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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음의 계곡 함께 건넌 동지들”…개혁 소장파·청년 대변인 포진

    새누리당~바른정당 3년간 신뢰 쌓아대변인 8명… ‘수석 쓴소리꾼’엔 김예지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꾸린 대선 캠프 ‘희망22’에는 전·현직 의원 등 30여명이 포진해 있다. ‘희망22’라는 캠프 이름에는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에 성공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면면을 살펴보면 대부분 오랜 시간 유 전 의원과 개혁보수의 뜻을 품고 함께해 온 인사들로 캠프 구성원 간 화합적 결합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유 전 의원도 캠프 인사들을 “새누리당 시절부터 바른정당을 거쳐 통합까지 3년 넘는 기간 동안 ‘죽음의 계곡’을 같이 건넌 동지들”이라며 신뢰감을 드러냈다. 캠프의 컨트롤타워인 상황실장은 오신환 전 의원이 맡았다. 오 전 의원은 새누리당 혁신모임에서 활동하다가 탄핵 이후 바른정당에 합류했다. 직능본부장을 맡은 유의동(3선·경기 평택을) 의원은 바른정당 첫 수석대변인 출신으로 당내에서도 꾸준히 중도 확장과 개혁을 주장해 왔다. 미래전략특별위원장은 잠재적 대권주자로 꼽혔던 3선 의원 출신의 김세연 전 의원이 맡았다. 대변인단은 19대 국회 새누리당 최장수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민현주 전 의원(인천 연수을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이수희 변호사(서울 강동갑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대변인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 16강에 올랐던 대학생 류혜주씨, 권성주 대변인(전 부산 미래혁신위), 이기인 의원(성남시의원), 이효원 디렉터(청년정치네트워크 ‘영텐트’), 최웅주 대표(지방자치연구소 사계), 최원선(새로운보수당 청년국회의원제작소 소장) 등 8명이다. 청년 대변인들이 대거 포진한 것이 특징이다. 전·현직 의원들은 각자 전문분야를 살려 캠프에 일조하고 있다. 정책1본부장에는 지난 대선부터 정책 공약을 담당해 온 이종훈 전 의원, 정책2본부장에는 통계청장을 역임한 유경준 의원(초선·서울 강남병), 정책3본부장에는 3성 장군 출신인 신원식 의원(초선·비례)이 임명됐다. 조직1본부장은 김희국 의원(재선·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이, 조직2본부장은 구상찬 전 의원(서울 강서갑 당협위원장), 조직3본부장은 김성동 전 의원(서울 마포을 당협위원장)이 맡았다. 정무 상임 특보에는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임명됐다. 김병욱 의원(초선·경북 포항남·울릉)은 수행단장을, 김수민 전 의원은 홍보본부장을 맡았다. 유 전 의원 캠프만의 독특한 직책인 ‘수석 쓴소리꾼’은 김예지 의원(초선·비례)이 맡았다.
  • 김기현 ‘퇴직금 50억’ 추석 전 알아… 이준석 “곽, 거취 결단해야”

    김기현 ‘퇴직금 50억’ 추석 전 알아… 이준석 “곽, 거취 결단해야”

    金 “제보 들어와 곽상도에게 경위 물어”국민의힘 초선 7명 “곽, 의원직 사퇴하라”與 “다 알고도 이재명 공격에만 활용” 공세화천대유 관계자 곽에 ‘쪼개기 후원’ 의혹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의 아들 병채(31)씨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사실을 당 지도부가 추석 전부터 알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화천대유 핵심 관계자들이 곽 의원에게 정치자금 ‘쪼개기 후원’을 한 정황도 드러났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총공세를 펼쳤던 국민의힘을 향한 여론의 역풍은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27일 기자들과 만나 병채씨의 퇴직금 수령을 추석 전 인지했는지에 대해 “당으로 여러 제보가 들어왔다”면서 “곽 의원 경우도 제보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인에게 경위를 물어보니 언론보도와 같은 형태의 답변을 했다”고 설명했다.‘당 차원의 조치를 왜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국민 정서에 부합하는 것이 아니라고 판단을 해서 특검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만 밝혔다. 이 말대로라면 당 지도부는 관련 보도가 나오기 전에 이를 미리 인지해 곽 의원에게 사실관계도 확인한 셈이다. 전날 병채씨는 해명 글에서 “아버지(곽 의원)는 이 사실을 최근에 알았다”고 했다. 여권에서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 사실을 알고도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이 지사에 대한 공격에만 활용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이것을 알고도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면서 화천대유가 누구 거냐고 외친 그 이중성의 얼굴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강민국 의원 등 초선 7명이 곽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등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방미 후 귀국한 이준석 대표도 “젊은 세대의 분노가 클 것”이라며 “젊은 세대 눈높이에 맞춰 가기 위해선 곽 의원이 (거취를)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와 관계사인 천화동인4호 소유주 남모 변호사 등 의혹의 핵심 관계자들이 곽 의원에게 고액 정치 후원을 한 사실도 알려졌다. 이 대표는 2016년·2019년에, 남 변호사와 천화동인5호 소유주인 정모 회계사는 2017년에 각각 최고 한도인 500만원을 후원했다. 남 변호사의 아내 정모씨도 2016년 500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전해져 쪼개기 후원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방송기자 출신인 정씨는 위례신도시 개발회사와 투자회사 임원으로도 등재됐다. 국민의힘은 이 지사가 대장동 사업 설계의 장본인이라며 곽 의원 아들 문제와 함께 특검 수사를 하자고 여당을 압박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지금처럼 특검과 국정조사를 계속 회피한다면 역대급 일확천금 부패 사건의 공범으로 낙인이 찍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 이준석, 곽상도 결단 촉구…이재명 “국민의힘=도둑의힘”

