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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수 의원, 핏자국 현장에서 수갑 채워 연행돼…진실은?

    김광수 의원, 핏자국 현장에서 수갑 채워 연행돼…진실은?

    경찰 조사를 받지 않았다던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전주갑)의 해명과 달리 경찰 출동 당시 현장에는 핏자국이 있었고, 김 의원이 수갑 찬 채로 현장체포돼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김 의원은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한 원룸에서 경찰서로 연행됐다. 새벽 2시쯤 전북지방경찰청에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한 원룸에서 남녀가 심하게 다투는 소리가 나는데 가정폭력이 의심된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 것이다. 김 의원과 A(51·여)씨와 함께 있었고, 방 안에서 혈흔을 발견한 경찰은 두 사람을 각각 떨어뜨린 뒤 김 의원에게 수갑을 채웠다. 김 의원은 체포된 채 지구대로 이송돼 1차 조사를 마치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 의원은 자신의 SNS에 “일부 언론에 직접 해명한 바와 같이 선거를 도운 지인의 전화를 받았는데 자해 분위기가 감지되어 집으로 찾아갔는데 칼을 들고 자해를 시도하던 지인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소란이 생겼다”며 “저의 손가락 부위가 깊게 찔려 열바늘을 꿰매는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또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조사를 받은 것이 아니라 당시 경위를 설명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설명을 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어 진위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의원은 전북 도의원 출신으로, 지난 대선 때 안철수 후보의 국민캠프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다. 20대 초선 국회의원이다. 김 의원은 병원에서 엄지손가락 부상을 치료받은 뒤 곧바로 미국으로 출국했다. 경찰은 김 의원이 미국에서 돌아오는 10일쯤 다시 조사를 벌인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홍준표 복귀… 유승민·심상정은 2선서 ‘암중모색’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3일 당권 도전 의사를 공식 선언하면서 대선 당시 후보였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함께 자연스럽게 정계에 복귀하게 됐다. 반면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정의당 심상정 전 상임대표는 2선으로 물러난 채 암중모색을 하고 있다. 홍 대표의 경우 대선 패배 후 휴식을 명분으로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한 달도 안 된 6월 귀국해 당권 도전을 선언했다. 이후 홍 대표는 7·3 전당대회에서 경쟁자인 신상진, 원유철 후보를 압도적인 표 차로 누르고 당권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안 전 대표 역시 대선 패배 후 로키 행보를 보이다 ‘제보 조작’ 파문에 대한 검찰 수사가 마무리되자 86일 만에 정치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안 전 대표는 우선 내년 지방선거에서 존재감을 보여서 ‘캐스팅보터’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실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홍 대표나 안 전 대표의 앞길이 그다지 순탄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국당의 경우 당 쇄신을 위한 혁신위원회를 구성했으나 수구적 행보는 여전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 때문에 당 지지율 역시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안 전 대표는 당권 도전 선언에 따른 당내 현역 의원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후폭풍을 걱정해야 한다. 일부에서는 벌써부터 분당 가능성을 거론하기도 한다. 이를 반영하듯 국민의당 한 초선 의원은 “정치는 명분과 타이밍인데 (안 전 대표가) 둘 다 놓치고 있다”며 “명분이 없다”고 안 전 대표를 비판했다. 이런 상황에서 바른정당 유 의원은 최근 이혜훈 대표와 함께 전국 민생탐방에 나섰다. 그렇지만 현안 문제에 말을 아끼고 있다. 유 의원은 강원 춘천에서 “당분간 백의종군하겠다는 약속을 드렸고 그 약속을 지키는 게 옳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서도 “그럴 생각이 없다”며 선을 분명히 그었다. 유 의원은 안 전 대표의 당권 도전 소식에도 이렇다 할 언급을 하지 않았다. 심 전 대표는 지난달 11일 이정미 의원이 당의 새 수장으로 선출되자 즉각 모든 당직을 내려놓고 역시 ‘백의종군’에 들어갔다. 당내에서는 심 전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나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있지만 심 전 대표는 2선에서 당내 청년 조직 기반을 다지는 데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정청래 “안철수 당대표 출마 결심? 염치도 사라진 정치꾼”

    정청래 “안철수 당대표 출마 결심? 염치도 사라진 정치꾼”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27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를 향해 “이전투구의 정치꾼이 됐다”고 비판했다.정 전 의원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다시 움직이는 안철수…전대출마 결심 임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안철수는 세 번의 기회를 잃었다. 2012년 화끈하게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았고, 기다리지 못하고 노원 무소속 출마했고, 끝내 분당의 길을 선택함으로써 세 번의 기회를 잃었다. 이번에는 전대출마로 조바심을 낸다. 그렇고 그런 정치꾼이 다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안철수 입에서 새 정치가 사라졌다. 원래 그의 새 정치도 허상이었지만 그의 입에서조차 새 정치가 떠났다”며 “이제 그는 참신함도 신선함도 없어졌다. 제보조작사건에서 보듯 염치도 사라졌다. 이제 그는 당내에서조차 이전투구의 정치꾼이 되었다”고 꼬집었다. 한편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당내 초선 의원 10여 명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전당대회 출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안 전 대표는 3일 오후 당대표 출마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숙’ 벌써 끝났나… 커지는 안철수 등판론

