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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밸런타인데이 로맨틱 데이트 명소

    밸런타인데이 로맨틱 데이트 명소

    연인들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날, 성 밸런타인 데이(Saint Valentine’s Day)가 코앞입니다. 여성이 남성에게 선물을 주는 날이라는 식의 발상은 일본에서 생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얄팍한 상술에서 시작됐다고는 하나, 어찌 됐건 ‘밸런타인 데이’는 이제 연인들에게 ‘명절’로 뿌리를 내린 듯합니다. 연인뿐이겠습니까. 오랜 세월 함께한 부부도, 가까운 직장 동료들도 가벼운 선물을 주고받곤 하지요. 밸런타인 데이를 차분하게 기념할 만한 장소를 골랐습니다. 빛으로 장식된 겨울 수목원들입니다. 앙상한 가지 위에 경관 조명을 해 뒀는데, 제법 장관입니다. 꼭 밸런타인 데이가 아니더라도 한번쯤 둘러볼 만합니다.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정원 ●경기 포천 허브아일랜드 “3월까지 크리스마스” 겨울이면 초목은 이파리를 모두 떨군 채 무채색의 깊은 잠을 자는 것이 온당할 터다. 그런데 겨울잠을 거부하며 상식의 틀을 깨는 수목원이 있다. 경기 포천의 허브아일랜드와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이다. 각각 ‘불빛동화축제’와 ‘오색별빛정원전’으로 제법 바쁜 겨울을 보내고 있다. 두 곳 모두 발광다이오드(LED) 등을 이용해 초목들에 경관 조명을 한 것은 같지만,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축제 이름에서 보듯, 허브아일랜드가 아기자기하고 동화적인 풍경이라면, 아침고요수목원은 현란한 유채색의 진경산수화 같은 풍경을 내어준다. 종현산 줄기가 둘러싼 아담한 분지에 터를 잡은 허브아일랜드는 전국 최대의 허브농원으로 꼽힌다. ‘생활 속의 허브’가 농원 전체의 운영 테마다. 총면적은 약 36만 4000㎡(약 11만 평). 그 안에 베네치아 마을과 허브 카페 등 지중해풍의 예쁜 건물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농원에 들면 진한 허브 향기가 물씬 풍긴다. 정신이 아찔할 정도. ‘진앙지’는 작은 오두막 형태의 향기방이다. 각각의 허브를 상징하는 색깔의 창문을 열면 로즈메리 라벤더 페퍼민트 등 온갖 종류의 허브향이 쏟아져 나온다. 특히 수천 점의 동서양 허브와 아로마 추출기 등을 전시한 허브박물관은 세계 최대 규모란 게 농원측의 설명이다. 농원의 겨울밤은 300만개의 꼬마 전구가 밝힌다. 농원 전체의 나무를 LED 등으로 장식하고, 꽃 모양의 전구도 여러 그루 심었다. 다양한 빛깔의 불빛들이 허브향과 어우러져 별천지처럼 느껴진다. 핵심은 산타 마을로 꾸며진 플라워 가든이다. 곳곳에 산타클로스 조형물이 서 있거나 매달려 있다. 크리스마스트리 주변에는 크고 작은 선물 상자가 놓여 있다. 풍성한 성탄절 만찬 식탁과 사슴이 끄는 커다란 썰매도 설치했다. 이 같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3월까지 이어진다. 폭포 가든은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곰돌이 푸 등 동화 속 주인공들의 차지다. 200여종의 허브로 가득한 허브박물관 입구는 은은한 조명의 아치형 터널로 꾸몄다. 베네치아 광장을 둘러싼 물길 위에서는 썰매를 탈 수도 있다. 언 몸을 녹이고 싶다면 허브 가게로 가는 게 좋겠다. 따뜻한 허브차를 무료로 마실 수 있다. 학재스민과 마다가스카르, 야래향 등 여러 종의 재스민이 만개한 실내 온실도 빼놓을 수 없다. 실내 온도가 20~25도로 유지되는 덕에 5~7월에 피는 재스민을 한겨울에 볼 수 있다. 아기자기한 허브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향기가게와 선물가게 등에 아로마 추출액 등 4000여 종의 상품이 진열되어 있다. 대부분 이곳에서 생산된 소품으로 가격도 비교적 싼 편이다. ‘불빛동화축제’는 3월 31일까지 계속된다. 불빛은 오후 5시에 켜지기 시작해 밤 10시까지 수목원을 환히 밝힌다. 어른 3000원, 초·중학생 2000원. 썰매 이용료 5000원. www.herbisland.co.kr, (031)535-6494. 농원 내 숙소는 네 채다. 2인 기준(조식 포함) 15만원을 받는다. 투숙객 1인에 한해 70분 자리 아로마 테라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허브를 이용한 식음료도 다양하다. 허브꽃밥, 허브갈비 등이 대표 음식. 이 밖에도 200여 종의 허브빵, 허브차, 꽃차 등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땅에서도 별이 뜬다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열리고 있는 오색별빛정원전은 수목과 화단, 산책로 등을 따라 자연과 인공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특히 고저장단을 이룬 빛의 운율과 형태의 다양함이 압권이다. 하경정원과 고향집정원, 분재정원, 에덴정원, 하늘길 등 테마별로 세분화됐다. 매표소를 지나면 곧바로 빛의 정원이다. 고향집정원과 능수정원 등 빛으로 치장한 다양한 나무들과 화단이 방문객의 정신을 쏙 빼놓는다. 무엇보다 초록색과 주황색 LED로 장식된 소나무와 능수버들이 인상적이다. 수목원내 어디서든 풍경의 주인 노릇을 한다. 축제장 전체를 통틀어 가장 빼어난 풍경을 선보이는 곳은 하경정원이다. 다양한 색상의 조명이 초목들의 특성과 조화를 이루며 낮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현란한 밤의 정원을 연출한다. 리듬을 타며 고저장단의 곡선을 이루고 있는 빛의 편린들이 꼭 이 땅의 산하를 축소해 놓은 듯하다. ‘오색별빛정원전’은 28일까지 계속된다. 매일 오후 5시30분~9시 문을 연다. 성인 6000원, 중·고생 4000원, 어린이 3000원. 정원 안에 펜션도 있다. 7만~22만원. www.morningcalm.co.kr, 1544-6703. ■낭만적인 프러포즈 코스 롯데월드는 12~14일 다양한 프러포즈 이벤트를 선보인다. 인기가수 ‘유리상자’와 함께 무대에서 연인에게 달콤한 노래를 선물하는 러브 콘서트가 펼쳐지고,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달샤벳’ 이 출연하는 밸런타인 특집 ‘BBS공개방송’, 거리 마술사가 찾아가는 ‘서프라이즈 프러포즈’, 영상편지와 함께 사랑을 고백하는 ‘공개 프러포즈’ 등 행사가 열린다. 홈페이지(www.lotteworld.com)에 원하는 날짜와 사연을 적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이벤트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커플 자유이용권’(2인)도 내놨다. 1일권 5만 4000원, 애프터 4는 4만 4000원으로, 14일까지 판매한다. 아울러 커플룩을 입었을 경우 여자는 아이스링크 입장이 무료다. 단, 대화료는 별도. 28일까지. 63시티는 로맨틱 데이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커플을 위한 러브 엘리베이터, 60층에 위치한 63스카이아트 전망대 미술관 관람, 퓨전 공연 ‘판타스틱’ 관람으로 구성됐다. 1인 3만 5000원이다. 패키지는 63시티 온라인 쇼핑사이트 이샵(www.e63.co.kr)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57층의 차이니즈 레스토랑 백리향(百里香)은 한강과 서울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둘만의 룸에서 낭만적인 프러포즈를 준비해 준다. 장미 꽃잎과 초로 장식한 방에서 꽃 선물, 황실의상 체험, 프티 메뉴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2인 기준 36만원. (02)789-5663. 경기 가평 아난티클럽서울은 12일 클럽 내 ‘더 레스토랑’에서 로맨틱한 라이브 공연을 감상하며 뷔페를 즐길 수 있는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디너를 선보인다. 더 레스토랑은 통유리로 마감돼 있어 잣나무 숲과 설원 등 주변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제격이다. 14일에는 라이브 공연 없이 연인들을 위한 스페셜 디너 코스요리가 마련된다. 각 8만원. (031)589-3000. 경기 퇴촌 스파그린랜드는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미탕과 초콜릿탕을 연다. 장미탕에서는 연인들을 위한 와인 시음회가 열리고, 이날 모든 어린이 고객에게 초코스낵을 선물한다. 또 3월 1일까지 졸업장과 입학 통지서 등을 가져 오면 스파 입장권을 50% 할인해 준다. (031)760-5700.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는 객실 1박과 동굴와인카브 라그로타 식사, 패밀리스파 등으로 구성된 ‘라그로타 특선플러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2인기준 24만 3000원부터. (02)3777-2100. 전북 무주리조트는 14일 단 하루만 호텔티롤 디럭스룸, 리프트 주간이용권 2장, 머루와인, 초코케이크, 티롤레스토랑 조식이용권을 묶어 25만원에 판매한다. 가족호텔을 이용할 경우는 21만원. (063)322-9000. 강원 양양의 대명 쏠 비치 호텔&리조트는 탁 트인 동해안에서 이색적인 사랑고백을 할 수 있게 했다. 객실을 풍선과 꽃 등으로 장식하고, 선택에 따라 과일과 와인세트, 케이크 등을 비치해 준다. 20만~60만원. (033)673-8311. 글 사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장흥 ‘매생이초콜릿’ 인기

