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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학법 대치… 국회파행 어디로

    사학법 대치… 국회파행 어디로

    ■ “민주·민노와 개원협의 착수” 與 최후통첩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에 ‘최후통첩’을 하면서 임시국회 강행 의사를 밝혔다. 산적한 현안을 위해 더 이상 국회를 공전시킬 수 없다는 논리를 펴면서 강공으로 선회하려는 데는 한나라당에 장외투쟁의 빌미를 준 사학법 논쟁에서도 여론의 우위를 점했다는 내부 판단이 깔려 있는 듯하다. 민주당, 민노당 등 군소정당과의 ‘합작 국회’로 ‘단독 국회’라는 비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작용했다. 19일에는 정세균 의장과 초선 의원모임이 릴레이 기자회견에 나서면서 한나라당을 강하게 압박했다. 정 의장은 “더이상 지켜보고 있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오늘부터 다른 야당들과 국회 공전사태를 어떻게 수습할 것인지 공개적으로 협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야4당 원내대표 회담도 공식 제의한 열린우리당은 군소정당과의 회담이 20일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정 의장은 이날 원불교 최고지도자인 이광정 종법사를 만나 이해를 구했다. 초선 의원모임도 기자회견을 자청해 ‘국회 정상화를 위한 초선 의원 공개토론회’를 제안하면서 한나라당 초선의원들을 공략했다. 초선 의원만이라도 ‘초심’으로 돌아가 국회정상화에 앞장서 달라며 감정에 호소했다. 이들은 “국민들의 기대를 모았던 초선 의원들조차 당 내부의 추악한 대권 경쟁에 휘둘린다면 17대 국회 자체를 국민들이 외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개점휴업’ 상태였던 상임위도 진행시켜 ‘최후통첩’이 ‘공갈포’가 아님을 부각시키려 애썼다. 그동안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해 온 예산결산특위 계수조정소위를 ‘정식회의’로 열어 예산안 심의를 재개했고, 비록 안건처리는 하지 못했지만 법사위도 열린우리당, 민노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쪽’전체회의를 열었다. 강도를 더 높여 20일부터는 민생법안이 집중된 재경위, 환노위, 농해수위, 행자위도 전체회의 또는 소위를 열 예정이다. 그러나 임시국회가 한나라당을 제외한 상태에서 열린우리당의 의도대로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사학법 강행처리에 이어 다시 ‘반쪽 국회’에 대한 부담감이 남아 있다. 군소정당들도 한나라당을 배제한 국회 운영에는 적극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한 “등원없다” 부산역앞 집회 ‘촛불점화’ 열린우리당의 ‘최후통첩성’ 등원 촉구를 모르쇠하듯 한나라당은 19일 부산역 앞에서 사립학교법 개정에 반대하는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었다. 이를 신호탄으로 22일 수원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 뒤 23일 인천(이하 잠정), 대구(27일), 대전(28일), 서울(29일) 등 전국으로 장외투쟁의 불길을 번지게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학법을 둘러싼 정국 파행은 길어질 전망이다. 이계진 대변인은 “사학법 원상회복 내지 상응하는 조치가 있기 전까지 국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하는 원칙에 변함이 없고 김원기 국회의장이 사회 보는 회의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두 열린우리당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들이어서 임시국회 공전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 나아가 이 대변인은 “새해 1월2일 시무식을 겸해서 ‘사학법무효화 투쟁결의와 지방선거 필승을 다지는 등반대회’를 열기로 했다.”며 ‘사학법 투쟁’이 해를 넘길 수도 있음을 시사, 열린우리당을 역으로 압박했다. 박근혜 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이) 날치기한 사학법이 무효화되기 전까지 국회에 들어가지 않겠다.”며 강한 어조로 등원 거부 원칙을 재천명했다. 박 대표는 이어 열린우리당의 등원 촉구를 겨냥,“여당에서 민생이 급하니까 우리에게 들어오라고 하지만 민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사학법 날치기의 결과를 뻔히 알면서 국회를 파행시켰겠느냐.”고 잘라 말했다. 강재섭 원내대표는 톤을 더 높여 “민생이 시급하다면서 기껏 10년 동안 정권을 창출해야 한다는 소리나 하는 걸 보니 한심하다.”며 “수많은 민생 현안을 팽개치고 사학법 하나를 날치기 처리해 자기들 속셈을 관철시킨 여당은 민생 운운할 자격이 없다.”고 쐐기를 박았다. 여권의 ‘민생 외면’ 비난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서병수 정책위 의장, 이종구 제1정조위원장, 정갑윤 재해대책위원장 등은 전남 목포·영암으로 내려가 폭설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부산집회에는 박 대표를 비롯, 한나라당 의원 60여명과 부산 경남지역 당직자와 사학법인, 학부모·시민단체 등 1만여명이 참석해 사학법의 부당함을 지적했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與 “내주 단독국회”

    “한나라당이 국회에 복귀하지 않으면 내주부터 임시국회 일정에 들어가겠다.”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의 장외투쟁에 원칙론으로 단호하게 대응키로 했다. 내년도 예산안과 부동산 후속입법 등 산적한 현안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오영식 공보담당 원내부대표는 14일 확대간부·원내대책 연석회의 직후 “한나라당이 전혀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으면 국정 현안과 민생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임시국회 의사 일정을 구성하는데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오 부대표는 “각 상임위 간사와 원내 지도부가 평소 친분을 가진 한나라당 의원들과 적극 접촉해 무리한 투쟁을 정리하고 국회로 돌아오길 다각적으로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에서는 사립학교법 개정안 통과를 빌미로 한 한나라당의 장외 투쟁이 명분도, 실리도 잃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우리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박근혜 대표가 나가도 너무 나갔다.”는 평가에서부터 “지난 7일 국정원 진실위의 인혁당 사건 조사결과 발표 이후 박 대표가 평상심을 잃은 듯하다.”는 진단까지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당 대변인실은 보도자료를 내고 “한나라당이 사학 비리를 옹호하고, 이념교육을 침소봉대하며, 색깔공세를 벌이는 등 민심을 호도하고 있다.”고 한나라당을 압박했다. 당 지도부는 또 대국민 홍보 차원에서 지역구 의원별로 교회 인사 등과 간담회를 갖고 사학법 개정의 필요성과 취지를 적극 알리도록 했다. 경기지역의 한 초선 의원은 “지역 목사·장로들에게 ‘동일한 교계 인사에 한해 개방형 이사를 허용한다.’는 부칙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 양해를 구했다.”고 전했다.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흑색선전戰’