    ‘자숙’ 벌써 끝났나… 커지는 안철수 등판론

    安 만난 박주선 비대위원장 “단지 상황 조언 했을 뿐” 말 아껴 ‘자숙’ 기간을 끝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3일 당권 도전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안 전 대표는 당내 주요 인사와 연이어 접촉하며 내부 의견을 들었다. 안 전 대표가 당권 도전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안 전 대표는 지난 1일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과 김동철 원내대표 등 당내 ‘투톱’을 연이어 만나 당 대표 출마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2일에는 자신의 전대 출마에 부정적 입장을 보인 박지원 전 대표를 만나 의견을 들었다. 이날 오후에는 측근인 송기석 의원을 비롯해 자신과 가까운 초선 의원 10여명과 만나 만찬을 함께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 때문에 송 의원은 출장지인 중국에서 급거 귀국했다. 이 자리에서 안 전 대표는 자신이 전대에 출마해야 하는 이유를 강조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만찬에 참석한 한 의원은 “안 전 대표는 당을 살리기 위해 전대에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도 “여러 가지 부정적인 부분 때문에 마지막까지 고민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의원은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두루 이야기했고 결론은 맺지 못했다”면서 “결국 안 전 대표가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도 “안 전 대표가 오늘까지 사람들을 만나고 결심한다고 했는데 출마 쪽에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니라면 나를 만났겠느냐”고 말했다. 송 의원 등 다른 의원도 “출마 쪽으로 마음이 많이 기운 것 같다”고 전했다. 안 전 대표는 대선 직후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취업 특혜 제보 조작 사건’이 불거져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책임론이 불거지는 상황에서 지난달 31일 검찰이 안 전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에 무혐의 처분을 내리며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안 전 대표 책임론이 해소되면서 급속히 안 전 대표의 전대 등판론이 제기됐다. 안 전 대표가 전대 출마 쪽으로 결정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오는 27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구도가 크게 바뀌게 됐다. 지금까지 당권을 놓고 출마 선언을 한 사람은 정동영·천정배 의원이다. 여기에 김한길 전 대표, 문병호 전 최고위원, 이언주 의원 등이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 안 전 대표가 출마한다면 문 전 최고위원과 이 의원은 불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문 전 최고위원 등은 안 전 대표가 출마 의사를 밝히면 전대에 나서지 않고 안 전 대표를 지원할 수도 있다는 의중을 드러낸 적이 있다. 그렇게 되면 당권 구도는 현재 5파전에서 3파전 양상으로 바뀐다. 특히 안 전 대표가 사실상 국민의당 ‘창업주’로 지난 대선 당시 대통령 후보로 전국에서 20%가 넘는 표를 모았던 만큼 안 전 대표의 등판은 선거 구도 양상을 바꾸는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 다만 안 전 대표의 출마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인사도 여전히 존재한다. 당장 당 지도부인 김 원내대표는 안 전 대표를 향해 “지금은 좀 국민에게 잊혀졌으면 좋겠고 호기심과 그리움의 대상이 돼 다음에 복귀하면 좋겠다”며 출마를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안철수 당권 도전 결심 굳힌 듯…국민의당 갈등 ‘불씨’ 될 수도

    안철수 당권 도전 결심 굳힌 듯…국민의당 갈등 ‘불씨’ 될 수도

    오는 27일 국민의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안철수 전 대표의 ‘재등판’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가오는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출마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는 안 전 대표는 3일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그런데 실제로 안 전 대표를 만난 인사들은 안 전 대표의 마음이 당권 도전에 기운 것으로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안 전 대표를 만난 한 의원은 “대화를 하면서 전대에 출마할 것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2일 전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당내 초선 의원 10여명과 만찬을 한다. 안 전 대표가 출마를 공식화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의원들을 만나 결심을 굳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그는 전날 오찬은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했고, 저녁에는 김동철 원내대표와 만찬 회동을 했다. 이를 두고 국민의당의 한 관계자는 “출마를 하지 않는다면 굳이 이렇게 광폭 행보를 할 필요가 없지 않겠나”라면서 “사실상 마지막 발표만 남은 셈”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렇게 안 전 대표가 전당대회 출마 결심을 굳힌 모습을 보이면서 당권 경쟁구도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안 전 대표가 출마한다면 전대 구도는 전면 재편될 전망이다. 현재는 정동영 의원, 천정배 전 대표를 비롯해 출마를 고려 중인 김한길 전 대표, 문병호 전 최고위원, 이언주 의원 등 최대 5파전의 양상이다. 이 가운데 정 의원과 천 전 대표, 김 전 대표의 경우 안 전 대표가 출마하더라도 전대를 완주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문 전 최고위원이나 이 의원 등은 안 전 대표가 출마할 경우에는 당권 도전을 접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거론된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안 전 대표가 얼마나 표를 흡수할지 예측하기가 어렵다. 호남 민심이 어떻게 움직일지도 미지수”라면서 “어떤 식으로든 지금의 경쟁구도는 완전히 뒤바뀔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하지만 안 전 대표를 겨냥한 ‘책임론’이나 ‘정계 은퇴론’ 등이 여전해 전대 출마가 새로운 당내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당장 이날 안 전 대표와의 만찬 회동을 준비한 초선 의원들 다수가 “전대 출마를 말릴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김 원내대표 역시 전날 안 전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지금은 좀 국민에게 잊혔으면 좋겠고 호기심과 그리움의 대상이 돼 다음에 복귀하면 좋겠다”면서 사실상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 역시 안 전 대표의 출마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당, 장제원·김현아 소신에 속앓이