    이준석, 곽상도 결단 촉구…이재명 “국민의힘=도둑의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7일 아들의 ‘화천대유 50억원 퇴직금’ 논란 속에 탈당한 곽상도 의원을 향해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탈당 이상의 추가적인 거취표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방미를 마친 뒤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 “곽 의원 아들의 퇴직금 건은 산재에 따른 보상 등으로 해명이 되지 않는 액수”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화천대유와 관련해서 그간의 상황을 더 정밀하게 보고 받고 격리가 해제되는 즉시 국회로 가서 상황을 직접 지휘하겠다”며 “육참골단(肉斬骨斷·자신의 살을 베어 내주고 상대의 뼈를 끊는다)을 기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민주당이 곽 의원 아들의 건으로 본인의 과오를 감출 수 있다는 착각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국민은 진상 규명을 원하는데 국정조사, 특검 모두 민주당이 못받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앞서 이 대표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자들과 만나 ‘당 초선들이 곽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당연히 이 부분에 대해 젊은 세대의 분노가 클 것”이라며 “젊은 세대 눈높이에 맞춰가기 위해선 곽 의원이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추석 전 당 지도부가 곽 의원 아들의 거액 퇴직금 수령을 인지했는지에 대해 “인지한 것은 맞을 것”이라며 “저도 정보지 내용 등을 통해 곽 의원 이름을 봤다”고 언급했다. 다만 “원내지도부에서 구체적으로 제게 전달한 것은 없었고 ‘곽 의원에게 물어보겠다’ 정도였다”며 “저는 미국에 있으면서 기사도 보고 실시간 업데이트를 받았는데, 처음 보고받은 것과 다른 내용도 있었고 합치하는 내용도 있었다”고 했다. 또 “곽 의원이 탈당했기 때문에 당 징계 절차를 하기 어렵게 됐지만, 곽 의원이 검찰 수사 등을 통해 국회의원의 품위 유지에 실패했다는 생각이 들면 저희가 그 이상의 조치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이날 “이재명의 공공개발을 당신네 국민의힘이 죽어라 막지 않았으면, 공공개발로 개발이익 100% 환수했을 것이고 이런 사달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나는 도둑의힘이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란 제목의 글에서 “부패주역인 당신들의 부패와 투기유착을 목숨 걸고 절반이나마 막은 저를 부패로 모는 것이 얼마나 무모하고 어리석은 짓인지 이제 감이 좀 잡히냐”면서 대장동 특혜의 주역이 국민의힘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님과 정치인 여러분, 공공개발을 죽어라 막고 민간업자에게 기회 만들어 주고, 투기이익 나눠 가진 건 바로 어제의 님들”이라면서 “명백한 증거들이 차고 넘치는데, 조선일보 같은 조작언론과 당신들의 일방적 허위주장에 속아 넘어갈 만큼 국민들이 어리석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민들의 가녀린 촛불로 정권이 붕괴되는 시대이니, ‘내부자들’ 속 조작선동의 추억은 이제 버리라”면서 “집귄세력과 이 사회 온갖 기득권에 포위된 일개 기초단체장이 악착같이 개발이익 5500억이나마 회수한 게 대단하지 않냐”고 반문했다.
  • “곽상도, 자격상실했다” 국민의힘 초선 7명, 의원직 사퇴 촉구

    “곽상도, 자격상실했다” 국민의힘 초선 7명, 의원직 사퇴 촉구

    국민의힘 일부 초선 의원들이 ‘화천대유 50억원 퇴직금’ 논란으로 탈당한 곽상도 의원을 향해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전날까지 같은 당 선배 의원이었던 곽 의원에게 공개적으로 직격탄을 날린 것이다. 강민국 박대수 박성민 백종헌 엄태영 정동만 최승재 의원 등 초선 7명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곽 의원은 깨끗하게 의원직을 내려놓고 수사를 받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50억원 퇴직금은 그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여러분께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단지 ‘열심히 일해 번 돈’일 뿐이라는 식의 변명은 더 큰 국민적 공분을 살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번 일로 곽 의원은 이미 공직자로서, 국회의원으로서 그 자격을 상실했다”면서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도 의원직에 연연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제 식구였다고 마냥 감쌀 수는 없다”며 “보수 정당을 새롭게 개혁하겠다는 읍참마속의 의지와 결기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혜를 받은 사람이 있다면 여야를 떠나 모두 강력한 조처를 해야 한다”며 “여야 정치권은 특검을 통해 모든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 ‘대장동 난타전’ 된 與 토론회…“野가짜뉴스” “토건비리” 충돌

    ‘대장동 난타전’ 된 與 토론회…“野가짜뉴스” “토건비리” 충돌

    이낙연 “어떻게 수년간 모를 수 있느냐”박용진 “무작정 잘못 없다고 하느냐”이재명 “시 이익 확보 잘한 것 아니냐”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들은 24일 부산·울산·경남 지역 TV토론회에서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의혹을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최대 승부청니 호남 순회경선을 앞두고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신경전은 극에 달했다. 이 전 대표는 이 지사에게 “그간 단군 이래 최대의 이익 환수라고 했는데, 며칠 전 토론회에서는 국민의힘 게이트, 토건비리라고 성격을 규정했다”며 “9월 17일 KBS 보도를 보고 토건비리인 것을 알았다는데 수년 동안 어떻게 모를 수가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화천대유 고문으로 고위직 법조인들이 위촉된 것을 거론하며 “이런 분들이 뭔가 범죄적인 어떤 것을 보호하기 위해 그렇게 몰리는 것이 우리가 꿈꿨던 대한민국이냐”라고 직격했다. 박용진 의원도 “LH사태 때 대통령이 사과하고 장관이 물러난 게 정치”라며 “국민의 역린을 건드렸다 싶으면 마음을 달래야지, 무작정 잘못없다고 하는 것이 지지자들을 놀라게 한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이낙연에 “어떻게 이익이 250배냐” 자신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자 이 지사는 “민간자본으로 확실하게 시의 이익을 확보했는데 그러면 잘한 것 아니냐”며 “(다시 성남시장이 되더라도)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라고 반박했다. 이 지사는 특히 이 전 대표를 향해 “법대 나오시지 않았느냐. 자본금 1억원 회사가 500억원을 조달해 250억원을 남기면 이익이 50%냐, 250배냐”고 따져 묻기도 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그렇게 마치 시험 보듯 질문하는 것은 이상하다”며 “대장동에서 벌어진 과도한 이익에 대한 국민의 상실감이 분명히 있고 그에 대해 성의 있게 설명하면 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 지사는 “그게 적반하장식 국민의힘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조선일보식 선동에 공감하는 발언이라 그렇다”며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이날은 그간 이 지사를 옹호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비판적 태도를 취했다. 특히 부동산 의혹으로 이재명 캠프에서 물러난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을 거론하며 “부동산 소유 실태와 편법증여 시도를 사전에 알고도 묵인한 것이냐”며 “내 사람이 아닌 경우는 엄격하고 이 전 원장에 대해서는 ‘모해 당했다’는 모드”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저는 전혀 그분의 부동산 보유 상황이나 재산은 몰랐다. 경기연구원장 임명 당시에 의회에서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기본소득을 설계한 사람은 강남훈 교수이고, 이분은 아니다”라며 “그런 분은 제가 당선돼도 공직을 할 수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낙연 “과도한 이익, 국민상실감 분명” 추 전 장관은 이 전 대표를 겨냥해 날선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4·7 재보선 참패 직후 초선의원 5명의 성명서를 거론하며 “그 뒤에 이낙연 후보가 있었다는 보도도 있었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윤석열의 논리로 저를 공격하고, 국민의힘의 논리로 대장동 사건을 공격한다”며 “고발 사주 사건은 뒤로 퇴장하고 대장동 사건이 증폭하는 책임은 이 전 대표에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초선 성명서) 배후에 제가 있다는 것은 그때 처음 들었다. 그리고 그분들 중 다수가 이재명 후보를 돕고 계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제가 대장동 프로젝트를 설계했느냐, 유동규 임명을 했느냐”라며 “국민의 힘 게이트라고 하신다면 국민의힘을 공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이준석 “내일 선거면 못 이겨…젊은 세대들 말 하나에 휙휙 넘어가”

