늘집 식구들을 모두 데리고 단합 MT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하늘그룹 강회장의 포상휴가다운 호화로운 비행기 내부가 시선을 끈다. 지운(정일우 분)은 눈을 감은 채 음악을 감상하고 있고, 서우(이정신)는 싱어송라이터답게 큰 헤드폰을 끼고 오랜만의 휴가를 즐기고 있다. 또한 비행기에서도 반듯하게 신문을 읽는 윤성(최민 분), 잡지를 보는 혜지(손나은 분), 여행에 들떠 웃음꽃을 피우는 하원과 자영(조혜정 분)까지 각자의 스타일대로 여행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현민(안재현 분)은 여행과는 거리가 먼 파자마 차림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금방 잠에서 깨어난 듯한 그는 비몽사몽하더니 침대가 아닌 전세기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화들짝 놀라고 있어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이날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손성진 칼럼] 언론인의 윤리

    [손성진 칼럼] 언론인의 윤리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의 호화 여행 파문을 보고 가슴이 조금이라도 뜨끔했던 언론인이 한둘이 아니었을 것이다. 경력 20년이 넘는 중견 언론인이라면 누구라도 외유성 취재를 한두 번쯤 다녀온 경험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고백하건대 필자도 일선 기자 시절 여러 기자들과 함께 비행기, 호텔, 식사를 제공받으며 해외 취재 활동을 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기업체에서 일체의 취재경비를 제공하는 게 관행이었다. (김진태 의원의 폭로가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다른 점이라고 하면 송 전 주필의 경우 접대의 내용이 관행을 뛰어넘는 초호화판이라는 것이다. 물론 정도의 차이가 있고 더 과거의 일이라는 점 때문에 도덕적 면책을 받겠다는 생각은 없다. 앞서 밝힌 대로 많은 외유성 취재 관행이 외환위기 이전에 있었던 과거의 일이라면 송 전 주필의 경우는 언론 정화 과정을 몇 번은 더 거친 후인 2011년, 최근의 일이라는 점이 좀 놀랍다. 영화 ‘내부자들’을 본 사람들은 송 전 주필의 사례를 보고 “그런 일이 현실에서도 있구나”라고 생각했을 법하다. 그 영화를 보고 실제와는 거리가 멀다고 제작자를 탓했던 언론인들도 할 말을 잃게 됐다. 겉으로는 언론의 자유를 부르짖으며 뒤로는 촌지를 챙겼던 부끄러운 시절이 언론에 있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언론은 여러 차례 자율정화 운동을 벌이며 구태를 벗으려 무던히 노력해 온 것은 사실이다. 김영삼·노무현 전 대통령은 언론개혁을 주요 시책으로 추진했다. 1991년 ‘보사부 촌지 사건’은 촌지 추방에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현금성 촌지는 거의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해외 취재도 언론사가 경비를 부담하는 쪽으로 차츰 바뀌고 있다. 이런 상황이니 송 전 주필은 백번 천번 비난받아도 마땅하다. 도대체 지금이 어느 시대인가. 권력이나 기업과의 유착은 구시대의 유물이 돼 가는 중이다. 감시의 눈이 한둘이 아닐진대 서민으로서는 상상도 못할 호화 접대를 버젓이 받았다니 같은 언론인으로서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 언론계 내부에서는 “아직도 이런 일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송 전 주필의 사례가 단지 그에게서만 일어난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고 싶다. 전체 언론이 매도당하지 않을까 걱정도 앞선다. 언론 정화나 개혁은 앞으로도 계속돼야 한다. 이미 여러 언론사들은 내부 규정을 통해 골프를 포함해 과도한 접대를 받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논란 끝에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을 거쳐 오는 28일 시행되는 김영란법은 또 한번 언론의 나쁜 관행을 몰아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언론 문화가 대변혁기를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벌써 나온다. 골프 접대는 물론 술 접대도 거의 사라질 것으로 본다. 그러나 우리 언론이 반성해야 할 점들이 아직도 많다. 언어학자이자 정치 비평가인 노암 촘스키의 미국 언론에 대한 시각은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 촘스키는 (미국) 언론이 겉으로는 ‘권력의 감시자’ ‘민주주의 보루(堡壘)’를 자처하지만 사실은 대기업-정부-언론으로 이어지는 단단한 3각 구조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언론이 부패하고 타락해서는 바른 목소리를 낼 수 없다. 기업이나 권력과의 유착에서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게 접대 관행이라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런 관점에서 이번 사건은 유착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접대 문화를 개혁할 계기라는 긍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여도 좋을 듯하다. 작금의 사태를 언론 길들이기 측면에서 해석하는 이들이 있다. 김영삼 정부 때나 노무현 정부 때도 언론개혁이라는 말만 나오면 그런 반발이 등장했다. 청와대의 깊은 속내를 알 길은 없다. 그럴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입법·사법·행정부에 이어 ‘제4부’로 불리는 언론은 그 자체가 하나의 권력이라고 착각해서는 곤란하다. 그것은 언론의 자유와는 별개의 문제다. 언론 자유의 침해만큼 언론의 권력화 또한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그런 권력이 부패와 결합하면 그 부작용은 하나의 기업만이 아니라 국가의 발전까지 저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김진태 폭로’에도 입 꾹 다문 與지도부

