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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3.4%만 활용하는 탄력근로제…“노동계, 정부와 힘겨루기용 아이템”

    기업 3.4%만 활용하는 탄력근로제…“노동계, 정부와 힘겨루기용 아이템”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가 노사정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근로시간 단축으로 경영계의 어려움이 이어지자 정부와 여야가 대안으로 내놨지만 양대 노총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일각에선 “노동정책 전반을 두고 노동계가 정부와 힘겨루기 전선을 형성하기 위한 하나의 이벤트”라는 해석도 나온다.탄력근로제를 둘러싼 논란이 연일 매스컴을 타자 노동계 일각에선 “(탄력근로제 확대가) 이렇게 큰 이슈로 번질지 꿈에도 몰랐다”는 반응도 나온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인 이상 사업장 기준 탄력근로제를 시행하는 기업 비율은 3.4%에 불과하다. 탄력근로제는 정해진 단위기간 내 평균 근로시간을 법에서 정한 근로시간 이내로 맞추는 것이다. 현행법에선 최대 3개월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그렇다고 노동계에 무조건 불리한 것만은 아니다. 3개월까지 늘리려면 사용자와 근로자대표가 반드시 서면으로 합의해야 한다. 법에서 정한 단위기간이 6개월 또는 1년으로 확대된다고 해서 모든 사업장에 적용되는 것도 아니다. 근로자 과반 이상의 선출을 받은 근로자대표가 사용자의 요구를 반대하면 단위기간을 늘릴 수 없다. 조선업을 비롯해 탄력근로제가 반드시 필요한 특수 업종이 아니라면 단위기간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얘기다. 노동계가 탄력근로제에 목매는 이유와 관련해 일각에선 ‘앞으로 펼쳐질 노정 힘겨루기를 위한 아이템’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경영계가 반대하는 국제노동기구(ILO)의 핵심 협약 비준, 최근 고용세습 논란으로 빛이 바랜 공공 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 등에 대해 노동계의 목소리를 키우기 위한 전초전이라는 것이다.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노동계와 정부가 앞으로 전방위적인 힘겨루기를 해야 하는데 노동계로선 당장 전선을 형성할 것이 없다”면서 “오히려 최근 고용세습 논란 등으로 노조가 지탄의 대상이 되면서 이에 대한 맞불 작전으로 탄력근로제 확대를 반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계가 강력 반발하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임금 삭감이다. 한국노총은 “탄력근로제 확대 시행으로 약 7%의 임금이 줄어든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런 추정치는 극단적인 상황을 감안해 만든 것이라는 시각이 대체적이다. 고용부는 “소정근로시간, 연장근로시간에 따라 임금이 변하기 때문에 단위기간 전체로 보면 일률적인 임금 감소가 이뤄진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24일 대만 지방선거, ‘탈중국화’ 시험대

    대만 독립을 사실상 옹호하는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의 중간평가 성격이 짙은 지방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24일 치러지는 선거는 2020년 대만 총통선거와 입법의원(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전초전으로 19일 현재 집권당인 민진당과 재기를 노리는 국민당이 치열한 ‘혈전’을 치르고 있다. 이번 선거는 2016년 차이 총통 집권 후 최초의 전국 단위 선거다. 타이베이(臺北) 등 6대 직할시 시장과 시의원,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등 1000여명을 뽑는다. 9개 투표가 동시에 진행돼 대만에서는 4년에 한 번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주로 ‘구합일(九合一) 선거’라고 부른다. ‘탈중국화’ 정책을 선명하게 추진한 차이 총통에 대한 첫 중간 평가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차이 총통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명확하게 인정하지 않는 모호한 전략을 취하면서 양안관계(중국 본토와 대만 관계)는 급랭했다. 그는 외교적으로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 일본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경제적으로는 동남아 국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 시도했다. 하지만 중국이 외교·군사·경제적으로 전방위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민진당 정부 지지율은 하향 추세를 보여 왔다. 이점에서 2020년 재선을 노리는 차이 총통에게 이번 지방선거는 큰 도전이 될 전망이다. 대만 연합보가 지난 9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7.6%가 차이잉원 정부의 양안관계 처리 방식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이는 차이 총통의 집권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대만 지방선거는 과거에도 정치 지형을 재편하는 주요한 계기가 됐다. 2014년 국민당 소속인 마잉주(馬英九) 총통 시절 치러진 지방선거 때 민진당은 6대 직할시 가운데 4곳을 차지하는 대승을 거뒀다. 여세를 몰아 2016년 대선에서 차이 총통이 56%의 지지율로 국민당 후보에 압승했고, 입법원에서도 민진당은 과반 의석을 차지하면서 정국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할 수 있었다. 국민당은 민진당의 양안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건강한 양안관계가 대만 경제의 순조로운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메시지를 유권자들에게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마잉주 전 총통은 18일 선거유세에서 자신의 집권기에 대만의 경제성장률이 세계 평균보다 더 높았지만 민진당 집권 이후 상황이 반대로 됐다면서 “국민당이 집권해야만 인민에 희망이 있다”고 호소했다. 여러 여론조사 결과, 타이베이, 신베이(新北), 타오위안(桃園), 타이중(台中), 타이난(台南), 가오슝(高雄) 등 6대 직할시 시장 선거에서 민진당 후보자 2곳, 국민당 후보자 1곳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나머지 3곳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민진당의 ‘표밭’인 가오슝에서는 국민당의 한궈위(韓國瑜) 시장 후보가 여러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면서 파란을 연출하고 있어 민진당 캠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한 후보는 전국적으로도 큰 인기몰이를 하면서 국민당 재부상과 민진당 위기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만 언론들은 그의 인기를 ‘한류’(韓流)라고 부르며 그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와 동시에 10개 항목의 국민투표도 동시에 치러진다. 이 가운데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에 기존의 ‘차이니스 타이베이’ 대신 ‘대만’(Taiwan)이라는 명칭으로 참가할 것인지를 묻는 국민투표가 통과될지가 단연 초미의 관심사다. 그러나 중국은 대만의 이 같은 움직임이 ‘변형된 독립 시도’라면서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만일 이 국민투표안이 통과된다면 양안관계에 큰 후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웨이펑허(魏鳳和) 중국 국방부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미중 외교안보 대화를 마치고 “대만이 중국으로부터 분열되면 미국이 남북전쟁 때 그랬듯이 모든 대가를 감수하고서라도 조국 통일을 수호할 것”이라면서 대만의 독립 기도에는 무력으로 대응하겠다는 초강경 입장을 천명한 바 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IT업계, 생태계 확장 ‘개발자 콘퍼런스’ 공들인다

