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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리우드 꽃중년’ 차기작, 미리 엿보니…

    ‘할리우드 꽃중년’ 차기작, 미리 엿보니…

    할리우드 꽃중년이 몰려온다! 브래드 피트(48), 조니 뎁(48), 톰 크루즈(49) 등으로 대표되는 ‘할리우드 꽃중년’의 차기작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영화 팬들의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의 연인인 브래드 피트는 유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세계대전 Z‘(World War Z)의 크랭크인 하고,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세계대전 Z’는 전 세계인류가 좀비 바이러스로 거의 멸종된 후, UN 연구원 역의 브래드 피트가 발병원인을 조사하기 시작하면서 좀비 바이러스와 투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 ’007 퀸텀 오브 솔라스‘ 등의 마크 포스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주연 배우의 네임벨류에 맞게 전 세계를 배경으로 로케 촬영을 하며, 2012년 개봉 예정이다. 브래드 피트는 이 소설의 영화화 판권을 직접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안젤리나 졸리와 여섯 아이들을 모두 데리고 첫 촬영지인 영국 콘월주 팰머스로 거주지를 옮겼다. 세계서 가장 섹시한 꽃중년인 조니 뎁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장난기 가득한 잭 스패로우 선장 역에서 벗어나, 팀 버튼 감독과 다시 한 번 손을 잡고 ‘다크 쉐도우’(Dark Shadow)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1972년 TV 드라마의 리메이크 판인 이 작품은 늑대인간과 마녀, 뱀파이어 등 초자연적 캐릭터가 다수 등장하는 영화로, 여러 편에서 호흡을 맞춘 팀 버튼 감독의 부인 헬레나 본헴 카터, 연기파 배우 미쉘 파이퍼 등과 열연할 예정이다. 영화 ‘가위손’을 시작으로 ‘찰리와 초콜릿 공장’, ‘스위니 토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의 영화를 제작해 온 팀 버튼 감독과 조니 뎁의 만남에 팬들의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조니 뎁의 스릴러영화 ‘다크 쉐도우’는 2012년 5월 개봉 예정이다. ‘슈퍼 베이비’ 수리 크루즈의 아빠인 톰 크루즈 역시 2012년 개봉 예정인 뮤지컬 영화 ‘락 오브 에이지’를 통해 또 한 번 스타파워를 과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공인 로커 스타시 잭스 역에 캐스팅 된 크루즈는 실감나는 로커 연기를 위해 인기 록밴드 ‘본 조비’의 보컬인 존 본 조비와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뮤지컬 영화인만큼 노래에 공을 들여야 하는 크루즈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후문. 게다가 영화에서 본 조비의 히트곡을 불러야 하는 크루즈는 전 세계 본 조비 팬들의 ‘기대 섞인 원성’까지 한 몸에 받고 있어 부담감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혜성처럼 등장해 무섭게 성장하는 할리우드 아이돌 스타들을 제치고, 블록버스터급 작품 섭외 1순위를 놓치지 않는 할리우드 꽃중년 배우들. 전 세계를 무대로 한 이들의 활발한 작품 활동이 오래도록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영화프리뷰] ‘바니 버디’

    [영화프리뷰] ‘바니 버디’

    귀엽고 깜찍한 생김새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아온 토끼. 이 덕에 토끼는 만화의 캐릭터로 자주 등장했다. ‘바니 버디’는 사람처럼 말을 하고 드럼까지 멋들어지게 연주하는 별난 토끼를 주연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다. 첫 장면부터 화면 가득 등장하는 주인공 토끼 이비의 캐릭터는 눈길을 사로잡는다. 큰 눈망울을 굴리며 귀를 위로 쫑긋 뻗고 깡총깡총 뛰어다니는 토끼는 털 하나하나 섬세하게 표현돼 생동감이 넘친다. 이비는 지상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이스터 섬에 살고 있다. 이곳에는 부활절에 어린이들에게 전해줄 초콜릿과 캔디, 달걀을 만들어내는 공장이 있다. 이 공장을 운영하는 ‘이스터 토끼’는 매년 부활절에 집집마다 다니며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준다. 이스터 토끼를 아버지로 둔 이비는 후계자가 되기를 강요받지만, 어릴 때부터 드럼 치기를 좋아한 이비는 밴드 드러머를 꿈꾼다. 결국 이비는 꿈을 이루기 위해 부활절을 앞두고 섬을 빠져나와 할리우드가 있는 로스앤젤레스(LA)로 도망치고, 이곳에서 오랜 백수 생활로 집에서 쫓겨난 인간 청년 프레드(제임스 마스던)를 만나 친구가 된다. 이스터 토끼 밑에서 2인자 역할을 하던 병아리 칼로스는 이비가 없는 틈을 타 초콜릿 공장을 독차지할 계략을 세우고 쿠데타를 일으킨다. 프레드는 이비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지만, 이비를 노린 닌자 토끼들에게 프레드가 잡혀가자 이비는 위기에 처한다. 어른들에게는 다소 유치할 수도 있는 스토리지만,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상상력을 자극한다. 초콜릿 강과 다양한 색깔의 풍선 껌이 만들어지는 초콜릿 공장은 화려한 색감의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됐고, 프레드를 비롯한 인간들과 LA를 배경으로 한 장면들은 실사로 찍어 결합했다. 토끼, 병아리 등 동물 캐릭터들의 표정과 동작이 섬세하고 정교한 컴퓨터그래픽(CG) 효과로 처리돼 마치 실제 연기를 하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아이스 에이지’와 그 속편, 그리고 ‘슈퍼 배드’ 등을 연달아 히트시킨 제작자 크리스 멜레단드리의 새 프로젝트 ‘앨빈과 슈퍼밴드’로 실사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낸 팀 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져 있지만, 실사 애니메이션으로서 만듦새가 좋아 가족 영화로 큰 무리가 없다. 다만 영화의 주요 소재로 등장하는 서양 명절 부활절이 국내 관객들에게는 조금 생소하게 다가와 거리감이 느껴질 수도 있겠다. 오는 21일 개봉.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체스판·해적선·마법의 성… ‘꿈의 사무실’

