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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파동 ‘숨은 손’ DY?

    민주당 일부 초·재선 의원들이 잇따라 청와대와 당 지도부 전면쇄신을 요구하면서 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그가 파동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고,최고위원직 사퇴설과 함께 ‘제3의 집단행동’ 주도설이 나돌고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지난해 12월초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주재한 최고위원 회의에서 ‘동교동계 2선 후퇴’를 요구해 결국 권노갑(權魯甲) 전 최고위원을 2선 후퇴시킨 전례가 있어 더더욱 관심의 대상이다.실제 정 위원은 지난 24일 초선의원 6인의 ‘거사’때는 물론 25일 초·재선의원 3명의성명발표 때도 사전조율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 위원은 자신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자 27일 자신은초·재선의원들이 자문을 구해 얘기를 해줬을 뿐,배후는아니라고 당직자를 통해 해명했다.최고위원직 사퇴설도 일축하고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최고위원들이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당정 전면쇄신 요구에는 자신도 동조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도부가)회피하지 말고,정면으로 풀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배후설에 대해선 “국회의원에 대한 모독”이라며 28일 확대당직자회의서 고민해온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해 그의 ‘고민’이 어떻게 표출될지 주목된다. 정 위원은 전날 정대철(鄭大哲) 김근태(金槿泰) 김원기(金元基) 최고위원을 만나 자문을 구했고,이날도 김근태 위원 등에게 전화를 걸어 모임을 갖고 수습책에 대한 자문을구한뒤,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규·홍원상기자 taein@
  • 눈높이 다른 ‘쇄신론’ 해법

    민주당 당정쇄신론 파문과 관련,소장파와 당 지도부,청와대 간에 사태의 본질과 해법 등을 놓고 상당한 시각차가존재하고 있다.특히 소장파 의원들의 ‘거사’ 초반 청와대 한광옥(韓光玉) 비서실장과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 사이,크게는 민주당 구파와 신파 사이에 각각 의견대립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사실여부를 떠나 여권에 또 다른고민을 안겼다. ■소장파/ 이번 파문의 본질을 ‘비공식 라인’에 의한 인사 때문이라고 주장한다.따라서 비공식 라인의 전횡을 없애야 한다고 주문한다.나아가 당정 지도부의 면모일신을통한 새로운 ‘개혁 주도세력’ 구축이 시급하다고 주문한다. 그러나 소장파 내부에서도 상당한 시각차를 드러내고 있다.성명파 초선들은 인사정책의 기틀 쇄신을 촉구하고 나선 데 반해 재선들은 당정 수뇌부 전면쇄신을 요구하고 있다.비성명파들은 여권 정국운용에 문제가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집단행동에는 유보적이거나 비판적이다. ■민주당 지도부/ 김중권 대표나 상당수 최고위원 등 당지도부는 ‘비공식 라인’ 주장을 애초 강하게 부인하지 않아 청와대측과 시각차가 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소장파들이 청와대 비서실이나 동교동계 일각을 지목했기 때문이다. 특히 2차 성명파동을 계기로 당지도부도 쇄신 대상에 대한 선별수용 입장을 밝히고 있다.그러면서도 “인적 개편보다는 당의 단합이 중요하며 시스템을 재구축하면 된다”는 입장을 계속 보이고 있다. ■청와대/ 청와대측은 비공식 라인의 실재론을 일축하면서인사 검증의 본질적 한계론을 펴고 있다.안동수(安東洙)전 법무장관 경질 파동은 ‘충성 문서’라는 예기치 않은해프닝에 불과하다는 시각이다.그런데도 민주당 소장파가인사정책 전체를 문제삼는 것은 과잉해석이란 지적이다. 그러나 31일 의원 워크숍을 통해 당이 이번 파문에 대한해법을 결집하면 김대중(金大中)대통령도 당지도부,소속의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본격적 진무작업을 모색하기로 해주목된다. 이춘규기자
  • 與내홍 확산 안팎