    플랫폼 외연 확대 절실해 중요성 커져 회의 규모 키우고 학생·일반인에 개방 삼성SDS 첫 콘퍼런스 ‘테크토닉’ 개최 삼성전자 20일 국내서 ‘빅스비’ 첫 회의 LG전자 혁신 공유… KT도 외연 넓히기 정보기술(IT) 업계가 ‘개발자 콘퍼런스´에 최근 남다른 공을 들이고 있다. 신기술 및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회사의 차기 핵심 전략을 가늠할 수 있는 개발자 회의는 프로그래머 등 소수 전문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하지만 인공지능(AI), 스마트홈, 로봇, 빅데이터 등 플랫폼의 외부 생태계 확장이 절실해지면서 오픈 소스 개방, 유통·게임 분야 등 서드파티(외부 협력사) 협력, 소비자 마케팅까지 개발자 회의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각사별로 개발자 회의의 규모를 키우는 한편 학생, 일반인에게까지 개방 범위도 대폭 늘려 가는 추세다. 삼성SDS는 15일 잠실 캠퍼스에서 자사 최초의 개발자 콘퍼런스인 ‘테크토닉 2018’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자사 AI 오픈소스 버전인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를 처음 공개하고,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사업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IT 서비스 업체 중 가장 많은 개발자가 근무하는 삼성SDS가 개발자 생태계 확장을 위해 처음 연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날 홍원표 대표이사(사장)는 “다양한 혁신 기술,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이번 행사를 매년 치를 방침”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해외에서만 진행해 오던 개발자 행사를 국내서도 정례화하기로 했다. 오는 20일 서울에서 열리는 ‘빅스비 개발자 데이’가 전초전 격이다.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삼성개발자콘퍼런스’(SDC)를 비롯해 관련 행사들이 해외에선 열리고 있지만, 자사 AI 엔진 ‘빅스비’ 관련 국내 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 등 글로벌 IT 기업들의 AI 엔진이 다양한 기기·서비스 연동을 넓히고 있지만, 빅스비는 ‘상대적으로 앱이 부실하다’는 지적에 삼성은 외연 확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행사에서는 국내 사업자들이 빅스비에 비즈니스를 연동하는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 플랫폼에 국내외 개발진 참여를 독려해 생태계를 넓히기 위한 차원”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일 폐막한 SDC에서 누구든지 빅스비 관련 앱을 개발할 수 있는 통합개발도구 ‘개발자 스튜디오’가 공개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 LG전자는 지난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제1회 AI 빅데이터 데이´를 열고 로봇 관련 빅데이터, AI 혁신 사례를 계열사별로 공유했다. 그룹 차원에서 새 먹거리로 주력하고 있는 로봇 등의 분야에서 ‘열린 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하는 게 회사의 전략이다. 통신사들도 각기 생태계 넓히기에 주력하고 있다. KT가 지난달 29일 개최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역시 올해 처음 기획된 행사인데, 이례적으로 일반인에게 문호를 열었다. 지난달 24일 ‘누구 콘퍼런스’를 연 SK텔레콤은 자사 AI 오픈 플랫폼 ‘누구 디벨로퍼스’의 기술 및 활용법을 공개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 전체 아파트값 보합세 전환

    서울 주간 아파트값이 마침내 상승세를 멈췄다. 한국감정원이 8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0%를 기록했다. 지난주까지 8주 연속 상승폭이 줄어들다가 마침내 보합세로 돌아선 것이다. 강남권은 3주 연속 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값이 떨어진 데 이어 강동구 아파트값도 상승이 멈췄다. 송파구 아파트값은 0.10% 떨어졌고, 강남·서초구 아파트값은 각각 0.07% 하락하는 등 하락 기울기가 커졌다. 용산구도 2주 연속 하락했고, 강서·양천·서대문구 아파트값도 보합세를 유지했다. ‘9·13대책’ 이후 강남권부터 고개를 숙이기 시작해 서울 전역으로 가격 하락세가 번지는 추세다. 감정원은 “강북 일부 지역은 개발 호재를 안고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현상을 놓고 서울 아파트값 폭락 전초전으로 보는 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다. 추종 구매 세력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대출 규제 강화로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가격 폭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서울 아파트값 폭락을 논하기는 섣부르다는 주장이 힘을 싣는다. 거품이 많이 형성됐던 강남권부터 아파트값이 떨어지고 있을 뿐, 단기간에 급락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대세다. 지난 7일 건설산업연구원이 주최한 내년 부동산경기전망 세미나에서도 전문가들은 내년에는 집값 하락을 예상했지만, 급락 현상은 경계했다. 연구원은 내년 수도권 집값이 0.2%, 지방은 2.0% 각각 하락하면서 전국 집값은 올해보다 1.1% 떨어져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는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일반고 내신 1등급, 특목고선 4등급… 진학 신중하라

    일반고 내신 1등급, 특목고선 4등급… 진학 신중하라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고3 수험생들 못지않게 바쁜 학생들이 있다. 대입의 전초전인 고입을 치러야 하는 중3 학생들이다. 올해 중3 학생들은 새롭게 바뀌는 2022학년도 대입을 처음 치러야 한다. 또 지난해까지 전기에 따로 진행되던 외국어고(외고)·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입학전형이 올해부터 일반고와 함께 후기에 동시 진행된다. 2022학년도 대입에서는 외고·자사고 등 특수목적고(특목고)와 일반고 중 어디가 유리할까. 외고·자사고를 가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19학년도 고입에 대한 궁금증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정리해 봤다.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에서 수능 위주 정시가 더 확대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통상적으로 정시 전형에 강한 외고나 자사고 등 특목고가 더 유리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무턱대고 외고나 자사고에 진학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올해 전국 단위 상위권 자사고의 인문계 학생 중 94.4%, 자연계 중 98.6%가 정시로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서울 소재 일반고의 경우 강남구의 상위권 일반고의 인문계 학생 중 45.5%가, 자연계는 58.8%가 서울 소재 대학 진학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시가 확대되면 외고나 자사고가 유리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상위권 학생이 몰리는 만큼 내신의 불리함은 감수해야 한다. 서울 소재 상위권 일반고 인문계 내신 1등급 학생이 전국 단위 자사고 상위권 학교에서는 내신 4~5등급, 서울 소재 상위권 외고에서는 내신 3~5등급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신이 내신에 상대적으로 강하다고 생각한다면 외고·자사고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일반고 진학이 더 유리할 수 있다는 뜻이다. 외고·자사고·일반고의 차이점을 파악하고 진학하는 것도 중요하다. 외고의 경우 영어 외에 중국어·독어 등 제2외국어를 전공어로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 과목에 대한 공부를 상대적으로 더 많이 해야 한다. 대원외고의 경우 고교 3년간 전공어와 영어(회화·심화 등)가 전체 수업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5.3%(현 고1·학교알리미 공시기준)였다. 국·영·수 수업 비중은 22.5%였다. 반면 일반고나 자사고는 국·영·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자사고인 외대부고(인문사회 과정)의 경우 전공어와 영어 추가 수업이 없어 국·영·수 수업의 비중이 41.1%(현 고1·학교알리미 공시기준)로 대원외고보다 높았다. 올해부터 외고·자사고·국제고 등 특목고 지원 시기가 전기에서 후기로 바뀌었다. 지난해까지는 해당 고등학교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전기모집에 지원한 뒤에 합격 여부를 보고 후기에 일반고를 지원하면 됐지만 올해부터는 동시에 지원해야 한다. 서울 지역 학생의 경우 3단계로 지원이 가능하다. 특목고 진학을 고려하는 학생이라면 1단계에 특목고를 지원한 뒤 2단계에 거주지 내 일반고 2곳을 지원할 수 있다. 1, 2단계 지원 학교에 모두 탈락한 특목고 지원자는 교육청이 통학 편의를 고려해 미달된 일반고에 임의 배정된다. 특목고 지원 계획이 없는 학생은 1단계부터 지역 내 원하는 학교 2곳을 지원하고 2단계에 다시 2곳을 지원해 총 4곳의 일반고를 지원할 수 있다. 특목고에 지원하지 않는 학생은 1단계에서 서울교육청에서 운영하는 22개 과학중점학급 운영학교(경복고·용산고 등)와 4개 예술·체육중점학급 운영학교(대원여고 등)에 지원할 수 있다. 당초 특목고 지원자는 2단계에 원하는 학교에 지원할 수 없었지만 지난 6월 헌법재판소에서 자사고 지원자의 일반고 이중 지원을 금지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조항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자사고 측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특목고 지원자도 일반고 지원이 가능해졌다. 전국 외고와 국제고 1단계 전형의 영어 성적 평가 방식이 기존의 ‘절대평가(2학년)+상대평가(3학년)’에서 2~3학년 성적 모두 절대평가로 완화되면서 1단계를 통과하는 학생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종로학원하늘교육 관계자는 “1단계 동점자가 많아지면 영어 외 국어, 사회 과목 성적으로 우열을 가리기 때문에 국어, 사회 과목 성적 관리도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전국 단위 자사고 중 민족사관고, 천안북일고는 1단계 선발배수가 줄어들어 1단계 합격선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상산고, 외대부고, 김천고의 경우 올해부터 2단계 서류 평가가 제외돼 면접 중요도가 상승할 전망이다. 특목고의 자기소개서는 크게 자기주도학습, 지원 동기, 인성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각 사례는 추상적인 내용보다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서술하는 것이 좋다. 결과만 나열하기보다는 활동의 계기와 과정, 성과 등을 서술하면서 느낀 점과 활동 후 변화를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유리하다. 면접은 주로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본인이 쓴 자기소개서 내용을 다시 파악하고 면접에 임해야 한다. 또 일부 자사고는 준비가 필요한 제시문 기반의 면접을 실시하기도 한다. 최근 3년간 기출문제 등을 숙지하고 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아는 와이프’ 지성♥한지민, 입맞춤 1초 전 이정은 ‘갑분싸’ 등장

