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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안에 누구죠?” 고환에 ‘얼굴형상’ 깜짝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고환염을 앓는 캐나다 남성환자의 환부를 촬영한 초음파 사진에 사람의 얼굴형태의 종양이 발견돼 의료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2일(현지시간) 전했다. 빵조각이나 얼룩진 벽 등지에 얼굴과 비슷한 형태가 발견되는 기현상은 종종 소개된 적 있지만 남성의 고환에서 얼굴 형태를 띤 종양이 포착된 건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비뇨기과 의료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퀸스 대학 병원에 근무하는 비뇨기과 전문의 그레고리 로버츠와 나지 J. 타우마 박사는 고환염을 앓는 45세 환자의 고환을 초음파로 촬영했다가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사진에 비친 종양이 사람의 얼굴을 연상케 했기 때문. 박사들은 이 초음파 사진을 비뇨기과 관련 최고의 권위를 가진 학술지 ‘비뇨기과’(Journal of Urology) 보냈다. 9월 호에는 문제의 초음파 사진과 사연이 실려 큰 주목을 받았다. 박사들은 이 학술지에서 “고환-부고환염(epididymo-orchitis)을 심하게 앓던 환자의 환부에서 찍힌 모습”이라고 설명한 뒤 “병원직원과 의료진, 환자도 깜짝 놀랐다.”고 설명했다. 문제의 종양은 안전하게 제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사들은 “세간의 우려와 달리 종양은 수술로 말끔히 사라졌다. 환자는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완치됐다.”고 덧붙였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황우석 연구팀 세계 최초 코요테 복제

    황우석 연구팀 세계 최초 코요테 복제

    황우석 박사 연구팀이 코요테 복제에 성공, 복제 코요테 8마리를 경기도에 기증했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황우석 수암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평택시 진위면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 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김문수 경기지사에게 복제 코요테를 기증했다. 코요테 8마리는 황 박사 연구팀이 지난 6월 17일 1차 복제에 성공한 암컷 3마리와 2, 3차 복제로 탄생한 수컷 5마리다. 황 박사팀은 코요테의 체세포를 개의 난자에 이식하는 체세포 핵이식 방법으로 코요테 복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종(異種) 사이의 체세포핵이식 기법을 이용해 코요테를 복제한 것은 세계적으로 처음이라는 것이 황 박사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복제배아 이식 후 30일이 지나고 나서 초음파영상진단 기법으로 복제 코요테의 임신 사실을 확인했으며 57일 만인 6월 17일 3마리, 다시 13일 만인 6월 30일 5마리의 코요테를 자연분만으로 얻는 데 성공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굿모닝 닥터] 볼거리와 고환

    볼거리는 유행성이하선염이라는 질환으로, 발병 초기에 발열·두통·근육통과 식욕부진·구토 등의 증상이 1~2일간 나타나며, 이후 한쪽 또는 양쪽 볼이 붓는 증상이 1주일 이상 지속된다. 하지만 이런 볼거리가 남성의 고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실제로 비뇨기과에 고환의 통증이나 부종으로 오는 환자들 중 일부는 볼거리로 인한 증상인 경우가 가끔씩 있다. 최근 병원 외래에서 15세 남아를 만났다. 오른쪽 고환이 붓고 아프다기에 상대적으로 발생 빈도가 높은 고환염이나 부고환염이겠거니 생각했다. 약을 처방하려고 얘기를 나누는데 그 애가 얼마전 학교에 볼거리가 유행했고, 자신도 볼거리에 걸려 약을 먹고 있다는 게 아닌가. ‘아뿔싸, 볼거리로 인한 고환염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실제로 고환을 만져보니 한쪽이 많이 부어 있었고, 딱딱하게 만져지는 게 염증이 심해 보였다. 음낭초음파에서도 역시 볼거리로 인한 고환염 및 부고환염 소견이 나타났다. 이런 볼거리 고환염의 경우 최근에는 ‘IFN a2b’라고 하는 면역제를 주사하여 증상을 완화시키고 있다. 그 애에게도 면역제를 투여하면서 안정시켰더니 특별한 합병증 없이 증상이 호전되었다. 볼거리는 대부분 자연 치유되며, 따라서 치료도 대증요법이 주로 쓰인다. 그러나 볼거리로 인한 고환염도 시간이 지나면 그냥 낫겠지 하고 여겨서는 곤란하다. 고환이 위축되거나 이로 인해 불임이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통계적으로 대략 볼거리 환자의 20~30%에서 볼거리로 인한 고환염이 발생하고, 이 중 30%가량은 고환 위축을 경험한다. 볼거리가 주로 청소년에게 빈발하므로 이런 점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자칫 치명적인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형래 강동 경희대병원 비뇨기과 교수
  • [굿바이, 잡스] 잡스 쓰러뜨린 병마는

    스티브 잡스는 2003년 10월 췌장암(췌장 신경내분비종양) 진단을 받은 이후 8년여를 투병해 왔다. 그는 췌장암 진단 후 약 1년이 지난 2004년 8월 종양 제거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췌장암이 재발하면서 2009년 1월 간이식 수술을 받았다. 췌장암과 간에 전이된 암을 치료하기 위해 간이식을 받았지만, 잡스는 이 수술로도 건강을 회복하지 못한 채 병색이 깊어만 갔다. 잡스에게 고통을 준 췌장암은 보통 컴퓨터단층촬영(CT)과 초음파 촬영을 통해 발견되는데, 상당수 환자가 복통 등 증상이 뒤늦게 나타나는 데다 장기 자체가 워낙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 말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췌장암은 수술을 해도 5년 생존율이 10~24%에 불과하며, 전신항암화학요법과 국소방사선요법 등을 시행하지만 치료 효과가 크지 않다. 잡스의 경우는 췌장에 신경내분비종양이 발생한 형태인데, 의료계에서는 이를 췌장암 중에서도 ‘췌장 신경내분비종양’으로 부른다. 신경내분비종양은 신경전달물질 또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신경내분비계통 세포에서 발생하는 종양을 말한다. 신경내분비종양의 60%는 췌장과 위장관에서 발생한다. 췌장 신경내분비종양은 비록 췌장암에 발생하는 암이기는 하지만 흔히 이야기하는 췌장암과는 임상경과, 치료법 및 예후가 많이 다른 편이다. 혈관이 풍부하고, 주변 장기로 전이가 신속히 발생하기는 하지만, 통상적인 췌장암과 달리 장기간 생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연세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송시영 교수는 “잡스에 대한 보도를 통해 임상과정을 추정해 본다면, 췌장에서 신경내분비종양이 발생해 수술한 다음 수년 후 간에 전이돼 간 이식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다시 폐로 전이돼 수술을 또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고 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갑상선암