    “혼자 총알 막기 쉽지 않다. 당이 나서 주면 참 좋겠는데….” 송희영 조선일보 전 주필이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초호화 유럽 여행을 비롯해 2억원대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폭로한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30일 의원총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 의원은 “혼자서 하명받아 폭로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퍼져 나가고 있다”면서 “당에서 ‘언론이 지켜야 할 선을 넘은 것 같다. 앞으로 언론의 역할을 제대로 해 줬으면 좋겠다’ 정도의 논평은 낼 수 있지 않느냐”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송 전 주필은 해외 출장 과정에서 부적절한 처신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지난 30일 사의를 표명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송 전 주필의 향응 수수 의혹이 처음으로 폭로된 지난 26일 이후 현재까지 이와 관련한 어떠한 논평이나 반응도 내놓지 않고 있다. 최고위원들도 사적으로는 높은 관심을 보였지만 공식 석상에서는 입을 꾹 닫았다. 새누리당이 침묵으로 일관하는 이유를 놓고 정치권에는 각종 해석이 난무하고 있다. 새누리당의 한 중진 의원은 31일 “김 의원이 폭로한 내용을 보면 보통 내밀한 게 아니다. 아무리 검사 출신이라 해도 이런 고급 정보를 입수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면서 “정보 출처가 묘하다 보니 지도부도 반응을 쉽게 내놓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송 전 주필이 정치인이 아닌 언론인이라는 점, 그리고 새누리당과 정치적 이념 성향이 같은 보수 언론사 소속이라는 점도 당 차원의 논평을 내놓는 것을 부담스럽게 한 요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송 전 주필에 대한 새누리당의 비판이 자칫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감싸기’ 혹은 ‘지키기’로 비쳐질 수 있다는 우려도 당 지도부가 김 의원의 폭로에 대한 지원 사격을 마다하게 된 원인으로 지적된다. 김 의원의 폭로가 우 수석의 사퇴를 압박하고 나선 조선일보를 향한 ‘역공’ 차원일 수도 있다는 인식에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檢, 송희영 출금… 계좌 추적 나서

