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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콜릿’ 하지원, 셰프로 변신..온기 전하는 햇살 미소 [EN스타]

    ‘초콜릿’ 하지원, 셰프로 변신..온기 전하는 햇살 미소 [EN스타]

    배우 하지원이 짙은 감성의 휴먼 멜로로 돌아온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 측이 6일, 긍정 에너지를 장착한 열혈 셰프 ‘문차영’으로 완벽 변신한 하지원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후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를 그린다.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형민 감독과 이경희 작가의 재회는 그 자체로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만든다. 여기에 윤계상과 하지원이라는 대체 불가 라인업까지 더해지며 그야말로 ‘감성 제조 드림팀’을 완성했다. 사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이야기 위에 녹여질 두 배우의 감성 시너지가 차별화된 휴먼 멜로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으로 돌아오는 하지원은 햇살처럼 환한 미소로 온기를 전한다. 공개된 사진 속 하지원은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주변을 따스하게 물들인다. 음식 하나에도 온 정성을 다하는 셰프 문차영. 진지한 눈빛은 마음까지 녹일 한 접시의 위로를 기대케 한다. 그리스의 햇살보다도 밝고 건강한 하지원의 웃음은 문차영 그 자체. 하지만 밝은 모습 이면에 쓸쓸한 질감의 눈빛은 문차영이 가진 내면의 아픔을 궁금하게 만든다. 하지원이 연기하는 문차영은 이탈리아 세계요리대회 출신의 실력파 셰프로 무한 긍정 에너지를 장착한 미소천사지만, 불의를 보면 ‘욱’하는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다. 어린 시절 바닷가 마을의 작은 식당에서 만난 ‘피터팬’ 소년이 내준 따뜻한 밥 한 끼가 생애 가장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 요리사의 길을 걷게 됐다.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활약으로 대중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명실상부 ‘흥행퀸’ 하지원이 그려나갈 감성 멜로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한계 없는 열연을 펼쳐온 하지원에게도 문차영은 놀라운 캐릭터다. “문차영은 사랑이 가득하다. 본인이 가진 상처가 있지만, 그럼에도 모든 것을 나눈다. 요리사니까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면서 사랑을 주고 상처를 치유한다”고 설명한 하지원은 “지구상에 이런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원은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남다른 배우로 유명하다. 셰프인 문차영이 되기 위한 과정도 하지원다웠다. “드라마 촬영 전부터 베이킹, 이탈리안, 한식을 배웠다”고 밝힌 하지원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음식과 사람을 대하는 문차영의 마음가짐이었다. “요리를 하는 사람의 마음을 배우게 되고 정말 요리를 사랑하게 됐다. 그리고 행복을 배웠다”며 “그래서 드라마를 찍으며 진심으로 행복하게 요리했고, 그 사랑을 나눴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하지원의 진심은 문차영에게 투영돼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전망이다. 한편, JTBC 새 금토 드라마 ’초콜릿‘은 ’나의 나라‘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X김다미X유재명X권나라, 첫 대본리딩 공개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X김다미X유재명X권나라, 첫 대본리딩 공개

    ‘이태원 클라쓰’가 첫 대본 리딩부터 클래스 다른 연기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다. ‘초콜릿’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 극본 조광진, 제작 쇼박스·지음, 원작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 측은 6일, ‘힙’하고 ‘핫’한 배우들의 에너지 넘치는 열연과 시너지로 가득했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원작자 조광진 작가가 직접 대본을 집필해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 8월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에는 김성윤 감독, 조광진 작가를 비롯해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김동희, 안보현, 김혜은, 류경수, 이주영 등 주요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여 연기 열전을 펼쳤다. 시작에 앞서 김성윤 감독은 “매번 드라마를 시작할 때마다 설렘 반, 걱정 반의 마음이다. 이런 긴장감이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창작의 동력이 되는 것 같다.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는 애정 어린 바람을 전했다. 강력한 개성으로 무장한 원작 캐릭터에 새로운 매력을 불어넣은 배우들의 호흡은 첫 만남부터 빛났다. 먼저 박서준은 소신 하나로 이태원 접수에 나선 거침없는 직진 청년 ‘박새로이’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모두의 기대를 확신으로 만들었다. 요식업계의 대기업 ‘장가’를 향한 통쾌한 반격을 시도하는 박새로이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패기 넘치는 청춘의 얼굴을 그려냈다. 박서준은 “대본 리딩을 통해서 시작이라는 것이 실감된다. 오늘의 이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신이 내린 두뇌를 장착한 ‘고지능’ 소시오패스 ‘조이서’로 분한 김다미는 독보적 연기와 매력을 장착하고 ‘만찢’ 싱크로율을 선보였다. 천사 같은 얼굴에 반전의 성격을 가진 조이서의 다크 카리스마를 완벽하게 그리며 또 한 번의 ‘인생캐’ 경신을 기대케 했다. 뜨거운 호평을 이끈 영화 ‘마녀’의 차기작이자 데뷔 이후 첫 드라마로 관심을 모은 김다미는 “이렇게 좋은 배우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의 촬영도 너무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유재명은 요식업계 대기업 ‘장가’의 회장 ‘장대희’ 역으로 연기 변신에 나섰다. 자비 따위 없는 냉철한 사업가의 포스로 분위기를 압도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아들의 사고로 얽힌 원수이자, 자신을 위협하는 사업 라이벌인 박새로이로 분한 박서준과 대립하는 장면에서는 완벽한 호흡으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내기도. “원작을 너무 재미있게 봤다”고 말문을 연 유재명은 “감독님, 스태프, 동료 및 선후배 배우들과 오늘 첫 만남이었는데 너무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리딩했다. 역시 아주 멋진 작품이 나올 것 같다.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는 인사로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박새로이의 첫사랑 ‘오수아’ 역은 다수의 드라마로 열일 행보를 이어가며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는 권나라가 맡았다.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 뒤에 어린 시절의 아픔을 간직한 오수아는 오로지 자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선택으로 박새로이의 라이벌이 된다. 변화무쌍한 연기를 펼친 권나라는 “떨리기는 했지만, 집중하다 보니 벌써 머릿속에 촬영장이 상상돼 기대됐다”며 “오수아가 더욱 매력적으로 보여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박새로이의 새로운 꿈과 함께 오픈할 ‘단밤’, 그리고 장대희 회장이 지켜온 ‘장가’의 멤버로 생동감을 불어넣는 배우들의 존재감도 대단했다. ‘장가’의 서자이지만 짝사랑하는 조이서와 함께 ‘단밤’에 입성하는 ‘장근수’ 역의 김동희가 원작 캐릭터의 매력을 증폭하는 열연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장가’의 장남이자 후계자를 노리는 ‘장근원’ 역의 안보현은 박서준과 대립각을 세우며 소름 돋는 악역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더하는 김혜은도 ‘장가’의 편에 섰다. ‘장가’의 전무이사이자 능력 있는 야망가 ‘강민정’ 역으로 걸크러쉬한 매력을 발산했다. 여기에 ‘단밤’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최승권’ 역의 류경수, ‘단밤’의 주방을 책임지는 ‘마현이’ 역의 이주영 등 버릴 캐릭터 하나 없는 배우 군단의 활약도 기대를 높였다. ‘이태원 클라쓰’ 제작진은 “원작의 재미와 공감을 증폭할 배우들의 열연과 시너지가 빛났다. 자신만의 개성과 연기를 덧입혀 캐릭터의 매력도 배가된 것 같다”며 “다채로운 이태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인 만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택시운전사’, ‘암살’, ‘터널’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영화를 선보여온 쇼박스의 첫 번째 제작 드라마로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 후속으로 2020년 상반기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국제우주정거장 ISS로 떠난 로켓 안의 특별한 화물 ‘우주 오븐’

