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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족건강 보건소 믿어봐

    서울 자치구들이 보건소를 활용,건강검진부터 암진단에 이르는 종합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저소득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1일 구로구(구청장 양대웅)에 따르면 구보건소는 올해 말까지 암검진과 B형간염 수직감염예방접종,신혼부부 건강검진 등을 무료로 실시한다.희귀·난치성 질환자에 대해서는 의료비 지원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암진단의 경우 관내 만4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유방·자궁경부·간암 등의 검진을 받을 수 있다.산모가 B형간염 감염보균자일 경우 출생아에게 예방접종을 해주고,결혼 후 1년 이내의 신혼부부에게는 혈액·간기능·에이즈·흉부X선·풍진검사 등 건강검진을 실시한다.정신질환자에게는 재활프로그램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만성신부전증 환자를 비롯해 근육병·혈우병·베체트병·다발성경화증 환자에게는 보험급여 본인부담금 등 의료비도 지원한다.860-2274∼5.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30세 이상의 주민을 대상으로 당뇨와 골다공증 등 30개 항목의 성인병을 정기적으로 검진받을 수 있는 ‘Thirty-Club’을 유료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다.오후 6시부터 10시(일요일 제외)까지 구보건소를 응급환자를 위한 ‘야간진료센터’로 활용하고 있다.진료에 특수장비가 필요한 장애인들을 위해 전용치과도 개설해 놓았다.570-6544.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B형간염의 수직간염을 예방하기 위해 감염보균자 산모의 출생아를 대상으로 예방 및 면역글로불린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2127-5388.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16∼20일 지하철 6호선 보문역 ‘만남의 광장’에 보건소 직원들이 참여하는 ‘나의 혈압·혈당 알기’ 행사를 갖는다.이상이 발견된 주민에게는 무료 건강검진권도 배부한다.940-2422.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13일 서서울병원 의료진이 상도5동사무소에서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초음파·체지방·소변·혈액검사 등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824-3584. 영등포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충회)는 관내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체력검사 및 체력측정 등 맞춤식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2630-0324. 이밖에 서울지역 모든 보건소에서는 다음달 취학을 앞둔 어린이들 가운데 홍역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전준희 동대문구보건소장은 “홍역환자는 폐렴이나 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해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면서 “특히 취학예정 아동들은 학교에 홍역예방접종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설 선물 ‘건강검진’ 어때요

    ■검진전 이것만은 꼭 체크 설을 앞두고 노부모 등 가족과 친지들을 위한 선물이 고민되는 때이다.이런저런 선물이 많지만 건강이 걱정되는 사람이라면 역시 건강검진이 제격이다.직장인은 물론 자영업 종사자 등 일반인들도 의료보험공단을 통해 얼마든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지만 아직도 노약자나 전업주부 등 어지간해서는 건강검진 엄두를 못내는 사람들이 많다.최근에는 병원마다 다양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만들어 선보이고 있지만,꼼꼼히 따져봐야 할 부분이 많다.건강검진,어떤 곳을 찾아 어떻게 받아야 하며,무엇을 살펴야 할지를 살펴보자. ●검진,어디에서 받나 검진센터라고 다 같지는 않다.피검자의 건강상 문제를 잘 찾아내 실질적인 관리 및 치료대책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내게 필요한 검사가 가능한가 남녀별,연령별 그리고 개개인의 건강 위험인자에 따라 필요한 항목을 모두 검사할 수 있는 곳이라야 한다.또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추가검사가 가능한 곳이 좋다. ●검진 프로그램은 개별화되어 있는가 남녀별,연령대별로도 필요한 검사항목이 다르다.또 특정 암의 가족력이나 특정 질환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해당 질환에 대한 검사가 필수적이다.이런 점에서 일률적인 검진보다는 필요한 검사를 빠뜨리지 않는 맞춤형 검진프로그램을 가진 곳이면 좋다. ●예진은 가능한가 검진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예진이 필요하다.개인 병력,현재 건강상의 문제와 위험요인을 미리 살펴야 정확한 검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예컨대 녹내장 환자가 위내시경검사를 위해 부스코판주사를 맞을 경우 녹내장이 심각하게 악화될 수 있다. ●결과를 두고 전문의 상담이 가능한가 결과를 기록지로만 받아보는 검진은 별 의미가 없다.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원인과 대책 등을 전문의와 상의할 수 있어야 한다. ●이상 소견에 대해 체계적,지속적 관리가 가능한가 검진의 목적은 몸의 이상을 발견해 체계적,효율적으로 치료받거나 관리하는 데 있다.따라서 나타난 병증에 대한 치료와 관리가 일관되게 이뤄지는 곳을 골라야 한다. ●무슨 검사가 필요한가 개인별 검사항목과 시기는 미리 주치의와 상의하는 게 좋다.주치의가 없다면 해당 검진센터의 전문 상담간호사와 상의,검진프로그램을 정한 뒤 검진 당일 예진 담당 전문의와 검사 항목을 조율하는 방법도 있다. ●올바른 검진 검진을 받기 전에는 필요한 주의사항이 많은데도 많은 사람들이 이를 소홀히 해 정확한 건강정보를 못 얻는 경우가 있다.예컨대 소변검사와 자궁경부암검사는 월경 때를 피해야 하며,간기능검사를 앞두고는 술을 마셔서는 안 된다.또 고혈압 환자는 당일 혈압약을 먹고가야 되는데 그냥 갈 경우 문제가 되기도 한다. ●결과는 반드시 챙겨야 검진 결과는 반드시 본인이 직접 확인해야 한다.힘들여 검사하고도 정확한 판정을 못 받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똑같은 검사 결과도 당사자의 병력과 의학적 검진에 따라 판정이 달리지므로 본인이 직접 전문의와 상담하면서 판정을 내려야 정확한 처방과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 ●건강검진의 기본 및 선택적 검사항목 각 병원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인 검사항목은 다음과 같다.▲신체계측: 비만,체지방,복부비만 등 ▲혈압측정 ▲혈액검사: 간기능검사,혈중 지질·당뇨·갑상선기능·간염·염증수치·종양표지자검사 등 ▲소변검사: 혈뇨,단백뇨,요로계 염증 등 ▲대변검사: 대장 감염,대장암,염증성 대장질환 ▲심전도검사: 부정맥,심근비대,심근허혈 등 ▲흉부X선: 폐의 염증과 결절 유무 및 심장의 비대상태 등 ▲청력검사 ▲시력검사 ▲안압 및 안저촬영 녹내장 진단 ▲골밀도검사: 골다공증 ▲복부 초음파검사 간,담낭,비장,신장,췌장 등 복부내 장기검사. 이 가운데 골밀도검사는 폐경후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간염검사는 B형 간염의 면역 유무를 파악하기 위해 1회만 시행한다.최근에는 선택적으로 암을 검사하는 사람도 많은데,암은 남녀별로 검사 종류가 다르고,종류에 따라 검사 기간도 차이가 난다. 남자는 ▲위암: 35∼40세부터 2년마다 ▲대장암: 45세부터 5∼10년마다 ▲간암: 만성 B·C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35세 이후 6개월마다,간경변환자는 3개월 마다 ▲폐암: 흡연자의 경우 저용량 흉부CT검사 ▲방광암: 45세 이상으로 혈뇨 있는 경우 방광내시경 ▲전립선암: 50세 이상은 2년마다. 여자는 ▲위암: 남자와 동일 ▲대장암: 〃 ▲간암 ▲폐암 ▲자궁경부암: 20세 이상의 성경험 있은 모든 여성은 1∼2년마다 ▲유방암: 40세부터 1∼2년마다. 심재억기자 jeshim@ ■ 도움말 서울대병원 내과학교실 조상헌 교수.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심호식 교수.서울아산병원 소아기내과 김진호 교수.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유병철 교수. ■‘이상' 판정 대처 이렇게 검진 결과를 애써 무시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사소한 이상 소견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는 것도 문제다.검진 결과를 통보받을 때 의문은 그 자리에서 해소하되 결과는 있는 그대로만 받아들이면 된다.검진때 흔히 나타나는 문제를 살펴 보자. ●혈압 많은 경우 검진 당일 혈압이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검진에 따른 부담 때문이다.검진에서 이상이 나타나면 재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판정하게 되므로 한번의 검사치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아도 된다. ●혈뇨 의외로 소변검사에서 혈뇨가 발견되는 사람이 많다.현미경적 혈뇨는 방광암 등의 중요한 소견이지만,실제로 암에 의한 현미경적 혈뇨는 전체의 1%도 안 되며 대부분은 일시적 현상이다.지속적인 현미경적 혈뇨라도 단백뇨 소견이 없고 방광내시경과 복부 CT검사상 이상이 없다면 건강에 해를 미치지 않는다. ●간기능검사 10가지 정도의 항목을 보는 간기능 검사에서는 한가지만 정상치를 벗어나도 판정은 ‘간기능 이상’으로 나온다.하지만 실제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간질환인 경우는 드물다.흔한 ‘총빌리루빈 증가’의 경우 피검자의 간기능과는 별 관계가 없으며 지방간도 간염 등 다른 소견만 없다면 정상치의 2배 안에서 오르는 것은 큰 문제로 보지 않는다. ●류머티즘 양성 피검사로 확인되는 류머티즘인자는 류머티즘관절염의 많은 조건 중 하나에 불과하며,정상인의 5% 이상에서도 양성으로 나온다.또 고령일수록 양성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단순한 류머티즘인자 양성 결과는 임상적으로 별 의미가 없다. ●위염 위염이 있다며 혈압약 등 필요한 약물까지 거부하는 경우가 있으나 의사들은 위가 약간 붉거나 약간 벗겨진 곳이 있는 경우도 표재성 혹은미란성 위염이라고 한다.속쓰림 등 심한 증상이 없다면 특별히 음식이나 약을 가릴 필요는 없다. ●지방간 지방간은 심하지 않다면 그 자체가 큰 질환은 아니며 음주,운동부족,나쁜 식습관,비만 등 나쁜 생활습관을 나타내는 하나의 지표일 뿐이다.꾸준한 운동과 저지방식,금주만 한다면 약물치료가 필요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의 물혹 초음파상 간이나 신장에 나타나는 물혹이나 낭종은 지방간만큼 흔하다.낭종의 수가 많은 다낭성신질환 등 드문 예를 제외하고는 별로 해를 끼치지 않는다. ●갑상선 혹 초음파검사를 하면 적게는 전 인구의 18∼67%에서 갑상선 혹이 발견되나 대개는 별 문제가 없다.그러나 5㎜ 이상 되는 결절중 초음파상 모양이 이상하거나 1㎝가 넘는 것은 조직검사를 해봐야 한다. 심재억기자 ■ 자료 서울대병원 강남건진센터
  • [건강칼럼] 담배와 방광암