    이준석 “내일 선거면 못 이겨…젊은 세대들 말 하나에 휙휙 넘어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내년 선거가 정말 녹록지 않다”며 “내일이 선거라면 결코 이기지 못하는 정당 지지율을 갖고 있고, 젊은 세대에게서 멀어지는 경향성을 가지는 후보들이 더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15일 당내 초선 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 강연에서 “제가 당 대표가 된 이후 국민의힘 지지율은 38~42%에 걸쳐 있는 경우가 많고, 민주당은 3~4% 포인트 정도 낮은 경향성이 있다”며 “냉정하게 말하면 우리가 현재 상황으로 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2030 지지세에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우리가 압승했음에도, 상당히 높은 지지율을 얻었던 20대 투표율을 보면 전체 3명 중 1명이 투표했다”며 청년층의 투표율을 견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의힘 지지층은 앞으로 양분된 지지율을 가지고 간다. 20~30대와 60대 이상의 전통적 지지층이 결합해서 달려들 수 있는 어젠다가 있어야지만 묶어서 메시지를 낼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젊은 세대들은 말 하나에 휙휙 넘어간다”며 한 후보 캠프가 특정 인사를 영입했다가 젊은층 반대에 부딪혀 철회한 사례를 들었다. 홍준표 후보 캠프의 이영돈 PD 영입 발표 철회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서도 “젊은 세대가 가장 답답해하는 것은 ‘텔레그램을 준 사람, 받은 사람은 있는데 왜 앞으로 안 나아가냐’라는 것”이라며 “당 입장에서는 난감한 상황이고, 동료 의원이 얽혀 있어서 조심스럽지만 이런 게 젊은 세대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지점이다. 명쾌하게 답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청년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대안으로 “20~30대가 ‘내가 주인공’이라고 느낄 수 있는 지점을 많이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며 당 사무처와 대국민 광고 공모전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최종 후보가 결정되면) 광고 기획자들이 광고 만들어 돈을 가져가게 하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 영상학과의 수많은 대학생, 대학원생들, 그 중에 우리 지지자도 많을 것 아닌가. (그들에게) 열어버리고 싶은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 선거 전체를 젊은 세대에게 외주화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 대선만 바라보는 의원들 “정부, 국감 긴장 안 한다”

    대선만 바라보는 의원들 “정부, 국감 긴장 안 한다”

    거대 양당의 대선 경선이 한창인 가운데 입법부가 행정부를 감시·견제하는 핵심 수단인 국정감사가 제대로 치러질 수 있을지 우려가 나온다. 대선 경선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 데다 의원들의 마음은 ‘콩밭’에 가 있고, 다수 의원실에서 보좌진을 각 대선 캠프로 파견한 탓에 보좌진 한 명이 국정감사 준비를 책임지는 ‘1인 국감’이 진행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12일 국회 의원실 대부분은 국정감사 준비에 돌입한 상황이다. 그러나 대선 경선과 겹쳐 상황이 녹록지 않다. 우선 국감을 준비하는 절대적인 숫자가 부족하다. 재선 의원실의 한 보좌진은 “캠프 업무를 하니까 남는 인원이 3명 정도인데, 그 사람들도 기본적인 업무분담이 있어서 실질적으로 국감을 끌고 가는 것은 1명 정도”라고 토로했다. 다수 의원들이 캠프에 소속된 만큼 관심사가 국감보다는 대선에 쏠려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초선 의원실의 보좌진은 “9월쯤 되면 의원들의 관심이 온통 국감에 쏠려야 하는데, 지금은 대선에 집중하고 있다”며 “정부 부처도 대선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긴장을 하지 않는다”며 일침을 가했다. 국감마저 주요 대선후보에게 관심이 쏠리는 ‘정치판’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경기도를 피감기관으로 하는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우 ‘이재명 국감’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한 행안위 소속 보좌진은 “이재명 지사가 사퇴하지 않으면 그렇게 될 것”이라며 “국감은 정책 검증과 정부의 국정운영을 지적하고 점검하는 자리인데, 엉뚱하게 대선 후보를 둘러싼 공방 무대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당장 국감이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각 의원실은 비상이 걸렸다. 한 다선 의원 보좌진은 “9월 초에 들어서면서 자료 요구를 시작한 의원실이 많은데, 이렇게 되면 추석 때 자료가 온다”면서 “추석 출근은 기정사실”이라고 말했다.
  • 고흥 농수산물 ‘아마존’ 상륙… ‘1·3·0 플랜’ 수확의 때가 왔다