    국제우주정거장 ISS로 떠난 로켓 안의 특별한 화물 ‘우주 오븐’

    2일(이하 현지시간) 버지니아주의 미국우주항공국(NASA) 화물시설에서 발사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떠난 노스롭 그룸만 안타레스 로켓의 ‘시그너스 캡슐’ 안에는 특별한 화물들이 가득 실려 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바로 우주인들이 초콜릿칩 쿠키를 구워먹을 수 있도록 무중력 상태에서 작동 가능하게 특별 제작한 ‘우주 오븐’이다. 우주인들은 높은 열을 발산하는 오븐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쿠키의 모양과 구성 성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실험하게 된다. 물론 우주에서 굽는 실험은 처음이다. 힐튼 계열의 더블트리 호텔 체인이 반죽을 제공하는데 이 역사적인 실험이 성공하면 우주 여행을 “더 환대받으며” 오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시그너스 캡슐 안에 실린 특별한 화물 가운데 이탈리아 자동차사 람보르기니가 제공한 탄소섬유 부품과 방사능 피폭을 막는 조끼도 눈길을 끈다. 탄소섬유 부품은 우주기압에 얼마나 영향을 받는지 실험하게 된다. 또 이달 중 입자물리 감지 장치를 수리하기 위해 여러 차례 우주유영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에 필요한 장비들이 많이 적재됐다. 물론 연구 장비와 우주인들에게 보급할 물품도 실렸다. 모두 3700㎏를 실은 시그너스 캡슐은 4일 ISS에 도착할 예정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무덤에서 먹고마시고 즐기는 축제’ 죽은자의 날

    [포토] ‘무덤에서 먹고마시고 즐기는 축제’ 죽은자의 날

    가족들이 2일(현지시간) 과테말라 섬팡고에서 죽은 자의 날을 기념하며 사랑하는 사람들의 무덤에 둘러앉아 있다. ‘죽은자의 날’은 멕시코에서 매년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세상을 떠난 가족이나 친지를 기리며 그들의 명복을 비는 명절이다. 멕시코인들은 설탕, 초콜릿 등으로 해골 조형물과 뼈 모양 사탕 등을 만들고, 여기에 죽은 사람의 이름을 적어 제단에 올린다. 일부 지역에서는 해골 복장을 하고 세상을 떠난 가족이나 친구의 묘지로 찾아가는데, 죽은 어른들을 위해서는 테킬라와 담배를, 죽은 아이들을 위해서는 장난감을 가져간다. 또 마리골드 꽃과 촛불로 무덤을 장식하고 무덤 곁에 자리를 깔고서 조용히 보내거나 죽은 이들이 생전에 좋아하던 음식을 먹고 즐겨 듣던 음악을 듣기도 한다. 근래에 들어, 죽은 자들의 날은 핼러윈 데이(Halloween Day)와 결합해 축제의 성격이 두드러지고 있다. AP·EPA 연합뉴스
  • ‘초콜릿’ 윤계상♥하지원, 1차 티저 공개.. “짙은 멜로 감성”

    ‘초콜릿’ 윤계상♥하지원, 1차 티저 공개.. “짙은 멜로 감성”

    ‘초콜릿’ 윤계상, 하지원의 모습이 담긴 티저가 공개돼 화제다. ‘나의 나라’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연출 이형민, 극본 이경희, 제작 드라마하우스·JYP 픽쳐스) 측이 1일, 아련한 감성을 자극하는 윤계상, 하지원의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 분)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분)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후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를 그린다.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형민 감독과 이경희 작가의 재회는 그 자체로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만든다. 여기에 윤계상과 하지원이라는 대체불가 라인업까지 더해지며 그야말로 ‘감성 제조 드림팀’을 완성했다. 사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이야기 위에 녹여질 두 배우의 감성 시너지가 차별화된 휴먼 멜로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은 이강과 문차영의 눈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숨을 쉴 수 없는 아픔이 밀려올 때 초콜릿을 먹는다”는 문차영과 “어릴 때 좋아했었는데 언젠가부터 안 먹게 됐다”는 이강의 덤덤한 내레이션은 두 사람의 관계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잊을 수 없는 과거의 파편들이 현재의 두 사람을 엄습하는 듯, 두 사람의 눈물은 각자의 사연을 품고 궁금증을 더한다. 서로 다른 아픔을 안고 마주한 이강과 문차영. 서로에게 서서히 스며들어 가며 위로가 될 수 있을지 짧은 영상만으로도 애틋한 감성을 두드린다. 무엇보다 눈길을 사로잡는 건 ‘초콜릿’만의 차별화된 분위기다. 그림처럼 펼쳐지는 풍광과 찰나의 순간에도 마음을 저릿하게 만드는 윤계상과 하지원의 감정 연기, 그 위로 시처럼 새겨지는 문구들이 ‘초콜릿’만의 달콤 쌉싸름한 감성을 만들어낸다. ‘길을 잃은 적이 있다’, ‘끝도 없는 절망 속에서 그리움을 만났다’는 문구는 윤계상과 하지원의 ‘힐링’ 멜로를 더욱 기대케 한다. 감성을 두드리는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윤계상과 하지원의 조합은 최고다. 짙은 감성 멜로 기대 ”, “오랜만에 만나는 이경희 작가의 감성에 물들 준비 완료”, “올겨울 이런 드라마를 기다렸다”, “짧은 티저 영상만 봐도 절절하고 애틋! 윤계상, 하지원의 시너지 기대”, “감성 제조 드림팀과 ‘휴먼 멜로’의 만남이라니 벌써부터 훈훈해진다” 등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은 ‘나의 나라’ 후속으로 오는 29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끝)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맥도널드 포르투갈 ‘Sundae Bloody Sundae’ 광고했다가 혼쭐

    맥도널드 포르투갈 ‘Sundae Bloody Sundae’ 광고했다가 혼쭐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널드 포르투갈이 핼러윈 마케팅으로 ‘Sundae Bloody Sundae’ 문구를 내걸었다가 북아일랜드의 강력한 반발을 샀다. 맥도널드 포르투갈은 초콜릿이나 과일, 견과, 시럽을 얹은 아이스크림을 뜻하는 ‘선데이’를 광고한 것인데 1972년 1월 30일 런던더리에서 시민권 보장 등을 외치며 행진하던 행렬에 경찰이 총격을 가해 13명이 숨진 ‘블러디 선데이’를 최악의 날로 여기는 북아일랜드인들의 상처에 소금을 뿌린 셈이었다. 누리꾼들이 소셜미디어에 사진을 올리며 반발하자 맥도널드도 “역사적 사건을 언급하는 뜻하지 않은 실수”를 했다며 전혀 의도한 것이 아니었다고 고개를 숙여야 했다. 맥도널드 포르투갈 대변인은 “이 일로 상처를 받거나 공격 받았다고 느낀다면 진지하게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핼러윈을 축하하겠다는 뜻이었던 만큼 프로모션을 취소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 런던 코벤트 가든의 한 바가 똑같이 ‘Sundae Bloody Sundae’ 칵테일을 광고했다가 혼쭐이 났다. 하필 장난감 병정 모양을 꾸며 더욱 더 아일랜드인들의 분노를 샀다. 그런데 당시 프로모션을 기획했던 사람 가운데 블러디 선데이 때 희생된 윌리엄 내시의 여동생 케이트가 포함돼 있다는 소식 때문에 논란을 부채질했다. 이번에도 케이트는 31일 BBC 뉴스 북아일랜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맥도널드의 광고 캠페인을 알고 있다며 “날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해야겠다. 포르투갈이고, 그곳 사람들이 모여 앉아 여기 아일랜드에서 일어난 일을 헤집으려고 했을 것 같지 않다. 블러디 선데이와 연결 짓는 것이 아니라 그냥 슬로건으로 채택했기 때문에 그들은 무고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윤계상X하지원 ‘초콜릿’보다 달달한 눈빛 “감성 폭격 온다”