    체스판·해적선·마법의 성… ‘꿈의 사무실’

    끈적끈적하고 후텁지근한 여름, 에어컨과 선풍기가 마구 돌아가는 사무실에 앉아있어도 찝찝한 느낌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마치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등장할 법한 놀라운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말 그대로 ‘꿈의 사무실’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소개된 이 사무실은 사방이 거대한 막대사탕과 컵케이크 등으로 이뤄져 있어 일반 사무실의 칙칙한 철제 벽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준다. 이 사무실에는 거대한 나무도 들어서 있는데, 나무 위에 집을 짓고 주위에 물을 흐르게 해 한층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이 ‘꿈의 사무실’은 월마트 등 대형쇼핑몰에 물건을 납품하는 제품개발회사 ‘데이비슨’의 실제 작업공간이다. 이 회사의 직원들은 영화처럼 진짜 물 위에 떠 있는 배에 책상을 놓고 근무를 한다. 마치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 나오는 해적선을 연상케 한다. 뿐만 아니라 거대한 체스판을 연상케 하는 사무공간과 ‘진짜’ 물이 흘러내리는 ‘마법의 성’을 닮은 사무실도 있다. 데이비슨사의 최고경영자인 조지 데이비슨은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좀 더 쾌적한 공간에서 상상력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런 사무실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연간 평균 2500건의 발명품을 내놓는데, 모든 제품들은 250명의 직원이 컬러풀한 사무실에서 발명해 낸 것이다. 데이비슨은 “모든 사람들이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이를 표출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창조적인 공간에서는 창조적인 예술과 생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더운 여름, 직장인들의 ‘꿈의 사무실’은 이곳?

    끈적끈적하고 후텁지근한 여름, 에어컨과 선풍기가 마구 돌아가는 사무실에 앉아있어도 찝찝한 느낌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마치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등장할법한 놀라운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말 그대로 ‘꿈의 사무실’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소개된 이 사무실은 사방이 거대한 막대사탕과 컵케이크 등으로 이뤄져 있어 일반 사무실의 칙칙한 철제 벽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준다. 이 사무실에는 거대한 나무도 들어서 있는데, 나무 위에 집을 짓고 주위에 물을 흐르게 해 한층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이 ‘꿈의 사무실’은 월마트 등 대형쇼핑몰에 물건을 납품하는 제품개발회사 ‘데이비슨’의 실제 작업공간이다. 이 회사의 직원들은 영화처럼 진짜 물 위에 떠 있는 배에 책상을 놓고 근무를 한다. 마치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 나오는 해적선을 연상케 한다. 뿐만 아니라 거대한 체스판을 연상케 하는 사무공간과 ‘진짜’ 물이 흘러내리는 ‘마법의 성’을 닮은 사무실도 있다. 데이비슨사의 CEO인 조지 데이비슨은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조금 더 쾌적한 공간에서 상상력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런 사무실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연간 평균 2500건의 발명품을 내놓는데, 모든 제품들은 250명의 직원이 컬러풀한 사무실에서 발명해 낸 것이다. 데이비슨은 “모든 사람들은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이를 표출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창조적인 공간에서는 창조적인 예술과 생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오지헌 42kg 감량 후 아기복근 솟아… 개그본능 작렬

    오지헌 42kg 감량 후 아기복근 솟아… 개그본능 작렬

    오지헌 42kg 감량 소식이 개그를 타고 날아왔다. 개그맨 오지헌은 7일 “얼마 전 파타야에서 42kg 감량 후 제 모습이다. 조만간 더 멋진 복근 기대하시라. 근데 얼굴은 어쩔 거니?”라며 트위터에 사진을 공개했다. 오지헌 42kg 감량 후 모습은 살인적인 다이어트를 견뎌낸 보상인 듯 초콜릿 아기복근이 솟아있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양손을 허리에 얹고 포즈를 취한 모습에선 더 멋진 복근을 향한 결연한 의지가 엿보인다. 특히 42kg 감량으로 살이 빠지면서 부각된 근육과 구릿빛 피부는 오지헌의 과거 푸근한 인상 대신 날카로운 이미지를 풍긴다. 오지헌 42kg 감량 사진에 네티즌들은 “얼굴은 맞는데 몸은 포샵?”, “정말 얼굴은 어쩔 거니?”, “개그 본능의 작렬”, “아기복근 솟았네”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무일푼 M&A ‘봉이 김선달’의 최후

    무일푼 M&A ‘봉이 김선달’의 최후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소속된 코스닥 상장사인 연예기획사를 자기 돈은 한 푼도 들이지 않고 인수합병(M&A)한 뒤 100억원이 넘는 회사돈을 횡령한 회사 전 대표이사가 구속기소됐다. 이 회사는 결국 코스닥에서 퇴출당했다.  서울 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원곤)는 유재석, 강호동, 고현정, 김용만, 신동엽 등 유명 연예인들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디초콜릿이앤티에프’를 무일푼으로 인수해 회사돈 174억여원을 빼돌린 이 회사 전 대표 권모(5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권씨는 2009년 9월 150억원 상당의 자산을 보유한 이 회사를 사채 등을 동원해 인수한 다음 대여금이나 선급금으로 가장해 회사돈 174억여원을 빼돌려 인수 자금과 개인 채무를 갚는 데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는 회사 운영이 어려워지자 유재석 등 소속 연예인의 출연료를 담보로 잡혀 높은 이자의 사채를 끌어다 썼고, 이 때문에 출연료를 압류당한 연예인들이 전속 계약을 해지하고 회사를 떠났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사는 올 3월 말 코스닥에서 상장 폐지됐고, 권씨는 지난해 6월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도주했다가 최근 붙잡혔다.  검찰은 “회사 주식 9280만여주가 모두 휴지조각이 되는 바람에 선량한 소액 주주들이 막대한 손해를 봤다. 피해액이 크고 시장경제 질서를 교란시킨 점을 고려해 권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말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이승연 복근 공개…총 37kg 감량 몸짱 아줌마 변신