    ‘6인 의원의 거사(擧事)’로 촉발된 민주당 쇄신론의 향배가 주목된다.25일 오후 천정배(千正培)신기남(辛基南)송영길(宋永吉)의원 등 초·재선 의원 3명이 당정수뇌부 전면쇄신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민주당 내홍(內訌)이 계속이어졌다. [파문 확산] 천정배·신기남 의원은 이날 오후 민주당 기자실을 찾아 청와대 비서실을 포함한 당정수뇌부의 전면쇄신을요구해 법무장관 경질 후유증을 심화시켰다. 이들은 지난해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국민이 바라는국정의 일대 개혁을 단행하겠다”고 약속한 점을 상기시켰다.그러면서 국정 개혁을 위해서는 청와대비서실을 포함한 당정수뇌부의 역량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다만 직설적 표현으로 인책론을 펴지 않는 등 수위를 조절하는 인상이었다.그러나 이들은 당정요직에 능력과 자세에문제가 있는 인사들이 일부 포진,견고한 세력을 구축하고 있다고 주장해 여권수뇌부 전체를 곤혹스럽게 했다. 특히 이들은 국정의 효율적 수행을 막는 ‘비공식 라인’의과도한 영향력 행사를 비판했다.이는 여권핵심부가 인정하기꺼리는 비선 라인이 실재하고 있다는 주장이어서 상당한 파장을 몰고올 것 같다. [진화와 전망] 추가 거사여부가 최대 관심사다.이들은 안동수(安東洙)법무장관 인사 파동은 일부 당정요직 인사들의 역량의 한계를 드러낸 일례일 뿐이라며,당정 전면 쇄신을 요구한 뒤 상응한 후속조치가 없을 경우에는 제2,제3의 거사를실행에 옮길 수 있음도 시사했다.자신들의 행동은 국민과 동료 의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면서 “국회가 열리면 추가성명도 가능하다”고 예고,소위 ‘6월 거사설’을 다시 한번상기시켰다. 이들의 성명이 터지자 전날밤부터 총력 진화에 노력했던 청와대 한광옥(韓光玉)비서실장과 남궁진(南宮鎭)정무수석,민주당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박상규(朴尙奎)사무총장,이상수(李相洙)총무 등 당정 지도부는 허탈해 하면서도 추가확산을 막기 위한 방어벽을 치는 데 주력했다. 그러면서 여권수뇌부는 이날 성명에 불과 3명이 참여한 것은 대다수 개혁성향의원들이 집단행동을 꺼린 것을 방증한것이라며 “31일 의원 워크숍 등을 통해 이들을 설득하고,타당한 요구들을 실행하면 더이상 사태확산은 없을 것”이라고전망했다. 여권수뇌부의 향후 대응 방식에 따라 이번 파동이 조기에수습될지,아니면 일대 소용돌이로 번질지 중요한 분기점을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춘규기자 taein@. *‘당쇄신’ 추가성명 있기까지. 민주당 천정배(千正培)신기남(辛基南)의원이 25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날 초선의원 6명이 요구한 쇄신론에 동참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송영길(宋永吉)의원은 성명에 서명만 했을 뿐,회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전날 6인 거사(擧事)가 이뤄진 뒤 여권지도부가 일제히 나서 추가 움직임에 가세할 가능성이 있는 개혁성향의 의원들을 직접 만나거나 전화접촉을 통해 설득전을 폈다.그런 가운데 핵심 준비세력인 천·신 의원은 심야까지 외부와 연락을끊은채 거사합류자들을 규합했다. 그러나 열린정치포럼·바른정치실천연구회·국민정치연구회·젊은 한국·창조적 개혁연대·월요회 등 개혁 지향 모임소속의원들 중 김민석(金民錫)함승희(咸承熙)의원 등 대다수는 취지에는 동감한다면서도 ‘당 분란’을 우려,가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동료들의 참여가 저조하자 천·신 의원 등은 거사강행 여부와 방법을 놓고 장시간 격론을 벌인 끝에 3명으로 일을 벌였다.이날 당사주변엔 소장파 10여명이 성명을 낼 것이라는 소문이 몇차례나 나돌아 소동이 일었다. 특히 정동영(鄭東泳)최고위원은 이들과 함께 거사를 준비했다고 알려졌으나 지방에 내려갔다.천·신 의원은 “정 위원은 성명발표를 알지도 못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정 위원은후속 거사를 위해 이번엔 빠졌다는 설도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의원외교활동중인 상당수 개혁성향 의원들의 귀국도 향후 사태전개에 중요한 변수다. 실제로 은인자중하는 여타 개혁의원들의 추가 거사설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아직 성명 등에 참여치 않은 개혁 성향의원 상당수는 “수뇌부가 단시일내에 변화된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경우 ‘6월 거사설’은 설로만 그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 與쇄신론 재선의원 가세

    민주당 초선의원 6명이 집단으로 여권 지도부에 인사쇄신을요구한 데 이어 25일 천정배(千正培)·신기남 (辛基南)·송영길(宋永吉) 의원 등 초·재선 의원 3명도 청와대 비서실을포함한 전면적인 당정 쇄신을 주장하고 나서 당 내홍이 심화되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 한광옥(韓光玉) 비서실장과 남궁진(南宮鎭)정무수석,민주당 한화갑(韓和甲)·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등 여권 지도부가 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을 비롯한 초·재선 의원들과의 접촉을 통해 당의 단합을 위해 개별행동을 자제해줄 것을 적극 설득하고 있어 제3,제4의 ‘집단 성명’사태가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천 의원 등은 이날 오후 여의도 민주당사 기자실을 방문,‘국민의 정부 성공을 위해 우리 모두 백의종군할 때’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당정 요직에 능력과 자세에 문제가 있는인사들이 일부 포진해 있을 뿐 아니라 비공식 라인이 과도한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당정 수뇌부의 전면쇄신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뜻에 많은 의원들이 공감하고 있으며,6월 국회가 열리면 성명서에 걸맞은 행동들이 이어질 것”이라고말해 자신들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추가행동에 나설것임을 시사했다. 중국을 방문중인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는 이날 저녁상하이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먼저 의원총회나 당무회의 등을 거치지 않고 느닷없이 몇 사람이 당정쇄신을 요구하는 것은 조직원으로서 적합치 않다”며 이들의 당정쇄신 요구 방법이 적절치 않음을 지적했다. 민주당은 사태 진화를 위해 오는 31일 소속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열어 당내현안을 집중 논의키로 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與소장파 黨政쇄신 요구

