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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저 로봇과 해녀가 함께… 성화 첫 수중 봉송

    해저 로봇과 해녀가 함께… 성화 첫 수중 봉송

    2018 평창동계올림픽 국내 성화 봉송 사흘째인 3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앞바다 수심 3.5m에서 다관절 해저 보행 로봇 ‘크랩스터’가 고송환(왼쪽 첫 번째) 해녀로부터 성화를 전달받고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평창 엠블럼’ 깃발을 활짝 펼치고 있다. 작은 사진은 6개의 다리와 초음파 카메라 등을 이용해 해저를 탐사할 수 있는 크랩스터.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 채리나, 난자 냉동하려다 자궁 혹 발견 ‘김지현 오열’

    채리나, 난자 냉동하려다 자궁 혹 발견 ‘김지현 오열’

    채리나가 김지현과 함께 난임 센터를 방문한다.28일 밤 방송하는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의 E채널 ‘별거가 별거냐2’에서는 늦은 임신을 걱정하던 채리나가 영혼의 단짝 룰라 멤버 김지현과 함께 동반 신혼여행에 이어 동반 임신을 꿈꾸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채리나와 김지현은 40대 고령 임신에 대한 걱정을 안고 난임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받는다. 두 사람은 의사로부터 “40대의 임신 성공률은 5% 미만으로 떨어진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접한다. 임신을 꿈꾸는 두 사람은 청천벽력 같은 소리에 크게 실망하지만, 난임에 대비해 난자를 액체질소로 얼려 보관하는 난자 냉동 방법을 듣고 솔깃해 한다. 상담을 통해 난자 냉동에 관심을 가지게 된 두 사람은 필수 검사를 진행한다. 채리나와 김지현은 남아 있는 난자 개수와 난소 나이를 알 수 있는 피검사와 자궁의 상태를 알 수 있는 초음파 검사를 받는다. 하지만 초음파 검사 중 채리나는 자궁에서 약 2.5cm의 혹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채리나는 일주일 후 검사 결과를 듣기 위해 다시 한번 병원에 방문하고, 이곳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채리나는 검사결과에 말을 잃고, 김지현은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고. 채리나의 2세 만들기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 한편 ‘별거가 별거냐2’는 대한민국 최초 스타 부부 공개 별거 리얼리티라는 자존심을 걸고 별거 전 부부의 은밀한 속사정과 별거 후 대리만족을 부르는 일탈과 도전으로 더욱 재미있고 짙어진 공감을 그린다. 부부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한 특별 프로젝트 ‘별거가 별거냐2’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와우! 과학] 베짱이를 위한 변명…게으른 곤충 아니다

    [와우! 과학] 베짱이를 위한 변명…게으른 곤충 아니다

    개미와 베짱이의 이야기에서 베짱이는 하는 일 없이 노래를 부르는 게으른 곤충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개미가 생각보다 게으른 곤충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실제 개미굴에는 일하지 않는 개미가 넘치기 때문이다. 물론 이들은 단순히 게으른 것이 아니라 일종의 예비군 역할을 하는 개미이다. 반면 베짱이 역시 게을러서 노래를 부르는 건 아니다. 베짱이를 비롯한 여칫과(Tettigoniidae)의 수컷은 암컷을 부르기 위해 노래를 부른다. 이렇게 보면 밤의 로맨티시스트 같지만, 사실 낭만적이지만은 않은 게 노래를 부르면 포식자의 주의를 끌기 때문이다. 사실상 수컷 여치는 목숨 걸고 노래를 부른다. 여칫과에는 6,400종이 알려져 있으며 남극을 제외한 전 세계에 널리 분포하지만, 사실 가장 다양한 종류가 서식하는 곳은 열대 우림 지역이다. 다트머스 대학의 연구팀은 파나마의 열대 우림에 존재하는 여치들의 다양성을 조사했다. 이곳의 여치 역시 목숨을 걸고 노래를 불러야 하는 점은 같은데, 이를 전문적으로 이용하는 포식자가 존재한다. 바로 박쥐다. 파나마에 서식하는 박쥐 가운데는 초음파로 먹이를 찾는 대신 여치가 만드는 소리를 듣고 더 편하게 먹이를 잡는 것들이 있다. 아무리 위험을 감수하고 노래를 부른다고 해도 여치 입장에서는 매우 위험한 포식자임이 틀림없다. 노래를 부르지 않으면 짝짓기를 못 하니 후손을 남기지 못하지만, 노래를 부르면 박쥐가 날아오니 여치 입장에서는 이중의 압력을 받는 셈이다. 그런데 이런 스트레스가 바로 진화의 압력으로 작용한다. 연구팀은 이 지역의 여치가 지리적으로 격리되지 않아도 매우 다양하게 분화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 크기와 형태가 매우 다양했는데, (사진 참조) 당연히 노랫소리도 다르고 간격도 제각각이다. 이렇게 다양한 노랫소리가 불연속적으로 들리면 포식자 입장에서는 헷갈릴 수밖에 없다. 또 박쥐가 접근하기 힘든 가시가 많은 나뭇가지에서 더 오래 노래를 부르는 등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을 개발한 여치도 존재했다. 결국, 포식자라는 압력이 다양한 종의 여치를 만든 셈이다. 물론 이것과는 관계없이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가 주는 교훈은 오늘날 우리에게 여전히 유용하다. 이들은 상징적으로 의인화되어 등장하는 것이고 실제 곤충과는 관련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우리 귀에는 낭만적으로 들리는 곤충 울음소리에도 나름의 절박한 사연이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사진=파나마 지역에 서식하는 다양한 크기의 여치(Sharon Martinson)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일란성+이란성 쌍둥이가 한 몸에…특별한 네쌍둥이 임신