    이승연 복근 공개…총 37kg 감량 몸짱 아줌마 변신

    이승연 복근 공개에 안방극장이 깜짝 놀랐다. 배우 이승연이 무려 37kg을 감량하며 근육질 몸매로 변신한 것. 4일 자정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 보디 디자이너 구자곤이 출연, 30대 이후 급격히 늘어나는 나잇살 제거 운동법을 선보였다. 이날 탱크톱 차림으로 초콜릿 복근을 공개한 이승연은 “출산 후 30kg을 감량했지만 나잇살이 빠지지 않아 고민하다 구자곤 트레이너의 운동법을 두 달간 따라 해 7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구자곤 트레이너는 이승연 다이어트 법 외에도 “골반이 틀어지면 복부 허리 엉덩이 부분에 나잇살이 불어난다”며 골반 바로 잡는 법도 공개했다. 한편 이승연 복근 공개에 네티즌들은 “근육질 몸매가 부럽다”, “애 엄마 몸매가 이 정도? “, “나잇살 제거법 뭔데?”, “37kg 뺐으면 지금은 몇 kg?”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7일내 꽃 시들면 바꿔드립니다” 다시 피어나는 日화훼산업

    “7일내 꽃 시들면 바꿔드립니다” 다시 피어나는 日화훼산업

    일본은 올해 3월 대지진을 겪었음에도 꽃의 일상화를 위해 여러 대책을 진행하고 있다. 구조적으로 인구 고령화 때문에 꽃 생산이 줄고, 젊은 세대의 외면으로 소비가 살아나지 않는 것은 우리나라와 같은 상황이다. 반면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나 묻지마 살인 등 빠른 사회 발전이 낳은 부작용을 식물을 통해 완화시키려는 그들의 노력은 우리도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 품질보증 서비스 등을 도입한 꽃집이 젊은이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는 점도 우리나라 꽃 산업이 나아갈 방향 중 하나로 보인다. 세계 3위의 꽃 생산대국 일본의 허와 실을 짚어본다. “구입 7일 안에 꽃이 시들면 바꿔 드립니다.” 일본화훼마케팅협회(Japan Flower Marketing Association·JFMA) 마쓰시마 요시유키(63) 전무이사는 지난 2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의 JFMA 사무실에서 일본 농림수산성과 함께 실시하고 있는 ‘화훼 선도보증판매제’를 소개했다. 마트나 슈퍼 혹은 꽃집에서 구입한 꽃이 7일 안에 시들면 소비자는 구입처에서 같은 꽃으로 교환할 수 있다. 마쓰시마 전무는 “일본 정부는 올해 1800만엔(약 2억 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일본 꽃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수입되는 꽃에 대해서 선도보증판매제를 시범 적용할 계획”이라면서 “고품질 유지는 소비자가 꽃을 일상생활에서 소비하도록 하는 가장 기본적인 정책”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의 교환이 늘면서 예산이 많이 소요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지난해 36개 점포를 대상으로 시범실시한 결과 실제 교환사례는 3건에 불과했다. 사실 일본은 네덜란드,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의 화훼 생산국이다. 연간 1인당 꽃 소비액도 우리나라(1만 7000원)의 약 6배에 달하는 10만원선이다. 꽃 생산농가도 우리나라의 1만개보다 6~7배 많은 수준이다. 이런 일본이 시든 꽃을 교환해 주는 극약처방에 나선 이유는 장년층에 비해 청년층의 꽃 소비가 급격히 줄고 있기 때문이다. 50대와 60대가 각각 연간 1인당 1만 2000엔(약 16만원), 1만 5000엔(약 20만원)어치의 꽃을 구입하는 반면 29세 이하와 30대 소비액은 4000엔(약 5만 3000원) 정도에 머물고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1997년 6803억엔이던 화훼 수요는 10년만에 5385억엔으로 20.8%가 감소했다. 오사카에 거주하는 하야시 세쓰코(62·여)는 본인이 꽃을 사는 마지막 세대라고 말한다. 하야시는 1주일에 한번씩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1000엔(약 1만 3000원)어치 꽃을 산다. 하야시는 “집 안에 조상을 모시는 사당이 있어 꽃을 계속 갈아야 하는 데다가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꽃의 치료 기능을 믿기 때문에 구입하곤 한다.”면서 “하지만 도시에 있는 자식들은 어머니날처럼 특별한 기회가 아니면 꽃을 거의 사지 않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장년층이나 일본 정부가 청년층의 꽃 소비가 줄어드는 데 대해 걱정하는 이유는 화훼산업의 어려움 때문만은 아니다.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와 같이 사회 변화의 부작용을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재단법인 일본꽃보급센터는 올해부터 청년층을 대상으로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 대신에 꽃을 선물하는 캠페인을 벌여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다. 지난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캠패인에 참가한 꽃집의 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가 많았다. 특히 젊은 남자들의 꽃 소비가 점포에 따라 40%까지 높아졌다. 혼다 시제루(29) 과장은 “캠페인은 일본 전역의 꽃집 30%에 해당하는 8000개 점포와 92개 꽃 생산업체가 비용을 부담해 자발적으로 이뤄졌다.”면서 “정부의 도움보다 농가의 자발적인 참여가 꽃 산업 발전에도 효율적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일본 농가들은 친환경 꽃 인증제도인 MPS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표시제 등을 도입해 소비자의 이목을 끌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MPS는 특정 농약 사용을 금지하고 농약 사용량을 줄이자는 인증제로 네덜란드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34개국 4800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형 화훼생산단체들도 수출을 늘리기 위해 MPS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도쿄 미나토구에 본점이 있는 꽃 전문 체인점 ‘아오야마 플라워 마켓’은 이런 노력들이 만든 새 판매 활로다. 2000년 14개 점포로 시작한 이 체인점은 현재 76개 점포가 일본 전역의 백화점과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거리에 입점해 있다. 같은 기간 매출도 6억엔에서 50억엔으로 12배 성장했다. 이곳에서는 냉장고에 꽃이 들어 있는 기존의 꽃집과 달리 마트처럼 누구나 꽃을 만져 보면서 자유롭게 고를 수 있다. 꽃마다 가격표를 붙여 정가제를 도입하고 고객의 수요를 따라가기보다 고객에게 계절마다 꽃을 제안해 유행을 선도하고 재고를 줄였다. 마켓 관계자는 “평균 소비자 연령은 34세이고 이들은 직장에서 퇴근할 때 빵을 사가듯 꽃을 구입한다.”면서 “도시에 살수록 명상과 안정 등 꽃의 효능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글 사진 도쿄·오사카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바삭바삭해?…美서 ‘매미’ 넣은 엽기 아이스크림 등장