    하얀 변기 속에 붉은 피가 쏟아진다.맑은 물 속으로 붉게 퍼져가는 피는 만개한 꽃을 연상케 한다.수주 변영로는 이 모습을 보고 시를 읊었다고 하던가? 어느날 갑자기 닥친 이 사건은 환자 자신뿐만 아니라 비뇨기과 의사들도 긴장케 한다.다른 많은 원인들이 있을 수 있지만 비뇨기계에 생긴 암의 전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물론 다른 원인도 있다.방광염이나 작은 요석이 요관을 지나쳐 빠져 나오면서 나타나는 출혈도 있다.그러나 이 경우 대부분은 그전에 옆구리의 통증이나 격심한 배뇨통을 느끼게 된다. 문제는 통증이 전혀 없이 배뇨의 처음부터 끝까지 지속되는 혈뇨다.가끔 핏덩이가 뭉클뭉클 나오기도 한다.부랴부랴 병원을 찾아 초음파와 방광 내시경을 해보면 바닷 속 산호처럼 암 덩어리가 소변 속에서 흔들거린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방광암도 담배가 주요 원인 중 하나다.담배의 유독 성분이 방광을 통해 배출되면서 방광내 상피세포 유전자의 변형을 가져온 것이다.유전적 경향도 있어 친족 중 이런 암환자가 있다면 미리 검진을 받아 조기에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다행히 조기에 발견된 경우라면 방광내시경으로 근치적 절제가 가능하고 BCG의 방광 내 투여로 면역력을 강화시켜 진행을 억제할 수도 있다.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에도 화학요법을 통해 생존 기간을 크게 연장시킬 수 있다. 비단 방광염뿐 아니라 총체적인 건강을 위해 이제는 담배를 끊자.또 체내에 들어온 유독 성분들을 희석시키기 위해 깨끗한 물도 많이 마셔주는 게 좋다.이와 함께 주기적인 검진으로 21세기에도 아직 인류가 풀지 못한 숙제,암을 예방하자. 김영철 선릉 힐비뇨기과원장
  • 건보 적용질환 70%로 확대

    항암제의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는 등 건보 적용비율을 현재의 52%에서 오는 2008년까지 70%로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렇게 되면 상당수 질환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 부담이 크게 줄겠지만,보험료의 대폭 상승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008년까지 건강보험 급여 대상을 연차적으로 늘려 전체 의료비와 약제비 등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비율을 현재의 52% 수준에서 70%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당장 오는 2005년부터는 MRI(자기공명영상진단장치)가,2007년부터는 초음파검사가 중병 환자에 한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복지부 보험급여과 관계자는 “암 등 중증환자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현재 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본인이 전액부담하는 항목 중 우선 순위를 정해 보험적용을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늦어도 다음달 말까지 마련할 방침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MRI 2005년부터 건보 적용