    한나라당 최대 직능조직인 중앙위원회 의장 선거가 혼탁·과열되고 있다. 이번 선거는 3선의 정형근 전 의장과 초선의 공성진 의원이 출마,‘관록 vs 패기’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갈수록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 불법선거운동 고발장이 접수되는 등 혼탁 양상을 보여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공 후보측은 지난 6일 “정 후보가 모 분과부위원장에게 전화를 해 ‘박근혜 대표를 만났는데 박 대표가 초선이 중앙위 의장이 돼서는 안 되기에 나를 밀어주기로 했다.”며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선관위에 고발했다. 또 정 후보가 지난 5일 분과위원장들을 소집, 합동토론회 개최반대 서명부에 서명을 강요하면서 선관위 결정 사항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전국에서 ‘박 대표가 그럴 분이 아닌데 잘못되면 어떻게 하느냐. 확인 좀 해달라.’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측은 “전화 사실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분과위원장 서명에 대해서는 “중앙위 선거인단이 대부분 직업이 있기 때문에 토론회를 선거일에 하자는 취지에서 반대서명을 했는데 그 과정에 문제가 있어 선관위로부터 지적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9일 열린 후보자 합동토론회는 정형근 전 의장이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불참, 공후보 혼자 사회자인 나경원 의원과 문답을 주고받으며 ‘기형적’으로 진행됐다.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與 무계파, DY·GT계파 해체 요구

    내년 초 있을 열린우리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무계파’가 꿈틀대고 있다. 그동안 전당대회 ‘빅매치’ 주자인 정동영(DY) 통일부 장관과 김근태(GT) 복지부 장관의 세확산을 조용히 지켜보던 무계파들이 계파정치의 부작용을 강조하면서 계파해체, 의장-원내대표 분리출마 등을 주장하며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포문은 이석현 의원이 열었다. 이 의원은 최근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두 장관은 대선경쟁을 2007년 초로 미루고 지자체 선거에 올인해 당을 살려야 할 책임이 있다.”면서 계파해체를 촉구했다. 이어 “원내가 아닌 정 장관은 당의장에 출마하고, 국회의원인 김 장관은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분리출마를 주장했다. 이 의원은 7일 “이런 주장에 공감하는 의원들이 생각보다 많다.”면서 조만간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작업에 착수할 뜻을 밝혔다. 무계파로 분류되는 한광원 의원도 동조의사를 밝혔다. 한 의원은 “당직 배분에 있어서도 특정 계파에 들어가 있지 않으면 당직도 맡지 못하는 등 그동안 계파주의가 당의 발전을 막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민 의원을 포함한 무계파 초선의원들은 향후 의원총회 등 당 회의에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목소리를 냄으로써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민 의원은 “특정인을 중심으로 해서 몰려다니면 얼룩말이 사자를 피하려고 모이는 패거리밖에 안 된다.”면서 “구체적인 쟁점과 정책을 가지고 그때마다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끼리 의견을 나누고 사안별로 토론하는 문화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사자인 DY와 GT쪽은 시큰둥한 반응이다.GT측은 “과거 계파와 비교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면서 “민평련은 계파가 아니라 노선과 정책을 같이하는 의원들의 모임”이라고 주장했다. 또 분리출마에 대해서는 “한 방법이 될 수 있지만 당을 살릴 수 있는 의지가 있으면 그에 걸맞은 책임있는 자리를 피할 수는 없는 것”이라면서 의장 출마의지를 굽히지 않았다.DY측은 “우리에게 계파는 없다.”면서 더욱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분리출마에 대해서도 즉답을 유보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마이TV가 진행한 네티즌과의 대화에서 “올해 중 정부일은 마무리지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내년 초에 당에 복귀할 뜻을 분명히 밝혔다. 현실적으로 DY나 GT의 당내 영향력이 커 이들 무계파가 어느정도 역할을 할지는 미지수다. 지난 4월 전당대회를 전후해서도 무계파가 반짝 목소리를 냈지만 이렇다할 활동을 하지 못했다. 이석현 의원이 무계파 의원들의 지원을 등에 업고 상임중앙위원을 노렸지만 중도에 포기했다. 전대 직후에는 유인태·임채정 의원 등 당 중진들이 무계파모임 결성을 시도했지만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박준석 박지연기자 pjs@seoul.co.kr
  • “당신은 자격없어” 한나라 최대조직 중앙위의장 두 후보

    “초선으론 약하다.”(정형근 의원) “출마 안 한다고 해놓고 왜 나오느냐.”(공성진 의원) 다음달 초 예정된 한나라당의 중앙위원회 의장 선거전이 불붙었다. 각 분야 직능단체 대표 등 1만 3000여명의 회원을 지닌 당 최대조직을 누가 이끌고 가느냐의 싸움이 과열 혼탁 조짐마저 보인다. 선거전은 3선의 정형근 전 의장에 초선의 공성진 의원이 도전장을 던지면서 관록과 패기가 ‘창’과 ‘방패’로 맞붙은 구도다. 정 의원은 지난 2월 ‘묵주 게이트’로 홍역을 치르는 동안 “중앙위 의장 임기만 채워달라.”고 공언, 당 안팎에선 재출마를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런데 공 의원이 출마 의사를 비치자 “중앙위 의장을 초선이 맡기엔 무리다.”라는 논리로 출마로 선회했다. 두 사람의 신경전은 초반부터 팽팽하다. 정 의원은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 등에서 “요즘 초선 의원들은 상임위에도 지각하는 등 문제가 있다.”고 말했는데 일각에선 공 의원을 겨냥한 것이라는 평가다. 당 홈페이지도 뜨겁다.“국가·당의 발전을 위해 의장 재출마를 철회…”(yap1999),“(…)박 대표와 손발이 맞는 젊은 사람으로 세대 교체가 되는 것도 중요”(lkw724) 등 정 의원의 출마 철회를 요구하는 글이 올랐다. 최근 혁신안을 골자로 한 당헌 개정안이 통과된 뒤 당 면모를 쇄신한 한나라당 분위기도 정 의장에게는 ‘악재’로 비친다. 공 의원은 22일 ‘출마 선언식’을 갖고 “세 번의 대선 패배를 겪지 않기 위해서는 한나라당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그 틈을 파고들고 있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정치권 新40대기수론] 개혁·청렴성 무장 40代 “당권 앞으로”