    윤계상X하지원 ‘초콜릿’보다 달달한 눈빛 “감성 폭격 온다”

    ‘초콜릿’이 윤계상과 하지원의 감성 시너지로 늦가을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물들인다. ‘나의 나라’ 후속으로 오는 11월 29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연출 이형민, 극본 이경희, 제작 드라마하우스·JYP 픽쳐스)측이 31일, 초콜릿처럼 달콤하고 따뜻한 설렘을 전하는 윤계상, 하지원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 분)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분)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후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를 그린다.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형민 감독과 이경희 작가의 재회는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형민 감독은 ‘힘쎈여자 도봉순’, ‘욱씨남정기’, ‘나쁜 남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을 통해 따뜻한 감성을 녹인 섬세한 연출력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에 깊은 여운을 새겨왔다. 이경희 작가 역시 ‘함부로 애틋하게’,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이 죽일 놈의 사랑’,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매 작품 사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윤계상과 하지원이라는 대체불가 라인업까지 더해지며 차별화된 휴먼 멜로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드라마에 대한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늦은 밤, 강가에 나란히 앉은 윤계상과 하지원, 주고받는 눈빛 사이에 무수히 많은 이야기와 감정을 풀어내며 감성의 시너지를 일으킨다. 수면 위에 내려앉은 두 사람의 잔상마저도 한 폭의 수채화처럼 가슴을 잔잔히 울리고, 달빛과 함께 서로에게 물들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따뜻한 설렘으로 전달된다. ‘당신의 인생에 건네는 달콤한 위로’라는 카피는 시청자들의 감성을 두드릴 ‘초콜릿’만의 힐링 마법을 기다리게 한다.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윤계상은 메스처럼 차갑지만 따뜻한 내면을 숨긴 뇌신경외과 의사 ‘이강’을 연기한다. 훈훈한 비주얼과 ‘뇌섹남’의 면모까지 갖춘 완벽남이지만, 위태로운 운명을 깨닫고 누구보다 치열한 현실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하지원이 연기하는 ‘문차영’은 이탈리아 세계요리대회 출신의 실력파 셰프로, 무한 긍정에너지를 장착한 미소 천사지만 불의를 보면 ‘욱’하는 열혈 성격의 소유자다. 전혀 다른 색을 가진 이강과 문차영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기까지, 섬세하고 따뜻하게 그려진다. 무엇보다 과감한 변신과 선택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윤계상과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변화무쌍한 연기로 사랑받아온 ‘흥행퀸’ 하지원의 만남은 ‘초콜릿’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초콜릿’ 제작진은 “윤계상과 하지원이 오랜만에 만나는 짙은 감성의 휴먼 멜로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이야기 위에 녹여질 두 배우의 감성 시너지가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은 ‘나의 나라’ 후속으로 11월 29일 금요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초콜릿’ 윤계상X하지원, 달콤 쌉싸름한 첫 스틸 “힐링 케미”

    ‘초콜릿’ 윤계상X하지원, 달콤 쌉싸름한 첫 스틸 “힐링 케미”

    ‘초콜릿’ 윤계상과 하지원이 달콤하고 따뜻한 감성 휴먼 멜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나의 나라’ 후속으로 오는 11월 29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연출 이형민, 극본 이경희, 제작 드라마하우스·JYP 픽쳐스)측이 22일, 초콜릿처럼 달콤쌉싸름한 ‘힐링’ 마법을 선물할 윤계상과 하지원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 분)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분)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후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를 그린다.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형민 감독과 이경희 작가의 재회는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형민 감독은 ‘힘쎈여자 도봉순’, ‘욱씨남정기’, ‘나쁜 남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을 통해 따뜻한 감성을 녹인 섬세한 연출력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에 깊은 여운을 새겨왔다. 이경희 작가 역시 ‘함부로 애틋하게’,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이 죽일 놈의 사랑’,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매 작품 사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15년 만에 의기투합한 이형민 감독과 이경희 작가, 여기에 윤계상과 하지원이라는 대체불가 라인업까지 더해지며 차별화된 휴먼 멜로의 탄생을 더욱 기대케 한다. 공개 된 사진 속 윤계상, 하지원의 독보적 아우라가 단번에 감성에 젖어 들게 만들며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감정을 읽을 수 없는 차가운 얼굴과 대비되는 깊은 눈빛이 윤계상이 그려낼 ‘이강’이란 인물에 궁금증을 높인다. 청량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하지원의 모습은 단단한 내면을 가진 ‘문차영’ 그 자체. 그리스의 어느 한적한 길을 나란히 걸어가는 두 사람. 깊은 감정을 세밀하게 담아내는 두 사람의 눈빛은 감성을 두드릴 ‘힐링’ 로맨스에 기대감을 증폭한다. 윤계상은 메스처럼 차갑지만 따뜻한 내면을 숨긴 뇌신경외과 의사 ‘이강’을 연기한다. 훈훈한 비주얼과 범접불가 ‘뇌섹남’의 면모까지 갖춘 완벽남이지만, 위태로운 운명을 깨닫고 누구보다 치열한 현실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윤계상은 “짙은 감성의 휴먼 멜로를 꼭 해보고 싶었다. 평소 존경하고 좋아하는 이형민 감독님과 이경희 작가님, 그리고 하지원 배우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초콜릿’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하지원 역시 2년 만에 복귀작으로 ‘초콜릿’을 선택했다. 하지원이 연기하는 문차영은 이탈리아 세계요리대회 출신의 실력파 셰프로, 무한 긍정에너지를 장착한 미소 천사지만 불의를 보면 ‘욱’하는 열혈 성격의 소유자다. 하지원은 “‘초콜릿’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대본이다. 진정성 있는 스토리가 따뜻한 힐링을 받는 느낌이었다. 이형민 감독님, 이경희 작가님과 함께 작업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탄탄한 연기와 변화무쌍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윤계상과 장르를 아우르는 완벽한 활약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명실상부 ‘흥행퀸’ 하지원의 만남은 ‘초콜릿’을 기대케 하는 가장 큰 이유다.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이야기 위에 녹여질 두 배우의 감성 시너지가 올겨울, 시청자들의 감성을 제대로 두드릴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은 ‘나의 나라’ 후속으로 오는 11월 29일 금요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와우! 과학] 가공식품 먹어도 살 안찌네…유해물질 분해하는 장내 미생물 발견