    오는 2005년부터 그동안 보험이 되지 않아 한번 찍을 때마다 평균 60만원이나 내야 했던 자기공명영상진단장치(MRI)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23일 당초 예정보다 2년 앞당겨 2005년 1월부터 MRI를 건강보험 적용대상에 넣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재 기준대로 할 때 2005년부터 MRI를 한번 검사하는 데 외래환자는 30만원,입원환자는 12만원 정도만 내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부는 내년중에 MRI의 건강보험 적용에 따른 보험료 인상폭과 본인부담비율 등 구체적인 방안을 결정한다.임종규 보험급여과장은 “규제개혁위원회가 2005년부터 MRI에 대해 보험급여를 실시하되 건강보험 재정이 적자인 점을 감안,MRI에 한해 본인부담률을 높이는 방안을 권고해와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MRI는 매년 70만∼80만건 정도가 이뤄지고 있으며,자동차보험이 적용될때 수가(酬價·의료행위의 가격)가 약 35만원 정도로 책정되는 등 비용 편차가 크다.자동차 보험 수가를 적용해 MRI를 보험에 넣으면 연간 4765억원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다.복지부는 이와 함께 썩거나 깨져서 손상된 치아의 원상회복을 위해 땜질 또는 코팅시 사용하는 광중합형 복합레진충전과 광중합형 글레스아이노마시멘트충전 등도 2005년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초음파는 예정대로 2007년부터 건강보험 적용대상에 포함시킬 방침이다.CT(컴퓨터단층촬영)는 지난 97년부터 보험이 적용되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
  • 男 전립선암·女 갑상선암 급증

    지난 95년 이후 남성은 전립선암이,여성은 갑상선암이 각각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지난해 새로 암에 걸린 사람은 9만 9025명으로,2001년보다 7.7% 증가했다. 국립암센터는 21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2년 중앙 암등록 사업 보고서’를 발표했다.우리나라에서는 인구 10만명당 남성은 244명이,여성은 175명이 각각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새로 암에 걸린 사람 5명중 1명(20.2%)은 위암환자였다.발생건수로 볼 때 암발생 2∼6위는 폐암,간암,대장암,유방암,갑상선암이었다.성별로 보면 남성은 위→폐→간→대장→방광→전립선암 순서로,이같은 6대 암 순위는 2001년과 같았다. 지난 95년과 비교하면 남성은 전립선암(211%)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노인 인구의 증가와 함께 육류섭취가 많아지는 등 서구화된 식생활습관이 주요 원인이다.미국은 이미 남성암의 30% 정도가 전립선암이며,우리나라도 30년 뒤쯤에는 이런 암발생 유형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대장암(184%),폐암(124%) 등의 증가세도 두드러졌다.또 여성이 걸린 암을 보면 1∼6위가 유방→위→대장→갑상선→자궁경부→폐암이었다. 2001년 5위였던 갑상선암이 자궁경부암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선게 눈에 띈다. 지난 95년과 비교할 때 여성의 경우 갑상선암(246%)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건강검진을 받는 사람이 늘어난 데다 초음파 기술의 발달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김성수기자 sskim@
  • “전문대는 중소기업과 호흡 함께해야”산학협력 우수모델 주성대학 유성종 학장

    “전문대는 4년제 대학을 흉내내지 말고 스스로의 책무성과 사명감을 갖고 가슴을 펴고 나가야 합니다.” 충북 청원군 내수읍에 위치한 주성대학 유성종(71) 학장은 꼬장꼬장하기로 이름났다.유 학장은 지난달 21일 교육인적자원부가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한 ‘대학 경쟁력 강화 방안’ 때 산·학 협력의 본보기로 유일하게 대학을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중소기업이 어렵다.”고 전제한 유 학장은 “전문대는 중소기업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갖고 아이디어 제공은 물론 연구까지 함께 수행할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먼저 전문대 인근에 있는 중소기업들과 협력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문대가 이제 전국민의 평생교육기관으로 변신해야 합니다.젊은 학생만이 아닌 성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합니다.교육은 이제 다가가는 서비스로 전환해야 할 때입니다.” 유 학장은 전문대가 탈바꿈하면 신입생 모집이 어렵다는 말도 자취를 감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전문대는 젊은 교수를 가진젊은 대학이라는 인식 아래 개교 때의 건학 이념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해야 믿을 수 있는 대학으로 설 수 있습니다.” 주성대는 현재 2000평의 산업체 입주공간에 25개의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학생들은 현장실습과 인턴십 등을 통해 실무를 접해 취업 경쟁력과 창업능력도 키우고 있다.그 결과 현장교육에 참여한 학생의 취업률은 95%를 넘고 있다.나아가 3800여개의 지역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애로도 들어주고 직무능력 향상교육도 하고 있다.지적재산권 등록 60여건,초음파유화기 등 기술이전 및 국산화 실적 30여건,스피커·음향 분야의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 지정 등도 자랑거리다. 충북교육감,국립교육평가원장 등을 역임한 유 학장은 올해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에서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4년 동안 참다운 복지·봉사에 대해 어렴풋이 배운 것 같다는 유 학장은 “배움의 끝은 없다.”고 강조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경제 플러스 / 60만원대 가정용 청소로봇 개발

    로봇 전문기업인 우리기술은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60만원대 청소로봇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직경 33㎝,높이 11.3㎝,무게 5㎏인 청소로봇은 벽이나 장애물을 감지하는 전방 초음파센서 3개와 바닥 높이를 감지하는 바닥센서 3개를 탑재,30평 크기의 방을 약 1시간동안에 청소할 수 있다.방문의 문턱을 넘어 청소할 수도 있고 청소를 끝낸 뒤에는 충전기로 자동 복귀한다.현재 국내외 대기업들이 시판 중인 가정용 청소로봇은 대부분 200만∼300만원대다.
  • 김원기 건강이상?/ 어지럼증·구토로 하루 입원 김위원장 “난 강철 아니었다”

    열린우리당 김원기(66) 창당준비위원장이 지난 3일 오전 갑자기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를 보여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은 뒤 하루 만인 4일 오전 퇴원했다.이평수 공보실장은 “뇌졸중 우려가 있을까 심장 초음파검사 등 정밀진단을 한 결과,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며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일축했다. 김 위원장은 오후 당사 기자실에 들러 “입원한 일에 대해 염려하는 분들이 있어 인사나 하러 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평소 하지 않던 농담을 던지고 한참동안 신문을 뒤적이는 등 ‘건재’를 과시하려 애썼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이 안부 전화를 걸어왔느냐.’는 질문에 “청와대에서 안부 전화도 오고 병원에 왔다가고 했는데,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어쨌든 병에 대해서는 더이상 얘기하지 맙시다.”며 화제를 돌리기도 했다.그러면서 한나라당의 특검법 강행 처리 움직임을 비난하는 등 ‘본연의 업무’를 재개했다. 한 측근은 “한동안 휴식할 것을 권유했지만,본인이 극구 퇴원하겠다고 하더라.”고 말해 김위원장이 여당내 권력 공백사태를 우려하고 있음을 내비쳤다.김 위원장은 ‘요즘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은 것 아니냐.’고 묻자 “그동안 내가 강철인 줄 알았는데,이제보니 강철이 아니었다.”고 답변했다. 정치권에서는 평소 느긋한 성격의 김 위원장이 최근 혼자 대야공격과 창당작업을 진두지휘하는 과정에서 큰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다는 관측이 많다.실제 김 위원장이 밤에 혼자서 여의도 주변 술집을 찾아 심각한 표정으로 자작하는 장면이 목격되곤 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혜택은 늘리지 않고 건보료는 또 올리나?