    일란성+이란성 쌍둥이가 한 몸에…특별한 네쌍둥이 임신

    특별한 임신을 한 아르헨티나 여성이 언론에 소개돼 화제다. 지구 최남단 티에라델푸에고에 살고 있는 야니나 구티에레스가 화제의 주인공. 구티에레스는 네쌍둥이를 기다리는 예비 엄마다. 네쌍둥이를 갖는 것도 드문 일이지만 구티에레스의 임신이 특별한 건 독특한 네쌍둥이의 구성(?) 때문이다. 구티에레스는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를 동시에 임신했다. 아기들을 순산한다면 외모가 똑같은 쌍둥이와 얼굴이 전혀 다른 쌍둥이가 한꺼번에 태어나게 된다. 현지 의학계에 따르면 일란성과 이란성 쌍둥이를 동시에 임신한 건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사례다. 구티에레스의 임신은 '이상한'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면서 단번에 전국적인 화제가 됐다. 남편 마티아스 그라프를 만나 단란한 가정을 꾸민 구티레에스가 첫 임신을 의심한 건 지난 7월 14일(이하 현지시간). 부부는 3일 뒤인 17일 병원을 찾아 처음으로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의사는 임신한 지 45일이 됐다며 아기를 세기 시작했다. 네쌍둥이라는 말에 남편 그라프는 아내 구티에레스보다 먼저 감격의 울음을 터뜨렸다. 그라프는 "충격적이기도 했지만 감격이 밀려왔다"면서 "가정에 혁명이 일어난 것 같았다"고 말했다. 구티에레스는 이제 임신 3개월이다. 네쌍둥이를 가져선지 그는 유난히 배가 부르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구티에레스는 "배를 보면 임신 5개월은 되어 보인다고 한다"고 했다.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를 동시에 가진 구티에레스는 특별한 임신에 감사하면서도 요즘 바짝 긴장하고 있다. 위험한 임신이라는 의사들의 말을 많이 들어서다. 구티에레스는 "위험한 임신이라는 사실을 의사들이 솔직하게 알려줘 절대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부는 출산에 맞춰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올라갈 예정이다. 시설이 좋은 병원이 많은 곳에서 아기를 낳는 게 좋겠다는 판단에서다. 부부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다닐 병원과 지낼 곳을 알아보고 있다"면서 "위험한 임신이라고 해 약간 불안하기도 하지만 순식간에 가족이 2명에서 6명으로 늘어날 걸 생각하면 벌써부터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리베랄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행운 불러온 태아 초음파 사진에 찍힌 예수(?)

    행운 불러온 태아 초음파 사진에 찍힌 예수(?)

    태아의 초음파 사진에 예수를 닮은 형체가? 25일(현지시간) 허프포스트는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 챔버스버그의 한 임신부의 뱃속 태아 초음파 사진에서 예수를 닮은 이미지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뱃속 아기 브리엘라를 임신한 엄마 알리샤 지크. 그녀는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 사진에서 특별한 형체를 발견한다. 초음파 사진에는 딸을 쳐다보고 있는 예수의 형체가 찍혔던 것이다. 알리샤는 “초음파 사진을 받은 순간...적어도 나에겐 예수님이었다. 예수와 똑같았다”고 말했고 예수의 형체에 놀란 아빠 잭 스미스도 “완전히 별개의 형체가...전혀 다른 얼굴이 딸을 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평소 종교에 소홀했던 부부는 초음파에 나온 예수의 형체에 큰 위안을 삼았다. 왜냐하면 부부 슬하의 두 자녀가 선천성 장애를 앓았기 때문이다. 큰 딸은 한쪽 손의 엄지손가락이 두 개로 태어났고 아들은 구순구개열의 안면 기형을 갖고 태어났다. 이번 예수의 형체는 부부에게 행운을 갖다 줬다. 지난 22일 알리샤 지크는 셋째 딸 브리엘라가 건강하게 출산했다. 남편 스미스는 “산모와 아이 모두 비교적 건강한 상태”라며 초음파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이 사진은 하늘의 뜻”이라며 “천사, 신 혹은 예수님께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다. 사진= 잭 스미스 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20주 된 뱃 속 태아의 ‘하이 파이브’ 순간

    20주 된 뱃 속 태아의 ‘하이 파이브’ 순간

    뱃 속 태아의 ‘하이 파이브’ 초음파 스캔사진이 화제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미국 뉴욕의 리비와 매튜 블라식 부부의 20주 된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소개했다. 초음파 사진 속 리비의 뱃 속 태아는 놀랍게도 다섯 손가락을 모두 뻗친 채 손을 높이 치켜든 모습이었다. 아기의 놀라운 순간을 스캔한 부부는 이후 인스타그램에 해당 사진을 게재했으며 태아의 ‘하이 파이브’ 사진은 소셜 미디어상에서 6천 명의 좋아요를 받을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내 리비는 초음파 사진을 찍은 당일의 상황도 함께 전했다. 그녀는 “초음파 사진 찍는 날 육체적으로 몸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닫는 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면서 “초음파를 검사하는 선생님이 매우 흥분했으며 지금은 (이 사진이) 저에게 얼마나 특별한 것인지 깨달게 됐다”고 말했다. 리비와 매튜 부부는 슬하에 6살짜리 아들 마일즈를 두고 있으며 둘째 갖기를 소원한 부부는 9주가 지난 후에야 마일즈의 여동생을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현재 리비는 임신 30주이며 출산일을 기다리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진= Fortitude Press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포토 다큐] 마, 나도 대학병원 간다