    미국에서 매미를 갈아 넣어 만든 아이스크림이 등장해 화제라고 7일(현지시간) CBS 등이 보도했다. 미주리 주 콜롬비아 시에 있는 한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는 지난 1일부터 매미를 갈아만든 아이스크림이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스파키스’로 알려진 이 업체에서는 최근 매미를 잡아 삶은 뒤 갈아서 설탕과 초콜릿에 버무려 아이스크림에 넣는 시도를 했다. 업체 관계자 스콧 사우스윅은 “(아이스크림 속 매미는) 호두처럼 씹히는 맛이 일품”이라면서 “(매미를) 통째로 넣는 게 아니라 소량만 넣은 것이어서 먹는 사람도 눈치채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엽기적인 아이스크림은 최초 판매된지 30분 만에 동나는 등 예상 밖의 호응을 얻었다. 덕분에 매장 측은 원료인 매미를 잡기 위한 직원들을 따로 고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보건 당국은 매미는 식품 첨가물로 적절하지 않다면서 해당 점포에 판매 중지를 요청한 상태다. 한편 미국에는 매년 매미를 볼 수 있는 한국과 달리 13년이나 17년 주기로 매미떼가 나타난다. 이에 현지인들은 이 시끄러운 벌레떼를 골칫덩이로 여기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여행가방]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2011년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www.huegafestival.com)이 오는 23~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전국 농어촌 체험마을과 지방자치단체 등 110여곳이 참여해 올 여름휴가 계획을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재미있는 곤충 전시, 벌레잡이 식물 체험 등 직접 동·식물을 체험하고 관람하는 이벤트와 특산물 판매 부스도 마련했다. 행사장과 홈페이지, 트위터 이벤트를 통해 농어촌 숙박권 등 선물도 제공한다. ●‘호국 보훈의 달’ 자유이용권 반값 롯데월드는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군인, 경찰, 소방관, 보훈가족에게 자유이용권 가격을 50% 할인하는 ‘수호천사 우대’ 행사를 진행한다. 티켓 구매 시 공무원증이나 보훈증을 제시하면 동반 3인까지 자유이용권을 50% 할인된 1만 9000원에 살 수 있다. 군대 입영대상자나 전역 장병, 휴가 장병 등도 휴가증, 입영통지서, 전역증(발급일로부터 100일 이내)을 제시하면 동반 3인까지 자유이용권을 60% 할인된 1만 5000원에 살 수 있다. ●렛츠고 캠핑~ 조용준 여행전문기자가 ‘1박2일 베이스캠프’(꿈의지도 펴냄)를 펴냈다. 저자가 직접 돌아본 전국 캠핑장의 규모와 시설 등이 상세하게 소개돼 있다. 캠핑장 인근 여행지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1만 6800원. ●키자니아, 환경 교육 프로젝트 어린이 직업 테마파크인 키자니아는 ‘환경교육’ 프로젝트를 10~30일 진행한다. 호텔, 택배회사, 초콜릿공장 등 22개 체험시설에서 재활용과 에너지 절약, 친환경 등 체험활동을 하며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방법을 배울 수 있다. 체험활동을 마친 어린이에게는 키조(키자니아 화폐) 외에 에코 키조가 추가 지급된다. 키자니아 어디서나 키조와 동일하게 사용하거나 저금할 수 있다. ●가평·춘천으로 고고씽~ 우리테마투어는 경기 양수리 두물머리와 가평 쁘띠 프랑스, 춘천 닭갈비 거리 등을 돌아보는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오는 26일까지 토, 일요일 출발한다. 3만원. 강원 봉평 허브나라와 경포대 등을 둘러 보는 상품도 있다. 3만 2900원. (02)733-0882.
  • ‘잠과의 전쟁’ 수면장애 5년새 2배