    친형 송희준, 정부 3.0 위원장 사퇴 대우조선해양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홍보대행사 뉴스커뮤니케이션스와 거래했던 기업체들의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31일 오전 뉴스컴 박수환(58·여·구속) 대표의 법률사무 대행 등 변호사법 위반 혐의와 관련, 이 회사와 거래했던 기업체 4~5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해당 업체와 외관상 홍보대행 및 자문 계약을 체결했지만 사실상 소송 전략을 짜 주거나 법률문제에 자문을 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남상태(66·구속기소) 전 대우조선 사장의 연임을 청탁해 주는 대가로 대우조선에서 26억원 상당의 특혜성 일감을 받아, 변호사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정·재계의 마당발로 알려진 그는 정부 및 금융권 고위 공직자들과 친분을 과시하며 다양한 활동을 벌여 검찰은 그를 중심으로 관련자들의 자금 흐름을 추적해 왔다. 이 과정에서 박 대표와 친분이 있는 송희영(62) 전 조선일보 주필에 대해서도 출국을 금지하고 계좌 및 통신내역 등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대우조선과 관련, 정부 고위 관계자에게 청탁을 했는지 등이 확인 대상이다. 송 전 주필은 박 대표와 2011년 9월 전세기를 타고 유럽 출장을 다니며 초호화 요트, 골프장 라운딩 등을 즐긴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이 실시한 경영감사 보고서를 입수,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송 전 주필이 박 대표를 자신의 가족회사에 감사로 등록한 부분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등기부 등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송 전 주필의 친동생인 송모씨가 대표이사로 등재돼 있고 친형과 아내 등이 이사로 돼 있다. 건강보조식품, 전자제품 수출업 등 다양한 업종을 취급하는 것으로 돼 있지만 사실상 별다른 사업활동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박 대표가 송 전 주필 가족의 자금관리에도 관여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송 전 주필의 친형 송희준 교수는 2009~2013년 대우조선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정부 3.0 추진위원회’ 2기 위원장을 맡고 있었지만 이번 의혹들로 사의를 표명, 사퇴 절차가 진행 중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사설] 직업윤리 팽개친 언론인 참담하다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초호화 외유’ 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조선일보 송희영 전 주필이 지난해 청와대 측에 대우조선해양 고위층의 연임을 부탁했다는 의혹까지 터져 나왔다. 청와대 측이 어제 송 전 주필의 인사 로비 의혹을 사실상 공개한 것이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송 전 주필에 대한 두 차례에 걸친 폭로에 청와대가 가세한 격이다. 지금껏 제기된 송 전 주필을 둘러싼 접대와 향응 의혹만으로도 사회적 통념을 벗어났는데 청와대 측이 주장한 인사 로비가 사실이라면 언론인으로서 지켜야 할 정도를 넘어서도 한참 넘어선 것이다. 언론인의 직업윤리와 긍지를 내팽개치지 않고서야 이럴 수 있을까 싶다. 언론 권력을 등에 업은 송 전 주필만의 힘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사표만으로 송 전 주필의 의혹이 쉽게 정리될 수 없는 이유다. 진상 규명이 뒤따르지 않을 수 없다. 송 전 주필은 그제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호화 전세기 접대를 받은 유력 언론인이 “송희영 조선일보 주필”이라고 김 의원이 실명을 공개한 직후 보직 사임한 뒤 어제 사표를 냈다. 전세기 이외 향응에는 호화 요트, 골프 관광, 유럽 왕복 일등석 항공권 등이 들어 있다는 추가 의혹도 제기됐다. 김 의원은 송 전 주필의 8박9일간의 유럽 여행 경비가 2억원대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청와대 측에서는 “송 전 주필이 지난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에게 대우조선해양 고위층의 연임을 부탁하는 로비를 해 왔다. 청와대가 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는 내용의 발언도 흘러나왔다. 송 전 주필의 부정한 청탁에 해당할 수 있는 대목이다. 까닭에 도덕적 일탈 차원이 아니고 범죄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는 주장이 억지라고만 일축할 수 없다. 송 전 주필의 의혹은 간단찮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송 전 주필 의혹의 관련성마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자 송 전 주필의 의혹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조선일보 측에서 우 수석의 사퇴를 강력하게 요구한다는 주장이다. 우 수석 수사 물타기라는 청와대 기획설의 반박이나 다름없다. 송 전 주필을 포함한 조선일보와 청와대의 공방은 의혹이 규명되지 않은 한 계속될 상황이다. 김 의원도 떳떳하다면 의혹의 출처에 대해 입을 닫고 있어서는 안 된다. 송 전 주필도 “여러 의혹에 대해서는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언급한 만큼 먼저 언론인으로서의 양심 아래 풀어 가는 게 옳다. 그러지 않으면 온전히 대우조선해양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의 몫이 될 수밖에 없다.
  • 김진태 “출처 못밝혀…靑·檢·警·국정원 아냐” 우상호 “청부 폭로전…같은 의원으로 치욕적”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이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초호화 향응을 제공받았다고 폭로한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30일 “자료 출처는 밝히지 않겠다. 청와대, 검찰·경찰, 국가정보원은 분명히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출처를 밝히면 제보자가 어떤 불이익을 입을지 장담할 수 없다. 언론사도 취재원을 밝히지 않듯 공익제보자는 보호돼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출처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앞서 의원총회에서 송 전 주필에 대한 폭로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의혹을 희석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시선에 대해 “오히려 우병우 사건으로 송희영 사건을 물타기하지 말라”면서 “설사 우병우 사건이 물을 타려 해도 타지겠느냐”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보직 해임으론 부족하다. 당 지도부도 (비판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김 의원의 폭로에 대해 “우 수석을 둘러싼 대한민국 풍경이 거의 막장 드라마 수준”이라면서 “청와대가 (정보를) 제공한 것이라면 의원이 자존감을 버린 하수인으로 전락한 것이다. 같은 의원으로 치욕스럽다. 누구의 대리인으로 산다는 것, 청부를 받아 폭로전에 개입하는 것은 의원이 할 일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우 원내대표가 사실 확인도 없이 무턱대고 동료 의원을 비난하는 것을 보니 심사가 몹시 불편한 모양이다. 이런 분이 제1야당의 원내대표로 있는 것이 우리의 불행”이라면서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언론인이 나쁜가, 어렵게 자료를 입수해 사실을 밝힌 의원이 나쁜가”라고 반문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조선일보, 송희영 전 주필 사표 수리…“회사 완전히 떠났다”

    조선일보, 송희영 전 주필 사표 수리…“회사 완전히 떠났다”

    대우조선해양에서 지원받은 전세기로 대우조선 비리 혐의로 구속된 박수환(58·여) 뉴스커뮤니케이션스 대표와 함께 초호화 외유를 다녀왔다는 의혹을 받는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의 사표가 30일 수리됐다. 조선일보는 이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조선일보사는 30일 송희영 전 주필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송 전 주필은 주필과 편집인에서 물러난 데 이어 이날 이사직까지 그만두게 됐다. 조선일보 관계자는 “송 전 주필의 사표가 수리된 만큼 완전히 회사를 그만두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선일보는 전날 송 전 주필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주필직과 편집인 보직을 해임한 바 있다. 송 전 주필은 입장표명을 통해 “최근 검찰의 대우조선해양 수사 과정에서 저와 관련된 각종 의혹들이 제기된 것을 보고 저는 이런 상황에서 조선일보 주필직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주필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서는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의혹에 휘말리게끔 된 저의 처신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독자 여러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지난 26일 기자회견에서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11년 9월 남상태(66·구속기소) 전 사장의 연임 로비 창구로 의심받는 박 대표와 유력 언론사의 논설주간을 ‘호화 전세기’에 태워 유럽으로 외유성 출장을 다닌 사실을 확인했다”고 폭로하고 29일 추가적으로 송 주필의 실명을 공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진태 “우병우로 송희영 사건 물타기 마라”