    [와우! 과학] 가공식품 먹어도 살 안찌네…유해물질 분해하는 장내 미생물 발견

    각종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은 맛있고 간편한 한 끼 식사나 간식이 될 수 있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고혈압, 당뇨, 비만 등 만성 질환의 원인이 된다. 열량이 높아 비만의 위험성이 커지는 것은 물론 가공식품에 풍부한 나트륨, 설탕, 포화지방과 가공 과정에서 생기는 여러 부산물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가공식품을 즐겨 먹는 사람이 모두다 뚱뚱하거나 당뇨가 생기진 않는다. 과학자들은 식생활 습관 이외에 유전적 요인이나 운동량의 차이 등 다양한 요인이 만성 질환 위험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 최근 주목되는 중요 인자 중 하나는 바로 장내 미생물이다. 미국 워싱턴 의과대학의 애슐리 R. 울프가 이끄는 연구팀은 파스타, 초콜릿, 시리얼 등에 풍부한 과당라이신(fructoselysine)을 분해하는 장내 미생물을 발견했다. 과당라이신은 식품 첨가물이 아니라 식품 가공 과정에서 아미노산과 당 성분이 화학 반응을 일으켜 형성되며 다량으로 섭취할 경우 당뇨나 동맥경화의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 물질을 분해하는 사람 장내 미생물인 콜린셀라 인테스티날리스(Collinsella intestinalis)를 발견했다. 콜린셀라는 과당라이신을 해롭지 않은 물질로 분해하면서 자신도 양분을 얻는다. 쥐를 이용한 동물 실험에서 이 미생물은 과당라이신이 풍부한 환경에서 더 잘 번식했다. 장내 미생물은 동물에 따라 큰 차이가 있지만, 사람에 따른 개인차도 매우 크다. 콜린셀라처럼 해로운 물질을 분해하는 장내 미생물이 많은 사람은 상대적으로 가공식품에 의한 피해를 덜 입을 것이다. 이번 연구는 사람에 따라 가공식품에 대한 반응이 다른 이유를 설명해준다. 더 나아가 이를 이용한 질병 예방 방법도 생각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미생물이 어떤 방법으로 과당라이신을 분해하는지 밝혀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알아내면 해로운 물질만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을 개발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다만 지나친 가공식품 섭취가 해로운 이유가 한두 가지 첨가물이나 부산물 때문이 아니라 전체적인 식품 구성과 불규칙한 섭취 패턴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 적당히 먹을 필요가 있다는 점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여행가방] 신촌서 25일부터 필리핀 항공권 이벤트

    [여행가방] 신촌서 25일부터 필리핀 항공권 이벤트

    필리핀 관광부는 25~27일 서울 신촌문화마켓과 현대백화점, 연세로 등에서 ‘필 더 필’(Feel the Phil) 행사를 연다. 공연과 필리핀 전통 음식, 3D 사진전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항공권 제공 이벤트가 특히 눈에 띈다. 보홀의 초콜릿 힐, 클락의 열기구 축제 등이 재현된 3D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행사 기간 내에 필리핀 관광부 인스타그램 계정(@phtourism)에 업로드하면 28일 추첨을 통해 4명에게 항공권(1인 1장)을 준다. 세부, 보라카이, 마닐라 중 한 곳을 갈 수 있는 세부 퍼시픽 왕복 항공권이다.
  • [여행가방] 신촌서 25일부터 필리핀 항공권 이벤트

    [여행가방] 신촌서 25일부터 필리핀 항공권 이벤트

    필리핀 관광부는 25~27일 서울 신촌문화마켓과 현대백화점, 연세로 등에서 ‘필 더 필’(Feel the Phil) 행사를 연다. 공연과 필리핀 전통 음식, 3D 사진전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항공권 제공 이벤트가 특히 눈에 띈다. 보홀의 초콜릿 힐, 클락의 열기구 축제 등이 재현된 3D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행사 기간 내에 필리핀 관광부 인스타그램 계정(@phtourism)에 업로드하면 28일 추첨을 통해 4명에게 항공권(1인 1장)을 준다. 세부, 보라카이, 마닐라 중 한 곳을 갈 수 있는 세부 퍼시픽 왕복 항공권이다.
  • 음식값 지불한 노숙인 내쫓으려 한 英 스타벅스 논란

    음식값 지불한 노숙인 내쫓으려 한 英 스타벅스 논란

    영국의 한 스타벅스 매장이 타인의 도움을 받아 ‘정당하게’ 자리를 차지한 노숙인을 내쫓으려 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더 선 등 현지 언론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사지드 카론이라는 이름의 남성은 최근 잉글랜드 동남부의 사우스엔드온시의 한 스타벅스 매장을 찾았다가, 배고픔에 허덕이는 노숙인을 만났다. 그는 노숙인에게 8.45파운드(한화 약 1만 2500원) 상당의 샌드위치와 초콜릿 케이크를 사서 건넸고, 노숙인은 이 음식을 받고 스타벅스의 좌석 한 자리를 차지해 먹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를 본 해당 매장 직원과 안전요원이 나와 노숙인에게 매장에서 나가 달라고 명령했다. 카론에 따르면 스타벅스 측은 ‘회사 정책상’ 노숙인은 매장에 들어와 식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카론은 매장 직원과 안전요원에게 ‘내가 분명히 음식값을 지불했고, 그(노숙인)는 내가 지불한 음식을 받아 매장에 앉아있는 것“이라며 ”왜 그가 매장 자리에 앉으면 안 되는 것이냐. 그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스타벅스 측은 카론과 노숙인을 계속 설득하려 했지만, 두 사람은 나가지 않고 끝까지 자리에 앉아 구입한 음식을 먹었다. 이후 카론은 해당 스타벅스 매장과의 마찰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고, 이 영상에서 ”그는 타당하게 음식을 먹고 있으며 누구도 그에게 나가라고 할 수 없다. 이 노숙인은 음식을 먹을 권리가 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물론 스타벅스 측의 관점을 이해할 수도 있지만, 나는 여전히 이러한 상황에서 더 많은 관용과 공감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서 “우리는 모두 인간이고, 모두 배고픔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문제의 영상이 확산되자 스타벅스 영구지사 측은 “우리는 당시 상황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모든 사람들이 우리 매장에서 환영받을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모든 고객이 스타벅스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하길 원하며, 이번 일로 그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부분을 사과한다”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그 섬이 속삭였다… 풍경은 낭만이 됐다

