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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플러스] 자가 혈당 측정기 ‘파인 테스트’

    다산 의료기(대표 이종찬)는 8일 미국 등 세계 10여개 나라에 수출하던 자가 혈당 측정기 ‘파인 테스트’를 국내 판매한다고 밝혔다.미국 식품 의약품 안전청(FDA)및 유럽 인증(EC)을 획득한 제품이란 설명이다.채취 시험지에 3㎕의 혈액을 채취,측정기에 삽입하면 혈당치를 9초안에 볼 수 있다.(080)340-3999
  • 2008년부터 수능 점수제 없애고 등급제로

    2008년부터 수능 점수제 없애고 등급제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지나친 점수경쟁을 완화하고,학교생활기록부의 반영 비중을 확대하는 내용의 대학입시 개선안이 현재의 중3학생들이 입시를 치르는 2008학년도부터 도입된다.교육인적자원부는 ‘대학교육 정상화를 위한 2008학년도 이후 대학입학제도 개선방안’을 26일 발표했다. 개선안은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회가 마련한 초안을 대통령이 주재한 토론을 거쳐 정리한 것으로 공청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새달 중 확정된다. 개선안은 학생들의 1∼2점을 더 따기 위한 점수 경쟁을 막고 대학의 학생부 중심 전형을 유도하고자 수능성적은 1∼9등급으로만 표시한다.수능시험은 고교수업과 연계성을 높이고자 교육 과정에서 출제하는 한편 문제은행식으로 출제방법을 전환한다. 또 문제은행 구축을 전제로 2010학년도부터 수능시험을 두 차례 실시하고,한 차례 시험도 이틀에 나누어 치르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내신성적은 ‘원점수+석차등급제’를 도입하여 수,우,미,양,가의 평어 표기를 폐지하는 대신 원점수를 과목평균 및 표준편차와 동시에 표기하며 석차도 수능성적처럼 9등급으로 나눈다. 교육부는 특히 학생부에 교과성적과 함께 봉사·특별·독서활동 등 비교과영역을 충실히 기록하고,대학은 반영비율을 높여 학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도록 했다.‘독서 매뉴얼’도 개발하여 학생들의 교과별 독서활동을 담는다. 대학은 특성에 맞는 전형모델을 개발하는 ‘입학사정관’을 채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06년부터 AP제도(심화학습 이수인정제)도 도입하여 고교 과정에서 대학 학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예·체능계 학생은 수능성적 최저자격기준을 완화하여 학생부와 실기 위주로 선발하고,정원의 3%를 실업계 출신에게 배정하는 정원외 특별전형을 적극 유도키로 했다. 국가유공자 후손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소년소녀 가장,선·효행자,농어민 후계자,산업재해자 등의 정원내 특별전형을 활성화하는 한편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을 3%에서 4%로 확대한다.교육부는 대입제도 개선안이 정착되면 학생들은 학원보다 학교교육을 중시하고,학교는 정상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대학은 잘 가르치기 위한 교육경쟁으로 전환되어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그러나 교육계 일각에서는 학생부가 상대적으로 강화되어 교과과정을 앞질러 배우는 선행학습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논술과 심층면접의 강화로 학습부담이 증가하여 사교육 시장이 오히려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레즈비언 딸 둔 체니 부시와 동성결혼 이견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딕 체니 부통령이 동성간 결혼 문제를 놓고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입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발언을 한 데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다. 체니 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의 데이븐포트에서 열린 유세에서 동성간 결혼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자 “레즈비언인 딸 메리로 인해 우리 가족에게는 매우 익숙한 주제”라면서 “동성결혼은 각 주에서 알아서 허용할 문제”라고 말했다.이는 동성결혼을 금지하기 위해 헌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부시 대통령의 입장과 상반된 것이다.체니 부통령은 이를 의식한 듯 행정부의 정책은 대통령이 설정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러나 같은 날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할 대의원들을 위해 준비한 당 강령 초안은 “결혼을 전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헌법 개정을 촉구한 부시 대통령의 입장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dawn@seoul.co.kr
  • [인권위 ‘국보법 폐지’ 권고] 폐지 권고까지