    [포토 다큐] 마, 나도 대학병원 간다

    제주도는 돌, 바람, 여자가 많다 하여 삼다(三多)의 섬으로 불린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말’이다. “말은 나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라”는 속담이 있을 만큼 예로부터 제주도는 우리나라 말 산업의 중심지였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16년 말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에서 사육되는 말은 모두 2만 7116마리. 이 중 절반이 넘는 1만 5261마리가 제주도에 있다.●총면적 1500㎡ 대형수술실·입원실 갖춰 최근 제주 말에게 반가운 일이 하나 생겼다. 지난달 13일 전국 대학에서 처음으로 말 전문 동물병원이 제주대에 문을 연 것. 말의 본고장이라고는 하지만 그동안 제주도의 말 관련 의료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했다. 1만 5000마리가 넘는 말을 10여명의 말 전문 개업 수의사와 마사회 제주육성목장의 의료진이 도맡았다. 그조차도 개업수의사는 농가를 방문해 간단한 진료와 부분마취수술 등 1차 진료만 했고, 큰 수술이 가능한 2차 진료 기관인 마사회도 의료 인력과 수용능력의 한계로 제주 지역의 말 관련 의료 수요를 모두 충족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제주대 말전문동물병원 개원은 말 사육 농가와 50여곳에 달하는 승마장에 더없는 희소식이다. 제주대 말전문동물병원은 1차 진료기관인 말 전문 개업수의사가 하기 어려운 수술·입원·재활 등 2차 진료를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총면적 1500㎡의 병원에는 몸집이 큰 말을 수술할 수 있는 대형 수술실과 엑스레이, 초음파 등의 영상진료실, 국내 유일의 냉난방 시설을 갖춘 입원마방 등이 마련돼 있다. 말전문동물병원은 9월 중 국내 최초로 말 전문 컴퓨터 단층촬영(CT) 장비를 도입한다. 연내 도입은 어렵지만 자기공명영상(MRI) 장비 도입도 추진 중이다. 말 못 하는 동물의 아픔을 알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미국과 일본 등 말 산업 선진국에서 사용하는 이 같은 첨단 의료장비의 도입은 말의 부상과 질병의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 치료하는 것은 물론 국내 말 관련 의료 수준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말 직접 키우며 다양한 임상 실습도 가능 수의학 대학병원인 말전문동물병원의 개원은 진료와 치료 등 병원으로서의 기능 못지않게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현재 수의학과 커리큘럼은 소, 돼지, 말 등 가축 중심의 대동물보다는 개, 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다루는 소동물 위주의 교육이 주를 이룬다. 제주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말이 흔한 동물이 아니어서 전국 수의학과 학생 중 말 진료를 경험해 본 학생은 극히 적은 편이다. 심지어 제주대 수의학과 학생들조차도 말 관련 의료 실습을 해 본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다. 이런 척박한 교육 현실 개선을 위해서 말전문동물병원은 진료 이상으로 말 전문 의료인력 교육과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제주대 학생뿐만 아니라 전국 수의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임상 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현직 수의사를 대상으로 말 관련 전문 특화 교육도 진행한다. 지금까지 말 전문 수의사가 되려면 마사회에 취직하거나 말 전문 개업 수의사 밑에서 도제식으로 배우는 수밖에 없었다. 타 대학 출신인 서지윤(29) 수의사는 말 전문 수의사가 되고 싶어서 제주대 대학원에 진학했다. 말전문동물병원 설립에 구심점 역할을 한 서종필 교수를 도와 병원에서 실습 중인 서씨는 “제주대 말전문동물병원에서는 말 진료도 할 수 있지만, 병원에서 관리하는 말을 직접 키우며 임신과 출산 등 모든 성장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등 다양한 임상 실습이 가능하다”면서 “열심히 배워 좋은 말 전문 수의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많은 이의 기대와 관심 속에서 출발한 만큼 제주대 말전문동물병원이 국내 말 산업 부흥과 말 관련 수의학 발전에 큰 역할을 하길 바라본다. 글 사진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부인 사망으로 받을 보험금이 95억?

    ‘그것이 알고싶다’ 부인 사망으로 받을 보험금이 95억?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95억원 보험 살인’의 진실을 재추적한다.지난 2014년 8월 23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천안 부근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남편 김모(당시 43)씨의 졸음운전으로 인해 조수석에 탄 임산부 이모(24·캄보디아)씨가 사망했다. 하지만 남편이 부인의 사망으로 받게 될 보험금이 95억 임이 밝혀지자, 사고는 한 순간 거액의 보험금을 노린 살인사건 진실공방으로 번졌다. 사건 초기 취재를 했던 제작진은 재판부의 판단을 관심 있게 지켜봐왔다. 1심 무죄, 2심 무기징역, 그리고 최근 대법원의 파기 환송 판결. 극단을 오가며 3년 간 진실공방이 계속됐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으로 보았기에 별도의 부검 없이 3일 만에 화장이 이루어졌다. 진실을 밝혀 줄 가장 중요한 단서가 사라져 버린 이후 시작된 경찰수사. 사망진단서 상 이씨의 사망원인은 내부 장기 출혈로 인한 저혈량성 쇼크였지만 초음파로 살펴 본 복부 내에서도 출혈은 발견되지 않았고 사망원인은 미궁에 빠진다. X-ray상 골반 골절이 발견되었지만 사망의 직접 원인은 아니었다. 법의학자들은 시반의 형태에 주목했다. 색이 분명하고 고른 분포를 보일 정도로 시반이 형성 되려면 통상적으로 적어도 사후 4시간은 지나야 가능하다는데, 검안사진이 찍힌 시간은 사고 후 2시간이 채 안됐을 무렵이었다. 혹시 이씨는 사고 전 이미 사망한 상태였을까? 하지만 이 씨의 몸 곳곳의 피하 출혈은 사고 당시까지도 심장이 뛰고 있었다는 것을 말해주는데...사체가 말하는 그날의 진실, 제작진은 그녀의 생존흔적을 쫓아가 보기로 했다. 사고로 차량은 전면부 1m 40cm 중 96cm가 파손되고 운전석 쪽 44cm만 겨우 충격을 피했다. 만약 고의적인 사고였다면 운전자 본인에게도 위험부담이 컸을 상황이었다. 게다가 뚜렷한 살해 동기가 없었기 때문에 보험금을 노린 살인으로 섣불리 판단하기 어려웠다. 김헌수 순천향대 금융보험학과 교수는 “틀림없이 아내에게 필요 없는 보험들이 너무 과하게 가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의심스런 정황은 있었다. 아내 앞으로 든 보험만 32개, 교통사고와 무관한 6건을 빼더라도 26개의 보험으로 받게 될 총 사망보험금은 95억원에 달했다. 본인을 포함한 가족들의 보험도 상당수 있었지만 매 월 900만원의 보험료 중 400여만 원이 아내의 보험료로 지출되는 상황이었다. 과도하게 많은 보험료를 과연 어떻게 충당할 수 있었을까? 김 씨가 보험사 측에 제출한 청약서엔 월수입이 500여만 원으로 기재 되어있었다. 이후 경찰조사에서는 평균 900만 원, 검찰에서 1000만원, 법정에 이르러선 1500만원으로 계속 늘어났다. 월 1000만원을 넘게 번다하더라도 수입의 대부분을 보험료로 지출하는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재판부는 지방의 작은 도시에서 생활용품점을 운영하는 김씨가 보험료를 감당할 만한 경제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가 인정하는 김씨의 경제력, 그 근거는 무엇일까? 사고의 과정이 담긴 유일한 단서, CCTV에 대한 경찰 분석의뢰를 받은 도로교통공단 연구원들은 실제와 같은 도로, 같은 차종을 이용하여 그날의 사건을 재연했다. 남편 김씨가 상향등을 켜고 비상정차대에 진입한 시점에서 차량을 우조향, 이후 좌조향을 거쳐 최종 정면 추돌했음을 분석했다. 박성지 대전보건대 과학수사과 교수는 “우조향 했으면 당연히 좌조향 해야 되죠. 우조향 그대로면 바로 우측 가드레일에 충돌하죠. 그렇지 않고 직진했다는 건 반드시 좌조향 해야만 직진할 수 있는 상황이죠”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분석에 문제를 제기했다. 상향등의 광원이 하나에서 두 개로 나눠지는 건 차량이 우조향 했음을 나타내는 근거가 되지만 반대로 좌조향의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차량이 우조향 된 이후 좌조향 되어 트럭 후미 부분에 추돌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2.2초. 제작진은 차량을 우조향 한 뒤 최종 충돌 자세가 되기 이전 바퀴 조향을 알아보는 실험을 시행해보기로 했다. 3년 간 이어져 온 진실 공방, 29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극단을 오가는 판결의 쟁점을 짚어보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두 생명을 앗아간 그날의 진실을 향해 갈 단서를 추적해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맨’ 샘 해밍턴 아들 윌리엄, 동생 초음파 영상에 ‘환한 미소’