    고흥 농수산물 ‘아마존’ 상륙… ‘1·3·0 플랜’ 수확의 때가 왔다

    전남 고흥군이 연간 예산 ‘1조원’ 시대에 성큼 다가섰다. 재정자립도가 7% 정도인 ‘군’ 단위 지자체의 지역 발전 및 주민 복지 예산이 1조원대를 바라본다는 것은 사실 쉽지 않은 일이다. 엄청난 예산 확보는 더불어민주당 텃밭에서 무소속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송귀근 고흥군수의 ‘뚝심’ 때문으로 해석된다. 행정고시 출신의 초선인 송 군수는 변화와 개혁만이 고흥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민선 7기 군정 목표를 ‘미래비전 1·3·0 플랜’으로 정했다. 그러면서 농수축산업 발전과 관광 진흥, 인구 유치, 군민 소득에 이르기까지 분야별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미래비전 1·3·0 플랜’은 2022년까지 예산 규모 1조원, 군민소득 3000만원 달성과 인구감소율 제로(0)의 지방자치단체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3년 동안 ‘1·3·0 플랜’ 달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만들어 추진할 결과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다는 것이 송 군수의 설명이다. 송 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경제·사회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더 많은 결실을 거두도록 행정력을 모으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다음은 송 군수와의 일문일답.-고흥군의 재정자립도는 7% 전후인데 지난해 총예산은 8891억원으로 민선 7기 첫해인 2018년 말 예산 7020억원보다 1871억원이 늘어났다. 배경은. “2019년 역대 가장 많은 8078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7287억원의 국·도비를 받았다. 2년간 확보한 국·도비가 1조 5818억원으로 민선 6기 마지막 2년보다 4115억원을 더 많이 확보했다.” -구체적인 사업 예산은. “2019년 1100억원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사업을 포함해 2020년 460억원 규모의 고흥읍지구 풍수해 방지사업, 200억원 규모의 고흥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이 있다. 민선 7기 들어 153건 3688억원의 공모사업을 대거 유치해 고흥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가고 있다. 군민 소득과 관련해서는 고흥의 주력산업인 농수축산업과 관광업 소득 증대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취진하고 있다.” -농수축산업 부문에서 생산성 향상과 마케팅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농업 분야에서는 고흥의 대표 특산품인 유자·석류의 품질 향상과 판매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고흥 웰빙 유자·석류특구가 우수지역특구로 선정됐고 아열대 과수 재배를 통해 새로운 작목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 나갔다. 2019년 유치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은 2022년까지 4년간 고흥만 간척지 33㏊에 총사업비 11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이곳에 청년 보육시설,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단지를 만들고 연계사업으로 주민참여형 온실 등을 조성한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핵심사업은. “한마디로 ‘청년 창업농 육성’ 사업이다. 스마트팜 취·창업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20개월간 농산물 재배 실습, 첨단장비 활용기술 습득, 농업경영 노하우 등을 교육해 전문 농업인으로 육성하게 된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전문인력과 연구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안에 순천대와 공동으로 스마트 농업대학원인 ‘그랜드 ICT 연구센터’를 유치해 2027년까지 21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품질 좋은 농수축산물을 제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는 판로를 확보했다던데.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국내 대형 슈퍼와 매년 100억원어치씩 판매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일본, 중국, 동남아 지역은 물론 미국과 유럽 지역과도 수출협약을 맺었다. 또 세계적인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과 중국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도 고흥 농수산물이 판매되고 있다.” -인구소멸 문제가 큰 화두다. 군에서 추진 중인 성과를 소개한다면. “인구감소 해결을 위해 취임 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구정책과를 신설해 청년들이 돌아오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다. 귀향·귀촌이 늘어나도록 ‘인구정책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2019년 9월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귀농·귀촌 행복학교’를 만들어 도시민들에게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숙박 장소도 제공해 주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청년들을 위한 행정은. “고흥 출신 청년이 고향으로 돌아오는 귀향 청년 유치에 중점을 둬 ‘내사랑 고흥기금’ 100억원 조성 목표로 이미 90억원을 조성했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향 청년·청년부부 정착금 지원, 취업·창업 지원, 가업승계 자금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 3년 동안 고흥으로 유입된 귀농·귀촌·귀향 인구는 8월 말 기준 4673명(3329가구)으로, 고흥에서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금산면의 인구수를 넘어섰다. 지난해 6월 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 통계청이 공동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고흥군이 2019년 도시민 귀향·귀촌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남은 임기 동인 ‘고흥 더하기’ 5대 정책을 중점 추진해 나간다는데 그 내용은. “첫째는 ‘소득 더하기’이다. 군민들의 실질소득을 높이기 위해 군민의 60%가 종사하고 있는 농수축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수산업 분야에서는 어촌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어촌뉴딜사업 및 제4차 도서종합 개발과 함께 해조류·패류 양식의 현대화 시설을 확대 지원할 것이다. 생산·가공과 유통·체험·관광을 연계한 6차 산업화를 추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는 ‘매력 더하기’이다. 군민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는 관광정책을 실현하면서 고흥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다.” -‘매력 더하기’를 위해 관광지 개발에도 많은 계획이 있다고 하던데. “고흥에는 아름다운 산과 바다와 230개의 섬이 있어 풍광이 수려하고 볼거리가 많다. 우주발사전망대 인근에 모노레일과 스카이워크를 건설하고 팔영산과 봉래산 편백숲은 휴식과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누구나 와서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힐링의 숲’으로 만들 계획이다. 남열 해수욕장은 남해안 최적의 서핑 장소로 알려져 있다. 고흥의 바닷가는 어디든지 바다낚시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서핑과 낚시 대회 개최 등 해양 레저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해양관광도 활성화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노력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군민소득 3000만원 시대를 열 것이다.”-남은 3가지 더하기 정책은. “셋째는 한층 더 촘촘하고 따뜻한 맞춤복지를 실현하는 ‘온기 더하기’이다. 넷째는 살기 좋은 정주 여건 조성과 고흥 인구감소율 제로화에 힘을 쏟는 ‘활력 더하기’다. 다섯째는 ‘믿음 더하기’다. 군민과 함께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친다는 것이다. 다양한 군민 소통 창구를 확대 운영하고 공직자의 친절과 청렴도를 향상시켜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으로 군민들에게 칭찬받는 고흥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송귀근 군수는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명지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 ▲제23회 행정고시 합격 ▲전남 고흥군 부군수 ▲행정자치부 자치제도과장 ▲광주광역시 기획관리실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개발국장 ▲소방방재청 기획조정관 ▲행정안전부 조직정책관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제8대 국가기록원장
  • 오랜 친분·실무형 참모 중심… ‘TV홍카콜라’는 막강 화력

    오랜 친분·실무형 참모 중심… ‘TV홍카콜라’는 막강 화력

    복당 적극 추진한 조경태·하영제 합류경선후보 30초 소개영상은 조회수 1위국민의힘 대선주자 홍준표 의원의 ‘JP희망캠프’의 특징은 의리로 뭉친 실무형 캠프로 요약된다. 캠프에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시절부터 홍 의원과 호흡을 맞췄던 실무자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이 국민의힘에 입당한 뒤 현역 의원을 대거 영입한 것과 정반대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유튜브 채널 가운데 최다 구독자(50만명)를 가진 ‘TV홍카콜라’도 든든한 자원이다. 캠프 구성원 면면을 살펴보면 홍 의원과의 인연이 깊은 인사들이 포진했다. 특히 이필형 캠프 조직본부장은 홍 의원을 오랫동안 보좌해 온 인물이다. 그는 홍 의원의 싱크탱크 ‘프리덤코리아 포럼’을 맡아 운영해 왔다. ‘정치인 홍준표’와 ‘인간 홍준표’의 괴리를 메우고 싶다며 홍 의원의 인간적 면모를 담은 ‘홍도는 잘 있느냐’는 책을 내기도 했다. 정책자문단장으로 위촉된 제성호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한국당 통일외교특보를 맡으며 인연을 맺었다. ‘홍준표의 입’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변인 여명 서울시의원은 한국당 시절 홍 의원이 당내 개혁을 위해 꾸린 혁신위원회에 영입했던 인사다. 캠프 법률팀장에는 홍 의원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이우승 변호사가 선임됐다. 인연을 떠나 정책 확장을 위해 영입한 인사도 있다. 정책을 총괄하는 백용호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교수는 이명박(MB) 정부 시절 공정거래위원장과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인물이다. 현역 의원으로 캠프에 참여한 5선 조경태(부산 사하을) 공동선거관리대책위원장과 초선 하영제(경남 사천·남해·하동) 비서실장도 한국당 시절부터 홍 의원과 관계가 깊다. 홍 의원과 지역 기반을 함께하는 PK(부산·경남) 의원들이기도 하다. 특히 이들은 홍 의원의 복당을 앞장서 지지한 의원들이다. 홍 의원이 현역 의원 대신 실무 인력을 중심으로 캠프를 꾸리기로 결단한 데는 과거 홍 의원을 도왔던 우군들이 유력 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에 합류한 데에 배신감을 느꼈기 때문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캠프 인선 발표 당시 “철새들은 날아갔지만 대신 천군만마를 얻었다”고 했다. 코로나19 시국에 후보들의 대권 행보에 제약이 걸리면서 꾸준히 구독자 수를 늘려 온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도 캠프에서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다. 온라인에선 홍 의원 지지층의 ‘화력’이 당내 후보 가운데 독보적이다. 국민의힘이 지난 3일 당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경선후보 30초 소개 영상’에서도 홍 의원 영상이 다른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조회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 8인 협의체 구성 ‘삐걱’… 與 “신속 추진” 野 “조국 투입하라”