    한국당, 장제원·김현아 소신에 속앓이

    최고위서 張의원 징계 결론 못 내 당원권 정지 金의원도 제명 못해 자유한국당이 당과 엇박자를 내는 장제원(왼쪽), 김현아(오른쪽) 의원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두 의원은 지난 22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집단 퇴장이라는 당론을 거스르고 찬성표를 던졌다. 당 지도부는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정우택 원내대표는 24일 한 방송에 출연, “장 의원의 해당 행위 여부를 당내 기구에서 검토하고 있다”면서 “해당 행위로 판단되면 당무감사회의에서 징계위원회에 판단을 요청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에 대해서는 “계륵 같은 존재”라면서 “그분은 이미 해당 행위로 당원권이 정지된 상태”라고 밝혔다.하지만 당은 섣불리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정 원내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는데 일단 보류하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관련 논의는 홍준표 대표의 판단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 불협화음을 힘으로 제압하려는 모습이 당 이미지 쇄신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나 김 의원의 소신 행동을 당이 나서서 제동을 걸 수 없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지난해 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성표를 던졌다. 이후 바른정당과 행동을 같이해 왔다. 비례대표 신분이라 공직선거법 제192조에 따라 탈당을 하면 바로 의원직을 상실한다. 하지만 당이 제명하면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한국당이 김 의원을 제명하면 의원직을 유지한 채 바른정당에 입당할 수 있게 된다. 장 의원 역시 지난 대선 때 바른정당을 탈당해 온 복당파 의원으로 징계 시 부담이 크다. 장 의원은 최근 당이 류석춘 혁신위원장을 영입하자 한국당 복당을 후회한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등 공개적으로 당의 노선을 비판해 왔다. 지난 19일에는 최고위·재선의원 연석회의에서 김태흠 최고위원과 욕설이 섞인 고성을 주고받는 등 당 지도부와 끊임없이 갈등을 빚고 있다. 한국당의 한 초선 의원은 “(두 의원 때문에) 당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면서 “인기 영합주의에 편승한 해당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노조활동가 출신… “양극화·일자리 개선”

    노조활동가 출신… “양극화·일자리 개선”

    농구선수 → 노동운동 → 3선 의원…19대 국회에서 환노위원장 활동23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농구선수 출신으로 노동운동에 투신했다가 3선 의원까지 오른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첫 노조활동가 출신 장관’과 ‘첫 여성 고용부 장관’이라는 이력을 더하게 된다. 김 후보자는 서울 무학여중 2학년 때 농구를 시작해 1973년 서울신탁은행 농구팀에 입단했다. 하지만 체력적 한계를 느껴 3년 만에 서울신탁은행 약수지점 은행원으로 변신했다. 은행원 6년차 때 자신의 급여가 여자라는 이유로 신입 남자행원보다 적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뒤 노동운동에 뛰어들었다. 1985년 서울신탁은행 노조 여성부장을 시작으로 노조 정책연구실장을 거치며 여성차별 개선에 주력했다. 그 과정에서 ‘남녀고용평등법’ 제정에 큰 기여를 했다. 1995년에는 전국금융노동조합연맹 부위원장 겸 여성복지·교육홍보국장이 되면서 금융노조 최초 여성 상임 부위원장이 됐다. 동일노동·동일임금 가치를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6년 국민포장을 받았다.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탁으로 새천년민주당 노동특위 부위원장을 맡으며 정계에 진출했다.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통합민주당에서 초선으로 사무총장까지 맡았다. 18대에 낙선했지만 19·20대 총선에서는 영등포갑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3선에 올랐다. 김 후보자는 19대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 문제 쟁점화에 주력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발표한 입장문에서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경제 불평등으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용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도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정부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노·사·정이 함께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고용부 핵심 과제로 ‘일자리 창출’과 ‘근로시간 단축’을 꼽았다. 그는 “일자리가 국정의 최우선 순위에 놓여 있는 만큼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의 질 개선을 위한 평가시스템을 제대로 갖춰야 한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장 수준인 장시간 노동문제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계는 환영 입장을 내놨다. 민주노총은 논평을 통해 “김 후보자는 국회 환노위 위원장 출신으로 누구보다 노동3권이 보장되지 않는 노동현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청와대의 가이드라인에 갇히지 않고 노동 적폐 청산과 노동권 전면 보장에 대해 과감한 정책 의지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62) ▲한국방송통신대 국어국문학 ▲16대 대통령직인수위 사회문화여성분과 자문위원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통합민주당 사무총장 ▲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선대위 서울공동선대위원장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조직특보단장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영주 고용장관 후보자는...농구선수→은행원→노조 간부→정치인