    민주당 김태홍(金泰弘)·김성호(金成豪)·박인상(朴仁相)·이종걸(李鍾杰)·정범구(鄭範九)·정장선(鄭長善)의원 등 개혁성향의 초선 의원 6명이 23일 안동수(安東洙)전 법무장관의 경질 파동과 관련,인사책임자 문책과 당의 전면 쇄신을 요구하며 당직을 사퇴했다. 게다가 신기남(辛基南)·천정배(千正培)의원 등 개혁성향의 재선급 의원들도 26일 아침 서울시내 모처에서 만나 당쇄신론과 인책론에 가세할 것으로 알려져 파문확산 조짐을보이고 있다. 그러나 당 지도부와 동교동계 의원들은 책임론을 일축하며조기 수습의 필요성을 역설, 법무장관 인사로 초래된 내홍(內訌)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6개월 전인 지난해 12월 당정 전면 쇄신론을 주장한 소위 ‘13인 의원의 반란’이 일어나는 바람에 당 지도부가 개편된 바 있다. 김태홍 의원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긴급 모임을 갖고 ‘국민이 바라는 바는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채택한 뒤 이날 오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발표했다. 민주당은 이들의 성명발표뒤 김 대표 주재로 긴급 고위당직자회의를 열어 파문 수습대책을 논의하고,이어 박상규(朴尙奎)사무총장이 이들의 대표격인 김태홍·이종걸 의원을 1시간 동안 만나 “더이상의 행동은 말아 달라”는 취지를전하고,제출된 사표는 반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한광옥(韓光玉)비서실장도 이들에게 전화를 걸어추가행동 자제를 요청했다. 김 의원 등은 성명서에서 “우리는 이번 일을 계기로 인사정책의 기틀을 전면적으로 쇄신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먼저 법무장관 인사에 개입한 사람의 책임을 물어야 하며앞으로의 모든 인사를 공식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만일 국가적 인재를 등용하는 인사정책이공적 시스템에 의하지 않고 소위 ‘비공식 라인’에 의존하고 있다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심각한 장애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들은 이어 “모든 책임은 임명권자에게 있지만 안 전장관 개인측면보다는 인사를 추천한 정보전달 체계에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성명발표는 1차 행동이며 서명한 6명 이외에동조하는 초·재선 의원들이 더 많다”고 밝혀 쇄신론이 확산될지 주목된다. 전용학(田溶鶴)대변인은 “초선 의원들의 요구는 근본적으로 당 지도부의 입장과 다르지 않다”면서도 “그러나 문책론을 지금 거론하는 것은 당에 무슨 도움이 되는 건지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법무장관 경질파동이 인사 검증 시스템의 미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검증 시스템 구축을 위해 당정간 긴밀한 협의를 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 대변인이 전했다. 이춘규 이종락기자 taein@
  • ‘소장파 반란’ 청와대 반응

    청와대는 법무장관 인사 파동이 막 수습돼 가는 판국에 초선 의원들이 또다시 불을 지피자 어이없어하면서도 지친 표정이다.집단행동을 한 이들 의원에게 비난이 쏟아졌다.이같은 움직임을 미리 알고 만류하려고 했으나 연락을 끊은 채‘거사(擧事)’를 단행했기 때문이다.무엇보다 ‘내부적으로 치유할 일을 밖에서 내지른다고 해결되겠느냐’며 경솔함을 나무랐다. 한광옥(韓光玉)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는 모두 비서실장이 추천하는 것”이라며 더이상 확대되지 않기를 기대했다. 한 관계자는 “이들이 말을 하지 않아도 누가 (사정을)모르겠느냐”면서 “기본이 안된 사람들”이라고 신랄히 비판했다.이어 “(이들이)무슨 인사에 관여했다고 당직사퇴를하느냐”고 꼬집고 “당장 사표를 수리해야 한다”고 흥분했다. 이에 앞서 한 핵심 관계자는 “임명 전의 중대한 결격사유가 나중에 발견됐다면 추천자 문책 논리가 타당성을 갖겠지만 임명 후에 발생한 ‘해프닝성 사고’에 대해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불편한 심기를내비쳤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그러나 서명 의원들을 정면으로 비판할경우 사태가 확산될 가능성도 있어 공개적인 언급을 자제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에 따라 남궁진(南宮鎭)정무수석 등고위 관계자들은 서명 의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경위를 파악하는 등 사태수습에 골몰했다.청와대 관계자들은 특히 이번 파문을 둘러싸고 마치 당정간 갈등이 있는 것처럼비춰질 경우 대통령에게 누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사태의 조기 진화에 나섰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김태홍·정범구의원 일문일답

    김태홍(金泰弘)·정범구(鄭範九) 의원 등 민주당 초선의원6명은 24일 안동수(安東洙) 전 법무장관 인사 파동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성명을 발표,인사에 개입한 사람에 대한 문책과 인사정책의 전면쇄신을 요구하면서 당직을 사퇴했다. 다음은 김·정 두 의원과의 일문일답. ■발표 경위는 4·26 재·보선 패배후 당이 위기에서 탈출해야 한다고 오래 고민해왔다.직접적인 계기는 법무장관 인사였다.당과 정부를 구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생각했다. 오늘 오전 7시30분부터 여러 의원들이 성명작업을 벌였다.뜻을 같이하지만 참여하지 못한 의원들도 여럿있다.이런 이유 등으로 1차적으로 성명을 내게 됐다.의원들이 지구당 민심을 반영한 것이다. ■1차라고 했는데 다음 단계는 사태발전 추이에 따라 2차,3차가 있을 수 있다. ■비공식라인이 인사에 개입했다는 것을 어떻게 확인했나. 동교동계를 의미하나 정황증거를 갖고있다.동교동은 모르겠고.비선을 이야기하는 것이다.확인은 안됐다. ■인사만 문제 삼는가 앞으로 여러 논의가 있으리라 믿는다.가장 심각한 것은 인사문제다. ■성명은 임명권자인 대통령에 대한 것인가 대통령보다는보좌기능에 대한 것이다. 김상연기자
  • 민주 수뇌부 움직임