    ‘슈퍼맨’ 샘 해밍턴 아들 윌리엄, 동생 초음파 영상에 ‘환한 미소’

    ‘슈퍼맨’ 윌리엄에게 동생이 생겼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방송인 샘 해밍턴이 아내의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샘은 “계속 기도했는데 이렇게 둘째가 생겨서 굉장히 기뻤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들 부부에게 둘째가 더욱 소중한 이유는 첫째 윌리엄을 어렵게 가졌기 때문이다. 샘은 “윌리엄을 가질 때 고비가 많았다. 인공수정을 두 번 했는데 둘 다 실패했고, 시험관도 두 번 했는데 아무 결과가 없었다. 세 번째에는 임신을 했지만 7주 만에 유산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윌리엄이 이들 부부에게 찾아온 것. 샘의 아내는 15시간 만에 제왕절개로 윌리엄을 낳았다. 샘은 윌리엄의 동생이 생긴 것에 대해 “윌리엄이 혼자 있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윌리엄은 엄마 뱃속에 있는 동생을 알아보듯 초음파 영상을 보며 환한 미소를 지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셋째 임신 중인 유리가 올린 사진 “아가야 감사해”

    셋째 임신 중인 유리가 올린 사진 “아가야 감사해”

    그룹 쿨 출신 유리가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현재 셋째를 임신 중인 유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가야 건강하게 잘있어줘서 감사해”라는 글과 함께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선명한 아기의 형태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두 딸을 두고 있는 유리는 지난 4월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유리는 지난 2014년 2월 6살 연하의 골프선수 겸 사업가 사재석과 결혼했다. 같은 해 8월 첫 딸을 낳았으며 지난해 3월 둘째 딸을 출산했다. 유리는 현재 미국에서 육아와 태교에 전념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황 제대로 먹으면 골다공증 예방 가능”(연구)

    “강황 제대로 먹으면 골다공증 예방 가능”(연구)

    강황이 노인층의 골밀도를 높여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로 카레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이 향신료를 ‘특수한 방법’으로 섭취하자 6개월 만에 골밀도가 무려 7% 더 늘어났다는 것이다. 이탈리아 제노바대와 키에티-페스카라대 등 공동 연구팀이 평균 나이 70세의 건강한 노인남녀 57명을 대상으로, 강황 섭취에 따른 골밀도 변화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골다공증 증상이 없는 이들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분류했다. 그리고 실험그룹(29명)에는 강황을 함유한 특수한 보충제를 매일 한 알(커큐민 1000㎎)씩 6개월(24주) 동안 복용하게 하고 또다른 비교 그룹(28명)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비교 분석했다. 이때 참가자들은 모두 초음파 스캔을 통해 발 뒤꿈치와 턱, 손가락에 있는 뼈의 밀도를 실험 전후(0, 24주)는 물론 중간(4, 12주) 시점에도 측정했다. 그 결과, 강황을 섭취한 사람들은 6개월 뒤 골밀도가 7%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골밀도가 떨어지는 것을 막아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 골밀도는 뼈에서 노화된 세포를 제거한 뒤 새로운 세포로 바꾸는 골형성 세포인 파골세포의 적절한 균형을 통해 유지된다. 하지만 노인층에서는 이런 파골세포의 활성이 뼈를 대체한 비율보다 많이 커져 골밀도가 떨어질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동물 실험을 통한 기존 연구에서도 강황 속 커큐민이 골형성에 도움이 되는 것이 확인됐지만,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이만큼의 효과가 관찰된 사례는 알려지지 않았다. 특히 이번 연구에 쓰인 보충제는 강황과 대두 레시틴(콩에서 추출한 성분)을 특수한 공법으로 섞어서 만든 상용화된 제품이기에, 강황 속 커큐민 성분은 위장에서 분해되지 않고 소장까지 도달해 몸에 잘 흡수될 수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강황을 일반적인 방법으로 섭취하면 몸에 흡수되는 비율이 떨어져 이번 연구결과와 같은 효과는 거의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이탈리아의 세계적 천연물 관련기업 인데나사(社)의 과학전문 대변인 스테파노 토그니는 “우리의 기존 연구는 커큐민이 골흡수(골조직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뼈에 구멍이 나고 부서지기 쉽게 되는 과정) 비율을 줄이는 것을 암시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번 결과는 현재 골다공증 환자들에게 쓰이는 치료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이 치료제는 골세포가 새 것으로 대체되는 속도를 줄이는 방법으로 골밀도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에는 이런 방식의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면 뼈에 미세한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어 대체 약물을 찾기 위한 연구가 요구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학술지 ‘유럽의 의학과 약리학을 위한 검토’(European Review for Medical and Pharmacological Sciences) 최신호(4월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2주에 190만원… ‘벤치마킹 1번지’된 송파구 산모건강센터