    김진태 “우병우로 송희영 사건 물타기 마라”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30일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이 대우조선해양 전세기를 타고 호화 외유를 다녔다는 자신의 폭로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각종 의혹을 희석하려는 의도라는 주장에 대해 “오히려 우병우 사건으로 송희영 사건을 물타기 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이날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반대로 우병우로 송희영 물타기 하지말라”면서 “별도의 사건이니까 각각 가야 한다. 우병우 사건이 물을 타려 해도 타지겠느냐. 그냥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 전 주필 관련 자료를 검찰 등에서 입수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이는 데 대해서는 “어떤 신문에서는 내가 검찰 출신이고 법사위니까 ‘수사팀에서 받은것 아니냐, 피의 사실 공표 아니냐’ 등 나를 이석수 비슷하게 끌고 가려는 모양인데, 적어도 수사팀에서 받은 건 분명히 아니다”고 일축했다. 출처를 밝히라는 요구와 관련해서는 “정 밝히라면 못 밝힐 이유 없지만 안 밝히겠다”면서 “기자들은 취재원을 밝히나. 왜 밝히라고 하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처를 밝히면 나에게 정보를 준 사람이 어떻게 되겠느냐”면서 “끝까지 안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또 “김진태의 출처 문제로 물타기 하는 짓도 하지 말라”면서 “출처를 안 밝힌 사람이 문제냐, 초호화 여행을 간 게 문제냐”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송 전 주필이 주필직에서 보직 해임된 데 대해서는 “그것(주필직 해임)만 가지고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김 의원은 야당에서 자신을 비판하는 것과 관련해 “우리 당은 너무 점잖은 것 아니냐. 당에서도 목소리를 내줘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나 혼자 총대 메고 하는 것처럼 됐는데, 논평도 내고 원내 지도부나 당 지도부에서도 점잖게 한 마디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희영 조선일보 전 주필, 대우조선해양에 VVIP 예우…“최고급 수준 관리”

    송희영 조선일보 전 주필, 대우조선해양에 VVIP 예우…“최고급 수준 관리”

    대우조선해양 전직 경영진의 ‘외유성 출장’에 동참한 조선일보 송희영 전 주필이 회사 측으로부터 엄청난 향응을 받은 정황이 나타남에 따라 검찰이 대가성 여부를 살펴보는 것으로 29일 전해졌다. 검찰은 송 전 주필이 출장 시기를 전후해 다룬 보도 내용을 훑어 보면서 위법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우조선 경영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남상태(66·구속기소) 전 사장의 ‘외유성 출장’을 준비한 회사 측 실무자료를 분석하면서 배임을 의심할 만한 정황을 다수 발견했다. 남 전 사장은 2011년 9월 이탈리아와 그리스, 영국 등지에서 8박 9일간의 출장 일정을 소화했다. 유럽 곳곳을 10인승 전세기로 돌아다니는 출장 기간에 대우조선 임직원 외에 홍보대행사 뉴스커뮤니케이션스 박수환(58·여·구속) 대표와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이 동참했다.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남 전 사장의 출장 관련 의혹을 제기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에 따르면 남 전 사장 일행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초호화 요트를 탔고, 영국에서는 영국 런던의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기기도 했다. 검찰은 특히 대우조선이 송 전 주필을 남 전 사장과 함께 VVIP(Very Very Important Person) 예우를 하며 출장 일정을 관리한 정황을 실무자료 등에서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VVIP의 경우 세부 동선까지 다 기업 측에서 미리 준비한다”며 “호텔 객실뿐 아니라 식사와 관광 일정까지도 최고급 수준으로 관리한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송 전 주필이 통상적인 해외 동행 취재기자에게 기업이 제공할 수 있는 지원 한도를 크게 넘어서는 대접을 받은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김 의원은 전날 회견에서 “8박9일 동안 들어간 경비를 전부 합치면 2억원대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남 전 사장에 대해선 호화 출장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쳤는지를 따져보고 있다면 동참자인 송 전 주필의 경우, 배임수재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를 검토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배임수재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가 그 임무에 관해 부정한 청탁을 받고 재물 또는 재산상 이익을 취득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이를 취득하게 한 때에 성립한다. 대법원 판례는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가 장래에 담당할 것이 합리적으로 기대되는 임무에 관해부정한 청탁을 받고 재물 또는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후 그 임무를 담당하게 됐다면 타인 사무를 처리하는 자의 청렴성은 훼손된다고 본다. ‘부정한 청탁’은 사회상규 또는 신의성실의 원칙에 반하는 내용이면 된다는 입장이며, 이를 판단함에 있어서는 청탁 내용 및 대가의 액수, 형식, 거래의 청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찰해야 한다. 법조계에선 송 전 주필이 출장을 전후해 다룬 기사·사설·칼럼 등의 내용이 어떠한지가 배임수재 혐의의 유무를 가르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호화 출장의 대가로 회사의 편집방향과 다른 보도를 했는지가 쟁점이 된다. 송 전 주필은 출장을 전후해 대우조선에 우호적 사설을 여러차례 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를 따질 때에는 기사나 사설의 내용에 사실관계의 지나친 왜곡이 있거나 현저한 편향성을 지녀야 배임수재 법리를 적용할 수 있다고 법조계는 설명한다. 조선일보 측은 송 전 주필의 사설은 대우조선에만 비합리적으로 우호적인 게 아니었다는 입장이다. 만약 남 전 사장의 연임 로비 의혹에 송 전 주필이 모종의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될 경우에는 박 대표처럼 변호사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법조계의 한 관계자는 “출장에 송 전 주필이 참석하게 된 경위에 대한 남 전 사장과 박 대표의 진술이 실체 규명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靑, 우병우 거취 묻자 “알려드릴 게 있으면 알려드리겠다”