    여권 지도부는 24일 개혁성향의 초선의원 6명이 인사정책의 전면쇄신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파문이 일자 심야까지 수뇌부끼리의 모임을 거듭하면서 사태수습에 부심했다. 김중권(金重權)대표는 내용을 보고받은 뒤 박상규(朴尙奎)사무총장,전용학(田溶鶴)대변인 등 당 지도부와 함께 긴급회의를 갖고 대응방안을 논의한 뒤,한때 청와대 방문설이나돌았으나 본인은 부인했다. 박 총장은 거사(擧事)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김태홍(金泰弘)·이종걸(李鍾杰)의원을 집무실에서 만나 오후 6시부터1시간 동안 설득작업을 벌였다.박 총장은 “충정은 이해하지만 이럴수록 단합된 모습을 보이자”고 당부했다.그리고이 의원들이 제출한 당직 사표도 반려할 뜻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두 의원은 “민주당의 약점은 하나의 목소리만있는 것”이라며 “모든 책임은 임명권자에게 있지만 이후제기되는 인사에 대한 문제가 안동수(安東洙)전 법무장관의개인적 적격성 여부에 묻혀 버리게 돼 정보전달 체계에 문제가 있음을 알리려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중 김 의원은 박 총장과 면담을 갖기 전 청와대 한광옥(韓光玉)비서실장의 전화를 받은 뒤 강경 입장이 다소 누그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파문의 영향은 의외로 심각했다.박 총장은 25일부터 29일까지의 중국 방문일정 중 장쩌민(江澤民)국가주석을 면담하는 28일만 중국을 방문하기로 했고,전 대변인은 아예 방문일정을 취소했다. 거사에 대해 당내 의견이 엇갈렸다.당 지도부 쪽에서는 주로 초선의원들의 행동이 너무 성급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동조하기도 해 복잡한 당내 사정을 반영했다. 전용학 대변인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그동안 몇 가지 인사의 문제점이 있음을 솔직히 인정하고 인사검증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고 전제,“그러나젊은 의원들의 이런 행동이 사태 해결과 당을 위해 무슨 도움이 될지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종락 홍원상기자 jrlee@
  • 개혁·소장파 ‘반란’파장

    본격적인 여권내 정풍운동이 시작된 것인가. 24일 김태홍(金泰弘)의원 등 민주당내 ‘바른정치 모임’소속 초선의원 6명의 집단적인 인사 쇄신 요구는 형식이 여권 핵심에 대한 정면도전을 연상시킬 만큼 충격적이다.특히당의 지지도가 급락하는 등 민감한 시기에 나왔다는 점에서메가톤급 파문을 불러올 전망이다. 나아가 대선정국을 얼마두지 않은 시기라는 점에서 이 사태가 향후 권력 구도 및향방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당내에서는 지난 4·26 재보선 패배로 당 지지도의하락이 확인되면서 상당수 의원들이 ‘이대로 가서는 안된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해 있었던 게 사실이다.하지만 이번에 실제 의원들의 ‘집단 반발’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당지도부도 심각한 상황으로 보는 것 같다. ■무엇을 요구하나 이날 ‘거사’를 일으킨 김 의원 등이직접적으로 요구한 것은 인사의 투명성 확보 등 인사정책의쇄신이다. 특히 안동수 전 법무장관의 ‘잘못된’ 인사에개입한 사람에 대한 문책을 요구하고 나섰다.이들은 문책론의 대상자가누구인지는 거명하지 않았지만 “정황상 대통령의 측근 참모나 일부 비선(秘線)라인일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당의 공식 지도부가 아닌,일부 여권 실세쪽으로 화살을 돌린 것이다. 김 의원 등은 이날 “오늘은 일단 ‘인사’ 문제만 거론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단계적으로 당·정 전반에 걸친 총체적 쇄신을 요구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여기다 신기남(辛基南)·천정배(千正培)의원 등 재선급 의원도 26일 아침모임을 갖고 이들의 움직임에 가세할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의외로 확산될 수도 있다. 이들이 “성명 이상으로 더이상 묻지는 말아 달라”며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지도부의 대응에 따라서는 당화합을 위해 보폭을 조절할 수 있음을 시사했지만 재선급의가세로 지도부 교체를 불러온 지난해 12월 ‘13인 파동’이재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배경과 파장 김 의원 등은 “지난 재·보선 패배 이후 민심의 동향을 파악해 왔는데 최근 법무장관 인사가 결정적인역할을 했다”고 밝혀 갑작스럽게 결정된 것이 아니라 오랜고심 끝에 내린 결단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들이 문책론의 대상을 일부 세력으로 한정하고나옴에 따라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로 누가 유리하고 누가불리하게 됐다”는 소리가 나오는 등 벌써부터 배후설이 나오고 있다.이를 뒤집어 말하면 이번 사태로 어느 한 쪽의세력이 약화되면서 권력의 축이 다른 한 쪽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는 얘기도 된다. 김상연기자 carlos@. *초선 핵심… 월요회 멤버. 24일 안동수(安東洙)전법무장관 인사 파문에 대한 문책과당 쇄신을 요구하고 나선 ‘거사(擧事)’의 주인공인 김태홍(金泰弘) 박인상(朴仁相) 이종걸(李鍾杰) 정범구(鄭範九)정장선(鄭長善) 김성호(金成豪)의원은 정국의 중요한 고비마다 당 쇄신을 주장하며 개혁의 목소리를 내왔던 민주당내초선그룹 핵심 멤버들이다. 이들은 지난해말 동교동계 실세인 ‘권노갑(權魯甲)최고위원-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 라인’이 주도하는 당 운영에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지도부 사퇴를 요구한 ‘13인 반란’의 멤버이기도 하다.물론 민주당내 개혁성향 초선의원들의모임인 ‘월요회’ 소속이라는 공통점이 있기는 하다. 김성호 김태홍 박인상 이종걸 정범구 의원 등은 여야의 개혁성향 의원들의 모임인 ‘정치개혁모임’에서도 함께 활동중이다. 일부는 당내 다른 개혁 모임인 국민정치모임,여의도 정담에서도 활동 중이다. 또 이들은 특정 계파 색깔도 옅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상연기자
  • 고이즈미 집권후 달라진 3가지