    ‘정작 필요한 건 보험이 안되면서,꼬박꼬박 보험료만 올리나.’ 보건복지부가 당초 내년부터 건강보험 급여대상에 넣기로 했던 초음파,자기공명영상촬영(MRI) 등 이용 횟수가 높은 항목은 보험에서 빼고,내년 보험료율은 계획대로 8%선에서 인상하기로 해 반발이 예상된다. 2006년까지 매년 보험료율을 8∼9%씩 올리려던 당초 계획 자체를 수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높다. 내년도 보험료율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이달말쯤 결정되는데 복지부는 8%선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이렇게 되면 현행 소득의 3.94%인 보험료율이 4.26%가 된다. 복지부가 해마다 보험료율을 8∼9%씩 올리려는 것은 2006년까지 지난해말 기준 2조 600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털어내기 위해서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원래 목표가 당기 수지 균형을 맞추는 것이었지만,당초 예상(419억원 흑자)을 훨씬 뛰어넘는 1조 857억원의 흑자가 기대된다.보험료율 인상계획 자체를 수정하거나 인상폭을 낮춰야 한다는 주장의 근거다. 더구나 1조원 흑자는 사실상 대부분이 ‘월급쟁이’들의 주머니에서 나왔다.지난해 직장인의 월급인상이 8.9%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지만,실제로는 11.6%가 올랐고,결국 7800억원이 여기서 나왔다.나머지 3000억원만이 불필요한 진료행위를 줄이는 등 급여감소로 인한 흑자다. 상황이 이런데도 복지부는 내년에 보험에 넣으려던 MRI,초음파 등 주요 4개 항목의 보험적용을 다시 3년간 연기했다.보험에 넣으면 약 1조 9000억원이 드는데 이 경우 보험료를 15% 올려야 할 정도로 재정에 압박을 준다는 게 이유다. 복지부 관계자는 “1조원 넘게 흑자가 나도 여전히 1조 4000억원의 적자가 남아 있다.”면서 “내년 건보재정이 다시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당초 보험료율 인상정책의 기조는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MRI 건보적용 또 연기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심장박동기 삽입수술 등 10개 진료항목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10개 항목은 심장 이상 환자에 대해 실시하는 심방전기도검사와 심방전기도기록·조율 조작,이식형제세동기 삽입술,만성간염 환자에 대한 bDNA 유전자신호증폭법에 의한 HBV-DNA 정량검사,혈우병 환자에 대한 항Xa 미분확헤파린검사 등이다.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감마선을 이용해 뇌종양을 치료하는 감마나이프 수술도 보험을 적용하기로 의견을 모았지만,구체적인 방안은 추후 마련하기로 했다. 그러나 당초 내년부터 보험대상에 넣기로 했던 초음파영상촬영,자기공명영상촬영(MRI) 등 4개 항목은 보험에 넣으면 건보재정이 1조 9000억원이나 드는 점을 감안해 오는 2006년 말까지 계속 비보험항목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또 양전자단층촬영(PET),중성자선치료 등 48개 항목에 대해선 건강보험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성인 5.5% 뇌졸중 위험”

    뇌졸중 발생 원인의 30%를 차지하는 경동맥 협착증을 가졌으면서도 평상시 전혀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성인 100명 중 5.5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은 암에 이어 우리나라 성인 사망 원인 2위인 질환이다.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 교수팀이 지난 98년부터 올 5월까지 뇌졸중 관련 증상이 없는 정상인 1만 7281명을 대상으로 경동맥 초음파검사를 실시한 결과 5.5%인 950명에게서 경동맥협착증 소견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김 교수팀은 이중 경동맥이 50% 이상 막혀 뇌졸중 발생 가능성이 높은 위험군 158명은 정기적인 검사를,경동맥 협착 정도가 심각한 7명은 뇌졸중 예방을 위해 경동맥 내막절제술을 시행했다고 덧붙였다. 당뇨 고혈압 흡연 비만 등 일반적인 뇌졸중 위험요인을 가진 692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정상군의 평균 연령은 51.4세인 반면 협착 정도가 심각한 환자군은 63.7세로 나타나 고령일수록 뇌졸중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심재억기자 jeshim@
  • 메디컬 라운지 / DJ 前주치의 허내과 개원

    김대중 전 대통령 주치의였던 허갑범(사진) 박사가 서울 신촌로터리 인근인 마포구 노고산동에 대사성질환 전문병원 ‘허내과’를 18일 개원했다.지하 2층,지상 7층 연건평 500평 규모에 진료실과 임상병리검사실 및 초음파·골밀도·심전도검사기 등 첨단 장비를 갖추었다.(02)718-1827.
  • 국제 초음파학회 명예회원 추대

    최병인(崔炳寅) 서울대병원 진단방사선과 교수는 국내 학자로는 처음으로 ‘오세아니아 초음파의학회’ 명예회원에 최근 추대됐다.
  • 메트로 플러스 / 장애인 무료 건강검진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건강진단을 받기 어려운 장애인 주민을 대상으로 24일까지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강서구 화곡동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시지부에서 상복부 초음파 검사를 비롯,10가지 항목의 검진을 실시한다.2650-3424.
  • [癌없는 세상]비뇨생식기암