    8인 협의체 구성 ‘삐걱’… 與 “신속 추진” 野 “조국 투입하라”

    국민의힘 “강성 인물 배치 판 깨자는 것”민주 “미디어 전문가들… 남은 두 명 추천”이견 팽팽… 7개 언론단체 “협의체 불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언론중재법 개정안 관련 8인 협의체 가동에 합의했지만, 협의체 구성부터 논의 범위까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2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여야 협의체에 추천한 김용민, 김종민 의원은 이론의 여지가 없는 당내 최고의 미디어 전문가들”이라며 “두 분과 상의해 남은 언론계와 학계 전문가 두 명은 대표성과 전문성을 갖춘 분으로 신속하게 추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협의체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 수정뿐 아니라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방송법, 유튜브 등 1인 미디어 관련 정보통신망법, 포털 공정화를 위한 신문법,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존치 여부 등 언론 개혁 이슈를 포괄적으로 다루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언론중재법 관련 강성 입장을 대변해 온 두 의원을 협의체에 배치한 민주당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강성 인물로 배치한 것은 처음부터 하지 말자는 거고 판을 깨자는 것”이라며 “싸움만 벌이고 시간만 끌다가 ‘땡처리’한 다음에 자신들의 입장을 강행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처음부터 보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조수진 최고위원도 “민주당이 악법을 주도한 김용민 의원, 악법의 ‘묻지 마 법사위 처리’를 주장한 김종민 의원을 협의체에 넣었다”며 “‘조국 사수 부대원’, ‘조국 대리인’ 말고 차라리 조국씨를 직접 투입하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손해액의 5배 이내 징벌적 손해배상, 고의·중과실 추정, 열람차단청구권 등 3대 독소조항의 위헌성을 지적하며 삭제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양당 간 의견 차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당장 주요 7개 언론단체는 “양당 간 합의는 예상되는 충돌과 강행 표결 처리를 한 달 뒤로 미룬 것 외에는 의미가 없다”며 협의체 불참을 선언한 상황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선 민주당이 추진하는 개정안 관련 긍·부정 여론이 긍정 43%, 부정 46%로 엇비슷하게 나왔다.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다. 한편 언론중재법 본회의 상정 무산을 놓고 박병석 국회의장을 ‘GSGG’라고 표현해 욕설 논란을 빚은 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180석 여당의 초선 국회의원인 제 자신이 나약하고 무기력했다”며 “그게 저를 서두르게 했고 어리석음에 빠지게 했다”고 거듭 사과했다.
  • 흩어지는 범친문… 민평련·더미래도 각자도생

    흩어지는 범친문… 민평련·더미래도 각자도생

    더불어민주당 주류 계파인 친문(친문재인) 그룹이 대선 경선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흩어진 가운데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더좋은미래(더미래) 등 당내 주요 단체 의원들이 각 캠프의 주요 직책을 맡으며 대선 레이스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21대 국회에서 세력화에 성공한 초선 모임 ‘처럼회’는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로 대부분 집결했다. 김근태(GT)계가 주축이 된 민평련 출신의 우원식 의원과 설훈 의원은 각각 이재명·이낙연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명낙대전’에서 우 의원은 캠프 내 수위 조절 역할을, 설 의원은 최전방 공격수로 뛰고 있다. 19대 국회에서 개혁적 초·재선 의원 22명이 결성한 더좋은미래(더미래)는 빅3(이재명·이낙연·정세균) 캠프에서 각자 핵심 역할을 한다. 박홍근 의원은 이 지사의 비서실장으로 우 의원 등이 캠프로 연착륙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해식 의원은 이해찬 전 대표의 최측근으로 친노(친노무현) 그룹과 이재명 캠프의 가교 역할을 맡았다. 더미래 출신의 홍익표 의원은 이낙연 캠프 정책총괄본부장으로 공약을 총괄하고, 신경민 전 의원은 선대위 상임부위원장으로 경쟁 후보 검증에 앞장서고 있다. 김성주 의원은 정세균 캠프에서 활약 중이다. 눈에 띄는 것은 이재명 캠프에는 초·재선 강경파의 합류가 줄을 잇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달 29일 이 지사는 재선의 박주민·이재정 의원과 손을 맞잡으며 “든든하다. 두 의원님 모두 그동안 당의 개혁적인 정책에 앞장서 주셨고 우리 정치의 미래를 밝힐 분들”이라고 했다. 초선 강경파 의원 모임 ‘처럼회’도 대부분 이재명 캠프에 합류했다. 정세균 캠프 대변인을 맡은 장경태 의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이 지사 캠프 소속이다. 현역 최고위원으로 캠프에 합류하지 않은 김용민 의원도 이 지사 지지그룹으로 분류된다. 이 지사의 최측근 ‘7인회’ 멤버인 김남국 의원은 수행실장을 맡았다. 경선 초반 ‘호남 지역 첫 이재명 지지선언’으로 이 전 대표의 호남대망론을 흔드는 역할을 한 민형배 의원은 전략본부장이다. 이수진(서울 동작을) 의원은 법률특보단장, 윤영덕·유정주 의원은 국민소통, 최혜영 의원은 장애인 정책 분야를 맡았다. 언론중재법 처리에 앞장서다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GSGG’ 논란을 일으킨 김승원 의원도 이 지사 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추·윤(추미애·윤석열) 갈등’ 국면에서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의 든든한 지지 세력 역할을 했던 이들이 정작 경선 국면에서는 모두 이 지사 캠프에 합류한 셈이다.
  • 8인 협의체 구성 ‘삐걱’…與 “신속 추진” 野 “조국 투입하라”

    8인 협의체 구성 ‘삐걱’…與 “신속 추진” 野 “조국 투입하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언론중재법 개정안 관련 8인 협의체 가동에 합의했지만, 협의체 구성부터 논의 범위까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2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여야 협의체에 추천한 김용민, 김종민 의원은 이론의 여지가 없는 당내 최고의 미디어 전문가들”이라며 “두 분과 상의해 남은 언론계와 학계 전문가 두 명은 대표성과 전문성을 갖춘 분으로 신속하게 추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협의체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 수정뿐 아니라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방송법, 유튜브 등 1인 미디어 관련 정보통신망법, 포털 공정화를 위한 신문법,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존치 여부 등 언론 개혁 이슈를 포괄적으로 다루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언론중재법 관련 강성 입장을 대변해 온 두 의원을 협의체에 배치한 민주당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강성 인물로 배치한 것은 처음부터 하지 말자는 거고 판을 깨자는 것”이라며 “싸움만 벌이고 시간만 끌다가 ‘땡처리’한 다음에 자신들의 입장을 강행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처음부터 보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조수진 최고위원도 “민주당이 악법을 주도한 김용민 의원, 악법의 ‘묻지 마 법사위 처리’를 주장한 김종민 의원을 협의체에 넣었다”며 “‘조국 사수 부대원’, ‘조국 대리인’ 말고 차라리 조국씨를 직접 투입하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손해액의 5배 이내 징벌적 손해배상, 고의·중과실 추정, 열람차단청구권 등 3대 독소조항의 위헌성을 지적하며 삭제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양당 간 의견 차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당장 주요 5개 언론단체는 “양당 간 합의는 예상되는 충돌과 강행 표결 처리를 한 달 뒤로 미룬 것 외에는 의미가 없다”며 협의체 불참을 선언한 상황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선 민주당이 추진하는 개정안 관련 긍·부정 여론이 긍정 43%, 부정 46%로 엇비슷하게 나왔다.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다. 한편 언론중재법 본회의 상정 무산을 놓고 박병석 국회의장을 ‘GSGG’라고 표현해 욕설 논란을 빚은 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180석 여당의 초선 국회의원인 제 자신이 나약하고 무기력했다”며 “그게 저를 서두르게 했고 어리석음에 빠지게 했다”고 거듭 사과했다.
  • ‘GSGG’ 김승원, 공개 사과 “서두르다 어리석음 빠져”