    전남 장흥군의 특산물 매생이를 이용한 ‘매생이 초콜릿’ 공장이 밀려드는 주문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6일 장흥군에 따르면 매생이 가공 공장인 장흥군 부산면의 ㈜하버바이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해태와 패밀리마트, CJ(뚜레주르) 등과 8억 2000여만원어치의 납품계약을 맺었다. 매생이 초콜릿은 달콤한 맛에다 바다의 싱그러운 풍미까지 합쳐져 어린아이들은 물론 성인들에게까지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하버바이오는 지난해 10월 1만 2187㎡에 전체 건물 면적 1484㎡, 2층 규모의 공장을 완공하고 매생이 초콜릿 생산에 들어갔다. 2012년까지 150억원을 투자해 전국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장흥군의 찰매생이를 활용한 초콜릿, 젤리 등 가공식품을 개발해 생산·가공·유통을 하나로 묶는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에도 매생이 가공식품의 자체 브랜드 개발은 물론 수출길도 엿보고 있다. 장흥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어린이 비만 ‘식품 신호등’으로 예방

    어린이 비만 ‘식품 신호등’으로 예방

    이달부터 과자와 빵 등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기호식품의 영양성분을 색깔별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가공식품에 지방, 포화지방, 당류, 나트륨 함량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빨강·노랑·녹색 등으로 표시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신호등 표시제’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영양표시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참여는 기업 자율이며, 시행은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예고한 표시도안이 확정되는 이달 말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상식품은 과자와 빵, 초콜릿, 가공유, 아이스크림, 컵라면, 과채주스 등과 매점에서 포장 판매하는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등이다. 원유를 82.5% 이상 함유하고 있는 유제품은 원유와 마찬가지로 취급해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컨대 제품의 1회 제공량에 담긴 당 지방함량이 3g 미만이면 영양표시에 녹색등을 표시하게 되고, 3∼9g은 노랑, 9g 이상은 빨강으로 표시하게 된다. 복지부는 소비자단체들이 요구했던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가 만드는 조리식품의 확대 적용은 사업 시행 1년 뒤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패스트푸드점의 피자나 햄버거 등은 신호등 표시 대상에서 당분간 제외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어린이 비만의 40%가 성인비만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있어 신호등 표시제가 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한국형 원전 수출’ 평사원 출신 CEO 성공기

    ‘초콜릿폰’과 ‘트롬’ 세탁기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김쌍수(56)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한국형 원자력발전소를 수출해 세상을 또 한번 놀라게 했다. 김 사장은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시절, 백색 가전 성공 신화를 썼던 주역이다. 그가 최근 ‘5%는 불가능해도 30%는 가능하다’(한스미디어 펴냄)를 냈다.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기업 CEO가 되기까지 한시도 쉬지 않고 조직 문화 개혁과 핵심 인재 육성, 혁신 경영기법 도입을 통한 품질 개선과 이를 통한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근무 일정의 70% 이상을 현장에서 보낼 정도로 실제 발로 뛰며 만들어낸 김 사장의 생생한 현장 경영 비결을 만날 수 있다. 그는 LG전자 시절부터 혁신 경영의 필요성을 깊이 체감하고 조직 문화 혁신과 핵심 인재 육성 정책을 펼쳤다. 초콜릿 색깔 때문에 초콜릿폰이라는 애칭이 붙은 휴대전화 2000만대 판매 신화는 그렇게 해서 탄생했다. “5% 정도의 향상을 목표로 삼을 때는 기존 방식의 틀에서 개선 방법을 찾는다. 하지만 30% 이상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우면 기존의 접근 방식으로는 달성하기 어렵다. 이를 잘 알기 때문에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전혀 새로운 방식을 찾아 나서게 된다. 이때는 완전히 원점에서 다시 사고해야 한다. 매너리즘에서 탈피해야 진정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할 수 있다.” 김 사장이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하는 경영 소신이다. 책 제목도 여기서 따왔다. 그가 추구하는 인재상은 ‘똑똑한 인재’가 아니라 도전을 멈추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탁월한 성과를 내는 바른 인재 즉, ‘라이트 피플’(right people)이다. 오랜 세월 현장에서 몸으로 경험하며 조직 혁신을 이끌어 온 기업인의 순수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1만 5000원.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피부 노화 촉진하는 3가지 적