    열린우리당에 ‘신(新) 40대 기수론’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당 의장을 배출한 3선(選) 이상 50,60대 그룹의 연륜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개혁성과 진취성, 참신성이 무기인 재선급 40대의 활약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같은 40대라고 해도 관심은 상대적으로 의정 경험이 풍부한 재선그룹에 집중된다. 정치 캘린더로는 연말 연초로 예상되는 개각 때 ‘40대 장관’을, 내년 2월 당 의장 경선 때 ‘40대 의장’을 배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당의 재선의원 25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2명이 이 조건을 충족한 40대로 상한가를 치고 있다. ●“40대 당 리더 나와야” ‘40대 재선 당 의장’을 먼저 공론화한 쪽은 역시 40대인 김두관 대통령 정무특보다. 김 특보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당이 위기에서 탈출하려면 40대 재선그룹이 리더로 당 의장을 맡아 역동성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부겸·김영춘·송영길·유시민·임종석 의원을 구체적으로 거론했다. 이들 가운데 몇몇은 실제로 출마 여부를 놓고 저울질하는 중이다. 김부겸·김영춘 의원의 이름이 자주 오르내린다. 특히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김부겸 의원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지만, 사석에서 출마 의사를 숨기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당내 한 전략통도 “40대 당 의장이 나오면 활력을 불러일으켜 침체된 당 분위기를 띄울 수 있다는 점에서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근태·정동영 두 장관이 전당대회 전까지 당으로 복귀할 것이 확실시돼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40대 장관설’도 탄력을 받고 있다. 전 국무위원을 상대로 한 인사청문회법이 지난 6월 말 국회에서 통과돼 연말 연초로 점쳐지는 개각 때 처음 반영되는 까닭이다.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50,60대는 위장 전입 등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장관직을 제의해도 거부할 사람이 많을 것”이라면서 “털면 먼지 안 나기가 쉽지 않아 청문회에서 곤욕을 치를 가능성이 높으니 40대 장관론에 힘이 실린다.”고 말했다. ●재선들, 내년 요직 꿰차 열린우리당의 한 중진 의원도 “앞으로는 40대 재선급이 큰 역할을 맡게 돼 책임감과 무게감을 느껴야 할 것”이라면서 “그동안 전면에 배치됐던 3선 이상 중진이 줄줄이 낙마했고 인력풀이 적어 재선급이 전면에 나서야 할 때”라고 전했다. 여당 재적의원 144명 가운데 ▲3선 13명 ▲4선 3명 ▲5선 2명으로 중진급은 18명에 불과하지만, 이들은 이미 당 의장을 비롯해 웬만한 당직은 다 거쳤다. 또 보통 선수별로 배정되는 국회 상임위원장도 한번씩 맡아본 경험이 있다. 이 때문에 내년에 17대 국회가 하반기에 들어가면 우리당 몫인 정무·통일외교통상·국방위 등의 상임위 7개와 예결·윤리특위 등 2개 특위 위원장이 재선급에게 돌아가게 된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40대 재선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으면 정치 변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40대 기수론 성공할까 40대 기수론이 정치권의 새로운 대세로 자리잡을지를 놓고는 견해가 엇갈린다. 연세대 김호기 교수는 “특히 국회의원 경력을 나름대로 쌓은 재선급이 나서 중진과 초선 사이에서 유기적인 몫을 담당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부겸 의원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는 목소리 같다.”라면서 “열정은 알겠지만 책임을 져본 경험이 없어서 짐은 무거워도 일은 할 줄 모르는 게 단점이므로 공동으로 실천할 계기가 필요한 것 같다.”고 내다봤다. 전대협 출신으로 40대 초선인 이기우 의원은 “당내 현안에서 주도적으로 나가지도 못했고, 리더그룹을 제대로 뒷받침하지도 못했던 40대 재선그룹이 무엇을 주도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면서도 “정치 패권적인 생각이 아니라면 앞으로는 역할로서 능력을 검증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민대 김형준 교수도 “50대 이상은 무조건 기득권이고 하자가 있다는 논리는 설득력도 없는 데다 단순히 40대라고 해서 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는 기대하지 않는다.”면서 “당을 상징할 수 있으면서도 당과 국민 사이의 차이를 메울 수 있는 사람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정치권 新40대기수론] ‘남·원·정’ 3자간 견제·4龍벽에 주춤