    ‘아는 와이프’ 지성♥한지민, 입맞춤 1초 전 이정은 ‘갑분싸’ 등장

    ‘아는 와이프’ 지성과 한지민이 더 달달해진 로맨스로 설렘을 저격한다.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연출 이상엽, 극본 양희승,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 측은 19일, 엄마(이정은 분)에게 입맞춤 1초전을 들킨 주혁(지성 분)과 우진(한지민 분)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봤을 상상력으로 공감과 애틋함을 자극해왔던 주혁과 우진의 단 한 번의 if 로맨스가 최종장만을 남겨두고 있다. 돌고 돌아 단 하나의 사랑이었던 서로의 자리를 찾은 두 사람이 어떻게 운명과 현실을 바꿔나갈지 마지막회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가 쏠리고 있는 상황. 공개된 사진 속 주혁과 우진은 천신만고 끝에 다시 찾은 사랑의 순간을 만끽하고 있다. 서로를 향해 떨어질 줄 모르는 눈빛은 달달하다. 한 순간도 떨어지기 싫은 듯 자석처럼 서로만을 향하던 눈빛이 입맞춤으로 이어지려던 찰나, 소리 없이 등장한 우진 엄마(이정은 분)의 정색 표정이 절묘하게 얽히며 웃음을 자아낸다. 딸의 연애 현장을 목격한 우진 엄마의 떨떠름한 표정 역시 무슨 의미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주혁과 우진의 동반 과거행으로 많은 현재들이 달라졌다. 우진 엄마는 건강한 모습으로 판매왕까지 거머쥐며 활기찬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알츠하이머를 앓으면서도 ‘차서방’만은 온전히 기억했던 우진 엄마였지만, 바뀐 현재에서 주혁을 전혀 기억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시 시작된 주혁과 우진의 더 로맨틱해진 로맨스에 우진 엄마가 미칠 영향이 무엇보다 궁금해진다. 주혁이 다시 우진 엄마의 사랑받는 ‘차서방’이 될 수 있을지도 호기심을 증폭한다. ‘아는 와이프’ 제작진은 “제자리를 찾아 서로의 곁으로 돌아온 주혁과 우진의 로맨스는 멀어져 있던 시간만큼 더 달달하고 애틋하게 전개된다. 흔들림 없이 단단해진 주혁과 우진의 if 로맨스의 향방이 마지막까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15회는 오늘(19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오늘의 탐정’ 최다니엘X박은빈, 이지아 본격 추적 ‘기대감 UP’

    ‘오늘의 탐정’ 최다니엘X박은빈, 이지아 본격 추적 ‘기대감 UP’

    ‘오늘의 탐정’ 최다니엘, 박은빈이 본격적으로 이지아를 쫓기 시작한다. KBS2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은 귀신 탐정 이다일(최다니엘 분)과 열혈 조수 정여울(박은빈 분)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이지아 분)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神본격호러스릴러로, 역대급 반전과 강렬한 영상이 매회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지난 4회 엔딩에서 이다일이 죽었다는 것이 밝혀지며 임팩트를 선사, 역대급 반전 엔딩을 탄생시켰다. 지난 방송에서 아이 실종 사건, 이찬미(미람 분) 자살, 정이랑(채지안 분) 죽음과 이다일 죽음에 ‘빨간 옷의 여인’ 선우혜가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된 이다일과 정여울. 두 사람은 ‘빨간 옷의 여인’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레스토랑 매니저를 쫓았고, 옥상에서 투신하려는 매니저를 목격하게 됐다. 그의 투신을 막으려는 과정에서 이다일의 손이 그대로 매니저의 육체를 통과해 1차 충격을, 이후 이다일에게 “이다일씨는 못 잡잖아요. 죽었으니까”라고 말하는 정여울의 모습이 시청자에게 2차 충격을 선사하며 잠시도 방심할 수 없는 충격 전개를 예고했다. 특히 ‘귀신 탐정’으로 귀환한 이다일과 그가 귀신이라는 것을 알고도 함께 수사를 벌인 무서울 것 없는 조수 정여울이 앞으로 보여줄 공조와 특급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지는 상황. 그런 가운데, 이다일-정여울-선우혜 세 사람의 만남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매니저가 투신하려 한 옥상에 ‘빨간 옷의 여인’ 선우혜가 모습을 드러낸 것. 정여울과 선우혜의 서늘한 눈빛과 기묘한 표정이 보는 이들을 긴장케 한다. 정여울은 분노와 원망이 섞인 눈빛으로 누군가를 응시하고 있다. 이에 선우혜는 차가운 눈빛을 한 채 입 꼬리 한쪽만 끌어올리며 기묘한 미소를 지어 등골을 서늘케 한다. 이에 과연 매니저가 투신하려고 한 옥상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이다일-정여울의 앞에 기묘한 미소를 지으며 등장한 빨간 옷의 여인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본격적으로 펼쳐질 귀신 탐정 이다일-열혈 조수 정여울의 공조 수사와 활약을 기대케 한다. ‘오늘의 탐정’ 측은 “귀신 탐정이 되기 전 최다니엘과 박은빈의 이야기가 전초전이었다면, 오늘부터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된다. 특히 최다니엘-박은빈이 미스터리한 이지아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공조해 움직이고 이 과정에서 의미심장한 사건을 맞닥뜨리게 되며 심장을 조이는 긴장감과 짜릿한 흥분을 선사할 예정이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은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 ‘오늘의 탐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설] 업무 능력도 중요하지만, ‘내로남불’은 안 된다