    ‘잠과의 전쟁’ 수면장애 5년새 2배

    스트레스와 비만, 노인 인구 급증으로 수면 장애 진료 환자가 5년 사이 두 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면 장애 진료 환자가 15만명에서 28만 8000명으로 1.92배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으로 연령대별 환자 수는 50대가 5만 6916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70대(5만 1572명), 60대(5만 1347명) 순이었다. 특히 2006년과 비교해 지난해 80대 이상이 2.32배, 70대가 2.26배 늘어 70대 이상 환자의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수면 장애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졸음이 오거나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증상이 대부분이다. ▲불면증 ▲수면 무호흡(수면 중 10초 이상 호흡을 하지 않는 증상) ▲발작성 수면 장애(갑자기 졸음이 와 쓰러지거나 10~15분가량 움직이지 못하는 증상) ▲과다 수면증 등이 대표적이다. 증상 유형별로는 불면증 환자가 19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면 무호흡(1만 9792명), 발작성 수면 장애(1454명), 수면-각성 장애(1370명), 과다 수면증(1051명) 등이 뒤를 이었다. 2006년과 비교해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유형은 ‘수면-각성 장애’로 지난 5년 동안 환자가 무려 4.64배 늘었다. 1000만명당 남녀 환자 수를 비교한 결과 불면증은 여성이 남성의 2배 정도 많았고, 수면 무호흡은 남성이 여성의 4배 수준이었다. 수면 장애 환자 수 증가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체로 스트레스, 비만 인구와 노인 인구의 증가를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는다. 이 가운데 비만은 수면 무호흡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데, 체지방의 증가로 기도가 좁아지고 흉곽이 부풀지 않아 호흡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남성 수면 무호흡 환자가 여성보다 많은 것은 비만 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또 노년기가 되면 뇌의 대사나 구조적인 변화로 자주 잠에서 깨고, 자율신경계와 호르몬의 변화로 일찍 잠에서 깨기 때문에 수면 장애를 경험할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수면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낮잠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낮잠은 하루 30분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 또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홍차·콜라·초콜릿 등은 숙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술과 담배도 마찬가지다. 이준홍 건보공단 일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담배를 끊을 수 없다면 최소한 오후 7시 이후에는 피우지 않는 것이 좋다.”면서 “술은 수면 후반기에 자주 잠을 깨도록 하는 기능이 있으므로 조금씩 마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나는 국가대표다-조은지 기자의 훈련기] (4) 덩치키우기 대작전

    [나는 국가대표다-조은지 기자의 훈련기] (4) 덩치키우기 대작전

    럭비를 시작하고 식탐이 부쩍 늘었다. 원래도 가리는 것 없이 다 잘 먹는 체질이었지만, 운동을 시작하고 뜬금없이 ‘제2의 성장기’가 시작됐다. 밥을 먹고 돌아서면 바로 입이 심심하다. 하루에 무려 네 끼를 먹는다. 아침으로 호텔 뷔페를 배불리 먹고, 점심과 저녁은 푸짐한 한정식상을 받는다. 밤 9시에는 어김없이 피자·치킨·과일 등 야식으로 배를 채운다. 럭비공을 잡은 뒤엔 죽고 못 살던(?) 커피와 알코올을 끊었다. 그런 나를 달래주는 건 달달한 초콜릿이다. 운동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버스에서는 초콜릿만 생각난다. 먹으면 힘이 불끈 솟고 기분도 좋아진다. “운동을 많이 했으니까 당연한 거야.” 하며 애써 위안하지만 선수들 사이에서도 나의 식욕은 단연 돋보인다. 몸싸움이 심한 럭비에서는 민첩성만큼이나 ‘덩어리’도 중요하다. 그래서인지 주변의 부채질이 심하다. 식사를 마치고 앉아 있으면 한동호 감독님의 ‘순찰’이 시작된다. 선수들의 밥그릇을 일일이 검사한 뒤 밥을 남긴 선수에게는 불호령이 떨어진다. 반찬도 남김 없이 싹싹 긁어 먹어야 한다. 탕수육, 고등어, 오징어 고추장볶음 등 ‘메인 반찬’(?)만 세 가지가 나와서 당혹스러웠던 적도 있다.초반 태릉선수촌 합동훈련 때 운동을 마치고 갈비를 뜯던 내게 한 감독님이 말씀하셨다. “은지는 너무 말랐어. 얼른 많이 먹고 살 좀 찌워.” 말랐다니! ‘고슴도치 사랑’을 주체하지 못하시는 엄마가 종종 ‘야위었다’는 단어를 쓸 때는 있었지만, 타인에게 그런 소리를 들은 건 난생 처음이었다. 말랐다는 소리를 들은 나는 더욱 탄력을 받아 밥과 고기를 꾸역꾸역 밀어넣었다. 그 덕분인지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큰 변화 없이 52㎏의 적정 체중(?)을 유지하던 나는 운동을 시작한 뒤 몸무게가 불었다. 오전·오후 뙤약볕에서 3시간씩 운동을 하는데도 살이 붙었다. 외형도 크고 단단해진 느낌이다. 물렁물렁하던 살이 탄탄한 근육으로 변신하고 있는 것이다. 뛸 때도 발걸음이 한결 가볍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정신없이 밥을 먹는데도 둔한 느낌이 전혀 없다. 지난 28일을 마지막으로 일주일간의 합숙훈련이 끝났다. 다음 합숙훈련은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다. 다시 취재 현장으로 돌아온 내게 오랜만에 만난 선배들은 ‘허벅지가 굵어졌다.’며 혀를 찼다. 괜찮다. ‘기자 조은지’는 살집이 붙었지만, ‘럭비 국가대표 조은지’는 아직 말랐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극장가 애니 공습… 美 3D·국산 2D 정면대결