    김영주 고용장관 후보자는...농구선수→은행원→노조 간부→정치인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음주운주 등으로 자진 사퇴한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대신해 지명한 더불어민주당 김영주(62) 의원은 농구선수를 하다 정치인으로 변신한 이색 이력의 3선 의원이다. 농구선수에서 장관 후보자가 되기까지의 드라마틱한 그의 경력을 되짚어봤다.김영주 후보자는 무학여고 재학 시절 뛰어난 농구실력으로 주목을 받아 1974년 졸업과 동시에 서울신탁은행 소속 실업팀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농구선수 시절 김 후보자는 ‘코트 위의 연습벌레’로 불릴 만큼 근성있는 선수로 통했다. 농구선수로 활동하던 그는 이후 은행원으로 전직하면서 1985년 서울신탁은행 노조 여성부장을 맡게 된다. 노동운동에 본격적으로 투신한 것이다. 1985년 서울신탁은행 노조 여성부장을 시작으로 노조 정책연구실장 등을 거치며 노동현장에서의 여성차별을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남녀고용평등법’ 제정 등의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1995년에는 전국금융노동조합연맹 부위원장 겸 여성복지·교육홍보국장으로 임명,금융노조의 여성 최초 상임 부위원장이 됐다. 무학여고를 졸업한지 23년만인 1997년 한국방송통신대에서 국어국문학과를 마쳤다.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탁으로 새천년민주당의 노동특위 부위원장을 맡으며 정계에 진출했다. 국회에 입성한 뒤 환경노동위원장을 지내며 노동계와 끊임없이 소통, ‘노동계의 마당발’로 통한다.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통합민주당에서는 초선으로 사무총장까지 맡았다. 18대 때 낙선한 후 19대∼20대 총선 영등포갑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19대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문제 쟁점화에 주력했다. 20대 국회에서는 물질안전보건자료의 영업비밀 적용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화학물질을 수입, 제조, 양도하는 과정에서 화학물질의 함유량 등이 표시된 ‘물질안전보건자료’가 영업비밀로 처리되는 현 실태를 개선해 제 2의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막기 위한 입법이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당위원장 선거에 당선되면서 8·27 전당대회에서 당 최고위원에 올라 ‘추미애 지도부’ 1기 멤버로 활동했다.선거 당시 재선의 박홍근 의원과 대결, 현장투표에서는 박 의원에게 졌으나 친문 진영과 연대,권리당원 투표에서 뒤집으며 승기를 잡았다. 농구선수 출신답게 시당위원장 선거에서 “대선 승리의 덩크슛을 넣겠다”는 구호를 내세워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선거대책위원회 조직특보단장으로 활동했다. 당내에서는 정세균계로 분류되며, 친문(친문재인) 진영 및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그룹과도 두루 친분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창원대 교수인 남편 민긍기(64)씨와 1녀. △ 경기도 양평(62) △ 한국방송통신대·서강대 경제대학원 △ 16대 대통령직인수위 사회문화여성분과 자문위원 △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 통합민주당 사무총장 △ 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선대위 서울공동선대위원장 △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조직특보단장 이로써 지난 21일 국회를 통과한 새 정부조직법상 중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제외한 17개 부처 장관에 대한 인선이 마무리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김영주 후보자 지명과 관련 “김 의원이 통과되면 여성 30% 비율을 넘기는 문제도 충분하게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8부·5처·17청의 장관급 기관장 19자리 가운데 6자리를 여성으로 하게 되면 32%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은 레밍” 김학철은 누구? 친박 집회서 “미친 개는 사살해야”

    “국민은 레밍” 김학철은 누구? 친박 집회서 “미친 개는 사살해야”

    “국민은 레밍”이라는 김학철 충북도의원의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김 의원의 이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 의원은 충북도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초선 의원이다. 그는 모 주간지 기자를 거쳐 지난 2014년 지방선거때 정계에 입문했으며, 이전에는 이명박 대통령후보 캠프 조직특보와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의 대변인을 맡았다. 지난 18대 대선에선 박근혜 대통령후보 충북선대위 대변인과 새누리당 충북도당 대변인을 냈다. 김 의원은 지난 3월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집회에 참석, “대한민국 국회, 언론, 법조계에 광견병들이 떠돌고 있다. 미친 개들은 사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 논란을 일으켰다. 또한 박 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한 국회의원들을 겨냥해 “국회에 250마리의 위험한 개들이 미쳐서 날뛰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에 반발한 더불어민주당이 김 의원에 대해 징계를 요구해 도의회 윤리특위에 회부됐지만, 실제 징계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KBS 청주방송총국은 19일 김 의원이 전화 인터뷰에서 “무슨 세월호부터도 그렇고…국민들이 이상한…제가 봤을 때는 뭐 레밍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단 행동하는 설치류 있잖아요”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洪, 국정원 TF 비난 “과거사건 조작 의도”

    洪, 국정원 TF 비난 “과거사건 조작 의도”

    홍준표(얼굴) 자유한국당 대표는 12일 문재인 정부의 국가정보원 적폐 청산 태스크포스(TF)에 대해 “과거 사건을 미화하고 조작하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홍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초선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적폐 청산 TF를 통해 국정원에서 과거에 있었던 모든 사건을 재조사하겠다는 것을 보며 어처구니가 없었다”면서 “정권을 잡고 초기에 의욕이 넘치다 보니 (이 정부가) 권력 일탈을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대표는 또 고용노동부가 MBC 특별근로감독관을 파견하기로 한 문제를 두고도 “제가 정치를 22년 했는데 언론사에 특별근로감독관을 파견했다는 소리를 처음 들었다”면서 “말하자면 노조와 정부 권력기관이 짜고 MBC 공영방송을 장악하려는 의도 아니냐”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홍 대표의 발언에 “명백한 사실 왜곡이며 도가 지나친 견강부회”라고 맞받아쳤다. 백혜련 대변인은 “무엇이 두렵기에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활동을 ‘조작’이라 매도하는 것이냐”면서 “폄훼·왜곡하는 발언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류석춘 “서청원·김태흠 등 18명 문제” 살생부 되나