    피부 노화 촉진하는 3가지 적

    흔히 말하는 피부 나이는 물리적 나이와는 다르다.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물리적 나이를 앞서 갈 수도, 더 젊어질 수도 있다. 이런 피부노화 정도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기준이 얼굴 주름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50대는 10대에 비해 주름의 길이는 반 정도지만 폭은 70% 이상, 골은 40%나 깊다. 혈색으로도 노화 정도를 알 수 있다. 건강한 피부는 선홍빛이지만 나이가 들면 탁하고 얼룩덜룩해진다. 얼굴 혈색을 나타내는 헤모글로빈과 멜라닌색소가 노화의 영향을 받는 탓이다. 피부 착색지수의 연령별 변화를 살펴보면, 30·40대는 18.05∼20.55로 별 차이가 없지만 50대가 되면 33.65로 갑자기 높아진다. 그만큼 피부가 탁해진다는 뜻이다. ●생활 속 피부노화 대책 자신의 피부 나이를 알았다면 이제 노화의 시계를 늦추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 생활수칙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3대 적인 ‘자외선·피부건조·활성산소’를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 음식 줄이기 단 음식은 피부에 적잖은 스트레스를 준다. 당분은 혈관을 타고 흘러 다니다 피부 진피층의 주성분인 콜라겐에 들러붙는 ‘글리케이션’ 현상을 일으킨다. 이렇게 당분과 결합된 세포는 탄력을 잃고 딱딱해져 피부노화의 원인이 된다. 단맛이 그립다면 초콜릿 같은 단당류보다 과일이나 채소를 먹는 것이 현명하다. -숙면 수면부족과 스트레스는 상호작용을 하면서 피부를 괴롭힌다. 따라서 밤 10시∼새벽 2시 사이에는 무조건 잠에 빠져야 피부 재생의 순환이 끊겨 노화를 앞당기는 일이 없게 된다. -과일·채소 호흡의 부산물인 활성산소는 산화 과정에서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켜 질병과 노화를 촉진한다. 이런 활성산소를 없애려면 항산화 성분, 즉 비타민A·E·C와 폴리페놀·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바나나, 단호박, 딸기, 포도 등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는 게 좋다. -화장 지우기 20대에는 피부 노화를 체감하기 어렵다. 그래서 짙은 화장을 즐기면서도 클렌징에는 소홀하기 쉽다. 클렌징에 소홀하면 화장품 성분과 외부의 오염물질이 피부 속에 침투해 트러블이나 여드름을 만든다. 클렌징을 할 때는 눈과 입술 화장을 지우는 전용 리무버를 따로 사용해야 한다. -세안 후 보습 건조한 피부는 탄력을 잃어 주름이 생기기 쉽다. 사실, 세안은 수분을 공급하는 게 아니라 유분과 수분을 빼앗는 행위다. 따뜻한 물로 비누 거품을 내 오래 세안할 때는 더욱 그렇다. 세안 직후에는 피부가 세안 전 수분의 50% 정도를 갖고 있지만 1분 만에 30%대로 크게 떨어진다. 그러나 세안 직후 보습을 해주면 수분 손실량이 줄고,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도 상당한 보습력이 유지된다. 따라서 세안 후에는 1∼3분 이내에 스킨, 로션, 수분크림 등 기초화장품을 발라줘야 한다. -자외선차단제 피부 노화의 최대 적인 자외선은 피하는 게 상책이다. 자외선은 맑은 날, 여름에는 물론 흐리거나 겨울철에도 많다. 특히 겨울 스키장에서는 하얀 눈에 자외선 난반사가 심하다.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지수(SPF) 15 이상 제품을, 스키장 등 자외선 노출이 심한 곳에서는 30 이상의 제품을 발라줘야 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훈성형외과 우동훈 원장 ■초간단 피부나이 측정법 최근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피부나이를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개발돼 가정에서도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다. 대한생체나이 의학연구소가 제시한 ‘노화측정법’에 따르면, 손등을 살짝 구부린 상태에서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손등 피부를 5초 동안 잡아 당긴 뒤 원상태로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을 잰다. 회복 시간이 1∼2초면 신체나이는 20∼30대, 2∼5초면 40∼50대, 10초 이상이면 60대에 해당된다.
  • 박선주 “원빈 데뷔전 가수지망생이었다” 폭로

    박선주 “원빈 데뷔전 가수지망생이었다” 폭로

    ‘슈퍼스타K 2’의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했던 박선주가 배우 원빈의 데뷔전 비밀을 공개했다. 박선주는 최근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슈퍼주니어의 선견지명’ 녹화에서 “원빈이 한때는 가수지망생이었다”고 밝혔다. 박선주는 가수들의 보컬 트레이너뿐만 아니라 유명 배우들의 발음과 발성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박선주는 여자들의 로망 원빈이 연기자로 데뷔하기 전 가수가 되기 위해 자신을 찾아왔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박선주는 이병헌의 초콜릿 복근을 직접 만진 일화와 정우성 때문에 화장실에 달려가게 된사연을 털어놨다. 방송은 오는 29일 오후 5시. 사진 = 서울신문NTN DB, MBC 에브리원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지자체 가공식품 개발 붐