    ‘GSGG’ 김승원, 공개 사과 “서두르다 어리석음 빠져”

    박병석 국회의장을 향해 ‘GSGG’라는 표현을 쓴 더불어민주당 초선 김승원 의원이 2일 공개 사과했다. GSGG가 ‘개××’라는 욕설을 알파벳으로 에둘러 표현한 것이라는 반응이 나오자 ‘Government serve general G(일반의지에 봉사하는 정부)’ 등의 궁색한 해명을 내놓다가 비판이 더욱 거세지자 결국 사과한 것이다. 민주당 미디어혁신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지역 유권자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박병석 의장께도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언론 피해자들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쓴 ‘언론에 당해 봤어?’라는 책을 읽으며 감정이 많이 이입됐다”며 “급격히 변한 미디어 환경에 맞는 언론피해구제법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BC협회와 조선일보를 고발해 국고 45억원을 환수시켰지만, 경찰 조사는 6개월이 흘러도 감감무소식이었다”며 “180석 여당의 초선 국회의원인 제 자신이 나약하고 무기력했다. 그게 저를 서두르게 했고, 어리석음에 빠지게 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더 인내하고 노력해야 했다. 동료 의원들과, 국민들과 함께해야 했다. 성급하고 어리석었다”며 “쓰고 말하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하겠다. 의장님의 따끔한 질책 마음속 깊이 새기고 좋은 정치를 하겠다”고 자세를 낮췄다. 그는 “민주주의 완성의 마지막 퍼즐인 언론의 제자리 찾기, 미디어바우처법 완성 및 미디어 생태계 복원을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호중 원내대표의 비서실장이자 당 미디어혁신특위 부위원장인 김 의원은 지난달 31일 새벽 언론법 상정 불발을 놓고 SNS에 “박병석∼∼ 정말 감사합니다. 역사에 남을 겁니다. GSGG”라고 썼다. ‘GSGG’라는 문구를 두고 네티즌들은 ‘개××’라는 욕설을 알파벳으로 표현한 것 아니냐는 추정을 내놨다. 이에 김 의원은 약 7시간 만에 해당 표현을 없애고 “박병석 의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역사에 남을 겁니다”라며 “그렇지만 governor는 국민의 일반의지에 충실히 봉사할 의무가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라고 수정했다. ‘의장님’이라는 국회의장 호칭을 넣으면서 GSGG의 ‘G’가 governor에 따온 것임을 설명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governor는 주지사 또는 도지사, 총재를 지칭하는 용어다. 국회의장은 영어로 통상 speaker(of assembly)로 번역된다. 김 의원은 이후 GSGG가 ‘Government serve(s) general G’(일반 의지에 복무하는 정부)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맨 끝 이니셜 ‘G’가 왜 ‘의지’를 뜻하는지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 이런 해명에도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지난달 31일 본회의 직전 한병도 원내수석부대표와 함께 의장실을 방문, 박 의장에게 직접 사과했다.
  • [사설] ‘GSGG‘ 김승원 의원, 국회 차원의 징계 마땅해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언론중재법 본회의 상정이 무산되자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박병석 국회의장을 거명하면서 ‘GSGG’라는 단어를 넣었다가 삭제했다. 민주당 미디어혁신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김 의원은 그제 새벽 페이스북에 “오늘 실패했습니다. 국민의 열망을 담지 못했습니다. 모든 직을 걸고 꼭 제대로 더 세게 통과시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박병석∼∼ 정말 감사합니다. 역사에 남을 겁니다. GSGG”라고 썼다. 박 의장이 여야가 합의하지 않으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으면서 전날 예정됐던 본회의 개최가 무산됐기 때문이다. 이에 ‘GSGG’가 우리말로 ‘개××’라는 반응이 나왔고, 문제의 표현은 약 7시간 만에 사라졌다. 김 의원은 문제의 대목을 “그렇지만 governor는 국민의 일반의지에 충실히 봉사할 의무가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라고 고쳤다. governor는 주지사 또는 도지사, 총재를 지칭하는 용어다. 결국 그는 GSGG가 ‘Government serves general good’이라는 뜻이라고 주장했지만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궤변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판사 출신의 초선의원으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거쳤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다. 김 의원은 박 의장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박 의장은 사과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민의힘 소속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어제 “이런 문제를 방치하면 국회가 우습게 된다”면서 “국회 윤리위를 열어 징계 절차를 밟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회법 제25조는 별항으로 품위 유지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이 자신의 뜻대로 법안이 처리되지 않는다고 국회의장에게 이런 욕설을 날리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품격과 양식에 반한 행동이다. 국회는 이번 저질 욕설 파문을 그냥 넘겨서는 안 되고, 윤리위를 열어 징계하는 게 마땅하다.
  • 與 강경 친문 vs 野 언론·법조… ‘8인 협의체’ 출발부터 대치