    한나라당내 40대그룹에는 ‘남·원·정’이라는 소장파들이 있다.‘나홀로 진보’를 외치는 고진화 의원 역시 40대다.‘김(명주)·이(성권)·정(문헌)’ 그룹은 40대 진입을 앞두고 차세대 개혁블록을 자처하고 있다. 또 서울시장 경선 출마를 선언한 박진 의원, 경기도지사 경선 출마를 준비 중인 임태희 의원은 50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40대 후반이다. 권영세·심재철·김성조 의원 등도 마찬가지다. 김재원 의원은 ‘젊은 보수’로, 원외의 이성헌 사무2부총장은 중도파로 분류된다. 이렇듯 한나라당 40대 그룹은 이념과 노선의 ‘스펙트럼’이 넓다. 전자 그룹이 다소 ‘왼쪽’이라면 후자 그룹은 ‘오른쪽’에 있다. 이 가운데 ‘남·원·정’ 그룹은 한나라당 내에서 40대의 리더격을 자임하고 있다. 원희룡 의원은 “유권자와 시대 흐름이 20,30대로 나아가고 있는데 한나라당은 대선 후보군으로 대변되는 인물 중심의 낡은 정치를 답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진화 의원은 “당내에는 압도적 다수가 지역주의와 냉전적 질서에 머물러 있는 세력이 많다.”고 주장했다. ‘남·원·정’의 40대 역할론은 필요성에 비해 주도성이 떨어진다는 평가에 직면해 있다.‘대안세력’이라기보다는 ‘비판세력’으로 자림매김되면서 광폭 지지를 확보하는 데 미흡했기 때문이다. 주류와 비주류를 넘나드는 행보와 3자간 견제 등 스스로의 한계와 ‘박근혜·이명박·손학규·강재섭’이라는 두꺼운 ‘4룡(龍)의 벽’이 정치적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한 중진 의원의 말을 빌려 보면 “다른 목소리를 내는구나 싶을 뿐 ‘튀는’ 의정 활동에 주력해온 느낌”이라며 평가절하했다. 당 중진을 비롯해 의견을 달리하는 그룹과 교류하면서 동조자를 만드는 과정을 소홀히 했다는 지적이다.12년째 당직생활을 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당내 영남권 초선 모임과도 호흡하지 못하는 것을 무엇으로 설명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하며 ‘끼리끼리 개혁’이라고 일축했다. 이성권 의원은 이에 대해 “형식적 다수결 문화와 억압적인 토론문화 속에서 패기 있는 생각은 왕따 취급을 받아 왔다.”고 토로했다. 정문헌 의원은 “산적한 갈등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정치그룹의 주장이 개인의 야망쯤으로 받아들여지는 게 안타깝다.”며 현실정치의 한계를 호소했다. 이들은 내년 전당대회를 앞두고 다시 ‘주류’가 되기 위한 행보를 구체화하고 있다. 정병국 의원은 “당을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주체로서 대표도 도전해볼 시점”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21일 당직개편에서 홍보기획본부장에 임명됐다. 원 의원은 차기 대선에 도전할 것이라는 소문이다. 남 의원은 내년 경기도지사 선거를 염두에 두고 있다. 김용복 경남대 교수는 “정책의 차별을 통해 외연 확대를 하지 않는다면 그저 참신성에 머무르는 또 다른 권력집단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고 충고했다. 이들이 향후 ‘태풍의 눈’이 될지 ‘찻잔 속의 태풍’이 될지 주목된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박근혜 3기체제 非영남·非주류 중용 ‘탕평인사’

    박근혜 3기체제 非영남·非주류 중용 ‘탕평인사’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21일 사무총장에 최연희, 홍보기획본부장에 정병국, 전략기획본부장에 엄호성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대변인에는 이계진, 대표비서실장에는 유정복 의원이 각각 임명됐고 정책위의장에는 서병수 의장대행이 내정됐다. 한나라당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박 대표가 추천한 15명의 주요당직자 인선안을 확정했다. 박 대표의 이번 인사는 자신과 당의 ‘외연 확대’에 무게가 놓인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표는 ‘3기 체제’로 최근 40%대를 ‘고공비행’하는 당 지지율을 이어가면서 내년 5월 지방선거와 길게는 2007년 대통령선거에 대비해야 한다. 또 대권후보로서 지지 그룹을 넓히며 당 장악력을 높여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는데 이런 문제의식들이 인사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비영남권 인사를 대폭 기용해 영남색을 덜었고 박 대표와 갈등을 빚어온 소장파나 비주류 의원들을 끌어안는 ‘탕평 인사’도 단행했다. 특정 계파에 쏠리지 않으면서 소외돼 있던 ‘중립지대’ 의원들도 등용했다는 것이다. ●대선후보경선 공정성 시비 차단 주요 당직자 4명 가운데 서병수 정책위의장 내정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비영남권 인사다. 최연희 사무총장과 이계진 대변인은 강원도, 유정복 대표비서실장은 수도권 출신이다. 그만큼 ‘영남색채 빼기’에 신경을 썼다.‘영남당’이나 그를 기반으로 한 ‘대표 특권 누리기’라는 비난의 단초를 없애려는 의도로 보인다. 특히 당의 살림을 맡는 사무총장에 ‘중립적 인사’로 꼽히는 3선의 최 의원을 내세운 것은 향후 대선후보 경쟁에서 불거질지 모를 공정성 시비를 미리 차단하려는 포석이라는 일반적 평가다. 사시 14회의 검사 출신 최 사무총장은 사무부총장 등 당직을 역임했고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았다. 이계진 대변인과 유정복 대표비서실장을 기용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강원 원주 출신의 초선인 이 대변인은 방송인 출신으로서의 높은 인지도와 신선한 이미지가 장점으로 꼽힌다. 경기 김포 출신의 유 비서실장도 지방자치단체장과 내무관료를 거치며 다진 정무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 모두 정치적으로 무색무취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재선의 정병국 홍보본부장 발탁은 전형적 탕평인사로 꼽힌다. 그가 이른바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의 일원으로 박 대표에 비판적으로 일관해왔던 비주류였다는 점에서다. ●전문성도 고려 정책위의장에 부산 출신의 재선인 서병수 정책위 부의장을 기용한 것은 그가 맹형규 전 정책위의장의 사퇴 뒤 대행직을 맡아 현안 관련 정책수립 능력에서 ‘합격점’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그는 기업인·대학교수·민선구청장 등의 다양한 정치경력을 쌓았다. 전략기획본부장에 부산 출신의 재선인 엄호성 의원이 기용된 것은 앞으로 예상되는 치열한 대여 전략대결에서 경찰 간부 출신에다 당내 정보통이라는 특기를 높이 샀다는 후문이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여의도in] 朴대표 ‘흑기사’ 모임 “술상무서 일상무로”

    ‘이젠 ‘술상무’가 아니라 ‘일상무’로 불러주세요.’ 한나라당 ‘흑기사’ 모임이 변신을 모색해 주목된다.‘흑기사’는 박근혜 대표가 술이 약한 점을 감안, 행사에 동참해 대신 술을 먹어주는 ‘술상무’를 자처한 초·재선의원들의 모임. 그러나 모임에 대한 당 안팎의 곱잖은 시선과 멤버 중 곽성문·주성영 의원이 ‘술자리 파문’으로 구설에 오르자 ‘개점휴업’에 들어갔다. 그러다 지난 16일 곽·주 의원과 유승민·유기준·김정훈·주호영·한선교·김재원 의원 등 ‘흑기사’ 멤버와 몇몇 초선의원들이 박 대표와 저녁 자리를 가졌다. 이들은 재선거 과정의 고충과 지역구의 민심을 소재로 얘기를 나누다 박 대표에게 현안을 조언하고 민심을 전달하는 창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인간시대] 한강 사랑 김성구 서울시 의원

