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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을수록 더 잘팔린다/식품­과자 소형화 바람(업계 새경향)

    「작을수록 좋다」 식품업계에 한입에 쏙 들어갈 수 있는 소형화 바람이 거세다.기존 제품에 비해 크기를 절반 이하로 줄이거나 포장단위를 축소한 판매가 늘고 있는 것이다. 이는 편의성과 실용성을 선호하는 신세대들을 겨냥한 것이다.신세대는 「한 입에 먹을 만큼」 간편한 제품이나 혼자 먹기에 적당한 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동전 크기만한 「리치 미니크래커」를 내놓은데 이어 올들어 「양파 미니크래커」,「ABC 미니크래커」를 잇달아 선보였다.이어 40㎖짜리 소형 아이스크림 12개가 든 「미니 악센트」와 「엄마손 파이」,「크런키 뉴키즈」등 소형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해태제과는 지난 5월 「미니미니 크래커」를 출고한데 이어 7월부터 3백원짜리 과자 「에이스」를 절반 이하로 줄인 「미니에이스」를 내놓아 월평균 12억원의 매출을 기록,기존 제품의 매출(8억원)을 앞질렀다.동양제과와 크라운제과도 기존 초콜릿의 크기를 크게 줄인 「미니허쉬」와 「투유미니」,「블랙로즈 미니쉘」로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오뚜기식품은 지난 5월부터 2백g∼1㎏사이이던 병제품을 50∼70g짜리 튜브 제품으로 소형화해 케첩,마요네즈,고추장,드레싱 등을 판매중이다.서울우유는 치즈 10개가 들어 있던 슬라이스 치즈를 5개로 줄인 「앙팡치즈」를 출시했으며 대림수산은 김밥을 싸기에 알맞도록 크기를 줄인 「김밥햄」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 인슐린공장 「췌장」:3(영양과 인체탐험:13)

    ◎당뇨식/식사요법의 4대 원칙/체중·나이·성별따라 식사량 조절/3회 식사외 조금씩 여러번 먹어야 ⑴식사량을 지킨다.:당뇨병은 많이 먹어도,적게 먹어도 안 되는 병이다.왜냐하면 너무 많이 먹을 때엔 혈당이 올라가서 각종 합병증이 생기게 되고,너무 적게 먹을 때엔 영양실조에 걸리기 십상이기 때문이다.그래서 사람마다 계산된 식사량을 처방받게 되는데 이 양은 키·체중·나이·성별·활동량·운동의 종류와 시간·혈당치·합병증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그래서 1천㎉를 처방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2천5백㎉를 먹어야 할 사람이 있을 정도로 개인별로 차이가 많이 나게 된다.이 양은 직접 산출하기 어려우니 가까운 병원의 영양사에게 도움을 청하도록 한다. ⑵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한다.:공상과학 소설을 보면 가끔씩 우주인들이 알약 하나로 식사를 대신하는 것이 나온다.미래에는 그렇게 될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그것이 환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사람에게 필요한 영양소는 30가지가 훨씬 넘는데 이중 한가지라도 모자라거나남게 계속 섭취한다면 영양소 결핍증 내지는 과잉증이라는 게 온다.가뜩이나 소변 등으로 영양소 손실이 많은 당뇨인들은 영양적인 질이 충분히 고려된 식사를 해야 한다. ⑶여러번 식사할수록 좋다.:혈당의 진폭을 줄이기 위해서 당뇨인들은 하루 3번 식사만으로는 안된다.3회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아침을 거르는 일이 없도록 특히 주의하자)사이사이에 간식을 1∼2회 하자.물론 1회 식사량은 상대적으로 줄어들 것이다. ⑷식품별 혈당 상승속도를 생각하자.:우리가 먹었을 때에 소화하는데 별로 시간이 걸리지 않고 쉽게 흡수되는 식품들이 있다.이러한 식품들이 혈당을 급속히 올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설탕·꿀·엿·아이스크림·사탕·초콜릿·콜라·딸기우유·요쿠르트등과 같이 단 맛을 내는 대부분의 식품들이 여기에 속한다. 이쯤 되면 대부분의 독자들은 『당뇨병 식사요법을 다 지킨다는 일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구나』하면서 미리 포기해 버릴 수가 있을 것이다.그러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영양학에 대하여 전혀 알지 못하는 일반인들도 위의 4가지 원칙을 다 고려해가면서 얼마든지 쉽게 식사요법을 실천할 수 있는 것이다.이 요술열쇠와도 같은 것이 바로 「식품교환표」라는 것이다.다음에는 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 엑스포 맛잔치/20개국관서 전통음식초대/국제전시구역 이색코너 안내