    [인권위 ‘국보법 폐지’ 권고] 폐지 권고까지

    국가인권위원회가 ‘국가보안법 폐지’를 참여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10대 인권현안 과제의 하나로 선정한 것은 지난해 1월27일이다. 국가보안법 태스크포스(TF)는 팀장인 박경서 상임위원을 비롯한 인권위 위원 3명과 한상희 건국대 법대학장,홍용호 변호사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되어 지난해 3월 출범했다. TF팀에 참여한 정영선 인권위 사무관은 “처음에는 폐지론과 개정론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고 전하고 “회의가 거듭될 때마다 형법과 국보법의 관계,국제사회의 시각 등을 주제로 한 사람씩 주제발표를 하고 토론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분 개정을 주장하는 제성호 중앙대 법대 교수와 존치를 주장하는 김용철 변호사 등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갖는 등 국보법 개정에 반대하는 의견도 수렴했다. TF팀은 지난해 말쯤 국보법 폐지쪽으로 의견을 모았고 올해 초에는 보고서 작성과 참고자료 확보에 주력했다. 이렇게 마련된 초안으로 지난 5월20일 ‘국가보안법 관련 공청회’를 열었다.2개월 동안 보고서 수정기간을 거쳐 7월26일 전원위원회에 보고서를 올렸고,전원위원회는 지난 23일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심의한 끝에 전면 폐지를 결정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전원위원회가 열릴 때마다 국제사회 권고안이나 형법 제정 당시 국회 속기록 등을 요청할 만큼 깊이있게 논의했다.”면서 “전면 폐지가 8명,전면 개정이 2명이라는 수치가 보여주듯 국가보안법에 인권침해 요소가 있다는 데에는 참여한 사람 모두가 공감하고 있었다.”고 ‘폐지’로 결론을 내린 배경을 설명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불교용어 1만개 표준어 만든다

    불교계의 각 단체나 학자·승려 등 개인이 각각 다르게 사용하고 있는 불교용어들이 내년 하반기까지 표준용어로 통일될 전망이다. 한국불교학회,불교학연구회,인도학회,밀교문화연구원,대한불교 진각종 종학연구소 등 14개 불교학술단체는 교육부와 학술진흥재단의 의뢰로 지난 3월부터 불교용어 통일화 작업을 벌여 1차로 5000여개의 표준용어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발표된 통일불교용어의 시안에는 니르바나·닐바나를 니르와나로 표기하는 것을 비롯해 파라미타(도피안,到彼岸)·바라밀을 빠라미따로,승가(僧伽)를 상가로 하는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 불교단체들이 불교용어 통일화 작업에 나선 것은 니르바나(열반·涅槃)만 해도 니르바나,닐바나,니르와나처럼 같은 뜻이면서도 서로 다르게 쓰이고 있어 불교학자나 신자들을 혼란스럽게 한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현재 혼용되고 있는 불교용어 1만개를 내년 10월까지 모두 통일한다. 이 단체들은 이에 앞서 지난 13∼15일 대전 동학사에서 제1회 불교용어 표준화 워크숍을 열고 표준화할 불교학 용어 선정과 작업방법 등에 대해 논의를 벌여 ‘산스크리트어와 팔리어,티베트어,중국어는 원어음가를 표기한다.’는 등 몇 가지 표기원칙을 마련했다. 단체들은 ‘불교학 표준용어집’ 초안을 작성해 학술진흥재단에 오는 9월쯤 제출한 뒤 수정작업을 거쳐 내년 10월말 불교학술용어 표준안을 책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표준화 작업이 완료되면 교과서 제작이나 논문 작성때 의무적으로 표준용어를 사용해야 한다. 김성호기자 kimus@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신분당선 환경영향평가 새달 실시

    서울과 판교,강남을 연결하는 전철 신분당선 개설을 위한 환경영향평가가 시작된다.성남시는 23일 신분당선 개설공사에 앞서 환경·교통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위해 이날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공람절차를 거쳐 9월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주민의견서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오는 25일 오후 2시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사업이 환경에 미칠 영향을 평가·검토할 예정이다. 민간투자사업으로 시행되는 신분당선 건설은 판교택지개발 등으로 증가되는 수도권 남동부 교통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2005년 3월 착공,2009년 12월 완공계획이다.
  • WTO, DDA 협상초안 합의…정부, 쌀대책 착수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의 세부원칙(모델리티)을 마련하기 위한 골격이 1일 WTO 회원국간에 합의됨에 따라 후속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다. 농림부 김주수 차관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TO 이사회에 참석한 뒤 “후속단계(모델리티) 협상에서 유·불리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여 쌀 협상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하고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3년근무 마치고 내주 이임하는 토머스 허버드 주한미대사