    [Weekly Health Issue] 갑상선암

    일본 후쿠시마원전 사고 이후 국내에서도 갑상선암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져 시중에서는 요오드 상품이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였다. 그런가 하면 갑상선암이 유방암을 제치고 한국 여성에게 가장 많은 암 1위로 올라섰다. 갑상선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 중에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다행히 진행이 매우 느리고, 생존율도 95%로 암 중에서 치료 예후가 가장 좋다. 그래도 암은 암이다. 방치하다가 치명적인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여성을 위협하는 갑상선암에 대해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두경부 전문클리닉 주형로 박사로부터 듣는다. ●갑상선은 어떤 기관이며, 갑상선 질환이 여성에게 흔한 이유는. 갑상선은 목 앞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이다. 아담의 사과라고 불리는 갑상연골의 아래쪽, 양측 쇄골이 만나는 부분의 위쪽에 있다. 갑상선은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 저장했다가 혈액으로 내보내는데, 이 호르몬은 대사 조절, 열 생산, 체온 유지 등의 기능을 한다. 갑상선 질환이 여성에게 많은 것은 여성호르몬 때문으로 추정된다. 실험에서 쥐에게 여성호르몬을 주입했더니 갑상선 결절이 생겼다. ●의외로 갑상선암 환자가 많은데. 갑상선 세포가 지나치게 커진 경우를 갑상선 결절이라고 하는데, 이 결절 중 악성을 암으로 분류한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일반인에게서 갑상선 결절이 발견되는 비율이 25∼30%나 된다. 또 갑상선 결절의 5%는 암으로 판명되고 있다. 불과 6∼7년 전만 해도 갑상선암은 10위권 밖에 있었지만 지금은 남녀 통틀어 위암에 이어 2위에 오를 정도로 많다. 갑상선암이 급증하는 이유는 건강검진율이 높아진 데다 검진 장비가 좋아져 5㎜ 이하의 작은 결절도 모두 찾아내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목에 혹이 만져지거나 목소리가 변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갑상선암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우연히 건강검진에서 발견되는 환자가 많다. ●갑상선암의 증상.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다. 그러나 목의 결절이 커지거나 목에서 쉰 소리가 날 때, 숨 쉬기가 어려울 때, 음식을 삼킬 때 걸리는 느낌이 있을 때, 결절이 딱딱해졌거나 갑상선암 가족력이 있다면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갑상선암은 순한 암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 생존율은 얼마나 되나. 갑상선암은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가 느리고, 악성도가 낮아 치료 결과가 매우 좋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조직학적 유형에 따라 유두암, 여포암, 미분화암, 수질암 등으로 구분한다. 국내의 경우 90% 이상이 유두암이며 치료 예후도 가장 좋은 편이다. 나머지 5∼10%를 차지하는 여포암도 적절한 치료와 수술을 받으면 대부분 완치된다. 그러나 1% 안팎의 낮은 비중을 차지하는 미분화암은 양쪽 갑상선을 침범한 뒤 주위 조직으로 전이되어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종이다. 수질암도 생존율이 40% 안팎에 그치고 있다. 미분화암과 수질암을 제외한 갑상선암 대부분은 초기에 치료하면 생존율이 95%를 넘으며, 따라서 다른 암은 5년 단위로 생존율을 관찰하지만 갑상선암은 10년, 20년 단위로 관찰한다. ●어떻게 진단하나. 갑상선암은 초음파검사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초음파검사로 암의 크기와 위치를 확인한 후에는 세침흡인술이라는 조직검사로 최종 확진한다. 세침흡인술은 주사기로 세포를 떼어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검사로, 국소마취를 통해 10분이면 끝난다. 검사 결과, 암으로 판명되면 대부분 수술 치료를 하는 게 일반적이다. ●갑상선암은 발견 즉시 제거해야 하나. 갑상선암은 성장 속도가 느린 ‘거북이 암’이어서 진단 즉시 모든 환자가 수술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 다만 환자가 45세 이상이거나 암 크기가 1㎝ 이상인 경우, 암의 위치가 기도·식도·성대신경 근처에 있는 경우, 림프절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수술 시기를 늦추지 않는 게 좋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 갑상선 결절이 양성이라면 고주파 열치료시술로 결절의 크기를 줄이는 치료를 하면 된다. 그러나 암이라면 절제술로 병소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갑상선 절제술은 양쪽 모두 제거하는 전절제술, 한쪽만 제거하는 반절제술이 있는데,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라면 전절제술, 덜 진행된 경우라면 반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정확한 수술 범위는 암의 크기와 위치, 환자의 나이, 림프절 전이 유무, 가족력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결정한다. 특히 유두암과 여포암은 수술 치료가 우선이며, 이후 질병의 상태에 따라 추가로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를 하기도 한다.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는 방사성 요오드를 경구 투여해 잔여 암 조직을 완전히 없애는 치료로, 재발 방지와 추적 관찰을 용이하게 한다. 수질암과 미분화암 역시 절제술이 가장 바람직하나 미분화암은 진행과 전이가 빨라 수술을 하더라도 예후가 매우 불량한 편이다. ●일본 후쿠시마원전 사고 후 요오드 상품이 불티나게 팔렸다. 방사능이 갑상선암에 어떤 영향을 주나. 인체에는 20∼50㎎의 요오드가 존재하며, 이 중 60∼80%가 갑상선에 있다. 갑상선은 요오드를 사용해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한다. 방사능에 노출되면 방사성물질이 몸에 축적되는데, 이를 흡수하는 대표적인 기관이 갑상선이다. 따라서 갑상선에는 쉽게 방사성물질이 축적되며, 그 정도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갑상선암을 유발할 수 있다. ●갑상선암 예방법이라면. 가장 좋은 예방법은 정기검진이다. 25세 이후 여성들은 매년 정기적인 종합검진을 통해 발생 여부를 살필 필요가 있다. 갑상선암은 과체중이거나 요오드 섭취량이 부족할 때 특히 발병 위험이 높다. 때문에 요오드가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며, 바람직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을 관리해야 한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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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모닝 닥터] 물 주머니 없애기