    지자체 가공식품 개발 붐

    ‘복숭아찐빵, 모시김치, 딸기냉면, 감귤막걸리….’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농어촌 경제와 농업이 갈수록 황폐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자치단체가 주민이나 업체와 손잡고 이색 가공제품 개발로 활로를 뚫는가 하면 수출로까지 이어지는 효과를 보고 있다. ●지역홍보·경제활성화 효과 27일 충남 당진군에 따르면 대마 원료인 삼씨에서 추출한 오일을 활용해 샴푸와 보디로션 등 기능성 미용용품 4종세트를 개발, 시판하고 있다. ‘청삼 샴푸세트’로 이름 붙여 세트당 최고 8만원에 팔고 있다. 당진은 고대면을 중심으로 한 충남 최대 삼재배지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수의 등을 만드는 삼베 수요가 중국산 수입 등으로 크게 줄어 활로를 고민하다 미용용품 개발에 나섰다.”면서 “저마약성 품종을 개발해 미용용품 오일을 추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인삼을 넣어 발효시킨 ‘홍삼쌈장’을 개발했다. 홍삼쌈장은 인삼과 콩을 섞어 증기로 찐 뒤 발효시켜 건조한 제품. 인삼이 홍삼으로 전환돼 홍삼 효과가 큰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혀졌다. 홍삼조청정과는 설탕 등을 졸여 만든 다른 제품과 달리 조청만을 사용, 인삼 고유의 쌉쌀한 맛이 나 인기를 끌고 있다. 금산군은 또 하나의 지역특산물인 ‘금산깻잎’ 가공식품 개발을 한국식품연구원에 의뢰, 이달 말 완제품이 나온다. 연기군은 복숭아를 원료로 세안제와 샴푸 등 세정제세트를 개발, 출시한 데 이어 ‘복숭아찐빵’을 개발했다. 지역 2개 업체가 시판하고 있다. 공주시는 공주대와 함께 지역특산물인 알밤을 이용, ‘알밤고추장’ ‘알밤국수’ 등 14가지 음식을 개발해 음식점과 기업체에 제조법을 전수 중이다. ‘한산모시’로 명성이 자자한 서천군은 모시잎가루로 차, 떡, 젓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서천군 관계자는 “모시젓갈은 박람회 등에 전시 판매하면 동이 날 정도로 인기가 좋다.”며 “2012년 한산모시잎 건강기능성 식품 산업화 사업이 착수되면 가공제품 개발이 더욱 왕성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천에서 김치공장을 운영하는 푸른식품은 모시 분말로 ‘한산모시김치’를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 ●감귤 아이스크림 미국 수출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은 올해 초 백록담㈜과 손잡고 감귤 막걸리를 만들었다. 감귤로 초콜릿·젤리·와인 등에 이어 막걸리도 만들어냈다. 감귤 아이스크림은 미국으로 수출된다. 제주시 영농조합법인 ‘후레쉬제주’는 올해부터 5년간 아이스크림 1200t을 미국으로 수출한다. ‘산천어 축제’로 유명한 강원 화천군도 최근 중국 가남원일국제무역유한공사와 100만 달러(약 12억원)어치의 산천어 가공식품을 수출하기로 했다. 수출되는 산천어 가공식품은 농산물과 산천어를 접목해 개발한 ‘산천어 밀크 칼슘’ ‘산천어 콜라겐비타’ ‘산천어 쌀감자 누룽지’ ‘산천어 토마토 쌀국수’ 등 4개 품목이다. 서용제 충남도 농림수산국장은 “논산의 한 음식점 주인이 딸기를 넣은 ‘딸기냉면’을 만들어 파는 등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제품 개발 붐이 일고 있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수출로까지 이어지면서 지역을 해외에 알리는 부수적인 효과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종합·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사탕·솜으로 꾸민 상상력의 세계로

    사탕·솜으로 꾸민 상상력의 세계로

    초등학교 아이들이 겨울방학에 들어가면서 유통업체들이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해태제과는 서울 용산에 위치한 본사 사옥 1층 갤러리 쿠오리아에서 내년 2월 말까지 사탕을 주제로 한 전시 체험 ‘이야기가 있는 쫀득 존득 캔디전’을 진행한다. 노동식, 유의정 등 사탕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펼치는 작가 7명의 14개 작품이 아이들을 맞이한다. 사탕의 달콤한 이미지를 회화, 조각, 설치 등의 다양한 장르로 표현해 아이들에게 발상을 전환하고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 솜으로 구름을 표현한 노동식 작가의 ‘스위트 드림’은 어릴 때 즐겨 먹던 솜사탕을 보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박수진 작가는 직접 사탕을 먹으면서 만든 도자기 사과를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애플 트리’를 선보였다. 변경수 작가의 설치 작품 ‘하늘을 나는 꿈’은 다양한 컬러 스펀지볼을 이용해 하늘로 날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으며, 변대용 작가는 재활용품을 이용해 만든 ‘꿀단지’를 내놓았다. 전통적인 도자 오브제와 팝아트를 접목한 유의정 작가의 ‘마이쮸’, 사탕을 소재로 나를 표현한 조강남 작가의 ‘캔디걸’, 종이배로 동심과 꿈을 표현한 조은희 작가의 ‘스마일’ 등은 새로운 느낌으로 사탕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해태제과는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 기간 동안 도슨트(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자원봉사 안내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시를 본 후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다. 전시장 한편에서 진행되는 ‘나만의 팝아트 카드 만들기’ 행사에서 사탕 팝업 카드에 전시를 본 느낌을 이야기로 만들어 따로 준비된 벽면에 작품을 게시할 수도 있다. 9000원. (02)709-7403. 크라운베이커리는 대구 동성로점에서 창의력이 쑥쑥 커지는 ‘꿈나무 파티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쿠키 만들기’ ‘피자 만들기’ ‘컵 케이크 만들기’ ‘케이크 만들기’ 등 4개 프로그램으로 하루 4차례 수업이 열린다. 직접 밀가루 반죽부터 시작해 마지막 초콜릿 장식까지 하면서 아이들은 요리사가 된 것 같은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수업 후 품평회와 더불어 즐거운 시식 시간도 갖는다. 수업에 따라 5000~1만 2000원. (053)257-0851.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케이블채널, 크리스마스 특집 풍성

    케이블채널, 크리스마스 특집 풍성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크리스마스. 케이블 채널 CJ미디어와 온미디어는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영화채널 OCN은 24~26일 매일 오전 9시와 오전 11시에 특선 영화를 내보낸다. ‘산타클로스 3’ ‘나홀로 집에 4’ ‘스위트 크리스마스’ ‘서양골동양과자점:앤티크’ ‘나니아 연대기’ 등 성탄절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영화들이다. 24일 낮 1시 30분에는 미국 드라마 ‘CSI 뉴욕’에서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에피소드 2편을 모아 방송한다. 다음 날 새벽 1시 30분에는 고현정, 최지우, 윤여정 등이 출연하는 ‘여배우들’을 내보낸다. 채널 CGV는 25일 새벽 2시 30분 ‘다이하드 2’를 시작으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니코’ ‘찰리와 초콜릿 공장’ ‘하치 이야기’ ‘트랜스포머’ ‘쿵푸팬더’ 등을 연속으로 방송한다. 캐치온은 24일 오후 5시 ‘4번의 크리스마스’ 25일 오후 4시 35분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을 선보인다. 25일 오후 10시부터는 ‘닌자 어쌔신’과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를 연속 방송한다. 오락 및 다큐 채널에도 크리스마스 특집 프로그램이 편성된다. 25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tvN ‘롤러코스터’는 ‘크리스마스 탐구생활’과 ‘막장동화:크리스마스 스페셜’로 꾸며지며, 26일 밤 11시 방송되는 시사랭크쇼 ‘열광’에서는 ‘신조어로 본 2010년 뉴스 랭크’라는 주제로 한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여성라이프스타일 채널 올리브는 24일 오후 5시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가 크리스마스 파티 음식을 만드는 노하우를 전하는 ‘제이미 패밀리 크리스마스’를 방송한다. 같은 날 오후 10시부터는 크리스마스 파티 패션 연출법을 알려주는 ‘코코 앤 마크’와 ‘올리브쇼 3’를 잇따라 내보낸다. 다큐멘터리 전문 내셔널지오그랙픽채널(NGC)은 24일 오후 7시 성경의 의미와 역사적 진실을 파헤쳐보는 ‘모세와 10가지 재앙’을 방송하며 25일 새벽 2시에는 성경 속 로마 총독 빌라도의 이야기를 담은 ‘누가 예수를 죽였는가’를 선보인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현장 행정] “제빵 기술·이웃 사랑 함께 배워요”