    ◎노르웨이 연어­불가리아 요거트/스리랑카 고담바 등 별미 선보여 대전엑스포는 세계 여러나라의 전통음식을 입맛에 따라 맛볼 수 있는 국제음식전시장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각국의 전통음식점에는 색다른 음식을 찾는 미식가들이 줄을 잇는다. 1백8개 엑스포참가국중 20여개국이 자국전시관 안에 전통음식판매코너를 마련,고유의 민속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미식가들 줄이어 이곳에서는 노르웨이 연어요리,불가리스로 우리에게 낯익은 불가리아 요거트,꼬치류인 말레이시아 샤테,커피의 원조 아프리카산 커피,독특한 향내를 자랑하는 북한의 백로술과 러시아의 보드카까지 판매된다. 바이킹의 후예 노르웨이는 전시관내 해산물레스토랑을 개설하고 있다. 요리사 누나 크버세일씨(25)는 능숙한 음식솜씨로 식도락가들을 불러모으고 있다.주요메뉴는 연어요리 피시 플레이트,오픈 및 더블샌드위치,청어요리 등이다. 전통적인 미식가의 나라 프랑스는 전시관 옆에 장 클로세리씨(48)등 8명의 일류요리사가 인스턴트음식에 익숙한 젊은이들의 입맛에 맞춘다양한 프랑스 대중음식 스페셜코너를 마련해놓고 있다. 프랑스요리사들은 『프랑스요리가 세계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프랑스요리의 정수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밀가루반죽에 초콜릿·딸기잼을 가미한 크랩,화이트소스에 피자·치즈 등이 들어간 정통 프랑스 샌드위치인 크로크 무슈 스페셜,바게트빵·치즈에다 화이트소스를 친 크로크 바게트 스페셜,슈크림·체리·버터·계란·우유 등이 가미된 프랑스 벌집빵 고프르 등.또 연인들과 달콤하게 속삭일 때 함께 먹는 코르네 다무르 아이스크림 등도 맛볼 수 있다. 불가리아전시관에는 전통적인 식사대용의 불가리아 요거트와 햄버거가 주요메뉴.불가리아 요거트는 독특한 잼을 가미해 향내가 나고 매우 신 것이 특징이며,치즈가 많이 들어간 정통 유럽풍의 햄버거는 치즈·연어·쇠고기가 팬케이크처럼 얇고 부드러워 입맛을 돋운다. ○정통 유럽 햄버거 요리사 미하일로프씨는 『요거트는 수천년동안 전해내려오는 불가리아의 전통장수음식이며 주식』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의 전통음식은 쌀농사국가답게 쌀밥에 익숙한 중장년층에 인기를 끌고 있다. 스리랑카는 전시관내 70∼80명이 앉을 수 있는 대형레스토랑을 꾸미고 전통적인 「나카락샤」춤을 관람하면서 고담바·파파덤·파나이빠 등 전통음식을 팔고 있다. 이곳에는 K A A 프리얀지트씨(24)를 비롯,17명의 호텔요리사들이 직접 밀가루반죽에 쇠고기·감자 등을 으깨 집어넣은 고담바,생선이나 닭을 튀겨 소스를 친 생선·치킨바듐,밀가루에다 소금양념을 해 튀긴 파파덤,팬케이크 종류의 파나이빠 등을 조리하느라 쉴새없이 손을 움직이고 있다. 이곳에서는 미트볼·렌틸·야채·가지카레등 6개 스리랑카식 카레도 맛볼 수 있다. 덴마크왕실 지정식품이라는 거창한 구호를 내걸고 있는 덴마크는 국제전시구역 중국관 옆 5∼6평크기의 덴마크식 패스트푸드점인 「튤립」코너를 개설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핫도그 4종류,햄버거·피타 6종류,바게트 1종류등 10여종류의 간단한 식품을 판다. 대형 스핑크스와 피라미드가 관람객들을 압도하는 이집트관에는 이집트 전통음식 조리사 샤인씨(30)가 직접 나와 콩으로 양념한 양고기에다가 토마토·향신료·당근을 소금에 절여 만든 이집트식 김치를 넣어 만든 쇼베르망을 만든다. ○앙골라 커피 동나 타일랜드관에 가면 젤리와 같은 「아카」,강정과 비슷한 「카우봉」 등 태국 전통과자를 맛볼 수 있다. 대구에서 온 권재중씨(35)는 『어린이들의 성화로 외국의 음식과 마실 것을 시음해보니 맛이 독특해서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커피하면 대부분 브라질·콜롬비아 등 남미국가들을 연상하지만 사실은 아프리카에서 남미로 수출된 것이어서 아프리카가 원조다. 앙골라산의 커피는 벌써 다 팔려 더 보내달라고 본국에 긴급타전,중순 이후 판매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스리랑카관에서는 코코넛꽃을 주스로 만들어 발효시킨 아락,불가리아관에서는 전통 와인 멀스캐트 등과 과일주인 말리나 등,독일관에서는 저알코올맥주인 크라우스 텔러,칠레관에서는 전통 와인 콘차이 토르 등이 애주가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 부가세 한계공제 1억5천만원/당정,오늘 세제개편 보완책 확정

    민자당과 정부는 8일 내년도 세제개편안에 대한 협의를 갖고 재무부가 발표한 세율인하내용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양측은 소득세와 법인세,상속·증여세의 세율을 추가로 내릴 경우 내년도 세출을 줄여야 하는 어려움이 뒤따르기 때문에 더 이상 세율을 인하하지 않는다는 데 합의했다. 당측이 제시한 부가가치세 한계세액공제제도의 공제대상을 현재의 매출액 1억2천만원미만보다 더 높이는 문제에 대해 정부는 원칙적으로 반대하고 있다.그러나 금융실명제로 영세기업의 과표가 노출돼 세부담이 급격히 늘지 않도록 1억5천만원미만으로 높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소주에 대한 10%의 교육세와 지프·초콜릿·설탕 등에 대한 특소세는 당초예정대로 내년부터 물리기로 했다. 추가로 세율을 내리지 않는 대신 징세행정을 개선,내달중 영세기업의 세원실태를 조사,표준소득률과 신고소득률을 낮춰 실질적으로 소득세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당정협의에서 세제개편안이 이같이 확정되면 오는 10일의 경제장관회의와 23일의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정기국회에 상정된다.
  • “소득·법인세 2%P 추가인하”

    ◎민자 추진/한계세액공제 1억8천만원으로/정부선 “더 못 내린다”… 6일 당정서 논의 정부와 민자당은 2일 여의도당사에서 당세제개혁특위(위원장 나오연)와 김용진재무부세제실장이 참석한 실무당정회의를 열고 소득세 법인세등의 세율인하폭을 확대하는 내용의 보완방안을 논의했다. 당정은 이날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오는 6일 재무부와 다시 당정회의를 갖고 세법개정안에 대한 당정 단일안을 확정,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 민자당은 1일 발표된 재무부 세제개편안이 실명제등으로 늘어나는 국민들의 세부담을 덜어주는데 미흡하다며 법인세는 2%포인트,소득세는 최고세율을 기준으로 2%포인트를 각각 추가로 인하,법인세는 과세표준 1억원 초과분의 경우 현행 34%에서 30%로,소득세 최고세율은 50%에서 45%로 각각 조정할 것을 요구했다. 또 상속세의 경우 선진국의 경우처럼 배우자의 동등한 재산권을 보장하는 재산공유제를 도입하거나 배우자 상속공제액을 보다 확대하는 방안을 정부측에 촉구했다. 민자당은영세사업자에 대한 부가가치세 과세특례대상도 재무부안인 연간 1억2천만원미만(개인일반과세자)보다 6천만원 많은 1억8천만원미만으로 확대키로 했고 실명제로 비자금 조성이 어려워진 현실을 감안해 기업의 접대비한도 인상폭을 크게 늘리고 그 범위에 대기업도 포함시킬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주세와 관련해선 서민들이 마시는 소주에 교육세 10%를 추가하는 것은 형평에 맞지않는 만큼 이를 철회하고 맥주의 경우에도 위스키와 마찬가지로 세율을 1백50%에서 1백20%로 낮출 것을 요구했다. 민자당은 이밖에 특별소비세 신설에 대해 초콜릿 10% 부과방안은 철회하고 설탕청량음료에 대한 특소세도 아예 과세대상에서 제외하거나 세율을 대폭 인하토록 요구했다.
  • 근소세/면세점/37만원 올라 587만원(4인가족기준)