    극장가 애니 공습… 美 3D·국산 2D 정면대결

    올여름 극장가는 애니메이션 전쟁으로 기억될지도 모른다. 역대 애니메이션 최다 관객(종전 쿵푸팬더 467만명)을 노리는 ‘쿵푸팬더2’가 750개 안팎의 상영관을 확보한 채 지난 26일 개봉한 것은 선전포고일 뿐. ‘빨간모자의 진실2’(6월 16일), ‘카2’(7월) 등 흥행작 속편과 ‘아이스에이지’ 제작진이 만든 ‘리오’(7월), ‘앨빈과 슈퍼밴드’ 제작진이 뭉친 ‘바니버디’(7월), 누구나 한번쯤은 봤을 ‘개구쟁이 스머프’(8월) 등이 대기하고 있다. 3차원(3D) 입체영상으로 중무장한 미국 할리우드의 물량공세에 맞설 충무로의 반격 카드는 전통적인 방식(2D 셀)의 감성 애니메이션이다. 명필름이 6년간 작업한 ‘마당을 나온 암탉’(7월), 기획부터 완성까지 11년이 걸린 ‘소중한 날의 꿈’(6월 16일)은 벌써 ‘웰메이드’라는 평이 나온다. ●美 기술력 더한 흥행작 잇단 개봉 빨간모자의 진실2는 2006년 94만여명을 동원한 깜짝 흥행작의 속편이다. 드림웍스의 ‘슈렉’ 뺨치는 고전동화 비틀기에 추리극의 재미를 버무린 덕. 속편에서 빨간모자와 욕쟁이 할매, 수다쟁이 날다람쥐는 동화 속 해피엔딩을 지키는 비밀수사국 요원으로 헨델과 그레텔을 납치한 마녀에 맞선다. 옛날 게임 캐릭터처럼 단순한 비주얼은 ‘빨간모자’의 약점이지만, 3D로 거듭나면서 어느 정도 극복했다. 이시영(빨간모자), 김수미(욕쟁이 할매) 등이 목소리 연기(더빙)로 가세했다. 역시 5년 만에 돌아온 카2는 애니메이션 명가(名家)인 픽사의 야심작이다. ‘토이스토리’ ‘벅스라이프’ ‘카’의 존 래세터가 메가폰을 잡았다. 래세터 감독은 자동차 마니아로 유명하다. 1편이 카레이싱 영화였다면 2편은 본격 첩보액션물. 제임스 본드나 배트맨의 자동차를 능가한다. 장착 무기는 기본이고 하늘도 난다. 국내에서 58만여명을 동원하는 데 그친 1편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주인공 ‘라이트닝 맥퀸’은 오언 윌슨이, 최고 스파이 ‘핀 맥미사일’은 마이클 케인이 연기했다. 리오는 애니메이션 전쟁의 강력한 우승 후보다. 지난 4월 북미에서 개봉한 이후 전 세계에서 4억 4658만 달러를 쓸어담았다. 제작비 9000만 달러의 5배를 거둬들인 셈. ‘리오’의 주인공은 지구에 남은 마지막 수컷 마코 앵무새 ‘블루’다. 애완용으로 자라 날지 못하는 블루가 유일한 암컷 마코 앵무새 ‘주엘’과 짝짓기를 위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가서 펼치는 모험담을 그렸다. ‘소셜네트워크‘의 제시 아이젠버그가 ‘블루’ 목소리를 맡았다. ●실사+3D 애니메이션까지 총출동 실사·애니메이션 합성영화 바니버디(2D)는 엄청난 성공을 거둔 ‘앨빈과 슈퍼밴드’의 코드를 고스란히 반복한다. 초콜릿 공장 후계자이지만 드러머를 꿈꾸는 깜찍한 토끼 ‘이비’와 인간 프레드의 여정에 초콜릿 공장의 쿠데타를 꾀하는 병아리 등이 엮인다. 지난 4월 북미에서 개봉해 1억 726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제작비가 6300만 달러이니 쏠쏠한 장사였다. 1958년 발표된 벨기에 작가 페요의 개구쟁이 스머프는 1981년 TV시리즈로 만들어져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스마트폰 게임으로 21세기에 부활한 스머프가 실사와 컴퓨터그래픽(CG) 합성영화로 돌아왔다. 영화는 가가멜에 쫓겨 뉴욕 맨해튼에 나타난 스머프들의 모험담이 뼈대를 이룬다. 30대 이상이라면 누구나 ‘랄랄라 랄라라~’로 시작되는 주제곡과 파파스머프, 똘똘이, 스머페트 등이 친숙할 터. 하지만 3D로 되살아난 스머프의 푸르뎅뎅한 얼굴이 무섭다는 게 문제다. ●한국 생동감 넘치는 애니로 맞불 오성윤 감독의 마당을 나온 암탉은 2000년 5월 초판 발행 이후 누적판매 100만부를 기록한 황선미 작가의 스테디셀러가 원작이다. 평생 갇혀 살며 알만 낳던 암탉 잎싹(문소리)이 양계장을 탈출한 뒤 자신을 엄마로 여기는 청둥오리 초록(유승호)과 용감한 도전에 나선다. 2D 셀 애니메이션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생동감 있는 영상과 최상의 녹음 수준이 자랑이다. 최민식, 박철민 등이 목소리 연기를 했고, 아이유가 주제곡 ‘바람의 멜로디’를 불렀다. 지난해 부산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소중한 날의 꿈은 1960년대를 배경으로 평범한 소녀 이랑(박신혜)과 순수 소년 철수(송창의)의 풋풋하고 아련한 첫사랑, 그리고 성장통을 그렸다. 11년의 제작 기간과 10만장의 그림으로 짐작할 수 있듯 한땀한땀 만들어졌다. 오는 6일 개막하는 프랑스 안시국제애니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할 만큼 해외에서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성공의 관건은 ‘트랜스포머’에 열광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복고풍의 담백한 그림을 어떻게 어필하느냐에 달려 있다. 고(故) 권정생 선생이 마지막으로 쓴 그림동화를 원작으로 한 엄마까투리는 유아를 대상으로 한 28분짜리 단편 3D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3월 대구·경북 지역에서 먼저 개봉해 1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 작품은 2일 전국 개봉을 한다. 글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그래픽 이혜선기자 okong@seoul$co$kr
  • 74세에 초콜릿 복근이?…최고령 여성 보디빌더 화제