    일본 집권 자민당이 변하고 있다. ‘개혁’을 입에 달고 다니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집권하고부터 나타난 변화다. 우선 흥청거리는 밤의 요정 정치가 많이 사라졌다.고이즈미 총리는 ‘밤 외출’을 삼가고 있다.특히 요정 출입은 거의없다.주위로부터 “5년이고 10년이고 총리할 것도 아닌데 단 1년 만이라도 지옥같은 생활이 어떠냐”는 권고를 받고는충실히 지키고 있다.공사 업무가 바쁜 중에 요정 정치를 즐긴 전임자 모리 요시로(森喜朗)와는 대조적이다.고이즈미 총리는 지난 11일 저녁 자민당 5역을 관저로 초청,외부에서 불러들인 요리사의 음식을 대접했다.모리 전 총리도 취임 직후 당 5역에게 저녁을 냈으나 호텔의 요정에서였다.지난달 26일 취임한 고이즈미 총리가 지금껏 외식을 한 것은 단 8차례.그중 7차례는 측근인 후쿠다 다케오(福田赳夫) 관방장관이나 비서관과 호텔에서 간단히 식사했고 요정에서 저녁식사를 한 단 1차례도 상대방이 주최한 자리였다. 두번째 변화는 당의 주요 방침을 결정할 때 최대파벌 하시모토(橋本)파의 간부 등 실력자들과 미리 상의하는 게 관례였으나 고이즈미 총리는 과감히 관례를 깨고 있다.당내에서찬반 논란을 불러일으킨 ‘참의원 공천자의 파벌 이탈’ 등은 당 개혁본부 등에 직접 지시한 것.아오키 미키오(靑木幹雄) 참의원 간사장 등 당내 실력자들은 몹시 불쾌한 표정이다.주요 지시나 방침은 파벌 조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당 간부에게 지시하고 있다. 세번째로는 의사결정 방식의 ‘개혁 바람’을 꼽을 수 있다.당내 의견을 수렴할 때 과거에는 주류파의 의견만으로 결정했을 것을 최근 들어 당선 횟수별 모임을 통해 의견을 듣고있다.지난 17일에는 야마사키 다쿠(山崎拓) 간사장이 초선의원을 불러 영주 외국인 참정권 부여법안과 관련한 의원들의의견을 일일이 청취한 바 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분리 대응 이총재의 속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당내 비주류인 박근혜(朴槿惠)부총재와 김덕룡(金德龍)의원에게 상반된 접근을 시도해정치적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총재는 박 부총재에게는 손짓을,김 의원에게는 ‘옥죄는’ 대응을 하고 있다. 박 부총재는 최근 ‘신당설’을 부인하고,14일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초청 특강에서는 “한나라당의 부총재로서 내년지방선거와 대선에서 당을 위해 뛰겠다”고 말해 이 총재를정면으로 거스르는 행동은 하지 않을 것임을 명시했다. 이 총재 측근들은 이에 환영을 표하고,총재와의 만남을 주선하는 한편 이 총재로부터도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한 측근은 “박 부총재가 숨쉴 공간을 마련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나 박 부총재가 “쓴소리는 계속하겠다”고 밝혀 ‘포용의 수위’를놓고 목하 고민중이다. 그러나 비판의 강도를 높여가는 김덕룡 의원은 압박의 강도를 높여나가겠다는 전략이다.김 의원은 이날도 경성대 사회과학연구소 초청 강연에서 “개혁중단론이 나온 것은 김대중 정부의 레임덕이며,개혁을 표방하고 정계에 입문한 이 총재의 지난 4년은 과연 개혁세력인지 의심을 받고 있다”고 싸잡아 비난했다. 이 총재측은 아예 김 의원의 존재자체를 잊고 싶어하는 눈치다.최병렬(崔秉烈)부총재가 김 의원을 국가혁신위 위원장에 천거했으나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반면 초선인김영춘(金榮春)의원을 대외협력위원장에,국가혁신위 통일외교분과 부위원장에 구본태(具本泰)지구당위원장(경기도 김포)을 임명하는 등 김 의원을 따르는 소장파 의원 또는 원외의원을 껴안는 데는 적극적이다. 강동형기자 yunbin@
  • 한나라당 수석부총무에 박승국의원

    한나라당은 수석부총무에 박승국(朴承國)의원을 임명한 것을 비롯,부총무 9명을 확정하는 등 15일 총무단 구성을 마쳤다. 부총무들은 재선인 박 의원을 제외하고 안경률(安炅律)·윤두환(尹斗煥)·박혁규(朴赫圭)·박종희(朴種熙)·정병국(鄭柄國)·심규철(沈揆喆)·이인기(李仁基)·이방호(李方鎬)의원 등 모두 초선들이다. 이지운기자 jj@
  • 한나라 “昌밖 사람 떨고있다”