    친박 4명… 정우택·나경원도 포함 일부 초선 “류 영입, 극우당 우려” 자유한국당 류석춘 혁신위원장이 서청원·김태흠 의원 등 친박(친박근혜)계를 비롯한 한국당 의원 18명을 ‘문제 의원’으로 지목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야권에 따르면 류 위원장은 20대 총선 직후인 지난해 5월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 주최로 열린 정책 토론회에서 ‘철학 없는 국회의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류 위원장은 새누리당(한국당의 전신) 19대 국회의원의 입법 활동 및 과거 이력 등을 분석해 ‘문제 의원’으로 59명을 꼽았다. 이 중 20대 국회에서 당선된 의원은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김종태 의원을 제외하고 25명이다. 정당별로는 한국당 18명, 바른정당 7명이다. 한국당에서는 정우택 원내대표, 김태흠 최고위원, 홍문표 사무총장, 염동열 당 대표 비서실장 등 당 지도부 일부가 이름을 올렸다. 친박계인 서청원·박맹우·이우현 의원 등과 비박(비박근혜)계 중진 나경원 의원도 포함됐다. 류 위원장의 ‘문제 의원’ 명단이 공개되자 당내는 술렁였다. 홍준표 대표 체제 출범 후 ‘친박 청산’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해당 보고서가 류 위원장의 ‘살생부’가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왔다. 하지만 혁신위가 공천 룰(규칙)까지 다루지 않는 만큼 류 위원장의 역할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태흠 최고위원은 “류 위원장이 법안제출 관례나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자의적인 기준으로 발표한 자료”라고 밝혔다. 이날 열린 초선의원·당 지도부 연석회의에서도 류 위원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일부 초선 의원은 “한국당이 극우정당이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홍 대표는 “‘극우’는 이탈리아 무솔리니 파시즘과 같이 극단적인 인종주의를 지칭하는 말인데, (류 위원장은) 그런 것과 상관없는 인물”이라고 답했다고 전희경 대변인이 전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서울포토]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초선의원 연석회의

    [서울포토]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초선의원 연석회의

    홍준표 자유한국당대표가 12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초선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정치색 거둬낸 ‘인간 노무현’ 통했죠”