    [인간시대] 한강 사랑 김성구 서울시 의원

    “한강은 우리민족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역사입니다. 민족의 생명수 역할을 하는 한강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후손들에게도 제대로 알려야 합니다.” 한강 사랑에 푹빠진 김성구 서울시의원(한나라당·은평3)이 또다시 늦바람이 났다. 기회 있을 때마다 한강을 돋보이게 하는 정책들을 주창하던 그가 최근 광개토대왕비문을 분석한 연구서 출간에 몰두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것도 한강과 관련이 있다고 하지만 60대 후반의 초선 시의원에게는 또다른 ‘외도’로 비쳐진다. 그에게는 회기가 따로 없다. 연중 무휴로 의원연구실을 찾아 밤늦도록 연구활동에 전념한다. ●광개토대왕 비문 연구서 출간 몰두 특히 최근에는 한강의 역사성을 제대로 정립하기 위한 작업에 나서 매일 밤 10시가 넘어서야 의원 연구실을 나선다. 바로 광개토대왕비문에 나타난 ‘아리(阿利)’가 생겨나게 된 배경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아직 일제의 역사왜곡을 청산하지 못했다.”며 “적어도 후손들에게는 물려주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한강, 서울 등과 관련된 잘못된 사실만이라도 바로잡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지난 여름부터 광개토대왕비문과 한강에 관련된 방대한 자료수집과 고증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갔다.“연말쯤에는 한강의 역사성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결과물이 나올 것이다.”며 기대에 차 있다. ●‘아리´는 일본이 역사 날조 위해 만든 단어 아리수 논쟁은 서울시가 지난해 2월부터 패트병 수돗물을 생산하면서 ‘아리수’라는 상표를 사용하자 김의원이 “아리라는 말은 일제에 의해 조작된 지명이며 비속어의 뜻이 있다.”며 사용 중단을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김 의원은 제151회 임시회 시정질의 등 기회있을 때마다 ‘아리수’ 상표의 사용중단을 요구했다. 하지만 서울시측은 “국어, 역사학계 등의 고증을 거친 것으로 문제 없다.”며 계속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김 의원의 생각은 확고하다.“아리(阿利)라는 말은 일본서기, 일본상고사 등에 언급되고 있는 데 이는 신공왕후가 삼한을 정벌했다고 기술한 사실을 날조하기 위해 광개토대왕비문을 조작하면서 생겨난 단어”라 믿고 있다. 그는 “일제가 왜곡한 이런 사실들을 바탕으로 아리수를 광개토대왕비문의 기록이라며 서울 수돗물의 브랜드로 홍보하는 것은 우리역사를 앞장서 왜곡하는 꼴이 된다.”며 분개하고 있다. ●수돗물 수질 개선 첨병 지난 4월부터 서울시가 각 가정의 노후 옥내 배수관 교체에 따른 비용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김 의원이 의정활동을 통해 실태를 파악하고 이끌어낸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 의원은 수돗물 오염의 상당 부분이 옥내 배수관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개선을 위해 연구해 왔다. 그 결과 서울지역 각 가정의 옥내 배수관 가운데 90%는 교체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자치단체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것을 꾸준히 집행부에 알려 제도 개선을 이끌어낸 것이다. 특히 그는 서울, 수도권 2500여만 주민의 식수원인 한강의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준설밖에 없다.”며 서울시와 정부측에 한강 준설을 꾸준히 요구하고 있다. 그는 먹는 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는 “남한강, 북한강, 경안천, 안양천 등을 관할하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북 등 수도권 5개 시·도의 공동 관리·운영 대책이 절실하다.”며 관련 자치단체와 정부의 조속한 결정을 주장하고 있다. 이 처럼 그의 의정활동은 서울의 수돗물과 수자원 관리분야에 집중돼 “수도행정은 모름지기 오염된 물을 시민이 먹도록 해서는 안된다.”는 지론으로 감시의 끈을 조이고 있다. ●가장 왕성한 의정활동… 노익장 과시 그는 서울시의회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의정활동 우수 의원’이다. 비록 순위를 정하는 상훈은 의회 내에 존재하지 않지만 의원들 사이에서는 이렇게 통한다. 특히 그를 아는 사람들은 ‘전문가다운 의원’으로 대접한다. 바로 한강, 수돗물에 대한 그의 열정 때문이다. 서울시의 거대한 상수도행정을 무모하리만큼 열정적으로 감시·감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그의 의정활동 경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5년동안 줄곧 서울시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 위원, 서울시의회 수질개선조사소위원회 위원장 등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활동에 주력해왔다. 최근에는 간도협약문제를 제기하는 등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해 남다른 열정으로 맞서고 있다. 김 의원은 “시의원의 임기가 끝날지라도 한강과 먹는 물을 지키겠다는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며 굳은 각오를 보이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김 의원의 발자취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 ▲녹색서울시민위원회 4∼5기 위원 ▲제9∼11기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명예시민증 수여 심사위원회 위원 ▲지방세연구소 운영위원 ▲서울시의회 윤리특위 위원장 ▲서울시의회 운영위원 ▲서울시의회 수도이전반대 추진 본부장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6대) ▲서울 은평구 3대의원 ▲은평구 환경보존협의회 위원장 ▲서울시 수돗물 수질평가위원(전) ▲수질개선조사소위원회 위원장(전)
  • [의회] 빗물펌프장 건설 가장 뿌듯합니다