    ■전립선암 증상·치료 전립선암은 60세 이상의 노인층에서 주로 발생한다.북미나 서유럽에서는 남성암 중 가장 흔하다. 미국에서는 연간 발생하는 남성암 중에서 가장 많다.암으로 인한 사망원인 중에서도 폐암에 이어 두번째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남성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2001년에는 전체 남성암의 2.8%로 6위였다.발생률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남성 호르몬의 영향,특히 음식 및 식습관이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립선이란 정액의 일부를 만들어내는 남성 생식기관의 하나다.방광의 바로 아래,직장의 앞에 있다.정상 성인의 전립선은 약 20g 정도로 밤알 크기이며,방광에서 나오는 요도를 감싸고 있다. ●증상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암이 진행되면 소변보기가 어려워진다.요도를 둘러싸듯 존재하는 전립선이 암세포에 의해 증식하면 요도를 압박,배뇨장애를 초래하고,간혹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온다. 암이 더욱 진행되면 뼈로 전이되거나,척수신경 압박으로 인한 하지마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진단은 환자의 증상,병력,가족력 등을 알아보고,직장수지검사,혈청 PSA(전립선특이항원)검사,직장초음파검사 및 조직 검사를 한다. 직장수지검사는 항문을 통해 직장 속으로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을 만져봄으로써 전립선의 상태를 조사하는 방법이다.전립선암에서는 전립선에 딱딱한 덩어리(결절)가 만져지기도 하는데,전립선 결핵,전립선 결석 등에서도 덩어리가 생기므로 이들과의 감별이 필요하다. 그러나 전립선암은 병변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덩어리가 만져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직장수지검사만으로 조기진단이 어렵다.그래서 혈청 PSA검사를 하는데,전립선암인 경우 대개 혈청 PSA가 상승한다.하지만 혈청 PSA역시 전립선비대증,전립선염 등의 다른 전립선 질병일 때도 상승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따라서 전립선암의 확진은 직장 초음파검사를 이용한 전립선 조직검사로 하게 된다. ●치료는 전립선암은 크게 암세포가 전립선 조직내에 국한된 국소전립선암과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는 않았지만,암이 전립선을 벗어나 국소적으로 진행된 전립선암,림프절·뼈·폐 등 다른 장기로 퍼진 전이전립선암으로 구분한다.치료는 관찰요법,근치적 수술,방사선 치료,호르몬 치료와 항암화학요법 등이 있다.국소 전립선암의 치료는 주로 근치적 수술,방사선 치료 등을 한다.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은 전립선과 그 주변의 정낭,정관 일부,전립선 주위조직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완치가 목적이다.출혈,직장 손상 등의 조기 합병증과 요실금,발기부전 등의 후기 합병증이 생길 수 있지만,최근에는 합병증 발생률이 크게 낮아졌다. 국소 전립선암은 수술,방사선 치료,호르몬 치료법 등을 단독 또는 함께 쓴다.방사선치료는 국소 전립선암에서 수술 대신 시행할 수도 있고 수술 후에 남아 있는 암세포를 없애기 위해서도 실시한다.방광 및 장의 자극증상,직장출혈,설사,요실금,발기부전 등의 합병증이 있을 수도 있다. 전이 전립선암은 남성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하는 호르몬 치료를 위주로 하며,호르몬 치료에 효과가 없으면 항암화학요법 등을 시행한다. 전립선암세포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남성호르몬을 차단하기 위한 호르몬 요법은암의 진행을 막거나 진행속도를 늦출 수는 있지만,암을 상당기간 억제할뿐 완치법은 아니다. 암이 전립선에 국한된 국소 전립선암에 걸린 뒤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을 받았다면 10년간 재발없이 생존할 수 있는 경우는 70∼85%로 매우 높은 편이다. ●식사습관을 고쳐라 전립선암의 발생은 식습관과 관련이 깊다.지나친 육류 섭취를 피하고 토마토 등 신선한 과일과 야채 및 콩 제품을 자주 먹는 등 채식 위주의 식사가 암발생을 줄인다.셀레늄,비타민 E,녹차 등도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생활수준의 향상에 의한 식사 형태의 서구화 경향,노인층 인구의 증가추세,전립선암의 선별검사인 종양표지자 검사의 보편화로 인해 앞으로도 전립선암 환자는 가파르게 늘 것으로 예측된다.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매우 높은 치료율을 보이므로 50세 이후에는 일년에 한 번 정도 직장수지검사와 전립선 종양표지자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 이강현 특수암센터장 정진수 전문의 서호경 전문의 ■신장암은신장(콩팥)은 피를 걸러서 우리 몸의 노폐물을 제거하고,염분과 수분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보통 신장암이라고 하면,신장에서 발생하는 암의 대부분(85% 이상)을 차지하는 신세포암을 말한다. 신세포암은 남성이 여성에 비해 2배 정도 많고,40∼60대에서 흔히 발생한다.특히 최근에는 건강검진,초음파검사 등의 보편화로 조기에 발견되고 있다. 신세포암의 원인은 흡연,비만,고혈압 치료제(특히 이뇨제 계통)복용,과다한 동물성 지방섭취 등의 식이 습관,중금속에 대한 직업적 노출,예전에 진통제로 사용되었던 페나세틴이라는 약물의 장기복용이 관계가 있는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흡연은 신세포암 발생의 가장 유력한 원인 인자다.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2배 이상 신세포암발생의 위험도가 높으며,신세포암의 약 30%는 흡연과 연관성이 있다고 추정된다.만성신부전으로 장기간의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에게서는 후천성 신낭종과 함께 신세포암의 발생 위험이 높다.위험도는 일반인의 5∼10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세포암은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없어,첫 진단시 환자의 약 30% 정도는 전이된 상태로 발견된다.신세포암의 전형적인 3대 증상은 옆구리 부위의 통증,소변에 피가 나오거나,배에서 혹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 등이다.이 세가지 증상이 모두 나타나는 경우는 전체의 10∼15%에 불과하며 이런 경우는 대부분 진행된 상태다.이밖에 피로감,식욕부진,체중감소,발열, 빈혈을 보이기도 한다. 신세포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금연이 중요하며,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은 적게 섭취하고,과일과 채소는 많이 섭취하는 식이조절과 함께,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일반적인 건강관리 및 비만방지가 도움이 된다. ■방광암은 “소변에 피가 비치면 즉각 병원을 찾으세요.” 국립암센터 서호경 전문의는 통증이 없더라도,소변볼때 피가 보이면 일단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충고한다.방광암의 흔한 증상이 통증이 없는 혈뇨이기 때문이다.혈뇨가 나온다고 해서 반드시 방광암을 비롯한 요로계의 암에 걸렸다고 말할 수는 없다.하지만 무통성 육안적 혈뇨가 한번이라도 있었다면,특히 40세 이상이라면 혈뇨의 원인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또 방광암을 예방하려면 당장 담배부터 끊으라고 권한다. 일반적으로 표재성 방광암은 마취를 하고 요도를 통해 방광내시경을 삽입하고,암을 보면서 전기 칼을 이용해 절제하는 경요도적 방광종양절제술을 시행한다.재발이나 진행의 위험이 있는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부가적으로 방광내 약물주입법을 쓴다. 침윤성 방광암은 근치적 방광적출술을 시행하는데,방광과 함께 골반내 임파절을 적출하고 남자의 경우 전립선과 정낭을,여자의 경우 자궁과 난소를 각각 들어낸다.방광을 적출하면 소변을 모아두는 주머니가 없어지게 되므로 요로의 변경이 불가피해진다.이미 전이가 있는 전이 방광암의 치료는 항암화학요법을 쓰는데,다른 장기에 전이가 있는 경우 외에,수술전 혹은 수술후에 보조적인 치료법으로 시행하기도 한다. 김성수기자 sskim@
  • 메디컬 라운지