    ◎정부,세제개편안 발표/내년부터 소득세 최고 3%P 인하/법인세도 2%P 내려/휘발유·경유세는 11∼14%P 올려 내년부터 소득세가 현행보다 평균 1∼3% 포인트 내린다. 근로자 4인가족 기준 소득세 면세점이 5백50만원에서 5백87만원으로,사업자는 2백10만원에서 2백22만원으로 높아진다. 법인세도 현행보다 2%포인트 인하된다.특히 연간 매출액 1억원이하의 중소 제조업체는 이같은 법인세 인하에다 추가로 20%의 세액감면혜택을 계속 입게돼 세부담이 14.4%나 줄어든다. 또 현행 휘발유와 경유에 대한 특별소비세를 목적세인 교통세(가칭)로 흡수되고 세율도 10∼41%포인트 인상돼 사회간접자본 시설의 투자재원으로 활용된다. 그러나 실명제 실시에 따른 소득세·법인세등 세부담의 증가에 비해 세율 인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근로자·재계·정계등에서 나오고 있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다소 조정이 될 전망이다. 재무부는 1일 신경제5개년 계획과 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른 납세자의 세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은 세율조정을 내용으로 한 소득세법·법인세법등 13개 법안의 올해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재무부는 이 개편안을 이날 당정협의와 세제발전심의위원회의 토론에 부친데 이어 오는 23일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정기국회에 상정,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현행 6단계 소득계층별로 돼있는 5∼50%의 소득세율을 각 계층별로 1∼3%씩 인하했다.저소득 근로자들을 위해 기초공제액을 연간 60만원에서 72만원으로,근로소득 공제액을 20만원 인상한 2백70만∼6백20만원으로 높였다. 생산직 근로자에 대해서는 초과근무 수당의 비과세액을 연간 1백80만원에서 2백40만원으로 올렸다.그러나 조세의 공평성을 높이기 위해 근로소득세의 납세자 비중이 전체 근로자의 46%에서 47∼47.5%로 높아지게 된다. 이에 따라 월평균 급여가 50만원인 근로자의 세부담은 연간 1만8백원,1백만원인 근로자는 2만4천원,1백50만원인 근로자는 10만8천원이 줄어든다. 법인세도 과세액 1억원을 기준으로 20,34%의 세율을 2%포인트씩 낮추었다.이에 따라 연간 과표가 1억원인 기업의 법인세 경감액은 연간 2백만원,10억인 기업은 2천만원의 부담이 줄게된다. 영세기업의 지원을 위해 부가가치세의 면세점을 연간 4백만원에서 6백만원으로 높이고 손비처리되는 중소기업의 월평균 접대비 한도도 1백85만원에서 2백35만원으로 올렸다. 상속세와 증여세의 최고세율은 각각 5%포인트 내려 50%와 55%로 낮추었으며 상속세의 기초공제액을 6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높이는 한편 배우자간의 상속공제액(결혼30년기준)을 2억8천만원에서 4억원,증여공제액을 4천5백만원에서 1억2천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밖에 양도소득세의 종합감면한도를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대폭 축소하고 장례비에 대한 상속세 공제한도를 2백만원에서 5백만원으로 높였다. 유류에 대한 특별소비세는 교통세 신설로 그동안 비과세되던 등유와 도시가스(LNG)에 10%의 특소세가 부과되고 휘발유가 1백9%에서 1백50%,경유가 9%에서 20%로 크게 높아져 국민들의 간접세 부담이 많이 늘어나게 됐다. 액화석유가스(LPG)는 2%포인트 오른 10%를 매기기로 했다. 특소세 부과대상중 그동안 6㎏ 이하의 소형에만 20%를 물려온 세탁기의세율을 소형에는 15%,대형에는 20%를 매기며 VTR은 25%에서 20%로,지프차는 10%에서 25%로 조정했다.비과세하던 초콜릿에 10%,잔디깎기기계에는 15%를 부과하는 반면 볼링용품은 60%에서 25%로 낮추었다. 재무부는 이번 세제개편에 따라 내년에 1조원 정도의 세수증대가 이뤄져 조세부담률이 지난 92년의 19.4%에서 20%이상으로 늘어나 신경제 5개년계획의 내년목표인 20.2%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 먹으면서 살빼자/저칼로리 실품 각광

    ◎미·일·유럽서 애용자 급증… 노인에도 인기/케이크·초콜릿 등 신제품 속속 선배 식생활이 서구화·고급화되면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저칼로리 식품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비만에 따른 성인병이 사회문제화 되다시피한 미국에서는 체중을 조절하려는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반영하듯 수백 종류의 저칼로리 식품이 등장,식품시장의 절반 이상을 휩쓸고 있다. 이웃 일본도 2∼3년전부터 저칼로리 식품이 상당한 시장을 형성하기 시작했고 식품가공 분야에서는 일본식 맛과 기호를 맞춘 저칼로리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산업기술정보원이 최근 펴낸 「세계기술 뉴스브리프」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저칼로리 식품 이용자가 1억명을 돌파,전체 인구의54%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특히 지난 5년간 60세이상 이용자는 33%에서 54%로 증가,고령자에게도 저칼로리 식품이 점차 선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세는 살을 빼려는 사람들이 식사를 굶는 다이어팅에서 허기의 고통없이 식품의 칼로리를 낮추는 방향으로 체중조절 방법을 바꾸기때문으로 분석됐다.즉 저칼로리 식품을 이용함으로써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적절한 체중과 균형잡힌 몸매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저칼로리 식품붐이 일기 시작한 것은 80년대 초.청량음료인「다이어트 코크」와「다이어트 펩시」가 라이트(light)식품화를 주도,현재 미국 콜라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다.그 뒤를이어 아이스크림,드레싱,마요네즈에서도 저칼로리화가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존의 2백80Kcal에서 1백90Kcal로 낮춘 저칼로리 초콜릿까지 등장했다. 일본도 지난 88년 1백㎖당 12kcal로 낮춘 코카콜라라이트가 상품화되면서 저칼로리 식품시장에 바람을 일으켰다.지금은 산토리가 개발한 라이트맥주 「라이스」를 비롯,요구르트·햄·사탕등에 이르기까지 저지방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저칼로리 식품시장은 유럽에서도 신장세가 급증하고 있어 독일은 전체 국민의 47%,영국은 35%,프랑스는 27%가 저칼로리 식품 이용자이다. 특히 영국에서는 저칼로리의 초콜릿과 캔디,디저트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고 프랑스는 케이크·파이·드링크류 등,독일은 캔디·초콜릿·쿠키 등이 비교적 인기있는 식품에 속한다.
  • 그림 동시집 「바퀴달린 모자」 출간 신형건씨(인터뷰)