    어느 날 외래로 50대 남성이 방문했다. 이 남성은 걸어 다니기도, 앉아 있기도 불편하다고 했다. 어떤 일로 왔는지 물었더니 1년 전에 왼쪽 고환이 커진 것을 발견했고 처음에는 급한 마음에 동네 의원을 찾았다고 한다. 그 당시 고환을 검진한 의사가 ‘음낭수종’이라는 얘기를 했고, 간단하게 바늘로 고환 안쪽의 물을 빨아들이는 시술을 받았다. 고환의 크기가 이전처럼 돌아가자 아무런 걱정 없이 지냈는데 웬일인지 6개월 전부터 다시 왼쪽의 고환이 점점 커졌다고 한다. ‘이번에도 음낭수종이구나’하고 별 생각 없이 그냥 지냈는데 어느 날 샤워를 하다 거울을 보니 왼쪽 고환이 자신의 주먹만한 크기로 자라있는 것을 발견한 그는 크게 놀랐다. 실제로 내가 만져보니 성인 주먹만한 크기로 커져 있었고 한정된 공간에 물이 많이 차서인지 마치 공기가 꽉 들어있는 풍선을 만지는 것처럼 고환이 탱탱하게 만져졌다. 음낭 초음파를 시행했고 그 결과 역시 음낭 내에 물이 차 있는 증상이 관찰됐다. 가벼운 음낭수종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목욕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그러다 심하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축구공만한 크기까지 키운 뒤에 병원을 찾는 이도 있다. 음낭수종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음낭수종 절제술’을 받아야 한다. 음낭을 약간 절개한 뒤 안에 가득찬 물을 빼고 물 주머니를 제거하는 것이다. 위험하거나 어렵고 큰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겁 낼 필요는 없다. 1시간이면 수술이 끝난다. 불편한데도 참고 있다면 즉시 비뇨기과를 찾아 진찰부터 받아보자. 굳이 불필요한 것을 참아가며 달고 다닐 필요는 없다. 이형래 강동경희대병원 비뇨기과 교수
  • [메디컬 팁]

    ‘감마나이프’ 20주년 심포지엄 경희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센터장 임영진·경희대병원장)는 22일 오후 4시 병원에서 ‘감마나이프 퍼펙션 가동식 및 감마나이프센터 설립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연다. 최근 도입한 ‘퍼펙션’은 완전 자동화를 실현한 기종으로, 치료 정확도를 높였으며 감마선 방출을 차단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안전하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어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방사선 수술의 세계적 권위자인 린드퀴스트 교수 등이 나서 방사선 치료의 최신 지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심장 원스톱클리닉 개소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심혈관 질환을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심장 원스톱클리닉’을 최근 개소했다. 클리닉에서는 심장 및 경동맥 초음파, 24시간 생활심전도(홀터검사), 24시간 혈압검사와 심장혈관CT, 심혈관조영술 등을 하루에 끝낼 수 있도록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난시용 소프트렌즈 출시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전케어는 편안한 난시용 소프트렌즈 ‘원데이 아큐브 모이스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에 난시 교정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ASDTM 기술을 적용해 중력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항상 중심축을 지키도록 만들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문의 080-023-0202. 김영후소장 ‘히포크라테스상’ 이대목동병원 인공관절센터 김영후 소장이 최근 미국인명정보기관(ABI)으로부터 ‘2011 히포크라테스상’을 수상했다. 히포크라테스상은 ABI가 세계 의학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의학자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했으며, 매년 전 세계적으로 10명에게만 주어지고 있다.
  • 폐수 속 미세조류로 바이오 에너지 생산

    폐수에서 자란 미세조류(광합성을 하는 단세포생물)를 연료로 사용해 바이오에탄올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기술이 국내 연구자에 의해 개발됐다. 수질오염의 주범인 미세조류를 이용해 현재 바이오에너지원으로 널리 활용되는 사탕수수나 전분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셈이다. 연세대학교 전병훈 교수 연구팀은 4일 “초음파 기술을 이용해 폐수에서 자라는 미세조류에 함유된 탄수화물을 에탄올과 수소 등 바이오 에너지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환경·에너지분야 권위지인 ‘에너지·환경과학’ 7월호에 게재됐다. 전 교수는 “초음파로 파쇄된 미세조류는 파쇄되지 않은 미세조류보다 6배 이상 많은 바이오 에탄올을 생산했다.”면서 “효율은 85%로 사탕수수나 전분에서 회수되는 탄수화물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폐수에서 미세조류를 직접 분리·배양해 연구했으며 이 미세조류는 미국의 ‘진뱅크’(유전자 데이터베이스)에 새로운 종류로 등록됐다. 박건형기자 kitsch@eoul.co.kr
  • [서울플러스]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31일 오전 11시~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건강 상담 서비스를 한다. 검진은 혈압 등 기초검사·소변검사·혈액검사·초음파검사·심전도검사·방사선촬영·체성분검사 등을 포함하며 결과는 개별 통보한다. 의약팀 2286-7059.
  • 경북 ‘찾아가는 산부인과’ 인기