    2주에 190만원… ‘벤치마킹 1번지’된 송파구 산모건강센터

    서울 송파구가 저가로 운영하는 산후조리원인 산모건강증진센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해외 정부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송파구는 이라크 쿠르드 정부의 모자보건 분야 담당 공무원 20명이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를 시찰했다고 25일 밝혔다. 2014년 2월 문은 연 산모건강증진센터에는 올 들어 일본과 중국, 베트남에 이어 이라크 등 4개국 정부 관계자들이 다녀가는 등 개원 이래 40여개 국가의 정부 관계자들이 방문한 바 있다. 센터는 전문 간호 인력을 갖춘 산후조리원으로 지자체 보조 아래 2주 기준 이용료가 190만원이다.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만큼 합리적 비용은 물론 안전하고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췄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센터는 이 외에도 산부인과 전문의와 전문 강사진이 함께하는 맘스 클리닉과 운동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다. 초음파와 기형아 검사를 포함한 임신 주기별 주요 검사는 물론 태교 및 출산 준비 교육과 맞춤운동교실을 무료로 제공한다. 구립어린이집도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다. 송파구의 주도 아래 임신과 출산, 육아를 위한 각종 서비스가 한 건물 내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신생아가 가장 많이 태어나는 곳이다”면서 “앞으로 임산부 출산 및 육아 지원에 대한 공공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쪽으로 관련 복지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02)2147-3740~5.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20번째 딸 기다리는 영국 대가족

    영국의 출산율 상승에 기여하는 대가족이 탄생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영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래드퍼드 가족에게 20번째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북서부 랭커셔주 헤이샴에 거주하는 수와 노엘 래드퍼드는 소셜 미디어에 막내 딸의 초음파 사진을 올리면서 ‘거대한 가계도에 추가 될 새식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래드퍼드 가족은 출산 예정일을 알리는 사진도 함께 공유했다. 사진에는 ‘10명의 아들과 9명의 딸, 그리고 2017년 9월에 태어날 아기가 20번째가 된다’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그들은 친구들과 많은 주변인들로부터 넘치는 축하의 메시지를 받았다. 사진을 통해 래드퍼드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본 사람들은 “모두 축하한다. 깜짝놀랄 만한 아이들의 수에 경의를 표한다”라거나 “가족들이 잘 되길 기도하겠다”는 등의 글을 남겼다. 지난해 7월에 가진 막내 딸 피비가 태어나면, 부부는 장남 크리스(27)를 필두로 총 20명의 자녀를 둔 부모가 된다. 애석하게도 그들은 2014년 7월 임신한지 23주째에 아들 알피를 잃었다. 그래서 아들을 잊지 않기 위해 19번째 아이 할리의 가운데 이름을 ‘알피아’(Alphia)라고 지었다. 이미 장성한 아들 딸들은 엄마 아빠가 20번째 아이를 가지는 것에 대해 왈가왈부한 적이 없다. 지난 여름 피비가 생긴지 며칠 후 힌트를 주기도 했다. 래드퍼드는 “우리 친구들과 가족은 짝수를 얻으려면 내게 한 명을 더 낳아야 한다고 계속해서 말했다. 그리고 이제 숫자 20에 달하게 됐다”면서 “나 역시 20번째 아이를 가지는 것을 배제하지 않았다. 우리 가족이 피비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서 행복하고, 지금 우리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마치 하늘을 두웅 떠다니는 듯하다. 초음파 사진 속 피비는 건강하고 굉장한 미인이었다”고 전했다. 아내가 14살이었을 때 첫 아이를 임신하게 되면서 부부는 아이를 지우지 않고 키우기로 결심했다. 둘 모두 출생과 함께 입양 보내졌던 아픈 기억이 있어서였다. 4년 후 그들은 결혼을 감행했고, 결혼 직후 둘째 아이 소피를 갖게됐다. 또 한 해가 지나 부인은 임신을 하게 됐고, 그 이후로 ‘임신’은 가족 내에서 되풀이되는 주제가 되고 있다. 한편 가족들의 일상은 전쟁터와 같다. 래드포드는 매일 아침 5시에 가족이 운영하는 빵집으로 출근했다가 7시45분경 집으로 돌아와 아이들의 상황을 정렬하고 탁아소로 보낸다.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아내는 깨끗한 옷을 위해 하루 12번의 빨래를 돌린다. 아침식사는 2교대로 먹게 하고, 9명 이상이 탈 수 있는 작은 버스에 자녀들을 태워 등교시킨다. 또한 가족은 하루 소비량인 우유10L, 쥬스3L, 시리얼 3박스와 같은 식량구매에 일주일 300파운드(41만6600원)를 쓴다. 아이들의 생일 선물에 100파운드(13만8000원)예산을 책정하고, 크리스마스에는 100파운드~250파운드(34만7100원) 사이를 비축한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고지방 음식…견과류 함께 먹어야 심장 건강 지킨다(연구)

    고지방 음식…견과류 함께 먹어야 심장 건강 지킨다(연구)