    ◎“시어를 구어체로… 읽히는 시 쓰려 노력” 『좋은 시에는 동시적인 요소가 강하게 나타나듯 아이들 시도 좋은 것은 어른들에게 공감을 주게 마련이지요』 그림동시집 「바퀴달린 모자」를 펴낸 아동문학가 신형건씨(28)는 『좋은 아동문학 작품이란 아홉살부터 아흔살까지 읽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바퀴달린 모자」(현암사 간)는 신씨의 시에 위승희씨(37가 일러스트를 말은 순수한 창작 그림동사집.복제한 외국그림책이 갈수록 판을 쳐 아이들이 우리다운 정서를 완믿 잃은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이 책은 어린이 책이 가야할 올바른 길을 제시했다는 경가를 받고 있다. 『지금의 동시에 제기능을 못하고 있습니다.제기능을 하기위해서는 동시가 아닌 「어린이를 위한 시」로 변모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신씨에 의하면 우리가 흔히 동시라고 부르는 것은 30·40:년대 방정환·이원수·윤석중 등이 쓴 동요로 불려진 노래말이다.이것이 박목월에 이르러 시적인 요소가 더해졌고 진정한 문학으로서의 동시는 60년대부터 시작됐다.여기에 70년대에는 문학성을 심화시키다 보니 너무 난해해졌다.아이들이 읽지 안는 동시라는 우스광스런 모습이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우선은 아이들에게 잃기는 시를 쓰려고 했습니다.그래서 이 시집에서는 모든 시어를 구어체로 바꾸고 아이의 입을 빌려 아이에게 말하는 형태를 취했지요.아이들의 생활과 심리,그리고 아이들의 어른에 대한 시각을 정리한다 보지까 동시지만 어린아이들에 머루르지 않는 시가 되더군요』 「바퀴달린 모자」는 지난 90년 펴낸 「거인들이 사는 나라」에 이은 신씨의 두번째 동시집.그러나 자신의 시가 어린이만을 위한 것이 아닌 만큼 『이 책은 나의 두번째 동시집』이라면서 『그래서 표지에서도 동시집이 아닌 「그림과 함께 읽는 동심의 시」라고 썼다』고 말했다. 신씨는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현재 경기도 송탄에서 푸른 치과를 개업하고 있는 치과의사.그는 치과에 오는 아이들과 그 부모에게 『단 것은 몸에 나쁘다』고 일러주곤 한다.초콜릿과 사탕이 이를 썩게 만들듯 비디오나 만화 등 몸에단것은 아이들의 정서를 해칠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 러시아 네바강 크게 오염/페테르부르크시민 식수원 위협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주요 식수원인 네바강이 하수와 공장폐수 등으로 크게 오염돼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네바강은 구소련 북서부에 있는 강으로 이 도시의 식수원이 되고 있는 것은 물론 모스크바와 볼가강 유역의 여러 도시와 카스피해∼흑해를 잇는 중요한 수상교통로 구실도 하고 있는 곳. 네바강이 몹시 오염돼 있다는 사실은 여러 정황에서 드러나고 있다.러시아 당국이 밝힌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강을 식수원으로 하고 있는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식수는 오염이 가장 심할땐 박테리아의 경우 핀란드의 허용기준치보다 1천배나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중금속 농도도 서방국가의 기준치보다 훨씬 높다는 것이다. 외형적으로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식수는 가끔 갈색을 띠거나 지독한 냄새를 풍긴다.특히 공장 근처의 네바강물은 초콜릿색과 거품이 덮인 회색을 띠고 있을 정도라는 것이다 네바강의 오염이 이처럼 심각해지자 상트 페테르부르크 주민들은 박테리아를 죽이기 위해 식수를 끓여먹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식수속에 들어있는 중금속까지는 제거할 수가 없어 애를 먹고 있다. 네바강이 이처럼 오염되고 있는 것은 허술한 하수및 폐수처리시설이 원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네바강 주변에 있는 공장들은 구소련 해체이후 더욱 어려워진 경제사정 때문에 하수 또는 폐수처리시설을 규정에 맞게 설치할 형편이 못된다는 것이다.이같은 사실은 실제로 규정에 맞는 폐수처리시설을 갖추고 있는 공장이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단 한 곳밖에 없다는 사실에 의해 입증되고 있다.하수처리에 관한한 러시아의 관계법들은 서방보다 더 엄격하지만 제대로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때문에 폐수를 방류하는 공장들은 많은 비용이 드는 처리시설을 설치하기보다는 적발됐을 경우 더 싸게 먹히는 벌금을 택할 수 밖에 없는 입장에 놓여 있다. 이와함께 네바강과 연결된 라도가와 오네가,오흐타 등 3개 호수도 이 강을 오염시키는데 한몫 거들고 있다.원시적인 폐수처리시설을 갖추고 있는 이 호수 주변의 공장들이 일산화질소와 박테리아등이 규정치 이상함유된 폐수를 네바강으로 마구 흘러보내기 때문이다.
  • 용산 보세의류상가(전문상가)

    ◎국내 유명의류 절반값… 디자인 독특/점포 50여개… 고급정장·아동복 등 다양 실속파 멋쟁이들에게 서울의 용산보세골목은 독특한 디자인의 고급의류를 값싸게 장만할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용산우체국과 태평양화학 사이에 위치한 용산보세골목에는 약50여개의 보세전문의류점이 밀집,국내 최대의 보세의류타운을 이루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은 대부분 미국과 유럽·일본등지로 수출되는 보세의류들로 실크블라우스·원피스·투피스등 정장류부터 티셔츠·운동복·아동복까지 품목이 다양하다.수출의류는 외국 업체들의 주문에 맞춰 한계절 앞서 생산되기 때문에 올 여름 유행할 옷들이 벌써 선보인 곳도 이곳이다. 순면·마·순모·실크등 고급소재를 사용하고 디자인과 색상이 독특한데 비해 가격은 국내 유명메이커 의류의 절반 정도여서 멋과 개성을 추구하는 전문직 여성들이 즐겨 찾는다.우리나라에서는 잘 안알려져 있지만 「도나카란」「길리안」「리즈클레이번」「타하리」「엘렌트레이시」등 외국의 고급 백화점에서나 볼 수 있는 유명상표의 의류를 현지가격의 3분의1정도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주한 외국인들 가운데도 이곳의 단골고객들이 상당수 있다. 가격은 실크블라우스가 3만∼4만5천원,면재킷 3만5천∼4만원,울개버딘 바지 4만∼4만5천원,원피스 5만5천∼7만원,순모로된 정장 재킷이 9만∼12만원선.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근사한 파티복도 6만∼9만원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이곳이 본격적인 보세타운으로 형성된것은 14∼15년전부터.골목 끝에 있는 미8군부대 19번게이트를 통과하면 바로 영관급 사택이 있어 이곳을 출입하는 미군장교 부인들을 상대로 몇몇 점포들이 문을 열었고 차츰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점포들이 늘어나 상가를 이루게 됐다. 이곳에서 13년째 「무지개보세」라는 점포를 경영하는 이유상씨는 『예전에는 70∼80%가 외국인 고객들이어서 부족한 영어실력 때문에 애를 먹기도 했지만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같은 때엔 단골외국인들이 케이크나 초콜릿을 선물로 가져오는등 즐거운 일도 많았다』고 회상한다.지난해부터 상가를 개축하고 기존 점포들도 매장내부를 현대식으로 단장,허름한 가게에 창고처럼 옷이 쌓여 있던 초창기의 분위기는 거의 사라졌다.가격도 그전만큼 싸지 않지만 불경기여서인지 저렴한 보세의류를 찾는 고객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이씨의 설명이다. 보세의류의 사이즈가 우리와 다르기 때문에 입어보는 것이 좋고 제품에 하자가 없는지 원단과 바느질 상태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영업시간은 상오9시부터 하오7시까지.
  • 사탕에서 고추장까지 대형식품사 수입 앞장(업계 새경향…)