    경북도가 산부인과가 없는 오지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산부인과’가 호평을 얻고 있다. 25일 도에 따르면 2009년 10월부터 농어촌 임신부의 산전 관리를 위해 시작한 ‘찾아가는 산부인과’가 시행 1년 7개월 만에 진료 횟수 3200회를 넘어섰다. 대상 지역은 산부인과 의원이 없는 의료 취약 지역 8개 군(군위, 의성,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봉화)이다. 산부인과 전문의,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5명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그동안 이들 지역 임산부들에게 초음파 진단기, 심전도기 등 13가지 의료장비가 탑재된 특수 버스를 이용해 개원 산부인과 수준의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이동 의료 서비스는 농어촌 임산부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대구경북연구원의 조사 결과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6점이었다. 다시 출산 할 경우 진료를 받겠다는 대답은 100%, 가족 중 임산부가 있다면 적극 권유하겠다는 의견도 99.3%로 나타났다. 김정일 도 보건정책과장은 “안동의료원과의 협약 및 위탁을 통해 시작된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지금까지 관련 의료 서비스가 낙후된 지역의 임산부 3231명을 진료했다.”면서 “보다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굿모닝 닥터] 튼살의 진실

    최근 ‘팻’(fat)이란 책이 출판계를 달구고 있다. 인류학자와 비만인권운동가들이 ‘살찐’, ‘기름진’, ‘지방’, ‘비만’, ‘윤택’ 등 팻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문화인류학적 관점에서 흥미롭게 풀어냈다. 실제로 아프리카 니제르에서는 튼살을 선망의 대상으로 여긴다. 살찐 모습을 아름답다고 여기기 때문에 튼살을 만들려고 갖은 노력을 다한다. 심지어는 애들 인형에도 튼살 자국을 만든다. 보기 흉하다며 튼살을 없애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는 우리와는 확실히 다르다. 갈라져 희끗거리는 튼살은 여간한 스트레스가 아니다. 튼살은 비만이나 임신, 청소년기의 급속한 성장 등에 의해 피부 표면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진피 내 교원섬유와 탄력섬유가 변성되어 발생하며, 팽창선조라고도 불리는 피부질환이다. 초기에 붉은 빛을 띠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희게 변하게 된다. 이런 튼살은 붉은 기가 도는 초기에는 비교적 잘 치료되나 환부가 흰색으로 변한 뒤에는 치료가 더디다. 따라서 빠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에 주목받는 레가또와 마이셀스 PRP(혈소판 풍부혈장)를 이용한 복합시술이 바로 튼살 치료법이다. 레가또와 마이셀스 PRP 복합시술은 튼살 표면에 프락셔널한 방식으로 미세한 채널(구멍)을 만든 후 임팩트 초음파로 PRP 핵심성분을 침투시켜 피부재생을 유도, 튼살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이전의 치료법들이 색소침착 등의 문제를 보인데 비해 이 치료는 마이셀스 PRP의 TGF-β 성분에 의한 미백효과로 색소침착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물론 튼살도 예방이 중요하다. 임신 중에는 보습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샤워 후 오일이나 로션으로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다. 또 급격한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도 잊지 말자. 만약 튼살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자외선 노출을 막아야 튼 부위가 검게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성형외과 원장
  • “이젠 갑자기 진통 와도 마음 편안해요”

    “이젠 갑자기 진통 와도 마음 편안해요”

    지난 9일 충북 영동군 영동읍 설계리에 있는 영동병원 앞마당에서 성대한 잔치가 열렸다. 얼마나 기쁜 일이 있기에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용희 국회의원, 정구복 영동군수까지 참석했다. 잔치에 참석한 주민 200여명은 국수와 떡을 실컷 먹고 선물로 우산까지 받아갔다. 행사는 영동병원 산부인과 개소식이다. 도시 사람들은 “산부인과 병원 하나 생기는데 저렇게 잔치까지 하느냐.”고 하겠지만 영동군민들에게 산부인과 개설은 꼭 풀어야 할 숙원사업 중 하나였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농촌 지역인 영동군은 유일하게 있던 산부인과 개인 병원이 경영 악화 등으로 문을 닫은 뒤 2년간 임신부들이 옥천과 대전, 김천으로 ‘원정 출산’을 가야 했다. 부유한 사람들이 외국 시민권을 얻기 위해 나가는 해외 원정 출산만 있는 게 아니었다. 불룩 나온 배를 안고 힘겹게 1시간 이상 차를 타고 가서 진료를 받다 보니 임신부들은 병원만 갔다 오면 녹초가 됐다. 직행버스를 타고 가서 택시를 이용하다 보면 교통비로만 3만원 정도가 나간다. 출산을 앞두고는 돌발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데, 주변에 산부인과 병원이 없다는 게 임신부들을 불안하게 했다. 일반 여성들도 산부인과 진료를 받으려면 인근 지역으로 가야 했다. 그러나 최근 정부 지원으로 영동병원에 산부인과가 생기면서 이들의 얼굴이 환해졌다. 서울과 대전에서 활동하던 산부인과 전문의 2명과 간호사 8명이 배치됐고 입원실, 진통실, 분만실, 신생아실, 처치실, 수유실, 초음파실 등이 마련됐다. 최신 의료장비 31종도 갖췄다. 물론 분만실은 24시간 운영된다. 산부인과가 없던 ‘분만 취약지’에서 한순간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분만 천국’이 된 셈이다. 시설비 10억원은 보건복지가족부와 충북도, 영동군이 분담했다. 정부는 해마다 인건비 5억원을 지원한다. 요즘 하루 환자가 30여명인데 이 가운데 6명 정도가 임신부라고 한다. 다음 달 출산할 예정인 이영하(35)씨는 “첫째를 옥천에 가서 낳느라 고생을 했는데 이번에는 동네에 산부인과가 생겨 기쁘다.”면서 “특히 갑자기 진통이 와도 바로 병원에 갈 수 있어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영동병원은 산부인과 개설을 기념해 1호 출산 아기에게 40만원 상당의 유모차와 육아용품을 선물로 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르면 이달 말쯤 주인공이 탄생할 예정이다. 김하영 산부인과 간호팀장은 “없던 산부인과가 생기니까 가끔 남성분들이 불쑥 찾아와 ‘진짜 분만까지 하느냐’며 분만실 내부를 구경하고 간다.”면서 “지역의 출산율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정부 지원을 받아 경북 예천과 전남 강진에도 산부인과 병원이 생겼다. 예천은 산부인과 병원이 없어진 지 5년 만이다. 영동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과민성 방광