    “여중생 사망사건이 가장 어렵고 힘들었습니다.우리 모두 마음 아파했고,그것이 사고였음을 한국민에게 인식시키는 일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토머스 허버드 주한 미국대사가 29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진 한국 언론과의 마지막 회견에서 꼽은,어렵고 힘들었던 일이다.“가장 후회가 남는 일도 여중생 사건에 좀 더 잘 대처하지 못했던 것”이라는 그의 얼굴에는 잠시 회한이 스쳐갔다. 그는 다음달 5일 본국으로 귀환하며 이번 임무를 마지막으로 은퇴한다. 허버드 대사는 2001년 9·11 테러가 발생한 날 부임했다.그는 “9·11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5분 뒤 가진 회견이 한국언론과의 첫 기자회견이었다.”면서 “이 일로 미국민은 대량살상무기와 테러리즘을 가장 큰 도전으로 느끼며 테러리스트 손에 무기가 쥐어질까 두려워하고 있고,그래서 북한의 핵위협을 전보다 더 크게 느끼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한국인들은 북한에 대한 위협이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나,한·미간에 모든 일에 같은 관점을 가질 수는 없다.”면서 “일각에 한·미동맹 균열을 얘기하지만,만약 균열이 있다면 여론에 그렇게 비쳐진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인권법에 대한 한국 정치권의 우려에 대한 질문을 받고 “여권 일부의 생각으로 안다.법의 취지를 안다면 민주와 인권을 위해 싸웠던 (일부 반대하는) 의원들도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지난 95년에 ‘21세기가 되면 한국에 국가보안법 등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했던 그는 이에 대한 질문에는 “다시는 언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한편 그는 주한미군 감축 1년 연기 합의설과 관련,“1년전 미군 관리가 주한미군 역량 강화를 위한 일부 병력 축소 초안을 가져와 한국의 몇몇 관리에게만 일러주었는데,한국 관리들은 ‘민감하니,수치를 공개해야 한다.’고 했고,우리는 ‘초안이고 상부의 승인이 없으니 밝힐 단계가 아니다.’고 반대했다.이에 공개를 1년간 연기하자는 데 상호 이해를 했다.”고 소개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총리실, 갈등조정서 예방위주로

    총리실과 국무조정실의 역할이 ‘갈등조정기구’에서 ‘갈등예방기구’로 탈바꿈할 것 같다. 이해찬 국무총리는 26일 간부회의에서 “한달 정도 일해 보니 총리실의 역할이 너무 (갈등현안 등의)사후 문제 처리에 비중을 두고 있다.”면서 “문제가 발생한 뒤 대처하는 게 아니라,생기기 전에 이를 예측하고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이어 “총리실 조직과 편제도 갈등이 발생하기에 앞서 예방하는 쪽으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이달 말까지 총리실과 국무조정실의 기능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방안을 마련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특히 총리실과 국무조정실간의 인사교류를 확대해 조직의 유연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고,조만간 단행될 인사에서는 전문성과 책임감,동료들에 대한 신뢰 등을 엄격하게 평가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리실은 이달 말까지 유종상 주한미군대책기획단 부단장(1급)을 팀장으로 한 태스크 포스를 만들어 조직 개편의 초안을 다듬을 예정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수단 학살’ 국제사회 제재 나섰다