    식품업체들이 외제식품의 수입에 앞장서고 있다.또 이들 수입식품은 백화점의 식품매장과 슈퍼마켓 등에서 절찬리에 팔린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뚜기식품과 해태,농심,삼양식품,신송식품등 식품제조 업체들이 미국과 영국,일본,홍콩 등으로부터 주스와 통조림에서부터 고추장에 이르는 식품을 수입하고 있다. 오뚜기식품은 미 헌츠사의 토마토주스와 콩 통조림,스파게티 소스를 비롯해 필스베리사의 옥수수 통조림,일본제 딸기잼 등을 수입하고 있다.해태상사와 해태제과는 미 허시사의 액체 초콜릿 브라운카우와 P&G사의 하와이언 펀치 분말가루,땅콩 통조림,사탕 등을 들여오고 있으며 농심도 미캠벨사의 콩 통조림과 토마토주스,V­8야채주스 등을 수입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영국제 심킨스 사탕과 캐나다제 미스터빅 초콜릿을,신송식품은 홍콩으로부터 양념고추장을,남양산업은 미 스머커즈사의 잼류를,삼립유지는 땅콩잼 등을 수입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산품의 가격이나 품질이 전혀 손색이 없음에도 외국산 식품의 수입에 열을 올리는 것은 외국의 경쟁업체들에게 자진해서 자신들의 시장을 스스로 내주는 셈이며 외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소비심리도 고쳐야 할 한국병』이라고 수입업체와 소비자를 다같이 꼬집었다.
  • 책 선물하는 마음/이호림 월간책 발행인(굄돌)

    『이제부터는 좋은 책을 서로가 서로에게 선물하는 아름다운 풍토를 만들어보자.그리고 그 속에서 지혜로운 자기자신과 정감어린 이웃까지 벗삼아 잘살아 보자』 이 글은 어느 책관련단체의 주장이 아니다.필자가 평소 「독서의 생활화」를 강조하면서 생각한 점을 소박한 표현으로 나열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하지만 「책의 해」를 맞이하면서,또 우리사회에 만연된 몰가치적 행태가 되풀이 됨을 보면서 이 점이 더욱 소중하고 절실하게 느껴진다.책을 많이 읽는 개인과 국가만이 그나마 희망있는 개인과 국가일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2월과 3월에는 각급학교의 졸업과 입학식이 연이어져 있다.우선 그들 당사자들에게는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졸업과 입학은 누구나의 삶속에 통과의례적인 성격을 갖고 있지만 새출발을 의미하는 기쁜날이다.이같이 기쁜날 그들에게 의미있는 마음의 선물로 좋은 책이 주어졌으면 좋겠다. 「좋은 책을 선물합시다」라고 하는 나름대로의 주장에는 주장만이 아닌 충분한 명분이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그것은 현재 우리의 총체적인 선물문화가 그만큼 나쁘게 변질된 점에서 비롯한다.즉 선물이 선물이 갖고있는 정서로서 소박하게 끝나지 않고 물량위주와 뇌물성격이 짙은 고가품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점이 이를 잘 말하여준다. 발렌타인데이만해도 그 폐해는 심각하다.발렌타인데이는 서양으로부터 유래한 것이지만 오늘 우리 현실에서는 국적없는 날로 변한지 이미 오래다.이제는 초콜릿만을 선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고가품의 선물을 따로 준비해야만 되는 것으로 변해있다. 청소년들이 이 비용을 마련하기 위하여 범죄행위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니 이 어째 사회문제가 아니겠는가.이런 사실은 잘못 인식되어있는 「선물 인플레」로 부터 비롯된다고 말할 수 있다. 이 모두가 우리들 스스로가 자초한 병폐이기에 문제해결 또한 우리 스스로가 풀어야 할 몫이다.이에 비춰본 좋은 책 선물의 보편화는 그 자체로써도 의미가 크다.책선물은 부담이 없어 받는 쪽에서도 싫어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문제를 해결하는데 적절한 대안일 수 있다.그만큼 책은 선물로서 타당성을 갖는 것이라고 말할수 있다.이번 졸업과 입학시즌 및 발렌타인데이에도 책선물이 다른 선물보다 우선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다른 선물이 일회성에 지나지 않는 점에 비하면 책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 홀로 걸어서 남극점 도달/노르웨이탐험가 세계 첫 쾌거

    ◎북극점은 2년전 스키로 “정복” 노르웨이의 탐험가 얼링 카게가 7일 세계최초로 혼자 걸어서 남극대륙을 횡단한 끝에 남극점을 정복하는데 성공했다. 오슬로 출신의 의사인 카게(29)는 지난해 11월17일 남극대륙 주변에 있는 베르크너섬에서 출발해 남극대륙 1천3백10㎞를 걸어서 7일 하오2시30분(한국시간)극점에 도달했다고 노르웨이의 한 대변인이 밝혔다. 오슬로에 있는 카게의 대변인인 한스 크리스찬 얼란젠은 『카게가 오늘 아침(노르웨이 시간)극점에 도달했다는 사실을 남극 탐험기지에 있는 미국인들로부터 무선으로 연락을 받았다』면서 『우리는 샴페인을 터뜨리며 축하했다』고 말했다. 얼란젠 대변인은 카게가 남극점에서 비행기로 귀국할 예정이며 남극에 있는 미국인 탐험기지로부터는 그의 남극점 도착 이외에는 다른 사실을 알려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남극점에 도달한 최초의 인물은 지난 1911년 탐험팀을 이끌고 남극대륙을 횡단했던 노르웨이의 로알 아문센이었다. 2년전 노르웨이의 탐험가 동료인 보에르게 우슬랜드와 함께 북극점까지스키로 도달했었던 카게는 이번에 그의 단독 여정에서 1백25㎏이나 되는 짐을 실은 썰매를 끌고 하루에 원래 예정보다 4㎞씩을 더 걸어 26㎞씩 전진했다.그의 짐은 태반은 초콜릿,고기등 고단백 식량이었고 기호품이라고는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 마실 코냑샘플 두병 뿐이었다. 카게는 살을 에는 추위를 뚫고 극점을 향해 전진하면서 아무도 보거나 목소리도 들을 수 없었으며 옷을 갈아입지도 못했는데 외부와 연락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도구는 간단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무전기 하나뿐이었다. 얼란젠대변인은 카게가 두명의 영국탐험가들과 지나쳤으나 그들을 만날만큼 가까이 지나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카게는 이번 남극정복의 시도를 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외로움과 싸우는것이 걷는 것 자체보다 더 힘든 것이라고 말했다.
  • 비디오폰/상대얼굴 컬러화면에 나타나