    ●아토피 피부염 무료강좌 서울대병원은 19일 오후 4시 어린이병원 임상 제1강의실에서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갖는다.피부과 김규한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02)564-7902.또 이 병원 치과병원에서는 28일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2강의실에서 구강암을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갖는다.구강악안면외과 명훈 교수가 강의한다.(02)760-2974. ●건강기능음식 수강생 모집 경희대 동서식이치료클리닉과 임상영양연구소는 제1회 건강기능음식(한방약선) 전문가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호텔,외식산업,병원급식,요리학원 등 단체급식소의 급식업무 담당자와 한의·한약·간호·영양·조리사 및 건강기능음식 관계자이다.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접수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다.접수는 임상영양연구소(www.idietclinic.com)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팩스(958-9154) 또는 이메일(chokh@khmc.or.kr)로 접수하면 된다. ●병원경영관리자과정 개설 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은 15주 과정의 ‘21C 병원경영관리자과정’ 제3기 수강생을 이달말까지 모집한다.다음달 4일 개강 예정이며 백낙환 인제학원 이사장,조동성 서울대 경영대학장,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 등 저명인사가 강사로 나선다.(02)2270-0979,홈페이지 http:///home.inje.ac.kr ●첨단 심장혈관센터 오픈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수원)은 다음달부터 심장혈관조영기와 최신 인공심폐펌프 등 첨단 장비를 갖춘 심장혈관센터를 개설,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30여명의 의료진이 배치될 센터는 심장 초음파검사는 물론 고난도 심장수술도 시행할 계획이다. ●美암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서울대의대 암연구소의 김일진(27)·이재정(32·여)·곽미경(23·여)씨 등 3명의 연구원이 최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94차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대장암 발생에 중요 역할을 하는 베타카테닌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검색할 수 있는 DNA칩을 개발한 연구논문을,이씨는 특정 단백질이 난소암에서 과다 발현되는 기전을 설명하는 현상을 발견한 논문을,곽씨는 위산 분비를 자극하는 호르몬인 가스트린이 특정 위암조직에서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성장인자로 작용한다는 내용의 논문을 제출,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癌없는 세상]유방·갑상샘암