    [Weekly Health Issue] 과민성 방광

    당신이 이런 증상을 가졌다고 생각해 보라. 갑자기 샅이 감전이라도 된 듯 저리면서 소변이 마렵기 시작한다. 순식간에 느낀 요의를 참을 수가 없어 화장실에 가야 하는데 마침 차 안이라 마땅한 방법이 없다. 등에 진땀이 나는 상황이다. 이런 절박뇨가 하루 중 수시로 생겨 도무지 일을 할 수도, 편히 여행길에 오를 수도 없다. 한밤중에 잠을 자다가 깨는 것은 다반사고 마렵다고 느낀 오줌을 순식간에 지려 축축하게 속옷을 적시기도 한다. 전에 없던 일이라 이상하지만 “나이 들어 그렇겠거니.”하고 지나친다. 그러나 그렇게 쉽게만 생각할 일이 아니다. 많은 환자들이 “이게 사람 사는 게 아니다.”고 혀를 차대는 과민성 방광 증상이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삶의 질을 엉망으로 만드는 과민성 방광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이규성(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회장) 교수로부터 듣는다. ●과민성 방광이란 어떤 질환인가 정상인은 방광에 400∼500㎖의 소변이 차도 불편하지 않게 참을 수 있다. 방광과 신경이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민성 방광은 갑자기 마렵기 시작한 소변을 참지 못하는 절박뇨가 수시로 나타난다. 말 그대로 방광이 너무 예민해 소변을 저장하는 동안에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방광 근육이 수축하면서 절박뇨로 이어진다. 방광은 신축성이 있어 어느 정도 늘어나도 압력이 높아지지 않으며, 소변을 보려고 하지 않으면 수축하지 않는다. 그러나 신경계 문제 등 다양한 원인이 작용하면 과민성 방광이 생기게 된다. ●과민성 방광이 발생하는 경위를 설명해 달라 절박뇨가 있으면 방광에 소변이 다 차기 전에 소변욕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데, 이를 빈뇨라고 한다. 정상적인 사람이 하루에 평균 5∼6회 소변을 보는데 비해 빈도가 잦아지고, 야간에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나거나(야간빈뇨) 마려운 소변을 참지 못해 소변이 새어 나오는(절박요실금) 증상이 동반된다. ●유병률은 어느 정도며, 발병 추세의 특성은 18세 이상 성인 남녀에게서 12.2%의 유병률을 보이며, 나이에 비례해 증가한다. 즉 성인 100명 중 12명이 이 질환을 갖고 있다. 특이점은 40세 이하에서는 여성에게서, 50세 이상에서는 남성에게서 더 흔하다는 점이다. 이 연령대에 남성에게 전립선비대증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최근 과민성 방광이 주목 받는 이유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과민성 방광을 나이가 들면 생기는 자연적인 노화현상으로 여긴다. 그러나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라 병적인 상태임을 알아야 한다. 사실 과민성 방광이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이다. 잦은 소변 욕구로 인한 업무능력 저하뿐 아니라 우울증 유발, 수치심으로 인한 대인관계 기피 및 자신감 상실 등 사회적 활동이 많은 남성에게는 치명적이다. 가족 관계에서도 장거리 여행이나 외식, 영화보기 등 바깥활동 기피, 배뇨장애로 인한 부부간 성생활 기피 등 다양한 형태로 삶을 망가뜨린다. 과민성 방광 환자의 경우 정상인에 비해 우울증 발병 빈도가 2∼3배 높게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삶의 질을 중시하는 경향이 고조되면서 과민성 방광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원인은 무엇인가 과민성 방광은 말 그대로 방광이 너무 예민한 것이 문제다. 이 경우 방광이 소변을 저장하는 동안에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방광 근육이 수축하면서 발생한다. 방광은 신축성이 있어 어느 정도 늘어나도 압력이 높아지지 않으며, 따라서 소변욕도 빈번하게 느끼지 않는다. 이러한 방광의 저장기능은 자율신경계 중에서도 교감신경이 관장하며, 대뇌는 방광의 수축을 억제한다. 따라서 신경계에 문제가 생기면 과민성 방광이 발생하며, 이 밖에 노화나 전립선비대증과 같은 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가 어렵다.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며, 자각증상은 무엇인가 갑자기 소변이 마렵고 급해지면 과민성 방광의 시초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서 더 진행되면 요의를 참을 수 없어 빨리 화장실에 가야 하며, 자칫 지체하다가는 도중에 소변이 새는 요실금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은 추울수록 심해지며, 물소리를 듣거나 손에 물이 닿으면 불현듯 나타나기도 한다. ●검사 및 진단법을 설명해 달라 증상과 병력 청취가 중요하며, 과민성 방광이 의심되면 소변검사와 배뇨일지로 진단한다. 중년 이후의 남성은 전립선 초음파와 전립선암 검사를 따로 시행하기도 한다. 또 치료 효과가 없거나 정밀진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방광기능검사를 하기도 한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 치료는 행동치료와 약물요법, 수술치료로 구분한다. 행동치료의 큰 원칙은 ‘소변참기’다. 소변이 마렵더라도 30분 정도 의도적으로 소변을 참았다가 화장실에 가며, 2주 간격으로 참는 시간을 늘려나간다. 소변을 참으면 병이 된다는 속설이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소변을 참을 때는 항문 괄약근을 강하게 조여주면 방광 수축이 억제돼 훨씬 수월하다. 골반 근육을 전기자극이나 자기장을 이용해 수축시키는 치료법은 일부 환자에게 제한적으로 효과가 있다. 부교감신경의 작용을 통제해 방광 수축을 억제하는 약물은 매우 효과적이어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치료법이다. 약물이 방광 이외의 다른 장기에 영향을 미쳐 구갈·시력저하·변비 등이 나타나기도 하나 최근에 개발된 약물은 이런 부작용을 크게 개선했다. 약물은 최소 3∼6개월간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약물치료가 원인을 제거하는 게 아니라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방법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계속 나타나면 수술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수술은 방광 주위의 신경을 절단하거나 전기로 척추신경을 자극하는 방법 등이 활용된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뇌·척추 전문 S포항병원 성공 비결