    與 강경 친문 vs 野 언론·법조… ‘8인 협의체’ 출발부터 대치

    9월 정기국회로 넘어온 언론중재법 개정안 협상은 여야가 1일 ‘언론중재법 개정 논의를 위한 8인 협의체’ 구성에 돌입하면서 2라운드를 맞았다. 여야는 협의체를 돌파구로 파국은 피했으나 첫날부터 처리 시점과 협의 범위 등을 두고 시각차를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8인 협의체 가운데 4명의 여야 의원 명단을 확정했다. 민주당에서는 친문(친문재인) 강경파를 전면에 내세웠고, 국민의힘도 언론·법조인 출신 가운데 가장 야당의 입장을 잘 대변할 의원을 배치해 팽팽한 대치가 예상된다. 민주당은 기자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재선 김종민 의원과 변호사 출신으로 당내 미디어특위위원장을 맡고 있는 초선 김용민 의원을 선임했다. 국민의힘은 언론인 출신 초선 최형두 의원과 판사 출신 초선으로 원내대변인을 맡은 전주혜 의원을 확정했다. 협의체는 이들에 더해 각 당에서 전문가 2명을 추천해 총 8명으로 꾸려진다. 협의체 구성은 시작됐지만, 당장 법안 처리 시기부터 온도 차가 나타났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MBC 라디오에서 “야당과의 합의안이 있어야만 (본회의에) 상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합의되지 않더라도 27일 본회의에서는 이 법을 처리할 것을 시사했다. 반면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시기를 두고 “합의안이 마련된다는 전제하에 진행되는 것이 옳다”며 “만약 강제 상정해서 합의되지 않은 내용을 처리하겠다고 하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끝까지 저지하기 위한 노력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맞섰다. 협의체에서 견해차를 좁힐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야당과 언론계 등은 징벌적 손해배상 조항 삭제를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있으나 여당은 이 조항이 없이는 법의 취지가 퇴색된다고 보고 있다. 여당은 한발 더 나가 언론중재법 통과가 지연된 데 대한 당내 강경파와 열성 지지층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 외려 법안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도 숨기지 않았다. 김용민 의원은 최고위회의에서 “법안이 충분히 실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더 채워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 소속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은 박병석 국회의장을 두고 ‘GSGG’라는 표현을 쓴 것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다. 정 부의장은 “논란이 많은 법안이 통과되지 않았다고 해서 국회의장 이름을 부르고 공개적으로 욕보이는 것은 반드시 징계해야 한다”면서 윤리위를 열어 징계 절차를 밟겠다고 했다. 앞서 김 의원은 언론중재법 본회의 상정이 무산되자 페이스북에 ‘박병석 감사합니다. 역사에 남을 겁니다. GSGG’라고 썼다. 그러자 온라인에서는 ‘GSGG’가 욕설 ‘개XX’를 지칭한다며 논란이 일었다. 김 의원은 ‘Government serve general G’(일반 의지에 복무하는 정부)라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 文 밖의 친문 강경파…빨라지는 ‘독자 행보’

    文 밖의 친문 강경파…빨라지는 ‘독자 행보’

    靑 거듭 우려 전달했어도 “들은 바 없다” 욕설 연상되는 ‘GSGG’ 로 국회의장 모욕1년 안 남은 대통령보다 강성 당원이 우선중도 의원 “원하는 법안만 일방 드라이브”더불어민주당 친문 강경파 의원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자장(磁場)에서 벗어나 독자 권력화하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들은 강성 당원을 등에 업고 대통령도 꺼리는 입법을 주도하고 있는데, 당원 표심 잡기에 급급한 대선 주자들도 여기에 동조할 수밖에 없어 입법 독주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1일 여권에 따르면 언론중재법 충돌 과정에서 문 대통령은 청와대 정무라인 등을 통해 우려를 거듭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 진영과 언론단체는 물론 국제사회까지 비판하는 법안 내용이 대통령의 뜻과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임기 말 코로나 극복 및 민생회복에 올인해야 하는 청와대로서는 국회 파행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강경파 의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속도전에 나섰다. 초선인 김승원 의원이 자당 소속이었던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개××’라는 욕설을 연상시키는 ‘GSGG’를 아무렇지도 않게 페이스북에 올린 것은 강경파의 인식을 잘 보여 준다. “우리가 강행 처리하겠다는데 의장이 무슨 권리로 상정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김용민 최고위원은 이날도 “의장님도 약속 이행을 시켜 달라”며 27일 본회의 상정을 재차 압박했다. 조짐은 연초부터 나타났다. 지난 2월 가결된 임성근 판사 탄핵은 이번 언론중재법 개정안 논의 과정과 유사했다. 당초 지도부는 이탄희 의원이 주도한 법관 탄핵에 소극적이었지만, 당대표 후보군이었던 홍영표·우원식·송영길 의원이 찬성하면서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이른바 ‘검수완박’도 강경파 초선 모임인 ‘처럼회’가 독자적으로 추진했다. 문 대통령은 속도조절론을 당부했지만, 박주민·황운하 의원 등은 “들은 바 없다”며 외면했다.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김용민·김승원 의원 등이 주도했고, 강성 당원들이 열광했으며, 박용진 의원을 뺀 대선 주자들이 모두 호응하자 송영길 대표가 총대를 멨다. 중립 성향의 한 재선 의원은 “강경파 의원들이 4월 재보궐, 5월 전당대회, 그리고 현재의 대선 경선 등 주요 선거 국면을 교묘히 이용해 본인들이 원하는 법안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비판했다. 친문 강경파의 독자 행보는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임기는 1년도 남지 않았지만, 국회의원 임기는 이제 막 1년을 지났을 뿐이다. 여권 핵심관계자는 “언론법이 강행처리됐다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대선 국면이 깊어질수록 정치 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선택이 제한된다는 점을 강경파 의원들은 계속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재인 통제 넘어선 친문 강경파, 입법 독주 악순환

    문재인 통제 넘어선 친문 강경파, 입법 독주 악순환

     더불어민주당 친문 강경파 의원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자장(磁場)에서 벗어나 독자 권력화하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들은 강성 당원을 등에 업고 대통령도 꺼리는 입법을 주도하고 있는데, 당원 표심 잡기에 급급한 대선 주자들도 여기에 동조할 수밖에 없어 입법 독주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1일 여권에 따르면 언론중재법 충돌 과정에서 문 대통령은 청와대 정무라인 등을 통해 우려를 거듭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 진영과 언론단체는 물론 국제사회까지 비판하는 법안 내용이 대통령의 뜻과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임기 말 코로나 극복 및 민생회복에 올인해야 하는 청와대로서는 국회 파행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강경파 의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속도전에 나섰다.  초선인 김승원 의원이 자당 소속이었던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개××’라는 욕설을 연상시키는 ‘GSGG’를 아무렇지도 않게 페이스북에 올린 것은 강경파의 인식을 잘 보여 준다. “우리가 강행 처리하겠다는데 의장이 무슨 권리로 상정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김용민 최고위원은 이날도 “의장님도 약속 이행을 시켜 달라”며 27일 본회의 상정을 재차 압박했다.  조짐은 연초부터 나타났다. 지난 2월 가결된 임성근 판사 탄핵은 이번 언론중재법 개정안 논의 과정과 유사했다. 당초 지도부는 이탄희 의원이 주도한 법관 탄핵에 소극적이었지만, 당대표 후보군이었던 홍영표·우원식·송영길 의원이 찬성하면서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이른바 ‘검수완박’도 강경파 초선 모임인 ‘처럼회’가 독자적으로 추진했다. 문 대통령은 속도조절론을 당부했지만, 박주민·황운하 의원 등은 “들은 바 없다”며 외면했다.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김용민·김승원 의원 등이 주도했고, 강성 당원들이 열광했으며, 박용진 의원을 뺀 대선 주자들이 모두 호응하자 송영길 대표가 총대를 멨다. 중립 성향의 한 재선 의원 “강경파 의원들이 4월 재보궐, 5월 전당대회, 그리고 현재의 대선 경선 등 주요 선거 국면을 교묘히 이용해 본인들이 원하는 법안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비판했다.  친문 강경파의 독자 행보는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임기는 1년도 남지 않았지만, 국회의원 임기는 이제 막 1년을 지났을 뿐이다. 여권 핵심관계자는 “언론법이 강행처리됐다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대선 국면이 깊어질수록 정치 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선택이 제한된다는 점을 강경파 의원들은 계속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9월로 넘어온 언론중재법 출발부터 불안불안 ‘8인 협의체’