    “침수 예방을 위해 빗물펌프장을 마련한 게 가장 뿌듯합니다.” 구로구의회 황규복(개봉본동) 의원은 이번 4대 구의회에 첫발을 디딘 초선의원이다. 그러나 지난 2002년부터 펼친 활동은 웬만한 다선(多選) 의원들 못지않다. 초선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의회 운영위원장을 맡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최근에는 지역지에서 선정하는 의정스타상까지 타기도 했다. 황 의원에게 기억에 남는 대표적인 사업은 개봉본동 빗물펌프장 건설. 이곳은 지금까지 상습 침수지역이었다. 저지대에 있는 터라 양천화물터미널과 개봉1동 등 인근에서 밀려오는 물길에 도로와 주택들이 잠기기 일쑤였다. 황 의원이 구의원에 당선되자마자 홍수 예방에 매달린 것은 당연했다. 결국 지난해 29억원의 예산으로 남부순환 IC 근처에 빗물펌프장을 지을 수 있었다. 황 의원은 “빗물펌프장은 개봉본동 주민들이 가장 원하던 사업”이라면서 “이제 홍수의 악몽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흐뭇해했다. 한마을 아파트 옆 소방도로를 낸 것도 대표적인 사업이다. 공장을 내보내고 폭 8m 길이 150m의 도로를 내면서 주민의 안전 수준이 훨씬 높아졌다. 또 다음달에는 지하철 1호선 개봉역 북부역 광장에 600여평 규모의 교통광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차 차량과 노점상으로 넘쳐나던 번잡한 곳이 나무와 벤치 등이 조성된 주민들을 위한 쉼터로 탈바꿈한다.59억원의 예산 확보를 위해 시와 구의 문턱이 닳도록 돌아다닌 이도 황 의원이다. 황 의원은 지역 활동과 함께 결혼식장을 운영해 왔다. 그만큼 주민들과의 접촉이 많았고, 이는 주민들을 위한 구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황 의원은 “주민들은 아직도 구청 등 관공서에 가는 것을 어려워한다.”면서 “민원 등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서울시장 경선 이미 시작됐다

    차기 서울시장을 노리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면서 경선전이 조기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경선전에 들어가기도 전에 ‘합종연횡설’이 나오는가 하면 유력후보를 ‘무력화’시키려는 전략이 동원되기도 한다. 한나라당 일각에서는 ‘친박 대 반박(反朴)’‘주류 대 비주류’‘강남 대 강북’의 대결로 몰아가려는 시도가 엿보인다. 주자들간의 신경전이 박근혜 대표와 이명박 시장의 대리전 양상으로 흐를 가능성도 감지된다. 박진 의원은 14일 세종문화회관 별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20㎏’ 감량 도전기가 담긴 ‘돌고래 다이어트’를 통해 출사표를 던졌다. 그에 앞서 첫 포문은 지난달 27일 ‘나 돌아가고 싶다’는 출판기념회를 통해 공식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의원이 열었다. 맹형규 의원은 지난달 31일 당 정책위의장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경선전에 뛰어들었다. 지난 3일에는 이재오 의원이 ‘수채화 세계도시 기행’을 들고 나왔다. 박계동 의원은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 초선인 진영 의원도 조만간 경선 레이스에 가세할 예정이다. 굳이 따지자면 맹형규·박진 의원은 박심(朴心)의 훈풍이 작용하고 당내 최대 계파인 국민생각의 전·현직 회장이다. 홍준표·이재오·박계동 의원은 비주류인 국가발전전략연구회 소속이다. 이명박 시장과 두터운 친분을 유지한다는 공통 분모를 갖고 있다. 홍 의원은 방송인터뷰를 통해 “이재오 후보, 박계동 후보와 단일화될 것”이라며 ‘짝짓기 전략’을 공개했다.‘반박(反朴)연대+강북연대’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맹 후보를 포위하려는 전략이다. 합종연횡 가능성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다.‘친박’ 진영에선 오랫동안 준비해온 박진 의원이 맹 의원에게 쉽사리 양보할 것 같지 않다. ‘반박’쪽도 홍 의원의 기대와는 달리 사정은 여의치 않다. 이재오 의원은 “경선에 뛰어든 분들이 좋은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서울 시민의 심판을 받는 게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해 단일화 제의를 일축했다. 박계동 의원측은 ‘지지세력의 합의에 따라’라는 단서를 달면서 “오랜 민주화 동지였던 이재오 의원과는 선의의 경쟁을 펼쳤고 지지기반도 겹쳐 막판까지 가면 단일화를 할 생각이 있다.”고 홍 의원이 아닌 이 의원을 ‘제휴가능 대상’으로 정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지지도 마의 40% 벽 깼다”

    한나라당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당 지지율이 ‘마의 40%’ 벽을 넘은 뒤 고무된 표정이다. 그러나 원인과 전망을 놓고는 의견이 다소 엇갈린다. 박근혜 대표는 현 정권의 ‘실정’에 따른 반사이익보다는 당 자체의 노력에 비중을 두고 있다.9일 중앙위 포럼에서 “미래지향적 모습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했고 변화하는 것을 국민들이 지지해준 결과”라며 “여기서 안주하지 말고 50% 지지율을 향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반면 초선 의원들은 ‘반사이익’에 무게를 둔다. 소장·개혁파 모임인 수요모임의 회장인 박형준 의원은 “일단 긍정적”이라면서도 “노 대통령으로 인한 반사이익에다 당 대권주자의 높은 경쟁력, 여당에 견줘 상대적으로 큰 실수 없이 당을 운영했기 때문인데 여기에 만족해선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신돈 “드라마 인기 이제부터죠 하하하”

    신돈 “드라마 인기 이제부터죠 하하하”