    그 섬이 속삭였다… 풍경은 낭만이 됐다

    세부까지 간 마당에 보홀섬을 빼놓을 수는 없다. 세부에서도 배를 타고 두 시간 정도 더 들어가야 하는 곳이지만 그만큼 더 적요한 남국의 풍광과 마주할 수 있다. ●수없이 솟은 ‘키세스 초콜릿’ 닮은 봉우리 보홀의 대표적인 명소는 초콜릿힐이다. 보홀 지역을 소개하는 안내책자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곳이다. 우리나라 제주의 오름군을 닮은 듯한 반구형 봉우리들이 보홀섬 중심부의 대평원에 수없이 솟아 있다. 필리핀 관광부에 따르면 그 수가 약 1270개에 달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제주 오름보다 약 4배 많은 산들이 촘촘하게 솟아 있다고 보면 알기 쉽겠다. 건기(12∼5월)가 되면 봉우리를 뒤덮은 녹색의 풀이 짙은 갈색으로 변한다. 그 모습이 ‘키세스 초콜릿’을 닮았다 해서 ‘초콜릿힐’이다. 그러니 이름에 가장 걸맞은 풍경을 선사하는 시기는 건기인 셈이다. 봉우리는 대부분 풍화에 약한 석회암으로 이뤄졌다. 현지 가이드는 지각변동으로 인한 융기와 풍화 등을 거치면서 현재와 같은 독특한 형태를 이루게 됐다고 전했다. 그중 가장 규모가 큰 해발 550m짜리 산 위에 전망대가 있다.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크고 작은 ‘초콜릿’들이 봉긋봉긋 솟은 장관과 마주할 수 있다. 전망대 정상 바로 아래에 종이 있다. 종을 울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보홀 대표 명물 안경원숭이·돌고레떼 초콜릿힐로 향하는 도로 양쪽으로 늘씬하게 뻗은 나무들이 이어진다. 이른바 ‘맨메이드 포레스트’다. 1960년대 필리핀 정부가 고급 목재로 쓰이는 마호가니 나무를 심어 조성한 인공 삼림지대다. 마호가니 숲의 길이는 수 ㎞에 이른다. 도로 변에 차를 세우고 인증샷을 찍는 이들이 많다. 도로 폭이 좁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보홀을 상징하는 야생 동물은 타르시어 원숭이다. 우리에겐 안경원숭이란 이름이 더 친숙하다.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주인공이 쓴 안경처럼 크고 동그란 눈을 가졌다. 몸길이는 십수㎝에 불과하지만 녀석은 야행성 포식자다. 자기 체구보다 몇 배 높이 뛰어올라 메뚜기, 나비 등 곤충들을 사냥해 배를 채운다. 반면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낮에는 잠만 잔다. 시력도 희미해진다고 한다. 개체수가 얼마 남지 않은 멸종위기종이어서 타르시어 보존센터에서만 관찰할 수 있다.돌고래떼를 보는 ‘돌핀 와칭’ 투어 프로그램도 인기다. 돌고래 관찰 프로그램은 파밀라칸섬 인근에서 주로 진행된다. 팡라오 섬에서도 40분가량 더 들어가야 한다. ●알로나 비치 ‘밀가루 해변’에 누워볼까 보홀 본섬과 연도교로 연결된 팡라오섬에는 알로나 비치가 있다. 물빛도 아름답지만 무엇보다 해변의 모래가 곱다. 손으로 만지면 밀가루처럼 부서진다. 이런 모래를 남태평양의 뉴칼레도니아에서 만난 적이 있다. 아마 이 ‘밀가루 해변’을 만든 일등 공신은 파랑비늘돔(앵무고기)일 것이다. ‘샌드 메이킹 머신’(sand-making machine)이라 불리는 녀석이다. 저 파랗디 파란 바다 아래에는 아름다운 산호가 자라고 있을 것이고, 그 산호를 빻아 모래로 뱉어내는 파랑비늘돔도 득실댈 것이다. 알로나 비치의 야자수 그늘에 앉아 이런저런 공상을 하다 보면 시간이 살처럼 흐른다. 글 사진 보홀(필리핀)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맥도날드 마스코트가 팬티 차림으로…日 이자카야 광고 논란

    맥도날드 마스코트가 팬티 차림으로…日 이자카야 광고 논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의 마스코트인 로널드 맥도날드가 일본에서 충격적인 모습으로 변신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발칵 뒤집었다. 트위터 등에서 빠르게 확산한 한 이미지에서 마스코트는 기존 모습과 달리 탄탄한 가슴 근육에 초콜릿 복근 그리고 사이드 메뉴인 프렌치프라이처럼 보이는 팬티 차림으로 등장한다.프렌치프라이를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이 광고는 일본어로 돼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서구 네티즌은 일본에서 이런 광고를 대수롭지 않게 만드는 것을 보고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나 사실 이 광고는 일본의 한 이자카야 체인점이 자사의 감자튀김이 맥도날드의 것보다 더욱 신선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맥도날드를 조롱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소셜 저널리즘 사이트 미디엄에 따르면, 해당 광고는 맥도날드의 이른바 ‘골든 아치’로 불리는 M자 형태의 로고와 매우 비슷한 모양이 있는 빨간색 용기에 맥도날드와 같은 종류의 프렌치프라이를 보여준다.우측에는 로널드 맥도날드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사실 이는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유명 아티스트 위저드 스컬의 작품을 재현한 것이다. 광고 좌측에는 “물론 우리는 프렌치프라이를 원래 용기에 담아 내놓는다”고 말하며 사람들에게 음식을 이와 같은 형태로 내놓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한 트위터 사용자 “이들(이자카야 체인점)은 맥도날드에서처럼 감자튀김을 사전에 가공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현장에서 만드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썼다. 몇몇 트위터 사용자는 일본에서 맥도날드는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농담하며 이 광고를 공유했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맥도날드 매장이 묻을 닫는 곳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광고에는 체인점의 상호가 나와서 맥도날드에서 만든 것이 아니라는 단서를 주긴 하지만, 친근한 마스코트를 근육질로 변신시킨 생각은 너무 얼토당토않은 것 같다고 몇몇 외신은 전했다. 한편 패스트푸드 마스코트를 섹시 이미지로 변신시킨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KFC 역시 지난 2016년 마스코트인 커넬 샌더스를 젊고 섹시한 이미지로 변신시켜 주목을 받았다.해당 광고는 인스타그램의 KFC 계정에서 가상 인플루언서(영향력자)나 로맨스 소설 그리고 최근에는 데이트 시뮬레이션 게임 등을 홍보하는 광고에서 잇따라 등장했다.가장 최근에는 올해 어머니 날을 맞아 미국 여성 전용 클럽 치펜데일이 커넬 샌더스를 남성 댄서로 변신시키기도 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백종원 남편’ 소유진, 김정은과 전액기부 실천

    ‘백종원 남편’ 소유진, 김정은과 전액기부 실천

    배우 소유진과 김정은이 기부 프로젝트 수익금을 대한사회복지회에 기부했다. 대한사회복지회에 따르면, 배우 소유진과 김정은은 지난 23일 대한사회복지회를 찾아 직접 기획한 기부 프로젝트의 수익금을 전달했다. 두 사람은 지난 7일 친부모와 헤어져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을 돕기 위해 ‘김정은 소유진의 초콜릿 바자’를 열어 개인 소장품과 30여 곳 후원사의 물품을 판매했고 4000만 원이 넘는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또 후원금을 전달한 후 직접 준비한 촉감 놀이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도 보냈다. 소유진과 김정은은 각자 SNS를 통해 기부에 동참한 이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국내 최장수 초콜릿 ‘가나’… 44년간 사랑받아와

    국내 최장수 초콜릿 ‘가나’… 44년간 사랑받아와

    롯데제과 ‘가나초콜릿’은 국내 초콜릿 시장에서 가장 오래된 최장수 브랜드다. 1975년에 등장해 44년간 소비자에게 사랑받아왔다. 가나초콜릿이 유럽풍 정통 초콜릿들과 비교해 맛과 향 등에서 뒤지지 않는 이유는 원료부터 가공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이 세계적 수준이기 때문이라는 게 롯데제과 관계자의 설명이다. 가나초콜릿은 판매 당시부터 ‘마이크로그라인드’ 공법을 이용해 모든 원료를 미립자 형태로 갈아 만들었다. 이 같은 공법은 초콜릿의 감촉을 부드럽게 만들고 감미로운 향을 증폭시킨다. 가나초콜릿은 아프리카 가나산 카카오콩을 주원료로 했으며, 카카오버터를 많이 넣어 유럽 정통 초콜릿의 부드러운 맛을 재현했다. 또 대부분의 제과사가 반가공된 원료를 들여와 완제품을 만드는 것과 달리 카카오빈 원료를 직접 가공해 미세한 맛의 차이도 개선했다. 가나초콜릿의 품질을 높이는 근본은 ‘BTC’(Better Taste & Color Treatment) 초콜릿 가공 공법에 있다. BTC는 롯데제과가 1996년부터 도입한 공법으로 유럽과 미국 등 초콜릿 본고장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BTC는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빈을 매스 형태로 가공하는 최첨단 제조기술로 기존 제품보다 초콜릿 고유의 향과 풍미, 부드러움 등이 더욱 좋아지고 색상도 윤택해진다. ‘가나와 함께라면 고독마저도 감미롭다’는 가나초콜릿 광고 카피는 소비자에게 오랫동안 기억되고 있다. 가나초콜릿 광고는 짙은 호소력으로 감수성이 예민한 10대들의 가슴을 파고들기도 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참전용사는 말합니다… 빚진 것 없으니 자유를 전달하라고”