    74세의 나이에도 ‘초콜릿’ 복근을 유지하며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는 ‘몸짱’ 할머니 보디빌더가 기네스북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여성 보디빌더로 기네스북에 오른 미국 볼티모어에 사는 어네스틴 쉐퍼드(74)를 소개했다. 볼티모어의 한 건강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쉐퍼드는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점심을 먹기 전까지 10마일(약 16km)의 거리를 달린다. 또 그녀는 탄탄한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 현미밥과 닭가슴살, 채소 등으로 구성된 식단을 매일 3끼 챙겨 먹는다. .쉐퍼드는 현지 워싱턴포스트에 “나이는 아무것도 아니다. 숫자에 불과할 뿐”이라며 “누군가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싶다면 그렇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다.”고 전했다. 그녀의 남편인 콜린은 “아내에게 치근대는 남자들을 떨어지게 하려고 항상 애쓰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아내는 항상 챔피언이다. 그녀가 좋아하는 것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쉐퍼드 부부는 슬하에 53세 아들과 24세의 증손자를 두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3세 소년’ 가장해 소녀들 유린한 28세男

    13세 소년으로 가장해 온라인에서 만난 소녀들에게 접근하고 성폭행까지 저지른 영국인 남성에 9년 6개월 징역형이 결정됐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켄트 주에 사는 니콜라스 불(28)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페이스북’에서 소녀들에게 접근해 이중 한명을 강간했다. 불은 온라인에서 13세 소년으로 가장해 소녀들에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동장애를 앓는 불은 “‘매티 고든’이란 13세 소년”이라며 “디즈니랜드에서 스케이트를 타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거짓말을 해 100명 넘는 소녀들에게 만나자고 제안했다. 그중 12세 소녀에게는 곰돌이와 초콜릿 선물 등을 우편으로 보내 친해진 뒤 소녀의 부모까지 속여 직접 만났다. 불은 곧 본색을 드러내고 소녀를 호텔로 데려가 강간을 저질렀다. 페이스북에서 또 다른 소녀들에게 접근하던 불은 소녀 부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소녀의 아버지는 “온라인으로는 굉장히 순수한 13세 소년이라고만 알았다. 그가 이 모든 걸 계획적으로 했다는 데 놀랐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불은 무려 2년 간이나 적어도 소녀 40여 명에게 온라인으로 접근했다. 불은 법원에서 9년 6개월 징역형과 최소 12년 동안 ‘페이스북 가입불가’ 명령이 결정됐다. 이 사건을 담당한 경찰은 “범인이 그동안 영국 전역에서 비슷한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한 뒤 “온라인에서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자녀들의 활동을 주의깊게 점검하라.”고 조언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새 음반]

    ●디 얼티메이트 컬렉션 26년간 6장의 정규 앨범을 내놓고도 영국의 4인조 팝그룹 샤데이가 사랑을 받는 데는 초콜릿처럼 달콤쌉싸래한 목소리를 지닌 나이지리아 출신 여성 보컬 샤데이 아두의 공이 크다. 짧게는 5년, 길게는 8년 동안 칩거했던 그가 아니었다면 더 상업적인 성공을 거뒀을 것이란 점을 감안하면 ‘양날의 칼’인 셈. ‘디 얼티메이트 컬렉션’이란 제목답게 2개의 CD에 1~6집 히트곡은 물론, ‘스틸 인 러브 위드 유’ ‘러브 이스 파운드’ 등 신곡 3곡을 곁들였다. 소니뮤직. ●러브? 낮에는 법률사무소 공증인으로, 밤에는 백댄서로 활동하던 제니퍼 로페즈가 데뷔 앨범 ‘온 더 식스’를 빌보드 정상에 올려놓은 건 1999년. 어느새 불혹을 넘겼지만 가수 겸 배우로,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아이돌’ 심사위원으로 건재를 과시하고 있는 로페즈가 4년 만에 새 앨범을 내놓았다. 레이디 가가의 ‘저스트 댄스’ ‘포커페이스’를 프로듀싱한 레드원 등 올스타급 프로듀서들이 참여한 것을 감안하면 의외로 심심하다. 유니버설뮤직.
  • [프리메라리가] 호날두, 또 해트트릭… 역대 최고 골잡이 찜!

    [프리메라리가] 호날두, 또 해트트릭… 역대 최고 골잡이 찜!

    잘생긴 외모와 탄탄한 초콜릿 복근, 거액의 연봉(1300만 유로)과 잊을 만하면 터지는 스캔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6·레알 마드리드)는 전형적인 ‘나쁜 남자’ 이미지와 맞아떨어진다. 호날두와 현대 축구를 양분하고 있는 같은 리그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아담한 키에 방글거리는 웃음으로 환심을 사는 것과 대척점에 있다. 빤질빤질한 생김새 탓에 호날두는 괜히 더 욕먹을 때도 많다. 하지만 나쁜 남자가 한번 다정한 모습을 보이면 팬들은 더 녹아내린다. 이런 의미에서 호날두는 11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을 찾은 홈팬들의 ‘슈퍼스타’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물론 첫째는 화끈한 골 퍼레이드였다. 호날두는 혼자 3골을 뽑아내며 헤타페와의 36라운드 경기를 4-0 대승으로 이끌었다. 지난 8일 세비야 원정경기(6-2승) 4골 이후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 올 시즌 49골째로 본인의 한 시즌 최다골(42골)을 새로 쓴 호날두는 리그 36호골을 채우며 득점왕 등극을 눈앞에 뒀다. 메시(31골)의 추격권에 있지만, 호날두의 발끝이 워낙 매서워 역전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관심은 오히려 호날두가 ‘프리메라리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울까.’에 모아진다. 득점왕 중 가장 많은 골을 넣었던 건 38골로 지금까지 두번 있었다. 1950~51시즌 텔모 자라(아틀레틱 빌바오·30경기)와 1989~90시즌 우고 산체스(레알 마드리드·36경기)다. 호날두가 지금 같은 페이스라면 남은 두 경기에서 2골 이상 넣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 16일 비야 레알(원정)은 까다로운 상대지만, 강등이 확정된 알메리아와의 23일 홈 경기에서는 대량 득점을 기대할 만하다. 호날두가 ‘레알 훈남’으로 등극한 장면은 따로 있었다. 이날 경기 중 호날두가 수비하면서 강하게 걷어낸 공이 관중석 맨 앞에 앉아 있던 한 중년 남성의 얼굴을 강타했다. 공을 맞은 관중은 코피를 흘렸고 충격 탓인지 눈물도 그렁그렁했다. 굴욕(?)도 잠시, ‘코피남’은 경기 후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다. 종료 휘슬이 울리자 호날두가 유니폼 상의를 벗으며 성큼성큼 다가와 유니폼을 안기고 포옹한 것. 호날두는 “공을 깔끔하게 처리할 생각뿐이었다. 미안하다.”고 찡긋 ‘살인 미소’를 날렸다. ‘코피남’은 유니폼을 두 손으로 신성하게 받아든 채 사랑스러운 눈길을 보냈다. 2009년 여름 역대 최고 이적료(8000만 파운드)를 갈아치우며 레알 마드리드에 둥지를 튼 호날두는 ‘일(득점)과 사랑(팬서비스)’을 동시에 잡으며 성공 시대를 활짝 열고 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깔깔깔]