    국회가 어제부터 헌법재판소장과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시작했다. 보름에 걸쳐 진행될 이번 인사 청문회는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을 구성할 5명의 장관 후보자들이 포함돼 있는 데다 2019년 예산과 판문점 회담 비준 등을 다룰 올 정기국회의 전초전 성격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2005년 7월 장관 후보자에게까지 청문회가 확대된 이후 숱한 후보자들이 이 문턱을 넘지 못하고 좌초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도 안경환 법무부,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등 다섯 명이 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낙마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때 병역 기피, 세금 탈루, 부동산·주식 투기, 위장전입, 논문 표절 등 5대 비리 관련자는 고위 공직에서 배제하겠다는 원칙을 밝혔지만, 이 기준을 넘지 못하는 후보들이 속출하자 여기에 음주운전과 성범죄를 추가해 7대 기준으로 확대한 뒤 위장전입은 2005년 이후 자녀 학교 배정 관련이라도 2건 이상이면 후보에서 배제한다는 현실적인 기준을 제시했다. 이번 인사 청문회에 오른 11명의 후보 중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김기영·이은애 헌법재판관 후보자 등 무려 5명이 위장전입 의혹을 받는다고 한다. 이 중 이은애 후보자는 본인과 아들 등의 일곱 차례 위장 전입 의혹과 부동산 다운계약서 작성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 김기영 후보자는 세 차례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유 후보자도 딸의 위장전입과 지역구 사무실 특혜임차 의혹, 아들 병역 기피 등의 의혹을 사고 있다. 야당 시절 유 후보자는 위장전입에 대해 유난히 비판적이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국회 인사 청문회가 공직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는 자리지만, 국민의 눈높이에서 도덕적 흠결도 그냥 보아 넘기지 않도록 청와대가 ‘7대 기준’ 등을 제시한 것이다. 검증한다면서 자칫 정치 공세로 흘러 자질 검증도 못해 보고 청문회가 끝나는 우를 범하지 않으려면, 후보자들 중에 부동산 투기와 결부된 위장전입이 있다면 국회 검증에 앞서 자진 사퇴하는 게 마땅하다. 최근 집값 상승으로 서민들의 상실감이 가뜩이나 큰 때다. 또 유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진선미 여성부 장관 후보자는 현역 의원이다. 청와대 입장에서는 청문회 통과를 주요하게 평가했더라도 능력과 도덕성을 철저히 검증해 ‘의원 청문회 불패’라는 비난도 불식시켰으면 한다.
  • 美대선 벌써 난타전?… 케리 때리는 트럼프, 세 모으는 바이든

    美대선 벌써 난타전?… 케리 때리는 트럼프, 세 모으는 바이든

    트럼프 “케리 출마 검토? 내게는 행운” 바이든 “민주당 모든 것 걸어” 단합 강조미국 도널드 트럼프(왼쪽) 행정부가 출범한 지 1년 7개월로, 임기의 절반도 지나지 않았지만 미 정가에서 벌써부터 2020년 11월 차기 대통령 선거를 겨냥한 세력 결집이 두드러지고 있다. 무엇보다 차기 대선의 전초전 격인 올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승전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위기의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존 케리(가운데) 전 국무장관의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자 “폐기된 이란 핵합의의 주역 케리가 대선에 출마하는 것을 검토한다더라. 나는 운이 좋다”고 조롱조의 트윗을 올렸다. 자신이 더 경쟁력이 있다고 케리 전 장관을 깎아내린 발언이다. 2004년 민주당 대선 후보로 출마했던 케리 전 장관은 전날 CBS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금 2018년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지만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부인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다른 트윗을 통해 “민주당은 이제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을 사랑해야 한다. 세션스 때문에 인기 있는 공화당 하원의원 2명에 대한 수사가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어 “쉽게 이길 선거가 시간이 충분치 않아 이제 불확실해졌다”라며 공화당이 중간선거에 불리하다는 지지 세력의 결집성 발언을 내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의원 2명은 지난달 각각 주식 내부자 거래와 선거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크리스 콜린스와 덩컨 헌터를 지칭한다. 이들은 2016년 대선 초기부터 열렬한 원조 친(親)트럼프 인사였다. 민주당의 또 다른 ‘잠룡’ 조 바이든(오른쪽) 전 부통령도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노동자 행진에 참석해 “오는 11월 중간선거는 민주당이 모든 것을 건 승부”라면서 집토끼를 향한 단합 메시지를 내놓았다. 2016년 연방 상·하원 과반을 공화당에 내준 민주당은 11월 선거에서 양원을 모두 되찾겠다는 목표다. 지난주 이코노미스트·유고브 공동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5%로 공화당(39%)에 앞서 최소 하원은 탈환할 수 있다는 희망이 커지고 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지난달 폴리티코·모닝컨설트가 공동 실시한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44%를 차지해 37%에 그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섰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꺾인 팔로 뒤엎은 金… 리우 눈물 씻었다