    [현장 행정] “제빵 기술·이웃 사랑 함께 배워요”

    “이건 지영이 누나에게 주고요~, 저건 우리 선생님께 드려야지~.” 21일 성동구 행당동 소월아트홀 뒤에 자리한 ‘빵빵교실’ 작업장. 부정확한 발음, 어색한 동작이지만 구슬땀을 흘리며 쿠키를 만들던 정신지체 1급 홍미선(22·가명)씨는 한껏 들떠 있었다. 항상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만 하다가 주위 사람들에게 나눠줄 작은 선물을 손수 만든다는 기쁨이 넘쳐 흘렀다. 성동구에 따르면 2007년부터 ‘서울 꿈나무 프로젝트’의 하나로 시작한 빵빵교실은 지금까지 4만여개의 빵을 만들어 지역 어려운 청소년과 주민의 간식으로 제공했다. 밀가루 양으로 따지면 3340여㎏, 1t 트럭으로 3대 분량이다. 자원봉사에는 성동 제과제빵 봉사단 55명이 나섰고 재료 지원은 KT&G 복지재단에서 맡았다. 단순히 빵을 만들어 나눠주는 데 그치지 않고 연간 1200여명에 이르는 어려운 가정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친구들을 위한 봉사의 기회를 제공하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빵빵교실에는 성동보호작업장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친구들 10명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참가했다. 비록 손놀림은 서툴고 의사전달도 명확하지 않았지만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정성껏 쿠키를 하나씩 만들어갔다. 성동보호작업장 홍벨라뎃다 수녀는 “항상 받는 데 익숙한 우리 친구들이 다른 사람을 위해 일을 한다는 것은 아주 좋은 경험”이라면서 “앞으로도 이처럼 나눔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시간 넘게 반죽을 밀고 초콜릿으로 장식을 한 쿠키가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노릇노릇 익어가자 이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번졌다. 작업장 동료들에게 나눠 줄 쿠키 500여개를 봉투 하나에 5개씩 정성스레 담아 돌아갔다. 박인숙(46·행당동) 제과제빵봉사단 회장은 “앞으로도 봉사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저소득 가정 어린이나 장애인들의 참여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성동 제과제빵 봉사단은 매주 목요일 방과후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빵 400여개를 만들어 나눠주는 영양빵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매주 첫째·셋째 화요일에는 방과후 공부방 어린이나 장애인들을 위한 쿠키 체험교실과 저소득가정 어린이를 위한 맞춤 요리교실을, 매달 둘째 일요일에는 저소득 결손가정의 가족을 초청해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교실을, 넷째 화요일에는 지역아동센터 어린들을 초대해 빵을 만드는 오감체험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빵빵교실은 특히 결손가정 어린이들이 스스로 간단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교실이나 영양빵 사업 등 구청에서 하지 못하는 일을 대신 하는 대표적인 민간 복지사업”이라면서 “그늘진 곳을 밝히기 위해 앞으로도 민간 자원봉사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여행가방]

    ●눈썰매장으로 고고씽~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 버스터’가 16일 오픈한다. 에버랜드 곳곳에 디지털 전광판을 설치해 눈썰매장 대기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오전 10시~오후 5시(주말은 오후 6시 30분). 에버랜드 입장권으로 이용할 수 있다. 26일까지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도 진행한다. 약 500m 거리를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했고, ‘산타 펭귄 퍼레이드’ 등 이벤트도 매일 선보인다. (031)320-5000. 한화리조트(www.hanwharesort.co.kr) 용인·양평 눈썰매장도 개장했다. 두곳 모두 길이 180m, 폭 80m의 메인 슬로프와 길이 50m, 폭 20m의 유아전용 슬로프를 운영한다. 오전 10시~오후 5시. 1만원. 홈페이지에서 30% 할인 쿠폰을 다운 받을 수 있다. 양평 (031)772-3811, 용인 (031)332-1122. ●아름다운 사람들의 크리스마스 프랑스 마을 쁘띠프랑스가 24~26일 다채로운 공연과 게임, 크리스마스 기념 오브제 경매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선보인다. 특히 100년 이상 된 유럽 및 프랑스의 도자기와 인형 등 1만~300만원 대의 희귀 물품 400여점을 경매대에 올린다. 수익금은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기증할 방침이다. ●일출은 역시 정동진! 우리테마투어(www.wrtour.com)는 24일, 31일 출발하는 무박 2일 해돋이 여행상품을 내놨다. ‘정동진일출 코스’는 서울에서 밤 10시 버스로 출발, 강릉역에서 기차를 타고 정동진역에서 해돋이를 본 후 대관령 양떼목장을 찾는다. ‘추암 촛대바위 코스’는 추암 촛대바위-하이원 리조트 곤돌라 체험-영월다하누촌 한우 체험 등이 포함된다. ‘영덕 강구항 코스’는 백암온천~강구항 해돋이~주왕산 눈꽃 트레킹 일정이다. 정동진 코스가 4만 7000원, 나머지 5만 5000원. (02)733-0882. ●스파에서 후끈한 크리스마스를 스파그린랜드는 24~26일 이용객(대인)에게 재방문권을 선물로 준다. 어린이들에게는 과자와 초콜릿이 들어있는 양말을 선물한다. 공연장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 마술 및 기예 공연도 펼쳐진다. (031)760-5700. 천안 휴러클리조트는 ‘크리스마스의 기적’과 ‘소망트리’ 이벤트를 벌인다. 20~23일 신청 받아 당첨자에게 무료숙박권과 스파 이용권을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엔 선착순으로 양말도 준다. (041)906-7000.
  • 날씬한 몸매 원하세요? 성찬을 상상하세요!