    ‘이제부터 시작이지요, 하하하∼.’ MBC 주말 대하사극 ‘신돈’(연출 김진민, 극본 정하연)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달부터 시청률에서 KBS의 수입 드라마 ‘칭기즈칸’을 따돌리기 시작하더니 6일 13회 방영분에서 12.8%(TNS미디어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비슷한 시간대의 최강자로 시청률 30%를 넘었던 SBS ‘프라하의 연인’이 조금씩 뒷걸음을 치고 있는 상황이어서 그리 큰 폭은 아니지만, 어떻든 ‘신돈’의 상승세는 돋보인다. 앞서 ‘신돈’은 지난 9월24일 첫 방영 이후 줄곧 한 자릿수 시청률을 맴돌았다. 때문에 세트에만 110억원을 사용하고 회당 1억원이 넘는 제작비를 투입하며 이 드라마를 올 하반기 간판으로 내세웠던 MBC는 체면을 구겨왔다. 하지만 실제 건축물에 가까운 정밀한 세트나, 화려한 의상 등 볼거리 면에서는 호평도 있었다. 또 의외의 방향에서 관심을 끌었다. 극중 신돈(손창민)의 다소 과장된 듯한 웃음소리를 소재로 한 ‘하하 창민’ 인터넷 패러디 등이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모았던 것. 좀 더 두고 봐야 할 부분이지만,‘신돈’의 시청률이 올라가고 있는 것은 초반의 다소 지루했던 이야기 전개에 속도가 붙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신돈과 공민왕(정보석) 중심으로 서술적인 ‘투맨쇼’를 펼쳐왔다면, 이제는 여러 갈등 구도와 로맨스가 곁들여지며 재미를 더해갈 예정이다. 마침내 고려 왕실로 오게 된 노국공주(서지혜)와 기황후(김혜리)가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치며 인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또 강문영이 신돈의 입궁을 돕는 초선 역을 맡아 8년 만에 본격적으로 드라마(단막극 제외)에 출연한 점도 눈길을 끈다. 신돈을 무작정 따라다니며 세상에 눈을 뜨게 된 원현(오만석)도 입궁 이후 권력욕에 빠져 신돈과 조금씩 엇갈린 행보를 보이게 된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10∼11회까지가 60회로 예정된 긴 호흡 드라마의 프롤로그로 낯설음을 없애는 기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이야기가 박진감 있게 펼쳐지게 된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타이틀 롤의 손창민은 “최근 ‘개혁’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 시청자들이 편안하게 보기에는 어려움도 있었을 것”이라면서 “연기자로서는 시청자들이 신돈을 난세의 영웅으로 바라보기보다는 터닝 포인트마다 변해가는 그의 인간적인 모습에 눈길을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했다. ‘굳세어라 금순아’ 종영 이후 한달이 넘도록 깊은 늪에 빠진 MBC 드라마 가운데 유일하게 가속도가 붙고 있는 ‘신돈’의 추이가 주목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외상 아소·관방장관 아베 고이즈미, 극우·강경파 발탁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31일 대북 강경파인 아베 신조(51) 자민당 간사장 대리를 관방장관에, 극우파인 아소 다로 총무상을 외상에 임명하는 등 3차 내각개편을 단행했다. 두 사람의 중용으로 고이즈미 총리의 대아시아 강경외교 틀이 오히려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니가키 사타카즈 재무상은 유임됐다. 이로써 ‘포스트 고이즈미 4인방’ 가운데 후쿠다 야스오 전 관방장관을 제외한 3명이 내각의 주요 자리에 전진 배치됐다. 고이즈미 총리는 문부과학상에 고사카 겐지 5선 의원을 임명하는 등 17개 부처 가운데 3개 부처 장관만 유임시키는 대폭적인 개각을 단행했다. 아베 신임 관방장관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금까지 참배해 왔다.”며 “지금까지의 기조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말해 한국 및 중국과의 관계 악화가 우려된다. 아소 신임 외상은 한국 등을 겨냥, 수없이 망언을 한데다 한국이 독도우표를 발행하자 대항우표 발행을 주장하는 등 강경발언을 일삼아온 인물이다. 지난 총선에서 이른바 ‘자객’으로 나섰던 초선의 이노구치 구니코 의원은 남녀 공동참여 담당상으로 발탁됐다. 고이케 유리코 환경상도 유임돼 여성장관은 2명을 유지했다. 우정민영화 이후 최우선 개혁과제로 꼽히는 공무원 인건비 삭감과 정원감축을 담당할 총무상에는 ‘개혁 전도사’로 불리는 다케나카 헤이조 경제재정상이 임명됐다. 다케나카 총무상은 우정민영화 담당도 겸한다. 연금개혁을 추진할 후생노동상에는 가와사키 지로 전 운수상이, 나카가와 쇼이치 경제산업상은 농수산상으로 자리를 옮겼다. 앞서 단행한 자민당 지도부 개편에서는 다케베 쓰토무(64) 간사장과 규마 후미오 총무회장이 유임되고 나카가와 히데나오 국회대책위원장이 정조회장에 임명됐다. 국회대책위원장에는 호소다 히로유키 관방장관을 기용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당 3역 가운데 간사장과 총무회장을 유임시킴으로써 9·11 총선에서 압승을 이끈 당 지도부에 대한 신임을 확인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고이즈미 시스터스’ 이노구치 발탁

    31일 일본 개각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소자화·남녀공동참여담당상’을 신설해 여성 초선인 이노구치 구니코(53) 중의원을 앉혔다는 것이다. ‘소자화(少子化)’는 일본에서 출산율 저하를 뜻하는 말로, 고령화와 연계돼 일본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이번 개각에 전담 부처가 새로 만들어졌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문제와 함께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문제로 인식, 종합적인 처방을 내놓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노구치 의원은 재무성 과장 출신으로 당선한 가타야마 사쓰키 의원과 경제학자 출신인 사토 유카리 의원 등과 함께 이른바 ‘고이즈미 시스터즈’로 불렸다. 세 사람은 그동안 라이벌 관계였는데 이노구치 의원이 발탁됨으로써 첫 경쟁에서 이긴 셈이다. 국제정치학자 출신으로 2년간 제네바 군축회의 일본 대표부대사를 지내며 소형무기 군축 문제 등에도 식견을 쌓았다.“자기 과시욕이 강하다.”는 지적이 있어 관료들을 잘 통솔할지 의문이라는 시각도 있다. 이번 개각에서는 고이즈미 총리가 총애하는 ‘고이즈미 정권의 마돈나’ 고이케 유리코 환경상도 유임됐다. 론은 고이케 환경상을 첫 여성 총리후보로 불러와 이번 유임의 의미는 남다르다.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49 vs 51’ 의원수 방청객보다 적어… 대정부질문 국회 썰렁