    “참전용사는 말합니다… 빚진 것 없으니 자유를 전달하라고”

    ‘현장’과 ‘사람’에는, 책과 자료로 걸러지지 않은 것들이 남겨져 있기 마련이다. 인천상륙작전 때 뻘밭에서 죽어간 군인들에 관한 이야기, 전장에 투입되는지도 모른 채 한국 땅을 밟은 사연들이 그런 것이다. 현효제(40)씨가 이런 이야기들을 줄줄 내어놓을 수 있는 건, 그가 ‘현장 속 사람들’을 직접 만났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6·25 참전용사를 찾아다니며 무료로 사진을 찍어 주고 있는 사진작가이다.엔젤 에세베도 버나드는 다른 6만 1000여명의 푸에르토리코 출신처럼 반바지 반팔 차림으로 참전했다가 제대로 된 군복 없이 헝겁과 붕대로 몸을 감싸며 난생처음 눈을 맞고 혹한을 겪었다. 눈, 비, 배고픔은 푸에르토리코 출신 참전용사들에게 6·25에 대한 기억의 대부분이다. 상륙정의 문이 열린 뒤 그에게는 가장 큰 비극이 펼쳐졌다. 아무도 그곳이 뻘밭이라고 미리 말해 주지 않았고, 앞서 먼저 내린 전우들은 한국땅을 밟아 보지도 못하고 익사했다. 그 자신도 고향 친구들의 어깨와 몸을 밟고 밟아 땅에 발을 디딜 수 있었다. 뻘밭에서 몸부림쳤던 너무 많은 친구들과, 살기 위해 그들을 밟고 나가야 했던 기억이 아직도 그를 괴롭힌다.미 해병대 출신 살 스칼라토는 장진호 전투 때 정찰 중 쏟아진 포탄에 부모는 죽고 손목이 절단된 채 누나 품에서 울던 5살쯤 된 어린아이를 발견했다. 아기를 안고 뛰어 병원에 데려다주고 나왔는데, 가슴 주머니에 넣어 두었던 끊어진 아기 손목을 다시 전달해 주려 들어갔더니 이미 아이는 죽어 있었다. 안을 때 자신의 목덜미를 잡았던 아이의 손이 2019년 88세 나이에도 느껴진다 했다. 17세에 참전한 영국 리버풀 출신 앨런 가이는 미국령 버뮤다로 가는 줄 알고 군에 지원했는데, 어느 날 눈을 떠 보니 부산항이었다. “북진 때 탔던 미군 기차에는 고기, 치즈, 빵, 우유, 초콜릿이 있었는데 나중에 탄 영국군 기차에는 딱딱한 빵에 햄 한 장 들어간 샌드위치에 물도 주지 않아 ‘미군에 입대했어야 했다’는 생각마저 들었다”고 했다.윌리엄 웨버 미국 예비역 육군 대령은 그에게 “고조선의 역사를 아느냐”고 물었던 미국인이었다. 2차 세계대전 말기 소위로 참전, 첫 부임지인 필리핀에서 맥아더 사령관으로부터 “일본에 가서 조선소, 비행장 등 군수공장의 ‘조선인 노예’를 해방하고 본국 송환을 도우라”는 첫 명령을 받았다. 자신이 담당한 곳의 자료를 찾아 700여명을 안전하게 귀국시켰고, 일본에서 태어나 일본인과 결혼하는 등 남을 수밖에 없었던 이들은 핍박을 면하게 하기 위해 안전지역으로 옮겼다. 종전 이후에도 일본에 남아 한국인 관련 업무를 담당하면서 그는 한국 역사를 꿸 정도가 되기에 이르렀다. 6·25 때는 대위로 참전했다. 전투 중 포탄에 오른쪽 팔이 절단돼 후송되다 호송 차량이 포탄을 맞아 같은 날 오른쪽 다리가 절단되었다. 미군은 필사적인 노력으로 그를 살려냈는데 “감각이 없을 정도로 모르핀을 많이 맞았다”고 한다. 워싱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의 ‘수색하는 병사’ 19명 중 하나가 그다. 1000여명의 외국인 참전용사를 만났다니, 현씨는 6·25전쟁 전문가가 되어 있었다. 그는 한양대 사학과를 다니다 중퇴하고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카데미예술대학(AAU)에서 사진을 전공했다. 2010년 귀국해 ‘라미스튜디오’를 차렸다.-언제부터 참전용사 사진을 찍기 시작했나. “2013년 육군 모 사단 홍보 동영상 작업을 하게 됐다. 그때 군생활 28년간 사진첩 반 권을 채우지 못했다는 한 원사의 가족사진을 찍어 주고 큰 보람을 느꼈다. 이를 계기로 다른 군인들과 그 가족들의 사진도 찍게 되었다. 2014년 ‘육군지상군 페스티벌’ 영상 작업을 하면서는 군복에 관심을 갖게 됐다. 스웨덴은 2년마다 남녀 모델을 써 계절과 용도, 상황에 맞는 군복 착용법을 다룬 책자를 낸다. 다른 선진국들도 그렇게 하는데 우리 군은 그런 게 없다. 군복의 연원과 변화와 종류를 알기 어려웠고 사진도 없다. 2014~2016년 3년간 60여개 군 부대를 돌며 육군 군복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군 단체, 군 가족, 한국전쟁 참전용사 개인 및 단체 사진을 찍으며 5000여명의 군인을 만났다. 그중 1000여명은 외국인 참전용사들이다.” -비용이 많이 들지 않았나. “많이 들었다. 처음부터 돈을 받을 생각도 없어지만 초기부터 ‘사진 찍어다 어디에 팔려 하나?’거나 ‘군을 팔지 말라’ 등 오해하는 분들이 있어 더욱 생각을 굳히게 됐다. 방위산업전 군복시리즈 전시, 국군의날 특별사진전 등을 거치며 ‘나도 찍혀 봤으면’ 하는 마음에 연락 오시는 분들이 늘면서 편지로 사연을 받기 시작했다. 정말 모든 편지가 마음을 움직이고 발길을 이끄는 사연들을 담았다. ‘나는 군인이다’에서 ‘우리는 군인이다’, ‘우리는 군인가족이다’ 등으로 프로젝트가 진화했다. 이 과정에서 외국인 참전용사들을 알게 됐고, 영국과 미국을 20번 정도 오가게 됐다.” -비용은 어떻게 마련했나. “학교를 졸업하고 나무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이것들을 팔아 돈을 마련했다.”(그는 초기에 나무 사진작가로 이름을 얻기 시작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4850세 ‘므두셀라 나무’, 가장 부피가 큰 ‘제너럴셔먼 나무’, 가장 키가 큰 종인 자이언트세콰이어의 ‘쓰러진 모나코 나무’ 등 유명한 나무들을 찾아가 앵글에 담았다.)” -그래도 비용 감당이 어려워 보이는데. “2억원쯤 썼는데 스스로도 버틴 게 신기하다. 정작 어려움은 액자 비용이었다. 사진은 액자로 전달될 때 완성된다고 생각했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SNS 등을 통해 사연을 접하고 액자비를 후원해 주시는 분들이 생겨났다. 현지에 가면 차량, 숙박 등을 제공해 주시는 분들도 늘어 가고 있다. 참 감사하다. 참전용사들이 액자를 전달할 때면 꼭 ‘얼마냐’고 물어온다. ‘69년 전에 이미 지불하셨습니다’라고 하면 꼭 껴안아 주신다. 그런데 윌리엄 웨버 대령은 ‘그게 아니야. 너는 틀렸어. 모든 자유를 가진 사람은 자유를 가지지 못한 사람에게 자유를 전달하는 의무가 있어. 우리는 그 의무를 다한 것뿐이고, 너희는 우리에게 빚진 것이 없다. 다만 우리 덕분에 자유를 얻었다면 너희들도 의무가 있다. 북에 있는 너의 동족, 동포들에게 자유를 전달하는 게 너희의 의무야’라고 했다. 웨버 대령은 ‘우리 때문에 분단의 비극이 왔다’면서 ‘통일을 보는 것이 소원’이다.” 현씨는 내년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2년간 미국을 누비며 참전용사들을 만나 사진을 찍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죽기 전에 빨리 와 달라”는 연락들이 많아져 마음이 급하다. 미국에서만 날마다 대략 400명꼴로 세상을 뜨고 있다. 작년에만 18만명이 작고했다. 그들 대부분이 다른 누구로 남기보다 6·25 참전용사로 기억되고 싶어 하는 것을, 현씨는 잘 알고 있다. jj@seoul.co.kr
  • [포토 다큐] 100억명 책임질 내일의 한끼