    ‘날씬한 몸매를 원하는 그대여, 성찬을 상상하라.’ 미국 연구진이 다이어트 도전자들에게 희소식을 내놓았다. 좋아하는 음식을 마음껏 먹는 상상만 해도 식욕이 현저하게 떨어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미 피츠버그 카네기멜론대 연구진이 10일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기만 다이어트 요법’에 관한 연구 결과를 실었다고 미 abc방송 등이 전했다. 연구자들은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상상이 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내기 위해 실험대상자를 3개 그룹으로 나눠 33가지 장면을 연속해 떠올리도록 했다. 첫 번째 그룹에는 동전을 자동세탁기의 주입구에 넣는 장면을 33번 연상하도록 했다. 두 번째 그룹은 세탁기에 동전을 주입하는 이미지를 30번 생각토록 한 뒤 초콜릿을 먹는 장면을 3번 떠올리게 했다. 세 번째 그룹에는 초콜릿을 마음껏 먹는 장면을 30번 상상하게 한 뒤 동전을 세탁기에 넣는 장면은 3번만 떠올리게 했다. 연구진은 이후 실험대상자들에게 사탕이 가득 담긴 바구니를 주고 마음껏 먹도록 권했다. 그 결과 초콜릿을 먹는 상상을 많이 한 그룹일수록 사탕을 먹는 양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캘리 모어웻지 교수는 “단순히 음식을 떠올리면 식욕을 돋울 수 있으나 먹는 장면까지 상상하면 뇌가 실제로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착각해 공복감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분위기 띄워주는 ‘묘약’ 크리스마스 케이크 ‘달콤한 맛의 열전’

    분위기 띄워주는 ‘묘약’ 크리스마스 케이크 ‘달콤한 맛의 열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리는 건 와인보다 케이크가 아닐까.어떤 모임에서든 촛불 하나 꽂힌 케이크가 등장하면 묘하게 마음이 설렌다. 케이크는 오래전부터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분위기를 띄워 주는 ‘묘약’이었다. 이번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제과점과 커피·아이스크림 전문점은 물론 편의점까지 다양한 케이크를 쏟아내며 ‘달콤한 열전’을 벌이고 있다. ● 겨울에 더 어울리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배스킨라빈스는 지난달 13종의 새로운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선보이며 일찌감치 크리스마스 특수 챙기기에 나섰다. 산타 모자에 별 선글라스를 낀 깜찍한 곰이 스키를 타는 ‘씽씽 스타 베어’(2만 3000원)는 인기 상품. 피스타치오아몬드, 체리주빌레, 초콜릿무스 세 가지 맛으로 돼 있어 맛도 놓치지 않았다. 여세를 몰아 이달엔 케이크 10종을 더 추가했다. 그 가운데 귀여운 산타가 선물상자를 들고 돔 위에 서 있는 ‘로맨틱 러브 돔’(2만원)은 분위기를 띄우려는 연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요거트,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두 가지 맛으로, 산뜻하고 부드러워 여성들이 좋아할 만하다. 하겐다즈의 주력 상품은 ‘하트 오브 해피니스’(3만 3000원). 딸기와 마카다미아 너트 아이스크림 두 가지 맛이 어우러져 부드럽고 달콤해 이름처럼 행복감을 선사한다. 19일까지 예약 주문하면 2011년 하겐다즈 플래너 및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볼을 증정한다. 쫀득한 맛이 특징인 아이스크림 젤라또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나왔다. 크라운-해태제과가 운영하는 ‘빨라쪼’는 ‘산타의 선물상자’(2만 5000원), ‘달콤한 유혹’(2만 4000원), ‘화이트 크리스마스(2만 4000원) 등 3종을 출시하고 10일부터 21일까지 예약 주문하면 10% 할인해준다. ●이야기로 사로잡아라 SPC그룹이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파스쿠찌와 도넛 브랜드 던킨 도너츠는 맛과 함께 이야기도 판다. 파스쿠찌는 지난해에 이어 동화 ‘피노키오’의 이야기를 형상화한 케이크 4종을 선보였다. ‘스노우 딸기 케이크’, ‘초코산타 스플레’ ‘엔젤 티라미스’ ‘파네토네 베로나’ 등의 제품에는 착한 마음을 가진 피노키오가 산타 할아버지로부터 생애 첫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대하는 이야기를 담아 감성을 더했다. 각각 2만 3000~2만 8000원. 던킨도너츠는 루돌프 사슴이 되고 싶은 귀여운 곰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인 지붕에 초콜릿 생크림이 올려진 귀여운 ‘루돌프 베어 하우스’(2만 1000원), 깜찍한 루돌프 곰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해피 루돌프 베어’(20,000원) 등을 비롯해 15종의 케이크가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편의점·레스토랑도 남다른 맛 급할 때 찾기 쉬웠지만 2% 부족했던 집 근처 편의점 케이크의 품질도 높아졌다. 편의점 GS25는 올해 처음으로 떡 케이크(2만 2000원)를 선보였다. 국내산 찹쌀에 백년초, 연, 호박 등의 천연 재료와 초콜릿이 들어간 총 4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다. 조각 케이크 형식으로 만들어져 칼로 자를 필요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레스토랑 ‘나무와 벽돌-구르메’(02-747-6425)는 장인의 손길로 빚은 11종의 케이크를 준비해 놓고 있다. 15일 선보일 제품 가운데 굵은 장작 위에 깜찍한 눈사람이 서 있는 ‘뷔슈 드 노엘’(3만 2000~3만 8000원)이 눈길을 끈다. 칠면조와 함께 연말연시 프랑스인들의 식탁에 빠지지 않는 케이크라고. 과거 벽난로에 굵은 장작으로 불을 지피며 이 케이크를 먹었던 풍습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30억 호가 크리스마스 기념 달력 화제

    세상에서 가장 비싼 ‘재림절 달력’이 공개됐다. 재림절 달력은 보통 크리스마스 전 4주 동안 매일 한 장씩 넘기거나 열어보면 보통 선물이 나오는 크리스마스 기념 달력을 말한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벨기에의 한 보석회사가 최근 다이아몬드와 황금 그리고 유리를 가공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재림절 달력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대부분이 유리로 세공된 이 달력은 날짜마다 초콜릿 등의 선물 대신 다이아몬드와 황금으로 채워졌다. 특히 24개의 희귀 다이아몬드와 25캐럿 다이아몬드를 합쳐 총 81캐럿의 무게가 나간다고. 제조사 옥타곤 블루 GCV에 따르면 이 호화로운 달력의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하고 170만 파운드(한화 약 30억 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유명 쥬얼리브랜드 비겔 슈머크디자인사가 세공한 독창적 디자인의 다이아몬드가 사용돼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이 회사의 디렉터인 오스카 브레도버는 “이 달력은 정말 멋진 다이아몬드 조각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작품이다.”며 “우리는 이번 크리스마스를 위해 50명의 전문 세공사들이 하루 20시간 이상씩 일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달력의 수익금 일부는 자선 단체 등의 기부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높이10m 초콜릿 크리스마스트리 공개

    프랑스에서 초콜릿으로 만든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가 공개돼 화제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한 초콜릿 제조업자가 높이 10m짜리 초콜릿 크리스마스트리를 제작했다. 패트릭 로저는 내달초 열리는 신경근육병 연구 후원의 자선 방송 행사에 기부하기 위해 자신의 작업실에서 무게만 4톤 나가는 이 거대한 트리를 한 달에 걸쳐 완성했다. 로저는 “이 초콜릿 트리는 건축물이나 다름없다. 수직으로 받는 큰 압력을 줄이기 위해 내부에 수많은 구멍을 내는 기술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초콜릿 트리는 내달 3, 4일 양일간 진행되는 텔레톤에서 공개되며, 기부금을 내는 시청자들은 초콜릿 조각을 선물 받을 수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주말화제] 일요일엔 ‘방콕극장’?