    #장면1.‘본회의장 49명’ 지난달 25일 오후 6시35분쯤 국회 본회의장. 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질문 마지막 순서로 열린우리당 강성종 의원이 마무리 질문을 던지는 참이었다. 정적이 감도는 본회의장에 앉아 있는 의원은 여야 통틀어 49명. 대부분의 ‘의원님’이 ‘본업’을 나몰라라 할 때 본회의장 뒤쪽 2층 방청석에서는 방청객 51명이 ‘대신’ 대정부질문을 끝까지 지켜봤다. #장면2.‘의원간담회’ 지난달 31일 오전 8시15분쯤. 정세균 신임 당 의장이 ‘범여권 단결’을 주문하며 10·26 후폭풍을 수습하자고 ‘취임’ 소견을 밝힐 무렵,50명도 채 안 되는 의원만이 자리를 지켰다. 애초 8·31부동산 대책 후속입법과 관련해 ‘정책의총’을 소집했지만, 재적의원 144명 가운데 과반수인 72명은 출석해야 한다는 당헌·당규를 충족하지 못해 일단 ‘의원 간담회’로 시작한 상황이었다. “그 많던 ‘의원님’들, 다 어디로 갔나.” 최근 국회 안팎에서 나도는 우스갯소리다. 본회의장은 텅텅 비워 놓고,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입법과제를 토론하는 자리에도 지각하거나 결석하기 일쑤다. 10·26재선거가 껴있어 자리를 비운 의원도 많았지만, 지역구를 챙기거나 본회의 도중 토론회·공청회에 참석하는 의원도 적지 않았다. 대정부질문 내내 자리를 지킨 열린우리당의 한 초선의원은 “너무 동료들이 없어서 낯뜨거웠다. 맥빠졌다.”고 전했다. 반면 일찍 의석을 뜬 한 의원은 “배포된 자료를 읽어 보면 다 안다. 자리를 지키지 않아도 할 일이 많다.”고 반박했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홍준표의원 “서울시장 출마”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27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박근혜 대표를 비롯한 당내외 인사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적 에세이 ‘나 돌아가고 싶다’ 출판기념회를 갖고, 사실상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홍 의원은 기념사에서 “당파를 위한 열정은 접고, 조국을 위한 열정으로 살아보고 싶다.”면서 “한반도 개조의 뜻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라를 위해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에 앞서 서울 개조, 서울 대혁신을 위해 앞으로 일할 것”이라며 사실상 출사표를 던졌다. 홍 의원은 조만간 여의도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서울시장 출마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 선언’은 당내 잠재적 경쟁후보들 가운데 처음이며, 이를 계기로 당내 잠재후보들의 경쟁이 본격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현재 당 안팎에서 서울시장 출마설이 나도는 사람은 3선인 맹형규·이재오, 재선인 박진, 초선인 진영 의원과 오세훈 전 의원 등이다. 한편 기념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표는 축사를 통해 “책 제목이 ‘나 돌아가고 싶다’여서 어디로 돌아가려는지 궁금했다.”며 “정치가 근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정치의 근본이란 국민이 편안하고 잘살게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구혜영기자 hisam@seoul.co.kr
  • 정체성 전선 여야 戰士는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국회 대정부 질문을 앞두고 여야간에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팽팽한 전선이 구축되고 있다. 특히 동국대 강정구 교수 사법처리를 둘러싼 파문이 국가 정체성 논란으로 격화되면서 어느 때보다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여야 모두 차분한 논리를 갖춘 이론가와 매서운 입심이 돋보이는 ‘전사’를 적절히 배분해 공격수로 배치한 것도 이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대여 ‘정체성 투쟁’에 주력할 전망이다. 검찰 지휘권 파문의 진앙지인 천정배 법무장관을 상대로 국가 정체성 파괴와 검찰의 독립성 훼손을 집중 추궁하고 천 장관의 사퇴를 촉구할 방침이다. 초강수 기류는 21일 오전에 열린 정치, 통일·외교·안보분야 대책회의에서도 충분히 감지됐다.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의 ‘정체성 공세’를 무력화하기 위해 ‘마이 웨이’를 가도록 의원들에게 주문하고 있다. 정세균 원내대표 주재로 지난 19일 총론을 정리한 뒤 분야별로 한나라당의 공격 포인트를 분석하고, 대응책 등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양극화 문제와 8·31부동산 대책 후속입법 등을 적극 부각시킬 방침이다. 그래서 8·31대책의 주역인 안병엽·채수찬 의원이 나선다.●정치분야는 여 소장·야 중진 싸움 기선 제압을 위해 서로가 가장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첫날 정치분야는 여소야노(與少野老) 양상. 한나라당은 3선의 안택수·권철현·정의화 의원 등이 주공격수로 나서 천 법무장관을 몰아붙일 예정이다.열린우리당은 민병두·우원식·조정식·윤호중 등 초선 의원들을 역공의 주역들로 포진시켰다. 이틀째인 25일 통일·외교·안보분야에서는 열린우리당 김현미, 한나라당 송영선 의원 등 ‘여전사’간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두 의원은 평소 매서운 입심으로 정평이 나 있다. 10·26 재선거일을 하루 쉬고 27일 속개되는 경제1분야에서는 재정경제부 관료 출신인 열린우리당 정덕구, 한나라당 이종구 의원의 공방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최근 벌이고 있는 ‘경제지표 공방’에 이어 두 경제통의 논리 대결이 2라운드를 예고하고 있다.●`독설´ 유시민·`속사포´ 이혜훈 맞대결 나흘째 경제2분야에서는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의 ‘독설’과 한나라당 이혜훈 의원의 ‘속사포’가 또 다른 흥밋거리다. 마지막날 교육·사회·문화분야는 사학법 개정안을 놓고 재야파와 교수파의 논리대결 구도다. 열린우리당은 유기홍·정청래 의원, 한나라당은 이군현·공성진 의원 등이 포진하고 있다.이종수 박지연기자 vielee@seoul.co.kr
  • 日의원 195명 야스쿠니 참배

    |도쿄 이춘규특파원|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지 하루 만인 18일 오전 101명의 일본 여야 국회의원들도 야스쿠니신사를 집단 참배했다. 아울러 국회의원의 대리인 94명도 함께 참배, 대리인까지 합할 경우 참가 의원은 195명이 된다. 본인 참배는 지난해 가을보다 21명이 늘어났다. 참석 의원들은 ‘모두가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으로 다케베 쓰토무 간사장을 비롯한 자민당 93명, 민주당 3명, 국민신당 1명 등 총 101명이 직접 신사를 찾았다. 이들 중에는 지난달 중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초선의원 25명이 들어 있으나 현직 각료는 없었다. 다케베 간사장은 참배 직후 “참배는 일본인으로서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모임의 구라타 히로유키 간사장은 고이즈미 총리의 참배 다음날 집단으로 참배가 이뤄진데 대해 “우리 모임의 참배는 1981년 춘계대제부터 시작됐다.”며 정례 행사임을 강조했다.tae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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