    ◎미 포춘지 선정 「올해의 상품」 어떤것들이 있나/사진CD/사진을 TV화면 등에 재생/금연패치/피부에 붙이는 금연보조제/미 대선후보 페로도 19%나 득표한 「성공상품」에 미국의 격주간 시사경제지 포춘지가 니코틴 패치,비디오 폰 휴대용 CD카세트등 10개 상품을 「제12회 올해의 상품」으로 선정,발표했다. 지난 28일자에 발표된 이 상품들은 4개가 전자제품이고 2개가 자동차관련 제품이며 미국 대선에 출마했던 로스 페로가 포함돼 있어 이채롭다.이들을 소개한다. ◇니코틴 패치=반창고처럼 피부에 붙이는 금연 보조제.니코틴을 혈류에 운반,흡연자의 니코틴의존을 줄인다.금연제와 함께 사용시 금연성공률은 40%.8억달러 시장중 시바 가이기 하비트롤사가 46%를 석권했다.가격은 10주분이 2백50달러. ◇랩뮤직 패션=헐렁한 배기 진바지,커다란 셔츠와 재킷,야구모자로 특징지워지는 랩뮤직 패션이 음악과 함께 패션계를 강타했다. ◇굿이어 아쿠아트레드 타이어=깊은 중앙홈과 독특한 접촉면 디자인으로 물을 밀어내 빗길 미끄러짐 현상을 방지해 주는 혁신적인 타이어.각종 디자인·기술상 석권과 함께 소비자의 인기를 독차지했다.가격은 개당 1백달러. ◇크라이슬러의 LH시리즈=자동차 「유전학」의 한계에 도전,중형자동차의 차체,대형 호화세단의 인테리어,스포츠카의 조작기능을 조합한 시리즈.크라이슬러 콩코드,도지 인트레피드,이글 비전이 모두 하나의 차체,새시및 현가장치를 사용한다.혁신적인 디자인은 뒷바퀴를 더 뒤로 밀어 내부공간을 10% 넓혔고 경주용 모델처럼 바퀴를 코너쪽에 보다 가깝게 옮겨 엔진 자리를 만든 점이다.가격은 1만6천달러부터. ◇로스 페로=대통령후보 예비선거,정당지명도 거치지않고 19%의 대중득표를 한 「성공상품」.약 1억달러의 선거비용 대부분이 그의 주머니에서 나온것으로 추정된다. ◇AT&T 비디오폰=시제품 제작 28년만에 상품화에 성공한 컬러비디오화면 전화기.최소한 각기 2만5천달러나 소요되던 화상회의 대신 1천5백달러만 주고 이 전화기를 사면 얼굴을 마주보며 대화를 나눌수 있다. 보급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는 하루 30달러에 대여도 할 계획.TV에 비하면화면 떨림이 많지만 거대한 기술적진보임에 틀림없다는 지적이다. ◇쿠키 다우 아이스크림=한 소비자의 제안에 따라 바닐라아이스크림에 생 초콜릿칩을 섞어만든 히트상품.제조업체는 연간 매출액을 2천5백만달러,18%나 신장시키고 유사상품 붐을 일으켰다. ◇소니 미니디스크(MD)및 필립스 디지털 콤팩트 카세트(DCC)=오디오카세트와 같은 휴대용 CD녹음재생기,소니와 필립스사제품의 신호압축방식이 달라 과거 베타방식과 VHS방식비디오간의 한판 승부를 재현하고 있다.현재까지는 아날로그테이프도 함께 쓸수 있는 필립스사 제품이 우세하지만 앞날은 예측하기 힘들다.가격은 7백달러부터. ◇애플컴퓨터 파워북=파워북시리즈는 지난 9월로 1년간 10억달러 매출고를 기록했는데 신제품 매킨토시 듀오시스템이 새로운 유망주로 부상하고 있다.이 제품은 소형노트북과 결합장치가 있어 키보드와 모니터를 연결시키면 데스크톱 컴퓨터가 되고 여행을 할때는 비디오테이프처럼 결합장치에서 4.2파운드의 컴퓨터를 분리해 휴대할수 있도록 돼 있다.가격은 듀오노트북 2천2백50∼2천9백70달러,결합장치 1천80달러. ◇코닥 사진 CD=사진을 컴퓨터나 TV화면에 띄워올리는 장치.확대·축소도 가능하다.CD는 사진 1백장을 저장할수 있어 전자가족앨범역할도 한다.사용법은 먼저 처리되지 않은 필름을 디스크 포함,20달러에 파는 사진처리기에 넣어 CD로 옮긴다.다음 4백달러 사진CD재생기에 꽂으면 되는 것이다.코닥사는 앞으로 음성도 첨가할 계획이다.부동산회사,소매업자,기타 사진기록을 쓰는 기업들의 디지털 형태로 전환하기 시작했으며 애플,소니 등의 기업들도 경쟁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 겨울산행/보온·활동 편한 모직물 입도록