    靑, 우병우 거취 묻자 “알려드릴 게 있으면 알려드리겠다”

    청와대는 30일 우병우 민정수석의 거취 논란과 관련해 “달라진 게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사표 제출과 송희영 조선일보 주필의 보직해임이 우 수석 거취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물음에 이같이 답한 뒤 “알려드릴 게 있으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 특별감찰관의 사표 처리에 대해서도 “알려드릴 일이 있으면 알려드리겠다”고만 밝혔다. 이 특별감찰관은 감찰내용 유출 의혹과 우 수석 관련 의혹을 동시에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이 전날 특별감찰관 사무실과 우 수석의 가족회사 등을 전격 압수수색하자 사표를 제출했다. 아직 사표 원본이 인사혁신처에 제출되지 않아 청와대로는 정식 보고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송 주필은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초호화 관광 접대’를 받았다는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의혹 폭로로 주필직에서 보직 해임됐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서는 이 특별감찰관 등의 사임을 놓고 우 수석도 물러나야 한다며 사퇴 공세를 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진태 “연임 노린 남상태, 송 주필에 VVIP 투어 제공”

    김진태 “연임 노린 남상태, 송 주필에 VVIP 투어 제공”

    검사 출신인 친박(친박근혜)계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29일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전 사장의 연임 로비에 연루된 유력 언론인이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이라고 공개하며 ‘2차 폭로’를 가했다. 김 의원이 송 주필의 실명을 공개한 것은 그만큼 의혹에 대한 입증에 자신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 의원은 송 주필의 ‘초호화 유럽 투어’ 일정과 관련해 “당시 일정표에는 ‘VVIP 두 분’이라고 기재됐다”면서 “모든 일정이 두 사람을 위한 것이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이 사건은 모럴해저드 수준을 넘어 범죄행위가 될 수 있다”면서 “남 전 대표이사는 당시 두 번째 연임을 희망하고 있었고, 이 초호화판 향응은 그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초호화판 향응 수수는 청탁 또는 알선 명목으로 향응, 그 밖의 이익을 받은 것으로 변호사법 위반(111조)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며 형법상 배임수재죄(357조)도 검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문회에 앞서 수사 대상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1차 폭로 이후 여러 곳으로부터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3차 폭로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핵심 정보의 출처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아울러 김 의원은 이날 2009년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대우조선해양의 선박 명명식에 송 주필의 부인이 참석했다는 사실과 함께 이를 입증할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치권에는 김 의원이 송 주필에게 제기된 의혹을 추가로 폭로한 배경과 관련한 각종 해석이 난무했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조선일보 측의 각종 의혹 제기와 사퇴 압박으로 수세에 몰린 여당이 반격을 시도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우 수석 사건에 대한 ‘물타기’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회견 직후 “우 수석 사건은 사건대로, 대우조선해양의 송 주필 ‘향응 접대’ 의혹건은 그것대로 검찰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우병우 사건’을 물타기하려 한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남 전 사장이 송 주필과 함께 해외 출장을 다녀온 경위를 조사한 대우조선 자체 감사보고서 등을 입수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출장을 준비했던 대우조선 직원들을 조사한 데 이어 구속된 박수환씨를 상대로 경위 등을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 사의 표명…“독자 여러분들께 사과”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 사의 표명…“독자 여러분들께 사과”

    대우조선해양 비리와 관련해 구속된 홍보대행사 뉴스커뮤니케이션스 박수환(58·여) 대표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초호화 외유’를 다녀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송희영 조선일보 주필이 29일 사의를 표명했다. 송희영 주필은 이날 입장 표명을 통해 “최근 검찰의 대우조선해양 수사 과정에서 저와 관련된 각종 의혹들이 제기된 것을 보고 저는 이런 상황에서 조선일보 주필직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주필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송 주필은 이어 “이번에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서는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의혹에 휘말리게끔 된 저의 처신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독자 여러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지난 26일 기자회견에서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11년 9월 남상태(66·구속기소) 전 사장의 연임 로비 창구로 의심받는 뉴스커뮤니케이션스 대표 박씨와 유력 언론사의 논설주간을 ‘호화 전세기’에 태워 유럽으로 외유성 출장을 다닌 사실을 확인했다”고 폭로했다. 김 의원은 또 29일에는 송 주필의 실명을 공개한 뒤 “당시 여행일정은 그리스뿐 아니라 이탈리아 베니스 로마 나폴리 소렌토, 영국 런던 등 세계적 관광지 위주로 짜여 있다”면서 “초호화 요트, 골프 관광에 유럽 왕복 항공권 일등석도 회사로부터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송 주필은 이에 대해 “2011년 그리스 국가부도 위기 사태 당시 대우조선 공식 초청을 받아 이탈리아와 그리스로 출장을 간 것은 사실”이라며 “취재 차원의 공식 초청에 따른 출장이었다”고 해명했다고 조선일보 관계자가 지난 26일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우조선 호화 외유’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 실명 폭로되자 사의 표명