    땅콩과 같은 견과류가 심장마비와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진이 과체중과 비만인 성인남성 15명을 대상으로 식사할 때 땅콩을 함께 먹으면 어떤 효과가 나타나는지를 실험해 위와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영양학회지(Journal of Nutrition)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번 실험에서 연구진은 남성 모두에게 고지방 음식을 제공했다. 그리고 이중 절반에게는 무염 땅콩 85g이 함유된 셰이크를, 나머지 절반에게는 위약(플라세보) 음료를 줘 함께 섭취하게 했다. 이후 혈액 검사를 통해 몸에 나쁜 혈중 지방인 트리글리세라이드와 인슐린의 수치를, 초음파 검사로 동맥 혈류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땅콩 음료를 섭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혈중 지방이 3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실험 참가자들의 땅콩 섭취량은 평균 섭취량의 3배에 달하지만, 땅콩뿐만 아니라 다른 견과를 먹어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연구진은 주장했다. 혈중 지방은 동맥을 좁아지게 만든다. 이런 지방은 물론 콜레스테롤과 기타 물이 동맥벽에 쌓여 ‘플라크’(plaque)라는 단단한 구조를 형성하면 동맥 경화가 되는 것이다. 이는 신체 전반에 걸쳐 혈류를 제한해 심장에 무리가 가게 해 결국 심혈관계 질환 등 신체 전반에 걸쳐 질환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 주저자로 참여한 페니 크리스-이더튼 교수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뭔가를 먹었을 때마다 동맥은 조금 더 뻣뻣해진다”면서 “그렇지만 이번 연구처럼 식사와 함께 견과류를 먹으면 이런 경화 반응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박형주 세상 속 수학] 듣는 것과 보는 것의 수학

    [박형주 세상 속 수학] 듣는 것과 보는 것의 수학

    내가 자란 소도시에서 아직 TV가 생소하고 귀했던 때, 라디오를 통해 샹송과 칸초네를 처음 접했다. 여행자의 입담으로 듣는 세상 얘기는 신기했고, 동경하던 과학자의 삶에 대한 실마리도 이런저런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얻었다. 라디오는 나와 세상을 연결하는 창이었고 소리를 전기신호로 바꾸어 무선으로 멀리 전달한다는 건 경이로웠다.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서울에서 대전까지 전달될 리 없다. 소리라는 게 음파여서 매초 몇 번 진동하는지(주파수)가 제각각인데, 저음은 천천히, 소프라노 소리는 빨리 진동한다. 더 빨리 진동하면 귀에 들리지 않는 초음파가 된다. 빨리 진동할수록 멀리 전달된다. 결국 멀리 가는 고주파에 소리를 실어 보낼 생각을 하게 됐다. 도착 후에 고주파 부분을 제거하면 드디어 귀에 들린다. 두 파동을 더하는 방법에 따라 진폭 조정(AM)과 주파수 조정(FM)으로 나뉜다. 기본적으로 두 파동의 합이라서 삼각함수의 덧셈을 연상하면 된다. 조금 더 수학을 공부해서 시간 공간과 주파수 공간 사이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법을 터득하면 이 모든 것은 투명하고 깔끔해진다. 아쉽게도 라디오의 전성기는 갔다. TV는 정보 전달의 매개로, 텍스트와 영상을 결합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쌍방향 소통의 매개체로 자리 잡았다. 예전 사진 전문가의 장비보다 더 우수한 화질의 카메라가 스마트폰에 달려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임을 실천하는 SNS 전사들은 매일 온갖 사진과 영상을 온라인에 올린다. 사진은 어떻게 저장하고 전송하는 걸까. 여권 사진 한 장에 가로줄 2000개와 세로줄 1000개를 균일하게 자로 그리면 사진은 아주 작은 네모 200만개로 갈라진다. 각각의 네모 하나를 가리켜서 화소라고 한다. 각 화소는 워낙 작으니 균일한 색깔이라고 간주하면 200만 화소 사진을 얻는다. 귀찮아서 가로줄 200개와 세로줄 100개의 2만 화소로 나누고 각 화소에 균일한 색을 칠한다면 모자이크처럼 엉성한 사진이 된다. 각 화소는 하나의 색깔이니 빨강(R), 녹색(G), 파랑(B)을 적당히 섞어서 만들 수 있다. 그러니까 하나의 화소는 다음(23, 16, 250)과 같이 숫자 세 개의 3차원 벡터로 표현된다. 첫 가로줄 각 화소의 숫자를 기록하고, 다음에 두 번째 줄로, 이렇게 2000줄의 화소들을 모두 숫자로 기록한다. 그래서 사진은 엄청나게 많은 숫자의 총합이다. 이 숫자들을 전송한다. 받은 사람은 처음 숫자 세 개를 합해서 하나의 색깔을 만든 뒤에 작은 네모에 그 색깔을 채운다. 다음 숫자 세 개는 두 번째 네모에 채우는 색깔이다. 결국 200만개의 네모는 모두 색깔로 가득 차고, 원래 보낸 사진이 된다. 이 과정에서 헤아릴 수 없는 수학 문제가 출현한다. 숫자를 이진법으로 바꾸어 0과 1만 사용하면 전기신호 유무로 표현할 수 있으니 기록과 전송이 쉽다. 디지털 통신이다. 잡음 때문에 중간에 0이 1로 바뀌면 어쩌지? 신호 0110을 보냈는데 중간에 잡음이 생겨서 0111로 바뀌어 도착해도 이 오류를 탐지하고 교정할 수 있는 수학 이론인 코딩 이론이 등장한다. 8비트 컬러의 200만 화소 사진을 전송하려면 4800만개의 0과 1이 필요하다. 이걸 전송하려면 날이 샌다. 화질에 영향을 많이 안 주면서도 화소 수를 줄이는 압축이 필요하다. 결과물인 압축 알고리즘 JPEG와 MPEG는 이젠 표준어의 반열에 올랐다. 모두 현대 수학이 성공적으로 해결한 문제다.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는 더 많다. 흥미진진하다.
  • 검지와 새끼손가락 든 ‘로큰롤 베이비’ 초음파 사진