    [주말화제] 일요일엔 ‘방콕극장’?

    “당신의 일요일은 어떤 모습입니까.” 주 5일제 등이 정착되면서 대중문화 소비 패턴이 바뀌고 있다. 토요일은 멀리 나가 즐기되, 일요일은 가급적 집이나 근처에 머물며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주말 이틀이 확보되면서 양보다 질을 더 중시하는 경향도 두드러진다. 이에 맞춰 시장도 변화하고 있다. 바뀐 생활 패턴과 소비 양식에 맞춰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옮겨 가고 있는 것이다.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과감하게 일요일 공연을 없앴다. 대중성이 높은 라이선스 대작이 대목인 주말 공연을 포기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 여기에는 냉정한 마케팅적 계산이 깔려 있다. 최근 일요일 관람객이 낮부터 줄기 시작해 저녁까지 이어지자 주말 대신 아예 월요일 등 평일 공연을 늘리는 쪽으로 선택한 것이다. 김부경 CJ엔터테인먼트 공연투자제작팀 대리는 “금·토요일에는 공연장이 붐비는 반면 일요일에는 객석이 한산하다.”면서 “일요일은 가족과 함께한다는 추세가 점점 강해지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40년 만에 주말 메인뉴스 시간대를 저녁 9시에서 8시로 옮긴 MBC도 달라진 시청자들의 생활 패턴을 적극 수용했다. MBC가 지난 8월 수도권 거주 만 13세 이상 69세 이하 시청자 1001명을 대상으로 라이프 사이클을 조사한 결과, 취침 시간대는 주말이나 평일 별반 차이가 없는 반면 귀가 시간대는 주말의 경우 평일과 달리 오후 5시 이전으로 빨라졌다. 이처럼 주말 저녁을 집에서 여유롭게 보내는 시청자들이 늘어나면서 방송사들은 주말 편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일요일은 오후 5시부터 방송 3사 모두 예능 프로그램과 주말 드라마를 전진 배치하고 있다. 뉴스시간대를 바꾼 MBC에 맞서 KBS와 SBS는 ‘야행성’, ‘김정은의 초콜릿’ 등 일요일 심야 예능 프로를 강화했다. 이 같은 변화는 주 5일제가 제도적으로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정착한 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이동훈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일 못지않게 여가생활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평일과 주말의 경계가 없어지고, 양보다 질이 중시되고 있다.”면서 “디지털 기기 발달 및 정제된 정보 덕분에 개인화, 고급화 경향이 강해지는 등 대중문화에도 스마트한 소비가 자리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내년부터 사업 본궤도 오르게 할 것”

    “내년부터 사업 본궤도 오르게 할 것”

    “기후변화 문제는 진정한 국제적 사안입니다. 반세기 전 ‘기브 미 어 초콜릿’이라며 원조에 의존했던 경험이 있는 한국이 개발도상국에게 경험을 전파해 준다면 한국의 국제적 신뢰를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입니다.” 카자흐스탄 현지 기후변화 협력 사업 현장조사를 벌인 이명균 계명대 에너지환경계획학과 교수는 “그동안 카자흐스탄 전문가들과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본궤도에 오르도록 하는게 목표”라면서 “두세곳을 선정해 타당성 작업을 벌인 뒤 한국 기업과 연계시키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방문 성과를 꼽는다면. -양국 간 신뢰가 더 공고해졌다. 풍력과 소수력 등 구체적인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태양광발전의 경우도 잠재력을 확인했다. →직접 살펴본 풍력발전과 소수력발전 예정지에 대한 평가는. -풍력발전은 입지가 좋아 보인다. 바람도 많이 불고 변전선과 가까운 것도 그렇다. 정부에서 ㎾당 17센트라는 가격에 전기를 구입해주기로 보증한 것도 긍정적이다. 참고로 한국은 ㎾당 117원이다. 이식 소수력발전 예정지도 일단 긍정적이다. 다만 메데오 소수력발전 예정지는 규모가 너무 작아서 사업성이 떨어진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카자흐스탄 정부 의지는. -카자흐스탄은 부존자원이 풍부하지만 기술과 자본이 없다.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양국 정상회담 선언문에서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명시한 것에서 보듯 카자흐스탄 정부는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한국이 카자흐스탄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카자흐스탄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지정학적 요충지다. 인구 규모나 국토 면적, 자원 등을 토대로 중앙아시아의 맹주를 노리는 국가다. 한국 정부와 기업에 다행인 것은 카자흐스탄이 현재 자본주의 이행기라는 점이다. 지금이 기회다. 중국은 이미 발빠르게 나선 상태다. 소련 해체 직후 카자흐스탄에 진출했던 일본 회사들은 치안 불안 등을 이유로 많이 철수했지만 한국 기업들은 그러지 않았다. 덕분에 이들은 한국에 호감을 갖고 있다. 큰 자산이다. →국제협력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세계에서 원조를 받는 경험과 원조를 주는 경험을 동시에 가진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 이런 소중한 경험을 잊어버리기 전에 국제개발원조(ODA)의 틀을 다듬는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 알마티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이승기 유일한 단점 ‘똥고집’ 에피소드

    이승기 유일한 단점 ‘똥고집’ 에피소드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유일한 단점, 똥고집에 얽힌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승기는 선배가수 이선희와 함께 지난 14일 방송된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분에서 이선희는 이승기의 단점을 묻는 질문에 “승기는 뭔가에 꽂히면 완전 몰입하는 스타일”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유별난 ‘똥고집’에 얽힌 사연을 전하던 이선희는 “하루는 내가 밥을 먹고 있었는데 승기가 맛있다는 떡을 사온 적이 있었다”며 “방금 밥을 먹었다고 나중에 먹겠다고 말했더니 승기가 자리를 떠나지 않더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승기가 곁에서 “진짜 맛있는데”, “따뜻할 때 먹어야 맛있는데”라며 중얼거리면서 눈치를 봤다고 회상하며 “결국에는 떡을 다먹고 ‘행복한 미소’를 보여줬더니 만족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승기는 “뭔가를 먹고 신세계를 봤으면 다른 사람도 똑같은 맛을 느껴주길 바란다”며 “똥고집이 심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그건 맞다. 이제 고칠 생각이다”고 자신의 단점을 고백했다.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어쩜, 단점마저도 귀엽고 사랑스럽다”, “혼잣말 하면서 보채는 모습 상상하니까 너무 귀엽더라”, “승기같은 남동생만 하나 있다면 떡 백만개 먹을 수 있는데”, “참 맑고 순수해서 고집이 센 것 같다” 등 방송소감을 전했다. 사진 = SBS ‘김정은의 초콜릿’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초코파이 인기폭발