    ‘수단 학살극’을 막기 위해 마침내 국제사회가 팔을 걷어붙였다.유엔과 미·영은 군사 개입을 포함한 제재방안을 모색하고 있고,교황청에서는 특사를 파견했다.현재 아프리카에서 국토면적이 가장 큰 국가인 수단에서는 ‘인종청소’를 방불케 하는 끔찍한 학살과 성폭행 등이 이어지고 있다. ●미 의회,수단 제재 결의안 통과 22일(현지시간) 미 상·하 양원은 수단 다르푸르에서 벌어지고 있는 잔혹행위를 대량학살로 규정,백악관에 폭력사태 종식을 위해 다각적 또는 단독으로라도 개입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앞서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대 수단 결의안 초안을 제출했다.수단 정부가 30일 안에 학살극을 주도해온 아랍계 민병대 ‘잔자위드’ 지도자를 처벌하지 않으면 무기금수를 포함한 각종 제재를 가하자는 내용이다. 영국은 ‘군사 개입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토니 블레어 총리는 22일 아난 총장과의 통화에서 “모든 방법을 고려하고 있지만,아직 군사 개입을 결정한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혀 군사 개입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앞서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영국 정부가 수단 파병계획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교황청도 거들고 나섰다.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수단 정부에 폭력과 인권유린 종식을 촉구하면서 파울 조세프 코르데스 대주교를 특사로 임명,수단의 수도 하르툼으로 보냈다. ●종교와 인종 문제로 얼룩진 수단 가뭄과 방목지 부족으로 터전을 잃은 사하라 지역 아랍 유목민들은 서서히 수단 서부 다르푸르 지역으로 이동해왔다.숫자가 많아지면서 원주민과 유목민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다르푸르는 수단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기도 하다.지난 2003년 2월 흑인 원주민으로 구성된 수단해방군(SLA)과 정의평등운동(JEM)은 ‘중앙정부가 다르푸르 원주민을 무시하고 버렸다.’면서 무장봉기했다. 이들 단체는 수단의 야당 지도자 하산 알 투라비를 지지한다.또 수단 원주민들은 토속종교를 믿고 있다.반면 수단의 통치세력은 1989년 쿠데타로 집권한 이슬람 군부와 이슬람계 정당국민의회당(NCP)의 연합세력이다. 수단 정부는 잔자위드를 내세워 살인과 성폭력,가옥 파괴 등 잔인한 방법으로 반란을 진압하고 있다.지난 19일 국제사면위원회(AI)는 조사보고서를 통해 민병대가 남자들은 학살하고 여성들은 조직적으로 공개 성폭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성폭행 대상은 8세부터 80세까지 노소를 가리지 않으며,여성들이 도망치지 못하도록 팔·다리를 부러뜨리고 고문을 하기도 한다.인구가 670만명인 다르푸르에서 지금까지 1만∼3만명이 살해됐고 100만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다. 그동안 미국은 수단 정부가 오사마 빈 라덴을 추방하는 등 대테러 정책에 협조해왔고,아프리카에서 수단이 차지하는 비중 등을 고려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수단“군사 개입시 ‘제2의 이라크’ 될 것” 수단 정부는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무스타파 이스마일 수단 외무장관은 “미·영이 군사적으로 개입하면 수단 정부군은 다르푸르에서 철수하겠다.”면서 “영·미는 이라크와 같은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다른 한편으로 수단 정부는 잔자위드와 무관함을 강조하면서 ‘잔자위드를 무장 해제시키고 인권감독관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제3차 수도권 정비계획 공장총량제등 포함될듯”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은 22일 “다음달 말까지 신행정수도 건설에 따른 제3차 수도권 정비계획 초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강 장관은 이 날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행정수도가 충청권으로 이전하면 서울은 경제·문화 등의 중심지로 남아야 한다.”면서 “문화 콘서트홀 등 각종 시설을 대거 유치해 서울을 일본 도쿄와 중국 상하이에 대응할 수 있는 국제적인 도시로 육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3차 수도권 정비계획 초안은 8월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제3차 수도권 정비계획 초안은 ‘로드맵’ 수준으로 수도권 공장총량제 등을 포함한 규제완화가 골자인 것으로 알려졌다.규제완화 시점과 관련해 강 장관은 “행정수도가 본격적으로 이전하기 전부터 규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건교부 실무 담당자도 “신행정수도 건설계획 3단계(계획,건설,이전)중 1단계에는 규제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 LG필립스 파주공장처럼 꼭 필요한 경우 규제를 선별적으로 해제할 방침”이라면서 “규제의 틀을 손대고 규제를 본격 완화하는 것은 2단계 이후나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따라서 본격적인 수도권 규제 완화시점은 신행정수도 건설이 본격화되는 2007년 전후가 될 전망이다. 강 장관은 이와 함께 재정경제부가 최근 밝힌 골프장 230개 건설계획과 관련해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골프장을 (재경부 계획보다) 더 많이 만드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메트로 의회] 여성의원 의정활동 반짝반짝