    “정치색 거둬낸 ‘인간 노무현’ 통했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노무현입니다’가 6일 누적 관객 184만명을 기록 중이다. 정치 관련 다큐로는 초유의 성적이다. 770개까지 늘었던 스크린 수가 개봉 7주차에 접어들며 10%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더위가 물러가기 전 200만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뛰어넘는 다큐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480만명), ‘워낭소리’(296만명)밖에 없다.줄곧 다큐만 찍어 왔다는 이창재(50) 감독은 흥행에 무덤덤하다면서도 그보다는 남다른 관객 반응 때문에 뿌듯하다고 했다. 보지 않고 빵점 주는 경우는 있어도 관람한 사람 중엔 부정적인 반응이 없다는 것이다. “아직 한 번도 그런 일이 없었지만 요즘도 전화가 오면 겁부터 나요. 반대 의견을 가진 분이 워낙 많아 상당히 공격적인 피드백을 예상했거든요. 하지만 나이 든 분에서부터 젊은 학생까지 생각을 바꾸게 됐다는 반응뿐이었어요. 자신의 죽음까지 이용하는 정치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놀랐다고, 미안하다고요. 정치인이 아니라 인간 노무현이 굉장히 잘 보였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다큐는 노 전 대통령 삶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16대 대선 과정이나 대통령 당선 순간이 아니라 이보다 조금 앞선 새천년민주당 후보 경선 과정에 돋보기를 들이댔다. 지지율 2%의 꼴찌 후보였던 노 전 대통령은 대역전극을 펼친다. “당시 국민경선에서 대의정치가 가장 정확하고 순수하게 구현됐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 전에도, 그 뒤로도 없는 헌정 사상 유일한 사건이라고 봅니다.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던 정치인을 대선 후보로 만들어 실제 당선시켰던 그때를 조명해 지난 8~9년간 억눌려 까맣게 잊고 있었지만, 우리 스스로 ‘슈퍼파워’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환기시키고 싶었어요.”원래대로라면 19대 대선 6~7개월 전에 개봉했을 터인 데 몽땅 뒤바뀌었다. 조기 대선 이후 개봉하게 돼 자기만족용으로 비칠까 봐 걱정스러웠다는 이 감독은 그러나, 보람도 있었다고 했다. “요즘은 세대 갈등이 심하잖아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는 등 가족 관람객이 상당한데 그간 정치적 어젠다를 놓고 전혀 소통이 없었다가 제 작품이 조그마한 통로가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처음에 영상 자료를 모으며 아차 싶었다고 했다. 경선 당시 노 전 대통령은 군소 후보에 불과해 따로 촬영된 공식 영상이 거의 없었다. 열여섯 차례의 경선 현장을 기록한 영상은 천편일률이었다. “자료를 확인하고는 패닉 상태였어요. 드라마를 이끌어 내는 건 불가능하다는 생각에 잠수를 타기도 했죠. 기획을 (자료가 많은) 대선으로 바꾸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도 싶었죠. 책임은 자신이 질 테니 마음껏 편집해 보라는 최낙용 PD의 말에 일단 시작하고 보니 이야기가 조금씩 보였습니다.”‘노무현입니다’는 인터뷰 분량이 상당히 많다. 10분씩 계속되는 인터뷰만 무려 네 차례다. 노사모 회원에게 기증받은 자료까지 모았지만 영상이 턱없이 부족했기에 택한 고육책이었는데, 전화위복이 됐다. 인터뷰에 응한 이들의 먹먹한 마음이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옮겨지는, 기대 이상의 효과를 발휘했다. “누가 돈 내고 인터뷰를 보러 오겠느냐는 내부 의견이 많았죠. 자신이 있기도 없기도 했어요. 그런데 전주영화제 첫 상영 때 관객들이 인터뷰 장면에서 눈물을 흘리는 거예요. 그제서야 안도감과 희열감에 저도 눈물이 펑펑 났죠. 이 작품을 시작하고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의 단조로움을 피해 가기 위한 몽타주용으로 봉하마을 사저를 사흘 밤낮으로 촬영하기도 했지만 사용하지는 않았다. 변호사 시절의 노 전 대통령을 담당했던 전 안기부 요원에서부터 문재인 대통령까지 70여명을 서너 시간씩 인터뷰했다. 분량만 200시간이 훌쩍 넘는다. 봉하대통령기념관이 건립되면 모두 기증할 예정이다. 그리고 다큐에 담지 못했던, 세상에 알리고 싶은 숨은 이야기들을 책으로 옮기고 있다. 이르면 다음달 출간 예정이다. “저마다 기억과 인연으로 한 편의 영화를 만들 수 있는 ‘노무현의 사람’이 적어도 열 명은 되는 것 같아요. 너무나 주옥같은 이야기가 많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수많은 정책 업적을 남겼고, 노 전 대통령은 수많은 이야기를 남겼다는 말에 절로 수긍이 가더라고요. 속편을 만들라는 권유도 있는데 당분간은 생각이 없어요. 앞으로 꾸준히 나올 거라 보거든요.” ‘노무현입니다’가 지금 시점에 던지는 의미는 무엇일까. 이 감독은 반문했다. “사람 사는 세상, 이 말이 언제쯤 나온 것 같나요? 1988년 초선 때 판촉물인 볼펜에 처음 새겼던 문구더라고요. 노 전 대통령은 삶 자체가 가치지향적이었어요.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가치를 실현하려고 인생을 던져 정치적인 도전을 시작한 거죠. 최근 10년 새 우리 사회가 경쟁, 성공을 추구했지만 삶은 더 불공평해지고 국가 경쟁력은 더 떨어졌잖아요. 노 전 대통령에게서 교훈을 얻는다면 앞으로 우리 사회가 가치지향적으로 가야 한다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글 사진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서울시의회 문상모의원 더민주당 신임 수석부대표에 선임

    서울시의회 문상모의원 더민주당 신임 수석부대표에 선임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김동욱)은 6월 30일 신임 수석부대표에 문상모 의원(사진)을 선임하고 9대 4기 원내대표단을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 ​ 9대 4기 원내대표단은 ▲수석부대표 문상모 의원(노원구 제2선거구, 재선) ▲정무부대표 김인제 의원(구로구 제4선거구, 초선) ▲정책부대표 이현찬 의원(은평구 제4선거구, 초선) ▲공보부대표 김경자 의원(양천구 제1선거구, 초선) ▲지방분권부대표 유동균 의원(마포구 제3선거구, 초선) ▲소통부대표 유찬종 의원(종로구 제2선거구, 초선) ▲민생부대표 유용 의원(동작구 제4선거구, 초선)으로 구성됐다. 정무부대표는 서울시와 교육청 등 정무적 현안을 처리하며, 정책부대표는 당정협의 및 정책협의 등을 추진한다. 지방분권부대표는 지방분권 7대과제 해결을 통해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한 역할을 하며, 공보부대표는 현안에 대해 수시로 논평과 보도자료를 내는 대변인이다. 나아가 소통부대표는 소속 의원들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며, 민생부대표는 서울시의회 시민권익담당관과 함께 의원 및 시민들의 민원 현안에 대해 청취하고 해결해 나간다.​ 김동욱 대표의원은 “9대 서울시의회를 마무리하는 후반기 대표단으로서 1년의 임기 기간 동안 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을 대표하여 의회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당내 소속의원들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야당과 집행부, 그리고 교육청과도 끊임없는 의견 교환을 통해 협치를 이루어내어 서울시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고 신뢰받는 서울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병국 “홍준표 바른정당 입당 의사 윤한홍으로부터 들어”

    정병국 “홍준표 바른정당 입당 의사 윤한홍으로부터 들어”