    9월로 넘어온 언론중재법 출발부터 불안불안 ‘8인 협의체’

    9월 정기국회로 넘어온 언론중재법 개정안 협상은 여야가 1일 ‘언론중재법 개정 논의를 위한 8인 협의체’ 구성에 돌입하면서 2라운드를 맞았다. 여야는 협의체를 돌파구로 파국은 피했으나 첫날부터 처리 시점과 협의 범위 등을 두고 시각차를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8인 협의체 가운데 4명의 여야 의원 명단을 확정했다. 민주당에서는 친문(친문재인) 강경파를 전면에 내세웠고, 국민의힘도 언론·법조인 출신 가운데 가장 야당의 입장을 잘 대변할 의원을 배치해 팽팽한 대치가 예상된다. 민주당은 기자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재선 김종민 의원과 변호사 출신으로 당내 미디어특위위원장을 맡고 있는 초선 김용민 의원을 선임했다. 국민의힘은 언론인 출신 초선 최형두 의원과 판사 출신 초선으로 원내대변인을 맡은 전주혜 의원을 확정했다. 협의체는 이들에 더해 각 당에서 전문가 2명을 추천해 총 8명으로 꾸려진다. 민주당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나 참여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등 언론개혁 취지에 공감하는 단체 인사를, 국민의힘은 언론중재법에 반대해 온 언론인단체 등 언론계 인사를 위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협의체 구성은 시작됐지만, 당장 법안 처리 시기부터 온도 차가 나타났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MBC 라디오에서 “야당과의 합의안이 있어야만 (본회의에) 상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합의되지 않더라도 27일 본회의에서는 이 법을 처리할 것을 시사했다. 반면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시기를 두고 “합의안이 마련된다는 전제하에 진행되는 것이 옳다”며 “만약 강제 상정해서 합의되지 않은 내용을 처리하겠다고 하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끝까지 저지하기 위한 노력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맞섰다. 협의체에서 견해차를 좁힐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한병도 원내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 일각의 ‘원점 재논의’ 주장에 대해 “법사위를 통과한 안이 있고, 야당이 준비한 (수정)안도 있다. (이런 안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논의하는 것이며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왕 언론중재법의 쟁점 사항을 논의·협의하는 과정이니 중점적으로 제기됐던 사항은 다 같이 논의하며 정리하게 될 것”이라며 원점 재검토 필요성을 거듭 시사했다. 야당과 언론계 등은 징벌적 손해배상 조항 삭제를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있으나 여당도 이 조항이 없이는 법의 취지가 퇴색된다고 보고 있다. 여당은 한발 더 나가 언론중재법 통과가 지연된 데 대한 당내 강경파와 열성 지지층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 외려 법안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도 숨기지 않았다. 김용민 의원은 최고위에서 “법안이 현실에서 충분히 실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더 채워 나가겠다”고 강경한 태도를 예고했다. 이하영·기민도 기자 hiyoung@seoul.co.kr
  • 정진석 “김승원, GSGG 해석 구차한 변명…징계절차 밟을 것”

    정진석 “김승원, GSGG 해석 구차한 변명…징계절차 밟을 것”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박병석 국회의장을 향해 욕설을 연상시키는 단어를 사용한 초선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위를 열어서 징계절차를 밟겠다”고 전했다. 정 부의장은 1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이라며 “이런 문제를 방치하고 좋은 게 좋은 것이라고 넘어가면 국회가 우습게 된다. 국회 윤리위를 열어 이 문제를 다뤄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언론중재법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무산된 지난달 31일 새벽 “박병석, 정말 감사하다. 역사에 남을 것”이라며 “GSGG”라고 썼다. 이와 같은 표현이 논란이 되자 김 의원은 “정치권은 국민의 일반의지에 서브해야 한다는 뜻을 적은 것”이라며 “Government serve general G”라고 해명했다. 이후 김 의원은 박 의장에게 직접 사과했다. 정 부의장은 “이런 구차한 변명은 이해도 되지 않을뿐더러 다시 정중하게 의장에게 사과를 드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겠다고 본인이 반성하지 않는 한 이렇게 비겁하게 나와서는 안 된다”라며 “국회를 희화화시켜서는 안 된다. 국회가 핫바지인가”라고 비판했다. 전날 여야는 수차례의 협상 끝에 언론중재법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정 부의장은 이에 대해 “30일 민주당이 태도를 바꾼 것도 청와대에 상의 끝에 바꾼 것”이라며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에게서 전화가 왔길래 제가 물어보니 ‘아유, 설득하느라고 혼났어요’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여야 합의에 따라 언론중재법은 한 달간의 논의를 거쳐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상정하기로 한 것에 대해선 “‘언론징벌법’을 강행처리 했다면 전 세계의 웃음거리와 비아냥을 살 것”이라며 “강행처리는 못 한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 與 김승원, 박병석 의장에 ‘GSGG’ 욕설 논란

    與 김승원, 박병석 의장에 ‘GSGG’ 욕설 논란

    31일 거대 양당이 언론중재법 정면충돌에서 파국을 면할 수 있었던 데는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와 압박이 유효했다. 특히 지난 25일 법제사법위원회 심사 후 만 하루가 지나야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다는 국회법을 들어 박 의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상정 요구를 거부한 것은 여권 내 신중론이 확산하는 시간을 버는 데 결정적이었다. 박 의장이 본회의 상정을 30일로 닷새 늦추면서 이상민·조응천·오기형 의원 등의 신중론이 고개를 들었고, 청와대도 강행 처리에 대한 우려를 민주당 지도부에 전달했다. 이에 반발한 친문 지지자들은 박 의장을 향해서도 이른바 ‘좌표’를 찍었다. 민주당에서 신중론을 주장한 10명의 의원을 ‘언론 10적’으로 비난하며 문자 폭탄을 보낸 데 이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박병석을 탄핵하라” 등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박 의장에 대한 강경파들의 불만은 민주당 미디어혁신특위 부위원장으로 언론중재법 개정에 앞장선 초선 김승원 의원의 욕설 논란으로도 표출됐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박병석, 정말 감사하다. 역사에 남을 거다. GSGG”라고 썼다. ‘GSGG’가 욕설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자 김 의원은 해당 글을 수정하고 “정치권은 국민의 일반의지에 서브해야 한다(Government serve general G)는 뜻을 적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파문이 수그러들지 않자 그는 박 의장을 찾아가 사과한 뒤 “나라의 큰 어른이신데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은 SNS에 “국회의장을 이름만 부르고 ‘개XX’의 약어를 써서 공개적으로 욕을 한 의원은 반드시 국회에서 징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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