    국회,정당 등에서 여성들의 목소리가 크게 높아진 가운데 자치구 의회에서도 여성들이 주민밀착형 의정활동을 활짝 꽃피우고 있다.현재 서울시내 25개 기초의회 가운데 여성 의원은 33명이다. 전체 구의원은 531명으로 6.2%를 차지한다.특히 복지,교육,환경 등의 분야에서 꼼꼼하게 일을 챙겨가며 얼른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묵묵히 일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네 일은 내 손으로” 서울 강남구의회 박춘호(청담1) 의원은 1994년부터 11년째 ‘청담공원 지키기 모임’ 대표로 뛰고 있다.보통 여성들이 잘 맡지 않는 상임위원회인 재무·건설위에서 간사 역할을 하게 된 것도 자연을 지키는 데 관심을 기울이다 생긴 일이다. 리베라호텔 뒤 청담공원에 한 사업가가 골프연습장을 만드는 것을 막기 위해 모임을 결성,주민 200여명과 힘을 합쳤다.법정 싸움으로 번져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판결로 졌지만 청담공원을 자연 그대로의 생태공간으로 가꾸는 데 관심을 모으는 계기가 됐다.근린공원에 상업시설 유치 금지를 원칙으로 한 규정이 마련된 데도 박 의원이 한몫 톡톡히 했다. 관악구의회 김금희(봉천11) 의원 역시 관악산 골프연습장 건설에 반대하는 모임을 만들어 4년 전부터 맹활약 중이다.지난 2000년 10월 모임을 이끌기 시작해 2002년 의정에 입문한 동기도 여기서 나왔다. 같은 구의회 유정희(신림9) 의원은 ‘건강한 도림천을 만드는 주민모임’ 대표다.1999년 2월 발족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도림천에 대한 생태지도 제작과 환경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친수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의회에 들어온 직후인 98년엔 어린이집 운영에 문제점이 적잖다는 제보를 교사들로부터 받아 ‘어린이집 조사 특별위’ 구성을 발의,반향을 일으켰다. 급·간식 문제나 교재·교구 등과 관련해 불합리한 점을 뜯어고칠 목적으로 이듬해에는 ‘위탁시설 관리에 대한 조례’까지 만든 일은 아직도 가슴 뿌듯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행동은 좁게,생각은 넓게 노원구의회 이윤숙(상계5) 의원은 ‘Act locally,Think globally’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행동은 지역적으로 하되 생각만은 늘 세계를 염두에 두자는 것이다. 우리 고유의 것이 가장 세계적이란 말과 통한다는 점에서 문화답사 운동에 온힘을 기울인다.관내 불암산과 수락산,초안산이라는 천혜의 자연 환경과 역사·문화 유산이 한데 어우러지도록 지역문화 창조에 관심이 많다.시립 북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한문 강의를 통해 문화 전도사 역할도 하고 있다. 강북구의회 김현주(수유1) 의원의 경우처럼 ‘의사들’(의회를 사랑하는 이들) 지역모임을 통해 풀뿌리 의정에 대한 홍보활동에 힘쓰는 이들도 있다.여성들이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니 자연스레 생활과 밀착된 부분에 관심이 높은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초구의회 김열호(서초1) 전 의장은 “여성 특유의 세심함과 다정다감한 성격이 어우러져 주민들에게 친근감을 주면서도 승부욕(?)까지 보여 실생활이나,환경·교육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메트로 의회] 여성의원 의정활동 반짝반짝