    ■갑상샘암 증상과 대처 갑상샘(선)은 목의 앞부분에 튀어나와 보이는 소위 ‘아담의 사과(Adam’s apple)’라고 불리는 갑상연골(속에는 성대가 존재) 바로 아래에 있는 곳이다.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필요한 갑상샘 호르몬을 생성하고 분비하는 장기이다.과거에 갑상선이라고 했지만,대한의사협회에서 추진하는 의학용어 한글화 작업에 따라 최근에는 갑상샘으로 바꿔 부른다. ●갑상샘암이란 국내 통계에 의하면 2001년도에 갑상샘암은 전체 발생하는 암의 4.2% 정도에 해당한다.매년 3000여명의 새로운 환자들이 생긴다. 갑상샘암은 크게 유두암,여포암,수질암,역형성암 등으로 나뉜다.유두암과 여포암은 잘 분화된 갑상샘암으로 전체 갑상샘암의 90% 이상을 차지한다.적절한 시기에 발견돼 치료를 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수질암은 갑상샘암의 5% 정도를 차지한다.다른 부위로 전이되기 이전에는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지만,전이된 경우에는 치료가 어렵다.역형성암은 전체 갑상샘암의 1% 미만이다.하지만 악성도가 매우 높은 종양으로,성장과 전이가빨라서 예후가 좋지 않다. ●어릴때 머리~가슴 방사선 쬐면 빈발 유년기에 머리,목,가슴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 방사선 치료는 1960년대 이후 비대해진 편도선을 축소하거나 다양한 피부질환(여드름 등)의 치료 목적으로 또는 유아들의 가슴선이 확장된 경우 이를 축소시킬 목적으로 널리 사용되었다.단 진단용으로 사용되는 방사선은 갑상샘암과는 관계가 없다. ●이럴땐 의심을…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대개는 환자가 목에 만져지는 혹을 느껴서 병원을 찾는다.하지만 종양이 커지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목소리가 변하거나 잘 나오지 않는다 ▲목 부위에 림프절이 커진 것으로 생각되는 혹이 만져진다 ▲음식을 삼키는 것이 어려워진다 ▲호흡이 곤란해진다 ▲목부위에 통증이 발생한다 등이다.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두 갑상샘암은 아니다.감염,양성 결절,그리고 다른 여러 질환들도 이런 증상을 나타낼 수도 있다. ●미세침흡인 갑상샘 생검법 진단 쉬워 갑상샘암은환자 스스로가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목 앞부분이나 옆 부위에 덩어리나 결절이 만져지거나 정기신체검사 중에 발견되기도 한다.다행히 대부분의 결절은 양성으로 환자의 생명에는 지장을 주지 않는다.20개의 결절 중 1개 정도만이 악성결절(암)로 판명된다.신체검진과 혈액검사,갑상샘초음파,갑상샘스캔 등이 주로 쓰이는 진단법이다.최근에는 미세침흡인갑상샘 생검이 등장해 진단이 더 쉬워졌다.가느다란 주사바늘을 통해 조직을 흡입,세포 모양을 현미경으로 봐서 진단하는 것으로 매우 안전하고 높은 진단율(90%)을 나타낸다. ●수술이 가장 흔한 치료법 암의 종류,크기,환자의 연령과 병기에 따라서 갑상샘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제거한다.아울러 주위에 있는 림프절을 같이 제거한다.갑상샘 절제술을 받고 나서는 우리 몸에 생리적으로 꼭 필요한 갑상샘 호르몬이 생성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갑상샘 호르몬 약을 평생 투여해야 한다. 이밖에 우리 몸에 존재하는 갑상샘암 세포를 방사성 요드를 이용하여 제거하기도 한다.목이나 갑상샘암이 전이된 다른 부위에기계를 이용하여 조사하는 치료법도 있다. 김 선 욱 전문의 ■유방암 원인·현황 유방암은 선진국형 질병으로 매년 발생률이 늘어 2001년도의 중앙암등록통계에 의하면 여성에게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으로 나타났다. 1년에 6700여명의 환자가 생긴다.전체 암 중에서는 약 7.1%를 차지하며,5번째로 흔히 발생하는 암이다.대부분 여자에게서 발생하는 것을 고려하면,그 심각성은 수치보다 훨씬 심각하다. 유방암은 서구와는 달리 30대 후반부터 급격히 증가,40∼5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때문에 30세 이상부터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해 유방자가검진을 권하고 있고,35세 이상에서는 임상진찰을,40세 이후로는 1년 내지 2년마다 임상진찰과 유방촬영을 권하고 있다. 대부분의 유방암은 모유가 나오는 길인 유관과 모유를 만드는 유엽에 있는 세포에서 발생한다.그 중에서도 유관세포에서 생긴 암이 90% 정도다.암이 발생한 장소에서 그대로 머물러 있어 전이할 능력이 없는 상피내암과 주변조직으로 이미 침윤이 발생하여 전이의 가능성이있는 침윤성 암으로도 나눈다. ●왜 걸리나 위험인자로 공식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주요 요인은 유방암의 가족력,반대쪽 유방에 유방암을 가졌던 병력,관내상피암을 가졌던 병력,이형성이 있는 양성 증식성 유방질환이다.부차적인 요인으로는 이른 초경,늦은 폐경,비만,낮은 용량의 방사선을 지속적으로 쪼인 경험,모유수유를 하지 않거나 자녀의 수가 적은 것 등이 꼽힌다. 이런 인자들로 인해 에스트로겐이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에스트로겐은 여성의 여성성을 지켜주는 굉장히 중요한 호르몬이지만 유관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면 유방암의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 ●최근 치료경향 최근에는 암치료와 미용적 효과의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 하고 있다. 유방암 종양의 제거후 발생하는 결손에 대해서는 남은 유방 조직을 재배치하거나,주변의 근육과 연부조직을 이용,재건하는 방법이 있다. 불가피하게 유방전절제술(완전히 절제하는 것)이 필요한 경우에는 복벽근을 이용하거나 인공보조물을 이용한 재건술이 늘어나고 있다.이 경우에는 수술흉터와 유방피부 절제를 최소화하는 방법들도 쓰인다.최근의 가장 큰 변화는 겨드랑이 림프절에 대한 수술의 변화다.과거에 무조건적으로 시행되고 있던 겨드랑이림프절 절제술이 림프절 전이가 있는 환자에게만 선택적으로 시행된다. 이은숙 유방암센터장 정기옥 전문의 ■유방암 치료 이렇게 유방암의 항암치료 방법은 유방암이 어떤 상태로 발견되었는지에 따라 다르다. 유방암으로 진단되면 흔히 먼저 수술을 하는 데,조기에는 재발률이 낮다.그러나 진전돼 유방암의 크기가 크거나 겨드랑이의 림프절에 전이가 많이 되어 있을수록 재발률이 높다. 재발은 수술을 받은 부위,주위의 림프절,유방 보존술 후에 남아 있는 유방 및 반대편의 유방에서 발생하기도 하지만 폐,늑막,뼈 등에 원격전이가 되기도 한다.유방암으로 인한 사망은 대개 이들 원격전이에 기인한다. 아주 조기의 유방암을 제외하고는 수술 후 항암호르몬요법이나 항암화학요법 혹은 둘 다 시술하게 되는데,그 선택은 환자의 연령,폐경의 유무,종양의 크기 및 겨드랑이 부위 림프절의 전이정도,환자의 다른 건강상태에 따라 의사가 결정한다. 유방암의 항암치료는 다른 장기의 치료에 비해 선택의 여지가 좀 더 많은 편이며 크게 세가지 요법으로 구분한다. 우선 항암호르몬요법이다.유방암조직의 에스트로겐 혹은 프로게스테론 수용체가 양성인 환자에게 수술 후 혹은 유방암 재발시에 투여 할 수 있다.유방암 치료제중 가장 오래된 요법이다. 이들 수용체의 양성도가 강할 때에 치료효과가 어느 약물제제보다 크다. 두번째는 항암화학요법이다.많은 사람들이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항암제 화학요법이다.최근 10년안에 효과가 입증된 많은 항암화학제가 유방암에 허가되어서 수술 후 보조항암제로서만이 아니고 재발시에 환자에게 투여되고 있으며 완화효과가 뛰어나다. 분자타깃요법은 최근 5년 사이에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요법이다.아직까지는 1998년 미국 FDA에서 재발성 유방암에 허용한 후 일본 등지에서도 허용된 허셉틴뿐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올해부터 보험수가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하지만 아직 상세한 지침이 고시되어 있지는 않다. 노 정 실 전문의 ■유방암 멀리하려면 유방암에 대해 궁금한 점 몇가지를 국립암센터 전문의들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의심증세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때문에 무엇보다 정기검진이 중요하다.그나마 주로 나타나는 증세는 유방종물(종기)이다.그외에도 병이 진행하면 피부함몰,유두함몰,겨드랑이 종물이 생기고,피부가 오렌지껍질같이 두꺼워지는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진단법 우선은 촉진(임상진찰)이다.다음으로 유방촬영술(mammography),유방초음파술 등을 주로 이용한다.경우에 따라 유방 MRI를 하기도 한다.이런 검사로 암이 의심되면 확진을 위해 조직검사를 한다. ●예방법 확실한 예방법은 없다.다만 초경이 일찍 오는 것을 막기 위해 TV 시청시간을 줄이고,규칙적인 운동을 하도록 한다.임신후에는 6개월이상 수유을 하도록 하고 균형잡힌 식사와 술을 많이 마시지 말 것 등을 권해볼 수 있다. ●항암치료여부 초기병변인 관상피내암이나 1㎝ 미만의 암을 가진 환자는 안해도 된다.유방을 보존한 환자는 남은 유방에 꼭 방사선치료를 해야 한다.유방을 전부 절제한 경우에도 림프절 전이가 많은 경우에는 재발억제를 위하여 방사선치료가 필요하다. 김성수기자 sskim@
  • ‘피부성형’ 갈수록 감쪽같네