    검지와 새끼손가락 든 ‘로큰롤 베이비’ 초음파 사진

    떡잎부터 남다른 세계적인 '로큰롤 베이비'가 탄생할 모양이다. 최근 UPI통신 등 외신은 엄마 배 속에서 손가락으로 ‘로큰롤’ 제스처를 취하는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보도해 화제에 올랐다. 검지와 새끼손가락를 멋지게 세운 태아는 미국 유타주 샌터퀸에 사는 알린 부부의 아이로 초음파 촬영 당시 임신 22주차였다. 엄마 미켈은 "처음 사진을 본 순간 무슨 상황인지 몰라 어리둥절했다"면서 "자세히 보니 아기가 손가락으로 로큰롤 제스처를 취했다"며 웃었다.   물론 태아가 엄마 배 속에서 짓는 다양한 포즈와 표정은 우연일 뿐이지만 예비 부모에게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실제로 손가락으로 ‘V’를 그린 태아의 초음파 사진은 부모를 넘어 언론을 통해 보도돼 여러차례 화제가 되기도 됐다. 이와 반대로 뜻하지 않게 ‘욕하는 태아’ 사진도 공개된 적이 있다. 지난 2012년 영국의 디 파슨스 부부는 V를 그린 태아의 사진을 공개한 바 있는데, 당시 이 태아는 손등을 보인 채 V를 그려 부모를 당혹케 하기도 했다. 영국에서는 손등을 보이며 V자를 하면 심한 욕에 해당되기 때문. 엄마 미켈은 "나는 로큰롤을, 남편은 컨츄리 음악을 좋아한다"면서 "앞으로는 태아에게 좋은 다양한 음악을 들려줘야겠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세계 최초 무인 레이싱카 공개…AI ‘스피드 경쟁’ 본격화

    세계 최초 무인 레이싱카 공개…AI ‘스피드 경쟁’ 본격화

    세계 최초의 경주용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마침내 공개됐다. 이제 카레이싱 세계에는 또 하나의 새로운 분야가 개척될 전망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 중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로보카’(Robocar)라는 명칭을 가진 경주용 무인자동차가 공개됐다. 로보카를 개발한 곳은 로보레이스다. 로보레이스는 2015년 말 데니스 스베르들로프 키네틱 대표가 포뮬라 E와 공동으로 창설한 무인 자율주행차끼리 승부를 겨루는 레이싱 대회로 지난해 테스트 차량을 갖고 한 차례 시범경기를 가졌다. 현재 로보레이스의 최고경영자(CEO)이기도 한 스베르들로프 키네틱 대표는 이날 로보레이스의 최고디자인책임자(CDO)인 대니얼 사이먼과 한 무대에서 ‘자율주행 자동차의 진화’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던 중 이번 로보카를 공개했다. 로보카는 ‘트론: 레거시’와 ‘오블리비언’ 등 공상과학(SF) 영화에 등장하는 미래의 자동차를 설계하고 만든 유명 디자이너 대니얼 사이먼의 아이디어에서 탄생했다. 차체 중량 975㎏으로 1t이 조금 못 되며 길이는 약 4.8m, 폭은 2m 정도 된다. 로보카의 심장은 300㎾짜리 전기모터 4대이며, 540㎾짜리 배터리가 이 심장을 움직여 시속 320㎞가 넘는 아찔한 속도까지 낼 수 있다. 또한 이 자동차가 운전자 없이 달릴 수 있도록 광선 레이더 5개, 레이더 2개, 초음파 센서, 18개, 광학 속도 센서 2개, 인공지능(AI) 카메라 6개 등 수많은 기술이 더해졌다. 특히 로보카에서 가장 중요한 두뇌는 초당 24조의 AI 처리 능력을 갖춘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자동차용 초소형 컴퓨터 ‘드라이브 PX2’(Drive PX2)가 담당한다. 바로 이 두뇌가 자율주행에 있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드라이브 PX2는 차량 전방위 360도의 모든 상황을 인식하는 딥러닝 방식을 사용해 차량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 경로를 계산한다. 주최 측은 올해 말까지 로보카 두 대를 로보레이스에 내보낼 계획이지만, 그 시기가 언제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사진=로보레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무뇌증 걸린 태아, 출산과 장기기증 결심한 엄마

    무뇌증 걸린 태아, 출산과 장기기증 결심한 엄마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기도 쉽지 않은 일인데, 한 임산부가 아직 태어나지 않은 배 속 아이의 장기기증을 결심해 세상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녀의 이타심과 용기에 많은 사람들이 격찬을 보내는 중이다. 미국 남부 오클라호마 출신의 케리와 로이스 부부는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접하고는 감격에 빠졌다. 그러나 그 기쁨은 곧 비통한 심정으로 바뀌었다. 부부는 20주째가 되던 날 초음파 검사를 통해 딸에게 문제가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출산 예정일까지는 아직 20주가 더 남아있는 상태였다. 엄마 케리는 "딸의 손과 발 모두 완벽했다. 신장과 폐, 간 역시 양호했다. 슬프게도 뇌만 보이지 않았다. 우리는 딸이 말기 무뇌증이란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됐다"며 페이스북에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미국 질병센터(CDC)에 따르면, 무뇌증은 대뇌반구가 아예 없거나 흔적으로 남아 있고, 그 위를 덮고 있는 두개골이 없는 것이 특징인 선천적 기형이다. 무뇌증 아기 대부분은 사산되거나 살아남아도 30분, 오래 살아야 일주일 정도 밖에 살아남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희귀병이라 태아 1만명 중 3명에게서 나타난다. 케리는 의사와의 면담에서 아이를 무사히 출산하면 딸의 심장 판막, 신장, 간, 췌장 등을 기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들었고, 이 대목에서 부부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됐다. 그리고 딸의 장기로 다른 이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끝까지 에바를 뱃속에 품고 있기로 결정했다. 그녀는 "그 소식을 듣고 난 24시간이 가장 힘들었다. 먹을 수도 없었고 지쳐버렸다. 매일 울어서 우리에겐 더이상 흘릴 눈물도 없었고 잠을 잘 수도 없었다" 말했다. 이어 "딸이 태어났을 때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무척 짧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었지만 향후 20주 동안 에바의 태동을 느끼고 딸꾹질이나 심장박동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현실에 이미 익숙해진 상태였다. 그래서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부부가 할 수 없는 일이 딸의 장기 기증을 통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아차렸고, 어려운 결정을 내린 셈이다. 이에 남편 로이스 영은 18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딸이 며칠 밖에 살지 못한다는 사실이 오히려 그녀가 얼마나 놀라운 사람인가를 방증한다"며 "마치 초인적인 능력으로 사람들을 돕는 슈퍼파워를 가진 슈퍼 영웅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의 일생에서 가장 최악의 순간은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곧 죽을거란 사실을 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녀가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생각하는데는 1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나는 정말 놀랍고 특별한 사람과 결혼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모든 슬픔을 감당해야 하는 아내를 존경한다"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반면 "딸이 첫번째 생일에 생일 케이크 촛불을 끄는 모습, 테이블에 머리를 부딪히며 걸으려고 애쓰는 모습 등을 보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라며 슬픔도 드러냈다. 사진=페이스북(ⓒroyce young)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신생아가 가발을?’ 엄마 뱃속부터 장발인 아기 화제