    꺾인 팔로 뒤엎은 金… 리우 눈물 씻었다

    연장 日 곤도에 팔가로누워꺾기 걸려 위기 꺾였던 왼팔로 다시 업어치기 절반 판정 남자 66㎏급 안바울 金, 업어치기로 전승2년 전 리우 올림픽에서 통한의 눈물을 뿌렸던 정보경(27·안산시청)과 안바울(24·남양주시청)이 나란히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안바울은 경기 시작 50초 만에 한판승을 거둬 더욱 짜릿한 설욕을 했다. 정보경은 29일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48㎏급 결승에서 곤도 아미(일본)와 골든스코어제로 진행된 연장전 1분 22초 만에 업어치기 절반으로 이겨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년 전 인천 대회 4강전에서 무릎을 꿇었던 곤도에게 꺾인 팔로 시도한 투혼의 업어치기로 승리를 거뒀다. 정보경은 경기 초반 곤도와 힘 싸움을 벌이며 기회를 엿보다 업어치기를 연속으로 시도했지만, 효과적으로 연결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에도 메치기 등을 적극적으로 시도했지만 점수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경기 종료 16초 전 업어치기도 마찬가지였다. 정보경은 4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을 펼쳤다.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서다 되치기까지 당했고 연장 50초에는 왼팔이 팔가로누워꺾기 기술에 걸리는 위기를 겪었지만 다행히 다시 일어났다. 정보경은 연장 시작 1분 22초 만에 꺾였던 왼팔로 업어치기를 시도해 절반 판정을 받아냈다. 정보경은 리우올림픽 결승에서 파울라 파레토(아르헨티나)에게 안뒤축후리기로 절반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2월 파리그랜드슬램 4강에서 세계랭킹 1위 문크흐바트 우란체체그(몽골), 결승에서 곤도를 모두 꺾고 우승했던 그는 이날 4강에서 우란체체그, 결승에서 곤도를 다시 눕혔다. 안바울은 남자 66㎏급 결승에서 호시로 마루야마(일본)를 경기 시작 50초 만에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꺾었다. 기회를 엿보던 안바울은 호시로의 몸 안을 비집고 들어가 업어치기를 시도, 완벽하게 넘어뜨렸다. 심판은 바로 한판 판정을 내렸다. 이날 그는 모든 승리를 주특기인 업어치기로 챙겼다. 그 역시 리우 올림픽 결승에서 허망한 패배를 당한 것이 더 많은 땀방울을 흘리게 만들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의 전초전으로 꼽히는 이번 대회 금메달로 자신감을 장착하게 됐다. 박다솔(22·순천시청)은 여자 52㎏급 결승에서 쓰노다 나쓰미(일본)에게 한판으로 져 은메달에 그쳤다. 이하림(21·용인대)은 남자 6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상이(중국)를 연장전에서 감아업어치기 절반 골든스코어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유도는 첫날 금 2, 은 1,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美 연구팀, AI·슈퍼컴퓨터로 핵융합 난제 푼다

    美 연구팀, AI·슈퍼컴퓨터로 핵융합 난제 푼다

    지난 30년간 풀리지 않았던 핵융합 연구의 난제가 인공지능(AI) 기술과 슈퍼컴퓨터의 도움으로 해결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차세대 슈퍼컴퓨터 ‘오로라’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미국 프린스턴 플라스마 물리연구소(PPPL)가 개발 중인 핵융합 연구용 AI 시스템이 선정됐다. 미국 에너지부(DOE)와 프린스턴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 핵융합 연구기관은 현재 핵융합 최대 난제 ‘핵융합 플라스마 경계면 불안정성 현상’(ELM·Edge-Localized Mode)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핵융합 발전을 실현하려면 자기장을 이용해 고온의 플라스마를 안정적으로 가둘 수 있어야 한다. 현재 연구자들이 가장 흔하게 시도하고 있는 방식은 ‘토카막’이라는 용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도넛 모형의 이 원형 용기에 갇힌 플라스마는 내벽과 플라스마 사이의 큰 압력 차 때문에 불안정하다. 특히 핵융합 플라스마 경계면에는 두루마리구름처럼 규칙적인 모습을 가진 운전에 해로운 불안정성 현상인 ELM이 나타난다. ELM은 플라스마 가장자리를 붕괴시켜 안정적인 핵융합 반응을 방해한다. 이 때문에 ELM의 이해와 제어가 핵융합계에서 중요한 문제로 다뤄지고 있다. 즉 이런 장애를 예측하고 제어하는 AI 시스템을 과학자들이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관련 연구에 참여 중인 PPPL의 윌리엄 탕 연구원은 “우리 연구는 AI의 딥 러닝 방식에서 나올 수 있는 진보를 가속화하기 위해 슈퍼컴퓨터의 능력을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021년 안에 아르곤 국립연구소에서 가동될 ‘오로라’는 미국 최초의 엑사급 슈퍼컴퓨터로, 초당 1퀸틸리언(100경) 회의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데 이는 현재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들보다 50~100배 빠른 속도다. 연구팀은 AI 기술과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한국과 미국, 러시아,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인도 등이 공동 개발 중이며 프랑스에 건설되고 있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등 토카막 장치의 장애를 예측하고 제어하기 위해 실험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려고 애쓸 것이다. 한편 ITER은 인류 역사상 가장 복잡한 과학 프로젝트다. 이 핵융합 실험로는 핵융합 반응을 위해 태양의 핵보다 10배 더 뜨거운 섭씨 1억5000만 도까지 가열된다. 이 과정은 토카막 용기 안에서 발생한다. 이는 거대한 자석에 둘러싸여 과열된 이온화 플라스마를 내벽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순환시킨다. 이때 초전도 자석은 성간 공간만큼 차가운데 영하 269도까지 냉각돼야 한다. 사진=ITER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초년생으로 꾸린 中…2년 뒤 도쿄 정조준

    중국이 국제대회 ‘초년생’들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꾸리며 2년 뒤 올림픽을 정조준했다. 7일 신화통신은 중국이 아시안게임 38개 종목에 845명의 선수를 파견한다고 보도했다. 4년 전 인천대회에 880명을 보낸 것에 비해 다소 인원이 줄었다. 이 중 631명은 올림픽은 물론이고 아시안게임에도 출전 경험이 전무한 선수들이다. 중국 선수단의 평균 연령은 24.4세에 불과하다. 가장 어린 선수가 13살,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는 61살이다. 중국은 1982년 뉴델리대회부터 2014년 인천대회까지 아시안게임 9개 대회 연속 종합 1위를 독식했다. 이번에도 목표는 종합 우승이다. 특히 이번 아시안게임을 2020년 도쿄올림픽의 전초전으로 보고 선수들을 확실히 지원하고자 의료진, 트레이너를 총망라한 지원 캠프를 선수촌 바깥에 처음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외국인 코칭스태프 38명도 22개 종목에서 선수들을 뒷받침한다. 류궈용 중국 국가체육총국 경기국장은 “2020년 도쿄 올림픽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일종의 중간 실험 단계라 할 수 있다”며 “선수들이 가치있는 경험을 쌓을 것이다. 전반적인 점검을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올림픽에서 두 번이나 금메달을 목에 건 ‘셔틀콕의 황제’ 린단은 개인 통산 5번째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또다시 메달을 노린다. 박태환의 라이벌이자 세 차례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중국 수영의 간판’ 쑨양도 다시 금빛 물살을 가를 참이다. 육상 남자 100m에서 9초 91의 아시아 타이기록을 작성한 아시아의 ‘탄환’ 쑤빙톈도 활약이 기대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제2의 스켈레톤을 꿈꾸며…한국 서핑, 파도를 넘는다