    정병국 바른정당 의원은 최근 발간한 저서를 통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전 경남지사)의 바른정당 입당 의사를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 이야기를 한국당의 윤한홍 의원으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29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2월 새누리당을 탈당하겠다는 의원이 35명이었으나 실제 탈당한 의원 수는 29명이었고, 탈당하지 않은 6명 중 한 명이 윤한홍 의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머지 6명은 왜 탈당하지 않게 됐느냐 하나하나 묻는 과정에서 윤 의원은 홍준표 당시 지사가 2월 16일에 공판이 있는데 무죄 판정이 거의 확실하니 ‘하게 되면 같이 입당하자’라고 얘기를 전해왔다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정 의원은 ‘다시 쓰는 개혁 보수, 나는 반성한다’라는 저서에 “한국당의 대선 후보로 출마한 홍 전 지사도 신당 창당 당시 측근을 통해 합류 의사를 밝혔다”고 적었다. 한국당 당대표 후보로 나선 원유철 의원은 지난 26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이 내용을 쟁점화했다. 홍 후보는 “정 의원의 이야기는 틀린 얘기”라면서 “주호영 원내대표가 그때 아침 저녁으로 전화해 바른정당으로 오라고 했다. 나는 재판 중이니 지금 말할 처지가 못 된다며 거절했다”고 주장했다.정 의원은 윤 의원이 자신의 저서 내용을 두고 ‘한국당 경선에 개입하려는 불순한 정치적 의도가 의심된다’고 발언한 데 대해 “초선 의원의 그 입장이 어떤지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막말해서는 안 되고 정치를 그렇게 시작하면 안 된다”고 불쾌감을 표하기도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시냅스게임즈 신작 ‘진삼국온라인’ 27일부터 정식 서비스

    시냅스게임즈 신작 ‘진삼국온라인’ 27일부터 정식 서비스

    영화, 만화, 게임의 소재로 영원한 소재의 화수분인 삼국지. 이웃나라인 중국의 이야기임에도, 과거의 전설같은 이야기임에도 여전히 영웅들의 이야기는 현대인의 가슴을 뛰게한다. 삼국지 한 번 읽지않은 사람이라도 심지어 어린아이들조차 소설속 영웅들의 이름을 족보 꿰듯이 줄줄 왼다. 특히 게임분야에서 수많은 영웅들에게 게이머들이 스스가 영웅이 되어 종횡무진 활약하는 요소는 영화를 보는 것과는 다른 짜릿한 만족을 주기에 충분하다. 이런 만족에 판타지적 요소를 더욱 실제갈이 살려 시냅스게임즈는 신작 ‘진삼국온라인’의 정식 서비스를 6월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진짜 영웅들의 이야기를 표방하는 ‘진삼국온라인’은 익숙한 삼국지를 배경으로 한 MMORPG이다. 삼국지의 실제 인물들이 등장하여 친숙함을 주지만, 악마의 아들 여포와 동탁이 세상을 지배하며 고통을 주고 있다는 설정을 추가하여 삼국지의 배경 속에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했다. 360도의 제한 없는 시점 전환과 국가 단위의 공성전을 통하여 기존의 다른 게임들에서는 느끼지 못 했던 시원한 시점과 전략적이면서도 치열한 대규모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삼국지의 실제 장수를 플레이할 수 있는 변신 시스템을 통하여 관우, 장비, 여포, 하후돈, 태사자 등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직접 조작할 수 있고, 초선, 대교, 손상향과 같은 삼국지의 미녀들로도 플레이가 가능하여 보는 즐거움을 준다. 또한 시냅스게임즈는 ‘진삼국온라인’의 오픈을 맞이하여 게임 플레이를 진행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총 500만원의 문화 상품권, 캐시비 교통카드 시계 등의 푸짐한 경품 및 금전, 보석상자, 강화석, 무장 조각 상자와 같은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제공한다. 시냅스게임즈 정승운 게임사업이사는 “‘진삼국온라인’은 삼국지의 장수를 직접 플레이해 볼 수있고, 기존의 MMORPG의 요소에 전략이 결합된 새로운 방식의 게임이다. ‘진삼국온라인’ 오픈을 기념하여 고객님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였으며 지속적인 게임 업데이트를 통해 ‘진삼국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진삼국온라인’은 ‘진삼국온라인 홈페이지’ 와 시냅스게임즈의 게임포털 ‘그린볼트’을 비롯하여 ‘네이버PC게임’, IMI 게임 포탈 ‘게임매니아’, ‘온게이트’, ‘엠게임’, ENP게임즈의 ‘푸푸게임’, 드래곤브라더스의 ‘게임빅’에서도 동시 채널링이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친박서 탈박… ‘경제 전문가·전략통’ 3선