    ◎“위험 곳곳에”… 필수장비·유의사항을 알아보면/움직일땐 무거운 겉옷은 벗어야/초콜릿 등 먹기 간편한 음식 휴대/기상예보 사전청취… 긴코스·단독산행은 금물 흰눈에 덮인 겨울산은 아름다우며 눈이 없더라도 겨울의 산은 매력적이다.그러나 겨울산에는 아주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어느 때보다도 충분한 장비갖춤과 주의사항을 명심하는 마음가짐이 요구된다. 겨울산은 예상치 못한 추위가 어쩌다 닥치는 늦가을산과 달리 추위가 상존하고 또 훨씬 혹독하다.일사각이 낮고 일조시간이 짧은데다 찬 시베리아기단이 시시로 세력을 펼친다.전문등산가가 아닌 일반인들은 날이 조금 풀린 기색이 보일 때 등산을 염두에 두기 마련인데 이때도 산행에 앞서 기상예보는 꼭 챙겨들어야한다.예보시의 예상기온은 평지를 기준삼은 것이고 고도가 1백m 높아질수록 기온은 0.6도씩 낮아진다. 거기다 바람의 세기에 따라 체감온도가 달라지는데 1천m 고지에 초속 10m의 바람이 불고있다면,산행당일 한낮의 최고기온이 0도라도 이 높이의 산정상에서는 체감온도가 영하16도로 뚝 떨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등산복장을 잘 갖춰입어야 한다.산행내내 입고있는 기본의류는 보온내의에 두터운 모직남방셔츠(상의),보온내의에 모직바지(하의)차림이 알맞으며 겨울철 기본의류로 면직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옷에서 눈이 녹거나 땀이 나면 금방 젖어드는데다 이 물기를 배출할 기능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골덴류나 청바지류도 한번 눈에 젖으면 마르지도 않고 뻣뻣해져 활동을 크게 방해한다.겨울등산의 보온의류로는 우모복(다운파카)이 최고인데 운행 도중에는 우모복을 걸치지 말고 기본의류만 입도록 해야한다 우모복을 입고 걸으면 추운데도 금방 땀을 흘리게 되며,이때 잠시 쉬기만 해도 체온을 일시에 많이 빼앗기게 되는 것이다.우모복은 식사시간이나 막영생활등 장시간 운행이 정지될 때만 입고 기본의류만으론 추울 땐 윈드재킷이나 오버트라우저즈 등 방풍방수의를 껴입도록 한다.하루산행일 때는 우모복없이 두터운 방풍방수의 하나로 대체할 수 있다. 겨울산에서는 등산화의 기능이 매우 중요하다.홑겹이 아닌 이중으로가죽을 댄 중등산화을 신고,양말은 많이 시판되는 오를론제와 순모제를 겹으로 신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한 켤레를 여벌로 더 준비한다.눈과의 빈번한 접촉이 예상되는 장갑도 여벌로 갖춘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취사가 금지되어 있는 만큼 움직이면서도 가볍게 요기할 수 있는 초콜릿 건포도 곶감 귤 사과 햄 치즈 찹쌀떡 등 행동식량을 많이 준비하는 게 좋다.여기에 커피나 차를 보온병에 담아가 쉴 때 마시면 체온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준비성이 떨어지는 당일치기 산행일 때는 무엇보다 「일찍 시작해서 일찍 끝낸다」는 겨울등산의 제1수칙을 철저히 지켜야한다.여름보다 3∼5시간 해가 짧고 눈길등 등산로의 상태가 나빠평상시보다 운행시간이 곱으로 소요되므로 산행 목표나 과정에서 절대 무리를 해서는 안된다.늦어도 하오4시 이전에 하산을 마쳐야 하므로 코스를 짧게 잡는 것이 기본 상식이다.보통 해뜨자마자 출발해 왕복 6∼8시간 등산이 알맞다. 겨울산 초보자들은 우선 등산인들이 많이 찾는 코스를 택한다.또 경험자라 해도 큰산의 단독산행은금물이다.기본장비를 갖춘 뒤 산악회가 매주 실시하는 단체 안내등반에 참여하는 것도 한 방법으로 권고된다(등산안내표 참조).
  • 소비재 수입 둔화추세 불구 사치품은 여전히 급증

    ◎골동품 작년보다 3백% 늘어 올들어 전반적인 소비재 수입의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골동품을 비롯해 승용차 골프용구 의류 악기 맥주 초콜릿 과일주스 등 사치성 고가소비재 및 식품의 수입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나고 있다. 11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소비재 수입은 34억5천9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하는데 그쳐 지난해의 연간 소비재수입 증가율19.4%보다 크게 둔화됐다. 그러나 골동품 수입은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3백18만1천달러에 이르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백47.1%가 늘어났으며 지난해에 과소비억제 여론으로 전년보다 58.1% 줄어든 4천1백29만8천달러에 그쳤던 외제승용차 수입도 올들어 이미 2천3백53만1천달러에 달해 88.4%가 늘어났다. 특히 배기량 3천㏄이상의 고급승용차 수입은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52.7%가 감소한 4백32만6천달러에 불과했으나 올들어서는 1백81.6%가 늘어난 3백58만9천달러에 이르렀다.
  • 치아 부정교합/6살전후 예방교정 바람직

    ◎어린이 60∼70% 해당… 이 정확히 맞물리지 않아/이갈이시기 이상발육요인 없애/연2회 검진·부드러운 칫솔질 중요 치아가 정확하게 맞물리지 않아 음식을 씹는 기능을 떨어뜨리는 부정교합등의「예방교정」시기는 6살 전후가 알맞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예방교정이란 만6세전후인 유년기에 치아의 정상적인 맞물림 상태를 보존하기 위해 치료하는 과정으로 맞물리지 않는 치아의 배열을 유발하는 환경요인을 찾아 없애거나 정상적인 치아의 발육을 저해하는 다른 부수적 요인까지 제거,정확한 치아의 맞물림 상태를 유지하는 처방. 연세대치대 치과교정과 유영규교수는『현재 부정교합상태의 어린이는 지난 60년대에 비하면 2배이상 늘어난 60∼70%』라면서『그 원인을 정확하게 한마디로 단정하기 어렵지만 우유의 경우 치아에 들러붙는 접착력이 강해 떨어지지 않고 여러가지 치아질환을 일으키는등 우유를 많이 이용하는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불정교합은 치아를 올바른 자리에 있도록 하는 악골 근육계통의 힘이 불균형을이뤄 발생하는 치아배열이 불규칙해지는 질환. 따라서 부정교합은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아 음식씹는 기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치태나 치석을 쉽게 끼게 하며 충치나 잇몸질환의 발생빈도가 높아진다. 이 질환은 6∼10세때 치아가 새로 이갈이하는 시기에 치아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또 치아의 형태·크기·수,악궁의 형태 등이 부나 모로부터 개별적으로 유전되는,즉 아버지로부터 큰 악궁을 유전받고 어머니로부터 작은 치아를 물려받았을때 자연적으로 치아배열이 고르지 못하게 되는 경우나 6∼10세에 충치치료가 불완전했을 때,내분비계의 이상 등으로 성장이 늦어 치아의 교환시기를 넘겨 이갈이를 못했을 때,충치가 심해 치아가 일찍 빠졌을 때 등이다. 이밖에도 어린이들이 △혀를 내밀거나 손가락 빠는 습관 △입술이나 손톱을 깨무는 습관 △치아를 악물거나 밤에 이가는 습관 △코로 호흡하지 못하고 입으로 하는 경우 등도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진단은 대체로 가시적으로 드러나므로 쉽게 식별할수 있지만 그렇지못할 경우 악골의 발육상황을 측정하는 X­선촬영을 하거나 석고모형을 만들어 계측하는 방법을 쓴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공보이사 양영태박사는『특히 요즈음 어린이들은 예전에 비해 치아병변을 많이 발병케 하는 초콜릿이나 콜라 등의 인공음료를 자주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삼가게 하고 치아가 처음 나는 시기부터 부드러운 칫솔질을 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어린이들이 1년에 2회정도 치과의사의 정기검진을 받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강조한다.
  • 남북총리 오가며 화해악수 하건만/휴전선에 침투조 격멸 초연이…