    제2의 스켈레톤을 꿈꾸며…한국 서핑, 파도를 넘는다

    지난해 5월 한국 서핑 대표팀은 프랑스 남서부 피레네자틀랑티크주의 휴양 도시인 비아리츠 해변에서 열린 국제서핑연맹(ISA) 월드서핑게임에 첫 출전했다. 매년 열리는 월드서핑게임은 국제 서핑 대회 가운데 가장 권위 있는 국가대항전으로 세계 최상위 랭킹 선수들을 비롯해 프로 선수들로 구성된 각국 대표팀들이 기량을 겨뤄 결과에 따라 랭킹 포인트를 쌓는 대회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 서핑이 정식종목으로 확정된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는 일찌감치 ISA를 올림픽 파트너로 정했다. 월드서핑게임은 도쿄에서 첫 서핑 메달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전초전인 셈이다. 올해 대회는 다음달 일본의 나고야에서 열린다. Tokyo Olympic, 올림픽 전초전 대회 새달 나고야서 개막 프랑스 대회는 ‘서핑 변방국’인 한국의 국제 무대 데뷔전이기도 했다. 대한서핑협회(KSA) 차원에서 팀을 꾸려 해외의 큰 서핑 이벤트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KSA에선 올림픽을 내다보고 ISA에서 주최하는 월드서핑게임에서 미리 경험을 쌓기 위해 참가를 결정했다. KSA가 아직 대한체육회의 정식 경기단체로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에 임원진과 선수들은 자비를 들여 대회에 참가했다. 유니폼으로는 평창동계올림픽 때 후원사 노스페이스가 제작한 ‘KOREA’가 적힌 티셔츠를 구해서 입었다. 한국은 60개국 가운데 종합 34위에 올랐다. 출전국 가운데 절반가량은 ‘팀’(6명)을 갖춰 나오지 않아 사실상 꼴찌나 다름없는 성적이었다. 대한서핑협회 서장현 회장은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면서 “레저가 아닌 스포츠 종목으로서 한국은 서핑의 불모지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국내 서핑 붐이 일어나면서 서핑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정작 올림픽 무대에 나서는 엘리트스포츠로서 서핑의 저변은 매우 좁다. 프로라고 지칭할 만한 선수는 전무하고 유소년 팀을 갖춘 학교도 없다. 서핑 교육은 주로 레저 목적으로 세워진 전국 200여개의 서핑숍에서 이루어진다. 1년에 수차례 서핑 대회가 열리긴 하지만, 참가자들의 대다수는 아마추어 동호인들이다. 특히 올림픽에서는 고난도의 퍼포먼스를 보여 줄 수 있는 6피트(약 183㎝) 길이의 쇼트보드를 타야 하는데 한국의 아마추어 선수들은 대부분 9피트짜리 롱보드를 탄다.ISA ·Team Korea, 韓 지난해 첫 출전 60개국 중 34위 황승욱 포항시서핑협회장은 “국제 무대에 나설 만한 최상위급 선수는 남자 10명, 여자 5명 정도로 보면 된다”면서 “서핑으로 진로를 결정한 유소년 선수들도 10명이 채 안 될 정도로 선수층이 얇은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이들은 호주, 하와이 등 서핑이 발달한 해외에 머무르며 자비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서핑 전용 비치가 강원 양양에 1개뿐이어서 여름엔 해수욕을 즐기는 피서객들이 떠난 후 바다를 써야 하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1년 내내 훈련에 집중하기 힘들다. Unpopular sports, “스타 선수 없어”… 대한체육회 무관심 한국이 ‘스포츠 서핑’ 불모지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한국은 서핑 후발 주자다. 서핑이 국내에 알려진 지는 20년, 본격적으로 사람들이 서핑을 즐기기 시작한 지는 10년 됐다. 100여년간 서핑을 해 온 종주국 미국과 유럽 등에 비해 역사가 훨씬 짧다. 이웃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큰 서핑 시장 가운데 한 곳으로 이미 1960~70년대에 서핑 붐이 불었다. 이 밖에 아시아 국가에선 세계적인 파도를 자랑하는 발리의 인도네시아가 서핑 강국이다. CHINA, 중국 하이난 섬에 600억원 들여 선수촌 서핑이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면서부터는 같은 후발 주자인 중국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서 회장은 “월드서핑게임 대회에 중국 체육부 차관급이 와서 참관하는 것을 봤다”면서 “중국은 현재 하이난섬에 600억원을 들여 서핑 선수촌을 만들고 있고 대표팀 총감독으로 호주의 전설적인 서퍼를 모셔오는 등 대대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10년 전 스노보드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뒤로 서핑 또한 채택될 것으로 예측하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해양스포츠에 대한 대한체육회의 무관심 탓도 크다. 한 서핑 관계자는 “외국을 보면 국민 소득이 늘어날수록 골프, 승마에서 해양스포츠로 관심사가 옮겨간다”면서 “특히 선진국일수록 스노보드, BMX자전거, 서핑 등 익스트림스포츠가 인기가 많기 때문에 서핑이 인기 스포츠로 자리잡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말했다. 이어 “체육회가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읽어야 한다”면서 “진입 장벽이 높고 폐쇄적인 조직으로 남아 있으면 새로운 종목인 해양스포츠 전문가가 나오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YOUNG, 젊은층 붐에도 프로선수·유소년팀 전무 이는 서핑이 국내에서 ‘스포츠’로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구조적 원인이기도 하다. 대한체육회의 무관심은 곧 지자체의 무관심으로 이어진다. 사비로 지역에서 5명의 유소년 선수를 육성하고 있는 황 회장은 “체육회와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 없이는 서핑 국가대표를 꿈꾸는 유소년 선수들을 교육할 수 있는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세우기 불가능하다”면서 “서핑 저변이 형성돼 있는 부산, 제주, 강원 양양 등의 지역부터 장기적으로 서핑 선수들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회장도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특정 종목에서 스타 선수가 나와야만 관심과 지원을 보내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먼저 선수를 발굴하는 등 종목을 키워 산업 발전으로까지 이어지게 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PARIS·LA, 차기 올림픽 개최 때도 잔류 가능성 커 도쿄올림픽 이후에도 서핑은 올림픽 종목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2024년 파리올림픽, 2028년 로스앤젤레스(LA)올림픽의 개최국이 모두 서핑 강국이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지난해 월드서핑게임 우승국이며 미국은 전 세계 랭킹 10위 안에 꾸준히 자국 선수의 이름을 올릴 만큼 탄탄한 선수층을 자랑한다. 한국이 도쿄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올림픽 직전 시즌을 기준으로 종합랭킹 20위 안에 드는 국가만이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낼 수 있다. 동계올림픽의 비인기 종목이었던 스켈레톤, 컬링처럼 한국 서핑도 언젠가 기적을 이뤄 낼 수 있을까. 희망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서핑 관계자들은 “도쿄올림픽 서핑 경기는 지바현의 바다에서 치러지지만, 향후 올림픽 대회는 인공 서핑장에서 치러질 가능성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전 세계적으로 서핑 인기가 많아지고 있고 대회 참가국도 늘어나면서 점수를 정형화하기 위해 인공 서핑장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면서 “특히 스포츠 서핑은 공중에서 회전하는 에어 기술 등을 중요하게 여기므로 변수가 없는 인공 서핑장이 보편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발리나 미국 캘리포니아, 호주, 일본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파도가 치는 바다를 끼고 있는 한국으로선 자연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TREND, 서핑 3년간 5배 껑충…LA선 메달 딸 것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서핑의 대중적인 인기도 ‘스포츠 서핑’ 저변 확대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서핑 인구는 최근 3년간 5배나 증가해 20만명에 달한다. 양양의 한 서핑 관계자는 “수년 전 평당 수십만원에 불과했던 지역 땅값이 평당 1700만원까지 치솟은 건 최근 서핑 열풍의 영향도 작용했다”면서 “서핑 인기와 더불어 산업이 커지면 자연스레 스포츠 서핑도 발전할 것이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이 더해지면 LA올림픽에선 메달을 딸 수 있는 세계적인 선수가 충분히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전자랜드, 필리핀 클럼팀 꺾고 ‘3위’로 서머슈퍼8 마무리