    [포토 다큐] 100억명 책임질 내일의 한끼

    유엔국제식량농업기구(FAO)는 2050년쯤 세계 인구가 100억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한다. FAO는 이런 관측을 토대로 현재보다 두 배 이상의 식량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했고 미래의 대체식량으로 곤충을 지목해 관심을 모았다.●사육 면적 적고 대량 생산 용이… 영양적 가치 매우 높아 그러면 FAO는 식품으로서 거부감이 높은 곤충을 왜 그 대안으로 제시했을까. 우선 곤충은 소나 돼지 같은 가축에 비해 넓은 사육면적이 필요하지 않다. 그리고 한 번에 수백 개의 알을 낳아 빠른 기간에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귀뚜라미는 보통 한 번에 500개의 알을 낳는다. 또한 1㎏ 생산 기준으로 볼 때 들어가는 사료가 육류보다 매우 적다는 장점이 있다. 영양적으로도 육류만큼 높은 단백질 함유량을 보이고 있다. 이뿐 아니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불포화지방산이 총지방산 중 70% 이상을 차지하며 칼슘, 철 등 무기질 함량 또한 높아 영양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다.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곤충은 가축들이 내뿜는 메탄가스와 같은 온실가스를 훨씬 적게 배출해 친환경적인 식품이다.이런 장점 때문에 해외에서는 이미 곤충을 식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와 중국뿐만 아니라 많은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에서도 곤충을 식용으로 이용한다. 네덜란드에서는 ‘슬리그로’라는 곤충식품 유통회사가 설립돼 식용곤충을 제조, 판매하고 있고 그 외 영국, 프랑스, 벨기에,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곤충을 사용한 초콜릿, 쿠키, 술 등을 제조, 판매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우리나라도 곤충식품 선진국으로 꼽힌다. 곤충식품 연구의 메카인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는 2014년 전까지 곤충식품은 전통적 먹거리 벼메뚜기등 3종에 불과했지만 불과 4년 만에 갈색저거리 유충 등 4종을 추가해 현재 7종을 곤충식품으로 등재했다.●“한국은 곤충산업 선진국”… 사육 농가 판로 척박해 규격화 안 돼 곤충산업과 황재삼 연구관은 “현재 22가지의 곤충을 사육하면서 식품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3종을 추가로 식품으로 등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에는 갈색저거리의 장기 복용이 수술 직후 암환자의 영양상태 개선과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산업적인 측면에서 곤충산업의 미래는 그리 밝지 않은 듯하다. 올해부터 정부는 9월 7일을 ‘곤충의날’로 지정하는 등 국가적인 홍보와 지원으로 곤충식품에 대한 인지도 자체는 상당히 높아졌지만 문제는 곤충식품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억누르고 있다는 점이다. 국고 지원 등을 받아 급속도로 늘어난 곤충사육 농가수에 비해 판로가 마땅치 않은 것도 현실이다. 민간기업도 곤충식품의 상품화를 구상하고 있지만 장애물이 적지 않다. 아직까지 규격화된 사료나 사육 방법이 없기 때문에 곤충식품의 생산 또한 규격화·대량화에 이르지 못했다. 물론 이런 현상은 신산업 초기에 종종 일어나는 일이지만 문제는 단기적 안목의 정책이 오히려 곤충산업 전반에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장기적 관점에서 식량난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규격화된 사육 방법을 확산시키는 일이 시급하다. 더 근본적으로는 곤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어릴 때부터 곤충과 접하는 기회를 만들면서 한 걸음씩 곤충산업의 기초를 다져야 할 것이다. 글 사진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고흐도 만나봤다는 122세 할머니 러 연구자 “가짜” 佛 정부 “진짜”

    고흐도 만나봤다는 122세 할머니 러 연구자 “가짜” 佛 정부 “진짜”

    담배를 피우는 이 할머니는 지난 1997년 세상을 떠났는데 당시 122세로 출생과 죽음이 모두 기록으로 남아있는 사람 가운데 가장 오래 살았다고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할머니 이름은 잔 칼망. 1875년 프랑스 아를르에서 태어난 그녀는 1888년 아를르에서 지내던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난 적이 있다며 고흐에 대해 “범죄자처럼 흉측했다. 끔찍한 캐릭터”라고 회상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런데 러시아 연구자들이 진짜 잔 칼망은 1930년대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딸이 상속세를 내지 않으려고 다른 사람으로 바꿔치기를 했다는 것이 연구자들의 주장이었다. 그러나 프랑스 전문가 그룹이 정밀 조사한 결과 그녀의 나이에 관한 문서는 정확하다며 러시아 연구자들의 주장은 잘못 됐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18일(현지시간) 전했다. 벨레리 노보셀로프와 니콜라이 작은 지난해 12월 과학 전문지 Rejuvenation Research에 실린 논문을 통해 칼망이 실제로는 59세이던 1934년 세상을 떠났으며 딸 이본느 역시 99세를 일기로 1997년 세상을 떠났지만 이본느가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다른 사람으로 바꿔치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칼망의 눈동자 색깔에 대해 다른 기록이 존재하는 것을 증거로 들었다. 또 그녀가 100세 때 만난 시장이 나이에 견줘 아주 젊어 보인다고 말한 것을 강조했다. 하지만 프랑스 조사팀은 “모든 실제 팩트들은 잔 칼망이 인류 역사 상 가장 오래 산 사람이란 것을 강하게 입증한다”며 그런 주장은 “부정확한 팩트”에 근거한 “음모론”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특히 100세 이상 산 어르신들을 연구한 장마리 로빈 박사를 비롯한 프랑스 연구진이 1990년대 칼망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는 한편 신원 증명에 필요한 원본 자료를 샅샅이 검토한 결과 “어떤 세금 사기도, 잔 칼망의 신원을 위조했다는 어떤 증거도 찾을 수 없었다”고 발표한 것을 강조했다. 100세까지 산 사람이 세계적으로 1000만명을 넘긴 마당에 누군가 칼망과 같은 나이까지 살 가능성은 “분명 작긴 하지만 칼망의 예를 통계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기도 힘들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타라숑 검찰청도 이날 칼망의 사망 서류를 변경할 어떤 여지도 없다고 일축했다. 칼망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1990년대 나이 때문에 국제적으로 유명 인사가 됐다. 아주 다채로운 캐릭터였고, 남의 이목을 혼자 차지하는 것을 즐겼다. 120번째 생일을 앞두고는 “죽음과 기자 양반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 정도였다. 또 항구와 초콜릿을 무척 좋아한다고 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과식 후 시원하게 아이스커피?… 한밤 위산의 ‘뜨거운 역류’ 키워