    한나라당이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에 대비한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원외는 물론 원내 지구당에 대한당무감사를 실시하는 한편 이회창(李會昌)총재의 특보단을대폭 확충하는 등 이 총재 친정체제 굳히기에 들어간 느낌이다. 한나라당은 이달 말까지 보완지시를 내린 37개 부실 지구당에 대해 재감사를 실시하고,6월 중에는 현역의원 지구당에 대해서도 당무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지방선거와 대선을 대비한 ‘조직 정비’ 및 ‘조직강화’가 일차적 목적이다.그러나 비주류의 김덕룡(金德龍)의원측에서는 김 의원과 가까운 원외지구당 위원장을 솎아내 이총재의 당 장악력을 강화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사고지구당의 상당수가 김 의원과 연고가 있는 호남지역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지구당 관리에 소홀했거나 지역구 출마를 원하는 전국구 의원과 동향인 원내 위원장들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은 대선을 대비,총재 보좌진에 대한 보강작업을 서두르고 있다.이 총재 측근인 진영(陳永)변호사의 복귀가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초선급으로 이 총재 수행전담 비서실 차장을 임명하기로 했다. 최근 출범시킨 국가혁신위의 자문위원단 구성을 이달 말까지는 완료한다는 복안이다.당의 한 관계자는 “이 총재의지지도가 완만하지만 의미있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자문위원단 구성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강동형기자
  • 한나라당 당직개편 안팎

    9일 단행된 한나라당 당직개편은 이회창(李會昌)총재가 당쇄신보다는 안정을 택한 결과로 평가된다. 김기배(金杞培) 사무총장의 유임에서 이같은 의지를 읽을수 있다.안으로는 새롭게 당직을 맡은 초·재선의원과의 조화를 꾀하고,대여(對與) 관계에서는 ‘강성기조’를 유지하려는 계산이 깔려 있다. 이 총재는 “당 쇄신의 이미지를 담으려면 총장을 교체해야 한다”는 건의를 받고 한때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대여 관계에서 보여준 김 총장의 뚝심과 충성심을 감안,일찌감치 유임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권철현(權哲賢)대변인의 유임도 같은 맥락이다. 이번 인사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초선인 김만제(金滿堤)의원의 정책위의장 기용.한나라당이 야당으로서 대안제시가부족하다는 비판 여론을 수렴한 인선이라는 평이다. 그러나 이번 당직인선은 이 총재의 당 장악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이 총재 측근들은 이에대해“당의 쇄신과 변화는 국가혁신위에 담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국가혁신위 분과위원장들의 면면으로는그동안 이 총재가 주창해온 ‘국민 우선정치’의 밑그림을완성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가쇄신위원장을이 총재가 직접 맡은데다 부위원장에 추진력이 뛰어난 최병렬(崔秉烈)부총재가 제외된 것도 이러한 해석을 낳는다. 이날 당직 인선은 막판까지 진통을 겪었다.이 총재는 이날아침까지 인선을 확정짓지 못하고 총재단회의를 1시간이나뒤로 미뤘다. 권철현 대변인-김무성(金武星)총재비서실장-권오을(權五乙)기획위원장등 3인의 배치에 어려움을 겪은것으로 알려졌다.비서실장이 김무성 의원으로 교체된 것은재정 능력과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과의 관계 개선을 염두에 뒀다는 관측이다. 이지운기자 jj@
  • 4·13총선 1돌/ 장성민·원희룡의원의 자평

    “정치개혁을 염원하는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송구스런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여야의 대표적 386세대 초선의원인 민주당 장성민(張誠珉)의원과 한나라당 원희룡(元喜龍)의원은 13일 지난 1년 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해 입을 모아 뼈저린 ‘반성’의 변을내놓았다. ■반성 장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정치의 약동하는 희망을 상징했던 386 정치인들은 정치판의 썩은 피를 정화하기는커녕,오히려 기성 정치권에 순치돼 있지 않은지 심각하게 자문해 봐야 한다”고 ‘고해성사’를 했다.그는 “기성 정치권의 높은 벽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면죄부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원 의원도 “지난해 4·13총선에서 ‘바꿔’ 열풍으로 대거 국회에 진출한 초선의원들이 기대에 못미친 게 사실”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불만 두 사람은 그러나 기성 정치권이 수적 우위와 기득권을 무기로 개혁을 거부한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는 지적을 잊지 않았다.특히 총재나 대표 등 1인 지배체제가 정치개혁을 가로막는 근본 원인이라는 시각을 나타냈다.장 의원은 “기성 정치인들이 당론이라는 명분으로 개혁세력의 발목을 잡고,의원 개개인의 자율성을 억누르고 있다”고 비판했다.원 의원도 “정치 지도자가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의원들을 동원하는 행태가 개혁을 막는 가장 큰 원인”이라며 ‘총재 1인 지배구조’에화살을 돌렸다. 장 의원은 특히 “기성 정치인들이 초선을 길들이려는 의도로 ‘왕따’(집단 따돌림)를 놓거나 골프 등으로 회유하는 등 구태를 보이기도 한다”고 꼬집었다. ■희망 원 의원은 하지만 “나름대로 노력한 결과,당 지도부의 일방통행식 밀어붙이기가 쉽게 통하지 않게 된 것은고무적인 변화”라고 자평했다. 장 의원도 “원내 개혁세력의 활동을 담보하기 위한 제도적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교섭단체 구성기준을 10석 이하로 대폭 완화하는 국회법 개정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4·13총선 1돌/ 홍사덕·김근태의원의 평가