    ●허무하게 웃긴 이야기 3  수학 선생이 칠판에 수학 문제를 적으며 “자~이거 맞혀봐.”했다.  그러자 어떤 학생이 지우개를 던져 칠판에 적혀 있는 문제를 적중시킨 이야기.    한참 카카오 99% 초콜릿이 유행할 때가 있었다.  어떤 아이가 카카오 초콜릿 한 알을 술 마시고 잠든  아버지 입에 몰래 넣어드렸다.  다음날 아침밥을 먹으면서 심각한 얼굴로 아버지가 하는 말,  “이제 술을 끊어야겠어. 어젯밤엔 쓸개즙을 토했지 뭐야.”라고 했다는 이야기.    어떤 아가씨가 버스를 탔는데 할머니가 파를 놓고 내린 것을 보았다.  그래서 할머니한테 “할머니 파 놓고 내리셨어요!” 하고 파를 던져 드렸는데,  옆에 있던 할머니가 “내건대.”하며 황당해했다는 이야기.
  • 거식증 걸려 200kg→50kg ‘시한부 여성’

    “계속 음식을 거부하면 6개월 밖에 살지 못한다.” 한 때 ‘영국에서 가장 뚱뚱한 청소년’으로 불렸던 멜리사 존스(21)이 최근 심각한 거식증에 걸려 생사를 넘나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노스요크셔 주에 사는 존스는 172cm키에 몸무게가 50.8kg밖에 나가지 않는다. 갈비뼈가 선명히 드러나는 앙상한 몸은 그녀가 4년 전 201kg에 육박하던 초고도 비만이었다는 사실을 떠올리기 어렵다. 존스는 2008년 1월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위절제수술을 받았다. 수술 전 초콜릿, 인스턴트 요리 등을 1만 5000kcal 가까이 폭식했던 존스는 당뇨병과 심장마비 등의 위험성이 높아 다이어트가 시급한 상태였고, 위험을 무릅쓰고 수술을 감행했다. 수술을 받은 뒤 존스는 건강을 되찾는 듯 했지만 다시 위기가 닥쳤다. 이번에는 극심한 음식기피증에 걸린 것. 존스는 하루에 당근과 감자 약간을 먹는 게 고작이었고, 이 때문에 지난 2월 출산한 아들을 하루 만에 잃는 아픔을 겪었다. 급기야 최근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존스는 “이제 음식을 삼키는 게 너무나 고통스럽다. 의사들에게 ‘먹지 않으면 죽는다.’는 경고를 자주 들었지만 무언가를 먹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인 줄은 몰랐다.”고 고통을 토로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존스의 거식증은 4년 전 받은 위절제수술 보다는 심리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펑크 바퍼 박사는 “뚱뚱한 몸에 대해서 큰 스트레스를 받았던 멜리사가 먹는 것 자체에 큰 고통을 느끼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냉장삼겹살 2만t 무관세

    닭고기, 젖소 등 9개 품목에 대해 할당관세가 새롭게 적용된다. 여름철 성수기에 대비해 냉장 삼겹살 2만t도 무관세가 적용된다. 상반기 중 공공요금 인상 자제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손실 보전 지원금 200억원이 이달 중 각 시·도에 배정된다. 정부는 3일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국제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수급이 불안하거나 물가 상승이 우려되는 품목의 가격 안정을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닭고기, 젖소, 가공유크림, 크림치즈, 가우더치즈, 미강유, 가공초콜릿, 재생 및 반합성 필라멘트사는 무관세며 건포도는 8%가 적용된다. 이미 할당관세를 적용 중인 밀가루와 조주정은 관세를 더 내려 무관세로 수입된다.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물가대책회의에서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재정인센티브 금액 500억원의 지원계획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지하철, 상하수도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 억제에 따른 지자체 재정손실 보전을 위해 200억원이 6월 중 배정되며 특별교부세 50억원은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의 물가관리실적을 평가해 우수 기관에 인센티브로 주게 된다. 광역지역발전 특별회계로 지원하는 250억원은 올 상반기 지방공공요금 인상 실적이나 하반기 계획을 평가해서 8월 중에 인센티브 규모를 확정, 예산지원에 반영된다. 석유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월 단위로 제공되는 평균원유수입가격이 주간 단위로 발표되며 평균 가격뿐만 아니라 정유사의 판매대상별 가격까지도 공개대상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석유제품 선물시장 개설 방안과 석유제품 전자상거래 개설이 추진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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