    국회,정당 등에서 여성들의 목소리가 크게 높아진 가운데 자치구 의회에서도 여성들이 주민밀착형 의정활동을 활짝 꽃피우고 있다.현재 서울시내 25개 기초의회 가운데 여성 의원은 33명이다. 전체 구의원은 531명으로 6.2%를 차지한다.특히 복지,교육,환경 등의 분야에서 꼼꼼하게 일을 챙겨가며 얼른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묵묵히 일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네 일은 내 손으로” 서울 강남구의회 박춘호(청담1) 의원은 1994년부터 11년째 ‘청담공원 지키기 모임’ 대표로 뛰고 있다.보통 여성들이 잘 맡지 않는 상임위원회인 재무·건설위에서 간사 역할을 하게 된 것도 자연을 지키는 데 관심을 기울이다 생긴 일이다. 리베라호텔 뒤 청담공원에 한 사업가가 골프연습장을 만드는 것을 막기 위해 모임을 결성,주민 200여명과 힘을 합쳤다.법정 싸움으로 번져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판결로 졌지만 청담공원을 자연 그대로의 생태공간으로 가꾸는 데 관심을 모으는 계기가 됐다.근린공원에 상업시설 유치 금지를 원칙으로 한 규정이 마련된 데도 박 의원이 한몫 톡톡히 했다. 관악구의회 김금희(봉천11) 의원 역시 관악산 골프연습장 건설에 반대하는 모임을 만들어 4년 전부터 맹활약 중이다.지난 2000년 10월 모임을 이끌기 시작해 2002년 의정에 입문한 동기도 여기서 나왔다. 같은 구의회 유정희(신림9) 의원은 ‘건강한 도림천을 만드는 주민모임’ 대표다.1999년 2월 발족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도림천에 대한 생태지도 제작과 환경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친수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의회에 들어온 직후인 98년엔 어린이집 운영에 문제점이 적잖다는 제보를 교사들로부터 받아 ‘어린이집 조사 특별위’ 구성을 발의,반향을 일으켰다. 급·간식 문제나 교재·교구 등과 관련해 불합리한 점을 뜯어고칠 목적으로 이듬해에는 ‘위탁시설 관리에 대한 조례’까지 만든 일은 아직도 가슴 뿌듯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행동은 좁게,생각은 넓게 노원구의회 이윤숙(상계5) 의원은 ‘Act locally,Think globally’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행동은 지역적으로 하되 생각만은 늘 세계를 염두에 두자는 것이다. 우리 고유의 것이 가장 세계적이란 말과 통한다는 점에서 문화답사 운동에 온힘을 기울인다.관내 불암산과 수락산,초안산이라는 천혜의 자연 환경과 역사·문화 유산이 한데 어우러지도록 지역문화 창조에 관심이 많다.시립 북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한문 강의를 통해 문화 전도사 역할도 하고 있다. 강북구의회 김현주(수유1) 의원의 경우처럼 ‘의사들’(의회를 사랑하는 이들) 지역모임을 통해 풀뿌리 의정에 대한 홍보활동에 힘쓰는 이들도 있다.여성들이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니 자연스레 생활과 밀착된 부분에 관심이 높은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초구의회 김열호(서초1) 전 의장은 “여성 특유의 세심함과 다정다감한 성격이 어우러져 주민들에게 친근감을 주면서도 승부욕(?)까지 보여 실생활이나,환경·교육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DDA 농업협상 “쌀 특별품목 유지”

    농산물 교역에 대한 원칙을 만들기 위한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어젠다(DDA) 농업협상이 쌀 산업에 취약성을 지닌 농산물 수입국에 보다 유리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부는 지난 17일(한국시간) 새벽 오시마 쇼타로 WTO 일반이사회 의장이 제시한 농업협상 세부원칙(모델리티)의 초안에서 쌀을 포함한 특별품목(SP)에 대한 개발도상국의 우대 혜택을 종전과 같이 인정하는 조항이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DDA 농업협상과 별도로 미국,중국,태국 등 9개국과 쌀 협상을 진행중인 우리나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우리나라는 1993년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에서 개도국 지위를 부여받으며 쌀을 특별품목으로 인정받아 쌀 수입에 대한 규제를 예외로 인정받았다.초안은 또 이 특별품목의 경우 ‘저율관세 의무수입물량(TRQ)’을 늘려야 하는 의무조항을 면제하도록 해,우리나라와 필리핀의 경우 쌀시장 개방 유예의 대가로 수입쌀 도입량을 해마다 늘려야 하는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그러나 초안은 미국 등 농산물 강대국이 주장하고 있는 수입농산물의 관세상한제 도입에 대해 ‘추후 평가’라는 유보적 태도를 보임으로써,우리나라처럼 일부 수입농산물에 몇백%의 무거운 관세를 매겨 유통을 억제시키는 무역 행위가 규제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아울러 추곡수매제와 같은 국내 보조 및 수출보조 제도를 철폐하도록 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쌀 협상에서 농업협상의 이같은 분위기에 편승,협상국에 우리나라 쌀 산업의 취약성을 강조하며 관세화 유예 주장에 힘을 얻게 됐다. 이날 발표된 ‘오시마 초안’은 20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그룹별 협상에서 의견 조율을 마친 뒤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WTO 일반이사회에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정치플러스] 與, 재외국민보호법 제정 추진