    ‘과유불급(過猶不及:지나침은 도리어 미치지 못함과 같다)’ 여야 중진들이 ‘386세대 초선의원’에게 던지는 ‘고언’이다.그러나 이들에 대한 중진의원들의 기대치는 높았다. ■아쉬움 홍사덕(洪思德)국회부의장은 386의원들의 지난 1년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해 “본인들이 부담을 느낄 만큼큰 기대를 했던 탓인지 너무 서두르는 인상을 받았다”고평가했다.민주당 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도 “높은 의욕에도 불구,여야의 치열한 정쟁으로 자신들의 의지를 펼치는장을 마련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고 말했다.의욕은 앞섰지만 한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다. 그러나 두 중진의원은 이들에게 후한 점수를 줬다.홍 부의장은 “실수도 있었지만 실수의 내용이 아름다운 것들이었다”면서 “당직자나 중진의원들이 좋아하든 싫어하든이들이 21세기 한반도의 명운을 짊어지고 나갈 사람들이라는 점을 인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도 “15대에 비해 16대의 초선의원들이 충실하고 건설적인 의정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반성 이들을 격려하고,소신을 펼 수 있는 토양도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도 곁들였다.홍 부의장은 “젊은 의원들의실수는 세련되어져 가는 과정으로 이해해야 하고,기성정치인과 갈등을 보이는 것은 필연적인 현상”이라며 “국민들도 지나친 기대에 실망하기 보다는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김 최고위원은 초선의원들이소신을 펼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당론을 따라야 하는사안도 있겠지만 미국처럼 크로스 보팅이 이뤄져야 한다는의견을 제시했다. ■충고 홍 부의장은 “한결같은 자세 유지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목표가 성취되지 못한 데 대해 좌절하지말고 자기 비하에 빠져서는 안된다”면서 “정치발전을 저해하는 장벽을 허무는 데 힘을 모아야 하지만 현실적 한계를 일시에 넘기보다는 서로 대화하고 교류하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강동형 이종락기자 yunbin@
  • 민주 대변인 전용학의원

    민주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7일 입각한 김영환(金榮煥)대변인 후임에 전용학(田溶鶴)의원을 임명했다. 또 조직위원장에는 신계륜(申溪輪)의원,대표비서실장에이호웅(李浩雄)의원을 임명했다. ◆전 대변인 프로필 SBS 앵커 출신의 초선 의원.지난해 4·13 총선 때 충남 천안갑에서 자민련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면서 민주당이 충청권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외유내강(外柔內剛)형 정치인으로 꼽히지만,술을 마셨다하면 폭탄주도 마다하지 않는 친화력도 갖췄다.대학을 졸업한 뒤 사법고시를 준비하다 유신독재시절 법이 유린되는현실에 염증을 느껴 대기업을 거쳐 언론계에 입문했다. ▲충남 아산(49) ▲천안고·서울법대 ▲MBC 정치부 기자,세계일보 정치부 차장 ▲SBS 정치부장·국제부장 진경호기자 jadr@
  • [오늘의 눈] ‘처첩발언’사과않는 심규철의원

    대한매일과 한겨레신문을 빗대 ‘처첩간의 사랑싸움’으로 폄하한 한나라당 심규철(沈揆喆)의원은 기자에게 “언론개혁의 소신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정제되지 못한 표현이나갔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나 문제의 발언이 언론개혁이라는 시대적 화두를 희화화시키고,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소모적인 논쟁을 부채질했다는 점에서,그의 해명은충분치도 적절치도 않다. 더구나 심의원은 지금까지 ‘표현상의 잘못’만을 인정했을 뿐,공인으로서 책임지는 어떠한 언행도 보이지 않았다. 기자에게 “시중에 돌아다니는 얘기를 전했다”고 강변하는 등 ‘표현’은 지나쳤지만 ‘사실’이라는 식의 태도로일관하고 있다. 심의원에게 묻고 싶다. 본인의 발언이 스스로 ‘소신’이라고 내세우는 언론개혁에 순기능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는가.‘처첩 발언’ 이후본인의 인터넷 홈페이지(www.shim114.co.kr) 자유게시판에난무하는 네티즌들의 헐뜯기식 저질공방이 언론개혁의 건전한 쟁점화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는가. 당인으로서 당론과 지도부의 의중에 따라 총대를멨다면,그래서 본의아니게 물의를 야기시켰다면,솔직히 발언의 배경과 전말을 공개하고 국민 앞에 공개 사과할 의향은 없는것인가. 심의원은 알아야 한다. ‘언론개혁 논의가 현 정권의 정국운영 시나리오 차원’이라는 당 지도부의 논리는 일정부분 ‘당리당략적 접근’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21일 민주노총,참여연대,경실련,민변,기독교청년회,실천불교승가회,프로듀서연합회 등 41개 시민·언론·사회단체로 구성된 언론개혁시민연대가 성명을 통해 “한나라당이 언론개혁을 정쟁의 도구로 삼고 있다”고 질타한 대목을 곱씹어 봐야한다.언개련이 특히 “심규철 의원의 발언은 언론개혁을 처첩간의사랑싸움으로 왜곡한 저질발언이므로 국민에게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한 부분은 그의 언급이 진실과 동떨어진 것임을 보여준다. 이제 심의원이 언개련과 여론의 요구에 답할 때다. 그는지난해 4월 당선 인사에서 “낡고 병든 것,옳지 못한 것은반드시 패배할 수 밖에 없으며, 국민의 힘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초선의 심경을밝혔다.잘못 내디딘 첫걸음을 초심으로 바라보길 권한다. 박찬구 정치팀 기자 ckpark@
  • 野 소장파도 심규철의원 망언 비판