    바캉스철인 여름은 피부노화가 문제되는 계절이기도 하다.자외선으로 잔주름의 골이 깊어지고 피부가 각종 트러블로 몸살을 앓기 때문이다.그런 가운데 피부성형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다.주사요법은 더욱 발전하고 있고 수술요법에다 레이저 치료술까지 가세하고 있다. ●주사요법 가장 일반적인 보톡스는 보툴리늄 독소를 주사,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억제해 주름 제거효과를 얻는다.눈자위나 이마,미간의 잔주름을 적절하게 펴주나 효과가 4∼5개월로 한시적이며 입가의 주름이나 코옆의 팔자주름,뺨 등의 늘어진 주름에는 효과가 없다.또 독소이기 때문에 많은 양을 사용할 경우 신경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레스틸렌은 피부 진피를 구성하는 히알루론산을 안정화한 주사제로, 자신보다 200배 이상 큰 물분자를 끌어당기는 특성이 있어 수분이 피부에 오래 머물게 하는 효과가 있다.적용 범위도 보톡스보다 넓어 코나 입가의 깊은 주름에 효과적이다.시술 방법이 간단하고 빨리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약효 지속기간이 4∼6개월로 짧다. 아테콜은 콜라겐 성분의 미립자를 주름 부위에 주입해 골을 메우는 방법.레스틸렌과 마찬가지로 미간이나 코옆의 깊은 주름에 효과적이다.피부에 흡수되지 않아 효과는 거의 영구적이나 잘못됐을 경우 수정도 그만큼 어렵다.비용도 보톡스보다 4배 가량 비싸다. 일반적으로 주사요법은 코를 기준으로 윗부분 주름에는 보톡스,나머지 주름에는 레스틸렌과 아테콜을 사용한다. ●수술요법 안면거상술은 메스로 피부를 절개해서 주름 부위를 당긴 뒤 여분의 피부를 제거,봉합하는 방법이다.주름이 깊고 피부가 처진 경우 확실하게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절개 부위가 넓어 상대적으로 부작용도 크다.절개 부위의 흉터,피부 염증과 괴사,부기 등이 생길 수 있다.전신마취를 해야 하는 부담에다 수술시간도 2∼5시간으로 길며,회복기간도 길게는 두달까지 간다.개인차는 있지만 수술 효과는 대략 3∼5년. 매직 안면주름 제거술은 지난해 러시아의 토틀참 박사팀의 연구논문이 미국 성형피부 전문학회지에 소개된 이후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보편화된 주름제거술로 우리나라에는 최근 도입됐다. 이원석성형외과 이원석 원장은 “약물 주사나 피부 절개를 하지 않는 새로운 시술법으로 피부조직 속에 특수 제작된 실을 삽입하면 실이 피부를 당겨주는 원리”라고 설명했다.이 실이 피부조직 내에서 막(캡슐)을 형성해 지속적으로 주름살 제거효과를 나타내는 것. 보톡스처럼 시술이 간단하면서도 보톡스가 해결하지 못한 뺨의 깊은 주름까지 펴주며,효과도 2∼4년 정도로 보톡스보다 오래 간다.또 기존 절개술과 달리 부분마취를 하기 때문에 수술 부담이 거의 없으며 수술자국이나 흉터도 남지 않는다.시술 시간도 10∼20분으로 짧고 부작용도 거의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저 치료술 레이저를 이용해 피부를 필요한 만큼 깎아내 콜라겐과 탄력섬유조직의 생성을 유도하는 원리로 복합파장 레이저(IPL)를 이용한 IPL퀀텀이 대표적이다. 최근들어 가장 주목받는 치료법으로 특히 핏줄이 드러나 보이는 모세혈관 확장증과 잔주름,검버섯 등의 치료에 효과적이다. 아름다운 나라 피부과 이상준 원장팀이 최근 발표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2002년 3월부터 최근까지 이 병원에서 IPL치료법으로 203명의 피부노화증을 치료한 결과 잔주름 치료 환자 95%를 비롯,모세혈관 확장과 안면홍조 환자 93%,검버섯과 잡티 등 색소성 병변 환자 98% 등이 이 치료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의 평균 치료 횟수는 2.2회. IPL치료법의 특징은 기존 레이저 박피수술의 경우 3∼6개월간 계속된 피부 홍반현상에 따른 불편이 해소돼 수술후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치료효과가 빼어나다는 점. 시술 당일부터 세수와 화장은 물론 외출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치료 효과의 지속성을 감안하면 치료비도 저렴한 편이라는 게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이처럼 치료효과가 입증되면서 일선 피부과를 중심으로 ‘IPL퀀텀’의 보급이 크게 늘어 올해 말까지 100대 이상이 도입될 전망이다. 이밖에 쿨터치 레이저치료,소프트 레이저필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쿨터치 레이저치료는 피부를 순간적으로 냉각시켜서 콜라겐 합성을 유도,주름을 완화시키고 탄력성을 높이는 원리이며,소프트 레이저필은레이저 파장을 피부층에 침투시켜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는 방법이다.또 콜라겐의 주성분인 펩타이드를 투여해주는 M2콤플렉스 피부치료법과 피부의 각질층을 제거한 다음 전기이온 영동법과 초음파 요법을 동시에 이용,고농도의 비타민을 투여하는 이온자임법도 많이 사용된다. ■ 도움말 이원석성형외과 이원석·비에스클리닉 강현영·아름다운 나라 이상준·노바피부과 이성훈 원장. 심재억기자 jeshim@
  • 메디칼 라운지

    ●냉동요법, 흉터제거에 효과적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한 냉동요법이 흉터 제거에 효과적이라는 임상 결과가 제시됐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성형외과 장충현(사진) 교수는 지난 93년부터 최근까지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한 냉동요법으로 349명의 얼굴 흉터를 제거하는 시술을 했으며 이 가운데 추적이 가능한 201명을 대상으로 설문 및 육안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37%가 결과에 매우 만족했으며,34%도 만족한다는 응답을 했다고 최근 밝혔다.전체의 1.5%인 3명이 과착색,13%인 26명이 시술부위 과증식 현상을 보였으나 국소주사법 등으로 대부분 문제를 해소했다고 덧붙였다. 냉동요법이란 흉터를 제거한 피부를 드라이아이스로 4∼5초간 압박한 후 봉합하는 방법으로 동상에 의해 손상을 입은 표피층이 치유되는 동안 표피와 표피 밑의 진피층이 새로 살아나 흉터를 최소화하게 된다.장 교수는 “냉동요법은 치료 과정이 간단하고 색소 침착에 의한 탈색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치료비도 저렴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호스피털’ 서비스 의무기록용 종이차트 대신 개인 휴대단말기를 통해 환자 정보를 파악하는 ‘모바일 호스피털'(사진)시대가 열렸다.삼성서울병원(www.samsunghospital.com)은 4일 국내 최초로 복합단말기인 스마트폰과 공중망을 이용해 음성 및 데이터정보를 이용한 환자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호스피털’로 명명된 이 시스템은 KT·KTF의 유·무선 공중망과 복합단말기인 스마트폰을 이용해 통화서비스는 물론 진료정보를 포함한 각종 데이터를 서비스하는 것으로, 이동이 잦은 의료진의 환자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병원 관계자는 “진료와 관련해 다른 의사와 의견을 교환하거나 환자정보를 조회할 수 있어 이전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한 진료 및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심혈관질환 원스톱 진료 고대 안암병원이 심혈관질환 검사와 치료를 ‘원 스톱’으로 처리하는 심혈관센터를 1일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활동에 들어갔다.최신형 심혈관 촬영기 2대를 비롯,외래 진료실 4개,심전도실,심장초음파실과 운동부하검사실 등을 갖췄다.흉통 환자의 빠른 진단을 위해 1회 방문으로 진료는 물론 심전도·심장초음파·운동부하검사 등 모든 검사를 마칠 수 있는 초진클리닉을 운영하며,관상동맥 환자의 정밀검사 및 시술,부정맥 시술 등도 당일 처리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02)920-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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