    열린우리당은 14일 정부가 재외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우리당 김성곤 의원이 준비 중인 제정안 초안에 따르면 해외분쟁 지역에서 정부의 대피명령을 어기는 재외국민은 벌금을 받는 등 법적 불이익을 받게 된다. 또 외교통상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위원회가 신설돼 해외 분쟁지역을 심의,지정하게 된다.위원회는 분쟁지역에 현존하는 명백한 위협이 있다고 판단되면 그곳의 재외국민에 대해 대피명령을 내린다. 이와 함께 정부는 위난상황에 처한 재외국민의 가족이나 연고자에게 지체없이 그 사실을 통보하고,외교부내에 해외위난 조사팀을 신설해 항공 및 선박 사고 등으로 재외국민이 피해를 입거나 위험에 처할 경우 즉시 현지에 파견해 보호활동을 하도록 했다.˝
  • [피플 인 포커스] 신임 이라크주재 유엔특사 카지

    지난해 8월 이후 공석이었던 이라크 주재 유엔 특사에 아슈라프 제한지르 카지(62) 주미 파키스탄 대사가 12일(현지시간) 임명됐다. 40년 경력의 전문 외교관인 카지 특사는 지난해 8월 이라크 저항세력이 바그다드 유엔사무소에 폭탄테러를 가했을 때 21명의 직원과 함께 숨진 세르히오 비에이라 데 멜루 특사의 후임이다.이에 따라 유엔의 이라크 지원 활동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카지 특사는 이라크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더불어 재건사업을 조율하고 내년 1월로 예정된 총선 준비와 새 헌법 초안 작성에도 관여하는 중대한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그간 특사 자리에 지원한 인물이 많았지만 대부분 전형 과정에서 이라크의 치안 상황을 우려한 가족들의 반대로 인해 중도포기함에 따라 임명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BBC방송 인터넷판은 12일 보도했다.실제 유엔은 지난해 10월 유엔사무소에 2차 테러가 가해지자 직원들을 모두 철수시켰으며 아직까지 복귀시키지 않고 있다.카지 특사의 바그다드 부임 날짜 역시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며 다만 치안 상황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만 전해졌다. 1965년 외무부 일을 시작한 카지 특사는 67년 런던 주재 서기관에 이어 리비아와 이집트 등에서 근무했으며 75년 외무부의 동아시아국장직에 올랐다.정책기획·아프가니스탄 담당 총국장을 거쳤고 86년부터 시리아 대사를 시작으로 동독 대사와 러시아 대사,중국 대사,인도 고등판무관 등을 역임했다.2002년 9월부터는 워싱턴 주재 미국 대사직을 수행해왔다.42년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피신에서 태어났고 63년 펀자브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한·일 FTA 3년내 체결해야”

    재계는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관련,자동차·전자·석유화학·기계 등 양국간 가격경쟁이 치열한 수출 주력업종에 대해 관세인하를 가능한 한 유예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하기로 했다. 또 FTA 체결에 앞서 부품·소재분야 등 취약한 국내 산업에 대해 보완대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4단체는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일 FTA 대토론회’를 열고 재계의 이같은 방침을 결정했다. 현명관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개회사에서 “한·일 FTA가 갖는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양국 FTA에 대한 일반적 인식이 아직 피상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부품·소재분야 등 취약 부문에 대한 실질적인 보완대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또 대기업·중소기업 152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산업연구원(KIET)이 마련한 한·일 FTA 관세양허안 초안을 수용한 업체는 28.0%에 불과하고 나머지 72.0%는 단축 또는 유예 등의 조정을 희망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일 FTA는 경쟁력이 취약한 제조업분야의 대책을 마련하면서 2∼3년내에 협상을 완료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지적됐다. 삼성경제연구소 정구현 소장은 ‘세계화전략의 필요성과 FTA추진 로드맵’이란 주제발표에서 “일본·중국·미국 등 강대국과의 FTA는 우리경제의 고도화를 위해 피할 수 없는 과제인 만큼 현실을 감안해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또 중국과 FTA는 세계무역기구(WTO) 체제 이행 등 중국의 내부정비가 완료되는 상황에 맞춰 협상을 시작해 앞으로 3∼4년내로 마무리 짓고,미국과는 일본·중국과의 FTA가 성공적으로 작동했을 때 시작해 5∼7년내로 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박건승기자 ksp@seoul.co.kr˝
  • 민노당, 기본급 90만원+수당