    뇌·척추 전문 S포항병원 성공 비결

    뇌·척추 질환 전문인 경북 S(에스)포항병원은 지방병원 중 성공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사례로 꼽힌다. 2008년 11월 개원과 함께 지금까지 14만 2700여명의 외래환자가 다녀갔고, 10만여명의 입원 환자를 진료했다. 뇌·척추 질환 수술 건수도 2710여건(연 평균 903건)에 이른다. 치료 성공률은 95% 이상. 이는 지방의 신생 병원으로선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실적이라고 한다. 병원의 수술 건수는 수도권 대학병원들을 압도한다. 국내에서 뇌동맥류 제거술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모 대학병원의 경우 연간 150~300건 정도이며, 대구지역 대학병원들의 수술 건수도 70~150건이 고작이기 때문이다. 성공 비결은 뭘까. 200병상 규모의 병원은 대학병원 교수 및 강사 출신 전문의 18명과 대학병원에도 없는 혈관조영장비를 비롯한 MRI, CT, 적외선체열장비, 뇌혈류초음파장비 등 최첨단 고가 장비를 갖추고 있다. 다른 병원이 실시하지 않는 토요일 오전 외래진료를 진행하고, 24시간 수술 가능 시스템을 갖췄다. 그런데도 진료비는 서울·대구 등지의 대학병원에 비해 30% 이상 저렴하다. 김문철 병원장은 “급성 뇌졸중 치료와 만성적 척추 질환에 대한 체계적이고 고급화된 수술을 통해 특화 병원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한쪽 다리가 머리에 철썩’하이킥 베이비’ 화제

    한쪽 다리가 머리를 향해 딱 붙은 채 태어난 희귀 신생아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2일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1년 전 태어난 이모겐 스컬리. 이 여자아이의 독특한 출생 포즈는 의료진과 산모를 놀라게 했다. 다리를 올리고 있는 포즈 덕분에 ‘캉캉 베이비’(캉캉 춤을 추는 듯한 모습에서 따온 별명), ‘하이킥 베이비’ 등의 별명도 생겼다. 스컬리의 엄마는 “한번도 이런 신생아를 본 적이 없다. 꼭 캉캉춤을 추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면서 “여러 번 다리를 내리려 해도 마치 자동문처럼 다리가 ‘척’하고 머리에 붙었다. 너무 놀라서 말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인큐베이터에 있는 일주일 동안에도 아이는 포즈를 바꾸지 않은 채 편안히 잠들어 있었다.”면서 “임신 12~20주 사이에 초음파 검사를 했을 당시에는 어떤 이상도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이를 진찰한 담당의사는 “태아 시절의 습관과 포즈가 남아있어 이런 증상을 보인 것 같다.”면서 “건강에 큰 이상은 없었지만 특이한 사례인 것은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스컬리는 병원에서 퇴원한지 일주일 정도 지나자 정상적일 포즈로 돌아왔고, 현재는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스컬리의 엄마는 “아이가 걷는 것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매우 건강하다.”면서 “스컬리의 하이킥 포즈 덕분에 동네에서 스타가 됐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간경변