    ‘대우조선 호화 외유’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 실명 폭로되자 사의 표명

    대우조선해양이 임대한 초호화 전세기를 타고 유럽 외유를 다녀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이 29일 오후 회사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조선해양 비리 의혹에 연루된 유력 언론인은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이라고 실명을 공개하자 송 주필이 같은날 오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박수환 게이트’에 유력 언론인이 연루 돼 있다고 말했는데 해당 언론인이 이에 대해 반론을 제기했다”며 “그 유력 언론인은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이라고 주장했다. 송 주필은 28일 조선일보 경영기획실을 통해 자신이 전세기를 이용한 거리와 인원을 환산하면 200만원대의 항공료에 불과하며, 김 의원이 지적한 사설은 현지 취재를 가기 한참 전에 나간 것이고 내용도 대우조선해양을 주제로 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 의원이 이날 송 주필의 실명을 거론한 데다 2011년 9월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 로비와 관련해 2억원 상당의 초호화 유럽 여행을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제공받았다는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자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이날 김 의원은 “당시 여행일정은 그리스뿐 아니라 이탈리아 베니스 로마 나폴리 소렌토, 영국 런던 등 세계적 관광지 위주로 짜여 있다”면서 “초호화 요트, 골프 관광에 유럽 왕복 항공권 일등석도 회사로부터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폭로하고 나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진태 “송희영 주필 폭로, 우병우 물타기 아냐…檢 수사 촉구”

    김진태 “송희영 주필 폭로, 우병우 물타기 아냐…檢 수사 촉구”

    29일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호화 접대’를 받은 의혹이 있는 유력 언론인이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이라고 실명을 폭로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이것으로 ‘우병우 사건’을 물타기 하려 한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 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일각에서 ‘이번 폭로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퇴를 주장해온 조선일보를 의도적으로 겨냥한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는 데 대해 이같이 답하며 우 수석 의혹 사건은 사건대로, 대우조선의 송 주필 ‘향응 접대’ 의혹건은 그것대로 검찰 수사가 이뤄져야 하다고 주장했다. 검사 출신의 김 의원은 ‘1차 폭로’ 이후 여러 곳으로부터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한 뒤 ‘검찰수사 대상에 해당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된다.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6일 대규모 비리가 드러난 대우조선해양이 2011년 9월 남상태(66·구속기소) 전 사장의 연임 로비 창구로 의심받는 홍보대행사 뉴스커뮤니케이션스 대표 박수환(58·여·구속) 씨와 유력 언론사의 논설 주간을 ‘호화 전세기’에 태워 유럽으로 외유성 출장을 다닌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었다. 다음은 이날 김 의원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주요 내용. -- 유력 언론인의 실명을 공개한 이유는. ▲ 당사자가 반론을 제기해서 더이상 실명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었다. -- 오늘 제기한 의혹은 26일 회견 이후 확보한 것인가. 추가 폭로 계획은. ▲ 지난번 1차 회견 이후 각지에서 제보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 출처는 정확하게 밝힐 수 없으나 여러 제보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 추가 폭로는 상황을 좀 보고 하겠다. -- 1차 회견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한 조선일보측의 해명은 들었나. ▲ 보도 등을 통해 들었는데 정말 납득하기 어렵다. 전세기 접대에 대해 이용거리 등을 감안하면 1인당 200만원대 밖에 안된다고 했는데 이번 초호화판 여행은 모두 VVIP 두 사람을 위해 기획된 것이다. 이 사람들을 위해 전세기와 요트를 빌린 것이므로 거리만 갖고 얘기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룸살롱 접대를 받았는데 양주 2잔 먹었다고 2잔만 계산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 -- 검찰수사 대상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보나. ▲ 당연히 된다. 일반 말단 공무원이 이런 접대를 받았다면 당장 구속이다. 상식을 많이 벗어나기 때문에 엄정하게 법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 -- 사건 담당 검찰관과 연락했나. ▲ 전혀 없다. 검찰수사는 수사대로 진행될 것이고, 아무래도 검찰은 유력 언론을 상대해야 하므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는 상황이다. 박수환씨 사건과 관련해 갖가지 소문을 확인하다가 전세기 동승이 확인돼서 유착이 많이 됐구나 생각했는데 다른 것까지 확인하게 된 것이다. 워낙 사안이 심각해서 저도 상당한 부담을 갖고 회견했다. -- 청와대가 밝힌 ‘부패·기득권 세력’ 주장에 대한 뒷받침 성격의 기자회견이 아니냐는 정치권 해석은 어떻게 보나. ▲ 이번 사건과 우병우 수석 사건은 전혀 별개다. 이건 ‘박수환 게이트’이고, 이것으로 ‘우병우 사건’을 물타기 하려 한다는 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 우병우 사건은 그것대로, 박수환 게이트는 이것대로 당연히 조사해야 한다. -- 다음달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에 송 주필이 참고인이 아닌데. ▲ 그것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도덕적 일탈 차원이 아니라 범죄행위에 해당하므로 청문회에 앞서 수사대상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 지난번 회견에서 밝힌 조선일보 사설은 대우조선해양과 직접 관계도 없고 유리하게 쓴 것도 아니라는 지적이 있는데. ▲ 분석하고 있는데, 굉장히 많은 글이 우호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것 말고도 유착 연결고리는 2011년보다 훨씬 더 이전으로 올라간다. -- 향응 비용 2억원이라는 액수는 정확하게 서류가 증빙된 것인가. ▲ 최소한 정확하게 확인된 것만 말한 것이다. 제가 추산하기로는 전세 비행기, 요트, 왕복 항공권만해도 1억이 훨씬 넘는다. VVIP 두 분을 모시기 위한 8박9일 행사에 들어간 돈이라고 보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진태 “대우조선 호화 외유 언론인은 조선일보 송희영”…실명 밝힌 이유는?