    민주노동당이 한달여의 진통 끝에 일단 국회의원과 당직자,보좌관,정책연구원 등의 임금 초안을 잡았다.하지만 오는 15일 중앙위원회와 25일 임시 당대회에서 이를 놓고 난상 토론이 벌어질 가능성이 적지 않아 임금 확정까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민주노동당 최고위원회는 11일 국회의원의 임금을 월 180만원으로 하고 보좌관은 평균 147만 8500원,정책연구원은 평균 143만 3600원,당직자는 평균 116만 2500원 등으로 중앙위원회에 올릴 ‘2004년 예산안 중 임금안’을 확정했다.국회의원과 보좌관의 월급 차이가 32만원에 불과한 꼴이다. 기본급을 90만원으로 하고 연령수당,직급수당,가족수당 등 각종 수당을 책정했으며 정책연구원에게는 연구 수당 30만원을,보좌진들에게는 국회 수당을 15만원∼50만원으로 차등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그동안 월 70만원의 활동비만으로 생활하던 당직자들의 생활은 다소나마 숨통이 트이게 됐다.하지만 ‘지역조직 당직자들을 우선 배려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연서명을 받았던 당직자들은 당직자들만 4대 보험 적용이 내년 3월로 미뤄진 것과 보좌관과의 차등 보수 등에 대해 불만스러워하고 있다.반면 월 180만원을 약속받고 공채된 보좌관과 정책연구원들 역시 내심 미흡하다는 반응이다.처음으로 당 인력의 통합운용 체계를 갖추게 된 민주노동당의 인사 대상은 국회의원 10명과 중앙당직자 60명,시·도당 지역조직 171명,보좌관 60명,연구원 45명,최고위원 등 20명으로 모두 366명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美민주당 정강에 ‘北美회담’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국 민주당이 북핵 해결을 위해 6자회담뿐 아니라 북·미 양자회담의 필요성을 2004년 당 정강에 포함시켰다. 민주당은 9∼10일 마이애미에서 열릴 당 정강위원회에 상정할 초안에서 “부시 행정부는 이라크 문제에 매달리느라 북한과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종식시킬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민주당 대선 후보인 존 케리 상원의원(매사추세츠주)이 각종 인터뷰에서 북·미 양자회담의 필요성을 언급한 적은 있으나 당이 정강으로 공식화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초안은 부시 대통령의 ‘선제공격론’을 배제하지 않았으나 미 외교정책의 근간이 될 수 없고 ‘최후의 수단’으로만 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부시 독트린 때문에 전통적 우방들과의 관계가 틀어졌다며 동맹관계의 재건을 촉구했다.이라크 문제에 옳고 그르다는 판단을 내리는 대신 “선의의 사람들은 이라크 전쟁을 감행했어야 하는지 여부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모호하게 규정했다.이라크에서의 철군을 주장하지는 않았다.팔레스타인 국가 창설을 정강에 포함시킨 것도 처음이다. 정강은 케리 상원의원의 시각을 집중적으로 반영했기에 당의 정책에 구속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의회에서의 활동이 정강의 방향과 다를 수 있다.정강위원회에서 초안이 승인되면 26∼29일 보스턴에서 열릴 대통령 후보지명을 위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투표를 통해 공식 채택된다. mip@seoul.co.kr
  • 외화 수입추천제 2006년 폐지

    이중규제라는 비판 속에 사회적 논란을 빚던 외국영화 수입추천제가 폐지될 전망이다. 문화관광부는 외화수입추천 규정을 담은 현행 영화진흥법을 폐지하고 ‘영화 등 진흥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는 입법작업을 추진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문화부 영상진흥과 김태훈 과장은 “새로 만드는 영화관련 법에는 영화뿐 아니라 비디오와 온라인 영상물을 포함시켜 전반적인 영상산업진흥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부는 초안을 마련해 내부검토와 공청회 등 여론수렴을 거쳐 연말 정기국회에 상정하고,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2005년 상반기중으로 시행한다는 복안이다.다만 수입추천 조항을 당장 없애면 일본문화 개방 대상이 아닌 극장판 일본 애니메이션을 막을 길이 없어지므로 극장판 일본 애니메이션이 완전개방되는 2006년 1월1일까지 경과규정을 두어 한시적으로 수입추천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외화수입추천제는 ‘외국영화를 수입하고자 할 때에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영등위)의 수입추천을 받아야 한다.’는 영화진흥법 제6조에 따라 영등위가 영화수입추천소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외화의 합격 여부를 판정하는 제도.영화계 일각에서는 “엄연히 등급분류 절차가 있는데 영등위가 모호한 규정을 무기로 수입 자체를 막거나 자진 삭제를 유도하는 등 이중규제하고 있다.”며 폐지를 주장해 왔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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