    초코파이 인기폭발

    오리온은 12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을 찾아 러시아 관계자 및 기자들을 위해 초코파이와 초코송이 등으로 구성된 과자선물세트 2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취재진의 각별한 ‘초코파이 사랑’을 전해들은 게 계기가 됐다. 지난 10일 한·러 정상회담장에 청와대 측이 간식 가운데 하나로 마련한 초코파이를 러시아 기자들이 앞다퉈 집어가 금방 동이 났다. 이에 청와대 측은 초코파이 2~3상자를 더 내놓았으나 이마저도 순식간에 사라졌다. 이런 보도를 본 오리온은 11일 오후 늦게 부랴부랴 특별 과자세트 제작에 들어갔다. 홍보·영업부의 직원 대여섯 명은 초코파이와 러시아에 수출하는 초코송이·고소미 등을 더해 200상자를 포장하느라 오후 10시까지 때아닌 야근을 해야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콜릿·케이크와 차를 즐겨 먹는 식습관, 마시멜로를 구워먹을 정도로 좋아하는 러시아인들의 구미에 맞아 (초코파이가) 인기”라고 설명했다. 내외신 기자들이 열띤 취재경쟁을 벌인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미디어센터에서는 정관장 홍삼이 인기를 끌었다. 12일 간이수레에 가득 실려 들여온 홍삼 제품은 진열된 지 5분이 채 안 돼 바닥이 났다. 정관장은 하루 1만 5000개씩 제공할 예정이었으나 11일부터 실시간으로 제품을 투입했다. 미디어센터에 카페테리아를 설치하고 파리크라상의 생수 ‘오(EAU)’와 아침식사용 ‘샌드위치 모닝박스’ 등 40여 가지 간식을 내외신 기자들에게 제공했던 SPC그룹은 행사 직후 경찰에게 빵을 제공했다. 이 그룹은 12일 경호·경비 업무를 한 경찰들이 모인 서울 강남경찰서를 찾아 단팥크림빵과 생수를 6000개씩 전달했다. 박상숙·김양진기자 alex@seoul.co.kr
  • [서울 G20회의-문화외교] 퍼스트레이디들 리움미술관 만찬 ‘한국의 美’에 흠뻑

    [서울 G20회의-문화외교] 퍼스트레이디들 리움미술관 만찬 ‘한국의 美’에 흠뻑

    세계의 퍼스트레이디들은 서울 남산 자락에 안긴 리움미술관에서 피아니스트 백건우씨의 연주를 들으며 넉넉한 만찬을 즐겼다. G20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 부인들을 태운 에어로버스 2대가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으로 미끄러져 들어온 시각은 11일 오후 7시 30분. 행사장에 먼저 도착한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와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이 행사장 동선을 한 차례 점검한 뒤였다. 쑥색 치마에 수놓인 상아색 저고리를 차려입은 김 여사는 환한 웃음으로 미술관으로 들어오는 부인들의 손을 일일이 맞잡으며 영접했다. 홍 전 관장도 한 발 뒤로 비켜서 손님 맞이에 함께 나섰다. 이날 만찬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라위, 멕시코, 베트남, 싱가포르, 에티오피아, 인도, 캐나다, 터키 정상 부인들과 유엔 대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유럽연합(EU) 상임의장 부인 등 12명이 자리했다. 로비로 들어선 부인 일행은 김 여사를 중심으로 둘러서서 사진촬영을 한 뒤 만찬장으로 입장했다. 김 여사는 “불편한 점은 없는지 조심스러우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음식을 나누며 정성으로 여러분을 기다렸다.”면서 “한국인은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데 친한 친구와 오랜만에 만난 기분”이라고 환영 인사를 건넸다. 길게 뻗은 흰색 테이블 위에 미리 준비된 2008년 프랑스산 와인 샤블리가 각자의 잔에 채워지자 김 여사는 자리에서 일어나 건배를 제의했다. 서로의 건강과 우정을 기원하는 김 여사의 말에 각국 정상 부인들은 미소로 화답했다. 한식세계화추진단 명예위원장이기도 한 김 여사는 그동안 주력해 온 ‘한식 외교’로 정상 배우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저마다 다른 식성에 맞추기 위해 요리 전문가들과 여러 차례 시식을 거친 자연송이와 제주산 전복, 바닷가재 라비올리와 한우 안심, 토마토 퐁듀를 넣은 크랩, 금태구이, 유기농 두부 스테이크, 동고버섯 리조토, 화이트 초콜릿 무스 등이 차례로 식탁에 올랐다. 또 김 여사는 한식을 소개한 자신의 저서 ‘김윤옥의 한식 이야기’를 참석자들에게 선물하면서 “귀한 손님들이 많이 오시는 때에 맞춰 한식 문화를 소개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는 한식 장려(?) 멘트도 잊지 않았다. 풍성한 접대는 음식뿐만이 아니었다. 부인들은 건축계의 거장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이 녹이 슨 스테인리스 스틸과 유리로 건축해 현대미술의 극치를 보여준 만찬장 ‘뮤지엄2’에서 비디오 아티스트인 고 백남준 작가의 혁신적인 작품을 감상하며 식사를 마쳤다. 만찬 뒤에는 2층 고미술관에 들러 한국의 고대 국보급 유물을 관람하며 ‘한국의 미’에 흠뻑 빠지기도 했다. 이어 전시 공간으로 옮겨 ‘거장의 작은 음악회’까지 감상했다. 피아니스트 백건우씨의 유려한 피아노 선율에 귀를 기울이는 동안 1시간 30여분에 걸친 가을밤의 만찬은 끝났다. 한편 12일 일정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중 하나인 창덕궁과 서울 돈암동의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이뤄진다. 퍼스트레이디들은 조선시대 임금들이 자연을 감상하며, 시를 짓고 심신을 수련하던 궁중 정원인 창덕궁 후원과 한복 패션쇼를 관람하는 등 한국의 미를 체험할 예정이다. 패션쇼에서는 전통 한복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디자이너 이영희씨와 김영석씨의 작품 24벌이 선보인다. 오찬은 워커힐호텔 팀이 박물관의 한옥과 어울리는 전통 한식 코스로 마련한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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