    ‘신생아가 가발을?’ 엄마 뱃속부터 장발인 아기 화제

    머리숱 수북한 아기가 태어나 화제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노오스 링컨셔 크로울 출신의 여성이 낳은 프림로즈 홀로웨이(Primrose Holloway)란 머리숱 많은 아기에 대해 보도했다. 케이트 메이슨(Kate Mason·32)과 토니 홀로웨이(Tony Holloway·34) 사이서 지난 9월에 태어난 딸 프림로즈. 현재 4개월 된 프림로즈는 뱃속에서부터 부모님과 병원 간호사들을 놀래켰다. 그녀의 머리카락 숱이 너무나 많았던 것이다. 임신 20주 때 초음파에 찍힌 뱃속 태아 사진에는 이미 머리숱이 있는 프림로즈의 모습이 보이며 임신 30주에는 뒷머리에도 머리가 자란 그녀의 모습이 포착됐다. 엄마 케이트는 “딸이 뱃속에 있을 때 처음 그녀의 머리카락을 발견했다”며 “워낙 작은 아기기 때문에 걱정스러운 마음에 여러 번 초음파 검사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삭에 가까워졌을 때 ‘아기가 이미 많은 머리털을 갖고 있다’는 간호사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며 “다른 병동 간호사들도 프림로즈를 보기 위해 몰려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프림로즈는 지난해 9월 26일 3.6kg의 무게로 초음파 사진과 마찬가지로 머리숱 수북한 상태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한편 지난해 7월 영국 브라이튼의 한 병원에서도 4.5kg으로 태어난 주니어 콕스-눈(Junior Cox-Noon)이란 아기가 수북한 머리카락을 갖고 태어나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영상= Kate Mason, SWNS.com / Mailonlin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7년 동안 ‘변검 소년’으로 살아온 아이...지금은?

    7년 동안 ‘변검 소년’으로 살아온 아이...지금은?

    이 소년의 운명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는 듯했다. 12일(현지시각)영국의 데일리메일은 희귀성 선천적 얼굴 결함으로 중국에서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는 한 소년의 사연을 소개했다. 2009년 4월 중국 남부 후난성 지역의 가난한 농촌 가정에서 태어난 휘캉. 그는 나면서부터 심각한 얼굴갈림증을 겪어야 했다. 이 질병은 입술 끝에서 귀 아래까지 옆으로 가로지르는 형태의 갈라지는 모습을 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심각한 기형에 속한다. 기형 때문에 휘캉은 2개의 얼굴을 가진 것처럼 보일정도다. 언론은 그를 ‘변검 소년’이라 부르게 됐고, 지난 7년간 그 별명으로 살아가고 있다. 엄마인 롄시는 스물 셋에 휘캉을 낳고 엄마가 됐다는 기쁨보다 아들의 선천적 결손증으로 큰 충격에 빠졌다. 처음에 의사는 갓난아기를 보여주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그가 여러 차례 부탁하자 의사는 휘캉을 데려왔고, 아이를 보는 순간 온몸에 감각이 없어지는 것 같았다. 그는 "아기가 우는 것을 보고 나도 울었다"며 "가슴이 찢어지는 듯 아팠다. 왜 우리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라며 그 당시 느꼈던 감정을 설명했다. 임신 동안 3번의 초음파 검사 및 도플러 검사를 받았지만 그에게서 어떠한 기형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출산 후 담당의사는 "휘캉의 연조직이 훼손되고 부러졌으며 그의 측두골, 광대뼈, 접형골, 턱 윗부분 등이 모두 손상됐다"면서 "상태가 매우 희귀하고 중대하다"고 말했다. 휘캉의 할머니는 가족의 많은 지인들이 아이를 내다버리라고 했지만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냐"며 거절해왔다. 휘캉의 특이한 외모 때문에 휘캉의 가족들은 이웃으로부터 놀림을 받거나 멸시 당하기 일쑤였다. 사실 휘캉의 이야기는 2010년 그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당시 중국매체에서 크게 보도된 적이 있다. 언론과 대중들은 감당하기 힘든 의료비용에 허덕이는 휘캉과 그의 가족들에게 동정의 눈길을 보냈고 많은 성원이 쏟아졌다. 덕분에 휘캉은 40만 위안(약 6869만원)을 들여 9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외과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수술을 집도한 왕뒤콴 의사는 수술이 성공적이었으나 뼈가 정상적으로 자라는지 보려면 약 10년을 더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했다. 지난달 휘캉의 이야기와 사진이 뉴스사이트와 소셜미디어서비스(SNS), 온라인 포럼에 공유됐다. 그러나 2010년 이후로 가족과 외부의 접촉이 끊겨 휘캉이 얼마나 회복된 상태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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