    과식 후 시원하게 아이스커피?… 한밤 위산의 ‘뜨거운 역류’ 키워

    직장인 A(41)씨는 6개월 전부터 반복적으로 가슴 쓰림 증상을 겪었다. 화끈거리는 증상이 가슴에서 목으로, 귀로 치밀어 올라 자다 깬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이럴 땐 벌떡 일어나 찬물이라도 마셔야 잠을 잘 수 있었다. A씨의 가슴에 무슨 문제라도 생긴 걸까. 가슴이 아프고 쓰리면 먼저 심혈관계 질환을 의심하지만, 대개는 역류성 식도염 때문에 이런 증상이 생긴다. 가슴 쓰림과 신물 오름, 신트림 등 역류 증상은 위식도 역류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범진 교수는 8일 “가슴 쓰림은 가슴이 화끈거리는 듯한 증상, 뜨거운 것이 가슴 아래에서 위로 치밀어 오르는 듯한 증상, 고춧가루를 뿌린 듯한 증상, 뻐근하게 아픈 증상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명치 부위에 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은 강한 산성을 띤 위산이 역류해 식도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신성관 교수는 “위산이 과도하게 식도로 역류한 후 원활하게 제거되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한다”며 “위와 달리 식도에는 산에 대한 방어 체계가 전혀 없어, 산 성분이 식도를 자극하고 점막을 손상해 통증과 염증이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역류성 식도염 환자 5년새 22.7% 증가 가슴 쓰림 외에도 환자들은 이유 없이 목이 쉬거나 목에 뭔가 걸리는 느낌, 만성 기침, 천식 악화, 협심증과 유사한 흉통 등 심혈관질환이나 호흡기질환으로 오해할 수 있는 매우 다양한 증상을 호소한다. 역류성 위식도염으로 이비인후과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은 4~10% 정도다. 역류성 후두염이 가장 많고 후두궤양, 후두협착 등도 발생한다. 목에 이물감이 있거나 인후부 종괴감(목에 덩어리가 있는 느낌)을 호소하는 환자도 0.7~4.1% 정도 된다고 한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훈용 교수는 “역류한 위산은 식도가 아닌 다른 장기까지 영향을 준다”며 “인두에 자극을 주고 폐 기능에도 영향을 미쳐 만성 기침이나 기관지 천식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충치와 잇몸 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런 증상이 계속되면 역류성 식도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문가와 상의해 보는 게 좋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질병통계를 보면 역류성 식도염 환자는 2014년 362만명에서 2018년 444만명으로 5년간 22.7% 증가했다. 경제활동을 하는 주 연령층인 30~50대 환자가 전체의 52.8%로 절반을 웃돈다.나이가 들수록 하부 식도 괄약근의 기능이 약화해 역류성 위식도염이 더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30~50대는 가장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하다 보니 스트레스가 많고 과식이나 야식 같은 잘못된 식습관, 음주나 흡연, 운동 부족으로 역류성 위식도염에 걸리기 쉽다고 한다. 느긋하게 밥 먹을 시간도 없이 살아가는 바쁜 현대인의 삶이 역류성 위식도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셈이다. 역류성 위식도염은 회식이나 송년회 등의 모임이 몰린 12월에 가장 많이 발병한다. 지난해 9월 58만명 수준이던 환자가 10월 68만명, 11월 71만명, 12월 76만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꽉 조이는 의상·복부 비만도 발병 원인 꼽혀 지난해 기준 진료 인원은 여성이 56.6%로 남성(43.4%)보다 많다. 통상 남성이 여성보다 역류성 식도염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성이 남성보다 증상에 대한 민감도가 커 병원을 더 많이 찾는 바람에 진료 인원이 다소 많이 집계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했다. 이 밖에 꽉 조이는 의복 등이 여성에게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킨 원인으로 지목됐다. 역류성 식도염은 복부 비만으로 복압이 증가해도, 임신을 하거나 꽉 조이는 옷을 입어도 생길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려면 식습관부터 바꿔야 한다. 기름진 음식, 커피, 탄산음료, 초콜릿을 되도록 먹지 말아야 한다. 고지방식을 하거나 술을 마시면 역류가 더 잘 발생한다. 식도 점막을 자극하는 매운 음식, 신맛이 나는 주스, 향신료 등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담배는 식도 괄약근을 이완시키기 때문에 역류성 위식도염이 있는 환자는 식후에 절대 담배를 피워선 안 된다. 또한 밤늦은 식사, 식후에 바로 눕는 습관, 과식하는 습관도 버려야 한다. 특히 과식 후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될 때 시원한 탄산음료나 커피를 마시는데, 이런 습관은 식도위괄약근을 약화시켜 역류가 더 잘 발생하게 한다. 과음이나 과식 후 일부러 구토하는 나쁜 습관도 식도염의 원인이다. 비만이면 복압을 줄이도록 체중을 단 몇 ㎏이라도 빼는 게 좋지만, 밥을 먹고 바로 뛰는 운동을 하거나 상체를 앞으로 굽히는 요가를 하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풍렬 교수는 “기름진 음식과 육류 등 서구화된 식생활과 술·담배 등이 역류성 식도염의 가장 큰 원인이지만 최근에는 빨리 먹고 과식하고 간식을 즐겨 역류성 식도염에 걸린 사람이 늘었다”고 말했다. 역류성 식도염 유병률은 10명 중 1~2명꼴로 흔하지만,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하지만 증상이 사라졌다고 안심하면 안 된다. 증상이 없더라도 역류성 식도염이 만성화되면 식도 점막이 위 점막처럼 변하는 ‘바레트 식도’로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레트 식도가 발생한 사람은 일반인과 비교해 30~100배 정도 암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장영운 교수는 “역류성 식도염을 방치하면 연하장애(삼키기 장애)가 생겨 체중이 감소하며 출혈이나 폐렴, 더 나아가 우리나라에는 드물지만 식도 점막 변성으로 인한 식도 선암으로까지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성관 교수는 “대부분의 환자가 증상이 심할 때는 치료도 열심히 받고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지만, 곧 방심해서 예전의 나쁜 습관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며 “결국 생활습관 때문에 역류성 식도염이 재발하는데,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겠다는 치료 시작 때의 결심을 끝까지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지속적으로 약물을 복용해 합병증을 예방할 것을 권고한다. 김범진 교수는 “현재의 약물요법은 위식도 역류질환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을 치료하지는 못하므로 투약을 중단하면 6개월 내에 80% 정도 재발해 장기간 복용하며 치료하는 일이 많다”며 “특히 역류성 식도염이 심하다면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식도협착이나 출혈 등의 합병증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약 복용해도 고통 땐 ‘식도이완불능증’ 의심 만약 약을 복용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식도이완불능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질환은 음식물이 위장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식도에 머무르다 역류하는 질환이다. 음식을 먹으면 식도 괄약근이 연동운동을 하며 음식물을 위장으로 내려보낸다. 하지만 연동운동에 이상이 생기고 하부 식도 괄약근압이 증가하면 식도가 충분히 이완되지 못해 음식물이 위장까지 가지 못한다. 식도이완불능증 환자의 식도암 발생률은 0.4∼9.2% 정도다. 식도암 발생 위험이 건강한 사람보다 14∼140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학교병원 외과 박중민 교수는 “비슷한 증상 때문에 식도이완불능증을 역류성 식도염으로 오인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고생하는 환자가 많은데, 두 질환은 증상이 비슷하지만 치료법이 달라 반드시 구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식도이완불능증 환자는 역류성 식도염 약물을 복용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기 때문에 삼킴 곤란과 역류가 지속되며 체중이 감소한다면 식도이완불능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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