    한나라당 심규철(沈揆喆)의원의 ‘처첩’ 발언을 비난하는 여론이 당 안팎에서 거세지고 있다. 당내 일부 소장파 의원은 20일 곤혹스런 표정 속에서 심의원의 발언에 이의를 제기했다.심 의원의 홈페이지를 비롯한 각종 관련 사이트에는 심 의원이 아전인수식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공인(公人)으로서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최근 1∼2일 사이 대한매일과 한겨레신문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도 쏟아져,언론개혁에 대한 논쟁이 소모적 공방으로 변질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당내 비판 개혁성향 소장파 의원들 사이에는 심 의원의표현이 정도(正道)를 벗어났다는 공감대가 자리잡고 있다. 이들이 “당 차원의 주문이 있었을 것”이라며 심 의원과당 지도부의 사전 교감설에 무게를 둔 점은 주목할 만하다. A의원은 이날 “내가 봐도 표현이 심했다.심 의원이 문화관광위원으로서 당의 주문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본회의 대정부질문을 할 때 당 지도부가 초안에 없는내용을 임의로 추가할 때가 있다”면서 “초선 의원들은이를 거부하기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당 지도부가 소속 의원을 일방적인 정치공세의 ‘창구’로 이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B의원도 “심 의원이 그렇게 얘기할 사람이 아닌데 이상하다”고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B의원은 “한겨레신문과대한매일이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왜 그런 말이 나오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C의원은 “같은 당 소속 의원으로서 어떻게 얘기를 하겠느냐”고 언급을 삼가면서도 심 의원 발언 내용에 문제가있다는 점을 솔직히 인정했다. ■소모적 공방의 확산 지난 19일 이후 심 의원의 홈페이지자유게시판에는 폭언과 욕설,인신공격이 난무하고 있다. 주로 심 의원의 발언을 비판한 대한매일과 한겨레신문,일부 네티즌을 겨냥한 것이다.‘조선일보 독자’라고 밝힌한 네티즌은 “단 1원의 이익도 못내는 대한매일과 한겨레신문은 퇴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특정 세력이 조직적인 ‘알바’(아르바이트)를 동원,논점을 희석시키고 있다”며 맞불을놓았다.ID가 ‘혜성’인 네티즌은 “심 의원의 정세 파악에 따르면 한나라당과 그 전신인 신한국당,민자당을 무한히 도운조선일보가 정권의 처첩(妻妾)”이라고 반박했다. 심 의원이 “언론개혁의 소신을 밝혔다”고 해명했지만,결과적으로 건설적 토론 대신 추악한 언쟁만 부추긴 꼴이됐다. 박찬구기자 ckpark@
  • 시민들 심규철의원 망언 비난 봇물

    한나라당 심규철(沈揆喆·충북 보은옥천영동)의원이 지난16일 국회 문광위 전체회의에서 “(친여 신문인) 대한매일과 또하나의 신문이 (정권을 향해) 처첩간의 사랑싸움을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일반 시민과 네티즌 사이에 비난 여론이 거세다. 국민의 대표로서 입에 담지 못할 표현을 써가며,특정 신문을 악의적으로 왜곡,비난한 점은 ‘소신’으로 치부하기에는 지나치게 비상식적이라는 지적이다.‘민주화를 위한변호사의 모임’(민변) 대외협력간사 출신의 초선인데다당 청년위원장을 맡고 있는 등 그의 이력을 감안할 때도지극히 실망스럽다는 것이 정치권 안팎의 중론(衆論)이다. ◆들끓는 네티즌 심 의원의 발언 이후 개인 홈페이지(www. shim114.co.kr) 자유게시판에는 네티즌의 항의성 글이 수십건씩 쏟아지고 있다.대다수 네티즌은 심 의원이 민의의전당인 국회에서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 성숙한 토론문화를 결여한 채,왜곡된 언론관을 여과없이 표출한 것을 질타하고 사과를 요구했다.‘신정동 사는 주부’라고 밝힌 한네티즌은 “두 아이 돌보며 살아가는 평범한 주부도 언론개혁이라는 대세에 공감하고 있는데,어떻게 그런 천박한표현으로 언론개혁을 왜곡하느냐.현실 인식 수준이 그 정도밖에 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영동 사람’이라는 네티즌은 “당신이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사람이라는 것이 부끄럽다.당신이 불법으로 사전선거운동을 한 것처럼 나도 당신을 우리 지역에서 몰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분개하는 글을 올렸다. ‘새강자’,‘조중동 반대’라는 네티즌은 각각 “기존인물과는 다르게 개혁성을 강조하라고 초선을 뽑았는데 앞잡이 노릇을 하다니…”,“조·중·동에게 예쁘게 보이려고견마지로(犬馬之勞)하는 모습이 추악하다”고 질타했다. ◆발언 관련 의혹 정치권 일각에서는 심 의원이 일부 인사나 세력으로부터 모종의 언질을 받고 국회에서 질의하는‘총대’를 메지 않았느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발언 당일 오전 갑작스럽게 작성된 것으로 알려진 사전보도자료에서 “대한매일보다 H신문이 더 공격적이다.조강지처가 조강지첩에게 이길 수 있겠느냐”고 적었다가,실제발언에서 이 부분을 빠뜨린 대목이 석연치 않다는 것이다. 이에 심 의원의 보좌관은 “보도자료가 급히 나가는 바람에 심 의원이 사전에 검토할 시간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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