    김진태 “대우조선 호화 외유 언론인은 조선일보 송희영”…실명 밝힌 이유는?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29일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11년 9월 임대한 호화 전세기를 홍보대행사 뉴스커뮤니케이션스 박수환(58·여·구속) 대표와 함께 이용해 유럽을 다닌 유력 언론인은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이라며 실명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번(26일) 박수환 게이트에 유력 언론인이 연루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언론인이 반론을 제기했기 때문에 더는 실명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며 이같이 해당 언론사와 언론인의 이름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당시 여행일정은 그리스뿐 아니라 이탈리아 베니스 로마 나폴리 소렌토, 영국 런던 등 세계적 관광지 위주로 짜여 있다”면서 “초호화 요트, 골프 관광에 유럽 왕복 항공권 일등석도 회사로부터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해당 요트의 사진을 공개하며 “초호화 요트를 빌려서 나폴리에서 카프리를 거쳐서 소렌토까지 운행했다”면서 “하루 빌리는 돈이 2만2천유로, 당시 환율 기준으로 한화 3천34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당시 여행일정을 보면 다른 것도 참 다양하게 나온다”면서 “9월9일은 런던 모 골프장에서 라운딩도 했다. 그리스 국가 부도에 관한 취재를 초호화 요트를 타거나 골프장에서 과연 해야 했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이 별도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문제의 호화 요트와 골프장의 명칭은 각각 ‘Ferretti 97’, 런던 ‘Wenworth’ 골프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천에서 파리를 거쳐서 베니스로 가고, 돌아 올 때는 런던에서 인천으로 왔다”면서 “항공권 1등석을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받아 그 비용이 무려 1250만원이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밖에도 8박9일 동안 이탈리아, 그리스 일대를 여행하는 데 들어간 호텔비, 식비, 관광 경비를 전부 합치면 2억원대에 이른다”면서 “대우조선해양의 일정표에는 방문인사를 ‘VVIP 두 분’이라고 기재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김 의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선박 명명식을 둘러싼 의혹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09년 8월17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쌍둥이배 ‘노던 제스퍼’(Northern Jasper), ‘노던 쥬빌리’(Northern Jubilee)호의 명명식이 있었다”면서 “관례적으로 명명식은 선주의 아내나 딸 등 관련 있는 여성을 초대해 도끼로 밧줄을 자르는 의식을 거행하는데 그때 노던 주빌리호의 밧줄을 자른 여성은 당시 조선일보 논설실장이었던 송 주필의 배우자였다”고 사진도 공개했다. 김 의원은 “노던 제스퍼호는 대주주인 산업은행장의 배우자가 명명식을 거행했다”면서 “송 씨의 배우자는 조선사와 무슨 관련이 있고, 조선일보 논설실장의 배우자가 대우조선 대형 컨테이너선 명명식까지 해야하느냐”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이제 이 사건은 모럴 해저드 수준을 넘어 범죄행위가 될 수 있다”면서 “남상태 전 대표이사는 당시 두 번째 연임을 희망하고 있었고, 이 초호화판 향응은 그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보인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초호화판 향응 수수는 청탁 또는 알선 명목으로 향응, 그밖의 이익을 받은 것으로 변호사법위반(111조)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면서 “형법상 배임수재죄(357조)도 검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회견 직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의혹 확인 경위에 대해 “1차 회견 이후 각지에서 제보가 많이 들어와 어제(28일)도 밤늦게까지 자료를 분석했다”면서 “출처는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고 언급을 삼갔다. 다만 추가 폭로에 대해서는 “자료는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 상황을 보겠다”며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의원은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 논란에 대한 ‘물타기’ 아니냐는 지적에는 “두 사건은 전혀 별개의 사안”이라면서 “우 수석 사건은 그 사건대로, 박수환 게이트는 또 그대로 당연히 조사해야 한다”고 부인했다. 송 주필의 국회 청문회 출석 필요성에 대해서는 “도덕적 일탈 차원이 아니고, 범죄 행위에 해당될 수 있으니 청문회에 앞서 수사 대상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우조선 호화 전세기 외유’ 의혹 송희영 주필은 누구?