    전자랜드, 필리핀 클럼팀 꺾고 ‘3위’로 서머슈퍼8 마무리

    전자랜드가 아시아 클럽대항전에서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전자랜드는 22일 마카오 동아시안게임 돔에서 열린 2018 아시아리그 서머슈퍼8(summer super8) 3~4위전에서 NLEX 로드 워리어스(필리핀)를 67-62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삼성과 맞붙었던 4강에서 패해 우승은 놓쳤지만 유종의 미를 거뒀다. 3위팀에겐 상금 1만달러(약 1135만원)가 주어진다. 서머슈퍼8은 아시아 5개국 8개팀이 나선 클럽대항전으로서 한국 프로농구에서는 삼성과 전자랜드가 출전했다. 정효근이 13득점 6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했고, 김상규도 11득점 4리바운드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홍경기는 12득점, 정영삼은 11득점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시작하자마자 내리 5점을 내줬지만 이내 박성진의 연속 득점과 교체투입된 홍경기의 자유투와 점프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필리핀 원정팬들의 응원 열기 때문인지 초반에 다소 밀렸지만 선수들의 적극적인 수비로 금세 따라잡았다. 1쿼터를 2분 34초 남기고는 정병국의 레이업 슛으로 11-9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부터는 단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2쿼터 초반부터 김상규의 3점슛을 앞세워 분위기를 가져왔다. 2쿼터 종료 3분 1초전에는 정효근의 3점슛으로 32-22로 점수차를 벌렸다. 상대의 공격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7점차(34-27)로 전반을 마무리지었다. 3쿼터에는 김상규의 3점슛으로 전자랜드는 45-29까지 달아났다. 낙승을 거두나 싶었으나 NLEX가 갑자기 힘을 내 3쿼터 종료 3분 3초를 남기고는 45-42, 3점차로 쫓기며 이번 경기 최대 위기에 빠지기도 했다. 3쿼터 막판에 정효근과 박봉진이 각각 득점에다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한숨을 돌렸다. 4쿼터에는 NLEX 데이브 마르첼로가 박봉진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해 퇴장 명령을 받는 어수선한 상황이 나오기도 했다. 종료 10초를 남기고는 65-62로 격차가 줄었다. 그럼에도 전자랜드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경기 막판 김낙현이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전자랜드는 23일 마카오에서 휴식을 취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LS그룹, 전환 이끄는 초전도 케이블·스마트 공장

    LS그룹, 전환 이끄는 초전도 케이블·스마트 공장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지난 6월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 있는 LS엠트론 전주사업장을 방문, 트랙터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연구개발(R&D) 전략, 디지털 대응 현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 경영에 힘쓰고 있다. LS그룹은 2015년부터 구 회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로의 전환을 주문하면서 주요 계열사별로 디지털화에 나서고 있다. LS전선은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초전도 케이블로 에너지 산업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전선업계 최초로 IoT를 활용한 재고관리 시스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품, 자재에 통신센서를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위치, 재고 수량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 첨단 초전도 케이블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용량, 최장 길이 실증을 끝내고 상용화 준비를 마쳤다. 2015년 세계 최초로 직류(DC) 80kV급 초전도 케이블 실증, 2016년 교류(AC) 154kV급 초전도 케이블 1㎞ 실제 운용 등 세계에서 유일하게 직류(DC)와 교류(AC) 기술력을 모두 확보한 회사로 거듭났다. LS산전은 200억원 이상 투자한 스마트 공장을 앞세워 제조업 혁신을 이루며 맞춤형, 소량 다품종 생산이 가능한 한국형 스마트 공장 대표주자로 거듭나고 있다. 청주 1사업장 G동은 부품 공급부터 조립, 시험, 포장 등 전 라인에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됐다. 저압기기 라인 38개 품목 1일 생산량이 기존 7500대 수준에서 2만대로 늘어났고, 불량률도 글로벌 수준인 6PPM(백만분율)으로 급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미리 보는 ACL 8강전

    미리 보는 ACL 8강전

    새달 29일 8강전 앞두고 전초전 조태룡 강원FC 대표 비위 조사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전북(승점 38)과 멀찍이 뒤쫓는 2위 수원(승점 28)이 월드컵 휴식 이후 첫 대결에 나선다. 14일 수원 ‘빅버드’에서 17라운드를 펼치는데 전북은 지난 11일 울산을 2-0으로 물리치며 최근 2승1무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주축 선수 셋이 월드컵에 다녀온 뒤 첫 경기에서 인천과 3-3으로 비겼으나 울산전에서 이재성과 이용의 활약으로 독주 굳히기에 시동을 걸었다. 수원은 승점이 같은 3위 제주와의 간격은 벌리고 전북과의 간격은 좁혀야 한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제주에 덜미를 잡혀 2위 자리를 잠시 내줬다가 11일 전남을 2-0으로 일축하며 반등했다. 특히 다음달 29일과 9월 19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전초전을 치르게 됐다. 지난 4월 29일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전북이 이승기, 이동국의 연속 득점을 엮어 2-0으로 이겼다. 같은 날 창원에서는 지난 3월까지 북한 대표팀을 맡다가 지난달 인천 지휘봉을 잡은 예른 안데르센 감독이 경남 FC를 상대로 부임 첫 승에 재도전한다. 안데르센 감독은 월드컵 휴식 이후 두 경기 모두 무승부를 거둔 데 이어 승점 3을 노린다. 10골을 터뜨려 득점 2위에 자리한 말컹(경남)과 8골로 4위인 문선민(인천)의 자존심 대결로도 관심을 끈다. 지난 라운드에서 포항을 3-0으로 완파한 8위 FC서울(승점 19) 은 다음날 5위 울산(승점 23)을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이을용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안정을 찾은 서울은 어느덧 6위 강원FC(승점 22)에 바짝 다가섰다. 울산도 전북전 패배로 11경기 연속 무패(6승 5무)를 마감한 직후라 절박한 상황이다. 수문장 조현우의 월드컵 활약으로 창단 이래 가장 큰 주목을 받는 대구는 1승2무를 달리며 꼴찌 탈출에 성공한 여세를 제주 원정에서 몰아칠 각오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광고료 유용과 인턴사원 부적정 운용 등의 물의를 빚은 조태룡 강원FC 대표의 비위 조사에 들어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LS그룹, ‘융·복합 스마트 솔루션’ 차기 전력망사업 박차