    [Weekly Health Issue] 간경변

    한때 우리 사회에서는 ‘간경화’라는 말이 마치 감기처럼 회자된 적이 있었다. 취약한 보건의식 등 사회구조가 전반적으로 건강을 도외시했던 데다 치열해지는 경쟁사회는 간을 돌볼 여유조차 없게 만들었다. 그러는 사이 간염과 술, 과로 등 다양한 요인이 겹쳐 국민들의 간은 병들어 갔다. 그 수렁에서 벗어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고, 상황은 뚜렷하게 개선되는 추이를 보였다. 그렇다고 지금 흔히 간경화라고 부르는 간경변으로부터 안전하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간을 혹사하는 습관이 여전한 데다 B형에 이어 이제는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창궐할 태세다. 한때 ‘국민병’으로 불렸고, 지금도 수많은 환자를 고통 속에 신음하게 하는 간경변에 대해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한광협 교수로부터 듣는다. ●간경변이란 어떤 질환인가. 다양한 원인으로 간이 장기간 반복적인 손상을 받으면 어느 순간 정상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간조직이 섬유화하면서 굳어져 간다. 이 상태를 간경변이라고 하는데, 이 때문에 간이 제 기능을 못하면서 복수·출혈·혼수 등의 합병증을 초래, 종국에는 생명을 잃게 된다. 그러나 간경변은 정상 회복이 어려운 불치 상태로 알지만 간이 늙어 간다는 측면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간경변이 발생하는 경위를 설명해 달라. 간염 등으로 간이 손상되더라도 건강한 상태에서는 간세포가 재생되지만 이런 손상이 장기간 반복되면 간에 치명적인 흉터가 남는데, 이를 섬유화라고 한다. 아울러 재생결절이 같이 생기면서 점차 간이 굳어져 간다. 간 표면이 우둘투둘하게 변하는 이 상태에서는 정상 간으로 회복되지 않는다. ●국내 유병률과 발병 추이의 특이성은. 암을 뺀 국내 40대 남성의 사망 원인으로는 간질환이 1위인데, 이는 대부분 간경변과 관련이 있다. 주목할 점은 여성보다 남성, 특히 중년 남성의 발병 빈도가 높은 점인데, 이는 술과 과로 외에 모자감염에 의한 만성 B형 간염이 주요인이다. 다행히 최근에는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을 잘 관리해 발병률과 사망률이 감소 추세지만 다른 원인이 있어 경각심을 늦춰선 안 된다. ●간경변 치료의 최근 추이를 설명해 달라. 과거에는 간경변이 한번 진행되면 돌이킬 수 없다는 ‘불치 개념’을 갖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간경변도 잘 관리하면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확실히 희망적이다. 게다가 간의 단단한 정도를 측정하는 간스캔을 활용해 초기 간경변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실제로 알코올성 간경변의 경우 금주하면 간경도가 호전되며, B·C형 간염으로 인한 간경변도 잘 치료하면 크게 호전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간경변의 원인을 유형별로 짚어 달라. 국내 간경변은 70% 이상이 만성 B형 바이러스성 간염에 의한 만성간염이다. 이어 10∼15%는 C형 바이러스성 간염, 10%가량이 술로 인한 간경변이다. 나머지는 자가면역성 간염이나 선천성 대사질환, 약물로 인한 독성간염 등이며, 원인을 모르는 경우도 더러 있다. 문제는 술이다. 술로 인한 간경변의 빈도는 실제로 훨씬 높은데, 이는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을 가져 간경변으로 진행된 환자 중 절반 이상이 습관적인 음주를 한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다. ●증상은 어떻고, 자각증상은 무엇인가.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다. 그러나 간경변이 진행되어 간기능이 떨어지면 황달과 복수로 인한 복부팽만, 정강이 부위의 부종, 손바닥이 붉게 변하는 수장홍반, 목 부위에 거미 모양의 혈관종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밖에 호르몬대사에 장애가 와 남성의 젖가슴이 여성처럼 부풀거나 젖몽우리가 생기기도 하며, 고환이 위축되는 경우도 있다. 합병증으로 위나 식도에 정맥류가 생겨 피를 토하거나 혈변을 볼 수도 있고, 마치 술에 취한 듯 정신이 혼미한 경우도 있는데 이를 간성혼수라고 한다. ●검사 및 진단법을 소개해 달라. 문진을 통해 간경변이 생길 만한 습관성 음주나 간염 병력을 가진 경우 진찰 소견을 통해 간경변을 의심할 수 있으며, 간이 단단하게 만져지거나 비장이 커진 경우 등의 진찰소견이 나타나면 임상적으로는 간경변으로 본다. 검사법으로는 혈액을 통한 간기능검사에서 간수치를 확인하면 된다. 간염과 달리 간경변은 AST가 ALT보다 높게 나오는 게 일반적이다. 또 복부 초음파검사에서 간경변 의심 소견이 나오면 내시경검사로 식도정맥류와 같은 합병증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초음파로 판단이 어려운 경우에는 CT(컴퓨터 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로 확인한다. 그러나 초기 간경변은 간기능검사나 영상검사상 이상 소견이 잘 나타나지 않을 수 있어 최근에는 간의 단단한 정도를 측정하는 간섬유화스캔을 이용하기도 하며, 최종 확진은 간조직생검으로 한다. 그러나 이는 임상적으로 판단이 애매할 때 적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치료 및 이에 따른 예후와 후유증은. 치료는 간경변의 1차적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우선이며, 원인이 확인되면 악화를 막기 위해 원인 제거에 중점을 둔다. 술로 인한 알코올성 간경변은 금주가 우선이며, 바이러스성 간염이 원인이면 바이러스의 활동성 여부를 판단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한다. 그러나 비활동성인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가 별 도움이 안 된다. 자가면역성 간염으로 인한 간경변은 면역억제제를 투여하여 진행을 막기도 한다. 이미 간경변이 진행된 경우에는 합병증 확인 및 예방에 주력한다. 특히 이 경우 문맥(장에서 간으로 흐르는 피)에 문제가 생겨 문맥압 항진증이 생기며, 이로 인해 상부위장관 정맥류나 비장 비대, 복수가 생기기 쉬운데, 이런 상황이라면 합병증 예방을 위해 문맥압을 낮추는 약을 투여하거나 이뇨제를 사용해 복수를 조절한다. 문맥압 항진증이 합병증으로 온 경우 식도·위정맥류 파열로 사망 위험이 있기 때문에 내시경으로 정맥류 결찰술을 시행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이뇨제로 조절되지 않는 복수는 주사기로 제거하거나 알부민을 투여해 조절하기도 한다. 이때 세균성 복막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간성혼수의 경우에는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면서 혼수 치료제를 투여한다. 그러나 이런 합병증이 온 경우 대체로 예후가 나쁜 편이므로 나이 등을 감안해 간이식을 고려해야 한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간경변 → 간암’ 진행 막으려면