    ‘대우조선 호화 전세기 외유’ 의혹 송희영 주필은 누구?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대우조선해양이 임대한 호화 전세기를 타고 유럽 외유를 즐긴 유력 언론인이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이라고 폭로해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송 주필은 1954년 전남 영암에서 출생, 광주일고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조선일보 경제부장, 동경특파원, 워싱턴지국장, 출판국장, 경영기획실장, 편집국장직을 역임했다. 논설주간을 거쳐 2014년부터는 조선일보 주필, 편집인을 맡고 있다. 한편 김진태 의원은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번(26일) 박수환 게이트에 유력 언론인이 연루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면서 “해당 언론인이 반론을 제기했기 때문에 더는 실명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당시 여행일정은 그리스뿐 아니라 이탈리아 베니스 로마 나폴리 소렌토, 영국 런던 등 세계적 관광지 위주로 짜여 있다”면서 “초호화 요트, 골프 관광에 유럽 왕복 항공권 일등석도 회사로부터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진태 “대우조선이 빌린 전세기로 박수환·송희영 조선일보 주필 유럽여행”

    김진태 “대우조선이 빌린 전세기로 박수환·송희영 조선일보 주필 유럽여행”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29일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11년 9월 임대한 호화 전세기를 이용해 홍보대행사 뉴스커뮤니케이션스(뉴스컴) 박수환(58·여·구속) 대표와 함께 유럽을 다닌 유력 언론인은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번(26일) 박수환 게이트에 유력 언론인이 연루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면서 “해당 언론인이 반론을 제기했기 때문에 더는 실명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당시 여행일정은 그리스뿐 아니라 이탈리아 베니스 로마 나폴리 소렌토, 영국 런던 등 세계적 관광지 위주로 짜여 있다”면서 “초호화 요트, 골프 관광에 유럽 왕복 항공권 일등석도 회사로부터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해당 요트의 사진을 공개하며 “초호화 요트를 빌려서 나폴리에서 카프리를 거쳐서 소렌토까지 운행했다”면서 “하루 빌리는 돈이 2만2000유로, 당시 환율 기준으로 한화 334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당시 여행일정을 보면 다른 것도 참 다양하게 나온다”면서 “9월 9일은 런던 모 골프장에서 라운딩도 했다. 그리스 국가 부도에 관한 취재를 초호화 요트를 타거나 골프장에서 과연 해야 했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천에서 파리를 거쳐서 베니스로 가고, 돌아 올 때는 런던에서 인천으로 왔다”면서 “항공권 1등석을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받아 그 비용이 무려 1250만원이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수환·언론인 ‘대우조선 전세기’ 유럽 출장”

    남상태(66·구속 기소)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자신의 연임 로비에 연루됐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홍보대행사 뉴스커뮤니케이션스 대표 박수환(58·여)씨, 유력 언론사의 논설주간과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호화 전세기를 이용해 유럽에 다녀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은행을 통해 대우조선해양 전세 비행기 이용 실적에 대한 자료를 제출받은 결과 대우조선해양은 2011년 9월 6일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그리스 산토리니까지 영국 TAG 항공사 소속 전세 비행기를 이용했다”며 “탑승객 명단을 보면 승무원을 제외하고 7명이었는데 그중 대우조선해양의 임직원을 제외한 민간인은 딱 2명”이라고 밝혔다. 이 비행기는 10인승으로 승무원이 3명이었고 승객 7명 중에는 남 전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이 5명이었다. 그리고 민간인 2명이 바로 박씨와 한 언론사 논설주간이었다. 김 의원은 “최근 시중에 파다한 박씨와 이 유력 언론인 등과의 유착설 가운데 하나가 사실로 확인됐다”면서 “당시 대우조선해양은 워크아웃 상태로, 회사는 망해 가는데 최고경영자는 민간인까지 데리고 초호화 전세기를 사용했다. 아주 극단적인 도덕적 해이의 전형이자 부패 세력의 부도덕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며칠간 전세기 이용에 들어간 비용은 8900만원이었다. 김 의원은 “사건이 눈덩이처럼 커지기 전에 박수환과 권력 언론의 부패 고리들을 찾아내 수사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이에 김 의원이 지목한 언론인은 “2011년 그리스 부도 위기 당시 대우조선해양의 공식 초청을 받아 이탈리아와 그리스로 출장을 간 것은 사실이지만 남 전 사장은 전세기로 유럽 여러 곳을 다니는 상황이었고 나는 인천에서 출발해 현지 어딘가에서 만나 나폴리와 산토리니 구간만 편도로 동승했다”고 해명했다. 또 “당시 대우조선해양은 워크아웃 상태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은 이날 박 대표를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변호사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발부했다. 성 판사는 “범죄 사실 소명이 있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검찰이 박 대표를 구속함에 따라 남 전 사장의 연임 로비 의혹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