    LS그룹, ‘융·복합 스마트 솔루션’ 차기 전력망사업 박차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2018년을 ‘글로벌 넘버 원이 되기 위한 DNA(유전자)를 갖추는 해’로 선포했다. 이를 위해 해외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로 하고,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략 인프라와 스마트에너지,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핵심 기자재 및 기술 공급과 해외 투자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LS의 주요 계열사들은 글로벌 기업들이 선점하고 있는 초전도케이블, 마이크로 그리드,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에너지 효율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전선은 카타르와 싱가포르에서 초고압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을 비롯해 미국과 폴란드, 베트남, 미얀마 등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LS산전은 융·복합 스마트 솔루션을 앞세워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망인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은 제련 공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제련 효율을 최적화하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나섰으며, LS엠트론은 유럽 및 미국 등의 환경규제를 뛰어넘는 친환경 엔진을 장착한 트랙터를 개발했다. E1은 싱가포르, 미국 휴스턴 등 해외 지사들을 거점으로 네트워크와 트레이딩을 확대하는 등 해외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미국 계열사인 SPSX는 북미 초고속인터넷망 수요 강세에 따른 광통신선 수요 증가로 호실적을 이어 가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LS그룹, ‘융·복합 스마트 솔루션’ 차기 전력망사업 박차

    LS그룹, ‘융·복합 스마트 솔루션’ 차기 전력망사업 박차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2018년을 ‘글로벌 넘버 원이 되기 위한 DNA(유전자)를 갖추는 해’로 선포했다. 이를 위해 해외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로 하고,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략 인프라와 스마트에너지,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핵심 기자재 및 기술 공급과 해외 투자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LS의 주요 계열사들은 글로벌 기업들이 선점하고 있는 초전도케이블, 마이크로 그리드,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에너지 효율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전선은 카타르와 싱가포르에서 초고압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을 비롯해 미국과 폴란드, 베트남, 미얀마 등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LS산전은 융·복합 스마트 솔루션을 앞세워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망인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은 제련 공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제련 효율을 최적화하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나섰으며, LS엠트론은 유럽 및 미국 등의 환경규제를 뛰어넘는 친환경 엔진을 장착한 트랙터를 개발했다. E1은 싱가포르, 미국 휴스턴 등 해외 지사들을 거점으로 네트워크와 트레이딩을 확대하는 등 해외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미국 계열사인 SPSX는 북미 초고속인터넷망 수요 강세에 따른 광통신선 수요 증가로 호실적을 이어 가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日 니가타현 지사 선거 與 깜짝 승리

    이른바 ‘모리가케 스캔들’(모리토모학원과 가케학원에 대한 부당한 지원 의혹)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여당이 중요한 선거에서 승리를 했다. 사실상 여야 총력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니가타현 지사 선거에서 여당이 지원한 후보가 당선됐다. 10일 실시된 니가타현 지사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이 지원한 무소속 하나즈미 히데요(60) 후보가 5개 야당이 추천한 이케다 지카코(57) 후보 등을 누르고 당선됐다. 54만 6000여표를 얻은 하나즈미 후보는 3만 7000여표 차이로 이케다 후보를 눌렀다. 지난 4월 요네야마 류이치 지사가 여성 문제로 중도 사퇴를 하면서 치러진 이번 선거는 오는 9월 자민당 총재 선거 등을 앞두고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여야 모두 이번 선거를 내년 여름에 있을 참의원 선거의 전초전 성격으로 규정짓고 적극적인 후보 지원 활동을 폈다. 특히 5개 야당은 ‘아베 정권 타도’를 주장하며 이케다 후보에 대한 거리 지원유세를 했다.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은 이번 결과가 당 총재선거에 미칠 영향에 대해 “아베 총리에게 호재”라며 아베 총리의 3연임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야당도 손해 본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투표 전 여론조사 때 나타났던 하나즈미 당선자와의 격차가 최종 결과에서는 상당폭 좁혀진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제1야당 입헌민주당 측은 “모리토모와 가케학원 문제에서 보였던 정부의 문서조작 등 국민의 불신감을 증폭한 아베 정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투표에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무법변호사’ 이준기, 일촉즉발 위기 포착 ‘최민수 덫에 걸렸다’

    ‘무법변호사’ 이준기, 일촉즉발 위기 포착 ‘최민수 덫에 걸렸다’

    ‘무법변호사’ 이준기가 최민수의 덫에 걸리며 일촉즉발 위기를 맞는다. 최민수에 납치돼 목숨이 위태로운 안내상의 모습과 그를 구하기 위한 이준기의 처절한 모습이 함께 공개되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폭풍 전개와 몰입도 높이는 영화 같은 연출, 배우들의 명품 열연으로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tvN ‘무법변호사’(김진민 연출/윤현호 극본/tvN, 스튜디오드래곤 기획/로고스필름 제작) 측은 3일(일) 극 중 이준기(봉상필 역)-안내상(최대웅 역)의 위기일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무법변호사’ 8회 예고편은 한 치 앞을 가늠할 수 없는 전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오주(최민수 분)에 의해 최대웅(안내상 분)이 곤경에 처한 모습과 줄을 잡고 있는 봉상필(이준기 분)의 절실한 모습이 담긴 것. 이에 차문숙(이혜영 분)-안오주의 역습과 함께 봉하커플(봉상필+하재이)에게 역경이 찾아온 것인지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 상황.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두 손이 포박당한 채 건물에 매달려있는 안내상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랜 시간 갖은 수모를 당한듯한 안내상의 기진맥진한 모습은 그의 안전을 걱정하게 하며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다른 사진에는 아슬아슬한 안내상의 손목을 부여잡고 울부짖는 이준기의 처절한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의 심장을 저릿하게 만든다. 안내상을 구하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 줄을 붙잡고 있는 그의 모습이 절실하다. 이에 이준기가 절체절명 위기 속 자신의 유일한 혈육이자 생명의 은인 안내상을 무사히 구할 수 있을지 ‘무법변호사’ 8회에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이는 극 중 안오주의 음모로 인해 봉상필-최대웅이 각각 위험에 처한 모습. 위태로운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 그런 가운데 봉상필은 과거 차문숙-안오주에게 인권변호사인 모친 최진애(신은정 분)를 잃은 상황. 더욱이 안오주가 오주그룹 비리 수사 시작과 함께 자신의 숨통을 죄어오는 봉상필을 잡기 위해 ‘그의 유일한 핏줄’ 최대웅의 목숨까지 위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봉상필을 둘러싼 차문숙-안오주의 사악한 음모가 본격화됐다는 것을 알리는 동시에 모든 일이 두 사람의 계획대로 흘러갈지 향후 전개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tvN ‘무법변호사’ 제작진은 “안오주의 함정에 봉상필뿐만 아니라 최대웅까지 얽혀 들어가며 세 사람이 빚을 갈등의 전초전을 예고한다”며 “특히 18년 전 차문숙-안오주의 악행에 마음의 큰 상처를 입고 복수를 다짐한 봉상필이 또 다시 두 사람이 친 덫에 걸려들게 될지 오늘(3일) 밤 9시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오늘(3일) 밤 9시 tvN을 통해 ‘무법변호사’ 8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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