    [Weekly Health Issue] ‘간경변 → 간암’ 진행 막으려면

    간경변 환자가 현실적으로 가질 수 있는 가장 심각한 고민 중의 하나가 바로 간암으로의 진행이다. 확실히 간경변은 간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간경변 환자의 경우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를 통해 간암으로의 진행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국가에서도 이와 관련한 관리를 권장·지원해 경제적 부담도 크지 않다. 세간에 “간 때문이야.”라는 카피가 유행이다. 의학적으로 옳은 표현은 아니지만 가능한 얘기이기는 하다. 사실 일상적인 사소한 관심의 차이가 “간 때문이야.”와 “간 덕분이야.”로 갈리는 게 바로 간 건강이다. 흔히 간을 ‘침묵의 장기’라고 한다. 병증이 진행되어도 증상이 거의 없다가 치명적인 상황에서야 실체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의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방치해서는 안 된다. 더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야 한다. 해법은 한시라도 빨리 병을 인지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 간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정기적인 진료가 최선이다. 이상 유무는 간단한 혈액검사로 비교적 쉽게 확인된다. 한광협 교수는 “간경변이 되려면 적어도 10년 이상, 보통은 20∼40년에 걸쳐 간에 염증 등의 손상이 지속적·반복적으로 가해져야 하기 때문에 평소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예방이 가능하다.”면서 “간의 이상이 이미 간경변으로 진행한 경우라도 포기하지 말고 간암 조기진단과 간질환 관리를 철저히 하면 간경변 자체로 사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중요한 것은 합병증의 예방과 관리다. 한 교수는 “설사 간경변이 진행되어 합병증이 생긴 경우라도 꾸준히 전문적인 관리를 받으면 간이식을 받지 않고도 회복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간이식을 통해서도 정상적인 삶을 누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굿모닝 닥터] 한여름의 光노화

    한국인 등 동양인 피부는 서양인에 비해 진피가 두껍고 멜라닌 색소에 의한 보호효과가 크다. 그래서 백인보다 잔주름이 적고 더 젊어 보인다. 반면 백인보다 기미와 색소 침착의 빈도가 높은 특징도 있다. 이 기미와 색소침착이야말로 ‘빛의 그림자’라 할 수 있다. 확실히 햇볕은 건강에 중요한 환경요인이다. 문제는 지나친 햇볕 노출이다. 화상은 물론 광민감성 피부염, 피부 노화와 피부암 등이 과도한 햇볕 노출에서 비롯된다. 햇볕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문제는 자외선이 만든다. 바로 ‘광노화’(Photoaging)로, 주로 여기에서 미세주름·반점·색소침착·기미 등이 생성된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된 피부는 건조하고 거칠며 색소침착에 주름도 굵고 깊다. 그렇다고 대책이 없는 건 아니다. 그런 광노화도 얼마든지 늦추거나 치료할 수 있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일광 노출을 피하는 것이다. 특히, 자외선이 강한 낮 12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는 외출을 삼가되 불가피하다면 외출 전에 미리 SPF15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는 게 좋다. 그러나 이미 진행된 광노화나 자연노화라면 약이나 화장품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권하고 싶다. 최근 들어 수술 없이 주름을 치료하는 방법들이 속속 제시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치료법이 ‘울세라’다. 울세라는 주름제거 수술인 안면거상술과 동일한 SMAS층에 작용하는 최초의 비수술적 치료로, 고강도의 집속초음파를 깊은 근육층까지 조사해 효과적으로 피부 탄력을 개선하고, 잔주름과 골깊은 주름을 치료한다. 또 피부 타이트닝 효과도 좋아 인체 어느 부위라도 뛰어난 탄력 회복력을 보인다. 물론 치료보다 좋은 약은 건강한 생활습관이다. 밝은 생각과 함께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 보습에 효과적인 견과류와 생선, 과일에다 규칙적인 식사, 적당한 운동과 숙면이 무엇보다 좋은 명약임을 기억하자.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원장
  • ‘과학적으로’ 한의약 정의 놓고 한·양방 충돌

    의·약계가 일반의약품 슈퍼 판매를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의료계와 한의계가 한의약 정의를 확대한 ‘한의약 육성법 일부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놓고 정면 충돌했다. 의료계는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용인해준 개악(改惡)”이라고 반발한 반면 한의계는 “전통 방식으로 개발한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반겼다. 대한의사협회는 30일 “한의학연구원의 방만한 경영으로 혈세가 새고 있다.”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는 등 공세적 정면 대응에 나섰다. 논란은 지난 29일 국회에서 처리된 한의약 육성법 개정안에 포함된 ‘과학적으로’라는 문구 하나에서 비롯됐다. 개정안은 한의약의 정의를 ‘한의학을 기초로 하거나 이를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한 한방의료행위’로 규정했다. 기존 법률은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을 기초로 한 의료행위’로 규정했었다. ‘전통’에 무게가 실린 이전 조항에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한’을 더해 사실상 한의학의 진료 제한을 크게 확대한 것으로 의료계는 보고 있다. 한의계는 이 법안 통과로 한의학과 현대과학을 복합 응용한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지금까지는 새로운 한의약 관련 기술을 개발할 때마다 ‘한의약의 정의’ 때문에 매번 법조계에 유권해석을 의뢰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즉, 이전에는 초음파나 엑스레이 등의 진단 기기를 사용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자체적으로 한방에 특화된 진단 기기를 개발해 사용할 수 있다고 한의계는 보고 있다. 지난 5월 얼굴 형상을 분석해 체질을 판정하는 의료기기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품목 허가를 승인하는 등 한방 의료기기가 잇달아 개발되고 있지만 법 규정에 발목이 잡혀 매번 의료계의 공격을 받았다는 것이 한의계의 주장이다. 실제로 의료계의 고발로 2006년 서울 고법에서 한방병원의 컴퓨터단층촬영(CT) 사용이 불법이라는 판결이 나왔고, 최근에는 피부 질환에 사용하는 의료기기인 IPL을 사용한 한의사가 고발당하기도 했다. 의협은 즉각 반발했다. 과거 불법이었던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합법화할 소지가 크다는 것이다. 의협은 곧바로 행동에 나섰다. 경만호 의협 회장은 나현 서울시의사회장과 함께 이날 한의학연구원에 감사원의 감사청구를 신청했다. “한의학연구원이 1조원이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한의약 육성 발전 계획을 주도하고 있지만 예산 사용 내역이 불투명하다.”는 이유에서였다. 경 회장은 “한의약의 발전은 현대의학 등 과학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가능하지 않다.”면서 “그런 점에서 국가 정책 방향과 종합계획이 바로 정해져야 한다는 것은 국가 예산의 누수를 막는 것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한의사가 현대 의료기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재개정안 입법 청원은 물론 집회 등 단체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혀 논란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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