    ◎북한의 무장3인조 사살 백골부대에 가다/포착→감시→소탕 긴박의 12시간/철저한 위장장비엔 분노 일고 【철원=김원홍기자】 울창한 아카시아 숲속에서 흘러오는 터질것 같은 긴장감은 우리가 이미 사라져 버린 냉전시대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했음을 실감케한다. 따가운 햇빛이 내리쬐는 중부전선 백골부대의 광활한 민들레 들판.북한 무장침투조와 아군수색대간에 벌어졌던 난사전을 모르는듯 휘감아 흐르는 한탄강이 한가롭다.하지만 철책을 경비하는 우리국군사병의 긴장된 얼굴에서 22일 낮에 벌어졌던 혈전의 흔적이 느껴진다. 『바로 저 민들레들판 중앙 소나무 숲사이로 헌군복을 입은 무장침투조 3명이 잠복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백골부대 최상호하사는 무장침투조의 발견경위를 설명하며 침투지점을 가리켰다. 최하사는 『침투조들이 고도의 전술훈련을 받아 그들을 섬멸하는데 다소의 시간이 걸렸고 격렬한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당시의 긴박한 교전상황을 설명했다. 남방한계선 남쪽 백골부대 연병장에는 교전끝에 사살된 북한 무장침투조 3명의 시체 사진이 진열돼 있었다.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그들은 국군으로 위장하기 위한듯 낡은 군복차림에 머리를 길게 기르고 있었다. 모두 북한 위정자들의 시대착오적인 적화통일 전략의 희생자들이라는 생각이 보는 사람을 우울케 했다. 연대장 이용석대령은 『북한이 남북대화를 하면서도 휴전선에 무장 간첩을 남파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군관계자들은 이번에 북한이 무장침투조를 투입한것은 국군의 경계태세 시험과 후방 교란을 목적으로 한것같다고 분석했다. 70년대초 남북대화가 처음 시작되어 온겨레가 한반도평화의 기대에 부풀어 있을 때 휴전선 곳곳에 땅굴을 팠던 그들의 이중성이 새삼 뇌리를 스쳤다. 무장침투조가 휴대한 소총과 권총·수류탄·탄약 등은 모두 68개 품목 5백여점이 넘었다. 한국에서는 약20여년전에 유행했던 일제 세이코시계와 아사히 펜탁스 카메라 등도 눈에 띄였고 탄약함에 든 말린 쌀과 조잡한 초콜릿과 밀크 캐러멜·속옷·양말 등도 있었다. 북한 군사당국자들의 무모한 도발 책동의 현장에서 기자는 분노와 배신감 이전에 놀라움과 슬픔을 함께 느꼈다. 남북기본합의서 제4조에는 「남과 북은 서로 상대방을 파괴,전복하려는 일체의 행위를 하지 아니한다」고 합의해 놓고 무장침투를 시키는 의도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우리측 군사대표단들이 군축이나 군비통제이전에 신뢰구축과 투명성 보장을 요구한것도 북한의 예측할 수 없는 도전성 때문이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백골부대장 구태도소장은 『남북의 총리가 서울과 평양을 서로 교환방문하면서 남북대화가 진행되고 있어도 휴전선일대의 확성기방송과 대남비방방송은 변함이 없다』면서 『이번 사건을 교훈삼아 경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할아버지 심장질환 사망한가계/손자들 소아비만증 위험높다(건강의학)

    ◎미 대학 공동연구팀,논문발표로 밝혀져/확률 3분의2… 가족적요인 중요성 확인/운동부족·과식으로 피하지방이 쌓여/뚱보어린이 국내는 10명에 1명꼴… 규칙운동 바람직 할아버지가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집안의 경우 손자들은 대부분 어린이 비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로이터통신이 미 아이오아·미시간대학 공동연구팀의 논문을 보도함으로써 밝혀졌다. 미 소아과학회에서 발표된 이 연구에 따르면 심장질환사가 확인된 노인 3백87명의 손자들은 분석결과 3분의 2가 어린이비만으로 나타났다.또 이 비만은 식·생활습관,주위여건 등이 같은 가족적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드러나 경종을 울린다. 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소아과 이병철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비만은 10∼15%로 구미 선진국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점차 증가추세』라면서 『주로 한살 이전의 영아기나 다섯살 전후및 청소년기에 발병하기 쉬우므로 이 시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알린다. 어린이비만은 몸속에서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한 나머지영양소가 피하지방조직에 지나치게 쌓임으로써 키에 대한 표준 몸무게보다 20%이상 무거운 것을 말한다.이 비만도는 영·유아기때는 몸무게(g)의 수치를 키(㎝)를 제곱한 수치로 나누어서 곱하기10을 하는 카우프지수를 이용하고 학동기는 나이·키·몸무게 전국표준치를 기초로 산출한 수치를 비교하여 측정한다. 원인은 과식이 가장 큰 인자.또 운동부족 등으로 없어지는 에너지가 적으면 남은 영양소가 중성지방으로 바뀌어져 몸속에 쌓이면서 일어나기도 하고 특히 가족적 요인이나 살찌기 쉬운 유전적 소인(보통 부모중 한쪽이 비만일때 40%,부모 모두 비만일때 80%)도 관계된다.더욱이 요즘들어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집에서 혼자 군것질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비만을 초래하는 경우도 많다. 어린이비만은 고혈압·당뇨병은 물론,혈액에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질이 많이 끼므로 동맥경화의 주요 원인인 고지혈증·지방간등 다른 합병증을 유발하고 대부분 성인때까지 이어져 각종 성인병의 온상이 된다.따라서 예방및 치료를 해 성인병으로 전이되는 것을막아주어야한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 있다.식이요법으로는 ▲음식을 되도록 싱겁게 ▲인스턴트 스낵종류의 간식을 줄이며 ▲초콜릿·빵·사탕 등의 당분이나 지방분이 많은 식품은 피한다. 간식의 경우 하루 세번의 식사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정도로 칼슘이나 비타민이 풍부한 우유·요구르트·치즈 등의 유제품과 과일·감자·콩등을 섭취하는 것이다.운동요법은 탁구·줄넘기·자전거타기등 하루 1시간이상,주말에는 2∼4시간씩 꾸준히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 「알코올 초콜릿」 양산/5개업체 적발/표시기준 위반한 10곳도

    보사부는 22일 알코올성분을 넣어 초콜릿을 제조판매한 로얄제과주식회사등 5개업체와 초콜릿제품의 표시사항 기준을 어긴 롯데제과와 해태제과등 10개업체를 적발,각각 시정지시 또는 개선 명령을 내렸다. 로얄제과·두남제과 등은 지금까지 「위스키 맛 봉봉」「샤르트」등의 상표로 초콜릿을 만들면서 알코올성분을 넣지 못하도록 된 식품위생업법 등을 어기고 0.4∼0.988%의 알코올성분을 설탕용액이나 위스키향에 섞어 초콜릿을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롯데제과등 10개업체는 국산을 외제처럼 보이도록 하기 위해 표시내용보다 제품명을 더 크게 표시하거나 유통기한·표시사항을 거의 알아볼 수 없도록 써넣어 각각 개선명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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