    19대 대선 유승민 도와 실무진 지휘 원내 3개정당 ‘여성대표 시대’ 열어 26일 선출된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는 보수진영에선 비교적 개혁적인 성향의 경제 전문가이자 전략통으로 꼽혀 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원 출신으로 2004년 17대 총선 때 서울 서초갑 지역에서 당선된 뒤 18대와 20대 국회까지 보기 드물게 보수정당의 텃밭인 서초 지역에서 3선을 지냈다. 한때는 친박근혜계의 핵심이었지만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경제민주화 공약 후퇴를 비롯해 여러 면에서 쓴소리를 내 박근혜 전 대통령과 멀어졌다. 이 대표의 당선으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원내 5개 정당 가운데 3개 정당의 대표를 여성이 맡게 됐다. 그러나 이 대표는 ‘여성’이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은 대표적인 정치인이기도 하다. 2012년 당시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도 당당히 2위에 올라 여성 몫으로 당연히 주어지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힘으로 최고위원 자리를 거머쥐는 이변을 선보였다. 지난 19대 대선에서는 오랫동안 가깝게 지낸 유승민 의원을 도와 실무진을 진두지휘했다. 워낙 강경한 목소리를 내다 보니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이 대표는 “당이 하나가 되는 일이라면 백 번, 천 번이라도 무릎 꿇는 화해의 대표가 되겠다”면서 당내 화합에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옛 내무부 장관과 신한국당 사무총장을 지낸 고 김태호 전 의원의 맏며느리로, 남편은 김영세 연세대 교수다. 이 대표에 이어 2위를 기록한 하태경 최고위원의 활약도 눈에 띈다. 하 최고위원은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 총 33.1%의 득표로 이 대표와의 격차가 6.8% 포인트에 불과했다. 특히 여론조사에선 하 최고위원(35.4%)이 이 대표(35%)를 앞서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대표와 하 최고위원은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 국정조사특위 청문위원으로 활약했다. 정운천 최고위원은 초선이지만 이명박 정부 초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중량감을 갖췄고, 바른정당 내 유일한 호남(전북 전주을) 현역 의원이다. 김영우 최고위원은 합리적인 성향과 인품으로 당 안팎에서 좋은 평을 얻는 인사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심은하 가족 무슨일? 지상욱 “가족 건강에 이상” 후보직 사퇴

    심은하 가족 무슨일? 지상욱 “가족 건강에 이상” 후보직 사퇴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이 20일 가족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며 바른정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직을 사퇴했다.지 의원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곁을 지켜야 한다”며 “그간 성원해주신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설명했다. 지 의원은 2005년 심은하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지 의원이 ‘가족의 건강 이상’을 사유로 들자, 그 가족이 부인 심은하 혹은 두 딸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지 의원은 이와 관련해 말을 아끼고 있다. 지 의원은 지난 3월15일 자유한국당에서 바른정당으로 합류했다. 당내 대표적인 친유승민계 인사로 분류되며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유 후보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바른정당은 이번 경선을 통해 당대표 1명, 최고위원 3명 등 총 4명의 지도부를 선출한다. 지 의원의 후보직 사퇴로 3선 이혜훈 의원과 재선 하태경 의원, 초선 정운천 의원, 3선 김영우 의원(기호순)이 경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보수 재건” 원유철 “젊은 보수” 신상진 “구태 청소”

    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 대진표가 확정됐다. 당 대표 경선은 홍준표 전 경남지사와 원유철(5선) 의원, 신상진(4선)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홍 전 지사는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수는 안일하고 나태했다. 영원히 집권할 것처럼 오만했다”면서 “당을 살리고 대한민국 보수우파를 재건하고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국민을 무시하는 독선적 자기 사람 심기 인사, 한·미 동맹의 근간을 위협하고 북핵 위협을 방관하는 무책임한 안보 정책, 빚으로 현재의 어려움을 가려 보겠다는 미래 없는 경제 정책을 철저히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전날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내년 지방선거에서 20~30대 젊은층과 여성에게 어필하고 전국적인 지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수도권 출신의 젊은 당 대표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전 지사에게 견제구를 날린 것이다. 신 의원도 후보 등록 후 “당이 몰락 위기에서 다시 살아나려면 새로운 인물을 세워 구태를 말끔히 청소해야 한다는 비장한 각오로 등록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날 후보 등록 마감 직후 실시된 기호 추첨에서 신 의원, 홍 전 지사, 원 의원 순으로 1~3번이 부여됐다. 최고위원 후보로는 3선의 이철우 의원과 재선의 김태흠·박맹우 의원, 비례대표 초선인 윤종필 의원, 이성헌 전 의원, 이재만 대구 동을 당협위원장, 류여해 당 수석부대변인, 김정희 무궁화회 총재 등 8명이 도전장을 냈다. 최고위원과 별도로 뽑는 청년최고위원에는 이재영 전 의원과 김성태 경기 남양주 당협위원장, 이용원 전 중앙청년위원장, 황재철 경북도의회 의원, 박준일 전 청년전국위원 등 5명이 등록을 마쳤다. 경선 주자들은 19일부터 전대 전날인 다음달 2일까지 14일 동안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펼치게 된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알쓸신잡’ 유시민 “국회의원들의 거짓말 1순위? ‘존경하는 아무개 의원님’”

    ‘알쓸신잡’ 유시민 “국회의원들의 거짓말 1순위? ‘존경하는 아무개 의원님’”

    ‘알쓸신잡’ 유시민이 국회의원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로 “존경하는 아무개 의원님”이라는 말을 꼽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에서는 작가 유시민,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소설가 김영하, 교수 정재승이 함께 강릉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민은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이 하는 거짓말 1위에 “존경하는 아무개 의원님”을 꼽았다. 그는 “한 국회의원이 17대 초선 국회의원에게 ‘존경하는 아무개 의원님’ 이렇게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러자 17대 초선 국회의원이 ‘날 왜 존경해요? 존경하는 이유부터 말해봐요’라고 말했다”며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유시민은 “존경한다는 말이 거짓말인데 그걸 어떻게 말하겠나. 그런데 그 사람이 나를 존경하지 않는다는 건 모두가 알지만 존경한다는 말을 안 들으면 기분이 나쁘다”며 아이러니한 현실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 모두 거짓말을 하면서 살고 있기 때문에 피노키오를 너무 미워하면 안 된다”며 에피소드를 마무리했다. 사진=tvN ‘알쓸신잡’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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